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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협박"VS "혼인빙자", 김정민·S씨 엇갈린 주장
  • "공갈·협박"VS "혼인빙자", 김정민·S씨 엇갈린 주장
  • 김정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갈등 중인 방송인 김정민과 사업가 S씨가 각자 입장을 발표했다. 사업가 S씨는 김정민과 소송에 대해 “사건의 본질은 혼인을 빙자해 돈을 뜯어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김정민은 “S씨가 불구속 되고 법의 심판을 받는 명백한 이유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10억’의 진실은?두 사람은 한때 연인 관계였으나 김정민이 이별을 통보하면서 현 상태로 이어졌다. 검찰에 따르면 S씨는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2014년 12월∼2015년 1월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놓아라.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이상 방송출연을 못 하게 만들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정민은 S씨의 은행계좌로 1억 원을 송금했다.S씨는 같은 방법으로 김정민을 압박해 자신이 선물했던 금품을 도로 가져간다는 명목으로 2015년 1월부터 작년 6월까지 시계 2개, 귀금속 3개, 가전제품 3개, 명품의류·구두·가방 49점 등 금품 총 57점을 10여 차례에 걸쳐 받았다. S씨는 작년 3∼7월에도 ‘너를 위해 쓴 돈이 이사할 때 2억, 카드 9천, 월세 6천, 쇼핑 3억, 현금 4천, 해외여행 2억, 선물구매비 1억, 장본 것만 5천500만이다. 현금 10억 원을 주고 사주었던 침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줘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 공갈 문자에는 김정민이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소식이 알려지며 ‘10억’ 침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스웨덴 H브랜드 침대도 고가 침대로 불리지만 2억 상당이기 때문이다. 김정민은 “이사비용이 얼마, 여행비용이 얼마였는지. 그분이 거짓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 모든 것을 당당히 증명해 놓았다”고 말했다. ◇결혼 전제 만남이었나S씨는 지난 11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 인터뷰에서 “2014년 말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3주 넘게 잠적했다”면서 “오랫동안 정을 쏟은 게 억울해 괘씸한 나머지 그동안 쓴 열정이라도 되돌려 받고자 민사소송을 걸었더니 오히려 소송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1억여원을 뜯었다고 했는데, 그것도 다 돌려줬다”면서 “의도적으로 결혼을 빙자해 접근한 것 같아 괘씸해서 민사소송을 걸었다 사건이 커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정민은 “2013년 같이 방송하던 친한 오빠의 소개로 그분을 만났다”면서 “너무 사랑했고 사랑한단 말을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해심이 많고 나만을 사랑해줄 그런 사람을 원했다. 방송에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그런 사람과 결혼 할 거란 이야기를 자주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결별 이유에 대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던 어느 날부터 그 분은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이 있었고 결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턴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소송·해명 왜 이렇게 늦었나 검찰과 김정민의 말을 종합하면, S씨와 김정민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미만 교제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까지 계속됐다. 김정민은 “처음 이별을 통보한 후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협박·폭언을) 들어야했고, 두려워야했고, 혼자 견뎌야 했다. 언젠가는 그 사람도 마음을 고쳐먹기를 바랐다”며 “세상에 알려질지도 몰라 용기 낼수 없었다. 그러나 제가 살기 위해, 법의 도움없이는 벗어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결심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벗어난 줄 알았던 오늘, 이날 까지도 그분은 거짓 내용을 언론에 알리며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이제야 피해자로 인정되고, 법 앞에 그를 세워놓은 상황에서 일할 수 조차 없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S씨는 “공갈도 아니고 공갈미수로 검찰에서 조사한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느냐. 조만간 자료를 모아 혼인빙자 등을 이유로 한 사기 혐의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공갈·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된 S씨에 대한 공판은 내달 열린다.
2017.07.21 I 김윤지 기자
“이제 편의점서 항공티켓 발급받는다”
  • “이제 편의점서 항공티켓 발급받는다”
  • 고객이 GS25 편의점에서 멀티키오스크 복합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GS25)[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편의점에서 항공권까지 발급받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에어부산과 손잡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급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멀티키오스크는 GS25 점포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어부산 국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 발권할 수 있으며 일반 구매시 보다 최대 5%까지 추가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멀티키오스크를 이용해서 구매한 항공권은 바로 무료 출력이 가능하며 수화물이 없는 승객은 공항에서 항공사 데스크 방문 없이 바로 탑승 수속 가능하다. 향후 GS25 일부 점포에서는 편의점 당일 택배 서비스를 활용하여 여행가방을 공항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어 원스톱 항공편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선보이는 항공권예약·구매 서비스는 GS25가 앞으로 제공할 편의 서비스 중 하나로 향후 국내외 여행 상품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GS25와 업무 제휴가 된 에어부산에서는 항공티켓 발권 고객 대상으로 국제선·국내선 무료탑승권, GS25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다음 달 1일부터 1개월간 진행 예정이다. 또한 해당 멀티키오스크는 스마트폰 상의 문서, 사진을 클라우드 프린팅 출력(컬러·흑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알뜰폰 유심을 구매하고 개통까지 할 수 있다.다양한 선불카드나 게임머니, 하이패스 카드의 구매 및 등록, 충전 및 공연예매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GS25는 멀티키오스크를 현재 GS25파르나스타워점 등 3개점에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점포까지 확대해 종합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생활 전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멀티키오스크 한 대로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GS25가 종합 생활 서비스의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김진오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팀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멀티키오스크는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간편하게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다양한 서비스가 GS25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20 I 강신우 기자
 송파구 “무단 쓰레기 투기 이동형 CCTV로 잡는다”
  • [동네방네] 송파구 “무단 쓰레기 투기 이동형 CCTV로 잡는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송파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형 CC(폐쇄회로)TV(사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송파구에는 방이동, 거여동, 마천동을 중심으로 소형 단독주택이 많다. 방이동은 모텔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원룸이 밀집해 여행객 등 단기체류자가 많아 거주민 변동이 잦고 소형가구와 여행용 가방 등 이삿짐이 많이 발생하지만 무단으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구는 “각 동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경고판을 부착하고 단속활동을 강화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예산문제 등을 고려해 이동형 CCTV를 구매해 방이동과 거여동에 시범설치·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고정식 CCTV는 설치할 때 전기 인입공사와 통신비 등이 발생하지만 이동형 CCTV는 추가비용이 없고 골목이나 공원 등 필요한 곳 어디에나 이동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이라 식별이 용이하고 감지센서로 사람을 인식해 무단투기 단속 음성안내까지 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구 관계자는 “현재 방이동과 거여동에 이동형 CCTV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무단투기 상습지역이나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 CCTV를 이동설치하고 무단투기 근절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내년에 이동형 CCTV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동형 CCTV. (사진= 송파구)
2017.07.11 I 박철근 기자
"방송인 K씨, 의도적으로 혼인 빙자 돈 뜯어간 게 발단" 사업가 S씨 주장(인터뷰)
  • "방송인 K씨, 의도적으로 혼인 빙자 돈 뜯어간 게 발단" 사업가 S씨 주장(인터뷰)
  • 특정 인물과 관련 없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K씨를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업가 S씨가 “사건의 본질은 혼인을 빙자해 돈을 뜯어간 것”이라고 반박했다.S씨는 11일 오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제가 K씨에게 돈을 뜯은 것처럼 알려져 억울하다”면서 “지난 1월 혼인빙자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K씨가 형사소송으로 맞서면서 벌어진 오해다”고 반박했다. S씨는 “2014년 말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3주 넘게 잠적했다”면서 “오랫동안 정을 쏟은 게 억울해 괘씸한 나머지 그동안 쓴 열정이라도 되돌려받고자 민사소송을 걸었더니 오히려 소송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S씨는 “공갈도 아니고 공갈미수로 검찰에서 조사한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느냐. 조만간 자료를 모아 혼인빙자 등을 이유로 한 사기 혐의로 K씨를 고소할 생각”이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커피체인점을 운영하는 사업가 S(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S씨는 2013년 7월부터 여자연예인 K씨와 사귀던 중 K씨가 자신의 여자 문제, 큰 감정 기복 등을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자 화가 나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로 마음먹었다는 혐의를 받았다. S씨는 2014년 12월∼2015년 1월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놓아라.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이상 방송출연을 못 하게 만들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K씨는 S씨의 은행계좌로 1억 원을 송금했다.S씨는 같은 방법으로 K씨를 압박해 자신이 선물했던 금품을 도로 가져간다는 명목으로 2015년 1월부터 작년 6월까지 시계 2개, 귀금속 3개, 가전제품 3개, 명품의류·구두·가방 49점 등 금품 총 57점을 10여 차례에 걸쳐 받았다. S씨는 작년 3∼7월에도 ‘너를 위해 쓴 돈이 이사할 때 2억, 카드 9천, 월세 6천, 쇼핑 3억, 현금 4천, 해외여행 2억, 선물구매비 1억, 장본 것만 5천500만이다. 현금 10억원을 주고 사주었던 침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줘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이 공갈 문자에는 K씨가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S씨는 이에 대해 “1억여원을 뜯었다고 했는데, 그것도 다 돌려줬다”면서 “의도적으로 결혼을 빙자해 접근한 것 같아 괘씸해서 민사소송을 걸었다 사건이 커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2017.07.11 I 고규대 기자
SM과 손잡고 '회춘' 꿈꾸는 이마트...아이돌 협업상품 잇따라 출시
  • SM과 손잡고 '회춘' 꿈꾸는 이마트...아이돌 협업상품 잇따라 출시
  •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샤이니 휴대용 여행가방. (사진=이마트)[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젊은 고객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오프라인 매장 발길이 끊긴 ‘1020세대’를 타깃으로 놓고 이들을 겨냥한 아이돌 협업 상품을 출시, ‘나이 든 이마트’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SUMMER PICNIC’이라는 주제로 휴대용 여행가방, 돗자리, 물놀이용품 및 휴대용 선풍기 등 상품 4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출시상품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 등 아티스트들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개인취향, 로고, 패턴 등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상품의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부 상품은 팬(fan)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조기 품절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이마트에 따르면 SM 신인 아이돌그룹 ‘NCT’와 협업한 ‘NCT 휴대용 선풍기(2종)’의 1차 준비 수량 1만개 중 8000여개가 보름 만에 판매된 일부 점포에서는 동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마트는 해당상품을 예정보다 보름여 앞당긴 7월 중순경 추가물량 4000개를 주요 점포에 입고시킬 예정이다.여행용 파우치로 기획된 ‘엑소 트레블 파우치’도 같은 기간 동안 4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전체 생산물량의 50%가 팔려나갔다. 이외 샤이니, f(x), 레드벨벳과 협업한 여행용 ‘타포린백’ 시리즈도 준비 수량의 30% 가량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마트는 지난달 28일 바캉스철을 맞아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아마트xSM 콜라보 피크닉 먹거리 6종을 선보였다. (사진=이마트)이마트와 SM 협업상품은 생활용품을 넘어 식음료 부문으로까지 영토를 넓혔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SM과 손잡고 ‘피크닉 먹거리 6종’을 선보였다. 선보인 상품은 엑소 한식도시락, 샤이니 치킨커리덥밥, 레드벨벳 컵 케이크, 슈퍼쥬니어 스시도넛 등이다. 각 상품에는 해당 아티스트를 상징하는 로고나 패턴 등이 삽입됐다. 도시락 용기 안에는 해당 아티스트의 사인스티커가 1장씩 동봉돼 있다. 이마트가 이처럼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상품을 확대하는 이유는 ‘나이 든 매장’을 탈피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이용고객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13년 44세이던 평균연령이 지난해 45.5세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마트는 10대, 20대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젊은 고객의 유입 효과는 물론 ‘젊은 이마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실제 아이돌을 앞세운 이마트의 ‘회춘(回春)’ 노력은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협업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데일리 스파클링 탄산수 3종(샤이니·레드벨벳·엑소)의 경우, 구매 고객 가운데 10대와 20대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찾지 않던 10대 20대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과를 보인 것이다.지난해 3월 SM 콜라보 탄산수 3종의 구매 고객 연령을 분석한 결과 7.7%가 10대~20대 고객이었다. 반면, 일반 음료는 5%, 전체 탄산수는 5.3% 수준에 머물렀다. 이례적으로 40대 고객 비중(40.6%)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자녀의 구매 의사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정양오 이마트 브랜드전략 담당은 “지난해 SM 협업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가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이마트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라며 “올해는 나아가 개별 아티스트의 개성과 스토리를 상품 개발과정에 세심히 담아 젊은 고객 유입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0 I 박성의 기자
'샤이니 가방부터 엑소 탄산수까지'...SM과 손잡은 이마트
  • '샤이니 가방부터 엑소 탄산수까지'...SM과 손잡은 이마트
  • 이마트 SM라이프스타일 매장. (사진=이마트)[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 가서 엑소 탄산수를 마시고, NCT 선풍기를 산다.’ 이마트(139480)가 SM엔터테인먼트와 ‘아이돌 협업 상품’을 내놓고 젊은 고객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SUMMER PICNIC’이라는 주제로 휴대용 여행가방, 돗자리, 물놀이용품 및 휴대용 선풍기 등 상품 4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출시상품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 등 아티스트들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개인취향, 로고, 패턴 등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상품의 소장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부 상품은 팬(fan)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이마트에 따르면 SM 신인 아이돌그룹 ‘NCT’와 협업한 ‘NCT 휴대용 선풍기(2종)’의 1차 준비 수량 1만개 중 8000여개가 보름 만에 판매된 일부 점포에서는 동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마트는 해당상품을 예정보다 보름여 앞당긴 7월 중순경 추가물량 4000개를 주요 점포에 입고시킬 예정이다.여행용 파우치로 기획된 ‘엑소 트레블 파우치’도 같은 기간 동안 4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전체 생산물량의 50%가 판매됐다. 이외 샤이니, f(x), 레드벨벳과 협업한 여행용 타포린백 시리즈는 준비 수량의 30% 가량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샤이니 휴대용 여행가방 (사진=이마트)이마트가 이처럼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상품을 확대하는 이유는 미래고객인 10~20대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서다. 이마트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2013년 44세이던 평균연령은 2016년 45.5세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에 이마트는 10대, 20대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젊은 고객의 유입 효과는 물론 ‘젊은 이마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젊은 고객을 붙잡기 위한 노력은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찾지 않던 10대 20대 의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한 협업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데일리 스파클링 탄산수 3종(샤이니·레드벨벳·엑소)의 경우, 구매 고객 가운데 10대와 20대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SM 협업상품의 구매 고객 가운데 7.7%가 10대 20대 고객이었던 반면, 일반 음료는 5%, 전체 탄산수는 5.3% 수준에 머물렀다.이례적으로 40대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10대 자녀의 구매 의사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정양오 이마트 브랜드전략 담당은 “지난해 SM 협업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가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이마트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라며 “올해는 나아가 개별 아티스트의 개성과 스토리를 상품 개발과정에 세심히 담아 젊은 고객 유입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09 I 박성의 기자
③TV홈쇼핑 여행상품의 매력은 '다다익선'
  • [여름휴가백서]③TV홈쇼핑 여행상품의 매력은 '다다익선'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해외여행이 일반화 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신문광고, 여행사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TV홈쇼핑에 오픈마켓 등 온라인까지 판매 채널이 부쩍 늘었다. 패키지 상품에 개별자유여행까지 여행의 유형, 상품의 형태도 다양해져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상품을 비교해 가며 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똑같은 상품을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팔기도 한다. 전문여행사·온라인몰·TV홈쇼핑 여행상품은 무엇이 다를까. GS샵에서 ‘멕시코&칸쿤&쿠바 8일’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한번 방송에 수백에서 수천 명 모객···가격경쟁력↑”홈쇼핑 여행상품은 짧은 시간에 많은 상품을 팔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다. TV를 통해 눈으로 직접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홈쇼핑 여행상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여타 판매 채널에선 수십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해외 여행상품을 간단한 일정표와 숙소 소개만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홈쇼핑에서는 숙박시설이나 식사, 주변 관광지, 특전 등을 화면을 통해 자세히 보여준다. TV홈쇼핑에서 여행상품은 매주 토요일과 일주일 심야 1시에 방송되다가 최근에는 금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후까지 여행상품의 편성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 시간대에는 거의 모든 홈쇼핑에서 경쟁적으로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채널별로 한 번 방송에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의 고객이 몰리는데 이러한 점은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항공사는 여행사에 홈쇼핑용으로 좌석을 별도로 빼 싸게 제공한다. 공동구매 효과는 호텔 이용료나 입장료 등에서도 발생한다. 상품 판매 영상 자체가 해당 지역에 대한 광고판을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 나라의 관광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관광청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이나 편의용품 등 사은품을 직접 마련해 제공한다. 여행사들 역시 홈쇼핑 방송의 구매력을 인정해 마진을 낮춰 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때에 따라선 같은 여행사의 동일한 상품이 여행사를 통할 때보다 홈쇼핑에서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최근 변화로는 홈쇼핑에서 소개하는 여행지가 다양해졌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쉬운 동남아, 중국, 일본 등 근거리 상품이 주로 소개됐지만 최근에는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색다른 지역 소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엄홍석 GS샵 라이프케어팀 과장은 “무조건 싼 여행보다는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호텔과 여유로운 일정의 상품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단기 여행보다는 장기 여행이, 장기 여행은 유럽 위주에서 중남미 등으로, 같은 유럽이라도 여러 국가를 다니는 것보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한 국가를 정해 일주하는 상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드 사태로 방송을 중단했던 중국 여행상품도 이 달 들어 판매를 재개했다. 계엄령이 선포됐던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등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휴양지로는 베트남 다낭이 급부상하고 있다. ▶GS샵 엄 과장의 올여름 휴가계획 “얼마 전 5살 아이와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느낌의 자연 경관과 고래상어가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등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죠. 비행시간이 짧고 음식도 우리 입맛에 맞는 편이라 가족 동반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스위스 일주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마테호른, 융프라우와 아이거, 묀히 등 알프스 3대 영봉을 트레킹하고 치즈목장 등을 체험해볼 생각입니다.
2017.07.06 I 최은영 기자
“스마트폰과 30m 떨어지면 알람 경고”..SKT, 기기 출시
  • “스마트폰과 30m 떨어지면 알람 경고”..SKT, 기기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휴가철,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공항 컨베이어 벨트 옆에 서서 개인 가방이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사라지게 됐다.새로 출시된 위치확인용 IoT 기기만 가방에 부착해 놓으면, 수하물 찾는 곳 근처에 편안하게 앉아 있다가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으로 가방이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태그형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이에이치아이 (대표 윤재준)와 함께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 등 개인 물품이나 스마트폰의 분실을 예방해주는 IoT기기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5일 출시했다.‘스마트 트래커’는 건빵 크기의 태그형(36X22X4.5mm)과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형(86X54X1.3mm)의 2종이다.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해주는 기기다.태그형은 제품 상자에 동봉된 스트랩과 양면테이프를 활용해 자동차키나 핸드백, 캐리어 등에 매달거나 리모컨, 태블릿 등에 부착하는 형태며, 카드형은 신용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주로 지갑이나 여권 등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스마트 트래커’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 가능 범위 이상 멀어질 경우, 태그형은 스마트폰과 트래커 양쪽에서 경고음이,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이 울려 분실을 예방할 수 있다.블루투스 통신 범위 밖에 있는 스마트 트래커와 스마트폰 간 거리가 다시 통신 가능 범위 내로 줄어들면, 스마트홈에서 근접 알림음이 울리는 형태로 ‘스마트 트래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과 이에이치아이는 ‘스마트 트래커’의 출시로 귀중품 분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승객들이 두고 내리는 유실물만 해도 지난 2011년 약 8만7천건에서 2015년 12만건으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스마트폰 분실은 더 심각하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114만건의 휴대전화 분실이 발생하지만, 스마트폰을 돌려받는 경우는 전체 분실 건수의 3.3%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분실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카드형‘스마트 트래커’에는 버튼이 탑재돼 블루투스 통신이 되는 범위 안에서 해당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태그형에는 버저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에서 트래커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반대 방식도 가능하다.경고음을 듣지 못했거나 경고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를 지도(국내는 T맵, 해외는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는 해당 위치까지의 이동 경로도 T맵 경로 탐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태그형은 음성인식 AI기기인 ‘누구’와 연결할 경우 ‘아리아, 차키 트래커 찾아줘’, ‘아리아! 태블릿 트래커 찾아줘’ 등과 같이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 트래커’의 버저가 울리도록 할 수 있다. ‘스마트 트래커’는 11번가, 롯데닷컴, G마켓 등의 온라인 마켓과 T월드 대리점에서 태그형과 카드형을 각각 14,900원, 29,9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이에이치아이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할인가인 9,900원과 19,900원에 판매한다.‘스마트 트래커’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과 연결되며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앱은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SKT 스마트홈’으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의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트래커’ 출시 전부터, 보험사나 여행사, 여행용 가방 제조사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 IoT 기기와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07.05 I 김현아 기자
'싱글와이프' 정재은, 화수분 매력 또 터졌다…'러블리 매력'
  • '싱글와이프' 정재은, 화수분 매력 또 터졌다…'러블리 매력'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싱글와이프’ 배우 정재은이 화수분처럼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3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일탈? 싱글와이프’ 2회에서는 배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의 ‘본격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MC들은 지난 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정재은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방송에서 정재은은 허당기 넘치는 매력으로 사소한 행동 하나만으로도 웃음을 줬고, 이에 MC들은 “가방 하나로 그렇게 웃음을 주시는 분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서현철 씨가 방송에서 아내에 대해 과장해서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서현철 씨의 표현력이 부족한 거 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정재은의 매력이 폭발했다. 정재은은 혼자만의 사투(?) 끝에 잡아놓은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 문을 열자마자 “우와~”라고 감탄하며 황홀해하더니 그것도 잠시, 갑자기 피곤하다며 이불 속으로 들어가 숙면을 취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다음 날 정재은은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고, 가장 먼저 남편 서현철이 부탁한 목 마사지기를 사러 출발했다. 정재은은 가게로 향하는 도중에도 수시로 한눈을 팔며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바빴고, 그 과정에서 꿋꿋하게 한국말로 모든 대화를 시도하는 정재은의 모습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싱글와이프’이날 지나가나 인력거를 발견한 정재은은 “이거는 꼭 타야겠다”며 신나했지만, 20분에 한국 돈으로 6만원이라는 말에 망설였다. 5만원으로 흥정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아쉬운 마음으로 인력거에 올라 탄 정재은은 인력거꾼에게 “근데 너무 비싸요. 한 푼도 안 깎아 줘”라며 한국말로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정재은은 친절한 인력거꾼의 서비스에 금방 마음이 풀려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고, 서현철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며 “제대로 여행하네~”라며 뿌듯해했다. 그리고 정재은은 문득 남편과 딸을 떠올리며 “오빠랑 은조(딸)랑도 같이 타야겠다. 나중에 같이 타러 와요~”라며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 달달함을 유발하기도. 특히 정재은은 딸 은조를 위한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수업도 알차게 들었다. 손재주가 없는 정재은은 사소한 것 하나 모양을 내는데도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오랜 노력 끝에 ‘토토로 도시락’을 완성했다. “완성된 도시락을 먹고 가라”는 선생님의 말에 정재은은 “아까워서 못 먹겠다”고 하더니 어느새 젓가락을 들고 감탄하며 시식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재은 특유의 붙임성과 초긍정 매력은 일본 맛집을 찾았을 때 터졌다. 소고기 맛집에 들른 정재은은 어김없이 한국말로 요리사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그 때 한국인 요리사를 만난 정재은은 “여기서 어떻게 한국 분을 만나냐”고 감격스러워하더니 순식간에 친구처럼 친해져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정재은은 맥주를 마실 때도 “혼자 마시기가 좀 그렇다”며 처음 본 옆자리 손님에게 건배를 제안하는 등 역대급 붙임성을 자랑했다. 정재은은 한국인 요리사의 이름을 물어보더니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나중에 다른 곳에서 만나면 꼭 인사하자”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해맑게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그렇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는 듯 했지만, 정재은은 “어머, 나 가방 안 가지고 나왔다”며 헐레벌떡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오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정재은의 여행 영상을 접한 MC와 패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박명수는 “정말 긍정적인 분이다. 인사성과 붙임성이 최고다”라고 칭찬했고, 김창렬은 “형수님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감사합니다’인 것 같다. 정말 최고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한편 ‘아내들의 낭만일탈?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2017.06.29 I 김민정 기자
LF, '나만의 캐리어' 만들고 싱가포르 여행
  • LF, '나만의 캐리어' 만들고 싱가포르 여행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F는 프랑스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 ‘닷드랍스’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24일까지 LF몰에서 싱가포르 에어텔 이용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닷드랍스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항공사 ‘싱가포르 항공’과 제휴를 맺고 1인 2매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조식 포함 숙박권 및 싱가포르 유니버설스튜디오 1일 입장권으로 구성된 ‘시아홀리데이’ 3박5일 이용권을 제공하는 행사다.닷드랍스는 26일부터 7월24일까지 LF몰에서 닷드랍스 브랜드 제품 누적 구매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명과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명을 선정해 싱가포르 여행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SNS 공유 이벤트는 닷드랍스 캐리어를 갖고 있거나 구매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로 같은 기간 내 닷드랍스에서 출시한 ‘스티커 키트’를 활용, 개성을 뽐내는 나만의 캐리어를 완성한 후 일정 조건의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된다.닷드랍스는 젊고 차별화된 감각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로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도트(dot)’ 문양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닷드랍스의 상징과도 같은 ‘컬러 스티커 키트’를 캐리어 표면에 붙이면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단 하나의 캐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2017.06.26 I 함정선 기자
“신형 SUV 코나 경품”…현대百, 여름 정기세일 돌입
  • “신형 SUV 코나 경품”…현대百, 여름 정기세일 돌입
  • (자료=현대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8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 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7일이다.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30억원 규모의 ‘여름 상품 특집전’를 진행한다. 레이밴·생로랑·보테가베네타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름 신상품을 30% 할인해 선보인다. 또 DKNY·일레븐티·코에보 등 20여개 남성 수입 패션 브랜드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Bon Voyage 트래블 패키지’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쌤소나이트·만다리나덕·리틀파머스 등의 가방 브랜드와 탠디·벤투로소 등의 신발 브랜드 등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판교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수영복, 래쉬가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아레나·엘르·레노마 등 20여개 수영복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레나 남성 반바지(3만9000원), 엘르 여성 비키니(3만9000원), 레노마 여성 래쉬가드(2만원) 등이다.무더위에 백화점에서 휴가를 보내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기아자동차와 함께 ‘어린이 교통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의 캐릭터 ‘엔지’를 활용해 횡단보도 건너기·부모 대상 어린이 시야각 교육·안전퀴즈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백화점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미아점( 7월14일 ~ 23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7월25일~ 8월2일), 대구점(8월5일 ~ 16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현대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쇼핑백을 스캔해 진행되는 게임으로, 모든 참가자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권(2잔)을 주고 현대백화점 상품권(5000원권, 1000명)과 리모와 여행 캐리어(1명) 등을 증정 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세일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무료이용권(2인)과 30% 할인권(동반 4인)을 증정하며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3만원·5만원을 증정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여름 정기 세일 기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경품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바캉스 시즌에 맞는 여름 휴가철 패션 중심의 대형 행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5 I 강신우 기자
판교의 마지막 민영 아파트 ‘더샵 퍼스트파크’분양
  • 판교의 마지막 민영 아파트 ‘더샵 퍼스트파크’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에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동 총 1223가구(전용면적 84~129㎡)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100가구(84~129㎡)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판교역과 가깝고 판교 테크노밸리 접근이 용이하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판교동, 정자동 사이에 있어 판교의 노른자 부지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사실상 판교에서 마지막 분양되는 아파트로 판교에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시행사인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최첨단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적용 한다는 방침이다.단지에는 특등급 내진 설계가 적용된다. 또 SKT와 손잡고 아파트에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마트홈 아파트가 완성되면 거주자가 손으로 조종하는 현재의 홈기기 이용 방식을 넘어서는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4~5Bay, 3면 개방형 등의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코어 별로 2대 설치하고, 기존 주차공간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장을 50%이상 설계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각 세대별 전용 창고를 제공해 레저•스포츠용품이나 계절 옷, 대형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돕는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지하철 3개 노선(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과 판교IC와 서판교IC이 있어 서울 강남구, 서초구와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18년에는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이 예정되어 있고,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예정)과 삼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 개통예정) 노선도 계획돼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며, 자가용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 도로를 통해 역삼, 삼성 등 주요 업무지구로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 오리역 7번 출구 인근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
2017.06.23 I 김기덕 기자
'라스' 송경아, 훈남 남편과의 에피소드 폭로(feat. 단화를 좋아함)
  • '라스' 송경아, 훈남 남편과의 에피소드 폭로(feat. 단화를 좋아함)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모델 송경아가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굿걸- 굿바디-!’ 특집으로 모델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 걸스데이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송경아는 남편 도정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결혼 전, 남편이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게 다 보였다. 혹시 몰라 여행 때 하얀 드레스를 싸갔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송경아는 “남편이 하얀 집을 구해 요리사도 두고, 명품 가방과 함께 요리에 반지를 넣어 ‘윌 유 메리미’ 했다”며 “제 반응은 ‘하면 오빠랑 하겠지’ 였다. 저는 첫사랑이었고, 연애도 더 해봐야 할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결국 남편은 송경아의 무미건조한 반응에 실망감을 느꼈고, 아직도 그때 얘기를 한다고.사진-MBC ‘라디오스타’송경아는 “남편이 176cm, 나는 179.5cm다. 어차피 남편이 키가 작아서 힐을 아무렇지 않게 신었다”며 “어느 날 남편이 ‘제발 플랫 슈즈만 신으면 안되겠니’라고 묻길래 안 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결혼식에도 킬힐을 신었다는 송경아는 “남편이 멋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귀여워보였다”며 남편에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송경아의 남편은 수제 맥주 전문가 도정한. 그는 미국의 명문인 UCLA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입사해 IT 기술자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지난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기도한 도정한은 맥주를 만드는 일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3년 전에 외신 기자가 대동강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더 맛있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래서 한국에서 자부심 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7.06.22 I 김민정 기자
 ‘北억류후 송환’ 오토 웜비어 사망,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 황교안 예배 발...
  • [맥모닝 뉴스] ‘北억류후 송환’ 오토 웜비어 사망,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 황교안 예배 발...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6월 20일 소식입니다.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씨 가족들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웜비어가 이날 오후 3시20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가족은 성명에서 "아들 오토 웜비어가 집으로의 여행을 완전히 끝냈다고 발표하는 것은 우리의 슬픈 의무"라며 "우리 아들이 북한의 손아귀에서 받은 끔찍한 고문과 같은 학대는 어떠한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2016년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던 웜비어가 같은 해 2월29일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AFP/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北억류후 송환’ 오토 웜비어 사망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미국으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본지(이데일리) 보도.웜비어의 가족은 성명서를 통해 “웜비어가 이날 오후 2시20분 그의 사랑하는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사망했다”고 발표.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대학생인 웜비어는 지난해 1월 북한을 들어갔다가 평양 양각도 호텔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가방에 몰래 넣은 게 발각되면서 북한 공안에게 체포. 그리고 그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아.17개월 만에 가까스로 석방됐지만 건강한 청년이던 웜비어는 혼수상태에 빠진 채로 미국으로 돌아와. 북한은 웜비어가 재판 이후 식중독인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렸고 수면제를 복용한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미국은 북한의 고문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어.건강하던 웜비어가 석방 후 일주일 만에 사망하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여.젊은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최저임금 1만원’ 완충용 ‘세제혜택 패키지’ 추진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약속한 문재인정부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 평균 2조 5000억원 규모의 ‘세제혜택 꾸러미’를 추진.머니투데이 보도.국정기획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마련 중.△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 △재활용품 마진과세 제도 도입 △영세 개인사업자의 소액체납에 대한 체납면제 제도 재도입 등이 대거 포함될 예정.국정기획위는 올해 7월로 예정된 세법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논의 중.또 국정기획위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 수수료 정책도 손볼 예정.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에도 현행 2%대에서 0.8% 수준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 이를 시행하면 연간 3500억원 내외의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이 예상돼.최저임금도 올리고 자영업자도 살리는 확실한 대책이 나오길 기대.-“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 황교안 퇴임감사 예배 발언 논란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퇴임감사 예배에서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됐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 논란.국민일보 보도.황 전 대행은 19일 오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열린 퇴임감사 예배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1948년에 건국되고 65년이 지나 제가 63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고 말해.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한다는 비판에도 그동안 견지해온 건국절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황 전 대행은 국무총리였던 2015년 11월 “대한민국이 1948년 탄생했는데 ‘정부가 수립’ 됐다고 기술한 역사교과서가 있다”면서 “국가가 아니라 정부단체가 조직된 것처럼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한 적 있어. 또 지난해에는 임시정부가 국가 3요소를 충족해가는 과정이라면서 건국으로 볼 수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그래서 위안부 합의를 이 모양 이 꼴로 한 것인가? 이래서 역사 교육이 중요한 것.-한국에도 흔한 라돈, 폐암은 물론 피부암 걸릴 위험↑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운영 과학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 등에 따르면 스위스 연구팀은 라돈이 치명적인 피부암 종류인 악성 흑색종의 발병 위험을 매우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연합뉴스 보도.스위스 ‘열대 및 공중보건 연구소’(TPH)의 환경역학자인 마르틴 뢰슬리 교수팀은 52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그 결과 자외선 등 다른 요인들을 제거할 경우 나이 30세인 사람의 라돈 노출량이 입방미터당 100베크렐(Bq/㎥) 높아지면 악성 흑색종으로 사망할 위험이 평균 50%가량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그런데 똑같은 양의 라돈 노출에 따른 악성 흑색종 사망 위험 증가율이 45세의 경우 약 30%, 60세는 15%, 75세는 5%로 나이가 들수록 낮아져.이에 대해 뢰슬리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전리방사능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 일본 원폭 피해자들의 경우 같은 노출량일 경우 40세에 비해 10세 피해자의 암 발생률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소개.이러한 연구결과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라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라돈 전문가인 연세대 화학과 조승연 교수는 한국은 화강암 등 지질적 특성 때문에 라돈 오염도가 세계평균치(39베크렐) 보다 높은 55베크렐이며, 수치가 높아지는 겨울철 측정치로는 100베크렐이 나오기도 했다고 밝혀.조 교수는 국내에서 라돈으로 추가 사망하는 폐암 환자를 최소 2000명 선으로 추정한 정부 산하기관 연구결과도 있다면서 그러나 국내의 라돈 관리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지적.어쩌면 담배보다도 더 위험하다는 라돈. 환기 자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일단 반지하 등 주거환경부터 개선해야할 것.
2017.06.20 I 김일중 기자
웨딩앤, 오는 17일 신혼여행 박람회 개최
  • 웨딩앤, 오는 17일 신혼여행 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식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신혼여행이다.이처럼 신혼여행에 대한 큰 기대감은 가지고 있지만 여행계획이나 예산을 짜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신혼여행 박람회를 방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의 컨설턴트가 허니문 인기 지역부터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허니문 지역까지 다양한 옵션을 합리적인 혜택과 가격으로 제안해주기 때문이다.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웨딩앤 신혼여행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웨딩 컨설팅 업체인 웨딩앤이 개최하는 신혼여행 박람회로, 고급스러운 허니문 패키지부터 인기 있는 허니문 코스까지 전문가와 1:1 상담으로 신혼여행에 대한 예비부부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준다.뿐만 아니라 예비부부들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시간마다 추첨을 통해 2도어 냉장고, 신랑 맞춤정장, 49인치 TV, 샤넬 플랩 장지갑, 몽블랑 명함지갑, 루이비통 가방 등 누구나 탐낼만한 경품을 증정한다.계약 고객에게는 화물용 캐리어를 비롯하여 전기그릴,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의 키친툴, 믹서기, 솔로오븐 중 1가지를 증정한다. 더불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커플당 최대 2억이 보장되는 동부케어 서비스와 혼전 건강체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 등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코사무이, 발리, 모리셔스, 몰디브, 푸켓, 유럽, 하와이, 피지, 칸쿤, 두바이 등 인기 허니문 지역에 대한 웨딩앤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잊을 수 없는 허니문의 추억을 선사한다.웨딩앤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허니문 전문가가 컨설팅해주는 웨딩앤의 신혼여행 박람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격 허니문의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6.14 I 정시내 기자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 선우의 오토캠핑, 그리고 쌍용 뉴 스타일 코란도 C
  •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 선우의 오토캠핑, 그리고 쌍용 뉴 스타일 코란도 C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017년 6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오토캠핑으로 자연을 즐기는 것이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리고 무척 절친한 두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 선우가 쌍용 뉴 스타일 코란도 C와 함께 짧지만 즐거운 여행에 나섰다.두 레이싱 모델의 여행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레이싱 모델 유다연 그리고 선우레이싱 모델 유다연(오른쪽)은 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최고 클래스에 출전 중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본지의 인터뷰, 시승기 등을 여러 번 만났던 인연이 있다. 레이싱 모델 선우는 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GT 클래스에 출전 중인 P&P 모터스포츠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모델로서 이번 여행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됐다.오후 3시 파주 - “마늘빵 먹으려면 미리 운동해야지!”점심이 조금 지날 무렵, 서울을 떠난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 선우는 오후 2시가 조금 지난 무렵 파주의 낮은 산에 닿았다. 그녀들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다름 아닌 마늘빵. 놀러 가는 길, 마늘빵을 먹고 싶고, 단 마늘빵을 먹기 전에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고 가야 양심(?)에 찔리지 않을 것 같다는 그 이야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두 모델은 트래킹을 하기 전 사진을 찍자는 기자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참고로 두 모델은 새로운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전면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유다연은 “SUV에 무척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며 개인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측면과 후면의 디자인이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아쉬움도 느낄 수 있었다.“레이싱 모델에게 트렁크는 좋은 의자죠?”선우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트래킹을 즐기는 두 모델은 잠시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트렁크 게이트를 열고 트렁크에 앉았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유다연이 다소 과장된 포즈를 취하려 하자 선우가 이를 말리며 “너무 과한 포즈라고 생각하지 않니?”라며 유다연의 과한 포즈를 만류하는 모습이었다.잠시 휴식을 취하던 두 모델은 조금 더 오르막 구간을 찾았다. 트래킹을 하며 선우가 야산의 나무와 식물을 가리키며 이름을 이야기하고 유다연은 이를 귀를 기울여 듣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선우가 산딸기와 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유다연을 놀리기도 했고, 또 기자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농담도 오갔다.오후 4시 - ‘마늘빵’과 함께 한탕강을 향하다마늘빵을 사고 나온 후 얼마 지나지 않고 2열에 앉아 있던 선우가 “기자님, 우리 마늘빵 더 먹으면 안될까요?”라고 물었다. 그 이야기에 차를 돌려 마늘빵 한 봉지를 더 사고 커피와 음료수도 추가로 챙겼다. 만족스러워하는 선우와 커피가 쓰다고 투덜거리는 유다연과 함께 오늘의 목적지라 할 수 있는 한탄강 오토캠핑장을 향해 주행을 시작했다.한탄강까지의 운전은 유다연이 자처했다. 평소 1세대 크루즈 디젤 모델을 타고 다니는 그녀 입장에서 비슷한 체급의 뉴 스타일 코란도 C가 궁금했던 모양이다. 최고 출력 178마력과 40.8kg.m의 토크가 콤팩트 SUV을 시원스럽게 달리게 만들었다. 유다연은 “제 크루즈와 가속력은 비슷한 것 같네요”라며 “SUV는 자주 안타는 편이지만 이건 운전하기 편한 것 같아요”라며 뉴 스타일 코란도 C에 대한 평가를 이어갔다.한탄강을 가던 중 아마도 훈련에 나서는 군부대와 전차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방도로의 흐름이 잠시 느려진 상황에서 유다연은 “실내 공간은 괜찮은 것 같은데 조금 투박한 느낌이 있어요”라며 실내 공간을 살펴보고는 “그래도 가격적인 부분이나 체급 등을 고려했을 때 젊은 부부의 패밀리카로는 무척 좋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고 ‘레이싱 모델 시승기’ 경력자의 여유를 드러냈다.다만 2열 시트에 앉아 있던 선우는 다소 다른 이야기였다. 도로의 이음새를 지나며 실내 공간으로 충격이 전해지자 한 손으로 든 마늘빵을 우물거리며 “아까 오프로드에서는 탄탄한 느낌이었는데 일반 도로에서는 조금 충격이 느껴지네요”라며 “그래도 실내 공간도 넓고, 2열 바닥도 평평해서 편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오후 5시 - 한탄강 오토캠핑장에 닿다지방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려 경기도 끝에 위치한 한탄강 오토캠핑장에 닿았다. 캠핑장 운영 사무소의 안내에 따라 미리 예약해둔 카라반에 차를 세우고 뉴 스타일 코란도 C으로 옮긴 많은 짐들을 옮겼다. 저녁 식사 재료를 비롯해 음료와 각자의 짐 가방 등 뉴 스타일 코란도 C가 가진 486L의 트렁크와 2열 공간 일부에 가득 찼던 짐을 하나씩 하나씩 옮겼다.오후 5시 30분 - 한탄강 오토캠핑장에서 즐기다어느 정도 짐 정리를 한 후 시계를 보니 아직 저녁 식사 전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던 상황. 급작스럽게 비가 내리긴 했지만 이내 그친 덕에 두 레이싱 모델은 한탄강 오토캠핑장을 조금 둘러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함께 한탄강 오토캠핑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에 두 모델은 본지에서 준비한 전동휠에 올라 한탄강 오토 캠핑장을 둘러봤다.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오토캠핑장의 끝으로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끌고가 두 모델을 내려주고 두 모델의 동선을 따라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 시간을 함께했다 전동휠에 익숙하지 않아 방향 전환을 하지 못하는 유다연의 모습을 찍으며 웃는 선우, 그리고 또 그 모습에 칭얼거리는 유다연을 볼 수 있었다.아무래도 강변 근처에 있는 오토캠핑장이었던 만큼 한탄강변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오토캠핑장의 오솔길을 따라 강변으로 내려가 강변에 피어 있는 꽃, 흐르는 강물을 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두 모델은 “스케줄에 치이다 보면 이렇게 한가롭게 걸어보거나 주변 환경을 볼 일이 흔치 않은데 오늘은 정말 편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카라반으로 돌아오자 두 모델은 카라반으로 들어갔고, 기자는 잠시 밖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있었다. 두 모델이 피곤에 쉬고 있을까 싶었는데 카라반 안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 들어가보니 둘이서 이런 저런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다. 기자가 그 모습을 본 후에고 한참을 장난치던 중 선우가 기자를 보며 “우리 저녁 먹어요!”라며 저녁 식사를 보챘고 유다연 역시 “저녁 준비합시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싱크대로 향했다.오후 6시 - 야외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싱크대로 향한 유다연은 출발 전 구입했던 닭도리탕을 냄비로 옮기고 인덕선의 전원을 켜 온도를 높였다. 선우 역시 야채와 반찬 등을 씻고 접시에 옮기며 카라반 밖에 있는 테이블로 옮기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테이블 위를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고 또 부족한 건 캠핑장 내 위치한 작은 마트에서 구매해 테이블 위에 올렸다.저녁 식사의 메뉴는 닭도리탕과 소고기, 소시지 등이 준비되었고 경기도 끝, 강원도 인근에 온 지역의 특생을 살려 곤드레밥을 마련했다. 두 모델이 곤드레 밥이 낯설까 싶었는데 모두 곤드레 밥을 재미있어 하며 반기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한식을 좋아한다던 유다연의 인터뷰 답변이 떠올랐다.“사진은 나중에 찍고 일단 와요!”뉴 스타일 코란도 C와 테이블 가득 음식이 올려진 모습, 그리고 저녁 식사를 앞둔 두 모델의 모습을 담으려고 뒤로 물러서자 유다연이 기자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배는 고팠지만 그래도 일은 일. 구박 아닌 구박에 ‘아니 일단 일은 합시다’라며 사진을 찍는 기자에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기사에 나가지 못할 사진을 만든’ 두 모델이 얄미웠다.한번 끓이고 나온 닭도리탕에서는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났고, 팬에 올린 소고기는 맛있는 냄새를 내며 익어갔다. 각자의 앞 접시에 닭도리탕을 옮긴 모델들은 닭도리탕의 매운 양념에 연신 물을 마시면서도 맛있다며 즐겁게 저녁 식사를 즐겼다. 현장에서 불을 피우고 직화로 구워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간편하게’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았다.오후 8시 - 여유롭게 흘러가는 캠핑장에서의 시간그렇게 한참 식사를 즐긴 후 모델을과 기자는 같이 저녁상을 정리했다. 보통 오토캠핑을 하면 공동세척장을 이용해 설거지를 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렇게 수도 시스템이 잘된 카라반에서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즐거웠다. 식사 정리까지 모두 마친 후 모델들은 잠시 쉬는 듯 하더니 다시 전동을 휠을 타겠다며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트렁크를 열고 전동휠 꺼내 오토캠핑장을 한참을 더 돌아다니는 모습이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해가 지고 밤이 가까워졌다. 다들 주말 이른 오전부터 모두 일정이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마무리해야 했기 때문인지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나씩 하나씩 짐을 정리하며 다음 여행 계획을 잡자는 이야기도 오갔고, 다음에는 더 많은 멤버들이 함께 오자는 이야기도 오갔다.가볍게 즐기는 여행 그리고 좋은 파트너 뉴 스타일 코란도 C유다연은 이날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사실 세단을 선호하는 편이라 SUV의 매력을 잘 몰랐는데 오늘 이렇게 즐기면서 SUV의 매력을 느낀 것 같다”라며 “쌍용 뉴 스타일 코란도 C이라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는 “2열 시트의 각도 조절 기능이나 트렁크 공간 등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여행 올 때 함께 하기 무척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금요일 늦은 시간이었던 만큼 큰 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이 이어졌다. 각자 헤어지며 ‘다음에는 더 오래, 재미있게 놀자’며 약속을 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의 여행이 마무리되었다.촬영 협조: 레드페이스, 유다연, 선우
2017.06.14 I 김학수 기자
 루이비통 전시회, 한국을 담다…김연아 스케이트 트렁크 선봬
  • [뷰티in 현장] 루이비통 전시회, 한국을 담다…김연아 스케이트 트렁크 선봬
  •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은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비통 (Volez, Voguez, Voyagez – Louis Vuitton)' 전시회 오픈 전날이었던 지난 7일, 프레스 프리뷰를 진행해 선공개를 마쳤다.디지털 화면으로 가득 채워진 입구 벽면 한쪽에는 관람객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 비행기가 있다. (사진=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전시회는 이름에 걸맞게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이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AR·VR을 접목한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방 안 가득 각종 목재 트렁크와 캔버스 여행가방들이 전시돼 있다. 루이비통의 트렁크는 교통수단에 따라 디자인과 소재에 변화를 줬다. 먼저 자동차용 트렁크는 곡선형 디자인의 자동차 위나 위편에 고정하는 것이 가능케 디자인됐으며 이는 20세기와 21세기에 번성한 패션 핸드백의 서막을 알렸다.배를 이용하는 여행자를 위해 제작된 루이비통 제품들비행사와 승객들을 위해 제작된 에어로 트렁크는 소지품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었다. 또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을 위해서는 트렁크를 좌석 아래에 밀어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전시회에서는 신디 셔먼, 제프 쿤스, 리처드 프린스, 데미언 허스트 등 루이비통이 그 동안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완성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여배우들을 위해 제작된 제품들또 유명 배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까뜨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uve),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샤론 스톤(Sharon Stone) 등 세계적인 여배우들을 위한 의상 등 다양한 제품들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현장에 있던 루이비통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루이비통이 패션과 유행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혁신적인 면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를 위해 특별 제작된 스케이트 보관 트렁크(좌), 가야금 보관할 수 있는 트렁크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한국을 주제로 한 특별 섹션이다. 한국과 루이비통의 유대 관계를 강조한 '예술적 영감의 나라, 한국' 섹션에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위해 특별 제작된 스케이트 보관 트렁크가 전시돼 있다.한국 전통 예물이 담긴 혼례함 또한 이 섹션 중앙에는 가야금 등 전통악기를 담은 트렁크 제품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신부를 위해 고이 감아 넣은 비단 실타래 등 전통 예물이 담긴 아름다운 혼례함이 옆쪽에 전시돼 있었다. 이는 루이비통과 한국의 문화 간의 교차점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랑스 현지 장인과 디자이너들이 실시간으로 루이비통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에서는 루이비통 프랑스 현지 장인과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장인정신이 깃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전시 기간 동안 볼 수 있다. 한편 루이비통 전시회는 오는 8월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2017.06.09 I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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