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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3분기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 2배 ‘껑충’
  • 무신사, 3분기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 2배 ‘껑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는 올 3분기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7월 일본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에서 ‘디깅 서울 바이 무신사’를 주제로 열린 팝업 스토어 현장 모습. (사진=무신사)월별로 보면 지난 7월 124%로 2배 이상 늘었고, 8월과 9월에도 각각 90%, 64% 성장했다.지역별로는 특히 일본에서의 관심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일본 거래액 성장률은 120% 이상이다.또 미국의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3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회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 3분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누적 회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배(200%) 이상 증가했다. 해외 고객들이 한국 여행 기간에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가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무신사 글로벌이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등 현지화 마케팅의 성과로도 풀이된다.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올 3분기에 첫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오픈 이후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향후 물류를 포함한 운영 시스템 전반의 효율화를 진행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수반되는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2배 이상 거래액 성장률과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며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로 판로를 적극 개척해내고 더불어서 글로벌 브랜드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I 김정유 기자
G마켓,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위해 ‘상생마켓’ 진행
  • G마켓,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위해 ‘상생마켓’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마켓과 옥션은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생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상생마켓은 정산지연 피해로 자금회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상품 노출 확대는 물론, 판매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농어촌 등 지역 생산자의 특산물을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중소기업 상생마켓’ 기획전을 오는 12일까지 연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정부가 지정한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200여 기업의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의 메인 페이지 상단에 배너로 기획전을 소개하는 등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할인쿠폰도 정부기관에서 지원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으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다른 쿠폰과 함께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주요 상품으로 △마니커 버팔로 치킨 윙봉 △호정가 찹쌀약과 세트 △위드슬립 숙면보조밴드 △키렌 천연 샴푸/바디워시 △디오프러스 매직 콜라겐 비비크림 △대원 테이블 전기그릴 등이 있다. 이 외에도 1400여개의 우수 상품을 확인 가능하다.‘소상공인 상생마켓’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정산 지연 피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 및 시장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총 240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매일 선착순 5000명의 구매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중복쿠폰’을 ID당 매일 1회 제공한다.이기정 G마켓 영업기획실장은 “일부 플랫폼에서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를 겪으며 억울한 피해를 입은 국내 중소 셀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함께 집중 지원 사업에 나선다”며 “기획전을 통해 좋은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2 I 김정유 기자
바이오시밀러 고성장 타고 CDMO 생산능력 확보 경쟁 치열
  • 바이오시밀러 고성장 타고 CDMO 생산능력 확보 경쟁 치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고성장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각지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고성장세가 궤도에 오르며, 개발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다. 현재 암젠, 마일란, 산도스, 비아트리스, 노바티스, 테바 등을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동아ST, 알테오젠, 프레스티지바이오 등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5년 첫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0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다. EU 역시 2006년 처음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한 이후 총 72개의 제품을 허가한 상황이다. 시장분석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세계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규모가 2020년 2900만달러(한화 약 323억원)에서 연평균 139.4% 성장해 2026년에는 54억6000만달러(약 6조1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부터 2026년까지 특허가 만료됐거나 만료될 바이오의약품의 잠재 가치를 고려한 수치다.바이어시밀러 시장 확대에 따라 생산능력을 판가름 할 글로벌 CDMO 시장 역시 연평균 9.3%씩 성장해 2022년 1727억달러(약 217조원) 수준에서 2026년 2466억달러(약 3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 원인으로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에만 9개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특허를 만료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54개 의약품에 대한 독점권이 풀릴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보와 증설 소식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기업은 위탁제조(CMO)에서 위탁개발생산기관 (CDMO)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존 CDMO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들 역시 공격적인 증설로 생산능력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셀트리온(068270)은 최근 100% 자회사 설립을 통해 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하며, 내년부터 조 단위 투자를 통해 18만리터 규모의 생산시설 착공에 나서고, 4년 뒤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연산 78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CDMO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송도 공장의 생산시설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시설은 2027년 상반기 상업화 생산이 계획돼 있으며, 송도 메가 플랜트 규모는 3개 공장을 합쳐 36만리터로 이르면 2034년에 전체 시설의 완전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현재 국내 3위의 CDMO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 역시 2022년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사업에 뛰어든 후, 높은 생산성을 특징으로 하는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을 통해 CDMO 사업 본격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2000~2500리터 규모의 배양기 4대를 보유해, 연간 40만리터 규모의 배양액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국내 업계의 증설 추세는 미국이 중국 바이오의약품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한 생물보안법을 발의하고 있는 상황과도 연결된다. 지난 9일 중국 바이오 기업의 자국 내 거래를 제재하기 위한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글로벌 2위 규모를 갖춘 중국 CDMO 기업 우시 그룹의 타격이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증가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생물보안법과 같은 호재에 따라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이 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가 향후 경쟁력을 판가름할 포인트로 꼽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2 I 이정현 기자
휴온스 디지털 치과산업 진출...구강스캐너 판매 계약
  • 휴온스 디지털 치과산업 진출...구강스캐너 판매 계약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243070)가 디지털 치과산업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치과용 의료장비 전문 기업 레이덴트와 ‘레이오스2’의 판매 및 디지털 치과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경기 성남 휴온스 본사에서 진행된 ‘레이오스2’의 판매 및 디지털 치과 사업화 업무협약식에서 윤상배 휴온스 대표(왼쪽)과 안홍규 레이덴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휴온스는 이번 판매계약과 업무협약으로 치과용 마취제를 기반으로 한 치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레이덴트는 국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레이오스2는 레이에서 직접 생산하는 구강스캐너로 디지털 치과산업에서 중요한 제품이다. 양사는 국내 생산 제품임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책정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휴온스의 영업력을 레이덴트의 우수한 고객응대서비스(CS)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레이오스2의 판매 계약을 통해 휴온스의 치과영역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국내 치과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한편 레이덴트는 치과용 3차원(3D) 콘빔시티(CBCT)인 레이스캔, 3D 안면스캐너 레이페이스(RAYFACE) 등 치과용 디지털 영상진단장비 선도 기업인 레이(228670)의 가족회사다.
2024.10.02 I 유진희 기자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첫 지방 개최…산업장관 “맞춤형 지원 강화”
  •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첫 지방 개최…산업장관 “맞춤형 지원 강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견기업과 그 구직자를 잇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2017년 첫 개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열렸다.지난해 7월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기업의 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얻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 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우리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이 인재를 확보하고, 중견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구직자에게 새로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산업부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벤처기업협회 등과 함께 2017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산업부는 특히 올해부터 이를 연 2회로 확대해 서울, 지방에서 차례로 열기로 했다. 올 5월 서울에서 개최한 후 이번에 대전에서 첫 지방 행사를 연다. 또 고용부가 별도로 열어오던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와 함께 열어 지역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더 효과적인 연결을 꾀했다.이날 박람회에는 중견기업(52개사)과 청년친화강소기업(18개사)을 포함해 총 63개사(7개사 중복)가 참여해 이곳을 찾은 구직자를 중심으로 5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각 기업 부스에선 1대 1 채용상담과 심층 면접 등 채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 부시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산업부와 고용부는 이 자리에서 청년 구직자와 중견기업의 일 경험 참여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안 장관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2% 중후반대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선 수출의 18%,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필수”라며 “정부도 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실장도 “중소·중견기업이 청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 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24.10.02 I 김형욱 기자
애플, 내년 초 아이폰SE 4세대 출시…"애플 AI 지원할 듯"
  • 애플, 내년 초 아이폰SE 4세대 출시…"애플 AI 지원할 듯"
  • 아이폰SE 4세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4.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애플이 내년 초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4세대를 내년 초 출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3세대 출시 후 3년만에 나오는 신형이다. 아이폰SE 4세대 역시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내년 초 코드명 ‘V59’로 알려진 저가형 아이폰SE 신모델과 신형 아이패드를 발표할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은SE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품군으로 구형 아이폰 부품을 재활용해 400~600달러 선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2~3년마다 신제품이 나와 현재 최신 모델은 2022년 출시한 3세대다. 신형 아이폰SE에서는 홈 버튼이 사라지고 전면이 모두 화면으로 바뀐다. 블룸버그는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이던 과거 모델과 달리 아이폰14와 유사한 형태”라며 “고급형 아이폰처럼 보이는 아이폰SE는 애플이 저가 스마트폰 시장, 특히 중국에서 화웨이와 샤오미에 뺏긴 시장을 찾아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블룸버그는 올 9월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이 아이폰SE 4세대에도 도입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형 칩셋을 쓰는데다 메모리 탑재량이 적어 AI 도입이 힘들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다른 시각이다. 블룸버그는 이 외 새 아이패드 에어와 M4 칩셋을 탑재한 맥 미니, 맥북 프로, 아이맥 등 공개를 예상했다.
2024.10.02 I 정다슬 기자
신한운용, 'SOL K방산' ETF 신규 상장
  • 신한운용, 'SOL K방산' ETF 신규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K방산’ ETF를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SOL K방산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항공우주(047810), 현대로템(064350), LIG넥스원(079550) 같은 대표 방산기업부터 레이더, 안테나 등 통신전자 분야의 한화시스템(272210), 인텔리안테크(189300), 탄약 생산 기업 풍산(103140), 함정 분야의 HD현대중공업(329180), 한화오션(042660) 등이 담겨 있다. 이밖에 무인화, 위험 작전 투입 등에 활용되는 로봇 관련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뉴로메카(348340), 정찰, 감시 임무 등을 수행하기 위한 위성, 위성 발사체 개발 기업인 쎄트렉아이(099320), 컨텍(451760) 등 한국 방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3종목으로 구성된다.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탈세계화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국제적인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각국의 방산부문 지출 역시 증대되는 추세”라며 “K 방산 기업은 가격대비 높은 무기 성능과 함께 남북 대치라는 특수한 안보 환경으로 모든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 및 가동률 증가가 뚜렷해 본격적인 가치 재평가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방위 산업은 최근 급성장한 무기 수요와 지상전에서의 재래식 무기의 역할 증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국내 5대 방산 기업의 매출은 최근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을 기록할 만큼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팀장은 “2022년과 23년 우리나라의 방산수출액은 각각 173억 달러, 140억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전 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해 내수 위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산업기반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2022년 폴란드에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의 수주를 따내며 수출 지역이 아시아, 북미 중심에서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어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한국 조선기업들의 미국 함정 유지, 보수, 정비(MRO) 시장 진출은 한국 방산기업들에게는 군함이라는 새로운 무기체계 영역의 기회, 한국 조선사들에는 MRO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꿈의 시장인 미국 함정 신조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한국 조선사와 방산 기업들의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는 영역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02 I 이용성 기자
SR, '음주운전 징계' 직원에게도 성과급 지급
  • SR, '음주운전 징계' 직원에게도 성과급 지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RT 운영사인 준시장형 공기업 SR이 음주운전 징계자에게도 고액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R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 처리내역 및 성과급 지급여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정직 3개월 및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직원 2명에게 2500만원 상당, 올해는 음주운전으로 정직 3개월과 견책 처분을 받은 직원 3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이 지급됐다.SR의 내부규정(보수규칙 시행세칙 22조)에 따르면, 성희롱 및 음주운전 등의 중대비위로 중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경영평가 성과급을 받을 수 없도록 돼 있다. SR 측은 “중대비위 사유를 충족하는 동시에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아야 경영평가 성과급 대상자에서 제외된다”고 부연했다.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는 2020년 징계 사유에 상관없이 처분 결과가 파면, 해임, 정직, 감봉 등 중징계에 해당하면 성과급을 주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중징계가 아니더라도 금품·향응수수, 성 비위, 음주운전에 해당하여도 성과급을 줘선 안 된다고 규정하기도 했다.SR 측은 “권익위의 권고사항 미이행에 대하여 감사원의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노조 측과의 합의 지연 및 회사 내부규정 반영 지연으로 인해 권익위 권고사항 이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정준호 의원은 “음주운전 직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사내 기강 해이와 승객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SR은 권익위의 권고사항을 즉각 이행해 내부규정을 수정하고, 공기업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2 I 한광범 기자
법원,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기각'(상보)
  • 법원,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기각'(상보)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원이 고려아연(010130)의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특수관계가 해소됐다는 고려아연 측의 주장을 인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제중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에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확보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매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2일 영풍(000670) 측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인 자사주 매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다. 앞서 영풍과 사모펀드(PEF) 운영사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2조원대 공개매수에 나섰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법을 이유로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게 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자본시장법 제140조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와 그 특별관계자는 공개매수 기간 공개매수 대상 회사의 주식을 공개매수 외의 방식으로 매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특별관계자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영풍과 고려아연은 고려아연 경영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웠다. 현재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각각 경영하고 있다. 영풍은 최 회장 측이 잘못된 투자 등으로 회사에 재무적 손실을 가했다며,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2조원대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에 대응해 자사주 취득을 통해 경영권을 방어하고 있다.
2024.10.02 I 최오현 기자
삼성운용, ‘KODEX ETF 투자리그’ 진행
  • 삼성운용, ‘KODEX ETF 투자리그’ 진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투자관리 앱 ‘도미노’와 ‘KODEX ETF 투자리그’ 이벤트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KODEX ETF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실전 투자대회다. 이번 KODEX ETF 투자리그는 도미노 앱을 통해 KODEX ETF 보유 계좌를 연동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한 국내 전 증권사 계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KODEX ETF 전 종목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연동한 계좌에서 보유한 KODEX ETF는 기존에 보유한 상품 및 신규 매수 상품을 모두 포함한다.참가자들의 흥미 유도를 위해 리그 기간 동안 상위 순위 7명의 보유 KODEX 종목 등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리그 종료 후 수익률 상위 3명의 최종 수익률과 보유 종목명도 공개된다. 대회 기간 동안 보유한 KODEX ETF 수익률을 산정해 1등 갤럭시 탭 S9+ (1명), 갤럭시 워치 울트라 47mm (2명), 갤럭시 버즈 3프로(4명), BHC 치킨세트(10명)와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1200명)를 지급한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투자리그는 ETF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자들이 각자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ETF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투자자들에게도 손쉽게 ETF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I 원다연 기자
"1000만원 혜택에 무이자까지" KGM, 10월 '전기차 페스타'
  • "1000만원 혜택에 무이자까지" KGM, 10월 '전기차 페스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캐즘 현상으로 침체된 전기차 시장 극복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전기차 페스타 등 고객 맞춤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토레스 EVX.(사진=KGM)KGM의 ‘전기차 페스타’ 해당 모델인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VAN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고, 코란도 EV는 3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전기차 구매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으로 전기차 지역 할인제를 도입한 지자체(서울·부산·강원 등)에서는 5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토레스 EVX는 정부 보조금을 비롯 지자체 보조금(부산 기준)까지 더하면 940여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36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며, 코란도 EV는 약 1000만원 가량 지원을 받을 수 있어 3000만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이 외에도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는 △선수금 50%의 3.5% 60개월 할부 △선수금 30%의 4.5% 60개월 할부 △선수금 0%의 5.5% 60개월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KG모빌리티)전기차 모델 외에도 페스타 해당 모델의 더 뉴 토레스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 상당)과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하고 렉스턴 스포츠&칸은 4WD 시스템(200만원 상당)을, 렉스턴 및 티볼리 에어는 최대 150만원을, 코란도와 티볼리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더불어 티볼리 및 코란도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고, 택시(토레스 EVX·토레스 바이퓨얼·코란도 EV) 모델 구입 고객도 50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일시불로 택시 모델 및 렉스턴 브랜드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차종별 무이자 할부 저리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액티언 및 더 뉴 토레스,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를,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등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0%~30%)에 따라 4%~5.9%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액티언.(사진=KGM)액티언 및 티볼리, 더 뉴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을 ‘KGM 중고차 보장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10%)에 따라 5.9%의 36~60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3년~5년간 운행 차량 가격의 최대 45%~60%를 보장해주며, 엔진오일 무상 교환권(3~5회)도 제공된다.이밖에도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 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무상 장착해 준다.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며,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KGM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가 배터리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캐즘 극복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전기차 페스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0.02 I 공지유 기자
카카오 그룹, 작년 약 15.2조 경제적 효과 창출
  • 카카오 그룹, 작년 약 15.2조 경제적 효과 창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035720)는 그룹사의 작년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15조 2000억원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효과는 15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경제파급 효과는 매출액 등 직접 효과와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계산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김용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한종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감수를 받았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해 문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IT산업의 저변을 꾸준하게 확대해온 결과 202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3년간 총 생산유발효과는 약 39조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19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그룹을 통한 작년 고용유발효과는 약 5만 3000명으로 최근 3년간 약 13만 4400명의 고용 유발에 기여했다. 작년 7월부터 카카오 기술을 기반으로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공학교육센터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카카오 트랙’을 18년째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0개사의 각각 산업군 내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60개 지표들도 공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고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이 월평균 약 347억원이라고 밝혔다. 전국 약 1800여개의 공공기관에서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고,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는 4억 7000건에 달한다.
2024.10.02 I 최정희 기자
GS글로벌, BYD 1톤 트럭 혜택 연장…"실구매가 1274만원부터"
  • GS글로벌, BYD 1톤 트럭 혜택 연장…"실구매가 1274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GS글로벌이 BYD 1톤(t) 전기트럭 T4K 구매자를 대상으로 9월 파격 프로모션을 연장하고, 10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GS글로벌)GS글로벌은 현재 국비 및 지방비, 소상공인 보조금 등 전년 대비 고객이 추가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보조금 부족금액을 전액 지원하는 자체 보조금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카고트럭 보조금 40만원 및 소상공인 보조금 12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2023년형 모델 구매 시 9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 혜택도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에 따라 서울 지역에서의 T4K 실 구매가는 1921만원이며, 최대 지원금이 제공되는 경남 거창 지역에서는 T4K를 127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10월 T4K 구매 시 차량 내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배터리 보증 정책도 기존 8년 또는 12만㎞에서 8년 또는 15만㎞로 연장된다. 모든 혜택은 10월 출고 고객을 기준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T4K 전시장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이에 더해, 10월 T4K 출고 고객 대상으로는 급속, 초급속 충전 사업자인 ‘채비’의 충전 구독 상품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통해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출고한 선착순 10명 고객에게는 10만원 충전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트럭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모션 기간 및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02 I 공지유 기자
제주관광공사, '9.81파크 제주' 운영사 모노리스와 맞손
  • 제주관광공사, '9.81파크 제주' 운영사 모노리스와 맞손
  •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지난달 30일 ICT 기반 제주도 스타트업 모노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 간 제주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 강화,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제주 관광 브랜드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모노리스는 2014년에 설립된 제주 스타트업으로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그래비티 레이싱을 소재로 첫 번째 SGP인 ‘9.81파크’를 개발했고, 2020년 7월 ‘9.81파크 제주’를 공식 오픈해 연 50만 명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스타트업으로서 이례적으로 테마파크 사업에 도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관광 진흥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 혁신 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년에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대표 페스티벌 활성화 및 공동 디지털 마케팅과 마이스 관광 연계 추진을 통한 제주 관광 브랜드 강화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홍보 및 프로모션 진행 △친환경, 지역 상생 및 지속 가능 관광 협력 등이 포함됐다.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MZ 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9.81파크에서 주최하는 ‘GROC 챔피언십 파이널’ 행사를 제주만의 차별화된 대표 페스티벌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상호 간의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을 활용한 공동 디지털 마케팅 추진과 중국, 일본, 아세안 지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홍보를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제주 경쟁력 제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지역 도민에게 주말 무료 이용권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2024.10.02 I 이민하 기자
K-국방 수도 충남서 역대 최대 규모 방위산업전시회 개막
  • K-국방 수도 충남서 역대 최대 규모 방위산업전시회 개막
  • [계룡=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K-국방의 전략수도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2일 충남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격년제인 카덱스는 지난 10년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는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몸집을 키워 계룡에서 개최했다”며 “카덱스가 충남에 완전히 뿌리내리고, 미국 방산전시회(AUSA), 유럽 방산전시회(DSEI)와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충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산학연 기관들이 30여 개가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라며 “국방수도로서 2029년 국방국가산단, 2029년 방산혁신클러스터, 2031년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4일 비즈니스데이 운영을 통해 방산관계자와 현역 군인들이 참여하고, 퍼블릭데이로 운영하는 5~6일 전 국민에게 개방한다. 이 기간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초청으로 전 세계 26개국 44개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국내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해외 록히드마틴, 사브, 샤프란 등 역대 최대인 14개국 방산기업 400개사가 1431개 부스를 운영한다.이들 기업은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충남도는 행사기간 중 전시회장 내에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및 홍보를 위해 충남 국방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기업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기업간 수출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기업과 방산기관과의 1대 1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설명회 등이다. 행사 기간 6만 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군협회는 한국관광공사가 복합전시산업(MICE)에 따른 1인당 지출액을 내국인 23만원, 외국인 223만원으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계룡시를 비롯해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0.02 I 박진환 기자
영풍정밀 공개매수 어디쪽에 응할까…수익률 따져보니
  • 영풍정밀 공개매수 어디쪽에 응할까…수익률 따져보니[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내 중형급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영풍정밀(036560) 대항 공개매수로 반격에 나선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MBK파트너스의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맞서 판을 흔들겠다는 의도다. 공개매수 가격은 최씨 일가 측이 3만원으로 높지만, 최씨 일가 대비 인수 물량이 2배에 달하는 MBK파트너스 측의 공개매수에 따른 기대 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오른쪽) (사진=각 사)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 최씨 일가는 국내 사모펀드 제리코파트너스와 손잡고 이날부터 영풍정밀 대항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만원으로, 공개매수 예정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의 25%인 393만 7500주다. 이를 토대로 한 최씨 일가의 총 투입 금액은 1181억원 수준이다. 하나증권이 공개매수 주관 업무를 맡는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 중 영풍정밀 지분 과반을 확보한 쪽이 고려아연 의결권 3.7%를 가져가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현재 영풍정밀 지분 구조를 보면 장씨 일가가 지분 21.25%를, 최씨 일가가 지분 35.45%를 보유하고 있다. ◇ 최씨 일가, 주당 3만원으로 대항 공개매수영풍정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입장에선 어느 쪽의 공개매수가 이득일지 따져봐야 한다. 우선 공개매수 가격은 최씨 일가 측(3만원)이 MBK파트너스 측(2만 5000원)보다 20% 높다. 영풍정밀의 지난달 30일 종가는 2만 5300원으로, MBK파트너스 측 공개매수 가격을 이미 넘어섰다. 다만 공개매수 수량은 MBK파트너스가 최씨 일가의 2배에 달한다. 최씨 일가는 전체 발행 주식의 25%만을 매수하지만 MBK파트너스는 전체 발행 주식 중 장씨·최씨 일가 지분을 제외한 잔여 지분 전량(49.14%)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씨 일가는 잔여 지분의 일부만, MBK파트너스는 전량을 사들인다는 점이 다르다. 가령 영풍정밀 주식 1000주를 보유한 투자자가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응하면 100% 확률로 지분 전체를 팔 수 있다. 주당 2만 5000원에 따라 수익은 2500만원(세금 등 비용 제외)이다. 반면 최 회장 측 공개매수에 응한다면 지분 전체를 팔 수 없기에 이론상 57.6%는 3만원에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고가 매도가 불가능하다. 통상 주가는 공개매수 기간 동안 크게 올랐다가 공개매수가 끝나면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특성이 있다. 영풍정밀 주가가 MBK 공개매수 공고 직전 3개월(6월 13일~9월 12일)의 가중산술평균주가(9952원)로 돌아간다면 최 회장 공개매수에 대한 기대수익은 2150만원에 그친다. 단순 계산하면 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응한 투자자 수익률이 14% 높다. 공개매수에 따른 양도세 부담도 변수다. 개인 투자자가 장외거래인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양도소득세율은 매각 차익의 22%다. 매매가의 0.35%인 증권거래세는 별도다. 별도의 양도세 부담이 없는 기관 투자자와는 다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에 비해 개인 투자자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입장에선 장내 매도하는 것이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이다. 한편 공개매수 종료까지 2거래일만을 앞둔 상황에서 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 상향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I 허지은 기자
국고채 강보합 출발…국고채 3년 2.7bp ↓
  • 국고채 강보합 출발…국고채 3년 2.7bp ↓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국내 물가 둔화 흐름 등을 반영하며 2~3bp(0.01%포인트) 금리가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6.4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55틱 오른 117.93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이날 장 초반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내린 2.778%, 5년물 금리는 3.8bp 내린 2.84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5.4bp 내린 2.938%, 20년물은 5.7bp 내린 2.8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했으며,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경고를 날렸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간의 싸움이 이란 등이 참전한 중동 전체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안전자산 가격은 상승했다.미 국채금리는 2년물이 전거래일 대비 4.5bp(1bp=0.01%포인트) 내린 3.606%에 거래를 마쳤고, 10년물 국채금리도 7bp 빠진 3.732%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시작 전 발표된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개월만에 1%대를 기록했다. 예상치를 밑도는 물가와 중동 긴장감 고조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동 사태가 잠재적으로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라는 점에서 한국은행에 금리인하 명분을 제공한다”며 “금융안정 리스크가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지만 경기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0.02 I 장영은 기자
ATU파트너스,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2대 주주 등극
  • [마켓인]ATU파트너스,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2대 주주 등극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ATU파트너스가 한글과컴퓨터의 클라우드 오피스·인공지능(AI)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의 프리 시리즈 A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ATU파트너스는 일본 벤처캐피탈(VC) 어코드 벤처스(Accord Ventures)와 함께 ‘씽크프리’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리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ATU파트너스’는 씽크프리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씽크프리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더불어 새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고 전했다. 씽크프리는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하고,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어시스턴트다.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지라, 슬랙, 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그 내용을 요약해 준다. 해당 기업이 허용·검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동해 검증된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씽크프리는 국내에서 많은 고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추가 개발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는 “씽크프리의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오피스 문서 기술, 신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집행했다”라며 “씽크프리가 해외 클라우드·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02 I 송재민 기자
이재명 "與,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발목잡아…패트 지정도 고려"
  • 이재명 "與,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발목잡아…패트 지정도 고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이데일리 한광범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여당을 향해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것에 신속히 동의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여당이 맡고 있는데, 민주당이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하는데 여당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여당이 이해하지 못할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은 국민도 원하고 민주당도 약속했고 집권여당도 약속한 것이 있다”며 “여당이 엉뚱한데 관심을 쏟고 야당 발목 잡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히 입법에 동의해 달라”고 요구했다.이 대표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추진 배경에 대해 “금융시장 불안정성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체율이 치솟고 있어서 혹시나 만에 하나 뱅크런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선제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도 작년에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당론 법안으로 추진한 바 있다. 여당이 계속 이런 식으로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면 패스트트랙을 지정해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아울러 이태원 참사 관련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1심 판결과 관련해 “문제는 이런 말단 책임자들의 무제가 이니고 국민들이 150명 넘게 사망했는데 책임지는 단위가 경찰서장과 구청장 수준에서 논의돼야 하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의 책임이 과연 규명되고 있느냐에 대해 국민들은 공감하지 않는다”며 “실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책임도 분명하게 물어야겠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2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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