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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동별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 나서
  • 이민근 안산시장, 동별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 나서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2일 와동부터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민근 안산시장이 12일 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려는 목적으로 한다. 이 시장은 다음 달 18일까지 25개 동을 방문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수렴한다.지역 시·도의원, 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편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현장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언제나 현장에서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사항, 건의사항에 대해 귀담아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민선 8기 2년간 경로당 연두방문, 주민과의 대화, 가치토크 등을 통해 주민 건의사항 1080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891건을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어 82.5%의 추진 이행률을 기록했다. 처리가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024.09.13 I 이종일 기자
비피도, 자체개발 유산균으로 구강질환 개선 특허결정
  • 비피도, 자체개발 유산균으로 구강질환 개선 특허결정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마이크로바이옴분야 1호 상장기업 비피도(238200)는 자체 개발한 유산균으로 구강질환을 개선,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비피도CI. (이미지=비피도)이번 특허(‘락토바실러스 가세리 HHuMIN D 및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OK 복합균주를 포함하는 구강질환 개선,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는 비피도의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가속화 플랫폼(MAP)을 통해 개발된 균주를 바탕으로 했다.비피도는 MAP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시료에서 유익균을 선별하고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균주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지난 7월 출원 후 불과 2개월 만에 등록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입 냄새를 자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구강 내에는 다양한 미생물, 즉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이 존재한다. 이들 중에는 건강을 지키는 유익균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균형이 깨질 경우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입냄새와 더불어 여러 구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구강은 소화계와 호흡계의 출입구로서 전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구취 완화뿐 아니라 전신 건강 관리에도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구강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피도는 자사의 유산균 라이브러리에서 구강 내 유해균에 대해 탁월한 항균 효과를 보이는 2종의 균주를 선정했다. 이 균주들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유지하고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피도의 연구 결과, OK복합균주가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의 부착 및 생장을 억제하고 유해균의 휘발성 황화합물 대사 관련 mgl유전자의 발현을 저하시킴으로써 구취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입증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구취 유발 세균의 mgl 유전자 발현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HHuMIN D를 단독 처리했을 때 60%, 락티카제이바실러스 파라카제이 OK을 단독 처리했을 때 시 86% 감소했다. 특히 두 균주를 1대1로 혼합한 복합균주 처리 시에는 mgl 유전자의 발현이 98%까지 감소해 단일균보다 복합균주가 구취 제거에 훨씬 더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이는 두 균주를 결합했을 때 구취 개선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해당 소재를 섭취한 실험군에서 휘발성 황화합물 농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비피도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구취 완화 기능성을 갖춘 개별인정형 원료 등재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비피도는 체지방 감소, 면역 증진, 인지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비피도는 연내 구취 완화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비피도 관계자는 “현재 시중의 구강 관련 제품은 구강 유산균을 첨가한 가공식품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비피도는 이를 뛰어넘어 보다 전문적인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 구강 건강 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피도는 이날 코스피 상장사인 환인제약(016580)이 지분 3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비피도 관계자는 “당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분을 인수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프로바이오틱스와 제약 사업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13 I 신민준 기자
아주대의료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가져
  • 아주대의료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가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이 12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994년 9월 12일 정식 개원한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았다.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겸 고려대의료원장, 윤영석 전임 대우그룹 총괄 회장 등 외부 인사를 비롯해 아주대학교와 아주대의료원 보직자,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 내외빈 소개 ▲ 연혁 보고 ▲ 정기 및 기념 포상 ▲ 격려사 ▲ 축사(수원시장 이재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고려대의료원장 윤을식) ▲ 의료원 홍보 영상 상영 ▲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아주대의료원 비전 3.0 - ‘아주’ 뛰어난 의료, 교육, 연구를 통해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의료기관‘ 선포식을 함께 가졌다.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함께할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3.0을 수립했다”며 “오는 2029년 신관·교육연구동, 2030년 평택 아주대병원을 건립하는 등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양적·질적 성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나면, 또 한 번 놀랄만한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격려사에서 최기주 아주대총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30년간 눈부신 발전과 성취를 일구어 온 우리 아주대학교의 자랑이다. 앞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수원시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 준 역사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써 나갈 역사에 수원시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겸 고려대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선제 대응하는 바이오 메디컬의 허브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제 100주년을 기념하는 그날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 1,400만 경기도민의 든든한 의료 동반자로서 지역민,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했으며, 김준혁 국회의원은 “최상위 등급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130만 수원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생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감사하다. 수원시와 경기도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 가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024.09.13 I 이순용 기자
연준 '빅컷' 가능성에 1달러=140.60엔…엔화가치 연중 '최고치'
  • 연준 '빅컷' 가능성에 1달러=140.60엔…엔화가치 연중 '최고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13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이 장중 140.60엔까지 하락했다.(엔화가치 상승)(사진=AFP)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달러·엔화 환율은 이날 140.60엔을 찍으며 지난 11일 140.71엔보다 더 떨어지며 엔화가치가 연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는 17~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엔화가 또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축소를 앞두고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진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화 가치는 지난해 12월 말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장은 연준이 0.25%포인트를 인하하는 ‘스몰컷’을 할지, 0.5%포인트를 인하하는 ‘빅컷’으로 결정을 내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 “연준은 일반적으로 0.25%포인트 단위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0.5% 금리인하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이 재료로 작용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미국 금리선물 가격 움직임을 통해 시장이 반영하는 정책금리 예상치를 산출하는 페드워치에 따르면 0.5%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은 40% 이상으로 전날 14%에서 대폭 높아졌다. 닛케이는 “시장에서는 기사 WSJ의 보도 전까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80%를 넘었다”고 전했다.카이다 카즈시게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도쿄 지점 금융시장부장은 “연초 이후 최고치 경신을 노린 달러 매도세가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2024.09.13 I 양지윤 기자
마뗑킴, 압구정 도산공원에 단독매장 오픈
  • 마뗑킴, 압구정 도산공원에 단독매장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는 자사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단독 매장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하고하우스도산점 1층은 2024년 가을·겨울(FW) 신제품과 대표 액세서리를 포함한 의류 컬렉션과 남성 라인을 선보인다. 2층엔 하이엔드 라인 ‘킴마틴’을 비롯한 마뗑킴의 인기 라인업이 마련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마뗑킴은 신규 오프라인 매장 오픈 기념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을 비롯해 도산점 방문 고객들을 위한 한정 기프트 증정, 구매 금액별 사은품,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뗑킴은 올 하반기 중으로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 해외 단독 매장들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도산점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된다.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패션 트렌드 세터 및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마뗑킴의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마뗑킴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도산점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13 I 김정유 기자
네이버 AI 생태계 확장…하이퍼클로바X 기반 5개 서비스 추가
  • 네이버 AI 생태계 확장…하이퍼클로바X 기반 5개 서비스 추가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에서 자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소개했다.’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은 9월 11일과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창업 축제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포함,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까지 총 9개 기업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부스를 마련했다.트라이 에브리싱 2024 행사장 내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전경. 사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과 분야별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약 3000여 곳의 스타트업이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과 함께 SME를 대상으로 AI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돕기 위한 ’AI RIDE‘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했다.특히,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파운데이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그 중에는 ▲이커머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판다랭크를 운영하는 ‘선데이띵커’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상품사진 생성, 광고 자동 집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랩’ ▲한국적인 배경음악 및 효과음 라이브러리 서비스 BGM팩토리를 운영하는 ‘리틀송뮤직’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 중인 ‘마이프랜차이즈’ ▲커머스 기업의 구매 전환을 늘리는 AI 에이전트 젠투를 개발하는 ‘와들’ 등이 포함된다.트라이 에브리싱 2024 네이버클라우드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에서 AI스타트업들과 패널토의를 하고 있다.행사 기간 동안 네이버클라우드는 9개 스타트업의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2일에는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세션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되어, 스타트업들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 및 AI 기술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시장 검증,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초기 비용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3 I 김현아 기자
농식품부, 추석 맞아 국군장병에 사과·배 5톤 전달
  • 농식품부, 추석 맞아 국군장병에 사과·배 5톤 전달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충남 세종의 육군 제32보병사단을 찾아 사과·배 등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현역 장병 등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3일 세종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을 방문 군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이번 방문은 수해 등 피해 복구에 힘쓴 현역 장병 등 군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문품은 올해 평년수준 이상으로 생산량을 회복한 사과.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과 3톤(300상자, 10kg), 배 2톤(134상자, 15kg)으로 개수로는 1만4800여개에 달해 사단 및 예하 부대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대전·세종·충남지역 방위임무를 맡고 있는 제32보병사단은 올해 집중호우로 상추 등 시설채소 주산지인 부여, 논산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 수급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송 장관은 “농산물은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복구지원에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부대가 함께 힘써줘서 신속한 복구와 수급안정이 가능했다”며 “듬직한 우리 군인들께 농업인과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리며,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사단장인 김관수 소장은 “우리 대한민국 육군은 국토 수호 뿐만 아니라 지역방위사단으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어 각종 재해에 따른 신속한 복구 지원도 당연한 역할중 하나”라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한가위를 맞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위문금품 전달 이후에도 장병들과 함께하는 오찬 자리가 이어졌다. 송 장관은 “우리나라 농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한가위를 맞아 풍성하게 생산된 과일을 나눠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농식품부는 지난 9월 5일부터 보다 강화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사과, 배 시장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3만t) 확대 공급하고, 할인지원, 실속선물세트 추가 공급 확대 및 전통시장 선물세트 할인 공급,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등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9.13 I 김은비 기자
SK브로드밴드, 추석 맞아 전국 59개 전통시장 광고 무료 송출
  • SK브로드밴드, 추석 맞아 전국 59개 전통시장 광고 무료 송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협력하여 ‘B tv 우리동네광고’ 플랫폼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을 포함한 전국 59개 전통시장의 광고를 무료로 제작하고, B tv를 통해 송출한다고 13일 밝혔다.‘B tv 우리동네광고’는 SK브로드밴드가 개발한 플랫폼으로, 지역 사업자들이 TV 광고를 쉽게 제작하고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원하는 상점은 가게 매장 사진 몇 장과 함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150여 개 무료 템플릿을 이용해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동(洞) 단위로 타깃형 광고가 가능해 저비용으로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추석 연휴 동안 ‘B tv 우리동네광고’는 서울 방신전통시장, 부산 진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 충북 괴산전통시장 등 전국 59개 전통시장의 광고를 시장 인근 지역에 무료로 송출한다. 광고는 각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춰 먹거리와 즐길거리, 편의시설 등을 소개하며, B tv 고객은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인기 채널에서 이 광고를 시청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2021년 5월 ‘B tv 우리동네광고’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명절마다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송출하는 등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이 추가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SK브로드밴드가 추정한 ‘B tv 우리동네광고’의 지난해 ESG 가치 성과는 54.7억원에 달한다.박지수 SK브로드밴드 광고담당은 “추석 기간 동안 ‘B tv 우리동네광고’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3 I 김현아 기자
아프리카 영향력 확대하는 中, 수입 관세 전면 철폐
  • 아프리카 영향력 확대하는 中, 수입 관세 전면 철폐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수입 관세를 철폐하며 공동 경제 협력체 구축에 나선다. 중국은 서방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AFP)1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중국은 33개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해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최빈개도국(LDC)에 대한 수입 관세를 오는 12월 1일부터 철폐하기로 했다.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재무부 홈페이지에 최빈개도국에 대해 일방적 개방을 확대하고 공동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수입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관세 철폐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사항의 후속 조치다. 베이징 외국어대 국제관계외교학원의 송웨이 교도 “중국은 항상 최빈개도국에 우대 관세를 제공했으며 최근의 조치는 이 정책을 상당히 확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시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자발적으로 일방적인 시장 개방을 할 의향이 있다며 아프리카 33개국을 비롯해 중국과 수교한 최빈개도국에 100% 무관세 대우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중국은 아프리카에서 대만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제외하고 53개국과 수교를 맺고 있다. 이달초에는 중-아 협력 포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정상들을 중국으로 불러모음으로써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시 주석은 아프리카 정상들에게 중·아 관계를 신시대 전천후 운명공동체로 격상하겠다며 수입 관세 철폐와 함께 3년간 3600억위안(약 67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중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개방을 천명한 가운데 수입 관세 철폐를 먼저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교류 증진에 나서는 것이다.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융첸은 “이번 조치는 최빈개도국이 중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의 광대한 시장에서 기회를 공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반구의 통일과 협력을 촉진하고 포괄적인 경제적 세계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중국은 최빈개도국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와 연결하기 위한 무역 박람회를 개최했다. 송 교수는 “무역 박람회를 통해 중국은 관련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3 I 이명철 기자
AI기반 웹툰제작 '리얼드로우', AWS 생성형 AI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선정
  • AI기반 웹툰제작 '리얼드로우', AWS 생성형 AI 성장 지원 프로그램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제작 스타트업 리얼드로우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AWS Global Generative AI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리얼드로우는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전 세계 80개 스타트업들과 함께 2024년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리인벤트(re:Invent) 2024에 초청되어 잠재적 투자자, 고객, 파트너 및 AWS 리더들에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리얼드로우를 포함해 3개 기업이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AWS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이들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리얼드로우는 AI와 3D 기술을 결합해 블록버스터급 웹툰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웹툰 제작에 있어 크리에이티브와 기획력, 운영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 구성이 특징으로, 언리얼 엔진과 AI 기술력을 통해 현존하는 AI 모델의 문제와 한계를 극복하여 작가 개인만이 활용하는 AI를 개발해 웹툰을 제작한다. 리얼드로우는 지난해 설립 후 6개월 만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 원 이상 프리A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리얼드로우 최상규 대표는 “리얼드로우는 웹툰 창작자가 본인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대작에 도전할 수 있는 AI와 3D 활용에 초점을 맞춰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본격적으로 노하우를 작가들에게 전파하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점에 글로벌 역량을 가진 AWS 협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AWS의 Go-to-Market 부문 부사장 존 존스(Jon Jones)는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새로운 물결의 최전선에서 인공지능으로 가능한 영역의 경계를 넓히는 동시에 흥미로운 새로운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Generative AI Accelerator의 코호트를 확대한 것은 AI 주도의 세상에서 고객을 위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스타트업들의 잠재력을 우리가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AWS는 획기적인 기술을 육성하고 세계의 가장 큰 과제들을 해결하려는 선구적인 창업자들의 여정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소개]리얼드로우는 2023년 한국에서 설립된 AI 기반 웹툰 제작 기업이다. 웹툰 작가와 프롬프트 엔지니어, AI 기술 개발자 3~4명의 제작진이 한 팀이 되어 AI와3D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리 흥행할 수 있는 고품질 블록버스터 웹툰을 제작한다. 스테이블디퓨전 등 현존하는 AI 모델의 웹툰 제작 활용의 문제점,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리얼드로우만의 노하우로 튜닝,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체 웹툰 제작 모델를 개발해 사용한다. 웹툰 콘텐츠의 핵심 경쟁력인 소재와 스토리의 창의성을 기술을 활용해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K-웹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2024.09.13 I 김현아 기자
성과로 말했다...증시 상승률 톱10 중 4곳 차지
  • 성과로 말했다...증시 상승률 톱10 중 4곳 차지[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대내외 악재로 인한 국내 증권시장의 혼조 속에서도 바이오(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에는 확실한 성과를 낸 바이오 기업들이 증시 상승률 ‘톱10’ 중 4곳을 차지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최근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압타머사이언스·엔젤로보틱스 상한가 기록12일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 상승률 톱10(이하 종가 기준)에 포진한 바이오사는 압타머사이언스(291650), 엔젤로보틱스(455900),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 라파스(214260) 총 4곳이다. 특히 압타머사이언스와 엔젤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이날 주가는 2430원으로 전일 대비 29.95%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날 간암 관련 항암효과를 보이는 치료물질에 대해 중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국·유럽·일본에도 출원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가치 제고도 점쳐진다. 특허등록은 글리피칸-3(GPC3) 발현 간암 세포에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물질로 이뤄냈다. GPC3은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 수용체다. 간 종양 세포 표면에서 주로 나타난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차세대 항암제 표적으로 꼽힌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물질특허 등록은 자사 ApDC(압타머-약물 접합체)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물이라고 보고 있다. 해당 특허는 간암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담도암, 췌장암 등 GPC3가 발현되는 암종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야후 파이낸스의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간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4억 달러(약 3조 2000억원)에서 연평균 18.6% 성장해 2030년 약 93억 달러(약 12조 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병률과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의 신규 간암환자는 연간 36만 7000여명으로 미국(4만 3000여명), 일본(4만 1000여명), 한국(1만 4000여명)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압타사이언스 관계자는 “간암 치료제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사실은 기술이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며 “간암 치료제의 사업개발은 중국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온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엔젤로보틱스도 주가가 전일 대비 29.69% 증가한 2만 905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3월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코스닥에 진입한 국내 대표 웨어러블 로봇 기업이다. 재활 훈련 보조기기 ‘메디’, 일상생활 보조기기 ‘슈트’, 근골격제 보호솔루션 ‘기어’ 등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7만원에 육박하는 주당 가격으로 상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초기 투자자의 이탈과 의료대란 등 악재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증권보고서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재분석이 이뤄지며, 시장에서 다시 관심을 받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의 국내 재활 로봇 시장 점유율은 56%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급 종합병원과 요양 및 재활병원으로도 공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절차도 순항 중이다. APAC→유럽→북미 지역 진출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최근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넥스트바이오 임상 근거 확보·라파스 일본 매출 확대 기대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제 ‘넥스피어에프’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를 이용한 자궁근종 색전술 임상적 근거 확보 등 호재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12일 주가는 전일 대비 23.70% 오른 4만 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 11일 넥스피어의 임상시험 결과가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레디올로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자궁 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 동맥 색전술에서 분해성 미립구와 비분해성 미립구의 효능 및 안전성 비교’다. 논문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97%라는 대등한 시술 성공률을 보였다. 시술 후 통증이나 안전성 면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넥스피어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전물질 엠보스피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의미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피어가 세계 색전물질 선두주자인 엠보스피어 제품과 비교했을 때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 대등하다는 결과를 얻어낸 것”이라며 “특히 몸속에서 분해되어 없어지는 특징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패치 개발사 라파스는 일본 시장에서 매출 확대 전망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냈다. 라파스의 이날 주가는 2만 1200원으로 전일 대비 19.77% 뛰었다. 연내 크라시에홀딩스를 비롯한 3곳의 일본 파트너사가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금속을 바늘 모양으로 깎아 만든 기존 제품과는 달리 약물 자체를 바늘 모양으로 굳혀 피부에 흡수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라파스는 이 같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일본에 처음 전파하고, 선제적으로 현지 마이크로니들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본은 한국의 3대 화장품 수출국 중 하나다. 라파스 관계자는 “아직 일본 내 경쟁사는 없으며 레이저 시술 대비 편의성, 경제성이라는 이점으로 마이크로니들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커지고 있다”며 “올해 라파스재팬의 매출만 60억원 이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9.13 I 유진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산업단지의 날 60주년 기념식 이사장상
  • 폴라리스오피스, 산업단지의 날 60주년 기념식 이사장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열린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피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산업단지의 날은 수출산업공업단지 개발조성법이 제정된 9월 14일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산업단지 기업인 및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폴라리스오피스 측은 “오피스 시장 및 기술의 동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 발전에 반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인공지능(AI) 등 신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발 빠르게 파악해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폴라리스오피스는 1997년 설립 후 글로벌 가입자 약 1억 3000만명을 확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등을 도입하며 오피스 소프트웨어시장을 개척해왔다.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술과 피싱·스미싱 인터넷주소(URL) 탐지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강력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폴라리스 시큐원’을 출시하기도 했다.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는 과학, 코딩, 수학 등 추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간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개척정신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와 오피스 시장 선도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13 I 이정현 기자
추석연휴에도 불켜진 증권사…해외거래 데스크 운영
  • 추석연휴에도 불켜진 증권사…해외거래 데스크 운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도 증권사 건물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를 위한 거래 서비스를 평일과 다름없이 운영하기 때문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대부분은 해외주식(글로벌)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KB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의 매매 지원을 위해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글로벌원마켓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국가 통화뿐만 아니라 원화만으로도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환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는 물론, 채권 거래, 발행어음 서비스도 추석 연휴 중에 24시간 운영하고, 신한투자증권 역시 추석 연휴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대신증권도 추석연휴기간에 해외 주식데스크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iM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자의 거래 지원을 위해 ‘미국 주식 야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야간 데스크를 통해 주문, 환전, 제도 및 서비스 안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주식 야간 데스크는 전용 전화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에서도 해외주식 매매 거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이는 연휴 기간에도 전 세계 금융시장은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증시의 경유 연휴 기간에 미국의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경제 지표가 나오고, 연휴가 끝나는 18일(현지시간)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이후 일본은행(BOJ) 회의 등 대형 이벤트가 있다.다만,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국가별로 휴장 일은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일본은 경로의 날로 9월 16일 휴장한다. 중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중추절로 증시가 휴장하고, 홍콩은 18일에 휴장한다.
2024.09.13 I 이용성 기자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10월 내 상장 목표
  •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10월 내 상장 목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케이뱅크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케이뱅크)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것을 포함해 신용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양한 혁신적인 비대면 여신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신 상품은 예·적금을 비롯해 한도 제한 없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휴를 통해 상장주식부터 공모주, 가상자산, 금, 채권, 미술품 조각 투자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Tech를 활용한 신분증 인식 기술 고도화, 보이스피싱 예방 등의 금융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상장 전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총 공모주식 수는 82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500~1만 2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984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미국·일본 등의 인터넷은행을 비교회사로 선정해 합리적인 공모가 산정에 주력했다. 한국의 카카오뱅크뿐만 아니라 일본의 인터넷은행 SBI Sumishin Net Bank, 미국 인터넷은행(The Bancorp Bank)을 자회사로 보유한 Bancorp를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회사로 선정했다. 세 곳 모두 모바일로 영업하며 제휴사에 은행 서비스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으로 고객과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SME) 대출 확대 △Tech 리더십 강화 △혁신투자 플랫폼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먼저 SME 대출 시장 진출을 위해 SME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와 SME 고객 관련 앱 개발 등에 나선다. Tech 리더십 강화를 위해 AI 기반의 서비스 혁신, 오픈 API 플랫폼 고도화, 앱 편의 개선, 개발환경 선진화 등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케이뱅크는 공모자금을 이용해 외환과 가상자산, 원자재, 명품, 미술품 조각 투자 등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전통 투자 상품과 혁신적 대체 상품을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에도 나선다. 투자 서비스 및 컨텐츠 개발, AI 기반 개인화 투자 서비스, 투자 관련 제휴사 확대 등에 공모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중·저신용대출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케이뱅크는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다음 달 10~16일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1~22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케이뱅크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며,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합류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Tech리더십 강화, 혁신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3 I 박순엽 기자
美 최대 주식 커뮤니티를 MTS에서…NH투자증권, 레딧 ‘월스트리트베츠’ 연동
  • 美 최대 주식 커뮤니티를 MTS에서…NH투자증권, 레딧 ‘월스트리트베츠’ 연동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내 미국 최대 주식 커뮤니티인 레딧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채널의 게시글을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고객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의견과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사진=NH투자증권)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채널은 1600만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활동하는 미국 최대의 주식 커뮤니티 중 하나로, 2021년 게임스탑(GameStop) 주가 폭등 사태를 촉발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최신 정보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투자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고객 누구나 QV 앱과 나무증권 내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GPT-4 기술을 활용해 월스트리트베츠 채널의 인기글을 자동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레딧의 독특한 커뮤니티 문화와 밈(Meme)까지 반영된 자연스러운 번역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글로벌 투자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해외 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글로벌 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최근 커뮤니티 채널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커뮤니티 내에서도 종목 시세와 차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익률 공유를 통해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또 보유 종목 피드를 통해 내 종목의 최신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2024.09.13 I 박순엽 기자
영풍·MBK,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
  • 영풍·MBK,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영풍과 MBK는 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기간 동안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을 금지시키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측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는 행위를 제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자본시장법 제 140조에 따르면 공개매수자 및 그 특별관계자는 공개매수 기간 동안 공개매수 대상회사의 주식을 공개매수가 아닌 방법으로 매수하는 것이 금지된다. 영풍의 ‘특별관계자’인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은 공개매수 기간인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금지된다. 신탁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는 행위도 불가능해진다. 고려아연이 공개매수기간 중 평상시 주가보다 높게 형성된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수한다면 이는 곧 고려아연에게 손해를 발생시키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공개매수 기간 중 대상기업의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을 추종해 평상시보다 높게 형성되다가 공개매수 종료 후 정상적인 주가로 회귀되는 점을 파고들었다.앞서 MBK는 전날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MBK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 받기로 했다. MBK는 고려아연 이사회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게 되면 콜옵션을 발동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영풍 장형진 고문(왼쪽)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사진=각사.)
2024.09.13 I 김성진 기자
거래소, 내년 3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 거래소, 내년 3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부터 거래되는 2025년 3월물 국채선물의 최종 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이다.거래소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3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250·2706(24-4), 국고03875·2612(23-10), 국고03000·2909(24-7) 등이다. 5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5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000·2909(24-7), 국고03250·2903(24-1) 등이다.10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10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500·3406(24-5), 국고04125·3312(23-11) 등 2개이며 30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30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2750·5409(24-8), 국고03250·5403(24-2) 등을 지정했다.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로는 해당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는데, 거래소는 기초자산과 유사하도록 기발행된 국고채를 조합해, 최종결제기준채권으로 지정한다.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 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4시 기준으로 산출해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코스콤 체크 단말기 등을 통해 공표한다.
2024.09.13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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