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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리조트 '구름 아래 동물농장'’개장
  • [여행브리프] 하이원리조트 '구름 아래 동물농장'’개장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노랑풍선,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 상품 출시 일본 규슈의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전경 (사진=노랑풍선)노랑풍선이 ‘후쿠오카·하우스텐보스·특급호텔 3일’ 일본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힐튼호텔 숙박(1박)과 일본 규슈를 대표하는 명소인 유럽형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방문이 포함된 상품이다. 일정 중에는 나가사키현의 해안 ‘구주쿠시마’와 바닷속 장관이 펼쳐지는 ‘우미키라라 수족관’, 수령 3000년 녹나무가 있는 ‘다케오신사’ 등 대표 관광지도 둘러본다. 전 일정 전문가이드가 동행하며 가격은 59만 9000원부터.◇강원랜드 “구름 아래 동물농장으로 오세요”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 개장식 기념 사진 (사진=강원랜드)강원 정선군 강원랜드가 지난달 31일 ‘하이원 구름 아래 동물농장’을 개장했다.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40m 산 정상에 있는 하이원탑 슬로프에서 산양과 면양, 염소, 토끼, 돼지 등 50여 마리가 백두대간을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운영기간은 하이원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 말까지,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5000원. 농장 주변에선 폐광지역의 특색을 담은 지역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2024.08.03 I 이민하 기자
 아스트라제네카도 탐낸 기술력…파인트리, 투자 유치
  • [VC’s Pick] 아스트라제네카도 탐낸 기술력…파인트리,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이번 주(7월 29일~8월 2일)에는 바이오,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항암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인 파인트리테라퓨틱스가 다수 투자사로부터 1700만달러(약 2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항암 의약품 개발 ‘파인트리’항암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 파인트리테라퓨틱스가 17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퀀텀 FA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도 참여했다.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2019년에 설립됐다.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항암제와 다양한 약물 저항성 극복이 가능한 항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파인트리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시리즈A 투자사들은 파인트리가 개발한 플랫폼 ‘앱렙터(AbReptor)’의 기술력을 눈여겨보고 투자를 진행했다. 앱렙터는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막 수용체와 혈장 단백질을 분해하도록 설계된 항체 플랫폼이다.파인트리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앱렙터 항체 분해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암종·단백질을 표적 할 수 있는 다중 특이성 TPD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른 치료 분야로도 확장 예정이다.◇ 공공 입찰 돕는 AI 기반 솔루션 ‘클라이원트’AI 기반 제안요청서(RFP) 분석 솔루션 제공 기업 클라이원트는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블루코너가 공동 주도했다.투자사들은 클라이원트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 클라이원트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입찰 분석·경쟁사 분석 등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이 공공 입찰에 성공하도록 돕고 있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5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하며, 지난 3월에는 오픈AI의 공식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클라이원트는 올해 3분기에 입찰 서류 간소화 기능을 적용하는 등 공공 입찰 업무의 실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사가 반복적인 서류 작업을 대폭 줄이고 기획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 중 싱가포르와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한다.◇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개발자와 운영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미들웨어 솔루션을 개발한 위베어소프트가 스파크랩 23기 배치 프로그램 선정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로써 한양대 기술지주 투자에 이어 두 번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파크랩은 위베어소프트의 기술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AI 산업의 성장으로 생성형 AI 기업을 포함한 API 제공자들이 보안 문제로 높은 진입 장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이때 문제를 해결할 미들웨어 솔루션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위베어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 핵심연구원 3명이 모여 2021년 창업한 회사다. AI 산업 성장에 따라,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가 확산하고, 이를 위한 핵심 미들웨어인 API 게이트웨이와 매니지먼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를 타겟 삼아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국산 제품을 개발했다.회사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플랫폼 융합 제품을 개발했다.◇ 엔터시장 겨냥한 테크기업 ‘빅크’엔터테크 기업 빅크가 5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145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대성창업투자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펄어비스캐피탈도 참여했다.빅크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라이브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튜터링’을 만든 김미희 대표가 튜터링은 인수·합병(M&A)한 이후 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콘서트, 쇼케이스 뿐 아니라 2차 IP 콘텐츠를 자사 영상 기술로 서비스한다. AI가 결합된 라이브 기술에 더해 팬덤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콘서트, 아티스트 전용 홈, 투표, 라이브 스트리밍, VOD, 커머스, 데이터 분석 기능을 서비스한다.프라이머사제는 빅크가 K팝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글로벌 팬덤을 모아 성정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사 투자를 진행했다. 빅크는 이번 투자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과 미국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파트너사 제휴와 M&A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8.03 I 박소영 기자
'테니스 신구황제' 조코비치-알카라스, 남자단식 결승 맞대결
  • '테니스 신구황제' 조코비치-알카라스, 남자단식 결승 맞대결[파리올림픽]
  •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P PHOTO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테니스 신구황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단식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제압했다.알카라스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9위·캐나다)을 2-0(6-1 6-1)으로 눌렀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7시 이번 대회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쓸어담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지금까지 남녀를 통틀어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네 명이 있다.1987년생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식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자신의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에서 처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휩쓴 알카라스는 내친김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도전한다. 2022년에는 US오픈에도 정상에 오른만큼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또한 2003년 5월생으로 나이가 21세 3개월인 알카라스가 우승할 경우 올림픽 남자 단식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지금까지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최연소 우승자는 1924년 파리 대회 빈센트 리처드(미국)로 당시 나이 21세 4개월이었다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지금까지 6차례 맞붙어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경기가 열리게 될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는 2023년 프랑스오픈 4강에서 한 차례 만났다. 당시에는 조코비치가 3-1(6-3 5-7 6-1 6-1)로 이겼다. 하지만 알카라스가 2세트 이후 다리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2024.08.03 I 이석무 기자
몰락한 구영배 신화…티메프 파장 어디까지
  • [증시 핫피플]몰락한 구영배 신화…티메프 파장 어디까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어차피 도망 갈 수도 없다. 6개월만 기회를 준다면…죽기로 매진하겠다.”지난달 30일 티메프(티몬·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사태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구영배 큐텐 대표가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티메프 사태의 원흉으로 지목된 그는 “피해 당한 고객, 판매자, 업계파트너, 국민, 정부 등 많은 분들에게 사죄한다”며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무너지고 있으나 지난 20년간 이커머스를 해온 경험과 인터넷이란 특성을 생각하면 다시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읍소했다.구영배 큐텐 대표가 30일 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티메프는 지난달 29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티몬이 입점 업체에 무기한 정산 지연을 선언하면서 미정산 사태가 시작된지 일주일여 만이다. 하지만 자본잠식 및 판매대금을 인수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등 방만한 경영이 지적되는 가운데 회생 인가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업계 의견이다. 결제 후 서비스를 이용 못 한 소비자나 물건을 팔았는데 정산을 못 받은 판매자 등 피해자가 서민 혹은 소상공인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공분도 크다. 논란의 중심인 구 대표는 국내 이커머스의 시작을 알린 인물이다. 2003년 지마켓을 설립하며 오픈 마켓이란 개념을 처음 선보였고 가파른 성장 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09년 글로벌 마켓 플랫폼인 이베이가 지마켓을 5500억원에 인수하자 10년 겸업금지 조항에 따라 싱가포르로 넘어가 현재의 큐텐을 설립했다. 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해 미국 플랫폼 위시와 AK몰을 잇따라 품에 안았다. 증권가에서는 그가 큐텐의 자회사이자 물류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지마켓에 이어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다시한번 신화를 쓰려고 했으나 무리한 확장이 결국 탈이 났다. 금융당국은 티메프의 미정산 규모가 현재까지 파악된 규모만 274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액은 3배 이상 확대해 1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티메프 사태로 증권시장 역시 흔들렸다. 큐텐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다 티메프를 비롯한 인수 기업들이 비상장 회사인 만큼 직접적인 쇼크는 피했으나 판매사 중 하나인 여행업종이 성수기를 앞두고 된서리를 맞았다. 대신증권은 여행 대장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티메프 사태로 이익 추정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기존대비 12% 하향하기도 했다. 반대로 티메프의 경쟁자로 여겨지는 네이버(NAVER(035420))와 쿠팡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일각에서는 티메프에서 시작된 악재가 도미노효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한다. 결제를 대행해온 NHN KCP(060250)와 KG이니시스(035600) 등 PG사의 주가가 흔들리기 시작한게 대표적이다. 일각에서는 PG사를 넘어 카드사로 손실이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다만 현재까지 상황을 고려할 때 PG사 유동성 리스크가 카드사의 펀더멘털을 자극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금융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다.정혜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피해 보상은 일차적으로 티메프가 져야 하나 정산 지연으로 관련 채권이 동결되고 지불 능력이 없는 상황 속에 PG사로 결제 리스크가 옮겨간 상황”이라며 “PG사에 집중된 결제 리스크가 카드사로 전이되고 이 부분이 여전채 투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4.08.03 I 이정현 기자
‘팬 서비스도 월클’ 뮐러·노이어, 한국 팬 환대에 화답
  • ‘팬 서비스도 월클’ 뮐러·노이어, 한국 팬 환대에 화답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소속 토마스 뮐러와 김민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아우디 써머투어 2024’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는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와 마누엘 노이어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 최고로 불리는 선수들은 팬 서비스도 남달랐다. 토마스 뮐러와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는 왜 팬들에게 사랑받는지 직접 보여줬다.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팬들이 직접 훈련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오픈트레이닝이 진행됐다. 선수들이 혀를 내두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아 뮌헨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다.팬들은 선수단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으로 환영했다. 경기장 전광판에 선수들의 모습이 원샷으로 잡힐 때도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또 선수들이 훈련 중 멋진 플레이를 했을 땐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사진=쿠팡플레이뮌헨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뮐러와 노이어도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노이어는 다음 훈련 세션으로 넘어가기 전 수분 섭취를 위해 벤치 근처로 향했다. 관중석이 가까운 곳이었다. 그는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웃었다.훈련에 집중하던 뮐러도 세션이 끝나자, 팬들과 함께했다. 그는 팬들을 향해 주먹을 치켜들어 올렸다. 이어 팬들이 환호하자 두 손으로 더 큰 응원을 유도했다.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뮐러를 향해 레전드라고 칭찬했다. 그는 “뮐러는 정말 좋은 선수고 구단과 독일의 레전드”라며 “어떤 선수든 잘 챙겨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소속 토마스 뮐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아우디 써머투어 2024’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뱅상 콩파니 감독은 대한민국의 열기와 김민재를 향한 관심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현역 시절을 떠올리며 “잉글랜드에서 많은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했으나 이 정도의 환대는 경험하지 못했다”라며 “우리 팀에도 슈퍼스타가 많은데 김민재는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한편 1900년에 창단한 뮌헨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비록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정상 자리를 내줬으나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리그 11연패의 기록을 썼다. 이외에도 분데스리가 3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포칼컵 20회 등 화려한 우승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4.08.02 I 허윤수 기자
또 우승 경쟁 나선 윤이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종합)
  • 또 우승 경쟁 나선 윤이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종합)
  • 윤이나(사진=KLPGA 제공)[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장타 여왕’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또 우승 경쟁에 나섰다.윤이나는 2일 제주 제주시의 블랙스톤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2위 유현조(19)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윤이나는 지난 2022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이 사실을 한 달이 지난 뒤에야 자진 신고해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받았다. 이후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윤이나에게 내렸던 출장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이면서 올해 KLPGA 투어에 복귀했다.올해 4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출전한 윤이나는 예상보다 빠르게 투어에 적응했다.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렸다. 그중 준우승이 3번이나 될 정도다. 올 시즌 우승이 없음에도 상금랭킹 5위(5억 5143만원)에 오를 정도로 성적이 꾸준하다.윤이나는 상반기 막판 5개 대회에서 기권한 맥콜·모나 용평오픈을 제외하고 공동 7위-공동 2위-공동 2위-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반기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우승을 예고했다.윤이나는 전반 11번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 홀을 마무리했다. 후반 1번홀(파5)부터 7번홀(파3)까지 버디만 3개를 낚은 윤이나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아쉽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하이브리드로 티샷한 공이 왼쪽 러프로 크게 벗어났고, 질긴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 역시 그린에 도달하지 못해 보기를 기록했다.윤이나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전반적으로 샷이 왼쪽으로 많이 갔다. 그것 때문에 9번홀에서 드라이버를 잡지 않은 건데도 티샷이 왼쪽으로 빠졌다. 샷 타이밍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오늘 마음에 들지 않는 샷이 몇 개 있었지만 그중 9번홀 티샷이 가장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윤이나는 이번주 퍼트가 가장 잘되고 있다고 돌아봤다. 1, 2라운드에서 윤이나는 2m 이내 퍼트 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6개에 불과해 36개 홀에서 버디 11개를 잡아냈다.그는 “중요한 순간에 꼭 들어가야 하는 흐름을 결정짓는 퍼트가 잘 들어가고 있다”며 흡족해했다.1년 8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했음에도 적응 속도가 빠른 것은 타고난 인내심 덕분이라고 돌아봤다. 윤이나는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인내심이다. 잘 참고 견뎌낸다”며 “첫 대회부터 ‘매 샷 최선을 다하자, 결과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며 매 샷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한다. 덕분에 인내심을 가질 수 있었고 전보다 일관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올해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한 윤이나는 자신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징계 전인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게 유일한 KLPGA 투어 우승이다.윤이나는 “우승이 정말 하고 싶지만 제가 잡고 싶다고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위치에도 감사하고 있다.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경기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유현조(사진=KLPGA 제공)올해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현조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올 시즌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노승희(23)와 롯데오픈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25)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대상,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는 박현경(24)과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26), LPGA 투어 활동 중 국내 나들이에 나선 유해란(23)이 공동 11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지만, 이날은 시차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가운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11위로 하락했다.손목 인대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박성현(31)은 3타를 잃어 공동 96위(5언더파 149타)를 기록하고 컷 탈락했다.박성현은 이날 15번홀까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는 등 6타를 잃고 있었지만 막판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박성현은 KLPGA 투어 두 개 대회에 더 출전한 뒤 내년 LPGA 투어에 복귀할 계획이다.박성현(사진=KLPGA 제공)
2024.08.02 I 주미희 기자
法, 티메프 기업회생 개시 잠시 보류…자율구조조정 진행
  • 法, 티메프 기업회생 개시 잠시 보류…자율구조조정 진행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원이 2일 티몬·위메프(티메프) 대표자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첫 심문기일을 마치고 회생절차 개시를 오는 9월 2일까지 1개월간 보류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프로그램)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ARS의 경우 최대 3개월의 합의 기간을 거치지만, 법원이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합의기간을 1개월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법원은 ARS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티메프 사건의 채권자인 소상공인을 최대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류광진(왼쪽) 티몬 대표이사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부장판사 김호춘 양민호)는 2일 오후 두 회사에 대한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두 기업의 자금 상황과 채권 규모, 회생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심문이 예정됐으나, 법정에서 한번에 심문을 진행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법원에 “회생으로 가기 전에 자구적으로 돈을 구해오고, 구조조정도 하고, 구조조정 펀드도 유치해서 셀러분들 채권에 손상 없이 최대한 개선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구체적인 내부구조조정계획과 개선 계획에 대해 추가적으로 입증해달라고 요청했다.특히 이들 기업이 ARS를 신청한 만큼, 법원은 채권 협의단을 구성하는데 있어 판매업체와 카드사, 결제대행(PG)사 등 다방면의 피해자들이 골고루 구성돼야 한다며 구성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메프는 6만명의 셀러 채권자들에게세 3500억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집계 중이라 가변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복잡한 부분이 많아 아직까지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류광진 대표는 재무 흐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사기와 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취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인이나 책임회피 의도가 아니고 저희가 재무조직을 갖고 있지 않은 조직이고, MD와 마케팅만 있는 조직이다 보니까 현금이 어떻게 유동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또 법원은 이날 심문에서 티몬·위메프(티메프) 비즈니스 구조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사이트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적자인 기업이 경쟁력이나 생존가치를 가질 수 있냐고 질문했다고 한다. 이에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아마존의 경우 19년간 적자였고 국내 1등 커머스 회사도 오랜 기간 적자였고 투자유치해 상장하면서 회복됐다”며 “이런 부분들과 저희가 가진 6만6000명 셀러분들, 한달에 500만명이상 구매하는 플랫폼 충성도에 대해 가치가 있다고 설명드렸다”고 말했다.류화현 대표는 구영배 큐텐 대표가 언급한 티메프 합병에 대해선 “그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저희 개별 노력도 하면서 그 방향에 대해 현실화되면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반면 류광진 티몬 대표는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마지막으로 류광진 티몬 대표는 “피해 입은 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고 사업 영위하고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내놓고 전심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넘어질 때가 있는데, 일어서는 게 회복이다. 회생법원 앞에서 회생을 약속하고 회생이 아니라 자구노력이든 ARS든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심문 직후 “당일 채권자들과 채무자 사이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9월 2일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RS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티몬, 위메프 사건의 채권자인 소상공인을 최대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오는 13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 기업회생 신청 진행 경과 (자료: 서울회생법원)
2024.08.02 I 최오현 기자
휴가철 공항 차 많은데…카셰어링 vs 발렛주차 어떤게 나을까
  • 휴가철 공항 차 많은데…카셰어링 vs 발렛주차 어떤게 나을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과 해외 여행이 늘면서 더욱 편리한 이동 수단과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여름방학 시작으로 본격 휴가철에 접어든 첫 주말인 지난달 19~21일 사흘간 티맵(TMAP)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차량은 6만5000대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김포공항 국내선도 1만6379대의 차량이 몰렸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사진=뉴스1)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붐비는 공항 주차장에서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느라 시간 지체가 걱정될 수 있다. 대안으로는 발렛(주차대행) 뿐 아니라 대체 수단인 콜택시·콜밴과 카셰어링(공유차) 서비스가 있다. 해외 여행 중 편리하게 이용할 현지 렌터카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모빌리티 업계는 더욱 편리한 ‘이동과 연결’을 위한 경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 하이파킹은 자사 발렛주차 브랜드 ‘투루발렛’을 통해 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총 7720면, 김포공항에서 총 2112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공항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월 투루발렛 서비스 이용량 분석 결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김포공항에서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자가 30만7000명에 달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발렛주차 이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4% 증가했다.쏘카는 서비스 시작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항 1·2터미널 주차장에 20개 전용면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공항 쏘카존’ 운영에 들어갔다. 수도권 쏘카존에서 운영하는 차량 6000대를 공항 이동 목적으로 편도 또는 왕복 이용 시 공항 쏘카존에 바로 반납 및 대여 가능하다. 경차부터 준중형·준대형 세단,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9인승 카니발 등 쏘카 다양한 차종을 서비스에 배치했다. 공항 쏘카존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대여료를 최대 6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마련한 ‘쏘카존’ 모습.(사진=쏘카)대형 콜밴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는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이달 말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다는 앱에서 아시아나항공 유료 좌석 30% 할인 쿠폰 코드를,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김포공항 국내선 항공편 구매 시 김포공항을 출발 또는 도착지로 사용 가능한 타다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지급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부터 카카오T 앱에서 렌터카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해외렌터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앱 내 여행 탭에서 해외렌터카 아이콘을 선택한 후 국가와 대여·반납 장소 및 일정을 입력하면 △차량 모델 및 옵션 △이용 요금 △보험 커버리지 등 예약 가능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연동 렌터카 업체의 온라인 사전 예약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일본, 괌·하와이 등 미국, 이탈리아·프랑스 등 총 1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상반기 중 100개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과 출장이 늘면서 공항 및 현지 이동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동 수단 연결과 확장 측면에서 더 편리하게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08.02 I 김범준 기자
상비군 유민혁, 제1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골프 초대 챔프 등극
  • 상비군 유민혁, 제1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골프 초대 챔프 등극
  •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유민혁(왼쪽)과 이인균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이 시상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유망주 유민혁(서강고1)이 제1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유민혁은 2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파70)에서 끝난 대회에서 나흘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쳐 초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우승을 차지한 유민혁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와 오는 9월 5일부터 인천 영종도 클럽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 획득했다.국가상비군으로 활동 중인 유민혁은 “좋은 기회를 주신 신한금융그룹과 대한골프협회 등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우승을 통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를 신한동해오픈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과 재일교포 대회 자문위원단이 한국 골프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신설한 아마추어 대회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첫 대회부터 유망한 아마추어 골퍼가 많이 출전해 기쁘다”라며 “앞으로 한국 골프를 이끌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유민혁이 우승트로피와 메달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024.08.02 I 주영로 기자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뮤지컬로 재탄생…10월 개막
  •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뮤지컬로 재탄생…10월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른다.극단지우는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10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특정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오픈한 영주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단골손님들과 함께 고민과 위로를 나누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황보름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원작 뮤지컬 ‘불편한 편의점’과 ‘망원동 브라더스’를 선보인 극단지우가 제작을 맡는다.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선정작이기도 하다. 현재 캐스팅 및 막바지 각색 작업에 한창이다. 연극 ‘담배 있어요?’, 뮤지컬 ‘별별GPT’ 등의 박예슬 작가, 연극 ‘메이드 인 제인’, 영화 ‘바이 마이 아이’ 등의 신지인 연출, ‘불편한 편의점’, ‘망원동 브라더스’ 등의 김은지 음악감독, 뮤지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의 윤이나 안무 감독 등이 창작 작업을 맡는다.황기현 극단지우 대표는 “감동과 위안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2 I 김현식 기자
아주IB투자, 오픈AI 경쟁사 코히어 시리즈D 투자 완료
  • [마켓인]아주IB투자, 오픈AI 경쟁사 코히어 시리즈D 투자 완료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아주IB투자(027360)가 지난 7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코히어는 아주IB투자와 솔라스타벤처스 외에도 엔비디아, AMD, 오라클, 세일즈포스벤처스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5억달러(약 69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코히어의 기업가치는 55억달러(약 7조 5900억원)가 됐다.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전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됐다. 오픈AI나 앤트로픽과 같은 다른 생성형 AI 스타트업과 달리, 소비자가 아닌 기업을 위한 AI 모델 맞춤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문서요약 △기업용 챗봇 운영 △웹사이트 카피 작성 등 기업의 실질적 업무를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히어 거대언어모델(LLM)은 경쟁사 대비 구축, 훈련, 실행 비용이 저렴하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해 기업의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돼 있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 등 23개 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AI보안·데이터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선두주자 알려져 있다. 코히어는 기업에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기업의 내부네트워크에 설치해 운영되는 구축형과 제한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배포하는 전용 배포 옵션을 제공한다. 이는 금융서비스, 헬스케어 및 공공 부문과 같이 엄격한 규제를 받는 산업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공동설립자 겸 대표는 “이번 자금을 통해 고도로 안전한 다국어 AI 개발을 가속화하게 됐다”며 “솔라스타벤처스가 보유한 한국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특별한 요구에 맞춘 최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코히어 투자를 담당한 아주IB투자의 미국 현지법인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지점의 마이클 전 지점장은 “코히어는 AI 기술, 특히 기업에 최적화된 대형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코히어와 협력해 전 세계 기업을 위한 AI 응용 프로그램이 중요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코히어는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가 2019년 설립이래 11번째로 발굴한 회사다.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는 혁신 IT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이후 최초로 투자한 글로벌 통신장비제조사 티빗 커뮤니케이션이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시에나에 합병돼 약 멀티플 3배에 회수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주IB투자는 미국투자 확대를 위해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 지점의 법인화와 전용펀드 조성을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2024.08.02 I 박소영 기자
또 우승 경쟁 나선 윤이나 “클러치 퍼트 잘 돼…‘인내심’이 저의 장점”
  • 또 우승 경쟁 나선 윤이나 “클러치 퍼트 잘 돼…‘인내심’이 저의 장점”
  • 윤이나(사진=KLPGA 제공)[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리더보드 상단에 유독 많이 나타나 우승 경쟁을 벌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장타 퀸’ 윤이나(21)다. 윤이나가 2024시즌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윤이나는 2일 제주 제주시의 블랙스톤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오후 조가 경기를 펼치고 있는 오후 3시 30분 현재 2위 유현조(19)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윤이나는 지난 2022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이 사실을 한 달이 지난 뒤에야 자진 신고해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받았다. 이후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윤이나에게 내렸던 출장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이면서 올해 KLPGA 투어에 복귀했다.올해 4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출전한 윤이나는 예상보다 빠르게 투어에 적응했다.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렸다. 그중 준우승이 3번이나 될 정도다. 올 시즌 우승이 없음에도 상금랭킹 5위(5억 5143만원)에 오를 정도로 성적이 꾸준하다.윤이나는 상반기 막판 5개 대회에서 기권한 맥콜·모나 용평오픈을 제외하고 공동 7위-공동 2위-공동 2위-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반기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우승을 예고했다.윤이나는 전반 11번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 홀을 마무리했다. 후반 1번홀(파5)부터 7번홀(파3)까지 버디만 3개를 낚은 윤이나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아쉽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하이브리드로 티샷한 공이 왼쪽 러프로 크게 벗어났고, 질긴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 역시 그린에 도달하지 못해 보기를 기록했다.윤이나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전반적으로 샷이 왼쪽으로 많이 갔다. 그것 때문에 9번홀에서 드라이버를 잡지 않은 건데도 티샷이 왼쪽으로 빠졌다. 샷 타이밍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오늘 마음에 들지 않는 샷이 몇 개 있었지만 그중 9번홀 티샷이 가장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윤이나는 이번주 퍼트가 가장 잘되고 있다고 돌아봤다. 1, 2라운드에서 윤이나는 2m 이내 퍼트 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6개에 불과해 36개 홀에서 버디 11개를 잡아냈다.그는 “중요한 순간에 꼭 들어가야 하는 흐름을 결정짓는 퍼트가 잘 들어가고 있다”며 흡족해했다.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좋은 성적의 비결이다. 윤이나는 “오늘 같은 경우 샷 감이 좋지 못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경기로 실수를 지워나가고, 기회가 올 때 잡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1년 8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했음에도 적응 속도가 빠른 것은 타고난 인내심 덕분이라고 돌아봤다. 윤이나는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인내심이다. 잘 참고 견뎌낸다”며 “첫 대회부터 ‘매 샷 최선을 다하자, 결과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며 매 샷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한다. 덕분에 인내심을 가질 수 있었고 전보다 일관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올해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한 윤이나는 자신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징계 전인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게 유일한 KLPGA 투어 우승이다.윤이나는 “우승이 정말 하고 싶지만 제가 잡고 싶다고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위치에도 감사하고 있다.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경기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윤이나(사진=KLPGA 제공)
2024.08.02 I 주미희 기자
'래미안 레벤투스' 청약 포문…8월도 분양시장 열기 이어진다
  • '래미안 레벤투스' 청약 포문…8월도 분양시장 열기 이어진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7월말 1순위, 무순위 등 청약 시장이 역대급 열기를 기록한 뒤 8월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1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9곳, 총 6096가구(일반 5682가구)로 집계됐다.지난 7월 마지막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 1순위 청약에는 무려 9만3864명이 몰리며 527.3대 1 이라는 역대급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무순위 청약에 나선 동탄역 롯데캐슬에는 294만명이 몰리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이 두 단지는 확실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공통점으로 수많은 청약자들을 끌어 모았다. 8월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현장들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 시장에 풀리는 청약 예정 단지 중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들이 있어 청약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짓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이다. 조식서비스, 라이프케어, 물품보관, 카셰어링 등 다앙한 주거서비스(사용자부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장항초교가 들어서며 중고교 학교 부지도 근거리에 있다.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 도심,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공공택지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대우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짓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을 분양한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안대로를 따라 대전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 용계역과 목원대역이 2028년 개통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모델하우스는 총 5곳이 오픈 될 예정이다. 모두 수도권에 있는 단지들이다.일성건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짓는 ‘더 트루엘 마곡HQ’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송정역, 마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롯데몰 등도 이용하기 쉽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부근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모델하우스는 오픈한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곤지암초·중·고, 곤지암도서관 등의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뒤로 비양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외에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HL D&I한라가 경기 이천시 부발역 인근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와 용인시 포곡읍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 할 계획이다.
2024.08.02 I 이윤화 기자
공명→박규영까지…글로벌 소통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 5일 오픈
  • 공명→박규영까지…글로벌 소통 플랫폼 '사람엔터 스테이지' 5일 오픈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멀티 플랫폼을 오픈한다.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아티스트 자료 아카이빙은 물론, 1:1 톡(1:1 TALK), 실시간 라이브, 텍스트 채팅, 애스크(ASK) 등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팝(POP)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의 프라이빗한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양방향 소통 플랫폼이다.지난 1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프리 론칭한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공명, 김설진, 문동혁, 박규영, 아이린, 유희제, 윤소희, 이승주, 정건주, 최수영, 최희진, 한예리 12명의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한 콘텐츠와 친근한 커뮤니케이션이 선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아티스트들이 직접 댓글을 달며 팬들과 소통하고, 사람엔터 스테이지에 가입한 팬들에게 프라이빗한 선물을 증정하는 팬 이벤트까지 진행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공식 오픈과 동시에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성화, 아티스트의 취미 공유는 물론, 프라이빗한 브이로그와 Q&A까지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사람엔터 스테이지’를 직접 기획 및 론칭한 이소영 사람엔터 대표는 “‘사람엔터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을 넘어 창의의 원천과 영감을 줄 수 있는 하이 밸류 앤드 하이퍼-엔드(high value & hyper-end) 플랫폼”이라고 전했다.이어 “팬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각각의 아티스트만이 지닌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다. ‘사람엔터’ 또한 ‘사람엔터 스테이지’를 토대로 아티스트 브랜딩 회사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넘어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브랜딩 전략에 힘을 실을 ‘사람엔터’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높아진다.오는 8월 5일 정식 오픈하는 ‘사람엔터 스테이지’에서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앱 사용 방법은 사람엔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I 최희재 기자
마구산 영구조망권 가진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이달 분양
  • 마구산 영구조망권 가진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일명 영구조망권을 가진 아파트가 큰 인기다. 실제 직주근접·학세권·역세권·숲세권·반세권 등과 같은 조건을 두루 갖춘 다세권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특히, 한강 등 영구조망권을 가진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이런 상황에서 HL디앤아이한라가 이 달에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 HL디앤아이한라가 최근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꾼 뒤 용인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영구조망권을 가진 단지라는 점이다.이처럼 마구산 영구조망권을 가진 입지를 갖춘 이곳에 HL디앤아이한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세대를 공급한다. 규모별 아파트는△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이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가 PF를 보증하는 ‘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올해 상반기 처인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3.3㎡당 평균 5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최대 1.5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Km 이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의 최대수헤단지로 꼽힌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용인시민체육센터,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및 소방서, 용인시립도서관 등 행정인프라 시설도 주변에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마구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자연환경으로는 인근에 에버랜드, 용인 자연휴양림, 호암미술관 등이 있고 영구조망권을 자랑하는 마구산이 단지를 품고 있으며 단지 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녹지 등 추가녹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숲세권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에는 마구산과 연결되는 근린공원과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8월 8일에 오픈 예정이다. 시행은 (주)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2024.08.02 I 이윤정 기자
정지훈 "로맨스 찍어도 김태희와 상의 NO…서로 존중" ②
  • 정지훈 "로맨스 찍어도 김태희와 상의 NO…서로 존중" [인터뷰]②
  • 정지훈(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희끼리 불문율인데 서로 터치하지 않아요.”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정지훈(비)이 아내이자 배우 김태희를 언급했다.‘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정지훈(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작품 공개 후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정지훈은 “저희 딸이 보기에는 굉장히 폭력성이...(웃음) 전 안 보여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 김태희를 언급하며 “저도 작품 모니터를 해드리고 그분도 제 작품 모니터를 계속 해주신다. 그냥 잘 봤으면 ‘재밌게 봤다’ 정도다”라고 답했다.작품 선택이나 고민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묻자 정지훈은 “일적인 충고가 잘못되면 잔소리가 될 수 있지 않나.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서로 응원을 엄청 해주는 편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잘 맞는다”고 전했다.이어 “로맨스 작품에 대해서도 일절 상의하지 않는다. 그런 걸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하고 싶은 걸 못할 때가 있다. 서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거기 상사가 싫으니까 다른 회사로 옮겼으면 좋겠어’, ‘왜 자율 근무제야? 10시 출근하는 회사로 바꿔’ 이런 느낌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선 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지훈(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스타 부부의 사생활이 이슈가 되고, 활동 이외의 것에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정지훈은 “솔직히 그 고민을 많이 했다. 가족에 대해 얼마나 오픈을 해야 될 것인가”라며 “저도 우리 아기 예쁜 모습, 커가는 모습 자랑하고 싶다. 사실은 이런 모습을 담아놓고 싶고 같이 있으면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근데 가족을 오픈해도 욕하시는 분들이 있고 안 해도 욕하신다. 어디다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그럴 거면 아무에게도 가족 얘기를 하지 말자 싶다”고 덧붙였다.두 딸의 아빠인 정지훈은 작품 선택하는 기준에 아이들이 우선순위가 되진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준은 제가 뭘 하든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우리 아이들이 저의 직업을 존중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아빠 이런 거 왜 했어?’ 묻는다면 이건 아빠의 직업이고 이것 때문에 너희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다고 알려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8.02 I 최희재 기자
올림픽 최초 ‘모자 金’ 도전…“길영아 아들 아닌 김원호 엄마”
  • 올림픽 최초 ‘모자 金’ 도전…“길영아 아들 아닌 김원호 엄마”[파리올림픽]
  • 왼쪽부터 김원호와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감독(사진=김원호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가 한국 스포츠 사상 첫 ‘모자(母子) 올림픽 금메달’ 대기록에 도전한다.세계랭킹 8위 김원호-정나은(화순군청)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전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공항) 조(랭킹 2위)를 2-1(21-16 20-22 23-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남자 복식 경기로 체력적 부담이 큰 서승재가 아쉬운 모습을 보인 사이, 김원호가 코트 빈 곳을 찌르는 강한 스매시를 선보이며 5점 차 우위로 첫 세트를 따냈다.2세트엔 서승재-채유정 조의 반격이 시작됐다. 살아난 서승재의 공격력을 앞세워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운명을 가를 3세트에서는 흐름을 탄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 점수를 10-5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김원호와 정나은은 물러서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엄청난 랠리 혈투로 김원호가 경기 중 구토를 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나왔다. 그러나 김원호와 정나은은 막판에 재차 듀스를 만들어내며 끝까지 버틴 끝에 짜릿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서승재-채유정 상대 5전 전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김원호-정나은 조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 결승 길목에서 첫 승을 거뒀다.다음 상대는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원호는 ‘모자 금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된다.김원호의 어머니는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감독이다. 길 감독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다. 아울러 1995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 1993~1995 전영오픈 여자복식 3연패 등을 이룬 한국 배드민턴 전설이다.경기를 마친 뒤 김원호는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제 제가 길영아의 아들로 사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김원호의 엄마로 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엄마가 ‘올림픽 무대는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다.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면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며 된다’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3게임에서 의료진에게 받은 주머니에 구토한 상황에 대해서는 “헛구역질이 나오길래 한 번 나오는 거겠지 싶었는데 코트에다 토할 것 같아서 레프리를 불러 봉지에 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코트에서 이렇게 티를 낸 건 처음이었다. 운동선수로서 보여주면 안 되는 모습을 올림픽에서 보여줬다”고 머쓱해했다.김원호는 이번 은메달 확보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 기쁨도 누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김원호는 “작년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기는 상황에 군대 생각을 했다가 졌다”며 “오늘 경기 중에는 그 생각을 안 하고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원호(사진=연합뉴스)
2024.08.02 I 주미희 기자
덱스터스튜디오, 시그라프 2024에서 오픈USD와 버추얼 프로덕션 발표
  • 덱스터스튜디오, 시그라프 2024에서 오픈USD와 버추얼 프로덕션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 2024’에서 눈에 띄는 발표를 진행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오픈USD(Open USD)를 활용한 VFX 파이프라인과 자사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 프로젝트 사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시그라프 2024에서 제갈승, 진종현 이사가 오픈USD와 버추얼 프로덕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시그라프 2024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되었으며, 업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로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대담이 큰 관심을 모았다.덱스터스튜디오는 오토데스크(Autodesk)와 협력하여 비전시리즈(Vision Series) 세션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되었으며, VFX 본부장 제갈승 이사와 제작관리본부장 진종현 이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제갈승 이사는 오토데스크 마야(Maya)와 오픈USD를 적용한 VFX 파이프라인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용량과 작업 시간을 줄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덱스터의 고도화된 파이프라인은 수준 높은 시각특수효과를 만들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진종현 이사는 영화 <더 문>을 통해 한국 최초로 적용한 ICVFX(인카메라 시각효과) 기술과 버추얼 프로덕션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자체 버추얼 스튜디오 D1의 세팅 과정과 구조적 흐름을 공유하며, 버추얼 스튜디오 운영에 대한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시그라프 2024 홈페이지 내 덱스터스튜디오 발표 소개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VFX 스튜디오들이 함께하며 자사의 대표 작품과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라이징 선 픽처스(Rising Sun Pictures)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작업을 발표했으며, 로데오 에프엑스(Rodeo FX)는 <아쿠아맨>, <듄>의 VFX를 소개했다. 웨타 에프엑스(Weta FX)는 <반지의 제왕>과 <아바타> 시리즈를 포함한 자사 작품을 발표했다.덱스터스튜디오의 발표는 업계 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글로벌 스튜디오들과의 경쟁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4.08.02 I 김현아 기자
롯데 칼리버스, 8월 글로벌 오픈 앞두고 해외시장 적극 공략
  • 롯데 칼리버스, 8월 글로벌 오픈 앞두고 해외시장 적극 공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롯데의 초실감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가 이달 말 예정된 글로벌 전면 오프닝을 앞두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는 8월 1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칼리버스는 라쿠텐그룹의 계열사인 라쿠텐월렛과 웹3(Web3)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타카자와 히로시 라쿠텐그룹 핀테크부문 부사장, 야마다 타츠야 라쿠텐월렛 대표이사. 사진=롯데이노베이트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가 제공하는 가상 공간에서의 쇼핑, K-POP과 EDM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UGC(User Generated Contents) 기술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신사업인 웹3 영역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며, 올해 3월부터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다. 라쿠텐월렛은 2023년부터 웹3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누구나 쉽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월렛을 선보일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칼리버스는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벨기에 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칼리버스는 특별 파트너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참여는 하반기에 예정된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투모로우랜드 벨기에’에서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특별 파트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칼리버스를 소개하고 있다.칼리버스는 올 초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내 독점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하반기 페스티벌 공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리버스는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의를 통해 더욱 강력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024.08.02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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