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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알뜰폰 비중 67%…LG헬로비전, 아이폰16 사전신청 프로모션
  • 아이폰15+알뜰폰 비중 67%…LG헬로비전, 아이폰16 사전신청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16 출시를 기다리는 예비 사용자들을 위한 유용한 혜택이 등장했다. LG헬로비전은 11일, 아이폰16 출시를 맞아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꿀조합 유심/eSIM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예비 사용자들에게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LG헬로비전은 최근 자급제폰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자급제 선호도가 두드러지는 MZ세대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아이폰15 출시 이후, 아이폰15 자급제 단말과 헬로모바일 유심/eSIM 요금제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 중 2030 세대의 비중이 67%에 달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LG헬로비전은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이번 프로모션은 ‘1폰 2넘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아이폰16을 이통사 결합으로 구입한 고객도 보조회선으로 eSIM을 개통하면, 두 개의 번호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컨폰 없이도 eSIM만으로 손쉽게 일과 사생활을 분리할 수 있다.프로모션 참여는 간단하다. 아이폰16을 구입할 예정인 소비자는 오늘부터 정식 판매 전까지 헬로모바일 직영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유심 또는 eSIM 요금제(LTE·5G 전 요금제 중 월 5천원 이상 요금 대상)를 선택한 후,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사전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LTE 무제한 요금제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11GB+일2GB+3Mbps, 월 3만 33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15GB(15GB+1Mbps, 월 2만900원)와 초저가 LTE 요금제인 ▲슬림 유심 500MB 50분(월 1100원) 등 사용 패턴에 맞는 맞춤 요금제를 제공한다.또한, 최대 20만원 상당의 파격적인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된다. 사전신청한 요금제를 개통하고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한 고객 전원에게는 6만원 상당의 상품권(12개월 간 분할 지급)이 제공되며,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가입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아이폰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자급제+알뜰폰’ 조합이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잡은 만큼,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프리미엄폰과 시너지를 더하는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9.11 I 김현아 기자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1년 만에 ‘재탄생’
  •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1년 만에 ‘재탄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자사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2일 새롭게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2013년 개점 이후 11년 만의 첫 대규모 확장이다. 2022년 9월 착공 후 만 2년이 걸렸다. 우선 영업면적이 기존 3만3100㎡(1만평)에서 5만1480㎡(1만5600평)로 대폭 확대된다. 프리미엄 특화 공간도 새로 조성했다.입점 브랜드도 기존 170여개에서 100여개를 추가해 270여개까지 늘었다. 분야별로는 △럭셔리 27개 △골프·스포츠·아웃도어 56개 △영컨템포러리 14개 △식음(F&B) 30개 등이다.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부 ‘사우스 플라자’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지역별 특성도 내세웠다.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744㎡(530평)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들어선다. 20~30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4개 브랜드 중 절반을 더일마, 인스턴트펑크, MMLG, EE플레이스 등 지역 업계 단독 브랜드로 채웠다.또한 5개의 프리미엄 전문관(골프·와인·핸드백·슈즈·아동)도 새로 선보인다. 약 5000㎡(1500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이 들어선다.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세인트앤드류스, 말본골프 등 13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했다.와인 전문관 ‘와인 케이브’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 저장고를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테이스트 빌리지’(푸드코트)엔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스트리트,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홀,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존까지 3가지 이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렛 최초로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도와준다.특히 F&B 브랜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 맛집을 중심으로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만 12곳에 이른다. 클랩피자·앤드밀·잭슨치킨·더타코부스·핏제리아오·소이연남·간코 등이 대표적이다.전문 식당가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모아 만든 ‘호경전 소당’과 유명 씨푸드 다이닝 ‘오복수산’도 부산 지역 최초로 입점한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공용부 면적의 50% 이상을 휴게와 녹지 공간으로 할애했다. 약 1353㎡(410평) 규모로 조성된 대형 잔디 광장 ‘사우스 플라자’는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더불어 키즈 특화 공간인 ‘어드벤처 포레스트’도 약 1000㎡(300평) 규모로 선보이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사이먼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그랜드 오프닝 기념 이벤트와 야외 콘텐츠를 선보인다.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와 협업해 ‘지붕 없는 그랜드 조각 페스타’를 열고 국내 정상급 및 부산 출신 조각가들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부산 최초로 미니언즈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캠페인 ‘미니언즈 트래블즈’를 연다.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브랜드, 공간, 콘텐츠에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프리미엄의 DNA를 더해 지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며 “부산 속 이탈리아를 자랑하는 신세계 아울렛을 방문해 다채로운 쇼핑의 즐거움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I 김정유 기자
미국도 답 아니네…거래 줄이는 서학개미
  • 미국도 답 아니네…거래 줄이는 서학개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증시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 가능성 속에 주춤대자 서학개미도 매매를 주저하고 있다. 이에 해외 증시 매매 서비스에 사활을 걸어온 증권사들의 수익성까지 악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9월 3분의 1 지났지만…거래대금은 전달 5분의 1 수준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2~9일) 6거래일간 서학개미의 거래대금(매수+매도금액 합계)는 96억 8231만 617달러(13조 160억원), 거래건수(매수+매도건수 합계)는 21만 9576건으로 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거래대금이 467억 3345만달러(62조 8300억원), 거래건수(매수+매도건수 합계)가 99만 3101건임을 고려하면 거래대금과 거래건수 모두 4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7월 110만 3313건에 달하던 서학개미의 거래 건수는 지난달부터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이달에는 월말이 돼도 80만건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7월 519억 5864만달러(70조원)이르렀던 거래대금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에서는 ‘믿고 투자하는’ 미국장 마저 하락세를 보이며 개미의 관망세가 커졌다고 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14%, 4.68% 하락했다. 국내 투자자의 러브콜이 집중됐던 엔비디아는 무려 11.05% 급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미국의 경기침체 전망 탓이다. 이달 초 연이어 나온 고용 관련 지표들은 미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이미 단계적인 금리 인하는 늦었고 ‘빅컷’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는 공포는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막았다. 개미들은 이미 국내 투자에 대한 거래에서도 한 발 물러선 상태다. 9월 코스피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9조 857억원, 거래량은 3억 4158만주로 전달보다 각각 17.48%, 14.65%씩 줄었다. 이달 추석 연휴까지 고려하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보통 국내 증시는 열리지 않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증시는 진행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추석 직전엔 매수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금융투자소득세를 둘러싼 지루한 정치권의 논의마저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다만,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까지 발을 빼는 것은 드문 현상이라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추석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연휴가 이어졌지만 9월과 10월의 거래대금은 각각 201억 7220만달러(28조 3280억원), 215억 4115만달러(28만 9500억원)로 거의 비슷했다. 거래량 역시 81만 5284건, 83만 8059건으로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오히려 11월의 거래대금(193억달러·26조원)이나 거래량(81억 6768만건)보다 추석연휴를 낀 9~10월의 거래가 활발했다. 한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는 “보통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 순매수하는 ‘야수의 심장’ 투자에 나섰지만, 이달 주가 급락은 바로 한 달 전인 8월과 같은 이유(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인데다, 8월보다 저점이 더 낮아지고 있어 개미들도 신중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OMC 끝나야 돌아올 개미…증권사 수익성 악화 우려도시장에서는 FOMC 이후가 돼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멈추고 증시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세와 미국 대선 토론회,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의 대형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일주일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며 “FOMC는 시장을 달래주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일각에서는 이달 거래 침체로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증권사들은 최근 1~2년간 해외 주식 매매에 방점을 두고 브로커리지 수익을 창출해 왔다. 한국투자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상반기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가 전년 동기보다 60.8%(306억→402억원), 53.5%(733억→1125억원)씩 증가할 정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과의 문제로 서학개미의 주간 거래가 끊긴 상황에서 뉴욕증시의 변동성도 커진 상태라 브로커리지 수익은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4분기께부터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면 다시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9.11 I 김인경 기자
대형 포상관광·기업행사의 귀환…"국적 다양해지고 규모 커져"
  • 대형 포상관광·기업행사의 귀환…"국적 다양해지고 규모 커져" [MICE]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민간 기업 주도의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시장의 회복 속도계가 올라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자취를 감췄던 ‘대형’ 기업회의가 엔데믹 전환 1년여 만에 되살아나면서다. 지난해 5월 ‘유사나 아태 컨벤션’이 튼 다국적 기업의 대형 행사 개최 물꼬는 올해 ‘오스템 월드 미팅’에 이어 최근 열린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가 이어받았다. 다음 달엔 허벌라이프 소속 아시아 13개국 3000여 명이 참여하는 ‘퓨처 프레지던트 팀 리트릿’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기존 수백 명 규모 중소형 행사와 단체 수요에 최근 1000명이 넘는 대형 기업회의 수요가 더해지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기업회의·포상관광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은 13만223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7만8233명) 대비 69% 늘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17만3717명)의 76%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였던 회복률은 17%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코로나 이전 대비 8%에 그쳤던 중국의 회복세도 올해 들어 64%까지 올라선 상태다. 송은경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마케팅팀장은 “일본과 필리핀, 인도, 러시아, 라오스 등 국가에서 40~100% 넘게 기업회의·포상관광 방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행사장 전경. 이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8개국 6500명 해외 참가자 포함 1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시장 분위기 바꾼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는 국내 마이스 시장의 흐름과 분위기를 바꾼 ‘클러치 이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열린 최대 규모 기업회의인 이 행사가 중소형 위주로 바뀐 기업회의·포상관광 방한 시장에서 대형 수요를 늘리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면서다.클러치 이벤트(Clutch Event)는 야구 경기에서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하는 해결 능력을 갖춘 강타자를 일컫는 ‘클러치 히터’에서 유래된 이벤트 용어다. 침체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거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특정 기술과 상품, 서비스의 수요를 늘리는 상징성과 영향력을 지닌 행사를 ‘클러치 이벤트’라 부른다.전 세계 54개국에 판매망을 보유한 뉴스킨이 처음 한국에서 연 행사에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8개국서 전체 참가자 1만1000명의 절반이 넘는 6500명이 참여했다. 해외 참가자 기준 2016년 한강공원에서 삼계탕 파티를 연 8000명 규모 중국 중마이그룹 포상관광단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인천은 이번 행사로 2016년 중국 아오란그룹 포상관광단(6000명)이 세운 최대 규모 기업회의와 포상관광단 유치 기록을 8년 만에 새로 썼다. 송도컨벤시아, 파라다이스시티 외에 신규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를 알리는 기회가 되면서 대형 기업회의·포상관광 최적지로서 도시 이미지도 강화했다.서혜란 인천관광공사 마이스뷰로팀 과장은 “최소 4박 이상 투숙하는 해외 참가자 6500명 숙박과 운송에 영종도 일대 호텔 17곳, 대형 버스 120대가 총동원됐다”며 “중국, 일본 참가단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본행사와 별개로 지난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별도로 자체 행사도 열었다”고 말했다.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행사장 전경. 이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8개국 6500명 해외 참가자 포함 1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다국적 기업행사 증가 포상관광도 훈풍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이 여는 대형 기업행사가 늘면서 방한 단체의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엔데믹 전환 직후인 지난해 5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유사나 아태 컨벤션은 사흘간 12개국 5132명 해외 참가자 포함 1만645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 오스템임플란트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오스템 월드 미팅 행사는 해외 참가자 1500여 명의 국적이 52개국에 달한다.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에 참여한 중국(2501명), 일본(1541명), 대만(1140명)은 단일 국가만으로도 규모가 1000명 이상 대형 단체에 속한다. 송은경 팀장은 “참가자 국적이 다양한 만큼 가족, 친구 등을 동반한 재방문 수요도 단일 국적의 단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다국적 기업 주최의 행사가 연달아 열리면서 포상관광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의 한한령(한국 단체여행 금지) 해제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던 대형 중국 포상관광단의 방한 행렬도 시나브로 늘고 있다. 지난 4월 수정제약그룹에 이어 8월엔 안가정심그룹에서 1000명이 넘는 대형 포상관광단이 방한했다.뉴스킨 재팬은 지난 6월 부산에서 700명 규모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2박 3일간 진행했다.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참가자 1500명을 더하면 올해 뉴스킨 재팬에서만 기업회의·포상관광 목적으로 2500명을 한국으로 파견한 셈이다. 중국, 대만, 홍콩 참가단 수천 명도 본행사 전후로 2~3일간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를 돌며 관광, 쇼핑 등 포상관광 일정을 진행했다.홍정수 인천관광공사 마이스뷰로팀장은 “전략적으로 기업회의 개최, 포상관광단 파견을 논의 중인 기업체 관계자들을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행사 기간 초청했다”며 “구체적으로 기업 이름을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다국적 보험회사 등 3개 사와 연내 총 3500명 규모 기업행사 개최와 포상관광단 파견에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4.09.11 I 이선우 기자
"K팝 공연 보러 韓여행"…2.5만 객석 절반이 외국인 'INK 콘서트'
  • "K팝 공연 보러 韓여행"…2.5만 객석 절반이 외국인 'INK 콘서트' [MICE]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 일정을 콘서트 날짜에 맞췄어요.”지난 7일 낮 인천문학경기장 북측광장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국적의 유학생 키스티나 씨는 능숙한 한국말로 “쿠알라룸푸르에서 온 라이즈(RIIZE)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유학 중인 친구가 알려줘 서너 달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웠다”며 “그동안 유튜브로만 보던 K팝 공연을 직접 볼 생각에 너무 신난다”고 했다.7일 저녁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INK 콘서트’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외국인 관람객 1만 명 고지를 재탈환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콘서트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9년 첫선을 보인 K팝 한류 콘서트다. 국내외 K팝 팬 사이에선 K팝 그룹과 가수의 최정상급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로 입소문이 난 행사다.올해 15회째 열린 콘서트를 찾은 외국인은 1만2000여 명. 지난해 7277명보다 65% 늘면서 전체 2만5000석의 절반 가까이 외국인으로 채웠다. 올해 48%를 기록한 외국인 좌석 점유율은 15년 전체를 통틀어 최고치다.인천관광공사 측은 “외국인 관람객 급증은 현지화와 제휴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외국인 대상 홍보와 티켓 배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엑스 등 SNS로 세분화했다는 것. SNS별 비중도 국가별 이용자 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대만 ‘샤오홍슈’ 등 현지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SNS도 홍보 채널에 추가했다.지난 7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INK 콘서트 행사 전경. 올해 15회째 열린 콘서트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만2000명의 외국인이 공연을 관람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중국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현지 파트너 여행사와 판매한 콘서트 티켓이 포함된 단체관광 상품도 2000명 이상이 이용했다. 올해 처음 콘서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개별 관광객 대상 티켓 예매도 예상보다 많은 6900여 명이 참여했다. 설경훈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 차장은 “아시아나항공, 일본 2위 이동통신사(KDDI)와 멤버십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에도 8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말했다.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INK 콘서트의 활용도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외에 마이스로 넓혀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국내외 관람객이 콘서트와 연계해 인천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연계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 외에 각종 마이스 관련 행사, 단체와의 연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하홍국 한국마이스협회 사무총장은 “대중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이벤트를 마이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키우는 건 세계적인 추세”라며 “다양한 마이스 행사와의 연계를 위해 하루짜리 콘서트를 주 단위 형태의 ‘위크’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9.11 I 이선우 기자
세계가 열광한 'K-관광 로드쇼'…방한 관광에 기름을 붓다
  • 세계가 열광한 'K-관광 로드쇼'…방한 관광에 기름을 붓다 [MICE]
  •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코리아 트래블 피에스타 2024’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날로 치열해지는 각국의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K-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잠재 방한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형 해외 단체부터 일반 여행객까지 아우르는 메가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연이어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 로드쇼’는 세계 18개국 2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형 행사로 한국 문화·관광 체험과 관광상품 판매, 기업 간 상담회, 언론 홍보 등을 골자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쿄, 뉴욕, 파리 등의 대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가 16회 열렸고, 하반기에도 10회 이상 치러진다. ‘코리아 트래블 피에스타 2024’에서 한국의 겨울을 가상체험 중인 필리핀 가족 방문객 (사진=한국관광공사)K-관광 로드쇼는 개최 도시 곳곳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는 구름 인파가 몰려 한국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6일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에서는 양국 간에 2000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7~8일에는 글로리에따 쇼핑몰에서 ‘윈터 인 코리아’와 ‘패밀리 펀 인 코리아’라는 두 가지 테마의 소비자 행사를 열었고 약 5만 명의 방문자가 몰렸다. 이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는 비자 신청서류 간소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필리핀 여행객의 더 쉬운 한국 방문을 돕고, 275만명에 달하는 신용카드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방한 관광상품 할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필리핀 금융사 간 MOU를 체결하고 있는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4번째) (사진=한국관광공사)세계를 넘나드는 K-관광 로드쇼는 올해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에 시드니(11일), 브리즈번(12일)에서 ‘호주 K-관광 B2B 로드쇼’를 개최한다. 올해 7월까지 누적 13만 3000여 명으로 최고 기록을 갱신한 호주 관광객의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 오사카에서는 14~15일에 ‘한국으로의 한걸음 in 오사카’ 행사를 난바광장에서 연다. K-패션, K-공연, K-뷰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약 8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와 유럽에서는 현지인의 관심이 높은 한국적 요소를 강조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한국문화관광대전’(9월 21~22일)을 개최하고 불교문화, 비건음식, 웰니스 등의 콘텐츠로 캐나다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중동에서는 럭셔리 관광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11월 28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서는 전문 의료 서비스와 웰니스 여행지를 알리고, 고급 관광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K-관광 로드쇼는 근거리에 편중된 한국 관광 시장의 다변화를 촉진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춘 홍보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라며 “이를 발판으로 세계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하고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09.11 I 김명상 기자
‘무에타이·MMA 모두 본다’ 링 챔피언십, 첫 국제 대항전 대진 발표
  • ‘무에타이·MMA 모두 본다’ 링 챔피언십, 첫 국제 대항전 대진 발표
  • 사진=링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첫 국제 대항전에 나서는 링 챔피언십이 모든 대진을 공개했다.링 챔피언십은 오는 14일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첫 국제 교류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무에타이 성지이자 페어텍스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무에타이 4경기, 종합격투기(MMA) 2경기로 진행된다.링 챔피언십은 지난 4일 무에타이 -66kg급에서 맞대결하는 권기섭(IBGYM)-살라윈 펫농키(미얀마)의 메인 이벤트와 김종필(성서쎈짐)- 카이껫 Y2K 페어텍스(태국)의 밴텀급 MMA 코메인 이벤트를 발표한 바 있다.이날 링 챔피언십이 추가로 발표한 4개 대진을 보면 최재욱(삼산짐)과 신토통 소 타나콘(태국)의 무에타이 대결이 눈에 띈다.최재욱은 15승 7패의 전적을 지닌 KMF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 2023년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일본 ACF에서 승리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태국 정통 무에타이 파이터인 신토통 소 타나콘은 67승 5패 3무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신토통은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남대현(천무관)과 타나왓 라치나릿(태국)은 MMA로 맞붙는다. 남대현은 지난 4월 링 챔피언십 04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두고 전속 계약을 맺은 신예 파이터다. 격투 콘텐츠 ‘고교천왕’ 출연을 통해 이미 주목받고 있다.타나왓 라치나릿은 2승 2패의 전적을 가진 신예 파이터다. 남대현의 패기와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구태원(야크짐)과 쿤크라이 PK 샌차이(태국)는 무에타이로 마주한다. WAKO 국가대표 출신인 구태원은 17승 10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에는 HERO 6에서 58kg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그쿤크라이 PK 샌차이은 53승 46패 2무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이다. 100전이 넘는 경험의 노련미를 앞세운다.곽령표(설봉무에타이)와 아사와텝 싯뭇나잇(태국)도 무에타이로 자웅을 겨룬다.13승 5패 1무의 전적을 지닌 17세의 곽령표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젊은 나이에 무에타이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아사와텝 싯뭇나잇은 64승 22패의 전적을 지녔다. 비록 최근 1승 2패로 주춤하고 있으나 86전에 이르는 경험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링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는 한국 격투기 선수들이 태국 무에타이 강자들과 맞붙는 중요한 무대로 링 챔피언십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라며 “특히 무에타이 4경기와 MMA 2경기로 구성된 대진표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전략을 가진 선수들의 흥미로운 대결을 예고한다”라고 말했다.
2024.09.10 I 허윤수 기자
"갤럭시엔 다 있는데"…AI 빠진 아이폰16에 시장 '냉담'
  • "갤럭시엔 다 있는데"…AI 빠진 아이폰16에 시장 '냉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아이폰16 시리즈가 공개 직후 시장에서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애플의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당장 탑재되지 않는 것은 물론 연말까지도 제한된 국가에서만 최소한의 기능으로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2009년 첫 아이폰 도입 이후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에 한국어 지원이 언제부터 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6을 소개하며 “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아이폰으로 이제 흥미로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이폰16, 깜짝 발표 없었다…애플 인텔리전스 다음 달부터쿡 CEO의 대대적인 선언에도 불구, 아이폰16과 관련한 깜짝 발표는 없었다. 하드웨어상으로는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에 최적화했다는 신형 칩셋 ‘A18’을 탑재한 것 외에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모델은 카메라 배열이 대각선에서 수직으로 변경됐고,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모델은 화면 크기가 전작 대비 각각 0.2인치씩 커진 것, 전 모델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로 도입된 것 정도가 그나마 눈에 띄는 변화다. 관심을 모았던 애플 인텔리전스는 한 달 뒤 iOS18.1 버전 업데이트 후 제공된다. 10월 중 iOS18.1 업데이트가 이뤄져도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공개한 기능 중 일부만 제공된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메일, 메모, 페이지 등 시스템 전반에서 텍스트를 재작성, 교정, 요약하면서 더 다듬어진 글을 완성할 수 있는 ‘글쓰기 도구’ △ 사진 앱에서 자연어로 특정 사진이나 동영상에 담긴 특정 순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사진 배경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지울 수 있는 ‘정리 도구‘ △알림을 요약해 주고, 최우선 메시지를 먼저 보여주는 기능 △통화를 녹음하고 텍스트로 변환·요약해주는 기능이 있다.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개선도 일부 포함됐다.애플이 선보인 대부분의 AI 기능이 삼성전자(005930)가 올초 갤럭시S24를 공개하며 내놓은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의 실망감은 크다. 삼성전자는 자체 AI 시스템인 갤럭시 AI로 사진 배경의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는 기능은 물론 사용자가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AI가 완성해주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 요약과 사진 촬영시 일정 자동추가 등의 기능도 그리 새롭지 않다는 평가다. 언어에 있어서도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우선 미국 영어로만 제공되며, 연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영국에서 현지화된 영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한국어 지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갤럭시S24를 비롯한 올해 삼성 갤럭시 신제품이 16개국 언어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것과도 대비된다. 애플의 ‘완벽주의’를 감안하더라도 AI 제공 속도 측면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 지점이다.블룸버그 통신은 “대부분의 새로운 기능은 미리 알려진 것으로, 이날 발표에서 놀라운 일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의 맷 패럴 연구원은 이벤트 이후 애플 주식에 대한 중립적 평가를 반복하며 “이벤트 내용은 예상했던 대로”라는 평가를 내놨다.아이폰 16 프로 모델(사진=애플)◇1차 출시국·젊은층 인기로 아이폰16 흥행 가능할까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70% 이상을 지키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해 애플 점유율은 전년대비 3%포인트(p) 성장하며 25%를 돌파했다.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 아이폰16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이동통신사들도 우선 사전예약 판매 분위기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아이폰 마니아층과 10·20세대 등 확고한 수요층은 고정적인데, 갤럭시 이용자들이 얼마나 아이폰으로 넘어갈지가 관건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일단 통신 3사가 모두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초도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안다”며 “사전예약 때 예상보다 반응이 좋으면 확보 물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교체주기가 된 기존 아이폰 12·13 사용자들은 일단 빨리 아이폰16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은데, 아이폰16의 AI 기능 도입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갤럭시 이용자까지 아이폰으로 전환하긴 힘들 수 있을 듯하다”고 전망했다.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선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아이폰16 일반 모델 125만원, 프로 모델 155만원부터로 전작과 동일하다.
2024.09.10 I 임유경 기자
NCT 위시·키오프·권은비… '제30회 드림콘서트' 출격
  • NCT 위시·키오프·권은비… '제30회 드림콘서트'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30회 드림콘서트’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특례시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30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에 총 30팀(명)의 아티스트와 2명의 MC 출연을 확정했다.더킹덤, 드리핀, 라잇썸, 루시, 싸이커스, 어센트, 에잇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시티 위시, 엔싸인, 원어스, 유나이트, 유니스, 이븐, 이펙스, 제이디원, 최예나,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템페스트, 트렌드지, 피프티피프티, 하이키(가나다 순)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드림콘서트’를 특별하게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드림루키’ 투표를 통해 선발된 4팀 소디엑, 원팩트, 티아이오티, 파우 또한 ‘드림콘서트’에 함께한다. ‘드림루키’는 ‘드림콘서트’에서 K팝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에 발판이 돼주고자 진행하는 이벤트다. 공식 투표 앱 ‘케이팝서울’에서 치열한 투표 경쟁을 뚫은 이들은 ‘드림콘서트’ 출연을 포함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여 그리고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 홍보까지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 이에 이번 ‘드림콘서트’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3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드림콘서트 명예의 전당’ 투표의 주인공들도 출연한다.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덕킹’ 앱을 통해 진행한 ‘30주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강성훈, ‘드림비주얼’ 부문 1위 드림캐쳐, ‘드림글로벌’ 부문 1위 씨아이엑스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드림콘서트’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 능력을 입증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과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화제를 모은 솔로 가수 권은비가 ‘드림콘서트’ MC를 맡아 원활한 진행을 선보인다.‘드림콘서트’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K팝 콘서트다. 2019년에는 기록 인증기관인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장기간·최대 규모 공연임을 공식 인증 받았다. 지난 30년간 국내외 관객 약 198만명은 물론, 622팀의 아티스트가 함께한 콘서트로 K팝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30주년을 기리며 한층 뜻깊고 색다른 공연을 만들 계획이다.이번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관광공사, 고양특례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2024.09.10 I 윤기백 기자
성신여대, 25일 '나눔 옷장' 행사…"환경보호 앞장선다"
  • 성신여대, 25일 '나눔 옷장' 행사…"환경보호 앞장선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이 오는 25일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상생 페스타 ‘모두의 마켓 모두의 나눔’ 프로그램에서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 포스터. (자료 제공=성신여대)이번 행사는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수정관 1층 가온전시실에서 진행된다.‘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은 의류 나눔 문화 확산과 의류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 참여를 이끄는 캠페인 행사로 성신여대 구성원은 물론 의류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지역주민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전 의류를 기부한 참가자에게는 이번 ‘나눔옷장’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교환권이 제공되며 다른 기부자가 기부한 옷 중에서 제공받은 교환권 수만큼 고를 수 있는 선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나눔옷장’ 행사장 방문이 어려워 교환권 사용을 못 할 경우, 교환권은 필요한 이웃이나 학교에 양도할 수 있다. 교환권이 없는 경우, 학교가 양도받아 제공하는 교환권을 현장에서 받은 후 ‘나눔옷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선택 가능한 의류 수 등에 제한이 있으므로 ‘나눔옷장’ 행사에 관심 있는 경우, 행사 전 의류 기부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기부받은 의류는 사전 꼼꼼한 검수 과정을 통해 행사장에 전시된다. 따라서 행사 당일 의류 기부는 원칙적으로 접수 받지 않으나 관리 상태가 우수한 의류에 한해 접수 후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특별 현장 이벤트로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가 참여해 기부자들을 위한 ‘내 스타일 만들기’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그동안 성신여대는 캠퍼스 내 제로 웨이스트 운동과 성북천 플로깅 봉사활동, 종이 없는 회의 등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지역상생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의류 폐기물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성신여대 ‘나눔옷장’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은 오는 23일까지 의류 기부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10 I 김윤정 기자
이벤트 부재 속 ‘양방향 수급’…환율 1340원 중반대 저항
  • 이벤트 부재 속 ‘양방향 수급’…환율 1340원 중반대 저항[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 초반대로 상승 마감했다.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양방향 수급으로 인해 환율이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9.8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9원 오른 1343.7원에서 거래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원 오른 1342.1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41.0원) 기준으로는 1.1원 상승했다. 장 내내 환율은 1342~1346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방향성 없이 등락했다. 오전 10시 42분께는 1345.6원을 터치했으나, 1345원에서의 저항감이 강하게 형성되며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간밤 미국 8월 고용추세지수(ETI)가 전월 대비 상승하며 고용 냉각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5분 기준 101.6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를 따라 역외에선 비드(매수)가 나오며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며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900억원대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1345원 위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가 출회되며 환율 추가 상승을 방어했다. 이날 밤 미국 대선 토론, 다음날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시장의 관망세도 컸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0억9600만달러로 집계됐다.10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9.10 I 이정윤 기자
넵튠, 추석 맞아 무한의 계단 업데이트…‘흥부전' 게임 선보인다
  • 넵튠, 추석 맞아 무한의 계단 업데이트…‘흥부전' 게임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넵튠(217270)은 추석을 맞아 캐주얼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의 전래동화 ‘흥부전‘ 미니 게임을 새로운 콘텐츠로 업데이트하고 오는 10월6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넵튠)무한의 계단은 온가족이 한데 모이는 명절 연휴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동화 테마 흥부전 미니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흥부전은 가난한 흥부에게 복주머니를 전달해 부자로 만들어 주는 내용으로 무한의 계단 게임 내 새롭게 생성된 박 모양 아이콘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무한의 계단 흥부전은 이용자가 제한된 시간 내 계단을 오르며 등장하는 다친 제비를 치료하고 얻은 박씨를 성장시키는 미니 게임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성장한 박에서 이벤트 아이템인 복주머니를 지급받아 아이템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흥부의 집을 더 좋게 리모델링 할 수도 있다.특히 이번 흥부전 미니 게임에 등장하는 보상 아이템은 이벤트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한정판으로 △놀부 △놀부 부인 △흥부 등 흥부전 등장 캐릭터를 비롯해 △제비 펫 △대감님 모자, 상의 스킨 △펫 전용 보부상 머리 △봇짐 스킨 등으로 구성돼 있다.무한의 계단을 총괄하는 고무진 넵튠 이사는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보상과 다채로운 플레이 재미를 제공해 즐거운 연휴가 되도록 운영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한의 계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I 김가은 기자
이주민 위한 'K-GUIDE' 사이트 새롭게…8개 언어 음성지원
  • 이주민 위한 'K-GUIDE' 사이트 새롭게…8개 언어 음성지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이주민의 한국생활 정착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생활안내(k-guide) 페이지를 개정해 10일 공개했다.해마다 새 정보를 반영해 개정하는 한국생활안내 페이지는 12개 외국어로 한국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8개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주민에 필요한 주요정보를 모아 현행화한 정보를 제공한다.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페이지가 제공되며 대한민국 소개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외국인지원서비스, 한국문화와 생활 등 9개 주제에 대한 기본정보를 제공한다.‘정보더하기’를 통해서는 영유아, 아동,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플러스 정보, 생활플러스 정보 등도 제공한다.AI 기반 음성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태국 언어인 타이어를 추가해 총 8개 언어의 음성지원서비스를 통해 시각이 불편하거나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음성지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러시아어, 타이어로 제공된다.올해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메인을 ‘k-guide’로 변경했다. 또 다문화가족, 국내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 사회 정착에 필수 정보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생활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김혜숙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 비상임이사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주민들이 한국정착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한국생활안내(k-guide)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10 I 장영락 기자
한국전람㈜, 해외유학박람회 61가지 세미나 개최
  • 한국전람㈜, 해외유학박람회 61가지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32년째를 맞이하는 한국전람㈜의 해외유학박람회와 해외이민투자박람회 2024 추계행사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누적 관람객 백만 명 이상, 누적 참가학교 및 기관 1만여 개 이상으로 올해는 21개국 400여 개 기관, 학교, 컨설턴트등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대사관, 문화원, 국가기관 그리고 한국유학협회와 한국이주협회까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 공공기관, 유학원, 이민이주컨설팅사등 매회 400여 개 이상이 참가하는 전문 유학, 이민 박람회다. 이번 유학박람회에서는 각 국가의 유학 프로그램, 비자 정책, 어학연수 및 워킹홀리데이 등 다양한 교육 및 체류 옵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의 공식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사관 세미나는 물론, 호주와 일본 유학 및 입시 설명회, 그리고 유학생의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동문(알럼나이) 세미나와 북토크도 준비되어 있다.대사관 세미나는 스위스의 고등교육, 미국의 학생 비자, 캐나다의 유학 환경, 아일랜드의 워킹 홀리데이 등 각 국가의 특화된 주제들을 다룬다. 이 세미나는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의 설명으로 이루어지며,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의 유학 과정 및 취업, IELTS 시험 준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유학과 이민 전문가 세미나는 국가별로 보면 호주는 어학연수, 장학금, 워킹홀리데이, 유학후 이민, 명문대입시, 간호/약대 입학설명회를 일본은 ‘사단법인한일협회(이사장 송부영)’와 ‘(주)해외교육사업단’이 준비한 일본유학시험, 중고등학교, 취업설명회, 국내 국제학교인 인천송도 국제학교 입시, 입학, ACT국제전형, 미교육부 진로진학테스트, 네이버지식인 태양신 말랑이의 해외입시, 영국은 약대, 의대, 토플, GRE, 캐나다는 자녀무상교육, 이민, 캐나다 치과 보조사(CDA), 캐나다 입시와 조기유학 설명회가 진행된다.이민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의 영주권 취득 방법을 비롯해 NIW(국가 이익 면제), 투자 이민, 스타트업 비자, 창업 이민 등 다양한 이민 경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제공된다. 또한, 미국 투자 이민과 비숙련공 이민과 같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를 설명회를 통해 이주와 영주권, 시민권 취득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특별 이벤트로는 ‘유학Talk 이민 Talk’ 이벤트장에서 유학경험자, 동문 (Alumni 알럼나이) 와 이민경험자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여 사심없는,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북토크로 박은정 작가는 ‘아이와 간다면, 캐나다’, 김윤정님은 영국과 일본 여행과 한 달 살기의 경험, 표신혜 Sydney Fortowsky(University of Saskatchewan & University of Regina, 배우, 모델, 성우)의 캐나다대학과 유학이야기, 신혁수(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한국이스포츠협회 글로벌사업개발팀)의 캐나다 유학과 스포츠커리어이야기, 강유리(Ottawa Glebe Collegiate Institute/ Carleton University)의 캐나다 유학톺아보기, 양현주(Selkirk College Accountant)의 캐나다 유학과 현지취업경험담, 박지나(George Brown College)의 토론토에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본 박람회는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람㈜ ‘해외유학박람회’& ‘해외이민투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10 I 이윤정 기자
미래에셋證, ‘연금은 그대로 미래로’ 이벤트
  • 미래에셋證, ‘연금은 그대로 미래로’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앞두고, 고객들의 사전 신청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퇴직연금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타금융사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퇴직연금을 이전할 때 보유자산을 현금화함에 따른 중도해지 페널티 위험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는 주식이나 펀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타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어, 중도해지 페널티 없이 자유롭게 사업자 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으며, 타사 이전 시 자산 현금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시장상황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투자의 연속성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다.이번 이벤트는 사전이벤트와 사후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된다.사전이벤트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 1, 미션 2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미션 1의 경우 퇴직연금 실물이전과 관련해 사전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3000원 상당의 GS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미션 2는 실물이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맥도날드 빅맥버거 세트를 증정한다.사후이벤트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후, 100만원 이상 실물이전 완료 및 이벤트 참여신청 고객에 한해 3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사전이벤트는 지난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실물이전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후이벤트는 내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최종진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실물이전으로 연금 자산에 대한 투자 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금 가입자가 자신의 연금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9.10 I 이정현 기자
‘흥행 대박’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2만명 이상 관람
  • ‘흥행 대박’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2만명 이상 관람
  •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 18번홀 전경.(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 8일 끝난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 2만명 이상의 갤러리가 몰려 ‘흥행 대박’을 이뤘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진행된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일본의 ‘신성’ 히라타 겐세이(24)가 우승을 차지했다. 히라타는 우승 상금으로 2억 5200만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시드와 아시안투어 2년 시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년 시드를 획득했다.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JGTO 3개 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아 남자골프 최강을 가리는 자존심 대결로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명 이상의 ‘구름 갤러리’가 입장해 흥행을 증명했다. 특히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가득했다.40년 역사가 담긴 다양한 대회 로고를 선택해 티셔츠에 새길 수 있는 커스텀 티셔츠 굿즈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와 대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40주년 기념관 등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3라운드 종료 후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과 ‘불곰’ 이승택(29)의 팬 사인회가 열렸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후끈한 열기를 자랑했다.대회 최종일 18번홀 갤러리 스탠드에서는 일반 갤러리들과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모여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2024 KPGA 투어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골프존-도레이 오픈도 지난해 1만 9000여명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는 등 경상도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어린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장유빈과 이승택.(사진=KPGA 제공)
2024.09.10 I 주미희 기자
스포츠토토, 벳머니 지급 프로모션 계속 진행 중
  • 스포츠토토, 벳머니 지급 프로모션 계속 진행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벳머니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벳머니 지급 프로모션은 국·내외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과 휴면 회원, 신규 회원 등 다양한 스포츠토토 고객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K리그와 공동으로 ‘Dynamic Weekend with K리그’ 프로모션과 8월 중순부터 ‘유럽축구 5대 빅리그 및 휴면 회원을 위한 이벤트’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먼저, K리그와 연계한 프로모션인 ‘Dynamic Weekend with K리그’는 두 가지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전원에게 베트맨 사이트에서 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해당 기간동안 베트맨에서는 매일매일 신규로 회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5000원을 지급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K리그 경기가 개최되는 기간 발매되는 ‘프로토 기록식’ 상품을 구매한 후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다. 상품을 구매한 회원 중 적중된 회원에게는 매주 10명을 추첨해 5만원권의 벳머니를 지급하고, 구매 회원에게는 매주 200명을 추첨해 5,000원권의 벳머니를 지급한다. K리그1의 각 라운드 일정과 이벤트 당첨자 발표일은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어 ‘유럽축구 5대 빅리그 이벤트’는 유럽축구 5대 빅리그의 개막을 맞아 지난 8월 16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는 이벤트이며, 지난 달 개막한 잉글랜드(EPL), 스페인(라리가), 독일(분데스리가), 이탈리아(세리에A), 프랑스(리그1)등 유럽축구 5대 빅리그 개막을 맞이해 기획됐다. 이 이벤트는 유럽축구리그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및 ‘스페셜’ 상품을 구매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구매자 중 매주 1,000명(상품별 500명)을 추첨해 10,000원 상당의 벳머니를 지급한다. 휴면회원을 대상으로도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전개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축구 팬들의 인기가 높은 유럽리그 개막을 맞이해 베트맨에서 활동을 하지 않은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휴면 해제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트맨에 재접속하고 휴면 상태를 해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 완료한 회원 전체에게 5,000원 상당의 벳머니가 지급된다. 모든 이벤트들과 관련된 상품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발매되지만, 해당 이벤트는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온라인 고객에 대해서만 적용하며 지급받은 벳머니는 100원 이상부터 100원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지급 후 7일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베트맨에서 준비한 이벤트 참여, 유의사항 및 경품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고객들을 위해 벳머니를 지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들을 통해 고객들이 베트맨 사이트에서 부담 없이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한편, 국·내외 축구리그 관전의 재미도 배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4.09.10 I 이윤정 기자
코스피, 방향성 없는 등락…삼성전자, 1%대↓
  • 코스피, 방향성 없는 등락…삼성전자, 1%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일 장중 방향성 없는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2536.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48억원, 47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557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우려 완화에 전일 오후에 이어 저가매수세 유입에 따른 낙폭 축소 유지되는 양상”이라며 “시총 상위 대형주의 저가매수세가 부재한 영향에 반등 폭은 제한되며 미국 대선 후보 토론 등 주요 이벤트에 주목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45%)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섬유의복(-0.80%), 건설업(-0.75%), 제조업(-0.4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2.21%), 증권(1.77%), 보험(1.66%), 유통업(1.46%), 운수창고(1.43%), 금융(1.10%)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33%)와 SK하이닉스(000660)(-0.19%)는 모두 내리고 있고, LG(003550)에너지소루션(-3.50%)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3.11%, 1.41% 오르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금융주도 일제히 반등하며 KB금융(105560)(0.49%), 신한지주(055550)(0.53%), 삼성생명(032830)(3.07%), 하나금융지주(086790)(0.49%), 메리츠금융지주(138040)(0.3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미지=챗GPT)
2024.09.10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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