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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 데뷔 첫 완봉승 비결? 과감한 정면승부
  • [데이터볼]최채흥 데뷔 첫 완봉승 비결? 과감한 정면승부
  • 삼성라이온즈 좌완 선발투수 최채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큰 수확 중 하나는 최채흥(25)이라는 토종 좌완 선발의 발견이다.최채흥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을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대구상원고-한양대를 졸업한 뒤 2018년 삼성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3년 차인 최채흥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데뷔 첫해인 2018년 8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21를 기록한데 이어 2019년에는 28경기에 나와 6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1 성적을 올렸다.2020년에는 선발투수로서 확실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 올 시즌 선발로만 19경기에 나와 7승 5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16일 현재 101이닝을 던진 최채흥은 규정이닝(104이닝)에 3이닝 모자라 각종 투수 순위에 이름이 빠져 있다. 만약 규정이닝을 채우면 문승원(SK·3.96), 임찬규(LG·3.96)를 제치고 토종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다.특히 최채흥은 지난 13일 LG전에서 데뷔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2루타 1개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득점권에 주자를 아예 출루시키지 않았다. 최채흥의 이날 피안타율은 .129, 피출루율은 .156에 불과했다.자료=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제공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최채흥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였다. 평균 구속도 140km 이상을 찍었다. 평소 직구 평균보다 구속이 2~3km 정도 더 나왔다. 그래도 결코 타자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다.그렇다면 느린 직구를 가지고 최근 LG 강타선을 압도한 비결은 무엇일까. 이유는 과감한 정면승부였다.최채흥은 이날 110개의 공을 던졌다. 이 가운데 53%가 스트라이크존 안쪽으로 들어갔다. 스트라이크존에서 공 한 개 벗어난 투구는 12%였다. 스트라이크존 주위로 들어간 공이 3분의 2나 됐다는 의미다.13일 LG트윈스전 투구 로케이션. 자료=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13일 LG트윈스전 최채흥 삼진 로케이션. 사진=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2020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최채흥의 스트라이크존 안쪽 투구 비율은 43%, 스트라이크존에서 공 한 개가 벗어난 투구는 11%였다. 두 수치를 합치면 절반이 약간 넘는 54%에 그쳤다. 이날 LG전에선 평소보다 더 적극적인 승부를 펼쳤고 그것이 주효했다는 의미다.공격적인 투구의 효과는 좋았다. 최채흥은 이날 26%의 루킹 스트라이크 비율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평균 19%보다도 높았다. LG 타자들이 서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뜻이다.직구가 평소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들어가자 변화구 위력도 배가됐다. 좌타자 상대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우타자 상대 주무기인 체인지업도 모두 효과적이었다. 최채흥의 직구를 노리다 번번이 속기 일쑤였다.이날 LG 타자들의 최채흥의 슬라이더 상대 헛스윙률은 57%, 체인지업 헛스윙률은 50%였다. 이 모두 자신의 시즌 평균인 22%, 34%를 웃도는 수치다.13일 LG전 최채흥 구종별 루킹 스트라이크 및 헛스윙 비율. 사진=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최채흥은 이날 경기 후 “오늘 직구가 7월 이후로 가장 좋았다”며 “직구가 좋아 완봉승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에서도 그 같은 내용이 잘 드러났다.사실 최채흥의 직구(포심패스트볼) 구속이 느리다고 해서 위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자료에 따르면 최채흥의 올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37.464km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투수 가운데 하위권에 해당한다.하지만 평균 회전수는 다르다. 평균 2284rpm을 기록했다. 좌완투수 가운데 리그 최상위권 평균 회전수를 자랑하는 한화 마무리 정우람(2300~2400rpm)과 비교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 KIA 에이스 양현종(2200~2300rpm)과도 맞먹는 수준이다.절대 구속이 떨어져도 평균회전수가 높으면 타자 입장에선 공이 살아 들어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최채흥이 느린 직구를 가지고도 좋은 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2020.09.16 I 이석무 기자
'고졸신인 10승' 소형준의 반등 비결은 커터 아닌 완급조절
  • [데이터볼]'고졸신인 10승' 소형준의 반등 비결은 커터 아닌 완급조절
  • kt wiz 소형준. 사진=kt wiz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에 ‘슈퍼루키’ 소형준(19·kt wiz)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괴물신인’ 류현진(33·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깜짝 등장해 프로야구판을 확 뒤집어엎은 14년 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소형준은 지난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을 6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토종 투수 가운데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했다. 고졸 선발투수가 데뷔 첫해 10승을 달성한 것은 역대 9번째였다.1992년 염종석(롯데·15승)과 정민철(빙그레·13승)을 시작으로 1994년 주형광(롯데·11승), 1998년 김수경(현대·11승), 2000년 조규수(한화·10승), 2002년 김진우(KIA·12승), 2006년 류현진(한화·18승), 2006년 한기주(KIA·10승) 등이 엎서 고졸 신인 10승 기록을 세웠다.소형준은 지난 5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프로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첫 5경기에서 4승 1패로 순항을 이어갔다.하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5월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7.06에 이르렀다. 6월에는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6.29나 됐다. 신인으로서 한계가 찾아오는 듯했다.결국 소형준은 6월 26일 한화이글스전(2⅔이닝 6실점)을 끝으로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형준의 돌풍도 ‘깜짝쇼’로 끝나는 듯 했다.그런데 약 2주의 시간을 갖고 돌아온 소형준은 전혀 다른 투수가 돼 있었다. 1군 복귀전이었던 7월 11일 삼성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9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9경기 모두 5이닝 이상 책임지면서 실점을 3점 이내로 막았다.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의미하는 퀄리티스타트도 6번이나 됐다.소형준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업그레이드 된 이유가 무엇일까. 본인은 반등 요인으로 휴식기간에 새로 장착한 커터를 꼽았다.kt wiz 소형준의 2020시즌 등판 기록 변화. 기록=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제공자료=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제공그렇다면 정말로 커터가 소형준의 반등을 이끌었을까. 스포츠데이터 분석 전문회사인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의 자료에 따르면 소형준이 1군 복귀 후 던진 136km 이상 커터의 피안타율은 .556(9타수 5피안타)에 이르렀다. 구종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장점이 생겼지만, 커터가 반등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다.사실 실질적인 성공 요인은 기존에 활용했던 체인지업과 커브에 있었다.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은 “소형준은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뒤 체인지업의 구속을 대폭 낮췄다”며 “소형준의 130km 이하 체인지업 비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체인지업의 구속을 낮춘 것은 최고 150km 패스트볼과의 구속 차를 크게 해 타자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존 안에 적극적으로 던져 헛스윙보다는 타이밍 빼앗기에 집중했다.자료=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소형준 체인지업 로케이션 (인존 투구 비율). 자료=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제공커브도 빛을 발했다. 소형준의 첫 9경기 커브 피안타율은 .447에 달했다. 하지만 복귀 후 커브 피안타율은 .160으로 크게 떨어졌다. 커브 탈삼진 역시 13개로 그전보다 훨씬 증가했다. 체인지업과 더불어 확실한 결정구로 자리매김했다. 평균구속이 119km에 불과한 느린 커브는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데 적합한 무기였다.이강철 kt 감독은 최근 소형준에게 “슬라이더를 빠르게 던져서 커브와 차이를 두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구속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파악하고 조언한 것이었다.‘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관계자는 “소형준이 휴식 기간 동안 배운 것은 커터가 아닌 ‘완급조절’이었다”며 “1군 복귀 이후 커브의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소형준 커브 성적. 자료=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소형준, 커브 로케이션. 자료=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2020.09.15 I 이석무 기자
5G모델 출시되자 '갤Z 플립' 가격 130만원대로 ‘뚝’
  • 5G모델 출시되자 '갤Z 플립' 가격 130만원대로 ‘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005930)의 클램쉘(조개껍데기)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가 130만원대로 떨어졌다. 출시 당시165만원에서 30만원(18%)가량 떨어진 것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사진= 삼성전자)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전날 갤럭시Z플립 롱텁에볼루션(LTE) 모델의 출고가를 13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통사 공시지원금(최대 45만원)까지 받으면 89만원 수준까지 떨어진다. 올해 2월 14일 갤럭시Z플립 출시 당시 출고가는 165만원이었으나, 올해 5월 149만6000원으로 한 차례 가격이 인하된 데 이어, 전날 ‘갤럭시Z플립 5G’이 공개되면서 한번 더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삼성전자는 오는 11∼15일 갤럭시Z플립 5G를 사전예약판매하며, 오는 18일 제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LTE 출고가와 같은 165만원이다.출시 후 시기가 지나면서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오면 전작의 공식 출고가를 인하하는 것은 애플이 쓰고 있는 가격정책이다. 기존 모델의 재고 소진을 초진하면서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Z플립을 선보인 올해 2월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를 239만8000원에서 199만8700원으로 약 40만원 내리기도 했다.갤럭시Z플립은 수평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접었을 때는 4인치대의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펼쳤을 때는 6.7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삼성 폴더블폰 최초로 내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채택했으며, 한층 견고해진 ‘하이드 어웨이’ 힌지(경첩) 기술도 처음으로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갤럭시Z플립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 초기인 지난 2월 출시되면서 쉽지 않은 환경이었으나 초도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며 예상보다 선전했다. 오는 18일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 5G 미스틱 브론즈 색상. (사진= 삼성전자)
2020.09.02 I 장영은 기자
동원산업, 양양에 2000억원 규모 '스마트 연어 양식 단지' 조성
  • 동원산업, 양양에 2000억원 규모 '스마트 연어 양식 단지' 조성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동원산업은 강원도 양양군에 ‘필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강원도 양양군 약 3만5000평 부지에 10년간 단계적으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연내 착공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동원산업 ‘필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단지’ 조감도 (자료=동원산업)동원산업은 이번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필환경 ‘해수 순환(Flow Through System-Reuse)’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공법이 함께 도입된 최첨단 시설로 건설할 예정이다.해수 순환 기술은 동원산업이 지난 7월 노르웨이의 육상 양식 양식회사 ‘새먼 에볼루션’과 투자 협약을 통해 확보한 선진 필환경 육상 양식 기술이다. 오염된 양식장 해수를 주기적으로 전면 교체해야 하는 기존의 양식 방법과 달리, 35%의 해수만 교체하고 65%의 해수는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양식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양식 단지 전체에 IoT(사물인터넷), ICT,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수온과 영양 상태 등 양식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양식장 시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제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동원산업은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통해 연간 2만 톤의 연어를 생산하고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육상 연어 양식 단지 조성은 강원도 양양군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 수입 대체효과 2000억원, 건설 부문 생산 유발 효과 2500억원과 4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불러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동원산업은 이번 단지 조성을 통해 전통적인 조업 방식인 ‘잡는 어업’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기르는 어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연어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어종이다. 따라서 이번 연어 양식 단지 조성은 국제 조업 환경의 영향을 벗어나 연어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또한 국내 연어 전체 수입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등 연어 회사인 동원산업이 고품질의 연어를 안정적으로 자체 공급하게 됐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다. 국내 연어 수입량은 2018년 기준 3만8000여톤(t) 규모로 단기간에 국내 최대 소비 어종으로 급부상했지만 지금까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에 최근 정부는 국내 연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양식산업 발전법을 제정해 연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어종의 양식에 대해 대기업의 진출을 허용했다.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는 “세계 식량자원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체적인 국내 연어 양식단지를 설립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생산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양식단지를 향후 아시아 최대 수산 바이오 산업단지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31 I 이성웅 기자
5G 자급제폰, LTE 가입 가능해진다…위약금도 약관에 반영
  • 5G 자급제폰, LTE 가입 가능해진다…위약금도 약관에 반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자급단말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신규가입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진다고 20일 밝혔다.그간 통신사들은 이용가능 단말 존재,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활동 등을 이유로 LTE에서도 3G 서비스로의 전환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단체 및 국회 등을 중심으로 “특정 통신사에서 유통하지 않고 양판점·오픈마켓 등에서 판매·유통하는 자급단말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5G 자급단말로 LTE 서비스 가입을 가능케 하는 대책 및 5G 커버리지 설명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소비자단체·사업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논의 등을 거쳐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1일부터 약관을 변경신고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쓰던 LTE 유심을 빼서 그대로 사용하는 유심기변 방식을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5G 자급단말로 LTE 서비스로의 공식 개통이 가능해지며 앞으로 이러한 약관과 다르게 서비스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금지행위에 해당해 사후규제기관인 방통위의 제재대상이 되게 된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전산작업 등으로 오는 2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5G 가입 신청시 대리점과 판매점 등 일선 유통망에서 5G 커버리지를 포함해 주요사항에 대한 고지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도 가입자 동의를 필수적으로 받고 있으나, △5G 이용 가능 지역·시설 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안내하고 △주파수 특성상 실내·지하 등지 에서는 상당기간 음영이 있을 수 있는 점 △3.5GHz 주파수 대역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점 등을 보다 충실히 알리기로 했다.한편 통신사에서 지원금을 받고 요금제를 변경(5G→LTE 등)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원금 차액(일반적으로는 위약금으로 표현)과 관련한 정산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약관에 반영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사업자별로 세부조건 등에서는 조금씩 상이하나 보통 지원금을 받고 6개월 경과 후 요금제를 변경할 경우 위약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받고 있으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25%)을 받고 가입한 경우는 위약금 문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중요한 이용조건에 해당됨에도 그간 통신사는 자체 정책에 따라 약관 대신 부가서비스 형태로 운영하며 잦은 변경 가능성, 해당 부가서비스 신청자에 한해 적용되는 불확실성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약관으로 편입해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심사대상이 되도록 한 것이다.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 위원장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민간위원회와 정부가 협력해 소비자, 통신사 간의 중재를 이끌어 내 소비자 불편사례를 자율적으로 개선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과기정통부도 “제도개선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단체 및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며 산업 활성화와 이용자 이익이 조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8.20 I 이후섭 기자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홍원빈 포항공대 교수
  •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홍원빈 포항공대 교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초고주파 5세대(5G) 이동통신 안테나 원천기술로 데이터 고속도로 기반을 제공한 연구자가 공로를 인정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에 홍원빈 포항공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8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선정된 홍원빈 포항공대 교수.<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홍원기 교수는 ‘디스플레이 내장 안테나’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초고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밀리미터파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 안테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디스플레이 내장안테나’는 디스플레이 패널 내에 얇은 미세 전극으로 제작한 안테나를 내장해 기존 터치 센서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대배열 안테나를 구현한 개념이다. 또 ‘밀리미터파 5G 단말 안테나’는 28기가헤르츠(㎓) 이상 초고대역 주파수를 이용하는 5G 단말기의 안테나를 구현한 기술이다.홍 교수는 지금까지 이분됐던 통신용 안테나와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결합해 5G 이동통신 시대를 견인할 안테나 공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5G 이동통신은 LTE(롱텀에볼루션)보다 속도가 20배 이상 빠르고 데이터 송수신 시 조합하는 신호의 양도 10배 이상 많다. 따라서 초고대역주파수를 이용하는 고성능 안테나 개수도 3배 이상 증가해야 하나 모바일 기기의 두께는 얇아지고, 디스플레이는 점점 커져 안테나 탑재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홍 교수는 과거 휴대폰의 단추식 키패드가 디스플레이와 결합한 터치패널로 진화한 사례에 착안해 안테나와 디스플레이를 융합한 디스플레이 내장 안테나에서 해법을 찾았다.디스플레이 내장 안테나 원천기술은 2016년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에 적용해 기존 대비 무선통신의 전파 수신감도와 송신 신호 향상을 확인했다. 2019년에는 LG전자 스마트폰에 밀리미터파 5G 이동통신 안테나를 시연하는 등 산업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홍 교수는 국내외 산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스마트폰, 가상현실기기 등 제품의 형상에 따라 달라졌던 안테나 형상도 통일했다. 연구결과는 전자전기분야 국제학술지 ‘트랜잭션 온 안테나 앤 프로파게이션(IEEE Transactions on Antennas and Propagation)’에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두 차례 게재됐다.그는 “전자기학에 무선통신이론과 디스플레이공학기술을 융합해 안테나 설계 방법론을 최초로 재정립한 사례”라며 “무선통신, 전력전송, 레이더, 전파센서 등 전파를 시공간적으로 정밀하게 제어하는 신개념 기기와 서비스 출현의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08.05 I 강민구 기자
라라클래식,독자 설계한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 공개
  • 라라클래식,독자 설계한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 공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클래식카 및 빈티지 컬처 산업화 플랫폼인 (주)엔터테크 라라클래식 사업부(이하 라라클래식)가 신개념 전기 모빌리티 &#39;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39;을 공개했다.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라라클래식이 독자 개발한 &#39;울트라 마이크로 EV(전기차)&#39; 플랫폼을 바탕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품이다. 라라클래식의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은 최근 우리나라에 보급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로, 크기는 작지만 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 배터리 및 동력 제어 시스템 등 기본 구성요소는 일반 EV와 같다.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은 독자 개발한 섀시에 정격 출력 1.5kW, 피크(순간 최대) 출력 3kW 전기 모터와 2.88kWh(72V 40A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연결한 구동계를 갖췄다. 배터리 팩은 차체 앞쪽 보닛 안에, 배터리 및 동력 제어 시스템은 좌석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 섀시는 일반 승용차를 고스란히 축소하고 단순화한 구조로 되어 있다. 앞뒤 차축에는 모두 서스펜션이 있고 랙 앤 피니언 방식 스티어링 시스템과 네 바퀴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도 갖췄다. 탑승자의 몸무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고속도는 시속 30km 이상이고 배터리 팩을 완전히 충전하면 30km 이상달릴 수 있다.이번에 공개된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의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카 스타일의 차체다. 차체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것은 100여년 전에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이클 카(cycle car)로, 실제 자동차의 크기를 줄인 레저용 탈것이라는 개념도 함께 이어받았다. 특히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1.5인승 좌석을 갖춰, 가족이 함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의 또 다른 장점은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다.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과 같은 클래식카 스타일 외에도 다른 디자인의 차체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차체 색은 물론 차체 형태와 꾸밈새도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고, DIY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플랫폼을 구매해 직접 차체를 가공해 올릴 수도 있다. 라라클래식은 이를 위해 울트라 마이크로 EV 플랫폼의 양산 버전에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쉽게 결합하고 분리할 수 있는 볼트온(bolt-on) 차체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일반 도로 주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인증규정에 해당 카테고리가 없기 때문에 초기에는 레저 및 취미용으로만 판매된다. 국내 출시는 10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라라클래식은 국내와는 별개로 자동차 인증규정 상 해당 카테고리가 있는 유럽 및 일본 등 외국 시장에는 지역별 인증 절차를 거쳐 자동차로 수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라클래식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주용 (주)엔터테크 대표 겸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박물관 관장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형태의 모빌리티인 마이크로 레이서 타입 101은 자동차 역사와 전통에 기반을 두고 미래로 진보하는 모빌리티의 에볼루션(Ev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라클래식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성있는 모빌리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2020.08.03 I 유호빈 기자
“LG·샤오미 다 비켜”…삼성, 20만원대 ‘갤A21s’ 오늘부터 사전판매
  • “LG·샤오미 다 비켜”…삼성, 20만원대 ‘갤A21s’ 오늘부터 사전판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21s’의 사전판매를 20일부터 시작한다. 후면에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하고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지만 가격은 29만7000원으로 낮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21s를 국내에 블랙·화이트·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광택이 있는 홀로그램 디자인이 적용된 색상이다. (사진= 삼성전자)쿼드카메라·5000mAh 탑재…엑시노스850 적용한 첫 모델삼성전자는 갤럭시A21s 자급제 모델을 이날부터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이베이 등 온라인 오픈마켓, 패션 전문몰 29CM 등에서 사전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갤럭시A21s는 온라인 전용 ‘M시리즈’를 제외하면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수준이지만 기본 기능엔 충실한 편이다. LTE(롱텀에볼루션) 전용 모델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형 칩셋 ‘엑시노스850’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이기도 하다.전면에는 왼쪽 상단에 카메라 홀을 뚫은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4800만화소 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다.또 1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있다.갤럭시A21s의 사양. 국내에는 램 3GB, 저장용량 32GB 모델이 출시된다. (사진= 삼성전자)“중저가폰 시장도 놓칠 수 없다”…20만~60만원대까지 촘촘히 포진갤럭시A21s은 올해 삼성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연초 선보인 10만원대 키즈폰(갤럭시A10e)이 있었지만, 주요 사양을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비율)가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초 공식 출시된 30만원대 ‘갤럭시A31’과 비교해도 주요 사양이 뒤쳐지지 않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의 두뇌 역활을 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성능은 더 높다. 삼성이 올해들어 국내에 중저가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소비 경기 침체로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 때문이다.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도 중저가폰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LG전자와 샤오미 등도 국내 중저가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최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갤럭시A31, ‘갤럭시A51’(50만원대), ‘갤럭시A71’(국내는 ‘갤럭시A 퀀텀’, 60만원대)을 연달아 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21s를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로 24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2020.07.20 I 장영은 기자
'이번엔 20만원대다’…삼성, 쿼드카메라 탑재 ‘갤럭시A21s’ 출시
  • '이번엔 20만원대다’…삼성, 쿼드카메라 탑재 ‘갤럭시A21s’ 출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만원대로 가격을 확 낮춘 ‘갤럭시A21s’를 이달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쿼드(4개) 카메라,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20일부터 국내 사전판매를 시작하는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1s. (사진= 삼성전자)삼성전자는 갤럭시A21s를 이날 24일 국내 공식출시하고, 그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에지와 오픈마켓 등에서 자급제 모델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격은 29만 7000원이다. 갤럭시 A21s는 쿼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중저가 모델이다. LTE(롱텀에볼루션) 전용 모델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형 칩셋 ‘엑시노스850’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이기도 하다.후면에는 △4800만화소 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다. 또 1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가 적용됐다. 갤럭시 A21s은 광택이 있는 홀로그램 디자인이 적용된 블랙·화이트·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사전판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이베이 등 온라인 오픈마켓, 패션 전문몰 29CM에서 진행된다. 사전 구매 고객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인터파크는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 TV’를 통해 갤럭시 A21s을 판매할 계획이다. 29CM는 갤럭시 A21s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기존과는 새로운 방식의 제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21s를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로 24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갤럭시A21s 주요 사양.
2020.07.19 I 장영은 기자
"내가 바로 가성비 王"…20만원대 '갤럭시A21s'가 온다
  • "내가 바로 가성비 王"…20만원대 '갤럭시A21s'가 온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만원대의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1s’을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형 칩셋 ‘엑시노스850’이 탑재된 첫 모델이다. 갤럭시S21s는 블루, 레드, 화이트,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사진= 삼성전자)20만원대 초저가 갤럭시…쿼드카메라에 5000mAh 배터리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A21s로 추정되는 LTE(롱텀에볼루션) 전용 기기인 ‘SM-A217N’가 지난달 29일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일반적으로 전파 인증 완료 후 1달 이내에 제품이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A21s는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A21s은 지난달 18일 공개된 이후 미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출시됐으며, 이달 중순 유럽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가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가격은 20만원대 중후반이다. 온라인 전용 ‘M시리즈’를 제외하면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는 상당히 높다. 6.5인치 디스플레이에 최고 4800만화소 쿼드(4개) 카메라를, 전면에는 1300만화소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배터리는 5000밀리암페어(mAh) 초대용량이다. 1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삼성페이와 얼굴 인식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지문 센서가 있다.3기가바이트(GB) 램(RAM)에 저장용량 32GB, 4GB·6GB 램에 저장용량 64GB 3종류의 모델이 있으며, 출고가는 가장 저렴한 모델이 20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A21s에 처음 탑재되는 엑시노스850은 8나노(nm) 공정의 보급형 칩셋이다. 이 칩셋은 최대 2.0기가헤르츠(GHz) 클럭의 ARM 코르텍스-A55 코어로 구성된 옥타 코어 칩셋이다. 향후 저가형 갤럭시A 시리즈 및 M시리즈에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A21s 주요 사양. (사진= 삼성전자)“샤오미 꼼짝마”…‘코로나불황’에 저가 스마트폰 시장도 고삐 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21s을 국내에 출시된다면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달 초 공식 출시된 30만원대 ‘갤럭시A31’과 비교해도 주요 사양이 뒤쳐지지 않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의 두뇌 역활을 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더 낫다는 평가다. 현재로선 삼성이 갤럭시A21s를 이달 중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전파 인증 통과 절차를 거치기도 했지만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로서는 점유율 방어를 위해 중저가 제품군을 강화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삼성은 최근 두달 동안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갤럭시A31, ‘갤럭시A51’, ‘갤럭시A71’(국내는 ‘갤럭시A 퀀텀’)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저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샤오미가 최근 20만원대 ‘홍미노트9S’를 국내에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이 갤럭시A21s로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만큼 당분간 스마트폰 선택에 있어서도 가격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른바 가성비를 높이는 것이 모든 제조사의 생존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6.03 I 장영은 기자
인도에서 K뷰티 파는 韓스타트업 블리몽키즈
  • [줌인]인도에서 K뷰티 파는 韓스타트업 블리몽키즈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10년이다. 10년 뒤에는 내 사업을 해야겠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39)는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자신과 이렇게 약속했다. 브라질과 인도 중 선택할 기회가 있던 류 대표는 인도를 택한다. 10년 뒤 사업을 벌이기 좋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그는 약 5년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인도로 보내 판매하는 무선사업부 서남아PM으로 일했다. 인도 곳곳으로 출장을 자주 가게 되면서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삼성전자 퇴사 후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 부법인장 등 스타트업을 거쳐 만 10년이 되던 2019년. 블리몽키즈(Velymonkeys)를 창업했다. 동시에 인도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직접 수입, 유통하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마카롱(Maccaron)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카롱은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인도 내 최초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인구 13억명으로 세계 2위의 대국. 연평균 경제 성장률 9.1%. 뷰티 시장규모 15조원. 뷰티 이커머스 4조원. 최근 5년간 뷰티 이커머스 평균 성장률 54%. 사업하기 좋을 것이라 예상했던 류 대표의 10년 전 전망이 딱맞아 떨어진 셈이다. 실제로 블리몽키즈의 마카롱은 매달 40% 이상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 (사진=블리몽키즈)블리몽키즈(VelyMonkeys) 사명은 초창기 멤버들이 남자들이었던 만큼 ‘lovely Monkeys(사랑스러운 남자들)’이란 의미다.◇ K드라마 보다가…K뷰티에 사랑에 빠진 인도인 “플립카트(인도 이커머스 기업)는 인도인들이 예전과 다르게 한국 화장품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인도 현지 언론인 쿼츠인디아(QuartzIndia)의 기사 제목이다. 한국음식, 영화, 드라마에 이어 화장품까지 인도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를 다뤘다. 실제 한류와 K뷰티는 단짝이다. 스크린 너머 한국 연예인들과 비슷한 외모를 갖길 원하면서 한국 화장품을 쓰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중국과 미국도 그랬다. 인도에선 2017년부터 4세대 이동통신(4G)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모바일로 K팝·K드라마 등을 소비하는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유승완 대표는 “인도인들이 한국의 뷰티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성비가 좋고 깨끗한 피부 표현 등 기능성이 좋기 때문”이라며 “특히 인도의 대기질이 좋지 않아서 피부 트러블 고민이 많은데, 한국 화장품이 이런 수요를 잘 파고드는 상품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카롱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트러블 개선 제품인 ‘코스알엑스의 아크네핌플마스터패치’다. 대기질이 좋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많은 인도인들이 나이와 성별 무관하게 많이 구입한다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흰 피부에 대한 인도인의 수요는 잘 알려져있다. 실제로 피부를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인 ‘클레어스 바이타민 드랍’은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 월 평균 40% 고속 성장…전직원 인도 현지 상주블리몽키즈는 임직원 전원이 인도 지사에 상주해 있다. 13억명의 인구만큼 다양한 인종과 언어,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현지 경험이 필요하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현지에서 바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승완 대표는 “한국인 6명, 인도인 8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인도인은 모두 마케터고 한국인은 인도에서 수년동안 살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한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판매 이외에 비즈니스 영역도 넓히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화장품 수입 허가인 위생허가(CDSCO) 관련 대행업무도 코트라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블리몽키즈가 축적한 인도인들의 피부 데이터와 판매 데이터에 대해서 국내 리서치 업체로부터 협업 제안도 받은 상태”라며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마케팅 의뢰도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확산세가 진행 중인 인도내 코로나19도 블리몽키즈에게 기회를 줬다. 현지 일부 업체들이 한국 브랜드를 밀수해 판매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도 국경이 봉쇄되면서 밀수가 불가능해진 탓이다. 유 대표는 “인도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는 정식 위생허가를 받고 수입된 상품만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블리몽키즈에게는 되레 좋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블리몽키즈는 창업한지 만 1년이 된 극초기 기업이다. 실제 ‘마카롱’서비스를 운영한지는 6개월밖에 안 됐지만 월 평균 40% 이상 고속 성장세다. 내부적으로 정한 첫 마일스톤 월 거래액 1억원은 오는 7월이면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블리몽키즈 임직원이 한 곳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블리몽키즈)◇ 올 하반기 시리즈A 유치…“내년 초 BEP 달성”블리몽키즈는 올 하반기 시리즈A 단계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이다. 앞서 두 차례 메쉬업엔젤스와 슈미트로부터 시드(seed)단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유승완 대표는 “인도에서 유통되는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수는 20여개로 절대적으로 적다”며 “직접 수 백여곳의 한국 브랜드를 직접 만나 올해 하반기부터 엄선해 수입해 인도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비디오 콘텐츠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도 지속한다. 유 대표는 “대기업 브랜드 없이 광고수익률(ROAS) 1000%를 달성할 만큼의 역량을 갖춘 상태”라며 “블리몽키즈가 선정한 브랜드들을 인도에서 성공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뒀다”고 말했다. 내년 초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내년 초 월거래액 10억원과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게 단기적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인도에서 뷰티 이커머스로 1위 업체가 돼 한국 스타트업이 인도에서 시작해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이 되는 최초의 사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유승완 대표는…△1981년생 △2002~2010년 서울대 기계항공과 △2010~2015년 삼성전자 모바일 서남아 PM △2016년 액션파워 대표 △2016~2019년 밸런스히어로 인도 부법인장 △2019년~ 現 블리몽키즈 대표
2020.05.18 I 이광수 기자
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탭S6 라이트’ 22일부터 사전예약
  • 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탭S6 라이트’ 22일부터 사전예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중저가 태블릿PC 신제품인 ‘갤럭시탭S6 라이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공식출시일은 29일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갤럭시탭S6 라이트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 삼성전자)갤럭시탭S6 라이트는 갤럭시탭S6의 보급형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S펜이 탑재됐으며,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와이파이 모델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출시된다. S펜은 연필 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고,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S펜은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다.갤럭시탭S6 라이트는 10.4인치 디스플레이 탑재했으며, 두께는 7mm, 무게는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이다. 색상은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까지 총 3가지다. 삼성 갤럭시탭S6 라이트 앙고라 블루 색상. (사진= 삼성전자)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태블릿에서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다.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다.또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와 별도의 연결 과정 없이 콘텐츠를 기기 간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퀵 셰어(Quick Share)’ 기능도 제공한다.3D 사운드를 선사하는 AKG 듀얼 스피커가 적용됐으며,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가격은 LTE 모델이 49만 5000원(64GB), 53만 9000원(128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이 45만 1000원(64GB), 49만 5000원(128GB)이다.사전 예약고객은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갤럭시탭S6 라이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이어리 스타일의 정품 북커버 5000원 구매 혜택과 콘텐츠 5종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탭S6 라이트사양
2020.04.21 I 장영은 기자
할리데이비슨, 4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최대 400만원 혜택
  • 할리데이비슨, 4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최대 400만원 혜택
  • 할리데이비슨의 팻보이. (사진=할리데이비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최대 300만원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등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4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4월 프로모션의 주요 차종은 △아이언 883 △팻보이와 팻보이 114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이다. 이들 차종을 구입하면 크레딧 및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 쿠폰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이언 883은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라인업으로 할리데이비슨의 상징적인 차종으로 자리하고 있다. 모델명처럼 883cc의 에볼루션 엔진을 탑재하고 블랙 마감으로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한다. 4월 프로모션에서는 차량가 300만원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선택해 구매 가능하며, 추가로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팻보이 시리즈와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은 차량가 200만원 할인과 할리데이비슨 정품 의류 및 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200만 크레딧 제공으로 최대 4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24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4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에서는 주요 차종 이외에도 1200cc 스포스터 라인업(포티에잇, 포티에잇 스페셜, 로드스터, 아이언 1200)에 대한 파격적인 구매 혜택도 포함된다. 4개 차종 모두 최대 300만원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를 통해 소유 할 수 있으며, 동일하게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 쿠폰이 제공된다.한편 지난 1999년 4월 대한민국에 첫선을 보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오는 4월 17일이면 창립 21주년을 맞이한다.
2020.04.01 I 송승현 기자
할리데이비슨, 3월 한정 '스포스터 1200’ 프로모션
  • 할리데이비슨, 3월 한정 '스포스터 1200’ 프로모션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할리데이비슨의 인기 차종을 소유할 수 있는 &#39;스포스터 1200 프로모션&#39;을 실시한다.오직 3월19일부터 3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할리데이비슨의 인기 라인업 스포스터(Sportster&trade;)의 아이언 1200, 포티에잇, 포티에잇 스페셜, 로드스터 이상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300만원의 차량 가격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중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구매가 가능하다.아이언 1200(Iron 1200&trade;)은 1200cc 에볼루션 엔진과 에이프 핸들바, 카페레이서 스타일의 1인승 안장과 1970년대 감성을 담은 복고풍 디자인의 커스텀 탱크가 매력적인 모델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50만원 포함, 이하 3개 모델 동일)의 혜택이 적용되면 189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무이자 60개월 할부 구매 시에는 월 35만2102원(선수금 0원)로 소유할 수 있다.포티에잇(Forty-Eight&trade;)은 1200cc 에볼루션 엔진의 강력한 고동감과 스타일리시한 실루엣, 상징적인 피넛탱크가 인상적인 모델이다. 프로모션 가격 적용 시 1890만원에, 무이자 60개월 할부 선택 시에는 월 35만2102원(선수금 0원)에 구매 가능하다.포티에잇 스페셜(Forty-Eight&trade; Special)은 하늘을 향해 주먹을 쥔 포지션을 완성하는 톨보이 핸들바와 복고풍 커스텀 탱크, 마찬가지로 1,200cc 에볼루션 엔진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프로모션 적용 시 1990만원에, 무이자 60개월 할부 선택 시에는 월 36만8555원(선수금 0원)에 만나볼 수 있다.로드스터(Roadster&trade;)는 낮은 핸들바의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과 듀얼 디스크 프론트 브레이크, 도립식 포크로 세련된 실루엣을 선사하며, 1200cc 에볼루션 엔진의 강력한 고동감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적용 시 2090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무이자 60개월 할부 선택 시에는 월 38만5008원(선수금 0원)에 소유할 수 있다.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는 본 프로모션 대상 차종 이외에도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가격으로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있으며, 스포스터 1200 프로모션 이외에도 3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을 통해슈퍼로우, 브레이크아웃 114,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스포스터 1200 프로모션은 3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할리데이비슨 매장 및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0.03.24 I 남현수 기자
LG헬로비전, 코로나19로 실적 빨간불…목표가↓-이베스트
  • LG헬로비전, 코로나19로 실적 빨간불…목표가↓-이베스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LG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영업활동이 없어 가입자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5000원으로 33.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3월부터는 알뜰폰(MVNO)과 케이블을 중심으로 LG헬로비전의 가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LG유플러스로의 피인수 직후 추진됐던 영업활동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케이블의 경우 가입자 해지 요청 시 대응을 위해 오프라인 방문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코로나19로 이런 활동들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MVNO는 이런 현상 외에도 경쟁사들이 앞다퉈 3만원대 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요금제를 프로모션하며 경쟁이 격화된 점도 LG헬로비전 가입자 약세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의 1분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6.9% 감소해 시장기대치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기존 대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25% 하향한 것인데 이는 가입자 수 감소세로 인한 매출 위축 가능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그는 “LG유플러스와의 가입자 모집 시너지가 예상보다 느리다면 상반기 가입자 반등과 하반기 매출 반등의 기존 시나리오는 유지되기 어렵다”며 “아울러 LG전자와의 렌탈사업 조율도 예상보다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20.03.18 I 박정수 기자
美매체 "제네시스 G80, 새롭고 멋진 디자인으로 독일 차와 경쟁"
  • 美매체 "제네시스 G80, 새롭고 멋진 디자인으로 독일 차와 경쟁"
  • 제네시스 The All-new G80[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네시스가 지난 5일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한 3세대 G80이 미국 자동차 전문언론으로 부터 호평을 받으며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G80는 2008년 제네시스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중형 세단으로,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주도한 핵심 모델이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3세대 G80의 전면부 디자인에 주목했다. “신형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특징인 오각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결합한 과감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럭셔리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도 G80의 앞모습에 주목했다. 매체는 “신형 G80는 GV80에 먼저 적용된 디자인 정체성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며 “무엇보다 제네시스 앰블럼을 형상화 한 크레스트 그릴과 측면으로 길게 이어지는 쿼드램프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G8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꾸며졌다. 이는 제네시스 앰블럼을 형상화한 것이다. 크레스트 그릴은 가운데 방패 문양을, 쿼드램프는 양쪽의 날개를 상징한다. G90에 처음 적용된 이 전면부 디자인은 호불호가 엇갈렸지만 GV80와 G80를 거치며 완성도가 높아져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고, 해외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제네시스 The All-new G80G80는 후륜구동 세단의 비율을 바탕으로, 쿠페와 같은 매끄러운 루프라인을 더했다. 클래식카를 연상시키는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최고의 신형 럭셔리 세단을 만나다’라는 제목과 함께 G80의 측면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 “G80의 옆모습은 G90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좀 더 짧은 차체로 인해 어깨선이 보다 잘 드러난다. 새로운 패스트백 디자인 또한 G80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아울러 미국 자동차 매체 ‘모터1(Motor 1)’도 G80의 두 줄 디자인 테마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두 줄’ 디자인 테마는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측면에 걸쳐 흐르는 캐릭터 라인과 함께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제네시스 The All-new G80미국 자동차 매체 ‘잘롭닉(Jalopnik)’은 ‘말도 안되게 멋진 신형 제네시스 G80’라는 다소 파격적인 제목과 함께 G80의 후면부 디자인을 언급했다. 매체는 “G80의 두 줄 테마는 아름다운 뒷모습으로도 이어진다”며 “새로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부드러우며 곡선미가 있고 훨씬 유기적인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G80는 후면부 역시 전면부처럼 두 줄 테마로 완성됐다. 트렁크 표면을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미국의 유명 자동차 매체인 ‘로드앤트랙(Roadandtrack)’은 G80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두고 “신형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롭고 멋진 디자인 언어를 통해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과 경쟁하려 한다”고 평가했다.G80의 실내 디자인에 대한 평도 나왔다.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은 G80 실내에 대해 “14.5인치 터치스크린은 그 어떤 경쟁 차종보다 크다. 와이드스크린은 디자인적으로도 대시보드의 나머지 부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썼다. ‘카앤드라이버’ 역시 “고품질 가죽과 우드, 거대한 14.5인치 터치스크린 덕분에 G80의 실내는 고급스러워 보인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제네시스 The All-new G80
2020.03.10 I 이승현 기자
할리데이비슨코리아 3월 프로모션..최대 3백만원 혜택
  • 할리데이비슨코리아 3월 프로모션..최대 3백만원 혜택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장희찬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할리데이비슨 주요 차종을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3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매달 구매 조건이 좋은 모터사이클을 추천하는 월간 모듬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프로모션에서는 본격적인 할리데이비슨 라이프를 시작하기 적합한 인기 모델을 선정했다.3월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슈퍼로우20년식), 브레이크아웃 114(20년식),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20년식) 이상 3개 차종이다.883cc 에볼루션 엔진을 탑재하고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실제 많은 할리데이비슨 입문자에게 사랑을 받아온 슈퍼로우는 차량가 100만원 할인과 할리데이비슨 정품 의류 및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0만 크레딧, 정품 가죽재킷 제공으로 3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할리데이비슨의 대표적인 밀워키에이트 엔진 탑재, 세련된 차퍼 스타일의 실루엣으로 많은 팬 층을 보유한 브레이크아웃 114 구매 시 차량가 100만원 할인과 100만 크레딧과 함께 정품 가죽재킷이 제공되어 3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1,868cc 배기량의 놀라운 힘과 커스텀 핫 로드 배거 외관이 눈에 띄는 투어링 모델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은 차랑가 100만원 할인 및 200만 크레딧, 정품 가죽재킷이 제공되어 4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상기 3개 이외의 차량 구매 시에도 최대 200만 크레딧과 정품 가죽재킷 제공 및 무이자 할부가 공통 적용되며, 본 프로모션은 3월 출고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3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지점 및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3.02 I 오토인 기자
할리데이비슨, 3월 프로모션 진행…최대 400만원 혜택
  • 할리데이비슨, 3월 프로모션 진행…최대 400만원 혜택
  • 할리데이비슨의 브레이크아웃114. (사진=할리데이비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주요 차종에 대한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은 매달 구매 조건이 좋은 모터사이클을 추천하는 월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달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슈퍼로우 △브레이크아웃 114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등 3개 차종이다.슈퍼로우는 883cc 에볼루션 엔진을 탑재하고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할리데이비슨 입문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모델이다. 슈퍼로우를 3월 한 달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과 할리데이비슨 정품 의류 및 액세서리 구매에 사용되는 100만 크레딧 및 정품 가죽재킷 제공 등 3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밀워키에이트이 탑재된 브레이크아웃 114의 경우 마찬가지로 100만원 할인, 100만 크레딧, 가죽재킷이 제공된다. 1868cc 배기량의 놀라운 힘과 커스텀 핫 로드 배거 외관이 눈에 띄는 투어링 모델인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에는 두 제품의 할인과 더불어 100만 크레딧이 추가로 적용돼 총 4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볼 수 있다.할리데이비슨은 이외 차량에 대해서도 최대 200만 크레딧과 정품 가죽재킷 제공 및 제휴 금융사에 한한 무이자 할부 등을 공통으로 적용할 예정이다.해당 프로모션은 3월 출고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할리데이비슨의 스트리트 글라이드 스페셜. (사진=할리데이비슨 제공)
2020.03.02 I 송승현 기자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 5억건 넘겨…한국 3위
  •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 5억건 넘겨…한국 3위
  • 2019 트위터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량이 많은 국가 순위. (트위터코리아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한민국이 올해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량이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트위터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게임 관련 트윗을 생성한 국가였다.전 세계적으로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량은 5억 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선 20% 증가했다. 지난해 총 게임 관련 트윗은 10억 건 이상이었다.올해 처음 열린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과 글로벌 격투 게임 대회인 ‘에볼루션 챔피언십 시리즈(EVO 2019)’ 관련 대화가 활발히 이뤄지며 글로벌 트윗 생성 증가를 이끌었다.지난 4월 글로벌 예선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뉴욕에서 결승전을 마친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관련 대화가 많이 일어난 국가 순위는 미국이 가장 높았고 일본과 프랑스,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포트나이트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솔로 매치에서 우승한 미국의 카일 져스도르프 선수(@Bugha)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실제 3만2000명 수준이던 카일 선수 트위터 팔로워는 솔로 매치 우승 후 23만4000명으로 증가했다.지난달 기준 카일 선수 트위터 팔로워는 37만 명에 육박한다. 카일 선수 외에도 듀오 매치 결승전에서 통쾌한 역전극을 보여준 ‘Nyhrox(@nyhrox)’·‘Aqua(@aquaa)’ 선수에 대한 트윗도 다수 확인되며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EVO 2019도 글로벌 게임 트윗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유명 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주목받던 ‘철권 7’ 종목에서 파키스탄 출신 게이머 아슬란 애쉬가 우승을 차지하며 트위터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관련 언급량 국가 순위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일본과 스페인이 그 뒤를 따랐다.
2019.08.21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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