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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모모랜드..'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아이돌 총출동
  • 워너원, 모모랜드..'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아이돌 총출동
  • 2017년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전경.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워너원과 모모랜드, EXID, 구구단, 마틸다, 펜타곤, 킬라그램 등 아이돌 스타들이 골프장으로 몰려온다. 국내 골프장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26일 열린다. 올해 16번째 열리는 콘서트는 낮 12시부터 사전 행사로 장타와 퍼팅 대회는 물론 어린이 씨름대회, 사생대회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운다. 본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올해는 한류 아이돌 스타 워너원과 모모랜드, EXID, 구구단 등이 출연해 수만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2000년 여름 처음 시작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에서 출발해 이제는 한류콘서트로 몸집이 커졌다. 매년 2~3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오고, 해외에서도 열성적인 팬들이 몰려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지역 축제가 됐다. 특히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수익금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내놓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이날 하루 골프장 영업을 하지 않고 코스를 관객들에게 개방한다. 페어웨이에는 놀이터가 들어서고 어린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생대회와 4, 5행시 짓기, 연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나눔에 동참하기 위한 기업들의 동참도 해마다 커지고 있다. 골프장의 계열사인 화성휴게소 직원들이 함께 해 파전과 구운 감자, 자장면, 막걸리들을 판매하고, 캘러웨이골프는 골프채와 각종 골프용품은 최저가 할인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파주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모금된 자선금은 5억원을 넘겼다. 푸짐한 상품은 덤이다. 콘서트 중간중간에 행운권을 추첨해 TV와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운동화만 착용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018.05.25 I 주영로 기자
'러브 스토리' 일급비밀 "팍팍한 세상에 희망 주고파"
  • '러브 스토리' 일급비밀 "팍팍한 세상에 희망 주고파"
  • 일급비밀(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일급비밀이 밝고 신나는 에너지로 돌아왔다.일급비밀은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새 싱글앨범 ‘러브 스토리’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러브 스토리’는 일급비밀이 데뷔 때부터 이어온 ‘학교 3부작’의 마지막이다. 1탄 ‘타임즈 업(Time’s UP)’, 2탄 ‘웨이크 업(WAKE UP)’ 이후 일본 활동에 전념해온 일급비밀은 1년 만에 시리즈의 마지막편으로 컴백했다.특유의 밝은 이미지는 더 강화됐다. 다크한 이미지, 무게감 있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운 보이그룹들이 많은 가요계에서 일급비밀은 경쾌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띄웠다. 멤버들은 “차갑고 팍팍한 세상에 따뜻한 희망을 주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일본에서 소극장 공연 등으로 팬들과 호흡을 하며 팬덤을 쌓았다. 한국에서는 아직 만족할 만큼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일급비밀은 “일본에서는 데뷔 전부터 프로모션을 해왔고 라이브라는 개념이 활성화돼 있는 데다 길거리에서도 팬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홍보를 하는 등의 기회가 많은데 한국은 방송이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한 홍보가 많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국에서 게릴라 콘서트, 래퍼 멤버들의 믹스테이프 등 대중과 친근해지기 위한 시도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어머어마한 선배들이 많은 상황에서 컴백을 했잖아요. 경쟁이라는 생각보다는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을 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저 친구들은 뭐지?’라고 조금이라도 관심을 얻게 된다면 기쁠 거 같아요. 요즘 ‘역주행’이라는 말이 유행인데 역주행해서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컴백 타이틀곡 ‘러브 스토리’는 1990년대 팝스타일의 곡이다. 레트로적 사운드와 일급비밀의 세련된 가창이 인상적이다. 히트곡 메이커인 프로듀서 스윗튠이 만들었으며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연출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완성했다. 23일 낮 12시 발매됐다.
2018.05.23 I 김은구 기자
'4전5기' 유나킴&'3전4기' 전민주, 절실함 담은 눈물
  • '4전5기' 유나킴&'3전4기' 전민주, 절실함 담은 눈물
  • 칸 유나킴 전민주(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4전 5기’ 유나킴과 ‘3전 4기’ 전민주가 만났다. 함께 걸그룹 디아크 멤버로 데뷔했다가 해체의 아품도 맛봤던 이들이 다시 일어섰다. 이들이 그 동안 기다려준 팬들 앞에 다시 서며 흘린 눈물에는 절실함이 가득했다.유나킴과 전민주가 여성 듀오 칸(KHAN)을 결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칸은 2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데뷔 디지털 싱글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좀 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두 사람이 알고 지낸 지 6년째라고 했다. 진작 이뤄졌어야 할 조합에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는 생각도 든다.유나킴과 전민주는 5인조 걸그룹 디아크 멤버로 지난 2015년 데뷔한 바 있다. 데뷔앨범 이후 새로운 활동은 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유나킴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3’,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고 전민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와 시즌6에 도전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도 받았지만 본격적인 활동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두 사람만의 시너지에 대해 서로간 확신은 있었다. 유나킴은 “전민주는 천장을 뚫어버릴 것 같은 시원하고 폭발적인 보컬을 지켰다. 칸의 색깔을 한층 강렬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전민주는 “유나의 폭풍같은 래핑은 칸의 색깔을 돋보이게 한다. 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밝은 에너지와 흉내내기 쉽지 않은 스웨그가 있다. 배우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조화는 서로의 단점을 메워주며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멤버가 2명이 되면서 두 사람이 무대에서 채워가야 할 부분들이 더 많아지기는 했다. 그래도 둘만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장점이라고 했다.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서 대중에게 보여주기에 더 나은 점도 있다고 했다.“팀 이름 ‘칸’은 ‘왕’이라는 뜻이 있잖아요. 최고의 퀄리티.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이들의 타이틀곡은 감각적인 힙합 비트와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팝 감성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R&B 곡으로 애매한 제스처를 취하는 상대방에게 ‘확실히 하라’고 당차게 요구하는 노래다. 싫으면서도 좋고, 확신에 차면서도 헷갈리는 보편적인 현실 연애의 과정을 파워풀한 듯 섬세하게, 트렌디하면서도 익숙한 여러 상반된 요소들로 재치있게 풀어냈다. 트와이스 ‘TT’ ‘치어 업’ ‘라이키’와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 청하 ‘롤러코스터’ 등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칸의 ‘아임 유어 걸?’은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018.05.23 I 김은구 기자
“파자마 입고 월드컵 응원하자”…현대차 팬파크 이벤트
  • “파자마 입고 월드컵 응원하자”…현대차 팬파크 이벤트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고객과 함께하는 색다른 응원 이벤트를 마련한다.현대차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본선 경기인 스웨덴·멕시코·독일 전(戰) 일정에 맞춰 전국 곳곳에 6가지 테마의 팬파크를 마련하고, 고객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005380)는 월드컵 경기 당일 고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전 세계인의 축제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국가대표팀 첫 경기인 스웨덴 전이 열리는 6월18일에는 파자마를 입고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파자마 팬파크’를 서울과 부산 2곳에서 운영하며, 광주와 충남 아산에서는 애견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애견 팬파크’를 운영한다.멕시코 전이 열리는 6월24일에는 전 국가대표인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진행하는 해설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하석주 팬파크’가 이태원에 마련되며, 축구를 사랑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중계를 제공하는 ‘수화 해설 팬파크’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운영한다.6월27일 독일 전에는 여의도 한강 유람선에서 혼자 축구 보기 외로운 선남선녀 50쌍을 초대해 경기 관람을 비롯해 스피드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사랑의 유람선 팬파크’와 강남 영동대로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우주소녀 옆자리 팬파크’를 운영한다.현대차는 6가지 다양한 팬파크 이벤트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나만의 팬파크를 만들어주는 ‘만들고 싶은 팬파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연을 신청해 선정된 고객들이 원하는 곳에 빔프로젝터, 스크린, 현대자동차 브랜딩 응원도구, 야식 등을 지원해준다. 6월27일까지 현대자동차 팬파크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원하는 장소에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월드컵 열기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23 I 피용익 기자
‘미스 함무라비’, 호평 힘입어 3.7%→4.6% 수직 상승
  • ‘미스 함무라비’, 호평 힘입어 3.7%→4.6% 수직 상승
  • 사진=‘미스 함무라비’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스 함무라비’가 4%대 시청률에 진입했다.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2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4.55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시청률 3.739% 보다 0.8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초임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고군분투와 성장이 따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부장판사 한세상(성동일 분)은 첫 재판을 앞둔 박차오름에게 법복을 입혀주며 “이 옷은 주권자인 국민이 사법부에 위임한 임무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되짚었다. 엄숙했던 의식과 달리 재판정은 북새통이었다. 아파트 비리, 아이돌 노예계약 전속무효 소송, 외국인 노동자 임금 체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이 민사 44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박차오름은 눈물까지 흘리며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지만, 이 공감 능력이 ‘민폐’로 이어졌다. 존경하던 연수원 시절 교수가 피고 측 변호인으로 나서자 눈인사를 나눠 한세상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채무자 할머니의 사연이 안타까워 도움을 주려고 전화를 걸었다가 탈이 났다. 전문 사채업자에게 당한 것처럼 보였던 할머니가 그의 전화를 받자 채권자에게 전화해 “젊은 여자 판사와 먼 친척”이라며 “소송 취하하지 않으면 한 푼도 못 준다”고 협박했다. 중립성을 지켜야하는 판사로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임바른(김명수 분)의 말대로 “좋은 의도로 실수할 권리 따위 없는 곳”이 법원이다. 뼈아픈 실수로 한 발 성장한 박차오름. 자신의 신념은 포기하지 않았다. 코피를 쏟으며 매일 철야를 했고, 1인 시위를 하던 할머니 사건의 문제점을 찾아내 항소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 했다.재판에서도 공감능력이 빛나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겐 간단한 사건일지라도 박차오름에게는 아니었다. 원고가 가장 듣고 싶었던 “괜찮냐”는 한 마디를 해주는 박차오름의 공감 덕분에 퍽퍽하고 고된 자신의 삶에 매몰돼 타인의 입장을 돌아볼 수 없었던 각자의 사정들이 드러났다. 원수처럼 싸우던 ‘식당 불판 사건’의 세 사람이 온전히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했다. 박차오름은 슈퍼 우먼은 아니었다.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 판사 박차오름의 고군분투는 작은 변화를 이끌었다. “법복을 입은 이상 개인감정 따위 드러낼 권리가 없다”던 임바른은 타인의 살갗 안으로 기꺼이 들어가는 박차오름을 보며 “사람의 표정은 지워야 하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지워서는 안 됐다. 보지 못했다. 마음으로 보면 볼 수 있는 것을”이라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한세상도 초임 시절 자신에게 법복을 입혀 주며 “잘 듣는 판사가 되시오. 판단하기 전에, 먼저 조용히, 끝까지”라고 독려하던 선배 판사의 조언을 떠올렸다.‘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18.05.23 I 김윤지 기자
日서 공연 관광 축제 열린다…‘2018 도쿄 공연 관광 페스티벌’
  • 日서 공연 관광 축제 열린다…‘2018 도쿄 공연 관광 페스티벌’
  • 지난 3월 일본 고베에서 개최한 한국관광홍보행사장을 가득 채운 일본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내 한국의 공연문화를 알리기 위한 관광 축제가 열린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과 마루노우치 홀에서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 도쿄 공연 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콘텐츠 구매력과 한국공연관광 잠재수요가 높은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영역확대 및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서 열린다. 이에 공사는 2017년부터 지원한 외국어자막 대학로 인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및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대형 뮤지컬 ‘1446’, 한국대표 넌버벌(비언어극)공연 ‘셰프’와 ‘판타스틱’ 등 7개 공연이 4일간 선보인다.또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향’과 한국관광 홍보대사 아이돌그룹 비투비(이하 BTOB)의 서은광이 참여해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등 대형 뮤지컬 갈라쇼와 관객과의 토크쇼를 실시해 일본시장 대상 고부가가치 공연관광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일본시장은 한국공연관광을 태동시켰고, 현재는 개별관람객 중심의 대학로와 대형 뮤지컬 잠재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방한 관람객 증진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현재 외국인이 주로 관람하는 상설공연은 기존의 전통·넌버벌 공연과 대학로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약 14개에 달한다. 공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를 개최해 기존의 상설공연들은 물론, ‘웃는 남자’, ‘1446’ 등 대형 뮤지컬까지 한국 공연콘텐츠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공사는 공연 외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국제이벤트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한국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도쿄에서 24~25일 ‘한국테마관광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일본 내 ‘한국 뮤지컬투어 고가상품’이 등장하는 등 한국 뮤지컬에 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부가 지속 관람형 공연상품 개발과 대학로 장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05.21 I 강경록 기자
옥수수(oksusu)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독점 공개
  • 옥수수(oksusu)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독점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이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을 21일 독점공개한다.리얼 버라이어티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은 국내 최정상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첸백시)이 일본 돗토리현을 여행하며 사다리게임을 이용해 복불복으로 일정을 선택하고 체험하는 예측불허 여행기다.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은 옥수수와 SM엔터테인먼트가 세 번째로 진행하는 아이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전작인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는 시즌1에 이어 시즌2 또한 누적 시청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며 옥수수 예능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이용, 기존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의 시청층을 분석해 ‘엑소’라는 빅아티스트와 ‘여행’이라는 테마에 대한 니즈 및 관심도를 발굴함으로써 이번 기획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본격적인 방송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조사 결과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에 대한 10대의 사전인지도가 48.5%로 이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초기 흥행몰이에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벨벳’에 이어 ‘엑소’ 등 인기 아이돌을 활용한 콘텐츠로 인해 옥수수 예능의 입지가 굳건해지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주목도 함께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의 경우 이미 일본, 태국 등 글로벌 판권 판매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을 단순히 방송만 하는 것이 아닌 제작발표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와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4시에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제작발표회를 진행해 언론 뿐 아니라 옥수수 시청자들도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며, 제작발표회 생중계 시 채팅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이 누적 시청수 2,000만뷰 돌파 시 옥수수에서 첸백시 단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의 성원에 화답할 계획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옥수수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아이돌을 활용한 전략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1020 시청자층과 아시아 시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은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5월 21일 오전 10시 처음으로 공개되며, 매주 월~금 오전 10시 1편씩 공개된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한 주에 공개된 5편을 통합한 60분편을 라이브 형태로 방송해 실시간 채팅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8.05.21 I 김현아 기자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러시아월드컵 TV광고 공개
  •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러시아월드컵 TV광고 공개
  • (사진=코카콜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이자 130여 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새 캠페인 모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TV광고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4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컵에 열광하고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코카콜라는 다음 달 개최될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소비자들도 올 여름 코카콜라와 함께 월드컵의 짜릿한 순간을 즐기기 바라는 의미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광고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방 안에 모두 모여 TV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멤버들은 경기에 한껏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골이 터지는 순간 다 함께 짜릿한 기쁨의 함성을 지르는 등 보는 것만으로 다가오는 6월 월드컵 응원의 열기가 가득 찬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시원한 코카콜라를 마시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시원하고 짜릿한 느낌을 선사한다. 코카콜라를 들고 함께 건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 위로 등장하는 ‘놓칠 수 없는 이 순간 당신은 준비되셨나요?’라는 자막을 통해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매 순간 누구보다 짜릿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러시아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전 세계인이 가장 열광하는 월드컵의 짜릿한 순간을 소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 온 코카콜라는 가장 오래된 월드컵 후원사 중 하나로 지난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코카콜라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1978년부터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또 매년 여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영상 광고와 특별한 순간을 나눌수 있는 짜릿한 이벤트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및 여름 캠페인 모델로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발탁해 이들과 함께한 TV광고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5.21 I 강신우 기자
SKT ‘무약정플랜’ 광고, 유튜브 2000만뷰 돌파
  • SKT ‘무약정플랜’ 광고, 유튜브 20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은 ‘하나부터 열까지-새로고침’ 캠페인 광고 중 ‘무약정플랜’ 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기준 2018만건에 달한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초 공개한 ‘디스 이즈(This is) 5G’ 캠페인 광고 중 김연아·윤성빈 선수가 출연한 ‘5G 이야기’ 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보름만에 2000만 건을 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유튜브에 공개된 국내 기업 광고 영상 중 조회수 2000만건을 넘긴 건 SK텔레콤의 ‘무약정플랜’와 ‘5G 이야기’ 두 편뿐이다.두 광고의 공통점은 ‘힘을 쫙 뺐다’는 것. SK텔레콤은 “두 광고 모두 출연자의 멋진 모습이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복잡한 설명은 철저히 배제하고, 익살스러운 대화와 비유를 통해 핵심만 전달했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무약정플랜’ 편에 출연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ONF)’의 멤버 효진과 와이엇은 복잡한 설명 대신 재미있는 대화를 통해 “계약(약정)을 하지 않아도 챙겨준다”는 ‘무약정플랜’의 핵심 장점을 소개한다. ‘무약정플랜’ 편은 ▲두터운 10대 팬층을 지닌 ‘온앤오프’ 멤버 출연 ▲“무작정· 무약정!” 등 젋은 층이 좋아하는 말장난 활용 ▲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병맛(뜬금 없고 이해되지 않음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 코드 삽입 등으로 10대 시청자 사이에서 ‘반복 재생’ 열풍이 이는 등 반응이 유독 뜨거운 것으로 분석됐다.SK텔레콤 남상일 IMC그룹장은 “유튜브에서 ‘무약정플랜’ 광고를 시청한 사람의 경우 ‘SK텔레콤 무약정’ 등 상품 관련 키워드를 약 2.5배 더 많이 검색하는 등 이번 캠페인이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고객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나부터 열까지-새로고침’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21 I 김현아 기자
‘더유닛’ 유니티, 오늘 ‘개콘’ 출격 ‘예능감 폭발’
  • ‘더유닛’ 유니티, 오늘 ‘개콘’ 출격 ‘예능감 폭발’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더유닛’ 출신 유니티(UNI.T)가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지난 18일 ‘뮤직뱅크’에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선보인 유니티는 어제 ‘불후의명곡- 작사가 박주연’ 특집에 출연해 ‘이젠 떠나가 볼까’ 무대에서 완벽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며 연신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입증 시켰고 오늘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격한다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유니티 멤버들은 개그콘서트 각 코너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과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알려졌으며 팬들은 유니티가 어떤 코너에서 어떤 예능감으로 무대를 꾸밀지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어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타이틀 곡 ‘넘어’와 수록곡 ‘추억시계’ 무대를 통해 뛰어난 실력과 치명적인 섹시함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화려한 입담과 뜻밖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유니티는 정식데뷔를 마친 뒤 각종 예능까지 섭렵해 대세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으며 유니티가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오늘 저녁9시15분에 만날 수 있다.
2018.05.20 I 박현택 기자
  • SM, FNC애드컬쳐 인수 완료…양사 시너지 본격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스엠(041510)(SM엠터테인먼트, 이하 SM)은 18일 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 지분 31%를 확보해 인수 작업을 완료하고 사명을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으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에프엔씨엔터(173940)(FNC엔터테인먼트, 이하 FNC)는 지분 18%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FNC 대표이사를 겸임하는 안석준 대표이사는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경영고문으로서 FNC와 SM간 사업적 결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는 패밀리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종합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FNC는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아티스트와 연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예능제작 자회사인 에프엔씨프로덕션을 인수했고 드라마 제작사업도 직접 진행해 미디어 제작 사업과 소속 아티스트 시너지를 유지할 방침이다. 에프엔씨프로덕션은 JTBC ‘뭉쳐야 뜬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업체다. 최근 JTBC ‘아이돌룸’을 선보이기도 했다.한편 FNC는 전문경영인 안석준 대표이사와 콘텐츠 제작 전문가 한승훈 대표이사의 공동대표체제를 통해 경영권에 변화를 주고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경영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2018.05.18 I 이명철 기자
포디콰·포레스텔라 한 무대 선다…'팬텀vs팬텀' 콘서트
  • 포디콰·포레스텔라 한 무대 선다…'팬텀vs팬텀' 콘서트
  •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사진=아트앤아티스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JTBC ‘팬텀싱어’ 시즌1과 시즌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와 포레스텔라(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가 한 무대에 오른다. 두 팀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함께 콘서트 ‘팬텀vs팬텀’을 연다.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는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명실상부한 크로스오버계의 블루칩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테너 이벼리로 구성돼 웅장함과 고급스러움, 신사다운 명품 보컬을 보여주고 있다.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포레스텔라는 화학 연구원 출신 강형호, 베이스 고우림, 테너 조민규, 뮤지컬배우 배두훈으로 구성돼 다양한 색깔과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두 팀은 약 3시간 동안 30여 곡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함께 녹음한 ‘림포시빌레 비베레’를 선보인다. 고훈정·배두훈, 이벼리·강형호, 손태진·조민규의 특별한 유닛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배경음악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고우림의 ‘백만송이 장미’도 무대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두 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 중이다. ‘루나’ ‘마이에덴’ ‘리멘시타’ 등을 이번 공연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6월 16일과 1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6만6000~13만2000원.
2018.05.18 I 장병호 기자
황혜영, 비아이지 소속사와 전속계약 '본격 활동 재개'
  • 황혜영, 비아이지 소속사와 전속계약 '본격 활동 재개'
  • 황혜영(사진=G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연예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이를 위해 황혜영은 아이돌 그룹 비아이지, 애플비, 가수 소야, 진이형 등이 소속된 G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G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이 같이 밝히며 “솔직 담백한 입담과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황혜영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황혜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그대 눈물까지도’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룹 오락실의 멤버로도 활동했고 드라마 ‘호텔’, ‘못 말리는 결혼’ 등에도 출연해 연기자로서 가능성도 보였다. 현재 40대에 쌍둥이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군살 없는 몸매와 남다른 패션 센스, 동안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쇼핑몰 ‘아마이’ 대표이사와 홈쇼핑에서 성공한 CEO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싱글와이프’, ‘백년손님 자기야’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인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GH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외에 배우 혁주(최혁주), 김형민, 아역 배우 최명빈이 소속돼 있다.
2018.05.18 I 김은구 기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 ‘강림’, 유튜버로 변신
  •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 ‘강림’, 유튜버로 변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인기 캐릭터 ‘강림’, 유튜브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인기 캐릭터 ‘강림’이 유튜브 라이브로 팬들과 만난다.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온라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소통 시도는 ‘강림 라이브’가 국내 최초다.CJ E&M(130960)은 투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강림’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림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림’은 첫 방송에서 실시간 댓글을 확인하며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요청으로 신비아파트 속 명대사까지 재현하며 인기를 확인했다. ‘강림 라이브’ 18일 저녁 8시 방송에서는 팬들의 고민상담을 진행한다. ‘강림’은 매주 진행되는 방송에서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통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처음 진행된 ‘강림 라이브’는 생방송 3분 만에 동시 접속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인기 연예인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동시 접속자 수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생방송 후 게시된 영상은 조회수가 5만회를 넘어섰으며, 2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신비아파트>는 ‘우리 아파트에 귀신이 산다’는 설정의 애니메이션으로 도깨비 ‘신비’를 도와 귀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승천시키는 이야기다. ‘강림’은 악의 기운을 봉인하는 신비한 소년으로 차가운 이미지 뒤에 숨겨진 따듯한 매력으로 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다. CJ E&M 애니메이션본부의 김용만 PD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가기 위해 이번 유튜브 라이브를 기획하게 됐다. 모션 캡쳐 기술과 성우의 실시간 더빙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강림’의 라이브 방송이 가능했다”며, “첫 방송 이후 다른 캐릭터의 라이브 방송 요청도 쇄도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 달 간의 ‘강림 라이브’ 시범 운영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18 I 김현아 기자
칸토 "K힙합에 아이돌 색깔 더해 새 이정표 세울 것"
  • 칸토 "K힙합에 아이돌 색깔 더해 새 이정표 세울 것"
  • 칸토(사진=브랜뉴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에 아이돌의 색깔을 더해 저만의 스타일로 만들어가고 싶어요.”지난 15일 솔로 앨범 ‘레피티션(REPETITION)’으로 활동에 나선 칸토의 포부다. 칸토는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래퍼가 왜 춤을 추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며 “트렌트를 맞추거나 이끌어가야 할 때가 있고 스스로 비주얼적인 음악에 관심도 있다”고 말했다.칸토는 지난 2월 방송이 끝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다. 최종 멤버 선발에서 고배를 들었지만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경쟁을 하면서 음악, 무대 퍼포먼스 등에서 배운 것이 많았다. 칸토는 데뷔 이전부터 춤에 일가견이 있었다. 춤을 추는 경우가 많지 않은다른 래퍼들과 차이점이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랩을 하면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새로운 기반을 다졌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이 들기 전까지 춤을 추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댄스 창작과 동선, 임기응변 등 배울 게 많았다. 섞이는 게 다소 낯설어 보였지만 칸토는 “그 무리에서 잘 어울렸던 것 같다. 크게 이질감은 없었다”며 “숙소에서 같이 생활하는 것도 크게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시큰둥’을 비롯해 5곡을 담았다. 모두 사랑 이야기다. 만남에서 헤어짐까지의 이야기를 실었다. 사람은 누구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앨범을 계속 반복해서 재생해달라는 칸토의 바람까지 담겼다.칸토(사진=브랜뉴뮤직)“이번 앨범은 발매 전에 들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했어요. 특히 어머니가요. 신나는 음악을 좋아하시거든요.”칸토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웃음이 떠올랐다. 매번 앨범에서 뭐든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러다 보면 호불호가 갈리게 마련이다. 이번에는 달랐다. 기존 음악들과 비교하면 어두운 분위기와 센 척이 사라졌다. 칸토는 “‘더유닛’ 출연 영향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지금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 역시 ‘더유닛’에 출연하면서 자신감이 커진 탓도 있다. 귀가 얇았던 과거와 달라진 점 중 하나다. 이번 신곡에 ‘아이돌스럽다’는 말을 들어도 귀담아 듣지 않을 생각이다. 그냥 ‘칸토 스타일’, ‘칸토의 음악’이기 때문이다.“K힙합의 팬들이 늘어나고 있어도 아이돌 팬덤과 비교하면 많이 약한 게 사실입니다. 롱런을 위해서는 뭔가 하나의 이정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제가 세우고 싶습니다.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죠.”
2018.05.17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고용 막는 親노동 일자리정책 튜닝하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용 막는 親노동 일자리정책 튜닝하라-‘제9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디지털 신세계’ 길을 찾다-당국도 인정한 합병비율…현대車, 엘이엇과 벼랑끝 표대결-北 “트럼프, 볼턴에 경고 날려라”-[사설]북한의 ‘판흔들기’에 의연 대처해야-[사설]“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검찰 내분사태△줌인&-위기일발 이웃 보듬은 영웅…‘정의로운 희생’ 보듬는 LG-석달째 ‘고용 쇼크’…취업자 증가수 10만명대 그쳐-‘B-52’ 맥스선더 훈련서 제외△표대결로 치닫는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현대모비스 주주 불리하지 않아…향후 성장성 빼고 현 주가만 쳐도 이익”-“정해진 것 없다…장기적으로 연금에 가장 유리한 선택할 것”-“헤지펀드 위협 반복…선진국 수준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하라”△일자리委 출범 한돌-‘유니콜 기업’에 일자리 창출 희망 싣는다…제2쿠팡·한국판 우버 키울 것-‘프듀101’처럼 국민이 투자 결정…창업 서바이벌 오디션 이달 내 시작△6·12 북·미회담 ‘경고음’-“우린 리비아와 다르다”…美 볼턴 콕 찍어 불만 터뜨린 北 김계관-北·美회담 성공 여부, 다음주 ‘풍계리 이벤트’ 보면 안다-金·트럼프 회담 결렬 막으려면…지금, 文·金 핫라인 통화할 때△정치-“여아, 싸움만 하면 공멸…건전한 라이벌 돼야”-‘서울 구청장 5곳 지켜라’ 與風앞…절박한 한국당-기세등등 與, TK지역도 넘봐…‘6·13 무투표 당선’ 줄어들 듯-‘자금난’ 野, 선관위 보조금 받아 ‘급한 불’ 껐지만…△경제·금융-출혈경쟁 부메랑…손보사 1분기 순이익 33% 뚝-편법 상속·증여 칼 빼든 국세청…대기업 30곳·자산가 20명 세무조사-韓 견제, 회복기인가 침체 국면인가…文 경제 멘토가 쏘아올린 ‘경기 논쟁’-KB금융, 올해 1000명 신규 채용△1분기 상장사 실적-삼성전자 빼면 상장사 순이익 13% 줄어…韓경제 ‘원톱 의존’ 한계 직면-사드 악재 걷혔다…화장품株 점프 채비△산업&기업-이재현 회장 “초격차 역량 키워 ‘2030 월드 베스트 CJ’ 달성하자”-혁신 앞세운 ‘김조원 효과’…KAI, 1분기 날았다-엥글 GM사장 “협력사와 글로벌 시장서 동반성장”-현대차, 美 레이더 전문 스타트업과 협업…자율주행차 ‘눈’ 기술 확보 속도-LG전자, 용량 커진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 출시-포스코 파이넥스 2고장, 재가동 불 지폈다△산업-‘리니지M 독주 막아라’…넥슨·넷마블, 모바일 게임대전 선전포고-현대상선, 美오라클과 맞손…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도입-고객 얼굴 인식, 매장 안내 로봇…SK C&C ‘무인점포시대’ 연다-신뢰성 논란에…가상화폐 ‘팝체인’ 빗썸 상장 연기△소비자생활-길 잃은 로드숍 화장품-달달한 이마트 수박 최저 6900원에 판매-위스키, 영화관·이자카야로 간 까닭-무게 줄이고 히팅·청소 기능 더하고…KT&G ‘릴 플러스’ 출시△중소기업·벤처-‘대진 방사능 침대’ 불똥튈라…뒤척이는 침대업계 “우린 안전”-의류관리·공기청정 한번에…코웨이 ‘의류청정기’ 납시오-신현주 한나제이 대표 “여성에게 가슴은 ‘자기만족’…집에서 수술없이 키우세요”-유한킴벌리, 아이 피부 지킴이 ‘그린핑거’ 선크림 출시△Auto&Life-‘해치백 무덤’ 징크스 깨는 ‘4色바람’-타봤습니다 르노 ‘클리오’…소형차는 답답하다고? 가파른 산길서도 쭉~쭉△성공異야기-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 “아버지와 대화 톻애 제약업 빨리 눈떠…뜨는 방사성의약품 시장 먼저 알아봤죠”-방사성의약품은…암 진단에 치료까지 가능, 시장 9%씩 고속 성장△증권&마켓-北, 고위급 회담 중지 일방 통보…남북과계 삐긋, 경협株 ‘미끄럼’-100일 맞은 KRX300…1조 몰리며 순항-‘만능통장’ ISA 수익률 부진…10개중 7개가 ‘마이너스’-신한금융투자 포럼서 “올 코스피 2800” 전망 나와△증권-최대주주 변경후 1년간 주식 못 팔아…‘껍데기 상장사’ 무자본 M&A 막을까-‘무차입공매도’ 5년새 총 68건…과태료 부과는 21건 그쳐-노란우산공제 해외주식 운용사에 하이·에셋플러스-‘빅딜’ 투자…IMM인베, 5000억 규모 펀드 결성 눈앞△문화&스포츠-임학선 성균관대 무용학과 문행석좌교수 “몸과 마음 닦고 지난 삶 반추…춤은 修身이더라”-쾰른방송교햑악단 내한공연, 잔잔한 듯 강렬하게…묵직한 베토벤△스포츠-임성재의 두가지 목표, 상금왕·랭킹 100위 다 이룰 것-배상문의 두가지 고민, 쉼없는 도전이냐 속도 조절이냐-올들어 퍼터 교체 세번…박인비 “휴~ 맘에 드는 것 찾기 힘드네”-지소연 “더블 달성…영국 와서 최고의 한 해 보냈다”△사람&나눔-도종환 문체부 장관 “‘사람이 있는 문화’…일 아닌 쉽 중심 문화에 중점”-아이돌 쇼 대신 ‘드론 해킹’…국민대 축제가 달라졌어요-냉장고 제빙기 新기술 개발…국가 산업 발전 기여-신문협회 “포털 뉴스 아웃링크, 법률로 정해야”-강승중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이정대 프로농구 KBL 9대 총재-에쓰오일, 소방관 부부 70쌍 초청…제주도서 2박3일 ‘休캠프’ 열어-전경련·산업인력공단, 청년 해외취업 지원 ‘맞손’△오피니언-인맥에선 넓이보다 깊이가 중요-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e갤러리 필립 꼬네 ‘벽 No.1’△부동산-“사업 연기” “강행하자” 조합원 내부 분열 조짐…재건축 좌초 위기-국토부 “반포현대 부담금 재산권 침해 소지 없다”-‘가구 수’ 늘었다지만 ‘주택 수’ 증가엔 어림없어-부영그룹, 을지빌딩 1년 만에 팔기로△사회-문무일 검찰총장 “관리감독이 총장 직무”…부당개입설 일축-워마드, 이번엔 고려대 男화장실 ‘몰카’-남대문시장 손님 20% 늘었지만…교통혼잡 심하고 유지비만 年 43억-뒷골 땅기는 세상…고혈압 환자 600만명 돌파-119 구급대원도 의대서 해부학 실습한다
2018.05.16 I 박정수 기자
'프듀48' 단체곡 '내꺼야' 공개 6일 만에 400만 뷰
  • '프듀48' 단체곡 '내꺼야' 공개 6일 만에 400만 뷰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PICK ME)’ 무대가 공개 6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만을 돌파했다.무대 공개 직후 ‘프로듀스48’이 한·중·일 3국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데 이어 해외 이용자들의 시청만 집계된 유튜브 조회수 역시 수직 상승 중이다.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공개된 단 한번의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PICK ME)’의 첫 무대는 지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됐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들이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승기의 소개로 등장, 다이아몬드 대형의 무대에서 ‘내꺼야(PICK ME)’를 부르며 국민 프로듀서 앞에 눈도장을 찍었다.방송 직후 ‘프로듀스48’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중국 최대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웨이보와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도 인기 검색어 10위권 내에 올랐다. 한국의 콘텐츠가 공개와 동시에 한·중·일 3국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동시 랭크된 이례적인 결과다. 태국에서는 무대 공개 후 ‘내꺼야(PICK ME)’가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고, 16일 현재도 5위권 내에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 모두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현재까지 4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온전히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수치라고 Mnet 측은 분석했다. 네이버에서는 73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한편 16일 낮 1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듀스48’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모두 공개됐다. 출연 소식만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AKB48 멤버들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출연진 96명의 자기소개와 1분 PR 영상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출연자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Mnet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가수 이홍기, 소유, 치타와 안무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트레이너로 참여한다.‘프로듀스101’을 대표하는 1, 2대 센터로 녹화장을 방문한 전소미와 강다니엘을 비롯해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완전체 출연 소식이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을 목표로 96명 출연자들이 펼쳐갈 여정을 담은 ‘프로듀스48’은 오는 6월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2018.05.16 I 김은구 기자
  • 국민프로듀서가 스타창업자 발굴…'프듀101' 창업오디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민 프로듀서들께서 스타 창업자를 발굴하고 크라우드펀딩으로 직접 투자해주세요.”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듀스 101’ 방식의 우수창업가 서바이벌 오디션이 도입된다. 프로듀스 101은 아이돌그룹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발굴·육성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다. 집중도가 높은 예능방송 방식을 창업 오디션에 도입해 국민들의 창업 인지도를 높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정부는 16일 ‘제6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 붐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서바이벌 창업 오디션은 ‘도전 K-스타트업’이라는 명칭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예선·본선·왕중왕전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 대회는 2007년 중기부에서 시작해 2016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 중인 대표적인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새롭게 프로듀스 101 방식을 도입하는 등 큰 폭의 변화를 꾀했다. 프로듀스 101처럼 국민들이 방송으로 창업 오디션을 지켜본 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직접 해당 기업에 투자,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김지현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프로듀스 101이 아이돌그룹에게 직접 투표하는 방식이라면 도전 K-스타트업 대회는 마음에 드는 창업팀에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는 형태”라며 “현재 어떤 방식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지 플랫폼에 대해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방송 방식도 폭넓게 검토 중이다. 기존에는 정부 주도로 대회를 기획하고 이끌어갔다면 올해부터는 민간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최근 민간기획사 대상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과거 정부 주도 방송처럼 딱딱한 방식이 아닌, 국민들이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예능적’ 요소를 투입해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김 과장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끌어모으는 게 가장 큰 숙제”라며 “현재 방송사, 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방식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전 K-스타트업 대회 예선은 정책 대상에 따라 혁신·교육 및 과학· 국방·글로벌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한다. 대회 규모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해외 창업팀도 발굴해 참가하게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인이 찾는 핀란드 창업대회 ‘슬러쉬’(Slush) 같은 글로벌 대회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대회 참가 창업팀들을 위해 모태펀드 출자 등 500억원 규모(잠정)의 민관 공동펀드도 조성한다. 1위 창업팀에 2억원의 상금을 부여하는 한편, 기술보증기금 보증과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연계 지원도 실시한다. 올해는 5월부터 8월까지 예선을 치른 뒤 9~10월 본선에 이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벤처창업 페스티벌’에 연계해 최종 수상팀을 발표할 계획이다.
2018.05.16 I 김정유 기자
  • FNC엔터, 올해 배우·예능부문 투자 성과 가시화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프엔씨엔터(173940)(FNC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면 지난해 1분기보다 적자폭을 각각 57%, 38% 가량 줄였다.올해 정용화의 입대와 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 지분 일부 양도로 실적 감소 우려가 있지만 그동안 집중 투자한 배우, 예능 분야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악 부문 아티스트 세대교체와 중국의 한한령 해소 이후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음악 부문의 경우 씨엔블루 멤버 개인활동과 SF9, N.Flying 등 신인그룹 해외 공연을 확대하고, 남·녀 신인아이돌그룹과 중국 로컬 아이돌 데뷔를 준비 중이다.배우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육성시스템을 통해 정해인을 발굴했다. 정해인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향후 글로벌 활동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능부문은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자회사인 에프엔씨프로덕션이 FNC로 이관돼 소속 예능인 시너지 증대를 통해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를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음악부문의 신인 아티스트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배우, 예능 분야에서 투자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향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 연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5.16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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