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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낚시성 가격 꼼짝마'..공정위, 이번엔 홈쇼핑 정조준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홈쇼핑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의 허위·과장 광고 사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GS홈쇼핑(028150)·CJ오쇼핑(035760)·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057050) 등 홈쇼핑 주요 4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공정위는 홈쇼핑 온라인몰이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이른바 ‘낚시성 가격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홈쇼핑업체들이 온라인몰이나 가격비교사이트에 명목상의 특가상품을 올려놓고 실제로는 각종 옵션을 붙여 가격할인을 하지 않거나 더 비싼 가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는 것이다.국내 홈쇼핑업체들이 지난해 온라인몰에서 올린 총매출은 3조4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GS홈쇼핑이 9800억원으로 가장 많고 CJ오쇼핑 8500억원, 롯데홈쇼핑 8200억원, 현대홈쇼핑 7400억원 순이다. 공정위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쇼핑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모바일쇼핑 시장규모는 지난해 1조7000억원에서 올해는 3조9700억원으로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홈쇼핑업체 가운데는 CJ오쇼핑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홈쇼핑업체 관계자는 “공정위가 주요 홈쇼핑업체들이 온라인몰이나 모바일몰을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허위가격 정보를 제공했는지를 조사했다”며 “특히 모바일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이 분야를 관심있게 들여다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다른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홈쇼핑 온라인몰이 네이버 지식쇼핑 등에 미끼성 판매가격을 내걸었는지도 (공정위 조사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중순 11번가와 쿠팡, 티몬,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허위 가격정보 제공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단독]공정위 칼끝, 모바일쇼핑 정조준
2013.07.23 I 이학선 기자
 먹다남은 쌈장과 고기 있다면 '쌈장 주물럭'
  • [이 캠핑요리 어때?] 먹다남은 쌈장과 고기 있다면 '쌈장 주물럭'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캠핑장에 갈 때 빠지지 않고 갖고 가는 식재료가 바로 돼지고기와 쌈장이다. 캠핑장에서는 그냥 굽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쌈장과 고기만 있어도 이색별미를 연출할 수 있다. 주인공은 쌈장 주물럭. 특히 전날 먹다남은 고기와 쌈장을 처리하기 힘들 때 한번에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방법은 쌈장에 고기, 양파, 고추 등과 함께 올리고당을 약간 넣어서 버무리면 된다. 쌈장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고, 올리고당의 단맛과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볶을 때 카놀라유로 볶으면 좀 더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고추장과 간장을 활용한 주물럭 대신 이색별미를 원한다면 쌈장주물럭이 제격이다.<만드는 법>재료: (2인분 기준) 돼지고기(주물럭 앞다리)500g, 쌈장 50g, 올리고당 5g1. 돼지고기, 쌈장, 올리고당을 넣고 버무린다. (기호에 따라 맛술이나 채썬야채를 함께 버무린다.)2. 발연점이 높은 카놀라유를 살짝 두른 팬에 버무린 주물럭을 넣고 중불에 익힌다.3. 기호에 따라 채썬대파를 깔고, 볶은 주물럭을 놓는다.▶ 관련기사 ◀☞[캠핑&아웃도어]캠핑열풍에 전투식량 인기도 高高☞[캠핑&아웃도어]싱글男女 "캠핑장에서 만나요"☞[캠핑&아웃도어]'지금이 딱'..캠핑 알뜰하게 즐기는법
2013.07.17 I 이학선 기자
  • [여행家]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 개장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는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를 개장한다. 야행성 동물인 뱅갈 호랑이, 사자, 백호 등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파리 곳곳에 설치해 놓은 조명과 물안개로 낮에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또 어두움이 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야생성 동물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 토속 음악과 동물들의 울음소리 등을 들려준다. 한편 에버랜드 빅토리아 극장에서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댄스 퍼포먼스가 결합한 LED 멀티미디어 라이브 댄스 쇼 ‘Beat Bit’을 새롭게 선보인다.제주 명품 리조트 롯데아트빌라스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상위 1%만을 위한 여행상품 ‘서머 패밀리 패키지’를 다음달 25일까지 선보인다. 5가지 테마의 빌라에서 화려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은 2박 3일 동안 6인의 조식을 포함해 생맥주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BBQ 안주 또한 제공된다. 또 아트빌라스 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한 피트니스클럽과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숙인원은 74평의 경우 최대 8명, 63평의 경우 6명이 투숙 가능하다. 가격은 260만원부터 370만원까지다. 세금 및 봉사료는 포함이다.‘뽀로로의 신기한 체험여행’ 특별 체험전이 7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두 달여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뽀로로를 테마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 홀 특별전시장과 2층 문화홀에서 운영된다. 부모와 어린이 관람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어린이 1만5000원, 성인은 8000원이다. 리솜리조트는 7월20일부터 8월 31일까지 43일간 ‘캐니 캐니 캐니멀 페스티벌’을 워터파크 내 캐니멸 아일랜드에서 개최한다. 페스티발 기간 중 리솜스파캐슬을 방문하는 고객은 캐니멀 튜브와 함께 캐니멀 아일랜드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새롭게 마련된 캐니멀 키즈카페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캐니멀과 함깨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천천향 분수광장 및 야외 배무대에서 ‘캐니멀과 함께하는 퀴즈타임’을 진행한다. 퀴즈를 맞추면 캐니멀 캐릭터 상품은 물론 천천향 입장권과 할인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다양한 공연이벤트도 열린다. 걸스힙합 및 삐에로 공연, MC레크레이션 등 화려한 공연들이 페스티발 기간 내내 펼쳐진다. ▶ 관련기사 ◀☞ 휴가철 해외여행 앞두고 '스마트'하게 환전하자☞ [여행家]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상품 개발세미나 개최外☞ 여행가서 공부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추천여행지는 어디?☞ '어부, 농부, 나무꾼도 되어보고'...여름방학 추천 여행지 4곳☞ 문체부, 전국 도보여행길 통합관리 추진
2013.07.15 I 강경록 기자
쉐보레 김진표 "제2의 인생 레이싱서 배웠다"
  • [스타CAR톡]쉐보레 김진표 "제2의 인생 레이싱서 배웠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고등학생 래퍼, 패닉의 멤버, 독특한 랩 스타일로 유명세를 타며 90년대와 2000년대 큰 인기를 받은 남자.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와 서 있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고 레이싱복과 선수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남자, 가수에서 레이서로 변신한 김진표(35세)씨를 만난 곳은 최근 문을 연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이었다.쉐로베 레이싱 팀의 김진표 선수. 한국GM 제공지난 6일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경기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점심께 찾은 인제스피디움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는 오전 예선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본경기인 오후 경기를 준비 중이었다.“예선 경기 결과로 결선 출발 순서를 정하게 되죠, 그래서 예선이라 해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플라잉랩에서 스핀이 바깥으로 나가며 차가 좀 다치고 결과도 썩 마음에 들진 않네요.(웃음)”가수 김진표가 선수 김진표로 된 것은 지난 2006년. 친하게 지내던 이세창과 류시원으로부터 레이싱팀 입단 제의를 오랫동안 받아오다 장고 끝에 입단 결정을 내렸다. 시작한 지 2년 만에 슈퍼1600클래스에서 종합 1위, 이듬해 슈퍼2000클래스에서 시즌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레이싱 아이돌로 거듭나기도 했다.김진표는 “사진 찍는 것이 취미여서 친한 형들이 레이싱 경기를 할 때마다 따라다니며 현장을 찍곤 했다”며 “레이싱카를 재미삼아 몰아본 뒤 엄청난 쾌감을 경험하고 바로 코치를 받으며 입단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렇게 맺은 자동차와의 인연으로 탑기어코리아의 최장수 진행자, F1 경기의 국내 해설자로도 활발히 활동영역을 넓혔다.김진표는 레이싱 선수를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를 ‘겸손’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했다. 레이싱을 통해 배운 가르침이기도 했다.그는 “패닉 활동 당시 음악프로그램에서 수없이 1위를 하면서 거품에 취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음악프로그램의 등수와 레이싱 경기에서의 등수를 남다른 감정을 준다”고 고백했다. 내가 노력한 결과물이 1초 이하의 시간 단위로 정확히 기록되는데다 오롯이 자신의 노력과 실력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매력이 큰 쾌감을 줬다. 큰 쾌감을 주면서도 자칫 자만하거나 욕심을 부리면 경기 중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은 “매사에 겸손하자”라는 자세를 갖게 했다. 일찌감치 자동차광이였던 김진표는 고3 때 운전면허를 따자마자 패닉활동에서 번 돈으로 생애 첫 차인 현대차(005380)의 티뷰론을 샀다.“자동차를 좋아하긴 했지만 자동차의 메커니즘까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내멋대로’ 차를 막 탔죠. 어찌나 험하게 탔는지 산 지 한 달 만에 변속기를 망가뜨렸습니다.”현재 그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구형 디스커버리를 5년째 타고 있다. 두 명의 아이를 키우다 보니 실용성을 따지다 보니 이만한 차가 없다 싶다. 자동차 관련 TV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가의 수많은 차를 극한까지 시험해보면서 무작정 드림카를 꿈꾸던 어린 시절보다 차에 대한 흥미가 살짝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쉐보레 레이싱팀에서 활동 중이며 크루즈 레이싱용 튜닝카를 타는 김진표의 쉐보레 차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그는 “쉐보레 팀 소속이어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쉐보레 차의 감성을 좋아한다”며 “쉐보레는 하체가 정말 좋은 차”라고 극찬했다. 튼튼한 차체와 전자식 스티어링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가는 것이 쉐보레 차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하지만 차를 구매하는 대중은 출력 마력 제로백 등의 제원을 먼저 보게 돼 쉐보레가 선택에서 멀어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앞에서도 언급했듯 두 아이의 아빠로서 실용성을 1순위로 두는 김진표는 “실용적인 이유로 쉐보레에서 올란도를 가장 좋아한다”며 “운전의 재미로만 따지면 올해 출시된 트랙스”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치고 나가는 맛이 쏠쏠하기 때문이다.이제는 무게중심이 가수보다는 자동차 업계로 기울어진듯한 김진표는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자신의 숙제가 있다고 했다.그는 “레이서로 훌륭한 기록을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모터스포츠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레이싱 전용 서킷이 다섯 군데나 생기는 등 인프라는 갖춰졌지만 대중의 관심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좀 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타 레이서를 비롯해 피겨에 김연아 선수와 같은 레이싱 스타를 발굴하는 작업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1등 레이서보다는 모터스포츠를 활성화하는 것이 현재 저의 꿈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레이싱을 좀 더 배우고 공부하고 열심히 해야겠죠. 현대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하는데 국내에도 팀을 꾸려 적극적인 투자를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죠. 하하(웃음)”쉐보레 레이싱팀 소속에서 레이서로 활동중인 가수 김진표가 실제 레이싱 애마인 크루즈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관련기사 ◀☞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 폴 투 피니쉬 시즌 첫 승☞ 한국GM, 쉐보레 새 슬로건 '파인드 뉴 로드'"☞현대·기아차, 비교시승센터 확대.. 수입차 방어 '승부수'☞현대차 "올 美 판매목표 달성 가능..가격할인 없다"▶ 관련포토갤러리 ◀☞ 쉐보레 범블비 `카마로` 사진 더보기☞ 쉐보레 사진 더보기
2013.07.15 I 김자영 기자
하정우 "中 대표 소설 영화화..영광이다"
  • 하정우 "中 대표 소설 영화화..영광이다"
  • 하정우(사진=뉴(NEW))[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하정우가 두 번째 영화 연출작을 결정했다. 중국의 유명 작가 위화(余華)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다. 하정우가 영화 연출에 나서는 것은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에 이어 두 번째다. 연출만 맡은 첫 작품과 달리 이번에는 배우로도 참여한다. 소설 ‘허삼관 매혈기’는 가족을 위해 피를 팔아 돈을 버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작품. 1996년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한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 각국에 출간됐다. 위화는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고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1998년), 미국 ‘반스 앤드 노블’의 신인작가상(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년)을 받은 세계적인 소설가다. 1992년 작품인 ‘살아간다는 것이’는 장예모 감독의 ‘인생’으로 영화화돼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위화는 “여러 국가에서 영화화 요청이 있었으나 판권을 소유한 현 제작사와의 우정과 신뢰로 한국에서 처음 영화화 되길 희망했다”며 “하정우의 출연작들을 모두 빼놓지 않고 봐왔기 때문에 무척 만족스럽다. 적역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하정우의 연기와 연출이 더해져 어떤 매력을 지닌 영화로 탄생할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세계적 작가인 위화의 대표작이자 개인적으로도 큰 영감과 감동을 받은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하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영화는 내년 추석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 '더 테러' 하정우 vs '설국열차' 송강호.."흥행 예측 못해"☞ '더 테러' 하정우, "앵커 변신 위해 손석희 참고했다"☞ 하정우 물 먹방, “토할 것 같아” 폭소▶ 관련포토갤러리 ◀☞ `더 테러 라이브` 제작보고회 사진 더보기☞ 하정우 `퍼스트룩` 화보 공개 사진 더보기
2013.07.12 I 최은영 기자
영암 F1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 축제 열린다
  • 영암 F1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 축제 열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4일 전라남도 영암 F1경주장에서 전국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대회와 카트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이날 F1경주장 상설트랙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이 펼쳐지고, F1카트경기장에서는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가 개최된다.‘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대회는 승용차량과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가 다수 참가해 드라이버간의 자존심 경쟁 외에도 브랜드 간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승용 부문에 제네시스쿠페, 소나타, 투스카니, 포르테쿱, 엑센트, 쉐보레 크루즈, 도요타의 알테자, 닛산의 실비아, 스카이라인, BMW의 1M, M3, RV 부문에는 스포티지, 코란도, 투산, 카이런, 무쏘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가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자신 차량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F1카트경기장에서는 국내 최초의 2시간 카트대회인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 2전이 펼쳐진다.지난 6월 23일 열린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노-퍼플’ 팀 (이민철, 김정태, 김학겸)과 2위 ‘고스트스피드’ 레이싱팀이 시즌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또 하나의 볼거리는 서주원(피노카트)을 중심으로 ‘CJ 레이싱 팀’의 김의수 감독 겸 선수와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소속의 연예인 한민관 선수가 팀을 구성한 ‘MBC 카센터팀’이다.‘MBC 카센터’팀은 현재 방영중인 ‘카센터’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카트를 통해서 모터스포츠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동시에 현장에서 프로그램 제작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모터스포츠 외에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흥미로운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대회 주최측은 레이싱모델들의 축하공연과 포토타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대포 쏘기, 어린이 관중을 위한 미니풀장, 에어바운스와 여성 관중을 위한 네일아트 코너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으로 F1경주장 상설트랙과 F1카트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13.07.11 I 이석무 기자
류현진 ARI전서 8G연속 QS마감, 5이닝 5실점(종합)
  • 류현진 ARI전서 8G연속 QS마감, 5이닝 5실점(종합)
  •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서 1회 애런 힐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A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8경기 연속 이어오던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도 멈춰섰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5월23일 밀워키전 이후 무려 8경기 내리 월리티 스타트를 하며 선발 투수로서 확실하게 제 몫을 해냈던 그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5이닝만에 무너지며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6회까지 던지지 못한 것은 지난 5월18일 애틀랜타전 이후 처음이다. 2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던 평균 자책점도 3.09로 높아졌다. 전반기 성적은 7승3패로 마감했다. 어렵기는 했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초반 고비는 넘겨냈다. 1회 1사 후 애런 힐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윌 니에베스를 2루 땅볼로 솎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2회는 삼자 범퇴.3회말 선두타자 AJ 폴락에게 3루타를 맞고 곧바로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1점을 더 뺏겼지만 폴 골드슈미트와 코디 로스로 이어지는 3,4번 타자를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마틴 프라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도 이후 세 타자를 돌려세우는 장면도 ‘류현진’다웠다. 하지만 3-2로 앞선 5회를 넘기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말았다. 이전에 보여주던 류현진의 모습이 아니었다. 특히 다저스 타선이 5회초, 2점을 뽑으며 역적한 뒤 맞은 이닝이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첫 타자였던 대타 애덤 이튼은 유격수 땅볼로 막았지만 폴락과 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2루 위기. 2스트라이크를 잡아 두고도 안타를 계속 허용했다는 점이 뼈아팠다. 이어 골드슈미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단박에 역전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로스는 유격수 땅볼로 막으며 추가점을 막는 듯 했다. 하지만 프라도와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 노 볼의 유리한 카운드에서 다시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뺏겼다. 5점째 실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이었다. 결국 류현진은 3-5로 뒤진 6회초, 대타 칼 크로포드로 교체됐다. 그러나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홈런으로 1점을 추격한 뒤 9회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고, 연장 14회 헨리 라미레스와 AJ 엘리스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7-5로 승리를 거뒀다. 5할 승률 복귀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와 승차도 1.5경기도 줄일 수 있었다. ▶ 관련기사 ◀☞ 류현진 '놓친 떡'이 너무 커 아쉬운 ARI전☞ 류현진 '땅볼 직구' ARI전서는 안 통했다☞ 류현진, 9G만에 QS 실패...ARI전 5이닝 5실점(1보)☞ ESPN "류현진, 물오른 골드슈미트 경계령..애리조나 3년만에 스윕 중책"▶ 관련이슈추적 ◀☞ < 류현진 ML 활약 > 기사 더 보기
2013.07.11 I 정철우 기자
'목도장' 덕분에…故정철호 상사 60년만에 가족품으로
  • '목도장' 덕분에…故정철호 상사 60년만에 가족품으로
  • 故정철호 상사의 모습(사진=국방부)[이데일리 최선 기자] 열아홉살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해 휴전을 열흘 여 앞두고 전사한 호국용사가 60년만에 가족의 품을 찾게 됐다.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1일 국군 8사단 21연대 소속 故 정철호 이등상사의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에게 신원확인 통지서와 유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상사는 전쟁 당시 국군 8사단 21연대 소속으로 철원 별우지구 반격전투에서 전사했다. 정 상사는 1950년 11월 27일에 입대, 이듬해 초부터 횡성부근 전투에 참가했다. 이후 호남지구 공비토벌 등 주요전투에 참여하며 생존했지만,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10여일 전 벌어진 전투 중에 사망했다. 그가 마지막 참가한 별우지구 반격전투는 1953년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국군과 중공군이 벌인 전투다. 당시 중공군은 휴전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정 상사는 전투 중이던 7월 16일 세상을 떠났다.국유단은 지난 5월 별우지구 반격전투가 일어난 강원도 화천 백암산에서 정 상사의 유해를 발굴했다. 또한 철모, 야전삽 등 개인장구류와 지갑 등도 같이 출토했다. 국유단은 당시 전투의 상황을 분석해 국군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끝에 정 상사의 유해를 발견할 수 있었다.정철호(鄭喆鎬)라고 새겨진 이 목도장이 신원확인의 단서가 됐다. (사진=국방부)정 상사의 신원을 밝혀내는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 것은 그의 ‘나무도장’이었다. 국유단은 나무도장을 정밀감식한 결과 정철호(鄭喆鎬)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이름을 단서로 병적을 추적해 정 상사의 유해인 것으로 판단한 뒤, 유가족과의 DNA와 대조해 혈연관계를 증명해냈다.국유단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정 상사의 유해를 대전 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유가족이자 여동생인 정경분(68) 씨는 “전쟁 중 휴가를 나와 고구마를 심고 어린 조카에게 ‘가을에 캐서 맛있게 먹으라’며 인사한 뒤 부대로 들어간 게 마지막이었다”며 “이제라도 유해를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국방부 관계자는 “2000년부터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해 국군전사자 7400여구를 발굴했지만 83명만 신원이 확인됐다”며 “더 많은 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들이 DNA샘플을 채취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DNA 샘플 채취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전사자의 8촌까지도 참여가 가능하다.발굴된 故정철호 상사의 개인 군장(사진=국방부)
2013.07.11 I 최선 기자
류현진, 9G만에 QS 실패...ARI전 5이닝 5실점(1보)
  • 류현진, 9G만에 QS 실패...ARI전 5이닝 5실점(1보)
  •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서 1회 애런 힐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A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 8경기 연속 이어오던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도 멈춰섰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5월23일 밀워키전 이후 무려 8경기 내리 월리티 스타트를 하며 선발 투수로서 확실하게 제 몫을 해냈던 그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5이닝만에 무너지며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6회까지 던지지 못한 것은 지난 5월18일 애틀랜타전 이후 처음이다. 어렵기는 했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초반 고비는 넘겨냈다. 1회 1사 후 애런 힐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윌 니에베스를 2루 땅볼로 솎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2회는 삼자 범퇴.3회말 선두타자 AJ 폴락에게 3루타를 맞고 곧바로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1점을 더 뺏겼지만 폴 골드슈미트와 코디 로스로 이어지는 3,4번 타자를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마틴 프라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도 이후 세 타자를 돌려세우는 장면도 ‘류현진’다웠다. 하지만 3-2로 앞선 5회를 넘기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말았다. 이전에 보여주던 류현진의 모습이 아니었다. 특히 다저스 타선이 5회초, 2점을 뽑으며 역적한 뒤 맞은 이닝이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첫 타자였던 대타 애덤 이튼은 유격수 땅볼로 막았지만 폴락과 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2루 위기. 2스트라이크를 잡아 두고도 안타를 계속 허용했다는 점이 뼈아팠다. 이어 골드슈미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단박에 역전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로스는 유격수 땅볼로 막으며 추가점을 막는 듯 했다. 하지만 프라도와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 노 볼의 유리한 카운드에서 다시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뺏겼다. 5점째 실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이었다. 결국 류현진은 6회초, 대타 칼 크로포드로 교체됐다.
2013.07.11 I 정철우 기자
최고의 SUV, 전문가-누리꾼 모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
  • 최고의 SUV, 전문가-누리꾼 모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슈퍼차저’가 누리꾼들이 선택한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뽑혔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테스트’ 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SUV를 찾아라’는 주제로 지난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투표 결과, 총 2만7184명의 응답자 가운데 1만45명(37%)의 지지를 받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가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트의 M클래스 AMG(13%), 3위는 BMW의 X5가 차지했다. 이어 지프의 랭글러 언리미티드(8%), 폴크스바겐의 투아렉(7%) 순으로 나타났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사진=랜드로버 홈페이지)이 밖에도 현대자동차의 뉴 싼타페(7%), 아우디의 Q5(5%), 기아자동차의 뉴 쏘렌토R(4%), 볼보의 XC60(3%), 렉서스의 RX 하이브리드(2%), 포드의 이스케이프(1%)가 있었다.자동차 전문지 기자들과 교수로 구성된 전문가 테스트에서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슈퍼차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벤츠 M클래스 AMG, 3위는 BMW X5였다.이번 투표의 후보 차량은 총 11대였으며, 국내에 출시된 SUV를 제조사별로 1대씩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다음은 카테스트 페이지에서 투표 대상 차량들의 주행성능, 경제성, 디자인, 실용성 등의 항목에 따른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3.07.11 I 박지혜 기자
  • 모바일게임 대표株 인기 '시들'..이젠 중소형株가 뜬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승승장구하던 모바일 게임 대표주의 기세가 예전 같지 않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데다 실적마저 기대를 밑돌면서 모바일 게임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대표주보단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 모멘텀이 기대되는 중소형사에 대해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와 게임빌, 위메이드 등 모바일 게임 대표 3사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반면 상대적으로 시장에 덜 알려진 중소형사들의 주가가 약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프트맥스(052190)가 가장 돋보인다. 소프트맥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어느새 1만6000원대에 근접하면서 연중 최고가 경신을 노리고 있다.주가 상승을 이끄는 원동력은 신작 게임인 ‘이너월드’ 출시 기대감이다. 이너월드는 트레이딩카드게임(TCG) 장르에 롤플레잉게임(RPG) 요소를 더한 게임으로,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히트작인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 인기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들이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 런칭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오픈마켓 또는 자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전망이어서 수익성도 더 양호할 전망이다.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채널로써 카톡 플랫폼의 위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면서 “TCG 게임을 좋아하는 마니아 사용자의 성향을 고려해 오픈마켓 형태로 런칭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조이맥스(101730) 역시 강소 모바일 게임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윈드러너가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다, 2분기 출시한 에브리타운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이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이다.김현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조이맥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큰 폭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1분기에 이어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아프리카TV(067160)와 한빛소프트(047080), 바른손게임즈(035620) 등도 모바일 게임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어 중소형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소프트맥스, 신작게임 기대에 강세☞소프트맥스, ‘이너월드’ 출시로 수익 극대화-아이엠
2013.07.11 I 김기훈 기자
  • 檢, '초계기 리베이트 역외탈세' 대우인터 등 압수수색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검찰이 무기 중개업자들의 ‘리베이트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해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본사 등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는 해양경찰청의 해상 초계기를 도입하는 과정에 개입한 무기 중개업자들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겨 해외 페이퍼컴퍼니에서 세탁한 후 빼돌린 혐의(조세포탈 및 관세법 위반 등)를 잡고 10일 오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서울세관 직원 10여명 등 총 43명을 투입해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본사와 마포구의 L사, L사 대표 이모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해상초계기 계약서류와 회계장부, 각종 보고 문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회사 관계자 등 관련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 2008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해안 초계(경계) 임무에 투입될 해상초계기 CN235-110 항공기 4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인도네시아 PTDi사와 계약을 맺고 2011년까지 3년 동안 총 1억달러(약 1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당시 대우인터내셔널 퇴직자를 주축으로 설립된 업체가 거래 중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퇴직 직원은 대우인터내셔널 이사를 지낸 이씨 등을 중심으로 중개 거래업체인 L사를 세워 운영했다.검찰은 이들이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중개 대가로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챙겨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자금 세탁한 뒤 국내에 들여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페이퍼컴퍼니는 대우인터내셔널 출신인 이씨가 설립한 ‘콘투어 퍼시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 회사의 단독 등기이사 겸 주주이며 서류상 발행 총 주식은 1주다. 검찰은 이들 중개업자와 돈세탁에 활용된 것으로 보이는 해외 페이퍼컴퍼니와 연결된 계좌를 추적하며 의심 자금의 규모와 용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이들이 세탁한 돈이 방사청이나 해경 관계자들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의혹도 캐고 있다.
2013.07.10 I 한규란 기자
CJ제일제당, 카놀라유 본격 국내 생산
  • CJ제일제당, 카놀라유 본격 국내 생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국내 식용유 업계 최초로 카놀라유의 국내 생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011년부터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카놀라유 생산 라인을 신규 개설한 후, 수개월간의 테스트 생산을 거쳐 공식적으로 국내 생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국내에서 생산한 카놀라유 제품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카놀라유는 현재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세’로 자리 잡은 유종이지만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캐나다나 호주 등 해외에서 만든 기름을 수입해 온 것들이었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국내에서 카놀라유를 생산하면서 본격적인 국내산 카놀라유 시대를 열게 됐다. CJ제일제당은 100% 캐나다산 카놀라 씨앗을 원료로 카놀라유를 생산하게 된다. 또 단순히 국내에서 카놀라유를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깨끗한 카놀라유를 생산하기 위해 숯의 원리를 이용한 ‘5단계 정제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술도 도입했다. 작년 기준으로 전체 식용유 시장에서 프리미엄유의 비중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카놀라유 시장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0% 가량 성장하며 프리미엄유 시장 전체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의 사례를 조사했을 때, 일반 가정뿐 아니라 업무용(B2B)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판단으로 앞으로도 카놀라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카놀라유는 다양한 식용유 중에서도 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적다는 점, 발연점(가열했을 때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이 높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 식용유 자체에 냄새가 없어 원재료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상욱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카놀라유 국내 생산은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카놀라유를 선보여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관련기사 ◀☞[이거 먹어봤니?] CJ제일제당, 전문점 수준 컵밥 ‘프레시안 볶음밥’☞CJ제일제당 “액젓으로 냉 잔치국수 즐기세요”
2013.07.10 I 이승현 기자
  • "초등생이…?" 인터넷 카페서 음란물 유포
  • 회원 4천명 인터넷 카페 운영자는 초등생초중고생이 음란물 직접 촬영…어른은 돌려보기 (광주=연합뉴스) 인터넷 카페와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연예인 합성사진, 아동음란물 등을 유포한 이용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회원 4천여명을 보유한 인터넷 음란 카페의 운영자는 초등학생이었다.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초등학생 송모(12·6학년)군 등 10대 8명과 김모(52)씨 등 성인 7명을 입건했다.송군 등 10대 5명은 지난 3월 초 ‘19동인지 19애니’ 등 4개 인터넷 카페에서 연예인·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 53명의 합성 음란 사진 684장과 애니메이션 음란물 등을 게시하거나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송군이 개설한 ‘19동인지…’ 카페의 회원 수는 4천367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60%가량은 10대였다.적발된 카페에서는 “영상 20건+합성사진 300장+사이트(주소·비밀번호) 1개에 5천원, 선불입니다”는 내용의 광고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나머지 성인·청소년 10명은 스마트폰 친구 찾기 어플이나 채팅 어플인 ‘카톡’, ‘틱톡’을 이용해 국내 아동음란물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친구 찾기 어플에 오른 ‘교복 입은 영상교환’, ‘영상판매’, ‘입었던 속옷 삽니다’ 등 게시물을 보고 채팅 어플 아이디를 교환한 뒤 음란물을 공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영상 1천479개 가운데 대부분은 초·중·고 여학생이 직접 촬영한 1~5분가량의 노출 영상이었다.국승인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인터넷 카페와 채팅 어플이 음란물 유통의 장으로 전락한 사례”라며 “특히 어플 운영자들은 인력 사정을 이유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지 않거나 이용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장마철, 부침개 바삭하게 부치는 법
  • [몰라도 되는 식품이야기] 장마철, 부침개 바삭하게 부치는 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 생각나는 게 있다. 밀가루에 갖은 재료를 넣은 반죽을 기름에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익힌 부침개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부침개 부치는 소리는 빗소리와 진폭이나 주파수가 거의 흡사해 비오는 날에 부침개가 더 먹고 싶은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한다. 녹두고기빈대떡하지만 장마철에는 고온 다습한 기후 때문에 바삭바삭한 부침개를 부치기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일반 대두유(콩기름) 보다는 발연점이 높고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카놀라유로 부침개를 부치는 것이 좋다.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240℃로 높아 재료를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식용유하면 대두유를 떠올리지만 일본, 유럽 등지에는 카놀라유가 더 많이 사용된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팬에 넉넉히 카놀라유를 두르고, 센 불에서 달군 후 부침개 반죽을 펼쳐 부치다가 중간불로 줄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부침개를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부침을 하면서 계속 해서 기름을 넣으면 안 된다는 것. 부침개 중간에 기름을 넣으면 기름의 온도가 내려갈 뿐 아니라 기름기만 많아져 맛이 없어진다. 부침 반죽을 만들 때는 녹말가루 대신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2대 1 비율로 섞으면 된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을 때는 주걱으로 자르듯이 반죽하면서 얼음물을 섞는다. 여기에 달걀흰자를 거품을 내어 섞어주면 부침개의 가장자리의 바삭함이 한층 더해진다. 반죽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가루가 조금 남아 있더라도 대충 반죽해 바로 부쳐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 오래 반죽하면 바삭한 맛이 적어지고 재료에서 나오는 물기 때문에 묽어질 수 있다. 부침개에 들어가는 채소나 해물도 표면 물기를 키친타월로 제거하고, 두부나 고기는 꽉 짠 후 반죽에 넣는다. 또한 재료는 다지지 말고 잘게 썰어 넣어야 물기가 생기지 않아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도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부침개를 부칠 때는 센 불과 중불을 섞어가며 부친다. 약한 불로 오래 부치면, 부침개 특유의 고소한 맛이 달아날 뿐 아니라 부침개가 늘어질 수 있다.
2013.07.08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생사 가른 '필사의 탈출'...대참사 막았다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생사가른 ‘필사의 탈출’...대참사 막았다-중견·중소기업 과세 ‘날벼락’-개성공단 95일만에 정상화 수순▲아시아나 美착륙사고-삼성 부사장 트위터 유력매체 생중계-항공기 사고 또 ‘마의 11분’ -“응급상황 교신후 방파제에 충돌...뒷바퀴 땅에 닿자 펑”-“사고발생 사전 기내방송 없었다”-세번째 큰 ‘안전한 비행기’ 꼽혀...국내 30대 운항 -잔칫날 비보에 금호아시아나 ‘침통’-피해액 1485억원 추정..보험금 지급 1년 걸릴 듯-전문가들 “기체 결함 가능성”▲정치-‘개성공단 정상화’ 재발방지책이 관건-“합의문 도출 등 첫단추 잘 끼웠다 재발방지 약속은 단계적으로 접근”-대통령 휴가는 언제? 질문 못하고 눈치만...▲경제·금융-외환銀 뉴욕·LA지점 하반기 복원 -“소급과세 위헌 소지”-6년 주재원 ‘꽌시’구축 中시장 성공시대 활짝-온라인車보험 전업사 손해율 ‘빨간불’-기업銀, 정년보장 시간제 100명 채용-첫월급 탄 20대라면 신한 ‘S20프로그램’-생보사 판매70%는 방카슈랑스가 매출▲산업-국내전자업계 중국산 OEM 확대...‘메이드인 차이나’ 추격 무섭다-휴가철 앞두고 조직개편 권희원 LG사장의 승부수-“3분기 기업 돈맥경화 더 심화”-국산vs수입車 ‘착한가격’ 전쟁-현대상선, 베트남 지역 영업강화 하이퐁에 컨테이너 노선 개설-시청각 장애우 맞춤형 TV출시 LG전자, 음성·자막기능 강화 -LTE-A 주도권 싸움에 보조금 경쟁 불 붙을라-차세대 전지 핵심물질 대량생산 길 열렸다-한국인터넷진흥원, 모바일광고 사업자 지원-LGU+ “야구장 LTE 2배 빠르게 즐겨요”-서점에 들어간 화장품 매출 ‘쑥’-中企·자영업자 현실 무시한 최저임금-습기 많은 계절엔 카놀라유로 고소한 맛 ▲자동차 -터보엔진 장착...하반기 ‘강심장’ 열전-세련된 외관·넉넉한 공간 ‘패션왕’-제로백 5.6초...스포츠카 뺨치는 가속력 ▲ Culture-30년을 기다렸다 붉은 욕망을 입기까지...-별들의 몸짓 한 자리에 -마이크 거부한 소리꾼들...‘국악본색’ 살렸다-“恨 맺힌 민족의 절규...즐거운 아리랑으로”▲Gold&Sports-김다나 데뷔 4년만에 첫승 감격-홍명보 감독,기성용 끌어안을까?-이대호 3G 연속 멀티히트▲마켓-IT과도한 하락 부각·유로존 훈풍 ‘호재’-美어닝시즌 시선집중...버냉키·드라기 ‘입’도 주목-美지표 호전에 국내주식형 소폭 반등▲증권-JP모건 또...삼성전자 부정적 보고서 -엎친데 덮친 항공株-코넥스 ‘만족스럽지 못한’ 1주일-복날 앞두고 닭 쫓는 계절 하림 신용평가는 ‘엇박자’-휴온스, 獨 면역증강제 판권획득...닷새째↑▲글로벌 마켓-첫발 뗀 美-EU FTA협상, 갈 길 멀다-이집트, 새 총리 지명했다 철회-홍콩증시 입성 20년 中기업 초라한 성적표-아시아 투자 늘린 테마섹 ‘승승장구’-소프트뱅크, 스프린트 인수 美연방통신위 최종 승인▲피플-“블랙컴슈머도 스승...인내 배울 수 있어”-“산재예방 노사 안전의식 높은 기업이 성장”-퇴임 금연 전도사의 충고...“담배는 마약”-“용접검사원 자격증 취득이 목표”▲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무엇’을 보다 ‘왜’를 묻는 성찰을 - [여의도칼럼] ‘버냉키 쇼크’에 대처하는 드라기의 자세- [기자수첩] ‘돈 되는 신약’ 정부가 개발 도와야 ▲사회·부동산-하필 휴가철에...여행업계 전전긍긍-봉제공장 메카 창신동이 관광명소로-천왕·신내 국민임대 1200가구 공급 -가재울 뉴타운 끝내 흥행 실패-서울 전셋값 11개월째 상승-위장전입 어려워진다-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 대우·현대·SK건설 선정
2013.07.07 I 강예림 기자
SK컴즈 "네이트 판에 나만의 채널 만드세요"
  • SK컴즈 "네이트 판에 나만의 채널 만드세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컴즈(066270)는 개방형 게시판 ‘네이트 판’(http://pann.nate.com)내에 이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 채널을 만드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네이트 판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십가지의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 회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결혼/시집/친정’이란 카테고리 내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결혼준비’, ‘신혼여행’, ‘외국인남편’ 등의 하위채널을 생성해 주제를 세분화할 수 있도록 했다.판을 즐겨보는 독자 입장에서도 ‘인기 톡 채널’만을 따로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이야기만 모아 볼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하게 판을 이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인기있는 판 게시 글의 사진만 모아 보여주는 ‘판 포터’ 메뉴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선에서는 물론 무선에서도 자유롭게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을 개선했다.김길남 SK컴즈 콘텐츠서비스팀장은 “판이 톡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한정된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개개인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이 됐다”며 “향후에도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싸이월드 미니홈피 "PC서도 쉽고 빠르게 사진 올려요"☞'PC카톡' 일주일만에 점유율 14%..네이트온 위협☞[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2013.07.05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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