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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6타 줄여 단독선두..시즌 3승, 상금 1위 탈환 '파란불'
  • 신지애, 6타 줄여 단독선두..시즌 3승, 상금 1위 탈환 '파란불'
  • 신지애. (사진=AFPBBNews)[지바(일본)=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지애(31)가 빼앗긴 상금랭킹 1위를 되찾기 위해 속도를 냈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지바현 키사라즈시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2억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오후 2시 30분 현재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지난 24일까지 상금랭킹 1위에 올라 한미일 통합 상금왕의 꿈을 부풀렸다. 신지애는 2006년 KLPGA 투어로 데뷔해 3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해 한국선수 최초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2014년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뒤 계속해서 상금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신지애가 일본에서 상금왕이 되면 여자골퍼 최초로 3개 투어 상금왕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쓰게 된다. 올해 다시 한 번 상금왕 사냥에 나선 신지애는 시즌 초반 2승을 올리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스즈키 아이의 거센 추격으로 지난 주 1위 자리를 내줬다. 아이가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신지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상금 격차가 크지 않다. 아이는 6297만1999엔, 신지애는 5380만7332엔을 획득 중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억엔으로 JLPGA 투어 대회 중에서도 상금이 가장 많다. 39개 대회 중 단 3개 대회가 상금 2억엔 규모로 치러진다. 우승 상금도 일반 대회의 2~3배가 많은 3600만엔에 달해 신지애가 우승하면 1위를 되찾을 수 있다.대회 첫날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오른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도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를 사냥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초반 3개 홀 동안 파 행진을 거듭하다 4번홀부터 6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9번홀(파3)에서 4번째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고감도 샷이 계속됐다. 2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쉽게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해 1타를 잃었다.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 스즈키 아이는 9번홀까지 1타를 잃어 이븐파로 공동 45위다. 하라 에리카(일본)가 9언더파 135타를 쳐 단독 2위, 김하늘(31)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채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19.06.28 I 주영로 기자
신개념 R&D특구 '강소특구'에 안산·김해·진주 등 6곳 지정
  • 신개념 R&D특구 '강소특구'에 안산·김해·진주 등 6곳 지정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6개 지역 일원이 새로운 개념의 연구·개발(R&D) 특구인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이 6곳의 강소특구를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6개 강소특구 지정 지역. 그래픽=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지역을 강소특구로 지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7개 접수 지역 중 유일하게 탈락한 경남 양산은 전문가위원회 심사 의견 등을 고려해 추후 조건 충족 시 재협의 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역 혁신성장에 대한 정책적 의지가 있으면 가급적 기회를 주는 것으로 했다”며 “떨어진 곳도 해당 사유를 보완한다면 얼마든지 재도전의 기회는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강소특구 모델 도입 후 첫 지정이다. 강소특구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지난 2017년 12월 계획 발표 후 17개 광역 시·도 대상 정책설명회 개최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법령 정비로 도입을 완료했다.◇지역 혁신성장 주체…연구·주거·산업·문화 집적 자족형 공간 지향 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Innovation)을 중심으로 소규모ㆍ고밀도 집약 공간(Town)을 R&D특구로 지정·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자족형 공간을 지향한다.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이 자율적인 육성 의지를 갖고 지역 주력 산업의 고도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기존 대전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의 5개 R&D특구는 대학·출연(연) 3개 이상, 연구기관 40개 이상 등 양적요건을 맞추기 위해 광역 공간을 지정함으로써 미개발지 장기화 및 집적·연계 효과 저하 등의 한계를 보였다. 이에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신규 R&D특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소특구 모델을 도입했다.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에 관심 있는 지방정부와 사전 협의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까지 4개 광역 시·도에서 7개 지정 요청 건을 제출했다. 이후 지정 심사를 위해 1월부터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해 5개월 간 6차례에 걸쳐 요건 충족 여부와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조정했다.전문가위원회에서는 개별 대상지의 지정요건 충족 여부와 특화분야 적합성, 배후공간 타당성 등을 중점 검토했고 일부 보완 사항에 대해서는 조건으로 제시해 조치계획을 제출받았다.이어 전문가위원회 심사 의견 등을 바탕으로 부처 협의까지 완료한 6개 강소특구 지정(안)을 이날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상정하고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을 확정했다.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지정한 6개 강소특구를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혁신의 큰 틀인 ‘자생적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소특구는 각 지역의 강점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진흥을 담당할 예정이다.6개 강소특구 지정 현황. 표=과기정통부.◇2024년까지 9조3000억 원 경제 효과 기대…“기존 특구 혜택 주는 일 없어”각 강소특구별 특화 분야는 안산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김해 의생명ㆍ의료기기, 진주 항공우주 부품ㆍ소재, 창원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포항 첨단 신소재, 청주 스마트정보기술(IT) 부품ㆍ시스템이다.강소특구별 기술핵심기관은 각각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김해 인제대, 진주 경상대, 창원 전기연구원, 포항 포스텍, 청주 충북대이다.지역 내 제품 개발, 애로 해결 및 투자 유치 등은 물론 연구소기업 설립 등 신규 창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6개 강소특구에서 오는 2024년까지 강소특구를 통한 직·간접 효과로 1500개 기업 유치, 1만8600명 고용 창출, 9조3000억 원 매출 증대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를 통해 지역 수월성 극대화와 지역 균형발전 강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운용 방향을 담은 방안을 이번 특구위원회에 보고했다.지역에 균등한 강소특구 지정요청 기회를 부여하되 심사 과정에서 엄격한 역량 평가와 컨설팅을 실시하자는 것과, 강소특구 성과종합평가 시행 등 경쟁시스템을 적용하고 엄격한 환류(인센티브ㆍ패널티 적용)를 통해 성과 중심 관리를 추진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또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4개 기존특구와 강소특구 간 연계·협력 구조를 구성해 하나의 유기적인 체제로 연결함으로써 효과적인 R&D특구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강소특구 지정으로 기존 R&D 특구가 예산 축소 등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는 게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강소특구는 별도 예산 체계를 수립하기로 예산당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기존 R&D 특구가 예산 등을 포함해 혜택이 줄어들거나 불이익이 생기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9 I 이연호 기자
배선우,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연장 접전 끝 패배…아쉬운 준우승
  • 배선우,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연장 접전 끝 패배…아쉬운 준우승
  • 배선우.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디 하마나코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만든 배선우는 동타를 이룬 하라 에리카(일본)에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타 차 공동 5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배선우의 첫 버디는 5번홀에서 나왔다. 6번홀과 7번홀 파로 숨을 고른 배선우는 8번홀과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후반에도 배선우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11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배선우는 13번홀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13번홀을 시작으로 14번홀과 16번홀, 18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그러나 배선우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적어냈고 버디를 기록한 하라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배선우는 이날 준우승 상금으로 704만엔을 받으며 시즌 상금 3591만 8666엔을 만들었고 상금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06.02 I 임정우 기자
“반월시화산단 바꾼다” 산단공, ‘스마트MC’ 창립총회 개최
  • “반월시화산단 바꾼다” 산단공, ‘스마트MC’ 창립총회 개최
  •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0일 경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스마트MC 창립총회’를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산단공은 지난 2월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선정된 반월시화단지에 입주기업·대학·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제조데이터 수집·활용,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R&D) 활동을 수행하는 스마트MC(미니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스마트MC는 기존 반월시화단지내 △스마트 자동차부품 △스마트 에너지팩토리 △스마트 정밀화학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약 50개 제조업체와 안산·시흥시 소재 대학·연구소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주조·금형·열처리 등 뿌리산업과 스마트제조 분야의 접목을 통해 산단 중소기업들의 원가절감과 생산상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반월시화 스마트산단 구축을 위한 스마트MC-산단공 스마트산단사업단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월시화형 제조데이터센터 구축과 업종·공정별 스마트공장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조혜영 산단공 기업지원본부 상무는 “스마트MC의 창립은 뿌리·부품공정의 스마트화를 촉진시켜 정체된 경기반월시화단지를 청년과 첨단제조 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31 I 김정유 기자
'승리 리스크' 엎친데 공매도 덮쳐…YG엔터 '사면초가'
  • '승리 리스크' 엎친데 공매도 덮쳐…YG엔터 '사면초가'
  •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승리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가 공매도 공세에 시달리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YG의 공매도 잔고 규모는 이달 들어 역대 최고치로 늘어났다. 하루 매도 주식의 절반 가량이 공매도 물량일 정도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YG는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대학가 축제에서도 YG 소속 가수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어 ‘승리 사태’의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 공매도 잔고 수량 두 달 새 40만→110만주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의 공매도 잔고 수량은 최근 110만주를 넘나들며 지난 2011년 상장 이후 최대 규모로 늘었다. 지난 17일에는 109만주를 기록했고 14일에는 115만주를 넘어서기도 했다. 버닝썬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3월 초만 해도 40만여주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두 달여 사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이에 따라 공매도 잔고금액도 400억원에 육박하며 3월 초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올 초 10% 안팎 수준이었던 대차잔고비율도 꾸준히 늘어 현재 20%를 넘나들고 있다.특히 이달 들어서는 공매도의 십자포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하루 총 매도량 12만9000주 가운데 43.3%인 5만6000주가 공매도 물량이었다. 공매도 비율이 30% 안팎에 달하는 날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공매도 공세에 YG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32.3% 급락한 상태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1월부터 5개월째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조원에 육박하던 시가총액도 62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엔터 업계 라이벌인 에스엠(041510)(SM)은 이와 대조적으로 공매도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달 9%대까지 올랐던 SM의 대차잔고비율은 현재 5%까지 떨어졌고 같은 기간 40만주를 넘어섰던 공매도 잔고수량도 23만주로 줄어들었다. JYP Ent.(035900)의 공매도 잔고는 지난달 초보다 소폭 줄어든 상태다. 결국 YG의 리스크가 경쟁 업체보다 크다고 판단한 공매도 세력이 집중적인 공격을 퍼붓고 있는 셈이다.◇ 대학가, YG 가수 보이콧 움직임도승리 사태의 후폭풍이 YG 실적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칠지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승리는 지난 14일 열린 구속영장심사에서 2015년 당시 성매매를 인정하면서 또 한번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최근에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YG 가수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8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의 교내 커뮤니티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총학생회에 YG 가수 공연 취소를 촉구합니다”는 성명이 올라와 크게 화제가 됐다. 앞서 명지대에서도 축제 초대 가수 명단에 YG 소속 아이콘이 이름을 올라오자 교내에는 “YG를 소비하는 행위는 악질적인 범죄행위에 대한 간접적인 동조로 비칠 수 있다”는 비판이 담긴 대자보가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YG는 쇼크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빅뱅 등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둔화하며 예상보다 큰 매출 감소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대 등으로 빅뱅의 부재보다 앞으로 승리 사태에 따른 실적 위축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YG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모멘텀이 부재하고 아직 세무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5.23 I 김대웅 기자
대학가 축제, YG 가수 보이콧 "등록금, YG로 가는 것 반대"
  • 대학가 축제, YG 가수 보이콧 "등록금, YG로 가는 것 반대"
  • 승리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대학가에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최근 명지대 총학생회가 공개한 축제 초대 가수 명단에 YG 소속 아이콘(iKON)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명지대 서울캠퍼스에는 ‘버닝썬 게이트로 수사 중인 YG 소속 가수를 학교 축제에 초대하는 총학생회를 규탄한다’는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에는 “YG를 소비하는 행위는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간접적인 동조로 비춰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총학생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특정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총학생회의 신중함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소속사 소비를 통한 간접적인 동조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섭외를 취소하지는 않아 아이콘은 예정대로 지난 15일 무대에 올랐다. 한양대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벌어졌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한양대 에리카 대신 전해드립니다’ 계정에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총학생회 블룸에 YG 가수 공연 취소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13일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축제 첫날(21일) 가수 명단이 공개됐다. 여기엔 YG 소속 그룹 ‘위너’가 포함돼 있다”며 “YG는 가수 승리가 속해 있던 기업”이라고 했다. 작성자는 “버닝썬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후 클럽 버닝썬에서 일상적으로 폭행, 마약 투약 및 유통, 성범죄 등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버닝썬 사내이사였던 빅뱅 멤버 승리가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관계 영상 공유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발생한 일련의 사건이 YG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우리의 등록금이 범죄의 온상 YG로 흐르는 데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그룹 위너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뿌리로 지목되는 YG에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에리카 캠퍼스 총학생회에 “한시 급히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양대 에리카 총학생회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9.05.21 I 정시내 기자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한양대 에리카·부경대' 선정
  •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한양대 에리카·부경대' 선정
  •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추진 체계도(사진=교육부)[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교육부는 1일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한양대(ERICA)와 부경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 해 기업·연구소를 유치, 대학이 산학연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학연 협력을 지원하고 입주기업에는 저렴한 도심형 입지와 산학연협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업은 총 5년간 추진되며 3년간은 대학 당 20억 원, 2년은 대학 당 10억 원이 지원된다. 대학은 이를 산학연 협력단지를 조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기업과 연구소가 대학에 입주한 뒤 교수·학생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3월 15일 마감한 대학별 사업신청 결과, 전국에서 23개교가 지원하고 1개교가 철회해 최종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발전계획의 타당성과 지속가능성’과 ‘입주기업·연구소에 대한 체계적 산학연협력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2개교를 선정했다.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산학연협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대학이 지역경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5.01 I 신중섭 기자
22세 청년에서 44세 두 아이 아빠된 우즈..가족의 힘으로 마스터스 신화
  • 22세 청년에서 44세 두 아이 아빠된 우즈..가족의 힘으로 마스터스 신화
  •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거 우즈가 14년 만에 우승하자 가족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어머니 쿨티다 우즈, 아들 찰리 엑셀, 딸 샘 알렉시스와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2년 전 아버지의 품에 안겨 울던 22살의 청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 아이의 아빠가 돼 다시 마스터스의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에서 15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을 거머쥔 후 스코어 텐트로 향하다 그린 옆에서 달려오는 열 살 난 아들 찰리를 꼭 끌어안았다. 2009년 태어난 찰리는 아빠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이날 처음 목격했다. 우즈는 지난해 7월 커누스티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아이들에게 클라렛 저그(디 오픈 우승자의 기념품)를 가져다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우즈는 22년 전 같은 장소에서 아버지 얼 우즈의 품에 안겨 흐느끼며 울었다. 당시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던 우즈에게 아버지는 정신적 지주이자 최고의 코치 그리고 든든한 후원자였다. 우즈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마스터스를 중계한 미국 CBS 방송은 1997년 화면을 계속해서 내보냈다. 당시 우즈가 아버지의 품에 안겨 울면서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장면이었다. 어느덧 우즈는 44세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우즈가 아들을 안고 기뻐하는 모습에서 22년 전의 감동이 오버랩됐다. 우즈는 이날 찰리에 이어 어머니 쿨티다, 딸 샘, 그리고 연인 에리카 허먼을 연이어 안았다. 허먼은 플로리다 식당의 매니저 출신으로 우즈와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우즈는 우승 직후 “22년전 마스터스 첫 우승 때는 아버지가 계셨는데 지금은 내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며 오랜 세월이 흘렀음을 이야기했다. 우즈는 이어 “내 아이들이 마스터스 우승 때 함께 했는데 이제 모든 게 완전해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우즈는 아버지 얼 우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의존했다. 200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우즈에게 유일한 스승은 아버지뿐이었다. 우즈는 어릴 때부터 천재였다. 2세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그는 5세에 이미 천재 골프소년으로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에 기사화됐으며 TV에도 출연했다. 7세부터 주니어 골프대회에 나가 상을 휩쓸었고, 8세에 이미 70대 타수를 쳤다. 얼 우즈는 천재성을 보인 아들을 혹독하게 가르쳤다. 무엇보다 정신력을 강조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뜨기 전 우즈에게 남긴 말은 유명하다. 우즈는 2006년 마스터스에서 누구보다 간절히 우승을 바랐다.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그린재킷을 입은 모습을 다시 보여 드리고 싶어 했다.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공동 3위에 만족했다. 경기 뒤 아버지에게 달려간 우즈는 “죄송하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자 아버지는 “왜 내 말을 듣지 않았느냐”며 화를 냈다. 그러고는 “누구를 위해서 골프를 하지 마라. 오로지 너 자신만을 위한 골프를 해라”고 말했다. 우즈에겐 평생의 교훈이 된 한 마디다.아버지 얼 우즈는 2006년 심장질환과 전립선암으로 별세했다. 우즈는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충격에 빠져 있었다. 그러다 US오픈에 출전했다. 결과는 컷 탈락이었다.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우즈는 끝없는 추락의 길에 빠졌다. 2009년 11월 성 추문 사건이 터졌다. 수십 명의 여성들과 난잡한 생활을 한 게 들통이 났다. 그의 사생활은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혼했다. 추락은 더 깊어졌다. 2010년과 2011년 우승 없이 허송세월을 보냈다. 2012년과 2013년 3승과 5승을 거둬 완벽하게 부활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2014년엔 허리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로도 두차례 더 허리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부상에 시달렸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우즈의 부활에 대한 기대도 시들해졌다. 긴 시간 부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지난해 9월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간의 비난을 불식시켰다. 5년 1개월 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7개월 만에 10살 난 아들이 보는 앞에서 최고의 메이저 대회라는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황제로 완벽하게 돌아왔다. 이날 우즈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버지는 없었다. 대신 그 자리엔 아들이 있었다. 우즈는 “예전에는 아버지가 계셨지만, 지금은 내가 아버지가 됐다”며 “아들이 내 경기를 보는 게 의미가 있었고 그 때문에 인내하며 집중했다”고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가족사랑에서 찾았다. 이어 “아버지가 회복하셔서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말문을 잇지 못한 뒤 “어머니가 이곳에 계셔서 다행이다”라고 남다른 가족애를 보였다. 우즈는 우승 뒤 아들 찰리와 포옹한 뒤 옆에 있던 어머니 쿨티다를 꼭 끌어안으며 오랫동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즈의 감동적인 우승 드라마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은 4만 갤러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시상식이 끝나고 골프장을 빠져나가는 갤러리들은 계속해서 “타이거, 타이거”를 연호했다. 14년 만에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은 우즈를 다시 본 일도 대단하다. 아들과 딸 그리고 어머니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우즈는 이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등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최다승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의 6승이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또 PGA 투어 통산 우승은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의 최다승(82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다. 이날 43세 3개월 15일이 된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46세 2개월 23일)에 이어 마스터스 역대 최고령 우승 2위에 올랐다. 우승상금 207만 달러(약 23억5400만원)를 받아 마스터스에서만 통산 950만5469달러(약108억77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마스터스 우승은 이번이 5번째(1997, 2001, 2002, 2005년)다. 우즈는 “마지막 퍼트를 하고 나서는 내가 무엇을 한 것인지는 몰랐고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고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린 뒤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떠올리니 감정이 몰려왔다”고 눈물을 참았다.
2019.04.16 I 주영로 기자
신지애,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 역전 우승
  • 신지애,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 역전 우승
  • 신지애.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000만엔) 우승을 차지했다.신지애는 14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기쿠치 에리카, 다케오 사키(이상 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신지애는 지난해 11월 메이저 대회 챔피언십 리코컵 제패 이후 약 5개월 만에 JL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달성했다. 단독 선두 고가 이미(일본)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1번홀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지애는 침착했다. 2번홀과 3번홀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7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은 신지애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차분한 경기 운영과정확한 샷이 장점인 그는 나머지 홀에서 1타를 줄여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신지애는 올 시즌 JLPGA 투어 개막 후 6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르며 일본 선수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올 시즌 JLPGA 개막 후 이전 5차례 대회 모두 일본 선수들이 우승했다. 우승 상금으로 1800만엔(약 1억 1000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개인 통산 56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2006년 KLPGA 투어로 데뷔한 신지애는 지난해까지 한국(20승)과 미국(11승), 일본(20승), 유럽과 아시아(3승) 등의 투어에서 통산 54승을 올렸다.
2019.04.14 I 임정우 기자
에피카 ‘올 더 타임 미니’ 서비스 전국 확대
  • 에피카 ‘올 더 타임 미니’ 서비스 전국 확대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차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피카는 차량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올 더 타임 미니는 월 90만~100만원을 내고 BMW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를 탈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구독 서비스다.에리카는 이날 코오롱모터쇼와 MOU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코오롱모터스 MINI 전시장을 딜리버리 장소로 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올 더 타임 미니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독을 예약한 후 가까운 지역의 코오롱모터스 전시장을 방문하여 손쉽게 차량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규 멤버십도 선보인다.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MINI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레귤러 멤버십과 3개월 동안 2주 가격으로 모든 미니 차량을 빠르게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 멤버십 외에 새롭게 ‘에픽’ 멤버십을 추가했다.에픽 멤버십은 지속적인 차량 구독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했다. 1년 중 최대 12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월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MINI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비용은 1년간 199만 9000원이며, 구독료는 월 기준 쿠퍼 모델이 89만 9000원, 다이나믹 모델이 99만 9000원이다. (부가세 포함)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차량 구독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멤버십도 추가했다”며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차량 구독 서비스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2 I 임현영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 한국테크놀로지,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 (왼쪽부터)태승철 한양대학교 친환경건축기술센터ICC 교수, 김용승 한양대학교 안산건축도시연구센터RCC 교수, 박종승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원종철 쓰리디포커스 대표가 지난달 28일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한양대학교 산하 안산건축도시연구센터RCC, 친환경건축기술센터ICC, 쓰리디포커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8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5개 단체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요소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자동차 전장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 부분을 맡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스마트 건축 설계 기술, 쓰리디포커스는 요소 기술을 결합할 3D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한양대 안산건축도시연구센터 및 친환경건축기술은 지자체들과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연구개발을 각각 맡아 기술 및 연구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5개 단체가 보유한 자동차 전장기술, 건축기술, IT, 통신 등의 기술과 연구인력을 총동원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중국 스카이워스 그룹 및 베트남 탄콩 그룹과 협력해 아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
2019.03.04 I 이후섭 기자
한양證, 43년 만에 새 CI 발표…"강소 증권사로 거듭나겠다"
  • 한양證, 43년 만에 새 CI 발표…"강소 증권사로 거듭나겠다"
  • 한양증권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43년만에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첫줄 왼쪽에서 5번째.(사진=한양증권 제공)[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양증권이 43년만에 기업이미지(CI)를 바꾸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양증권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43년 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CI선포식에는 한양증권 임직원들과 CI개발을 담당한 송지성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디자인대학 학장이 참석했다.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양증권 창립 63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43년 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이게 됐다”며 “한양증권 임직원들은 이번 새로운 CI도입을 계기로 그동안 ‘은둔의 증권사’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 투자은행(IB) 경쟁력 확보를 통한 강소증권사로 변신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의 새로운 CI심벌마크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정신으로 사람 ‘人’과 한양증권의 영문자인 ‘H’를 합성해 형상화했다. 더불어 심벌에 사용된 다양한 색상(그린, 블루, 옐로우, 레드)은 성장, 신뢰, 안정감, 열정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한편 한양증권은 지난해 3월 IB 전문가로 평가받는 임 대표 취임 이후 전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 1년간 60명 이상 외부인력을 수혈했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 AI트레이딩, ECM 강화 등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했다.
2019.03.04 I 이슬기 기자
경기도, 안산시·한양대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조성 추진
  • 경기도, 안산시·한양대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조성 추진
  • 안산사이언스밸리 조감도.(조감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안산시에 사이언스밸리 조성을 추진한다.도는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모에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안산시 사동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일원을 ‘안산사이언스밸리’로 지정하고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교무처장이 참석해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ㆍ고밀도 연구단지 조성사업으로 대규모로 진행된 기존 연구개발 특구가 집적·연계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해당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1개만 있더라도 충분한 혁신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특구로 지정해 작지만 강한 ‘소규모·고밀도 연구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경기도가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인력 등이 모인 장점이 있다.안산사이언스밸리 특구 지정은 오는 22일 열릴 과학기술부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상반기 중 특구지정 여부가 확정된다.현재까지 경북 포항과 경남 김해, 양산, 진주, 창원이 강소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충북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구로 지정되면 수도권 최초의 연구개발특구로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되며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감면고 각종 개발행위 관련 30여개 인·허가의 일괄 의제 처리, 연구소기업 대상 교통유발금·수도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도는 특구지정으로 최대 198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3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465명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도는 이를 시작으로 수원, 성남, 시흥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을 충족한 시·군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01.17 I 정재훈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 디즈니와 손잡고 '커넥츠 스피킹' 출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스티유니타스가 디즈니코리아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디즈니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기초 영어회화 교육 서비스 ‘커넥츠 스피킹’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라푼젤 등 총 50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영어 표현을 분석하고, 이 중 실생활에서 매일 쓰는 유용한 표현 약 4500개를 추려 영어 초보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강의를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을 먼저 보고, 해당 장면에 등장한 ‘오늘의 표현’을 강사의 설명을 통해 학습하며 반복해서 익히는 형태다. 강의는 5~10분 가량으로 짧게 구성했다.강사진으로는 피겨선수 김연아의 전담 강사로 유명한 ‘에리카’를 비롯해 △EBS와 아리랑TV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헤일리 △EBS 및 유튜브에서 영어 강의를 진행하는 메이슨 등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710여개의 강의를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넥츠 스피킹 프리패스’를 오는 14일까지 구매 시 에어팟과 주먹왕 랄프2 예매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디즈니 왕초보 영어 BEST’ 강의를 수강한 후 영상 후기를 남는 이용자 전원에게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명에게는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 및 여행상품권(5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포토 후기를 남기는 이용자에게도 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2019.01.10 I 권오석 기자
한화시스템, '방산 R&D 동계 인턴 프로그램' 운영
  • 한화시스템, '방산 R&D 동계 인턴 프로그램' 운영
  • 한화시스템 동계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민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시스템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시스템이 첨단 국방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국민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손잡고 대학생들에게 방위산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계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주간 용인, 판교 연구소에서 국민대 및 한양대의 전자·기계 공학, 경영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군 통신, 시스템·소프트웨어(SW) 개발, 인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방산 연구개발(R&D) 업무 경험의 기회를 갖게 되며 학점 인정 및 소정의 실습비를 지급받는다.한화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최신 국방 ICT 기술 트렌드를 참가자들이 직접 체감하도록 현장실습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향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위산업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인식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욱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산학협력과 연계한 방산 분야 인재 양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방 ICT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8월 국민대와 미래 항공기 및 무인기 사업 분야에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국방·해양산업 핵심기술 분야에서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국민대 국방무인 R&D 연구원 및 한양대 미래해양연구센터와 함께 국방 4차 산업혁명 분야 다양한 연구 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한화시스템은 국방 R&D 분야 인재 양성 차원에서 아주대학교 및 한국항공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인턴 제도를 2년간 운영하고 있다.
 여우가 되어라 외
  • [200자 책꽂이] 여우가 되어라 외
  • ▲여우가 되어라(에리카 베너│640쪽│책읽는수요일)500여년 전 활동한 유럽의 대표 정치사상가이자 문제적 인물인 니콜로 마키아벨리를 오늘날 관점에서 조명했다. 학계에서 인정받는 마키아벨리 전문가인 저자는 10여년 동안 발표한 학술서 2권과 논문 10여편을 토대로 사려 깊은 현실주의자로 마키아벨리를 되살려낸다. 마키아벨리는 낙관주의자였으며 모든 인간이 삶의 주인으로 살기를 열망한 개혁가였다고 말한다. ▲불렛저널(라이더 캐롤│408쪽│한빛비즈)불렛저널은 세계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일정관리법으로, 자신만의 아이콘으로 정리하는 다이어리를 일컫는다. 불렛저널의 창시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불렛저널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의력 결핍 장애(ADD)를 겪던 자신이 어떻게 불렛저널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불렛저널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탐식생활(이해림│356쪽│돌베개)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과 식재료의 맛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탐식’(새로운 맛의 취향)의 묘미를 알려준다. 2016년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912일 동안 전국을 돌며 음식을 맛본 결과물을 담았다. 과일과 감자·쌀 등의 식량을 비롯해 냉면·스테이크·스시 등 최근 들어 외식 생활에서 주류로 부상하는 음식, 곰탕· 불고기 등 한국인이 꾸준히 즐겨온 한 끼 식사도 다뤘다. ▲판타지문학의 비밀(이수경│364쪽│중앙미디어북스)판타지문학 전문 교수가 동서양의 판타지 명작을 엄선해 꼼꼼하게 분석했다. 판타지의 정의·용어 구분 등 기본적인 지식부터 프로이트·토도로프 등의 문학이론까지 망라했다. ‘피터 팬’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시간의 주름’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등 24편의 작품을 비슷한 주제·유형으로 분류해 각각의 특징과 시대적 배경,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2018.12.12 I 이윤정 기자
NIA, 정보화 불모지 말라위에 정보접근센터 개소
  • NIA, 정보화 불모지 말라위에 정보접근센터 개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3일(한국시간) 말라위 수도 릴롱궤의 말라위 경영대학에서 한-말라위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문용식 NIA 원장, 에리카 마강가 정통부 차관, 조재철 주짐바브웨한국대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이 3일(한국시각), 세계 최빈국이자 정보화의 불모지인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한-말라위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가졌다.말라위를 겸임하고 있는 주짐바브웨대한민국 조재철 대사와 말라위 정보통신부 차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및 정보접근센터(IAC)의 운영을 담당할 말라위 경영대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말라위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축하했다.이로써 말라위는 장애인이 자유롭게 인터넷과 소통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인터넷 라운지와 말라위의 열악한 ICT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화 교육장, 스스로 교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실, 세미나실, 운영자 사무실 등을 갖춘 종합적인 최첨단 ICT 교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왼쪽 네 번째부터 조재철 주짐바브웨한국대사, 에리카 마강가 정통부 차관, 문용식 NIA 원장이다.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도국정보이용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NIA에서 2002년부터 수행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8개국 56개 센터가 구축되어 개도국의 정보격차 해소와 ICT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말라위 정보접근센터는 말라위의 인터넷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접근센터의 ICT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배출 및 말라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센터를 통해 다양한 소통과 협력으로 양 국가가 보다 더 가까운 이웃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밝혔다.
2018.12.04 I 김현아 기자
현대차,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해 ‘팰리세이드’ 스타일 전파
  • 현대차,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해 ‘팰리세이드’ 스타일 전파
  •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개최된 ‘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 행사에 참석한 타이 헌터(왼쪽부터), 빅뱅 승리, DJ 레이든,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모델 션 프레지어 등 인풀루언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플래그십(최상위)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을 개최했다.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미국과 한국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와 패션디자이너가 공동 디자인한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면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패션과 음악계 유명인사들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을 뜻한다.특히 글로벌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00만명에 달하는 패션모델 소피아 리치, 미국의 유명 팝스타 에리카 제인, 팔로워 수가 70만 명이 넘는 패션 블로거 스웨이드 브룩스 등이 참석해 이들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팰리세이드의 등장을 예고했다.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개최된‘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행사에서 모델들이 팰리세이드 로고를 모티프로 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현대차)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타이 헌터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씨가 팰리세이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의상 20벌을 공개했다. 공동 작업한 의상은 마치 요트를 연상시키는 모던하면서도 간결한 팰리세이드의 내부 디자인과 대비되는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이는 팰리세이드를 선택하는 고객들은 여유로우면서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것이라는 생각아래 화려한 색상과 형이상학적인 패턴 등을 통해 개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SUV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팰리세이드 차명을 디자인 메인 요소로 사용해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행사를 기획하고 의상 디자인에 참여한 타이 헌터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정보기술과 모바일 장치에 능통)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이런 최신 문화를 이해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문화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의 음악을 맡은 DJ 레이든은 자동차 브랜드와 패션이 어우러진 행사를 돋보이게 하는 강력한 비트의 음악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른 바 있는 DJ레이든은 “자동차 기업의 문화행사에 패션쇼와 전자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공감하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며 “이번 행사로 현대자동차가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를 더 많은 고객들,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가장 트렌디한 패션과 음악이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LA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BTS)을 위촉해 영상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가장 처음으로 소개한다.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사진=현대차)
2018.11.28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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