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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오리지널약과 동등한 유효성 확인”
  • 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오리지널약과 동등한 유효성 확인”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2024 유럽류마티스학회’(이하 EULAR)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결과를 2건의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EULAR는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정맥주사(IV) 제형 글로벌 임상 3상 중 32주까지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유효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오리지널 제품에서 CT-P47로 교체 투여한 집단에서도 8주간 각 제품의 유지군들 대비 유사한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CT-P47 피하주사(SC) 제형 관련 임상 결과도 별도의 포스터로 공개했다. RA 환자 대상 오토인젝터(AI) 사용성(usability) 평가 임상 3상에서는 높은 사용성과 자가 주사 성공률, 유효성,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CT-P47의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 두 가지 디바이스를 비교한 국내 임상 1상에서도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에서의 유사성을 확인했다.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악템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CT-P47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 악템라가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26억 3000만 프랑(약 4조원)에 달한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인 인플릭시맙(제품명 램시마·램시마SC)과 아달리무맙(제품명 유플라이마)을 주성분으로 하는 3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터루킨 억제제인 ‘스테키마’(CT-P43,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향후 CT-P47 허가까지 획득하면 TNF-α 억제제와 인터루킨 억제제를 아우르는 총 5종의 강력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ULAR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한 CT-P47은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며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회사의 성장에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4 I 나은경 기자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출발…30년물, 장 초 3.20%대 하회
  • 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출발…30년물, 장 초 3.20%대 하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하락한 가운데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증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장 초 한 때 3.20%대를 하회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4.9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33틱 오른 114.0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479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067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33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945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내린 3.245%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7bp 내린 3.263%, 10년물은 4.0bp 내린 3.312%로 집계됐다. 20년물은 2.3bp 내린 3.267%, 30년물 금리는 2.4bp 내린 3.201%를 보인다. 30년물 금리는 한 때 3.20%대를 하회하기도 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4.242%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1%,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시중은행 콜차입 차입 수요가 있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4.06.14 I 유준하 기자
국금센터 "美·英, 차기 정권에서 재정리스크 재부각 우려"
  • 국금센터 "美·英, 차기 정권에서 재정리스크 재부각 우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영국 등은 선거 이후 차기 정권에서 재정리스크가 재부각될 우려가 크다고 진단했다. 최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하반기 이후 주요국 재정정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세수 부진,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대로 높은 재정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재정적자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8.8%(2023년)를 기록했고 연방정부 부채 비율은 122%를 지속하고 있다. 연방정부 부채는 5월 기준 27조5000억달러로 팬데믹 이전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영국의 경우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 국면에서 세수 부족 등으로 재정적자 비율이 4.7%에서 6.0%로 재차 확대됐다. 팬데믹, 에너지 위기 수습 과정에서 정부부채 비율은 101%로 높아졌다. 2019년 대비 15.4%포인트 커졌다. 출처: 국제금융센터국금센터는 “재정건전화 추진이 긴요한 상황이나 미국, 영국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재정정책 기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환시에도 부채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단기간 내 해소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미국은 후보인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재정정책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 트럼프 후보는 감세, 바이든 후보는 증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양쪽 모두 완화적 지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재정적자 수준이 수년간 GDP대비 6% 내외에서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 7월 총선을 실시하는 영국도 보수당, 노동당의 정책 격차가 크지 않다. 보수당은 170억파운드 이상의 감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 반면 노동당은 재정준칙(5년내 GDP 대비 공공부채 감소)을 유지하겠다는 공약이지만 노동당으로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단기간 내 재정건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국금센터는 올해 이후 주요국 재정수지가 팬데믹 관련 지원, 에너지 보조금 전명 축소 등으로 전년보다는 지출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대응 등에 따른 차입 수요 증대, 이자비용 부담 등이 재정불균형 완화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보고서를 작성한 박미정 국금센터 부전문위원은 “미국, 영국은 선거 이후 적자 감축이나 증세 계획이 배제된 상태에서 무리한 지출 계획이 표면화될 경우 금융불안 유발, 소버린 리스크 부각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선 미국 대선 이후 당선자 당직과 양원 다수당이 일치될 경우를 가장 우려한다. 향후 5~10년간 재정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부전문위원은 “팬데믹 이후 장기금리 수준 상향, 구조적 지출 수요 확대 등의 변화로 주요국 정부의 재정전건화 후퇴에 대한 금융시장의 경계감이 강화됐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6.14 I 최정희 기자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 "박준형·강기영 덕분…최고의 여행지 갈 것"
  •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 "박준형·강기영 덕분…최고의 여행지 갈 것"
  • ‘지구마불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곽튜브가 ‘지구마불 세계여행2’ 우승을 차지했다.6월 13일 TEO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우승자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곽튜브로 그는 5라운드, 11번의 콘텐츠 대결 끝에 총점 2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1개의 콘텐츠 중 무려 8개 콘텐츠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중 중국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담은 5라운드 파트1 콘텐츠는 일주일간 977,182뷰를 기록하며 최고 조회수의 영광까지 거머쥐었다.이런 가운데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가 6월 14일 제작진을 통해 우승 소감을 전해왔다. 먼저 곽튜브는 “우승 자체를 생각조차도 안 해서 너무 놀랐다. 여행 영상을 보고 나서도 우승할 줄 몰랐어서 얼떨떨하다”며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에 사실 내가 재밌게 찍어서 우승한 게 아니라, 여행 파트너들과 함께 재밌는 여행을 해서 우승한 거라 생각한다”며 “여행 파트너 운이 좋았던 거 같다”고 2, 3라운드 여행을 함께 한 박준형과 4, 5라운드 여행을 함께한 강기영에게 영광을 돌렸다. 3라운드 포르투갈 여행 중 박준형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였던 ‘나자레’에서 학창 시절 아픔을 털어놓으며 힐링을 나눴던 기억과 고소공포증이 있는 자신을 대신해 4라운드 페루 ‘오얀타이탐보’의 절벽 호텔에 혼자 올라가 콘텐츠를 담아온 강기영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은 것.그렇다면 우승이 확정된 지금, 곽튜브는 어떤 우승 상품을 꿈꾸고 있을까. 이에 대해 그는 “‘지구마불’ 여행이 끝나고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를 가겠다”고 말해 그가 우승 상품으로 무엇을 선택할지 궁금증을 더했다.또한 “이번 우승은 여행 파트너분들이 만들어줬기 때문에 우승 상품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말해 이번 여행을 통해 친형제처럼 친해진 박준형, 강기영과 곽튜브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구마불2’는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회차는 곽.빠.원이 강기영, 김도훈, 원진아와 함께 한 4라운드 여행 파트1이 방송된 10회로, 가구 평균 2.31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07%까지 치솟았다. 5라운드에 걸쳐 12개국 세계여행을 한 ‘지구마불2’는 시즌 통합 최고 시청률 갱신, 매주 OTT 순위 상위권 유지, 유튜브 조회수 2,400만 뷰 돌파, 해외 115개국에 판매 등 다양한 기록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2024.06.14 I 김가영 기자
타임폴리오운용, '액티브 ETF' 연초 이후 수익률↑…초과 성과 달성
  • 타임폴리오운용, '액티브 ETF' 연초 이후 수익률↑…초과 성과 달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회사가 운용하는 코스피, 코스피200, S&P500과 나스닥100을 벤치마크지수로 하는 시장대표지수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연초 이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기준 연초이후 나스닥100 지수를 벤치마크으로 하는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39% 상승했고, S&P500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TIMEFOLIO 미국S&P500 액티브 ETF’는 34% 올랐다. 국내 시장의 경우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20%의 성과를 달성했고,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는 11%의 성과를 기록했다.특히 벤치마크지수 대비 큰 폭의 초과성과를 달성하며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의 우수한 운용능력을 액티브ETF로도 증명했다는 평가다. 국내시장의 경우 AI반도체 수혜주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 SK하이닉스(000660)와 삼양식품(003230) 등을 큰 비중으로 편입해 평균 12%포인트의 초과성과를 달성하였고 미국시장의 경우 엔비디아, 버티브, 코인베이스 등을 적시에 편입하여 평균 21%포인트의 초과성과를 올렸다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측은 전했다.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연초부터 종목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의적절하게 종목 편출입을 할 수 있는 운용능력을 보유한 액티브ETF들의 성과가 패시브 대비 우월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외 시장 모두 AI에 기반한 반도체 섹터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재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관련 기업들에 주목하며 운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로 연금계좌에서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나스닥100과 같은 시장대표지수형 ETF도 꾸준하게 초과성과를 내는 액티브 ETF를 활용해 장기투자한다면 타 패시브 ETF 보다 우수한 수익률로 복리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4 I 이용성 기자
TIPA, 지역중소기업 Value-up 아카데미 개최
  • TIPA, 지역중소기업 Value-up 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 4개 테크노파크와 함께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 Value-up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번 Value-up 아카데미는 ‘기업이 함께, 기업의 가치를 높이다’(같이UP 가치UP) 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 130여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세부 프로그램은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트렌드코리아 2024’ 공저자 이준영 상명대 교수의 ‘미래 비즈니스 산업 트랜드 전망’ 및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특강이 진행됐다.이외에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해, 기술협력, 판매 및 공급망 연결 등 지역 중소기업 교류 및 협력 강화도 촉진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 간 연계·협력 확산을 통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2024년 지역 중소기업 Value-up 아카데미는 지난 4월 부산에서 1회가 개최됐으며 이번 광주 행사가 2회째이다. 향후 7월, 9월에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후속 일정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개최 권역의 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14 I 김영환 기자
정부, 해상운임 상승에…신조 컨테이너선 7척 투입
  • 정부, 해상운임 상승에…신조 컨테이너선 7척 투입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홍해 사태에 따른 수에즈 운하 통항 차질로 운송 지연이나 해상운임이 상승하면서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고 우리 수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 해상물류 지원대책을 긴급 마련했다.(사진=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14일 제4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수출입물류 영향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수출품 선적 등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희망봉 우회로 인한 운송 지연 및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국적선사 HMM을 통해 6~7월 중 물동량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동안 지역을 비롯해 중동 지역에 3척의 임시선박(총 0.9만 TEU 규모)을 긴급 투입한다. 또한 하반기 중으로 대형 신조 컨테이너선 7척(총 7만 TEU 규모)을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항차당 1685TEU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선복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적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수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아울러 수출기업의 운임비 부담 경감과 유동성 지원을 위해서 물류비 지원이 가능한 수출 바우처 하반기 지원분 202억 원을 조기에 집행하고 향후 운임비 상승 추이를 고려하여 필요시 추가 물류비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금결제 지연 등에 대비한 수출신용보증 보증한도 우대(1.5배),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지원대상과 시행시기를 확대하고 부산항 신항 인근 부지에 시중 대비 저렴한 요금 수준의 컨테이너 공용장치장 규모도 추가(700TEU) 할 계획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운임비 상승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국적선사 전용선복 지원 등 이번 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고 물류리스크 적기 대응을 통해 강건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4.06.14 I 강신우 기자
포스코, 이동통신3사 광양제철소 재난 대비 훈련
  • 포스코, 이동통신3사 광양제철소 재난 대비 훈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13일 광양제철소에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설비 합동점검을 수행했다.포스코는 재난 등 최악의 상황에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휴대전화 통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23년 이동통신3사와 재난 대비 협력체계 MOU를 체결했다.기존에는 각 사가 자체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통신장애나 불편상황을 조치했으나 2023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복구 장비·인력 준비 △핫라인 운영 △재난 공동대응 훈련 등을 이어오고 있다.포스코와 이동통신3사가 13일 광양제철소에서 진행한 재난 대비 비상대응 훈련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식기지국이 데이터센터 앞에 위치해 있다. 사진=포스코지난해 포항제철소에 이어 올해는 광양제철소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훈련 전 업무영향도와 통신장비 운영 특성을 반영한 중요도 평가를 통해 선강지역과 생산관제센터, 산소공장 등 최우선 복구 지역 27개소를 선정했다.아울러, 정전에 대비해 배터리를 보강하고 긴급 투입이 가능한 비상 발전기 98대와 이동식 기지국도 확보했다. 통신장비 중 홍수에 취약한 장비는 설치 위치 이전도 완료하는 등 피해 예방 목적의 환경 개선도 마쳤다.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정전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재난으로 인해 휴대전화망이 마비되자 포스코는 이를 이동통신3사에 신속히 알렸으며, 이동통신3사는 최우선 복구지역부터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휴대전화 통신을 복구했다.포스코 심민석 디지털혁신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과 현장 대응을 위해 휴대전화 통신이 필수”이라며 “이동통신 3사와의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업무 연속성 확보와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했다”고 했다.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이날 공동 훈련 뿐만 아니라 재난을 대비한 위성전화 활용과 인트라넷 · 사내망 단절시 조치 사항, 각종 행동 요령을 점검했다.
2024.06.14 I 김경은 기자
유로화 급락에 ‘달러 강세’…환율, 1370원 중반대 상승 출발
  • 유로화 급락에 ‘달러 강세’…환율, 1370원 중반대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70원 중반대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급락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3.9원)보다 3.55원 오른 1377.4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3.9원) 대비 2.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1376.3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이어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가 깜짝 하락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용시장 관련 지표도 냉각 신호를 보였다.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2000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3000명 증가했다. 인플레 둔화에도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저녁 8시 26분 기준 105.2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4에서 105로 오른 것이다. 유로화 가치가 계속 급락한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를 기록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로 모두 오름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6.14 I 이정윤 기자
AI가 반응 좋은 구간 자동 탐색…샵라이브, 숏폼 콘텐츠 생성 서비스 출시
  • AI가 반응 좋은 구간 자동 탐색…샵라이브, 숏폼 콘텐츠 생성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비디오 커머스 SaaS 기업 샵라이브(shoplive, 대표 김기영)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영상을 마케팅에 최적화된 짧은 동영상, 숏폼으로 만들어주는 ‘샵라이브 AI 클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샵라이브 ‘AI 클립’은 고객사가 보유한 영상 중 시청자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할 만한 구간을 AI가 골라내 숏폼 콘텐츠로 만들어 주는 솔루션이다. 단순히 길이를 짧게 자르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주목도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AI가 자동으로 추출한다.예를 들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케이팝 아이돌의 롱폼 영상에 샵라이브 서비스를 적용하면 팬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숏폼 콘텐츠가 제작된다. 한 시간이 넘는 스포츠 경기를 10분, 5분, 3분 길이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이 솔루션은 이커머스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샵라이브 솔루션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고객사는 시청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서버에 쌓고, AI가 댓글 수, 유입률 등을 기반으로 가장 시청자 반응이 좋았던 구간을 찾아내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기존에 고객사가 가지고 있던 다른 영상에도 ‘AI 클립’ 적용이 가능하며, 출연자의 말을 자막으로 자동 생성할 뿐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까지 가능하다. 이 모든 숏폼 편집 작업은 10분 이내에 완료된다.론칭에 앞서 여러 업체와 진행한 PoC(Proof of Concept) 결과, 고객사들의 제작 인건비가 60% 이상 절감되었고, AI 클립으로 만든 숏폼을 광고 소재로 활용했을 때 구매 전환율이 5배에서 10배까지 상승했다고 샵라이브는 밝혔다.샵라이브코리아 박현석 대표는 “숏폼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고객사들이 비디오 커머스에 진입하고자 한다”며 “샵라이브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클립 서비스도 이러한 방향으로 론칭했다”고 말했다.샵라이브는 현재 미국의 유명 쇼핑몰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내 대표적 고객사로는 무신사, W컨셉 등 정상급 패션 플랫폼과 삼성, LG 등 대기업이 있다. 샵라이브 솔루션을 이용한 11번가의 숏폼 플랫폼인 ‘플레이(PLAY)’는 석 달 만에 누적 시청 1600만 회를 돌파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샵라이브(shopIive)는샵라이브(shoplive)는 202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으로, 고객사가 자사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비디오 커머스를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비디오커머스 SaaS 기업이다.현재까지 100여 개의 국내외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가고 있다.
2024.06.14 I 김현아 기자
터키항공, 덴버 노선 취항…美 14번째 목적지
  • 터키항공, 덴버 노선 취항…美 14번째 목적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1988년 뉴욕 노선으로 미주 지역 운항을 개시한 이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해 미국 내 14번째 목적지로 덴버에 취항한다.(사진=터키항공)터키항공은 이달 11일부터 전 세계 130개국 347번째 취항지인 덴버로 주 3회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9일부터는 이스탄불-덴버 노선이 주 4회로 증편돼 매년 수천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양국 간 관광 및 무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신규 취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터키항공 네트워크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신규 노선은 승객들에게 이스탄불과 튀르키예의 역사적,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터키항공)콜로라도 주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덴버는 문화적 명소와 다양한 스포츠 행사 개최지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130개 국 347개 목적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최대 운항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터키항공의 명성을 이어가는 최상의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2024.06.14 I 공지유 기자
수출 청신호에 화장품株 랠리…선진뷰티 15%대 급등
  • [특징주]수출 청신호에 화장품株 랠리…선진뷰티 15%대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미 수출 호조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화장품주가 강세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는 15.99% 상승한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123690)은 1만1050원으로 20.77% 상승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도 18.07% 뛴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토니모리(214420)(13.08%), 한국화장품제조(003350)(10.48%), 리더스코스메틱(016100)(7.55%), 코리아나(027050)(7.44%), 코스맥스(192820)(6.3%), 잇츠한불(226320)(5.51%), 뷰티스킨(406820)(5.44%) 등도 상승세다. 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대미 수출 규모가 대중 수출을 앞선 가운데 화장품 수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1~5월 대미 수출 규모는 53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대중 수출 규모 526억9000만달러 대비 6억1000만달러 더 많은 수준이다. 대미 수출 확대는 화장품이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5% 증가했는데, 화장품은 60.5% 성장하며 증가 폭이 우위를 보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주가는 코스피 지수를 상회하며 상승하고 있다”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다양한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여름철 선케어 제품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계절적 성수기가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6.14 I 김응태 기자
이노션,  생성형 AI로만 만든 현대자동차 캠페인 온에어
  • 이노션, 생성형 AI로만 만든 현대자동차 캠페인 온에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노션(214320)은 생성형 AI 툴만을 활용해 제작한 현대자동차의 신규 디지털 캠페인 3편을 온에어 했다고 14일 밝혔다.영원히 달리는 자동차 캠페인 스틸컷. (사진=이노션)이노션이 100% 생성형 AI만을 활용해 선보인 이번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는 현대차 트럭 브랜드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등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스토리가 깃든 ‘숏 필름’ 형식의 영상으로, 별도의 촬영 및 작곡 없이 AI로만 생성된 영상과 음악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총 3편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각각 현대차 트럭의 높은 품질과 구매 후 케어 서비스, 최다 라인업을 소개한다.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로 인해 은퇴하지도, 쉬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달려야 하는 현대차 트럭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이는 현대차 트럭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AI를 활용한 유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이번 캠페인은 단순 그래픽 이미지 나열에 불과했던 생성형 AI 광고의 한계를 넘어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숏 필름’ AI 광고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캐릭터 생성은 물론 배경음악의 작곡, 작사까지 모두 AI로 제작했으며 실제 사용된 AI 기술은 무려 15개 이상이다.실제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현대차 연구원 및 블루핸즈 직원 등)의 복장도 AI를 통해 그대로 고증해내 높은 퀄리티를 선보였다. 영상 시청자들은 “AI로 다 만들었다는 게 소름이다”, “AI로 만든 광고 중에 제일 좋다”, “현대차 호감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제작에 참여한 이노션 진광혁 크레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더 새롭고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I 신수정 기자
경기북부 동~서 잇는 교외선, 올해 말 재개통 '순탄'
  • 경기북부 동~서 잇는 교외선, 올해 말 재개통 '순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말 재개통이 예정된 교외선의 운행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달 말 교외선의 12월 운행재개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지자체 관리 철도건널목(이하 청원건널목)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교외선 운행 노선도.(지도=경기도 제공)청원건널목은 △고양 중대정리·성사리·선유2 △양주 삼하리 △의정부 신촌 등 총 5곳에 설치된다.올해 9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를 맡게 되며 사업비 29억원은 해당 지자체가 부담한다.아울러 오는 20일에는 22억원 규모의 교외선 철도노선 운행 차량 계약이 예정돼 있다.교외선은 현재 전철 운행이 불가해 운영비 절감을 위해 디젤기관차 2대와 객차 2대, 발전차 1대를 연결해 운행할 예정이다.경기도와 3개 시는 무선중련제어방식 디젤기관차를 도입할 예정이며 차량 개조에 필요한 22억원은 경기도 30%, 3개 지자체가 70%를 부담한다.경기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설치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운행을 중단했다.이후 출·퇴근 불편 등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경기도와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협조를 받아 운행 중단 20년 만인 올해 12월 재개통하게 됐다.당분간 평일·주말·휴일 등 일 20회 운행할 예정으로 정차역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 6곳이다.전 구간 기본요금 2600원을 적용할 계획으로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현재 90분에서 개통이후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교외선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과 GTX-A, C를 연계할 중요한 철도 인프라”라며 “교외선의 쉼없는 운행을 위해서는 통근·통학 및 관광여행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6.14 I 정재훈 기자
'가보자GO' 시즌2 확정… 안정환·홍현희 2MC 체제로
  • '가보자GO' 시즌2 확정… 안정환·홍현희 2MC 체제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N ‘가보자GO(가보자고)’가 시즌2로 돌아온다.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용두용미로 시즌1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MBN ‘가보자GO’가 시즌2를 확정 지었다.오는 6월 29일 토요일 다시 돌아오는 ‘가보자GO’ 시즌2에서는 달라진 MC 구성과 콘셉트, 더 화끈해진 게스트 라인업으로 주말 저녁 웃음을 책임진다.‘가보자GO’ 시즌2에서는 털털한 성격과 유쾌한 웃음 코드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던 안정환과 홍현희가 MC로 나서 더욱 끈끈해진 남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또한 무작정 거리로 나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집으로 가는 콘셉트였던 시즌1과는 다르게 시즌2에서는 만나보고 싶고 궁금한 연예인이나 셀럽, 화제의 인물, 사연을 가진 일반인 등의 집에 초대를 받는 콘셉트로 진행되어 더욱 솔직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기대감에 찬 안정환과 홍현희의 모습과 함께 ‘전국민 친구되기 프로젝트’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는 29일 오후 8시 20분 시즌2 첫 방송을 앞둔 MBN ‘가보자GO’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다.
2024.06.14 I 윤기백 기자
롯데건설, 강서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롯데건설, 강서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오전 강서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강서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강서구 대회의실에서 강서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성무진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체결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성무진 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PFV) 대표이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로 국내외 행사 유치 및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강서구 관광 발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간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마곡마이스PFV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컨벤션 센터와 호텔, 노인복지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결합된 서울 최대 규모의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 사업을 진행 중이다. ‘르웨스트(LE WEST)’는 희소성, 가치의 극대화를 뜻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과 최상급(-EST), 서쪽(WEST)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서쪽을 대표하는 단 하나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르웨스트(LE WEST)’가 들어서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160여 개 업체와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 곳의 R&D시설이 자리 잡은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로, 4차 산업시대 혁신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체결이 서울 서부권의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돼 마곡 마이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마이스 사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라며 “강서구와의 지속적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I 오희나 기자
지투지바이오, 내달 기평 신청… '특허분쟁'에도 상장 성공할까
  • 지투지바이오, 내달 기평 신청… '특허분쟁'에도 상장 성공할까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당뇨·비만 치료제 관련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펩트론(087010)과 지투지바이오 간 특허 분쟁이 하반기 중 결론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투지바이오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섰다. 특허 분쟁 이슈가 지투지바이오의 IPO와 기술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회사 측은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가 지난 1월 4일 경기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열린 데일리파트너스 주최 ‘유망 바이오 기업 IR CONFERENCE’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송영두 기자)◇IPO 재도전, 시장 관심 높은 이유6일 업계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이달 중 거래소로부터 기술성 평가 실시 기관을 통보받고 늦어도 다음 달 중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한 차례 탈락한 바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초소형 구 형태의 아미노산 중합체인 ‘미립구’를 활용해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2017년 3월 설립됐다. 한국화학연구원, 현대약품 선임연구원, 펩트론(087010) 연구소장을 역임한 이희용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투지바이오의 상장 재도전에 업계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현재 펩트론과 진행 중인 특허 분쟁과 글로벌 빅파마와의 비만약 기술이전 딜 이슈가 엮여 있어서다.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지난해 4월 글로벌 제약사와 미립구 활용 약효지속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체결했다. 10월에는 해당 제약사와 GMP 시설 실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한 달 뒤인 11월 지투지바이오는 펩트론과 특허 분쟁에 휘말렸다. 펩트론이 지투지바이오를 상대로 특허무효심판청구를 제기한 것이다. 해당 특허 명칭은 ‘GLP-1 유사체,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서방형 미립구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이다. 이중 GLP-1 유사체는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성분으로 유명한 세마클루타이드 등을 뜻한다. 펩트론과 지투지바이오 모두 미립구를 활용해 약효를 늘려주는 약효지속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가 된 특허의 대표 출원인 중 한명인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2002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펩트론 연구소장과 사업개발 총괄로 근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중 최종 심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지투지바이오는 특허청 측에 최종 답변을 전달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는 특허 분쟁 이슈는 충분히 대응 가능하며, 만약 불리한 판결이 나온다고 해도 이미 여러 대안을 준비해 놓고 있어 현재 진행되는 기술이전 딜이나 상장 여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우리가 특허를 설정해 놓은 권리 범위가 다른 회사들 개발을 막을 수 있어, 이 범위를 조정하는 것이 주요 쟁점”이라며 “해당 이슈에 대한 대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허 분쟁, ‘충분히 대응 가능’ 하다는데…하지만 투자자들과 시장에서는 이번 특허 분쟁이 지투지바이오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특허 분쟁이 발생한 만큼 불확실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당초 회사가 예상한 기술이전과 상장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과연 특허 이슈랑 관계없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의문이 든다”며 “상장 일정 또한 기존에 진행하려던 일정보다 지연된 것으로 안다. 이미 특허 이슈가 지연 요인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실제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초 한 바이오투자전문 벤처캐피탈(VC) 콘퍼런스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올해 1분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상반기 안으로 본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언급한 일정 모두 현재까지는 실현되지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 시점에 계약 관련 언급은 우리 회사로서는 많은 부담이 있다. 지연을 유발시키는 이슈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각 회사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서로가 주장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조율해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해 11월 218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에 성공했다. 당초 투자 유치 예정 금액은 200억원이었으나, VC 등의 높은 관심으로 투자 금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프리IPO를 포함한 지투지바이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68억원이다.
2024.06.14 I 석지헌 기자
미래운용,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CD1년금리액티브’ ETF 명칭 변경
  • 미래운용,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CD1년금리액티브’ ETF 명칭 변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해당 ETF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은 1조129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데다 총 보수(연 0.0098%)도 국내 전체 ETF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난 2월 6일 신규 상장한 지 4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상장일부터 6월 13일까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의 누적 수익률은 3.661%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CD 91일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원화 기반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또한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ISA) 계좌를 활용할 경우 보수 및 세금을 차감한 실질 투자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 명칭 변경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4 I 이용성 기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고객 인도 시작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고객 인도 시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한국에서 첫 번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인도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네오스 그레나디어 1호차 고객 정병길씨(왼쪽),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사진=차봇모터스)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관심을 받아왔다”며 “수개월 동안 대기 중인 고객들의 차량 인도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네오스 그룹 회장 짐 래트클리프 경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결합시켰으며, 검증된 BMW 3.0리터(ℓ)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을 갖췄다.그레나디어 라인업은 고객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스테이션 왜건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편안함, 세련미,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90만원부터 시작한다.국내에는 5인승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위드 러프 팩, 그레나디어 코리아 팩 등 5가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트림이 제공된다.
2024.06.14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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