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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대한민국 첫 득점자 맞히고, 푸짐한 경품도 획득하세요!
  • 우루과이전 대한민국 첫 득점자 맞히고, 푸짐한 경품도 획득하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2월 18일까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념 이벤트인 ‘월드 프로토와 함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포츠팬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경기를 포함해, 모든 월드컵 경기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대상으로 특별히 출시된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50회차 및 51회차의 발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첫 번째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와 두 번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는 모두 다음 달인 12월 18일까지 계속된다. ‘함께 즐기는 월드 프로토!’는 현재 2차 이벤트만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2월 18일까지 구매한 프로토 기록식 혹은 승부식의 투표권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256G, 아이패드 미니 6세대,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위닉스 올케어 올바른가습기, BBQ황금올리브 치킨세트 등을 증정한다. 이어 월드컵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인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 3회차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펼쳐지는 대한민국(원정)-우루과이(홈)전을 대상으로 ‘대한민국팀의 첫 득점 선수는 누구일까요?’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권창훈, 이재성, 정우영, 기타선수, 득점자 없음 중에서 예상되는 정답 한 가지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매일 즐기는 축구 축제!’ 이벤트는 중복 응모가 가능하며, 정답을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무선청소기(1명), 애플워치 시리즈8(1명), 갤럭시 버즈2(2명), 테팔 디지털 전기 주전자(3명), 도미노피자 세트(20명), BHC 치킨 세트(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두 가지 이벤트의 당첨자는 모두 12월 26일에 발표되며,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토토 월드 프로토와 함께 이벤트 배너
2022.11.23 I 이윤정 기자
중국, 美 제재에도 하이테크 13개 품목서 점유율 확대
  • 중국, 美 제재에도 하이테크 13개 품목서 점유율 확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이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 및 압박에도 지난해 최첨단 부문에서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2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지난해 세계 경제활동에 중요한 최종제품, 서비스, 핵심부품, 소재 등 56개 품목의 상위 5대 기업 점유율을 자체 조사한 결과, 전기자동차(EV)와 스마트폰 등 주요 하이테크 28개 품목 중 13개 품목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확대했다. 또 6개 품목에선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축소했고, 나머지 9개 품목에선 상위 5대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없었다. 중국의 약진은 전기차 관련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8.6%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점유율까지 합치면 46%에 달한다. 거의 절반을 중국 기업이 차지한 것이다. BYD는 전기차 부문에서도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 3사 연합을 제치고 지난해 점유율 4위로 올라섰다.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량 기준으로는 미국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절연제 시장에서도 중국 상하이에너지가 선두를 유지하며 점유율을 28.7%로 확대, 2위인 일본 아사히카세이(10.7%)를 크게 따돌렸다. 닛케이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의 공급망 상류부터 하류까지 중국의 기업들이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중국 BOE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대형과 중소형 점유율을 높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의 제품이 애플 아이폰 부품으로 채택되는 등 한국 삼성전자를 뒤쫓고 있다. 반면 점유율이 줄어든 부문도 있다. 화웨이는 정보통신장비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했지만, 미국 제재의 직격탄을 맞은 탓에 점유율이 2020년 38%에서 지난해 34%로 떨어졌다. 한편 56개 전체 조사 품목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이 상위 5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품목은 32개로 집계됐다. 이 중 점유율이 확대된 품목은 21개, 축소된 품목은 11개였다. 세계 1위 품목 개수는 미국이 18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15개로 바짝 추격했다. 닛케이는 “미국 조 바이든 정권이 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엄격히 규제하는 등 미중은 경제안보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면서 “대만 유사 등을 염두에 두고 공급망 재검토가 요구되지만,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다”고 평했다.
2022.11.23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이제 수출물꼬 튼 K방산 기술료 발목잡는 방사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이제 수출물꼬 튼 K방산 기술료 발목잡는 방사청-‘연수익 10%’ 캐나다 연금…비결은 민간 주도 금융-아파트 공시가 현실화율 71.5→69%로 낮춘다-[사설]원전부활 위한 방폐장 특별법,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사설]고물가 고금리에 멍드는 서민가계, 지원책 시급하다△종합-[뉴스포커스]“주주가치 올려라”특명…‘원 메리츠’ 통 큰 결단-가교 역할 기대…금융당국 핵심인재 줄줄이 메리츠行-불확실한 환경에도 고용창출 앞장 우리 시대 ‘일자리 영웅’에 박수를△정부 방산정책 엇박자-방사청 ‘2%+10%’징수안에…업계 “美·英처럼 수출시 기술료 면제를”-계산방식 정부 마음…업체 기여도 반영 안돼△선진금융 캐나다에서 배운다-기금운용 독립성 법으로 보장…연평균 수익률, 국민연금의 2배 육박-“정부가 간섭하면 높은 수익률은 불가능”-10개 주정부 일일이 설득 ‘국내 주식 50% 투자룰’없애△선진금융 캐나다에서 배운다-민간에 시장 맡기고, 정부는 정책 지원만…글로벌 금융허브로 ‘우뚝’-“매년 1000여개 스타트업 발굴해 기초체력 다져주죠”-“창업하면 영주권”…글로벌 인재·기술 빨아들여△종합-“세계경기 둔화에 수출 직격탄”…尹, 오늘 수출전략회의 연다-금감원 “헤리티지 펀드 전액 돌려줘라” 금융사들 “법률 검토후 수용여부 결정”-‘산업 시계’멈추나…운송수단 준비 등 초비상-대출 줄었지만 카드소비 늘어…가계빚 1870조 ‘사상최대’△정치-이재명, 민생행보로 위기 정면돌파…민주당 “민생예산 회복” 지원-순방성과 강조 尹…대통령실 “中 OTT 조치로 화답” 측면지원-野“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해 달라” 與 “의총서 결정”…돌파구 마련 주목-‘노웅래 검찰 수사’ 전방위 대응 나선 민주…야당 탄압 규정-대통령실, 野 장경태 최고위원 고발키로△경제-국회 심사 본격화…정부, 감세정책 장외 여론전-“계란 한판에 7000원 넘으면 수입 검토할 것”-기업 33% “법인세 인하시 투자 확대”-“신속 조사에 애플 수수료 자진시정…공정한 앱마켓 생태계 기대”△금융-주택연금 가입기준 공시가 9억→12억 확대되나-태양광 대출, 영세농민에 집중…부실률도 낮아-전북·광주은행장 교체 새판짜기 나선 JB금융-동양생명,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첫 발간…‘ESG 강화’담아△글로벌-부동산 구제 나선 中 “은행들 대출 연장하라”-백악관 중재에도…美 철도노조 파업 위험 다시 고조-中확진자 급증에 베이징 봉쇄 돌입-“韓 배터리기업, 3년내 美점유율 55% 차지할 것”-겨울 앞두고 난방·전력·식수 부족 우크라 탈환지역 민간인 대피 시작△산업-‘안정·성과’에 방점…3세 구본규·구동휘 승진 ‘후계수업’도 본격화-뜨는 XR기기 시장 잡아라…삼성·LG 디스플레이 경쟁-LG화학 ‘美 최대 양극재 공장’ 짓는다-한국지엠 부평2공장 60년 역사 막 내린다△ICT-정부·통신사 합동출장, 다른 결론…예고된 ‘주파수 회수 논란’-“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위한 민관 협력 필요”-갤S23, 모서리 더 곡선형으로…아이폰15, 티타늄 소재 가능성-카카오·네이버·삼성 스타트업 지원 ‘톱3’△소비자생활-신세계 푸빌라에 원둥이까지…NFT로 ‘찐팬 마케팅’시동-“캐시백 사업 잠재력 커…국내 제휴사 해외진출 지원”-‘원소주’오프라인 이어 온라인서도 대박 행진-온라인 장보는 남성 1년새 48% 늘었다△증권-크리스마스 선물 대신 악몽 오나…2400의 늪 빠진 코스피-한화 KAI…K방산 사들이는 외인들-예·적금 갈아타는 개인들…MMF 잔액 역대 최저-‘블프 랠리’ 올해는 없다 힘 못쓰는 의류·가전주-전방위 IPO한파 바이오도 상장 포기△부동산-래미안대치팰리스 내년 보유세 1529만→1286만원-직방, 스마트홈 시장 진출-연말 2만가구 쏟아진다…서울 분양 줄설까-지자체 70% ‘택시 부제’ 해제…심야 승차난 줄어드나△엔터테인먼트-소년미 내려놓고 OTT 스타로…‘약한 영웅’ 박지훈은 강했다-조용필·박진영, 연말 주름 잡을 가요계 큰형님 납시오-돌아온 ‘아바타:물의 길’ 韓 전세계 최초 개봉 확정△Qatar 2022-‘방패’김민재냐, ‘창’누녜스냐-에어컨 바람에…경기장은 섭씨 22도-‘죽음의 조’ 日 “한국, 독일 무적 아니란 걸 보여줬다”-아버지 한 풀은 美 티모시 웨아 웨일스 한 풀어준 가레스 베일△서민과 함께하는 금융-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中企·청년일자리 지원…조용병 회장 ‘상생경영’-지역사회 위한 나눔 실천…행복한 조직문화 조성-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식에 1억 통큰 기부-위탁보호종료 아동에 보금자리 후원…자립 도와-OK배정장학재단, 20년간 7300여명에 230억 지원-다문화가정에 저금리 대출…‘따뜻한 금융’실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모작 가능한 가루쌀 활성화…농가소득·식량자급률 두 토끼 잡을 것-“스마트농업 기술 적극 보급…소멸 위기 농촌에 청년농부 유입·정착 유도”△오피니언-[목멱칼럼]‘귀’닫고 ‘입’만 연 사회-[기고]불청객 지진에 대비하는 자세-[기자수첩]코로나는 핑계였나…은행은 여전히 단축영업중-[e갤러리]강복 ‘밸런스 롤링’△피플-파파, 제2의 타다 아냐…택시 못하는 영역 공략할 것-“한국 샴페인 사랑 놀라워…2~3년 내 공급물량 늘릴 것”-이미경 CJ부회장 “문화적 가교 역할 기뻐”-‘올해의 PR인’에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양의지, 4+2년 152억원에 두산 복귀-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장애인 환경’ 연구에 35억 지원-문체부 첫 청년보좌역에 1989년생 최수지씨 임용-‘올해의 출판인’ 본상에 김연호 바다출판사 대표△사회-한달 다되도록 진행상황 안내도 없어…여전히 국가가 없네요-이과생 59% “문과 교차지원” 문과생 “하향 지원 검토” 한숨-코로나 7차 유행 비상인데…국립대병원장 장기 공석-“박근혜 탄핵에 고통” 480명 손배소 패소-내일 월드컵 첫 경기 광화문 거리응원한다
2022.11.22 I 손의연 기자
‘갤S23·아이폰15’ 디자인 변화?…티타늄·곡선형 변신 ‘기대감’
  • ‘갤S23·아이폰15’ 디자인 변화?…티타늄·곡선형 변신 ‘기대감’
  • ‘아이폰15’의 프레임이 후면으로 다소 구부러질 것이란 전망에 대한 이미지. (사진=폰아레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젠 변할 때가 됐다.” 내년에 나올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플래그십(최상위)폰 디자인이 일부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프레임 소재를 바꾼다든지, 오랫동안 고수해온 제품 모양을 일부 바꾸는 등의 시도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건 없지만 이같은 전망들이 벌써 나오고 있는 건 디자인 변화에 대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바람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22일 해외 팁스터(정보 유출자) 쉬림프애플프로(ShrimpApplePro)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 ‘아이폰15’의 측면 프레임이 변화할 것이란 글을 게재했다. 기존 ‘아이폰12·13·14’처럼 평평하지 않고 다소 후면으로 구부러진 측면 프레임을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애플이 최근 출시한 ‘맥북 프로’도 한쪽은 직각이지만, 다른 한 쪽은 약간 구부러진 측면 프레임을 채택한 바 있다.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5’는 약 10년 전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5c’와 디자인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5c’는 당시 평면 디스플레이와 곡선형 후면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더불어 프레임의 소재도 기존 스테인리스스틸 대신 티타늄을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티타늄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등 고급 라인에만 채택할 것이란 추측인데, 실제 애플은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라인 ‘애플워치 울트라’에 티타늄을 처음 적용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티타늄은 구리보다도 가볍고 내구성은 강철에 비해 2배나 높다.‘아이폰15’는 ‘아이폰14’ 고급형 라인에만 탑재됐던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4개 모델 전반에 모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기존 애플의 상징이기도 했던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 타입 단자가 ‘아이폰15’부터 제공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초 발표할 플래그십폰 ‘갤럭시S23’에 대한 디자인 변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해외 IT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은 전작(갤럭시S22 울트라)에 비해 얇은 금속 프레임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다만 유리(고릴라글라스)로 된 아래쪽 비활성 디스플레이 영역은 이전과 비슷한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프레임 모서리가 전작에 비해 더 곡선형을 띌 것으로도 전망된다.또한 ‘갤럭시S22’ 일반·플러스 모델 후면에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있는 디자인(일명 카툭튀)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렌즈를 감싼 두꺼운 테두리가 없어지고 렌즈만 있는 구조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후면 카메라 구조를 ‘갤럭시S23’부터는 전 모델에 적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은 예상은 해당 제품들이 정식 출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순 루머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꾸준히 디자인 관련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건 스마트폰 디자인 변화에 대한 사용자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의 플래그십폰들은 대부분 기능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양사는 여러 기능 중에서도 특히 카메라 성능에 집중하며 경쟁하고 있다. 대신 전체적인 제품 디자인은 최근 ‘갤럭시’와 ‘아이폰’ 시리즈 전반을 봐도 큰 변화가 없다. 때문에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사용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디자인 변화를 업계 내부에서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품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의 경우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사용자에게 보다 혁신적으로 보이기 위한 이미지와 사용성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디자인에 제조업체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 후면 카메라 부분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사진=온리스크(팁스터) SNS 캡쳐)
2022.11.22 I 김정유 기자
한국판 '블프' 꿈꾼다...G마켓·옥션, '해외직구 빅세일' 오픈
  • 한국판 '블프' 꿈꾼다...G마켓·옥션, '해외직구 빅세일' 오픈
  • G마켓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G마켓과 옥션이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해외직구 빅세일’을 진행하고 직구족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직구 전 상품에 할인을 적용하고,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해외직구 빅세일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연말 쇼핑 대목을 겨냥해 준비한 전사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10년 이상 해외직구 전문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물가와 고환율 속에서도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G마켓과 옥션은 해당 프로모션을 연례화해 연말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우선 연말연초 선물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은 환율 이슈 없게 단독 물량를 확보했다. ‘명품·패션’은 유럽 현지 아웃렛 재고를 확보와 더불어 젊은층 선호가 높은 유럽 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미국패션 브랜드 소싱을 강화했다.고단가인 ‘디지털’은 가성비 제품과 A/S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아웃도어’는 MZ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인기 브랜드를 강화하고,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소싱리빙’은 국내 상품 대비 대용량 및 고품질로 유명한 미국과 유럽 가성비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가격 혜택도 극대화해 특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행사 기간 매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해주고, 삼성·하나·BC·NH농협·롯데 등 5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명품직구 △해외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패션뷰티 △가성비 직구템 △감성캠핑 △홈스타일링 △골프라운딩 △애플vs갤럭시 △오늘의 직구 등 특색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해 원하는 상품부터 일자별 특가 및 시즌 상품까지 모두 구매 가능하다.해외직구 빅세일 기간 특집 라이브 방송도 편성, 매일 오후 8시에 라이브 커머스 전용 특가 상품과 혜택으로 구매 가능하며, 고정 시간 외에 4회 추가 편성까지 더해 12회를 진행한다. ‘구찌’, ‘프라다’ 등 명품, ‘토요토미’ 캠핑난로, ‘나이키’ 에어맥스 신상품, 건강식품 전문몰 ‘아이허브’ 등의 인지도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데일리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해외직구 빅세일 페이지를 통해 100원딜에 선착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찬 디올 백,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14, 리모와 캐리어 등 역대급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매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 중 발표한다.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과 환율은 고공행진 하지만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전사 규모의 해외직구 빅세일을 신설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직구 상품의 특성까지 고려한 라인업으로 국내 해외직구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21 I 이지은 기자
코로나19로 폭스콘 공장 가동 차질…애플 4분기 매출 타격 전망
  • 코로나19로 폭스콘 공장 가동 차질…애플 4분기 매출 타격 전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플이 2024년부터 미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에서 부품을 조달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AFP)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협력업체 폭스콘의 중국 공장 가동이 어려워지자, 애플의 4분기 매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폭스콘이 10만 명의 신규 노동자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지만, 코로나19 봉쇄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주문자상표부착(OEM) 업체인 폭스콘의 생산 차질로 4분기 아이폰 매출이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 10월 말 정저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폭스콘 정저우 공장 가동률은 70%까지 하락했다. 중국 당국은 11월2일부터 11월9일(현지시간)까지 일주일간 공장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100% 정상 가동은 11월 말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정저우 공장에서만 20만 명 정도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애플은 공식 성명을 내놓고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현재 급격하게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 출하량이 기존 예측보다 떨어져 고객들이 신규 제품을 수령하기까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아이폰14 시리즈 중에서도 고급형인 ‘프로’에 생산이 집중된 만큼 4분기 매출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아이폰 목표 출하량은 8000만대였지만 이보다 200~300만대 줄어든 7700~78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출하량을 8700만대로, 전작인 아이폰 13 시리즈에 비해 300만대 이상 축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11.20 I 김현아 기자
금리 7% 인상 신호에 뉴욕증시 약세
  • [뉴스새벽배송]금리 7% 인상 신호에 뉴욕증시 약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이어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7% 수준까지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다만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에서 10만명 고용 발표 소식에 애플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미국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재개된 가운데,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은 연장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 스타벅스 노동조합원은 매장 100여곳에서 파업을 시작했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 뉴욕 증시 거래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美 3대 증시, 하락 마감…공격적 긴축 우려-1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3만3546.32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내린 3946.56을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떨어진 1만1676.86으로 집계.-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관련 언급으로 미국 경제가 경착륙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일제히 약세 시현.-특히 달러와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장중 임대료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는 소식 등으로 달러화 강세 폭이 축소되자 일부 만회하다가 결국 하락 마감. ◇불러드 총재 등 연준 매파 발언…공격적 통화정책 예고 -미국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아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불러드 총재는 연설에서 연준의 정책금리가 제약적으로 되려면 최소 5~5.25%까지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특히 테일러 준칙을 사용할 경우 금리는 연준의 예측을 크게 상회한 5~7% 범위에 있다고 주장.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멈췄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언급.-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성 사이의 갈등이라는 매우 불편한 상황을 피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발언.-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저소득 가정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낮은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확장의 핵심이라고 짚어.◇애플 관련株 두각…경기 방어주 보합권 -애플은 폭스콘이 정저우 공장 신규 노동자 10만명 고용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하향 조정된 아이폰 출하량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1.3% 상승. -애플 상승 여파에 관련 부품주인 퀄컴(1.76%), 쿼보(5.25%), 스카이윅(1.47%) 등의 애플 부품주도 동반 강세 나타내.-알리바바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자사주 매입 증가 소식에 7.8% 상승. 징동닷컴(7.53%), 바이두(5.1%) 등의 중국 기업은 폭스콘 고용 급증 등 여파에 강세.-아울러 타겟(4.21%), 코카콜라(0.31%), 펩시코(0.95%) 등의 경기 방어주들은 상승하거나 보합권 등락 보여.◇미국 임대료 상승률 둔화…물가 하락 기대 -부동산 기업이 리얼터닷컴이 임대보고서에서 미국 10월 임대료가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고 집계. 이는 18개월 내 가장 느린 상승률 수준.-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하면서 가격 결정력을 상실함에 따라 임대료 둔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집주인들이 내년에 임대료 인상을 계획 중인 비율은 72.1%에서 70.4%로 감소. 임차인 중 저렴한 집을 찾고 있는 비중은 66.2%에서 69.5%로 상승.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의 급격한 변동성은 주택시장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큰 불확시성을 야기하고 있으나 높은 모기지 금리를 지불하며 주택을 구매할 구매자가 없다고 볼 수 있다”며 “주거비용이 본격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소비자 물가지수의 하방 압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국제유가, 경기둔화 우려에 급락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배럴당 81.64달러로 전장 대비 4.62% 하락.-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89.78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3.3% 내려.-국제 유가는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에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수요 감소 전망이 확산해 약세.-아울러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화하고 있는 것도 수요 감소의 한 원인.◇러, 우크라 공습 재개…흑해 곡물 협정 연장 합의 -AP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다고 밝혀.-키이우를 비롯,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중부 드니프로 등 에너지 기반 시설을 주요 목표로 타격하며 해당 주요 지역에서 총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져. -공습이 재개된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흑해 곡물 협정이 4개월 연장될 것이라고 발표. 이에 따라 곡물, 비료 등을 이전처럼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돼.-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엔과 튀르키예(터키)의 중재로 우크라이나가 1100만t 이상의 밀을, 러시아는 곡물과 비료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한 협정이 120일간 연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미국 스타벅스 매장 100곳 파업 돌입-AP 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스타벅스 노조가 인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미국 내 113개 매장에서 파업 전개.-이번 파업은 지난해 12월 뉴욕주 버펄로 매장에서 첫 노조가 결성된 이후 가장 큰 규모. -노조 측은 임금 인상과 일관된 근무 일정, 더 많은 직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 특히 노조는 노조가 없는 매장에 더 높은 급여와 혜택을 약속하는 반면 노조가 있는 매장은 차별 대우한다고 지적.-이에 스타벅스는 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교섭 없이 조합원에게 임금인상을 해줄 수는 없다고 해명.
2022.11.18 I 김응태 기자
(영상)“이제 퀄컴을 살 때가 왔다”…단중장기 모멘텀 다~ 있네
  • (영상)“이제 퀄컴을 살 때가 왔다”…단중장기 모멘텀 다~ 있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스마트폰용 반도체칩 전문 설계 업체(팹리스) 퀄컴(QCOM)에 대해 이제 살 때라는 평가가 나왔다. 업황 우려 등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만큼 투자위험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의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50달러를 신규 제시했다. 이날 퀄컴 종가가 120.73달러(전일대비 4.2% 하락)인 것을 고려할 때 2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앞서 퀄컴은 지난 3일 2022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 발표에서 113억9000만달러의 매출액과 3.13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이었다.하지만 2023회계연도 1분기(10~12월) 실적 목표치로 매출액 92억~100억달러, 조정 EPS 2.25~2.45달러를 제시해 충격을 줬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120억2000만달러, 3.42달러 수준이었기 때문. 당시 퀄컴은 “악화된 거시경제 환경으로 스마트폰용 칩 판매량이 두자릿수대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동결에 이어 운영비용 추가 감축 계획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상황이 안 좋다는 얘기다.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반도체 업황 및 실적 약화 등의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퀄컴 주가는 올 들어 34% 급락한 상태다. 퀄컴의 펀더멘털이나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미래 부정적 요인까지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 그는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감소하고 있지만 소비량보다 적게 칩을 출하하면서 재고 관리를 하고 있고 내년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 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다른 반도체 기업과 비교해 상대적 안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AP) 대신 퀄컴 제품(스냅드래곤)을 탑재할 계획을 밝혔다. 엑시노스의 낮은 수율과 발열 등의 문제를 고려한 결과다. 중기적으로는 애플 관련 모멘텀이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5 이상부터 자체 개발한 5G 모뎀칩을 탑재할 것으로 봤지만 최근 애플이 자체 개발에 실패했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전해지고 있다. 2025년까지도 힘들 수 있다는 것. 크리스 카소는 “애플이 아이폰15 이상에도 퀄컴의 5G 모뎀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애플과의 잠재적 계약 모멘텀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12~14에는 퀄컴의 5G 모뎀칩이 100% 탑재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칩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기술이 확장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칩 부문의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자동차용 반도체칩은 매출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퀄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29명으로 이 중 20명(69%)이 매수 및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50.35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24.5% 높다.
2022.11.17 I 유재희 기자
"퀄컴, 악재 거의 다 반영…이젠 주식 사도 될 때"
  • "퀄컴, 악재 거의 다 반영…이젠 주식 사도 될 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모바일 칩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라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QCOM)이 악재들을 반영해 주가가 충분히 하락한 만큼 이제는 주식을 사담을 수 있는 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크리스 카소 크레디트스위스(CS)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퀄컴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1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 주가대비 19%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카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제는 퀄컴 주식을 사야할 때”라며 “다른 반도체주와 비교할 때 단기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에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퀄컴은 잠재적인 악재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올 들어 이미 31%나 하락한 현 주가를 감안하면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카소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줄어들면서 퀄컴은 이미 소비보다 낮은 수준에서 칩을 출하하고 있어 다른 칩 업체들에 비해 단기적인 안정성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에 삼성전자 점유율 확대가 퀄컴 매출에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적으로는 ‘아이폰15’를 비롯한 애플 단말기에 탑재될 칩을 공급하게 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자동차부문이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기술 등이더 확대되면서 퀄컴은 자동차 칩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지속적인 장기 성장기에 들어섰다고 봤다. 이어 “이 같은 자동차 칩은 회사 수익을 다변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실적 가시성도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16 I 이정훈 기자
"아시아 의존도 낮춘다"…애플, 2024년부터 美공장서 반도체 받기로
  • "아시아 의존도 낮춘다"…애플, 2024년부터 美공장서 반도체 받기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자사 기기에 사용할 반도체를 공급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부품 공급망에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의 하나로 보인다. 애플이 2024년부터 미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에서 부품을 조달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AFP)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사내모임에서 미국 공장에서 반도체를 공급받기로 했다며 유럽에서도 반도체 조달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쿡은 직원들에게 “우리는 이미 애리조나 공장에서 (반도체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이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되기 때문에 앞으로 2년 정도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임에서 유럽 공장에서 반도체를 추가로 조달하는 계획도 윤곽이 잡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쿡이 언급한 애리조나 공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 중인 공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SMC는 2020년 5월 120억달러(약 16조원)를 들여 애리조나 피닉스에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다음달 준공식을 열고 2024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수개월 이내에 애리조나에 추가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TSMC는 그동안 애플이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해온 업체이기도 하다. 애플은 자사 아이폰과 맥북, 에어팟 등에 들어가는 프로세서 반도체를 직접 설계해 파운드리 기업에 생산을 위탁해 왔다. 쿡은 애플 기기의 프로세서의 60%가 TSMC 대만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면서 이같은 과도한 부품 의존도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반도체 제조기업인 인텔도 애리조나에 2024년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인텔은 한때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했으며 부품 공급을 다시 하게 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인텔이 애플에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쿡은 유럽 내 추가 공급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TSMC가 현재 독일 정부와 현지 공장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곳에서 반도체를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있다. 애플이 독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점도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싣는다. 한편, 애플은 중국의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과 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자국 내 공급 업체를 늘리는 방향으로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 애플이 공개한 2021회계연도(2020년10월~2021년9월) 공급업체 목록을 보면 약 180개의 애플 공급업체 중 미국에 제조 공장을 가진 업체는 48곳으로, 전년도(25곳)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2.11.16 I 장영은 기자
애플, 中스마트폰 시장서 7주 연속 1위
  • 애플, 中스마트폰 시장서 7주 연속 1위
  • 중국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14’ 출시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7주 연속 판매량 1위를 이어갔다.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9월2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1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큰 성장폭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애플은 신제품 출시 후 첫주엔 판매량 1위에 올랐지만 이후 상당 기간 2위에 머물렀다. 온라인 업체들의 할인 행사인 광군제 기간이 겹쳐서다. 이 기간엔 중저가 제품 판매량이 늘면서 애플의 점유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올해는 광군제 영향이 크지 않았다. 애플은 ‘아이폰14’ 출시 후 7주간 판매량 1위를 찾했다. ‘제로코로나’ 정책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온라인 업체들도 기존과 달리 프로모션 등을 제한하면서 광군제 영향이 전년대비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전체적인 소비 심리 속에서도 고가인 ‘아이폰’의 경우 이에 대한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브랜드 중에선 유일하게 화웨이가 전년대비 소폭 성장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의 중국 고가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지위는 화웨이의 부재, 타 브랜드의 고가 영역 진출 제한 등으로 인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적 충격에 대한 영향에 민감하지 않은 해당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전체 중국 스마트폰 시장내에서의 점유율 또한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022.11.16 I 김정유 기자
업비트, 21일부터 자체 로그인 방식 전면 적용
  • 업비트, 21일부터 자체 로그인 방식 전면 적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오는 21일부터 자체 로그인 시스템 ‘업비트 로그인’을 전면 도입한다. 기존 소셜 간편 로그인은 20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 때처럼 카카오톡 장애로 업비트 이용에 영향을 받을 일은 없어졌다. 자체 로그인 시스템은 생체인증과 PIN번호 방식을 적용해 간편하면서도 보안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15일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 로그인 시스템 도입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업비트 앱 및 웹을 통한 본인 인증을 거쳐야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 업비트는 지난달 31일 로그인 방식에 ‘업비트 로그인’을 추가했다. 아직 기존 카카오 계정과 애플 ID를 활용한 소셜 간편 로그인 방식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지만, 오는 21일 00시 이후부터는 업비트 로그인만 가능해진다.이후 업비트 로그인 방식을 채택하지 않은 이용자는 본인 계정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이용에 제한을 겪게 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변경된 로그인 방식 적용으로 인해 기존에 접수됐던 주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및 신속한 거래가 어려울 수 있다”며 “사전에 업비트 로그인 방식으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권장했다.업비트가 오는 21일부터 자체 로그인 시스템 업비트 로그인을 전면 도입한다.업비트 웹 및 앱 최신 버전(안드로이드는 6.0 버전 이상, iOS는 13버전 이상)을 통해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은행계좌 인증을 거치면 새로운 로그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업비트 로그인으로 전환 절차는 간단하다. 업비트 첫 화면에서 ‘업비트 로그인’을 선택 후 휴대폰 본인 인증, 은행 계좌 인증을 차례로 진행한 후 PIN 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생체 인증을 설정하면 지문 이나 얼굴 인식으로 로그인 가능하다.업비트 로그인은 편리한 이용자환경(UX)과 강화된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패스워드리스’ 방식으로 한번 업비트 로그인 절차를 진행해 놓으면 이후에는 PIN 번호나 생체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업비트 로그인은 PIN번호 및 생체인증 로그인을 지원한다.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마련했다. 앱에서는 △로그아웃했을 경우(30일 이상 접속 안 할 경우 자동 로그아웃) △앱 삭제 후 재설치 했을 경우 △다른 기기를 이용해 접속한 경우에 다시 처음부터 업비트 로그인 절차를 밟도록 했다. 타인이 부정 로그인할 가능성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다. 또 PC 웹에서는 모바일 앱에서 QR코드를 통해 인증해야만 로그인할 수 있게 해 ‘이중 인증(2FA)’ 환경을 구현했다.소셜 로그인 장애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 것도 자체 로그인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다. 그동안 업비트는 카카오 계정 로그인만(아이폰의 경우 애플 로그인도 제공) 제공해 왔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해 가입과 로그인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카카오톡 장애 때마다 업비트 이용에도 어려움이 발생했다. 자체 로그인 도입을 보름 앞둔 지난달 15일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 사태 때도 영향을 받았다. 자체 로그인 도입으로 이 같은 문제는 더 이상 겪지 않게 됐다.업비트 관계자는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비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안도 더욱 강화돼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2.11.15 I 임유경 기자
‘투자 대가’ 버핏, 5.4조원 규모 TSMC 지분 첫 매수
  • ‘투자 대가’ 버핏, 5.4조원 규모 TSMC 지분 첫 매수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41억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의 대만 TSMC 주식을 매입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버핏의 기술 분야 투자는 보기 드문 만큼 “중대한 시도”라는 반응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AFP)이날 버크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3분기 말 투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버크셔는 뉴욕증시에 상장한 TSMC ADR(미국 예탁 증권)을 약 6010만주 신규 보유하고 있다. 이에 TSMC는 버크셔가 10번째로 많은 금액을 투자한 종목이 됐다.TSMC 외에도 버크셔는 2억9700만달러(약 3900억원) 규모로 건축 자재 회사인 루이지애나 퍼시픽, 1300만달러(약 172억원) 규모로 투자은행(IB)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을 신규 투자했다.버크셔는 통상 빅테크 기업에 신중하나, 규모를 통해 경쟁 우위를 점하는 기업을 선호했다. TMSC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5.9% 증가한 3103억대만달러(약 13조3000억원)를 기록, 시장 예상 수준을 상회했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 등과 같은 고객사의 수요에 힘입은 결과였다. 버크셔의 주요 주주인 가드너루소앤드퀸의 톰 루소는 “TSMC 부품이 들어간 제품 없이 전 세계가 돌아갈 수 없다는 믿음을 버크셔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점점 삶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반도체를 납품하고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버크셔의 투자는 엇갈린 성공을 거뒀다. 버크셔는 IBM에 6년 동안 투자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버크셔의 최고 금액 투자 종목인 애플은 상당한 이익을 남길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통신은 “버크셔가 중국 최대 전기차회사인 비야디 지분을 줄이기 시작한 이후 TSMC 지분이 늘어났다”고 짚었다. 버크셔는 3분기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 옥시덴탈 프트롤리엄과 미디어 기업인 파라마운트 글로벌, 화학업체 셀레니즈 등의 지분을 늘렸다. 그는 같은 기간 게임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차 제조업체 제네럴 모터스 등의 지분은 매각했다. 한편, 버크셔의 신규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TSMC ADR은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2022.11.15 I 김윤지 기자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신간·개정판 출간..박서보 화백 참여
  •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신간·개정판 출간..박서보 화백 참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은 시티 가이드(City Guide) 컬렉션 신간으로 ‘청두’ 편과 ‘두바이’ 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서울’ 단행본의 개정판을 선보인다.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컬렉션. (사진=루이비통)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컬렉션은 지난 20년간 전 세계 도시 곳곳의 변화하는 모습을 감각적인 시선으로 담아내며, 패션, 디자인, 현대미술, 먹거리, 문화 등 각 도시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제공해왔다. 루이비통은 각 도시 고유의 정신을 포착하고자 특별 게스트와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서울 단행본 개정판에는 단색화의 선구자 박서보 화백이 함께했다.박서보 화백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루이 비통 시티 가이 컬렉션 ‘서울’ 편 후면 표지. (사진=루이비통)개편 후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 단행본에는 한국전쟁 이후 자유화를 거치며 글로벌 대중문화의 허브가 된 서울의 현재 모습을 박서보 화백의 시선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박서보 화백은 1950년대 마주했던 서울의 모습 및 대학 시절 등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을 독창적으로 소개했다. 서울 편에는 그가 자주 찾던 단골 음식점부터 카페, 와인바까지 서울 곳곳의 개성 있는 장소들이 포함됐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국제갤러리 등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도 만나볼 수 있다.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 컬렉션 신간 ‘청두’ 및 ‘두바이’ 편. (사진=루이비통)2023년에 새롭게 포함된 신간 청두 편에는 중국 유명 건축가 리우 지아쿤이 참여해 깊고 풍부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 청두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두바이 편에서는 두바이 최초 아트하우스 시네마 설립자인 부테이나 카짐의 시각을 통해 도시의 역동적인 예술과 문화를 담아냈다. 두바이편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공되며 청두 편은 중국어가 추가로 포함돼 총 3가지 언어로 만날 수 있다.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신간과 개정판은 서적과 모바일 앱의 두 가지 버전으로 확인 가능하다. 시티 가이드 출판 에디션은 루이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 세계 루이비통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애플 TV, 루이비통 커넥티드 워치 땅부르 호라이즌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앱은 총 32개 도시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분기별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루이비통은 또한 서울을 포함해 파리, 암스테르담, 방콕, 시카고, 홍콩, 이스탄불, 리스본, 마드리드,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싱가포르, 베니스 등 총 15개 도시의 개정판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개정에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화가인 장 필립 델롬, 가수 마이라 안드레, 배우 미셸 사람, 유명 인사 타마라 팔코 등의 전 세계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특별 게스트들이 참여했다. 서울 편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의 개정판과 청두 편은 2022년 10월, 두바이 편은 오는 연말 중 만나볼 수 있다.루이 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 신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및 라스베가스 편. (사진=루이비통)이외에도 루이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의 신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라스베이거스’ 편 2권을 출간한다.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루이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은 특정 도시나 지역 및 국가를 패션 사진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아낸 트래블 포토그래피 앨범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편에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사진 작가 듀오 소피아 산체스 및 마우로 몬지엘로가 참여해 어린 시절을 보낸 도시 면면의 분위기를 포착했다. 라스베이거스 편에서는 미국 사진 작가 제프 버튼이 도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라스베이거스의 면모를 조명했다.
2022.11.14 I 백주아 기자
`美최대 연기금` 캘퍼스, 3분기 애플·인텔·MS 주식 사들였다
  • `美최대 연기금` 캘퍼스, 3분기 애플·인텔·MS 주식 사들였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최대의 공적연금펀드인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Calpers·캘퍼스)가 지난 3분기(7~9월)에 주가가 하락한 애플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주들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캘퍼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지분변동 보고서를 통해 애플과 인텔, MS, 제너럴 일렉트릭(GE) 등을 3분기 중 사들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총 44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굴리고 있는 캘퍼스는 구체적인 지분 변동 내역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았다. 이 기간 중 캘퍼스는 애플 주식을 540만주 추가로 매수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애플 주식을 총 3530만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렸다.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애플 주가는 22% 하락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비해서는 덜 하락했다. 다만 4분기 들어서는 지금까지 8.3% 상승에 그쳐, S&P500지수 상승률인 11%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애플은 2022회계연도 4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다소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중국 정저우시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모델 생산이 차질이 있다고 인정한 뒤로 주가가 고전하고 있다.캘퍼스는 또 미국 대표 종합 반도체업체인 인텔 주식을 3분기 중에 170만주 더 사들여 3분기 말 기준으로 1110만주 보유하고 있다. 인텔 주가는 올 들어 9월 말까지 50%나 하락했지만, 4분기 들어서는 지금까지 18% 반등하고 있다. 인텔은 팬데믹 이후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급감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고 있다. 10월 말에도 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다. 다만 지난달 말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모빌아이를 분사한 뒤 상장시키며 수혜를 누렸다. 그 밖에 캘퍼스는 같은 기간 중 MS 주식을 230만주 더 사들여 1890만주까지 보유량을 늘렸고, GE 주식도 39만6145주 추가로 매수해 250만주까지 보유량을 확대했다.
2022.11.14 I 이정훈 기자
폭스콘 회장 "중국 '제로코로나'에도 공장 이전 없을 것"
  • 폭스콘 회장 "중국 '제로코로나'에도 공장 이전 없을 것"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류영웨이 회장은 정저우 공장이 중국의 ‘제코코로나’ 정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공장 이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 로고(사진=AFP)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류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글에서 “중국의 방역 요구사항을 어떻게 충족하느냐가 우리게 어려운 과제이고 정저우 뿐 아니라 다른 공장들, 경쟁업체들도 같은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줄어들면서 중국이 정책을 바꿀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내년 설비투자의 가장 큰 부분이 베트남, 인도, 멕시코의 공장 투자와 함께 여전히 중국으로 투입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에 생산량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중국을 넘어 다른 생산 기지의 다각화를 추진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대만 기업으로써는 이례적이라고 FT는 평가했다. 류 회장은 또한 “정저우 공장이 점점 정상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등을 조립하는 주요 제조업체로 전세계 아이폰 출하량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폭스콘은 3분기(7~9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조7500억대만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하지만 직원 2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지 중국 정저우시 폭스콘 공장이 봉쇄되면서 실적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애플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목표 출하량을 최소 300만대 이상 감축했다고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하기도 했다. 류 회장은 이에 대해 “내년 소비자 가전 사업이 올해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크지만 클라우드, 개인용 컴퓨터, 전자 부품 등이 성장을 계속 견인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1.11 I 신정은 기자
제로코로나에 탈중국?…“애플, 공장 다변화 수년 걸릴듯”
  • 제로코로나에 탈중국?…“애플, 공장 다변화 수년 걸릴듯”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아이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애플이 제조공장 다변화를 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이사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이폰 생산을 타격을 주고 있지만, 애플은 앞으로도 몇년간 중국에서 계속 아이폰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애플은 인도, 베트남 등에서 일부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지만, 아주 적은 소량에 불과하다”고 했다. 애플 로고(사진=AFP)애플은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출하량을 8700만대로, 전작인 아이폰 13 시리즈에 비해 300만대 이상 축소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필드핵은 애플이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와 관련해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만 약 20만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아 중국 정부와 협상을 벌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애플은 미국보다 중국에 더 많은 직원을 두고 있다’고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매우 강력하고, 미국에 대한 중국의 어떤 보복 조치라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10 I 김상윤 기자
폭스콘, 주요 공장 코로나 봉쇄에 4분기 정체 전망
  • 폭스콘, 주요 공장 코로나 봉쇄에 4분기 정체 전망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주요 공장의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4분기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폭스콘 로고(사진=AFP)이날 폭스콘에 따르면 폭스콘의 3분기(7~9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조7500억대만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 1조5200억대만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88억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411억2000억달러를 밑돌았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등을 조립하는 주요 제조업체로 전세계 아이폰 출하량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직원 2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지 중국 정저우시 폭스콘 공장이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봉쇄되면서 시장은 폭스콘의 4분기 실적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폐쇄 루프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제대로 된 음식물이 제공되지 않자 많은 노동자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폭스콘은 4분기 매출 전망에 대해 스마트폰 제조 부문에서 부진이 예상되나 컴퓨팅 제품의 선전과 양호한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제품 부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보합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이달부터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조립 라인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일일 보너스를 대폭 인상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상황 개선이 쉽지 않아, 이달 아이폰 출하량이 30%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2.11.10 I 김윤지 기자
"애플, 몇년 더 중국서 최신 아이폰 생산…다변화 시간 걸려"
  • "애플, 몇년 더 중국서 최신 아이폰 생산…다변화 시간 걸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 세계에 판매하는 아이폰 중 80% 가까이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애플(AAPL)의 중국 내 제조·조립 의존도를 낮추는데에만 앞으로 수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이사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이폰 생산을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애플은 앞으로도 몇 년 간 더 최신 아이폰을 계속 중국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 들어 일부 아이폰을 인도에서 생산하기 시작했지만, 실제 애플이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는데엔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생산을 중국과 인도, 베트남에서 하고 있다.지난주 애플은 중국 폭스콘 공장이 위치한 정저우에서의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봉쇄 조치로 인해 ‘아이폰14’ 고가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필드핵 이사는 ”애플은 인도 등지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곤 있지만, 여전히 그 양은 매우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만 약 20만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만큼, 애플은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아 중국 정부와 협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애플은 ‘미국보다 중국에 더 많은 직원을 두고 있다’고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매우 강력할 것이며, 관세나 다른 결정을 통해 미국에 대한 중국의 어떤 보복 조치라도 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아이폰14’ 생산 차질에도 애플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아이폰14 고가 모델은 인기가 많고 평가도 좋은 상태라, 대다수 소비자들은 대기 시간이 길어져도 기다렸다가 구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11.10 I 이정훈 기자
애플, 中아이폰 ‘에어드롭’ 기능 제한…中시위대 겨냥?
  • 애플, 中아이폰 ‘에어드롭’ 기능 제한…中시위대 겨냥?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애플이 중국 시위대를 겨냥해 무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통해 파일을 공유하는 ‘에어드롭’ 기능을 제한했다고 블룸버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된 아이폰 사용자들이 지난 9일 공개된 운영체제인 iOS 16.1.1을 업데이트하면, 에어드롭을 쓸 때 등록되지 않은 연락처로부터 파일을 수신받을 수 있는 시간을 10분으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시간 제한없이 가능했던 기능이다. 10분이 지나면 자신의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으로부터만 파일을 수신할 수 있다. 즉, 낯선 사람으로부터 에어드롭을 통해 파일을 받을 수 없도록 제한한 것이다.애플의 아이폰14 프로 (사진=AFP)에어드롭은 애플의 근거리 무선 파일 공유 시스템으로, 사진과 동영상 등을 9m 이내에 있는 다른 애플 사용자의 기기로 전송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체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애플 기기에 한에서라면 불특정 다수에게도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블룸버그는 이같은 정책 변화는 중국 시위자들이 시진핑 정부에 반대하는 포스터를 퍼트리기 위해 에어드롭을 사용한 이후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애플 측은 중국 내 에어드롭 정책 변화가 왜 이뤄졌는지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글로벌 정책으로 원치 않는 파일들이 공유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에어드롭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애플은 과거에도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아이폰 기능을 변경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2019년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를 업데이트 하면서 홍콩이나, 마카오 사용자에 대해 ‘대만 국기’ 이모티콘을 삭제하거나, 국가 인터넷 방화벽을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상 사설네트워크(VPN) 앱도 제한했다. 앞서 2019년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 중 상당수 시위대는 홍콩 경찰의 개인 정보 검열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에어드롭 기능을 사용해 왔다. 최근 반 시진핑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시위대 일부는 에어드롭을 통해 관련 포스터 등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2.11.10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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