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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즈 "트럼프는 이상하고 위험"…클린턴 "난, 트럼프보다 젊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소현 기자] “(트럼프 정책이) 이상하지(weird) 않나요? 잘못됐고(wrong) 위험(dangerous) 합니다.”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3일차 무대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는 연설에 나섰다. 그는 평범하면서도 짧고 강렬하고 쉬운 문장으로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가21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3일차에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가리키고 있다. (사진=AFP)◇오바마 부부와 다른 호소력…미식축구 코치다운 메시지 한 달 전만 해도 그는 미네소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사실 무명이었다. 그가 이번 대선에서 부상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의원을 향해 “정말 이상하다”(weird)고 밝히면서다. 민주당이 그간 트럼프의 조롱 공격에 논리적으로 대응할수록 오히려 역효과가 났지만, 월즈의 이 한마디는 강렬했다. 공화당 대통령·부통령을 그냥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유권자들이 이들을 무시하게 만든 것이다. 그는 이날 ‘위험하다’는 한마디를 추가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인 낙태권리를 자신의 경험을 들어 쉽게 설명했다. 월즈는 “몇 년이 걸렸지만 불임치료를 받고 딸이 태어나자 ‘호프’(hope: 희망)라는 이름을 지었다”며 “이 이야기를 꺼내 든 것은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공화당이 말하는 자유는 정부가 여러분의 진료실을 자유롭게 침범할 수 있다는 뜻이지만, 민주당이 말하는 자유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자유, 자신의 건강관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한다”고 했다. 낙태는 자유를 위한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총기규제 문제도 자유의 가치와 연결했다. 월즈는 “난 육군방위군에 근무한 베테랑으로 공화당 의원보다 총을 더 잘 쐈다”면서 “(무기휴대 권리를 지지하는) 수정헌법 제2조를 믿지만, 우리의 첫 번째 책임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 자녀가 총에 맞아 죽을 걱정 없이 학교에 갈 수 있는 자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식축구 용어를 사용하며 민주당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면서 지지층들이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제시했다. “지금은 4쿼터 상황입니다. 필드골을 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격 중입니다. 카멀러 해리스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트렌치(trench: 공격과 수비가 맞부딪히는 중간지역)에 들어가서 (상대를 막는) 블로킹과 태클을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한 통의 전화, 한 번씩 문을 두드리세요. 한번에 5달러씩 기부합시다”마치 결승골을 앞두고 지시를 내리는 코치 같은 모습이었다. 관중석에서는 ‘월즈, 코치’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고등학교 교사, 학교 미식축구 코치 등 평범한 이력을 가진 월즈만이 가능한 연설이었다. 전날 희망과 꿈을 고상하게 이야기한 오바마 부부와 또 다른 호소력이 있는 메시지였다. 민주당이 엘리트 정당으로 변모했다며 환멸을 느낀 미국인들을 다시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렬한 힘을 보여줬다.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3일차에 무대에서 연설을 한 후 관중을 향해 거수 경래를 하면서 퇴장하고 있다. (사진=AFP)◇빌 클린턴 “트럼프는 ‘I’만, 해리스는 ‘You’를 얘기해”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등장해 ‘트럼프 저격수’를 자처했다. 노련한 연설가였던 그는 과거와 달리 목이 쉬었지만, 위트와 풍자를 적절히 섞으며 트럼프의 고령 논란을 부각시키며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틀 전 78세가 된 것을 언급하면서 “거의 25년 전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지난 6월 78세가 된 트럼프만큼 늙지 않았다”며 “내 유일한 개인적 허영심은 트럼프보다 내가 젊다는 것”이라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을 부각했다. 클린턴은 1946년 8월생으로, 트럼프보다 생일이 두 달 정도 늦다.이어 클린턴 은 “결코 적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민주당의 결집을 촉구했다. 전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 선거가 매우 박빙의 선거가 될 것이라는 강조한 점을 당원들에게 거듭 상기시켰다.특히 클린턴은 트럼프가 자기중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에 대해 “그는 대부분 자신에 대해서만 말한다”면서 “다음에 그의 말을 들을 때는 거짓말을 세지 말고 그가 ‘나(I)’라고 할 때를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자신에만 집중하는 반면,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매일 ‘당신(you)’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 것”이라고 비교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당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일관된 메시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트럼프에 대한 명확한 공격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깜짝 등장해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 우리가 할 일은 카멀라 해리스를 다음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우리와 그들의 선거가 아니라, 당신과 나의 선거이며 우리의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겐트대 해양연구소, 인천 송도서 개소…해양도시 위상 ‘쑥’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벨기에 겐트대 부설 해양연구소인 마린유겐트의 한국분원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마린유겐트는 세계적인 해양융복합 연구소로 2012년 벨기에에서 설립됐고 해양과 환경, 바이오 융복합분야 등을 연구한다. 교수와 연구진 규모만 500명이 넘는다.한국분원인 마린유겐트 코리아는 국제 공동해양 연구개발 추진과 해양 신산업 육성, 바이오·환경, 에너지, 식품 관련 최첨단 기술사업화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 세계 연구 인재들을 유입해 양성하면서 인천의 해양도시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마린유겐트 코리아 설립을 위해 장기간 노력 끝에 지난 4월 사업계획 협의를 마무리 짓고 벨기에 본원 실사를 다녀왔다. 이후 최종 협약을 마무리해 이번 개소를 진행하게 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프랑수아 봉땅 전 벨기에 대사,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이현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탕 셩야오 유엔 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윤원석 청장은 “수도권 거점 해양연구소로서 마린유겐트 코리아의 개소를 환영한다”며 “마린유겐트 같은 해외 유수 연구소와 대학을 지속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유치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고 송도를 세계 연구·개발(R&D)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글로벌캠퍼스 겐트대 한태준 총장은 “마린유겐트는 해양환경과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역량을 자랑하는 연구기관”이라며 “향후 해양분야의 국제 인재들과 함께 블루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한민국이 해양분야 연구의 최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초대 소장을 맡은 콜린 얀센 마린유겐트 소장은 연구소의 새로운 거점으로 인천 송도를 선택한 데 대해 “한국의 해양 생물 다양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서해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상당하다. 마린유겐트 코리아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들의 세계 연구 역량과 한국의 해양과학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인천 송도 G타워.
- 열난다고 무조건 응급실 갔다간..본인부담 확 는다(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앞으로 단순 열, 모기 물림 등으로 응급실을 찾는다면 본인부담이 확 늘어난다. 정부가 응급실 쏠림 방지를 위한 환자 분산배치의 일환으로 경증, 비응급환자의 본인부담을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부담의 절반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소폭 인상 효과 기대난망22일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 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최근 열사병으로 의식을 잃었는데도 받아줄 병원이 없어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끝내 숨지는 사례가 나왔다. 충북에서는 병원 27곳에서 거절당해 결국 구급차서 출산한 산모가 나오기도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정부는 이같은 상황의 반복을 막고자 환자분산배치와 함께 손질하기로 했던 응급시스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경증환자의 응급실 방문 시 자기 부담 확대다.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4~5에 해당하는 경증환자와 비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한 경우 외래진료 본인부담분은 현행 50~60%다. 앞으로 이를 더욱 인상하는 것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비응급환자의 트래픽을 최소화하려면 소폭인상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조금더 과감하게 (인상)할 예정”이라며 “조만간에 입법예고 등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송 단계에서 환자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송 단계의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을 9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환자를 가장 처음 만나는 구급대원이 KTAS를 최소화한 프리케이타스(Pre-KTAS)를 활용해 환자를 5단계로 구분하고 중증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실로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지만, 일부 의료현장에서만 이를 활용해왔다. 이에 내달부터 전면시행을 통해 환자의 이송시간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광역상황실에 ‘신속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해 119 구상센터에서 의뢰한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이송병원을 신속하게 선정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병원에서의 환자 거절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 응급실 대란 대비 문 여는 병원 늘린다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 중 15개 내외를 지정해 거점병원 역할을 부여하고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토록 한다. 중등증 이하의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센터,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진료하고 증상 악화 시에는 권역센터와 거점 지역센터로바로 연계토록 신속 전원체계를 강화한다.순환당직제 대상을 급성대동맥, 소아급성복부, 산과응급질환, 기관지출혈 이물질, 응급혈관 등의 5개 질환에서 추가로 확대해 나간다. 지역 내 적정 이송병원을 선정하는 경우 권역심뇌혈관센터와 화상·수집접합 등 전문병원의 질환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된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총 65개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정 병원으로 이송·전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현장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응급실 전문의가 진찰하는 경우 지난 2월부터 적용한 진찰료 100% 가산 금액의 추가 상향을 추진 중이다.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지역 응급의료센터에서 전담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을 강화한다. 중증응급환자 수용율, 병원 간 전원 환자 수용율 등 비상진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응급실 진료 외 입원 후 수술, 처치, 마취 등의 수가 인상을 통해 후속진료 역량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에 대비해 평년보다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응급진찰료 수가 가산을 기존 응급의료기관 408개에서 응급의료시설로 확대 적용해 경증환자를 최대한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 이탈로 직면하게 된 현장의 어려움은 새롭게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간 의료개혁이 지체되면서 누적된 문제”라며 “바로 그것이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순히 눈앞의 문제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증환자 응급실 찾으면 본인부담 확 는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단순 열 등과 같은 경증, 비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확 늘린다.22일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늘자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같은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경증환자는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분산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4~5에 해당하는 경증환자와 비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한 경우 외래진료 본인부담분을 현행 50~60%에서 더욱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히고 있다.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 중 15개 내외를 지정해 거점병원 역할을 부여하고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토록 한다. 중등증 이하의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센터,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진료하고 증상 악화 시에는 권역센터와 거점 지역센터로바로 연계토록 신속 전원체계를 강화한다. 현장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응급실 전문의가 진찰하는 경우 지난 2월부터 적용한 진찰료 100% 가산 금액의추가 상향을 추진 중이다.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지역 응급의료센터에서 전담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을 강화한다. 중증응급환자 수용율, 병원간 전원 환자 수용율 등 비상진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응급실 진료 외 입원 후 수술, 처치, 마취 등의수가 인상을 통해 후속진료 역량을 강화한다.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이송·전원체계를 정비한다. 이송 단계에서 환자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송 단계의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을 9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광역상황실에 ‘신속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해 119 구상센터에서 의뢰한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이송병원을 신속하게 선정하는 체계를 강화한다.순환당직제 대상을 급성대동맥, 소아급성복부, 산과응급질환, 기관지출혈 이물질, 응급혈관 등의 5개 질환에서추가로 확대해 나간다. 지역 내 적정 이송병원을 선정하는 경우 권역심뇌혈관센터와 화상·수집접합 등 전문병원의 질환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된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총 65개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정 병원으로 이송·전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에 대비해 평년보다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에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응급진찰료 수가 가산을 기존 응급의료기관 408개에서 응급의료시설로 확대 적용해 경증환자를 최대한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 이탈로 직면하게 된 현장의 어려움들은 새롭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간 의료개혁이 지체되면서 누적된 문제”라며 “바로 그것이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순히 눈 앞의 문제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