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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경' 이현욱, 차주영 도발에 후궁 이시아 찔렀다…최고 시청률 '5.6%'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이현욱이 자신을 도발하는 차주영 보란듯이 후궁 이시아를 향해 단검을 휘둘렀다. 반전의 충격 엔딩으로 압도한 4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14일 방영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6%, 최고 6.8%를 기록,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평균 5.3%, 최고 6.6%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상승, 전국 평균 1.9%, 최고 2.3%, 수도권 평균 2.0%, 최고 2.7%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이성민)가 원경(차주영)과 있는 자리에 아들 이방원(이현욱)을 부른 진의가 드러났다. “조선이란 이름으로 옷만 갈아입은 이들을 끊어내야 내가 너를 임금이라 하겠다”며 원경의 민씨 일가를 가리켰다. 그날 이후, 이방원은 원경을 복종시키기 위해 더욱 압박을 가했다.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침소엔 “궁중 법도를 그냥 따르라”며 숙직 상궁을 들여 합궁을 보게 했다. 또한 “조선의 여인은 칼을 들지 않아야 한다”고 원경이 할 수 있는 일을 한정했다. 고려 말 연인 시절, 이방원과 함께 검술을 연마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던 원경의 얼굴엔 씁쓸함이 가득했다.원경은 남편을 지켰다. 정보원을 통해 이성계가 명나라 사신의 전연(전송하며 베푸는 연회)을 마치고 군사를 정비한 뒤, 정종 이방과(이승준)와 삼군부 내 가별초가 합세해 난을 일으키려는 계획에 대해 알게 됐다. 또다시 사사로운 정보원을 둬 어명을 어겼다는 이방원의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 뻔했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또한, 채령(이이담)을 앞세워 영실(이시아)의 처소에 드나드는 반방자(황영희)가 “분에 넘치는 가락지를 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직접 고하게 했다. 반방자가 상왕의 복위에 목숨을 바치겠다는 이들이 수결한 문서를 이방과에게 전달했다는 걸 입증할 수 있는 증좌였다.두 눈으로 수결 문서를 확인한 이방원은 아버지의 난을 막아야 했다. 그리고 이 결정적 순간, 그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아내 원경이었다. 위험하지만 아무것도 보장해줄 수 없다는 이방원의 차가운 청에도 원경은 그 길로 이성계에게 향했다. 그 사이, 이방원은 원경의 조언대로 이방과를 설득해 피의 동맹을 나눴다. 자신의 사람들이 더 이상 피를 보지 않길 원하는 이방과는 아버지가 아닌 동생과 손을 잡았다. 결국 심복 원범(박기덕)까지 이방원의 군사들의 칼에 맞아 죽어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이성계는 “나의 대의는 증오다. 그 증오가 깊어 아들을 죽여야 하는 슬픔이 나의 대의다”라고 처절하게 부르짖으며 떠났다.난은 막았지만 이방원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대신들과 유생들이 역모에 가담한 영실에게 책임을 물으라는 끊임없는 상소를 올린 것. 원경의 동생 민무구(한승원)와 민무질(김우담)이 움직인 결과였다. 이방원은 원경을 찾아갔다. 이 일은 여관의 수장인 중전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방원은 순순히 청하지 않았다. 장인 민제를 따르는 성균관 제자들이 올린 상소가 쌓이고, 처가 등쌀에 밀려 후궁 하나 살리지 못하는 게 임금이냐며 원경을 탓했고, “이만큼 내게 위안을 준 이가 없으니 살려달라”며 아내의 자존심을 건드렸다.원경에게 이방원은 달콤하게 자신을 바라봐 주고, 살금살금 조심조심 쓰다듬어 주던 남편이었다. 그런데 더 이상 그 눈빛과 손길이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자신에겐 복종을 강요하며 후궁을 살려달라고 하니 배신감이 휩싸여 “차라리 영실이를 사랑하니 살려달라 빌어보라”고 소리쳤다. 이방원은 이번에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원경이 보란 듯, 단검을 꺼내 직접 영실을 찔러 아내를 경악케 했다.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 올해 설 연휴 해외 여행객 73% 증가, 예약 1위 여전히 '일본'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출국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전년 대비 길어진 올해 설 연휴에 출국하는 국내 여행객과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 모두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지난 음력 설 대비(2024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올해 설 연휴 기간(2025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동안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은 73.15%, 해외 여행객의 국내 여행은 18.16%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6일까지 설연휴기간 여행을 위해 예약된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률을 합한 수치다. (사진=트립닷컴)올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8일에 각각 예약된 상품 건수를 비교해 봤을 때는 84.2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날은 연휴가 시작되는 25일이었고 해외 여행객은 26일이었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여행지에서의 평균 체류일자도 늘어난 모습이다. 국내 여행자의 해외 여행 평균 체류 일은 8.1일이었고 해외 여행객의 한국 체류 일도 평균 7.6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객이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예약한 지역은 역시 일본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여행 강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으로 가장 많이 예약됐으며 방콕과 상하이, 홍콩이 뒤를 이었다. 이어 삿포로와 나트랑, 호치민, 다낭이 순위에 올라 일본과 베트남의 인기가 여전히 견고했다. (사진=트립닷컴)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한국 지역은 서울시, 제주시, 부산시, 인천시, 서귀포시 순이며 뒤를 이어 평창군, 홍천군, 춘천시, 정선군, 강릉시 등이 올라 한국의 대표적 겨울 여행지인 강원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해외 여행객들의 국내 투어·티켓 예약 순위를 살펴보면, 우도에 이어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명동 난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이어 비발디파크가 톱 5에 포함됐다. 와일드 와일드 ‘애프터 파티’와 레고랜드를 이어 엘리시안강촌스키장, 에덴밸리 리조트스키장도 순위권에 들어갔다.
- CU, 설 맞이 대규모 주류할인 행사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설 연휴 대규모 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우선 CU는 명절 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대용량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 1.6ℓ짜리 대용량 국산 맥주 상품들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다.발포주 번들 제품들은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필라이트 후레쉬 355㎖ 6캔짜리 번들의 경우 할인가는 4500원으로 캔당 단돈 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수입 캔맥주는 기존 4캔 1만 2000원~1만 3000원에 판매하던 전 품목에 대해 8캔 1만 8000원으로 할인한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인기 위스키도 대폭 할인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12만 9000원→9만 9800원), 조니워커 그린(9만 9000원→6만 9900원), 버팔로 트레이스(5만 6000원→3만 9800원) 등 7종의 위스키를 정가 대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성비 제품인 클레이모어 블렌디드, 탈리스만 2종은 9900원에 내놓는다.이밖에도 신년 기획 뱀띠 에디션 와인 2종(로쉐 마제, 1865)은 20% 할인가에 선보이며 독도 소주, 화요25도, 일품진로 1924 등 증류식 소주 5종도 최대 1만 2000원 할인한다.자체 앱 포켓CU에서도 프로모션을 펼친다. CU 바에서는 ‘신년 드링크 페스타’ 기획전을 통해 야마자키DR, 히비키 하모니 등 인기 위스키 31종을 한정 판매한다. 행사는 오는 20~21일 진행된다. 또 이달 말까지는 프리미엄 샴페인 할인전을 통해 디안 샴페인 3종, 플로저 빈티지 등을 판매한다.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길어진 연휴 동안 가족, 친지 간 모임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주류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업계 내외 소비 동향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 혜택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 설맞이 할인 행사 ’설날 4일특가’ 행사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가 설날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철 과일 육류 등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이는 ‘설날 4일특가’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 설맞이 먹거리 수요 겨냥 파격 혜택… ‘설날 4일특가’ 행사 개최(사진=홈플러스)먼저 ‘설날 4일특가’로 8대 카드 결제 시 ‘새벽딸기(500g)’를 5000원 할인한 7990원에 판다. ‘농협안심한우 등심·채끝(100g, 온라인 제외)’은 18~19일 양일 간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에 내놓는다.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 서귀포점 제외)’은 멤버십 회원 대상 40% 저렴한 1794원에 선보이고, ‘부산 간고등어(대, 마리)’도 멤버특가로 40% 할인해 2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6~22일까지 ‘11Brix 제주 하우스 밀감(1.5㎏, 온라인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농할 쿠폰 적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 2792원에 판매한다. 동기간 ‘15브릭스 샤인머스캣(1.2㎏, 박스, 국내산, 온라인 제외)’과 ‘12브릭스 맛난이 부사사과(1.5㎏, 봉, 온라인 제외)’도 멤버십 회원에 한해 농할 쿠폰 적용 시 각 8952원, 1만1192원에 판다.이 밖에도 ‘다다기오이(봉, 온라인 제외)’는 5개 4990원에, ‘봉지라면 멀티팩(20여종, 교차구매 가능, 행사상품에 한함)’은 3개 9900원에 준비했다.1+1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풀무원·CJ 국산두부(8종, 동일가격 교차구매 가능, 점포별 취급 품목 상이, 조기품절 가능)’ 행사 상품을 1990원부터, ‘코인육수(10종, 동일가격 교차구매 가능)’는 8670원부터 담아갈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설날 연휴를 앞두고 고객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꼭 필요로 하는 상품들만을 엄선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홈플러스가 준비한 다채로운 할인 행사와 함께 물가 부담 없이 풍성한 명절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