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오픈넷, 13일 창립 1주년 기념잔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유, 개방, 공유의 인터넷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NGO 사단법인 오픈넷(이사장 전응휘)이 13일 목요일 오후 7시 디캠프 6층 다목적홀(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34 새롬빌딩 6층)에서 창립 1주년 기념잔치를 연다.2013년 2월 22일 창립한 오픈넷은 지난 1년간 공인인증서 사용 강제 폐지, 저작권법의 과도한 행사 금지, 가상 표현물에 대한 위헌적 법 집행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인터넷을 자유 개방 공유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했다.개정법률안과 같은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법률구조, 헌법소원 등 공익 소송 수행을 통해 인터넷 관련 법과 정책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활동해왔다. 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정책 및 이슈에 대해 강의하는 <오픈넷 아카데미>를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운동과 같은 일반 이용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기획들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오픈넷의 1주년을 축하하는 각계 각층의 축하 동영상 상영, 활동 보고 및 비전 스피치, 기념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오픈넷 창립 1주년 기념잔치는 오픈넷 홈페이지(http://opennet.or.kr/5878)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오픈넷 이사진에는 전응휘(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이사장을 비롯해 강정수(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김기창(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보라미(법무법인 나눔 변호사), 남희섭(변리사), 박경신(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지숙(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길남 고문(전 카이스트 교수, 게이오대학 부총장), 한창민 사무국장, 박지환 변호사, 추미선 간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2014.03.05 I 김현아 기자
  • 하나투어, 예약률 상승추세..2분기 실적개선-신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예약률이 상승하는 추세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나는 등 예약률 추세가 좋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지부진하던 추세는 4월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실질적인 2분기 패캐지 예약률은 최소 21.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성 연구원은 예약률 상승에 따라 2분기부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할 것”이라며 “비용 증가 폭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0%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4분기까지는 기저효과가 존재한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159억원, 4분기 68.1% 늘어난 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 주가는 예약률 변화에 가장 민감하다”며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화하지만 예약률이 잘 나오기 시작하는 지금부터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여행株, 태국 악재에도 유럽 노선 수요 증가 '긍정적'-키움☞하나투어, 14만주 자기주식 처분 결정☞하나투어, 2분기 황금연휴에 예약률 상승 기대-신한
2014.03.05 I 함정선 기자
장르 파괴한 '파이러츠'..온라인게임 사로잡나?
  • 장르 파괴한 '파이러츠'..온라인게임 사로잡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이 PC게임 신작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를 공개했다. ‘서든어택’이후로 PC 온라인 게임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넷마블이 이번 기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영기 CJ E&M 넷마블 부문대표는 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자리에서 “기존 게임 장르를 깬 신개념의 전략액션 게임인 파이러츠를 오랜 준비 끝에 내놓게 됐다”면서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PC 온라인 부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파이러츠는 스페인 버추얼 토이즈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적진점령(AOS)방식을 따랐다. 여기에 캐릭터가 원거리 무기로 상대방을 사살할 수 있는 1인칭슈팅(FPS)방식과 다양한 스킬을 이용할 수 있는 역할수행게임(RPG) 등이 혼합된 장르다.임형준 사업본부장은 “파이러츠는 기본적으로 조작, 게임, 전략성향까지 기존 AOS와 차별화된 ‘장르파괴, 액션자유’ 게임”이라고 정의를 내렸다.◇20분 내의 게임 시간..e스포츠에 최적화게임 시간은 20분 정도로 최적화시켰다. 광물을 캐면서 경험치를 획득하기보다는 바로 실전 전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빠른 시간내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 8인의 팀을 구성해 전투를 벌인다.짧은 시간 내에 이뤄지는 게임인 만큼 e스포츠화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모든 아마추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PC방 크래쉬’대회를 매월 1회 각 지역에서 열면서 인기를 끈뒤, 연내에는 e스포츠 공식 프로리그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미 아프리카TV, 온게임넷, CGV, 티빙 등 온라인중계 플랫폼도 확보를 해놓은 상황이다.파이러츠의 성공 여부는 AOS에서 돋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야성을 얼마나 깰 수 있냐에 달려 있다. 임 사업본부장이 “게임 조작체계도 다른 만큼 LOL을 특별히 경쟁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애써 외면했지만, 이용자가 느끼는 체감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파브리시아노 바요 버추얼토이즈 대표(왼쪽 4번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분 유료화 가능성..한국시장 테스트 후 글로벌 시장 공략게임 결제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부분 유료화 가능성이 크다. 임 사업본부장은 “아직 정확하게 결제 방식을 말하긴 어렵지만 LOL처럼 스킨 구입 등의 모델은 고려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무리한 과금시스템이 아닌 만큼 이용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넷마블은 파이러츠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 뿐만 아니라 해외 퍼블리싱까지 확보했다. 국내 무대를 테스트베드로 삼은 후 글로벌 시장도 노릴 계획이다. 버추얼 토이즈사의 헤수스 이글레시아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글로벌 시장을 위해서는 한국 시장을 거쳐야 한다는 판단”이었다면서 “넷마블과 함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이러츠의 국내 첫 테스트는 오는 4월시행되며, 정식서비스는 상반기 내에 시작할 계획이다.
2014.03.04 I 김상윤 기자
  • 애플, '카플레이' 출시..운전 중 자유롭게 아이폰 사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애플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인터내셔널 모터쇼에서 운전자들이 차량에서 아이폰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플레이(CarPlay)’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카플레이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음성이나 터치 한번으로 전화를 걸거나 지도 앱을 이용하고 음악을 듣고 메신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차량에 내장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거나 핸들의 음성 명령 버튼을 눌러 음성인식인 ‘시리’를 작동시켜 시선을 돌리지 않고 쉽게 카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다.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차량은 이번주에 카플레이를 운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BMW그룹, 포드 ,GM, 혼다, 현대자동차, 재규어 랜드로버, 기아자동차, 미츠비시, 닛산, PSA 푸조 시트로앵, 스바루, 스즈키, 도요타 등 그외의 자동차 제조사들도 카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은 10년 이상 자동차와 소비자 기술의 통합을 주도해왔다. 카플레이는 자동차와 아이폰의 접점이 돼 아이폰에서 원하는 모든 일을 하면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카플레이가 통합된 차량에 아이폰이 접속되면 시리를 통해 전화번호를 검색하거나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운전자의 문자 메시지를 읽어주거나 음성을 받아 회신해주는 등 아이즈 프리(eyes-free) 경험을 제공한다.또 카플레이는 지도 앱과 함께 구동돼 최근 행성지를 기초로 목적지를 예상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한 주행이 가능해진다.그렉 조즈위악(Greg Joswiak) 애플 아이폰 및 iOS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카플레이는 철저하게 운전자들이 차량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됐다”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언제든 편리하게 콘텐츠를 사용하고 싶어하는데 카플레이는 주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2014.03.03 I 이유미 기자
'노예 12년' 아카데미 작품상..'그래비티' 최다관왕 영예(종합)
  • '노예 12년' 아카데미 작품상..'그래비티' 최다관왕 영예(종합)
  • ‘노예 12년’과 ‘그래비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노예 12년’과 ‘그래비티’의 날이었다. 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에 돌아갔다. 보수적인 성향의 아카데미상에서 흑인 감독의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퀸은 86회 만에 금기를 깼다. 맥퀸은 영국의 비디오 아티스트 출신으로 ‘노예 12년’이 세 번째 장편영화다. 2008년 ‘헝거’로 칸영화제 신인감독상에 해당하는 황금카메라상을 받았고, 섹스 중독자의 음울한 일상을 그린 전작 ‘셰임’(2011)으로도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노예 12년’은 1981년 미국 뉴욕에서 납치돼 12년을 노예로 산 한 흑인 음악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영화는 앞서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미국제작자조합 작품상, 제67회 영국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휩쓸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높여왔다.감독상(알폰소 쿠아론)을 비롯한 최다관왕의 영예는 ‘그래비티’의 몫이었다. ‘그래비티’는 음향상, 음향편집상, 음악상에 시각효과상과 촬영상, 편집상까지 무려 7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래비티’는 무중력 우주공간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SF 재난 영화다. 무중력 상태를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그래비티’(Gravity·중력)라는 영화 제목처럼 강력한 이야기의 힘으로 관객의 마음을 옭아맸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17일 개봉해 320만 관객을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비티’와 더불어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은 단 하나의 트로피도 가져가지 못했다. 남녀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각각 차지했다. 남녀조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자레드 레토와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멕시코 출신의 신예 루피타 니옹은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올해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했던 제니퍼 로렌스를 제치고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이변을 연출했다.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최근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겨울왕국’은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주제가상까지 거머쥐어 2관왕에 올랐다. 외국어영화상은 이탈리아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더 그레이트 뷰티’에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엘런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감독상을 비롯해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2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에서는 채널 CGV를 통해 3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됐다. 다음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 : ‘노예 12년’ ▲감독상 : 알폰소 쿠아론(‘그래비티’) ▲여우주연상 : 케이트 블란쳇(‘블루 재스민’) ▲남우주연상 : 매튜 맥커너히(‘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여우조연상 : 루피타 니옹(‘노예 12년’) ▲남우조연상 : 자레드 레토(‘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각색상 : ‘노예 12년’▲각본상 : ‘허’ ▲미술상 : ‘위대한 개츠비’ ▲촬영상 : ‘그래비티’ ▲편집상 : ‘그래비티’ ▲음악상(작곡상) : ‘그래비티’ ▲주제가상 : ‘겨울왕국’ ▲음향상 : ‘그래비티’▲음향편집상 : ‘그래비티’ ▲분장상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의상상 : ‘위대한 개츠비’ ▲시각효과상 : ‘그래비티’ ▲단편 애니메이션상 : ‘미스터 허블롯’ ▲장편 애니메이션상 : ‘겨울왕국’ ▲단편 다큐멘터리상 : ‘더 레이디 인 넘버6’ ▲장편 다큐멘터리상 : ‘트웬티 피트 프럼 스타덤’ ▲단편 영화상 : ‘헬륨’ ▲외국어영화상 : ‘더 그레이트 뷰티’(이탈리아)▶ 관련기사 ◀☞ 케이트 블란쳇, 이변 없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겨울왕국', 장편애니에 주제가상까지 '아카데미 2관왕'☞ 루피타 니옹, 제니퍼 로렌스 제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그래비티', 아카데미 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상☞ 자레드 레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싱글맘 어머니께 감사"
2014.03.03 I 최은영 기자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52편 분석 '세상좁다' 결론, 엘사..
  •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52편 분석 '세상좁다' 결론, 엘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총 52편의 만화영화에 나오는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이 한 그림에 담겼다.미국의 한 디지털 아티스트가 52편이나 되는 디즈니 클래식 주인공들의 고향을 추적하고 확인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지도를 완성했다고 문화 매체인 ‘렐러번트 매거진’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전했다.[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실물사진 보기]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을 세계 지도로 표시한 사람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디지털 아티스트로 알려졌다.그는 총 52개 디즈니 클래식 무비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위치했던 배경들을 일일이 조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맵이 탄생하게 됐다.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을 그린 작가는 본적이나 영화의 배경이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은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 추론에 의해 세계 지도를 완성했다고 설명하고 있다.‘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그림 속 ‘위니 더 푸우’와 ‘로빈 후드’는 영국 잉글랜드 출신으로 나와 있다. ‘101 달마시안’과 ‘카2’도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다.반면 ‘미녀와 야수’는 프랑스가 배경이고 헬라클레스는 그리스다.‘밤비’는 원래 독일 이야기지만 북미에서 볼 수 있는 흰 꼬리 사슴의 모습이어서 미국 쪽으로 고향이 바뀌었다.인어공주의 원작은 덴마크에서 나왔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는 열대 해양의 동·식물들이 등장한다. 따라서 덴마크 식민지였던 미국령 버진 아일랜즈가 배경일 것이라고 추정했다.‘인크레더블’은 지상 철도나 도시 디자인에 비춰볼 때 미국 시카고가 배경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건축물과 자연 환경에서 최근 인기가 뜨거운 엘사의 ‘겨울왕국’은 노르웨이로 일단락됐다.고향을 알기 어려웠던 ‘백설공주’는 원작자의 고향을 따라 독일이라고 판단 내렸다.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지도를 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은 그 많던 공주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 지도에 놓고 보니 세상이 참 좁은 것 같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기사 ◀☞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는 겨울왕국의 엘사, 76세 백설은?☞ 유라, '겨울왕국' 엘사 그림 공개..'디즈니 취직해도 될 듯'☞ '겨울왕국' 두 자매 활약에 디즈니 '함박웃음'☞ 심은경 디즈니 공주들 제쳤다☞ 디즈니 왕자님들, 당황하셨어요? '겨울왕국'의 반전플롯 셋!☞ 브루노말리, '디즈니에디션' 일시매장 운영
2014.02.25 I 정재호 기자
한명섭 부사장 "커넥티드 기능 강화 제품 지속 출시"
  • [MWC2014]한명섭 부사장 "커넥티드 기능 강화 제품 지속 출시"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한명섭(56·사진) 삼성전자(005930) 이미징사업팀장(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앞으로도 커넥티드(기기 간 연결 기능을 강화한 디지털 카메라를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 부사장은 이날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소니 전시관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지배력을 지속해서 높이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징 사업팀 관계자들과 함께 소니 부스를 방문한 한 부사장은 “훌륭한 소니의 광학기술이 담긴 제품을 살펴보러 왔다”며 경쟁업체 동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소니와 삼성전자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니가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의 추격을 따돌렸지만 갤럭시라는 브랜드와 삼성의 앞선 통신 기술을 앞세워 소니와의 격차를 줄인다는 전략이다.한 부사장은 “올해 공개한 NX30과 갤럭시카메라2(갤카2) 모두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NX30은 와이파이 외에도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여러 장의 사진을 최대 4대의 스마트 기기로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다. 또 갤럭시카메라2도 전작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어 휴대성을 강화했다.한 부사장은 “갤카2의 소비자 반응과 판매량이 전작보다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커넥티드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본질인 광학기술 개선에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MWC2014 포토]삼성전자 전시관 인산인해☞[MWC2014]소니, 엑스페리아 Z2·태블릿 전시☞"윈도OS 일단 물량확대"..MS, 저가 윈도폰 승부수
2014.02.24 I 박철근 기자
김강우와 '찌라시', 믿어? 말아?.."95%와 5% 사이"
  • 김강우와 '찌라시', 믿어? 말아?.."95%와 5% 사이"
  • 영화 ‘찌라시’에서 열혈매니저 우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김강우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속칭 ‘찌라시’라고 불리는 증권가 사설정보지를 소재로 한 범죄영화가 지난 20일 개봉했다. 제목은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 수박). 소재부터가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정진영·고창석·박성웅 등 출연진도 탄탄하다. 주연배우는 김강우(35). 지난 한해에만 주연으로 나선 ‘사이코메트리’에 ‘결혼전야’, 조연으로 참여한 ‘미스터 고’, 특별출연한 ‘끝과 시작’까지 네 편의 영화에 얼굴을 비췄다. 2012년에도 세 편. 그 중 ‘돈의 맛’으로는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까지 밟았다. 2002년 영화 ‘해안선’, 2003년 드라마 ‘나는 달린다’를 시작으로 매체·장르·캐릭터의 경계를 허물며 쉼 없이 달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기억에 남는 흥행작은 없다. 최고 기록이 2007년 개봉해 303만 관객을 모은 영화 ‘식객’이다. 이번 작품은 그의 오랜 노력을 배반하지 않을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강우는 “‘찌라시’라는 소재 탓에 어두운 사회고발영화, 혹은 뻔한 연예계 이야기로 알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다는 반응이 많아 고무적이다”면서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도가니’ ‘부러진 화살’보다는 ‘타짜’ ‘도둑들’ 같은 느낌의 흥미진진한 오락영화다”라고 새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는 사설정보지에 적힌 한 줄 때문에 자살한 여배우의 억울함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매니저의 이야기를 다뤘다. ‘누군가는 만들고, 누군가는 뿌리고, 누군가는 캐낸다’는 포스터 문구처럼, 뒷골목에서 은밀하게 만들어져 넓게 퍼졌다가 흔적없이 사라지는 ‘고급정보’의 실체를 까발린다. 근거도 실체도 없는 소문. ‘누가, 왜,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호기심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복수에 나서는 매니저 우곤, 김강우의 집요한 추적전을 통해 말끔히 해소된다. 영화는 정치인은 상대진영을 견제하기 위해, 기업은 위험요소에 대비하기 위해 ‘찌라시’를 활용한다고 말한다. 연예인 이야기는 ‘양념’이다.김강우 역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다. 배우 한혜진이 처제에 축구선수 기성용이 손아래 동서다. 가족 전체가 ‘찌라시’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김강우는 영화의 제목이자 소재로 쓰인 ‘찌라시’에 대해 “재밌지만, 위험한 소문”이라고 정의했다. 유명인으로서 ‘찌라시’의 내용을 어느 정도 신뢰하느냐는 물음에는 “‘95%가 가짜다’라는 극 중 우곤의 대사가 대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연예인이 ‘찌라시’에 적힌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일 확률은 일반인보다 현격하게 낮을 거예요. 왜냐하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아니까요. 그중 하나의 사실은 크게 부각이 돼요. 반면 거짓으로 판명난 나머지 9개의 소문은 소리 없이 사라지죠. 그래서 더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김강우는 ‘찌라시’라는 자극적인 소재보다는 그 속에 담긴 이야기에 더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인간이 거대 권력에 맞서 승리하는 모습에서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출발이 좋다. 김강우 주연의 새 영화 ‘찌라시’는 지난 20일 개봉 첫날 ‘수상한 그녀’ ‘겨울왕국’ 등을 제치고 1위로 출발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9만3724명이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관련기사 ◀☞ '찌라시'냐 '겨울왕국'이냐..주말 극장가 안갯속☞ ‘찌라시’ 박성웅 “법대-액션스쿨 출신, 사법고시 2년준비”☞ 박성웅 "'찌라시' 캐릭터 너무 강했지만.. 김강우 때문에 출연"☞ ‘찌라시’ 박성웅 “현빈과 술친구…친해질수록 정말 착해”☞ '찌라시' 정진영 "연기 변신 위해 8kg 찌워"
2014.02.22 I 최은영 기자
  • [투자의맥]"글로벌 불확실성 완화..이번주 코스피 1920~1970"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키움증권은 이번주 코스피가 1920선에서 1970선 사이를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재료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17일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선진국의 경기개선에 따른 수출증가, 이에 따른 기업의 실적개선,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1900~2100 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 연구원은 다만 연초 강하게 나타나던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 연구원은 “지난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신임의장의 발언이 경기둔화와 테이퍼링이라는 양립 불가능한 우려를 해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자산매입 규모를 균형적으로 운용하는 동시에 현재 수준의 초저금리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를 완화했다는 설명이다. 마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도 마무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기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대형주의 실적은 대부분 발표됐다”며 “이제 올해 1분기와 올 연간 기업 이익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매수 주체를 감안하면 외국인 보다 기관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기관은 2조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마 연구원은 “종목별로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주요종목과 대림산업(000210)에 대한 기관의 매수규모가 크고 단기적으로 매도했던 SK하이닉스(000660)와 최근 낙폭이 컸던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매수세 역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약한 상황에서 박스권에서 지수가 움직인다면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신형 쏘나타에 QM3까지..' 3월 기다리던 신차 쏟아진다☞OECD 최대 교통사고 오명.. 운전교육 기회는 없다☞도요타 프리우스. 美 캘리포니아서 2년째 베스트셀링카
2014.02.17 I 김인경 기자
'신형 쏘나타에 QM3까지..' 3월 기다리던 신차 쏟아진다
  • '신형 쏘나타에 QM3까지..' 3월 기다리던 신차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자동차 회사들이 겨울철 비수기가 끝나는 내달부터 주요 신차를 대거 쏟아낸다. 국산-수입차의 대결 구도는 물론 친환경차 시장을 둔 디젤-하이브리드 경쟁까지 심화하면서 신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는 당분간 ‘행복한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쏘나타·말리부 등 국산 중형 세단 격돌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현대자동차(005380)의 신형 쏘나타(LF)다. 쏘나타는 지난 1985년 첫 출시 후 30년 동안 무려 682만대(국내 304만대)가 판매된 한국의 대표 중형 세단이다. 이번에 나오는 LF쏘나타는 2009년 9월 출시한 YF쏘나타의 뒤를 잇는 4년 반만의 신모델로 새 디자인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다.이전처럼 성공을 담보할 수는 없다. 2000만원대 중후반에 다양한 국산-수입 경쟁 모델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내달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 후 연내 1.7 디젤과 2.0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생 모델로 내수 시장 수성(守城)에 나선다. 신형 쏘나타는 연내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00여개국 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한국GM은 같은 달 쉐보레 말리부 디젤 모델을 출시하며 신형 쏘나타에 맞선다.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디젤 엔진이 적용되는 건 사실상 말리부가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의 중형차 i40에도 디젤 엔진이 적용됐으나 i40는 유럽을 겨냥한 파생모델이었고 국내 판매량은 많지 않았다. 르노삼성과 기아차(000270)도 연내 중형 세단 SM5와 K5의 디젤 모델을 내놓는다.위장막 씌운 LF쏘나타 모습. 출처=카앤드라이버쉐보레 말리부 디젤. 한국GM 제공◇QM3 등 수입 디젤·하이브리드 신모델 ‘눈길’수입 디젤·하이브리드 모델도 10종 남짓 쏟아진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2월 1000대 한정 판매했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입·판매한다.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설 정도의 높은 관심이 얼마만큼 실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르노삼성은 연내 QM3를 1만5000대 이상 수입할 계획이다.포드코리아도 중형 세단인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와 고급 브랜드 링컨의 중형 세단 올 뉴 MKZ 하이브리드를 연이어 내놓을 계획이다. 독일 디젤 세단이 주류인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한국닛산도 앞선 11일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스포츠 세단 Q50(G시리즈 후속)의 디젤·하이브리드 모델로 독일 세단에 도전장을 던졌다.그 밖에도 폭스바겐코리아는 인기 모델인 골프의 고성능 버전 골프 GTI(가솔린)/GTD(디젤)를 출시한다. BMW의 2인승 모델 뉴 2시리즈 쿠페와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RS7도 내달 중 출시 예정이다.르노삼성 QM3. 르노삼성 제공링컨 올 뉴 MKZ 하이브리드. 포드코리아 제공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포드코리아 제공◇캠핑철 앞두고 7~8인승 새 수입 패밀리카도봄 캠핑철을 앞두고 7~8인승의 수입 패밀리카도 연이어 나온다. 푸조·시트로엥 국내수입원 한불모터스는 3월 중 7인승 다목적차(MPV) 그랜드 C4 피카소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6일 8인승 MPV 올 뉴 오딧세이를 내놨고, 크라이슬러코리아도 4일 7인승 MPV 뉴 그랜드 보이저를 약 1년여 만에 다시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국산 브랜드도 이달 2014년형 싼타페(현대차), 코란도 스포츠 자동변속 모델(쌍용차(003620))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으며 캠핑족을 유혹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1~2월 겨울철 비수기가 끝나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신차 판촉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국산-수입차가 경쟁력 있는 신차를 대거 소개하고 있는 만큼 신차 구매 고객의 선택 폭은 계속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한불모터스 제공폭스바겐 골프 GTD. 폭스바겐코리아 제공BMW 뉴 2시리즈 쿠페. BMW코리아 제공아우디 RS7. 아우디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OECD 최대 교통사고 오명.. 운전교육 기회는 없다☞도요타 프리우스. 美 캘리포니아서 2년째 베스트셀링카☞렉서스, 美내구품질 조사 3년 연속 1위.. 현대차는 부진
2014.02.17 I 김형욱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 美 캘리포니아서 2년째 베스트셀링카
  • 도요타 프리우스. 美 캘리포니아서 2년째 베스트셀링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일본 도요타가 만드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사진=도요타 홈페이지)캘리포니아 신차딜러연합회(CNCDA·California New Car Dea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요타 프리우스는 6만9728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자동차로 선정됐다. 혼다 시빅이 6만6982대, 혼다 어코드가 6만3194대로 선전했지만 프리우스의 아성을 꺾지는 못했다.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8347대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테슬라 모델S를 주목했다. 모델S는 ‘럭셔리 및 스포츠’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CNCDA는 각 부문별 5위까지 판매량 순위를 집계한다.블룸버그통신은 “미국내 최다 인구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는 탄소배출량 규정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다른 주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총 171만대의 신차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9.3%로 다른 주 평균 3.82%보다 월등히 높다.한편 우리나라 모델 중에서는 현대차(005380)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가 서브콤팩트 부문 5위(2만3860대), 벨로스터가 스포티콤팩트 부문 4위(3465대), 기아차(000270) 소울이 소형 부문 3위(1만834대)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 日 도요타, 전세계 프리우스 190만대 리콜☞ 호주 자동차 산업 무너지나..도요타도 공장 뺀다☞ 도요타회장 "2020년 도쿄올림픽때 무인운전차 선보일 터"☞ “급발진 의혹 도요타, 벌금 1조원에 합의할 듯”☞ "中 대기오염 덕 좀 볼려나"..美 테슬라 주가 `씽씽`☞ 테슬라 부사장 "호주·홍콩서 전기차 판매‥한국진출 계획 없다"
2014.02.15 I 성문재 기자
카톡서 번지는 '러시아 명태 괴담'..사실은?
  • 카톡서 번지는 '러시아 명태 괴담'..사실은?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괴담이 휩쓸고 간 데 이어 이번엔 카카오톡 등 SNS를 중심으로 ‘러시아산 명태 괴담’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정부는 이제야 기지개를 켜는 수산물 소비가 ‘괴담’으로 인해 다시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카톡 메신저 등을 통해 러시아 어선 수십 척이 입어료를 내고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조업을 했으며, 어획물을 러시아로 운반해 우리나라,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는 출처 불명의 루머가 돌고 있다. 카톡 메신저는 “알라스카에서 생선을 싣고 부산에 입항한 냉동운반선 선장의 얘기”라며 “러시아산 명태와 생태, 동태, 명란 등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된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는 동떨어진 괴담 수준의 얘기라는 게 정부 입장이다. 실제로 러시아 어선은 러·일 어업협정에 따라 일본수역에서 특정어종을 대상으로 조업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일본 수역내 명태 쿼터가 없어 원천적으로 조업을 할 수 없다. 또, 정어리·고등어 등과 같이 조업 쿼터가 있는 경우에도 상호입어의 형태로 입어료는 내지 않는다.게다가 알라스카에서 생산된 생선을 싣고 부산항에 입항하는 냉동운반선들은 대부분 일본 최북단 북해도(홋카이도) 북쪽 소야해협이나 남쪽 쓰가루해협을 이용한다. 거리가 먼 일본 동해(후쿠시마 앞바다)를 돌아서 항해 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이다. 조신희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러시아는 세계에서 명태가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이며, 한국· 일본 등에 입어료를 받고 조업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황상 러시아 어선들이 입어료를 내고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명태조업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또 “근거 없는 괴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 추위가 한창인 지난 12월 1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한 황태덕장에서 명태를 거는 작업이 한창이다(사진=연합뉴스)
2014.02.14 I 윤종성 기자
KT-NTT,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협력 논의
  • KT-NTT,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협력 논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030200)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www.ntt.co.jp)와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Network Virtualization)기술의 적용방향을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연구개발(R&D)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두 회사는 보유한 최신기술과 R&D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R&D 분야 임원들의 미팅을 추진해 왔다. 6회째인 이번 회의에는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 인프라연구소 전홍범 소장과 NTT에서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겸직하는 카타야마 야스요시 부사장과 R&D계획부문장인 카와조에 카스히코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는 SDN (Service Defined Network)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NTT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위한 코덱 시스템의 개발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 회사는 Telco입장에서의 네트워크 가상화(Network Virtualization)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아이템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향후 실무자급의 후속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은 “한국의 대표 통신사업자로서 확보한 KT의 경험과 역량을 국제무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KT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와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Network Virtualization)기술의 적용 방향을 주제로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과 NTT CTO 카타야마 야스요시(Katayama Yasuyoshi)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R&D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T 제공▶ 관련기사 ◀☞"미디어 현안이 법안 통과에 걸림돌이라구요? "☞KT, 대한민국 치안시스템 첫 해외 수출☞KT, 900㎒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사업자 선정
2014.02.13 I 이승현 기자
가장 사고싶은 수입 준중형차 1위는
  • 가장 사고싶은 수입 준중형차 1위는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는 지난 1월 성인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내가 타고 싶은 수입 준중형차’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우디 A4(28.2%)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아우디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는 ‘콰트로’ 시스템으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준중형 세단인 A4는 과거에 가솔린엔진의 콰트로 모델만 출시됐으나 2012년식부터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과 사륜 구동이 장착된 2.0 TDI 콰트로 모델이 추가되면서 성능과 경제성, 안정성까지 만족시키는 준중형차로 자리 잡았다. 2위는 BMW 3시리즈(24.4%)로 나타났다. BMW 3시리즈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연료타입과 세단, 왜건, 쿠페, 컨버터블 등 차량 형태를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도는 BMW가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벤츠의 엔트리급 세단인 C클래스(21%)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C클래스 신형은 대형 세단인 S클래스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외에도 다운사이징으로 연료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시키고 안전사양까지 추가돼 프리미엄 브랜드의 컴팩트 세단으로서 모든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폭스바겐 골프(11.2%)는 4위에 올랐다. 골프는 지난 1월 신차 시장에서 준중형 모델로서는 유일하게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들며 선전했다.일본차는 렉서스 IS(4.2%), 도요타 프리우스(2%), 혼다 시빅(1.1%), 닛산 큐브(0.9%) 순으로 나타났다. 비중을 모두 합하면 8.2%에 불과해 독일차와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SK엔카 종합기획본부 정인국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경제적이면서 효율성이 높은 수입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2000cc 미만 저배기량차, 준중형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입차가 대중화되면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독일차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아우디 A4, SK엔카 제공.
2014.02.12 I 장순원 기자
  • 독일 배낭여행객, 호주서 의문의 실종
  • (시드니=연합뉴스) 호주에 체류하던 독일 배낭여행객이 오지(outback)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벌이던 중 홀연히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독일에서 온 배낭여행객 아르비드 슈텐첼(19)은 지난 9일 오전 2시(현지시간)께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서부내륙 지방의 오지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다가 혼자 수영을 하러 간 뒤 실종됐다.NSW주 서부 내륙도시 오렌지 인근 과수원에서 같은 독일 친구들과 함께 사과 따는 일을 해온 슈텐첼은 8일 저녁 캐노볼라스 호수 근처에서 친구들과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친구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노래를 듣거나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던 슈텐첼은 새벽 2시가 됐을 무렵 갑자기 친구들에게 호수에 수영하러 간다며 어둠 속으로 사라진 뒤 돌아오지 않았다.이후 그는 같은 날 새벽 3시15분께 인근 농가에 찾아가 길을 잃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머물던 곳으로 향하는 방향을 물어본 뒤 떠났지만 돌아오지 않고 종적을 감췄다.슈텐첼의 친구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잠수부까지 동원해 캐노볼라스 호수를 수색하고 냄새탐지견을 앞세워 인근 지역까지 샅샅이 살폈지만 실종 이틀이 지난 11일까지 행방을 찾지 못했다.캐노볼라스 지역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호주 경찰은 독일에 있는 슈텐첼의 가족에게 그의 실종 사실을 통보했지만 가족들이 호주로 올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독일은 영국, 대만, 한국 다음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수가 많은 국가다.
필로폰 투약하고 주사기 구치소 화장실에 버렸다가 덜미
  • 필로폰 투약하고 주사기 구치소 화장실에 버렸다가 덜미
  • 【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필로폰을 다량 소지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50)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송씨는 필로폰 100g을 보관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 간 총 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필로폰 100g은 시가 2억3000만원 상당으로 33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서울=뉴시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영등포경찰서에서 열린 마약류 필로폰 판매책 사건 브리핑에서 압수된 필로폰과 주사기가 공개되고 있다. 영등포 경찰서는 지난 1월 필로폰 100g(2억3천만 원 상당, 3300명 투약량)을 소지하고 2회에 걸쳐 투약한 S(50)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구입 경위와 공범, 타인 공급 여부를 수사 중이다.동종 전과 3범이던 송씨는 징역 1년을 복역하고 만기출소한 지 2개월만에 서울 영등포구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2차례 투약하고 이때 사용했던 1회용 주사기를 남부구치소 화장실 좌변기에 버렸다가 덜미가 잡혔다.주사기에서 발견한 혈흔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결과,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송씨의 DNA 샘플과 일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송씨는 경찰조사에서 “필로폰 투약 후 주사기를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주머니에 보관해오다 지인을 면회갔다가 구치소 화장실에 버렸다”며 “(혈흔이) 물에 씻겨내려갈 것이라 생각했고 조선족 남성으로부터 무상으로 필로폰을 건네받았을 뿐 내다판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송씨가 필로폰을 구입한 정확한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캐고 있다.
2014.02.11 I 뉴시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