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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건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내달 1일 리사이틀
  •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내달 1일 리사이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인다.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동메달 수상자이자 현재 서울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스라엘 출신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무대에 올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5번, 7번 그리고 로망스 제2번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당초 지난 4월 25일에 예정돼 있었던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연기해 재오픈하게 됐다.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은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소나타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곡에 담겨 있는 베토벤의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이성주의 성숙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성주는 1966년 이화 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고 이화여중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줄리아드 예비학교와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를 창단했으며 현재 조이오브스트링스 예술감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티켓 가격 3만~7만원.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듀오 콘서트 포스터(사진=스테이지원).
2020.06.17 I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 내달 9일 '희망 콘서트'
  • 예술의전당, 내달 9일 '희망 콘서트'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9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소방청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한 종사자와 가족들을 초청한다. 일반 시민들도 초청해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배우 양희경이 사회를 맡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바리톤 고성현, 양재무 지휘자가 이끄는 국내 대표 남성 성악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가 무대에 오른다. 또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 전문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함께 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푸르른 날’, ‘My Way’, ‘청산에 살리라’, ‘명태’부터 오페라 ‘카르멘’과 ‘세빌리아의 이발사’ 속 아리아,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누구나 즐겨 듣는 곡들로 채워진다.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예술의전당 회원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의료인과 관계 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라며 “일반 시민들도 방문하는 만큼 감염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장 출입 시 체온을 재고 문진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공연 중에는 ‘한자리 띄어앉기’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2020.04.30 I 윤종성 기자
LG유플, 5G AR게임 출시…3종 먼저 선보여
  • LG유플, 5G AR게임 출시…3종 먼저 선보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5G 서비스 U+AR에 게임 서비스를 추가하고 5G AR게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AR 게임은 △멀티플레이 대전 △캐주얼 △1인칭 슈팅게임 등 총 3종이다. (LG유플러스 제공)U+AR의 AR게임은 LG유플러스 5G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현실 위에 구현되는 게임 그래픽을 360도 원하는 방향에서 어디서나 모바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이번에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AR게임은 웹(WEB) 기반의 캐주얼 게임 1종과 앱(APP) 기반의 AR스나이퍼, 워즈오브스톤(Wars of Stone) 2종이 제공되며, 20여편의 신규 AR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게임을 좋아하는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해 U+AR앱 이외에 웹(WEB) 기반의 게임도 선보이며, 통신사 상관없이 A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웹 게임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휴대폰에서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접속해 AR게임을 즐길 수 있다.U+AR은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스타, 캐릭터 콘텐츠를 360도 각도로 감상하고, 콘텐츠와 함께 촬영 한 사진, 영상 등을 공유 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금번 게임 테마 추가를 통해 고객들이 AR을 더욱 재미있고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상무)은 “다양한 AR게임들을 한 곳에 모아 즐길 수 있는 판을 마련한 것은 U+AR이 국내 최초”라며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AR게임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5G 특화 서비스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8 I 한광범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게임팟' 일본·싱가포르 리전서도 출시
  • 네이버 클라우드, '게임팟' 일본·싱가포르 리전서도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GAMEPOT) 상품을 일본·싱가포르 리전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팟은 게임을 위한 필수 기능을 SDK 형태로 제공하여 쉽고 빠르게 게임의 공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솔루션이다. 로그인 인증, 결제 기능은 물론 푸시, 쿠폰, 고객지원, 통계, 광고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고, 운영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돼 있다. NBP는 이를 통해 게임사들은 개발 리소스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게임팟은 2018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리전에서 정식 출시한 후, 국내 게임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플레이위드의 ‘로한M’ 도 게임팟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대만 진출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게임펍의 ‘미르의 전설2’와 ‘쌍삼국지’,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 디앤씨오브스톰의 ‘방주지령‘, 클래게임즈의 ’문명전쟁‘ 등 약 70여 개의 게임사에서도 게임팟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지난해 9월 ‘신강호’ 게임을 한국에 출시한 신스틸러에서도 게임팟을 도입하여 현재 서비스 중이다. 신스틸러 유창완 사내이사는 “게임팟을 통해 게임 출시에 따른 기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출시 후에도 결제, 푸시, 고객지원, 보안 등의 세부 기능들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내 캐나다, 호주, 영국 등 해외 5개국의 출시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는 신스틸러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도 게임팟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NBP는 이처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상품성을 검증받은 게임팟을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일본 리전과 싱가포르 리전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배주환 NBP 부장은 “게임팟은 경쟁사들 제품과 비교하였을 때에도 월등한 차이로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게임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쿠폰, 통계 기능은 타사 게임 매니지먼트 서비스와는 달리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기본으로 제공돼 게임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팟의 이번 해외 출시를 통해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게임사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론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0.03.30 I 한광범 기자
범현대가 블록체인 에이치닥, 한국지점 신임대표에 주용완씨 선임
  • 범현대가 블록체인 에이치닥, 한국지점 신임대표에 주용완씨 선임
  • 주용완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지점 신임 대표[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범(汎)현대가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의 한국지점 대표로 주용완 블록체인 비즈니스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에이치닥은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2017년 10월 설립한 블록체인 개발사로 본사는 스위스 주크(Zug)에 두고 있으며, 한국지점은 그간 윤부영 대표가 맡아 메인넷 안정화를 비롯해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한라홀딩스, GC녹십자헬스케어, 토다큐 등 국내·외 기업과의 제휴·협력을 이끌어냈다.이번에 주용완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기술적으로 한 단계 발전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스라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Orbs)’ 등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주 신임 대표는 지난 4월 에이치닥에 합류했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약 20년 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재직하며 인터넷산업혁신단장, 인터넷보안센터장, 인터넷기반본부장, 정보보호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지난해 KISA의 공공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총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 설정을 지원하고 핵심 과제인 ‘6대 공공시범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등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기조 형성에 기여했다.이외에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이사, 한국블록체인학회 이사,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자문단,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자문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ICT 산업의 발전에 공헌해왔다.주 신임 대표는 “전임 윤부영 대표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신임 대표로서 무궁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에이치닥이 글로벌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한국이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2 I 이재운 기자
디앤씨미디어, 웹툰·웹소설 콘텐츠 사업 지속 성장…매수-IBK
  • 디앤씨미디어, 웹툰·웹소설 콘텐츠 사업 지속 성장…매수-IBK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IBK투자증권은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디앤씨미디어는 웹툰과 웹소설 CP(Contents Provider) 업체로 다수의 흥행 IP를 확보하고 있고 보유 IP를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에 활용하고 있다.21일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사례가 ‘황제의 외동딸’로 웹소설을 통해 확보한 독자층을 기반으로 웹툰 서비스를 했으며 웹소설 이상의 성과를 웹툰에서 증명한 바 있다”며 “다른 흥행 IP를 활용해 웹소설, 웹툰, 게임 및 기타 콘텐츠로 이어지는 OSMU(원소스 멀티유스) 사업모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OSMU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100%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게임퍼블리셔)은 자체 게임개발 보다는 웹툰 웹소설 IP를 활용한 게임제작 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면서 “어검(팔황의 수호자) 이후 여신차원 게임을 출시했는데, 여신차원은 디앤씨의 웹툰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6억원(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 영업이익 17억원(20.6% 증가)으로 분기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업종 대표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상황을 볼 때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올해 예상실적은 전년 대비 37.3% 증가한 매출액 452억원에 72.4% 증가한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디앤씨미디어의 주요 브랜드(자료=IBK투자증권).
2019.05.21 I 김대웅 기자
서울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파트너십…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박차
  • 서울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파트너십…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박차
  •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시청에서 론 훌다이 텔아비브 시장과 ‘서울시-텔아비브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텔아비브(이스라엘)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가 세계 최고의 창업도시로 떠오른 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협력 물꼬를 튼다. 이란 테헤란, 오만 무스카트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 세번째 우호도시 체결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6일(현지시간) 텔아비브시청에서 론 훌다이(Ron Huldai) 시장과 만나 ‘서울시-텔아비브시 간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우호도시 협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개선과 혁신창업,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교통, 사회혁신, 공유경제, 지속가능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가 미래 경제지도를 바꿀 핵심전략으로 ‘혁신창업’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기업 70%가 밀집한 글로벌 창업도시인 텔아비브와의 새로운 파트너 십으로 서울의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는 목표다.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서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경제 중심지다. 작은 항구도시에 불과했던 텔아비브는 1909년 유대인들이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특히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해외 투자자·기업가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면서 세계 최고의 창업도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여기에는 1998년부터 21년간 텔아비브시를 운영해온 5선의 론 훌다이 시장의 공로가 컸다는 평가다. 40년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던 텔아비브 인구가 론 훌다이 시장 재임 중 1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창업국가 이스라엘을 만든 주역들을 만나 서울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투자 전략을 구상하고 서울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투자회사 요즈마그룹(The Yozma Group)의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 2017년 인텔이 인수하며 세계적 자율주행 칩 개발기업이 된 모빌아이(Mobileye)의 공동창업자 지브 아비람(Ziv Aviram) 전 회장, 블록체인 기업 오브스(ORBS)의 유리엘 펠레드(Uriel Peled) 대표 등 이스라엘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해 창업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이스라엘의 바이오 혁신창업 인큐베이터인 ‘퓨쳐엑스(FutuRX)’를 방문해 서울의 바이오산업 육성 핵심거점인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퓨쳐엑스는 이스라엘 정부와 존슨앤드존슨, 오비메드, 다케타 같은 세계적 바이오기업이 함께 2014년 설립한 바이오기업 지원시설이다. 입주기업 50%가 보유기술의 해외 이전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현재 31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는 서울바이오허브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 퓨쳐엑스는 작년 11월 서울시가 개최한 ‘2018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론 훌다이 텔아비브 시장과 주요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스라엘과 텔아비브시가 짧은 시간 동안 눈부신 변혁과 발전을 이룬 동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텔아비브시가 우호도시가 된 것을 계기로 양 도시 시민들의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이 공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07 I 김보경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테라, 메인넷 '콜럼버스' 내달 출시
  • '블록체인 핀테크' 테라, 메인넷 '콜럼버스' 내달 출시
  • (테라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콜럼버스(Columbus)’로 명명한 테라 메인넷 1.0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라 메인넷은 코스모스(Cosmos)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이용하고 텐더민트(Tendermint)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재권(Jae Kwon, 권용재)이 2014년 개발한 비잔틴 장애 허용(BFT)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 ‘텐더민트’를 활용한다. 테라 메인넷은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기본 통화로 이용하는 디앱(DApp)을 위해 설계됐다. 콜럼버스의 첫번째 디앱은 차세대 결제 솔루션 ‘테라X(TerraX)’이다. 테라X는 티몬·배달의민족,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의 티키(TIKI) 등 아태지역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구성된 테라 얼라이언스(Terra Alliance)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연 거래액 28조 625억원(250억달러)에 달하는 15개 이커머스 플랫폼이 4500만 사용자에게 테라X를 결제 수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여러 국가에 기반을 둔 이커머스 파트너들을 위해 테라 메인넷은 원화, 미국 달러, 엔화, 싱가포르달러, IMF 특별인출권(SDR) 등 각 법정 화폐에 페깅(pegging)된 멀티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 테라 메인넷은 테라의 스테이블코인들 간 제약 없는 변환을 위해 별도의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서로 직접 교환되는 아토믹 스왑(Atomic Swap) 기능을 지원한다. 각 스테이블코인 간 원활한 자본 흐름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사용되는 테라 코인들을 단일 거시 경제로 통합하고, 외환 및 국가 간 결제 효율성을 근본적으로 높여준다. 아토믹 스왑 환율은 WM/로이터를 기준으로 한다.테라는 콜럼버스 아토믹스왑 기능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도형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일반적으로 온라인 결제 업체들은 해외 결제 정산 시 4~5%의 수수료를 청구한다. 이는 이익 폭이 이미 작은 대다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게 매우 높고 부담스러운 요율”이라고 전했다.그는 “이 같은 높은 수수료 때문에 대부분 플랫폼들이 한 국가나 지역에서 제한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이 어렵다”며 “아토믹스왑 기능을 통해 다양한 통화에 페깅된 테라 스테이블코인들로 자유롭게 결제 가능한 하나의 큰 경제를 만들 수 있다. 테라 얼라이언스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테라는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결제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기 위해 메인넷 두 가지 핵심 요소인 비용 효율성과 거래 속도를 모두 최적화했다. 모든 결제에서 0.1~1% 수준의 낮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며 독자적인 메인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플랫폼 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테라 측의 설명이다. 테라X와 같은 디앱은 높은 초당 거래량(tps)을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해 테라 메인넷은 채굴자가 연산 비용이 많이 드는 퍼즐을 해결하는 대신 본인의 지분으로 투표하는 텐더민트의 간소화된 블록 확정 프로세스를 이용한다. 총 노드 수를 100개로 제한해 속도를 크게 높였다. 테스트넷 기간 동안 콜럼버스는 평균 7000tps를 달성했다. 비자(Visa)의 평균 처리 속도는 1700tps으로 알려졌다.테라 메인넷은 수요에 따라 화폐 공급량이 변하는 스테이블코인 테라, 그리고 10억개 발행으로 시작하는 테라 생태계의 채굴 토큰 루나(Luna)를 모두 발행한다. 위임 지분증명(Delegated Proof-of-Stake) 시스템으로 루나 지분량에 따라 순위를 매긴 상위 100개 노드가 테라의 거래를 검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매 블록(검증) 기간마다 거래를 취합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블록 생성자(BP?Block Producer)를 상위 100개 노드 가운데 선출한다. 블록 확인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테라 거래 수수료가 징수되고, 이를 블록 생성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한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테라 메인넷은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들과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블록체인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코스모스 허브를 비롯해 제휴를 맺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온톨로지(Ontology), 캠브리아(Kambria), 토모체인(Tomochain), 오브스(Orbs) 등 여러 플랫폼과 협업하고 있다. 테라 스테이블코인은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디앱을 지원할 방침이다. 권도형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서로 분리된 현재 상황에서 프로젝트마다 규모의 경제가 제한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며 수백 개 스테이블코인이 생겨나고, 페깅된 가격이 무너졌을 때를 노리는 수천 명의 소로스(Soros)들이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모든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문제가 해결되고 다른 프로젝트 팀들이 각자 핵심 역량에 주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재권 텐더민트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텐더민트 코어와 코스모스 SDK 기반의 테라 메인넷 출시가 몹시 기다려진다. 3월 가동에 들어간 코스모스 네트워크는 이 같은 목적으로 설계됐다. 수천 개 디앱과 블록체인이 상호운영 가능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라 메인넷 콜럼버스의 첫 번째 사용 사례이자 결제 앱인 테라X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이것만으로도 분산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를 입증한다”며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오픈소스의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생각된다. 여기에 텐더민트가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2019.03.29 I 한광범 기자
  • 예스24, 자체 암호화폐 sey토큰 위한 메인넷 개발 착수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온라인 문화 쇼핑몰인 예스24(053280)는 디지털 콘텐츠에 특화한 블록체인 메인넷(플랫폼)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공급 업체 오브스(Or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예스24는 앞서 지난 8월 암호화폐 ‘sey토큰’을 발행하는 등 디지털 기반 콘텐츠 유통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sey토큰을 뮤지컬·공연 티켓 예매와 영화 시사회 신청, 예스24 자체 제작 굿즈(기념상품)나 음료 구입 등에 이용할 수 있는 토큰몰을 갖추고 ‘실체를 갖춘’ 암호화폐·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메인넷을 더해 sey토큰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협약을 체결한 오브스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헥사그룹(Hexa Group)의 기술개발 사업 부문이다.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보안성과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오브스 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김석환 예스24 대표는 “내년 상반기부터 오브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지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메인넷 개발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3 I 이재운 기자
  • 디앤씨미디어, 中 업체와 웹툰 `이세계의 황비` 게임 개발계약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앤씨미디어(263720)는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과 중국 게임 개발사 로코조이가 웹툰 `이세계의 황비`에 대한 게임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세계의 황비는 한국 웹툰 지적재산권(IP) 최초로 중국에서 게임으로 선보이게 됐다.로코조이는 국내에서 `탑오브탱커`를 선보인 게임사로 알려졌다. 로코조이는 이세계의 황비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을 개발하고 중국 현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계의 황비는 지난 2016년 7월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를 시작해 200만명이 넘는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북미, 6월 중국, 7월 일본, 9월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다.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한국 웹툰이 중국에서 게임으로 개발되는 첫 사례인 만큼 파트너사인 로코조이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이세계의 황비 모바일 게임은 중국 외에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현지화 작업을 거친 후 디앤씨오브스톰을 통해 국내에서도 서비스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로코조이는 게임 매출의 일정 비율을 디앤씨오브스톰에 IP 사용료로 배분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2018.11.12 I 이후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캉스 매직'…베트남 투자 길 넓혔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30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바캉스 매직’…베트남 투자 길 넓혔다- 소비자 우롱한 아우디 A3 마케팅- 기준금리는 8개월째 제자리인데 시중은행 예대금리 차 더 벌어져- 文, 헌법재판소장에 유남석 재판관 지명-[사설]북한 비핵화 협상 원점회귀 안 된다-[사설]국민 기대 저버린 정부 특활비 ‘찔끔 삭감’△줌인&-[Zoom人] 대법관에서 시골판사로 돌아온 박보영-“공공기관 호봉제 개편…기관장은 추천제로”△‘바캉스 매직’이 키운 베트남 투자- ‘쌀딩크’ 광고에 고객수 41% 점프…韓은행들 ‘베트남은 제2 시장’- 경제기초 튼튼, 고성장 지속…韓투자자들 올해만 1조 베팅- 영화 관객 절반은 CGV…현지 정착실험 끝낸 문화한류 ‘수확의 계절’△‘탁상 정책’에 거리로 나선 소상공인- 핵심 ‘최저임금 차등 적용’ 쏙 빼고…곁가지 지원책만 나열하자 발끈- 보조금 지원만으론 한계…‘홀로서기’ 도울 장기 대책 절실- 日 최저임금 인상률 3.1% ‘한국 4분의 1’…지역·업종별 차이도△꼬이는 북·미 비핵화 협상- ‘金, 핵시설 신고않고 평화협정 요구’에…트럼프 ‘한·미훈련 재개’ 만지작- 대규모 연합훈련, 당장 재개하긴 어려워 소규모 해병대 훈련은 바로 정상화 가능- 北·美 꼬일 때마다 풀어낸 文이지만…9월 회담, 실무 일정도 못 잡아△정치- 본회의 코앞까지… 여야, 규제프리존법 명칭도 합의 못했다- 이해찬 “민생경제 살리는 데 좌우 없다… TK 특별관리”- 바른미래 “임종석 비서실장 왜 안왔나”…민주 “관례”- 새 헌재소장 유남석 재판관은…- 中 군용기, 또 KADIZ 진입…올 들어 다섯 번째△경제- 시장과 엇박자 한은 금리인상 시그널 내나- 통계청 가계소득조사 오류 있다?… 상대표준오차 줄고, 응답률은 높아져- 김&장 “수시로 만나는데…” 불화설 반박- 구조조정 충격에…거제 실업률 7% 역대 최악△금융- 모집인 대신 모바일·온라인… 비대면 카드 발급, 갑절 늘어- 분사 5년 만에…우리카드 첫 희망퇴직 추진- 수은, 현대로템 전동차 구매하는 이집트에 3150억원 지원- 59개 금융사 한자리…AI 자소서 컨설팅, 화상면접 진행△산업&기업- 대형 LNG선 수주 싹쓸이…조선업계 기지개- LG, 구광모·권영수 각자 대표 체제로- SK, 車무게 10㎏ 줄이는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수입사·딜러사 ‘딴소리’… 아우디 A3 가계약자 ‘부글부글’- 대한항공, 하반기 600명 채용한다△산업- AI가 전세계약서 써주고… 내 몸에 맞는 약도 처방해줘요- 한화시스템·국민대 ‘맞손’ 미래 항공기·무인기 개발- KT, 유망벤처 9곳과 ‘ICT 새 먹거리’ 발굴 나서- 카카오 그라운드X,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오브스’와 기술 협업△소비자생활- ‘줄서면 바보’… 엄지족 주문부터 배달까지 O2O로 ‘엄지척’-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대구 월배시장에 6호점 오픈- 식품e사람 이혁중 롯데리아 햄버거 판촉담당 매니저- 국내시장은 좁다…롯데·신라免 아시아 넘어 호주·쿠웨이트 간다△함께 크는 기업들- “나눔엔 불황없다” 희망 밝히는 등대△Auto&Life- 얼굴 싹 바꿨네…‘우아한 SUV 형제들’- 타봤습니다 지프 ‘컴패스’△중소기업·제약- 잇단 폐업, 인재 유출…의약품 임상시장, 외국계에 뺏길판- 스탠드형 커피 얼음 정수기 청호나이스 ‘휘카페 550’ 출시- 中 환경 규제에 폐지값 하락…제지업체 실적 ‘활짝’- “소외계층에 인술 베풀어”…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 ‘성천상’ 받아△증권&마켓- 돌아온 외국인, 반도체·통신株 담았다- ‘반도체 장비 제조’ 씨앤지하이테크 홍사문 대표- ‘스마트팩토리 육성’ 소식에 장비株 비엠티 이틀새 12%↑△증권- 헤알화 급락에…브라질 국채·펀드 투자자 ‘멘붕’- 국민연금 실무자도 엑소더스…워라밸 가능한 기관 운용파트 인기- IPO 추진중인 한화시스템, 조직 내부 정돈 나선 이유는- “서울시 재정수지 견조” S&P, 신용등급 유지△문화&스포츠- 나라, 中 예능 MC 맡아 2년 만에…한한령 풀리나- 中 제작 노하우 크게 향상돼…기획력으로 승부 걸어야- 문화대상 이 작품 윤형욱 피리독주회 ‘향’ △스포츠- 좌절 넘은 우상혁, 편견 던진 김경애…‘육상 불모지’ 한국에 싹 틔우다- JLPGA ‘슈퍼 루키’ 아라가키 “한국에도 제 이름 알리고 싶어요”- 12년 만에 金까지 ‘두 걸음’ 남았다- 구위 떨어지지만 제구력 좋은 日 투수들…‘큰 거 한방보다 맞추는 타격을’△사람&나눔- 바니 하포드 우버 COO 방한 “올바르지 않았던 우버의 한국사업 방식, 사과”- SPC그룹, 매장 알바 대학생 1228명에 6년간 21억 장학금 전달- 아시아나항공, 우즈베크에 ‘아름다운 교실’ 선물- 제주항공 4년째 ‘안전체험교실’△오피니언- [목멱칼럼]디지털 성폭력, 처벌 강화해야- [생생확대경]양질의 일자리, 대기업이 만든다- [기자수첩]실손보험료 인상, 시장 자율에 맡겨야△부동산- “보여주기식 단속 중단하라” 공인중개사協 오늘 궐기대회- 집값 뛰는데 분양가는 묶으니…서울 ‘로또분양’ 더 는다-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에…예정대로 짓는 호텔은 70%뿐-삼송테크노밸리 등 배후수요 풍부한 오피스텔△사회- 폭염 꺾이고 비 내리니 여름잠 깬 모기 ‘왱~왱~’- 시간제 근로자도 이젠 ‘정규직’- 檢, 신동빈 회장 징역 14년 구형… 辛 “절대 권력에 휘말렸을 뿐” 항변- ‘쌍둥이딸에게 시험지 유출’ 의혹…숙명여고 교무부장 ‘정직’
2018.08.29 I 유현욱 기자
카카오 그라운드X, 이스라엘 블록체인 ’오브스(Orbs)와 제휴
  • 카카오 그라운드X, 이스라엘 블록체인 ’오브스(Orbs)와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최근 이스라엘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전문기업 ‘오브스(Orb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그라운드X와 오브스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과 기술 저변의 확대를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협업에 무게를 둬야한다는데 뜻을 모아 MOU를 체결하게 됐다. 오브스는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에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계열회사인 ‘헥사랩스(Hexa Labs)’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코드 개발, 보안 검수 등 기술 협력을 진행하게 되며, △양사가 개최하는 해커톤 행사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 △사업 개발 지원 및 협력, △공동 리서치 논문 발간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럽/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오브스와 협업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력 강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오른쪽)와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오브스(ORBS)의 유리엘 펠레드(Uriel Peled) 공동 창업자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는 “이번 오브스와의 MOU는 그라운드X가 구축하는 블록체인 테크 얼라이언스(Blockchain Tech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과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플랫폼 기술뿐만 아니라 보안이나 Dapp 기술 등 블록체인 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브스의 유리엘 펠레드(Uriel Peled) 공동 창업자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본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의 플랫폼의 모두 상당한 기술적 진화와 함께 실질적 비즈니스를 위한 Dapp 개발 환경을 발전 시킬 것이다”며 “한국은 카카오와 같은 선도적인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하고 있고 핀테크 및 모바일 결제시장이 매우 발전돼 있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가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오브스 역시 첫 글로벌 사무소를 한국에 열게 되었으며,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8.29 I 김현아 기자
'악!' 정명화 손목 부상…계촌축제 연주 무산
  • '악!' 정명화 손목 부상…계촌축제 연주 무산
  • 첼리스트 정명화(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첼리스트 정명화(74)가 갑작스러운 손목 부상을 입었다. 당장 17일부터 열리는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의 연주가 불투명하다. 15일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정명화는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3일 귀국한 정명화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으며 ‘당분간 연주가 어렵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화는 17일 열리는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개막식에서 명창 안숙선(69)과 함께 ‘평창 흥보가’를 협연할 예정이었다. 이번 협연은 거장과 거장의 만남으로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개막식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이들은 2016년 제2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 처음 협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상으로 공연에 나설 수 없는 정명화를 대신해서는 서울시향의 첼로 수석인 첼리스트 신준호가 나서 안숙선과 협연한다. 정명화는 공연 대신 다른 연주자의 연습 과정을 지켜보는 등 계촌 클래식마을의 예술거장으로서 역할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 협력단이 주관한다. 올해가 4회째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협연이 무산된 정명화와 안숙선 외에 피아니스트 김태형,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첼리스트 송영훈·이상은, 바이올리니스트 릴리·닐루, 성악가 서선영·다니엘 린데만를 비롯해 조이오브스트링스, 스트링 아츠 콰르텟,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 온드림 앙상블 등이 참여한다.
2018.08.15 I 이정현 기자
‘거장’ 정명화, 거리에서 첼로 든 이유는
  • ‘거장’ 정명화, 거리에서 첼로 든 이유는
  • 첼리스트 정명화[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첼리스트 정명화가 함께하는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열린다.정명화는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열리는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 공연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 협력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번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는 정명화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협연무대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태형,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첼리스트 송영훈, 이상은, 바이올리니스트 릴리, 닐루, 성악가 서선영, ‘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 등이 참가한다. 외에도 조이오브스트링스, 스트링 아츠 콰르텟,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 온드림 앙상블 등 다양한 구성의 앙상블 연주단체들이 참여한다.계촌마을의 예술 꿈나무들인 계촌 초교와 계촌 중학교 연합 ‘별빛오케스트라’는 이번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 협연을 펼친다. 순수한 감동을 담은 아이들의 연주가 이번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정지훈 클래식평론가이 진행하는 ‘클래식 음악다방’ 등은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 계촌마을의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 지역토산물로 만든 먹거리 및 특산물 판매 존도 조성한다.계촌마을은 2015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마을’로 선정된 이후 예술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주민들이 모여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를 조직하였고 클래식마을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주민이 주도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계촌초등학교는 2009년 방과 후 학생들을 돌볼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마련하고자 전교생이 참여하는 현악중심의 ‘계촌별빛오케스트라’를 창단한데 이어 계촌중학교도 2013년 평창지역 ‘연합 방과 후 학교 보고회’ 연주를 시작으로 클래식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관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서울에서 평창까지 관객들을 위한 무료 클래식버스도 운행한다. 축제 기간 매일 1회 오전 10시 잠실역에서 계촌으로 출발, 저녁 9시 30분 계촌에서 다시 잠실역으로 왕복 운행한다. 올해는 축제 참가 사전 접수를 통해서 선착순 100명에게 축제 당일 축제패키지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진행 측은 “4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보강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계촌마을 주민들은 뜨거운 여름에 구슬땀을 흘리며 축제준비에 한창”이라고 했다.주국창 계촌클래식축제위원원장은 “관객의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장도 확보했고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계촌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세우는등 마을을 찾는 예술가와 관람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7.26 I 이정현 기자
디앤씨미디어, 웹툰시장과 동반 고성장 지속
  • [연초 급등주]디앤씨미디어, 웹툰시장과 동반 고성장 지속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앤씨미디어(263720)가 국내 웹툰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고성장에 힘입어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웹툰의 중국 진출 및 지적개산권(IP) 게임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디앤씨미디어 주가는 올 들어 80% 넘게 올랐다. 연초 70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1만4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내 웹툰시장 성장과 함께 웹소설·웹툰 콘텐츠 공급업체인 디앤씨미디어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KT경제 경영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웹툰 시장은 지난 2014년 2100억원에서 올해 8800억원을 거쳐 오는 2020년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웹툰 시장은 약 30개의 플랫폼 업체 중 상위 5개업체가 시장점유율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에도 대형 업체 중심의 꾸준한 인수합병(M&A)이 예상된다”며 “디앤씨미디어는 전자책 사업부의 55%를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포도트리에, 약 10%를 네이버 웹툰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앤씨미디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5% 증가한 265억원, 영업이익은 47.1%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 디앤씨미디어의 매출은 포도트리 거래액 증가와 동반할 전망이며 전체 매출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에서 20%로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39.4% 증가한 370억원, 영업이익은 51.8%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해외진출 모멘텀도 가세할 전망이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 등 2개 웹툰이 중국 등 해외에 진출했으며 중국과 일본의 대표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 웹툰 최상위권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약 5개의 웹툰이 중국 등 해외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디앤씨미디어는 황제의 외동딸 등 한국과 중국·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을 중심으로 IP를 게임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달 모바일게임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을 설립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앤씨오브스톰을 통해 IP를 게임화하는 게임사업 기획과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게임 개발은 중국게임업체가 맡게 될 예정으로 향후 IP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2.17 I 이후섭 기자
새해 벽두부터 M&A·신사업 진출에 바쁜 코스닥社
  • 새해 벽두부터 M&A·신사업 진출에 바쁜 코스닥社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새해 벽두부터 코스닥시장 열기가 뜨겁다. 연초 효과와 함께 정책 지원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코스닥지수는 10여년만에 82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상장사들은 연초부터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진출 등 호재를 내놓고 있다. 시무식을 열고 비전 세우기에 바쁜 대기업과 달리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재도약의 해”…잇단 신사업 진출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지디(155960)는 지난 2일 오전 선박 구성부품 제조업체인 디엠씨(101000)의 최대주주 지분 25.59%를 470억원에 양수할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발행키로 했다.지디는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업체의 합착 패널을 가공해서 납품하는 업체다. 이번에 인수한 디엠씨는 육상·해상크레인을 만들어 고객사에 제공하는 제조업체다. 각 사의 주력사업이 판이하게 다르다. 그럼에도 지디가 거액을 들여 디엠씨 인수에 나선 것은 공급 과잉에 따른 디스플레이 산업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약 75억원으로 2015년(68억원), 2016년(108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반면 디엠씨는 조선업 경기 회복 국면을 타고 올해부터 본격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260억원) 전년대비 393%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웹소설 기업인 디앤씨미디어(263720)는 전날 모바일 게임 자회사인 디앤씨오브스톰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황제의 외동딸’ 등 다양한 웹소설을 통해 다진 지적재산권(IP)을 게임화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 가치가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상반기 중 신규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노앤컴퍼니(114630)는 단순 지분투자이지만 항암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드팩토의 주식 11만여주를 약 1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앞서 지난해 마지막 공시일인 12월29일에도 다양한 M&A가 이뤄졌다. 와이디온라인(052770)은 최대주주가 클라우드매직과 보유주식을 넘기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씨씨에스(066790) 역시 최대주주가 한국체스게임에 보유주식(지분 6.56%)과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기업가치 개선 기대…주가도 ‘화답’연초 발 빠른 업무 추진에 따른 신사업 진출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디와 디앤씨미디어 주가는 지난 이틀간 각각 10.5%, 9.1% 올랐다. 지디의 경우 디엠씨의 계열 편입에 따른 전체 실적 개선이 관심 받는 양상이다. 디앤씨미디어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는 모바일 게임업체의 가치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9일 출자전환을 통해 배터리 제조업체 이티에이치 지분율을 확대한 코센(009730) 주가는 전날에만 19% 이상 급등했다.올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에 따른 자금 유입이 예상되면서 기업간 M&A와 신사업 진출 시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업가치가 높아진 기업들에 대한 외부 투자자들의 적극 투자도 점쳐진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불황일 때는 적당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물로 나온 기업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코스닥시장이 호조를 보일 경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1.04 I 이명철 기자
CG산업의 최신 이슈 전달하는 `CG-K Conference` 개최
  • CG산업의 최신 이슈 전달하는 `CG-K Conference` 개최
  • (사진=CG-K Conference)[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오는 6일 상암 누리꿈 롯데시네마에서는 국내 CG(컴퓨터그래픽)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컴퓨터 그래픽 코리아 컨퍼런스 2016’(CG-K Conference 2016, 이하 CG-K)가 개최된다.미래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CG산업의 시장 확대 및 산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즈니 영화 ‘정글북’의 캐릭터 슈퍼바이저이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맨오브스틸, 월드워Z, 엑스맨 등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VFX Artist CG Supervisor(MPC) 벤 존스(Ben Jones)가 기조 연설에 나선다. 이어지는 컨퍼런스에서는 산업계와 학계로 나눠 각각 3명의 연사가 경연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계 세션으로는 △국내 CG시장 현황 및 분석 : 최욱 ㈜에그올 대표 △중국영화(미인어, 서유기) 성공사례 중심의 케이스 스터디 : 이인호 ㈜매크로그래프 대표 △전 디즈니 슈퍼바이저의 헐리우드 CG제작 워크플로우 국내 도입방안 : 김상진 ㈜로커스 Executive Creative Director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또한 학계 세션에서는 △의료용 가상현실 응용 : 신병석 인하대 교수 △가상현실 콘텐츠에서의 휴면팩터와 UI/UX : 김형석 건국대 교수 △가상현실에서의 햅틱 인터렉션 : 김상연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산업계와 학계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초청연사와 참석자가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 마지막 순서로 ‘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간 MOU’ 체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CG-K Conference 2016’는 CG산업에 관심이 많은 업계 종사자 및 관련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CG-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사전등록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CG산업 분야 컨퍼런스인 CG-K 개최 이후에는 ‘CG-Korea 공모전(대학(원)생 CG/VFX 영상 공모전, 12월19일 공모마감)’, ‘CG 전문인력 Job Fair(12월27일, 코엑스)’도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2016.12.05 I 유수정 기자
‘솔로’ 임슬옹,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 ‘솔로’ 임슬옹,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가수 임슬옹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임슬옹이 데뷔 8년 만에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가 16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YES 24를 통해 티켓 오픈된 가운데,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오는 12월 9일 첫 단독 콘서트 ‘더 모먼트 오브 슬옹 퍼스트 콘서트(THE MOMENT OF SEULONG 1st Concert)’를 개최하는 임슬옹은 이번 공연에서 데뷔 이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감사함을 담아 특별한 무대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임슬옹은 온전히 그의 목소리만으로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플로어 올스탠딩으로 마련한 무대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준비 중이며, 더불어 직접 섭외한 초특급 게스트까지 출격을 예고해 계속해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싸이더스 HQ로 새 둥지를 틀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 행보에 나선 임슬옹은 최근 SM스테이션을 통해 발표한 듀엣곡 ‘이별을 배웠어’로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차트 치트키로서의 존재감을 보였다.그간 레드벨벳 조이, 아이유, 에이핑크 보미, 윤현상 등 매번 콜라보 조합마다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여온 임슬옹은 자신만의 음악관이 가미된 음악들 또한 꾸준히 발표하며 2AM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더욱 미래를 밝히고 있다.솔로 뮤지션 임슬옹의 매력이 집약된 임슬옹의 첫 단독 콘서트는 내달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2016.11.17 I 이정현 기자
 억새 그리고 단풍 가을을 담다
  • [e주말] 억새 그리고 단풍 가을을 담다
  •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10월 한달간 열린다.(사진=경기관광공사)경기도 동두천 소요단풍제가 이달 29일부터 39일까지 열린다.(사진=경기관광공사)고양호수축제(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 가을 더없이 화사한 축제가 당신을 기다린다. 가을의 색으로 치장한 단풍과 감각적인 예술 공연. 군침 도는 맛있는 축제와 지식의 목마름을 해결할 다양한 축제들. 파란하늘에 대비되는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원 없이 날려보는 셀카는 덤이다. 이래도 그냥 집에 갈 텐가. 가을 사진 찍기 좋은 경기도의 대표 가을 축제를 소개한다.◇ 잊지못할 가을 추억 ‘동두천 소요단풍제’동두천 소요단풍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소요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단풍 여행지다. 소요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알리기 위한 소요단풍제는 올해로 31회를 맞는 동두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올해는 단풍의 최절정기로 예상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소요산국민관광지 내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축제 동안 전통민요 재현과 문화예술 공연, 전문 초청 공연팀과 연예인의 초청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 각종 체험행사, 흥미로운 전시부스가 설치돼 한층 풍성해진 이번 단풍제는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단풍제의 메인이벤트는 뭐니 뭐니 해도 요석공주선발대회! 매년 동두천시의 여고생과 여성 시민을 대상으로 요석공주 선발대회를 실시한다. 아울러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일 년 동안 준비한 각종 전시회, 전통공연, 무대예술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동두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흩날리는 억새가 물든 ‘명성산 억새꽃축제’그림 같은 산정호수를 품은 명성산. 산 정상은 1950년대에 화전민들이 밭을 일구어 생활하던 곳이다. 지금은 집터 흔적만 남아있고 밭에는 모두 억새가 자라고 있다. 한동안 잊혔지만 등산객들 사이 억새 군락지가 소문나면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억새를 관리하고 축제를 열어 홍보하면서 연간 5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발전했다. 올해는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열린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명성산 등산로에서는 억새음악회가 열리고 은빛 억새가 파란 가을하늘과 대비되는 정상 팔각정 부근에는 편지를 써서 부치면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빨간우체통이 운영된다. 산정호수 수변산책로와 호수공원 주변에서는 축제 개·폐회식과 억새체험존, 억새꽃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인근 군부대의 장병을 초청하여 ‘뒤에 계신 분은 제 어머니가 맞습니다!’를 유행시킨 추억의 ‘우정의 무대’ 재현행사와 일반인이 군복과 군화는 물론 군장과 방탄모를 착용하고 달리는 ‘군장마라톤 대회’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기간은 1일부터 이달말까지다. ◇예술 거리로 나오다 ‘고양호수축제’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인 고양거리예술축제(GYLAF)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움직이는 역동적인 타악 ‘움직이는 드럼’, 공중에서 펼쳐지는 인생 서커스 ‘소다드, 그리움’ 등 해외 초청작과 슈퍼맨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우리사회를 그린 ‘맨오브스틸’, 무기력 시대에 절망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린 ‘멀리 있는 무덤 : 거리에서’ 등 국내 초청작과 특별 프로그램이 고양의 화려한 낮과 밤을 수놓는다. 시민참여프로그램 중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하며 즐기는 댄스타임 ‘GYLAF와 함께하는 다함께 댄스타임’이 인상적이다. 그 외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들이 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인형극, 탈춤공연, 청소년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민화, 생태, 공예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2016.10.02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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