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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2800억 해저케이블 공급
  • LS전선,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2800억 해저케이블 공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전선이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LS전선이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와 약 28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세계 최초 인공 에너지섬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 조감도. 사진=LS전선 제공해저케이블은 엘리아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건설하는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에 공급된다. 이 인공섬은 3.5GW(기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해 전력을 저장, 분배, 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이다.2030년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섬에는 전력변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망 연결 설비 등을 구축하며, 해저케이블은 인공섬과 육지 간 전력을 보내는 데 사용된다.회사 측은 “전선업체 중 최초로 인공 에너지섬의 해저케이블 구축 경험을 쌓게 된다”며 “향후 덴마크 등이 추진할 대규모 인공섬 사업 수주에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06.20 I 김경은 기자
與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北 조선중앙통신서나 할 말”
  • 與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北 조선중앙통신서나 할 말”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민주당의 아버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나 들을 수 있는 ‘민주당의 아버지’를 운운하지 말고 전통의 민주당으로 돌아오라”고 지적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여야가 1년씩 맡자고 제안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당이 먼저 양보하면서 3차례 걸쳐 내놓은 타협안에 (민주당은)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향후 1년간 행사하지 말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여야 간 숙의와 합의를 통해 통과된 법안이라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법에 명시된 재의요구권을 부정하는 것을 보면 그동안 매번 외치던 법대로는 아버지 ‘명심’(明心·이재명 마음)대로였던 것이 분명해졌다”고 꼬집었다.앞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 처음 합류한 강민구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 대표”라며 “집안의 큰 어르신으로서 이 대표가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줬다”고 말했다.정청래 최고위원도 ‘당원권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이 마무리된 것을 거론하며 “이 대표 시대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추켜세웠다.이에 대해 전주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민주당의 아버지가 언제부터 이 대표였고 어떻게 지금이 이재명 시대냐”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지 군주국가가 아니다. 민주당은 북한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을 하고 사법부마저 겁박하며 이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 한다”고 지적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민주당 최고위에서 벌어진 낯 뜨거운 아부와 충성 경쟁이 국민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며 “사당화된 민주당에서 공당의 모습은 절대로 찾아볼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성 사무총장은 이어 “민주주의를 외쳤던 사람들, 김대중(DJ)·노무현 정신을 이어받겠다던 사람들은 어디갔냐”며 “위증교사, 검사 사칭 등 부정부패 혐의로 주 4회 법정에 서야 하는 사람에게 이어받을 정신이 무엇인가. 전통의 민주당이 범죄 혐의자가 대표가 된 작금의 현실에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고 개탄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6.20 I 이도영 기자
신라스테이 해운대, 이른 무더위에 야외 수영장 보름 앞당겨 개장
  • 신라스테이 해운대, 이른 무더위에 야외 수영장 보름 앞당겨 개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라스테이 해운대가 때이른 더위에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앞당겨 개장한다.신라스테이 해운대가 평소보다 보름 앞서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오픈했다. (사진=호텔신라)신라스테이 해운대는 평소보다 보름 앞서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라스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신라스테이 해운대의 루프탑 야외 수영장은 여름 시즌에만 한정 운영되는 부대시설로, 올해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호텔 최상층인 18층에 위치해 탁 트인 해운대 바다와 석양을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다.2017년 4월에 개관한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해운대 해변 인근에 위치에 407개의 객실 중 절반 이상이 오션뷰를 지녔고, 루프탑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바다를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야외 수영장이 위치한 18층 루프탑에는 핀란드식 사우나, 풀 사이드 바도 있어 수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피톤치드 성분과 자연의 향기가 나는 핀란드식 사우나는 수영을 즐긴 뒤 지친 몸을 풀기에 좋다. 풀 사이드 바에는 하몽 토마토 피자, 폭립과 감자튀김 등 허기를 달랠 메뉴가 구성돼있으며, 하이볼과 생맥주 등 다양한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한편, 신라스테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담은 10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Happy Story of Ten years)’를 출시했다.패키지는 △객실과 함께 △럭키드로우 응모권과 △조식 1인당 5000원 이용권 △포토부스 무제한 이용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다. 럭키드로우는 높은 확률로 ‘1박 객실료 전액 무료’에 당첨될 수 있어 참여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24.06.20 I 신수정 기자
엠투아이,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용 HMI 출시
  • 엠투아이,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용 HMI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산업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간 기계 인터페이스) 전문 기업인 엠투아이(347890)가 최근 아웃도어 HMI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 엠투아이 CI (사진=엠투아이)엠투아이는 지난해 아웃도어 HMI 제품 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성공적으로 미국 기준의 시험과 인증을 통과해 제품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엠투아이에서 출시한 아웃도어 HMI는 산업용 HMI 분야에서 30년간 누적된 엠투아이의 기술력을 통해 제작된 옥외 전용 제품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다고 평가되는 미국 기준의 각종 시험과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다. 특히 미국 수출용 전기차 충전기는 새롭게 강화된 약 20여종의 환경 시험 테스트를 받게 되는데, 그 중 솔라 테스트와 고온·저온 동작시험, 충격 시험 등은 테스트의 기준이 높아서 현재까지 전체 테스트 과정을 모두 통과한 국내 업체가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해외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에는 HMI가 적용되지 않은 단순한 형태의 버튼, 숫자 표시기 등이 다수 존재한다. 앞으로 편의성과 기능 면에서 우월한 HMI가 이것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게 엠투아이 측 설명이다.이에 엠투아이는 급속 충전기에 사용되는 15, 24, 32인치 등 중대형 사이즈의 미국향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완속 충전기에 사용되는 소형 사이즈의 미국향 모델과 국내향 모델을 차례대로 출시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희 엠투아이 대표이사는 “엠투아이는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계열의 전기차 충전기 업체에 대한 납품을 시작으로 미국과 국내의 전기차 충전기 메이저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용 HMI 시장을 넘어 일반 HMI 시장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사업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2024.06.20 I 박순엽 기자
서울시, 중앙대 자연공학 클러스터 용적률 16% 완화
  • 서울시, 중앙대 자연공학 클러스터 용적률 16% 완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흑석동 221번지 일대 중앙대 자연공학 클러스터의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혁신성장 시설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이뤄진 대학 도시계획 혁신 지원방안 발표 이후 제도 개선을 통해 혁신성장시설 도입 시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해주고 있으며, 이에 중앙대학교는 혁신캠퍼스 조성을 위해 자연공학 클러스터(14층)를 혁신성장시설로 지정하면서 용적률을 16% 완화받게 됐다. 혁신성장 용도는 7개층에 도입한다. 자연공학 클러스터는 내년 8월 착공, 2028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중앙대 자연공학 클러스트 조감도.혁신성장시설로 지정되면 전체 지상 연면적 50% 이상 관련 용도를 도입해야함에 따라 중앙대는 전체 연면적의 53%를 미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혁신성장 용도는 전체지상층 연면적 약 2만3486㎡ 규모로 건립된다.이번에 수립된 혁신캠퍼스 조성 계획은 지난 18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에 따라 대학에 혁신·오픈·그린 캠퍼스가 동시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효율적인 의견 수렴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중앙대 마강래 교수를 자체 MP 교수로 선정해 구상 초기부터 계획에 참여했다.특히, MP교수 자문의견에 따라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접근동선을 계획하고, 3층 북카페 및 지하1층 휴게라운지를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캠퍼스를 계획했다. 그린캠퍼스 실현 방안으로는 중앙대학교 병원부터 서달산 근린공원 산책로까지 연결하는 약 550m의 중앙대 초록길(가칭)이 조성된다. 답장과 급경사지로 형성돼있어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을 24시간 개방해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아울러, 대학 내 태양광 및 지열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에너지 자체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여 그린캠퍼스 조성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2024.06.20 I 이윤화 기자
'흑자 전환 성공' SD바이오, M10 앞세워 실적 반등 예고
  • '흑자 전환 성공' SD바이오, M10 앞세워 실적 반등 예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진단기기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SD바이오)가 실적 반등을 꾀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혜를 받은 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핵심 제품인 스탠다드엠텐(M10) 적응증 확대와 더불어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측정 등 비(非)코로나 제품 판매 증가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올해 1분기 영업 이익 14억원…흑자 전환 성공17일 진단기기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별도 재무제표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8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050억원)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863억원 영업적자(손실)에서 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단키트가 날개 돋친 듯이 팔리면서 연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추세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장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엠텐(STANDARD M10)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탠다드엠텐이란 편리하게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체외진단의료기기를 말한다. 스탠다드엠텐은 인체유래 검체에서 분자진단을 위해 핵산(유전자(DNA), 리보핵산(RNA))을 자동으로 추출해 증폭하고 형광검출기를 통해 검체 중의 핵산을 정성·정량 분석한다. 스탠다드엠텐은 유전자 증폭 검사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기존 수시간에서 하루가 걸리던 검사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점이 특징이다. 스탠다드엠텐은 전문가가 검체마다 핵산을 추출하고 시약을 분주해야 하는 일반적인 유전자 증폭 검사와 달리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검체만 점적하면 자동으로 결과값을 추출한다. 스탠다드엠텐은 최대 8개 모듈까지 확장 가능하며 4단계로 구성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탠다드엠텐은 최대 12개 타깃(TARGET)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스탠다드엠텐의 카트리지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스탠다드엠텐과 관련해 △독감/코로나19(Flu/RSV/SARS-CoV-2) 동시진단 △결핵균 약제내성(MDR-TB) 검사 △결핵(MTB/NTM)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아르보 바이러스(Arbovirus Panel) 검사) △대장(C.difficile) 검사 △코로나19(SARS-CoV-2) 검사 △뎅기열(DENV 1-4) 검사 등 총 8개의 카트리지에 대해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스탠다드엠텐 카트리지 적응증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비코로나 제품 판매 증가세…연속 혈당측정기도 개발에스디바이오센서는 비코로나19(기타) 제품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기타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2740억원으로 전년 90억원대비 약 30배 급증했다. 기타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0.3%에서 지난해 41.8%로 확대됐다. 기타 제품 매출은 올해 1분기 69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9.2%를 차지했다. 기타 제품 중 주요 제품은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G6PD·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측정기 스탠다드 지6피디(STANDARD G6PD)와 콜레스트롤 측정기 스탠다드 리피도케어(STANDARD LipidoCare)로 구성됐다.스탠다드 지6피디는 적은 양의 혈액을 이용해 2분 이내에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활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한다. 스탠다드 지6피디는 2017년에 출시됐으며 현재 2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포도당6인산탈수소 효소는 적혈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소로 결핍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국제보건적정성기술기구(PATH)와 손잡고 스탠다드 지6피디를 개발했다. 지6피디는 적혈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소로 결핍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6피디 결핍증은 전 세계 인구의 8.1%가 보유하고 있는 질환으로 환자 수는 약 4억명 이상으로 추정된다.지6피디 진단기기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 지6피디 검사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제의 안전한 복용을 위해 필수적으로 검사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85개국에서 약 2억 4900만건의 말라리아가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삼일열 말라리아는 690만건이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과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지6피디를 검사하고 있거나 검사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내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PQ)인증 결과가 나오면 국제기구를 통해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병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에 빠르게 스탠다드 지6피디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리피도케어는 콜레스테롤 측정기기로 혈액을 이용해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등 다양한 항목을 측정한다. 스탠다드 리피도케어는 휴대용 크기로 보관 및 이동성을 강화했다. 2014년 출시된 스탠다드 리피도케어는 수출 국가를 매년 확대해 총 9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탠다드 지6피디와 스탠다드 리피도케어 모두 시험지를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탠다드 리피도케어가 공략하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시장의 전망도 밝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만성질환 관리 시장 규모는 2021년 48억 9669만달러(약 7조원)에서 2031년 148억 7548만달러(약 2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체 부위에 부착해 당뇨환자의 혈당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도 개발하고 있다. 연속혈당 측정기는 바늘로 찌르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그럼에도 땀이나 타액, 눈물, 소변 등 체액에서는 혈당을 추정할 수 있는 글루코스의 혈액 내 농도가 낮아 측정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에스디바이오센서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류를 측정해 혈중 포도당의 농도를 정량화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바이오센서 작동 전극 상에 부착된 산화효소가 혈중 포도당을 분해하고 이때 외부에서 일정한 전압을 가하면 포도당에 비례해 전류가 발생하는 식이다. 더욱이 현재 상용화된 연속혈당측정기의 바이오센서는 전극에 시약조성물을 도포해 사용 시 점차 시약이 손실되는 문제가 있다. 이 기기의 경우 전극상의 산화효소를 고정 결합해 이러한 문제도 해결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영업 흑자로 전환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I 신민준 기자
남성 갱년기 장애 개선에 도움···한의학연 '백리향' 효능 확인
  • 남성 갱년기 장애 개선에 도움···한의학연 '백리향' 효능 확인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통적으로 감기·기침·기관지염 치료에 이용됐던 백리향이 남성 갱년기 장애 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박준홍 한약자원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백리향 추출물의 남성 갱년기장애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백리향 약재.(자료=한국한의학연구원)연구팀은 세포실험에서 백리향 추출물이 남성호르몬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라이디히세포(고환 내에서 발견되는 호르몬 생성 세포)에 백리향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추출물 처리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중요한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켰다. 남성호르몬 생성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Cytochrome) P450 유전자군 발현이 대조군 대비 150~200% 증가했다.50주령의 노화 쥐(인간나이로 환산하는 경우 45~60세 수준)에 백리향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에서도 고환, 부고환의 무게 증감 없이 대조군 대비 200%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늘었다. 세포실험과 마찬가지로 남성호르몬 생성에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 P450 유전자군 활동이 증가했다.박준홍 한의학연 박사는 “친숙한 한의학 소재로부터 남성갱년기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며 “후속연구를 통해 남성갱년기 질환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물질을 개발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슨·파마코테라피(Biomedicine&Pharmacotherapy)’에 지난 달 3일 게재됐다.논문 표지.(자료=한국한의학연구원)
2024.06.20 I 강민구 기자
'애콜라이트' 이정재, 다크사이드와 광선검 전투…역대급 스케일
  • '애콜라이트' 이정재, 다크사이드와 광선검 전투…역대급 스케일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애콜라이트’ 제다이 이정재가 다크사이드와 마주한다.지난 19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는 깊은 어둠 속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던 다크사이드가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공개된 4화에서는 복수를 위해 코파르 정글로 향하는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 분)와 그를 추적하는 마스터 솔(이정재 분) 그리고 오샤(아만들라 스텐버그 분)를 비롯해 제다이 기사단이 마주한 위기를 담아내며 긴장감을 높였다.제다이 마스터 버네스트라 로우(레베카 헨더슨 분)는 메이가 제다이로부터 훈련받은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마스터 솔은 메이를 가르친 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오샤와 제다이 기사단을 데리고 코파르 정글로 향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브렌도크 행성에 배치되었던 또 다른 제다이 마스터 켈나카(요나스 수오타모 분)를 죽이려 한 메이는 오샤의 생존을 알게 된 이후, 뜻밖의 선택을 하게 되며 혼자 켈나카의 집을 찾아갔다. 이런 메이를 발견한 마스터 솔 그리고 제다이 기사단은 그를 잡으려 포위하고, 메이는 집 안에서 이미 목숨이 끊어져 있는 켈나카를 발견하며 보이지 않았던 존재가 이곳에 왔음을 깨달았다.제다이 기사단과 메이가 대치 상황을 이어가던 중 마스터 솔은 어둠 속에서 알 수 없는 기척을 느끼게 되고, 뒤에 있던 오샤 앞에 붉은빛의 광선검을 든 다크사이드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오샤를 위협하는 다크사이드를 향해 광선검을 꺼내든 제다이 기사단과 강력한 포스로 모두를 위협하는 다크사이드의 모습은 향후 펼쳐질 이들의 치열한 결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공개 첫날 글로벌 480만 시청 기록을 달성, 5일 만에 1110만 시청 기록을 이뤄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배우 이정재가 보여주는 제다이 마스터 솔의 위엄있고 따뜻한 감정 연기로 국내외 평단과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애콜라이트’는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2024.06.20 I 최희재 기자
무신사, 23일부터 ‘2024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
  • 무신사, 23일부터 ‘2024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를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무신사가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무진장 여름 블프’를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사진=무신사)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2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30만 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역대 여름 세일 중 최다 브랜드 및 상품 수를 가장 높은 할인율로 선보인다.무진장 여름 블프는 테마별로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상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판매하는 ‘시그니처 특가’를 비롯해 △ 하루 특가 △타임 특가 △바캉스 특가 △역시즌 특가 등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자별로 운영하는 ‘시그니처 브랜드 데이’와 ‘카테고리 데이’에는 브랜드 및 카테고리별로 추가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최대 할인 혜택과 더불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5개년 간 총구매 금액과 가입 기간을 알아보는 ‘무신사력 확인하기’, 상품 페이지에서 무진장 로고를 발견하는 ‘숨은 무진장 찾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적립금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럭셔리 브랜드 아이템을 하루 2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도 진행한다.본 행사에 앞서 내일(21일) 오후 3시부터 무신사 앱에서 티징 이벤트를 시작한다. 티징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최대 90% 할인 쿠폰을 랜덤 지급한다. 또한 특가 판매 예정 상품을 미리 공개하고 일부 상품은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무진장 여름 블프는 오프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자리 잡은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무진장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팝업 스토어 공간은 QR코드로 가득 채운 미로를 설치해 이색적으로 꾸몄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무신사, 29CM, 솔드아웃 할인 쿠폰 또는 식음료 교환권 등을 랜덤으로 증정한다.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도 무진장 여름 블프를 동시에 진행한다. 21일부터 △1993스튜디오 △낫포너드 △어반디타입 △코드그라피 △키뮤어 △트래블 등 캐주얼 브랜드의 여름 티셔츠를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그레일즈 △보헤미안 서울 △엘무드 △팔렛과 함께 일부 품목을 오프라인 한정 할인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2천 여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더위와 장마를 대비할 패션, 뷰티 아이템부터 역시즌 겨울 상품까지 차별화된 혜택을 제안하는 올여름 최대 할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무신사와 함께 풍성한 쇼핑 혜택과 함께 패션 축제의 장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20 I 신수정 기자
SG, 구주주 대상 유증 청약률 100% 초과…"우크라 진출 속도"
  • SG, 구주주 대상 유증 청약률 100% 초과…"우크라 진출 속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255220))는 지난 18~19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 결과 101.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행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3000만주이며, 청약률이 100%를 초과했기 때문에 별도의 일반 공모 청약 절차는 없다. 납입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SG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우크라이나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와 국내 공장 노후시설 보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금액 일부를 상환함으로써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G의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SG 우크라이나’(SGU)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의 포부즈스키 페로니켈 콤비나트(PFK)로부터 연간 최대 60만t(톤) 규모의 제강 슬래그를 공급받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GU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년마다 연장되는 장기 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내 고속도로 건설 및 재건을 위한 아스콘 공급에 나선다.또 현지에서 원활한 아스콘 공급을 위해 박창호 SG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DS프롬그룹과 에코스틸아스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은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 전, 초기 공급물량 대응을 위한 생산 기반 확보가 목적이다. 증자를 통해 선제적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6.20 I 김응태 기자
서울시, 방화지구 60년 만에 재정비…615세대 공동주택
  • 서울시, 방화지구 60년 만에 재정비…615세대 공동주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60년 만에 방화지구를 재정비한다. 성북구 동소문2구역에는 615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에는 자연공학 클러스터가 새로 지어진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가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도시관리계획(방화지구)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 방화지구는 화재예방을 위하여 지정하는 용도지구로, 1960~70년대 목조건물이 밀집한 구도심과 전통시장 등에 지정·관리돼왔다.서울시 방화지구 지정 현황.시는 1963년 종로 및 명동 일대 등에 방화지구 111개소를 최초 지정하고 현재까지 추가지정 없이, 2002년부터 2008년 까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에 의한 시장형 방화지구 4개소 폐지 이후 현재 총 107개소를 유지관리 중이다.방화지구는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 중심으로 집단형 방화지구와 간선도로변을 따라 지정한 노선형 방화지구, 재래시장 중심으로 지정한 시장형 방화지구로 구분된다.시는 개별 건축과 도시정비로 당초 방화지구 지정목적 달성 등으로 지정 실익이 상실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2014년 방화지구의 전면 해제 등을 입안 추진했으나, 각 지구별 현황 조사를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보류됐다.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도시 정비에 저해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방화지구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했다. 각 지역별 현장조사 결과 및 해당 자치구와 일선 소방서 등과의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건축과 개발 등으로 지정목적이 달성됐거나 지정 실익이 상실된 지역 등 89개소(2.8㎢)를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마련했다.자치구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 의견을 일부 반영해 지역 현황 상 노후 건물이 정비되지 않은 채로 밀집돼있거나, 소방에 지장이 있어 실질적으로 화재 예방이 필요한 18개소(0.6㎢)는 방화지구를 유지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 지정돼 있는 ‘노선형 방화지구’는 전면 해제했고, ‘시장형 방화지구’ 및 ‘집단형 방화지구’는 건축물의 내화구조 전환 여부와 도시 정비 여부 등을 고려하여 부분적 조정해 해제됐다.이와 함께 방화지구 존치 지역은 향후 정비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수단을 활용, ‘방화지구 내 화재예방 관리지침’을 마련해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도 나선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방화지구 재정비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오래된 용도지구를 도시 변화와 시대 변화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하여 불필요한 지역 규제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이윤화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서울과기대 대학원과 AI 유압로봇 공동개발 협력
  • 케이엔알시스템, 서울과기대 대학원과 AI 유압로봇 공동개발 협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케이엔알시스템(199430)(대표이사 김명한)은 지난 19일 서울과학기술대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AI 기반 유압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압로봇 인재 육성 및 유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압로봇 AI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울과학기술대와의 기술 자문 협력을 통해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 취업 및 인턴 프로그램, 현장 실습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공학 대학원 계약학과 설치와 기업 맞춤형 재교육을 통한 전문 지식 함양 및 기술 혁신형 핵심 인력 양성에도 협력한다.서울과학기술대의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13명의 로봇 및 AI 분야 교수진과 함께 로봇 및 AI 분야의 대학원 인재 양성과 산업 맞춤형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 기관은 2021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마트로봇융합 특화산업 기업협업센터(ICC)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강화학습을 활용한 이족보행 로봇 알고리즘 개발, 유압 로봇용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 알고리즘 개발 등 다양한 AI기술 관련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했다.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 로봇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및 강화학습 기술을 내재화했고 이번 MOU 체결로 기술개발 협력을 향후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케이엔알시스템은 서울과학기술대와 공동개발을 통해 올해 안에 다양한 AI기술이 적용된 유압로봇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강화학습 기반 최적 동작 생성 및 전달 알고리즘을 활용한 대형 공연용 로봇을, 10월에는 예측이 어려운 고위험 환경에서 상황에 맞게 작동할 수 있는 양팔 로봇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유압 로봇 분야의 AI 기술 접목을 통한 고도화 및 상용화, 로봇 분야 인재 양성 및 맞춤형 재교육을 목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AI 기술이 접목된 유압 로봇 기술을 통해 고위험 환경에서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유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0 I 이정현 기자
월드비전, KAIST 배상민 교수 연구팀과 업무협약 체결…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추진
  • 월드비전, KAIST 배상민 교수 연구팀과 업무협약 체결…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추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KAIST 배상민 교수와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배상민 KAIST 교수(왼쪽)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월드비전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ID+IM)과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소득창출 자립모델 구축을 통해 개발도상국 또는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월드비전 캐피탈 캠페인 스페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연구팀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자체 사업인 식수위생 및 소득증대사업 등을 연계 추진한다. 그간 축적된 사회공헌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높은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연구팀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나눔프로젝트(소외계층 기부상품 디자인)를 통해 최소 1개 이상의 혁신 디자인 상품을 개발, 상용화해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한다. 자선활동만을 위한 기획, 디자인, 생산,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국내 소외계층 아이들의 자립문제해결에 활용된다.아울러 시드프로젝트(개발도상국을 위한 디자인솔루션)를 통해서는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Lake Eyasi), 은다바시(Endabash) 등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사회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적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한다.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기존의 일회성 현물, 현금 기부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사고가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자립모델을 체계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세계 수많은 자선단체에게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캐피탈 캠페인 위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디자인적 관점이 반영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남다르다”며 “배상민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I 이윤정 기자
영등포 대선제분 공장 일대 재개발…24층 업무시설 조성
  • 영등포 대선제분 공장 일대 재개발…24층 업무시설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공장 일대 재개발 구역에 최고 24층 규모 업무시설이 조성된다.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번지 일대 영등포 대선제분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5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선제분 구역은 2020년도에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역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해 일반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보전정비형을 하나의 구역에 적용하는 혼합형 정비방식으로 결정됐다. 대상지는 일반정비지구이며, 영일시장은 시장의 특성 및 시장상인 의견을 반영해 소단위관리지구로 대선제분 공장은 우수건축자산 등재 및 민간재생사업 시행에 따라 보전정비지구로 결정됐다.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업무시설 신축 및 정비기반시설(공원, 도로) 조성을 위한 결정으로 용적률 800.5% 이하, 건폐율 60% 이하, 높이 120.40m 이하 규모이며, 지하1층·지상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5층~24층에는 업무시설을 계획했다. 또한 대상지 서측에 개방형녹지(대지면적의 25%, 731.4㎡)을 조성해 녹지공간이 부족한 노후된 공장지대인 대상지 일대에 도심숲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해 지상1층에 실내개방공간을 조성해 휴게 및 전시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4층에 대선제분 조망할 수 있는 옥외공간과 이와 연계한 근린생활시설(F&B),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해 이용편의성 및 활용도가 높은 개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선제분공장은 2019년 5월 우수건축자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보전정비지구로 결정되었고 민간재생사업이 추진중에 있다.서울시는 “이번 결정에 따라 노후된 영등포 경인로변에 업무시설 도입과 개방형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영등포 경인로축 도심기능의 강화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시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6.20 I 오희나 기자
SK E&S “지원사 HSCMT, 尹 우즈벡 순방서 협력사례로 소개”
  • SK E&S “지원사 HSCMT, 尹 우즈벡 순방서 협력사례로 소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 E&S가 지원한 국내 중소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수출 사업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순방 행사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 계측기 제조사인 ㈜HSCMT(에이치에스씨엠티)는 지난 14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업에 진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경제교류 행사로 양국의 주요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경제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자로서 초청받은 기업은 ㈜HSCMT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HSCMT는 이날 발표에서 SK E&S의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국산 초음파 열량계를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한 내용을 공유했다. 초음파 열량계란 초음파 기술로 난방시스템에서 소비되는 열에너지를 측정해 요금을 계산하는 장치다. ㈜HSCMT는 2019년 지역난방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본격 진출했다. 김병훈 ㈜HSCMT 대표이사는 ”SK E&S의 적극적인 기술 및 자금 지원으로 현지에 적합한 초음파 열량계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SK E&S는 2022년 7월 ㈜HSCMT의 초음파 열량계 고도화를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했다. SK E&S의 자회사로 집단에너지사업을 운영하는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새롭게 개발된 시제품의 현장테스트를 도왔다. ㈜HSCMT는 개발 착수 18개월만인 2023년 12월 여름철 40도 이상의 고온과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타슈켄트 지역에도 공급할 수 있는 고도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HSCMT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 단순히 열량계를 수출하는 것을 넘어,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및 소비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 E&S 류성선 ESG 본부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SK E&S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친환경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6.20 I 김경은 기자
서울역-남산 사이 양동구역에 35층 빌딩 들어선다
  • 서울역-남산 사이 양동구역에 35층 빌딩 들어선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역과 남산을 잇는 서울 중구 양동구역에 35층 빌딩이 들어선다. 남대문시장, 명동 등 주요 관광 장소를 연결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살려 지하철 1호선에서 이어지는 지하연결통로도 신설한다.서울시 중구 일대 양동구역에 들어설 오피스빌딩 투시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26번지 일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8-1·6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대상지는 서울역과 남산 사이 양동구역 내 2개 지구다. 메트로타워와 서울로플라자, 서울로타워가 위치했다.이번 심의를 통해 한양도성으로부터 약 100m 범위 밖으로 고층부를 배치하고 건축물 외부에는 대규모 녹지와 시민휴게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퇴계로변에서 통경축과 문화재 주변 조망권 등이 확보될 예정이다.또 서울역과 남산, 남대문시장, 명동 등 주요 관광 장소를 잇는 대상지의 입지를 살려 지하철 1호선에서 이어지는 지하연결 통로를 신설해 퇴계로 지상까지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이곳에는 업무시설 1개동 지상 35층 이하 규모 오피스빌딩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층까지는 개방형녹지와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최상부에는 시민 개방공간으로 전망공간을 확보해 주요 관광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남산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과 주변 지역의 개발 계획 등을 고려한 광역적 차원의 도시공간 개선 계획”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체감도 높은 계획을 통해 도심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0 I 이배운 기자
소마젠, 마이클 J. 폭스재단으로부터 파킨슨병 유전체 분석 83억 추가 수주
  • 소마젠, 마이클 J. 폭스재단으로부터 파킨슨병 유전체 분석 83억 추가 수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소마젠(950200)은 미국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올해 3월 MOU 체결한 글로벌 파킨슨병 환자 유전체 분석(WGS) 물량 총 8만개 샘플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에 대하여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소마젠 CI.금번 소마젠이 추가 수주한 금액은 전년도 총 매출액의 약 24%에 달하는 6백만 달러(한화 약 83억원)이며, 해당 물량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WGS) 서비스는 2025년 6년까지 1년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계약 상대방인 마이클 J. 폭스 재단은 파킨슨병 치료법을 찾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기관으로서, 2023년 현재 파킨슨병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20억 달러(한화 약 2.7조원)을 모금한바 있으며, 2022년에는 미국 정부보다 더 많은 자금을 파킨슨병 연구에 지원한 파킨슨병 연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 제공기관이다.소마젠은 이미 지난 2020년부터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함께 미국 정부 주도 하에,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 15만명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연구 및 치료제 발굴을 목표로 진행되는 GP2 (Global Parkinson’s Genetics Program)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세계 GP2 회원사들로부터 파킨슨병 환자 샘플을 얻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해 왔으며,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 파악과 치료제 발굴을 위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홍수 소마젠 대표는 “GP2 프로젝트에서 소마젠은 이미 지난 3월 마이클 J. 폭스 재단과의 MOU 체결을 통해 2026년까지 파킨슨병 환자 80,000명에 대한 유전체 분석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국 내 파킨슨병 관련 다른 대형 연구기관과도 수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소마젠은 앞으로 3년 내,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 10만명에 대한 유전체 분석 및 일부 임상 리포트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파킨슨병 유전체 분석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질병, 질환 분야에서도 소마젠이 글로벌 유전체 분석 톱10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06.20 I 김지완 기자
79개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도 한눈에 비교한다
  • 79개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도 한눈에 비교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저축은행의 파킹통장 금리를 비교공시를 통해 확인하고 고금리 입출금자유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비교공시는 79개 저축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대표 입출금자유예금 상품에 대한 ‘기본금리’, ‘최고금리’, ‘이자지급방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최고금리 적용 가능 금액’을 별도 표기하여 소비자에게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예치금액의 범위를 안내하고, 소비자는 최고금리 적용 한도에 맞춰 여러 저축은행에 자금을 예치할 수 있다.79개 저축은행의 입출금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 정보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 강화 및 금융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저축은행의 경영정보 및 상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소비자포털 내 공시 기능을 올해 상반기 중 개선해 공시자료 접근성 및 비교 편의성을 높였다.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저축은행의 금융상품 및 경영정보를 더 편리하고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소비자포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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