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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라호텔, 스위트룸에서 컬처 클래스 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최상위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Presidential Suite)’에서 7월부터 두 달간 프라이빗 컬처 클래스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프레지덴셜 스위트 North Wing. (사진=호텔신라)외국 국빈 투숙을 위한 VIP 객실로 디자인된 서울신라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각국 정상과 셀러브리티들이 방한 시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서울신라호텔은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호텔이 개관한 1979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호텔의 역사와도 같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을 공개해 연중 다양한 컬처 클래스를 개최하기로 했다.오는 7, 8월에는 매주 금요일에 서울신라호텔 헤드 소믈리에의 와인 클래스가 진행된다.클래스는 호텔리어가 진행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투어로 시작된다. 20분 동안 진행되는 객실 투어는 과거 방문했던 VIP들과 공간에 따른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녀온 역사를 느끼고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시간이다.투어 후에는 서울신라호텔의 헤드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된다. 7~8월 여름 시즌에 맞게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 주에’ 테이스팅 클래스를 선보인다. 헤드 소믈리에의 안내에 따라 아로마 키트의 향을 맡고 샴페인을 맛보며, 오감으로 와인을 즐기는 시간이다.서울신라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고풍스러운 프렌치 디자인의 ‘노스 윙(North Wing)’과 모던한 스타일의 ‘사우스 윙(South Wing)’ 두 가지 타입 객실이 있다.컬처 클래스가 개최되는 곳은 노스 윙이며, 해당 객실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이태리산 백대리석, 오스트리아산 크리스탈 샹들리에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었다. 아이보리 컬러에 블루, 그린 계통 컬러와 어우러진 금색의 조각 장식이 객실의 화려함을 더한다.한편, 서울신라호텔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열리는 컬처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객실 패키지 ‘웰컴 투 프레지덴셜 스위트(Welcome to Presidential Suite)’를 선보인다.패키지는 △객실(1박),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투어 및 와인 클래스 참석(2인), △신라 에코백 미니(1개), △무료 발레파킹(1회) 등으로 구성되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클래스가 열리는 매주 금요일 투숙 가능하다.
- 국고채 금리, 1bp 미만 하락 출발…3년물, 0.3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소폭 강세 출발했다. 장 초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1bp(0.01%포인트) 미만 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1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7틱 오른 114.7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92계약, 금투 934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85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23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733계약, 은행 39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내린 3.189%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6bp 내린 3.206% 보합, 10년물도 0.5bp 내린 3.257%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3bp 내린 3.237%, 3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3.172%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4bp 내린 4.235%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54%,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일부 은행의 적수 부족에 따른 차입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 코스닥, 하락 출발 후 소폭 상승 전환…84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하락 출발 후 소폭 상승하고 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29%) 상승한 843.93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3만9411.2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오른 5447.8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 밀린 1만7496.82에 장을 마쳤다.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 넘게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코스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최근 3거래일 동안 고점 대비 16% 넘게 하락했다”며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은 국내 증시 하방 위험을 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12억원, 외국인이 7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7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송(1.18%), 디지털컨텐츠(1.28%) 등은 1%대 상승세다. 통신장비(0.61%), 일반전기전자(0.8%), IT S/W & SVC(0.7%)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1.28%)는 1% 넘게 하락 중이다. IT H/W(0.77%), 비금속(0.52%), 방송서비스(0.51%), 통신방송서비스(0.33%), 화학(0.44%) 등은 1% 미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나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신성델타테크(065350), HLB(028300) 등은 3%대 강세다.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피엔티(137400), 솔브레인홀딩스(036830) 등은 2% 넘게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위메이드(112040), 에스티팜(237690), SOOP 등은 1%대 오름세다. 이와 달리 제이앤티씨(20427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와이씨 등은 3%대 약세다. 케어젠(214370), 솔브레인(357780)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 상승 출발…2770선 오름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2770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 소폭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가 6% 이상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64.73) 대비 0.25%(6.52포인트) 오른 2771.25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88포인트(0.67%) 오른 3만9411.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75포인트(0.31%) 내린 5447.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54포인트(1.09%) 떨어진 1만7496.82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주와 반도체주는 매물이 쏟아지며 대거 조정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3일째 큰 폭으로 내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68% 내린 118.11달러(16만 3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시가총액 순위도 3위로 내렸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하겠지만, 수급 쏠림 현상 해소에서 기인한 급락의 성격도 내재돼 있기에 장중 추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95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판 사자세다. 외국인은 49억원어치, 기관은 890억원어치 순매수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다. 화학, 보험, 의약품, 금융업, 통신업, 증권, 섬유의복,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기계, 의료정밀,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등은 약보합권에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가 1% 이상 오름세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POSCO홀딩스(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등도 1% 미만 소폭 오르며 거래 중이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 이상 내림세다. NAVER(035420)역시 약보합세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12% 내린 8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 美, 3년만에 韓 인신매매대응 최상위등급 복귀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한국이 미국 정부의 각국 인신매매 대응 평가 보고서에서 3년 만에 최상등급인 1등급으로 복귀했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AFP)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한국과 미국, 영국, 대만, 호주, 프랑스 등 33개 국가 또는 지역을 1등급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2022년 20년만에 처음으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강등된 이후 3년 만에 최고 등급에 복귀했다. 1등급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미국 국내법인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법(Trafficking Victims Protection Act·TVPA)’의 최소 기준을 전적으로 충족한 국가군을 의미한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 기준을 완전히 충족한다”며 “한국 정부는 이번 보고서 작성 기간 중 기준 충족을 위한 주요 성과를 이뤘고, 따라서 한국은 1등급으로 승격했다”고 썼다. 국무부는 주요 성취로 인신매매 수사 및 기소·유죄 판결 증가, 피해자 신원확인을 위한 조치 시행, 55명의 인신매매 피해자 신원 확인, 공모 혐의를 받는 공무원에 대한 기소 절차 개시, 시민 사회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꼽았다.다만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노동 관련 인신매매 사례에 대해 적극 조사하고, 점검하는 측면에서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또 어업 분야의 외국인 강제노동 피해자 신원 특정 보고를 하지 않았으며, 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원양 어업 분야의 인신매매와 관련해 한 건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와 더불어 국무부는 고용허가제 등에 따라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같은 일부 취약 계층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점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한국 법원에 대해 인신매매와 관련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대부분의 범죄자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벌금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보고서에 썼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인신매매 피해자 확인을 위한 노력, 인신매매 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 원양어선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에 대한 보호 강화, 인신매매 방지 노력에 대한 시민·사회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