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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무+, '농익기 전 마마무'가 들리고 보인다[인터뷰]
- 문별(왼쪽), 솔라[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준비 운동은 끝났다. 4인조 걸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2인 유닛 마마무+(마마무 플러스·솔라, 문별)가 본격적인 뜀박질을 시작한다. 이들은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준비했고 투어 공연도 준비 중이다.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오버더레인보우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마마무+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동하며 팬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마마무+는 지난해 8월 래퍼 빅나티와 협업한 곡 ‘베터’(Better)를 내며 첫 등장한 유닛이다. 이들은 그로부터 7개월여가 흐른 뒤 3곡을 담은 싱글 ‘액트 1, 씬 1’(ACT 1, SCENE 1)을 내며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나는 유닛이 아님을 알렸다. “연습생 시절부터 치면 13년 인연인 별이와는 음식 취향부터 많은 게 잘 맞아요. 저희 둘의 케미가 좋아서 ‘용콩별콩’(솔라의 본명임 김용선의 ‘용’과 문별의 ‘별’을 활용한 것이다.)이라는 별칭도 만들어졌을 정도죠. 별이가 ‘나중에 둘이서 무대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하기도 했고요.”(솔라)“언니와 노는 게 재미있고, 서로 잘 맞기도 하고, 팬들이 ‘용콩별콩’ 모습을 좋아해 주시기도 하니 ‘둘이서 팬미팅을 해보자’ 정도였는데, 언니가 큰 꿈을 꾸는 행동파가 되어 주었어요.”(문별)예상과 달리 초반에는 부딪히는 일이 잦았단다. 문별은 “아무래도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데다가 둘이서만 일하는 건 처음이었다 보니 부딪혔던 것 같다. 중심을 잡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솔라는 “서로 배려하면서 모난 부분을 깎아냈다”고 설명을 보탰다. 그런 과정을 거친 끝 일적으로도 남다른 케미를 발휘할 수 있게 된 솔라와 문별은 마마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색깔과 스타일의 곡들을 모아 첫 번째 미니앨범인 ‘투 래빗츠’(TWO RABBITS)를 완성했다. 솔라는 “첫 유닛곡을 발표한 이후 고민의 시간을 가진 끝 마마무가 데뷔 초기에 보여줬던 밝은 기운과 재기발랄한 면을 빼와 극대화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덧붙여 “마마무가 점점 성숙해지면서 농익은 느낌을 내는 팀이 되었는데 저와 별이는 데뷔 초기의 느낌을 조금 더 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마마무+는 앨범에 수록한 5개의 트랙 중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인 ‘댕댕’(dangdang)을 타이틀곡으로 택했다. ‘댕댕이(멍멍이를 표현한 신조어) 같은 네가 머릿속을 뛰어다녀서 머리가 댕댕 울린다’는 이야기를 위트있게 풀어낸 곡이다. 키치한 멜로디와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가운데 ‘댕댕’이란 표현이 무려 30번이나 등장해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돈다. 문별팬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는 문별은 “팬들이 항상 원하던 게 ‘청량’이었고 여름 시즌이기도 해서 ‘댕댕’이 타이틀곡으로 적절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태연 선배님 ‘덕질’을 해봐서 팬들의 마음을 잘 안다. 요즘 활동하는 아이돌 분들에게도 관심이 많아서 앨범 구성품까지 살펴보곤 한다”며 웃어 보였다. ‘댕댕’은 ‘완전체’ 마마무의 활동곡이 될 뻔했던 곡이기도 하다. 솔라는 “마마무가 2018년 발매한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염두에 뒀던 곡이다. 당시 크레딧에 함께 올린 화사와 함께 후렴구까지 만들어뒀다”는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때 제가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이 곡에 어울리는 안무를 소화하기가 어렵기도 했고 마마무가 음악 스타일을 바꿔야 할 때이기도 해서 ‘별이 빛나는 밤에’로 타이틀곡이 바뀌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마마무+는 퍼포먼스로도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손으로 토끼 귀를 만드는 이른바 ‘2023 토끼춤’을 비롯한 귀여운 포인트 안무들을 준비했다. 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솔라는 “어제(7월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하면서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팬들이 저희의 귀여운 모습을 좋아해주신다는 걸 확신했다”며 환하게 웃었다.솔라앨범에는 이별 주제 미디엄템포 감성 트랙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Save Me)도 수록했다. 마마무+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이 곡을 선공개곡으로 먼저 들려줬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문별은 “전 원래 ‘지구에 혼자 남겨지면 무엇을 할 건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발랄하게 써볼 생각이었다. 작업을 함께한 원위의 기욱이의 의견을 반영해 지금과 같은 분위기의 곡이 만들어진 것”이라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 대표님께서 수록곡으로만 남기기 보다 더 많은 분에게 알리면 좋을 노래 같다고 하셔서 선공개곡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마마무의 또 다른 멤버 휘인과 화사가 소속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완전체’ 활동이 이전처럼 활발하게 이뤄지긴 어려운 상황이다. 솔라는 “당장 잡혀 있는 마마무 단체 활동 계획은 없다”고 했다. 마마무+로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겠다는 게 두 사람의 각오다. 솔라는 “마마무 활동을 자주 할 수 없으니 마마무+로 팬들의 마음을 채워주자는 생각이다. 그래서 국내외에서 진행할 투어 공연을 준비해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마마무+는 ‘4.5세대 걸그룹’을 표방한다. 여기엔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최신 흐름에 발맞춘 활동을 펼치자는 생각이 녹아 있다. 인터뷰 말미에 솔라와 문별은 “4세대 아이돌 분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우리의 것을 잘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마마무+의 매력을 알려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앨범 전곡 음원을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 [피플]한류로 치솟은 K-메디컬 인기…365mc, 'K-지방흡입' 1호점 개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K-컬처’를 중심으로 세계적 신한류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비만클리닉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365mc는 ‘365mc 인도네시아’를 론칭하고 지난 20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마야파다 병원에서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365mc 김남철 대표이사와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 마야파다 그룹 조나단 타히르 부회장 겸 마야파다병원 CEO, 365mc 인도네시아점 그웬디 아니코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정재계 인사,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 취재진 등이 현장에 대거 몰리며, 대한민국 최대 지방흡입 의료기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김남철 대표이사는 개원 취지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마야파다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지방흡입 의료서비스를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2억7천만 인구의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365mc의 첨단 의료기술을 이전·발전시켜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까지 세계에 ‘K-지방흡입’ 의료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이 가장 강하게 부는 곳이다. ‘K-아이돌’, ‘K-뷰티’에 이은 또 하나의 열풍, ‘K-지방흡입’을 이어가기 위해 365mc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인 마야파다 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마야파다 그룹은 은행, 에너지, 호텔, 쇼핑몰, 미디어, 부동산 등 인도네시아 주요 산업 영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의료한류, K-지방흡입이 세계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지만, 마야파다가 그 중에서도 365mc를 선택한 이유는 20년간 비만 하나만 집중해 온 365mc의 끈기 있는 집중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선진 기술 보유 의료기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마야파다 그룹 조나단 타히르 부회장 겸 마야파다 병원 CEO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365mc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자카르타뿐만 아니라 쿤닝안, 반둥, 스라바야 지역 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365mc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마야파다 그룹은 365mc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을 위해 자국 내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했고, 인도네시아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회원인 그웬디 아니코 박사를 법인 대표이사 겸 인도네시아점 대표원장으로 선임했다.365mc는 개원을 앞두고 그웬디 아니코 대표원장을 포함한 현지 전문 의료진을 국내에 초청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전수했고 이를 통해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방추출주사 LAMS(Local Anesthetic Minimal-Invasive Liposuction) 시술을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의 손끝에서 받아볼 수 있다.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현지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 365mc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진출을 선포하고, 국제 비만치료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신기술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내세운 바 있다. 팬데믹 종식과 함께 365mc는 해외 지점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비만클리닉 365mc는 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마야파다 병원에서 인도네시아 오픈을 기념하는 개원식을 열었다.
- 코스닥 가는 빅텐츠, 콘텐츠株 흥행 계보 잇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을 제작한 빅토리콘텐츠(빅텐츠)가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2014년 코넥스에 상장한 지 9년 만이다. 올해 코스닥 이전상장에 나서는 다섯 번째 주자로 앞서 도전한 기업들에 비해 공모구조가 시장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 분야인 만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최소 중박 이상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조윤정 빅토리콘텐츠(이하 빅텐츠)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빅텐츠 제공)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케이(K)-콘텐츠의 세계화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기왕후 등 히트작을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모회사는 코스피 상장사인 패션 기업 F&F(383220)로 지난해 3월 235억원을 투자해 빅텐츠 지분 50.8%를 확보했다. 창업자인 조 대표는 지분 19.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지난 3월 방영을 시작한 KBS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회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22억3000만원을 달성,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억29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 1분기에는 10억원 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당시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의 매출은 반영하지 않았다. 향후 수익이 매출에 인식되면 올해 실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조 대표는 “1분기 매출은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TV 광고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기대작이 편성돼 올해 역시 예년과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빅텐츠는 자체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총 23개 작품에 대한 국내 방영권을 비롯해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사용료 등을 통해 매년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 5년간 드라마 총 10편을 제작하며 연평균 2~3편의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오는 2025년까지 콘텐츠 12편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F&F와의 시너지 효과도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F&F는 빅텐츠 인수와 F&F엔터테인먼트 설립, 아이돌 기획·제작 투자 등에 참여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빅텐츠는 F&F의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 콘텐츠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관 투자자들 반응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000억원 미만이고,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도 36.16%로 높지 않다는 평가다. 앞서 이전상장에 나섰던 토마토시스템(393210)(47.41%), 프로테옴텍(303360)(46.65%)과 비교해도 10%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 기업이라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콘텐츠 기업은 킬러 콘텐츠를 보유하면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의 강력한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빅텐츠는 100% 신주 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신규 드라마 제작과 작가·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2만1000~2만3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660억~723억원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총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금융당국의 제도 개편 이후 수요예측 기간을 늘린 첫 사례다. 7~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이달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조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빅텐츠와 F&F는 이해를 같이하고 있다”며 “모기업인 F&F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IPO출사표]코스닥 전학가는 빅텐츠 "모기업 F&F와 K콘텐츠 세계화 완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케이(K)-콘텐츠의 세계화를 완성하겠습니다.”조윤정 빅토리콘텐츠(이하 빅텐츠)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빅텐츠 제공)조윤정 빅토리콘텐츠(이하 빅텐츠)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 인기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14년 코덱스에 상장한 뒤 9년 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작품은 KBS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로 매회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0여 년간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에서 콘텐츠 판권 및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22억3000만원을 달성,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억29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조 대표는 “올해 1분기 매출은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TV 광고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진짜가 나타났다’, ‘완벽한 가족’, ‘소실점’ 등 하반기 주요 기대작 편성이 계획돼 있어 올해 역시 예년과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빅텐츠는 자체 IP를 기반으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으로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총 23개 작품에 대한 국내 방영권을 비롯해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OST 사용료 등을 통해 매년 매출을 늘리고 있다. 연간 제작 편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추가 IP도 확보 중이다. 빅텐츠는 최근 5년간 드라마 총 10편을 제작하며 연평균 2~3편의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오는 2025년까지 콘텐츠 12편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제작 예정 드라마의 비용과 수익을 검토한 후 제작 여부를 결정, 선(先)제작 후(後) 편성 대기 및 비용 발생에 대한 위험도 최소화했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이에 2015~2022년 드라마 한 편당 평균 매출액은 128억원으로 편당 평균 이익률은 7%에 달했다.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 ‘완벽한 가족’도 연내 공개한다. 타사와 달리 OTT 플랫폼 콘텐츠에 대한 국내 방영권 등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다른 OTT 오리지널 콘텐츠 계약 형태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여기에 추후 50부작 이상의 시즌제 작품을 제작, 글로벌 OTT 플랫폼을 대상으로 장기 공급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빅텐츠의 모회사는 코스피 상장사인 패션 기업 F&F다. F&F는 작년 3월 235억원을 투자해 빅텐츠 지분 50.8%를 확보했다. 창업자인 조 대표는 지분 19.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조 대표는 양사 간 시너지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F&F는 빅텐츠 인수와 F&F엔터테인먼트 설립, 아이돌 기획·제작 투자 등에 참여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빅텐츠는 모기업인 F&F와 마케팅, 유통 등 사업 전반적으로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빅텐츠는 100% 신주 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신규 드라마 제작과 작가·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기업공개를 통해 총 46만82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2만1000~2만3000원이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07억원 규모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총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7~8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받은 뒤 이달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조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빅텐츠와 F&F는 이해를 같이하고 있다”며 “모기업인 F&F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윤상 아들 앤톤,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합류
- 윤상 아들 앤톤라이즈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윤상의 아들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 멤버로 데뷔한다.SM은 1일 라이즈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해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등 멤버 7명의 프로필을 최초 공개했다. 윤상의 아들은 2004년생인 앤톤이다. SM은 “남다른 음악적 감각으로 작곡에도 능한 신예”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라이즈 멤버들은 보컬, 퍼포먼스, 악기 연주, 작곡 등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훈훈한 비주얼을 겸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SM은 전날 오는 9월 라이즈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라이즈는 SM이 에스파 데뷔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NCT 데뷔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기도 하다. 그룹명 라이즈는 ‘성장하다’라는 뜻의 ‘라이즈’(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을 지닌 ‘리얼라이즈’(Realize)를 결합해 만들었다.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다. SM은 앞으로 라이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 번개장터서 ‘발레코어’ 검색량 370배 껑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서 올해 상반기 ‘발레코어’ 검색량이 폭증, 발레코어 관련 제품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발레코어란 ‘발레’와 평범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을 일컫는 단어 ‘놈코어(normcore)’를 합친 단어로, 발레복을 일상복에 접목시킨 패션 스타일을 말한다.1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레코어’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92%가 증가했다. ‘발레코어룩’의 메인 아이템으로 꼽히는 발레플랫(113%), 발레리나슈즈(317%) 등의 검색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이 외에도 ‘발레’ 콘셉트의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토슈즈(322%), 레그워머(156%) 등의 검색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이 가운데 ‘발레리나슈즈’는 거래량 83%, 거래액 67%의 증가세를 보이며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레그워머’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 199%, 거래액 34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발레코어룩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발렌티노 발레리나 △마르지엘라 발레리나 △미우미우 발레리나의 검색량은 각각 800%, 271%, 165%가 증가하며 모두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 밖에도 발레와 밀접한 ‘핑크’ 컬러의 제품도 영화 ‘바비’ 개봉 후에 ‘바비코어’로 불리며 검색량이 급증했다. ‘바비코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0% 이상 늘었다. 핑크가방과 핑크리본, 핑크니트 등의 키워드 검색량도 각각 70%, 38%, 29% 이상 증가했다.시폰, 토슈즈 등을 변주한 ‘발레코어룩’은 발레복의 일상화를 지향하는 패션 스타일로 블랙핑크 제니, 뉴진스 앨범 콘셉트, 르세라핌 카즈하 등 아이돌을 통해 언급되며 여성복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번개장터 측은 “올 상반기 여성복 트렌드를 이끈 ‘발레코어룩’이 중고패션 시장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영화 ‘바비’의 개봉 및 SPA 브랜드의 ‘바비 컬렉션’ 출시 등 핑크 패션템으로 ‘발레코어’와 ‘바비코어’를 향한 관심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 '쇼킹나이트', 'HOT'한 참가자 대거 등장
- ‘쇼킹나이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쇼킹나이트’ 참가자들이 화려한 이력과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8일 MBN에서 방송한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는 전 아이돌 출신 멤버부터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핫’한 참가자가 대거 출연했다.이날 방송에는 과거 룰라 백업 댄서이자 그룹 팀(TEAM)으로 활동했던 낙타가 출연했다. 낙타는 “Ever you go ever you go 내 맘 깊은 곳에 넌 사는걸”이라며 1999년 발표된 그룹 팀의 대표곡 ‘별(別)’ 한 소절을 불렀고, MC들은 단박에 알아차리고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낙타의 근황도 공개됐다. 낙타는 현재 배달 대행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으로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활동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을 공개했고, 낙타와 많은 추억을 공유한 이상민은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2010년부터 활동한 힙합듀오 디오지(DOZ)도 소환됐다. DOZ는 당시 유튜브에 올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영상으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본 대형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DOZ는 역수입돼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고 일본 CF계를 섭렵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다나카와 김재중, 랄랄 등 유명인들이 DOZ를 커버하며 재조명받고 있어 레트로 음악 서바이벌 ‘쇼킹나이트’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M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핫한 인플루언서의 참여도 많았다. K리그 속 한 축구팀의 3년 차 치어리더이자 크리에이터 핀아는 방탄소년단(BTS) ‘MIC Drop’ 댄스 커버 영상으로 330만 뷰를 기록한 핫걸이다. 가수를 꿈꿨다는 핀아는 이날 무대를 통해 끼를 남김없이 펼쳤다. 이짜나언짜나는 최근 대학 축제 신성으로 떠오른 댄스 듀오이자 팔로우 35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다. 이찬, 박원찬으로 구성된 듀오로 특히 두 사람은 버클리 음대를 입학하고 연세대를 졸업한 인재다. 2016년 미니앨범 ‘이짜나언짜나’로 데뷔해 ‘빵댕이 흔들어라’, ‘쫄지마’ 등을 발매했고, 이특이 “저도 아이디어를 얻을 때 두 분의 영상을 보기도 한다”고 말할 정도로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로 MZ세대들을 사로잡고 있다. ‘쇼킹나이트’에서 주목받는 또 다른 팀이 있다. 이지은과 정혜빈으로 이뤄진 여성 그룹 듀스-G가 바로 그 주인공. 듀스-G는 남성그룹 듀스의 ‘나를 돌아봐’, ‘우리는’을 여성그룹으로서 소화한 것은 물론, Z세대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까지 첨가해 쇼킹메이커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2000년대 출생인 듀스-G가 태어나기 전 90년대 초반 가수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새롭게 Y2K를 표현하는 그룹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쇼킹나이트’가 발견한 보석”이라고 극찬했으며, 이특 또한 “보아 어릴 때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처럼 그동안 TV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과거 인물들을 소환하고 핫한 인물들을 새롭게 소개하고 있는 ‘쇼킹나이트’는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다양한 매력을 계속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 '더 문' 도경수 "멤버들 존재 큰 응원…노래·연기 평생하고파"[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문’ 도경수가 엑소(EXO) 멤버들의 든든한 지원 사격에 고마움을 전했다. 도경수는 영화 ‘더 문’의 개봉을 앞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처음 도전한 우주 프로젝트이자,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일찍이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전작 ‘신과함께’에서 호흡을 맞춘 도경수가 달에 고립된 주인공 ‘황선우’로 분해 김용화 감독과 재회했다. 압도적 기술력과 연출로 아름다운 우주의 세계를 구현할 ‘더 문’은 8월 2일 개봉을 확정, ‘밀수’,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과 함께 국내 영화 대작 ‘빅4’ 대열에 합류해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도경수는 ‘더 문’에서 UDT 출신에 분자물리학을 전공한 달 탐사작전 투입 대원 황선우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황선우는 ‘더 문’에서 달 탐사작전 수행 도중 태양풍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로 선배 둘을 잃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막내 대원. 도경수는 달에 홀로 고립된 ‘황선우’를 연기하기 위해 5~6줄의 특수 와이어를 달아 무중력 우주를 유영하는 우주인의 움직임을 완벽히 구현했다. 또 홀로 우주선에 남겨진 대원의 불안과 공포,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는 책임의식, 삶을 향한 의지와 희망을 풍부하게 표현한 열연으로 시사 이후 호평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배우이면서 11년째 장수 아이돌 ‘엑소’(EXO)로 활동 중인 도경수. 도경수는 ‘크림소다’로 돌아온 엑소의 컴백활동에 ‘더 문’의 홍보 활동으로 7월의 마지막날까지 정신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도경수는 “이렇게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한 것 자체가 오랜만인 느낌이었다”라며 “사실은 이렇게까지 바쁠 시기가 많지는 않았다. 작품할 땐 작품만 했고, 엑소를 할 땐 가수 활동만 했었는데 오랜만에 두 활동을 병행하니 예전에 한창 바빴던 기억들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근 열린 ‘더 문’의 VIP 시사회에서는 도경수를 위해 군 복무 중인 카이를 제외한 엑소의 멤버들이 참석해 든든한 지원 사격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도경수는 VIP 시사 참석 후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잘 봤다고 칭찬해줬다”며 “많은 응원을 줘서 항상 큰 힘을 받고 있다. 뭐가 좋았다, 나빴다 디테일한 피드백까진 없었지만 저로선 멤버들이 그 자리에 와준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더라. 정말 많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계기로 절친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선배 조인성에게도 개봉 전 덕담을 들었다고 했다. 도경수는 “인성이 형과는 항상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고 서로를 응원해준다”며 “‘우리가 어쩌다 같은 시기 개봉하게 됐을까’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 모든 영화가 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잘되자’, ‘둘 다 잘되자’ 항상 이야기해준다. 둘 다 서로의 영화를 봐주기로도 약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인성은 디즈니+ 드라마 ‘무빙’의 공개를 앞두고 유재석의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작품 공개 후 반응이 별로 좋지 않을 때에 대처하는 도경수 특유의 담담한 반응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도경수는 “일단 직업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저의 목표는 ‘건강하게 평생 할 수 있을 때까지 하자’이다”라며 “연기도 노래도 마찬가지다. 아마 그 태도는 제가 살아오면서 터득한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어떤 것에 휩쓸렸을 때 제 자신이 사실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휘둘리는 게 좀 많으면 확실히 힘든 면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간 너무 바빴다 보니까 이건 힘들구나, 이건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절충안을 찾아간 것 같다. 무엇보다 주변의 형들에게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선배, 형들에게 배운 태도”라며 “특히 인성이 형에게도 그런 걸 많이 배웠다. 사실 제가 친하게 지내는 형들의 성향이 비슷하시다. 단순하시고, 담담하시고. 그 전까지는 저도 감정적으로 휘둘리고 힘들어한 게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형들이 ‘그렇게 생각할 필요없다’며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지금의 제가 있지 않나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난의 연속이었음에도 ‘더 문’을 통해 도전을 감행해보고 싶었다고도 고백했다. 도경수는 “그 당시에만 해도 우리나라에 우주를 주된 배경으로 삼은 영화가 거의 없었기에 신기했다”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 너무 새로운 장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화제를 모은 그는 보다 풍부히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도경수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건 사실 진작에 했었어야 했는데 용기가 잘 나지 않았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후 게시물이 많이 없는 건 평소 워낙 제가 사진을 잘 안 찍는다. 내 사진은 아예 안 찍고 예전엔 그나마 풍경, 음식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 그것도 잘 안 찍게 되더라. 물론 그 전에 ‘버블’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그건 유료이지 않나, 유료인 만큼 내가 잘 소통하지 않으면 너무 죄스럽게 느껴지더라. 그런 점에서 인스타그램은 팬들 입장에서 비용 부담도 없고, 또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같아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 트리플에스 러블루션, 특첫 단체 콘셉트 컷 공개
- 사진=모드하우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로운 ‘디멘션(DIMENSION)’ 러블루션(LOVElution)이 기대감을 높였다.모드하우스는 29일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러블루션의 데뷔 미니앨범 ‘ↀ’ 첫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데뷔 임박을 알렸다.사진 속에는 블랙 앤 화이트를 의상 테마로 한 러블루션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러블루션이란 이름을 완성하는 특별한 합은 물론 디테일한 변주를 가미해 독특한 개성을 선사했다. 특히 필름 카메라를 사용, 감각적인 무드까지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러블루션의 데뷔 앨범 이름인 ‘ↀ’과 함께 ‘#MUHAN’이라는 해시태그, 그리고 발매 일까지 공개됐다. 앞서 ‘ↀ’라는 HTML 코드로 앨범명에 대한 힌트를 전했던 러블루션. 이들은 오는 8월 17일 ‘ↀ’을 발매하고 특별한 발걸음을 시작할 계획이다.러블루션은 발매 전까지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들로 전 세계 ‘WAV’(웨이브, 팬덤명)를 만난다. 과연 ‘ↀ’에 관련된 어떤 힌트가 추가로 공개될지 궁금증을 모은다.한편 러블루션은 팬들의 투표 콘텐츠인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만들어진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디멘션’이다. 공유빈, 윤서연, 카에데, 서다현, 박소현, 정혜린, 니엔, 신위로 구성됐다.러블루션의 콘텐츠는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트리플에스는 ‘시그널(SIGNAL)’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