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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로오토모빌, 울산 HD FC와 4년 연속 스폰서십
  • 유카로오토모빌, 울산 HD FC와 4년 연속 스폰서십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은 한국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HD FC와 4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김문경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 세일즈 본부장 부사장(왼쪽)과 김광국 울산 HD FC 대표이사가 스폰서십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카로오토모빌)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폰서십 협약식에는 김문경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 세일즈 본부장 부사장, 김광국 울산 HD F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아우디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인 아우디 A6가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입구에 전시됐으며,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2024시즌 동안 울산 HD FC 의 홈경기에 LED 보드와 A보드, 전광판에 아우디와 유카로오토모빌의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문경 부사장은 “울산HD FC와 4년연속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울산 HD FC의 K리그1 3연패를 아우디와 유카로오토모빌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광국 대표이사는 “4년 연속 구단을 믿고 지원해 주심에 구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양사 간의 협업을 통해 유카로오토모빌과 구단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6.10 I 공지유 기자
엑소 첸백시·차가원 "SM 부당 처사 고발"… 오늘(10일) 기자회견
  • 엑소 첸백시·차가원 "SM 부당 처사 고발"… 오늘(10일) 기자회견
  • 엑소 백현, 시우민, 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아이앤비백(INB100)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연다.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는 것에 반발해서다.아이앤비백은 10일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과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당시 양측은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으며, 당시의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명의 및 엑소 첸백시로서의 활동은 아이앤비백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SM은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아이앤비백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아이앤비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은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아이앤비백은 금일(10일) 오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금일 기자회견에는 차가원 회장, 김동준 아이앤비백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한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직원 제안한 복지, 회사가 들어준다…LG이노텍 문혁수의 소통경영
  • 직원 제안한 복지, 회사가 들어준다…LG이노텍 문혁수의 소통경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소통 경영에 팔을 걷어붙였다. 직원들이 만든 사내 익명 소통 채널 ‘이노 보이스’를 통해 회사 제도와 관련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실행하는 데 주력하기로 하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 보이스는 사무직 대표인 주니어 보드(Junior Board·JB)가 업무 포털에 개설한 소통 창구다. 회사 제도, 업무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게시글에 ‘공감’·’비공감’ 버튼이 있어 직원들의 관심도를 파악할 수도 있다.이 게시판은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 초기부터 익명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6월 개설 이후 약 1년간 직원들이 제안한 건수만 1500여 건이 넘는다.이노 보이스에 올라온 제안은 담당 부서에서 넘겨받아 검토한다. 이후 담당 부서 팀장이 게시글에 직접 검토 결과를 답변한다. 당장 개선이 어려운 제안일 경우 그 이유와 함께 향후 답변일정을 구체적으로 피드백 한다. 현재 검토 진행 중인 70여 건을 제외한 모든 제안이 해결되거나 답변이 완료됐다.LG이노텍은 사내 익명 소통 채널 ‘이노 보이스’를 소통 경영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LG이노텍)직원들이 이노 보이스에 남긴 아이디어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장애인 가족을 둔 직원의 치료비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에도 일시적으로 가족의 고액 의료비 지출이 발생한 경우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었지만, 소액으로 장기간 지속 발생하는 특수 재활치료비는 지원받을 수 없는 사각 지대에 놓여 있었다. LG이노텍은 직원 제안을 반영해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장애인 특별 가점 항목을 신설하고 의료비 재원 규모도 확대했다.주니어 보드 대표인 강용민 LG이노텍 책임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니즈에서 시작된 채널이라 직원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내용이더라도 거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 경영진도 이노 보이스가 만든 변화에 긍정적이다. 익명 게시판에 대한 우려와 달리 회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 건설적인 제안이 대부분이다. 표현 방식 역시 성숙하다는 평가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진=LG이노텍)특히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 중 하나인 ‘스피크 업(Speak Up·적극적인 의사 표현)’에도 부합한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은 회사 성장의 필수 요소인 만큼 직원 누구든 직급에 관계없이 소신껏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문 대표의 생각이다.LG이노텍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로 최고경영자(CEO)가 전국 사업장을 직접 찾아 경영 성과, 전사 소식 등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Q&A 시간을 갖는 ‘CEO 라이브’, 사업장별 ‘CEO-주니어 보드 간담회’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문혁수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I 김응열 기자
"현금 자산 충분"… 추가 M&A 가능성
  • "현금 자산 충분"… 추가 M&A 가능성[HLB파나진 대해부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해 8월 HLB 그룹에 편입된 분자진단 기업 HLB파나진(046210)이 75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자금력과 압도적 기술력을 발판삼아 글로벌 진단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최근 기존 분자진단에서 면역진단까지 영역을 확장해 몸집을 불렸고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제공= HLB파나진)31일 업계에 따르면 HLB파나진의 올 1분기 기준 현금 자산은 약 750억원으로, 파나진이 HLB 그룹에 인수되기 전보다 3배(2022년 12월 기준 약 200억원) 이상 많다. HLB파나진의 최근 3년 간 매출은 2021년 156억원, 2022년 142억원, 지난해 1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관련 제품의 수요 급감으로 매출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2021년 42억원, 2022년 16억원에서 지난해 1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HLB 인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일시적인 법률 비용, 금융 비용, 평가 비용 등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성장 여력 커져… 추가 M&A 검토”HLB파나진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브라질 등 신규 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최근 인수한 면역진단 회사 바이오스퀘어의 매출도 인식되면서 실적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미 1분기 매출 34억, 영업이익 약 2억원으로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HLB파나진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장 대표는 “HLB의 인수로 약 800억 원에 이르는 현금을 확보했다. 자금력과 함께 기존 파나진이 보유한 네트워트도 같이 들어왔기 때문에 내부 역량이 강화됐고 성장 여력도 커졌다”며 “바이오스퀘어와 같이 우리가 내재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분야를 찾으면 추가적인 M&A도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HLB파나진은 장인근 전 HLB바이오전략기획본부 사장이 이끌고 있다. 장 대표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를, 아주대 대학원에서 의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2003년 HLB의 전신인 라이프코드 의학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장 대표는 HLB의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의 임상 계획과 적응증 확대 전략을 수립했다. HLB파나진은 세계 최초로 PNA(인공 DNA) 대량생산 기술과 이를 활용한 미량 유전자의 정밀 검출, 증폭 역량을 갖춘 회사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진단 사업과 소재 사업, 핵산 추출 사업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건 진단 사업이다. HLB파나진은 PNA 우수한 특성을 활용해 분자진단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암 관련 유전자 변이 검사제품(동반진단)부터 액체생검 분야까지 기술력을 확대한 상황이다. 다양한 암종에 대한 유전자 변이 검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PNA 소재를 활용해 항암신약 개발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대전에 위치한 HLB파나진 회사 전경.(제공= HLB파나진)HLB파나진이 ‘암 동반진단’ 분야에 주력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암 조기진단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다수의 유의미한 바이오마커가 발굴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새 바이오마커 발굴에 따른 암 조기진단이 가능해질 경우 분자진단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LB파나진은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알려지면 곧바로 제품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결과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암젠의 폐암 치료제인 ‘루마크라스’의 동반진단 제품인 ‘온코텍터 KRAS’,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동반진단 제품인 ‘파나뮤타이퍼 R EGFR’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올해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30~40%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 ‘PIK3CA’를 검출하는 제품과, 비소세포폐암의 유전자 변이 중 하나인 ‘ROS1’을 검출하는 제품에 대한 허가를 받아 연내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지난 2020년 2분기 BRAF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의 표적치료제인 노바티스의 ‘라핀나매큐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HLB파나진 제품이 폐암의 BRAF 검사에 대해 신의료기술 인정 고시돼 있어 해당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4.06.10 I 석지헌 기자
김기현 “이재명의 당 현실화…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
  • 김기현 “이재명의 당 현실화…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절대 권력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그리고 민주당을 통째로 삼켜버린 ‘권력의 정점’ 이재명 대표가 결국 부패와 몰락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200년 전 영국의 한 정치가가 주장했던 이 명제대로 절대 권력을 절대 부패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오전 최고위에서 당 대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는 당헌 당규 개정안을 의결하겠다며 자신들은 ‘이재명 당’임을 결국 실토하고 있다”며 “(당대표 사퇴시기와 관련)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 대표 사퇴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둔다고 하는데, 이는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당헌당규는 공당의 헌법이나 다름없다. 세상 어느 나라의 헌법에, 어느 정당의 당헌당규에 ‘상당한 사유’라는 자의적이고 모호한 규정을 두냐”면서, “차라리 ‘이재명 대표의 마음대로 한다’라고 솔직히 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또 이날 오후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의회 폭주’라고 규정했다. 김 의원은 “힘을 앞세워 의회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키고, 공천 칼자루를 쥔 절대 권력자에 휘둘리며 정당민주주의마저 파괴하는 정당을 과연 민주정당이라 할 수 있겠냐”며 “2024년 오늘은 여의도의 절대 권력, 무소불위 여의도 대통령이 부패와 몰락의 길로 들어선 하루로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사진=이데일리DB)
2024.06.10 I 김기덕 기자
빅파마급 진단기업 성장 자신하는 이유는
  • 빅파마급 진단기업 성장 자신하는 이유는[HLB파나진 대해부③]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파나진은 로슈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급 진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혼자’가 아니라 개별 회사들이 협력해 연합군 형태로 함께 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회사는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젠큐릭스(229000), 바이오스퀘어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사진= 석지헌 기자)HLB파나진은 올해 1월 젠큐릭스(229000)와 지분 스왑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HLB파나진은 PNA를 소재로 한 분자진단 제품과 핵산추출 장비들을 갖고 있고, 젠큐릭스는 디지털PCR, 올인원 장비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HLB파나진은 PNA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암과 감염병에 대해 빠르게 검출하는 ‘리얼 타임 PCR’(real-time PCR) 진단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젠큐릭스는 디지털 PCR 기술을 적용한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 등의 동반진단키트인 ‘드롭플렉스’ 제품군들을 상용화했다. 자회사인 지노바이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체액 내 암 세포 분리 장비가 국내외의 승인을 받는 등 분석 장비 개발에서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최근에도 HLB파나진은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이정표를 마련했다. 차세대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스퀘어를 인수하면서 체외진단의 양대 사업부문을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HLB파나진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바이오스퀘어가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취득 주식수는 약 39억원이며, 유증이 완료되면 HLB파나진은 바이오스퀘어 지분 92.84%를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스퀘어는 반도체 소재인 ‘퀀텀팩’을 기반으로 한 인플루엔자, 코로나 진단키트 와 전용 분석 장비 플랫폼 ‘QDITS’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3분기 안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진단키트도 허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스퀘어 매출은 올해부터 HLB파나진에 반영된다. 장 대표는 “분자와 면역이라는 상반된 진단 사업을 붙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두 회사 모두 원천소재를 보유하고 있고, 각각 정밀과 현장에 특화된 기술로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선 공통점을 갖는다”고 말했다.실제 HLB파나진은 PNA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한 ‘Bts 모노머’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일한 곳이며, 바이오스퀘어도 퀀텀닷 구조체를 국내 최초로 고정, 코팅시켜 상용화시키는 기술을 보유했다. 두 기업 모두 원천기술에 기반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연합군 형태로 글로벌 진출”HLB파나진이 이처럼 다른 진단기업들과 협업을 적극 모색하는 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큰 그림으로 해석된다. 혼자 가지 않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과 함께 연합군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단 전략적 판단인 것이다. 장 대표는 “우리나라에 진단 회사들은 500여 개 정도 되는데 이들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가 없는 건 임상시험이나 인허가 부분에서 장벽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규모의 경제 싸움에서도 우리 진단기업이 밀릴 수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서로 필요한 부분을 메꿔줄 수 있는 기업끼리 협력해서 연합군 형태로 같이 나가자는 생각이다”라고 했다.이어 그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투자자들과 주주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며 “지금의 HLB파나진은 암 진단과 감염 진단 포트폴리오만 구축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뇌질환과 치매 관련 진단기술도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진단의 모든 것을 공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I 석지헌 기자
점유율 90%… 암 동반진단 시장 '에이스'
  • 점유율 90%… 암 동반진단 시장 '에이스'[HLB파나진 대해부②]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파나진이 대량생산할 수 있는 PNA(인공 DNA)는 분자진단을 위한 최적의 소재로 꼽힌다. 모든 종류의 분자진단에 PNA 적용이 가능하지만, 주로 암 환자의 치료제 선별을 위한 유전자 변이 검사에 사용된다. 특히 PNA를 이용한 파나진의 기술력은 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암의 미세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검출, 이를 선택적으로 증폭시켜 진단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HLB파나진의 암 진단제품 점유율.(출처= HLB파나진 IR 자료)◇동반진단 시장 선점 성공이러한 기술력은 암 진단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도 나타난다. 종양 유전자(EGFR) 돌연변이 진단제품의 경우 90%, 고형암 변이(KRAS/NRAS) 진단제품은 80%, 폐암 돌연변이(BRAF) 진단제품은 60% 수준이다. 회사는 이러한 진단제품들을 1세대에서 3세대에 걸쳐 시장 수요와 편의성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왔다. 1세대 암 관련 돌연변이 검사 플랫폼인 ‘PNA클램프(PNAClamp)’는 폐암과 갑상선암 대장암, 흑색종 등 진단이 가능한 진단키트다. 1% 수준의 민감도와 높은 장비 호환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유전자의 증폭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돌연변이가 일어난 유전자와 그렇지 않은 유전자를 구별하는 원리다. 2세대 ‘파나뮤타이퍼(PANAMutyper)’는 0.1%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다중검출과 액체생검이 가능해졌다. 다만 고성능 PCR 장비를 요구하기 때문에 장비 범용성은 떨어진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3세대 ‘온코텍터(OncoTector)’는 1세대의 장점(장비 범용성)과 2세대 장점(액체생검)을 합친 플랫폼이라는 평가다. 액체생검 적용이 가능하고 높은 장비 호환성을 갖는다. 여기에 더해 여러 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패널화까지 가능하다. 이밖에도 회사는 암 동반진단 외에도 감염병 진단 플랫폼을 통해 결핵과 성병, 인유듀종바이러스(HPV) 등 다양한 감염병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또 최근 동반진단 시장의 주요 기술로 떠오르는 ‘액체생검’(혈액이나 체액에서 암 세포를 찾아내는 방식) 검사 시스템도 일찌감치 구축했다. 해당 제품들은 유럽 주요 병원에서 글로벌 회사의 제품들과 성능 비교 시험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제품을 공급해 액체생검 샘플 검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액체생검을 포함해 HLB파나진이 표적 유전자별로 보유하고 있는 제품군은 24개에 달한다. 이들 모두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대부분은 식약처 허가도 확보했다. HLB파나진이 자체 제작한 ‘PNA 자동합성기’.(제공= HLB파나진)◇매출 책임지는 ‘PNA 소재 수출’PNA 소재 사업도 회사가 꾸준히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HLB파나진은 2004년 PNA 대량생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HLB파나진의 PNA 매출이 전 세계 PNA 소재 시장 규모나 다름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현재 전 세계 23개 나라에 PNA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브라질과 멕시코 등으로 진출하기 위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PNA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변형 핵산 소재다. 기존의 DNA나 RNA 소재와 비교했을 때 △높은 표적 핵산 결합력 △높은 염기서열 구별능력 △높은 안정성 등을 자랑한다. 장 대표는 “DNA와 PNA는 둘 다 염기서열 순서를 인식해 결합한다는 점에서 같지만, DNA는 PNA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고 돌연변이 유전자와 정상 유전자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며 “반면 PNA는 미량의 돌연변이도 검출해낼 수 있어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여러 강점을 갖고 있지만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게 한계로 꼽힌다. PNA를 합성할 때마다 부반응이 발생하면서 수율이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HLB파나진은 여기서 부반응을 최소화한 ‘Bts-monomer’(Bts 모노머)를 개발했다.Bts 모노머 관련 특허는 모두 6개 나라(한국, 미국, 유럽, 일본, 인도, 중국)에 등록됐고 올해 특허가 만료됐다. 하지만 특허 만료 후에도 다양한 PNA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기술력은 HLB파나진만 보유한 노하우로, 다른 업체들이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기술장벽이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2024.06.10 I 석지헌 기자
애드바이오텍, 연매출 1백억대 미생물제 하반기 공급개시
  • 애드바이오텍, 연매출 1백억대 미생물제 하반기 공급개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애드바이오텍(179530)이 새로운 캐쉬카우(현금창출원) 창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항체의약품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했다. 동물용 의약품과 사료첨가제에 이어 미생물제의 상용화로 인체용 항체의약품 개발이라는 궁극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 (사진=애드바이오텍)◇지난해 6월 기술이전 받은 미생물 기술 상용화 성공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3일 강원 춘천시 본사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하반기부터 미생물제에 신규 납품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애드바이오텍은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김명동 강원대 바이오산업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교수로부터 미생물 관련 주요 특허 2건을 기술이전받은 바 있다. 해당 특허는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KNU-1(KCTC18343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생육저해제’와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KNU-1(KCTC18343P) 균주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항진균제’다. 유해균과 진균의 생육을 억제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표는 “KCTC18343P와 KCTC18343P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당시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번에 미생물제를 시작으로 동물의약품과 생활(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의 필터)에 밀접한 인체의약품으로도 활용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상용화를 미생물제로 택한 이유는 연구개발(R&D) 자금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미생물제는 상대적으로 허가 기간이 짧고, 관련 시장도 무르익었기 때문이다. 미생물제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미생물로 구성된 제품이다. 분쇄·미생물형(4세대) 음식물처리기에 필수 재료로 꼽힌다. 정 대표는 “기존 음식물 처리기는 건조분쇄형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미생물 발효형 제품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미생물제는 대부분 음식물 분해에 초점을 뒀지만, 신제품은 회사만의 특허로 강한 항곰팡이 효과까지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강원 춘천시 애드바이오텍 공장 내 미생물제 제조 설비. (사진=애드바이오텍)◇시장 빠르게 성장...“하반기부터 매출 반영”시장조사업체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국내 시장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전년(2000억 원)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올해는 1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중소업체 위주였던 시장에 중견부터 대기업까지 진출을 타진하는 상황이다. 정 대표는 “이미 국내 유력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양산체제를 갖췄다”며 “하반기부터 매출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주력 사업인 동물용의약품과 사료첨가제는 글로벌 시장 경기 등 외부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미생물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특히 의료기기의 부품 사업과 같이 주기적으로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애드바이오텍은 미생물제 사업이 안정화되면 전체 매출에서 관련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미생물제 매출만 100억원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85억 원에 그쳤다. 이후 처음으로 100억 원 이하로 매출이 떨어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료값 폭등과 경기침체, 공급 과잉 등이 원인이 됐다. 정 대표는 “미생물 대량 발효시설을 갖추고 있어 늘어나는 미생물제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미생물제뿐만 아니라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올해부터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드바이오텍은 미생물제 외에도 양돈산업의 치명적인 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PRRS) 등의 신규 항체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중국의 돼지 사육은 5억 두 규모로 한국의 50배 수준이다. 중국의 PRRS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원 규모 추산된다.정 대표는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조직 개편과 신규 사업 확장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며 “올해부터 결실이 하나둘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면역항체 개발에 더욱 집중해 진정한 항체의약품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I 유진희 기자
제주 파르나스호텔 전 객실 8일간 한정 할인
  • 제주 파르나스호텔 전 객실 8일간 한정 할인
  •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파르나스 호텔 제주’ (사진=파르나스 호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객실을 최대 30% 할인하는 ‘파르나스 리워즈 겟어웨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일부터 17일까지 단 8일 동안만 호텔 객실을 23만원대에 제공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 할인이 적용되는 투숙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투숙일 기준 요일에 따라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30%,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은 25% 할인을 적용한다. 할인 대상 객실은 디럭스와 프리미어, 주니어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 등 전 객실, 클럽 객실 이용 시 애프터눈 티, 해피 아워, 조식 뷔페 등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할인을 받으려면 파르나스 호텔 통합 멤버십 ‘파르나스 리워즈’에 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숙박형 또는 식음형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프로모션 기간 중 객실을 예약하면 파르나스 호텔 제주 외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나인트리 호텔 등 파르나스 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파르나스 리워즈 2만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2024.06.10 I 이선우 기자
“페인트 뉴스레터 받아보세요”…삼화페인트, B2B 마케팅 강화
  • “페인트 뉴스레터 받아보세요”…삼화페인트, B2B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신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등 B2B(기업 간 거래) 마케팅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객 친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질적 서비스를 향상하겠다는 취지다.(사진=삼화페인트공업)기존 삼화페인트의 B2B 마케팅은 대리점 및 거래처 등에 카탈로그와 제품 시편(샘플)을 제공하는 등 대면 마케팅이 주요했으나 앞으론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우선 오프라인으로 발행하던 뉴스레터를 온라인으로 확대한다. 오프라인 뉴스레터는 삼화페인트가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소개, 시공 사례, 색상 솔루션을 담은 콘텐츠 모음집이다.삼화페인트는 이 뉴스레터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향후 월 1회 발행하고, 페인트 정보뿐 아니라 화학기업의 종합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레터는 삼화페인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삼화페인트 뉴스레터’를 통해 구독 가능하다.삼화페인트는 일방향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시공 현장 소개, 시공 노하우, 질답(Q&A)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신규 모바일앱을 개발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심할 수 있는 페인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B2B마케팅은 80주년을 바라보는 삼화페인트가 소비자에게 한발 다가가기 위한 핵심 과제다”며 “보유한 페인트 기술력에 미디어 밸류체인을 확보해 B2B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페인트 업계 일류기업을 목표로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은 안심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0 I 김경은 기자
코스닥, 6거래일만에 내림세…860선 하락 출발
  • 코스닥, 6거래일만에 내림세…860선 하락 출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5거래일째 상승하던 코스닥 지수가 이날은 860선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만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39%) 내린 862.7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7포인트(-0.46%) 내린 862.21에 하락 출발했다.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5거래일째 상승했으나 이날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7억원어치, 30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6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탄탄한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여파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 8798.99에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내린 5346.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내린 1만 7133.13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일반전기전자가 1% 이상 밀리고 있다. 금융,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비금속, 반도체, 기타제조, 섬유의류, 유통, 통신장비, 제조, 음식료 담배 등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에 반해 의료정밀기기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장비 부품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 이상 빠지고 있다. 에코프로(086520)가 2% 이상 하락, 셀트리온제약(068760), 실리콘투(257720), HLB(028300)가 1% 이상 하락세다. 이어 리노공업(0584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약세다. 반면 클래시스(214150)는 4%대 강세다. 엔켐(348370), 리가켐바이오(141080)가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휴젤(145020), HPSP(403870)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2위에 오른 알테오젠(19617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4.06.10 I 김소연 기자
전현무X김지석, 새 예능 의기투합…'현무카세' 7월 11일 첫방
  • 전현무X김지석, 새 예능 의기투합…'현무카세' 7월 11일 첫방
  • 전현무(왼쪽)과 김지석(사진=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김지석이 요리 토크쇼 ‘현무카세’로 뭉친다.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는 오는 7월 11일 오후 9시로 편성을 확정했다. 전현무, 김지석은 ‘무지 브라더스’로 뭉쳐 목요일 밤의 ‘퇴근 푸드’와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퇴근길에 문득 생각나는 게스트를 전현무의 아지트로 초대해 ‘게스트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면서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다.‘현무카세’의 주인장인 전현무는 ‘무든램지’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요리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소통형 국민 MC’다. 그는 퇴근길에 문득 생각나는 게스트를 초대해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요리를 대접할 예정이다. 또한 지인들과의 찐친 바이브로 ‘막수다’를 풀어내 마음까지 요리해주겠다는 각오다.무엇보다 전현무는 이번 ‘현무카세’에서 그간 직접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무든램지’표 요리인 다이어트 키토 자장면, 오이 토스트, 랭쎕(태국식 돼지 등뼈찜) 등을 능가할 비장의 음식을 준비했다고 알렸다.전현무 못지않은 ‘맛잘알’ 김지석은 홍신애 요리연구가도 인정한 연예계 대표 ‘요섹남’이다. 감태부각, 김부각도 직접 만들어 먹는가 하면, 부추전의 부추 향까지 잡아내는 리얼 ‘입맛’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지석은 자취 18년의 생활요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격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무카세’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 및 유명인이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2MC는 이들의 ‘자만추’까지 주선하는 신선한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재미도 안겨주겠다는 포부다.문태주 PD는 “전현무와 김지석이 퇴근길에 지인들을 초대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요리를 대접하면서, 마음까지 무장해제시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다. 마치 사조직을 보는 듯한 신선하면서도 차별화된 형식이 목요일 밤 안방에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안겨줄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현무카세’는 오는 7월 11일 오후 9시 안방을 찾아간다.
2024.06.10 I 최희재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 인권·안전 등 평가 실시
  • 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 인권·안전 등 평가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4개 유형, 305개소를 대상으로 8월까지 서울형 평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형 평가는 보건복지부 중앙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서울시의 복지환경 특성을 담아낸 평가체계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올해 평가대상시설은 △사회복지관(98개소) △노인종합복지관(36개소) △장애인주간보호시설(128개소) △소규모노인복지센터(43개소)로 역대 최대규모다.올해 평가는 기후위기대응 등 환경변화에 따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노력 및 인권중요성 강조를 위해 평가지표에 인권증진 분류를 신설했다. 이를 반영한 시설운영 및 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사회복지 현장에 확산하겠다는 게 재단 측 목표다.또한, 피평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대상으로 시설 이용자만족도 분석을 진행해 시설 만족도 실태 파악 및 시설의 서비스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용자만족도 결과는 서울시민에게 공개되며, 분석내용은 피평가시설의 서비스 품질 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서울형 평가는 지난 5월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8월까지 평가전문위원이 각 시설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하며, 1차 평가결과는 9월에 나올 예정이다.현장평가 전 평가전문위원이 피평가시설의 자체평가서를 검독하여 평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공정한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재단은 서울형 평가의 효율적 수행 및 피평가시설의 이해를 돕고자 사전 평가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평가준비로 인한 시설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자체평가 양식을 보강했다.김연선 서울시복지재단 서비스품질관리실장은 “서울형 평가는 실적 중심의 정량평가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통한 정성평가 등 다각적으로 성과를 확인하여 피평가시설의 역량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견인해 오고 있다”며 “평가준비로 인한 시설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평가가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I 함지현 기자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 출발
  •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일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5포인트 내린 2691.3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101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157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탄탄한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여파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 8798.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내린 5346.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내린 1만 7133.13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연준 금리인하 경로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5월 실업률은 4.0%. 이는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3.9%를 넘었다. 실업률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견조한 고용 지표에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명분이 약해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영향 속 주중 예정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및 엔비디아 액면분할 이후 인공지능(AI) 업종 내 로테이션,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 받으면서 주중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2.09%), 유통업(-1.66%), 서비스업(-1.63%), 철강및금속(-1.34%)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락장 속 기계(0.55%), 음식료품(-0.23%)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16%, 0.96% 내리고 있다. LG(003550)에너지와 POSCO홀딩스(005490)도 1.81%, 1.68%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각각 0.75%, 0.50% 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6.10 I 원다연 기자
과학과 만난 연극, '전기 없는 마을' 내달 11일 개막
  • 과학과 만난 연극, '전기 없는 마을' 내달 11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창작 신작 ‘전기 없는 마을’을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극단 연극 ‘전기 없는 마을’ 콘셉트 이미지. (사진=국립극단)‘전기 없는 마을’은 국립극단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 연출’을 통해 김연민 연출이 1년간 개발한 작품이다. 김연민 연출은 2016년 한국연출가협회 신진연출가전 연출상, 2022년 젊은연출가상을 수상했으며 ‘이카이노의 눈’ ‘능길삼촌’ ‘연꽃정원’ 등 지역 및 공간이 가진 이야기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였다.이번 작품은 과학 문명 그 후 소멸해가는 도시에 대해 다룬다. 부여된 임무에 따라 소멸이 예상되는 마을의 전기망을 끊으러 다니는 재이와 이든, 그 과정을 지켜보는 기준과 재하, 소멸 직전의 마을에 사는 영란과 원식 등 3개의 이야기가 마지막에 가서 하나로 연결되며 가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속 연결과 순환에 대해 이야기한다.김연민 연출은 작품 개발을 위한 기술 워크숍을 통해 라이다 센서(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할 수 있어 자율 주행의 눈이 되어주는 기술)를 이용한 3D 공간기록 원리를 글쓰기에 적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작품 개발 리서치 과정에서 뉴턴의 제3법칙, 양자역학의 불확실성 원리, 열역학 제2법칙 등 다양한 과학 개념을 면밀히 탐구했다.김연민 연출은 “언젠가는 전기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이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고 일부 도시는 점차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어간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라며 “사람들은 효율화를 위해 인구소멸 도시의 전기를 끊고 큰 도시에 모여 사는 가운데 여전히 ‘전기 없는 마을’에 남아 있는 존재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배우 강애심, 윤성원, 정원조, 이다혜, 최하윤, 홍선우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 5000원. 국립극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6.10 I 장병호 기자
SKT, ICT분야 노벨상 'IEEE 마일스톤' 등재…CDMA 상용화 공헌 인정
  • SKT, ICT분야 노벨상 'IEEE 마일스톤' 등재…CDMA 상용화 공헌 인정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와 함께 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이정표)’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그동안은 북미·유럽·일본과 같은 기술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인 90% 이상을 차지해 왔다.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된 업적들로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1751년 전기 연구를 시작으로 볼타의 전기 배터리 발명(1799년), 마르코니의 무선 전신 실험(1895년), 최초의 무선 라디오 방송(1906년), 최초의 텔레비전 공개 시연(1926년), 최초의 반도체 집적회로(1958년), 컴퓨터 그래픽 기술(1965~1978년), 최초의 인터넷 전송(1969년), QR코드 기술 개발(1994년) 등 역사에 족적을 남긴 과학기술들이 망라되어 있다.SKT는 CDMA 사례로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선정됐다. SKT, ETRI, 삼성전자, LG전자는 1990년대 이동통신의 수요 폭증에 대응해 통화용량을 아날로그 방식보다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시 세계 기업들은 시분할 방식인 TDMA를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였지만, 대한민국은 성장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높은 CDMA 상용화에 도전했다. 정부는 ETRI가 국내에 도입한 CDMA 기술을 기반으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 산하에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이 적극 협력, CDMA를 국가표준으로 단일화하고 세계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었다.이날 오후에는 ‘IEEE 마일스톤’ 수여식이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렸다. ‘IEEE 마일스톤’ 선정 기업에 수여되는 기념 현판 제막 행사에는 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유영상 SKT CEO, 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 연구소장이 참석했다.현판 제막에 이어 열린 기념행사에는 SKT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정남 전 부회장, 표문수 마이써니 총장, 하성민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CDMA 상용화 당시 개발부장을 맡았던 성균관대학교 이주식 교수, 과거 SKT 각 조직에서 CDMA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등 총 250여 명의 업계·학계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자 SKT 부회장을 역임한 고(故) 서정욱 장관 유족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인은 SKT 재직 당시 CDMA 상용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IEEE 마일스톤’ 등재를 적극 추진, 대한민국의 ICT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캐슬린 크레이머 IEEE 차기 회장은 “CDMA 상용화를 위한 대한민국 민관의 협업 노력과 선견지명이 ICT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을 세계에 제공한 이정표로 인정받게 됐다”며, “IEEE는 독창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킨 기술 사례이자 시대 혁신자들에게 영감을 준 CDMA 상용화 업적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CDMA 상용화가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CDMA 상용화의 창의·도전·협력을 되새기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AI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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