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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4건

`중금리 P2P대출 강자` 렌딧 김성준 대표
  • [2016 뉴스타 예감]`중금리 P2P대출 강자` 렌딧 김성준 대표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는 5%대 은행 대출이 거절되면 바로 20%대 고금리 대출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금융과 정보기술(IT)이 결합하면 10%대 중금리 대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나는 렌딧(LENDIT)에서 대출을 받았고 어머니는 적금을 깨서 렌딧에 돈을 넣은 투자자가 됐다.”국내 대표적인 P2P(개인간) 대출업체 가운데 하나인 렌딧을 이끌고 있는 김성준(32·사진) 대표는 금융과 IT가 합쳐질 때 대출자와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렌딧이란 회사명도 대출(LEND)에 IT가 더해져 탄생했다. 렌딧을 통해서 은행과 같은 금융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돈을 빌려주고 빌릴 수 있다. 렌딧의 출발은 김 대표 자신이 은행권 대출을 거절당하면서부터였다. 카이스트 학부 재학시절 스타트업계에 발을 들인 후 몸담았던 회사를 미국 인텔사에 성공리에 매각한 그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2011년 자신있게 소셜커머스 회사를 창업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투자금마저 바닥 나 대출시장을 기웃거렸다. 하지만 은행에서 돌아온 대답은 ‘신용정보가 부족해 불가능하다’는 말이었고 아쉬운대로 찾은 저축은행에서는 20% 이상 고금리를 불렀다. 10%대 금리는 어디서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미국 P2P업체 렌딩클럽에 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했더니 7%대 금리가 나왔다. 무릎을 친 순간이었다. 김성준 렌딧 대표 (출처=렌딧)“저금리 은행대출은 1~4등급의 높은 신용등급 고객만을 수용할 수 있고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2금융권은 7% 이상의 조달금리에 지점 운영비용, 인력비용에 일정수준 마진까지 더하면 20% 이상 금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 간극을 저비용구조인 우리가 메울 수 있다”고 김 대표는 확신했다. 렌딩클럽이 성공리에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가능성은 이미 검증받은 터였다. 스탠포드대학원 동기이자 삼성화재에서 보험심사모델 개발 경력이 있던 박성용 이사, 대출자산 운용업무를 맡았던 김유구 이사와 의기투합해 지난해 5월 첫 상품을 출시했다. 렌딧은 대출자에게는 10% 내외의 중금리 대출을 신속하게 해준다. 신용평가사로부터 받는 250여가지의 고객정보와 SNS의 소셜데이터, 자사 사이트에서의 행동분석 등을 모두 분석해 20단계로 고객등급을 세분화한다. 기존에 1금융권에서 소외받았던 4~6등급의 고객들이 주요 대상이다. 금리도 20~30%대 2금융권 대출보다 훨씬 저렴하다. 오프라인 지점비용도 없고, 직원도 15명이 전부인 구조 덕이다. 또 투자자에게는 포트폴리오 방식으로 자동 분산투자를 만들어 리스크를 최소화시킨다. 예컨대 수 십건의 대출채권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그중 1건이 손실이 나도 투자수익률에는 최소한의 위험만을 전가하는 것이다.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6.5~8.5%로 웬만한 펀드보다 높다. 이에 고금리에 허덕이던 사람들이 대거 렌딧으로 갈아탔고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통해 흘러들어온 투자자들로 5회까지 모집한 38억원은 순식간에 마감됐다. 5일 기준 대출은 368건, 규모는 61억원이다. 월평균 200% 이상 성장세다.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안정된 수익구조를 정립하는 것과 P2P업체가 하나의 산업군으로 정착하게 만드는 일 등이다. 현재 P2P업체는 관련법이 없어 대부업으로 등록해야만 한다. 김 대표는 “자기자금으로 돈을 빌려줘 높은 이자를 받는 대부업체와 우리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며 “미국은 P2P를 이미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법상 고객특성을 분석하기에 유용한 신용카드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것도 한계다.렌딧의 궁극적인 목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교한 대출심사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P2P업체의 능력은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올해 말까진 데이터 축적기간으로 잡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출심사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가운데) 렌딧 대표와 이사들
2016.01.08 I 송이라 기자
제이글라스, 스마트폰부터태블릿PC, 음원기기까지! 새해맞이 ‘전제품30% 할인’ 이벤트
  • 제이글라스, 스마트폰부터태블릿PC, 음원기기까지! 새해맞이 ‘전제품30% 할인’ 이벤트
  • [온라인부] 제이글라스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1월 30일까지 전제품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제이글라스는 강화유리필름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 태블릿PC, 카메라, 스마트워치, 노트북, MP3를 비롯한 음원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액정보호용 강화유리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생산·판매 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주문 제작 방식의 도입으로 개인의 소중한 스마트기기 액정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는 액정보호 강화유리 설계부터 모든 공정 생산까지 가능한 자체 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제이글라스 제품은 시중에 판매되는 중국산 저가 강화유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품질관리로, 품질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자재부터 미국 코닝, 독일 쇼트, 일본 아사히 등 굴지기업의 정품 원자재까지 사용하여 강화유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초보자도 쉽게 부착이 가능한 광학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부착 후의 투과율도 95%로 뛰어나며 특히 일상 생활에서 주머니속의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 부주의로 떨어뜨렸을 경우 고가의 액정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있어 많은 구매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서 최고급 액정보호유리로 인정받으며 일본의 유명 쇼핑몰에 입점,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특히 최근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스마트기기 사용 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완벽하게 화면정보를 차단시켜주는 프라이버시 강화유리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기기에서 발생되는 블루라이트는 눈의 피로에 치명적인 원인이며 이런 스마트기기 노출에 가장 취약한 대상은 어린아이들이다. 제이글라스는 현대인의 눈 보호를 위해 제이글라스 전제품에 대하여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접목시켜 건강하고 안전하게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제이글라스는 창업이나 부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가정주부 등에게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이글라스 홈페이지와 본점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제이글라스 본점은 인천 계양구 계산동1062 하이베라스D동 305호에 위치해 있고, 본점 방문 시 강화유리필름 부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일문일답]임종룡 "여신심사 선진화방안 시행돼도 대출절벽 없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가계부채관리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출절벽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예외를 만들고 있으며 대출시장 자체가 경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최근 구조조정 등의 이슈로 회사채 시장이 급격하게 경색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양극화의 문제이지, 시장 자체가 경색됐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현재 회사채 시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성과주의 도입에 대해서는, 개별 민간금융회사의 임금 등 경영에 관섭하지는 않을 것이며 어디까지나 금융공기업 등에 모델을 제시해 유도하는 간접적인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임 위원장의 일문일답.<일문일답> - 요즘 은행권에서는 성과주의 도입이 큰 이슈이다. 그러나 성과주의 문화 도입이 노사 합의 사안이니 금융당국에서 안(案)을 마련하더라도 은행권으로의 확대가 어려워 보인다. △ 성과주의 확산과 관련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성과주의 확산에 대해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원칙은 세 가지이다. 첫째, 임금을 깎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규제를 풀었다. 그에 맞처 금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 성과주의 확산은 당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개혁 과제 70개에 잡혀 있었다. 그런데 순서상 금융당국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금융당국의 검사·제재 방안 바꿨다. 그 이후 금융규제 개혁을 했다. 이런 여건과 환경을 조성했으니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열심히 해줘야 한다. 잘하는 사람이 차별화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사람들이 전문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 그러니깐 금융회사 성과주의 문화 확산은 비단 임금체제를 고치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인사·성과평가 제도 등 전반에 거쳐 성과주의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아울러 노사 합의가 필요한 부분은 노사 합의를 거치는 것은 당연하다. 민간 금융회사에 대해서 ‘교육·인사·성과평가를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것은 경영 자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우리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기보 등 금융공기업을 중심으로 모델을 만들고 그것이 민간기업까지 확산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성과주의 도입 관련 준비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 많은 이해관계자의 개별적 이해관계와 연관되고 업권 간 차이점 있다는 것을 안다. 이를 고려해서 충분한 검토와 의견수렴 후 확정하겠다. 연내 의견 수렴을 하겠지만 발표시점을 확정하고 있지 않다.-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스트레스금리를 적용하면 은행들이 가뜩이나 가산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더욱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 또 가계부채 규모가 이렇게 불어난 것은 정부의 유도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렇게 대출규제를 강화하면 ‘대출절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스트레스금리라는 것은 금리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총부채상환비율(DTI)는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니, 현재 수준보다 1~2%포인트 올라가면 대출희망자가 이 금리를 감당할 수 있을지를 판단해 대출규모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은행 역시 변동금리보다는 고정금리를 권유하게 될 것. 대출절벽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 ‘빚내서 집사게 해서 부동산경기 활성화시켰다’는 뜨거운 논쟁이 있다. 과거 부동산 거래량을 보면 지금의 절반에 가까웠다. 그에 따른 고통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 상황에 대한 정상화 조치가 이뤄졌고, 그 조치가 효과를 발휘해서 주택거래량도 100만이 넘게 됐다. 이런 과정을 저희는 ‘비정상의 정상화’로 판단하고 있고 ‘빚을 내서 부동산 시장을 띄웠다’는 것은 정부의 시각과는 다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부작용이 없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연착륙을 시키기 위해 앞으로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차주의 총체적인 상환부담을 고려해서 대출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DTI와 다른 새로운 심사지표가 만들어지는 것인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가계부채의 새로운 판단지표로서 사용하게 된다. 전체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감안하는 보조적인 지표이다. DSR뿐만 아니라 스트레스DTI 등 규제 도입에 대해서는 국민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예외조항을 많이 둘 예정이다. 집단대출, 단기자금 수요나 긴급자금 수요 등은 이런 규제에서 적용 배제해 경직적으로 규제가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 회사채 시장을 보면 더블에이(AA) 회사채마저도 제대로 발행이 되지 않고 있다△채권시장은 양극화가 문제이지, 시장 자체가 경색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리스크가 크다는 시장 판단 때문에 굉장히 꺼리고 있다. 채권 시장 전반에 대해서 검토 진행 중이다.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누구나 시장 자체를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신용도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최근 현대증권 등 증권사의 불법혐의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금융회사의 자율화와 창의력을 가지고 운영해야 하고, 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증권사 역시 엄격히 도덕성을 발휘해야 한다. 혐의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제도 개혁 추진할 것이다. 만약 여기서 금융회사들이 건전한 시장질서를 파괴한다면 금융개혁의 수준에 있어서 창의와 혁신을 덜 발휘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 수밖에 없다. 이에 금융사 관계자 만날 때마다 강조하는 것이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것. 이런 상황을 좀 더 면밀하게 사례 지켜보면 필요한 부분 조치하겠다.- 온라인보험슈퍼마켓과 관련해서, 현재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수준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맞다. 인터넷에서 구입까지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현재 자차보험을 보면, 1개 회사를 빼놓고는 나머지 보험사들은 텔레마케팅 등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으로 구매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것. (이동훈 보험과장) 자동차보험은 1월 1일자로 출시될 것 같고, 나머지 보험상품도 내년 상반기 중 온라인 전용상품을 만들 것이다. 온라인보험슈퍼마켓의 수준을 높이는 태스크포스(TF)팀이 다음 주부터 가동된다. 4월 말까지 결과물 내도록 하겠다. (임 위원장) 완벽하게 갖춰놓고 출시했으면 좋았겠지만, 저희는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시장의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또 하루라도 빨리 내서 국민들이 이런 변화에 대해서 아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 대부업법 최고금리를 애초 당정이 합의했던 29.9%보다 낮은 27.9%로 추가 내리는 것으로 잠정합의됐다. 효과는 어떻게 판단하는가.△여전히 법안 심사 중이어서 답변드리기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리면, 정부는 대부업 광고제한·비용절감 등을 감안해 29.9%까지 최고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당하겠다고 생각했다. 그것보다 더 낮아지게 되면, 대부업체를 쓰는 서민의 이자부담이 되겠지만 정말 낮은 신용등급의 소유자는 퇴출되고, 그 금리를 수용하지 못하는 대부업체는 불법 사금융으로 빠져나가는 부작용도 함께 일어난다. 앞으로는 정부의 대응이 중요해지는 시점. 대부업체에서도 돈을 빌리지 못하는 서민들은 정책금융 등을 통해 수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을 만들어 정책금융의 수용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근거를 담은 법도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또 불법사금융에 대한 대책은 제가 총리실 있을 때 시행해 본 적이 있다. 불법사금융에 대한 대응방법은 다른 것이 없다. 엄격하게 무조건 처벌하는 것이다. 정부는 어느 수준으로 대출 최고금리가 합의가 되든 그 두 가지 방안을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
2015.12.03 I 정다슬 기자
  • 벤처캐피털, P2P온라인 대출업 투자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앞으로 벤처캐피털(VC)의 P2P(개인간) 온라인 대출업 투자가 허용된다.중소기업청은 3일 “핀테크 산업의 한 분야인 P2P 온라인 대출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허용키로 하고 ‘창업투자회사 등의 등록 및 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P2P 온라인 대출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차입자 간에 대출을 중개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일종의 온라인 기반 금융중개업이다. 국내 시장은 초기형성 단계로 국내에는 약 50여개 기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P2P 대출시장 규모는 2013년 34억달러(약 3조9752억원)에서 2025년에는 1조달러(약 1169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국내 P2P 온라인 대출사업자의 경우 사업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법령이 없어 온라인에서 대출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업체’와 여신업무를 수행하는 ‘대부업체’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중기청은 세계적으로 P2P 온라인 대출업의 발전하고 국내에서도 자생적으로 관련 업체들이 창업을 하고 있어 관련업계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조건부 투자를 허용키로 했다.우선 플랫폼 회사의 자회사가 대부업을 할 경우에 한해 VC 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가 모회사이고 플랫폼 회사가 자회사거나 대표이사가 대부업·플랫폼 업체를 모두 소유한 경우에는 투자를 할 수 없다.VC의 투자금이 대출금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VC 투자금 사용처를 플랫폼 업체의 경영에 관한 사항으로 제한해 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P2P 대출업체에 대한 투자금 적정 활용여부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박용순 중기청 벤처투자과장은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창조경제의 핵심인 핀테크 활성화 취지와 대부업에 대한 벤처투자 금지 취지를 모두 살릴 수 있는 대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P2P업체를 통해서 투자하는 개인들은 플랫폼 업체를 신중하게 선별하는 등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12.03 I 박철근 기자
KT "올레샵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
  • KT "올레샵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올레샵(www.ollehshop.com)을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한 고객 친화적인 사이트로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픈 5주년을 맞이한 올레샵은 통신상품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신뢰할 수 있는 통신전문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단통법 시행 이후 월평균 올레샵 구매량이 50% 증가했다. 우선 올레샵 메인 페이지에서 모든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대폭 개선됐다. 통신 상품부터 액세서리까지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코너와 우수 대리점들의 기획전을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대리점 기획전 코너를 신설됐다. 또한 액세서리 코너도 신상품, 금주의 잇 아이템 등 혜택이 큰 상품을 찾기 쉽게 개선됐다.아울러 지난 7월 말 모바일 올레샵에서 선보였던 온라인 인기상품을 할인하여 제공하는 ‘땡스딜’ 서비스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땡스딜’은 IT기기와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에서 외식상품권까지 다양한 품목의 인기 있는 상품들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할인 판매 서비스다. 올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며, 올레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올레 고객가’로 최대 70% 할인 등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 후기 및 상품평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구매 전 생생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대리점 별로 고객들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더욱 안심하고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김민 KT 마케팅부문 온라인운영담당 상무는 “이번 올레샵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기울이며, 더욱 고객 친화적인 올레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KT는 이번 올레샵 개편을 기념해 12월4일까지 올레샵을 통해 통신상품을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TOP 캔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12월 7일부터 12월 31일말까지 구매후기 및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에게 100% 스타벅스 캔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관련기사 ◀☞정무위원장 "대부업 최고금리 27.9%로 결정 보고 받아"☞[포토] 해외 귀빈들, 경기창조혁신센터 방문☞올레tv모바일, 월정액 영화 '프라임 무비팩' 출시
2015.12.03 I 김유성 기자
“핀테크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 “핀테크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센터장 임정욱, http://startupall.kr)가 주최한 제2회 핀테크 미니콘퍼런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네이버(035420)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10월 22일 열려 한국의 핀테크 붐에 일조한 제1회 핀테크 미니콘퍼런스 이후 지난 1년간 한국의 핀테크 산업 지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스타트업 입장에서 살펴보는 자리였다.먼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지난 일년간 한국 핀테크업계에서 벌어진 주요 이슈와 글로벌 핀테크생태계의 변화를 돌아봤다. 이어 한국NFC 황승익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8퍼센트 이효진 대표가 지급결제, 송금, 개인간(P2P)대출업계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1년간의 변화와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핀테크포럼의장이자 지급 결제 핀테크 회사인 페이게이트를 이끌고 있는 박소영 대표는 핀테크 붐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비교하며 “은행, 기업, 당국들이 뭉쳐 우리 시장을 방어하고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 시간에는 발표자 5명과 레드헤링 홍병철 대표와 테크앤로 법률사무소의 구태언 대표변호사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으로 일반 참가자의 질문에 답했다. 일반 참가자로는 핀테크 스타트업 재직자와 금융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핀테크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대표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좀 더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금융회사가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받던 관습 때문에 규제가 없어진 지금도 당국 눈치를 보고 어디선가 허락을 구해달라는 수동적 업무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당국의 승인 전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NFC는 금융감독원 심의 7개월, 카드사 심의 7개월 등 1년 2개월간의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NFC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다음 달로 앞두고 있다.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Toss)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외국의 잘 나가는 핀테크 스타트업 뒤에는 반드시 은행이 있다“며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핀테크 붐 덕분에 금융권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서비스를 통해 하루 약 2만 건의 5억 원 규모의 송금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BK기업은행 등 국내 15개 은행과 제휴해 국내 계좌 수의 70% 가량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제휴 은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P2P 대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는 일년 만에 누적대출금액 8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표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 P2P 대출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P2P 대출은 여전히 대부업으로 분류된다“며 새로운 방식의 대출 방법을 포용하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 중 레드헤링 홍병철 대표는 ”금융 기관이 핀테크를 적극적으로 시도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구태언 대표변호사는 ”지난 1년 동안의 변화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었지만 앞으로는 금융권의 이해관계자 사이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고 “기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 핀테크가 아니다“며 핀테크에 대한 접근을 근본적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핀테크 붐이 점화된 지난 1년간 핀테크스타트업들이 어떤 성과를 이뤄냈는지, 아직도 규제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는지 궁금해서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며 “그런데 모두 핀테크붐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사업전망을 밝게 본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핀테크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이며 한국의 규제 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이런 추세에 저항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한다는 점에 모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네이버와 손잡은 프랑스, 문화 유산 디지털화 추진한다☞네이버, 프랑스와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지원 '맞손'☞숨은 음악, 세상과 만나다..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 5주년 공연
2015.11.05 I 김현아 기자
김인회 전무 “공중전화가 ATM으로..KT인터넷은행 원가 경쟁력 최고"
  • 김인회 전무 “공중전화가 ATM으로..KT인터넷은행 원가 경쟁력 최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의 핵심 경쟁력은 빅데이터와 인프라를 근간으로 하는 코스트(원가) 경쟁력입니다.”김인회 KT 비서실 전무(인터넷전문은행 추진 TF장)는 28일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가칭, KT(030200)컨소시엄) 기자단 스터디 모임에서 최신 기술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혜택을 환원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전무는 “우리나라는 대출 금리가 4.9%에서 15.5% 사이가 비어 있다. 대출 받을 곳이 없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을 이용하는 2076만 명의 국민을 중금리로 끌어 내리겠다는 게 가장 핵심”이라고 말했다. 평균금리를 보면 은행은 4.9%이지만 카드론 15.5%, 캐피탈 21.6%, 저축은행 25.9%, 대부업 34.7%로 중간 지대가 없다.김인회 KT 전무(인터넷전문은행 추진 TF장)가 28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 있는 KT 광화문빌딩 West 지하 1층 대강당에서 K뱅크 컨소시엄의 전략과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KT제공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매장을 두고 직원을 고용하는 기존 은행의 수입 대비 원가가 55~65% 정도인데, 인터넷 은행은 30~35% 정도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신용평가사 DB뿐 아니라 3천만 명에 달하는 KT의 통신데이터, 휴대폰 결제 내역, 2천600만 명의 BC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 구매·포인트 정보 등을 합쳐 분석하면 아주 세밀한 신용평정 DB를 만들수 있다. 얼굴을 보고 통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많은 일들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K뱅크 주주사들의 실적을 합치면 가입자수 2억 명 이상, 결제건수 연간 68억 건,가맹점 350만 개, ATM 2만3000개, 오프라인 가맹점 1만4000개 등으로 월등하다고 자신했다. K뱅크에는 KT외에도 ▲ICT(KT,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플랫폼·커머스(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등)▲금융(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지급결제·보안(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핀테크(8퍼센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그는 “가맹점수 350만 개는 국내 과세대상 개인사업자의 약 70% 규모이고, 결제건수 68억 건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국내 GDP의 9%, 민간소비 지출의 19%에 달한다”며 “이처럼 압도적인 빅데이터를 보유한데다, 중국 알리바바의 마이뱅크에 코어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 받은 IT강소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나 P2P 대출의 성공신화를 써 가는 8% 등은 국내 최고”라고 말했다.그렇다고 K뱅크가 모바일, 온라인에만 관심 있는 것은 아니다. 김 전무는 “K뱅크의 비전은 동네에서 떡볶이 장사하시는 분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네오 뱅크”라면서 “전국에 1만개 편의점을 보유한 GS리테일, 7만 개 정도의 KT 공중전화 박스, 2천800개 KT 대리점과 전화국, 보험사 등이 ATM으로 무장하고 입출금은 물론 해외 송금까지 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또 “공중전화 박스는 전력선이 들어있어 언제든지 ATM으로 바꿀 수 있다”면서 “모 은행에서는 1500개 정도를 ATM화 해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은행시스템의 플랫폼을 유연하게 만들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외부에 개방해 다수의 중소벤처들과 함께 하겠다. 큰 규모의 대출이나 기업여신보다는 중소액 대출, 용돈성 금액 등 생활 속의 두번째 뱅크로 포지셔닝하면서 원터치 모바일로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관련기사 ◀☞홍채인식 솔루션 ‘이리언스’, 미국시장 출사표..KT 지원☞KT, IoT 전시회에 '기가토피아' 주제로 참여☞[투자의맥]`낮은 주가+실적 회복` 기업 주목
2015.10.29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도경영 넘버원 '두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도경영 넘버원 ‘두산’-대중에 받은 사랑, 다시 나누는 스타들-반도체의 힘..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3조 ‘깜짝 실적’-서울 아차산 일대 조선 황실 땅 경매 나왔다△줌인-훈민정음 창제 569돌 세종대왕..대왕님, 울다 웃는다-땅값의 1%도 안되는 빚 때문에..조상땅 넘어갈 판-[사설]노벨상 열패감을 어떻게 풀 것인가-[사설]KFX사업, 목표와 절차부터 잘못됐다△종합-영업이익 절반 반도체서 벌어..삼성, 초격차 기술력 입증-노벨화학상, ‘DNA 복구’ 린달·모드리치·산자르 공동수상-과학분야 노벨상 21명 배출..일본 기초과학의 저력은△新노블레스 오블리주-문화 소외지역 찾는 뮤지션들, 숨은 클래식 영재 발굴 ‘보람 두배’-백화점.온라인몰선 ‘NO’..갈길 먼 문화 복지-션·정혜영, 38억원 기부..스타라 쓰고 ‘기부천사’라 불러요-연예인 따라 얼음 뒤집어 쓰고 환우 돕고..기부, 참 쉽네!△제3회 천사기업대상-톱5 중 3곳 ‘지주사’..투명경영의 힘-고용관리 삼성SDI, 사회공헌 LG전자 ‘넘버1’-“건강한 기업 만들기 첫단추 기대△정치·경제-”뉴스를 미끼상품 삼은 포털..편집 기준, 수익 모델 공개해야“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청년희망펀드 예산부족·사업중복 논란-장례식장 ‘외부음식 반입’ 가능해져△금융-최윤 아프로그룹 회장, 대부업 넘어 종합금융사 ‘도전’-”조선업 구조조정 위한 협의체 만들 것“-국민들이 본 금융정책..‘200점 만점에 92.7점’△산업종합-[현장에서]울고 싶다..나는 폭스바겐 골프 오너다-대형 세단에서 승합차까지..10월 ‘큰 차’ 전쟁-삼성전자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전수“-KT&G 백복인號 출범..인사잡음 일단락△산업-최태원 11년 꿈 ‘넥슬렌 세계화 프로젝트’ 결실-스마트폰 ‘가을대전’ 점화-구글 ”한국 앱 성공요인은 신기술·디자인“△생활산업-‘TV 밖으로’ 나온 홈쇼핑..부진 늪 탈출할까-롯데, 스펙 안 본다-국산과일, 수입산에 뺏긴 인기 되찾아-남양유업, 러시아에 ‘인스턴트 커피’ 첫 수출△컬처&스포츠-오페라 사색에 빠지다-서정적 연주, 유려한 음색..바로크시대를 듣다△문화-한국 단색화, 세계에 활짝-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경신..왜 김환기인가△프레지던츠컵 골프 티오프-포섬은 팀워크가 생명..‘베프’끼리 한조-울퉁불퉁 그린..베테랑 미켈슨도 고개 절래절래-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40도 찜통더위가 최대 적..‘중동파 활약을 부탁해’△스톡마켓-삼성전자 깜짝실적 타고, 電·車 다시 달린다-”상장통해 웹드라마 진출..2020년 매출 1000억 자신“ IPO 출사표 미스터블루-[현장에서]퇴직연금 투자자엔 ETF는 ‘그림의 떡’△마켓in-KB금융, 대우증권 인수자금 마련 순항할 듯-홈플러스의 힘..올해 M&A 자문 1위-네이버 2년만에 회사채시장 노크-우리銀, SPP조선 매각주관사 선정작업 시작△글로벌마켓-세계경제 6년만에 ‘거꾸로 성장’-아베 핵심 관료 그대로 ‘겉핥기 개각’-2452조원..美대기업, 조세피난처에 쌓아둬-폭스바겐 ”내년 1월부터 리콜“-배기가스 파문에..코발트값 오르나-헤지펀드 8월 성적표 ‘최악’△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원더우먼 에이미’..역경 이겨낸 선물이죠-에이미 멀린스는..정강이뼈 없이 태어나 육상선수, 모델, 배우로..‘가장 아름다운 여인’ 뽑히기도△사람들-조석 사장 ”한국, 세계 원전업계 리더“-김정숙·안숙선·박향숙씨 ‘2015 삼성행복대상’-”부모님 뒤이어 기능 금메달 딸래요“ 전국기능경기대회 이색 참가자들-”한국 미래 100년, 책으로 준비해야“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TPP라는 숙제 떠안은 중국-[기자수첩]中 화장품 규제 벽..기술력 없인 못 넘어-[데스크의 눈]대놓고 ‘호갱님’△사회·부동산-세종 정부청사 코앞에서 ‘임대아파트 불법분양’ 판쳤다-”스펙 중심으로 왜곡된 대기업 공채, NCS가 해법“ 2015 NCS 컨퍼런스-영등포·광명도 전세 3.3㎡당 1000만원 넘어-포드·재규어·지엠 9779대 리콜-외교관 시험, 또 ‘여풍’-다시, 고개 든 관피아
2015.10.07 I 성문재 기자
고소영 "간과한 부분 뒤늦게 깨달아"..日금융기업 광고계약 해지(공식입장)
  • 고소영 "간과한 부분 뒤늦게 깨달아"..日금융기업 광고계약 해지(공식입장)
  • 배우 고소영[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고소영이 저축은행, 캐피털 등을 운영하는 일본계 금융기업의 광고 모델로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자 계약을 해지했다.고소영은 25일 소속사 태양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논란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고소영은 “먼저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이어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습니다.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고소영은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하며,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 하여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앞서 고소영이 일본계 금융그룹인 J트러스트그룹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맺었고 CF가 방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톱스타가 대부업 광고를 촬영다니 대중의 관심을 돈으로 보는건가”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6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봄·여름 컬렉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며느리만 증후군?.. 남자가 말하는 3대 명절 스트레스☞ 노원구 살인사건 남녀, 결혼 앞두고 동거한 예비부부☞ 부평 묻지마 커플 폭행, 가해 여고생 신상 털렸다
2015.09.25 I 박지혜 기자
P2P 대출..국내선 '변종 대부업', 해외에선 핀테크 신산업
  • P2P 대출..국내선 '변종 대부업', 해외에선 핀테크 신산업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렌딩클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P2P 대출(개인간 대출) 서비스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2월 6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성공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업체인 오라클 출신들이 만든 렌딩클럽은 2007년 설립 이후 총 10조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했다. 비슷한 시기에 P2P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영국의 ‘조파’도 그동안 8만여명의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돈으로 1조5000억원이 넘는 대출을 중개했다. 중국의 경우에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P2P 대출 업체가 2000개를 기록할 정도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시장조사업체인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세계 P2P대출 시장은 2013년 34억 달러 규모에서 내년에는 6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P2P 대출이 핀테크 분야 대표 주자로 손꼽히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스타트업에 돈이 모이고 있다. 기존 금융권과 IT 인재들도 P2P 대출 업계로 속속 합류하고 있다.실제로 8퍼센트를 창업한 이효진 대표는 우리은행에서 8년 간 트레이딩 업무를 담당했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으로부터 총 15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됐다. 또 다른 P2P 벤처 렌딧의 경우에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인력이 중심으로 만든 업체다. 렌딧 역시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원을 투자받았다. 주홍식 빌리 대표는 신한카드에 3년간 몸담았던 이력이 있다. ◇해외에선 P2P 대출, 제도권 금융으로 끌어안아그러나 아직 한국의 P2P 대출 서비스는 갈 길이 멀다. 관련 제도의 미비로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변종 대부업’으로 치부되고 있다. 때문에 2006년 국내에서 P2P 대출 개념이 등장했지만 아직도 걸음마 수준. 현재 10여개 남짓의 P2P 대출 업체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현재 P2P 대출 사업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관련 법이 따로 없어 대부업으로 등록해서 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금리 대부업과 동일한 광고 규제와 자금 조달 규제를 받고 있어 시장 활성화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성준 렛딘 대표는 “P2P 대출 업체들은 기존 금융 기록 뿐만 아니라 행동패턴, SNS 데이터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은행보다 합리적인 심사모델을 갖고 있다”면서 “평균 대출 금리가 7%대로 고금리 대부업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효과적인 고금리 대환대출의 소스가 될 수 있는 P2P 업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처럼 P2P 업에 특화된 법으로 규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해외의 경우 이미 P2P 대출업을 핀테크 산업으로 보고 이에 맞게 법·제도를 정비했다. 미국은 P2P 대출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제도화된 금융업으로 인정했다. 채무자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부담은 기본적으로 채권자가 지지만 채무자가 제공한 신용등급과 자금용처 등 투자 관련 정보 제공에 문제가 있을 경우 P2P 대출 업체가 연대 책임을 지도록 하는 P2P 대출 관련 법안도 도입했다. 영국 역시 투자자가 거래 위험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P2P 대출 업체로부터 받도록 하고 P2P 대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감독 및 소비자보호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중국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금융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국유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P2P 대출을 허용했다.◇국내 관련 제도 마련은 아직 걸음마국내에서도 일명 ‘크라우드펀딩법’이 제정돼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관련 법으로 P2P 대출 개념의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내용은 담고 있지 않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자본금 1000만원이면 합법적인 P2P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지만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남겨 놓고 있다.금융당국은 P2P 대출 관련 규정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6월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P2P 대출은 사회적으로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다른 어느 분야의 핀테크보다 신중하고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면서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여전히 금융사기 피해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5.08.20 I 김관용 기자
리치아카데미 강서센터,‘직장인-자영업자’ 위한 금융 재테크교실7월 20일 개최
  • 리치아카데미 강서센터,‘직장인-자영업자’ 위한 금융 재테크교실7월 20일 개최
  • [온라인부] 리치아카데미 강서센터는 오는 20일과 21일, 24일과 25일 저녁 7시30분부터 직장인과 자영업자 위한 종자돈만들기 금융재테크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의 높은 호응에 힙입어 개최하는 돈 모으는 방법 두번째 금융재테크교실이다.소중한 내 자산을 지키고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금융 트렌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기준금리 1.5%의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요즘 같은 때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은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와 같기 때문이다. 리치아카데미 최정수 강서센터장은 “은행에만 머물러 있던 일반인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며 “이에 리치아카데미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일반인들의 시각에서 투자에 대한 원칙과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틀에 걸쳐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금융 재테크 트렌드와 금융상품의 변화, 직접투자에 대한 안목 기르기, 해외선물교육과정 소개 등금융상품과 재테크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한 직장인과 자영업자, 주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목돈만들기를 중심으로 자세하고도 쉬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리치아카데미에서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광범위한 상담과 함께 소액의 경우 고객들이 직접 투자하도록 도와주며 간접투자에 대한전문운용인력에 대한 소개도 해준다.이외에도 리치아카데미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해외 선물투자, 일일 10만 원 벌기 프로젝트 등도 교육한다. 이 가운데 해외선물투자 교육과정의 경우 5일간 진행되는데 첫 3일간은 선물 기초과정과 모의거래 실습, 투자심리 및 마인드 컨트롤 등을 배우고, 2일간은 본사 트레이더의 코칭에 따라 실전 훈련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부업 개념으로 평생 일일 10만 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중요한 것은 은퇴자나 주부들이 매일 소액을 벌어가는 개념을 익히는 것으로 꾸준한 투자습관을 들이는 것에 있다. 따라서 고수익만을 쫓다가 평정심을 잃는 것을 막아주는 교육이다. 은행, 증권, 보험업을 두루 섭렵한 종합금융투자 자산관리 전문가인 리치아카데미 최정수 센터장은 “해외선물은 어렵고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일정시간 교육을 받으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투자처임을 알리고 해외선물투자로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아울러 리치아카데미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투자 노하우’로 1. 절대 원금을 잃지 않는다 2. 1번의 원칙을 잃지 않는다 3. 하루 1~2시간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라 3. 매월 일정액을 적금처럼 투자하라 4. 분산투자를 하라(주식투자의 경우 같은 산업의 두 종목을 사기보다 연관성이 없는 각기 다른 산업의 종목을 고른다) 5.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판다 등을 설명했다.한편, 리치아카데미이의 금융재테크교실은 CBS방송국건물 14층에서 진행된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857-5536)로 가능하다.
'죽으라면 죽겠다'던 그녀를 구한 전화번호
  • [친절한 금융이야기]'죽으라면 죽겠다'던 그녀를 구한 전화번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14년 12월. 이상은(가명) 씨의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2014년 마지막, 죽으라면 죽겠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30살의 나이, 직업은 커피숍 아르바이트생. 적은 시급은 그녀를 카드론에 눈에 돌리게 했다. 그러나 연 24% 이자를 내고나니 빚은 순식간에 불어나 2000만원이 됐다. 영원히 갚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빚 앞에서 포기하려고 했을 때 그녀가 만난 빛이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이다.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이 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소득’이라는 판단 아래 부천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일자리를 소개했다. 2015년 4월. 그녀는 이제 테크노파크에 있는 한 중소기업의 어엿한 정식사원이다. 2000만원의 부채도 그녀가 감당할 수 있는 저리상품으로 전환됐다. 빚을 갚을 수 있다는 것을 알자 삶이 바뀌었다. 그녀의 카카오톡 프로필은 이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단박콜’ 걸기 전에 ‘1397’를 누르세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정부와 서민금융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상품을 한데 모아 안내하는 종합상담센터다. 우리나라 서민금융은 신용회복위원회가 제공하는 ‘신용회복지원’, 국민행복기금이 제공하는 ‘바꿔드림론’, 미소금융재단이 제공하는 ‘미소금융’, 은행이 판매하는 ‘새희망홀씨’, 저축은행이 판매하는 ‘햇살론’ 등이 있다. 그러나 각 상품마다 판매처와 지원조건이 달라 과연 어떤 상품이 나한테 적합한지 알기 어려웠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0일 경기도 부천지역에 전국 최초로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 각 이용자의 재무상담은 물론, 적합한 서민금융상품 소개, 일자리 소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해준다.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 서민상품을 통합해서 지원하는 센터는 부천이 전부다. 다만 이보다는 한 단계 낮은 수준이지만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와 상담창구가 현재 30개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까지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30개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상담창구는 12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화상으로도 통합 상담창구가 있다. 바로 서민금융나들목(http://www.hopenet.or.kr)과 ‘1397’이다. 대부업 연 이자는 최대 34.9%이다. 1397를 누르면 고객상담센터로 연결돼 자신에게 적합한 서민금융상품은 무엇인지,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 ‘곧바로 대출해준다’는 단박콜보다는 느리지만, 서민금융상품의 연 이자는 4~8% 정도로 훨씬 저렴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아프게 했던 한 마디지난 14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찾았다. 1시간가량 이뤄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이용자 3명도 있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임 위원장은 “어떤 느낌을 받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TV를 틀면 대부업체 광고는 막 나오는데 왜 그로 인해서 힘든 사람을 도와주는 광고는 하나도 안 나오냐’라는 질문이 아팠다”고 답했다. 이육림 부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장 역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절대적인 홍보 부족”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몰라서’ 2금융권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서민금융지원을 홍보하기 위해 직원들과 발로 뛰며 연립주택, 임대주택 등에 전단지도 뿌려보고 40여 개의 주민센터를 돌면서 협조도 구했지만 결국 한계를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방송을 통해 홍보영상을 내보내면서 약간의 효과를 보긴 했지만, 이마저도 예산 부족으로 중단한 상황이다. 이 센터장은 “우리나라 서민금융정책은 아직 보완할 점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미 마련돼 있는 제도마저 알지 못해서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환자들이 병원에 늦게 오면 늦게 올수록 병이 깊어지듯, 어려울수록 센터를 찾아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서민금융센터 서민 삶 바꾸는 마중물 역할할 것"☞ 서민금융 드라이브 거는 임종룡…"고용·복지와 연계"(종합)☞ [재테크의 여왕]햇살론·새희망홀씨..서민금융상품 활용하려면☞ [IR클럽]우리은행, 서민금융 해결사…116개 전담점포 운영☞ 갈 곳 없는 중신용자…저축銀·대부업으로 내몰린다
2015.04.18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中企 수출채널로 떠오른 '아마존·알리바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企 수출채널로 떠오른 ‘아마존·알리바바’-싱가포르 國父 리콴유 잠들다-농협금융 차기 회장 김용환씨-‘포커페이스’ 김효주 LPGA 성공시대 티샷△종합-[이데일리 Zoom人]김용환 농협금융 차기 회장의 포부 “중앙회와 협력해 수익성 높이겠다”-구멍 뚫긴 ‘관피아방지법’.. 재취업 제한기관 축소△新성장동력 찾은 중기·벤처-글로벌 온라인쇼핑몰서 ‘내수부진 탈출’ 통로 열다-탈모방지용 샴푸회사 ‘모애모’ 김용택 대표 “타오바오 입점해 대륙 사로잡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도 겨냥”△정치-4·29 재·보선 앞두고 여야 대표 시킨십 행보 김무성은 청년속으로.. 문재인은 경제속으로-Q.주택 거래 늘어난 배경은? 與 “부동산 경기 살아나” 野 “빚 내서 집 사는 것”-박승 前 총재, 문재인에 쓴소리 “野, 연금 개혁 적극 나서라”△‘싱가포르 國父’ 리콴유 타계-反부패·규제완호로 이룬 기적.. “한국도 투명성·신뢰성 닮자”-한국과 인연은 ‘아시아적 가치’ DJ와의 논쟁 유명-오바마 “리콴유는 진정한 아시아의 거인”△경제·금융-저축은행, 너미저.. 금리인하 도미노-[한·뉴질랜드 FTA 서명]수출품 전체 7년내 無관세.. 타이어·세탁기 ‘즉시철폐’-연 2.5% ‘안심전환대출’ 月 5조 한도풀고 오늘 접수-카드사 ‘한국판 알리바바’ 잰걸음-[한은 2014 자금순환동향]1인당 빚 2522만원.. 1년 새 93만원 늘어△산업-“얼마전 아이폰6 샀는데.. 갤S6 기다릴 걸”-갤S6 탑재 ‘LPDDR4’ 성능은.. DVD영화 6편 1초면 다운로드-“대리점 1000개 시대” 현대차 中공략 드라이브-수주 반토막 조선 빅3 “불황 감안하면 선방”-이상철 승부수 “LGU+ 온라인몰 집중공략”-넥슨, 엔씨소프트 주총 ‘브레이크’ 걸까-연구소기업<공공기술로 창업> 100호 돌파△생활산업-시내면세점 입점 윤곽.. 현대百 ‘강남’ 간다-롯데 ‘신동주 지우기’ 본격화-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속빈 강정’△IR클럽-[효성]슈퍼섬유 ‘폴리케톤’ 개발.. 세계 소재시장 이끈다-고부가가치 스판덱스·타이어코드 ‘글로벌 No.1’ 우뚝-[애널리스트 전망]설비투자 마무리 단계 수익성 개선 가속도△Job&Life-[우리나라 직장인 자화상.. 무역회사 김 대리의 하루]저녁문화가 없는 삶 구내식당서 점심을-[창과 방패가 만나는 인재평가 세계13]“취업전쟁 이기려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주목하라”-[금주의 채용정보]금호아시아나 “신입·인턴 찾습니다”△화통토크-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취업난 청년들 유럽 일자리 알선하겠다”△Treavel(여행)-꽃도 방긋 나도 방긋 花기애애한 화담숲(경기 광주 곤지암서 꽃 구경하고.. 남종면 사람박물관에 얼굴 구경 가세)-[여행 플러스]쉿, 너만 알고 있어.. 인적 드문 봄꽃 명당(전철로 떠나요, 금천구청역 벚꽃길·중앙역 안산호수공원)△엔터테인먼트-TV 간판 예능프로가 애물단지로-열일곱살 첫 주연 진지희 “배우 성장판 열리는 중”-이민호-수지 열애에 대륙도 ‘후끈’△김효주 LPGA 첫 승-차세대 여제 김효주.. 승리 DNA는 ‘멘탈甲’-루이스 제압한 ‘무더기 버디’.. 3경기만에 이름값-다음 LPGA대회 트로피 주인공은?△마켓-[‘장밋빛 증시’ 주도주는]“대형주 시대 왔다”vs“아직은 중소형주”-신규출점 모멘텀 때문에.. 현대百 ‘웃고’ 신세계 ‘울고’-‘무상증자=주가상승’ 공식 통하네△증권-“합병과 편입 뭐가달라”.. SKB 투자자 ‘날벼략’-‘전동차 수주’ 성공.. 신바람 난 다원시스-한국주철관 “부업이 효자”△글로벌 마켓-나스닥 활황인데.. 중국기업만 거품 꺼지네-중국 본토증시는 8년만에 최장랠리-IMF·ADB도 “AIIB 환영”-美기업 ‘슈퍼달러 역풍’-경기둔화·실업난·테러에.. 佛집권 사회당 선거 참패△오피니언-[목멱 칼럼]청년취업 늘리는 ‘한국판 뉴딜정책 내놔야(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생생 확대경]거품일땐 거품일줄 모른다(권소현 증권부 차장)-[기자수첩]소극장 잃으면 인간성도 잃는다(이윤정 문화부 기자)△피플-“일상의 모든 사람서 요리 영감 얻는다” ’세계 최고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중학생 기업체험 기회 돕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교육부와 협약-김준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크루즈, 美정치인 첫 대선출마 선언△사회-학과제 폐지나 강화나.. 대학 학사구조개편 결론은 하나 취업률 낮은 학과 정원 줄인다-취업난에.. 대학 5년생 12만명-’천안함 48용사‘ 벌써 잊으셨나요-쌍용차 노조 101일만에 굴뚝농성 해제△부동산-분양가 상한제 폐지 임박.. 몸값 올리는 강남 재건축-올 공공분양 1만5000가구 공급.. 생애 첫 주택·신혼부부·다자녀 가구 우선순위-GS건설, 마포 공덕파크자이 상가 분양
2015.03.23 I 김형욱 기자
  • 한국주철관, '짭짤한 부업'에 급등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국주철관(000970)이 본업보다 부업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화장품 자회사 엔프라니의 급성장 덕분에 주가가 강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주철관의 주가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7750원으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초 주가가 5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달 새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급등세에는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엔프라니의 브랜드숍 홀리카홀리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당 브랜드에서 출시된 비비크림은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홀리카홀리카의 ‘돼지코팩’은 이미 중국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상하수도용 주철관과 강관 생산을 주력사업인 한국주철관이 본업과는 거리가 먼 화장품 자회사를 통해 가치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실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엔프라니의 매출액은 61억7000만원으로 한국주철관 전체 매출의 6.5%(61억7000만원)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 비중은 3.4%(39억8100만원)에 불과했다.이는 지난해 800%에 가까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보인 산성앨엔에스(016100)의 모습과 흡사하다. 산성앨엔에스는 주력 사업은 골판지 생산이다. 하지만, 리더스코스메틱을 인수한 후 ‘리더스 마스크팩’을 필두로 한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골판지 사업부의 매출을 넘어선 바 있다.한국주철관의 호재는 화장품 사업부만이 아니라 주력 사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계속해서 발생하는 ‘싱크홀’ 원인의 하나로 노후 상하수관이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관 교체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해당 분야 점유율 50%를 가진 한국주철관의 수혜가 예상된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프라니의 코팩과 비비크림이 중국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고, 국내 이마트에 진출해 있는 PB제품도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기에 노후 하수관 교체에 따른 모멘텀까지 한국주철관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미 주가가 상당 부분 오른 상황이어서 한국주철관의 실적 개선폭이 얼마나 되는가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연구원은 “단순 펀더멘털 상으로는 실적이 오르긴 하겠지만, 이미 주가가 동종업종(화장품)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실적이 얼마만큼 올라와 주느냐에 따라 주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23 I 박기주 기자
  • 대부업 저축은행 인수, 일단 합격점…6월말 본 검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OK·웰컴 저축은행 등 대부업체가 인수한 저축은행이 최근 금융당국이 한 예비검사에서 저축은행 인수 인가 조건을 대부분 통과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6월 본 검사를 한 번 더 진행해 은행들의 영업행위를 점검해 대부업계의 저축은행 인수 상황을 판단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OK·웰컴 저축은행과 각각의 계열대부업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OK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 자기자본비율이 업계 평균을 밑도는 것 외에 인수조건을 대부분 원활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조건을 준수한다는 조건 아래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해줬다. 저축은행 사태로 저축은행들이 우후죽순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자금줄을 대기 위해서다. 그 결과 아프로파이낸셜대부·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와 웰컴크레디라인대부는 지난해 7·11월 각각 예주·예나래 저축은행, 예신·서일 저축은행을 인수·합병해 OK 저축은행과 웰컴 저축은행을 설립했다. 이번 검사에서 아프로파이낸셜대부계열과 웰컴크레디라인대부계열은 인수 당시보다 대부잔액이 각각 1073억원(-3.9%), 307억원(-3.9%)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BIS비율은 웰컴 저축은행은 14.5%로 인수 당시 업계 평균(2014년 11월) 11.2%를 웃돌고 OK 저축은행은 10.9%로 지난해 7월 업계 평균 BIS비율 13.2%에 못 미쳤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OK 저축은행의 4만5921명의 대부업 고객들이 저축은행 대출로 갈아타면서 위험자산 등이 증가해 충당금 비용이 발생한 탓이다. OK 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약 1000억원을 증자해 BIS비율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저축은행 모두 신용대출 최고 금리는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최고 금리에 따라 29.9%로 낮췄다. 소상공인·중소기업대출 비중도 20% 이상을 유지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점검은 일단 저축은행 인수 승인 조건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예비검사로 올 6월 본 검사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라며 “만약 인수 승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수 승인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조건을 달리하는 신용평가시스템(CSS)과 관련해선, KB·신한·페퍼저축은행 등 금융지주계열 3개 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저축은행은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OK·웰컴저축 등 20개사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고금리를 일괄적으로 부과하고 있었으며 가중평균금리도 24.3~34.5%로 높은 편이었다. ▶ 관련기사 ◀☞ OK저축은행, 대학생 장학금으로 30억원 기부☞ 온라인으로 저축은행 신용대출 가능해진다☞ 저축은행 빚, 원금감면 길 열렸다…최대 50% 탕감☞ 저축은행 평정한 일본자금..다음 타깃은 '증권사'☞ [금융위업무계획]'누구나 무상담 3초만에 단박콜' 등 대부업 광고 문구 사라진다☞ 대부업체 고객정보 보호 '부익부 빈익빈'☞ 짜증나는 보험·상조·대부업 방송광고, 과태료 등 제재☞ 기관이 반한 대부업체..리드코프 신고가
2015.02.23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정청약 속출···지방 분양시장 달아올랐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1면 - 원정청약 속출···지방 분양시장 달아올랐다- 셀코리아 막아라- SK텔레콤 가입비 폐지- LG 기술연구 메카 ‘첫 삽’△종합 - [줌인]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철강왕 도전’ 30년만에 멈추다 - 사설/비리의 복마전 방사청 그냥 둘 것인가- 사설/중국경제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셀코리아 막아라- 금융시장 흔들..자본유출 결정짓는 3대 요인 어떻길래- “자본유입 규제 완화는 과도한 처방”△정치 - 시기도 명분도...김태호 사퇴 ‘아리송해’- 與,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추진△경제- 수출·수입·설비투자 일제 증가세...실물경제 기지개 켜나- 국부펀드 투자수익 한국이 꼴찌- 정부 ‘세수 펑크’ 메우려 3년간 68조원 빌렸다- 석유공, 베트남 ‘갈사자 유전’ 추가 개발△금융- 대출규모 6100억...금융권 ‘모뉴엘 쇼크’ 온다- ‘내부 CEO’ 맞은 KB...‘내부 행장’도 나올까- 외한銀 직원 98% “노사협상 나서라”- “대부업, 매년 GDP 성장에 0.08%p 기여”△산업- LG 마곡 연구단지 2020년까지 4조 투자-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영업익 - 현대차 환율직격탄...4년만에 최저 실적- 허창수 전경련 회장 3연임할까- 현대제철vs세아그룹 동부특수강 인수 2파전△산업- ‘단통법 효과’ 갤럭시S4 값 내렸다- KT “ICT로 쪽방촌에 희망을”- KISA 원장 업무지식 테스트 ‘촌극’△산업 - 온라인쇼핑몰 ‘64조원 중국시장’ 공략- ‘병원식대 지원’ 확대 조짐 치료식 시장 숨통 트일까- 몽벨 “경량 다운재킷, 일교차 큰 요즘 딱”- “스펙보다 현장대처능력 갖춰라”△중기- 中企중앙회장 출마 ‘물밑 신경전’- ‘농어촌벤처’ 육성 나선다- 구글·인텔 “한국벤처 잠재력 뛰어나”- “제 7홈쇼핑, 중기..농축수산물 100% 구성”△재테크- “소액투자에는 리스크 작은 ‘떨이펀드’ 노려라”△재테크- 변액보험 추가납입 땐...매월 떼가는 수수료 확 준다- 월세 받아 적금 가입 ‘연 10%’ 수익△비지니스X파일- 수출강국 독일을 키운 건 8할이 ‘전시회’였다- 코엑스·킨텍스 제외하면 행사장 가동률 50% 이하△culture- 애물단지 노들섬이 놀이공원 된다면?- 시대 따라 변화한 ‘여인의 얼굴’- 녹슨 쇳덩어리 예술로 재탄생△golf & sports- 이광종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맡는다- 인비 위에 허윤경...메이저퀸 예감- 불펜의 힘! KC돌풍 다시 - 더비만 5개 미셸 위 첫날 2위- 과감해진 최경철, 방망이 불뿜다 △마켓- M·B·C 웃는데...차·화·정은 울고- ‘통 큰 배당’의 힘 현대車 고개들다- 채권단 지원 소식에 동부그룹株 ‘동반 급등’△증권- 컴퓨터 매매 ‘퀸트펀드’ 사람보다 못하네- “ROE 2년내 업게 10위로”- 증권서 민원 줄었는데...ELS 분쟁은 껑충- 한화證 “밤 10시까지 상담해드려요”- 신한BNPP 국내 첫 ‘RQFII 자격’ 획득- 중형주 내년 2분기까지 강세...한세실업·벽산 주목 △글로벌 마켓- IS 보복전인가?...연쇄테러 공포 확산- “强달러가 美경제 위협”- 현금부자 中 ‘순자본수출국’ 대열 합류- 美 ‘일본産 살인 에어백’에 초비상- 유럽의회, 융커 EU 집행위 승인 - 中 제조업경기 수출에 웃었다△오피니언- 목멱칼럼/야구를 보며 아버지를 그리며 - 허영섭 칼럼/희미한 추모비의 기억들- 기자수첩/못믿을 먹거리...식약처 ‘뒷북대응’- 말말말/‘하수의 정치 아닌 품격의 정치 보여달라“△피플- ”세계 자동차 안전규제 통일하겠다“- ”어르신들 건강茶로 따뜻한 겨울 나셨으면“- ”문자 다양성 사라지면 인권 쇠퇴“- ”한·일 中企 교류, 정경분리 원칙 지켜야“- 신해철 이틀째 의식불명 의료진 ”추가수술 계획“- 진동수 삼성SDS사장 ’반도체의 날‘ 첫 금탑훈장 △사회 - 일주일에 한 번꼴 ’길 막는 서울‘- 연예인 등 세금 37억 자진납부- 서울대 성과급 잔치...장학금은 깎아- 황풍구 시공·하청업체 2곳 압수수색...관련자 5명 출국금지- 스마트워치·디카 수능시험장 금지△부동산 - 전세 4억원 중개수수료가 ’320만원→160만원‘ 대폭 떨어진다- ”살던 곳 남고 싶어해...주택연금 뒷받침“- 마곡에 ’호텔+오피스텔‘ 복합단지 분양
2014.10.23 I 신하영 기자
여성, 주부 소자본창업 화제의 아이템! 온라인 영어도서관 사이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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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비즈니스팀] 최근 창업시장에서 소자본, 무점포창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점포창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없애 리스크가 적고, 초기 창업자금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은 소자본 창업의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최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 소자본, 무점포창업도 조목조목 따져보고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전문가는 “무점포, 소자본창업의 경우 영업을 동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 때문에 창업자 본인의 열의가 아무리 높아도 판매 상품 및 프로그램이 좋지 못하다면 성공 가능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라고 한다.이러한 창업시장에서 ITL Library는 기존 점포창업의 리스크와 무점포창업, 소자본창업이 수반하는 영업적인 측면, 외부판매 등 리스크를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하고있어 이목을 끈다. ITL Library myON 강남지역 지점장 이(38)씨는 5개월전만 해도 집에서 가사와 양육을 하던 평범한 주부였다. 부업으로 창업 준비를 하던 중 온라인 영어공부방을 우연히 알게 됐고 온라인 영어 공부방으로 제 2의 삶을 열었다.이(38)씨는 “재택근무로 많은 욕심없이 초기자금 670만원 투자로 月100만원 수입만 올려도 해볼만한 사업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시작해보니 본사의 회원 유치지원으로 시작 5개월만에 月150만원을 넘겼습니다.”며 “가정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성취도 가능해 여성 및 주부창업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업체 관계자는 “집에서 주 2~3회, 일 3~4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하기에 투잡이나, 주부창업으로 상당히 적합하다, 기존에 무점포, 소자본창업이라면 직접 영업을 하러 외부판매를 다니거나 하는 형식이 많은 반면 myON지점장은 집에서 PC로 아이들을 관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점포창업으로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한다.myON은 미국 내 4천500여개의 초중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PC, 태블릿 등을 이용해 어디서나 영어책을 읽고 들을 수 있는 영어 도서관으로 75개 출판사에 약 3천600여권을 보유중이며 콘텐츠 또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되는 등 사용 편의성도 좋다. 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아이 한명 ‘코칭’시 연회비, 월 관리비 2중으로 수익을 지급해 고소득자가 많아 획기적이라는 반응이며, 본사에서 홈쇼핑 및 온&8226;오프라인&nbsp; 마케팅으로 유치된 아이들은 각각 지역 지점장에게 위임하고 있다.&nbsp;또한 지점장들에게는 영어독서지도사, 파닉스전문가과정 수료 지원 및 자격증 발급은 물론, 자질에 따라 초등학교 방과후교사, 영어전담교사, 문화센터 등 아르바이트 활동도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900여개의 사업권을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해 myON 프로그램을 1주일 무료체험 후 창업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좀 더 자세한 사항은 ITL Library myON 사이트(http://itllibrary.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여성, 주부 소자본창업 열풍! 화제의 창업아이템! 영어도서관 사이트 운영
  • 여성, 주부 소자본창업 열풍! 화제의 창업아이템! 영어도서관 사이트 운영
  • [e-비즈니스팀] 최근 창업시장에서 소자본, 무점포창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점포창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없애 리스크가 적고, 초기 창업자금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은 소자본 창업의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최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 소자본, 무점포창업도 조목조목 따져보고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전문가는 “무점포, 소자본창업의 경우 영업을 동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 때문에 창업자 본인의 열의가 아무리 높아도 판매 상품 및 프로그램이 좋지 못하다면 성공 가능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라고 한다.이러한 창업시장에서 ITL Library는 기존 점포창업의 리스크와 무점포창업, 소자본창업이 수반하는 영업적인 측면, 외부판매 등 리스크를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하고있어 이목을 끈다. ITL Library myON 강남지역 지점장 이(38)씨는 5개월전만 해도 집에서 가사와 양육을 하던 평범한 주부였다. 부업으로 창업 준비를 하던 중 온라인 영어공부방을 우연히 알게 됐고 온라인 영어 공부방으로 제 2의 삶을 열었다.이(38)씨는 “재택근무로 많은 욕심없이 초기자금 670만원 투자로 月100만원 수입만 올려도 해볼만한 사업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시작해보니 본사의 회원 유치지원으로 시작 5개월만에 月150만원을 넘겼습니다.”며 “가정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성취도 가능해 여성 및 주부창업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업체 관계자는 “집에서 주 2~3회, 일 3~4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하기에 투잡이나, 주부창업으로 상당히 적합하다, 기존에 무점포, 소자본창업이라면 직접 영업을 하러 외부판매를 다니거나 하는 형식이 많은 반면 myON지점장은 집에서 PC로 아이들을 관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점포창업으로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한다.myON은 미국 내 4천500여개의 초중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PC, 태블릿 등을 이용해 어디서나 영어책을 읽고 들을 수 있는 영어 도서관으로 75개 출판사에 약 3천600여권을 보유중이며 콘텐츠 또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되는 등 사용 편의성도 좋다. 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아이 한명 ‘코칭’시 연회비, 월 관리비 2중으로 수익을 지급해 고소득자가 많아 획기적이라는 반응이며, 본사에서 홈쇼핑 및 온&8226;오프라인&nbsp; 마케팅으로 유치된 아이들은 각각 지역 지점장에게 위임하고 있다.&nbsp;또한 지점장들에게는 영어독서지도사, 파닉스전문가과정 수료 지원 및 자격증 발급은 물론, 자질에 따라 초등학교 방과후교사, 영어전담교사, 문화센터 등 아르바이트 활동도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900여개의 사업권을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해 myON 프로그램을 1주일 무료체험 후 창업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좀 더 자세한 사항은 ITL Library myON 사이트(http://itlmyon.co.kr/event_02/index.html?wr_5=DP2)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중국판 구글 만든다"..잭마 알리바바 창업자 사업 영토확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중국판 구글 만들어 세계 정보기술(IT)업계를 평정한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겸 회장 마윈(馬雲·잭 마·50)이 글로벌 영토확장을 본격화한다. 마 회장은 본업인 전자상거래에 안주하지 않고 동영상 서비스, 검색엔진 및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까지 손대며 회사를 종합 IT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섭렵한 애플과 구글을 닮은 모습이다. 알리바바 사업영토 확장의 귀착점은 ‘모바일 강화’다. 알리바바는 최근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공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5억명 가량이다. ◇‘온라인 쇼핑은 이젠 부업’..신규사업으로 ‘종합 IT기업’ 야심 알리바바는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결제 시스템까지 더한 종합 생태계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매출 가운데 15%인 10억6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 가량을 기업 인수합병(M&A)에 사용했다. 알리바바는 29일 중국 최대 동영상 재생업체 ‘여우쿠(優酷)’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마 회장이 창업한 사모펀드(PEF) 윈펑(云峰)캐피탈과 함께 여우쿠 지분 18.5%를 12억2000만달러(약 1조2574억원)에 인수한다고 절강신문(浙江新聞)이 보도했다. 신문은 주요 모바일 서비스중 하나인 동영상 콘텐츠 사업에 알리바바가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동영상 사업 진출로 중국 동영상 콘텐츠 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알리바바는 또 전날(28일) 중국 토종 모바일 웹브라우저업체 UC웹과 검색엔진 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세우기로 했다. 알리바바는 UC웹의 주요 주주사로 있으며 마 회장도 이사회로 등록돼 있다. 업계에서는 UC웹과의 합작이 모바일 OS 전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바바는 자체 모바일 OS 개발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에는 자체 모바일 OS 알리윈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다 구글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구글은 알리윈이 안드로이드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알리바바는 스마트TV 사업에도 진출한다. 알리바바는 이달초 인터넷 TV업체 화수미디어 그룹 지분 20%를 10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터넷기반 스마트TV 사업을 염두한 결정인 셈이다. 알리바바는 또 모바일 메신저와 지도 서비스에도 손을 뻗쳤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메신저서비스 와츠앱의 경쟁업체 탱고에 2억8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모바일 지도 서비스 오토내비 지분을 28.3% 인수했다. 오토내비는 중국 토종 모바일 지도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용자 수 7700만명으로 중국 모바일 지도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토내비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31%다. 알리바바의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를 통한 모바일결제·송금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알리바바는 또 중국 전자업체 하이얼, 지능형 가전업체 차이나비전미디어 그룹에도 투자하며 거침없는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월급 1만원 영어교사서 세계 400대 거부로 일개 영어 교사였던 마 회장은 현재 122억달러의 자산을 가진 거부다.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브스는 마 회장을 2013년 중국내 거부 6위, 세계 395위로 선정했다. 올해 예정된 알리바바의 기업공개(IPO)가 성공리에 끝나면 그의 순위는 더 올라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로 예상된다. 마 회장은 30세였던 1994년까지만 해도 월급 12달러를 받는 지역 대학 영어 강사였다. 그는 영어 원서를 번역하면서 인터넷을 처음 접했다. 이후 그는 미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사업 가능성에 눈을 떴다. 마 회장은 1999년 마 친구 17명과 항저우에 있는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순익을 내기 시작한 때는 2003년이다. 당시까지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미국 업체 이베이가 지배하고 있었다. 알리바바가 성장하면서 이베이는 중국 시장에서 밀렸다.이베이는 2007년에는 시장점유율이 8%로 하락했다. 알리바바는 이때부터 80%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영업이익은 31억달러(약 3조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46%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아마존의 영업이익은 6400만달러(약 660억원)이었다.
2014.04.29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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