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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강세 속…9만전자 보인다
  • [특징주]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강세 속…9만전자 보인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1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8만8000원대를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68%)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8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월 25일(종가 기준, 8만9400원) 이후 약 3년 5개월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도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6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2분기 호실적을 낸 데 이어 글로벌 반도체주의 상승 흐름을 탄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세를 탔다. 반도체 수탁업체(파운드리)인 TSMC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ADR이 3.54% 올랐다. TSMC의 2분기 매출은 6735억1000만 대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는 시장분석업체 LSEG의 예상치 6542억7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TSMC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여전히 반도체 수요가 탄탄하다는 판단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69%,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0%, AMD는 3.87% 급등했다. 암홀딩스 ADR도 2.29% 상승했다. 한편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251%)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2024.07.11 I 김인경 기자
국고채 금리, 금통위 앞두고 2bp대 상승…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국고채 금리, 금통위 앞두고 2bp대 상승…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하며 약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장 내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25.9bp 급등한 수준서 10억원 가량이 거래됐다. 딜 미스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3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4틱 내린 115.1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274계약, 은행 26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403계약, 투신 17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51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34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오른 3.141%,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3.15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9bp 오른 3.214%,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 금리는 0.9bp 오른 3.10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오른 4.284%를 기록 중이다.이날 개장 초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일부 차익실현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75%,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 초일인 만큼 관망하는 분위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1 I 유준하 기자
LG유플러스, 갤럭시 Z 폴드6·플립6 사전 예약..12일 라이브커머스
  • LG유플러스, 갤럭시 Z 폴드6·플립6 사전 예약..12일 라이브커머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의 사전 예약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 직원이 갤럭시 Z 폴드6·플립6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 스틸컷.사전 예약 및 개통 일정사전 예약은 12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단말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되며, 일반 고객은 24일부터 구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 진행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시작일인 12일 00시, 통신사 중 유일하게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 예약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18일까지 총 10회 방송이 편성되며, 배우 권혁수, 가수 강남, 모델 허성범, IT 유튜버 에이트 등 셀럽이 출연한다. 특히 15일 오후 6시 방송에는 외국인이 출연해 AI 기능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다양한 혜택 제공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폴드6·플립6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디즈니+ 구독 프로모션을 통해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개통한 후 ‘유독’에서 ‘유플러스 요금제 전용 디즈니 플러스(스탠다드)’를 구독하면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또한, ‘갤럭시 디바이스 팩’ 혜택도 강화했다.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고객은 ‘갤럭시 워치7 팩’, ‘갤럭시 버즈3 프로 팩’, ‘갤럭시 버즈3+핏3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만5000원 요금제 고객은 ‘갤럭시 버즈3 팩’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디바이스의 할부금은 전액 할인된다.중고폰 보상 및 카드 혜택신한카드와 협력하여 24개월간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이용하고 중고폰 반납 시 구매 당시 출고가의 40%를 보장하는 ‘중고폰 보상플랜’도 운영한다. 매월 최대 1만5000원의 통신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유플러스닷컴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미니 호보백, 디올 카로 달리아 지갑, 고야드 카드 홀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 등을 증정한다. 선착순 5500명에게는 3만원 즉시 할인권도 제공된다.현대카드 선결제 시 최대 20만 M포인트 사용, 삼성카드 이용 시 최대 7만원 캐시백 혜택도 있다. 또한, 27개월 이내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7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사진을 꾸미는 모습(사진=임유경 기자)웹툰 화산귀환 에디션 출시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플립6 256GB 모델 기반 네이버웹툰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도 선보인다. 이 에디션은 1000대 한정이며, 패키지에는 플립수트 케이스, 플립수트 카드, 러기지 참, NFC 키링, 무드등, 무선 충전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웹툰 화산귀환 스마트톡과 네이버웹툰 쿠키 300개도 추가 증정한다.유플투쁠 혜택‘유플투쁠’ 프로그램은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와 협력해 GS25 뮤직비어페스티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대 사전 개통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티켓을 제공한다.
2024.07.11 I 김현아 기자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350만 건 돌파…송금액 60억 달러 넘겨
  •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350만 건 돌파…송금액 60억 달러 넘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3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가을 학기를 맞아 5000달러를 초과해 송금하면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은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인 서비스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부터 수취인 정보 입력까지 송금 전과정을 영업점 방문없이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의 누적 이용건수는 지난해 10월 말 300만 건을 넘긴 이후 약 9개월 만에 350만 건을 돌파했다. 출시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하루 평균 2천 건 이상 이용된 것으로 분석됐다.누적 송금액도 크게 늘어났다. 7월 1일 기준 누적 송금액은 60억 달러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이용 건수 증가에 힘입어 누적 송금액도 함께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합리적인 송금 비용’과 ‘비대면 편의성’에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서비스 오픈 때부터 해외송금 비용을 기존 해외송금 시장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65일 24시간(일부 점검 시간 제외) 해외송금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여 큰 인기를 끌었다.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선택한 주 요인으로 ‘편의성’을 뽑았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해외송금 고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복 선택 가능)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고객이 고른 보기는 ‘간편한 모바일 이용’ 항목으로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약 60%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는 가을 학기 개학을 맞아 ‘해외계좌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건당 미화 5천 달러를 초과해 ‘해외계좌송금’을 실행하는 경우 최대 1만 원의 송금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한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다시 찾은 것이 꾸준한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며 “가을 학기를 맞아 새학기 등록금 및 생활비가 필요한 유학생 고객은 물론, 해외송금이 필요한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2024.07.11 I 최정훈 기자
코스피, 금리 인하 기대감에 2890선 돌파…연고점 경신
  • 코스피, 금리 인하 기대감에 2890선 돌파…연고점 경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하며 2890선을 돌파, 연고점을 경신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22.58포인트) 오른 2890.57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892.40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수급별로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개인이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43억원, 개인이 24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223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답변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재확인했으며 금리인하에 대해 “너무 늦거나 너무 낮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힘을 실은 것이라 해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추가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유효한 가운데 애플의 6거래일 연속 상승, TSMC 실적 호조 호재에 힘입어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이라며 “코스닥의 키맞추기 반등이 전개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약보합인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상승세다. 현대차(00538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등도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다.종목별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시프트업이 공모가 대비 40%대 상승 중이며 디아이(003160)와 하이트론(019490)이 6%대, 태양금속(004100)과 대원전선(006340)이 5%대 오르고 있다. 반면 태양금속우(004105)와 대상홀딩스(084690)는 5%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4%대, 한전산업(130660)이 3%대 약세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상승 출발…파월 비둘기파 발언에 투심 개선
  • 코스닥, 상승 출발…파월 비둘기파 발언에 투심 개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환호하면서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28%) 오른 860.94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27번째 역대 최고치 경신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추가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닥의 키 맞추기 반등이 전개될지에 주목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7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일반전기전자와 금속, 화학, 금융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업종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제약과 비금속, 운송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과 셀트리온제약(06876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HLB(028300)는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펄어비스(263750)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07.11 I 이용성 기자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순자산 2000억 돌파
  •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순자산 2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의 순자산은 2064억원이다. 지난 5월 14일 상장 이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상장일부터 10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60억원에 달한다.해당 ETF는 인도의 대표 소비재 기업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 대표 종목으로는 인도 전기차, 상용차 1등 기업인 ‘타타 자동차’를 비롯해 인도의 럭셔리 보석 브랜드인 ‘타이탄 컴퍼니’, 인도판 배달의 민족인 ‘조마토’, 인도 최대 생활용품 기업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을 포함하고 있다.인도는 GDP(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5위이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가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국가다. 여기에 최근 모디 총리의 3연임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외국인 투자자본(FDI)의 꾸준한 증가 및 젊고 풍부한 노동력 등으로 고속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이종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인도는 GDP 내 민간소비지출 비중이 60%를 상회하고 있으며, GDP 성장보다 더 빠르게 내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 주도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해당 ETF는 인도 경제 성장의 직접적 수혜를 볼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인도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과 무한한 잠재력에 투자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I 원다연 기자
서울시,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대
  • 서울시,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정확도 향상과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장’과 ‘심폐소생술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서울시)지난달 발표된 질병관리청 ‘2023 상반기 급성 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의 급성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9.8%(22년 대비 0.5%p 증가)로 나타났다.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14%, 뇌기능회복률은 10%로 수행하지 않은 경우의 생존율(8.2%) 및 뇌기능회복률(4.6%) 보다 높았다.이는 구급대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더라도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5개 소방서와 소방학교에 심폐소생술 시행 과정을 강사와 시민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장’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무인안내기를 서울 전역에 보급했다.‘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장’은 심폐소생술 시행 정보(압박 깊이·속도·이완, 정확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용 노트북과 대형 전자칠판에 표출시켜 강사와 시민이 심폐소생술 시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심폐소생술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심폐소생술 무인안내기는 강사나 별도의 교육신청 없이 주변에서 자유롭게 심폐소생을 체험·학습할 수 있다. 다양한 메뉴(동영상 학습, CPR 퀴즈, 연습모드, 랭킹모드)를 활용해 심폐소생술에 흥미를 갖고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장비이다.심폐소생술 무인안내기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동행플라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시립청소년센터, 서울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서울 전역 25개 시설에 설치됐으며, 별도의 교육신청이나 예약 없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서울소방은 일반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주변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일반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수행률을 더욱 높이고,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1 I 함지현 기자
美증시 훈풍 속 한-미 이벤트 주목…환율 1380원 하회 시도
  • 美증시 훈풍 속 한-미 이벤트 주목…환율 1380원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선호 분위기에 뉴욕 증시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중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은행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1.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4.7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84.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84.7원)보다는 0.7원 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 2%로 떨어지기 전이라도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금리인하를 “인플레이션이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며 “인플레이션은 하방으로 움직일 것이고 아마도 2% 아래로 내려갈 것인데 이는 우리가 바라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인하를 기다리지 않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02% 오른 5633.9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8% 오른 1만8647.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올해 들어 37번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6거래일 연속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시장에선 ‘연 2회’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3.4%를 가리키고 있다. 12월 현재보다 50bp(1bp=0.01%포인트) 이상 금리를 내릴 확률은 75.0%정도다.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4.9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를 상회한 것에서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 약세, 외국인 증시 유입 등에 힘입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겠다. 다만 아시아 통화 약세와 저가매수 유입 등에 환율 하단은 지지될 수 있다. 이날 장중 굵직한 이벤트가 많아 이에 따른 환율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7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는 동결이 예상된다. 관건은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타날지 여부다.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한은이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일시적으로 환율이 튈 수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 반께 미국 6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두 달 연속 물가 둔화세가 확연히 드러날 경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보다 확고해질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4%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7.11 I 이정윤 기자
“파월, 9월 금리인하 가능”…오늘 삼전·SK하이닉스 주목
  • “파월, 9월 금리인하 가능”…오늘 삼전·SK하이닉스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1일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주목될 전망이다. 미국의 반도체 강세가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11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1.0%, MSCI 신흥 지수 ETF는 +0.6%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1원으로 전일 대비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 증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역사적 신고가 랠리를 지속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순매수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외국인은 반도체만 약 17조원 이상 사들인 상황이고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 이익 모멘텀 강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2%) 오른 2867.99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0.22%) 내린 858.55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앞서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로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27번째 역대 최고치 경신이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서 “인플레이션이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며 “인플레이션은 하방으로 움직일 것이고 아마도 2% 아래로 내려갈 것인데 이는 우리가 바라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하원에서 청문회를 진행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TSMC(+3.5%)는 6월 매출이 전월 대비 9.5%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약 33% 증가했다고 밝혔다”며 “TSMC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인공지능발(AI發)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비디아(+2.7%), 마이크론(+4.0%), AMD(+3.9%)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VanEck 반도체 ETF도 2%대 강세를 기록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2024.07.11 I 최훈길 기자
韓, 연구책임자급 인재 미국의 20%…갈길 먼 양자기술
  • 韓, 연구책임자급 인재 미국의 20%…갈길 먼 양자기술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닐스 보어, 아인슈타인 등 당대 천재 물리학자들은 함께 모여 양자물리학의 해석 방향을 놓고 치열하게 논쟁했다. 한 세기가 지난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각국은 국가 안보, 미래기술 패권을 양자과학기술이 좌우할 것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나서면서 양자 산업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우리나라도 늦었지만 추격에 나섰다. 지난해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에서 2035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핵심인력 2500명 양성과 선도국의 85% 기술 수준 달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2035년까지 양자산업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고,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활용하는 기업도 120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이 같은 계획안에도 전문가들은 국내 양자과학기술의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은다. 양자과학기술 인력이 워낙 부족한데다 예산도 선진국과 비교하면 많은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대기업 참여도 저조한 시장 태동기에 있기 때문에 양자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육성하고, 국제협력과 인재양성도 효과적으로 해나갈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 중인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모형.(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양자 분야 예산 늘었지만 선진국 더 확대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양자 분야 예산은 2019년 106억원으로 시작해 2024년 1285억원까지 늘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최소 152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무려 13배~15배가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이 중 연구개발(R&D) 비중이 58%, 인프라 구조와 생태계(24%), 국제협력과 인재양성(18%)으로 나눠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다만 대형 국가사업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양자 프로젝트인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신청 당시(1조원)보다 줄어든 3000억원 수준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선진국에서는 더 많은 예산을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인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재승인을 앞두고 있는데, 재승인 시 향후 5년간 30억달러(약 4조1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2021년부터 내년까지 153억달러(약 19조원) 투자를 실행 중에 있다. 영국도 올해부터 10년간 양자 연구에 25억 파운드(4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인력도 크게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연구책임자급 인재는 300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돼 미국(1200명), 중국(2000명) 대비 상대적으로 적다. 지난 6월 ‘퀀텀코리아’에서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핵심인력 500명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미국, 중국과 격차가 워낙 크다.산업 기반도 턱없이 부족하다. 전세계 각국이 기술 동맹국 내 교류로 블록화하고 있고, 양자 분야 기술을 점차 통제하는 추세다. 아울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양자컴퓨터 부품의 약 95%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신뢰 기반 국제협력, 소부장 육성 등 대안 거론어려움이 많지만, 양자과학기술이 시장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기회는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설치를 통해 기술 지도 작성과 기업 매칭 유도를 통한 산업 육성,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육성, 국제 표준화 활동 등을 통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가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가령 우리나라는 표준연을 중심으로 초전도 방식의 50큐비트 양자 컴퓨터 시스템을 오는 2027년까지 개발, 구축할 계획이다. IBM이 1000큐비트가 넘는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크다. 현재 외국 상용품에 의존하고 있는데 기술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앞으로 일부는 수입하면서 국내 기업도 육성하는 전략이 요구된다.이용호 표준연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양자컴퓨터 소부장 기업을 키워 5년 후부터 본격화될 상용화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은 케이블, 고주파 회로 등 부품 산업에 뛰어들어 이미 돈을 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통신, 측정 장비 회사 등이 자신들의 기술을 변형시켜 시장에 진입하도록 지원하고, 부품 성능 평가 표준화를 통해 품질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올해 2회째를 맞이해 지난달 진행된 ‘퀀텀코리아’ 행사가 축소된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 행사를 확대하고, 인력교류가 먼저 이뤄지면서 자연스러운 국제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이순칠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은 “당장 해외와 공동연구를 하자고 해도 할 수 없고 워크숍, 기관 방문, 서머스쿨 등을 통해 인적교류를 하면서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지금은 우리가 같이 하자고 매달리는 경우가 더 많은데 양자분야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잘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해내야 국제 공동 개발도 쉽게 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11 I 강민구 기자
한국 '상품시장 규제지수' OECD 20위…주요국 평균 첫 달성
  • 한국 '상품시장 규제지수' OECD 20위…주요국 평균 첫 달성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우리나라의 상품시장 규제 강도가 역대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상품시장규제지수(PMR) 기준 회원국 38개국 중 20위로 집계돼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그래픽= 문승용 기자)10일 OECD가 발표한 2023년 PMR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PMR 점수는 1.35로 OECD 38개국 중 20위를 차지했다. 1998년 지표 작성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 성적으로, 가장 최근 발표였던 2018년(33위·38개국)과 비교하면 13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역대 처음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점수(1.34)와도 근접한 수준을 달성했다. 중국, 브라질 등 OECD 비회원국 9곳을 포함한 PMR 전체 통계로는 47개국 중 22위에 해당했다.PMR은 OECD가 개별국가의 상품시장 규제 정책을 진단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개혁 진행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고안한 정량지표다. 1998년부터 5년마다 OECD 회원국과 기타 주요 비회원국들을 대상으로 2대 분야·6개 부문·15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해 점수를 산출하고 있다. 0점은 규제가 없는 상태이며 6점은 규제가 가장 강한 상태로, 점수가 높거나 순위가 낮을수록 규제 강도가 강한 것을 의미한다.‘규제 영향 평가’ 부문은 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경쟁에 대한 영향 평가’(1위) △‘이해관계자 참여’(3위) △‘청탁 규제 선진성’(8위) 등 관련 세부항목에서도 모두 호성적을 거뒀다.‘행정·규제 부담’ 부문은 자격·허가 절차(28위)가 강하다고 평가됐으나 ‘규제 소통·간소화 절차’(1위)와 ‘기업 행정부담’(5위), ‘자영업 행정부담’(10위)에서 양호한 환경을 가진 것으로 진단돼 14위를 차지했다. ‘정부 소유에 의한 왜곡’(15위) 부문에서도 ‘공기업 범위’(11위)와 ‘공기업 지배구조’(19위)에서 OECD 평균보다 약한 규제 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기업활동 개입’(36위)과 ‘무역·투자 장벽’(36위) 부문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비관세 무역장벽(1위)을 제외하면 △소매가격 통제(36위) △네트워크 분야 정부개입(37위) △공공조달 접근성(30위) △관세장벽(37위) △외국인 직접투자(FDI) 장벽(30위) 등 대다수 세부항목에서 강한 규제수준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OECD는 한국의 에너지·교통·통신 분야에서 과도한 규제를 지적하며 “공공입찰 개선 시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소매가격 규제도 감축할 여지가 있다”고 제언했다. 자격·허가 규제 분야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도입하고 등록제로 전환해 정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교적 우수하게 평가했던 로비 규제에 대해서도 로비스트 등록제 도입과 함께 제재 조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업활동 개입 부문은 공공성이 큰 전기·통신에서 정부의 개입이, 무역·투자장벽 부문은 농업 분야의 높은 실효 관세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평가 결과 중 미흡했던 부문을 포함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핵심 규제들을 개선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I 이지은 기자
느리지만 연일 '연고점' 코스피, 서머랠리 기대감 '쑥'
  • 느리지만 연일 '연고점' 코스피, 서머랠리 기대감 '쑥'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연고점을 돌파한 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선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하기 전 코스피가 2900을 넘어 3000을 향할 것이란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하는 데다 삼성전자(005930)의 호실적으로 시작된 2분기 어닝 시즌이 코스피의 상승세를 뒷받침해줄 것이란 평가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2%) 오른 2867.99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물론, 종가 기준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22년 1월 17일(종가 기준, 2890.10)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가리켰다.◇금리 인하에 실적 뒷받침…상승 지속에 힘 실려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이달 중 2900선을 회복해 3000선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점점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6월 4.1%를 기록해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건수는 20만 6000명 증가해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4~5월의 비농업 신규 고용 수치가 11만 1000건 하향 조정되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시장 둔화세를 시사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 같은 분위기 속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3.2%로 한 달 전(50.8%)보다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하며 지난 4월 26~5월 8일(7거래일) 이후 최장기간 순매수에 도전하고 있다.게다가 나스닥100지수는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7월만 되면 상승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더해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미국 기술주가 상승하면 국내 반도체주 역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첫 테이프를 ‘어닝 서프라이즈’로 끊은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2.2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8조 3078억원)를 25.18%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매출액은 7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며 호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 증권가조차 놀란 실적이다. 반도체의 수출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원·달러 환율이 1분기보다 3.1% 상승한 점이 호재였다는 평가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에 따른 수출 기업들의 호재에 주목하면서 “보통 대형 수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먼저 나오고, 내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뒤이어 진행하는 만큼 7월까지 수출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전한 불확실성…“방망이 짧게 잡아야”다만 단기간 증시가 급등세를 탄 만큼, 조정 국면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레이스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제출한 자료에도 역시 “미 연준의 올해 내 금리 인하가 예상되나 경직적인 서비스 물가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시작 시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통화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증권가는 서머랠리로 코스피가 상승하더라도 불확실성 역시 남아 있는 만큼, 방망이를 최대한 짧게 잡고 대응하길 권유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계나 조선, 자동차, 금융 등은 변동성이 확대될 때마다 분할매수에 나서길 추천한다”면서도 “코스피 2850선 이상에서는 서서히 차익 실현을 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7.11 I 김인경 기자
엇갈리는 증시 전망…급등주는 ‘짧게’, 반도체·밸류업은 ‘길게’
  • 엇갈리는 증시 전망…급등주는 ‘짧게’, 반도체·밸류업은 ‘길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2900선 돌파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자 투자자들의 혼란도 가중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코스피가 추세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박스권 장세가 길어질 우려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개별 이슈에 대응하는 종목 장세가 진행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어닝 시즌을 앞두고 아슬아슬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 단기 급등주에 대해서는 빠르게 대응하고 슈퍼사이클이 기대되는 반도체와 정책 수혜가 모멘텀인 밸류업 테마주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0.02% 오른 2867.99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바이코리아’(Buy Korea)에 나선 외국인 덕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연고점을 기록했지만 2870선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하는 모양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증언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한 데 따른 실망 심리가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시점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 있다는 얘기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5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뒤로하고 약보합 마감하며 860선이 무너졌다. 시장에서는 애매모호한 파월의 발언에 1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CPI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전망이 나올 수 있어서다.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6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4%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둔화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다면 9월 등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무게추가 실리며 증시 상승세에 다시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은 비둘기적이었으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시그널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시장의 시선은 6월 CPI 지표로 옮겨가게 됐다”고 분석했다.일각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동력이 시장에 미리 반영됐다고 보고 6월 CPI 이후 예상되는 재료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기도 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시장의 시선은 다음 재료인 미국 대선 결과에 더 주목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처럼 증시 전망이 안갯속에 빠지자 상승세를 탔음에도 한국 증시는 거래량은 줄고 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시 흐름을 예단하기 힘든 만큼 투자 주체들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외국인 수급 흐름이 긍정적이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기대치도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서는 지수가 단기간에 상승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증시 상황에 대한 대응법으로 증권가는 종목별 이슈에는 짧게 대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날 강세를 보인 바이오와 원전, 방산 테마는 최근 발생한 호재성 뉴스를 재료로 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보다는 뉴스에 따른 단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업황 사이클이 긍정적이거나 외국인 수급이 쏠리고 있는 업종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업황 개선세에 돌입한 반도체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 중인 밸류업 관련 종목이 대표적이다. 실적 기반 없이 크게 오른 종목의 경우 차익 실현 욕구가 뒤따르는데다 반도체와 밸류업은 단기간 주가가 주춤할 수 있더라도 추세가 꺾이기는 힘들다는 것이 증권가 의견이다.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종목별 쏠림현상이 완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실적 대비 주가가 과하게 빠졌거나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는 배트를 짧게 쥐고, 고배당이 기대되거나 사이클 흐름이 긍정적인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길게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韓 증시에 개인은 ‘BYE’, 외국인은 ‘BUY’…대응 다른 이유는
  • 韓 증시에 개인은 ‘BYE’, 외국인은 ‘BUY’…대응 다른 이유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개인은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으로 ‘투자 이민’을 떠나고 외국인은 국내 증시를 대거 사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다.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2조 9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보유액은 총 844조 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의 36% 넘어선 것으로 팬데믹 상황인 지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와 달리 개인들은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다. 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관 금액은 1273억 2700만 달러(약 176조 2714억원)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처럼 엇갈린 투자 행보에 대해 증권가는 ‘시각의 차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개인들은 ‘단기 수익률’에 초점을 두고 해외 증시로 이동해 상승하는 종목에 올라타고, 외국인은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 나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실제로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는 S&P500과 나스닥은 이날까지 각각 17%, 22% 오르며 신고가를 수차례 갈아치웠지만, 코스피는 8.01% 오르는데 그쳤고, 코스닥은 오히려 0.93% 떨어졌다. 무엇보다 미국 증시에 투자한 개인들의 수익률이 양호하자 투자 이민에 합류하는 개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이 자사의 고객 계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의 평균 수익률은 28.39%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내내 부진했음에도 최근 ‘V자’ 반등을 나타낸 결과다. 보관금액 2위인 엔비디아와 애플의 경우 개인들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122.43%, 63.91%로 나타났다.외국인은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록적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기업의 현금 배당 건수는 총 1173건으로 전년 대비 17건 늘었고, 배당 금액 규모도 같은 기간 3.7% 증가했다. 또한, 자사주 소각 건수와 규모도 각각 전년 대비 93%, 190% 늘었다.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한국 시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상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가시화하며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와 비과세 혜택 등 유인책이 더해지며 미국으로 떠난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쉬어가더라도 일단 2900선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하반기 코스피가 레벨업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11 I 이용성 기자
'바리아 6⅔이닝 무실점' 한화, 키움 꺾고 최하위 추락 모면
  • '바리아 6⅔이닝 무실점' 한화, 키움 꺾고 최하위 추락 모면
  • 한화이글스 외국인투수 하이메 바리아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키움히어로즈를 꺾고 간신히 9위 자리를 지켰다.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하이메 바리아의 호투에 힘입어 7-0으로 승리했다. 전날 10위 키움에게 패하면서 반 경기 차로 쫓겼던 9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최하위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다.선발 바리아의 호투가 빛났다. 바리아는 6⅔이닝을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투구수도 80개밖에 던지지 않는 효율적인 투구로 키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타선에선 이도윤이 5회초 선취점을 뽑는 우측 적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4경기 무안타에 그쳤던 채은성은 8회초에 시즌 7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다승 1위인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5패(10승)째를 당했다. 이날 키움 타선은 6안타 2사사구를 얻었지만 1점도 뽑지 못하고 잔루만 7개를 남겼다.외국인 타자와 코칭스태프까지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삼성라이온즈는 NC다이노스의 홈경기에서 15-6 대승을 거뒀다. 구자욱, 이성규의 홈런포 포함,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NC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이성규는 1회말 3점을 뽑아 3-1로 앞선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성규는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볼넷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사이클링히트도 눈앞에 뒀지만 2루타가 부족했다. NC 박건우는 홈런 두 방 포함해 4타점을 책임지며 9시즌 연속 100안타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24.07.10 I 이석무 기자
‘★★→이별’ 홍명보엔 “나가!”, 선수단엔 한없이 응원
  • ‘★★→이별’ 홍명보엔 “나가!”, 선수단엔 한없이 응원
  • 울산 서포터즈가 선수단을 향해 응원하고 있다.10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광주FC와의 경기 시작 전 벤치에 앉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수=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처용 믿고 뛰어. 우린 떠나지 않아.”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울산HD와 광주FC의 경기. 울산 서포터즈 ‘처용 전사’의 응원은 오로지 한 곳만을 향했다.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단연 홍명보 울산 감독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날이 대표팀 감독 내정 발표 뒤 첫 공식 석상이었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대표팀 이야기가 나오자 “경기 후 심경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팬들의 불만에는 “충분히 이해하고 그분들의 감정이 맞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울산 서포터즈의 분노는 더 강하게 드러났다. 울산 팬들은 경기를 앞두고 여러 걸개를 통해 시즌 중 감독을 잃게 된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이름, 이니셜(MB) 등을 인용한 문구로 심경을 표현했다. 문구에는 ‘축협의 개 MB’, ‘피노키홍’, ‘거짓말쟁이 런명보’, ‘명청한 행보’, ‘우리가 본 감독 중 최악’, ‘축협 위한 MB의 통 큰 수락’, ‘Where is 의리?’ 등이 있었다.협회를 향해서도 ‘K리그 무시하는 KFA 아웃’, ‘협회의 명복을 빌지 않겠다’, ‘삼류 협회’ 등의 문구를 통해 비판했다.또 킥오프가 임박한 시점에선 야유와 함께 ‘정몽규 나가’, ‘홍명보 나가’를 외치며 식지 않는 분노를 전했다. 후반전 시작 때도 똑같이 걸개를 들어 올리며 불만을 드러냈다.울산 서포터즈가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걸개를 들고 있다.10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광주FC의 경기가 열리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내정된 울산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고, 박주호 해설위원을 응원하는 걸개가 각각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선수단을 향한 응원은 변하지 않았다. ‘처용을 믿고 뛰어. 우린 떠나지 않아’라는 걸개처럼 선수들의 듬직한 기둥이 됐다. 오히려 더 뜨거웠다. 후반 21분 광주에 선제 실점한 상황에서도 응원가는 멈추지 않았다. 또 후반 중반 신입생 정우영이 투입될 땐 큰 환호로 호랑이굴 입성을 반겼다.울산 서포터즈가 이날 유일하게 응원을 보내지 않았던 건 수장 홍 감독이었다. 홍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 울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22년 팀에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엔 2연패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11승 6무 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의 엠블럼에 별 두 개를 달아준 감독이었으나 이별 과정에서 미흡함으로 박수가 아닌 손가락질 속에 떠나게 됐다. 그동안 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릴 때마다 줄곧 거절 의사를 밝혀왔던 홍 감독이기에 팬들은 더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울산 팬을 비롯한 K리그 팬들은 자국 리그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분노했다.여기에 감독 후보를 추천하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의 일원이었던 박주호도 감독 선임 과정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의 시작 전부터 ‘국내 감독이 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말을 했다”라며 “외국 지도자에 대해선 장단점을 말하는데 국내 감독에겐 아무것도 없이 ‘좋다, 잘한다’고만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감독님께서) 계속 고사하셨는데 계속 언급되길래 뭔가 있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여기에 이영표 해설위원마저 “이번만큼은 협회가 좋은 외국인 지도자를 모셔 올 거란 기대가 있었기에 ‘조금만 믿고 기다리자’라고 했다”라며 “결론적으로 다시 협회를 믿자는 이야기를 하진 않을 것 같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2024.07.10 I 허윤수 기자
“We love you” 인사에 웃은 흰고래, 실은 화난 거라니...
  • “We love you” 인사에 웃은 흰고래, 실은 화난 거라니...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벨루가 ‘벨라’가 부적합한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다는 동물단체 주장이 나왔다. 환호하는 관광객 소리에 입을 벌리며 웃는 것 같은 모습은 벨라가 스트레스로 ‘공격성’을 드러내는 행동이라는 게 동물단체의 설명이다.지난 3일 촬영된 벨루가 ‘벨라’의 모습. 입을 벌리고 웃는 듯한 모습은 공격적인 행동이라는 게 핫핑크돌핀스측의 설명이다. (사진=핫핑크돌핀스)9일 동물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벨루가 ‘벨라’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몸통과 꼬리에 긁힌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핫핑크돌핀스는 “벨라는 유일하게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좁은 위쪽 공간에 오래 머물렀다”며 “잠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기를 반복했는데, 수조에서 가능한 가장 크게 도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관광객이 벨라에게 환호하며 인사를 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이 “We love you”라고 외치며 수조를 두드리는 행동에 벨라가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고도 했다. 핫핑크돌핀스는 “터널에서 어린이가 손을 흔들자, 입을 뻐끔뻐끔 물려는 듯한 행동을 반복하면서 끼익끼익 소리를 냈다. 좁은 수조에 갇힌 벨라는 매우 화가 난 듯 보였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환호성을 지르고 수조를 두드리자 어린이에게 보인 것과 같은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벨루가는 매일매일 사람들의 볼거리가 되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롯데는 마지막 생존 벨루가 ‘벨라’를 2019년에 자연방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방류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벨라의 자연방류 약속을 2026년으로 미루며 무책임한 태도로 사람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북극 바다가 고향인 벨루가 벨라가 죽기 전에 넓은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외쳐 달라”고 전했다.
2024.07.10 I 김혜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CBS ◇승진 △조은정 콘텐츠본부 보도국 산업부장●BNK금융지주 ◇3급 승진 △경영지원부 전인표 △미래혁신부 김태우 △브랜드전략부 정타 △전략기획부 김성용●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덕계지점 오성원 △수원금융센터 최호영 △신평동금융센터 이용규 △양산금융센터 배세룡 △울산금융센터 이학수 △자금부 정종덕 △준법감시부 남정호 △하단동금융센터 유진형 ◇ 부실점장 전보 △강서산단지점 장미남 △광안동지점 김선영 △괴정동지점 백종일 △덕포동지점 김승화 △부전역지점 장재우 △사상중앙지점 문효성 △수영금융센터 신재현 △영도금융센터 김광수 △용호동지점 반행규 ◇3급 승진 △W스퀘어지점 손지혜 △기업경영지원부 안여진 △난징지점 정회권 △녹산중앙지점 김진애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승우 △사상중앙지점 한승희 △신용평가부 이창훈 △양산금융센터 이태주 △여신고객부 김효진 △영업지원부 홍준성 △재무기획부 신용진 △전략기획부 김민욱 △총무부 박종률 △투자금융지원부 지성훈 △플랫폼사업부 고민우 ◇4급 승진 △IT개발부 이남기 △가야동지점 정현학 △거제고현지점 오지호 △구포3동지점 김기원 △대전금융센터 김만규 △동김해지점 김태희 △리테일고객부 강재영 △만덕동지점 노창규 △모라동지점 윤서현 △부전동금융센터 문현진 △사직동금융센터 장은주 △삼계동지점 이민아 △양산금융센터 송현주 △여신고객부 천상호 △여의도지점 김선오 △장유지점 임동영 △정관지점 설민경 △중앙동금융센터 마정환 △충무동지점 김종현 ◇6급 승진 △대신동지점 김소연 △수영금융센터 배다솜 △연천지점 이선영●경남은행 ◇부실점장 승진 △시흥배곧지점 김송배 ◇부실점장 전보 △녹산지점 강만근 ◇3급 승진 △내부통제분석팀 이진우 △내외동지점 김동완 △서울영업부 김원 △석동지점 손준식 △여신감리부 강경태 △여신심사부 박용성 △용지로지점 최영수 △자금운용부 강진철 △재무기획부 박경진 △정보개발부 손승욱 △준법감시부 최연회 △지내동지점 예석준 △진주영업부 이성주 ◇4급 승진 △녹산지점 이상화 △디지털마케팅부 장유림 △리스크관리부 심지은 △물금지점 임한눌 △병영지점 조영수 △서진주지점 김준태 △언양지점 이동윤 △영업부 강준영 △온산지점 김양은 △외동기업금융지점 권오상 △유니시티지점 강종순 △자금세탁방지부 김혜정 △전략기획부 최경 △정촌공단지점 김남희 △창원영업부 이창준 △하남지점 김용환 △함안지점 서형준 △합성동지점 김지영 ◇6급 승진 △IT개발부 김초롱 △거창지점 최선 △굴화금융센터 배정현 △디지털전략부 최선화 △지내동지점 박지한 △창원시청지점 박영규 △창원영업본부 정유림●BNK캐피탈 ◇부실점장 승진 △부산오토지점 김상인●BNK시스템 ◇ 부실점장 승진 △SM사업1부 송운●법무부 검찰공무원 <승진> ◇고위공무원 △서울동부지검 사무국장 정영운 △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이상남 △수원지검 사무국장 조병민 △울산지검 사무국장 손주근 △제주지검 사무국장 정민수 ◇검찰부이사관(3급) △대검찰청 집행과장 장정호 △부산고검 총무과장(대검찰청 검찰총장실) 정연철 △광주고검 총무과장 배은호 △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이승희 △수원지검 안산지청 사무국장 이택근 △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홍석표 △광주지검 순천지청 사무국장 김철곤 ◇검찰수사서기관(4급) △법무부 형사기획과 김호진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인권조사과) 권주헌 △법무부 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 안용석 △법무부 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팀 이경운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유헤원 △법무부(공직기강비서관실) 최혁권 △법무부(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송학수 △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김영환 △법무부(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김경미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문상수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남호현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진형 △서울남부지검 집행과장 임주형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유인진 △인천지검 사건과장 조기호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실(대검찰청 집행과) 천영심 △수원지검 성남지청 총무과장 소재열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실 구영회 △춘천지검 사건과장 안해룡 △대전지검 수사과장 강용묵 △대구지검 안동지청 사무과장 박순영 △부산지검 총무과장 강석한 △부산지검 공판과장 이필재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이경두 △부산서부지청 사무과장 이응현 △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이상만 △창원지검 사건과장 김재철 △창원지검 통영지청 사무과장 김형오 △광주지검 순천지청 총무과장 윤한평 △전주지검 군산지청 사무과장 최호준 △전주지검 정읍지청 사무과장 이종석 △제주지검 사건과장 장정훈 △제주지검 집행과장 최병주 ◇과학기술서기관△(4급) △대검찰청 정보통신과 정영민 ◇검찰사무관(5급) △법무부 법조인력과(통일법무과) 김도언 △법무부 인권정책과 오형석 △법무부 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팀 김원진 △법무연수원(용인분원) 법무교육과 주용수 △대검찰청 복지후생과 김영근 △부산고검(금융위원회) 배윤엽 △서울남부지검 김광태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고석환 △인천지검(대검찰청 반부패기획관실) 함상욱 △대구지검(방위사업청) 고재욱 △창원지검 황선우 ◇마약수사사무관(5급) △광주지검 이영훈 ◇방송통신사무관(5급) △서울고검 채용 △서울중앙지검(대검찰청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 홍훈모 <전보> ◇고위공무원 △서울고검 사무국장 곽명규 △대구고검 사무국장 박순우 △부산고검 사무국장 김용관 △서울서부지검 사무구장 유정민 △인천지검 사무국장 백종동 △춘천지검 사무국장 이운연 △대전지검 사무국장 정연익 △광주지검 사무국장 장병인 △전주지검 사무국장 김영헌 ◇검찰부이사관(3급)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오은택 △인천지검 부천지청 사무국장 김승호 △수원지검 안양지청 사무국장 최수종 △대전지검 천안지청 사무국장 홍흥표 ◇검찰수사서기관(4급) △법무부 국가소송과(법무과) 김형국 △법무부 검찰과 이재진 △법무부 검찰과(인천공항분실) 김정호 △법무부(공직기강비서관실) 김상우 △법무부 박종섭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주도경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변영욱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실 이창균 △대전고검 사건과장 김원철 △부산고검 사건과장 조승래 △수원고검 사건과장 윤치기 △서울중앙지검 집행제2과장 김원석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우원구 △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김용욱 △서울중앙지검 수사제1과장 정관영 △서울중앙지검 수사제2과장 박남규 △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차현수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장 김태현 △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이창영 △서울남부지검 사건과장 박광수 △서울남부지검 수사과장 이정용 △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강윤정 △서울서부지검 조사과장 이동영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실 김금숙 △인천지검 수사과장 윤대규 △인천지검 조사과장 이형근 △인천지검 마약수사과장 김영상 △인천지검 부천지청 총무과장 홍지항 △수원지검 사건과장 이종철 △수원지검 성남지청 수사과장 황성철 △수원지검 안양지청 총무과장 박준 △춘천지검 총무과장 왕선중 △대전지검 총무과장 김태경 △대전지검 사건과장 주영수 △대전지검 집행과장 이은승 △대전지검 서산지청 사무과장 김병준 △청주지검 총무과장 신익수 △청주지검 사건과장 변의복 △대구지검 사건과장 황재화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이동희 △대구지검 경주지청 사무과장 이상범 △대구지검 포항지청 사무과장 김재곤 △대구지검 김천지청 사무과장 송재동 △부산지검 수사과장 박용선 △부산지검 조사과장 추영종 △부산지검 마약수사과장 안경석 △부산지검 권경원 △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최정인 △창원지검 수사과장 하도겸 △창원지검 진주지청 사무과장 이승환 △광주지검 총무과장 이상조 △광주지검 사건과장 명관호 △광주지검 조사과장 김선철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서기관(4급)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이은경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온라인체류·사증민원센터장 이향숙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조승래 △청주외국인보호소장 서영군 ◇서기관(4급) 전보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김기락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지원국장 유현송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2국장 최문정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이상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승현 △김해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류인성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호원 △김포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구병모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전보 △인천구치소장 민낙기 ◇서기관 승진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 승영근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권익광 △수원구치소 총무과장 이민희 △인천구치소 총무과장 오희순△인천구치소 보안과장 임용희 △대구교도소 보안과장 최근동 △부산구치소 보안과장 정식영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구민규 △대전교도소 보안과장 김승한 △전주교도소 총무과장 오병각 ◇서기관 전보 △여주교도소장 배경석 △원주교도소장 조관성 △강릉교도소장 주기남 △강원북부교도소장 김희곤 △서울구치소 부소장 김선희 △서울구치소 보안과장 권혁규 △안양교도소 부소장 류일열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정상필 △대구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조형근 △대구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김홍대 △진주교도소장 장귀남 △김천소년교도소장 이일환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오선호 △경주교도소장 박은옥 △대구교도소 총무과장 김영춘 △부산구치소 부소장 임유정 △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이희동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유시록 △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장 권영복 △부산교도소 총무과장 이현국 △충주구치소장 김승 △대전교도소 부소장 조영혁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김만헌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조항덕 △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박승률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이병훈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김종곤 △목포교도소장 김남진 △군산교도소장 정진우 △제주교도소장 허덕환 △해남교도소장 윤대하 △정읍교도소장 지경선 △광주교도소 부소장 황인균 △전주교도소 보안과장 김현철
2024.07.10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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