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91건

300회 맞은 ''무한도전''..역대 BEST 5
  • 300회 맞은 ''무한도전''..역대 BEST 5
  • 300회 맞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사진=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20일 300회를 맞는다. ‘무한도전’은 300회를 맞아 ‘쉼표 특집’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난 6년간의 시간을 돌아본다. 지난 13일 방송 말미에 300회 내용이 살짝 공개됐다. 멤버들이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 비쳤다. 눈시울이 붉어진 멤버들도 있었다. ‘무한도전’도 불안한 시기가 있었다. 안정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 등을 거치며 시행착오도 겪었다. 멤버 교체도 잦았다. 그러다가 김태호 PD가 투입되고 2006년 5월6일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됐다. 비로소 대한민국 평균 이하 여섯(지금은 일곱이지만) 남자들의 ‘무한도전’이 시작됐다. 그들의 도전은 때로는 무모하고 때로는 유치했다.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다. 웃음도 눈물도 있었다. ‘무한도전’은 웃음을 넘어서 감동까지 자아내며 예능 프로그램의 정석이 됐다.‘무한도전’의 300회를 맞아 시청자들이 가장 재미있게 본 ’무한도전‘ 베스트(BEST) 5를 살펴봤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뢰, 2006년 5월6일 1회부터 2012년 10월13일 299회까지 전국의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91회 방송 캡처◇1위 91회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2008년 2월9일) 28.9%‘무한도전’의 시청률 일등공신은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 멤버들이 ‘눈꽃 축제 특집’인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 호되게 당했다. 특전사 훈련에 강제 투입돼 눈물, 콧물 쏙 빠질 만큼 정신 없이 훈련 받던 모습을 팬들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고 시청률이 나온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의 진가가 다시 발휘됐다. 유재석은 그간 1인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렸던 박명수에게 1인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88회 방송 캡처◇2위 88회 ‘이산 특집’(2008년 1월19일) 27.9%멤버들이 사극에 보조 출연을 나섰다. 작품은 당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사극 ‘이산’. 멤버들이 10초 분량을 위해 1시간 촬영하거나 추운 날씨 속에 오랜 시간 대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조 출연자들의 고충을 엿볼 수 있었다. 연출자 이병훈 PD와 주연배우 이서진에게 잘 보이려는 멤버들의 아부가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촬영 결과물은 2008년 1월14일 방송된 ‘이산’ 35회에 공개됐다.92회 방송 캡처◇3위 92회 ‘게릴라 콘서트 특집’(2008년 2월16일) 27.4%‘상꼬마’ 하하를 위한 ‘게릴라 콘서트’가 마련됐다. 하하가 공익근무요원 소집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 콘서트는 그의 복무 바로 전날 2008년 2월10일 녹화가 이뤄졌다. 하하의 뜨거운 눈물을 볼 수 있는 회차이다. 당초 목표 인원은 2500명이었지만 1만5000명 이상이 몰렸다. 하하와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90회 방송 캡처◇4위 90회 ‘하하 어머니 떡국 특집’(2008년 2월2일) 26.4%‘무한도전’을 통해 스타가 된 일반인들이 적지 않다.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씨가 대표적이다. 그녀는 ‘무한도전’을 통해 ‘융드옥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옥정씨가 두 번째 출연한 ‘하하 어머니 떡국 특집’이 4위를 차지했다. 김옥정씨는 이날 방송에서 TV 출연에 대한 욕심과 기획사 러브콜 제의 사실 공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정준하의 매니저였던 ‘최코디’ 최종훈씨의 집을 찾아 그를 돕는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하게 그려졌다.82회 방송캡처◇5위 82회 ’댄스스포츠 특집‘ 마지막회 (2007년 12월8일) 26.1%‘댄스스포츠’(2007), ‘에어로빅’(2008), ‘봅슬레이’(2009), ‘프로레슬링’(2010), ‘조정’(2011)은 ‘무한도전’에서 해마다 야심 차게 선보인 장기 프로젝트. 장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된 ‘댄스스포츠 특집’이 유일하게 BEST 5에 들었다. ‘2007 슈퍼코리아컵 댄스스포츠 대회’ 출전을 위해 80일간 땀과 노력의 결과물이 공개됐다. 이날 경기 후 쏟아진 멤버들의 눈물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2012.10.20 I 박미애 기자
"'차칸남자' TV가 우리말 파괴"vs"느낌 살리려면"
  • "'차칸남자' TV가 우리말 파괴"vs"느낌 살리려면"
  • 맞춤법에 어긋난 제목을 써 구설에 오른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와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 그리고 드라마 ‘이웃집 웬수’.[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미취학 아동이 인터넷에 쓴 글이 아니다. 12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제목이다. 착한남자를 발음나는대로 표기해 제목으로 쓴 것이다. “‘바른말 고운말’ 등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공영방송에서 대놓고 맞춤법에 어긋난 표기를 쓰는 게 황당할 뿐이다.” 직장인 김용민(36)씨의 말이다. ‘차칸남자’ 시청자 게시판에도 제목을 불편해하는 네티즌글이 적잖이 올라왔다.▲“방송 공적 책임 생각해야”:방송사의 맞춤법 외면이 구설에 올랐다. 한글학회는 KBS에 ‘차칸남자’ 제목 수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6일 보냈다. 방송사의 맞춤법 외면이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이다. SBS는 청소년 시청자 보호시간대에 ‘런닝맨’이란 잘못된 표기를 예능 프로그램 제목으로 내걸었다. 초등학생 아이를 둔 주부 김미경 씨(38)는 “TV에 ‘런닝맨’으로 나온다고 아이가 당연히 맞는 말인줄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런닝맨’의 바른 표기는 ‘러닝맨’이다. TV 속 대사와 자막을 들여다보면 맞춤법 파괴는 더 하다. ‘멘탈붕괴(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 ‘타락 삘(필) 충만(SBS ’고쇼‘)’ ‘유느님(유재석을 일컫는 말,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등의 은어 사용은 애교 수준이다. ‘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4월 최민수 편에서 ‘야스리(줄)’란 일본말을 여과없이 내보냈다. SBS ‘신사의 품격’에서는 극중 선생님인 김하늘이 학생들에게 “디졌어”라고 했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도 ‘후지게’ ‘빡세게’ 등의 비속어가 종종 등장했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두고 “방송의 저품격 언어 사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국립국어원이 지난 5월 한 달간 지상파 3사 드라마 5편(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SBS ‘바보엄마’·‘신사의 품격’, MBC ‘신들의 만찬’·‘닥터 진’)과 종합편성채널 4사의 드라마 6편(JTBC ‘해피엔딩’, MBN ‘사랑도 돈이 되나요’·‘수상한 가족’, TV조선 ‘지운수대통’, 채널A ‘불후의 명작’·‘굿바이 마눌’) 등 11편을 분석한 결과, 총 492건의 저품격 방송언어 사용 사례가 나타났다. 김선철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연구원은 “방송의 공적 책임과 청소년 영향력을 고려해 올바른 표기 사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잦은 은어 사용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청자의 소외감이나 불쾌감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시청자 박건한 씨(57)는 “MBC ‘무한도전’ 등은 젊은층만 아는 단어가 나와 무슨 소리인 줄 도통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기획팀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강력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도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올바른 우리말 사용 노력이 중요한 시기”라는 의견을 내놨다.▲“현실감 살리기 위해서는”:하지만 방송 언어를 맞춤법과 분리해 좀 더 유연한 시각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미묘한 뉘앙스를 맞춤법이 오히려 잘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반대 의견이다. 김진원 ‘차칸남자’ PD는 “‘착하게 살자’를 ‘차카게 살자’로 표기했을 때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그런 글씨를 쓴 사람의 과거나 삶의 지향을 느끼게 된다”라며 ‘착한 남자’가 아닌 ‘차칸 남자’로 제목을 쓴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틀린 표기를 썼다는 설명이다. 정성효 KBS드라마국 부장은 “방송언어는 문어(文語)가 아닌 구어(口語)”며 “현실감과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차칸남자’는 극중 주인공이 사고로 정신연령이 확 낮아져 일기장에 쓴 글을 제목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SBS 드라마국 한 PD도 “‘이웃집 웬수’의 경우 비표준어인 ‘웬수’를 제목으로 단 이유는 ‘웬수’ 속 정감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원수는 ‘적’이라는 느낌이 강해 드라마 분위기와 잘 맞기 않는다. ‘원수’라고 표현하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직장인 손인규(36)씨는 “착한이란 말을 몰라 ‘차칸’을 표준어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은 지나치다”며 “보도 프로그램도 아니고 드라마나 예능에서 느낌이나 맥락을 살리기 위해 맞춤법을 비트는 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2012.09.12 I 양승준 기자
''무도'' 박명수·정준하·정형돈 대국민 약속 내용은?
  • ''무도'' 박명수·정준하·정형돈 대국민 약속 내용은?
  •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말하는 대로’ 특집의 결과가 공개됐다.1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 주에 이어 ‘말하는 대로’ 특집을 방영했다. 멤버들이 각자의 이름이 적힌 버스에 육하원칙 문장을 완성해 문장이 모두 완성된 멤버는 이를 그대로 하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진 것.이 과정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 멤버는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세 명이었다. 각각 자신의 이름이 붙은 버스에 문장이 완성된 탓이다.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유재석이 원할 때 준하형네 안방에서 속옷만 입은 채 손연재 선수와 같은 체조복과 체조화장을 하고 리듬체조 연기를 한다. 단 신혼집은 실례니까 이나영씨가 있는 곳에서”를 하게 됐다.정준하는 “8월 안에 대한민국 영토인 소중한 독도에서 애봉이 가발을 쓰고 비키니를 입은 채 귀엽고 섹시하게 열무국수와 콩국수를 먹는다”가 미션으로 주어졌다.정형돈은 “유재석과 하하가 원할 때 중국 만리장성에서 멤버들이 원하는 분장을 하고 홍철, 대준과 함께 자장면을 먹는다”가 대국민 약속이 됐다.결국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은 모처럼 ‘무한도전’ 특유의 황당하고 무모한 미션을 수행하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2012.08.18 I 연예팀 기자
`11월 결혼` 하하, "2세 계획은 쌍둥이 포함 셋"(일문일답)
  • `11월 결혼` 하하, "2세 계획은 쌍둥이 포함 셋"(일문일답)
  • 하하(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여러분의 상꼬맹이가 결혼을 합니다” 가수 하하(33·본명 하동훈)가 웃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하는 15일 낮 1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30일 가수 별(29·본명 김고은)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 소식을 전하는 그의 얼굴에선 행복한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애칭은 ‘여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하와 별은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 지난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평소 음악, 종교 등 공통된 관심사가 많았던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현재 하하와 별은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하하와의 일문일답. -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 서른 살이 되면서 인생의 초점을 행복한 가정에 뒀다.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누리고 싶었다. 8년 전부터 고은(별의 본명)이에게 ‘넌 나랑 결혼하게 될 거야’라고 장난삼아 주입했다. 사귀자는 얘기보다 결혼하자는 얘기부터 했다. 그리고 제가 방송에서는 ‘하로로’로 살고 있지만 서른네 살이다.- 예비신부 별의 매력은 뭔가. ▲ 내게 없는 걸 정말 많이 가졌다. 조신하고 귀엽고 청순하면서 섹시하다. 무엇보다 효녀다. 아버님께서 편찮으신데 계속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저런 여자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신앙심도 깊다. - 속도위반은 아닌가. ▲ 서른네 살. 야한 짓도 할 나이다. 하지만 끝까지 가본 적이 없다. 절대 속도 위반이 아니다. 신혼여행 가서 격렬한 밤 보낼 생각이다. - 어머니는 별을 마음에 들어 하나. ▲ 김옥정 여사(하하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결혼이 이렇게 빨리 성사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머니도 고은이를 마음에 들어 하신다. 무엇보다 아담한 사이즈를. 하이힐을 신어도 저보다 작다. 어머니가 ‘여자는 그래야 한다’고 했다. - 비밀연애는 어떻게 했나.▲ 지켜주고 싶었다. 친구들, 매니저들과 주로 같이 다녔고 답답했지만, 그녀를 위해 차 안과 집 안에서만 데이트했다. ‘런닝맨’과 ‘무한도전’ 다시 보기 하면서.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었다. 요리 실력이 수준급이다. 짜장 라면을 그렇게 잘 끓인다. - ‘무한도전’ 멤버들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멘붕(멘탈붕괴)’이었다. (유)재석이 형도 굉장히 당황했다. 노홍철은 다리에 힘이 풀려 의자에 털썩 앉더라. (박)명수 형은 전화를 해 욕부터 했다. (김)종국이 형과 안지 15년 정도 됐는데 축하해주면서도 서운해했다. 작은 눈에서 눈물이 다 나더라. 가장 힘들 때 같이 있어준 (김)제동이 형이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제 전화 좀 받아주세요. 김제동 씨’. 사람들이 고은이랑 한다니까 걱정은 않더라. -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했나.▲ 제가 굉장히 수줍음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린다. 프러포즈는 생각도 못했다. 앞으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 애칭은?▲ 재수없을텐데…. 여보라고 부른다. 어차피 부를 거 빨리 적응시키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 결혼 준비는 어떻게? ▲ 결혼 날짜만 정해졌고 예식 장소와 시간 등은 아직이다. 주례와 축가도 정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윤복희 선생님을 꼭 모시고 싶다. 선생님께서 축가를 해주시면 좋을 듯하다. - 2세 계획은?▲ 진행돼야 가능한 건데. 고은이가 철통 수비를 하고 있다. 11월30일 이후 좋은 소식이 있으면 SNS로 알리겠다. 아기는 쌍둥이 포함해 세 명 정도 낳고 싶다. 아기 이름도 생각해놨다. 첫째는 하기를, 둘째는 하소서, 셋째는 하모니. - 예비 신부 별에게 한마디. ▲ 고은아. 부족한 나를 챙겨줘서 고맙다. 멋진 남자가 되어주겠다고 한 약속 지킬게. 재미있고 밝게, 명랑하게 잘 살자. 연예인 부부 중에 짱 먹자. 고맙다 믿어줘서. 사랑해. 하하(사진=권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하하 '상처받은 초등학생 팬들! 죄송해요'☞[포토]하하 '별 만세! 광복절 만세!'☞[포토]하하 "속도위반? 끝까지 가본 적도 없어요"☞[포토]하하 '별은 내꺼야'☞[포토]하하 '쑥스러운 하트'
2012.08.15 I 최은영 기자
올 추석 10명중 3명 "여행 간다"
  • 올 추석 10명중 3명 "여행 간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추석에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달 30일부터 7일 간 인터파크투어 블로그에서 `추석 연휴 계획`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조사 내용을 보면 블로그 방문자 311명 중 27%에 해당하는 87명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반면 `가족 및 친지 방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9.6%(129명)로 가장 많았으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의견도 32.5%(106명)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이유로는 29%(90명)가 `명절이나 연휴에 맞춰야 시간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척 모임 참석이 부담스럽다`(24.7%), `평소에 엄두도 못내는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다`(18.8%)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이번 추석 연휴가 긴 만큼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26.7%(87명)에 달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휴식 부족으로 고향방문 외에 별도의 휴식, 여행을 계획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선호 여행지로는 `초가을 바다·섬 여행`(34.7%)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근교 공원·수목원 여행`(20.1%), `호텔서 즐기는 휴식`(15.9%), `가을 진미를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15.6%), `등산·캠핑`(13.6%)등이 꼽혔다. 해외 여행지는 `홍콩`과 `일본` 등 근거리 도시여행이 31%(96명)를 차지했으며 동남아(29%), 유럽(21%)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추석 연휴를 함께 보내고 싶은 무한도전 멤버`라는 이색질문에는 유재석이 55.6%(174명)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노홍철(16.9%), 하하(7.7%), 정형돈(6.7%), 정준하(6.7%), 박명수(4.5%), 길(1.9%) 순이이다.왕희순 인터파크투어 기획팀장은 “올 추석의 경우 징검다리 연휴로 연차를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조기 예약 기획전 등을 활용하면 좀더 저렴하고 여유 있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2.08.10 I 김미경 기자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
  •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
  • 유튜브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2일 오후 1시 현재 싸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029만9969건을 기록 중이다. ‘강남스타일’은 싸이의 정규 6집 ‘싸이육갑’의 타이틀곡. 지난달 15일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왔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 가운데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처음이다. 최근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이 뮤직비디오를 보며 폭소를 금치 못하는 일명 ‘강남스타일 해외 반응’ 영상이 화제가 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티페인(T-Pain)과 영국 인기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가 각각 SNS와 블로그를 통해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해외 언론 또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주목했다. 미국의 유력 온라인 뉴스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는 2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케이팝 스타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뮤직비디오의 매력 요소와 유튜브 조회수 1000만건 돌파 소식을 함께 전했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특별한 해외 활동 없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싸이는 노래,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등 자체적인 콘텐츠만으로도 글로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강남스타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싸이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름 브랜드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로 팬들과 만난다. ‘허핑턴 포스트’ 소개 기사.▶ 관련기사 ◀☞`짝` MC 하차한 싸이 "제작진이 계륵 같이 보더라"☞싸이 `강남스타일vs전국구스딸` UCC 콘테스트☞싸이 6집 `싸이 6갑`, 음원사이트 올킬 기염☞박지성부터 빅뱅까지...싸이 노래 폭풍 응원☞"저질댄스신 종결" 유재석·싸이 춤배틀 보니
2012.08.02 I 최은영 기자
174일 만에 ‘무한도전~’..“목 놓아 웃기겠다”
  • 174일 만에 ‘무한도전~’..“목 놓아 웃기겠다”
  • ‘무한도전’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해방이다~”‘무한도전’ 멤버들이 ‘무한뉴스’를 통해 복귀 인사를 했다. MBC 노조 파업으로 24주간 결방됐던 ‘무한도전’이 21일 정상 방송됐다. 멤버들은 입장과 동시에 환호성을 내지르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174일 만에 ‘무한도전’이 드디어 토요일 밤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고 오프닝 인사를 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174년 같았다”고 그간의 어려움과 복귀의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6개월간 있었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무한도전’의 문을 열었다. 정형돈과 유재석이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연부터 정준하의 결혼소식과 집들이 에피소드, 쌍둥이 아빠가 되는 정형돈 이야기, 리쌍과 하하의 새 앨범 발매 소식 등이 차례로 전해졌다. 녹화를 하고도 파업으로 방송되지 못한 이나영의 방송분도 짧게 소개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멤버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웃음의 강도도 셌다. 기쁨도, 슬픔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유재석은 멤버들은 대표해 “174일간, 24주간 웃기지 못했던 ‘무한도전’, 앞으로 목 놓아 웃기겠다”고 ‘무한도전’의 본격적인 재개를 알렸다. ▶ 관련기사 ◀☞하하, 가수 복귀.."미국서 `부산 바캉스` 촬영" 폭소☞정준하, 유재석에게 "`남심`·`놀러와` 시청률 비슷" 도발☞`무한도전`, 땡큐! `용감한 녀석들`.."예능은 한가족"☞`무한도전` 런던行 결국 무산☞11월 `무한도전` 콘서트 개최..`슈퍼7` 모인다
2012.07.21 I 최은영 기자
"저질댄스신 종결" 유재석·싸이 춤배틀 보니
  • "저질댄스신 종결" 유재석·싸이 춤배틀 보니
  •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 스타일’ 티저 영상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압구정 날라리’로 변신했다. 컬러풀한 노란색 옷을 입고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패션을 연출했다. 가수 싸이와 댄스 대결까지 벌였다.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 두 번째 티저 영상이 13일 공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재석의 춤. 유재석은 싸이의 ‘깨방정 댄스’ 도발에 ‘복고 댄스’로 맞섰다. 두 팔로 허리를 튕기는 춤을 추는가 하면 한 손을 하늘로 향하며 디스코 춤을 췄다. 박명수의 ‘쪼쪼 댄스’를 변형한 춤도 선보였다. 싸이와의 댄스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끼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춤을 췄다. 싸이가 추는 춤을 지켜보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의상도 독특했다. 유재석은 단발머리 가발을 썼다. 옷과 신발을 모두 노란색으로 맞춰 통일감도 줬다. 목에 스카프를 둘러 패션을 완성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도 뜨겁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유재석과 싸이 춤 대결 대박이다’며 호응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영상에는 노홍철, 현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강렬한 비트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싸이의 6집 ‘싸이육갑 part 1’ 타이틀곡이다. 싸이의 새 앨범 수록곡은 오는 15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2.07.13 I 양승준 기자
`신품` 장동건-김하늘, 로맨틱 백허그
  • `신품` 장동건-김하늘, 로맨틱 백허그
  • ▲ `신사의 품격`[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주말 미니시리즈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하늘이 백허그신으로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오는 23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9회 분에서 가슴 두근거리는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다. 극중 김도진(장동건 분)은 임태산(김수로 분)의 부탁을 받고 홍세라(윤세아 분) 집에 홈바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세라와 동거하는 서이수(김하늘 분)와 단둘이 있고 싶은 욕심에 김도진은 천천히 작업을 하고 서이수는 목장갑을 끼고 도진을 돕겠다고 나설 예정. 김도진은 서이수 뒤에서 백허그를 한 채 드릴을 박는가 하면 조명을 달기 위해 올라간 사다리 위에서 서이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점점 가까이 가져가는 등 묘한 장면을 연출, 시청자들의 시선을 뺏을 예정이다. 이 장면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의 `신사의 품격`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3개월이 되가는 촬영기간 동안 친숙해진 사이를 증명하듯 환상적인 호흡을 드러내며 촬영을 이끌어갔다는 후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과 김하늘은 밤잠을 자지 못하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항상 촬영장에 웃음꽃을 만들고 있다"며 "두 사람의 찰떡 호흡으로 인해 김도진과 서이수의 애틋한 감정들이 더욱 살아나는 듯하다"고 밝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신사의 품격` 기자간담회 사진 보기☞`신사의 품격` 제작발표회 사진 보기☞믿음직 `장동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장동건 "노출신, 걱정보다 잘 나왔다"☞장동건vs유희열vs유재석 `키덜트` 탐구생활☞공유-이장우-장동건, 매일 밤 여心 훔치는 남자들☞93년부터 고소영을 사랑한, `김도진` 장동건☞김하늘 알몸 모자이크 상상 장동건 능청 연기 `빵`☞`그냥 서 있어도`..장동건, 애마 베티와 국보급 간지 과시
2012.06.23 I 김영환 기자
"`백치돌` `깝돌` 후회? 책임감 느끼죠"(인터뷰)①
  • "`백치돌` `깝돌` 후회? 책임감 느끼죠"(인터뷰)①
  • ▲ 황광희와 이준(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SBS `고쇼` 방송 짤린 거 같지 않냐?" "무슨 소리야. 녹화 완전 재미있었는데..." "녹화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방송이 안 됐잖아. 우리보다 늦게 녹화한 다른 연예인들 방송이 먼저 나가고" "아냐, 맛있는 건 원래 나중에 먹는 거라잖아." "아냐, 예감이 안 좋아. 난 찍어 놓고 안 나간 것도 좀 있어서..." "아냐, 방송 나가면 분명히 검색어 오를 거야." 엠블랙 이준과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나눈 얘기다. `동행` 인터뷰를 위해 만난 1988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은 사진 촬영 내내 사소한 말장난을 주고받았다. 성향은 달랐지만 둘 다 주위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했다. 이준과 황광희를 만났다. 두 사람은 `예능돌`로 주목받고 있다. 이준은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후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내가 좀 질리는 스타일이다." 거침없는 돌발 발언이 그의 특기다. "`라디오스타` 이준 웃겨 눈물이 난다." 김태호 `무한도전` PD도 이준의 예능감을 높이 샀다. 황광희도 `날발언`의 대가다. "귀 연골이 없다. 콧대를 높이는데 다 써버렸다." 황광희는 `깝돌`의 대명사가 됐다. 가수지만 예능에서의 활약으로 더 주목받고 있는 두 사람.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속 얘기와 고민을 들어봤다. "첫 인상 별로"·"카리스마 있더라"-친해진 계기가 궁금하다 ▲이준: 연예인 중에 멤버들 말고 친한 사람은 광희하고 샤이니 온유밖에 없다. 은근 낯을 많이 가린다. 광희는 먼저 내게 다가와 친해진 케이스다. 같이 방송하다 녹화 쉬는 시간에 와서 `친구 하자`고 하더라. 그 이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솔직히 처음 광희를 봤을 때만 해도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다. 노골적으로 말해 `뜨려고 발악하는 아이`라고 오해했다. 옆에서 지켜본 후에야 광희가 겉과 속이 같고 가식이 없는 친구라는 걸 알게 돼 더 가까워졌다. ▲황광희: 내가 처음에 이준을 봤을 대 이준은 예능을 시작하는 단계였다. 그때만 해도 이준은 영화 `닌자어쌔신`을 찍어 진지한 느낌이 강했다. 엠블랙에서도 멋있는 캐릭터잖나. 배우로서 가수로서 내게 없는 카리스마가 있더라. 내가 데뷔 선배지만 배울 게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먼저 다가갔고 친해졌다. ▲ 황광희와 이준-둘을 `예능돌 라이벌`로 부른다. `예능돌`로 서로의 매력을 뭐라고 생각하나? 경쟁의식은 없나 ▲이준: 광희는 유쾌하고 솔직하다. 그게 강점인 거 같다. 라이벌 의식은 없다. ▲황광희: 이준은 말이나 행동에 의외성이 있다. 예상치 못한 대답들을 하잖나. 이준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의상 노출하면서 젖꼭지 얘기하는 걸 봤는데 한참 웃었다. 현장 순발력이 좋은 거 같기도 하다. 내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오니 이준이 `빵 터져` 있더라. 보기 좋았다. 예능에서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가벼운 이미지만 소비 걱정도"·"내가 자초한 일"-둘 다 가수보다 예능인으로 더 주목받았다. `백치돌` `깝돌`로 불린다. 고민은 ▲이준: 시청자들에게 가수 활동보다 예능인으로서의 모습이 더 각인된 거 같아 아쉽기는 하다. 물론 싫은 건 아니다. 다만, 본업보다 부업으로 더 주목받은 것에 대한 내 자책이다. 속상한 적도 많았다. 연기도 정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간 너무 가벼운 모습만 비친 것 같았다. 그런 이미지가 많이 소비돼 걱정도 된다. 요즘에는 연기할 때 발음도 잘 안 된다. 연습 부족 때문이다. 반성하고 있다. ▲황광희: `깝돌`이란 수식어 기분 나쁘지 않다. 내가 자초했던 일이니까. 다만, 미안한 점은 있다. 내가 솔로 활동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잖나. 내 이런 이미지가 그룹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까란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 이준과 황광희"예능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방송에서 `너무 망가진 거 같다`란 후회한 적은 없나 ▲이준: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했을 거다. 후회는 없다. 난 연예인이다. 방송에 나갔고 어려운 일로 힘들었던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줬다면 그걸로 된 거로 생각한다. 그게 내 직업이잖나. ▲황광희: 준이와 비슷한 생각이다. 나도 방송을 하며 책임감을 느낀다. 옛날에는 없었다. 나 살기 위해했다. 어느 순간 사람들의 기대를 느끼고 나서는 방송에 나갈 때 책임감이 들더라. 고민은 있다. 그간 나는 예능에 너무 많이 출연했다. 그래서 얘기할 거리가 동난 상황이다. 스트레스받을 때도 있다. -두 사람은 가수다. `예능돌`로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도 있다. 상처받은 적은 없나 ▲황광희: 인터넷 댓글은 되도록 안 보려 한다. 다만, 최근에 `내가 시완(제국의 아이들 멤버)이를 질투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독한 말들이 쏟아지더라. `황광희는 원래 못된 애였다` `쓰레기다` 등의 말은 충격이었다. 어떤 네티즌은 내가 방송에서 그간 지은 못된 표정을 여러 개 캡처해 올려 퍼트리기도 했다. 난 순수한 마음으로 즐겁게 방송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순식간에 등을 돌리는구나`란 생각이 들어 무서웠다. `난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될까`라는 생각도 했다. `정글의 법칙`은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때 난 `정글의 법칙` 촬영가기 싫었다. 개고생이 뻔하잖나. 그래도 간 이유는 욕심이 생겨서다.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방송인으로서 롤모델이 있나 ▲이준: 김구라 형과 박명수 형이다. 김구라 형은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나온 것도 봤지만 솔직한 모습이 좋다. 박명수 형과는 서로 휴대전화 문자도 주고 받는다. 내가 많이 따른다. 언제 한 번 집에 박 먹으러 오라더라. ▲황광희: 유재석 형이다. 나도 보면 즐겁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근데 난 방송은 좀 강한 캐릭터랑 잘 맞는 거 같다. 강호동 형 같은 분이 오히려 편한 거 같기도 하고.(웃음) -두 사람만의 `예능 공략법`을 들려달라 ▲이준: 대본은 되도록 안 보려 한다. 동시에 억지로 웃기려고도 한다. 설정은 안 한다. 그냥 편하게 얘기하려 한다. 계산도 안 한다. 짜고 가면 오히려 안 웃기다. ▲황광희: 요즘 `예능감`이 좀 떨어진 거 같다.(웃음) `정글의 법칙` 갔다 오고 시트콤에서 정확한 대본 연기를 해야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방송에 나가면 모든 걸 쏟아내는 편이다. 그래서 하고 나면 몸살이 난다. -두 사람이 본 `예능돌` 기대주는? ▲이준: 글쎄... ▲황광희:미쓰에이 민이. 난 그 친구가 재미있더라.  (인터뷰 A/S-두 사람이 녹화한 `고쇼`는 지난 8일 전파를 탔다)▶ 관련기사 ◀☞이준vs황광희 `예능돌 능력지수`②
2012.06.19 I 양승준 기자
  • 쩌리짱 `정준하`, 김태희급 미모 `니모`와 웨딩마치[TV]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이데일리TV 이민희 PD] 연예계 대표 노총각 `쩌리짱` 정준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정준하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애칭이 `니모`로 알려진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절친인 이휘재, 축가는 신승순, 바다, 스윗 소로우 등이 각각 맡았다. 평소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 만큼 하객들 또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총 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하하, 길, 정형돈은 물론 소지섭, 강호동, 윤정신, 손담비, 정재형, 붐, 이수근, 차태현, 채연, 바다, 손호영, 김제동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정준하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정준하는 서울 서래마을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신혼여행은 차후 방송일정을 확인 후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특종 몬스터즈>는 이데일리TV에서 매일 오후 6시 / 11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http://tv.edaily.co.kr/monsters/)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12.05.22 I 이민희 기자
`결혼` 정준하 "모범가정 설문조사 1위 하겠다"(일문일답)
  • `결혼` 정준하 "모범가정 설문조사 1위 하겠다"(일문일답)
  • ▲ 정준하(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예인 모범가정’ 설문조사를 한다면 우리 가정이 1위로 꼽힐 수 있게 성실한 가장이 되겠습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20일 결혼을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정준하는 결혼식에 앞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힘들었던 시절,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못할 때도 있었지만 여자 친구를 만나면서 성격이 많이 온순해졌다”며 “결혼생활에서도 나에게 많은 기대를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년간 사랑을 키워온 10세 연하의 재일동포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다음은 일문일답. ― 살을 많이 뺀 것 같다. ▲ 오늘을 위해 운동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 하면서 10kg을 뺐다. 좀 더 갸름한 모습을 보이려고 어제 저녁 8시부터 물도 끊었다. ― 결혼을 앞둔 기분은 어떤가. ▲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떨리고 긴장된다. ― 결혼 준비는 잘 마친 것인가. ▲ 웨딩플레너 없이 혼자 준비하느라 굉장히 힘들었다. 여자 친구가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다 보니 내가 혼자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턱시도 입은 모습에 신부가 뭐라고 하나. ▲ 핸섬하다고 했다. ― 신부는 어떤가. ▲ 나도 신부를 보자마자 “오~” 하며 놀랐다. 웨딩드레스 고르러 갔을 때도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너무 예뻤다. ― 신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 신부는 일반인이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면 불편할 것 같아 공개 못하는 것이니 양해해 달라. 그냥 내가 부르는 애칭대로 ‘니모’라고 생각하면 된다. 진짜 ‘니모’랑 똑같이 생겼다. ―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 웨딩사진을 추가로 더 찍어야 한다면서 여자친구를 오중석 작가의 스튜디오에 데려갔다. 웨딩사진을 찍는 척하면서 커튼 뒤로 숨었다가 음악을 깔고 커튼이 열릴 때 “첫 눈에 반해버린 그대여”라고 노래를 부르며 나와 무릎을 꿇고 “내 사랑을 받아달라”고 했다. 천장에서 샹들리에가 내려왔는데 거기 올려놨던 반지를 빼서 끼워줬다. 스윗소로우가 도움을 줬다. ― 결혼에 관해 조언을 구한 사람이 있다면? ▲ ‘무한도전’ 멤버들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등 유부남들의 조언이 많았다. 장난삼아서 결혼 준비를 할 때 “지금 많이 힘들지?” “이제 시작이야”라는 말도 했다. - 장모가 초반에 결혼을 반대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 조금 싫으셨는데 지금은 그냥 “아들”이라고 부르신다. 친아들처럼 생각하신다. 너무 감사드린다. 장모님 혼자 사셔야 하니까 자주 찾아뵙겠다. ― 장모의 마음 돌린 비법은? ▲ 문화적 차이가 문제였다.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데 청바지를 입었고 옷매무새도 잘 정돈되지 않았다. 그런 모습에 너무 당황해하셨다. 맞춰가려고 많이 노력했다. ― 신혼여행 계획은? ▲ 방송 스케줄 때문에 아직 못잡았다. ‘무한도전’이 언제 촬영을 재개할지 모르고 해서 스케줄이 정리된 후 신혼여행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부가 하와이 무척 좋아해서 가려고 생각 중이다. ― 자녀 계획은? ▲ 쌍둥이를 임신한 정형돈 부부가 부럽다. 거기에 한명 정도 더 낳았으면 좋겠다. 딸 둘에 아들 하나 정도면 좋다. 내가 아기를 너무 좋아한다. 아기가 생기면 푹 빠질 것 같다. 속도위반 그런 것은 안했다. ― 신혼집은? ▲ 서울 반포 4동 서래마을이다. 박명수도 근처로 이사를 왔다.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 삼성동 쪽에서 10몇 년 살다가 아내 지인이 그 쪽이 좋다고 해서 갔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계약을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개그맨 `정준하` 결혼 사진 더보기
2012.05.20 I 김은구 기자
男 대학생 50% `성경험` 있다.. 女대생은?
  • 男 대학생 50% `성경험` 있다.. 女대생은?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우리나라 남자 대학생 2명 중 1명은 성관계 경험이 있지만, 성에 대한 지식수준은 여학생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교 신경림 교수팀은 보건복지부 연구사업으로 지난해 5~11월 전국 대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성태도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남학생 50.7%, 여학생 29%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차이는 남녀의 성에 대한 욕구·태도·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남성은 군대 등의 이유로 나이가 많아 성문화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성지식은 `생리생식·성심리·임신·피임·낙태·성병·성폭력` 등 6개의 영역 중 5개의 영역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성관계를 하게 된 동기는 `사랑하기 때문에`가 가장 많았고, 장소는 남학생 `여관`, 여학생은 `본인(상대방) 집` 이 가장 많았다.`항상 피임한다`에 대한 응답은 57.9%로 나타났으며, 성관계 경험자 중 `임신을 해보거나 시킨 경험이 있다` 고 답한 대학생은 9.4%에 달했다. 한편, 대학생의 성교육 관련 실태 및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교 때는 대부분 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나 대학교 때의 성교육 경험은 20.3%로 나타나 비교적 저조했다.&nbsp;▶ 관련기사 ◀☞대학생이 꼽은 성공의 아이콘 2위 유재석, 1위는?☞대학생들, 1억 생기면 "OO부터~"☞대학생 10명 중 2명, "임신경험 있다"☞대학생 1000명이 뽑은 `닮고 싶은 CEO` 1위는?
2012.05.18 I 김민정 기자
리쌍 컴백에 음원차트 `요동`…이러니 `겸손은 힘들어`
  • 리쌍 컴백에 음원차트 `요동`…이러니 `겸손은 힘들어`
  • ▲ 리쌍 `겸손은 힘들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듀오 리쌍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리쌍이 18일 0시 공개한 정규 8집 앨범 ‘언플러그드’(Unplugged)의 선공개곡 ‘겸손은 힘들어’가 멜론,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번 ‘겸손은 힘들어’는 조영남의 ‘겸손은 힘들어’를 리쌍만의 세련되고 독특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60, 70년대 느낌의 복고적인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기존 리쌍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과감한 음악적 실험을 가미한 곡으로 리쌍의 넘치는 자신감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노랫말과 장기하 특유의 무미건조한 코러스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리쌍은 지난 7집 앨범 수록곡 ‘TV를 껐네’로 음원 사이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신기록을 수립했기에 이번에 공개된 ‘겸손은 힘들어’ 또한 차트에 어떠한 돌풍을 일으킬 지 주목되고 있다. 리쌍은 ‘겸손은 힘들어’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두 번째 선공개곡 ‘너에게 배운다’, 25일에는 타이틀곡 ‘섬데이’(Someday)와 함께 앨범 전 수록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무려 3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든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리쌍은 특별히 이 앨범을 위해 음악계 실력파 영건들로 구성된 ‘리쌍 유랑 극단’을 결성하기도 했다. 리쌍은 오는 7월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시즌2’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25일 오후 6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 관련기사 ◀☞`인기절정` 리쌍, 컴백 `겸손은 힘들어`☞리쌍, 정규 8집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눈길☞길 "`보코` 탈락한 2명, 리쌍 앨범 참여했다"☞'힙합듀오' 리쌍, 11일 포항전 홈경기 미니콘서트☞유재석·송지효·윤미래, 리쌍 콘서트 `리쌍극장` 게스트 참여
2012.05.18 I 김은구 기자
대학생 1000명이 뽑은 `닮고 싶은 CEO` 1위는?
  • 대학생 1000명이 뽑은 `닮고 싶은 CEO` 1위는?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CE0`에 대해 조사했다.그 결과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제조업 IT 계열)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제조업 비IT 계열 부문) ▲어윤대 KB 금융그룹 회장(은행지주 부문)이 각각 1위로 꼽혔다.&nbsp;▲ (왼쪽부터)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사진=이데일리DB)가장 폭넓은 지지를 받은 최지성 부회장은 제조업 IT 계열의 CEO 중 34.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제조업에서 공기업까지 통틀어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사람은 최 부회장이 유일했다. 이어 최태원 SK 회장 겸 SK 하이닉스 대표이사가 2위를 기록했다. 닮고 싶은 CEO `제조업 비IT 계열` 부문에선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17.0%로 1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남녀 학생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차지했지만, 정 회장은 지난해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비제조업` 부문은 지난해 조사와 마찬가지로 김상헌 NHN 사장이 11.5%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이 7.7%의 지지로 3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6.9%로 4위에 올랐다.`금융(은행지주)` 부문에서 어윤대 KB 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어 회장은 특히 29.3%라는 높은 지지율로 2위인 신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18.7%)을 따돌렸다.`금융(카드증권보험)`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정 사장은 지난해 조사에서 7.0%의 지지율로 6위에 그쳤지만 1년 뒤인 이번 조사에서는 18.4%의 높은 지지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특히&nbsp;2위 삼성증권 김석 사장(15.6%), 3위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10.2%), 4위 미래에셋 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7.0%)이 올라 정태영 사장을 제외하고는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 CEO들이 차지해 삼성의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부분에선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11.3%)이 올랐다.공기업 부문은 1위부터 3위까지 작년과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이어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4.9%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10.6%), 3위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10.1%)이 차지했다.&nbsp;▶ 관련기사 ◀☞대학생 지원 1순위 `학원 알바`..기피 1순위는?☞대학생이 꼽은 성공의 아이콘 2위 유재석, 1위는?☞대학생들, 1억 생기면 "OO부터~"☞대학생 48% "우리 집 내 학비로 인한 빚 있어"☞등록금에 허리 휘는 대학생..졸업 빚 1308만원☞대학생 10명 중 2명, "임신경험 있다"
2012.05.16 I 김민정 기자
리쌍, 정규 8집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눈길
  • 리쌍, 정규 8집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눈길
  • ▲ 리쌍 길이 트위터에 올린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듀오 리쌍이 정규 8집 앨범 공개에 앞서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오전 리쌍의 길은 트위터를 통해 ‘리쌍 8집 ‘언플러그드’ 5월18일 선공개 이벤트 ~ 재미있는 놀이 리쌍 절친들의 글자 힌트를 보고 노래 제목을 맞혀주삼’ 이라는 글과 함께 8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인성, 황정민, MBC ‘무한도전’팀, 송지효,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 쌈디와 정인, 유희열이 각각 'ㅎ', 'ㅡ', 'ㄷ', 'ㄹ', 'ㅣ', 'ㅅ', 'ㅁ', 'ㄴ' 이라는 리쌍의 선공개곡 제목의 글자 힌트가 적힌 보드판을 들고 있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앨범 홍보방식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던 리쌍은 이번 이벤트 퀴즈로 또 한번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셈이다. 리쌍은 지난해 7집 앨범 수록곡 'TV를 껐네' 공개 당시에도 미친 인맥 릴레이 시리즈를 제작해 화제가 됐고 음원의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퍼펙트 올킬’, 롱런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리쌍은 선공개곡으로 컴백한 뒤 7월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시즌2'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 관련기사 ◀☞길 "`보코` 탈락한 2명, 리쌍 앨범 참여했다"☞'힙합듀오' 리쌍, 11일 포항전 홈경기 미니콘서트☞유재석·송지효·윤미래, 리쌍 콘서트 `리쌍극장` 게스트 참여☞[2011 MAMA]리쌍 `베스트 랩` 수상 "음악은 음악답게"☞`빵` 터진 개리 음악의 3요소.."리쌍답다"
2012.05.14 I 김은구 기자
  • 대학생이 꼽은 성공의 아이콘 2위 유재석, 1위는?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대학생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성공의 아이콘으로 서울대 안철수 교수와 국민 MC 유재석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2012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 대학생의 약 85%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렵기는 해도 가능하지 않을까`란 응답이 56.4%를 차지했고, `개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다`는 응답도 28.2%를 차지했다. `절대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이보다 훨씬 적은 15.4%에 그쳤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복수응답, 최대 3개)으로는 ▲노력(236표, 14.3%)이 ▲운/기회(235표, 14.3%)를 단 1표 차로 이기고 1위에 올랐다. 이어 ▲도전(10.6%), ▲실력(8.9%), ▲열정(8.3%) 등 개인의 역량에 따라 성공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건전한 믿음이 엿보이는 응답이 상위 5위 안에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끌었다. &nbsp; 그 외 ▲배경/집안(7.2%) ▲로또(6.9%) ▲결혼(6.0%) ▲인맥(6.0%) ▲아이디어(5.4%)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1, 2학년 학생들은 ▲노력을, 여학생과 3, 4학년 학생들은 ▲운/기회를 각각 1위에 꼽아 차이를 보였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성공 확률(*주관식 기재)을 100%를 만점으로 두었을 때 57.6% 정도로 다소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성공확률을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응답군은 성공조건을 `정직`으로 응답한 대학생들로 평균 80.5%의 성공확률을 점쳐 단연 돋보였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자신의 성공확률을 평균 39.9%라고 응답해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nbsp; 성별로는 남성(55.5%)에 비해 여성(59.1%)이 상대적으로 좀 더 낙관적이었으며, 학년이 어릴수록(1학년 68.4%, 4학년 53.2%) 자신의 성공확률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한편 대한민국 성공의 아이콘(*주관식 기재)을 묻는 질문에는 성별, 학년과 관계없이 안철수 교수(37.9%)를 가장 먼저 떠올려 1위에 올랐다. 2위는 국민 MC 유재석(8.0%)이 차지했으나 무려 5배에 가까운 응답차를 보였다. 김연아 선수와 반기문 총장이 나란히 7.0%의 득표를 보여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이건희 회장(6.7%)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관련기사 ◀☞대학생들, 1억 생기면 "OO부터~"☞대학생 48% "우리 집 내 학비로 인한 빚 있어"☞[와글와글 클릭]대학생 10명 중 2명, "임신경험 있다"☞[와글와글 클릭]"성공하려면 쉬운이름으로 바꿔라"
2012.05.04 I 우원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