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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데스크칼럼] 역사가 무엇이냐고?
  •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부장] 먼지부터 털어냈다. 서가에 얌전히 꽂혀 있었다고 해도 세월이 씌운 해묵은 때야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구입한 날짜를 봤다. 1987년 4월 1일. 놀라지 마시라. 그때만 해도 새로 산 책에 날짜를 기록하는 건 ‘의례’였으니. 책꽂이서 찾아 뽑아내는 데는 꽤나 걸렸다. 지난 시간이 얼만가. E H 카(1892∼1982)의 ‘역사란 무엇인가’다. 1985년 9월 30일에 출간된 청년사 발행본. 가격 2200원. 바스러질 것 같은 종이에 지금의 사치스런 눈으론 차마 볼 수 없는 조판, 페이지마다 올망졸망 달린 각주들까지. 그래도 구성은 대단히 충실하다. 당시 수원대 서양사학과 전임강사로 있던 안병직(78) 서울대 명예교수가 ‘E H 카의 역사관’이란 해설을 붙였다. 이젠 거의 사라진 보론도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타계한 홍치모 전 총신대 명예교수가 쓴 ‘서유럽의 역사연구동향’이다. 역사는 이렇듯 빛바랜 책 위에도 첩첩이 쌓인다. 1961년 영국서 출간된 책은 반세기 동안 한국서 두 차례나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1970∼80년대 정말 역사가 뭔지 알고 싶었을 이들과 그것이 못내 못마땅했던 권력자들에 의해 한 번. 지난달 개봉해 10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영화 ‘변호인’에 의해 또 한 번. 법정에까지 섰던 그 책장 속 내용이 몹시 궁금했던 관객들은 기어이 책을 인문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렸다. 더 흥미로운 건 ‘역사란…’의 의미가 영화서 빠져나와 지금 당장의 현실에도 연결된다는 것. 사실 역사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카의 저술 이후 끝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고? 카로서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을 당시 이념논쟁이 거의 막을 내렸으니.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5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사회에선 카의 일설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아직도 역사교과서의 편향성으로 전쟁 중이니 말이다. 이번 역사교과서 전쟁은 우익 보수세력의 완패로 끝난 모양새다. 그런데 승패보다 더 큰 문제를 끌어냈으니 ‘국정’ 회귀는 물론 정치권 개입의 빌미까지 제공한 거다. 사실 한국현대사는 좌우역사교과서전쟁사라 해도 무리가 없다. 이미 60년째다. 1960∼70년대 우편향된 반공교육 일색은 1980∼90년대 역사계 전반에 미친 좌파의 영향력에 눌렸다. 2000년대엔 주고받았다. 2004년 금성출판사 판은 좌편향이라며 보수의 공격을 받았고 최근 교학사에선 전세가 역전됐다. 그런데 이 북새통에서도 빼놓지 않는 게 있다. ‘균형 잡힌’ 역사관이란 것. 그 균형은 정치색도 뛰어넘었다. 좌도 균형이라 하고 우도 균형이라 했다. 그런데 ‘어떻게’에 대해선 똑같이 입을 다물었다. 균형이 뭔가. 하나는 분명하다. 좌우의 중간에 걸쳐있는 게 아니란 거다. 카에게서 역사의 객관성은 균형이 아닌 방향이었다. 사실의 객관성이 아니라 관점의 객관성, 해석의 객관성이다. ‘사실을 올바르게 수집’한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실을 선택’한다는 것 말이다. 이는 곧 올바른 의미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카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의 역사교육은 이상하기 짝이 없다. 아무도 의미기준이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편향됐다고만 지적할 뿐. 카는 자신이 왜 역사가 무엇인지를 말하려는지 공들여 설명했다. 그러곤 이렇게 결론을 낸다.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관점이고 해석이지만 결코 어느 쪽의 입맛에 맞게 정리돼선 안 된다는 얘기다. ‘역사란…’이 불온서적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데 30년이 넘게 걸렸다. 누구는 ‘30년밖에’ 또 누구는 ‘30년이나’라고 한다. 고작 30년에도 극과 극의 시각차는 불가피하다. 이때 필요한 게 상호작용이고 대화다. 균형도 모르고 대화도 없이 역사만 들이댄다? ‘역사교과서 전쟁 100년사’ 정도는 우습게 만들어질 게다.
2014.01.17 I 오현주 기자
연안여객선 이용객 1600만명 돌파..'사상 최고'
  • 연안여객선 이용객 1600만명 돌파..'사상 최고'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16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3년 연안여객선 수송실적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간 수송인원은 1606만2533명으로, 전년대비 10%(152만4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바다 기상이 대체로 양호한 데다, 해양관광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2013년 기상에 의한 운항통제 횟수는 1만5000여회로 2012년의 2만여 회보다 25%나 줄었다. 이 기간 동안 섬 주민을 제외한 관광객 수송실적은 1255만4000명으로, 1년 전(1095만2000명)보다 15% 늘었다.지난해 3월부터 인천~제주를 오가는 카페리가 2척으로 늘어나고, 4월에는 1년 여간 단절됐던 부산~제주 항로가 다시 열려 2척의 카페리가 운항되기 시작한 것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난 배경으로 파악된다. 주요 항로별로는 강릉~울릉, 신기~여천(금오도) 항로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가오치~사량(통영), 목포~홍도, 완도~청산, 인천~백령 등의 항로도 10~30% 가량 이용객 수가 늘었다. 인천~제주, 삼천포~제주 등 육지와 제주도를 운항하는 8개 항로 여객선도 1년 전보다 약 6% 늘었다.권준영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여객서비스 선진화,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2020년 2000만 명을 목표로 여객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988년 이후 2002년까지 900만 명대를 넘나들다 2003년 처음 10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2009년 1480만명까지 늘었으나, 이후 1500만명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계속 1400만명대에 머물렀다. ▲자료= 해수부
2014.01.16 I 윤종성 기자
엄마 된 기쁨 크지만, 출산 후 탈모로 스트레스… 해소법은?
  • 엄마 된 기쁨 크지만, 출산 후 탈모로 스트레스… 해소법은?
  • [온라인총괄부] 나를 꼭 닮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도 놀라운 경험이다. 하지만 세상 그 어떤 일보다 소중한 경험이 되어야 할 임신과 출산 뒤 임산과 출산 후 급격하게 변하는 외모는 스트레스성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유난히 머리숱이 적은 새내기 주부 A씨 역시 벌써부터 임신과 출산이 걱정된다. 이미 아이를 출산한 주변 친구들이 출산 후 탈모로 고통 받는 모습을 수 없이 지켜본 탓이다.그렇다면 임신과 출산은 왜 여성들에게 탈모를 일으키는 것일까? 그 까닭은 바로 에스트로겐의 분비 변화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의 일종으로 모발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함께 담당하는데, 임신기간에는 분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출산과 동시에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몰려와 머리숱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A씨의 우려와는 달리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탈모는 일반적으로 1~2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모발이 자라나면서 회복된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적절한 두피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2차적으로 탈모가 심해지거나, 외모에 대한 자신감 상실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보다 빠르게 탈모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임산과 출산 후 탈모 관리의 포인트는 빠지는 머리카락을 잡아주고,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을 공급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수 많은 제품들 중 산모와 태아 혹은 모유 수유중인 신생아에게 해로운 성분이 없으며,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두피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천사연구소가 선보인 '시카트리 샴푸'와 '시카트리 헤어토닉 솔루션'은 출산 전후의 여성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는 제품이다. 천사연구소에 따르면 해당제품에는 고대부터 '모발을 위한 열매'라고 불리는 시카카이추출물과 일명 코퍼용액이라 불리는 카퍼트리펩타이드-1을 비롯해 15가지 슈퍼 식물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천사연구소 홈페이지에서는 출산 후 머리빠짐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여성들이 시카트리 샴푸와 솔루션을 통한 두피 관리로 도움을 받았다는 사용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천사연구소 관계자는 "샴푸는 이제 단순한 세정효과가 아닌 두피 관리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풍성하고 탐스러운 모발로 되돌릴 수 있는 천사연구소 시카트리 제품으로 두피 관리를 해보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요청으로 임산부도 사용 가능한 스킨케어 제품과 베이비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천사연구소 시카트리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1004lab.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부산∼제주 여객선 고장나 4시간 표류…승객 불안
  • (제주=연합뉴스) 15일 오전 2시께 전남 여수 광도 동쪽 11㎞ 해상에서 승객 200여명을 태운 카페리 여객선 서경아일랜드호(5천223t·부산 선적)가 발전기 고장으로 4시간가량 표류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장이 난 서경아일랜드호는 전날(14일) 오후 7시께 부산항을 출항해 이날 오전 6시께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 여객선은 고장 난 부분을 자체 수리한 뒤 오전 5시 30분께 다시 출발해 애초보다 4시간 30분 지연된 오전 10시 30분 입항했다.배에는 승객 214명이 타고 있었고 차량 75대와 화물 90여t이 실려 있었다.깜깜한 새벽 시간대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입항시간이 늦어져 불편도 겪었다. 특히 승객들은 발전기 고장으로 정전도 된 상황에서 사이렌이 계속 울리는데도 선원들이 상황 설명을 제대로 빨리해주지 않아 잠도 못 잔 채 불안에 떨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관광객 서광수(68·부산)씨는 “오늘 새벽에 제주에 와 한라산을 오르려 했는데 입항이 늦어져 일정이 엉망이 됐다”며 “환불 등 제대로 된 조치를 요구했지만 선사 측에서는 돌아가는 배의 침실이나 식사를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는 얘기만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정원순(71·여·〃)씨도 “밤새 소란스러워 불안했다”며 “배에서 그렇게 고생했고 일정도 엉망이 됐는데 선사 측에서는 적어도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해 숙박비를 주든 환불을 해줘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에 대해 선사인 서경카훼리 관계자는 “규정상 이럴 때 환불이나 숙박비를 제공해줄 수는 없어 승객들에게 돌아가는 배의 객실 등급을 올려주겠다고 얘기해 대부분 승객들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한편 서경아일랜드호는 이날 오후 7시 제주항을 출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 [시황&이슈 집중분석]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황&이슈 집중 분석에서는 오전장 시황과 더불어 당일 시장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합니다. IBK투자증권 E-biz팀 박성환 PB와 함께 했습니다.▶스마트폰 성장둔화를 사실화 하는 이유는?-2013년 3분기 범용화 속도, 예상보다 빠른 진행-CES2014에서 제시한 IT 성장둔화 타개안1)커넥티드 카: 2013년 테슬라 모델S 로 부각: 기술적 기반, 태블릿PC·스마트폰을 통해 구현2)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적 기반 미구축▶UHD 시장 확대, 디스플레이 업계 영향은?-UHD TV에 집중하는 이유1. 아몰레드 패널 대형화, 문제점 지속2. TV 사이즈의 대형화3. 중국 시장의 UHD TV 비중 증가-TV분야 핵심 키워드1. Curved, Flexible + 4K UHD + 초대형2. 아몰레드TV의 속도 조절3. 중국업체들의 추격, 그러나 품질 격차 여전▶CES2014에서 선보인 커넥티드카와 수혜 받는 IT업종은?-자동차의 커넥티드화, 고성능 AP필요- AP 제공 업체: ARM·퀄컴·삼성전자·Intel 시장 확대 가능▶사물인터넷 시장 개화 기대, 수혜 받는 IT업종은?-사물인터넷: 웨어러블·헬스케어·스마트홈·스마트카 분야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중심 ‘스마트 홈네트워크’ 구현-LG전자(066570): 스마트 가전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는 ‘홈챗’ 구현-저전력 초소형 컴퓨터용 칩·센서 필요▶CES2014 이후 IT업종 투자전략은?-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시장 주목-자동차·IT의 만남, 전장 기술 진화 속도 빨라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주: 잉크테크(049550), 파트론(091700), 한솔테크닉스(004710), 디오텍(108860)- UHD 관련주: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실리콘웍스(108320) 서울반도체(046890), 루멘스(038060)- 스마트TV 관련주: 모다정보통신(149940), 엔텔스(069410), 이수페타시스(007660)- 스마트카 관련주: 유비벨록스(089850), MDS테크(086960),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관련기사 ◀☞[한민엽의 5% 공략주] 아프리카TV(067160) (영상)☞삼성전자, 모바일 전용 게임패드 출시☞코스피,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 상회...電車 '약세'
2014.01.15 I 안수연 기자
2014 '삼성 열정락서' 막 오른다
  • 2014 '삼성 열정락서' 막 오른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그룹의 대표적인 토크 콘서트 ‘열정락서’가 시작된다.삼성은 오는 14일 대전 충남대와 17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중학생 대상 ‘삼성드림클래스’편을 시작으로 올해 열정락서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열리는 열정락서는 삼성글부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충남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무대에서는 여상을 졸업하고 연구보조원으로 삼성전자(005930)에 입사해 여성 임원자리까지 오른 양향자 상무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열정?끈기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이어 17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두 번째 콘서트에는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와 개그맨 박성호,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카이스트에 입학해 화제가 된 대학생 장하진이 강연자로 무대에 선다.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열정락서가 꿈을 갖고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그룹의 대표적 토크콘서트 ‘열정락서’가 14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삼성드림클래스’편을 시작으로 올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서 진행된 열정락서. 삼성그룹 제공▶ 관련기사 ◀☞[한민엽의 5% 공략주] 바텍(043150) (영상)☞'스마트폰에 대기만 해도 사진공유'..삼성, NFC 카메라 출시☞군 생활만 잘해도 삼성전자 취업문 열린다
2014.01.13 I 박철근 기자
다음 사내벤처 첫 분사..카닥, 車 관리시장 진출
  • 다음 사내벤처 첫 분사..카닥, 車 관리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사내 벤처인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대표 이준노)’이 분사해 자동차 애프터마켓(after market)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카닥(http://cardoc.co.kr)‘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애플리케이션에 올리면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혁신적인 프로젝트 발굴 및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음 NIS가 선보인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12년 11월 사내 공모전에서 선정된 후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됐다.‘카닥’은 출시 이후 시장 테스트,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의 분석, 교육 프로그램 등 다음 NIS의 육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수입차 운전자 중심으로 이용이 증가하는 등 시장성도 검증받아 분사를 결정하게 됐다.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월간 견적 요청 수는 3000건을 넘었으며, 누적 견적 요청수는 약 2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 운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며 수입차 운전자 약 12만 명이 카닥을 설치해 국내 등록된 수입차 약 82만대(2013년 6월 국토교통부 기준)의 운전자 중 약 15%가 카닥을 이용하고 있다.남재관 NIS 총괄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다음 NIS는 좋은 성과를 보인 프로젝트에 대해 분사, 통합, 투자 등의 다양한 운영 방안을 초기부터 준비했다. 카닥은 이러한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내벤처가 분사를 하는 첫 사례”라며 “벤처 육성을 통해 사내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준노 카닥 대표이사는 “카닥은 외장수리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 구축이 거의 마무리돼 하반기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외장 수리를 포함한 자동차 전반을 아우르는 애프터마켓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다음 NIS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음의 벤처 인큐베이션 조직이다. 국내 최초 위치기반 육아 SNS ‘해피맘’, 모바일 지갑 서비스 ’마이원모바일월렛‘, SNS 런처 ‘버즈런처’, 소셜명함 ‘카드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카닥 서비스
2014.01.13 I 김현아 기자
가격 싸고 기능성 높은 카놀라유 ‘국민 식용유’ 등극
  • 가격 싸고 기능성 높은 카놀라유 ‘국민 식용유’ 등극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놀라유가 콩기름을 제치고 3년 연속 식용유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국민 식용유’로 등극했다. 13일 CJ제일제당(097950)에 따르면 국내 카놀라유 시장은 지난해 1100억원 규모로, 식용유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유종별 시장규모 현황(단위 : 억원)카놀라유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이다. 올리브유를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리더니, 2011년에는 콩기름과 포도씨유를 넘어서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2012년에는 1000억원대 규모로까지 성장했다. 이처럼 카놀라유가 고성장을 보인 것은 카놀라유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 우선 발연점(가열했을 때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 240℃)이 높아 부침, 튀김,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이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다른 프리미엄 식용유 대비 40% 이상 저렴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CJ제일제당 제품 기준으로 카놀라유는 6300원(0.9ℓ)으로 콩기름(4100원)보다는 비싸지만 포도씨유(1만900원)나 올리브유(1만2900원)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또한, 식용유 자체에 맛과 냄새가 없어 원재료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고, 건강에 좋은 올레인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으로 건강에 좋다는 인식도 퍼져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닐슨 기준) 카놀라유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3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동원F&B 21.7%, 대상 17.9%, 사조해표 16.5%, 오뚜기 10.3%가 그 뒤를 잇고 있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톡톡 주부평가단’ 모집..3월9일까지 접수☞해외에서 인기 ‘다시다 닭고기’ 국내 판매 개시
2014.01.13 I 이승현 기자
'빨간날 67일' 12년만에 가장 많아…항공권 예매 폭주
  • '빨간날 67일' 12년만에 가장 많아…항공권 예매 폭주
  • 올해는 12년 만에 휴일이 가장 많은 해다. 여행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를 만하다. 황금연휴도 다수라 장기여행까지 계획해볼 수 있다. 최근 인기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위)와 대만101빌딩의 야경(아래 왼쪽), 마카오의 성바울성당(아래 오른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는 공휴일이 67일이다. 주5일 근무자라면 최장 119일까지 쉴 수 있다. 12년 만에 휴일이 가장 많은 해다. 징검다리 휴일과 황금연휴도 다수. 이에 제일 먼저 움직이는 곳이 있으니 여행업계다. 장거리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항공권 조기예매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다. △5월 황금연휴 제주 50% 홍콩 80% 예약…파리도 70% 올해 연휴는 가깝게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이어지는 설날 연휴를 시작으로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있는 5월에 최장 6일, 지방선거일과 현충일이 있는 6월에 (휴가를 하루씩만 내면) 5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끼어 있다. 여기에 개인 상황에 맞게 연휴 앞뒤로 연차를 적절히 사용하면 더 많은 휴일이 생긴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이미 8개월 전부터 올해 황금연휴 시즌별 항공권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조혜영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황금연휴였던 추석기간의 예약이 6개월 전부터 시작된 것과 비교해 2개월 정도 빨라졌다”며 “이른바 ‘얼리버드’ 여행객일수록 더 좋은 조건의 항공권을 잡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조기예약 경쟁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석가탄신일인 6일까지의 경우 제주도는 50% 정도가 예약이 완료됐는데 7개 국내선 항공사들에서 3만원대(왕복) 특가 항공권이 쏟아지면서 예약시점을 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 시기 해외 인기여행지의 예약 상황을 보면 일본 35%, 대만 70%, 홍콩 80%, 방콕 75%, 런던 65%, 파리 70%가 이미 예약 완료됐다. 단거리인 동남아지역뿐만 아니라 장거리인 유럽지역의 예약 상황도 상당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기예매 형태를 보니… 올해 뜰 여행지 보여인터파크투어의 조기예매 동향을 보면 길어진 휴가로 유럽지역이 인기 여행지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럽 일주 여행상품을 비롯해 개별여행객들에게 인기 도시는 파리, 프라하, 로마 등으로 나타났고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꽃보다 누나’와 김연아 덕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도 인기 도시로 부상했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은 하와이, 괌, 사이판, 푸켓, 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를 선호하고 있으며 PIC, 클럽메드 등 올인클루시브 상품이 인기가 높아 예약률이 30%에 이른다. 단거리 인기지역은 대만과 싱가포르가 우세했다. 대만은 지난해 ‘꽃보다 할배’ 이후 관광객이 급상승한 곳으로 저렴한 물가와 짧은 비행시간, 일본 여행 대체재 등 여러 가지 호재가 겹쳐 올해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또한 지난해 LCC인 스쿠트항공 취항으로 특가가 속출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황금연휴 기간별 갈만한 여행지는…인터파크투어는 부지런한 얼리버드 여행객을 위해 10월까지 오픈된 일정으로 지금 바로 예약가능한 상품들을 내놨다. 가족여행객이라면 5~7일 정도의 일정으로 누구나 즐길 해양스포츠가 풍부하고 완벽한 휴양을 누릴 수 있는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3박5일·173만원)과 몰디브 카니(3박6일·269만원)를 추천한다. 특히 클럽메드는 5~10월 출발 일정까지 조기예약을 받고 있어 결정을 서두른다면 42% 이상의 할인과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4일의 가벼운 일정으로 가족단위로 가기 좋은 여행지로는 대만·홍콩/마카오·싱가포르 등이 있으며 이들 단거리지역은 개별항공권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8일 정도 장기휴가가 가능하다면 요즘 뜨고 있는 동유럽이나 미주지역도 도전해볼 만하다. 프라하 자유여행 5일 상품은 가벼운 일정에 75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어 학생들이나 배낭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프라하는 카를교,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성 등 시내에만도 세계적인 명소가 풍성하고 중세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체스키크롬로프 등 인근 관광지도 당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아 체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꽃누나’들도 반한 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 일주(155만원)로 TV에서 봤던 그곳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 8일 일정 동안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등을 자유여행으로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일정이다. 미국의 중심 뉴욕은 델타항공의 특가 항공권으로 5박7일 109만원이라는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할인, 인조이 뉴욕 여행서적, 멀티어댑터, 지퍼백 등 여행필수품 증정 등 특전이 있으며 센트럴파크, 자유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센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등 너무 유명한 관광명소들과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웃렛 등 테마별 쇼핑명소까지 둘러볼 수 있다. 조혜영 인터파크투어 팀장은 “장거리여행을 생각한다면 준비에도 시간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여행의 기본”이라며 “항공사 홈페이지나 여행사를 자주 방문해 특가기획전을 노려보는 것도 노하우”라고 조언한다. ▶ 관련기사 ◀☞ 백두대간 마금루 따라 새날을 맞다…'눈꽃성지' 강원 태백☞ [창조관광성공기업⑥] 6070 그때 그 시절 '올챙이추억전시관'☞ 표정관리 하는 여행업계 '반갑다'☞ '청마의 해' 말이 있어 여행도 즐겁다, 경기도 추천여행☞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⑤]여행업 노하우 전수…‘관광의 달인’ 키운다...한국관광인력개발원
2014.01.08 I 강경록 기자
한국도요타, 제2회 드림 카 아트 대회 한국 예선
  • 한국도요타, 제2회 드림 카 아트 대회 한국 예선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도요타는 제2회 도요타 카 아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도요타는 지난 2004년부터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예선이다.이번 대회는 만8세 미만, 만8세 이상~11세 이하, 만12세 이상~15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유어 드림 카(Your Dream Car)’를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을 우편이나 전시장을 통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을 심사해 오는 3월 7일 최종 입선작 30작품을 가려낸다. 이중 연령대별 3작품씩 9작품(금상, 은상, 동상)은 일본으로 보내져 글로벌 본선에 진출한다.본선에서는 토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30명의 작품이 ‘2014 도요타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최종 입선작의 주인공들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8월 도요타 본사로 4박5일간의 현장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요타 홈페이지(www.toyota.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15개 전시장 방문 고객은 고급 색연필 세트와 도화지 등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한국도요타는 제2회 드림 카 아트 대회 한국 예선을 실시한다. 한국도요타 제공
2014.01.08 I 김자영 기자
울산/대전 포장이사전문업체 추천, 이사의달인 후기만족도 가장 높아
  • 울산/대전 포장이사전문업체 추천, 이사의달인 후기만족도 가장 높아
  • [온라인총괄부] 울산에 사는 김정자(가명)씨는 이사를 앞두고 업체 고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업체를 잘못 골라서 후회하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김씨는 주위의 후기 추천으로 '이사의달인'을 소개받았다. 이사의달인은 울산에서 10년 이상 이사를 전문으로 한 업체로 합리적인 포장이사 가격을 제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었다. 김 씨는 "포장이사견적비교를 위해 사장님이 오셨는데 인상도 좋고 비용 부담도 최대한 줄여주려고 배려해줘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며 "이사하는 과정에서도 어찌나 꼼꼼하게 포장하고 신경 써주는지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에 사는 최문순(가명)씨 역시 이사의달인에 이사를 맡긴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씨는 "살면서 이사를 많이 다닌 편인데 이사의달인처럼 만족한 업체는 처음"이라면서 "4월에 아들놈이 이사를 하는데 이 때도 꼭 이사의달인에 맡겨야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많은 대전, 울산 고객이 이사의달인 포장이사에 대해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의달인은 이름에 붙여진 '달인(達人)'처럼 전문성있는 포장이사를 돕는다. 소요되는 비용에 비해 정리나 사후관리가 미흡하고, 서비스 정신도 부족하다는 일부 포장이사업체와 달리 이사의달인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구축, 실행하고 있다. 먼저 이사의달인은 세심하고 안전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대 및 가구, 가전 등 고가의 제품은 전용 커버를 사용하고, 깨지기 쉬운 물품은 에어캡으로 포장해 파손을 막는다. 냉장고 식품은 일괄적으로 아이스박스로 포장해 부패를 방지한다. 모두 자신의 물건인 것처럼 소중하게 포장하는 것. 이렇게 포장된 물품은 고객의 편의를 배려해 안전하게 운송된다. 원하는 시간에 맞춰 이사차를 배차하고, 바닥 보호재를 이용해 물품도 안전하게 관리한다. 기상 이변이 있을 경우 탑, 윙카로 정확한 운송을 약속한다. 정리 서비스 역시 돋보인다. 마구잡이식으로 물건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브리핑과 사전 협의를 통해 물품의 배치를 계획한다.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바닥과 벽면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하는가 하면, 가전제품 및 특정 물품들의 경우 배선정리도 깔끔하게 진행한다. 정리로 끝나면 이사의달인이 아니다. 업체는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책임진다. 세계적인 명품인 독일의 카처(KARCHER) 서비스로 제거하기 힘든 바닥의 묵은 때를 고압 스팀을 사용해 청소하고, 살균력이 강한 피톤치드로 공기정화 및 항균케어를 진행한다.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해충 박멸을 위한 해충방지 서비스,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을 방지하는 알러지케어까지 실시한다.이사의달인 관계자는 "본사는 포장, 운송, 정리, 케어의 4단계로 나눠 고객들에게 최상의 포장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그 어떤 업체와 포장이사가격비교를 해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사의달인(http://24dalin.kr)은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해 용인, 분당, 안양, 군포, 김포, 부천, 부평, 시흥, 고양, 파주 등의 경기권 지역과 대구, 창원, 포항 등 전국 최다 지점을 보유한 포장이사전문업체다.
잭 존슨 "2014년 첫 챔프~"..PGA 현대토너먼트 역전 우승
  • 잭 존슨 "2014년 첫 챔프~"..PGA 현대토너먼트 역전 우승
  • 잭 존슨(사진=잭 존슨 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잭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년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존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7언더파를 몰아친 존슨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 조던 스피스(미국·18언더파 27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말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던 존슨은 2007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거머쥐게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들 30명이 출전한 대회로 왕중왕전 성격이 강하다. 존슨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BMW챔피언십에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따냈다.존슨은 나흘간 정교한 플레이로 착실히 타수를 줄여가며 상대를 압도해 나갔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3.33%를 기록했고, 그린적중률은 77.78%를 찍었다.3라운드를 공동 선두에 1타 차 4위로 마친 존슨은 이날 무서운 버디 행진을 벌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홀(파3)에서부터 14m짜리 칩샷을 그대로 집어넣었고,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후반에도 ‘버디 본색’은 사라지지 않았다. 12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30㎝까지 붙인 뒤 버디를 낚은 존슨은 14∼16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케빈 스트릴먼(미국)·웹 심슨(미국)은 나란히 17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아담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유일하게 출전한 한국 선수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21위로 2014년 첫 테이프를 끊었다.
2014.01.07 I 김인오 기자
"멀어진 우승컵"..배상문, PGA 현대토너먼트 3R 공동 21위 추락
  • "멀어진 우승컵"..배상문, PGA 현대토너먼트 3R 공동 21위 추락
  • 배상문(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의 시즌 첫 우승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배상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년 첫 대회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이날 배상문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출전 선수 30명 중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16위에서 5계단이나 떨어졌다.선두와의 격차는 8타 차로 우승과는 멀어졌다. 웹 심슨,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5타, 공동 선두 그룹으로 3라운드를 마쳐 마지막 날 우승컵을 놓고 각축전을 예고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10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던 배상문. 하지만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들만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전반에 쏟아낸 무더기 보기가 문제였다. 1번홀(파4)부터 10cm 파 퍼트를 실패한 배상문은 4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써내며 고전했다. 5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떨어뜨려 이글을 잡아냈지만 6∼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이글로 만회했던 타수를 다 까먹었다. 8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30㎝에 붙여 버디를 써낸 것을 시작으로 10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리더보드 하단까지 밀렸던 이름이 다시 중위권으로 올라선 순간. 하지만 이어진 11번홀(파3)의 더블 보기로 다시 내리막을 탔다.남은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은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배상문은 13번홀(파4)에서 7m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5번, 18번홀(이상 파5)에서도 1타씩 줄여 최하위권은 간신히 벗어났다.2라운드 선두였던 잭 존슨(미국)은 1타를 잃고 4위로 처졌다. 하지만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로 선두 그룹을 2타 차로 쫓고 있어 여전히 우승 후보다. 지난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은 10언더파 209타,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2014.01.06 I 김인오 기자
  • 젬백스, 알츠하이머 발병 억제 가능성 확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제 학술지에 카엘젬백스의 항암백신 ‘GV1001’이 알츠하이머 발병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젬백스(082270)는 한양대학교 신경내과 고성호 교수 연구팀이 쥐의 뇌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한 내용이 국제 학술지인 ‘뉴로바이올로지 오프 에이징’에 실렸다고 6일 밝혔다.관계자는 “카엘젬백스의 ‘GV1001’이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라는 독성 물질에 의해 신경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혔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베타아밀로이드는 염증반응을 통해 신경세포를 사멸한다”라며 “알츠하이머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GV1001’은 사람의 체내에 있는 16개의 아미노산 사슬을 인공적으로 합성해서 만든 펩타이드 단백질로, 황산화 기능을 통해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줄여준다. 생존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은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성호 교수는 “GV1001은 세포질 내에서 다양한 항염과 세포 보호 효과를 보인다”라며 “연구 결과를 통해 ‘GV1001’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췌장암 치료제에 집중했던 GV1001의 항암 효능을 다양한 암 치료 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라며 “치매 치료제로 가능성은 물론이고 상업적 가치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1.06 I 박형수 기자
최근 3년 베스트셀링카 국산 '아반떼'·수입 '520d'
  • 최근 3년 베스트셀링카 국산 '아반떼'·수입 '520d'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자동차는 어떤 모델일까. 내수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국산차 가운데에서는 현대차 아반떼, 수입차 중에서는 BMW의 520d가 굳건한 입지를 지키고 있다. 두 모델 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게 공통점이다. ◇ 경제성과 성능 갖춘 ‘아반떼’ 3년간 독보적 1위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 모델은 현대차(005380) 아반떼 MD로 집계됐다. 이 기간 모두 32만4720대가 팔렸다. 2010년 출시된 아반떼는 출시 이듬해부터 계속 국내 자동차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아반떼는 100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과 14km/ℓ(가솔린모델 기준)의 우수한 연비,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고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꼽힌다.현대차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연비와 성능이 뛰어나 인기가 좋은 모델”이라며 “쿠페와 디젤 같은 파생모델까지 가세하면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아반떼의 뒤를 이어 현대차 쏘나타(YF), 그랜저(HG)와 기아자동차(000270) 모닝(TA)의 순위 다툼이 치열했다. 모닝(TA)이 3년간 29만305대로 2위에 올랐고 그랜져(HG)와 쏘나타(YF)가 각각 27만5185대, 26만1660대 팔렸다. 기아차 모닝은 2012년 근소한 차로 쏘나타(YF)에 2위 자리를 내줬지만, 작년 아반떼(MD)와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며 차이를 좁혔다.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소비자들의 눈이 준중형이나 소형차로 이동했기 때문이다.이 기간 레저열풍을 등에 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약진이 눈에 띈다. SUV는 지난 3년간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소형차와 중형차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계속해서 판매가 늘고 있다.소형차는 지난 2011년 28만5862대에서 작년 21만8369대로, 중형차는 같은 기간 24만6599대에서 18만2974대로 급감했다. 반면 SUV는 3년 전 23만3699대에서 26만4593대까지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SUV의 대표주자인 현대차의 싼타페(DM)는 작년 베스트셀링카 5위를 꿰차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아차 K5는 SUV 바람에 밀려 판매량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좌)와 BMW 520d(우).◇ 강남 쏘나타 된 BMW ‘520d’, 수입차 넘버원수입차 중에서는 BMW ‘520d’가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3년간(2013년은 11월까지 집계된 수치) 2만1600대가 팔렸다. 520d는 수입차 시장에 디젤 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으로 ‘강남쏘나타’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520d는 같은 급의 국산차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싸다. 하지만 연비(16.9km/ℓ)가 우수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무장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520d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이 바짝 뒤쫓고 있다. 벤츠 E300은 최근 3년간 총 1만7261대가 팔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벤츠로 불린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대형차 고객들을 사로잡았다.폭스바겐의 대표 차종인 골프 2.0 TDI와 티구안도 지난 3년 동안 각각 8365대, 8723대가 팔렸다. 특히 골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국내에 해치백 돌풍을 일으키며 폭스바겐을 국내 소비자에게 각인시켰다. 지난 2012년 연간 수입차 판매 2위에 오르기도 했던 도요타의 캠리는 최근 3년간 1만719대가 팔리며 일본차의 자존심을 지켰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업체가 수입차에 빼앗긴 점유율을 되찾으려 신차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리고 있고 수입차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4Q 실적 좋을것..자동차株 환율 악재 상쇄-KB☞현대·기아차, 美시장 점유율 올해는 반등할 것-한국☞'웹에서 글로벌 공장 한눈에'..현대차, 견학 웹사이트 구축
2014.01.06 I 김자영 기자
  • "남편에게서 돈 받아달라" 청탁에 납치살해 일당 영장
  • (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5일 ‘전 남편에게 준 돈을 받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40대 남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이모(27·무직)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 등은 지난해 9월 이모(40·여)씨로부터 “전 남편에게 건넨 위자료와 매달 생활비 등 1억원을 받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채모(40)씨를 흉기로 4∼5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범행 1시간 전 사업 문제로 할 얘기가 있다며 채씨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으로 불러내 차량으로 납치한 뒤 미리 봐 둔 경북 안동의 빈집으로 향하다가 용인휴게소에서 채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나려 하자 살해했다.경찰은 휴게소에서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경기경찰청, 충북청, 강원청이 함께 추적에 나서 강릉 방향으로 달아난 이들을 30여 분만인 오후 4시 5분께 중앙고속도로 대구방면 남원주요금소 부근에서 붙잡았다.채씨는 차량 뒷좌석에 양손이 결박된 상태로 왼쪽 허벅지 등을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이씨는 채씨의 전 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서울과 수원 등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다가 알게 된 정모(27)씨와 유모(26)씨에게 일당을 주거나 빌려준 1천여만 원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전 부인 이씨를 상대로 감금·폭력행위 등 교사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M&A로 공략하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시장을 진출하려는 우리기업들은 기업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M&A 거래규모는 2012년 250억 달러, 거래건수는 531개를 기록했다. 작년 9월까지 거래규모는 234억 달러로 연말까지 합산하면 전년 규모를 초과하고, 올해도 도·소매 유통, 통신서비스, 은행업, 보험업, 부동산 등으로 M&A 거래나 종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글로벌 기업은 안정적인 현지 정착과 현지 생산·영업라인 확보를 위해, 사모펀드는 높은 수익률과 투자금 회수기간 단축을 위해 M&A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지역의 M&A사례를 보면 전통적으로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부분 M&A가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지역이나 M&A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케냐 등에서 M&A가 늘고, 아프리카 현지 기업간의 거래나 아프리카 기업이 유럽기업을 인수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또 중국과 인도가 대규모 오일·가스전 인수에 성공하며 M&A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최근 특징이다. M&A분야도 광물, 오일·가스전 등 천연자원 투자에서 통신서비스, 금융업, 도·소매업 유통, 농업 등 산업 전분야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월마트는 남아공 할인유통기업인 매스마트사를 25억 달러에 인수했고, 세계 최대 화장품유통기업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은 케냐 및 동부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케냐 화장품제조사인 인터컨슈머 프로덕트를 1143만 달러에 사들였다. 중국, 일본 등 외국기업의 역내 자회사 및 주주권한을 활용한 현지기업 인수합병도 증가했다. 2012년 중국이 최대 주주로 있는 남아공 투자기관 샨두카 그룹이 나이지리아 무선통신사인 MTN나이지리아커뮤니케이션을 3억3500만 달러에 인수했고, 일본 NTT 자회사인 남아공 디멘션데이타사가 지난해 케냐의 IT사인 엑세스케냐를 3430만 달러에 인수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M&A는 다른 신흥국에 비해 정치이슈 등 높은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어 사전준비단계에서 현지법 및 사회통습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인사]코트라☞ 코트라, 中최대 중장비기업 종리엔종커 초청 상담회☞ [인사]코트라☞ 케이디파워, 코트라와 손잡고 미얀마서 '새마을운동'
2014.01.05 I 정태선 기자
배상문, PGA 현대토너먼트 2R 공동 16위.."9타 뒤집어봐?"
  • 배상문, PGA 현대토너먼트 2R 공동 16위.."9타 뒤집어봐?"
  • 배상문(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년 첫 대회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선전했던 배상문(28·캘러웨이)이 잠시 주춤했다.배상문은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를 범해 이븐파 73타를 쳤다.1~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10위에서 공동 16위로 6계단 밀려났다. 선두와의 격차는 9타. 하지만 아직 이틀이나 남아 있고, 몰아치기가 가능한 코스라 우승을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1라운드 공동 5위였던 잭 존슨(미국)은 이날 보기없이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 대회는 2013시즌 PGA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는 30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배상문은 작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참가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다.1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7번홀까지 파 행진을 거듭하며 버디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보기가 먼저 나왔다. 8번홀(파3)에서 티샷을 러프에 빠뜨린 배상문은 두 번째 샷을 홀 2m 부근에 떨궜지만 파 세이브에 실패해 보기를 적어냈다. 다행히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후반에서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4번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이던 배상문은 15번홀(파5)에서 샷이 흔들려 또 1타를 까먹었다. 오버파로 끝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약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웃으면서 2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은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로 맷 쿠차·조단 스피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3년 마스터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은 6언더파 140타로 단독 12위다.
2014.01.05 I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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