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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의 이방인 쩬왓타나논 "코스 상태 좋고 대회 환경 만족"
  • KPGA 투어의 이방인 쩬왓타나논 "코스 상태 좋고 대회 환경 만족"
  • 재즈 쩬와타나논이 23일 경기도 여주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1라운드 1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다른 태국 선수들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아시안투어의 강자로 활약했던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이 올해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낯선 땅에서 홀로 투어 활동을 하는 쩬와타나논에게 비친 KPGA 투어는 어땠을까. 23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 쩬와타나논은 “한국의 코스 상태나 선수들의 기량이 정말 좋다”라며 “대회 환경이 너무 좋아서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빨리 올라올 수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즐겼다.쩬와타다논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19년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해 한국에 태국 골프의 무서운 성장세를 알렸다. 당시 얻은 시드가 올해까지여서 올해 아시안투어 대신 K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그는 한국에 오기 전 아시안투어에서 맹활약했다. 2010년 14세의 나이로 프로 대회에 나와 컷을 통과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쩬와타나논은 아시안투어로 데뷔해 2019년 4승을 포함, 통산 7승을 거둔 뒤 유럽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활동했다. 본명은 아티위(Atiwit)이지만, 아버지가 재즈를 좋아해 ‘재즈’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쩬와타나논이 KPGA 투어에서 뛰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스윙코치의 영향 때문이다. 그는 고진영, 박현경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에게 배우고 있다. 2019년 아시안투어 1인자로 등극했던 그는 세계랭킹 38위까지 올랐으나 지금은 40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부활을 준비하는 쩬와타나논은 지난해부터 이시우 코치와 호흡을 맞추면서 서서히 무뎌진 스윙을 되찾고 있다.새로운 도전에 나선 쩬와타나논의 눈에 비친 KPGA 투어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그는 “대회마다 이동 거리가 멀지 않고 상금 규모도 괜찮은 편”이라고 장점을 꼽은 뒤 “단점이라면 언어 장벽이 있어 대화하는 것이 어렵고 태국과 비교해 훈련과 생활에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다. 그외엔 모두 만족한다”라고 2개월 차 KPGA 투어 활동을 만족해했다.특히 KPGA 투어 활동을 하며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은 코스 상태다. 그는 “코스 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특히 페어웨이나 그린 관리가 잘돼 있다”라며 “다른 투어와 비교했을 때 공을 보내야 할 곳과 보내지 말아야 할 곳이 확실한 코스가 많아 매 순간마다 어떻게 공략할지 판단하고 경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기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낯선 환경에 적응 중인 탓인지 쩬왓타나논의 성적은 아직 눈에 띄지는 않고 있다.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 4개 대회에선 컷 탈락해 상금을 받지 못했다.태국의 골프는 아시아에서 한국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여자골프는 LPGA 투어에서 미국과 한국 다음으로 많은 선수가 뛰고 있을 정도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쩬왓타나논은 한국의 골프 열기가 태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태국의 골프 시장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겨울마다 한국 선수들이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많이 오고 있는데 그런 영향으로 함께 성장하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당시 태국 선수들을 만났을 때 ‘한국에서 투어 활동하는 것이 어떻냐’라는 질문을 상당히 많이 들었다”라며 “지금은 다른 태국 선수들도 KPGA 투어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아시안투어의 강자로 활동하다 올해부터 K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재즈 쩬와타나논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1라운드 13번홀에서 어프로치샷으로 온그린을 노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4.05.24 I 주영로 기자
10라운드 만에 언더파 친 정찬민 "오랜만에 빨간색 숫자입니다"
  • 10라운드 만에 언더파 친 정찬민 "오랜만에 빨간색 숫자입니다"
  • 정찬민이 23일 열린 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1라운드 14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랜만에 빨간 숫자로 출발했습니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정찬민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정찬민은 23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안준형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정찬민은 3타 차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KPGA 경기에서 언더파는 빨간색, 오버파는 파란색으로 표기해 빨간색은 숫자는 좋은 출발을 의미한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지만, 정찬민에겐 의미 있는 성적이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정찬민은 올해 KPGA 투어를 대표할 강자로 거듭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특히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306야드를 때리는 장타자로 호쾌한 스윙과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많은 팬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올해 출발이 더뎠다.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공동 66위로 새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어진 KPGA 파운더스컵과 우리금융 챔피언십,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속 컷 탈락한 뒤 지난주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선 첫날 경기 뒤 몸살로 기권했다.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개막전 1라운드에서 69타로 언더파 성적표를 낸 뒤 9라운드 동안 언더파 성적을 적어내지 못했다.마음을 추스르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찬민은 기권한 SK텔레콤 오픈을 제외하고 10라운드 만에 언더파 성적표를 내고 활짝 웃으며 클럽하우스를 빠져나갔다. 정찬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선 공동 16위를 기록했다.단독 선두로 나선 안준형은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201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안준형은 신인 시절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주로 2부 투어에서 뛰었고, 1부 투어엔 간간이 출전했다. 2022년 다시 시드를 획득해 풀시즌을 뛰었으나 상금랭킹 162위에 그쳤다. 10년 동안 KPGA 투어에서 획득한 상금은 5911만원이 전부다.작년 퀄리파잉 토너먼트 32위로 올해 시드를 확보한 안준형은 올해도 5차례 출전, KPGA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6위가 유일한 컷 통과 기록이다. 안중형은 “아직 사흘이나 더 남았지만, 선두권에 있는 만큼 기회가 찾아온다면 잘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코스인 만큼 잘 극복해 나가겠다. 올해 개막전부터 1승이 목표였는데, 꼭 이뤄서 ‘골프선수 안준형’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고 기대했다.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최경주와 연장 끝에 준우승했던 박상현은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5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첫날 선두로 출발한 안준형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4.05.23 I 주영로 기자
'151억 과징금' 법정공방 예고…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냐"(종합)
  • '151억 과징금' 법정공방 예고…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냐"(종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관련 비식별 정보를 활용해 한 해커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에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해커가 오픈채팅방의 비식별 정보를 불법 수집된 정보와 결합해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이어서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개인정보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해킹 피해와 관련하여 카카오에게 안전조치 의무 위반을 이유로 151억4196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유출 신고 및 통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 780만원을 부과했다.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관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해커가 오픈채팅방의 보안 허점을 이용하여 참가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서버 해킹이나 내부정보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한 전형적인 개인정보 유출과는 달리, 오픈채팅방용 서비스 일련번호를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획득한 점에서 다르다.서비스 일련번호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회원 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요소다. 이 번호는 소스코드를 통해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법적 암호화 대상이 아니다. 실제로 개인정보위가 발표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 기준’에서도 이 번호는 암호화 대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 ◇개보위 “해커, 최소 6만5000건 개인정보 유출”오픈채팅방 운영은 사실상 익명 채팅방과 유사하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일반 채팅과 오픈채팅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두 채팅방은 각기 다른 서비스 일련번호를 사용한다. 카카오톡은 일반 채팅에 사용되는 고유ID와 오픈채팅에 사용되는 임시ID를 분리해 관리한다.2020년 8월 이전까지는 오픈채팅방의 임시ID와 고유ID 간에 일정한 ‘난독화’과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2020년 8월부터 생성된 오픈채팅방에서는 난독화보다 더 강력한 ‘암호화’가 적용됐다.해당 해커는 난독화 과정을 우회하여 고유ID를 파악했다. 이는 해커가 별도의 방법으로 수집한 휴대전화 번호를 활용하여 대량으로 카카오톡 친구를 추가하고, 실명으로 등록된 프로필명을 악용하여 실명을 확인한 결과다.아직 해당 해커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가 고유ID와 프로필 정보를 동일 인물로 확인하는 방법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해당 해커는 특정 오픈채팅방 이름을 알려줄 경우 이용자 정보를 판매할 의사를 밝히고, 이를 실제로 실행했다. 조사 결과 최소 6만5719건의 피해가 확인됐으며, 실제 피해규모는 이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 개인정보위 분석이다.◇카카오 “유출된 식별정보는 개인정보 아냐”개인정보위는 사건 발생 이전부터 카카오톡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등을 통한 다양한 악성행위 방법이 이미 공개돼 있었음에도 카카오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전조치 의무 위반을 이유로 카카오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이러한 위반의 경우 전체 매출의 3%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카카오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카카오 측은 “적극적인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매우 아쉽다”며 “행정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 및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 일련번호는 관련법상 암호화 대상이 아니므로 이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은 법률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며 “(유출된) 임시ID 그 자체에는 어떠한 개인정보도 포함되지 않고,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로 판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해커가 고유ID를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판매한 것은 카카오톡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라 해커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직접 수집한 것”이라며, “해커의 독립적인 불법행위까지 카카오의 과실로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카카오 측은 과징금 규모에 대해서도 이견을 제기했다. 기존 국내 기업 중 최대 과징금은 골프존이 서버 침투로 인해 수백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75억원이다. 하지만 카카오는 직접적인 개인정보 유출이 없으며 피해 규모도 훨씬 적은데, 이보다 두 배나 큰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2024.05.23 I 한광범 기자
현대차도 주목한 UAO “산업 자동화계 ‘안드로이드’ 목표”
  • 현대차도 주목한 UAO “산업 자동화계 ‘안드로이드’ 목표”[인터뷰]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산업 자동화가 제조 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면서 여러 기업이 디지털전환(DX)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이 개별로 자동화를 실행하면서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만약 산업 자동화 시장도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처럼 개방형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열린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어떨까.산업 자동화 단체인 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UAO)의 그렉 부샤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산업 자동화 시장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에 종속돼 유연성이 떨어지고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장점을 극대화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우리의 목표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념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렉 부샤드 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UAO)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삼성전자와 구글, 모토로라 등 각기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가 여러 하드웨어에서 하나의 통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소프트웨어 공유를 통해 쉽게 산업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조성하겠단 의미다. 이를 위해 탄생한 것이 2021년 설립한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 UAO다. 협회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의 분리를 정의하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인 런타임 엔진을 제공한다. 이는 엔지니어링 도구와 같은 개념으로 오픈소스 성지인 ‘깃허브’를 통해 코드를 공유된다.다만, 전면 개방이 아닌 UAO에 유료로 가입한 회원사에만 코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픈소스보다는 ‘쉐어드(공유)소스’ 개념이 적합하다고 부샤드 CMO는 설명했다. 그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것처럼 앱이 돌아가는 환경을 관리하는 게 UAO의 역할”이라고 말했다.현재 협회에는 인텔·오므론·코그넥스와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외에도 현대자동차·셸·엑손모빌 등 최종 고객사와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속해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비롯해 여러 대학과 정부 기관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53조원 규모의 자동화 전문기업이자 창립 멤버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을 포함한 11개 제조사가 UAO 런타임 엔진이 내장된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슈나이더일렉트릭이 출시한 제품은 UAO 런타임 엔진이 내장된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다. EAE는 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범용 자동화 제품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앱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앱을 구축할 수 있다.UAO는 현재 83개인 회원사를 올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그렉 부샤드 CMO는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큰 혁신을 이룬 디지털 선도국으로 여러 대기업이 디지털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UAO 기술을 통해 산업 자동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3 I 김은경 기자
'돌싱글즈5', 자녀 유무→생활기록부 공개
  • '돌싱글즈5', 자녀 유무→생활기록부 공개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돌싱글즈5’가 정보공개방을 오픈한다.23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5’ 3회에서는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이 첫 단체 데이트 후 두 번째 정보 공개를 진행한다.돌싱남녀들은 공지 문자를 확인한 뒤 거실에 집결한다. 정보공개방이 열린다는 내용을 알게 된 상황. 규덕은 “2층에 자물쇠로 잠겨 있던 방이 있긴 했다”라며 베일에 싸여 있던 방을 언급한다.돌싱남녀 8인의 정보가 담겨 있는 ‘정보공개방’은 각자가 궁금해 하는 한 사람의 단 한 가지 정보를 미리 열람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여기서 알게 된 정보는 모든 정보가 오픈되기 전까지는 발설할 수 없다.해당 룰을 파악한 MC 이지혜는 “정보를 알게 되면 혼자 고민하다가 호감 상대를 포기할 확률이 있겠다”라고 예측한다. 유세윤은 “오히려 고민하던 문제의 답을 빨리 알게 되어서, 감정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라고 덧붙인다.돌싱남녀들은 사전에 동의한 ‘자녀유무’, ‘생활기록부’ 등 6개 정보 공개 임박에 긴장감을 드러낸다. 새봄은 “내가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워하고, 규덕은 “머리가 하얘진다”고 토로한다. 묘한 분위기 속 돌싱남녀 8인이 누구의 어떤 정보를 알아보려 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시즌5를 맞아 새롭게 도입된 ‘정보공개방’이 돌싱남녀들의 마음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상치도 못한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된다”며 “돌싱남녀들의 호감 상대와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개방’ 오픈 에피소드를 꼭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돌싱글즈5’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5.23 I 최희재 기자
애플이 90% 차지하는 '이 시장'…퀄컴·MS·삼성 연합팀 '도전장'
  • 애플이 90% 차지하는 '이 시장'…퀄컴·MS·삼성 연합팀 '도전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스마트폰에 널리 쓰이는 ARM 기반 칩을 탑재한 인공지능(AI) PC가 줄줄이 쏟아진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강자 퀄컴이 인공지능(AI)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내놓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칩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선보이면서 ‘ARM 기반 윈도 AI PC 연합’이 형성됐다. 그동안 ARM 기반 PC 시장 점유율 90%를 자치해온 애플의 입지를 흔들지 관심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ARM 기반 윈도 PC로 MS 서피스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 레노버 요가 슬림7x, 씽크패드 T14s 6세대 등이 출시된다.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도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이다.MS가 퀄컴 칩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 ‘코파일럿+PC’를 공개했다.(사진=MS)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PC에서 AI 기능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퀄컴의 새로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했으며, 이 칩 위에서 작동하는 ‘코파일럿+ PC’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퀄컴과 MS가 손을 잡으면서 ARM 기반 AI PC 연합이 꾸려진 모양새다.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AI PC용 프로세서로, 최대 45TOPS(초당 45조회 연산)를 지원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애플의 M3 대비 최대 2.6배, 인텔 코어 울트라 7 대비 5.4배의 와트당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노트북상에서 구현한다”고 퀄컴은 설명했다.코파일럿+ PC에 AI 비서인 코파일럿이 OS에 기본 탑재되어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Recall)’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최근 작성한 문서나 이메일, 과거 시청한 영상 콘텐츠를 문자나 음성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음성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의 알람 설정, 연락처 검색, 메시지 전송 등의 일상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MS는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o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실시간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 기능은 44종의 외국어 음성을 영어 자막으로 변환해준다. ‘페인트’의 ‘코크리에이터(Cocreator)’ 기능은 AI를 통해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명령어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준다.퀄컴 칩과 코파일럿+ PC를 탑재한 윈도 AI PC들이 쏟아지면서 애플이 독점해온 ARM PC 시장에 균열이 생길지 관심이다.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 이 시장에서 애플의점유율은 90%에 이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ARM 칩은 인텔·AMD의 x86 CPU에 비해 더 전력 소비가 낮고 발열이 적은 것은 물론 AI 성능도 우수하다”며 “이런 배경에서 더 많은 제조업체가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ARM 기반 PC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체 PC 시장에서 ARM 기반 PC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4%에서 2027년 25%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MS는 애플과 PC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는 윈도와 맥의 진정한 경쟁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애플도 연말쯤 AI 기능을 강화한 M4 칩을 탑재한 신형 ‘맥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4.05.23 I 임유경 기자
마이프차, 프랜차이즈 전용 협력사 서비스 오픈
  • 마이프차, 프랜차이즈 전용 협력사 서비스 오픈
  • (사진=마이프차)[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가 프랜차이즈 본사와 관련 협력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신규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 개설 시 필요 업체를 일일이 찾아봐야 했던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고로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출시한 마이프차 협력사 서비스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는 식자재, 매장 운영 솔루션, 인테리어, 로봇, 포장 및 매장 소모품 구매가 가능한 협력사를 한눈에 찾을 수 있다. 특히 마이프차는 협력사의 대표 상품 및 서비스 내용을 온라인 프로필 형태로 제공해 협력사 선정 시 필요한 내용을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이프차와 파트너를 맺은 프랜차이즈 본사는 리워드 제공이나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이번에 오픈한 협력사 서비스는 협력 업체에게도 환영받는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마이프차 협력사 서비스에 입점한 업체들은 영업타깃 조회를 통해 원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에게 직접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이프차는 협력 업체가 다양한 조건별로 프랜차이즈 본사를 필터링하고 선별된 브랜드에게 영업 제안 메일 및 전화가 가능한 영업타깃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마이프차 협력사 서비스에 입점한 브랜드로는 삼성웰스토리, 비로보틱스, KT, 티오너,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등이 있다.한기석 마이프랜차이즈 영업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마이프차 협력사 서비스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협력사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양측이 보다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예정”이라며 “협력사 서비스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협력사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3 I 이지은 기자
현대百, 강남구와 ‘미래세대 ESG 교육’ MOU
  • 현대百, 강남구와 ‘미래세대 ESG 교육’ MOU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서울 강남구와 ‘미래세대 ESG 실천 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2004년 오픈한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일한 수능·내신 교육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회원 수는 29만여 명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에는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 ‘재생 플라스틱(rPET) 사용’ 등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활동과 연계한 환경 교육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또 양측은 친환경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 미래 세대의 친환경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ESG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학생들이 친환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비브스튜디오스,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전시관에 미디어 아트 제작
  • 비브스튜디오스,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전시관에 미디어 아트 제작
  • (사진=비브스튜디오스)[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는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전시관 인트로와 피날레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르 스페이스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지난 3월 그랜드 오픈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전시관을 공개했다. 전시관 기획 및 제작은 아르떼뮤지엄 등 실감형 미디어 아트 분야를 선도해 온 현대퓨처넷이 맡았다.르 스페이스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를 담았다. 총 18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며 모두 합쳐 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전시관과 달리 현대퓨처넷의 기술력을 통해 전시관 전체 면을 미디어로 활용해 입체적인 전시를 구현했다.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전시에서 전시 첫 부분에 해당하는 ‘탑승게이트’와 전시 끝 부분인 ‘우주여행’의 미디어 아트 제작을 담당했다. 우주여행 미디어 아트는 △원시 행성을 영화 같은 비주얼로 담은 ‘별의 탄생’ △외계 행성의 자연적인 요소와 네온 조명을 보여주는 ‘별의 성장’ △블랙홀의 신비로움과 미지의 아름다움을 담은 ‘빛을 향한 어둠’ △블랙홀의 뒷면 세계와 우주의 판타지를 담은 ‘부활: 블랙홀의 뒷면’ 등으로 구성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우주공간, 우주선 및 정거장, 외계행성 등 영상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펙트 음향까지 한꺼번에 제작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우주여행자에게 여행에 대해 안내하는 내레이션을 삽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콘텐츠를 시청하며 영상을 보는 게 아니라 마치 우주를 비행하는 듯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김동원 사업기획부문 상무는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은 관람객들이 대규모 공간에서 영상과 이펙트 음향을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최고의 미디어아트 회사들과 국내 최대 규모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 CGI·VFX, 버추얼 기술력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을 쏟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4.05.23 I 이지은 기자
챗GPT에 밀린 알렉사 부활하나…아마존 '대화형 AI 비서' 연말 출격
  • 챗GPT에 밀린 알렉사 부활하나…아마존 '대화형 AI 비서' 연말 출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올해 말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알렉사(Alexa)를 유로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간 사람과 음성으로 대화까지 할 수 있는 AI 비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아마존 로고(사진=로이터)22일(현지시간)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10년 된 알렉사 음성 비서를 생성형 AI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매월 구독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또 그는 아직 구독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 연간 구독료인 139달러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알렉사는 2014년에 출시된 1세대 음성인식 AI 비서다. 애플 시리 등과 함께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으로 출시 당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오픈AI 챗GPT를 필두로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열풍이 불면서 알렉사의 인기는 뒤로 밀린 모습이다.아마존은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타이탄’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생성형 AI 기반의 알렉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연례 주주 서한에서는 더 강력한 알렉사를 포함해 소비자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초기 AI 경쟁에서 오픈AI와 손잡고 우위를 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챗봇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마존은 ‘클로드’라는 챗봇으로 오픈AI와 경쟁하는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AI에 막대한 투자에 나섰다.아마존의 알렉사가 대화형 AI로 변신을 예고하면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AI 비서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앞서 오픈AI는 지난 13일 보고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새 AI 모델 ‘GPT-4o’(포오)를 공개했다. 이튿날 구글도 비슷한 기능을 겸비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선보였다. 애플은 아이폰 등 자사의 기기에 AI 기능 탑재를 추진 중이며, 내달 열리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AI 전략의 하나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시리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23 I 이소현 기자
이노시뮬레이션, AICA와 공동으로 VILS 오픈랩 라이브데모 행사 개최
  • 이노시뮬레이션, AICA와 공동으로 VILS 오픈랩 라이브데모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XR솔루션과 시뮬레이션 시스템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은 AICA(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공동으로 ‘VILS(Vehicle-in-the-Loop-Simulation) 오픈랩 라이브데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23일 VILS 오픈랩 라이브 데모 행사 세미나에서 AICA 실증지원센터 오세갑 센터장이 VILS 사업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이노시뮬레이션 이노캠퍼스와 김포팩토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자동차산업 관련 기관 및 대학, 업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방문하여 VILS시스템 구축기관의 강연 및 실제 VILS의 시연을 보고 직접 체험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오전 행사인 세미나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이노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실증지원센터 오세갑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 유대승 실장과 이노시뮬레이션 스마트모빌리티 변덕수 본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노시뮬레이션 김포팩토리에서 개최된 VILS 오픈랩 라이브 데모 행사에서 참관객이 VILS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오후 행사인 라이브 데모는 이노시뮬레이션의 김포팩토리에서 진행되었으며, AICA와 공동개발 중인 드럼형(롤러형) VILS시스템의 실제 작동 모습을 시연하고 참가자가 실제 탑승하여 체험까지 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VILS시스템을 구성하거나 그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V2X통신, 사이버 보안, 센서시뮬레이션, 환경 시뮬레이션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들의 전시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한번에 유기적으로 시스템의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이틀째인 24일은 별도의 세미나 세션은 없이 김포 팩토리에서 라이브 시연 행사만 가질 예정이다.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집적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AICA(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와 롤러타입인 Static VIL-R 시스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는 허브타입인 Static VIL-H 시스템의 공동개발 계약도 연이어 체결하고, 현재 두가지 타입 모두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현대로템과 52억 원 규모의 무인전투차량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실차 기반 시뮬레이션 검증(VIL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당초 23일 하루로 예정된 행사를 24일까지 확대개최하게 되었다”라며 “AICA와 ETRI의 과감한 결단과 전폭적인 공동개발노력에 힘입어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유수의 업체와도 견줄 수 있을만한 개발성과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2024.05.23 I 이윤정 기자
엔비디아, 액면분할 첫 거래일은…애플 'AI 비전' 공개하는 날
  • 엔비디아, 액면분할 첫 거래일은…애플 'AI 비전' 공개하는 날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엔비디아가 주식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을 다음 달 10일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차세대 운영체제 및 인공지능(AI)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날과 같은 날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AI 관련주에 긍정적인 소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엔비디아의 주가도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AFP)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과 함께 10대 1 액면분할 계획을 공개했다. 다음달 6일 미국 뉴욕증시 마감시 엔비디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다음 날인 7일 장 마감후 주당 9주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후 액면분할된 주식은 같은 달 10일부터 조정된 가격에 거래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액면분할 후 엔비디아의 주식이 처음으로 거래되는 날이 애플의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개최 첫 날이라는 점이다. 애플은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수십억 달러를 AI 연구·개발에 쏟아붓고 있으며, 1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WWDC에서 AI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고, 차기 아이폰 운영 체제인 iOS 18에 오픈AI의 ‘챗GPT’를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오픈AI와 애플 간 관련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아이폰에 제미나이를 포함시키기 위해 구글과도 대화를 나눴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또 AI를 이용한 iMessage 음성 메모, 알림 및 웹페이지 요약, 생성형 AI 기반 편집도구, iOS 18 및 맥OS 15에서의 원활한 오디오 전환 및 새로운 ‘패스스루’ 기능 지원 등의 업그레이드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은 AI 기능과 함께 구동될 것이란 의미다. 이는 대규모 아이폰 교체 수요를 촉발할 것이란 기대로 이어져 월가에선 올해 WWDC를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행사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WWDC는 애플은 물론 AI 관련 주식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주가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앞으로 약 30% 추가 상승하면 시가총액 3조달러 클럽에 가입하고, 37%가량 오르면 애플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 3350억 달러로, MS(3조 1990억 달러)와 애플(2조 9270억 달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2024.05.23 I 방성훈 기자
나들이 최적의 칵테일 스프리츠…트랜스베버리지, '아페롤 1ℓ' 제안
  • 나들이 최적의 칵테일 스프리츠…트랜스베버리지, '아페롤 1ℓ' 제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봄철 나들이객들에 칵테일 스프리츠 ‘아페롤 1ℓ’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트랜스베버리지 칵테일 스프리츠 ‘아페롤’.(사진=트랜스베버리지)탄산수와 리큐르 등을 넣어 만든 칵테일 스프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페롤은 오렌지와 루버브, 허브 등 재료에서 만들어진 상큼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햇살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컬러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아페롤에 프로세코를 더해 즐기는 아페롤 스프리츠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4억 5000만잔이 팔려나간다. 1초에 14잔이 팔리는 셈이다.실제로 세계적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최근 아페롤 스프리츠가 전 세계 가장 많이 팔린 칵테일 부문 8위를 차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아페롤은 호주 오픈(AO), US 오픈,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십 브랜드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페롤 1ℓ 제품은 코스트코 서울 양재점을 비롯해 경기(광명·의정부·일산점), 대구(대구·대구혁신점), 세종(공세·광명점), 경남(김해·상봉점) 등에서 판매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루프탑과 테라스의 계절,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모임에 적합한 아페롤 1ℓ 제품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의 특별한 순간에 아페롤의 맛과 향이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큐라클, CU06 기술반환 이유? "떼아, R&D 우선순위 밀린 것"
  • 큐라클, CU06 기술반환 이유? "떼아, R&D 우선순위 밀린 것"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큐라클(365270)이 기술이전한 ‘CU06’의 권리 반환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큐라클 홈페이지.큐라클은 지난 21일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치료제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통보를 받았다.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치료제다. 큐라클은 지난 2021년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 한 바 있다.큐라클은 CU06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2a상을 마무리 짓고 임상 2b상 준비 단계였다.◇ 임상실패, 시장성 문제 아냐 현재 큐라클도, 시장도 떼아의 CU06 기술이전 권리 반환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선 큐라클이 떼아(Thea) 기준에 미달한 임상 결과를 숨기고 있다는 등의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우선, 의약품 기술이전 권리 반환의 대표 사유인 임상시험 실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업계 관계자는 “치료제 효능이나 안전성이 예상보다 낮거나 부작용이 심각한 경우 기술반환이 이뤄진다”면서 “CU06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큐라클 관계자 역시 “CU06은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 “임상 2a상에선 시력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임상 중 중대한 부작용이 나타난 것도 없다”며 임상 실패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임상시험 단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기술도입 제약사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상당수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반환이 이뤄진다.일각에선 시장성 부족을 거론하지만, CU06은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개발 중인 약물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상업적 잠재력이 부족한 경우 기술반환이 이뤄진다”며 “여기엔 경쟁 약물 등장, 시장 변화 등이 기술반환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큐라클이 현재 임상진행 중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3조원(96억달러)에 달한다. 경쟁 시장 역시 안구 주사제(Anti-VEGF) 일변도의 시장이다.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적인 성과를 내는 치료제는 CU06이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계약조건 미달 또는 떼아 재정 문제? 가능성 희박다음으론 계약 조건에 따른 기술이전 반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바이오텍에 근무 중인 한 연구원은 “기술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 기술이전 권리 반환이 이뤄질 수 있다”며 “특정 조건이나 목표에 미충족한 경우, 계약서에 따라 치료제가 기술 반환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경우도 CU06은 해당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 임원은 이번 CU06 권리반환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후속 취재 결과도 이 같은 상황과 일치한다. 큐라클 대표, 임원 등 회사 전체가 떼아의 CU06 기술반환에 대한 이유를 파악에 힘쓰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목표 미달성에 따른 기술반환은 아니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는다. 임상 2a상 이후 큐라클은 CU06 임상 결과에 크게 만족했고, 후속 임상 준비에 전념하는 중이었는 정황도 이 같은 추측을 뒷받침한다.일부는 떼아의 재정적 문제가 기술반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의심도 최근 떼아 행보를 고려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떼아는 지난 2022년 9억960만달러(1조 18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연구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떼아는 지난 2021년 7월 유럽투자은행(EIB)과 5000만유로(7000억원) 규모의 치료제 연구개발(R&D) 금융계약을 체결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22년 2월엔 애콘(Akorn Operating)으로부터 녹내장 의약품 자이옵탄(Zioptan)을 포함 7개 안과의약품을 인수해 미국 안과 시장 확장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CU06의 2b상 임상비용은 최대치가 500억원 수준”이라며 “떼아의 매출 및 재정 능력을 고려할 때 부담스런 액수가 절대 아니다”고 분석했다.◇ “결국 CU06 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결국, 떼아의 치료제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 조정과 파트너십 문제로 귀결된다.업계 관계자는 “기술도입 다국적 제약사가 연구개발 전략을 재조정하면서 우선순위를 변경할 때 기술 반환이 발생한다”며 “또 특정 치료 영역에서 다른 치료 영역으로 연구개발 집중 분야를 변경할 때도 종종 기술 반환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떼아를 보면 안질환 관련해서 여러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한 뒤, 파이프라인 선별 작업을 반복했다”며 “그 과정에서 CU06이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이 현재로선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실제 떼아는 최근 몇년 간 공격적으로 바이오텍에서 개발한 안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기술도입(L/I)했다. 떼아는 지난해 3월 갈리메딕스(Galimedix)와 임상 2상 진입 직전에 있던 GAL-101을 기술도입했다. GAL-101은 건성 황반변성, 녹내장 치료제다. 같은해 8월 프로큐알(ProQR)과 계약금 1250만유로(185억원)에 최대 1억3500만유로(2000억원) 규모의 유전망막 질환 RNA 치료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떼아는 지난해 9월에도 링크바이오직스(Link Biologics)와 건성안질환 치료제 TSG6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규모는 2억 1600만파운드(3201억원)에 달한다.올해도 이 같은 행보는 이어진다. 떼아는 올 2월 키오라제약(Kiora Phamaceuticals)과 퇴행성 망막질환 치료제 KIO-301을 기술도입했다. 계약규모는 1600만달러(218억원) 선급금, 마일스톤 달성 시 2억 8500만달러(3889억원), 로열티 20% 등 파격 조건이었다.결론적으로 큐라클의 CU06의 기술반환은 다른 파이프라인 대비 연구개발 우선순위에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큐라클의 한 임원도 CU06 기술반환 사유로 떼아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있다고 판단했다.파트너십 문제도 일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큐라클은 CU06의 임상을 전담하고 떼아가 비용을 대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큐라클은 같은 물질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CU104)로 개발을 병행했다. 떼아가 큐라클의 이 같은 행보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한편, 큐라클은 30일간 떼아와의 협의체 논의를 통해 파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CU06 임상 2b상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3 I 김지완 기자
LG이노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위상 우뚝
  • LG이노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위상 우뚝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가 3월21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 50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포함돼 있다.‘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선정한다. 인터브랜드의 평가기준은 업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및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56억원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업 측면에서 LG이노텍은 주력 제품인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앞세워 연간 매출 기준 2019년 8조원 수준이던 매출 규모를 지난해 20.6조원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제조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을 기록했다.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축적한 ‘1등 DNA’를 전장 부품 및 반도체 기판 사업에 이식해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이뿐 아니라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제어 등 핵심 원천기술을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확장하며, 신사업 발굴을 통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이노텍은 회사 위상이 높아지면서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의 한계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2023년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 오픈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부스 관람객 수도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늘어난 6만 명에 달했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압도적 기술력과 차별화 제품을 통해 고객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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