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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일자리 창출 메카’로 떠오르는 충북의 비결
  • [일자리 창출 충북에서 배워라]①‘일자리 창출 메카’로 떠오르는 충북의 비결
  • 제천시 제조업 전체 고용의 45%를 책임지는 바이오밸리. 제천 바이오밸리는 저렴한 분양가격, 시 주도의 지원 정책 등으로 최근 제2단지를 100% 분양했다. (사진=김정유 기자)[제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수도권에 공장이 있을 때는 부지제한 등 규제가 많아 사업하기 힘든 측면이 있는데 충북도는 기업 맞춤형으로 원스톱 지원을 해줘 큰 도움이 된다. 충북도는 바이오,전자, 태양광 클러스터 등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갖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지역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백성욱(58) 유유제약 제천공장장)지난 1일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40분(140km) 달려 도착한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충북도에서 손꼽히는 핵심 고용 창출 지역이다. 유유제약 제천공장도 이곳에 입주해 있다. 제천시는 고용노동부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조사’(2017년 4월 기준) 결과 충북에서 전년비 사업체 근로자(3만8000명) 증가폭(3.5%)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천등의 선전으로 올해 충북이 기록한 고용률 70.9%. 전국 모든 시도를 통틀어 제주(7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충북에 입주한 기업들이 꼽은 가장 큰 장점으로는 파격적인 기업 원스톱 서비스와 특화된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꼽는다. 다른 산업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편리한 교통 인프라는 덤이다. 충북도청 관계자는 “충북 고용률 및 투자유치액 증가는 기업의 부지 매입과 산업용수 공급, 전기·가스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각종 인·허가 문제를 원스톱 처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제천 바이오밸리에 입주한 2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 엔켐의 오정강(47) 대표는 “활용할 수 있는 부지 규모가 타 지역 산업단지들보다 커서 중소기업들 입장에선 초기에 기반을 닦기 수월하고 시설을 설치할때도 비용 30~50% 이내에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며 “공장 준비기간이 긴 중소기업들을 위해 임대공장을 공급하는 등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충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들을 발굴, 기업 당 3000만원까지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충북 산업단지 안에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기업 기숙사 운영비를 제공한다.바이오와 전자,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구축을 인한 원스톱 서비스도 차별화 포인트다. 바이오와 제약 업체들이 밀집한 오송과 제천 ‘바이오벨트’가 대표적이다.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및 인허가 컨설팅과 함께 고가 실험 장비를 활용할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음성에서 진천, 증평으로 이어지는 ‘솔라밸리’도 주요 클러스터 거점이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한화큐셀, 신성이엔지, 한솔테크닉스 등 국내 태양광 대표 기업 총 69곳이 자리잡고 있다. 국내 생산 태양전지 중 70% 가량이 충북에서 생산된다. 충북도청 관계자는 “충북 고용률 및 투자유치액 증가는 기업의 부지 매입과 산업용수 공급, 전기·가스 등 기반시설 구축 등을 한꺼번에 처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기업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나타난 결과다”고 분석했다.유유제약 제천공장에서 젊은 근로자들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제천 바이오밸리에 입주해 있는 유유제약은 공장 채용의 90% 정도를 현지 청년인재로 고용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
2017.12.04 I 김정유 기자
  • [마감]코스피, 2540선 회복…바이오株 일제히 급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간밤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포인트(0.83%) 오른 2551.72를 기록 중이다. 15.91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0.50포인트(0.69%) 상승한 2만3590.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89포인트(0.65%) 높은 259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77포인트(1.06%) 오른 6862.48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전과 세제개편안 기대 심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실적 개선과 경제 지표 개선과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이는 국내 증시 상승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의 세제개편안 통과는 결국 미국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며 “국내에선 대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427억원, 24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8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2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279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도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네이버(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하락했다.업종 가운데 증권업종은 4.47% 올랐고 통신(3.55%) 은행(2.15%) 기계(1.83%) 전기·전자(1.45%)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2.99%) 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 랠리를 이끌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급락하면서 유가증권 시장 내 제약·바이오 업체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에이프로젠제약(003060)이 14% 가까이 급락했고 파미셀(005690) 동성제약(002210) 삼성제약(001360) 종근당(185750) 유유제약(000220) 현대약품(004310) 명문제약(017180) 국제약품(00272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한독(00239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JW중외제약(001060) 영진약품(003520) 등이 5% 이상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789만주, 거래대금은 7조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341개가 올랐고 475개 종목은 내렸다. 5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7.11.22 I 박형수 기자
유유제약, '앙팡' 브랜드 제품 만든다
  • 유유제약, '앙팡' 브랜드 제품 만든다
  • 남상정(왼쪽) 유유제약 이사와 이형진 SFC바이오 부사장이 MOU 체결 후 서류를 교환하고 있다.(사진=유유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일반의약품 마케팅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원료 연구기업인 SFC바이오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에 따라 유유제약과 SFC바이오는 ‘앙팡’ 브랜드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개발, 유통망 개척, 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되며 유유제약은 약국 유통채널에 대한 ‘앙팡’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갖게 된다.SFC바이오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의 원료개발과 유통사업을 하는 회사로 1997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서울우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종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앙팡’ 브랜드를 쓸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수박 등의 과일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다.앙팡은 1992년 선보인 서울우유의 대표적인 어린이 전용 브랜드로 베이비우유, 치즈, 발효유 등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다.남상정 유유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 이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신뢰가 높은 앙팡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약국 유통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6 I 강경훈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환율 부담에 ‘매도’…2370선은 지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2370선은 지켰다. 주말 동안 잭슨홀 미팅에서 통화정책에 언급 없이 조용하게 지나갔지만 달러 약세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증시에 차익매물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도 매수를 꺼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1포인트(0.35%) 내린 237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에는 2383.46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이와 관련, 잭슨홀 미팅의 실망감에 환율이 1120원선으로 하락하면서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세계 증시는 오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주리주(州) 세제개편 연설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25(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7포인트(0.14%) 상승한 2만1813.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8포인트(0.17%) 오른 2443.05에, 나스닥 지수는 5.69포인트(0.09%) 내린 6265.64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각각 0.08%, 0.11% 하락했고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도 0.17% 하락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6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도 62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347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연기금(126억원), 국가·지자체(116억원), 사모펀드(47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투신(-172억원), 보험(-98억원), 은행(-35억원)은 순매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1.73% 오른 가운데 의약품, 화학, 건설업, 음식료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기계, 종이목재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보험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유통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섬유의복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은 강세를 보였다.개별종목별로는 락앤락(115390)이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 기대에 25.10% 급등했다. 또 건강보험 강화정책에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환인제약(016580)을 비롯해 유유제약(000220) JW중외제약(001060) 등 제약주가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덴티움(145720) 디오(039840) 등 임플란트 3종목도 나란히 상승했다. 반면 삼성그룹주는 대체로 하락세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우면서 리더십 부재로 인한 전략적 결정과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028260)이 3% 넘게 하락했고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 삼성SDI(006400)가 2% 넘게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2억2434만주, 거래대금은 3조9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3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61개 종목은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8.28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피, 2340선 회복…IT株 강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340선을 회복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정보기술(IT)주가 강세를 보였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1% 가까이 뛴 235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8포인트(0.02%) 오른 2만1998.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5%, 0.11%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6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6억원, 670억원 순매도했다. 장초반 매수세를 나타냈던 외국인은 이내 순매도로 돌아서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국가·지자체(-984억원), 연기금(-376억원), 은행(-30억원), 보험(-15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가 2% 넘게 올랐다. 의료정밀, 음식료업, 종이목재, 보험, 제조업, 증권, 기계, 전기가스업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은행, 건설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종목별로는 대한해운(005880)이 18% 가까이 올랐으며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적정`을 받은 한국항공우주(047810)도 급등했다. CJ씨푸드1우(011155) 우신시스템(017370) 동양3우B(001529) 남선알미우(008355) 사조대림(00396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대경기계(015590) 제일약품(271980) 성문전자우(014915) 성신양회2우B(004987) 유유제약2우B(000227) 호전실업(111110) 인팩(023810) 등의 낙폭은 컸다. 이날 거래량은 2억6555만주, 거래대금은 6조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448개 종목이 올랐으며 360개 종목은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8.16 I 이후섭 기자
닻올린 `문재인케어`…시장성장에 웃은 제약, 사업악화에 운 보험
  • 닻올린 `문재인케어`…시장성장에 웃은 제약, 사업악화에 운 보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속칭 `문재인 케어`가 닻을 올리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정책이 어떤 득실을 가져올지 분주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사실상 대부분 치료에 대한 건보 혜택을 주겠다는 정부 발표에 일단 제약·바이오시장은 환호했다. 치매 치료 등 의료시장 자체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보험사는 단기 손해율 개선이라는 호재가 등장했다. 다만 중장기로는 재정 투입 확대가 약가와 보험료 인하를 압박할 것이라는 불안감도 깔리는 양상이다.◇시장 파이 커질까…관련업체 수혜 기대문재인 대통령은 전날인 9일 “건강보험 하나로 큰 걱정 없이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장성을 높이겠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3800여개에 달하는 비급여 진료항목을 2022년까지 단계별로 급여화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급여항목이 확대돼 환자 의료비 부담이 줄면 진료·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본인 부담금이 낮아져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처방약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제약 업체는 실정 성장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新)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면 비급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안은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업체에도 긍정적 신호다.제약사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영진약품(003520)·종근당(185750)·유나이티드제약(033270)·일양약품(007570)·환인제약(016580)·광동제약(009290)·녹십자(006280) 등 코스피 제약사를 비롯해 메디톡스(086900)·휴젤(145020)·메디포스트(078160)·바디텍메드(206640)·애니젠(196300)·씨젠(096530)·프로스테믹스(203690) 등 코스닥 제약·바이오업체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대책의 직접 수혜주로 분류되는 치매·치과업종은 강세가 뚜렷했다. 치매의 경우 검사를 급여화하고 본인부담률 10%로 낮췄고 노인 치과 의료비 본인부담률도 50%에서 30%로 인하하기로 했다. 치매 치료 관련업체인 유유제약(000220) 주가는 15% 이상 올랐으며 임플란트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048260)·디오(039840)·덴티움(145720)은 6% 가량 상승했다.보험업계도 지급보험금 감소에 따르면 단기 손해율 개선이 기대 요소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110%를 상회하는 실손보험 손해율은 손익 악화의 주범”이라며 “이번 정책으로 보험 중에서도 손해보험주는 손해율 안정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약가·보험료 인하 되레 리스크 될 수도문재인 케어가 마냥 장밋빛 전망을 그리는 것만은 아니다.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려면 막대한 재정 투입이 필수여서 재원 마련 방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위해 2022년까지 30조6000억원 규모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 국고 지원과 함께 약가·보험료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건강보험재정 흑자 규모는 20조원 수준으로 2023년이 되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적자 전환시기는 3년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약품비 총액 관리제 도입 시 처방의약품 시장 성장에도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중장기 부담은 제약보다는 보험업종에 더 많이 쏠리는 분위기다. 비급여 의료비를 통제해 손해율이 하락하면 결국 보험료 인하 압박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보험사 영업이익이 나날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정부 입장에서도 보험료 인하 요구 부담이 덜한 편이다. 실손보험 상품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는 보험 특성상 상품 자체가 없어질 확률은 낮겠지만 대부분 질병이 건강보험으로 충당이 되면 굳이 비싼 돈을 들여 실손 보험을 들 이유가 줄기 때문에 가입자 이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실제 이날 주가 역시 기대감보다는 우려를 더 많이 반영했다. 흥국화재(000540) 주가는 이날 8% 가량 빠진 것을 비롯해 한화손해보험(000370)·롯데손해보험(000400)·삼성화재(000810)·삼성생명(032830)·현대해상(00145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건강보험과 민간보험간 연계관리 규정 제정 등 추가 진행 사항 확인이 필요하지만 중장기로는 리스크 요인이 더 커 손해보험주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2017.08.10 I 이명철 기자
  • [특징주]‘문재인 케어’ 수혜 기대…제약·바이오株 일제히 상승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일명 ‘문재인 케어’가 본격 시동을 걸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제약·바이오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유제약(000220) 주가는 전일대비 14.83%오른 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명문제약(017180) 환인제약(016580) 에이프로젠제약(003060) 일양약품(007570) 삼성제약(001360) 한미약품(128940) 등 다른 코스피 상장 제약사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 내 퓨처켐 고려제약(014570) 쎌바이오텍(049960) 신신제약(002800) 바디텍메드(206640) 아스타(246720) 프로스테믹스(203690) 대화제약(067080) 인트론바이오(048530) 비씨월드제약(200780) 메디톡스(086900) 메디포스트(07816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제약·바이오주도 상승세다.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는 신속히 급여화 하기로 하는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비급여 항목의 예비급여 또는 급여화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강화돼 국내 처방약 시장 확대로 제약 업체 전반적인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약제비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단기로는 처방약 시장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로 제약 업종의 센티먼트 개선에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2017.08.10 I 이명철 기자
 가장 길고, 고요하고, 아름답다운 ‘청샤 비치’
  • [홍콩 3色 해변③] 가장 길고, 고요하고, 아름답다운 ‘청샤 비치’
  • 청샤비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바캉스라는 개념이 무색해진 요즘이라지만, 여름이 되면 떠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은 현대인에게는 이미 본능이 되어 버린 듯하다. 특히, 바다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어서 떠나자고 재촉하는 연인, 여름 방학을 맞은 가족과 함께 라면 당연히 좋고, 혼자라면 더 좋을지도 모를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유럽의 어딘가 같기도 하고, 미국의 어디 같기도 하다가 전형적인 동남아시아의 풍광을 자랑하기도 하는 홍콩 바다의 팔색조 매력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도시와 자연, 관광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홍콩은 인천공항 기준 20회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약 3시간의 비행시간이면 충분하기에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다. 가깝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영감과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최적화되어 있는 홍콩 그리고 그 속의 바다로 떠나보자.◇홍콩서 가장 긴 ‘청샤비치’누구나 그렇겠지만, 분주한 생활과 촘촘한 관계들에게서 마치 유체 이탈을 하듯 홀연히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이 이미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의 시간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일정에 쫓겨 지쳤거나 혹은 나도 모르게 지쳐 있는 영혼들을 위한 마지막 처방전과 같은 곳, 바로 청샤 비치다.아무도 보이지 않는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시간이 멈춘 듯 고운 모래와 고요한 공기로 가득 채워진 그곳은 파도가 드나들 때마다 모래 위로 검은 문양들이 그려지는 비현실적인 곳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버펄로 떼와 마주칠 수도 있고, 바다와 일몰이 만들어내는 찰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샹그리아를 한없이 들이킬 수도 있다. 이런 해변이 주말에도 한적하다면 믿어지는가?사실 홍콩에는 50여 개의 크고 작은 해변들이 존재한다. 누구에게나 가까운 곳에 해변이 존재하는 셈이다. 때문에 주말에도 인파들로 붐비는 쏠림 현상은 거의 없다(리펄스 베이 비치는 예외). 게다가 청샤 비치는 현지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조금 먼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주말에도 유유자적하며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같은 여유를 누릴 수 있다.공항과 디즈니랜드가 있는 란타우 섬에 위치 한 청샤 비치는 ‘長沙’라는 이름 그대로, 뻗어 있는 길이만 3km가 되는 홍콩에서 가장 긴 해변이다. 센트럴에서는 센트럴 6번 선착장(Central pier 6)에서 무이오(Mui Wo)로 가는 페리를 타고, 다시 무이오 페리 선착장에서 청샤로 가는 버스 1, 3M, 4번 버스를 타면 된다. 구룡이나 신계에서는 MTR 퉁청 역의 버스 터미널에서 11, 23, 11A번를 타면 되는데 란타우 버스에서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버스 기사에게 Lower Cheng Sha에 내려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엉뚱한 곳에 내려서 일정을 망칠 수 있다. 아니면, 무이오 선착장 또는 퉁청 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택시비는 70-90HKD 정도 발생하고 20분 정도 걸린다. 택시 스탠드에서 택시를 기다려도 좋지만 란타우 지역에는 택시가 많지 않으니 콜택시 번호를 미리 알아 두면 편리하다.3km에 이르는 청샤 비치는 중간에 암석으로 이뤄진 크지 않은 곶이 있는데 그 곶을 기점으로 해변을 상하로 구분하여 상 청샤(upper Cheung Sha)와 하 청샤(Lower Cheung Sha)로 부르고 있다. 상 청샤 비치는 밀물이 되면 대부분의 백사장이 물에 잠기기도 하고 파도가 있어서 주로 서핑을 즐기는 서퍼나 낚시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하 청샤 비치는 모래가 더욱 곱고 파도가 잔잔하여 모래놀이와 해수욕에 적합하다. 상 청샤는 모래가 밝고, 하 청샤는 검은빛이다.특히, 하 청샤 비치는 해 질 녘이면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단단한 검은 모래가 거울처럼 푸른 하늘과 구름과 그 위에 선 사람들을 비추어서 마치 커다란 거울 위에 선 듯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그곳에서라면 누구라도 인생 사진 하나쯤은 문제없이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또 모래 속에 사는 조개나 게, 바위에 붙은 홍합, 손으로 잡힐 듯한 물고기까지 살아있는 바다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찾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또한 서핑과 캠핑 장비를 대여하는 스포츠 숍과 음식과 시원한 맥주, 물놀이 용품 등을 살 수 있는 작은 슈퍼마켓, 그리고 분위기 있는 알 프레스코 레스토랑들은 모두 하 청샤 비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상 청샤 비치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길 계획이더라도 하 청샤 비치에서 장비를 렌털해서 상 청샤로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서핑을 하던, 해수욕을 하던 출출해진 배를 채우려면 결국 하 청샤로 이동해야 한다.청샤 비치가 아름다운 경관만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식가들의 행동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 이 곳 청샤에도 목적이 미식이고 경치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 있다. 더 스텁(The Stoep)이라는 레스토랑이 18년 동안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레스토랑이었으나 최근 무이오 비치로 이전하였고, 그 자리를 현재 바터스(Bathers)라는 레스토랑이 대신하면서 청샤 비치 미식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바터스는 센트럴에 있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수준급의 레스토랑이 바닷가에 자리잡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곳이다. 어느 메뉴 하나 쳐지는 것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식재료의 메뉴를 선택하면 실패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12시부터 9시까지 영업하니 시간 제약 없이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식사를 마친 후 영수증 하단에 있는 콜택시 번호로 전화를 하면 택시 기사에게 만나는 장소를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택시를 부를 수 있어 편리하다.이 밖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란타나(Lantana)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모험이 싫은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종류가 많지 않은 대신 셰프의 힘이 들어간 피자와 샐러드가 맛이 좋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깔끔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바터스와 란타나 사이에 있는 롱아일랜드(Long Island)도 서비스와 음식 모두 호평을 받는 곳이다. 샹그리아와 BBQ립이 인기 메뉴다. 시골 식당에 온 것 같은 정겨움이 있는 곳이다. 란타나 뒤편으로 보이는 란타우 다이너(Lantau Diner)도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며진 데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며 건강한 식당을 표방하는 곳이다. 해변에서 적격인 시원한 스무디와 샐러드, 키즈 메뉴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아이를 동반했거나 채식주의자라면 들러 볼만하다.바닷가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거나 서핑을 즐길 수도 있고, 그저 모래 놀이와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대형 튜브를 하루 종일 빌려서 질릴 때까지 바다 위에 떠있을 수도 있고, 여행지에서 조개를 캐는 기이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1시간의 이동으로 가능한 이곳이 청샤 비치, 바로 홍콩이다.▲찾아가는법= 센트럴 6번 선착장에서 무이오(Mui Wo) 행 페리를 이용하면 40분 정도 걸린다. 15~26홍콩달러다. 무이오 페리 선착장에서 버스(1, 3M, 4번)를 탑승하면 Lower Cheung Sha까지 약 20분 걸린다. 11~18 홍콩달러다. MTR를 이용한다면 청샤역까지 간 이후 청샤 버스 터미널에서 뉴 란타우 버스(11, 23, 11A)를 타고 청샤에서 내려야 한다. 약 30분 걸린다.
2017.07.08 I 강경록 기자
  • 치매수혜기업? 옥석 가리는 눈 필요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문재인 정부가 치매국가 책임제를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희비가 엇갈린다.새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국가 책임제는 현재 47개에 불과한 치매지원센터를 250개로 늘리고 현재 20~60% 수준인 건강보험의 본인부담률을 10% 이내로 줄인다는 게 골자다. 신경심리검사나 MRI 등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고가의 비급여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조기 진단·적극적 관리로 일부 제약사 수혜주 인식치매약을 만드는 국내 회사들은 이번 정책에 큰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치매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 처방량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를 많이 받는 회사는 기존에 치매치료제 매출이 높았던 회사들이다. 대웅제약(069620)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치매약인 아리셉트를 에자이와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리셉트의 지난해 국내 처방액은 629억원이나 된다. 삼진제약(005500)은 아리셉트의 복제약인 뉴토인으로 1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아리셉트 복제약으로는 최대이다. 종근당(185750)은 뇌 영양제인 글리아티린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30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글리아티린의 판권을 종근당에게 빼앗긴 대웅제약(069620)은 자회사인 대웅바이오가 글리아티린의 복제약 글리아타민을 만드는데 지난해 4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전체 매출 중 정신질환치료제 매출이 70%를 차지하는 환인제약, 18종의 정신질환 치료제를 취급하는 명문제약(017180) 등이 이번 정책의 수혜 제약사로 꼽힌다.치매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진단법과 관련된 업종도 이번 정책의 수혜주로 꼽힌다. 퓨처켐은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양성자단층촬영(PET) 검사용 방사성 물질을 개발해 현재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 약은 뇌세포에 만들어진 독성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에 결합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표지자 역할을 한다. 이를 이용하면 증상이 심해지기 전인 치매 초기에 발견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미생물 진량분석기를 전문으로 하는 아스타(246720)도 치매진단용 분석기를 연구 중이고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찾아내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무주공산’ 치매치료제, 개발 성공하면 잭팟전세계 치매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에 이르는데 고령화로 인한 환자 증가로 2020년에는 23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규모는 크지만 아직 치매를 직접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FDA가 허가한 치매치료제 4종 모두 치매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늦출 뿐이다.치매는 독성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세포에 쌓여 뇌세포가 파괴되는 병이다. 이를 없애려면 약 성분이 뇌세포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뇌세포가 약 또한 외부 공격으로 여겨 진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약 성분을 뇌세포에 넣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릴리의 경우 치매치료제 개발에 1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도 지난해 임상시험 실패를 선언했고, MSD도 최근 임상시험 중단을 발표했다. 화이자, 로슈, 노바티스 등도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국내 제약사들도 이 난공불락에 도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170900)는 뇌세포 사이의 신경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을 증가시키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약의 동물실험을 끝냈다. 대화제약(067080)은 동물실험에서 독성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인데 현재 임상1, 2상이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일동제약(249420), 대웅제약, 동국제약(086450), 제일약품(002620) 등도 치매치료제를 연구 중이다.◇옥석 가려야…치매약 없는 회사가 수혜주 꼽히기도한편 잘 못 알려진 수혜주도 있다. 유유제약은 치매치료제가 없는데도 치매 수혜주 꼽히기도 했다. 이유는 혈액순환개선제인 타나민 때문이다. 식약처가 인정한 타나민의 효능효과가 ‘어지러움,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 두통, 기억력 감퇴, 집중력 장애, 우울감 등의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치료’이다 보니 치매 수혜주로 오해를 받은 것이다.또 현재의 치매진단방법으로는 치매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혈중 베타아밀로이드의 농도를 측정해 치매를 예측한다며 일부 의료기관에서 7만~10만원씩 혈액검사를 해주기도 하지만 치매에서 중요한 것은 베타아밀로이드의 농도가 아니라 이 물질의 응집도이기 때문이다. 한국과학기술원(KIST)가 혈액검사로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긴 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혈액 검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에 부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걱정하는 환자들이 있어서 오해를 풀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30 I 강경훈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 베노플러스로 '멍' 당당하게 없애요
  • 노출의 계절 여름, 베노플러스로 '멍' 당당하게 없애요
  • 유유제약의 멍치료제 ‘베노플러스겔’.(사진=유유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유제약(000220)의 베노플러스겔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멍든 피부를 정상으로 돌려 놓는 멍치료제다. 여성이나 어린이 같이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도 쓸 수 있도록 피부건조,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로 줄였다. 베노플러스겔은 그 효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데일리 2017년 상반기 주목받은 제품’에 선정됐다.건강에 큰 지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멍이다. 외부 충격이나 힘 때문에 피부 안쪽 연한 조직이나 근육이 손상되면 모세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긴다. 이게 바로 멍이다. 대부분은 충격이 있어야 멍이 들지만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조직이나 섬유조직이 약해지면서 혈관이 손상돼 손이나 팔, 등이 멍들기도 한다. 멍은 그냥 두어도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3~4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베노플러스겔은 헤파린나트륨이 주성분이다. 헤파린나트륨은 혈액응고와 관련된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롬빈이 생기는 것을 막아 멍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함께 들어 있는 에스신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인데 세포액이 조직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통증이나 조직이 붓는 것을 막는다. 소염진통 성분인 살리실산글리콜레이트는 체액이나 혈액이 빨리 돌게 해 헤파린나트륨과 에스신의 흡수를 돕는다.예전에는 멍이 들면 파스를 썼다. 이는 원인을 제거하기 보다는 일종의 증상완화 효과만 냈다. 베노플러스겔은 이와 달리 피부 깊숙하게 침투해 손상된 조직의 혈액이 뭉치는 것을 없애 멍의 원인 자체를 치료한다.특히 여름철 휴가나 방학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생각 중이라면 베노플러스겔을 잊지 말자. 성형수술을 하면 수술 과정 중에 모세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에 멍이나 붓기는 피할 수 없다. 붓기가 완벽하게 빠지려면 최소한 1~2주는 기다려야 한다. 이 때 베노플러스겔을 쓰면 멍을 빨리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베노플러스겔은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전이 필요 없지만 약국에서만 살 수 있다.
2017.06.30 I 강경훈 기자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2380선 돌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380선을 넘어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가운데 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8포인트(0.23%) 오른 2384.18을 기록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16%, 0.46% 오른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1% 하락했다. 에너지업종이 0.75%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날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20%, 0.47% 내렸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30% 떨어졌다.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69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통신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창고, 음식료업, 은행, 유통업, 섬유의복, 건설업, 운수장비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SK(034730) 등은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쌍용양회우(003415)가 17% 넘게 올랐으며 유유제약2우B(000227) 미래에셋생명(085620) 쌍용양회(003410) 성신양회우(004985) 일양약품우(0075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상승세다. 반면 보루네오(004740) 미래아이앤지(007120) 동양네트웍스(030790) 해태제과식품(101530) 대성산업(128820) 동원시스템즈우(014825) BNK금융지주(13893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69.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20억원 순매도했다.
2017.06.26 I 이후섭 기자
  •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주천기. 가톨릭의대 안과 교수)가 국제구호기구, 알버트 슈바이처 한국 대표부와 공동으로 아산사회복지재단 후원을 받아 지난 15일~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냐베현 및 바리아 봉타우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지난해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창립 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동남아지역의 새로운 거대 의료관광 시장으로 부상하는 현지에 대한민국의 선진 의술(醫術)을 알리고 더불어 인술(仁術)을 펼친 시간이었다.협회는 특히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향후 현지인 대상의 한국 의료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서 우리나라 의료기관을 찾는 베트남인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이번 베트남 의료봉사 및 물품 지원 활동에는 주천기 회장을 비롯해 최윤백 단장(前 서울아산병원 교수), 일산백병원 교수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국제구호기구 일반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또 크리스탈생명과학, 유한양행, 유유제약, 그린제약 등 국내 제약사에서 현지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4박5일간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진료 과정에 현지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35명이 2일간 지도교수와 함께 참여해서 우리나라 의료진과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들 학생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해 짧은 의료봉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져 이틀 간 1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실제로 협회는 출발 전에 고온다습한 현지 기후 여건 등을 비롯해 진료가 필요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파악해서 도착 후 짧은 시간 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진료 후에는 처방 의약품은 물론 설탕, 연유 등 생활용품도 제공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과 관련해서 주천기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회장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취약계층을 현장에서 만나 그들에게 의술을 펼치고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보람을 느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를 계기로 현지 유관단체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앞으로 상류층을 포함해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국제구호기구 이진우 총재도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함께 해외에서 의술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가 현지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6.22 I 이순용 기자
  • 코스피, 뉴욕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장중 최고치 바짝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사상 최고치를 압박하고 있다. 조정 양상을 보이던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미국 금리 인상가 국제유가 상승이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동반 매도세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이다.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8.91포인트) 오른 2383.61을 기록 중이다. 장중 사상 최고치(2385.15)에 바짝 다가섰다.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모처럼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0.78%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각각 0.44%, 0.45%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확실시되는 금리 인상이 기대감으로도 작용하는 분위기다.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 예상에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0.8% 올랐다. 유럽에서는 영국 FTSE 100 지수가 0.15% 하락했지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50지수(0.39%)와 독일·프랑스 증시 등은 상승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307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기관 중 선물업자는 293억원, 증권 80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4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가장 높은 2.56%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가(1.02%), 운수장비(0.68%), 기계(0.66%), 증권(0.65%), 제조업(0.57%)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1.03% 내리고 있으며 통신업, 화학, 유통업 등도 떨어지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기(00915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삼성SDI(006400) 미래에셋대우(00680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름세다. LG(003550) 아모레G(002790) LG화학(051910) 코웨이(021240) 한국전력(01576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별로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삼부토건(001470), 관광단지 조성에 나선 신한(005450), 회사 분할 기대감이 계속된 케이씨텍(029460),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애경유화(161000) 등이 강세다. 유유제약2우B(000227) 유유제약1우(000225) 진흥기업2우B(002787) 진흥기업우B(002785) 한화투자증권우(003535) 동양2우B(001527) 동양우(001525) 등 우선주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다만 우선주 중에는 노루홀딩스2우B(000327) 남선알미우(008355) 동양3우B(001529) 노루홀딩스우(000325) 현대건설우(000725) 등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자를 결정한 아비스타(090370) 등도 하락세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3%(3.54포인트) 오른 672.7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97억원, 기관 4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2017.06.14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피, 금리 인상 우려에 1%대 하락…숨고르기 국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 3달만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정보기술(IT) 업종이 일제히 떨어지며 하락을 주도한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까지 더해지며 불확실성을 키웠다. 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순매도 전환하는 등 조정을 겪는 양상이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3.82포인트) 떨어진 2357.8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3월3일(-1.14%)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수가 236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달 1일 이후 처음이다.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가 줄줄이 내리면서 국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시작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이날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하게 개선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도 영향을 미쳤다.다만 최근 고점에서 겪는 단기 조정 국면일 뿐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IT주 등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일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한국 금리 인상도 단기 투자 심리에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는 결국 경기 회복을 의미하는데다 중장기로 볼 때는 금리 상승 시 주가지수도 올라간다”고 분석했다.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이날 1460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만 152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085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은 1219억원, 사모펀드 796억원, 선물업자 727억원, 투신 700억원, 보험 256억원, 기금 22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는 등 차익실현 경향이 두드러졌다. 개인은 올해 최대치인 499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92%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섬유·의복, 전기·전자, 증권, 음식료품, 유통업, 제조업 등도 평균 하락폭을 웃돌았다. 은행(1.65%)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 보험, 금융업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전 거래일 크게 올랐던 이날 7% 가까이 내리며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해서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IT 관련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주력 계열사 약세에 LG(003550) SK(034730) GS(078930) 등 지주회사 주가도 부진했다. 다만 신작 기대감이 높은 엔씨소프트(036570)와 금리 상승 수혜주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은행(000030) 기업은행(024110) KB금융(105560) 등은 상승했다.개별종목별로는 지주회사 전환을 발표한 BGF리테일(027410)이 2거래일째 급락했고 아이폰 부품주 LG이노텍(011070) 코리아써키트(007810) 등이 크게 내렸다. 반면 한양증권우(001755)선주 한화투자증권우(003535)선주 유안타증권우(003475)선주 등 증권주 우선주를 비롯해 진흥기업2우B(002787) 계양전기우(012205) 흥국화재우(000545) 덕성우(004835) 태양금속우(004105) 유유제약1우(000225) 코리아써키트(007810)2우 등 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이날 거래량은 3억2405만주, 거래대금 5조7065억원으로 집계됐다. 560개 종목이 내렸으며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43개에 그쳤다. 73개는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06.12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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