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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려워지는 재건축..서울 공급절벽 오나
  • 갈수록 어려워지는 재건축..서울 공급절벽 오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정부가 재건축에 대해 3중 족쇄를 채우면서 향후 공급절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 특히 강남 지역은 재건축이 유일한 공급원인 만큼 결국 기존 아파트나 작년 말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승인받은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만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에 이어 전일 발표된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방침까지 정부가 재건축을 전방위로 압박하면서 일단 그동안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 시장은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30년인 재건축 연한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상황이고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대한 투자심리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재건축의 첫 관문인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하면 연한만 채우면 재건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해소되고 초기 단계 재건축은 실망감에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높다”며 “강남 일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겠지만 단기 급등으로 반사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로 인한 공급부족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는 결국 집값을 더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에서 안전진단을 이미 완료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 중인 단지는 155개 단지, 약 10만7000가구다. 현재 재건축 연한은 지났는데 안전진단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서울 내 10만3822가구로 엇비슷하다. 국토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주요 단지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낸 만큼 당분간 공급부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작년 연말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서두른 단지가 많았기 때문에 3~4년간은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을 것”이라며 “그 이후에는 도심 내 공급 확대방안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정 수준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기 때문에 큰 우려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남 등 최근 집값 급등의 진원지에서는 재건축이 거의 유일한 신규 주택공급원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와 강남구에서는 현재 노후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벌이는 재개발 사업이 없고, 송파구에서는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5곳, 강동구에서는 천호동 일대 1곳만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재건축 규제로 한동안 공백이 생기면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이 입주를 마친 3~4년 후에는 공급절벽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의미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남4구 입주물량은 1만5614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57.9%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에도 1만5732가구 입주 예정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2020년에는 1만1568가구로 줄어든다. 작년 연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무더기로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했지만, 정부가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나서면서 반려 판정을 받는 단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주택시장 상황이 변해 재건축 규제가 완화된다 해도 안전진단에 착수해 신규 공급으로 이어지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 그만큼 공백은 불가피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강남 4구의 경우 재건축의 주로 의존해 신규아파트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특히 입주물량의 증감폭이 심한 편”이라며 “각종 규제로 인해 재건축 사업이 위축될수록 강남 입주난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강남 등 주요 지역 주택 수급불균형이 발생할 것이고 이는 추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강남에는 학군, 교통, 업무 등 고급 인프라로 대기 수요자들이 많다”며 “재건축 규제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공급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매물 품귀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8.02.21 I 권소현 기자
  • [질의응답]"재건축 연한 조정은 검토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별개로 재건축 연한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재건축 연한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음은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재건축 연한 강화 계획은 없나. 안전진단 강화와 별개로 재건축 연한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 검토 결과에 따라 재건축 연한 강화는 결정될 것이다. Q. 구조안전성이 높았을 때 비중이 재건축 통과비율은 얼마나 됐나?A. 그때도 사실 마찬가지였다. 연한만 채운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유지보수 비율이 높게 나오진 않았다. Q. 구조안전성 비중을 높이면 오히려 아파트 튼튼하게 짓는 게 손해라는 인식도 생길텐데.A. 지금 새로 집을 지을 때 30년, 40년 이후 재건축을 염두에 두고 집을 짓지는 않을 것이다. 구조안전성 비중을 높이긴 했지만 주거환경이나 설비노후도 비중이 50%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구조안전성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앞으로 구조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보겠다는 의미다. Q. 현지조사와 안전진단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A. 현지조사는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절차로 시장?군수등이 육안조사 및 설계도서 검토 등을 통해 ‘유지보수’ 또는 ‘안전진단 실시’로 판정한다. 안전진단은 현지조사 결과 ‘안전진단 실시’ 판정이 내려진 경우 시장?군수등이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하여금 구조안전성,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재건축 실시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절차다. Q. 조건부 재건축에 대해 적정성 검토를 받게 하는 이유는?A. 유지보수·재건축과 같은 명확한 판정이 있는 경우 그에 따르되 중간영역인 조건부재건축(종합평가 30~55점)의 경우 객관적인 재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 사례를 보면 90% 이상이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으나, 실무적으로 시기조정 사례 없이 재건축판정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Q. 조건부 안전진단을 받은 곳이 어느 정도인가. A. 전수조사를 한 것은 아니고 2015년 제도개선 하기 전과 후 표본조사를 했는데 전체의 96%정도가 조건부 재건축이었다. 유지보수판정이 나온 곳은 2% 정도다. 실제로 현재의 안전진단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이 안전진단 통과하고 있다. 사실상 안전진단 의뢰를 주민들이 하는데 주민들의 요구를 안전진단업체가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안전진단 결과에 재건축이라는 판정 결과가 나오면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건데, 추가로 하겠다는 것은 조건부 재건축 결과가 나온 후 검증해봤더니 제대로 됐다고 하면 재건축으로 판정된 것으로 마찬가지다. 다만 시기조정은 지자체장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검토를 해봤더니 조건부 재건축이 아니라고 나오면 유지보수를 하는 방식이다. Q. 조건부 재건축에 대한 적정성 검토결과 유지보수 결정이 나면?A.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의 적정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적인 유지관리 및 보수를 수행하면 되고,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 추진 필요여부(안전진단 등)를 다시 판정 받아야 한다. Q. 공공기관이 재건축 타당성 검증할 때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 A. 지금도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타당성 검증 조항이 있다. 시장·군수가 안전진단 기관에 의뢰해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면 광역시장, 시도지사나 국토부 장관이 거깅 대한 타당성 검증을 공공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규정을 두는데 이 경우 의뢰한 기관이 비용을 부담한다. 이번에 조건부 재건축 적정성 검토도 동일한 방식을 인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하는 시장 군수가 비용을 의뢰한다. 조합은 추가 비용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조건부 재건축이라는 용어가 지침에 등장하게 되는데 용어정의를 그렇게 바꾼 것이다. 완전하게 유지보수와 재건축 영역으로 포섭되지 않는 중간 영역에 있는 것은 공적인 판단을 받고 시장·군수가 결정하라는 것이다. Q. 내진 미반영 건축물의 재건축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지. A. 1988년 내진성능 기준이 도입되기 전, 준공연도로 보면 90년과 91년 이전 아파트는 대부분 내진설계 반영 안 돼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구조안전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30년 도래하기 이전이라도 구조안전에 치명적 문제 있다면 재건축 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도정법 규정 상에서도 현행 기준에서도 내진설계 미반영 아파트에 별도의 간소한 절차를 두고 있고 구조적·기능적 결함을 가진 경우에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즉, 내진설계 미반영 건축물은 구조안전성만 보고 55점 미만이면 바로 재건축을 허용하도록 돼 있다. 또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재난발생 위험 등으로 시설물 안전법상 안전진단 결과 D, E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 재건축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Q. 배관노후, 주차장 부족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고려가 미비한 것 아닌지?A. 노후?불량정도가 심하여 재건축이 꼭 필요한 단지는 강화된 기준에서도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개정기준에 따르더라도 설비노후, 주거환경 등 구조안전성 외 항목에 50%의 가중치를 두고 있고 층간 소음, 주차장 부족 등의 문제가 심각해 주거환경 평가결과가 E등급을 받은 경우, 다른 평가 없이 바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Q. 이번 제도개선을 통한 기대효과는?A. 재건축 사업추진을 결정하는 안전진단의 절차와 기준의 정상화가 기대된다. 현지조사 단계에서 공공기관 참여를 통해 안전진단 필요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안전진단에 드는 매몰비용 방지할 수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고려하는 동시에 구조안전성 확보라는 재건축사업의 본래 취지에 맞는 제도 운영 정상화를 기대한다. 아울러 재난에 취약한 건축물의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재건축을 지원할 수 있다. Q. 주거환경 평가를 정량적으로 하는 거면 기준이 있을텐데, A.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찾아보면 세부적으로 알 수 있다. 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도 매뉴얼을 받아볼 수 있다. Q. 재건축을 못하면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닌가. A. 최근에 재건축이 속도감 있게 많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초기 단계다. 향후 물량공급으로 이어지려면 적어도 10년 정도 시차가 있다. 그 사이에 3~4년 정도는 최근 재건축 진도 뺀 것이 많아서 충분하다. 그 뒤 물량은 도심내 물량공급 확대 방안 등 적정한 물량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중간 경기변동까지 감안하면 재건축까지 최소 10년이고 더 길어질 수도 있다. 10년 후, 15년 후 우리나라 주택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예측하기 힘들다. 지금 10년, 15년 후 주택공급부족을 이것으로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2018.02.20 I 권소현 기자
“맘(mom)을 잡아라”…인천 시민공원역 앞 ‘아인애비뉴’ 분양
  • “맘(mom)을 잡아라”…인천 시민공원역 앞 ‘아인애비뉴’ 분양
  • △인천 남구 주안4동에 들어설 상업시설 ‘아인애비뉴’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주상복합단지 상업시설 ‘아인애비뉴’가 사전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에스엠씨피에프브이는 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현 주안초교 부지)에 들어서는 아인애비뉴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인애비뉴는 아파트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이뤄지는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7만500.7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다. 단지 내 시험관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등 여성전문기관인 서울여성병원도 들어선다. 아인애비뉴는 병원 주요 방문객인 가임기 또는 임신 중인 30~40대 건강한 여성들과 가족들에 맞춰 임산부 전문 문화원인 마더비 문화센터(지하 1층),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육아용품점(지하1층)을 자체 운영한다.외부 유동인구 유입량을 늘리기 위해 6관 규모의 영화관(지하 2층), 대형서점(지하 1층), 프랜차이즈 카페(1층)와 패밀리 레스토랑(1층), 뷰티&에스테틱 전문점(1층)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인애비뉴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신규 상업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다. 아이앤배뉴 주변 상권이 향후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분양 관계자는 “864가구의 아파트 입주민과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 일반 소비자들도 즐겨찾는 핵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특급 상권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9 I 정다슬 기자
'12개 현장서 164건 적발' 부실시공 부영, 3개월 영업정지 철퇴
  • '12개 현장서 164건 적발' 부실시공 부영, 3개월 영업정지 철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실 시공으로 물의를 빚은 ㈜부영주택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 등의 제재가 내려진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 안에 ㈜부영주택 사업장에 대한 추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부실시공 업체의 선분양 제한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작년 부실 시공으로 문제가 됐던 ㈜부영주택에 대한 1차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부실벌점 30점, 영업정지 3개월 등 제재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부가 작년 9월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시설안전공단,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부영주택에서 시행·시공 중인 전국 총 12개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총 164건의 지적 사항이 적발됐다.특별점검반은 현장에서 시정을 지시했고 현재 157건(96%)이 조치 완료됐다.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설계 변경 필요 또는 동절기인 점을 고려해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6개 현장의 경우 안전점검의무 위반과 및 철근 시공 누락 등 설계상 기준에 미달한 시공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령에 따라 경주시 및 부산진해경자청에 각각 1개월,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했다. 해당 기관들은 ㈜부영주택의 건설업 면허가 등록돼 있는 서울시에 영업정지를 재차 요청하게 된다. 국토부는 또 ㈜부영주택의 5개 현장에서 콘크리트 시공관리 미흡, 정기안전점검 실시 미흡 등 9건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 30점의 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미 각 지자체를 통해 벌점 사전통지가 이뤄졌다. 작년 10월 1차 점검 당시 공정률이 저조(10% 미만)해 특별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던 6개 현장(강원 3개, 경북 2개, 경남 1개)에 대해서는 이달 중 각 현장별 공사 진행상황을 파악해 상반기 안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부영주택 사례처럼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나 벌점을 일정 수준 이상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선분양 제한 및 신규 기금 대출을 제한하는 등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관련 법안이 발의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법사위원회 상정 대기 상태다. 국토부는 세부이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법률개정과 동시에 제도시행을 위한 하위 법령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탄 2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로 다수 입주민이 피해를 호소했던 만큼 재발 방지 차원에서 1차 특별 점검 후속조치 및 예정된 2차 점검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도개선을 적기에 추진하고 현장관리도 대폭 강화해 부실시공에 따른 입주민 피해를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경필(왼쪽 두번째) 경기도지사가 작년 7월18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애듀밸리사랑으로부영’을 방문해 폭우 후 누수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청 제공.
2018.02.19 I 성문재 기자
중견건설업체, 수도권 정비사업·분양시장서 약진
  • 중견건설업체, 수도권 정비사업·분양시장서 약진
  • (그래프=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최근 수도권 정비사업과 분양시장에서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형 건설업체가 지난해 말 과열 경쟁으로 치닫던 ‘서울 재건축 수주전’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중견사들이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서 584가구 규모의 ‘괴안2D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의 올해 첫 수주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정비사업에서만 1조원 가량을 수주했는데,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같은 날 금강주택도 인천 남구 ‘법조타운’ 일대에서 총 450가구 규모의 ‘학인4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법조타운 일대 재개발은 지난해 7월 ‘학익1구역’ SK건설, 올해 1월 ‘학익3구역’ 대우건설 등 대형사가 연달아 시공사로 뽑혔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팀을 출범시킨 이후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모아종합건설도 지난 4일 인천 부평구 십정4구역 재개발(856가구 규모) 공사를 따내며 처음으로 수도권 정비사업시장에 진출했다. 한라는 지난 5일 인천 부평구 부평6동 ‘목련아파트 주변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3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중견 건설사들은 소규모 사업장뿐 아니라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수주전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1308가구 규모의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1900억원에 따내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극동건설은 천안에서 총 1224가구 규모의 천안 주공4단지’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신규 택지 공급이 없다보니까 대형 건설사나 중견 건설사 모두 정비사업 비중을 높이는 추세”라며 “현재는 대형사들의 관심이 적은 곳들을 위주로 공략하고 있지만, 먹거리 확보를 위해 대형사와 정면 대결을 벌이는 중견사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프=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중견사들의 두드러진 활약은 정비사업뿐 아니라 분양시장에도 감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14만81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6만5146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 중 중견사 물량은 6만여가구로 추산되는데 대형사와의 분양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KCC건설은 이달 서울 동작구에서 ‘이수교 2차 KCC스위첸’ 분양에 나선다. 총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양은 4월 ‘청량리 한양수자인(1152가구)’와 ‘대림동 한양수자인(220가구)’를 분양하기로 했다. 또 같은달 중흥건설은 ‘영등포 중흥S-클래스’ 30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양천구에서 ‘파라곤’ 299가구(일반분양 15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2018.02.12 I 박민 기자
인천 남구 법조타운 일대 재개발에 속도
  • 인천 남구 법조타운 일대 재개발에 속도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인천 남구 ‘법조타운’ 주변 학익구역 재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이 낮아 그동안 지지부진했지만 1구역에서 4구역까지 모두 시공사 선정을 마치면서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 남구 학익2동 290번지 일대의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에 금강주택이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학익 1동 321번지 일대 학익3구역은 대우건설에 시공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학익1동 220번지 일대인 학익1구역과 2동 15번지 일대인 학익2구역은 작년에 각각 SK건설과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이미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다. 학익 재개발 사업은 2000년대 중반부터 추진됐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분석에 속도가 나지 않았다. 일부 구역에서는 시공사 선정이 연거푸 유찰되기도 했고 이미 선정한 시공사와 갈등을 겪으면서 시공사를 교체한 곳도 있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도 한몫 했다. 그러나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학익1구역의 경우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고 SK건설이 시공해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532가구를 짓는다. 조합원간 매물비용 갈등을 겪은 학익 2구역은 지난 2014년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까지 받으면서 재개발 사업 좌초 위기를 겪기도 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공사였던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자금줄이 끊겼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법원이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 판결을 내리면서 꺼진 불씨를 살려냈고 인천시 건축위원회 심의까지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작년 2월 두 곳 건설사를 두고 저울질한 끝에 신동아건설로 시공사를 낙점했다. 지역에는 301가구가 들어선다. 학익3구역은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으로 비교적 앞서갔지만 2009년 정비계획안이 진출입로 확보 등의 문제로 반려됐고 시공사 선정도 세차례나 실패했다. 하지만 올들어 대우건설 단독 응찰로 시공사를 결정했다. 지하 2층∼지상 49층 높이의 아파트 1392가구가 지어진다. 학익4구역의 경우 금강주택이 작년 8월 도시정비사업팀을 출범한 이후 처음 수주한 재개발 사업이다. 시공사 입찰에 단독 응찰해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내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9년 11월에 착공과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45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학익동 일대는 지난 2002년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이 들어오면서 변호사, 법무사 등 임대수요가 늘고 유동인구도 많아졌다. 학익 구역 재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1년쯤 법조타운을 중심으로 36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정비업계에서는 학익동 일대가 인천 남구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2018.02.04 I 권소현 기자
국토부, 임차공원 만들고 빈집정비 나선다
  • 국토부, 임차공원 만들고 빈집정비 나선다
  • 서울 용산공원 예상 조감도.(사진=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가 도심내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사유지를 임대하는 방식의 임차공원을 새롭게 도입한다. 빈집이 많은 지역은 빈집밀집구역을 지정해 공적임대주택 공급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31일 ‘2018 업무보고’를 통해 새로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의 핵심의제 중 하나로 인구감소 대응을 설정하고,신규 개발 보다는 기존 거점 역량강화 및 도시재생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압축적·효율적 국토이용과 재생중심의 관리 등 종전 확장적 개발에서 압축적 재생으로 패러다임 전환하겠다는 의지다.우선 녹지·친수 공간 확대를 위해 지자체 임차 방식의 도심내 임차공원을 새로 도입한다. 개발압력이 큰 지역을 지자체가 선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생태적 강점을 지닌 댐 수변공간을 학습·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낙동강 하구의 생태·문화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연구용역을 올해 12월 완료하고 본격화할 방침이다.도시지역 빈집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정비계획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빈집이 많은 지역은 빈집밀집구역을 지정해 공적임대주택 공급 등의 정비사업 추진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공적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사업에 맞게 절차 간소화, 건축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을 오는 6월 ‘소규모주택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핵심 인프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교통·상업 등 상징성이 높은 주요 철도역을 복합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설의 공공성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현재 서울역 복합개발계획 마련(2018년 12월), 수서역 고밀도 복합업무 중심지 개발(2018년 6월 사업공모), 부산역 철도 재배치(2018년 6월 기본계획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국가귀속한 민자역사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일부를 창업공간, 보육원 등 국민수요가 높은 공공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수도권 집중 억제,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국토의 계획적 관리도 보다 강화한다. 수도권의 경우 수도권 정책결정에 대한 자문절차 신설하고, 최소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한 심의기준을 오는 10월 마련하는 등 수도권정비위원회 역할을 강화한다. 또 계획단계에서 적정성을 미리 검토하는 사전협의제를 오는 12월 도입한다. 비도시지역은 난개발 방지 계획 수립 후 개발행위가 이뤄지도록 성장관리방안 제도를 확대한다. 이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기반시설 배치·규모 등을 제시해 적합한 경우에만 개발행위를 허가하기 위해서다. 주거지와 공장이 일정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허용 등 개발행위 허가기준도 개선한다.개발제한구역은 해제 지역의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자본의 투자비율을 특수목적법인(SPC) 내 50%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참여기준을 강화한다. 입지가능시설 범위제한 등 공공성도 높인다.장기미집행시설의 경우 지자체가 도시계획시설 해제 시의 영향을 분석해 난개발 우려 지역을 선별·관리하도록 유도방안 마련한다. 사업을 시행한 경우라도 일정기간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실시계획 효력을 상실토록 하여 재산권 보호할 방침이다.이외에 남북 교류·협력을 통한 동북아 경제공동체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원선(백마고지∼월정리역, 9.3km) 공사 재개 및 동해북부선(강릉∼제진, 110km) 연결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시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균형발전·분권화 등 변화된 여건에 맞는 국토비전을 마련할 방침”이라면서 “오는 3월 계획수립에 착수해 12월 시안 마련, 내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31 I 박민 기자
자율주행차, 평창·인천공항 달린다..스마트시티 이달말 선정
  • 자율주행차, 평창·인천공항 달린다..스마트시티 이달말 선정
  •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는 2020년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가 상용화된다. 이달말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는 2021년 입주가 시작된다. 기존 도시 10곳에 대해서도 지역 특색에 맞게 스마트시티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국무총리 주재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을 국가 핵심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국토교통 혁신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세계 최고 수준 자율주행차 설험도시 완공자율주행차는 선진국과 같은 수준인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2022년 완전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국민체감 행사, 제도 정비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올해는 고속도로, 교외, 도심 등 실제 주행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City를 32만㎡ 규모로 경기도 화성에 완공해 개방하고, 서울시와 함께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서울 도심에 구축해 신기술 실험을 적극 지원한다. 다음달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고 인천공항에서는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아울러 자율주행 관련 대규모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민간과 공유하기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 센터 조성도 착수한다.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스마트 인프라도 구축한다. 수도권 고속도로 85km, 서울 버스전용차로·도시고속도로, 제주 주요관광도로 등을 주변 차량과 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도로로 시범 구축한다.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정밀도로지도는 2020년 조기구축이 목표다. 작년 고속도로 등 1351km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주요 간선도로를 추가해 약 1700km의 정밀도로지도 정보를 제공한다.누구나 자율주행차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제도도 선제적으로 정비한다. 연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요한 안전기준 및 보험제도 안을 마련해 내년 말까지 제도화하고, 자동차·통신·전자·지도 등 관련 업계와 함께 스마트인프라 표준·인증을 마련할 계획이다.자율주행의 미래상. 국토교통부 제공.◇드론 생애주기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아직 태동기인 드론 산업과 관련해서는 공공분야가 선도적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조사·시설물진단·소방 등의 분야에서 2021년까지 약 3700대의 수요를 만들 예정이다.이착륙장·통제실·정비고 등을 갖춘 드론전용 비행시험장도 2개소 신규로 조성한다. 항공기급 무인기의 성능·인증 시험을 위한 국가 종합비행시험장은 전라남도 고흥에 2020년까지 설치한다. 이와 함께 드론 안전성 인증센터와 드론 자격 실기시험장을 구축한다.완구류급 드론에 대한 적용규제가 고성능 드론과 동일했던 문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무게·용도 중심의 드론 분류체계를 ‘저(低)성능 규제완화·고(高)성능 안전관리’ 원칙에 따라 위험도·성능 중심으로 전환한다.5세대 이동통신(5G)·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드론의 원격·자율 비행을 지원하는 한국형 드론 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한다. 올해는 드론의 등록·운영·말소 등 전 생애주기 이력관리가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기반 드론 이력관리시스템부터 구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미래 공역관리체계. 국토교통부 제공.◇스마트시티 사업지구 선정스마트시티는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와 기존 도시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조성된다. 미래 신기술이 집약될 국가 시범도시는 2021년 입주 시작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구 선정 등 본격 추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스마트시티 특위를 구성해 현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달말 부지를 선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존 도시 10곳을 스마트화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테마형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4곳에 대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도심지 4곳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을 지원해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민들이 스마트시티를 통한 일상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이터 허브 모델도 2곳 선정한다.스마트시티 개념도. 국토교통부 제공.◇건설교통 기술개발..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기존 건설교통 산업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신(新)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3차원 설계, 가상시공, 시공로봇 등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건설 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 혁신하는 한편, 공기업에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하고 신축건물의 단열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대해나간다.디지털 공간에 현실이 동일하게 구현되는 국토 가상화(Digital Twin) 기술을 개발하고, 지문 등 생체정보 이용 탑승수속 등 공항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스마트공항도 조성하는 한편, 물류 처리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자율주행차 활용 자동차 공유서비스(카셰어링) 등 잠재력 있는 신규 산업도 적극 발굴하여 육성할 계획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공간이라는 그릇에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스마트하게 담아내겠다”며 “혁신성장을 통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2018.01.24 I 성문재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신성이엔지(011930)=중국 심천에 위치한 중국기업(Shenzhe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Ltd.)과 93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42.88% 규모로 계약기한은 오는 10월23일까지.△태영건설(009410)=부산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1592억2397만원 규모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7% 규모로 계약기한은 거공사 완료 후 실착공일로부터 34개월.△STX중공업(071970)=한국중부발전과 794억6400만원 규모 보령화력 3호기 환경설비(탈질, 집진, 탈황) 공급 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의 19.08%에 해당하는 액수. 계약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참엔지니어링(009310)=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이 한인수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항소에 대해 기각했다고 공시. △유안타증권(003470)=강종구 외 19인이 증권 관련 집단소송 허가 관련 항고심을 신청했다고 공시△삼화전기(009470)=한국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6일 오후 6시까지.△GS건설(006360)=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 한신4지구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371만8919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일 한 언론이 보도한 ‘18만ℓ 생산규모 4공장 세운다’는 기사와 관련해 조회공시 답변으로 “4공장 신축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혀.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약 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718만115주를 발행했다고 공시.△대유플러스(000300)=박영우 회장은 지난 12일 회사 주식 14만646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7.96%에서 8.13%로 0.17%포인트 상승.△중앙백신(072020)=중백과 조달청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골든센츄리(900280)=자회사 2곳이 총 약 222억2500만원 규모의 휠·타이어 공급계약 8건을 체결했다고 공시.△셀트리온제약(0687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톱텍(108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정오까지.△스포츠서울(0396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2억원 규모 제2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1년 1월15일로 만기이자율 2.0%다. 전환가액은 1840원.△이젠텍(033600)=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활용을 위해 대신증권(003540)의 보유 주식 31만9000주를 약 49억10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23.18% 규모. △KH바텍(060720)=베트남에 해외 계열사인 KHV(하노이)정밀제조(가칭)를 신규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엠플러스(259630)=중국 톈진 리스헨 배터리 조인트스톡(TINAJIN LISHEN BATTERY JOINT-STOCK CO., LTD)과 약 34억9400만원 규모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맥(097780)=최대주주인 러더포드1호조합 해산에 따라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변경됐다고 공시.△W홀딩컴퍼니(052300)=사업투자를 영위하는 우델리티투자조합 지분 25.94%를 약 65억17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대한전선(001440)=최대주주인 니케와 특별관계자 13인은 지난해 4월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회사 주식 877만9744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우리기술투자(041190)=정만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2~15일 회사 보유주식 100만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아진산업(01331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366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와이디온라인(0527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8.01.16 I 김윤지 기자
  • 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신성이엔지(011930)=중국 심천에 위치한 중국기업(Shenzhe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Ltd.)과 93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의 42.88% 규모로 계약기한은 오는 10월23일까지.△태영건설(009410)=부산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1592억2397만원 규모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7% 규모로 계약기한은 거공사 완료 후 실착공일로부터 34개월.△STX중공업(071970)=한국중부발전과 794억6400만원 규모 보령화력 3호기 환경설비(탈질, 집진, 탈황) 공급 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의 19.08%에 해당하는 액수. 계약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참엔지니어링(009310)=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이 한인수씨가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항소에 대해 기각했다고 공시. △유안타증권(003470)=강종구 외 19인이 증권 관련 집단소송 허가 관련 항고심을 신청했다고 공시△삼화전기(009470)=한국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6일 오후 6시까지.△GS건설(006360)=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 한신4지구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371만8919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일 한 언론이 보도한 ‘18만ℓ 생산규모 4공장 세운다’는 기사와 관련해 조회공시 답변으로 “4공장 신축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혀.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약 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718만115주를 발행했다고 공시.△대유플러스(000300)=박영우 회장은 지난 12일 회사 주식 14만646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7.96%에서 8.13%로 0.17%포인트 상승.△중앙백신(072020)=중백과 조달청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골든센츄리(900280)=자회사 2곳이 총 약 222억2500만원 규모의 휠·타이어 공급계약 8건을 체결했다고 공시.△셀트리온제약(0687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 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톱텍(108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정오까지.△스포츠서울(0396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2억원 규모 제2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1년 1월15일로 만기이자율 2.0%다. 전환가액은 1840원.△이젠텍(033600)=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활용을 위해 대신증권(003540)의 보유 주식 31만9000주를 약 49억10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23.18% 규모. △KH바텍(060720)=베트남에 해외 계열사인 KHV(하노이)정밀제조(가칭)를 신규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엠플러스(259630)=중국 톈진 리스헨 배터리 조인트스톡(TINAJIN LISHEN BATTERY JOINT-STOCK CO., LTD)과 약 34억9400만원 규모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맥(097780)=최대주주인 러더포드1호조합 해산에 따라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변경됐다고 공시.△W홀딩컴퍼니(052300)=사업투자를 영위하는 우델리티투자조합 지분 25.94%를 약 65억17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대한전선(001440)=최대주주인 니케와 특별관계자 13인은 지난해 4월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회사 주식 877만9744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우리기술투자(041190)=정만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2~15일 회사 보유주식 100만주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아진산업(013310)=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366억7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와이디온라인(0527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8.01.15 I 김윤지 기자
부촌 왕좌 넘겨준 1기 신도시… 인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급증
  • 부촌 왕좌 넘겨준 1기 신도시… 인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급증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신도시) 인근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가 인기다. 교통·상업·교육·문화 등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신도시의 입지적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인근 노후주택 거주자들의 갈아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공급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13.39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분당신도시에 속해 있지 않지만, 분당과 판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특히 2013년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이후 4년여만에 분당구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로 인근 분당과 판교신도시의 갈아타기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일산신도시의 대체 신흥 주거지로 관심을 끌었던 고양관광문화단지 일대도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졌다. 주요 단지는 △킨텍스 꿈에그린(2.84대 1) △킨텍스 원시티(5대 1)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2.39대 1)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43.3대 1) △힐스테이트 일산(28.4대 1)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36.3대 1) 등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1기 신도시 인근 입주 아파트와 분양권에도 억대에 달하는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돼 있다. ‘킨텍스 원시티’ 아파트 분양권에는 최소 1억3000만~1억8000만원의웃돈이 붙었다. 2013년 입주한 경기도 안양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59㎡형은 이달 현재 시세가 5억6000만원으로 분양가(3억5000만원)보다 2억1000만원 올랐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 1기 신도시의 경우 15년차 이상의 아파트가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노후화된 상황인데 대부분 중층 이상의 아파트로 지어져 재건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수십년에 걸쳐 생활 인프라는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1기 신도시 인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노후화된 1기 신도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근의 새 아파트들이 올해도 속속 공급될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1월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동, 총 922가구 중 5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부천 중동신도시와 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하고 있어 중동신도시는 물론 인천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GS건설은 3월 경기 안양시 소곡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 소곡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7~100㎡, 총 13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9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신성중, 신성고가 가깝고 수리산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2018.01.10 I 김기덕 기자
대우건설 올해 과천 시작으로 2.5만가구 분양
  • 대우건설 올해 과천 시작으로 2.5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이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에 2만4785가구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에 1409가구, 인천·경기에 1만7032가구, 지방에 6344가구 등 총 2만4785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비해 5202가구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2만173가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9479가구, 주상복합아파트 4848가구, 오피스텔 458실로 다양한 주거상품을 선보이며 실수요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은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다. 경기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13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인근 지식기반산업단지, 공동주택 등이 개발될 예정이고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과천강남벨트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어 서울에서는 사당3구역·홍제동제1주택 재건축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갖춰진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3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인천·경기에서는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등 민관합동사업,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6개 단지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지역별로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08 I 권소현 기자
신동아건설, 태백산서 ‘수주기원제’…“올해 1.5조원 수주 목표”
  • 신동아건설, 태백산서 ‘수주기원제’…“올해 1.5조원 수주 목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주 영업 관련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소재한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경영 정상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대 수주 실적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경영 화두를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로 세우고 수주액을 1조5000억원으로 제시하며 워크아웃 돌입 이후 최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공모 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및 도시개발 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주택사업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공공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무리 없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포신곡6지구 1, 3블록과 세종 2-4생활권 P4구역 상가, 양주옥정·과천지식타운 공공 주택사업 등의 사업지에서도 신규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사장은 “경영 정상화에 대한 전 임직원의 염원을 담아 태백산 천제단에 올랐다”며 “올해 계획한 사업목표를 최대한 달성해 반드시 워크아웃을 졸업하자”고 말했다.
2018.01.08 I 정병묵 기자
도시정비 사업 탄력받는 부평, 신규 주거지로 각광
  • 도시정비 사업 탄력받는 부평, 신규 주거지로 각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대가 도시정비사업에 속도를 내며 인근 중동신도시를 대체하는 신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내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지는 총 39곳이다. 이 중 착공 완료 및 정비구역 해제 지역을 제외한 총 23개의 재개발 사업지가 사업을 진행중이다.특히 사업의 막바지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에 이른 부개인우, 부개3, 산곡2-2, 청천2, 부개서초등학교 북측지역 등 5개 사업지는 연내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수개월 내에 이주가 시작되는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이른 사업지도 백운2, 산곡2-1, 산곡4, 삼산1 등 4개 구역이다. 업계 전문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의 사업시행인가 획득은 사업 진행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며 “부평구의 경우 수십개의 도시정비 사업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인근의 노후화된 중동신도시를 대체하는 신규 주거지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부평구 일대에서는 가장 먼저 코오롱글로벌이 1월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동,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55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 인근에 부광초·부평여중·부개여고·부광여고·부개고 등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개의 초·중·고가 밀집돼 있다. 부개서초북측구역은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총 1559가구 중 898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와 ‘부개3구역 코오롱 하늘채’ 와 함께 부개동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2018.01.05 I 김기덕 기자
프라임급 오피스 대거 공급…공실률도 덩달아 상승
  • [2017 부동산결산]프라임급 오피스 대거 공급…공실률도 덩달아 상승
  •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6·19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8·2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11·29 주거복지 로드맵, 12·13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등 거의 매달 집값 안정 대책이 잇따랐음에도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올랐다. 한해를 결산하며 주택, 수익형 부동산, 경매, 토지 등 분야별로 시장을 결산해본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해 오피스 시장 신규 공급물량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롯데월드타워, LG사이언스파크 등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 대거 공급된 영향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 및 수도권에 물량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오피스 임대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31일 신영에셋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 신규 공급량은 183만 5007㎡로 조사됐다. 전년(83만 3339㎡)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2000년대 들어 공급된 연평균 물량(128만 8694㎡)보다 55만㎡가량 많다. 2011년 200만㎡에 육박했던 오피스 공급량은 이후 감소세를 보여 2016년 100만㎡ 아래로 떨어지며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확대됐다.올해 공급량 확대는 초대형 오피스 빌딩이 대거 준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강남권역(GBD)에 롯데월드타워(오피스 면적 기준 16만 8595㎡)가 공급됐고 하반기에도 서울 기타권역(ETC)에 LG사이언스파크 2차 부지(D22/D25, 24만 9765㎡), 아모레퍼시픽사옥(18만 8759㎡), 이스트센트럴타워(10만 423㎡), 영시티(문래동 방림방적 부지, 9만 9141㎡) 등이 잇달아 준공됐다.신규 공급물량 확대는 오피스 임대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4분기 서울 및 수도권 오피스 시장 평균 공실률은 9.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세부 권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전체 공급량의 63%를 차지한 서울 ETC 공실률이 신규 공급물량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뛰었고 도심권역(CBD)과 GBD도 각각 1.4%포인트씩 올랐다. 두 동의 신축 오피스가 공급된 여의도권역(YBD) 공실률은 1.3%포인트 높아졌다. 신규 공급물량이 없었던 분당권역(BBD)만 유일하게 2.9%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공급량 확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오피스 임대시장의 대규모 공실 우려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2018년 서울 및 수도권에 공급될 물량은 올해보다 많은 215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역대 최대 물량이다. CBD에 14만㎡를 웃도는 센트로폴리스(공평구역 제1,2,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가 들어설 예정이고, GBD에서는 삼성생명 일원동빌딩, 삼성생명 청담빌딩 등이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YBD에도 2월께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재건축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BBD에 판교 알파돔시티 6-3블록, 6-4블록이 1/4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고 서울 기타권역에는 25만㎡에 육박하는 마곡 이랜드글로벌R&D센터와 마곡 코오롱 미래기술원(7만6301㎡)이 순차적으로 준공된다.2018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를 웃도는 등 경기회복 기대가 살아나는 건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다.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면 오피스 임차수요도 진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재견 신영에셋 리서치팀장은 “내년에 공급될 대부분 물량이 서울에 쏠려 있어 주요권역 공실률 상승은 필연적”이라면서도 “분당과 강남에 이어 한강 이남 지역 전체로 확대되고 있는 판교발 IT업체들의 초과 임차수요와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공유오피스 업체들의 확장 추세가 신규 공급면적을 얼마나 해소해줄 수 있느냐가 오피스 임대시장의 향방을 판가름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2.31 I 정다슬 기자
닻 올린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 인근 주택시장 온기돌까
  • 닻 올린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 인근 주택시장 온기돌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인근 부동산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생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사업지 인근 분양단지 역시 선점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68곳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경제기반형(1개) △중심시가지형(19개) 등이 구도심 경제살리기를 위한 사업지다. △일반근린형(15개) △주거지지원형(16개) △우리동네살리기(17개)등 48곳이 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업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8개) △전북(6개) △경북(6개) △경남(6개) △전남(5개) △충북(4개) △충남(4개) △강원(4개) △제주도(2개) △부산(4개) △대구(3개) △인천(5개) △광주(3개) △대전(4개) △울산(3개) △세종(1개) 등이 대상지로 정해졌다.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제외됐다.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이 올해는 시범 사업임을 감안해 신속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된 지역과 지자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여기에 지역의 부동산 안정성까지 고려해 선정한 만큼 해당 사업지는 사업속도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재개발·재건축과 방향성은 다르지만 노후화된 도심을 지역 특색에 맞게 재정비 하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사업진행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거나 배후수요가 늘어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본격적인 사업추진 이전 해당지역의 분양단지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고 말했다내년 초부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인근에서도 신규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5개 재생 사업지를 유치한 인천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1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부평동 65-17 일원(22만6800㎡)에 지상 20층 규모의 ‘혁신부평 허브’를 신축해 일자리센터 등 공공서비스 지원과 공공오피스 등 창업공간을 지원해 2600여명의 직접고용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상권 확산, 보행환경 개선 등 총 15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3개의 사업지 유치에 성공한 울산에서는 중구 우정동 ‘우정동 한라비발디’가 내년 일반분양을 예정으로 막바지 조합원 모집 중에 있다. 중구는 학성동 일대에 가구거리를 중심으로 학성 커뮤니티 키움센터 조성, 그린주택 리모델링, 학성가구거리 리디자인, 추전 나무학교(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2017.12.27 I 김기덕 기자
  • [재송]2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두산건설(011160)=‘시원’이 발주한 1858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고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씨에스윈드(112610)=센비온 윈드 에너지(Senvion Wind Energy)와 126억원 규모의 윈드타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국항공우주(047810)=조달청과 705억원 규모 수리온(KUH) 경찰헬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유니드(014830)=인천공장 지게차 작업 및 기타 관련 작업 일체를 재개한다고 공시△화승인더(006060)스트리=임시 주주총회 결과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공시△이엔쓰리(074610)=부동산 매매·임대업을 하는 자회사 이엔쓰리글로벌 주식 608만주 전량을 22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공시△한국주철관(000970)공업=24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부산공장 내 에폭시 분체도장 라인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3080억원 규모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이엔쓰리(074610)=임시 주주총회 결과 나노메딕스로 상호를 변경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공시△풍산(103140)=류진·최한명 대표이사 체제에서 류진·박우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잇츠한불(226320)=사드 이슈 및 합작 사업의 세부 진행 방향에 대한 이견 등의 이유로 중국 썬마그룹과 추진하던 합작 사업을 취소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운영자금 등의 조달을 위해 1조287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현대로보틱스(267250)=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26일 이사회에서 내년 중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정유회사와 9335억원 규모의 루와이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S(006260)=자회사인 LS전선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LS EV 코리아 주식 47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두산건설(011160)=시원이 발주한 1858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고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완리(900180)=차입금 상환을 위해 최대주주가 보유지분 일부를 매도하기로 했다고 공시 △유니테스트(086390)=총 63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공시 △맥스로텍(141070)=중국 충칭 창안자동차와 96억원 규모의 산업용로봇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이비젼시스템(126700)=중국 카메라모듈 제조사 O-Film과 117억원 규모의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인탑스(049070)=경영효율화를 위해 중국 자회사 인탑스위해전자유한공사의 지분 전량을 73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바이오랜드(052260)=일신상의 사유로 정찬복 대표가 사임하고 이근식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한국큐빅(021650)=자회사 삼신화학공업 주식 100만주를 1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우성아이비(194610)=금융기관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기존 본사의 토지 및 건물을 148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성광벤드(01462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은 총 28억원 규모다.△제우스(079370)=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CSOT로부터 48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이그잭스(060230)=조근호 대표의 사임으로 기존 조근호·정집훈 각자 대표체제에서 정집훈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회사는 최대주주에게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을 문의했으나 미국 현지가 휴무일인 관계로 현재까지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답변공시 △엔알케이(054340)=사업다각화 및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사명을 ‘피앤텔’로 변경한다고 공시△싸이맥스(160980)=생산설비 증설 및 신규사업투자 등을 위한 공장 확보를 위해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한일단조(02474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202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켐트로닉스(089010)=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등 총 55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7.12.27 I 박경훈 기자
  • 2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두산건설(011160)=‘시원’이 발주한 1858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고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씨에스윈드(112610)=센비온 윈드 에너지(Senvion Wind Energy)와 126억원 규모의 윈드타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국항공우주(047810)=조달청과 705억원 규모 수리온(KUH) 경찰헬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유니드(014830)=인천공장 지게차 작업 및 기타 관련 작업 일체를 재개한다고 공시△화승인더(006060)스트리=임시 주주총회 결과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공시△이엔쓰리(074610)=부동산 매매·임대업을 하는 자회사 이엔쓰리글로벌 주식 608만주 전량을 22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공시△한국주철관(000970)공업=24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부산공장 내 에폭시 분체도장 라인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3080억원 규모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이엔쓰리(074610)=임시 주주총회 결과 나노메딕스로 상호를 변경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공시△풍산(103140)=류진·최한명 대표이사 체제에서 류진·박우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잇츠한불(226320)=사드 이슈 및 합작 사업의 세부 진행 방향에 대한 이견 등의 이유로 중국 썬마그룹과 추진하던 합작 사업을 취소했다고 공시△현대중공업(009540)=운영자금 등의 조달을 위해 1조287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현대로보틱스(267250)=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26일 이사회에서 내년 중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시 △GS건설(006360)=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정유회사와 9335억원 규모의 루와이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S(006260)=자회사인 LS전선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LS EV 코리아 주식 47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두산건설(011160)=시원이 발주한 1858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고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완리(900180)=차입금 상환을 위해 최대주주가 보유지분 일부를 매도하기로 했다고 공시 △유니테스트(086390)=총 63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공시 △맥스로텍(141070)=중국 충칭 창안자동차와 96억원 규모의 산업용로봇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이비젼시스템(126700)=중국 카메라모듈 제조사 O-Film과 117억원 규모의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인탑스(049070)=경영효율화를 위해 중국 자회사 인탑스위해전자유한공사의 지분 전량을 73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바이오랜드(052260)=일신상의 사유로 정찬복 대표가 사임하고 이근식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한국큐빅(021650)=자회사 삼신화학공업 주식 100만주를 1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우성아이비(194610)=금융기관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기존 본사의 토지 및 건물을 148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성광벤드(01462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은 총 28억원 규모다.△제우스(079370)=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CSOT로부터 48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이그잭스(060230)=조근호 대표의 사임으로 기존 조근호·정집훈 각자 대표체제에서 정집훈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회사는 최대주주에게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을 문의했으나 미국 현지가 휴무일인 관계로 현재까지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답변공시 △엔알케이(054340)=사업다각화 및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사명을 ‘피앤텔’로 변경한다고 공시△싸이맥스(160980)=생산설비 증설 및 신규사업투자 등을 위한 공장 확보를 위해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한일단조(02474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202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켐트로닉스(089010)=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등 총 55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7.12.26 I 박경훈 기자
쏟아지는 내년 분양물량…'돈 되는' 알짜 단지는 어디?
  • 쏟아지는 내년 분양물량…'돈 되는' 알짜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신규 분양 물량은 역대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2015년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에서 41만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2~3년 전 분양 호황기에 쏟아졌던 물량이 올해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과잉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곳에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비 청약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신규 분양 단지는 어디일까.◇내년 41만가구 분양 …규제 기조에도 더 늘어나 26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민영아파트는 모두 409개 단지, 41만 7768가구다. 이는 올해(26만 4907가구)보다 57.7% 늘어난 규모다. 최근 5년(2013∼2017년) 간 평균 분양 실적(30만 7774가구)과 비교해도 36%나 많은 수준이다. 당초 내년 분양 물량은 중도금 등 집단대출 규제 강화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민간 건설사들은 이 같은 예상을 크게 웃도는 물량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2~3년간 분양시장이 호황세를 이어오면서 건설사들이 올 들어서도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한데다 올해 조기 대선과 부동산 규제 등의 영향으로 내년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물량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악재가 쌓여 있어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지와 상품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강남 재건축 분양 줄줄이…재건축·재개발 5만 7000가구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56% 수준인 23만 5430가구가, 지방에서 18만 2356가구가 분양된다. 최근 몇년 새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내년에는 전체 물량의 41% 가량인 17만 3259가구가 정비사업 단지에서 공급된다. 이는 올해(6만 7511가구)보다 2.5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5만 72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4만 2595가구)보다 1만4613가구가 더 많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도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당장 내년 1월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강남구 일원동에서 ‘디에이치자이’(가칭·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1996가구 가운데 임대가구를 제외한 16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4000만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4월에는 GS건설이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모두 1824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GS건설은 서초구에서도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다. 총 1481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04가구다. 7월에는 GS건설이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단지 전체 3320가구 가운데 2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내년 서울에서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주요 재개발 단지로는 영등포구 신길8구역(641가구·GS건설 시공), 서대문구 북아현1-1구역(1226가구·현대건설 시공), 양천구 신정뉴타운2-1구역(1497가구·삼성물산 시공) 등이 있다. ◇위례 등 수도권 신규 택지 분양 단지 눈여겨볼만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과천·위례 등 신규 택지지구의 분양 물량을 눈여겨볼만 하다. 내년 과천에서는 각각 1월과 4월에 주공7단지(1317가구)와 주공6단지(2145가구) 재건축 분양 뿐 아니라 공공택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4월에는 S9블록에서, 5월에는 S4블록에서 각각 433가구와 659가구가 분양된다. 위례신도시에서도 내년 분양 물량이 나온다. 우미건설은 내년 6월 위례신도시 A3-4블록에서 877가구를 분양하고 이어 8월에는 GS건설이 A3-1블록에서 558가구를 선보인다. 이외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대우건설은 내년 1월 하남 감일지구 B6·C2·C3 블록에서 분양에 나서고, GS건설은 성남 고등동에서 3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올해보다 76% 가량 늘어난 4만 5158가구를 쏟아낸다.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1563가구)과 해운대구 반여1-1구역(638가구) 등이 내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충남에서 2만 2068가구, 경남 1만 7962가구, 대구 1만 6567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이어질 예정이다.
2017.12.25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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