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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관광청, 새 한국사무소에 커넥트월드와이드 코리아 선정
  • 시애틀관광청, 새 한국사무소에 커넥트월드와이드 코리아 선정
  •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시애틀 관광청은 커넥트월드와이드 코리아를 새로운 한국사무소로 선정하고 지난 1일부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커넥트월드와이드 코리아(CWW)는 시애틀 관광청의 공식 한국사무소로 국내 여행업계 전문가, 미디어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애틀과 워싱턴 주를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 홍보할 예정이다.미국 서북부 최대의 도시인 시애틀은 현재 델타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3개 주요 항공사가 서울-시애틀 간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신규 항공편 취항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애틀 관광청은 한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여행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시애틀 관광청, 관광개발 수석 이사인 리즈 존슨은 “CWW 코리아가 보유한 마케팅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시애틀의 다채로운 매력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애틀을 효과적으로 한국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팀임을 확신한다.”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커넥트월드와이드 코리아, 최지훈 이사는 ”서울발 시애틀 직항편이 많음에도 시애틀을 온전히 즐길만한 여행상품이 드문 현실을 반영, 앞으로는 개별 여행객(FIT)과 소규모 개별 여행객(SIT)을 대상으로 시애틀과 워싱턴 주의 숨은 명소 및 지역 이벤트를 연계하여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에 초점을 두고 한국 여행객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2025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시애틀은 도심 워터프런트 리노베이션, 아쿠아리움 확장, 신규 호텔 오픈 등을 통해 시애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여행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1.15 I 강경록 기자
SSG닷컴,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
  • SSG닷컴,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엄 신선 선물세트로는 조선호텔 무항생제 한우세트, 미식생활 저탄소인증 프리미엄 혼합과일 세트, 아라찬 프리미엄 제주 갈치 세트를 준비했다. 목우촌 햄종합 세트, 원더풀 피스타치오 아몬드 세트 등 실속형 선물세트도 함께 판매한다.쓱닷컴 단독기획 선물세트로는 함평나비꿀의 자연산 아카시아꿀 2kg 선물세트를 비롯해 유리타 참치캔 필트크림 기획세트를 선보인다.명절 대표 브랜드 할인전도 진행한다. 농협안심한우, CJ제일제당 스팸세트, 동원 참치세트를 최대 40% 할인가에, LG생활건강 생필품 세트는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행사카드로 이마트몰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50% 상품 할인 혹은 최대 50만원 SSG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혜택은 트레이더스 선물세트 구매 시에도 적용된다. 신세계몰ㆍ신세계백화점몰 선물세트 구입시에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SSG상품권을 증정한다.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설을 맞아 최고급부터 가성비 선물세트까지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1.15 I 김정유 기자
2조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경계
  • 2조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경계[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2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채) 3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오른 4.79%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37%를 기록했다.이날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PI가 계절조정으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상승률 0.4%와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한 수치다.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12월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하면서 역시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또한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점진적인 통화정책 조정을 강조했다. 그는 “우려되는 것은 미국 재정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와 지금 조달에 필요한 재무부의 차입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게 정착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이 예측한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올해 5월로 나타났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97.3%, 3월 동결 가능성도 79.2%를 기록했다. 5월마저도 65.2%로 집계, 모두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이다.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0.7bp서 19.5bp로 소폭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4.2bp서 마이너스 15.7bp로 벌어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607억원 늘어난 136조 3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4년 국고채의 대차가 490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5년 국고채 대차가 3189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2월 CPI 지수가, 오는 15일 오전 4시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2025.01.15 I 유준하 기자
롯데칠성음료,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 패키지 리뉴얼
  • 롯데칠성음료,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 패키지 리뉴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가 레시피와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15일 밝혔다.‘클라우드’는 ‘완성을 의미하는 100%가 합해져 그 이상의 프리미엄의 가치를 이룬다’는 콘셉트 아래 깊고 풍성한 향을 위한 아로마홉 100%로 레시피를 바꾼다.새로워진 ‘클라우드’는 맥주의 쓴맛을 위해 약 7:3의 비율로 사용하던 아로마홉과 비터홉을 풍미와 향을 더해주는 아로마홉 100%로 바꿔 ‘클라우드’만의 깊고 풍성한 향을 완성했다.또한 캔 재질을 무광재질로 변경해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클라우드’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 라벨의 황금색을 더욱 짙게 바꾸고 흰색 대신 감색을 더해 새로워진 ‘클라우드’의 깊고 풍성한 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출시부터 이어온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에 의한 ‘100% 맥즙 발효원액’, 진하고 풍부한 맛을 위한 ‘100% 몰트’라는 ‘클라우드’의 본질적 특징과 함께 5도의 알코올 도수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가 리뉴얼을 통해 아로마홉 100% 사용이라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맥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서 “제조 원가 상승 요인에도 최근의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새로워진 ‘클라우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오희나 기자
1회 주유로 1000km 달리는 '기함급 SUV'…신형 팰리세이드
  • 1회 주유로 1000km 달리는 '기함급 SUV'…신형 팰리세이드
  • [성남(경기)=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의 ‘기함급’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15일 정식 출시된다. 6년 만에 돌아온 팰리세이드는 프리미엄 대형 SUV라는 명성에 걸맞게 파워트레인부터 7~9인승까지 다양한 선택지와 높은 생산 품질을 갖추고 더 많은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14일 경기 성남시 메종디탈리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14일 경기 성남시 메종디탈리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현대차는 전날 경기 성남시 ‘메종 디탈리’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론칭 행사를 열고 차량을 언론에 공개했다.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팰리세이드를 함께 소개했다. 이 사장과 문 지부장은 “완벽한 품질과 적기 양산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동차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완벽한 품질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팰리세이드 모델의 유연 생산을 위해 울산 2·4·5공장에서 생산하기로 노사가 협의한 데 이어,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최대 생산과 적기 공급, 완벽 품질’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왼쪽부터)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 정유석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박성열 판매의장이 14일 경기 성남시 메종디탈리에서 열린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신차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현대차는 팰리세이드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수직적 느낌을 살린 대담한 외장 디자인과 5미터(m) 넘는 전장을 활용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차로 만들었다. 특히 3열 공간을 기반으로 △7인승 △9인승 두 개 모델을 운영하며, 현대차그룹 최초로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차 수요를 흡수했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여유로운 공간과 충분한 힘으로 숨가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형 팰리세이드가 ‘세상을 품는 힘’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신형 팰리세이드의 국내 판매 목표는 5만 8000대다. 현대차는 이미 사전계약 첫 날에만 3만 3000대 넘는 계약 건수가 몰리는 등 인기를 입증한 만큼 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창민 국내마케팅실장(상무)은 “신형 팰리세이드는 9인승 모델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했고 여러 편의 사양을 더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중장년층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적용…첨단사양 대거 탑재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먼저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 절차 등을 거쳐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한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f·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9.7㎞/ℓ다.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1열 시트콘솔. 접으면 센터콘솔로 변신한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5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을 갖추고 1회 주유 시 1000㎞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연비의 경우 산업부 인증 완료 후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을 대거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향상했다. 모터로 토크를 제어해 가·감속 및 과속방지턱 통과 시 들림 현상을 막는 ‘E-라이드’, 곡선 도로에서 모터로 무게 중심을 바꾸며 조향감과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E-핸들링’ 등이다.또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도 있다.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도 신형 팰리세이드의 특징 중 하나다. 특히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9인승 모델의 경우 사전 계약 건수 중 40%가 몰렸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 대비 신형 팰리세이드 전장과 전고를 각각 65㎜, 15㎜ 확장해 더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디 올 뉴 팰리세이드 적재공간.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과 최고급 편의사양도 반영했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인도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 구매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신형 팰리세이드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림에 따라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원 △프레스티지 4936만원 △캘리그래피 5586만원 등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4447만원 △프레스티지 5022만원 △캘리그래피 5706만원이다.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원 △프레스티지 5536만원 △캘리그래피 61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원 △프레스티지 5642만원 △캘리그래피 6326만원 등이다. 단, 이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전 판매가격이다.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에 맞춰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위치한 열린광장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고객 이벤트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에는 전문 카마스터의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담 라운지가 마련돼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SUV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최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1.15 I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 아트 TV '더 프레임'으로 호텔 TV 시장 공략
  • 삼성전자, 아트 TV '더 프레임'으로 호텔 TV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 아트 TV ‘더 프레임’으로 호텔 TV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전자 호텔 TV 더 프레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더 프레임(모델명 HL03F)은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이 밖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까지 표현하는 우수한 화질로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구글캐스트가 탑재된 삼성전자 호텔 TV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더 편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이를 통해 호텔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를 통해 보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연속성 있게 즐길 수 있다.별도의 동글이나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며, 객실 체크아웃 시에는 연동된 기기에 대한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를 보호한다.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2025년 호텔 TV 운영체제를 타이젠 9.0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호텔 TV 전용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와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등 기기 통합 관리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TV용 ‘더 프레임’을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I 공지유 기자
칩스앤미디어, 구글·퀄컴·삼성전자와 APV 생태계 개발 참여
  • 칩스앤미디어, 구글·퀄컴·삼성전자와 APV 생태계 개발 참여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칩스앤미디어(094360)는 하드웨어 IP(HW IP) 개발 업체로서 삼성전자, 구글 그리고 퀄컴 등과 함께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비디오 코덱 생태계 개발 및 확장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칩스앤미디어 제공]APV는 IETF 표준에 따른 차세대 비디오 코덱으로, 영화 품질(cinematic)의 동영상 녹화와 후반 작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비디오 포맷 대비 20% 적은 스토리지 사용량으로도 지연 손실이 없는 비디오 품질을 제공해 고품질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 및 후반 작업을 필요로 하는 프로슈머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칩스앤미디어는 APV 코덱의 핵심인 인코더 및 디코더 하드웨어(HW) IP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세계 최초 상용화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의 기술은 최근 인공지능(AI) PC에 탑재되기 시작했다.여기에 이번 초고화질 비디오코덱 개발 공급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 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매출 성장 기반이, 중장기적으로는 영상기술분야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APV HW IP를 통해, 영상 녹화를 위한 스마트폰, 편집을 위한 PC와 태블릿, 그리고 재생을 위한 TV 및 VR 디바이스 등,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기기에 우리의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AI PC 향 IP 라이선스에 이은 단기적 매출 볼륨의 확대와 더불어 중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를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계획된 APV 코덱과 그 생태계, 그리고 칩스앤미디어와 함께 생태계 개발을 주도하는 선두 업체들은 지난 2023과 2024년 미국 산호세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삼성전자의 삼성 디벨로퍼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SDC)에서 발표돼 대중에 공개된 바 있다.
2025.01.15 I 신하연 기자
한병도 "윤, 묵비권 행사해도 구속될것…증거 차고넘쳐"
  • 한병도 "윤, 묵비권 행사해도 구속될것…증거 차고넘쳐"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체포되면 이어서 구속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내란 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일정에 대해 “48시간 동안 공수처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당연히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이미 관련 준비도 다 끝났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의원은 이어 “구속영장 발부를 위한 증거는 이미 차고 넘친다”며 “비상계엄은 은밀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 국회 등 현장 CCTV에 모든 증거가 채증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전날 내란 국조특위에서도 윤 대통령과 함께 계엄을 논의했던 주요 임무 종사자들이 ‘문을 부수라는 명령을 받았다’ 등 증언을 했다”며 “주요 종사자들이 수사기관이나 국회에서 증언한 것은 증거능력이 인정된다, 이렇게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어떻게 구속·기소를 안 하겠느냐”고 반문했다.윤 대통령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증거가 너무 차고 넘치기 때문에 구속영장 발부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2025.01.15 I 이배운 기자
젊은 체육인들, 변화 택했다… '체육대통령' 오른 '탁구 전설'
  • 젊은 체육인들, 변화 택했다… '체육대통령' 오른 '탁구 전설'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3선을 노리던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유승민 당선자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209표 중 417표를 획득해 다른 5명의 경쟁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유 당선인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반면 2016년 통합 체육회장으로 당선돼 2021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기흥 회장은 3선에 도전했으나 379표를 얻는데 그쳐 2위에 머물렀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82년생으로 만 42살인 유 당선인은 역대 최연소 대한체육회장의 주인공이 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당선자는 IOC 선수위원과 탁구협회장,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현장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마치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이나 IOC 선수위원 선거와 같은 대반전 드라마였다. 유 당선인은 선거 초반에만 해도 유력한 후보로 평가되지 않았다.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 대한체육회 같은 거대 조직을 이끌기에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컸다.선거 막판에는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페이백 의혹 및 탁구 국가대표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다른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기도 했다.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체육계의 염원이 유 당선인을 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젊은 체육인들 중심으로 유 당선인에 대한 지지 움직임이 점점 뚜렷해졌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체육인이라는 점도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의 마음을 잡았다. 특히 일선 체육 지도자와 심판들의 처우 개선을 공약으로 적극적으로 내세운 것이 큰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최동호 스포츠평론가는 “변화를 바라는 체육계의 목소리가 유 당선자에게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며 “선수 출신으로 젊고 참신한 이미지가 젊은 체육인들에게 먹혔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국 체육을 이끌 중책을 맡은 유 당선자의 가장 시급한 숙제는 정부와 신뢰 회복이다. 대한체육회는 이기흥 회장 시절 문체부와 수년 동안 극단적인 갈등을 빚었다. 그런 만큼 유 당선인은 임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문체부와 관계를 되살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선거 기간 내내 지도자의 처우 문제를 강조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체육인들의 복지 강화에 더 힘을 쓸 전망이다. 이기흥 현 회장도 그동안 지도자 처우 개선을 계속 약속했지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부분은 크지 않았다.다만 유 당선인이 정상적으로 대한체육회장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제법 있다. 유 당선인과 관련돼 문체부 산하 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에 6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이 중 3건은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 수령에 대한 횡령·배임 신고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교체 과정에서도 부적절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신고가 들어갔다.스포츠윤리센터는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직권 조사를 마친 상태다. 만약 스포츠윤리센터가 문체부에 수사 의뢰 및 직무 정지를 요청한다면 유 당선인에게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유 당선인은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정을 함께 달려온 다섯 분의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체육계에는 많은 현안이 있다. 하나씩 풀어가야 하는데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며 “체육인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이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 그 역할을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5.01.15 I 이석무 기자
'원경' 이현욱, 차주영 도발에 후궁 이시아 찔렀다…최고 시청률 '5.6%'
  • '원경' 이현욱, 차주영 도발에 후궁 이시아 찔렀다…최고 시청률 '5.6%'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이현욱이 자신을 도발하는 차주영 보란듯이 후궁 이시아를 향해 단검을 휘둘렀다. 반전의 충격 엔딩으로 압도한 4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14일 방영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6%, 최고 6.8%를 기록,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평균 5.3%, 최고 6.6%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상승, 전국 평균 1.9%, 최고 2.3%, 수도권 평균 2.0%, 최고 2.7%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이성민)가 원경(차주영)과 있는 자리에 아들 이방원(이현욱)을 부른 진의가 드러났다. “조선이란 이름으로 옷만 갈아입은 이들을 끊어내야 내가 너를 임금이라 하겠다”며 원경의 민씨 일가를 가리켰다. 그날 이후, 이방원은 원경을 복종시키기 위해 더욱 압박을 가했다.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침소엔 “궁중 법도를 그냥 따르라”며 숙직 상궁을 들여 합궁을 보게 했다. 또한 “조선의 여인은 칼을 들지 않아야 한다”고 원경이 할 수 있는 일을 한정했다. 고려 말 연인 시절, 이방원과 함께 검술을 연마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던 원경의 얼굴엔 씁쓸함이 가득했다.원경은 남편을 지켰다. 정보원을 통해 이성계가 명나라 사신의 전연(전송하며 베푸는 연회)을 마치고 군사를 정비한 뒤, 정종 이방과(이승준)와 삼군부 내 가별초가 합세해 난을 일으키려는 계획에 대해 알게 됐다. 또다시 사사로운 정보원을 둬 어명을 어겼다는 이방원의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 뻔했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또한, 채령(이이담)을 앞세워 영실(이시아)의 처소에 드나드는 반방자(황영희)가 “분에 넘치는 가락지를 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직접 고하게 했다. 반방자가 상왕의 복위에 목숨을 바치겠다는 이들이 수결한 문서를 이방과에게 전달했다는 걸 입증할 수 있는 증좌였다.두 눈으로 수결 문서를 확인한 이방원은 아버지의 난을 막아야 했다. 그리고 이 결정적 순간, 그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아내 원경이었다. 위험하지만 아무것도 보장해줄 수 없다는 이방원의 차가운 청에도 원경은 그 길로 이성계에게 향했다. 그 사이, 이방원은 원경의 조언대로 이방과를 설득해 피의 동맹을 나눴다. 자신의 사람들이 더 이상 피를 보지 않길 원하는 이방과는 아버지가 아닌 동생과 손을 잡았다. 결국 심복 원범(박기덕)까지 이방원의 군사들의 칼에 맞아 죽어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이성계는 “나의 대의는 증오다. 그 증오가 깊어 아들을 죽여야 하는 슬픔이 나의 대의다”라고 처절하게 부르짖으며 떠났다.난은 막았지만 이방원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대신들과 유생들이 역모에 가담한 영실에게 책임을 물으라는 끊임없는 상소를 올린 것. 원경의 동생 민무구(한승원)와 민무질(김우담)이 움직인 결과였다. 이방원은 원경을 찾아갔다. 이 일은 여관의 수장인 중전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방원은 순순히 청하지 않았다. 장인 민제를 따르는 성균관 제자들이 올린 상소가 쌓이고, 처가 등쌀에 밀려 후궁 하나 살리지 못하는 게 임금이냐며 원경을 탓했고, “이만큼 내게 위안을 준 이가 없으니 살려달라”며 아내의 자존심을 건드렸다.원경에게 이방원은 달콤하게 자신을 바라봐 주고, 살금살금 조심조심 쓰다듬어 주던 남편이었다. 그런데 더 이상 그 눈빛과 손길이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자신에겐 복종을 강요하며 후궁을 살려달라고 하니 배신감이 휩싸여 “차라리 영실이를 사랑하니 살려달라 빌어보라”고 소리쳤다. 이방원은 이번에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원경이 보란 듯, 단검을 꺼내 직접 영실을 찔러 아내를 경악케 했다.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5.01.15 I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삼익, 주주우대 서비스 참여…프리미엄 매트리스 할인
  • 스튜디오삼익, 주주우대 서비스 참여…프리미엄 매트리스 할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튜디오삼익(415380)(대표이사 최정석)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우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IR 전문기업 IR큐더스와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스튜디오삼익은 주주우대 서비스를 통해 스테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등 대표 제품에 대해 5% 할인 쿠폰을 포함한 총 7종의 혜택을 마련했다.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선택지를 제공해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식 1주만 보유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주주들의 실질적 혜택을 증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이번 주주우대 서비스는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주주가치 제고와 환원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주주우대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MTS를 통해 보유 주식에 따른 혜택을 확인하고 쿠폰을 다운로드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쿠폰은 스튜디오삼익 온라인몰에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증권사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2025.01.15 I 이정현 기자
이승환, 나훈아 저격?… “노인과 어른 구분돼야”
  • 이승환, 나훈아 저격?… “노인과 어른 구분돼야”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승환이 얼마 전 은퇴 콘서트를 연 선배 가수 나훈아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다. 나훈아(왼쪽)와 이승환(사진=각 소속사)이승환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포스터를 게재하면서 “‘노인’과 ‘어른’은 구분돼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이승환은 “얕고 알량한 지식, 빈곤한 철학으로 그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살았다면 ‘노인’”이라며 “‘어른’은 귀하고 드물다. 여기 닮고 싶은 참 어른의 이야기가 있다. ‘어른 김장하’ 꼭들 보셨음 좋겠다”고 시청을 권유했다.누리꾼들은 이승환이 얼마 전 은퇴 콘서트에서 정치권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던 나훈아를 저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앞서 나훈아는 지난 10일 열린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 (왼쪽 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 했나?”라고 작심발언했다. 이후 야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지자, 나훈아는 12일 공연에서 “어따 대고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이승환이 시청을 권유한 ‘어른 김장하’는 60년간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하며 모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김장하 씨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로, 네이버 평점 9.53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2025.01.15 I 윤기백 기자
"눈으로도 즐긴다" GS25, 속보이는 ‘프레시볼’ 하이볼 선봬
  • "눈으로도 즐긴다" GS25, 속보이는 ‘프레시볼’ 하이볼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투명 용기에 하이볼을 담아 시각적인 즐거움을 추가한 ‘프레시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GS25에서 모델이 투명하이볼 프레시볼 2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25)GS25는 이날 과일 원물이 보이는 투명캔에 담은 하이볼 ‘프레시볼오렌지’, ‘프레시볼자몽’을 출시했다. 제품은 과일 원물을 그대로 드러내는 투명캔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전문 바(BAR)에서 즐기는 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투명캔은 4개월간의 탄산압 및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개발했다.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제품 가격은 각각 4500원으로 3캔 구매 시 1만 2000원에 파는 행사도 진행한다. 현재 GS25의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3년 대비 24년 하이볼 매출은 376.7%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24년 1월 하이볼(23.8%), 와인(32.8%), 양주(43.4%)로 나타났으나, 25년 1월(1일~13일 기준)에는 하이볼(39.7%), 와인(25.6%), 양주(34.8%)로 변화하며 하이볼의 구성비가 15.9% 포인트 상승했다. 하이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이야기다.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고객들에게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함께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혁신적인 투명캔을 개발했으며, 특허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5 I 한전진 기자
올해 설 연휴 해외 여행객 73% 증가, 예약 1위 여전히 '일본'
  • 올해 설 연휴 해외 여행객 73% 증가, 예약 1위 여전히 '일본'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출국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전년 대비 길어진 올해 설 연휴에 출국하는 국내 여행객과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 모두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지난 음력 설 대비(2024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올해 설 연휴 기간(2025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동안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은 73.15%, 해외 여행객의 국내 여행은 18.16%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6일까지 설연휴기간 여행을 위해 예약된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률을 합한 수치다. (사진=트립닷컴)올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8일에 각각 예약된 상품 건수를 비교해 봤을 때는 84.2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날은 연휴가 시작되는 25일이었고 해외 여행객은 26일이었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여행지에서의 평균 체류일자도 늘어난 모습이다. 국내 여행자의 해외 여행 평균 체류 일은 8.1일이었고 해외 여행객의 한국 체류 일도 평균 7.6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객이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예약한 지역은 역시 일본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여행 강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으로 가장 많이 예약됐으며 방콕과 상하이, 홍콩이 뒤를 이었다. 이어 삿포로와 나트랑, 호치민, 다낭이 순위에 올라 일본과 베트남의 인기가 여전히 견고했다. (사진=트립닷컴)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한국 지역은 서울시, 제주시, 부산시, 인천시, 서귀포시 순이며 뒤를 이어 평창군, 홍천군, 춘천시, 정선군, 강릉시 등이 올라 한국의 대표적 겨울 여행지인 강원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해외 여행객들의 국내 투어·티켓 예약 순위를 살펴보면, 우도에 이어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명동 난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이어 비발디파크가 톱 5에 포함됐다. 와일드 와일드 ‘애프터 파티’와 레고랜드를 이어 엘리시안강촌스키장, 에덴밸리 리조트스키장도 순위권에 들어갔다.
2025.01.15 I 이민하 기자
CU, 설 맞이 대규모 주류할인 행사 전개
  • CU, 설 맞이 대규모 주류할인 행사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설 연휴 대규모 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우선 CU는 명절 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대용량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 1.6ℓ짜리 대용량 국산 맥주 상품들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다.발포주 번들 제품들은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필라이트 후레쉬 355㎖ 6캔짜리 번들의 경우 할인가는 4500원으로 캔당 단돈 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수입 캔맥주는 기존 4캔 1만 2000원~1만 3000원에 판매하던 전 품목에 대해 8캔 1만 8000원으로 할인한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인기 위스키도 대폭 할인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12만 9000원→9만 9800원), 조니워커 그린(9만 9000원→6만 9900원), 버팔로 트레이스(5만 6000원→3만 9800원) 등 7종의 위스키를 정가 대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성비 제품인 클레이모어 블렌디드, 탈리스만 2종은 9900원에 내놓는다.이밖에도 신년 기획 뱀띠 에디션 와인 2종(로쉐 마제, 1865)은 20% 할인가에 선보이며 독도 소주, 화요25도, 일품진로 1924 등 증류식 소주 5종도 최대 1만 2000원 할인한다.자체 앱 포켓CU에서도 프로모션을 펼친다. CU 바에서는 ‘신년 드링크 페스타’ 기획전을 통해 야마자키DR, 히비키 하모니 등 인기 위스키 31종을 한정 판매한다. 행사는 오는 20~21일 진행된다. 또 이달 말까지는 프리미엄 샴페인 할인전을 통해 디안 샴페인 3종, 플로저 빈티지 등을 판매한다.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길어진 연휴 동안 가족, 친지 간 모임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주류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업계 내외 소비 동향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 혜택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김정유 기자
'하얼빈' 22일 연속 1위→425만 돌파…일일 관객수는 3만명
  • '하얼빈' 22일 연속 1위→425만 돌파…일일 관객수는 3만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일일 관객수 3만명 대를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극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면서 500만 돌파를 앞두고 고전 중이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14일 하루동안 3만 262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25만 296명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직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고 순항 중이다.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출격을 알린 국내 신작들의 개봉 전까지는 계속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관’이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만 911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72만 5602명을 나타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로 소방관들이 순직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 중인 배우 곽도원이 출연해 리스크를 안고 개봉했으나, 영화의 취지를 살린 ‘119원 기부 챌린지’가 선한 영향력으로 입소문을 모으면서 손익분기점(250만명)을 넘어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 새해를 맞아 다시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는 등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현, 최시원, 성동일 주연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가 3위로 8478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1만 7283명이다.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모험’이 4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가 5위를 기록했다. 송중기 주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은 박스오피스 4위에서 순식간에 6위로 하락했다.
2025.01.1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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