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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015년보다도 좋다…목표가 17%↑-KB
  • HDC현대산업개발, 2015년보다도 좋다…목표가 17%↑-K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건설업황 개선 속 차별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3000원에서 3만 8500원으로 16.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27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함없는 건설업종의 최선호주이며 주가 급등에 부담 느낄 필요 없이 조정이 온다면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차별적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2023년 10월에서 2024년 2월까지 상승이 주식시장의 오해와 무관심에서 비롯된 극도의 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이었다면 최근 주가 상승은 개선되는 업황 속 회사의 차별적 수혜 가능성이 인정받는 과정으로 보여진다”라고 분석했다.이어 “이제는 새로운 단계로 지금부터 집중할 것은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좋아질 것이냐’”라면서 “과거 현대산업개발 시가 총액은 2015년 7월 6조원에 육박하며 건설업체 중 1위를 기록했는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배로 주요 건설사 PBR 평균인 0.7배의 3배가 넘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KB증권에서는 지금의 HDC현대산업개발이 2015년 전성기 때보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면서 “현재 주요 건설사 12개월 선행 PBR이 0.38배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KB증권에서 2015년보다 지금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좋다고 보는 첫 번째 이유는 자체 주택사업 잔고의 규모와 퀄리티”라며 “2015년 자체사업 수주잔고는 4조 1000억원이었는데 올 상반기 기준 자체수주잔고는 9조 40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129%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퀄리티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판단되는데 2015년의 경우 대부분 자체 수주잔고가 수원 (권선구)에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 지금은 광운대, 용산, 공릉 등 서울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금의 HDC현대산업개발이 과거보다 더욱 돋보이는 두 번째 이유는 자체 부지 매입 시기”라며 “과거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2006년 매입하였던 수원 권선구의 자체부지를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며 강한 주가 상승 사이클을 만들어 냈다. 이번의 경우 2017~2019년 매입한 서울 중심 자체사업 부지들이 본격적으로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게 되는데 2016년부터 2022년 중반까지 서울 부동산이 유례없이 길고 강력한 가격 상승 구간을 거쳤음을 감안한다면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들의 높은 수익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08.27 I 김인경 기자
尹, 美상원 군사위원장 접견…"한미일 협력체계 지속 발전 중요"
  • 尹, 美상원 군사위원장 접견…"한미일 협력체계 지속 발전 중요"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잭 리드 미 상원 군사위원장을 만나 한·미·일 안보 공조에 대한 미국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잭 리드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드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한 채 도발을 계속하는 가운데 한·미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면서 철통 같은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문제를 비롯해 오늘날의 여러 국제적 도전에 맞서 나가기 위해서는 한·미 공조와 함께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의 지속적 발전도 중요하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리드 위원장에게 한·미 확장억제(징후 탐지부터 응징·대응에 이르기까지 핵위협을 받는 동맹국을 지켜주겠다는 미국의 안보공약) 체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달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북핵 억제·대응을 위해 미국 핵 자산에 전시·평시와 상관없이 한반도 임무가 배정될 수 있음을 확약했다.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통합해 북한 핵에 대응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완비됨으로써 한·미 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리드 위원장도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며 군사위원장으로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해군 군함의 건조와 정비를 포함한 방산 협력, 그리고 반도체와 퀀텀(양자) 등 첨단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이 없었다면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구축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치켜세웠다.
2024.08.26 I 박종화 기자
"해피엔딩 향해"… 제로베이스원, 로코 주인공이 되다
  • "해피엔딩 향해"… 제로베이스원, 로코 주인공이 되다 [종합]
  • 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조가 결성되기까지의 스토리가 한 편의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르로 따지면 로맨틱 코미디 아닐까요.”Mnet ‘보이즈 플래닛’ 연습생에서 5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성장한 제로베이스원이 되기까지.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온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을 통해서다. 초긍정 에너지로 새로운 챕터를 열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진 제로베이스원은 해피 엔딩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 쇼케이스에서 “데뷔 후 1집, 2집, 3집, 4집 앨범을 내기까지 수많은 스토리와 여정이 있다”며 “그 이야기가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말문을 열었다.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으로 1년간 활동하면서 더 끈끈해졌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수준의 팀워크를 갖게 됐다”며 “언제나 초심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성장할 길이 많기 때문에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정진 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하오는 ‘보이즈 플래닛’을 거쳐 제로베이스원 멤버로 활동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더욱 끈끈해졌고 합도 좋아졌다고 자랑했다. 장하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이제는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며 “해외 활동을 하면서 무대 모니터링을 끊임없이 하다 보니 합도 잘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연합뉴스)새 앨범 소개도 이어졌다. 김지웅은 새 앨범 ‘시네마 천국’에 대해 “다양한 인생이라는 장르를 살아가는 저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결국엔 해피엔딩을 향해 가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함과 에너지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기 다른 영화를 연상시키는 7곡이 담겼다”며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에 대해 김태래는 “멤버들이 듣자마자 너무 좋아했다”며 “켄지님께서 디렉을 맡아주셨는데 디테일하게 해주셨다. 또 보컬리스트로 어떻게 성장하면 좋을지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작업과정을 들려줬다. 한유진은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구간이 많다”며 석매튜의 구간이 가장 최애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김지웅은 켄지 작곡가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뵙고 싶었던 분이라 그런지 이번에 만나뵙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며 “배울 점이 많았던 순간이다. 켄지 작곡가님 말씀을 하나하나 머릿속에 새기면서 작업했고, 좋은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성한빈은 “노래와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해주셨다”며 “디렉팅을 주신 내용을 책상에 적어줄 정도로 뜻깊은 작업이었다. 이러한 결과물을 팬들께 선보일 수 있어 반응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연합뉴스)이날 공개된 ‘굿 소 배드’ 무대는 한 편의 영화 내지 뮤지컬을 보는 듯했다. 무대 위에서 어우러진 군무는 매력적인 미쟝센이 됐고, 제로베이스원 아홉 멤버의 다채로운 음색은 눈과 더불어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노랫말에 담긴 메시지도 와닿았다. 노랫말을 계속 꼽씹다보면 없던 힘도 저절로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성한빈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멤버들, 제로즈, 대중분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미니 4집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제로베이스원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제로베이스원은 26일 오후 6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를 발매한다. 전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 컴백이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2024.08.26 I 윤기백 기자
尹대통령, 한동훈 등 與지도부와 30일 만찬
  • 尹대통령, 한동훈 등 與지도부와 30일 만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사진=뉴시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0일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장, 최고위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도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한 대표가 선출된 지 하루 만에 대통령실에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지난달 말에도 비밀리에 대통령실에서 만나 당직 인선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당 당직 개편이 마무리되면 다시 한번 만찬에 초청하겠다고 한 대표에게 말했다.이번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당정 공조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만찬에 관해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서 상의하고 당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정 간에는 주요 인사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서 지금 소통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여야 대표 회담을 두고 대통령실과 여당이 불협화음을 보고 있다는 지적엔 “그것은 그냥 일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2024.08.26 I 박종화 기자
'파친코' 작가→싸이까지…'음주운전' BTS 슈가 공개 응원
  • '파친코' 작가→싸이까지…'음주운전' BTS 슈가 공개 응원
  • 왼쪽부터 이민진 작가, 슈가, 싸이(사진=SNS, 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파친코’ 작가와 가수 싸이가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 소설 ‘파친코’를 집필한 이민진 작가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슈가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색으로 ‘보라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이 작가의 공개 지지에 방탄소년단 팬덤은 “우리는 늘 함께 있다”, “지지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으로 화답했다.이 작가는 ‘파친코’의 원작 소설 작가로 이목을 모았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정은채, 김성규 등이 출연했다.소수자와 약자의 삶을 다룬 ‘파친코’ 작가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슈가를 공개 지지했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싸이 또한 25일 수원월드컴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4’ 수원 공연에서 슈가를 공개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곡인 ‘댓 댓’(That That)을 부르기 전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슈가는 2022년 발매된 싸이의 곡 ‘댓 댓’에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했으며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곡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 영상에서 슈가는 “어릴 적 친구와 작업을 하는 느낌으로 되게 즐겁게 작업했다. 절친 아닌 절친이 되어버렸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음주운전 적발 17일 만인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슈가는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음주 혐의를 인정하며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2024.08.26 I 최희재 기자
'행복의 나라' 유재명·송영규·이현균, 특급 팬서비스 눈길…팝콘 이벤트 성료
  • '행복의 나라' 유재명·송영규·이현균, 특급 팬서비스 눈길…팝콘 이벤트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을 다룬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팝콘 증정 이벤트를 개최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 가운데, 배우들의 특급 팬서비스로 화제다.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행복의 나라’가 지난 23일(금)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행복이 팝팝!’ 팝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약 200명의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선 관객들로 로비는 인산인해를 이뤄 영화 ‘행복의 나라’와 배우들에 대한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이벤트에 참석한 전상두 역 유재명과 변호인단 최용남 역 송영규, 조상철 역 이현균은 관객들에게 직접 팝콘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악수와 사인, 셀카 촬영 등 특별한 팬 서비스를 펼치며 관객들의 사랑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이렇듯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행복’을 전파하는 데 성공한 영화 ‘행복의 나라’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배우분들 연기도 잘 하시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감동과 재미 둘 다 얻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연기 연출 스토리 3박의 호흡이 좋았습니다”, “근 몇년간 본 영화 중에 제일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당연하고, 색감도, 조명들도 앵글도 몰입되는데 큰 한 몫 한 거 같아요 전개도 지루한 부분 1초 없이 흥미진진해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과 철학이 선명하네요. 감동이 우러나오는 영화입니다” 등의 열띤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행복이 팝팝!’ 팝콘 증정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영화 ‘행복의 나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8.26 I 김보영 기자
대통령실, 野 독도지우기·계엄령 의혹에 “공당 맞냐”(종합)
  • 대통령실, 野 독도지우기·계엄령 의혹에 “공당 맞냐”(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박종화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독도 지우기와 계엄령 준비에 착수했다는 의혹을 잇따라 제기한 것에 대해 “국가 안보를 볼모로 사회적 불안을 야기해 얻으려는 정치적 이익이 무엇이냐”며 강력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묻지마 괴담 시리즈’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이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의심하는데 그 저의를 묻고 싶다”며 “친일프레임 공세와 정부 공격용으로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면 과연 공당이 맞는지, 국익을 고민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단 특별위원회’ 출범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안국역 등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에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을 두고 현 정부의 독도 지우기이자 친일 행보 연장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정 대변인은 “지하철역 조형물은 15년이 지났고, 전쟁기념관의 조형물은 12년이 지나 탈색이 진행되고 노후화됐다”며 “지하철역 조형물은 독도의 날에 맞춰 새로운 조형물로 설치하고, 전쟁기념관 조형물의 경우 개관 30주년을 맞아 6개 기념물을 모두 수거해 재보수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설치한다”고 설명했다.정 대변인은 “실질적 지배하고 있는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해 거대야당이 독도 영유권을 의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독도가 마치 논란이 되는 것처럼 선동소재로 삼아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일본이 원하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현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근거 없는 괴담”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야당이 과반 의석 이상이면 계엄 해제가 가능한 것을 알면서 계엄준비설을 운운하는 것은 혹시 그런 상황이 오길 기다리는 있는 것이냐”면서 “총선 전에 계엄저지선을 달라고 선거운동을 하더니 지금은 과반 의석 얻고도 계엄 괴담에 기대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를 볼모로 사회적 불안을 야기해서 얻으려는 정치적인 이익이 무엇이냐”며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어 이젠 독도 지우기,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이 아니고선 존재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강성 지지층을 위해 근거 없는 괴담을 선동했다면 정치적인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와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추석 민생 안정과 비상진료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8.26 I 김기덕 기자
'음주운전' 방탄소년단 슈가, 김호중과 나란히 모자이크 처리
  • '음주운전' 방탄소년단 슈가, 김호중과 나란히 모자이크 처리
  • (사진=tvN STORY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모자이크 처리됐다.26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은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회차에선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출연해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술녀 디자이너의 뒤에는 방탄소년단, TV조선 ‘미스터트롯’ 이찬원, 김희재, 임영웅, 영탁, 김호중, 장민호와 함께 찍은 사진이 액자에 걸려있다.이런 가운데 슈가와 김호중이 나란히 모자이크 처리 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tvN STORY 측은 두 개의 선공개 영상 중 하나를 비공개 혹은 삭제 조치해 이목을 모았다. 본방송에서도 모자이크 처리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김호중은 지난 6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KBS는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출연정지를 조치한 바 있다.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음주 상태로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음주운전 적발 17일 만인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024.08.26 I 최희재 기자
응급실대란 우려에 용산 "관리가능한 상황…비상의료대책 철저 이행"
  • 응급실대란 우려에 용산 "관리가능한 상황…비상의료대책 철저 이행"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의사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응급실 마비 우려에 대해 대통령실이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이 속한 보건의료노조마저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정부도 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실로 내원객이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응급실에서 단축 운영 사례, 또 온전하게 운영되지 못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며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최근 의료현장에선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에 이어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누적된 피로에 잇달아 사직·휴직하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해도 전공의 580명이 응급의료기관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55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때문에 진료를 받아줄 응급실을 찾기 위해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는 ‘응급실 뺑뺑이’ 현상도 악화하고 있다.다만 정부는 아직 응급실 마비 사태로 보긴 이르다고 진단한다.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 중 진료 시간이 제한되는 곳이 세 곳에 불과하다는 게 정부 근거다. 이 가운데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천안 단국대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정상화할 예정이고 세종 충남대병원도 조만간 해법을 찾으리란 게 정부 기대다. 정부는 응급실 마비를 피하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진료지원(PA) 간호사를 배치하고 응급실 전문의 진료 수가를 추가로 인상했다. 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환자의 본인 부담액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응급실 뺑뺑이는 의료개혁, 의대 증원 문제가 불거지기 이전부터 누적된 문제”라며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를 추진하면서도 비상의료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그는 고질적인 의사 부족, 전공의에 의존하는 의료 구조, 경증 환자의 무분별한 상급종합병원 이용을 응급실 뺑뺑이의 원인으로 꼽았다. 정부가 무리하게 의대 증원 등을 밀어붙이면서 응급실 마비 현상을 야기했다는 책임론을 피하면서 의료개혁 당위를 강조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에 “해결 방안을 같이 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바란다”며 “정부는 언제든지 어디서든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진료 정상화와 업무 범위 명확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29일부터 61개 사업장에서 총파업을 단행한다. 의사에 이어 간호사마저 병원을 비우면 의료 공백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추석 기간 비상진료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병원의 의료 서비스가 마비될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서비스 마비가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대책을 세우고 내일(27일) 관계장관회의도 총리 주재로 예정돼 있다”고 했다.
2024.08.26 I 박종화 기자
제베원 "비주얼·음악 한층 성장… 초긍정 에너지 전달할 것"
  • 제베원 "비주얼·음악 한층 성장… 초긍정 에너지 전달할 것"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4집 ‘시네마 천국’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로베이스원표 초긍정 에너지 전달하고 싶어요.”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신보 ‘시네마 천국’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제로베이스원 김규빈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 쇼케이스에서 “미니 4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제로즈(팬덤명)에게 네 번째 보답을 하는 기분이라 기분이 좋다”며 “모든 분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김지웅은 “미니 4집으로 인사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함과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고, 석매튜는 “다양하게 예쁘게 녹음했다. 잘 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한유진은 “타이틀곡 ‘굿 소 배드’를 비롯해 영화 장면 같은 수록곡이 많이 준비돼 있다”고 귀띔했고, 장하오는 “비주얼과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이 데뷔한지 1년이 지나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김태래와 리키는 “제로베이스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하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고, 박건욱은 “이번 컴백을 통해 제로즈분들께 초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제로베이스원은 26일 오후 6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를 발매한다. 전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 컴백이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2024.08.26 I 윤기백 기자
임현택 의협회장 단식 투쟁 돌입 "대통령 결단 내려달라"
  • 임현택 의협회장 단식 투쟁 돌입 "대통령 결단 내려달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오후부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임현택 의협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통령·국회 결단 촉구’라는 팻말을 넣은 부스를 차리고 “대통령과 국회에 호소한다. 더는 방관하지 말고 이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언급하며 단식투쟁 천막 안에 들어가 앉았다.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진료현장과 교육현장에서 떠난 지 벌써 6개월을 넘었다. 하지만 진료현장 정상화는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여기에 의사단체에서 반대하는 ‘간호법’도 국회 문턱에서 언제 통과될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 있다. 다급해진 의협은 회장 단식 투쟁을 통해 여론을 환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임현택 회장은 “의료현장에선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교수님들은 버티고 버티다 번아웃되서 조용한 사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생명을 구하는 보람만으로 묵묵히 일하던 교수들이 이제 이 땅에서 더 이상 의사로 살아가는 것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에선 위급한 임산부가 갈 데가 없어서 119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하고, 서울에서조차 사고로 사지를 다친 환자, 위와 기관지에서 피를 토하는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어서 숨져가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철저히 사망 직전으로, 국민생명은 속수무책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임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단식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의사들은 하루라도 빨리 붕괴된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하고 싶다. 국민도 대한민국 의료가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이어 “이 세상에 생명보다 더한 가치는 없다. 국가의 존립 이유 중 국민생명을 구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이제 국민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 국가적 의료 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다”라며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2024.08.26 I 이지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어르신들에 건강식품 지원
  •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어르신들에 건강식품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전국 각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식품을 지원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천안 동남구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서 충남 천안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오메가3 영양제 10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원재(왼쪽부터)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사무국장, 강준형 HDC현대산업개발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 건축책임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윤수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최희태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이윤표 금성경로당 회장이 26일 천안 동남구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서 오메가3 영양제 기탁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기탁식에는 윤수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최희태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윤원재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사무국장, 이윤표 금성경로당 회장, 강준형 HDC현대산업개발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 건축책임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초 대구 지역 어르신들께도 건강 식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기원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여름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주거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 서울 용산구 쪽방촌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여름에는 냉장고를, 올해 2월에는 설 명절맞이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 오는 9월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 및 식료품 지원, 연말인 12월엔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8.26 I 이윤화 기자
"샤인머스캣 흔해"…요즘 마트서 다시 떠오른 '이 과일'
  • "샤인머스캣 흔해"…요즘 마트서 다시 떠오른 '이 과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여름 제철 과일인 포도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포도계의 에르메스’로 꼽히며 고급 과일로 자리 잡은 샤인머스캣 인기가 주춤한 새 전통 강자였던 ‘캠벨얼리’(캠벨)를 찾는 수요가 살아나면서다. 27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7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포도 매출액에서 캠벨이 차지하는 비중은 36.0%로 3년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여름철인 7~8월 포도 내 캠벨 매출액 비중은 2022년 27.8%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포도 매출액에서 샤인머스캣이 차지하는 비중은 3년 연속 절반을 넘겼지만 올해 50.6%로 지난해보다 2.3%포인트 하락하며 처음으로 그 비중이 축소됐다. 이마트 용산점에 진열된 캠벨얼리 포도. (사진=이마트)(2024년은 7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기준, 자료=이마트)포도 하면 떠오르는 탁한 보랏빛의 캠벨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품종으로 여름철 즐겨 먹는 국민 과일이었다. 캠벨의 입지를 위협한 존재는 샤인머스캣이었다. 2014년 처음 유통되기 시작한 샤인머스캣은 과일 자체를 찾는 수요가 급증했을 뿐 아니라 빙수, 음료, 과자 등으로도 활용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샤인머스캣 열풍은 농가로도 이어졌다. 농가는 무게당 가격이 3배 이상 높았던 샤인머스캣 농사에 뛰어들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19년 1867㏊에 불과했던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지난해 6458㏊로 245.9% 늘어난 반면, 캠벨 재배면적은 같은 기간 6041㏊에서 4310㏊로 28.7% 축소됐다.포도 재배면적 비중으로 보더라도 캠벨은 2019년 47.7%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 29.3%로 20%포인트 쪼그라든 데 반해 샤인머스캣은 같은 기간 14.7%에서 43.1%로 상승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가에서 흔한 포도 품종은 샤인머스캣이 된 셈이다. 캠벨이 샤인머스캣보다 희귀한 품종이 되면서 캠벨 품종과 샤인머스캣 품종의 간 가격 격차도 좁혀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19년(매해 7월 기준)만 해도 1㎏당 도매가격이 샤인머스캣 2만 2882원, 캠벨 6596원이었지만 올해 샤인머스캣 1만 2221원, 캠벨 1만 1원으로 조사됐다. 샤인머스캣 대비 캠벨 가격이 2019년 29%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1년 39%→2022년 56%→2023년 69%→2024년 82% 등으로 점차 높아졌다. 유통업계에서도 캠벨에 다시 관심을 두고 있다. 이마트는 29일까지 지리산·송산·대부도 캠벨 포도 1.5㎏를 1만 5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효진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캠벨 포도가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기존 우수 농가 위주로 재편되고, 품질이 상향평준화하면서 고객 반응도 좋다”며 “늘어나는 캠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산지를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26 I 경계영 기자
대통령실 “野, 독도지우기·계엄선포 괴담 선동…공당 맞냐”
  • 대통령실 “野, 독도지우기·계엄선포 괴담 선동…공당 맞냐”
  • [이데일리 김기덕 박종화 기자]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묻지마 괴담 시리즈’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야당이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의심하는지 그 저의를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앞서 지난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이달 들어 민주당이 논평이나 브리핑을 통해 친일을 언급한 건수만 33건에 달한다”며 “친일프레임 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 공격용으로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면 과연 공당이 맞는지, 국익을 고민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정 대변인은 “독도 철거물은 노후화됐기 때문에 새로운 독도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언론과 야당에서 언급한 지하철역 조성물은 20009년에 설치돼 15년이 경과했으며, 전쟁기념관 조형물은 2012년 설치돼 12년이 지나 이미 탈색되고 노후화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노후화돼서 재설치한다는 내용을 알고도 야당은 자꾸 독도 지우기라는 괴담을 퍼뜨리냐”며 “실질적 지배하고 있는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해 거대야당이 독도 영유권을 의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이 잇따라 정부 계엄령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국가 안보를 볼모로 사회적 불안을 야기해서 얻으려는 정치적인 이익이 뭐냐”고 되물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이 과반 의석 이상이면 계엄 해제가 가능한 것을 알면서 계엄준비설을 운운하는 것은 혹시 야당이 그런 상황이 오길 기다리는 있는 것이냐”면서 “총선 전에 계엄저지선을 달라고 선거운동을 하더니 지금은 과반 의석 얻고도 계엄 괴담에 기대서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대변인은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어 이젠 독도 지우기,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이 아니고선 존재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강성 지지층을 위해 근거없는 괴담을 선동했다면 정치적인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현명한 국민들은 철 지난 친일, 계엄몰이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8.26 I 김기덕 기자
"서초·용산은 최고가 99%"…서울 아파트값, 대출 규제에도 오를까?
  • "서초·용산은 최고가 99%"…서울 아파트값, 대출 규제에도 오를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8월 실거래 가격이 역대 최고가의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같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아파트 매매 매물 정보.(사진=연합뉴스)26일 부동산R114가 올해 7∼8월 계약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이후 동일 단지·동일 주택형의 직전 최고가 대비 평균 90%까지 매매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2022년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던 시기로 대부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자치구별로 서초구와 용산구의 올해 3분기 거래가격이 직전 최고가의 평균 99%까지 회복했고 강남구 역시 97% 수준까지 올라서며 뒤를 이었다. 마포구와 종로구는 각각 95%, 성동구와 중구는 93%를 회복했다. 직주근접형 도심 아파트 가격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목동 재건축 호재로 꾸준히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양천구를 비롯해 송파·광진·영등포구 등 도심 준상급지도 각각 최고가의 92% 수준으로 아파트 가격이 회복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빅데이터연구소장은 “시장 금리가 하락하고,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이 추진되면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준상급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늘면서 가격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까지 큰 폭 늘었던 거래량은 아파트 가격 회복세 영향으로 이달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5일 기준 8534건으로 6월(7496건) 대비 1000건 이상 늘었다. 거래 신고일이 일주일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1만건에 육박하는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8월 신고된 거래량은 1849건에 그치면서 직전 달보다 거래량이 줄어든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등 고강도 대출 억제에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가산금리가 높아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종전보다 오르고 대출 한도도 축소되서다. 이미 일부 시중은행은 주담대 금리를 높이고 갭투자에 이용될 만한 일부 전세자금대출 판매를 중단키로 하는 등 조치에 나선 상황. 정부는 연내 전세자금대출에도 DSR을 도입한다는 방침이어서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 거래 시장도 위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돌 던지고 가위 휘둘렀는데 '집행유예'..."파양됐던 가정환경 고려"
  • 돌 던지고 가위 휘둘렀는데 '집행유예'..."파양됐던 가정환경 고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4달 사이 3번이나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일면식도 없는 민간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사진=게티이미지)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마은혁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모 모 씨(50)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압수 물품 가위 1개를 몰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노상에서 지나가던 행인들과 마찰을 빚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그는 가위, 빗자루, 돌 등의 흉기를 휘둘렀다.10월 8일 낮 12시 45분쯤에는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고 있는 모씨에게 조용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총길이 17cm의 가위를 들고 찌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같은 해 8월 9일 오전 9시 25분쯤에는 용산구청에서 일하는 60대 남성으로부터 통행이 불편하니 자리를 옮겨달라는 부탁을 받자 화가 나 화단 돌을 여러 차례 던진 혐의도 있다.이보다 앞선 그해 7월 16일 오후 10시 20분쯤에는 용산구 노상에서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 자신을 제지하는 30대 남성 2명에게 총길이 70cm의 빗자루를 휘두르기도 했다 모씨 측은 피해자들이 먼저 자신을 조롱했고 시비를 걸었다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모씨가 어려서 미국에 입양됐다가 한국으로 추방되는 등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점, 또 그에게 정신적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폭력 범죄로 여러 번 실형을 선고받고도 자숙하지 않고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그에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피해자 일부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8.26 I 홍수현 기자
경찰,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곧 수사 마무리
  • 경찰,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곧 수사 마무리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만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BTS 슈가(31·민윤기)에 대한 수사를 곧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경찰 조사를 위해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3일 조사가 이뤄졌고 곧 사건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송치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다가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사건을 접수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45분부터 오후 10시55분까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음주운전 적발 17일 만이다. 당시 조사에서 슈가가 혐의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슈가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며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슈가는 전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두 제 잘못이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과 팬들불들이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6 I 김형환 기자
국제 강아지의 날…LG U+, 반려동물 보호 재난구호소 운영
  • 국제 강아지의 날…LG U+, 반려동물 보호 재난구호소 운영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오늘(8월 26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8월 26일로, 미국의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Colleen Paige)가 2004년에 창설했다. 삶 속에서 강아지의 복지와 입양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었다.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재난 상황에서 유기되거나 방치되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특화 구호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2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 (왼쪽부터)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장,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 하윤철 연암대학교 교수, 김동훈 더프라미스 이사가 참석해 결의를 다지는 모습.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500만 명에 가까워지고 펫케어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산불, 수해 등 재난 상황에서는 부상을 입고도 치료받지 못하거나 유기되는 동물들이 늘어나고 있다.현재 관련 기관에서는 사료, 물, 입마개 등으로 구성된 긴급 키트를 제공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재난대처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운영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 국내법상 반려동물로 규정된 6종(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 페럿, 기니피그)에 대해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특화된 구호소를 구축할 계획이다.회사는 동물권 보호와 재난구호 관련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구호소를 운영한다. 협의체에는 LG유플러스와 동물자유연대, 대구자원봉사센터, 강릉자원봉사센터, 연암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평시에는 반려동물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대피 교육을 진행하며, 재난 상황에서는 동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설 설치 및 동물들의 격리 보호를 담당한다. 또한, 주인을 찾을 수 없는 유기동물에 대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구호소는 이재민 대피소 인근의 실외 공간에 20평 규모로 펜스를 세워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응급처치 및 돌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어가는 시대에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들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면 슬픔이 더욱 클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동물권 보장과 반려가구 케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2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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