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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초연, 9월 27일 개막
  • 창작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초연, 9월 27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가 내달 개막한다.8일 공연제작사 페이지원(PAGE1)에 따르면 ‘홀리 이노센트’는 9월 27일부터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한다. ‘홀리 이노센트’는 길버트 아데어가 쓴 영화 ‘몽상가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68혁명이 일어난 혼란스러운 상황 속 운명처럼 만난 젊은이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이번이 초연이다. 캐스팅 라인업에는 유현석, 윤은오, 최재웅, 윤승우, 문유강, 김재한, 정우연, 선유하, 이은정, 박희준, 고수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유현석, 윤은오, 최재웅이 영화를 사랑하는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미국인 유학생 매튜 역을 맡는다. 윤승우, 문유강, 김재한은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며 전통적인 가치에 도전하는 테오 역을 연기한다. 정우연, 선유하, 이은정은 강한 개성과 자유로운 정신을 가진 이사벨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박희준과 고수민은 열정적인 열혈 혁명 운동가이자 테오의 친구인 자크 역을 소화한다. 이달 14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페이지원은 “혁명의 물결 속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미장센, 매혹적인 음악과 함께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8.08 I 김현식 기자
유망中企 100개사, 중견으로 점프업 지원…소상공인엔 돈줄 ‘숨통’ 틔운다
  • 유망中企 100개사, 중견으로 점프업 지원…소상공인엔 돈줄 ‘숨통’ 틔운다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김경은 기자]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3년간 밀착 지원한다. 기업당 사업화 자금 7억 5000만원을 비롯해 금융, 수출, 연구개발(R&D) 등 범부처 정책 사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저금리 대환대출의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정책자금 상환연장제도의 지원 대상과 기간을 늘린다.◇ 신산업 중소기업에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정부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했다.먼저 중소벤처기업부는 ‘점프업(Jump up·도약) 프로그램’ 일환으로 첨단제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성장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3년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기술성·혁신성 등을 보유하고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1차 선별한 뒤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 학계, 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역량 평가위원회’에서 심층 토론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사엔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등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디렉팅은 경영·전략·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원팀으로 경영 멘토링과 스케일업 전략 수립, R&D 전략자문 등을 지원한다. 디렉팅을 통해 수립한 전략을 실현할 수 있게 기업당 매년 2억원, 최대 3년간 7억 5000만원의 오픈바우처를 발급한다. 오픈바우처는 인건비 등 경비성 지출 등을 제외하고 인증, 지재권 획득, 마케팅 등 용도와 활용처를 넓게 인정해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키로 했다.아울러 중소기업이 스케일업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 해외 진출 전문가 등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자금을 저리·장기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의 융자 규모도 늘리고 거치 기간을 연장한다.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산업·기업은행은 우대금리로 대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고금리 대출받은 소상공인도 갈아타기 가능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도 두텁게 보강한다. 시중 7% 이상인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요건을 대폭 완화해 오는 9일부터 접수 공고한다. 지원요건 중 하나인 신용점수 기준을 상향(NCB 839점 이하→919점 이하)하되, 작년 8월 31일 이전의 대출로 한정해온 지원요건을 올해 7월 3일 이전의 대출로 확대했다. 1000만원 이내의 사업용도 가계대출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오는 16일부터는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상환연장제도 지원 대상과 기간도 늘려 접수를 받는다. ‘업력 3년 이상, 원금잔액 합산 3000만원 이상’ 요건을 없애고 대출잔액과 상관없이 최대 5년간 연장해준다. 금리는 기존 약정금리보다 0.2%포인트 오른다.내년 1월부터는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른바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취업교육참여수당을 기존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리고, 훈련참여수당도 매월 20만원 지급한다. 이밖에 소상공인에 정책정보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 ‘소상공인 24’는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한편,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격주로 회의를 열어 10월 중 상생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주 부담 배달료를 지원할 수 있게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2024.08.08 I 김미영 기자
최약골 코스닥, 외풍에 가장 아팠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최약골 코스닥, 외풍에 가장 아팠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최약골 코스닥, 외풍에 가장 아팠다-‘전기차 포비아 막아라’ 정부, 이달 대책 발표-“금리 더 안 올린다” 증시 달랜 일본은행-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전향적 논의해야”…野 “보완 시행”-‘아이가 행복한 세상’ 함께 뛰어요-[사설] 민주, 대규모 경제 공부모임 발족…중요한 건 내용이다-[사설] 불확실성 커진 하반기 경제, 금리인하 실기하면 안 돼△2면-낙태권 강화·무상급식 정책 펼친 ‘진보 정치인’…부친, 6·25 참전용사-LG, 오픈소스 AI ‘엑사원 3.0’ 공개…생성형AI ‘쳇엑사원’ 베타서비스△3면 위기의 코스닥-단타 개미들만 우르르…성장하면 코스피로 떠나는 ‘2부 시장’ 전락-상장사 영세화에…투자 외면하는 기관-까다로운 코스닥 상장 조건…국내 유니콘도 나스닥 ‘노크’△4면-반도체 덕에 날았다…6월 경상수지 122억달러 흑자 ‘역대 3위’-제2 티메트 사태 막아라…이커머스·PG ‘40일 미만’ 정산기한 도입“삼성 HBM3E 8단 조만간 공급” 전문가들 “HBM 본게임 시작”“정쟁 휴전 선언”…민생 협치 물꼬튼 여야△5면 ‘전기차 포비아’ 막아라-“중국산과 다르다”…K배터리, 분리막 코팅·과충전 방지로 화재 차단-“충전소가 모두 지하에 있는데 전기차 타지 말라는 얘긴가요”△6면 정치-새미래 “DJ 지우기냐” 비판에…민주 뒤늦게 “동교동 사저 문화 유산화”-輿 ‘총선 반성문’ 발간 임박 한동훈, 흔들릴까 무시할까-병사 휴대폰 ‘일과 중 사용’ 없던 일로-“野 탄핵 공작 국민에게 알릴 것”…국힘 맞불작전-[현장에서]日 뜻대로 된 사도광산…한국 외교의 자화상△8면-유망 中企 100곳 밀착 지원…소상공인 돈줄 ‘숨통’ 터준다-“한은, 금리 조정 빠를 것 내년 2분기까지 75bp↓-”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단결권 부여 국가가 나서야“-해수부, 계절별 해양사고 안전대책 세운다△9면 금융-깐깐하게 더 솎아낸다, 내달 추가 PF 사업성 평가-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신기록-온투업 투자금 600억 꽁꽁…‘티메프 판박이’ 사건 줄줄이-인뱅 첫 소상공인 부동산대출-교육보험에 종신보험 결합△10면 글로벌-AI 회의론에…M7 시총 한달간 3443조원 증발-롤러코스터 증시에 깜짝 한주 만에 말 바꾼 BOJ-총리 도망간 방글라데시…임시 총리에 ‘노벨상’ 유누스-중국차 소프트웨어 정조준 美, 이르면 이달 규제안 발표-하마스 최고지도자에 신와르…작년 ‘이스라엘 기습’ 주도△12면 산업-”중동 확전땐 해상운임 급등“ VS ”운임에 선반영돼 영향 미미“”경영환경 급변…기본역량 강화해야“-EU 조건 모두 이행…‘통합 대한항공’ 9부능선 넘었다-커지고 똑똑해진 ‘캐스퍼 일렉트릭’ 가속페달 잘못 밟아도 알아서 제동”SK 이노와 합병 시너지 극대화…미래에너지 선도할 것“-KG스틸 고내구성 컬러강판 ”해양성 기후에도 잘 견뎌요“-삼성重, 에퀴노르와 합의서 체결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독점 공급△13면 ICT-”로봇은 전후방산업…첨단 전략산업으로 키워야“-LGU+ ”통신 디지털화·B2B 사업 박차“-쿠팡, 분기매출 10조 넘었지만 ‘적자’-윤정부 R&D 예산 삭감·정보통신 전문성 논란△14면 제약·바이오-셀트리온 매출 8747억…‘합병·직판’ 전략 통했다-아이큐어, 완주 공장 중심 수출길 연다△16면 과학카페-기초과학 위기 속…‘대중에 친근한 물리학’ 기반 조성할 것-올림픽 보느라 밤샘한 뇌 노폐물 제거 안되고 면역력 ‘뚝’△17면 증권-‘코스피 철수’ 외인들, 실적주는 담아두고 떠났다-美 기술주 흔들려도…믿음 굳건한 ‘서학 개미’-한투운용 ‘美30년국채액티브’ 순자산액 1조5000억원 돌파-IPO 출사표 유디엠텍, 차별화된 MLP로 글로벌 사업 본격화-‘실적·밸류업·신사업’ 삼박자…막힘없는 통신주△18면 부동산-집값 뛰니 씨마른 매물…강남 ‘복비 0원’ 재등장‘재건축 혜택 받고 시설개방 모르쇠’ 서울시, 미이행 아파트 강력 제재-안성 이어 이천까지…수도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서울·대이겁 쏠림 심화…건설경기 전망 여전히 부정적△20면 파리2024-”대전 하면 성심당과 ‘오상욱’이라고요?…꿈을 다 이뤘네요“”언니들이랑 같이 올라가야죠“…신유빈, 이번엔 만리장성 넘을까‘될 놈 될’ 근대 5종, 멀티메달 노린다-우크라이나에 金 안긴 마후치크…51세 맥도널드 나이 잊은 도전 눈길△21면 엔터테인먼트-금메달 터지다 시청률 고공행진…지상파 ‘올림픽 특수’-넷플릭스, 에버랜드에 체험존 조성…지브리 미술관은 韓 진출 시동-‘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 연기-美 AMC, 할리우드 파업에 매출 뚝-‘위버스라이브’ 스트리밍 1만건 돌파-JYP 독립법인 자회사 이닛엔터 설립△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野 ‘25만원 지원법’ 효과 의문…대상 줄이고·지급방식 다양화해야-”현실과 맞지 않는 ‘판사임용 시스펨’ 대수술 나서야“△24면 피플-가상인간 메싲너 ‘우르르’ 프로젝트 AI시대 만나는 마중물 서비스 될 것-한혁진 성신여대 교수, 위상 금속 결정화 경로 ‘세계최초’ 규명-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 별세-우오현 한미동맹재단에 8년간 4억 후원-여름철 에너지 절약 ‘온도주의’ 함께해요-필리핀 두마 게테 신공항에 수출입銀 2.6억달러 차관△25면 오피니언-‘엔 캐리 트레이드’ 앵글로 시장 읽기-갈 길 먼 바이오 강국△26면 전국-예중·예고만 길인가요…융합교육으로 예술 꿈나무 쑥쑥-주민들이 사랑한 자작나무, 지역소멸 막는 보물이 되다-역사가 살아 숨쉬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경기도, 제3판교에 참단학과 대학 유치 나서…2030년 개교 목표-여의도 하늘에 ‘서울달’ 뜬다…10일 개장식△27면 사회-땡볕에 페지 줍고, 전단지 돌리고…”더위 쓰러져도 유일한 돈벌이“-尹정부 차기 검찰총장 후보 4인 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한자릿수 복귀율…정부, 추가 모집카드에도 대답없는 전공의-혼잡 교차로 ‘노란 정차금지지대’ 늘린다-‘범죄 피해자 지원 온라인 포털 오픈-내년 공립초 신규교사 4245명 선발
2024.08.07 I 이소현 기자
배드민턴협회 "무리한 대회 참가 강요 없었다...안세영 본인의지"
  • 배드민턴협회 "무리한 대회 참가 강요 없었다...안세영 본인의지"[파리올림픽]
  •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에 대해 그동안 침묵했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이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하도록 종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협회는 “안세영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하고 1번시드를 획득, 유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여부 의사를 무시한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대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벌금 때문에 무리한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연맹으로 제출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며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안세영 역시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2023 덴마크, 프랑스오픈에 불참하는 과정에서 구비서류를 제출 후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어떠한 벌금과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무릎 부상과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다. 협회는 “안세영이 2023년 10월 8일 입국 후 개인적으로 병원 방문해 MRI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송파구 소재 모 병원에서 국가대표팀 김지은 트레이너와 동행해 MRI 검사를 판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MRI 촬영 병원에서는 10월 8~9일 휴일이라 빠른 판독이 불가했다. 그래서 김지은 트레이너틀 통해 최대한 빠른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했다”며 “병원에선 2주간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고 덧붙였다.협회에 따르면 당시 안세영의 오른쪽 무릎은 슬개건염 부분적 파열 및 슬개건 자체의 심한 붓기와 함께 물이 차 있었다. 그래서 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조직 재생 주사치료를 받았다.협회는 “병원에서는 차기 예정된 일본마스터즈대회(11월 14일~ 11월 19일)의 참가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후 대회인 중국마스터즈대회(11월 21일~ 11월 26일)의 참가도 어렵고 완전한 회복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더해 “안세영 본인 요청으로 소속팀(삼성생명)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으며 5주 재활 후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첫 복귀 국제대회인 일본 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3위)와 중국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16강)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이후 안세영은 2024년 말레이시아오픈(1월 9일~1월14일) 및 인도오픈(1월 16일~1월 21일)을 연속해 참가했다”며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 후 인도오픈 기간 중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설명했다.당시 안세영이 인도오픈 당시 조기 귀국을 요청했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협회는 “안세영은 8강전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며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안세영이 일정을 변경해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일요일 한국에 귀국하더라고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 및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휴식 및 부상부위 안정을 취한 후 선수단과 같이 동행해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조기 귀국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인도병원에서 안세영 선수의 진단 및 치료를 하기에는 신뢰도가 떨어져서 인도병원 이용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협회는 안세영에게 전담트레이너를 지원한 내용도 밝혔다. 협회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에게는 2024년 2월부터 전담트레이너를 지원해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다”고 설명했다.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파리플랫폼에 도착한 후 이틀 뒤 훈련 중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했다.협회는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 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 내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했지만 안세영이 치료를 받기 원해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해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파견기간 : 7월 22일 인천 출국, 8월 4일 파리 출국)했다”며 “1100만원 이상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안세영의 부상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선수에게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대한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채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부연했다.협회는 “병원에서의 오진에 관련된 사항은 진료받은 병원과 진료 및 치료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해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이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8.07 I 이석무 기자
피터팬증후군 심한데…‘점프업 대책’ 실효성은
  • 피터팬증후군 심한데…‘점프업 대책’ 실효성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중견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대책을 발표하면서 중소·중견기업계 모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애초에 성장 의지가 있는 기업을 밀어주겠다는 취지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기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중견기업 현황 추이 (그래픽=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점프업(Jump up·도약)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3년간 사업화 자금 7억 5000만원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의 밀착 관리와 금융, 수출, 연구개발(R&D) 등 범부처 정책 사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분절화된 지원 아쉬웠는데…정책 패키지 마련 환영”중소·중견기업계에서는 범부처 정책 패키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창업기업(스타트업)의 경우 단계·대상별 지원체계가 구축돼 있지만 창업 7년 이후의 일반 중소기업 지원은 자금, R&D, 판로 등 분야별로 분절화 된 경향이 있어 보다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서다. 중기부는 선발 기업당 매년 2억 5000만원, 3년간 총 7억 5000만원의 ‘오픈바우처’를 발급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각종 사업화 비용에 쓰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이 스케일업(성장)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과 연계해 부처별 정책펀드 융자·보험·보증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은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상대적으로 정책자금 등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기업들이 목말라 있는 금융, 인력, R&D, 해외 진출 등을 종합한 지원 정책 패키지를 마련한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도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중소기업은 사업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내수를 넘어 해외진출이 불가피한데 범부처가 수출 자금·보증·보험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면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립 가능한 기업에 지원 몰릴라…성장 유인 제공은 한계다만 지원 범위나 규모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추 본부장은 “771만 중소기업 중 100개사만 선정하다면 특혜 시비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미 정부 지원을 받고 성장한 기업이나 안 그래도 독자적인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기업이 중복, 추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업계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성, 연결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책이 이어져야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를 막고 나아가 대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대책이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조세 부담이나 규제를 피하기 위해 기업을 쪼개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남고자 하는 기업에는 큰 유인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중견기업에 진입한 중소기업 수는 87개사였던 반면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도 88개사로 비슷한 수준을 보여 성장 사다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본부장은 “중견기업이 된 후에도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 산업 불황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으로 회귀할 수 있는데 이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연결되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7 I 김경은 기자
"'신세계'보다 인상적"…박성웅 연극 무대로 소환한 '랑데부'
  • "'신세계'보다 인상적"…박성웅 연극 무대로 소환한 '랑데부'
  • (사진=옐로밤)[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신세계’와 ‘태왕사신기’가 대표작인데 이번 작품이 끝나고 난 이후엔 ‘랑데부’를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으로 꼽을 생각이다.”배우 박성웅이 연극 무대 복귀작인 ‘랑데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꺼낸 말이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옐로밤 연습실에서 이뤄진 오픈 리허설 현장에서 그는 “출연 제안을 받은 뒤 일주일 만에 피드백을 했다”며 “24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이기에 쉬운 작품이 아니었으면 했는데 실험적인 창작 초연작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이어 “저를 건달이나 센 이미지가 아닌 모습으로 봐준 것이 고맙기도 했다”며 웃어 보였다.‘랑데부’는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가 아픈 과거를 함께 풀어가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미국 극단 리빙시어터 출신 김정한이 작·연출을 맡았다. 박성웅은 최원영과 함께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내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두는 남자 주인공 태섭 역에 캐스팅됐다. 세상의 무게를 짊어진 듯한 삶을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 지희 역은 문정희와 박효주가 번갈아 맡는다.실험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2인극이다. 움직이는 트레드밀을 설치한 런웨이 형식의 기다란 무대에 두 명의 배우가 올라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1시간 30분간 극을 이끈다. 함께 자리한 김정한 연출은 “가까워지고 싶지만 쉽게 닿지 못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직선적인 무대를 택했다”며 “패션쇼 현장처럼 객석을 무대 양쪽에 배치해 관객이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사진=옐로밤)(사진=옐로밤)(사진=옐로밤)최원영은 “피하지 말고 용기를 내보자는 생각으로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효주 또한 “대사량까지 많아서 준비 과정이 쉽지 않지만 나를 또 한 번 발전시키는 계기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문정희는 “퇴장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를 채워야 하는 작품이라 긴장되고 무섭기도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웅은 “설렁설렁하고 싶지 않다. 관객에게 100%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그렇기에 지금도 무서움을 느끼는데 배우들 간의 합도 좋고 연습하면서 매일 울 정도로 열정도 뜨거운 만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라고 했다. ‘랑데부’는 오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김정한 연출은 “실험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고 강조하며 관심을 독려했다. 작품의 원안을 쓴 문정희는 “수정 작업을 거치면서 제가 쓴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대본이 되었지만 굉장히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느낀다”면서 “남녀의 이야기, 그리고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바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성웅은 “매체 연기를 하느라 방전되었던 에너지를 이 작품으로 재충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에너지를 관객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4.08.07 I 김현식 기자
'뮤 모나크2' 갈고 닦는 웹젠…하반기 실적 반등 노린다
  • '뮤 모나크2' 갈고 닦는 웹젠…하반기 실적 반등 노린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웹젠(069080)이 ‘뮤 모나크’ 효과가 사그라든 영향으로 올 2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실적 반등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뮤 모나크의 뒤를 이을 신작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어서다.(사진=웹젠)7일 웹젠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늘었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83%, 영업이익은 34.39% 하락했고, 순이익도 32.59% 감소했다.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뮤 모나크 흥행 효과가 지난 1분기까지 반영돼 성장세를 보였으나,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웹젠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기 신작 ‘뮤 모나크2’로 우상향 흐름을 되찾아오겠다는 방침이다. 뮤 모나크2는 경쟁보다는 게임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층을 타깃 고객으로 삼았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경쟁요소는 줄이고 캐릭터 육성 자체의 재미를 추구한 점이 특징이다. 수익모델(BM)도 간소화했다.자회사가 개발 중인 신작과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들도 일정에 맞게 추진되고 있다.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RPG ‘테르비스’는 이르면 올해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결과에 따라 사업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염두에 둔 기대작이다. 지난해 첫 공개 후, ‘2D 재패니메이션’풍의 수집형RPG의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웹젠은 오는 8월 11일 일본에서 열리는 ‘코믹마켓’에 테르비스를 출품하면서 해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도 게임 지식재산권(IP) 알리기에 나섰다.상반기에 지분투자와 함께 퍼블리싱계약을 맺은 개발사 ‘하운드13’의 오픈월드 액션RPG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도 개발사와 사업 일정에 맞춰 원활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우수 개발사를 확보하기 위한 외부 투자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미 카툰렌더링 기반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를 준비하는 ‘파나나스튜디오’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다. 지난 7월에는 인디게임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투자해 지분(16.67%)도 일부 취득했다.웹젠은 현재도 우수 개발 인력들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개발사들과 접촉해 2개 이상의 게임개발 프로젝트와 지분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신작 MMORPG를 개발하는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프로젝트들 역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며 개발을 진행 중이다.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 게임산업이 다소 침체되고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지만, 외부 및 자체 개발 등에서 성장모멘텀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예상되는 리스크는 분산시키고, 게임산업의 기술성장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7 I 김가은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 2024년 하반기 ‘toto Refresh’ 프로그램 운영 및 ‘힐링캠프’ 참여자 모집
  • 스포츠토토코리아, 2024년 하반기 ‘toto Refresh’ 프로그램 운영 및 ‘힐링캠프’ 참여자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과몰입 예방 및 완화 건전 프로그램인 ‘toto Refresh’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9월 진행 예정인 ‘힐링캠프’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toto Refresh’는 지난 2021년부터 스포츠토토에 과도하게 몰입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 과도한 체육진흥투표권 구매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운동을 체험하게 하는 등 고객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다시 한번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toto Refresh’는 지난 2021년 최초 기획 후,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의 협력을 통해 과몰입 예방교육 수료 인증 및 홈 트레이닝 자율 참여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구성을 개편해왔다. 현재는 매년 그 진행 횟수와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5~6월에 실시한 1차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하는 2차 프로그램에는 오픈 2일 만에 200명이 몰리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oto Refresh’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운영하는 ‘에듀라인’의 온라인 교육을 마친 뒤, 사후 설문을 완료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 원권, CU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한편, 1박 2일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도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힐링캠프’는 래프팅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등 예술체험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바탕으로 도박 문제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캠프’는 도박 중독 혹은 과몰입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2024년 ‘힐링캠프’는 toto Refresh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각각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 외에도 동반 1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힐링캠프는 접수 마감 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 두 차례(1차: 9월 6~7일/2차: 9월 7~8일)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oto Refresh 운영에 이어 9월 행사를 진행하는 힐링캠프까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며 스포츠토토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지원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4.08.07 I 이윤정 기자
스토어허브코리아, 지점 확장 통해 시장 리드 나서
  • 스토어허브코리아, 지점 확장 통해 시장 리드 나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기업 스토어허브코리아는 8호 금호점 오픈 한 달 만에 약 200㎡ 면적에 대한 임대 계약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사진=스토어허브코리아)신규 오픈한 금호점은 소량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부터 이삿짐 보관이 가능한 23㎡ 창고까지 다양한 크기의 창고를 보유하고 있고, 기간도 최소 1달부터 유연하게 이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 인근에 위치에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셀프 스토리지는 필요한 크기의 공간을 임대하고 언제든 편하게 짐을 보관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도심화 및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셀프 스토리지는 24시간 온·습도 유지 및 방역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고, 짐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스토어허브는 대형화 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이즈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가 건물주로부터 공간을 임차하여 고객에게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전대차 방식이 아니고, 업체가 건물을 직접 매입해서 공간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폐점 우려 없이 장기간 짐을 맡기기에도 적합하다. 박상용 스토어허브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계절에 따른 짐 보관 문제와 거주 비용 문제 등으로 거주문화가 빠른 속도로 변화 중이며, 효율적인 짐 보관을 위한 셀프 스토리지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국내 셀프 스토리지 시장도 해외처럼 곧 대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스토어허브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규모 셀프 스토리지 기업인 ‘스토어허브’의 한국 법인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면적을 운영 중이며, 현재 8개의 셀프 스토리지와 2개의 와인뱅크를 운영하고 있고, 연내 목동점과 강동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2024.08.07 I 이윤정 기자
“X저씨들, 너무 부끄러웠다” 양궁 경기 비매너 논란…어땠기에
  • “X저씨들, 너무 부끄러웠다” 양궁 경기 비매너 논란…어땠기에 [파리올림픽]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서 한 체육협회 임직원들이 무매너 관람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서 한 체육협회 임직원들의 무매너 관람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올림픽공동취재단,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남자 양궁 개인전을 관람한 A씨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라고 얘기하진 않겠지만 이름표 차고 왔으면 최소한의 기본예절은 지켜야 하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A씨는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일어난 재미난 이야기”라며 “세금으로 올림픽 양궁 경기를 관람하러 간 협회 소속 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등 임직원이 관중석에서 상대 팀을 자극하는 민폐 행동을 해 부끄러웠다”고 전했다.이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에는 ‘팀 코리아’ 단체복을 입고 ‘OO체육회’라는 목걸이를 찬 채 단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저는 양궁 경기는 한국 선수를 볼 수 있고, 금메달 기회도 높다고 생각해 큰돈을 들여 카테고리A 경기 티켓과 호스피탈리티가 포함된 패키지를 400유로(한화 약 62만 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구매했다”면서 “파리올림픽 관련 오픈채팅방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던 한국 어르신들 목소리가 경기장 초입부터 들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팀 코리아 단복 같은 유니폼을 한껏 차려입고 온 어르신들이 카테고리A 좌석 제일 앞줄부터 서너줄을 꽉 채워서 앉아 있었다”며 이들과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함께 관람하는 동안 매너 없는 행동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그는 “8강전 김우진 선수와 터키 선수와의 경기부터 *저씨들의 추태가 시작됐다”며 “A석의 관중석은 선수들과 이야기가 가능할 정도로 가깝고, 양궁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니 슛을 하기 전에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은 어린이들도 알고, 프랑스 노숙자도 알고, 가르드노드 역에 있는 비둘기도 알텐데 이 분들은 선수가 샷을 하기도 전에 ‘나인’, ‘텐’을 장내 아나운서가 점수를 알려주기도 전에 무당이라도 된 것처럼 점수를 말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또 “터키 선수가 주어진 시간 안에 활을 쏘지 못하고 다급하게 화살을 쏠 때, 어르신들이 상대방을 자극하는 민폐 행동을 했다”며 “참다못한 한국 관중들이 자제하라고 했지만 이들은 멈추지 않았고 터키 관중이 “Shut up!”(입 다물어)이라고 외치자 조용해졌다”고 밝혔다. 이들의 민폐 행동에 들고 있던 태극기를 내려놨다는 A씨는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의 민폐 국가로 등극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된 것에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그저 한국 어르신들을 무지성으로 저격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아니다. 이들의 정체는 놀랍게도 체육 단체 소속 전국 지역자치단체 산하 회장, 부회장, 사무처장이다. 이름표 차고 왔으면 최소한의 기본예절은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이들이 국가의 지원을 받는 협회 관계자들이라는 점에 대해 “과할 정도의 비용을 태워서 이들을 지원해야 할 일인지, 이렇게 해서 전국 지자체가 얻는 효용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나라 망신 다 시키는데 무엇을 위한 경기 참관이냐”고 비판했다.
2024.08.07 I 강소영 기자
‘애사비’가 뭐길래…와디즈서 ‘억대 펀딩’ 잇따라
  • ‘애사비’가 뭐길래…와디즈서 ‘억대 펀딩’ 잇따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펀딩 플랫폼에서도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제로앱솔루 메이커가 선보인 애사비 크런치. (사진=와디즈)와디즈는 지난 5~7월 푸드 분야 펀딩이 분기 평균 거래액 대비 132%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첫 주에는 ‘억대 펀딩’도 줄을 잇고 있다. 여름철 및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특히 2030 여성 사이에서 인기인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 사과발효식초)’가 크런치나 구미 등 새로운 제형로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자적인 압축 기술력으로 크런치 형태의 애사비를 선보인 브랜드 ‘제로앱솔루’는 지난 5월 진행한 첫 펀딩에 2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 이후 재오픈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프리오더(예약구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억 1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유기농 애사비를 구미 제형으로 개발한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소휘’의 펀딩은 지난 6일 기준 1억 7000만원을 돌파했다. 여름철을 맞아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신제품도 인기다. 음식에 뿌려 섭취하는 ‘칼로리 감소 가루’는 약 7000만원 펀딩에 성공했다. 얼굴 부기를 관리하는 ‘그린티샷’은 4000만원을 모으며 목표 금액의 8000%를 초과 달성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펀딩은 프로젝트 스토리를 통해 신제품의 특장점을 핵심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단기간에 고객의 이목을 끄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푸드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력을 갖춘 메이커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와디즈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I 김경은 기자
하이브 2분기 영업이익 509억…전년 대비 37% 하락
  • 하이브 2분기 영업이익 509억…전년 대비 37% 하락
  •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하이브(352820)는 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405억원, 영업이익은 50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6210억원)보다 높은 수치지만, 영업익은 37% 감소했다.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5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다양한 신사업의 본격 론칭으로 초기 비용이 집행된데다,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주었다. 구체적으로 △4월 2일 서비스를 개시한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의 초기 마케팅 비용 △6월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를 오픈한 바이너리코리아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목소리 변환 서비스 ‘시프트’를 출시한 수퍼톤 △하이브 라틴법인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운영비 등이 반영됐다. 하이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매출은 상반기 기준으로 총 1조1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1조316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단체 활동이 부재했음에도 달성한 성과다.역대급 2분기 실적은 음반원을 포함한 직접참여형 매출(4239억원)이 견인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K팝 시장 전반의 앨범 판매 감소세 속에서도 하이브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 앨범들이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직접참여형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직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반원 매출액은 2분기 2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상반기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은 국내 앨범 판매량 전체 34%에 달하는 총 15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음반 뿐만 아니라 음원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한 K팝 상위 10개 곡 중 8곡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음악으로 조사됐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은 각종 차트에서 나타났다. 상반기 빌보드 핫100에 5곡, 빌보드200에는 총 12개의 앨범이 차트인했다. 또한 미국 내 앨범 판매량 톱 10에 총 3팀이 랭크됐다. 세계 제2의 음악시장인 일본에서도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랭킹에 총 5팀이 이름을 올렸다.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핵심성과지표(KPI)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평균 위버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전분기 대비 4% 성장한 약 960만명이었다.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수가 증가한 것이 MAU 증가를 이끌었다.방탄소년단 진의 전역과 방탄소년단 ‘2024 FESTA’를 기념해 많은 팬들이 위버스에 재방문하며 6월 MAU는 1000만을 돌파했다. 또한 위버스 DM이 점차 활성화되며 위버스 내 디지털 재화인 ‘젤리’ 충전도 늘고 있으며, 과금사용자당평균금액(ARPPU)과 결제금액 또한 동반 상승했다. 특히 이번 분기 위버스에서 발생한 총 결제금액은 서비스 론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방탄소년단 진은 하반기 중 솔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븐틴은 새로운 앨범과 한국· 미국·일본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의 팬들을 찾아간다.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 시티’로 개최되는 자카르타 공연과 일본 2개 도시에서의 앵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미니 4집 ‘CRAZY’로 컴백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2024년 하반기는 새로운 리더십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으로써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며 “하이브는 본질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미래 IP 및 미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I 최희재 기자
SK C&C, AWS 'MSP 6.0 파트너' 인증 등 획득
  • SK C&C, AWS 'MSP 6.0 파트너' 인증 등 획득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 C&C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관리(MSP) 6.0 파트너’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널리틱스 온 MS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등 두 개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 분당에 위치한 SK C&C 사옥 내 스튜디오(사진=SK C&C)AWS MSP 6.0 인증은 기존 5.0 인증 대비 애플리케이션(앱) 운영 지표 개선, 앱 장애 사전 예방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 운영 관리를 심사한다. AI와 머신러닝(ML)을 활용한 앱 기능 배포와 서비스 운영 자동화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애널리틱스 온 MS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은 데이터 팩토리·레이크 등 애저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SK C&C는 효율적으로 생성형 AI를 연동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I랜딩존’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SK C&C에 따르면 AI랜딩존은 AWS, MS 애저 등 어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AI 모델을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상용 거대언어모델(LLM)뿐 아니라 오픈 LLM에 대한 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기업 고객은 AI 랜딩존을 통해 원하는 언어모델을 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 자체 앱과 연동해 ML과 딥러닝(DL), AI 서비스와 앱 배포를 위한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거대언어모델 오퍼레이션(LLMOps) 등도 지원 받는다. 기업 데이터 기반 AI 챗봇, AI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지선 SK C&C 클라우드플랫폼그룹장은 “AI 기술 기반 멀티 클라우드 구축·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인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I 최연두 기자
LG, 국내 최초 오픈소스 AI ‘엑사원 3.0’ 공개
  • LG, 국내 최초 오픈소스 AI ‘엑사원 3.0’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 AI연구원이 7일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LG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엑사원 3.0’을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엑사원 (ChatEXAONE)’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AI의 일상화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영상=LG)LG AI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3.0’의 모델 학습 방법,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엑사원 3.0’은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하는 등 성능과 경제성 모두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LG AI연구원은 AI로 인해 촉발된 소비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초기 거대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엑사원(EXAONE) 3.0 특징.(사진=LG)‘엑사원 3.0’은 실제 사용성을 비롯해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메타의 라마3.1, 구글의 젬마2 등 동일 크기의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인 ‘엑사원 3.0’은 한국어 성능도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 수학, 화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000만건 이상을 학습했다.엑사원(EXAONE) 3.0 성능,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 비교.(사진=LG)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법률, 바이오, 의료, 교육, 외국어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 양을 1억건 이상으로 늘려 ‘엑사원 3,0’의 성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LG AI연구원은 하반기부터 LG 계열사들과 함께 제품과 서비스에 ‘엑사원 3.0’ 입히기에 나선다. LG 계열사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로 ‘엑사원 3.0’을 최적화하고 사업과 제품, 서비스 특성에 맞게 이를 적용해 혁신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동시에 LG는 이날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챗엑사원’은 ‘엑사원 3.0’을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로 △실시간 웹 정보 기반 질의응답 △문서,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코딩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LG 임직원은 검색부터 요약, 번역,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코딩까지 AI를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정식 서비스와 모바일 앱은 LG 계열사별 준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내 문서 학습 및 보안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계열사의 경우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생성형 AI를 구축한 사례와 같이 별도의 특화 서비스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엑사원(EXAONE) 3.0 한국어 종합 성능.(사진=LG)
2024.08.07 I 조민정 기자
마세라티, '몬터레이 카 위크'서 MC20 기반 슈퍼카 최초 공개
  • 마세라티, '몬터레이 카 위크'서 MC20 기반 슈퍼카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 참가, MC20 기반의 슈퍼 스포츠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될 MC20 기반의 슈퍼 스포츠카.(사진=마세라티)몬터레이 카 위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 시에서 오는 9일~18일(현지시간) 열리는 자동차 축제로, 클래식카와 럭셔리카는 물론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 마세라티는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MC12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현재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주요 라인업을 전시하고, MC20 기반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마세라티는 오는 16일 몬터레이 카 위크를 대표하는 행사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에서 MC20 기반의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탈리아에서 100% 설계·개발·생산하는 해당 모델은 레이싱 정신을 계승한 최첨단 기술과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로드카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레이싱카의 전형적인 디테일을 갖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독특한 미학을 자랑한다.마세라티 MC20 이코나.(사진=마세라티)더 퀘일에서는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둔 MC20 스페셜 에디션, MC20 이코나도 선보인다. MC20 이코나는 전 세계 20대 한정판으로 제공되며 ‘MC12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얻은 리버리를 입었다. 마세라티의 레이싱 ‘야수’로 불리는 ‘MCXtrema’ 또한 더 퀘일에 전시되며, 오는 17일 몬터레이에 위치한 레이싱 트랙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1호 고객 인도식을 가진다. 마세라티의 수석 테스트 드라이버인 안드레아 베르톨리니가 직접 MCXtrema와 서킷을 질주하고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동안 마세라티 본부의 역할을 하는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에서는 마세라티의 본고장인 모데나에 경의를 표하고 몬터레이 카 위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단 하나뿐인 MC20 쿠페, ‘MC20 트리뷰토 모데네제’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풍부한 레이싱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MC12’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그레칼레 폴고레,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MC20 첼로 등 최신 모델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및 MC20 첼로의 탁월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오픈 에어링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2024.08.07 I 공지유 기자
안다르 2분기 영업익 105억원…"분기 최대 실적 달성"
  • 안다르 2분기 영업익 105억원…"분기 최대 실적 달성"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67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안다르 2분기 실적 (사진=안다르)안다르는 가격 할인을 지양하고 고급 원단과 기능적 디자인을 내세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안다르는 지난 5월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일상속에서 당연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전파한다’라는 브랜드 비전을 TV CF 등을 통해 전파했다. 공격적으로 전개해 온 카테고리 확장 전략도 통했다는 평가다. 안다르는 발빠르게 여름용 라인업 확대에 나서 언더웨어 시장 본격 침투했다.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 증가를 겨냥해 출시한 스윔웨어 라인을 정비했다. 고기능성 스윔웨어 라인과 물속에서도 움직임이 편안한 특수원단으로 제작한 래시가드 라인이 대표적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맨즈 라인업을 강화한 테니스웨어의 경우, 접촉 냉감 기능성이 더해진 자체 개발 고기능성 원단과 세련된 디자인에 힘입어 매출 증대를 견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안다르는 지난해 1월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매출 120억 돌파했다. 글로벌 1호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 싱가포르에서도 시장 진출 1년 만에 안다르를 필두로 한 에코마케팅 산하 브랜드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기록했다.안다르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 싱가포르 1호 매장에 이어 단독 2호 매장을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명품 쇼핑몰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10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진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4.08.07 I 한전진 기자
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1401가구 8월 말 분양
  • 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1401가구 8월 말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봉공원 내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위파크 제주’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위파크 제주 조감도.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지상 15층 총 28개동 140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제주도 최대 규모의 대단지다.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등이 있다.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70%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조성된다.위파크 제주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했다. 제주도 최초로 전 세대 유리 난간과 오픈형 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했다.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어린이를 위한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하고 단지 내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호반건설은 제주도 최대 단지인 위파크 제주의 분양에 앞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위파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로 단장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며 분양을 기다려온 단지라 관심들이 많다”며 “서제주와 동제주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에 공원과 문화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8.07 I 이윤화 기자
하나은행, 분당에 연금 VIP 대면상담 채널 오픈
  • 하나은행, 분당에 연금 VIP 대면상담 채널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PB센터지점에서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대면 상담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 분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오른쪽),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부행장(왼쪽)이 유관부서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지난해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서울 여의도에 신설한데 이어, 손님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연금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인 분당을 선정해 분당PB센터지점에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신설했다.특히, 이번에 신설된 ‘연금 더드림 라운지 분당’은 연금전문 세무사를 배치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 이남지역의 거점 상담센터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1억원이상 개인형IRP 또는 확정기여형(DC)를 보유 중인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포함한 1대 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상담채널이다. 특히, 고액 연금자산가를 위한 은퇴자산관리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은퇴 후 인생 후반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체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손님이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7 I 정병묵 기자
KFC, 상반기 매출 1408억원 달성…"역대 최대"
  • KFC, 상반기 매출 1408억원 달성…"역대 최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지난해 5월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의 인수 이후 2024년 상반기(1월~6월)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KFC 압구정로데오점 (사진=KFC)역대 최고 반기 매출을 기록한 상반기 연결기준 KFC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약 1408억이다. 같은 기간 점포 당 매출도 약 15%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67억원으로 이 또한 최대를 기록했다.KFC는 신제품 출시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략적인 매장 운영 등의 소비자 접점 강화 활동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올해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KFC는 클래식 징거 통다리, 매운맛의 칠리 징거 통다리 등 자사 시그니처 버거인 ‘징거’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구성의 특별 상품 ‘슈퍼박스’를 선보이며 메뉴 경쟁력을 확보했다. KFC 치킨 1조각을 1900원에 제공하는 ‘40주년 기념 쥭여주는 할인’, 핸드메이드 텐더를 개 당 700원에 즐길 수 있는 ‘텐더 버켓’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품 경험의 기회를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 개발 전략 측면에서 공항, 야구장, 주요 상권인 신사, 압구정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잇달아 오픈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한편, KFC는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한 올 4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서울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8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가맹 4호점이자 200호점인 ‘제주노형점’은 오픈 약 한 달 만에 예상 월매출을 223% 초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KFC는 올 하반기까지 약 20개 이상의 가맹점 출점을 목표로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KFC ‘징거’ 라인업에 닭다리살 원육으로 핸드메이드한 통다리를 적용, 자체 개발 소스를 더해 칠리징거통다리, 클래식징거통다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버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치킨을 제공하기 위한 치킨 마스터리 과정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며 “하반기에는 호실적을 견인한 고객 중심 활동 강화와 함께 사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KFC를 만나볼 수 없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8.07 I 오희나 기자
'흡연 사인' 찰리 헐, 올림픽 기간엔 금연 "경기력에 영향 있을 것"
  • '흡연 사인' 찰리 헐, 올림픽 기간엔 금연 "경기력에 영향 있을 것"
  •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아람코 팀시리즈에 출전해 경기 중인 찰리 헐. (사진=아람코팀시리즈 대회본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흡연 사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영국 골퍼 찰리 헐이 2024 파리올림픽에선 금연을 다짐했다.헐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AP통신과 인터뷰에 나서 “경기 중에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 주에는 안 피우겠다”라며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최소 나흘 동안 금연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US여자오픈에서 경기 도중 담배를 입에 문 채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져 화제가 됐다. 하지만 LPGA 투어에선 경기 중 흡연은 선수 자율에 맡겨 제지할 대상이 아니었다.올림픽에선 상황이 달라졌다. 파리의 건강 및 안전 지침에 따라 골프 경기 구역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설정됐다.강제 금연을 하게 된 헐은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을 걱정했다. 그는 “담배를 피우면 (심리적으로) 진정이 된다. 경기력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영국 대표로 출전하는 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3승을 올린 강자다. 현재 세계랭킹은 11위다. 올림픽 출전은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2024.08.07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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