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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1분] '유 퀴즈', 28년 만에 합격…권진성 변호사가 전한 감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사람 이야기가 또 한번 감동을 안겼다.‘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독특한 이력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가방 디자이너 박승희,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에서 전기 버스 회사 대표가 된 강영권, 지상파 공채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풍성한 직업 경력을 지닌 경찰 송지헌, 28년의 공부 끝에 꿈을 이룬 변호사 권진성이 유퀴저로 출연해 지금까지 거쳐온 직업과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얻게 된 삶의 지혜를 이야기했다.이날 출연진이 전한 이야기들은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고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9%, 타깃 평균 2.6% 최고 3.5%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28년 공부 끝에 변호사가 된 권진성 변호사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다. 올해 4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권진성 변호사는 “남들은 기뻐서 날뛰었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렇진 않았다. 긴 고시 기간으로부터 벗어난 느낌. 그게 다다”라며 “기쁘다는 표현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남들은 합격했다고 하면 축하를 해주는데 저한텐 위로를 하더라. 고생했다고. 시험 끝나고 택시 타고 집에 올 때 항상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어머니 시험 잘 쳤어요. 잘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MC 유재석은 “애간장이 녹아내리셨겠다”고 물었고 권진성 변호사는 “애간장이 녹아내린 정도가 아닐 거다. 이런 아들을 뒀다는 것이 당신의 꼭 운명 같지 않았을까”라며 “어머니께서는 올해 돌아가셨다. 합격 발표를 전해 듣고 2개월 뒤에 돌아가셨다. 어머님께서 저의 합격을 마지막까지 기다려주신 게 아닐까 싶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권진성 변호사는 “합격 소식을 듣고 뭐라고 하시던가”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합격 소식을 전해 듣고 가장 먼저 어머니께 전화드렸다. 합격한 것 같다고. ‘합격했어’가 아니었다. 혹시 내 이름이 아니면 어떻게 하지. 다시 확인을 하고 ‘합격했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말씀하시더라. 어머니 앞에서 왈칵 눈물이 나올 줄 알았다. 근데 눈물이 안 나더라”면서 “합격은 했지만 큰 불효를 저지른 거다. 지금도 그렇다”고 털어놨다.이어 “그 20일, 어머니가 정신을 잃기 전까지. 아들하고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20일이 저는 꿈 같다. 지금도 꿈을 꾸는 것 같다”면서 “어머니께서 살아계신다고 하면 가장 맛있는 음식들을 사드리고 싶다”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권진성 변호사는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어머니, 저 둘 째 아들 진성이에요. 변호사 권진성입니다. 어머니 죄송해요. 너무 늦게 됐어요. 최선을 다해서 살고 어머니 만나러 갈게요. 그때까지 평안하시고 건강하십시오”라고 영상편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범하지만 또 특별한 ‘자기님’들을 초대해 그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집들로 매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유 퀴즈’가 아니었으면 쉽게 접하지 못했을 ‘자기님’들의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들이 전해지며 의미있는 회차들이 완성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로 나가 사람 여행을 하진 못하지만, 매회 신선하고 특별한 특집을 꾸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신세계 "매일 ‘쓱데이’로 ‘줍줍’하세요"…1조원 규모 쇼핑행사
- 쓱데이 신세계 상생꾸러미. (사진=신세계그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그룹은 연말 쇼핑 행사철을 맞아 17개 관계사가 총출동하는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도 SSG닷컴이 쓱데이 행사의 선두에 선다. SSG닷컴은 오는 26일 자정부터 온라인으로 순차적으로 사전 행사에 들어가 오전 8시부터는 모든 행사가 공개된다.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총 6200개 브랜드의 40만 종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특가로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만 1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첫 쓱데이를 준비하며 3000개 브랜드의 20만 종 상품을 선보인 것에 비해 두 배가 조금 넘는 규모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 행사는 연초부터 행사 준비 기간만 8개월이 넘게 소요됐을 만큼 공을 들였다”며, “온라인 채널의 행사를 강화해 비대면 판매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매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쓱데이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이다. 특히 각 사가 갖고 있는 핵심 강점을 최대한 함께 묶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SSG닷컴은 스타벅스와 함께 한정판 사은품을 제작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SSG닷컴이 이번에 제작한 ‘스타벅스 알비백’은 총 10만개로 ‘베어리스타’ 타입과 ‘그린사이렌’ 타입 중에서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사은품은 11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스타벅스 알비백은 쓱데이 행사 기간 중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4만원 이상 주문 건을 포함해 총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든 사전 행사 첫 날인 26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으로 응모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SSG페이로 결제시에는 17만원 이상 구매하면 된다.SSG닷컴에서는 60억원 물량의 신세계그룹 관계사 쿠폰 할인도 준비했다. 이마트 5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6% 할인한 4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 5만원 e카드 교환권을 구입하면 무료 음료 쿠폰도 받을 수 있다.SSG페이와 연계한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지난해 ‘국민용돈’이 있었다면, 올해는 ‘줍줍쿠폰’이 있다. SSG닷컴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 10만명에게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줍줍쿠폰을 발급한다.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와 연계한 20억 상당의 혜택도 눈여겨볼 만 하다. 행사 기간 동안 SSG페이앱에서 매일 1회 ‘초대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30만명에게 SSG머니, 아쿠아필드 연간 이용권 등 경품을 랜덤 증정한다. 쓱데이 본행사 날인 31일 하루 동안 15개 그룹사에서 SSG페이로 합산 5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1만명에게 최대 3만원까지 SSG머니로 돌려주는 ‘100% 당첨 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한다.시간대별,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어느 때 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는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한정 판매하는 100억 규모의 ‘타임딜’이 매일 6번 열린다. 대표 상품으로 ‘애플 에어팟 프로’와 ‘애플워치 3세대’, ‘삼성 갤럭시노트 울트라 20’을 특가에 선보인다.120개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해 530억 물량을 준비한 ‘브랜드 갈라쇼’도 실시한다. 대표 브랜드로 ‘삼성’과 ‘LG’, ‘애플’ 등이 참가한다.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 12’를 포함해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등 신상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SSG닷컴에서는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에스에스지닷컴 라이브(SSG.LIVE)’를 진행한다. SSG.LIVE는 카테고리별로 행사기간 동안 매일 2번씩 총 12회 실시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29일 오후 8시 ‘입생로랑 뷰티’와 협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해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의 강점을 이번 행사에서도 전면에 내세웠다. 사전 계약으로 준비한 신선식품과 생필품 최대 할인을 앞세워 ‘꼭 장보는 쓱데이’로 만든다는 전략이다.대표적으로 행사 기간 동안 ‘대한민국 한우대전’과 ‘삼겹살 연중 최저가’ 이벤트를 펼친다. 최고급 한우등심 1++등급 150g을 60% 할인해 9900원에 한정수량으로 선보이고, 고당도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12가지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산지에서 직송한다. 겨울에 먹을 수 있는 복숭아인 ‘설아’ 품종 판매도 SSG닷컴 단독으로 실시한다. 1인 가구의 급증을 고려한 초저가 1인 밀키트 세트도 3만개 판매한다.트렌드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해는 명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 유명 브랜드와 협의를 통해 평소에 구매하기 어려웠던 상품의 최대 물량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찌 특별 단독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현재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구찌 홀스빗 1955’ 탑핸들 핸드백과 체인지갑 등 3종을 판매한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 역시 쓱데이 기간 5% 다운쿠폰과 함께 청구할인 등이 적용된다.SSG닷컴이 6개월 전 수입업체와 사전 협의를 거쳐 준비한 프라다와 생로랑 브랜드의 클러치, 크로스백 등 인기 상품은 최대 35%까지 할인한다.면세점 명품 상품도 역대급으로 준비했다. 토즈, 끌로에, 로에베, 발리 등 인기 브랜드 76종의 가방과 지갑, 벨트, 슈즈 등 3000개가 넘는 잡화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이 밖에도 아웃도어, 스포츠, 유아동, 뷰티 등 카테고리에서도 총100억이 넘는 물량을 준비하며 메가세일에 돌입한다. SSG닷컴의 여행서비스 전문관 ‘트립’에서는 항공권, 호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국내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 왕복권을 증정한다.마지막으로 마스크, 프로폴리스, 홍삼 등을 특가로 판매하는 코로나 19 관련 기획전도 준비했다. 크린숨 KF94 마스크는 1장 당 500원부터 판매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특산 브랜드 및 소상공인업체 상품 특별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진성비엔씨, 아람통상, 제주푸드마씸, 탐라포크 등이 참가한다.2020년 대한민국 쓱데이 사전 행사 요약. (자료=신세계그룹)
- 코오롱FnC, 코오롱몰 페스티벌 개최
- 코오롱FnC가 진행하는 2020 코오롱몰 페스티벌(사진=코오롱FnC)[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는 2020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내달 19일까지 ‘코오롱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몰 페스티벌’은 아우터를 중심으로 하되 잡화, 라이프스타일 소품도 특가에 선보일 예쩡이다.코오롱몰 페스티벌은 ‘원마일부터 시작하는 스타일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한다.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운 소비자에게 매주 일상에서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테마를 선정하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1주차의 테마는 ‘nearby home’으로 정했다. 가까운 외출에도 편하고 멋지게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 간절기 아우터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2주차는 ‘ordinary miracle’을 주제로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숏패딩이나 코트 위주의 상품을 판매한다.3주차에는 ‘special local’을 주제로 헤비 아우터나 워머 등 방한 용품을 주로 소개한다. 마지막 4주차의 테마는 ‘wannabe’로 코오롱FnC가 선보이는 겨울 주력 상품과 함께 일년 내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인다.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코오롱몰 페스티벌 기간 중에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코오롱몰 내에 다섯 가지 카테고리(남성, 여성, 스포츠·골프, 라이프스타일, 키즈)에 맞춰 각각 1개씩 총 5개의 11%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또 페스티벌 기간 동안 5%, 7%, 11%, 15% 할인 쿠폰과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랜덤 포인트(최대 5만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코오롱몰 페스티벌 기간 내 8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캠핑 폴딩 박스를 증정한다.코오롱몰은 행사 기간 라이브 커머스도 런칭한다. 라이브 방송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1주차인 10월 25일에는 코오롱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플리스 아이템을 판매할 계획이다. 2주차에는 코트, 3주차는 가방, 4주차는 헤비 아우터 특집으로 진행한다. 방송인 김새롬과 이자연이 진행자로 나선다.고나현 코오롱몰 운영팀 팀장은 “이번 코오롱몰 페스티벌은 매년 진행해온 코오롱 아우터 페스티벌을 확해 아우터를 중심으로 코오롱몰에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라며, “뉴노멀의 시대에 코오롱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하이퀄리티 상품과 더불어 즐거운 쇼핑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20국감]태영호 "주미대사관 직원, 공금으로 휴가비·옷 구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주미대사관 직원,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총무서기관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외교부가 태 의원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주미대사관 행정직원 A씨는 대사관직원들의 의료보험환급금을 국고에 반납하거나 개인별로 환급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A씨는 국고에 반납해야하는 돈 1만 5309달러(한화 약 1700만원)와 직원 개인별로 환급해줘야 하는 금액 1만 3416달러(1500만원) 등 총 2만 8726달러(3300만원) 중 일부만 개인별로 환급해주고 의료보험관리계좌에 그대로 보관했다.그리고 본인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한도가 초과하자 공관신용카드를 써서 자녀와의 하계휴가 경비로 4412달러(500만원)를 사용하는 등 총 96회에 걸쳐 1만 7331달러(2000만원)를 개인목적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사용한 공용신용카드 대금을 본인 돈으로 결제하지 못하자 카드대금을 결제할 목적으로 의료보험관리계좌로 수표를 발행해서 1만 5060달러(1700만원)를 결제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의료보험관리계좌에서 본인을 지급처로 기재한 수표 4500달러(516만원)를 발행해서 본인의 개인계좌에 입금하는 등 총 1만 4278달러를 본인 계좌로 입금하거나 현금으로 수령해서 개인생활비로 썼다.이같이 A씨가 의표보험관리계좌에 수표를 발행해서 횡령한 금액만 2만 9338달러(3400만원)다.A씨가 공용신용카드와 의료보험관리계좌 공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내역을 살펴보면 2013년 7월 29일 뉴욕에서 옷 구입, 같은날 버지니아주의 백화점에서 옷을 사고 가방 수리, 악세사리 구입 등에 썼다.같은해 7월 31일에는 올란도행 항공권 구입, 8월 1일에는 플로리다주 쿠루즈 여행비용, 8월 19일 버지니아주 입시학원 학원비, 8월 26~27일엔 플로리다에서 여행경비조로 호텔비, 테마파크, 월트디즈니, 항공료 등을 사용했다.감사원은 A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총무서기관에게는 주의를, 외교부장관에게도 주의를 줬다. 태 의원은 “감사원 감사 후 2019년 7월 29일에 A씨가 단독으로 저지른 일이고, 횡령한 금액 2만 9338달러를 전액 변제했다고는 하지만 관리감독자가 수표지급처, 수표발행목적, 수표발행액 산출근거 등만 확인했어도 횡령을 막을 수 있었다”며 “외교부 장관은 횡령의 당사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자에 대해서도 주의에 그칠것이 아니라 외교부 자체적으로 엄정한 징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독일 여행 가방 브랜드 '스트라틱코리아', 2020 FW 신상품 출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독일 여행 가방 브랜드 스트라틱코리아(이하 ‘스트라틱’)는 가을 시즌을 맞아 20FW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몬드 백팩·에윅 서류가방·2020 신상품 LUCID 루시드 캐리어. (사진=스트라틱코리아 제공)이번 라인의 대표 신상품으로는 ‘몬드 백팩’, ‘스텔라 크로스백, ‘에윅 서류가방’, ‘루시드 캐리어’ 등이 있다. 백팩은 3가지, 서류가방 1가지, 크로스백 1가지로 총 5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모든 제품에 고급 소재의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노트북 수납공간까지 갖춰져 다양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백팩과 서류가방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디자인은 물론, 편리함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핵심가치에 맞춰서 제작한 라인이다.내부에는 지퍼 포켓과 오픈 포켓, 휴대전화 포켓 등의 구성으로 전자제품을 보관하기 용이하며, 등판과 숄더 부분에는 에어 매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좋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고급소재의 지퍼 슬라이더와 체인을 사용하고 로고 부분에는 쟈카드 위빙을 적용하여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9월에 선보이는 신상품 ‘루시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모두 반영한 캐리어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확장형으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고, 다이아몬드 카빙 기법의 메인 커버는 스크래치에 매우 강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컵홀더가 장착돼 이동 시 매우 편리하며, 항공기와 방탄유리의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더욱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스트라틱코리아 디자인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된 백팩과 서류가방은 실용적인 디자인을 비롯하여 내구성, 가벼운 무게 등 기능적 측면을 우선시하여 만든 제품이다” 라며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찾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실용성 있는 데일리 백으로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스트라틱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여성용 백팩과 새 디자인의 서류가방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여행 업계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스트라틱의 20 FW 시즌 백팩과 서류가방은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롯데홈쇼핑, 코로나 확산에 ‘집콕족’ 상품 강화
- 롯데홈쇼핑에서 로봇청소기를 판매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기 구매가 증가한 식품, 생활용품 등 실내생활과 관련한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주얼리 40%, 이미용 13% 등 꾸미기 관련 용품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에 따라 여행상품 판매는 약 80%, 가방, 신발 등 패션잡화도 20% 줄었다. 코로나 확산 초기(3~5월)에 봄 나들이와 캠핑 등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던 스포츠·레저 관련 용품 판매도 40% 감소했다. 반면 재택근무 등 실내생활이 장기화하면서 청소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판매는 2배 증가했다. 주방용품 판매도 95%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편성은 70%,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편성은 4배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 겨울 시즌 패션 신상품을 기획하며 아우터 비중을 예년보다 축소하고 이너웨어 편성을 46% 늘리는 등 실내복 판매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실내생활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에는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판매하는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편성을 40% 확대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10분에는 ‘에브리봇 무선청소기’, 15일 오후 3시 40분에는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등 쾌적한 실내 생활을 돕는 생활가전 판매도 확대한다.집에서 요리하는 ‘홈쿡’ 트렌드가 확산한 점을 반영해 9일 오후 5시 40분에는 ‘김나운 더키친 떡갈비’, 10일 오후 6시 40분에는 ‘최현석 안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상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방용품과 위생용품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행태 변화를 반영해 ‘집콕’ 관련 상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실내생활 관련 상품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각도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실내생활을 돕는 차별화된 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3조 육박…모바일이 대세
- 이미지투데이 제공.[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은 전체 거래액의 68%를 차지하며 온라인시장을 주도하고 있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962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1조7653억원)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26.6%로 3월(28.3%)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7월 거래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연말 특수가 몰렸던 지난해 11월(12조8521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온라인쇼핑 거래액 1조원이 늘어나는 기간이 과거 7~8개월이었지만, 이제는 4개월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상품 부분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이용률이 높아지는 경향”이라고 밝혔다.전년 동월 대비 거래액 증가율이 가장 큰 상품군은 농축수산물이었다.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4621억원으로 지난해 7월 대비 72.8%(1946억원) 증가했다. 음식서비스(66.3%),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63.4%), 생활용품(48.0%) 등도 증가율 상위권이었다.대부분의 상품군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 및 레저서비스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거래액은 각각 630억원과 777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7.8%(1325억원), 51.6%(8281억원) 줄었다. 이밖에도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와 의복도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각각 9.3%와 0.4% 감소했다.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783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2% 증가하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도 지난해 7월 64.7%에서 올해 7월 67.8%까지 오르며, 전체 온라인쇼핑을 주도하고 있다.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로 전체 온라인쇼핑의 95%에 달했다. 이밖에도 e쿠폰서비스(82.1%)와 가방(78.9%) 등도 모바일 거래 비중이 높았다. 대부분 상품군의 모바일 쇼핑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장품, 신발, 농축수산물, e쿠폰서비스는 전년 동월 보다 오히려 감소했다.양 과장은 “일부 상품군의 경우 소폭으로 모바일 비중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모바일 비중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2020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 통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