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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러웨이골프,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블랙 에디션 출시
-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블랙(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K-손맛’을 구현한 아이언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X-Forged Star Plus)’의 블랙 에디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블랙’ 아이언은 지난 4월 출시해 큰 사랑을 받은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의 블랙 에디션으로 바디, 로고, 아이언 번호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해 더욱 프리미엄하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블랙’ 아이언은 오직 한국 시장과 한국 골퍼들을 위해 연구, 개발한 끝에 완성한 아이언이다.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얇은 톱라인과 얇은 솔, 아이언 헤드 길이도 길게 디자인해 어드레스 시 편안한 셋업을 제공한다. 또한 편안한 스윙과 탁월한 관용성을 위해 최적의 오프셋으로 설계했으며, 특히 상급자 모델에 적용되는 다이나믹 솔 디자인은 솔의 뒤쪽을 깎아 클럽이 잔디에서 부드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블랙 에디션은 블랙 PVD 공법으로 마감된 바디, 캘러웨이 로고,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로고뿐만 아니라 아이언 번호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고순도의 1025C 연철을 사용해 프리미엄 단조 아이언에서 느끼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일관된 비거리와 스핀으로 그린을 더 정교하게 공략한다.부드러운 스윙을 위해 폭이 좁은 솔에는 ‘트라이 레벨(Tri-level) 솔 디자인’이 도입됐으며, 리딩 엣지 쪽에는 반원 형태의 챔퍼 처리, 트레일링 엣지 쪽에는 토에서 힐까지 일정한 챔퍼 처리가 각각 적용돼 매끄러운 스윙과 함께 용이한 공 컨트롤이 가능하다.5번 아이언부터 피칭웨지까지 한정 수량만 출시한다.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블랙’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 캘러웨이 고급 골프백 1개를 증정한다.
- 파두 컨트롤러 장착한 웨스턴 디지털 SSD, 엔비디아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의 반도체 회사 웨스턴 디지털이 자사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인 ‘4TB 및 8TB DC SN861 SSD’가 엔비디아 GB200 NVL72 랙 규모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GB200 NVL72’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B100 기반의 서버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에 엔비디아 인증을 받은 기업용 SSD는 국내 반도체 설계기업인 파두(440110)의 컨트롤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남이현 파두 각자대표이번 인증을 통해 웨스턴 디지털의 SSD는 엔비디아 서버 솔루션과 호환성을 갖추게 됐으며, 고객에게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웨스턴 디지털의 기업용 SSD 판매가 증가할수록 파두의 SSD 컨트롤러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다.웨스턴 디지털 측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대형 언어 모델(LLM)의 급속한 발전으로 데이터 생성과 소비가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데이터를 신속하게 활용해 가치를 도출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성능, 확장성 및 효율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웨스턴 디지털의 롭 소더버리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부사장(EVP)은 “스토리지는 AI 기술 스택에서 점점 더 중요하고 역동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고객은 설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다양한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엔비디아 마크 테일러 데이터 센터 제품 매니저는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은 대규모 복잡한 AI 모델에 필요한 계산 부하와 속도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과 성능을 가져야 한다”며, “엔비디아 GB200 NVL72 시스템을 지원하도록 검증된 웨스턴 디지털의 SSD는 고객에게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한편 파두는 SSD의 핵심인 컨트롤러를 개발해 SK하이닉스와 웨스턴디지털을 통해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메타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7일, 파두는 국내 반도체 기업과 약 31억원 규모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전기차 각축전 벌어진 파리 모터쇼…유럽 본진과 韓·中 격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서 전기차 각축전이 벌어졌다. ‘안방’을 지키려는 유럽 브랜드가 전기차 신차를 대거 선보인 가운데 기아(000270)도 전기차 대중화 모델을 앞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이에 맞서 유수의 중국 전기차 브랜드도 참전하며 전기차 경쟁력을 과시했다.파리모터쇼 2024를 안내하는 디지털 전광판.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안방’ 지키는 유럽車, 전기차 대거 공개14일(현지시간)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한 파리 모터쇼 2024에는 프랑스 르노와 푸조를 비롯해 독일 BMW, 아우디 등 유럽 브랜드가 참가해 전기차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2024에서 르노그룹 루카 데 메오 회장이 R4 E-TECH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르노그룹은 르노를 비롯해 알핀, 다치아 등 산하 브랜드와 함께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50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차렸다. 이 중 관람객의 이목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르노의 도시형 전기차 ‘르노 4 E-Tech 일렉트릭’에 집중됐다. 르노의 헤리티지를 담은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가 특징이다. 르노는 또한 세닉 E-Tech 일렉트릭, 르노 5 E-Tech 일렉트릭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브랜드 대표 경차인 ‘트윙고’ 전기차 프로토타입(시제품)도 전시하며 전동화 전환기임을 알렸다. 르노그룹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역시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의 콘셉트카 ‘A390 β(베타)’를 공개했다.4일(현지시간) 파리 모터쇼 2024 MINI 부스에 전시된 에이스맨.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BMW 그룹은 MINI(미니)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존 쿠퍼 웍스’ 일렉트릭과 MINI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 ‘에이스맨’ 모델 등 2종을 최초 공개하며 중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했다. 아울러 BMW는 그룹의 기술과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비전 노이에 클라세’와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2종을 처음으로 함께 전시하며 전동화 전환을 알렸다.아우디는 Q6 스포트백 e-트론을 최초 공개했다. 앞서 공개한 Q6 e-트론의 스포트백 모델로, 커진 배터리 용량과 길어진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아우디는 Q6 스포트백 e-트론을 △83kWh △100kWh 등 배터리 용량과 주행 성능을 세분화해 출시할 예정이다.◇ EV3 앞세운 기아 ‘맹공’…모비스도 영역 확장기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필두로 EV6, EV9 등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말 유럽 상륙을 앞둔 EV3는 유럽 인증(WLTP) 기준 1회 충전거리 600킬로미터(㎞)에 달하는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또한 기아는 전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 PV5 등을 전시했다.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2024에서 기아 EV3가 유럽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아울러 처음으로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프라이빗 부스를 꾸려 사전 초청한 완성차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제품을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에 나섰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램프 등 10개 분야의 전략 기술도 공개한다.◇ 공습 나선 中 전기차 ‘공격 확장’ 예고유럽연합(EU)이 이달 말부터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최고 45.3%로 인상하는 계획을 일단 시행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임에도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공습도 거셌다. 저렴한 가격과 상품성을 강조하며 현지 완성차 브랜드를 위협하는 양상이 드러났다.4일(현지시간) 파리 모터쇼 2024 BYD 부스에 전시된 ‘씰’.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BYD는 블레이드 배터리, e-플랫폼 등 자사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3000만원대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Sea Lion) 07’ 등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 동시에 갖춘 차를 공개했다. 신규 전기차 플랫폼 ‘e-플랫폼 3.0’을 적용한 씨라이언 07은 91.3kWh 용량 LFP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리프모터(Leapmotor)는 스텔란티스와 합작사를 출범하며 유럽 진출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지난달 유럽 시장에 출시한 소형 전기차 T03, C10을 비롯해 신모델인 B10도 출시했다. 또한 리프모터는 빠른 시일 내에 유럽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올 연말 유럽 진출을 예고한 광저우자동차그룹(GAC모터)은 프리미엄 모델을 먼저 출시한 뒤, 내년 중반부터 중간 가격대인 아이온V와 저가형 전기차(NY)를 함께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 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개발, 9부 능선 넘었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탑립·전민지구의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마침내 9부 능선을 넘었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3단계인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특구개발계획수립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대전 탑립전민지구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탑립·전민지구는 지난해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올해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위원회 심의,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넘어 개발계획 고시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 승인만 남겨뒀다. 이 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와 기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용지 공급과 친환경·자족적 특구 조성을 목적으로 대전도시공사에서 5452억원을 투입해 80만 7000㎡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특히 탑립·전민지구는 지난 6월에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중 하나로 산업단지 인프라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사용료·부담금 특례, 세액 공제,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수출 판로개척, 정부 연구개발 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대전시는 탑립·전민지구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 제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승인, 토지·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내년 말에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 분양,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디바이오, 신약 연구 관련 기업 등 유치를 촉진해 대전이 명실상부 과학경제 도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계획 고시는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 중의 하나”라며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산업용지 535만평 공급 완료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숲'으로 거듭난 아프리카TV…18년만에 이름 바꿨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SOOP(067160)(숲)은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명칭을 ’SOOP‘으로 새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명 도입은 글로벌과 국내 플랫폼 간 시너지를 위한 통합 브랜드 구축 및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연결성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사진=SOOP)지난 2006년 ’더블유(W)‘라는 이름의 베타 서비스로 첫선을 보인 아프리카TV는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먹방,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다.SOOP은 지난 3월 새로운 사명 도입에 이어 5월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며 플랫폼 ’SOOP‘을 론칭,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어 국내 플랫폼명도 SOOP으로 통일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통합 브랜드를 구축했다. 특히 아프리카TV라는 명칭에서 ’TV‘라는 단어가 내포한 기존 방송의 개념에서 벗어나 소통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새 이름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사명의 로고는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더 넓은 세계와 연결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색상은 아프리카TV의 블루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에센셜 블루’를 사용했다.각 서비스의 로고 상징색은 ‘산과 바다의 숲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공개된 글로벌 서비스의 로고 색상 ‘에너지 그린’에 이어, 국내 서비스 로고 색상은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로운 창조의 가치를 반영한 ‘인피니티 블루’로 확정했다.새 이름 도입과 함께 더 많은 이용자들이 SOOP 생태계 속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UX와 UI도 변화한다. SOOP은 이번 개편에서 이용자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플랫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서비스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서비스 전반에 이질감 없는 일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방식에 주안점을 뒀다.먼저 첫 화면은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탐색’, ‘LIVE’, ‘MY’, ‘Catch’ 등 주요 서비스 위주로 메뉴를 구성했고, LIVE 및 VOD 플레이어의 레이아웃을 정리해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숏폼’ 인기에 맞춰 PC 버전에서도 기존 ‘VOD’ 메뉴 대신 ‘Catch’를 메인으로 내세워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탐색’ 메뉴를 제공해 인기 있거나 유저가 좋아하는 특정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SOOP은 동시 송출을 통한 콘텐츠 교류, 통합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능적인 개편 외에도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하며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이 제약 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어쎔블‘과 같은 프로젝트도 계속해서 시도해간다는 방침이다.정찬용 SOOP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명 도입과 UX/UI 개편은 SOOP이 사용자 중심의 열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SOOP이라는 플랫폼에서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OOP은 새로운 플랫폼명 도입을 맞이해 스트리머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 ‘Hello SOOP!’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및 기존 유저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SOOP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타 플랫폼 방송 기록과 구독 내역 인증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 시간과 참여 활동에 따라 랭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10월 3Q 미국 실적 시즌 개막…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은?
- 10월 들어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실적 시즌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적 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압박,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다양한 경제적 변수들이 맞물렸다.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른 시장 흐름을 주목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향후 투자 전략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미국 실적 시즌은 전통적으로 금융권 대형 기업들의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연이어 실적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10월 13일 제이피모건(JPMorgan Chase), 씨티그룹(Citigroup), 웰스파고(Wells Fargo) 등 대형 금융 기업 ▲10월 17일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프록터갬블(Procter & Gamble), 넷플릭스(Netflix) 등 글로벌 소비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10월 18일: 테슬라(Tesla), ASML 등 기술주 및 반도체 관련 기업 ▲10월 19일: IBM,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등 ▲10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lphabet(구글 모회사) ▲10월 26일: 아마존(Amazon), 인텔(Intel)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발표가 예정됐다.미국 증시는 실적 발표 시즌마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은행들의 실적 발표는 금융시장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은행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 이는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반면,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적 통화 정책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계는 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주가 하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준다. 기술주 실적에 따른 주식시장 변화는 10월 중순부터 발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인텔(Meta)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은 기술주 전반의 향후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AI, 클라우드, 광고 시장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양호한 실적이 발표될 경우 기술주 중심의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미국의 주요 기업 실적 발표는 한국 증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 증시의 주력 업종인 반도체, 전기차, 기술주들이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대기업들은 미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주목할 일정은 10월 중순 발표되는 ASML과 TSMC의 실적이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한 중요한 시그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일 경우,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해석을 낳는다. 한국 반도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실적이 저조하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둔화 우려가 커지며 한국 관련 종목들의 하락을 이끌 수 있다.테슬라의 실적 발표도 한국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요소 중 하나다. 테슬라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경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인 만큼 그 실적은 한국의 전기차 관련 기업들에게도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 7000억원 국고 2년물 입찰 소화…외인, 국채선물 양매수에 강세[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를 보인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국채선물 양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강세 심리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2년물 입찰 소화…“3년물 2.95%서 매수”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27%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7bp 내린 4.088%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오전 장 중 진행된 2년물 입찰은 순조로웠다.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전 진행된 7000억원 규모 2년물 통합발행 입찰 결과 응찰률은 342.4%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요를 기록, 낙찰금리는 2.910%로 집계됐다.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는 만큼 시장에선 소폭 매수세가 나오는 분위기다. 국고채 3년물 단기 상방 저항선이 2.95%란 진단도 나온다.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결국은 인하 시기고 전날 총재 국감 발언 등을 고려하면 국고 3년물 금리 2.95% 위서는 사볼만 하다”면서 “다만 그 레벨을 잘 안 줘서 고민”이라고 전했다.오전 중 외국인은 장내 국고채 2년 지표물과 30년 지표물을 각각 200억원, 300억원 매수, 조성 2년물은 500억원 매도했다.◇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41분 기준 2.939%, 2.911%로 각각 1.3bp, 2.3bp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6bp, 2.4bp 하락한 2.969%, 3.06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0.9bp 하락한 2.935%, 2.92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5.9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6틱 오른 116.65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6틱 내린 140.64를 기록 중이나 60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2614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95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320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50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 무하유, AI가 쓴 일본어 문장 탐지 ‘GPT킬러’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일본어 버전 ‘GPT킬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AI가 작성한 일본어 문장을 99%의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며, 생성형 AI 작성 확률을 3단계로 구분해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무하유는 2020년 일본어 전용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 모니터’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80개 고객사에서 22만명 이상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레포트 과제를 출제할 때, 카피모니터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표절이 확인될 경우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식이다.신동호 대표는“일본어 버전 출시로 일본 시장에서도 AI 생성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학술, 업무 등 다양한 환경에서 AI의 적절한 활용과 윤리적 사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떤 솔루션인데?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하고,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하며, 문서를 업로드한 후 각 단락을 클릭하면 문장별 표절 의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AI 의심도에 따라 안전, 주의, 위험의 3단계로 제공된다.일본의 대학 및 기업들은 AI로 작성된 문장을 탐지하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이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생성형 AI가 작성한 보고서를 제출할 경우 표절에 해당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각 대학에 AI 이용에 관한 규칙 정비를 요구한 바 있다.
- 수젠텍, 배란테스트 앱 슈얼리즈 출시…“배란 테스트기도 AI 시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253840)이 펨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슈얼리즈 앱을 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슈얼리즈는 배란 여부를 확인할 뿐 아니라, 여성호르몬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배란테스트기 판독 △기분증상관리(생리 시기의 증상 통계 확인) △생리주기관리 △AI 슈리(생리 주기와 그날의 기분·증상을 기반으로 오늘의 상태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수젠텍은 최근 여성의 생리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강화하며 슈얼리즈로 앱을 새로 출시했다. 이 앱은 여성의 배란 상태를 검사결과를 모바일앱으로 촬영하여 정확히 확인하고, 앱을 통해 사용자의 생리 주기를 예측 및 다양하게 변화하는 호르몬 상태를 패턴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배란테스트기를 연동하면 5분만에 정확한 배란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리주기와 그날의 기분, 증상을 입력하면 AI슈리가 오늘의 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슈얼리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앱으로, 수젠텍의 슈얼리 배란체크 플러스M 제품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유통 제품 중 테스트 스틱을 촬영하는 방식의 소수제품이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하여 체외진단 의료기기 정식 인증을 받은 앱은 슈얼리즈가 유일하다.슈얼리즈 앱 운영팀장은 “최근 펨테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더 빠르고 더 정확한 여성호르몬 진단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나 신뢰성 높은 제품은 많지 않다”라며, “슈얼리즈는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슈얼리는 Sure(확실한)+Early(빠른)의 합성어로, 2014년부터 임신테스트기, 배란테스트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FDA승인된 디지털 판독 방식의 제품과 모바일 앱을 연동해 여성호르몬을 진단하는 당사의 슈얼리 스마트 제품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슈얼리 제품은 올리브영과 슈얼리 공식 쇼핑몰 및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