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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인사이트, AI 활용 광고 제작 확대…“생산성 개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통합 마케팅그룹 드림인사이트(362990)가 광고 제작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광고 기획부터 제작,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 및 광고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드림인사이트 측 설명이다. 드림인사이트 CI (사진=드림인사이트)생성형 AI 도입으로 효율성이 가장 극대화된 분야는 광고 제작으로, 이미지·영상 등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를 통해 제작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은 물론, 더욱 다양하고 정밀한 샘플 추출로 고객사 맞춤형 광고 제안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드림인사이트는 본격적인 생성형 AI 활용에 앞서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DMAX’(디맥스)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DMAX는 크리테크(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 솔루션으로 예측, 인지, 판단, 행동, 학습 자동 사이클을 통해 광고 성과 최적화가 가능하다.DMAX는 시장 분석, 콘텐츠 기획·제작, 성과 분석 등 광고 업무 전반에 고루 활용되고 있다. 드림인사이트는 DMAX를 통해 광고 기획부터 성과 분석까지 걸리는 시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며 광고주 만족도도 높였다. 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광고 제작 단계에서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며 “특히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한 DMAX 솔루션은 광고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며 고객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인사이트는 네이버, 카카오 등 빅미디어의 공식 광고대행사다. 디지털 광고 주요 매체와의 우호적 관계를 통해 광고주 요구와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광고 집행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 롯데에너지머티, 이수페타시스와 동박 공급 MOU 체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와 AI 및 네트워크 PCB 기판 핵심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 박인구 영1업구매본부장, 성대현 영업1부문장과 이수페타시스 최창복 대표이사, 양원호 관리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가속기, 서버 등에 적용하는 고성능 및 고다층 네트워크 PCB 기판에 필요한 초극저조도 동박의 개발 협력과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 오른쪽)가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 왼쪽)와 AI 및 네트워크 PCB 기판 핵심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국내 유일 AI 네트워크 PCB 제조사와 회로박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긴밀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업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현재 고속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가속기, 서버, 라우터 등 장비의 기술 난이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고다층의 PCB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호 손실이 적고 나노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초극저조도 동박과 같은 핵심 소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유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PCB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국내 유일의 회로박 제조사인 당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것이 이번 MOU의 핵심”이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 PCB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SCM 체계를 공고히 하여 고객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 엠로, 슈피겐코리아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 송재민)가 IT 및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구매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엠로의 최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인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내년 3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를 완료할 예정이다.협력사 발굴부터 원가 관리까지… ‘올인원’ 구매관리시스템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협력사 발굴, 원가 관리, 협력사 견적 분석, 전자 계약 관리 등 슈피겐코리아의 구매 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엠로의 ‘스마트스위트 v10.0’은 협력사 풀(pool) 구축을 통해 협력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용평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평가와 자가 진단을 통해 역량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엠로는 이러한 협력사 관리 기능을 통해 슈피겐코리아가 우수 협력사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절감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지털화된 원가 관리와 협력사 견적 분석 기능엠로가 제공하는 원가 관리 기능을 통해 슈피겐코리아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전략적인 원가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원재료, 주재료, 부재료 등 부품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항목들을 분석해 최적의 원가를 산출할 수 있으며, 협력사의 견적 단가를 상세하게 검토함으로써 가격 협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또한 전자 계약서 생성 및 관리 기능을 도입하여, 계약서 작성 및 현황 조회 과정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슈피겐코리아의 그룹웨어 및 법무포털과 연동되어 계약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엠로 관계자는 “이번 슈피겐코리아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엠로가 축적해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엠로의 스마트스위트를 통해 슈피겐코리아가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엠로는 AI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협력사 발굴부터 원가 관리, 전자 계약 관리까지 구매 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슈피겐코리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