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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불송치'…경찰 "적법 절차, 무리한 수사 아냐"재차 강조
  • '지드래곤 마약 불송치'…경찰 "적법 절차, 무리한 수사 아냐"재차 강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의 마약 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리며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견해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서면으로 진행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불송치 종결이 됐다고 하여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견해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련자 조사, 국과수 감정 등 필요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했다.앞서 인천경찰청은 권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제보가 있어 정식 수사(입건)로 전환했지만 범죄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권씨의 마약투약 혐의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후 경찰의 수사가 무리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인천경찰청은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제보 내용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제보를 듣고 (수사) 안할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경찰은 지드래곤과 같이 마약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모발·손톱 정밀감정을 벌인 배우 이선균(48)에 대해서는 공갈사건을 먼저 수사한 뒤 마약사건 송치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이선균도 지드래곤과 같이 경찰의 정밀감정에서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았다.한편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씨의 ‘불법 촬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황씨의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황씨는 지난달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12월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와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메이저리거 선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씨와 후배 임혜동씨의 폭행공갈 협박 의혹 사건과 관련해선 “김씨가 공갈 피해를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해 고소인 조사를 통해 피해내용을 확인했다”며 “피고소인(임씨)는 고소인(김씨)의 고소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참고인 조사와 계좌 거래내역,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혐의 사실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12.26 I 손의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 ·수속 시스템 구축 완료
  • 분당서울대병원,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 ·수속 시스템 구축 완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송정한)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 및 입원수속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입원예약 - 병실배정 · 입원수속 · 입원진료비 수납’까지 입원 원무 전(全) 과정에 알림톡 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고객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만을 통해 입원예약과 입원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앞으로는 원무 창구를 방문하거나 긴 시간 대기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돼 환자 편의와 만족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환자는 입원결정이 나면 알림톡으로 발송된 입원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입원대기정보, 희망병실선택, 입원안내사항과 같은 입원예약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입원대기 중간에 희망병실을 변경한다거나 입원을 연기하고 취소 할 때도 이전까지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기다리거나 병원을 내원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병원 역시 입원 연기 및 취소 신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병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병원은 이러한 입원예약 단계에서 환자별 진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면서 필요한 도움도 지원한다. 때문에 환자들은 병원으로부터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예약 방법 등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 모바일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입원수속도 한결 수월해졌다. 입원 당일 원무창구에서 작성해야 했던 각종 동의서 및 약정서는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작성하면 된다. 입원 조건에 따라 환자별 작성 서류가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서류가 누락되거나 불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는 일도 감소한다. 창구에서는 ‘신분증 확인’과 ‘출입증 발급’ 이라는 단 두 가지 절차만 이뤄지면 되기 때문에 최소 5분에서 10분정도 소요됐던 입원수속 시간을 단 1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켰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오픈한 병실배정 안내 모바일 서비스 이용률이 70%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1일 250명 입원기준 하루 동안 창구에서 소요되는 입원예약 시간을 750분에서 225분으로 약 70% 감소시키고, 입원수속 소요시간은 1,250분에서 550분으로 약 56%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이번 시스템에는 의료진이 입원오더를 입력하면 환자별로 입원할 수 있는 병실등급이 자동 설정되는 기능도 도입했다. ▲진료과별, ▲의료진별, ▲질환별(입원사유)로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이 환자마다 각각 다른 만큼, 입원 가능한 병실만을 자동 활성화하는 기능은 환자의 희망병실 선택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입원 전 과정 모바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복잡한 입원과정이 간소화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선도하고 고객이 편리한 병원을 만드는데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 하겠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모바일 입원예약 안내’ 알림톡과 모바일 입원예약 과정.분당서울대병원 ‘모바일 입원수속 안내’ 알림톡과 모바일 입원수속 과정.
2023.12.26 I 이순용 기자
소방안전교부세 75% 이상 소방 분야 투자, 내년까지 연장
  • 소방안전교부세 75% 이상 소방 분야 투자, 내년까지 연장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소방안전교부세의 75% 이상을 소방 분야에 투자하는 일몰 규정이 내년까지 연장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규정은 당초 지난 2015년 소방안전교부세 도입 당시에 소방 장비 개선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2017년까지 3년 간 사업비의 75% 이상을 소방 분야에 투자하도록 규정했다. 이후 두 차례 추가 연장해 올해 12월 말 일몰을 앞두고 있었다.소방안전교부세는 지난 2015년 담뱃값 인상과 함께 도입돼 지난 9년 간(2015~2023년) 총 5조6355억 원이 집행됐다. 시·도에 전액 교부돼 소방 및 안전 시설 확충, 안전 관리 강화 등을 위해 사용됐다.이 중 노후·부족 소방 장비 교체·보강 등 사업비로 3조6766억원을 집중 지원해, 소방 장비의 노후·부족 문제를 대부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부터는 소방 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인건비로 소방안전교부세 1조9589억원이 추가 지원됐다.행안부는 소방안전교부세 일몰 규정 연장과는 별도로, 지난 7일 소방 재정 안정성 강화를 위해 소방청, 시·도지사협의회,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소방 재정 안정성 확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소방 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 중이다.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소방 장비 등에 대한 노후·부족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신규 소요 등에 대한 소방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I 이연호 기자
19시간 조사받은 이선균 "저와 공갈범 중 누구 말을 믿을지…"
  • 19시간 조사받은 이선균 "저와 공갈범 중 누구 말을 믿을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19시간 동안 고강도 밤샘 조사를 받고 24일 새벽에 귀가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23일 오전 3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이번 조사는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난 10월 28일과 3시간가량 진술한 지난달 4일 2차 조사에 이은 3번째다.전날 오전 10시쯤 시작된 조사가 길어지면서 경찰은 이씨의 동의를 받고 심야 조사를 이어갔다. 이씨는 이날 3차 조사를 마치고 나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공갈 사건)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며 “이제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다 성실하게 말씀드렸다”고만 답했다. 이어 “마약 투약의 고의성을 아직도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대답을 반복한 뒤 차를 타고 귀가했다.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집에서 대마초 등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우리 집에 와서)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씨는 부인하고 있다. 이씨는 앞서 2차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먼저 조사한 뒤 그가 A씨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피해자 진술도 받았다.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다”며 A씨 등 2명을 고소한 상태다.앞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을 활용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23일 오전 3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2.24 I 이유림 기자
서울 용산구 삼성래미안 84.7㎡, 11.1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용산구 삼성래미안 84.7㎡, 11.1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도원동 아파트 84.7㎡ 11억1120만원서울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106동 2101호가 경매 나왔다. 원효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7개동 1458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1년 8월에 입주했다. 21층 건물 중 21층으로 남동향이며 84.7㎡(32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효창원로, 새창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원효초등, 성심여중, 성심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8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1억11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원에서 13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6000만원에서 6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4년 1월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3 - 51105◇가양동 아파트 49.5㎡ 4억6144만원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도시개발 아파트 912동 102호가 경매 나왔다. 세현고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1005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3년 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층으로 남서향이며 49.5㎡(21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허준로, 양천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9호선 중미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가양초등, 경서중, 세현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7억21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4억6144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7억원에서 8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2억6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4년 1월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3 - 106396◇금곡동 아파트 177.7㎡ 10억3600만원성남 분당구 금곡동 분당하우스토리 아파트 103동 1701호가 경매 나왔다. 신당분선 미금역 북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3개동 21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4년 10월에 입주했다. 20층 건물 중 17층으로 남서향이며 177.7㎡(66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정자일로, 성남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신분당선 미금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늘푸른초등, 늘푸른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4억8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0억3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3억6000만원에서 14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8억3000만원에서 9억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4년 1월 2일 성남지원 경매2계다. 사건번호 23 - 60136
2023.12.23 I 오희나 기자
"청소년, 술 마시고 '셀프신고'" 억울한 자영업자 피해 막는다
  • "청소년, 술 마시고 '셀프신고'" 억울한 자영업자 피해 막는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나이를 속여 식당에서 술을 마시거나 가게에서 술을 구매한 후 자진 신고해 자영업자가 영업정지 등 억울한 피해 당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언론 보도에 청소년이 신분증을 도용하거나 위조해 술을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서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며 신고해 자영업자가 과징금을 물거나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엔 청소년이 술을 마시고 계산서에 신고하면 영업정지인데 그냥 가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달아난 사례가 보도됐다”며 “자영업자에게 영업정지는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청소년들이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 의장은 “청소년이 고의로 법 위반 행위를 유발하고 이른바 ‘셀프 신고’를 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제도적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관련한 법안이 청소년보호법, 공중위생관리법 등 6개의 법안에 걸쳐 있는데 민생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책위 의장인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사업자가 구매자의 나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을 최소화하고 현재 일부 법률에만 명시된 행정상 제재 처분 면책 규정을 나이 확인이 필요한 영업 전반으로 확대해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 의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 법률 소관 (국회) 상임위인 여성가족위·보건복지위·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신속하게 이 법안을 처리해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어달라”고 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2023.12.22 I 경계영 기자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견본주택 개관
  •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00307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원 권선 113-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매교역 팰루시드’가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위치한 매교역 팰루시드 견본주택은 성탄절 연휴 기간에 개관하는 만큼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내부를 꾸며 방문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25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이미 완료됐다. 26일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25일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매교역 팰루시드는 견본주택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방문등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입구에 마련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방문 등록을 하는 것으로 대기 번호와 대기자 수 등이 안내되며, 차례가 되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방문객이 줄을 설 필요 없이 견본주택 내부로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담 부스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총 2개 층으로 구성된 견본주택 1층에는 전용 84㎡A타입 유니트와 상담석이 위치한다. 2층에는 전용 59㎡C타입, 71㎡A타입 등 2개의 유니트와 단지 모형도, 유니트 비건립 세대 모형이 배치되어 있다.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84㎡A타입과 틈새평면 71㎡A타입의 유니트를 둘러보면 3.5Bay 판상형 구조로 넓은 실사용 면적과 현관 양면 신발장 및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84㎡A타입 유니트는 주방 와이드 다이닝, 장식장, 팬트리 등의 옵션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주방 공간을 연출했으며 71㎡A타입 유니트에는 침실 1, 3의 통합형 옵션이 적용돼 안방 및 드레스룸의 특화 공간이 눈에 띈다. 탑상형으로 설계된 59㎡C타입은 광폭 텍스쳐마루와 인조대리석 주방상판, 거실 타일 아트월 등 고급 마감재와 우물천장 등 무상 적용되는 기본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교통, 교육, 문화, 상업 등 수원에서도 손 꼽히는 입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일찌감치 관람 문의 및 예약이 몰리고 있다”며 최근 수도권 분양단지 대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 48~101㎡의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70만원이다. 수요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타입은 8억원 중후반대에 공급돼 인근 단지의 호가가 9억~10억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1차 계약금 2천만원 정액제까지 더해 초기 부담을 덜었다.
2023.12.22 I 전재욱 기자
"문자 내 url 누르지 마세요" 경찰, 보이스피싱 주의보
  • "문자 내 url 누르지 마세요" 경찰, 보이스피싱 주의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11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최근 1년 내 최대로, 경찰은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범인들이 만든 가짜 검색결과 페이지(사진=경찰청)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월 평균 30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해 전년 대비 피해액이 28% 감소했지만, 최근 피해가 늘고 있다.경찰은 최근 ‘기관사칭형ㆍ대출 사기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해 우려하고 있다.보이스피싱 피해는 고령층이 당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엔 20~30대 피해자도 많다.경찰은 ‘미끼문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끼문자는 신용카드 개설, 해외직구 결제, 택배 도착 알림, 소상공인 지원, 저금리 대출, 청첩장·부고, 고수익 투자상품 소개 등 형태가 다양하다. 미끼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된다.악성 앱이 설치되면 해당 휴대전화를 자기 것처럼 만들 수 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와 사진, 파일을 탈취할 수 있고 해당 휴대전화의 카메라와 녹음 기능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의 위치 기능을 이용해 피해자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피해자에게 걸려온 전화를 가로채 범행에 악용할 수도 있다. 피해자가 경찰ㆍ검찰ㆍ금융감독원 등에 확인 전화를 하더라도 실제로는 범인이 당겨 받아서 직원인 척해 피해자는 범인 말을 확신하게 된다.최근엔 카카오톡을 이용한 피해도 늘고 있다. 피해자에게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게 한 뒤 검찰청 공문과 검사 신분증, 구속영장 등을 이미지로 보내는 방식이다.가짜 형사사법포털(KICS) 링크를 보내 피해자 이름과 사건번호가 검색되게 하는 등 범행 수법도 치밀해졌다.과거엔 전화 말투가 어색했지만 최근엔 특정 사투리도 거의 없다. 강압적인 말투를 사용해 피해자가 위축되게 만드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인다.경찰 관계자는 “콜센터 범인은 한국인이 많고, 시나리오 대본 연습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스러워 피싱임을 모르는 사람은 완전히 위축돼 범인의 말에 따르게 된다”며 “은행 직원을 사칭할 때도 위약금과 신용 불량을 운운해 피해자가 공포를 느끼도록 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모든 전화와 문자가 범죄 관련성이 있음을 의심해 문자 내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어려움이 생기면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다른 전화기로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숏박스와 협업해 예방 홍보 영상 2편을 제작했다. 경찰은 기관사칭형, 대출사기형으로 나눠 범행 수법과 시나리오를 영상으로 설명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인ㆍ단체 채팅방 등에서 연말연시 인사를 겸해 가족, 친지, 친구 등 지인에게 영상을 공유해달라”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 112로 신고하면 통합신고센터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조치와 함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2023.12.21 I 손의연 기자
‘랜선 연인’에 3억 보냈는데…알고보니 불법체류자 사기꾼이었다(영상)
  • ‘랜선 연인’에 3억 보냈는데…알고보니 불법체류자 사기꾼이었다(영상)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분 쌓고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의 조직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1계는 로맨스 스캠 국제 사기단 조직원 A(39, 나이지리아 국적)씨를 비롯한 외국인 1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하고 전원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시리아에 파견된 미군, 의사, 기업가 등을 사칭하며 SNS를 통해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뒤 출장 중 사고처리 비용, 밀린 임금 문제 해결, 통관비용 등 명목을 핑계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피해자 30명에게 총 251회에 걸쳐 19억원 상당의 돈을 뜯어냈다.경찰이 로맨스 스캠 인출책을 검거하는 장면 (자료= 서울청 광역수사단)피해자들은 장기간 SNS 교류를 통해 쌓인 감정적 유대관계로 인해 손쉽게 이들의 범행에 당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적게는 수백만원 수준에서, 3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도 있었다. 특히 피해자 B(32)씨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알게 된 피의자에게 ‘두바이 출장 중 짐을 분실했고, 자신의 은행계정이 막혀 돈이 필요하다’는 등 메시지를 받은 후 총 64회에 걸쳐 3억 1500만원을 송금했다. 통상 로맨스 스캠 조직은 피해자와 연락을 하는 해외 총책, 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내 인출책 등을 관리하는 국내 총책, 피해금을 인출하는 인출책 등으로 구성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된다. 공범 간 연락은 추적이 어려운 해외 채팅 어플을 사용하고, 피해금 인출 후에는 관련 SNS 대화 내역을 삭제하는 등 수사기관의 단속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피해금을 인출할 당시 입었던 옷은 바로 폐기하는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번에 검거된 조직원 등은 주로 아프리카계 외국인들로, 관광비자로 입국한 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며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조직원들의 여죄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로맨스 스캠 조직원들의 검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2023.12.21 I 박기주 기자
‘서울서만 282경기’ 전설 오스마르, 동행 마친다... “레전드 대우 다할 것”
  • ‘서울서만 282경기’ 전설 오스마르, 동행 마친다... “레전드 대우 다할 것”
  • 오스마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FC서울과 오스마르가 동행을 마친다. 사진=FC서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의 살아 있는 전설 오스마르가 동행을 마친다.서울은 21일 “오스마르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2024시즌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동행을 멈추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스마르가 서울의 레전드이자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인 선수 신분 이상으로 팀을 상징해왔던 선수였기에 많은 고심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오스마르는 지난 2014년 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서울의 중심을 잡았다.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곤 서울에서만 9시즌을 뛰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5경기에 나서며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했다. 특히 2016년에는 서울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주장으로 활약했고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도 세웠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82경기 22골 12도움. 서울 통산 기록은 344경기 25득점 12도움이다.서울은 “지난 9년여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함께 해준 오스마르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의 새로운 도전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예정”이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아울러 “오스마르가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이후 축구 지도자로서 변화의 길에 선수 본인이 원한다면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임을 전달했다”라며 “서울은 앞으로 오스마르에게 구단 ‘레전드’로서 한치의 소홀함 없는 모든 예우를 다 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한편 7일부터 진행된 대한축구협회(KFA) B급 지도자 강습을 마무리 한 오스마르는 오는 22일 0시 15시에 출발하는 항공편(TK091)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23.12.21 I 허윤수 기자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글 8초 게시한 30대…협박 무죄
  •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글 8초 게시한 30대…협박 무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예고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외국인이 협박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혜화역 흉기난동 살인예고 피의자 왕모씨(31)가 지난 8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승호 판사는 지난 20일 협박,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 왕모(3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왕씨의 협박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만 유죄가 된다고 봤다. 왕씨는 지난 8월 4일 새벽 당근마켓에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할 테니 이 글을 본 사람은 피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8초 만에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날 혜화역 인근 한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다들 조심하시라’는 제목으로 왕씨가 작성했던 글의 캡처본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 왕씨는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했다가 비자를 연장하지 못해 2년 전부터 무자격 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 거주한 혐의도 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당근마켓에 글을 올린 지 8초 만에 삭제한 것은 협박의 고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협박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에브리타임 글 게시에 피고인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들이 공포심을 느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3.12.21 I 이재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튼튼한 中企가 지속성장 열쇠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튼튼한 中企가 지속성장 열쇠-LG화학, 美최대 양극재공장 첫삽-非은행 유동성 위기 막아라...금융지주에 LCR규제 도입-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R&D 6000억 늘렸다-[사설]부실기업 정리 칼 빼든 세계...한국, 예외일 수 없다-[사설]출산률 하락 부추긴 사교육 부담...공교육 질 높여야△종합-국적·언어 초월한 ‘K팝 아이돌’...팝 본고장 영미권 정조준-전세계 뻗은 K팝 영향력, 다양성 껴안고 성장해야[윤등룡 DR뮤직 대표 인터뷰]△美최대 양극재공장 착공-대형 고객사 밀집한 ‘美 배터리벨트’ 핵심위치...IRA수혜 문제 없어-EU, 자동차 오염물질 규제 강화...전기차 타이어 먼지까지 따진다△종합-공시가 14억 개포동 단독주택 17만원↑...내년 보유세 인상폭 최소화-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252명 임원 승진...신규선임 38%는 40대 ‘젊은피’로 채워-금융지주가 비은행 자회사 유동성 상시 체크한다-산재보상금 60억 부정수급...정부, 카르텔 가능성 추가 조사△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與는 긴축 기조 지키고, 野는 ‘이재명 예산’ 살리고...서로 체면 지켰다-‘과도한 추심 방지’ 채무자보호법 통과-신혼부부 3억까지 증여세 공제...가업승계 120억까지 증여세 10%△‘한국 경제 반등의 조건’ 특별 기고-정운찬 동반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보수 ‘낙수효과’·진보 ‘분수효과’ 이분법 안돼...상호결합해야 경제 선순환△정치-“배 12척 맡겨보자”...‘한동훈 비대위’ 출항 카운트다운-이재명·김부겸 “통합” 한목소리...고립 이낙연 측 “실망”-수출국 확대, 무기체계 다변화...K방산, 올 수출액 17조원 육박-“한중관계, 조화롭게 유지하는 방법 찾을 것”-청소년 위조 신분증에 당한 자영업자 구제한다△경제-“美추가긴축 끝...韓독립적 통화정책 가능해져”-늙어가는 한국...청년 줄고 노인 늘었다-감귤향 이천 막걸리도 전통주로...규제 개선 시동-작년 연말정산 근로자 평균연봉 4213만원...1년새 4.7% 증가△금융-車보험료 일제히 인하...내년 2.2만원 덜 낸다-한일 금융당국, ‘금융혁신’ 협력 확대-이자율 18%?인데...카드사 리볼빙 잔액 7.5조 ‘역대 최대’-실적 조건 없이 해외이용 할인...BC카드 ‘네이버 페이’ 머니카드△글로벌-비둘기가 이끄는 美산타랠리...“내년에도 낙관론 이어질 것”-“트럼프 대선 경선 출마 금지”-국내외 압박 통했나...이, 하마스에 일주일 휴전 제안-美 오피스빌딩 공실률 역대 최고...“내년 수요 더 줄 것”-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4개월째 동결△산업-신형 UAM 첫 공개...모빌리티 혁신기술 쏟아낸다-차별적 고객가치로 온리원 되자-포스코, 신성장 사업 역량 강화...김지용 사장·엄기천 부사장 승진-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한중 기업인 4년 만에 한자리...“유망산업 발굴·공급망 협력”-LS전선 동박용 신소재 개발,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속도-HD현대 ‘트윈포스’ 구축...조선소 공정 실시간 확인△ICT-나를 알아보는 TV...야구 팬엔 야구 방송 추천-네이버 AI연구, 세계적 학회가 인정...5년간 347편 채택, 3만회 이상 인용-카카오 손잡고 클라우드 전환...비용30% 절감-핀테크산업협회장 선거전 돌입...후보자는 안갯속△제약·바이오-계약금 56% 선수령...돈줄 마른 바이오업계 주목-디알텍, 수술용 의료기기 엑스트론 美판매-에스티팜, mRNA 백신 제조 플랫폼 수출 본격추진-에스디바이오센서 “사랑·희망 전달”...연탄 나누기 봉사△과학카페-올해 주목 신물질 상황은...LK99·맥신·메타물질-“시료 재현 물질 없어 中유학생이 공수...수개월 고민 끝 나온 결과 신뢰해야”△증권-역대급 엔저 이어진다...일학개미 수익률 청신호-내년 2~3월, 배당 2번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 온다-매각설에 불타오르던 SBS...대주주 부인에 급랭-‘오락가락’ 양도세 혼란...코스닥에 등 돌린 개미들-외인 ‘저점 매수’에...반도체株 ‘훨훨’-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에...한국앤컴퍼니 ‘투자주의’-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나주·괴산 복지시설에 성금 전달△부동산-박상우 “부동산 정책, 도심 내 주택공급 우선”-고척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 친환경 초품아 단지로 탈바꿈-“메가시티, 핵심 역량 창출해 인구 유입시켜야”-서울 개발 가속화...SJ공사, 발주자협의회 구성한다-DL이앤씨 차나칼레대교, 美ENR ‘베스트 프로젝트’ 최고상△문화-‘고도’는 오지 않지만...난해한 고전, 대배우 숨결로 살아나다-“작은집 ‘속세’ 떠나 더 큰 집으로”...스님, 출가를 말하다△피플-‘내 죽음 알리지 마라’ 내가 하게 될 줄이야-KG그룹 12개 곙려사 신규 임원, 나눔실천 동참-“10년 동안 발달장애인 1500명 일자리 만든다”-포스코그룹,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에코프로,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익재단 설립...1000억원 출연-손해보험협회 신임 회장에 이병래 공식 선임△오피니언-[정현덕의 끄덕끄덕] 서울의 봄, 영화의 봄-[생생 확대경]HMM품은 하림, 승자의 저주 피할까△전국-토론하며 답 찾고, AI로 학습 진단·처방...창의인재 육성-인천문화재단 조직 개편...문화유산센터 폐지 도마-KTX세종역 신설 재추진에 충청권 공조 ‘흔들’△사회-‘오세훈표 복지’ 안심소득 1년...지원가구 근로소득 늘고 빈곤 탈피↑-학생인권조례 도입 후 체벌 감소...“폐지 땐 인권의식 약화” 신중론도-오늘 서울 첫 한파경보...체감 온도 영하 21도-경유 1t 화물차 금지되는데...‘대체’ LPG차 보조금 끊긴다니-올 하반기 조폭 1183명 검거...75%가 ‘MZ’
2023.12.20 I 지영의 기자
허식 인천시 의장, 미추홀구 학생·지역 폄훼 논란
  • 허식 인천시 의장, 미추홀구 학생·지역 폄훼 논란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허식(64·국민의힘·동구) 인천시의회 의장이 미추홀구 학생과 지역을 폄훼하는 발언을 해 주민의 비판을 받고 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19일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2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지난 19일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에서 축사를 했다. 허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주 기자를 한 분 만났다. 자기는 청라 살다가 미추홀구로 이사 왔는데 두 가지 면에서 다시 청라나 송도로 가야겠다고 했다”며 “첫째는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 청라에선 그런 걸 못 봤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또 청라에는 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하고 산책하기 좋았는데 이쪽에 오니까 그런 물이 하나도 없다”라며 “동구하고 중구는 (제물포르네상스 용역에서도) 물 (관련 사업)이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허 의원은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원도심에 청라 호수공원 같은 친수공간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발언을 했다. 허 의장의 발언을 들은 주민과 정치권은 지역 폄훼·비하라고 비판했다.미추홀구 주민 강모씨(53)는 “허 의장이 미추홀구 학생들이 욕하는 것을 직접 들은 것도 아니면서 특정 지역 학생이 욕을 자주 하는 것처럼 말한 것은 미추홀구와 이 지역 학생을 폄훼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미추홀구의회 A의원은 “시의회 의장이 원도심인 미추홀구를 신도시와 비교해 비하한 것은 잘못됐다”며 “의장이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허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발언에서 기자의 말을 인용해 기자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과 미추홀구 주민에게 지역 폄하발언으로 비춰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향후 언행에 조심해 300만 시민의 대의기관(수장)으로서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언은) 중구나 동구, 미추홀구는 청라 호수공원, 서울의 청계천, 송도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친수공간이 없기 때문에 원도심에도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이 필요하고 특히 동구 지역은 수문통 물길 복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허 의장은 올 10월에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막식 축사에서 “인천교육이 교묘히 공산주의를 교육시키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또 지난해 7월 페이스북에 근거도 없이 “문재인부터 검찰 소환해라. 지금 당장 문재인부터 잡아넣어라.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구속해라”는 글을 올려 문제가 됐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선출직 공무원인 허 의장이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부르며 근거도 없이 구속하라고 요구한 것은 품위에 맞지 않고 몰상식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허 의장은 또 페이스북에 “경찰 나부랑이들 그때도 까불면 전부 형사처벌해라. 이건 내전 상황이다”며 경찰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종이나 헝겊 따위의 자질구레한 오라기를 뜻하는 ‘나부랭이’는 사람이나 물건을 낮잡아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당시 경찰 등의 비판이 계속되자 허 의장은 “의장이라는 공인 신분으로 적절치 못한 SNS 활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일선 경찰과 실망을 안겨 드린 인천시민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2023.12.20 I 이종일 기자
'위조 신분증' 청소년에 술·담배 판 자영업자…고의성 없으면 구제된다
  • '위조 신분증' 청소년에 술·담배 판 자영업자…고의성 없으면 구제된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식당을 경영하는 A씨는 최근 억울한 일을 겪었다.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서 과징금 690만원을 물어야 했다. 분명 신분증을 확인했으나, 위조 신분증이었던 것이다. 미성년자를 철저히 가려내려고 온 신경을 쓰지만 위조 신분증을 내미는 청소년에게 손쓸 여지가 없다.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청소년이 성인인 것처럼 점주를 속이고 술·담배를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예방조치를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판매자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최종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 과징금 부과가 유예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위·변조된 신분증을 사용해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 대한 선도 보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대통령실은 올해 2분기에 접수된 1만 3000여 건의 국민 제안을 전수 점검하고 개별 민원 및 단순 건의 등을 제외한 300여건의 정책화 후보 과제를 발굴했다. 황 수석은 “소관 비서관실 및 관계부처 협의,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의 등 숙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15건을 채택해 정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15건의 과제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자영업자, 청년, 출산·육아, 안전 등 분야로 나뉜다. 먼저 취약계층 지원의 경우 내년 겨울부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기한을 4월 30일에서 5월 25일까지로 약 한 달 연장해 난방비 지원기간을 확대한다.자영업자의 경우, 기관별로 산재된 자영업자 고용보험 정보에 대한 통합 안내서비스를 마련해 편리하게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지원한다. 무엇보다 위·변조 신분증으로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 대한 지자체의 선도·보호 역할을 강화해 억울한 자영업자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술·담배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선의의 영업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 수석은 “청소년을 성년으로 오인하고 술·담배를 판매해 처벌받는 억울한 자영업자가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취재진을 만난 대통령실 관계자도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서 고의성이 없었고 선의의 피해를 당했다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며 “자영업자 보호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이외에도 청년과 관련해선 기업 채용시 요구하는 경력증명서의 유효기간(통상 3개월)을 연장·폐지하도록 유도해 구직자의 서류준비 부담을 경감시키기로 했다. 부정수급 논란이 있었던 국·공립대 학생지도비에 대해선 폐지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학생지도비 부당수급을 근절하고 교육재정 효율화에 나선다.출산·육아 분야에선 부부 중 누구라도 먼저 난임시술을 받는 날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해 남성들의 난임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체외수정 난임시술 건강보험 지원 횟수를 신선·동결 구별없이 20회로 확대해 난임부부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사실혼부부의 시술기회를 확대한다.황 수석은 “대통령실의 국민 제안은 지난 1년 반 동안 총 60여개의 정책화 과제를 발굴하고 4차례에 걸친 국민 참여 토론을 실시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2023.12.20 I 권오석 기자
‘김하성 공갈·명예 훼손 혐의’ 임혜동, 경찰 소환 조사... “명확히 다른 부분 있어”
  • ‘김하성 공갈·명예 훼손 혐의’ 임혜동, 경찰 소환 조사... “명확히 다른 부분 있어”
  • 미국 프로야구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공갈 협박 및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는 야구선수 임혜동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임혜동(27)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의 술자리 폭행·공갈 협박 공방 속 경찰에 출석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김하성이 공갈·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임 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임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이날 임 씨는 경찰에 출석하며 “김하성 측과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다른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경찰 조사로 성실히 소명하겠다”라며 “(취재진) 질문은 조사가 끝나고 나서 기자회견 같은 걸 통해 밝히겠다”라고 말했다.임 씨는 김하성에 대한 고소 계획과 지속적인 금전 요구 사실 여부, 요구한 합의금 규모에 대한 물음엔 답하지 않았다.앞서 김하성은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 씨로부터 지속적인 합의금 요구를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김하성 측은 임 씨가 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있던 때 함께 5인 이상 술자리를 가져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서도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당시 김하성은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던 군인 신분이었다. 김하성 측은 임 씨가 이 점을 이용해 협박했고 4억 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에 임 씨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김하성에게 일방적으로 꾸준히 폭행당했다”라고 주장하며 맞섰다. “일방적·상습적 폭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김하성 측은 지난 11일 임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경찰은 지난 6일 김하성을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주변 인물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023.12.20 I 허윤수 기자
‘김기동 체제’ 서울, 첫 오피셜은 윌리안 완전 영입... “책임감 가질 것”
  • ‘김기동 체제’ 서울, 첫 오피셜은 윌리안 완전 영입... “책임감 가질 것”
  • FC서울이 윌리안은 완전 영입했다. 사진=FC서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기동 감독 체제로 변신한 FC서울이 윌리안을 완전히 품었다.서울은 20일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윌리안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광주FC에 입단하며 K리그과 연을 맺은 윌리안은 이후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쳤다. 올 시즌에는 서울에 임대로 합류해 리그 33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29경기 45골 14도움.서울은 윌리안의 완전 영입 소식을 전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공격의 첨병이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며 “특히 지난 8월 27일 울산HD전에서 터트린 동점골은 특유의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라고 소개했다.윌리안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서울은 2023시즌 최다 득점 공동 1위의 화력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은 “무엇보다 K리그 최고의 지략가로 선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김 감독이 윌리안이라는 ‘슈퍼 크랙’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윌리안은 “FC서울과 함께하길 원했는데 앞으로도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팬들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FC서울이 항상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내가 서울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고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며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시즌 종료 후 고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윌리안은 내년 초 선수단 소집일에 맞춰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3.12.20 I 허윤수 기자
“12월 결산법인 의결권 행사하려면 26일까지 매수해야”
  • “12월 결산법인 의결권 행사하려면 26일까지 매수해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12월 결산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투자자는 오는 26일까지 해당 상장사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결산 주주총회 의결권 등의 행사를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하고 26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수일로부터 2영업일에 결제가 이뤄지는데 올해 마지막 영업일이 28일이기 때문이다. 실물주권을 갖고 있는 주주의 경우 29일까지 본인 명의의 증권 회사 계좌에 전자등록하거나 명의개서해야 정기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보유 실물주권이 전자등록 대상인 경우 29일 오전까지 보유주권의 명의개서 대행회사에 신분증, 증권회사 계좌내역, 실물주권 및 권리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유 실물주권이 전자등록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29일까지 보유주권의 명의개서 대행회사를 방문해 명의개서 하거나, 가까운 증권회사를 찾아 28일까지 증권계좌에 입고해야 한다. 아울러 주소가 변경된 주주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및 배당금지급통지서 등 안내 우편물의 정확한 수령을 위해 29일까지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를 등록 및 변경해야 한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2.20 I 원다연 기자
'배터리 아저씨' 정계 진출…내년 총선 앞두고 신당 창당한다
  • '배터리 아저씨' 정계 진출…내년 총선 앞두고 신당 창당한다
  • 박순혁 전 금융 홍보이사[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전 이사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은 내년 1월초 금융개혁을 바라는 시민, 전문가, 지식인 등이 참여하는 창당 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한다. 창당명은 가칭 금융개혁당이다. 개인투자자를 대변하는 성격의 당이 될 전망이다. 박 전 이사와 선대인 소장이 공동대표를 맡아 4월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 5~6명을 내기로 했다. 비례대표 1번은 상징성이 있는 인물로 국민 추천을 받고 박 전 이사는 비혜 후보 2번으로 나설 계획이다. 비례 3번은 박 전 이사의 팬카페 ‘박지모(박순혁 지키는 모임’ 의장 신미숙 씨가, 4번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정의정 대표가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비례 5번은 그간 공매도 이슈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온 20대 증권부 기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사는 대한투자신탁 애널리스트, 메가마이다스투자자문 본부장 등을 거쳤다. 금양 전 홍보 이사 신분으로 유튜브, 각종 언론에 등장해 에코프로 등 배터리 관련주를 추천하며 개인투자자들로부터 ‘배터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3.12.19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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