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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명문 양키스전 선발...김선우 해설위원 "큰 경기 경험 빛나"
  • 류현진, 명문 양키스전 선발...김선우 해설위원 "큰 경기 경험 빛나"
  •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로 활약 중인 류현진은 8일 오전 7시 3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셰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팀의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팀 타선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류현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1선발로 중압감이 큰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인상적이다.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는 타이트한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고 포스트시즌도 경험했다”며 “점수가 나지 않아도 긴장감이 큰 경기를 치러왔기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이어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아는 선수기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류현진이 상대할 팀은 뉴욕 양키스다. 몇몇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타선의 응집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아픈 기억이 있다.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지난 시즌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며 “사실 올 시즌 양키스전에서 류현진이 어떻게 투구를 할지가 가장 궁금했다”고 말했다.그는 “워낙 볼 배합이 다양하고 철저한 준비로 전혀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 선수기 때문에 양키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경기에서 확인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편성했다.
2020.09.07 I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개막전 대진표 발표
  • 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개막전 대진표 발표
  •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개막전 대진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개막전 대진표가 공개됐다. 팀리그 개막전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금융투자팀과 웰컴저축은행팀이 맞붙는다. 이 경기는 지상파 SBS를 통해 오후 12시10분부터 생중계된다.개막전 1세트는 조건휘-신정주(신한금융투자)와 프레드릭 쿠드롱-서현민(웰컴저축은행)의 남자 복식으로 시작된다. 4세트(남녀혼복·15점)에는 마민캄-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한지승-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만난다.5세트(남자단식·15점)는 지난 7월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역대급 경기를 펼쳤던 마민캄(신한금융투자)과 쿠드롱 (웰컴저축은행)이 다시 한번 맞붙는다.이외에도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흥미로운 매치가 다수 예정돼있다.10일 첫째날 SK렌터카 대 TS·JDX의 경기에선 4세트(남녀혼복, 15점)에서 에디 레펜스-김보미(SK렌터카)와 김병호-이미래(TS·JDX)를 만난다. 김보미(SK렌터카)와 ‘보미아빠’ 김병호(SK렌터카)의 PBA 최초 부녀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셋째 날(12일) 경기인 SK렌터카 대 웰컴저축은행의 5세트(남자단식·15점)에는 ‘대한민국의 자존심’ 강동궁(SK렌터카)와 ‘세계 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의 빅매치도 열린다.PBA 출범 전부터 기대를 모은 두 선수의 빅매치는 이번 팀리그를 통해 처음 성사된다.PBA는 개막전에 앞서 시범경기를 9월 8일 진행한다. 이미 2차례의 시범경기를 거친 PBA는 해외선수들까지 포함해 동일한 포맷으로 시범경기를 진행한다.시범경기에는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비롤 위마즈(터키)와 건강 문제로 이번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다.이에 앞서 PBA는 9일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팀리그에 참여하는 6개팀에서 각 2명씩 참가해 빌리어즈TV 권재일 캐스터와 함께 인터뷰를 나눈다. 온라인 미디어데이는 ‘빌리어즈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된다.PBA는 팀리그 출범 개막식을 주요 인사의 영상메시지로 대신한다. 대회기간 매일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소독작업, 선수를 비롯한 경기와 관련된 인사 이외의 모든 출입을 제한 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맞춰 대회를 진행한다. PBA는 팀리그 제 1라운드를 테이블은 ‘민테이블 브라보 레볼루션’, 볼은 ‘코스모스 다이아몬드 다이나믹’, 천은 ‘고리나 M플러스’와 함께 한다. 방송은 SBS지상파,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가 참여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2020.09.07 I 이석무 기자
'아육대 대신 개육대' MBC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개최
  • '아육대 대신 개육대' MBC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개최
  •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MC 전현무, 레드벨벳 조이. 사진=MBC[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내 예능 최초의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아이돌 핸들러와 선수 강아지들의 사랑스러운 교감으로 완성되는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가 그것으로, MBC 추석특집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는다.7일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측은 “아이돌과 그들의 반려견이 함께하는 애견스포츠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면서 “전현무와 레드벨벳 조이가 MC로 확정돼 매력 넘치는 아이돌 핸들러와 반려견 선수들의 모습을 재치 있고 사랑스럽게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반려견과 함께 하는 장애물 경기인 ‘어질리티’. 국내외에서 다양한 어질리티 대회가 인기리에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것은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가 처음이다.그동안 음악 프로그램이나 리얼리티, 일반 예능프로그램에서 조연이었던 반려견을 아이돌과 함께하는 주연으로 하는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미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이돌과 그 반려견들의 사연까지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또한 핸들러와 반려견의 ‘교감’이 핵심인 만큼, 아이돌과 그들의 반려견의 케미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추억, 감동, 재미까지 안길 예정이다.11팀의 참가 팀은 이미 2개월 가량 연습을 진행했고, 훈련 과정을 통해 실제 불안했던 성격이나 자세 교정이 되고 ‘선수견’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려견까지 등장했다고 해, 단순한 실력 경쟁뿐 아니라 이들의 케미, 성장스토리도 주목된다.제작진은 드넓은 잔디밭이 깔린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선수 간 거리 두기 실천, 인력 최소화에 힘쓰고, 안전성, 보안 등을 중점에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고려해 장애물과 코스를 맞춤형으로 제작한 상태다.‘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측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했고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면서 “아이돌과 사랑스러운 반려 댕댕이들의 케미, 전현무와 조이의 색다른 MC 조합이 이뤄낼 색다른 해설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0.09.07 I 정시내 기자
아프리카TV, 6일부터 ‘ASL 시즌10’ 본선 진행
  • 아프리카TV, 6일부터 ‘ASL 시즌10’ 본선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SL 10번째 시즌이 두 달간의 여정을 시작한다.아프리카TV는 6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0, 이하 ASL 시즌10)’의 본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SL은 아프리카TV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하는 e스포츠 리그로, 2016년 7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10까지 이어지며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았다.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첫 본선 경기인 24강 A조 경기에는 김택용(P), 신상문(T), 이영한(Z), 정영재(T)가 출전한다. 본선 무대의 개막전은 김택용과 신상문이 포문을 연다. 지난 3월 진행된 ASL 시즌9에서 8강에 오르며 군 제대 후에도 좋은 기량을 뽐낸 김택용이 이번 ASL 시즌10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택용에 맞서는 신상문은 과거 자신만의 플레이로 많은 팬을 보유했던 선수인 만큼 이번에도 기발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지는 24강 A조 2경기는 이영한과 정영재가 나선다. 변칙적인 전략에 능한 이영한은 오랜만에 ASL 본선 무대에 나선 만큼, 색다른 전략을 준비해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에 맞서는 정영재는 4번 연속 ASL 본선에 진출할 만큼 실력을 갖춘 선수로, 24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ASL 시즌10 24강과 16강은 4인 1조로 나뉘어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은 두 번 지면 탈락하지만, 한 번 지더라도 남은 경기를 전부 승리할 경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16강은 지난 ASL 시즌9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명운(Queen), 이재호(Light), 이영호(FlaSh), 박상현(soma) 등 4명과 함께 24강을 통해 진출한 12명이 진출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열릴 최종 결승전을 향한 약 2달간의 여정을 시작한다.ASL 시즌10에는 새로운 맵과 함께 많은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이 즐기던 맵들도 추가된다. 우선 24강에는 4인용 힘 싸움 맵인 ‘링잉 블룸’과 함께 ‘이클립스’, ‘폴리포이드’가 사용된다.16강부터는 4인용 맵인 ‘샤쿠러스 템플’과 많은 유저들이 즐겨 사용하던 ‘벤젠’, ‘플라즈마’, ‘옵티마이저’ 등이 추가된다. 새로운 맵과 고전 맵이 함께 사용되는 만큼, 선수들이 준비하는 다채로운 전략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된다.대회 중계는 오랫동안 ASL 중계를 맡아온 박상현 캐스터,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한다. 대회의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ASL에 참여하는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다할 예정이다.대회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9.04 I 김현아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9월 10일 출범...6개 구단 참가
  • 프로당구 PBA, 팀리그 9월 10일 출범...6개 구단 참가
  • 프로당구 PBA에 참가하는 6개 팀 로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2020~21시즌 팀리그를 본격 시작한다.. PBA는 “팀 리그 첫 대회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가 10일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고 3일 밝혔다.팀리그는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열리는 제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정규라운드 6회를 개최된다. 이후 내년 2월말 상위 3개팀이 진출해 벌이는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라운드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팀 당 5경기씩 총 15경기가 열리며 5일간 매일 3경기씩 개최된다.경기는 남자복식(15점)-여자단식(11점)-남자단식(15점)-남녀혼복(15점)-남자단식(15점)-남자단식(11점) 순으로 진행된다. 6세트 중 4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점 3점을 획득한다. 세트스코어 3-3일 경우에 무승부로 처리되고 무승부시 승점 1점을 올린다.팀리그에는 블루원 엔젤스팀, 신한 알파스팀,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팀, 크라운해태 라온팀, SK렌터카 위너스팀, TSoJDX히어로즈팀 등 6개 팀이 참가한다.PBA는 “이번 팀리그 1라운드를 미디어 콘텐츠에 중점을 둬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9월 10일로 예정됐던 팀리그 출범 개막식의 주요인사 인사말은 사전에 녹화한 영상물로 대체된다. 대회장에는 선수와 심판, 경기운영 관련자, 중계진 및 PBA 및 팀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을 철저히 제한한다.아울러 매일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소독작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선수를 비롯한 모든 출입 인사들의 발열체크와 실시간 출입사항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김영수 PBA 총재는 “팀리그 출범은 당구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될 것이다”며 “PBA-LPBA투어와 함께 프로당구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양대 핵심 축이자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지만, TV중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 팬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SBS지상파,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 등에서 PBA 팀리그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경기일정제1라운드 : 9월 10일(목) ~ 9월 14일(월)제2라운드 : 9월 21일(월) ~ 9월 25일(금)제3라운드 : 10월 20일(화) ~ 10월 24일(토)제4라운드 : 11월 11일(수) ~ 11월 15일(일)제5라운드 : 1월 5일(화) ~ 1월 9일(토)제6라운드 : 2월 1일(월) ~ 2월 5일(금)플레이오프 : 2월 25일(목) ~ 3월 1일(월)
2020.09.03 I 이석무 기자
동료들 실수 딛고 자기 힘으로 3승 일궈낸 류현진
  • 동료들 실수 딛고 자기 힘으로 3승 일궈낸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동료들의 어이없는 주루 미스, 수비 실책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5피안타 2볼넷 1실점 한 뒤 2-1로 앞선 7회초 교체됐다.토론토는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1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을 달성했다. 최근 2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승리를 날렸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지난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타선의 부진과 구원진 난조, 수비 불안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날도 어수선한 상황에서 투구를 이어갔다.1회부터 주루 실수가 속출했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뒤 이날 3번 타자 2루수로 나온 조너선 비야는 두 차례나 주루사를 당해 기회를 날렸다. 1회초에는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무리하게 달리다 태그아웃 당했다. 4회초에는 3루에 있다가 포수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다.비야는 수비에서도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코리 디커슨의 병살타성 타구 때 송구 실책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하지만 류현진은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제 몫을 했다. 특히 고비마다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삼진을 잡으려는 모습이 엿보였다.실제 이날 류현진은 삼진을 8개나 잡았다. 올 시즌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앞서 지난 8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을 때 삼진 8개를 빼앗은 바 있다.류현진은 1회말 첫 타자 존 버티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119.4km(74.2마일)짜리 느린 커브로 타이밍을 완벽히 뺏었다.2회말에는 1사 2, 3루로 몰린 상황에서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점을 연속해서 삼진 처리했다. 각각 체인지업과 커브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3회말 2사후 개릿 쿠퍼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공도 108km(67.3마일)의 슬로우 커브였다.4회말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브라이언 앤더슨을 상대로 138km짜리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5회말 선두타자 호르헤 알파로도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커터로 삼진을 잡았다. 1실점을 내준 뒤 2사 1, 2루에서 헤수스 아길라르를 삼진 잡은 공은 체인지업이었다. 6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된 알파로와 승부에서도 커터로 삼진을 일궈냈다.류현진은 99개의 공을 던지면서 포심 패스트볼은 26개밖에 던지지 않았다. 오히려 체인지업이 27개로 더 많았다. 그밖에 커터 22개, 커브는 12개, 투심 패스트볼 12개를 던졌다. 특히 승부구를 던져야 할 때는 어김없이 커터,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로 삼진을 잡았다.다저스 시절 류현진은 주로 땅볼 타구를 유도하는데 주력했다. 좋은 야수들이 뒷받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수비력이 불안한 토론토에선 다르다. 최대한 어렵게 승부하면서 삼진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이날 경기 중계를 하면서 “류현진이 오늘 위기 때는 맞혀 잡지 않고 삼진을 잡는 투구를 한다”고 밝혔다. 야수들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자신의 힘으로 위기 상황을 넘기려는 의지가 엿보인다.자연스럽게 삼진 개수도 늘어났다. 올 시즌 류현진은 43이닝을 던져 삼진 48개를 잡았다. 이닝 당 평균 삼진 개수가 1.12개다. 반면 지난 시즌에는 182.2이닝을 던져 163개 탈삼진을 잡았다. 이닝 당 평균 0.89개 탈삼진을 기록했다.물론 삼진을 많이 잡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삼진을 의식하면 그만큼 투구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볼넷도 지난 시즌에 비해선 한층 늘어났다. 지난 시즌에는 182⅔이닝을 던져 24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는데 올해는 43이닝만 소화했는데 벌써 작년의 절반에 이르는 12개 볼넷을 내줬다.물론 상황이 다른 만큼 단순 비교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류현진이 팀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 분전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지언론에서도 류현진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MLB닷컴 키건 매티슨 기자는 “토론토 구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 절반은 류현진에게 빚을 졌다”며 “저녁 식사라도 대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앤드루 스토튼은 “류현진은 이기려고 이곳에 왔고, 토론토 선수들은 지려고 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20.09.03 I 이석무 기자
'라디오스타' 이혜성 "KBS 퇴사 이유? 도전하고 싶었다"
  • '라디오스타' 이혜성 "KBS 퇴사 이유? 도전하고 싶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전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KBS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이혜성은 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사 4년 만에 KBS를 떠난 결심을 하게 된 배경을 묻자 “미디어 환경도 많이 바뀌고 모바일 쪽으로 콘텐츠가 많이 이동하지 않나”라며 “한 방송사에 매여있는 것보단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이어 “제가 진행하던 ‘연예가중계’가 폐지되고, 스포츠 중계도 개편되면서 MC가 바뀌고, 어린이 프로그램은 더 어린 후배한테 물려주고 하면서 애매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혜성은 처음에는 주위에서 KBS 퇴사를 만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은 걱정을 많이 하셨다.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잘 다니던 직장을 너무 일찍 그만 두려고 하니까 그랬던 것”이라고 했다. 공개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이혜성은 “그분도 걱정했다”며 “‘나와봐서 아는데 녹록지 않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오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결국엔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하니 지지해줬고, (KBS)아나운서실 동기들도 잘 됐다고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2020.09.03 I 김현식 기자
토론토 류현진, 시즌 3승 재도전..."동료들 도움 필요해"
  • 토론토 류현진, 시즌 3승 재도전..."동료들 도움 필요해"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에 다시 도전한다.류현진은 3일 오전 7시 4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팀의 1선발 답게 정교한 제구력과 치밀한 볼 배합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7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92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특히 8월 한 달 평균자책점은 1.29로 아메리칸리그 1위에 해당한다. 내셔널리그까지 포함하면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1.09)에 이어 2위다.송재우 해설위원은 “투구를 하는 패턴이 잘 읽히지 않을 정도로 신중하게 분석해서 투구를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마운드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것이 아쉽다. 지난 2경기에서 류현진은 충분히 승리를 할 수 있는 성적을 거뒀으나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3승 수확에 번번이 실패했다.8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이날 1점을 뽑는데 그쳤다. 8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은 3-2로 앞선 가운데 승리요건을 갖췄지만 구원투수가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날렸다. 2실점도 뼈아픈 내야 수비 실수로 내준 것이었다.송재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표현은 하지 않겠지만 토론토는 이전 소속팀 다저스와는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그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팀이다”며 “토론토도 향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타선에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베테랑 선수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좋은 투수도 도움이 없이는 승리하기 힘들다”며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류현진이 던지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이겨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 등판 경기를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전격 편성했다.
2020.09.02 I 이석무 기자
쌍용차, `도시어부2` 제작 지원…아프리카TV 통해 낚시대회 개최
  • 쌍용차, `도시어부2` 제작 지원…아프리카TV 통해 낚시대회 개최
  •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2’를 제작 지원하고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진행 및 방송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언택트 레저 마케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도시어부는 지난 2017년 방영을 시작한 시즌1부터 이경규, 이덕화를 비롯한 연예계 대표 낚시 애호가들이 MC로 나서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과 출조 전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낚시는 지루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국내 대표 리얼예능으로 자리 잡았다.지난해 12월 시작한 시즌2 역시 안정적인 시청률과 호평 속에 방영되고 있으며, 렉스턴 스포츠 칸 지원차량은 오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제1회 렉스턴 스포츠 낚시대회’는 쌍용자동차가 주최, 레드펄스가 후원하며 국내 최대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13일부터 총 5회 온라인 방식의 예선전을 진행하고, 100명의 진출자가 10월 18일 결선에서 우승을 겨룬다.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아프리카TV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이, 2위와 3위는 각각 낚시용품인 레드펄스 GP(3대)와 레드펄스 BP(3대)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결선대회 생중계 방송 중 500만원 상당 경품이 걸린 실시간 퀴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도시어부2와 낚시대회 우승 상품으로 지원되는 렉스턴 스포츠 칸은 광활한 분리형 데크에 낚시를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적재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특히 다이내믹 에디션 전용 서스펜션으로 주행질감과 험로주파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활용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편의사양 및 스타일링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고급소재와 편의사양을 적용해 탑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쌍용차 관계자는 “초고장력강으로 제작된 쿼드프레임과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향후 낚시를 비롯한 레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쌍용자동차는 대회일정에 맞춰 관련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2020.09.02 I 송승현 기자
웰뱅톱랭킹 선정 2020 KBO리그 최고의 극장경기는?
  • 웰뱅톱랭킹 선정 2020 KBO리그 최고의 극장경기는?
  • 그래픽=해피라이징그래픽=해피라이징[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선수 요기 베라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말처럼 올 시즌 그림 같은 명승부로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세이버 매트릭스 기록 가운데 WPA(기대 승리 확률 변화)라는 항목이 있다. 기대 승리 확률이 크게 변화하는 경기일수록 극적인 경기였다는 이야기다.팀 당 약 90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올시즌 최고의 극장 승부는 두 경기가 공동으로 차지했다.첫 번째 극장 승부는 7월 28일 NC 대 롯데의 경기다. 롯데는 한 점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 정훈이 그림 같은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정훈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롯데의 승리 확률은 17.1%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훈은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고, 이 장면은 무려 82.9%의 승리 확률 변화를 가져왔다.정훈은 이 끝내기 홈런 상황에서 무려 117.4점의 웰뱅톱랭킹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한 가지 상황에서 나온 이번 시즌 최고 점수다.두 번째 명장면은 두산 국해성이 만든 대타 끝내기 홈런이다. 8월 15일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9회말 2사 1,2루 상황에 국해성은 초구부터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다. 이 한 번의 스윙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됐다.국해성도 17.3%에 불과했던 승리 확률을 100%로 끌어 올렸다. 정훈의 홈런과 같은 승리 확률 변화(82.9%)를 기록했다. 이 순간의 웰뱅톱랭킹 포인트도 같은 117.4점으로 공동 1위다.국해성이 당시 타석에 들어설 때의 LI(Leverage Index - 특정 타석의 중요도 지수. 1.00을 평균적인 타석이라 본다) 지수는 6.65였다. 평균적인 타석보다 6.65배 중요한 타석이었다.국해성은 이날의 활약으로 119.43점을 기록하며 웰뱅톱랭킹게임 8월 타자 부문 2위에 올랐다.롯데는 극적인 장면도 많이 연출했지만 극적인 장면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지난 7월 21일 롯데와 SK 9회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김원중은 이 경기 전까지 10세이브 ERA 1.08로 철벽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로맥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로맥은 김원중의 까다로운 공을 기술적으로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당시 로맥이 기록한 WPA는 79.1%였다.다음으로 높은 WPA 순위에도 롯데 투수가 등장한다. 7월 7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는 정규 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을 펼쳤다.12회말 롯데 구원투수 박시영은 한화 오선진에게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오선진이 기록한 WPA도 79.1%였다. 홈런 한 방으로 만든 오선진의 웰뱅톱랭킹 포인트 109.6점은 공동 3위에 해당한다.마지막 장면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일어났다. 9회말 1사 1, 3루 상황에 다음 타자는 나지완. 당시 나지완의 LI 수치는 4.77로 평균 타석보다 4.77배 중요한 타석이었다.SK도 박민호로 투수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중요한 순간에서 나지완은 2009년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을 연상케 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때 WPA 수치는 78.6%(21.4% → 100%)였다.나지완은 이날 129.35점을 기록하며 웰뱅톱랭킹게임 8월 1등으로 올라섰다. 많은 유저들이 나지완의 활약을 예상하지 못했기에 단 2명만이 선택했고 웰뱅톱랭킹게임 1등 당첨자는 아쉽게도 나오지 못했다. 8월 1등 상금은 이월되지 않고 차순위 당첨자에게 1등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다. 총 7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스포츠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9.01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저신용기업 지원' 취지 SPV 유명무실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8월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저신용기업 지원’ 취지 SPV 유명무실-“日 자민당 정권, 아베 사퇴로 궁지 韓, 방역협력 앞세워 대화 이끌 때”-“추석 전 민생 지원” 재난지원금 속도전-거리두기 2.5단계 시행…정은경 “흩어지는 게 연대”-실종아동귀환 위해…따로 함께 걸어요△줌인(2면)-슈퍼 여당 만든 ‘스트롱맨 리더십’…여야 갈등·불통 해소 숙제 남겨-“코로나가 키운 업종간 성장 격차…외환·금융위기 때의 2.5배”△SPV 회사채 시장 왜곡 논란(3면)-비우량 기업 공모발행 되레 기피...“일정 비율 인수 보장 등 유도책 마련 시급”-산은 깜깜이 매입 기준에...A급 발행 한달새 67% 뚝-넘치는 유동성에 회사채도 훈풍...A등급까진 ‘온기’ 못 미쳐△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4면)-“미리 사둔 식재료·월세 어쩌나”...코로나 패닉에 빠진 자영업자들-위중·중증 환자 70명...서울 남은 병상 16개뿐-머리채 잡고 슬리퍼로 뺨 때리고...격해진 ‘노마스크 폭행’△‘포스트 아베시대’ 한·일 관계 여디로(5면)-G2 갈등 속 한·일 관계 복원 시급...한국이 협상 주도할 카드 만들어야-스가 관방장관 차기 총리 출사표...”韓과 대화나설 인물“-NYT ”아베 후임, 北·中 견제위해 한국에 손 내밀 것“△정치(6면)-코로나 극복, 지지율 반등 난제 수두룩...내년 재·보선에 명운 달려-비서실장 오영훈, 수석대변인 최인호 ‘이낙연 체제’ 책사 윤곽-민주당 새 지도부, 지자체장·호남·비주류 입성-김종인, 보수 구원투수 ‘합격’ 통합당 개혁 행보 고삐 죈다-국내 개발 상륙공격헬기는 성능 떨어진다?...해병대 요구 성능 충족△국제(8면)-‘5대 테크 공룡’ 신고가 행진에...美 기술주 시총, 유럽증시 규모 추월-전세계 하루 ‘25만명’ 확진...미·유럽·남미 비명-中, 2주째 환자 ‘0명’...학교 문 열고 맥주축제△경제(9면)-14조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값비싼 교훈...선별지급 입모은 이낙연·홍남기-수소트럭 도입 전초전...내년 LNG 화물차 시범 운행-남부발전, 그린뉴딜 박차...국산 풍력발전소 100기 짓는다△금융(10면)-보험사 설립 난항에...카카오페이, 악사손보 인수 나서나-KB금융 차기 회장 선임이 ‘노잼’인 이유-카드론 수요 몰리자...카드사 대출금리 한달새 최고 0.13%P↑-데이처 척척, 업무효율 쑥 우리銀 ‘빅인사이트’ 개편△산업&기업(12면)-컨선운임 하이킥...HMM·SM상선 반등 뱃고동-JY ‘반도체 초격차’ 빛본다 세계 최대 ‘평택2라인’ 가동-코로나 재확산에...완성차 5개사, 내수판매 제동 걸리나-지역분산·영상면접...KT언택트 신입 채용-엔씨, 日 전용 게임 잇따라 흥행 참패△산업·소비자생활(13면)-페이스북 고의적 접속지연, 이번엔 입증될까-‘접는폰’ 갤Z폴드2, 펼치니 더 시선강탈...내일 글로벌 데뷔-판관비 절반 줄였더니...골든블루, 코로나 뚫고 2분기 92.6억 흑자-배달료 특급대우...쿠팡이츠 배달기사 3배 급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14면)-정부, 기존 의대정원 늘리기보다 ‘의료 사각지대’ 충남에 의대 신설해야-“특수교육·산학협력...공주·천안·예산 캠퍼스별 특성화로 균형 발전”△증권&마켓(16면)-국민연금 주식수익률 마이너스...”치고 빠지기식 운용 어려워“-한·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주목...”코스피 제한적 상승 예상“-거리두기 강화에 HMR株 다시 ‘쑥’△환경보호·상생 앞장선 ‘착한 기업’(18면)-삼성전자, 24시간 쾌적한 초절전 ‘무풍 라이프’-현대모비스, ‘전기차+수소차’ 미래차 전동화 올인-롯데, ‘친환경 경영’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효성, 정기 간담회로 협력사와 ‘소통 상생’△환경보호·상생 앞장선 ‘착한 기업’(19면)-현대차그룹, 수해지역 차량 무상점검에 생필품 지원...희망 나누러 달려갑니다-포스코, 친환경 가로휴지통 덕에 깨끗한 강남거리-한화그룹, 2020 교향악축제 성료...온라인 생중계도-LS그룹, 코로나 뚫고 ‘언택트 사회공헌활동’ 지속△문화(20면)-K팝 남매 세계 정복-국보 승격된 ‘삼국유사’...지금까진 국보 아니었나요?-코로나 시대 촬영 현장 키스신은 어떻게 찍나요△스포츠(22면)-‘생애 첫 승’ 김한별 ”부모님께 바칩니다“-임희정 ”아이언 샷 거리 조절은 백스윙 아닌 폴로스루의 크기로“-11년 만에 국내코트 선 김연경 ”긴장 많이 했는데...승리 기뻐“-손흥민, 프리시즌 3경기 연속출전-조코비치, ATP투어 웨스턴&서던오픈 정상△피플(24면)-김대연 윈스 대표 “한우물 전략 탈피...종합 보안기업으로 변신 중”-물에 빠진 초등생 구한 문명근씨 ‘포스코 히어로즈’-코로나 방역지원 업무성과 공로 통계청 공무원들 ‘적극행정상’-코로나 극복 위해 손잡은 한성대 노사-‘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망...대장암으로 투병-코이카 연수센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개방-배우 신국 별세...향년 74세△오피니언(25면)-코로나는 건설산업 혁신의 기회다-배터리 소송전 수세 몰린 SK 해법 있나-은행을 너무 믿은 죄는 없나△부동산(26면)-다주택자 다음 타깃은 ‘외국인 부동산 투기 규제’-강남 전용 84㎡아파트 ‘30억 클럽’ 속속 진입-월급 11년 4개월치 전부 모아야 서울 아파트 한 채 산다-시세차익 2억...서울 마지막 달동네 어디?△사회(27면)-전공의 무기한 파업 지속 결의...코로나 의료 공백 장기화 불가피-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검사 11명 줄사표-유학생 최대 5만명 몰려온다 ‘자가격리 무단이탈’ 불안감 쑥-초강력 태풍 ‘마이삭’ 수요일 밤 남해안 상륙-지하철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 4명에 과태료 부과-‘코로나 여파’ 4년제 대학 절반 대입전형 변경
2020.08.30 I 김호준 기자
 이청용vs기성용, 사상 첫 '쌍용더비' 개봉박두
  • [위클리 K리그] 이청용vs기성용, 사상 첫 '쌍용더비' 개봉박두
  • 울산현대 이청용(왼쪽), FC서울 기성용.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든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쌍용더비’가 드디어 펼쳐진다.올 시즌 K리그를 가장 떠들썩하게 했던 영입을 꼽으라면 단연 겨울 이적시장의 이청용(울산)과 여름 이적시장의 기성용(서울)이다.이청용은 지난 겨울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으며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는데, 이후 1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 펼치고 있다.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니라 여유있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울산의 공수 조율을 책임지며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이번 라운드에서 울산과 만나는 FC서울은 이청용이 프로 데뷔를 했던 친정팀이다. 지난 6월 서울과의 울산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이청용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이청용은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이번 경기에 주목할 만한 점은 또 있다. 바로 기성용의 출전 여부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 앞서 기성용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기성용은 올 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은 후 아직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기성용이 K리그 복귀전을 치른다면 2009년 11월 21일 경기 이후 3936일 만에 K리그 무대를 밟게 되는 것이다.쌍용의 첫 K리그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경기는 2009년 7월 19일 서울과 강원의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쌍용이 동시에 출전하면 4061일만의 재회가 성사된다.유망주 시절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지에서 이제는 각 팀을 대표하는 베테랑으로 서로를 상대하게 되는 셈이다.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다. 울산은 지난 11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 내주지 않고 있다. 서울 역시 8월 한 달간 3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30일 오후 5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인다. JTBC G&S를 통해 생중계된다.올 시즌 돌풍의 주역인 상주상무의 경기도 관심을 모은다. 상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 자리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변수는 있다. 상주는 27일부로 11기 선수 6명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여기에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7골), 최다 도움(5도움)을 모두 기록 중인 강상우를 포함해 한석종, 진성욱, 이찬동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돼있다.이에 대비해 상주는 최근 2경기에서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 전북전에서는 선발 명단의 8명을 바꾸며 새로운 전술을 시험했다. 오현규와 강지훈 등 14기 신병 선수들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가능성을 드러냈다. 비록 최근 서울과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소득은 있다.새롭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권경원과 차곡차곡 공격 포인트를 쌓아가는 문선민, 오세훈 등 아직 상주에는 든든한 선수들이 여럿 있다. 11기가 빠져나간 지금의 공백기만 잘 넘긴다면 상주는 올 시즌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상주는 이번 라운드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인천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상주와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9일 오후 6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포항스틸러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성남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의 원클럽맨 김광석은 이번 라운드에 출전하면 역대 K리그 17번째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2003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총 16시즌째 포항에서만 뛰고 있다. 오랜 프로 경력만큼 올해 만 37살의 적지않은 나이지만 경기력은 여전하다. 특히 올 시즌 17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장하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수비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김광석은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하게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포항의 수비라인을 지켜왔다. 그 꾸준함과 성실함이 쌓여 어느덧 개인 통산 K리그 400경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포항은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8월 한 달간 승리가 없어 조금 주춤한 상태다. 팀이 어려울 때 일수록 고참의 존재감을 빛나는 법. 최고참 김광석이 후배들을 하나로 모아 반등을 노린다.포항과 성남은 지난 7월 맞대결을 펼쳤고 포항이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30일 오후 7시 IB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경기일정- 상주 : 인천 (8월 29일 18시 상주시민운동장, JTBC G&S)- 수원 : 부산 (8월 29일 20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울산 : 서울 (8월 30일 1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JTBC G&S)- 전북 : 강원 (8월 30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포항 : 성남 (8월 30일 19시 포항스틸야드, IB스포츠)- 대구 : 광주 (8월 30일 20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2020.08.29 I 이석무 기자
한국마사회, 코로나19로 올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내년 연기
  • 한국마사회, 코로나19로 올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내년 연기
  • 2019년 코리아컵 시상자로 나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우)와 우승마 문학치프의 김순근 조교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대유행)으로 오는 9월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 한국경주분류위원회(KPC ; Korea Pattern Committee)를 개최해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연기하기로 하고 논의 결과를 아시아경마연맹 경주분류위원회(APC ; Asia Pattern Committee)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검역이 강화되고 출입국 후 격리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경주마들과 경마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참가가 어려워져 결국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예정된 국제경주도 많은 변화가 있는 상황이다. 매년 5월에 개최되던 미국의 켄터키더비는 많은 관중과 함께 하기 위해 9월 5일로 연기했었으나 최근 무관중 개최를 선언했다. 그러나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만큼 NBC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어 1600만 이상의 시청자가 경주를 지켜볼 예정이다.10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은 시행방식을 고민 중이다. 12월 홍콩컵은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11월29일 예정된 일본의 재팬컵은 자국 경주마들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은 경마를 중단한 적 없고 온라인 발매에 힘입어 전년보다 매출이 좋기 때문에 국제경주로서의 의미가 퇴색되더라도 경주를 예정대로 개최할 계획이다.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국내 유일의 국제 그레이드 경주(IGⅢ)로서, 아시아, 유럽, 북미 대륙의 쟁쟁한 경주마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가까운 일본과 홍콩을 비롯하여 세계 각 국에서 한국까지 원정응원을 와서 자국 경주마를 응원하며 국가대항전으로서의 위상을 뽐냈었다. 특히 작년 코리아컵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참석해서 자국 경주마를 응원하기도 했었다. 2016년 첫 대회 이후 3년간은 일본과 홍콩의 경주마들이 우승을 차지했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 경주마인 문학치프, 블루치퍼가 각각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후 블루치퍼는 경마 올림픽이라 불리는 미국 브리더스컵에서 3위를 차지해 세계 경마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진출 이후 국제무대에서 이뤄낸 큰 성과였다.한국마사회는 국제화를 위해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개최에 힘을 쏟아왔다. 2019년 한국 경마경주의 해외 수출 규모는 761억원이다. 이 중 71조2000만원이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경주 수출 매출액이다. 단 하루 2개 국제경주로 연매출의 10%가 발생한 것이다. 올해는 국제경주 연기로 경주 수출에도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한국마사회는 온라인상에서의 경마 콘텐츠 이동에 주력하는 한편, 베트남·카자흐스탄 등 해외 경마시장 개척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2019년 코리아 스프린트 우승 후 관중에게 인사하는 블루치퍼와 유현명 기수. 한국마사회 제공
2020.08.29 I 이진철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X사이퍼즈’ e스포츠 대회 ‘언택트 토너먼트’ 개최
  • 넥슨, ‘던전앤파이터X사이퍼즈’ e스포츠 대회 ‘언택트 토너먼트’ 개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넥슨은 9월14일부터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사이퍼즈’의 공동 e스포츠 대회 ‘레벨업 X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 언택트 토너먼트(이하 언택트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언택트 토너먼트’는 LVUP.GG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온라인 리그로, ‘던파’ 부문과 ‘사이퍼즈’ 부문 연속으로 진행된다.참가자 모집은 27일부터 9월2일까지 LVUP.GG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본 경기는 오는 9월14일, 18일, 21일, 25일 20시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던파 부문은 총 상금 195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성승헌 캐스터, 정준 해설위원이 사회를 맡는다. 3인 1팀을 이뤄 게임 내 3대3 PvP 방식의 ‘대장전’ 모드로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며, 우승팀에는 9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는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총 상금 132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사이퍼즈 부문은 정인호 캐스터와 불멸 해설위원이 참여하며, 6인 1팀을 이뤄 5대5 공성전 모드로 8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600만원, 36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제공한다.한편 ‘언택트 토너먼트’의 승자 예측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세라’와 ‘테라’를 지급한다.이번 언택트 토너먼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8.27 I 노재웅 기자
김선우 해설위원 "김광현·류현진, 제 역할 잘해주고 있어"
  • 김선우 해설위원 "김광현·류현진, 제 역할 잘해주고 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첫 동반 선발 승리에 도전한다.김광현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어 류현진도 같은 날 오전 7시 20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김광현은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야디어 몰리나와 호흡이 빛났다.김선우 해설위원은 “김광현이 너무 시원시원하게 던졌다”며 “마운드에서 생각 없이 포수의 리드를 믿고 자신의 스타일로 투구를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첫 번째 경기보다 집중력이 있었고 더 좋아졌다”며 “경기 초반부터 투구가 잘되니 6회까지 본인의 투구 리듬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시즌 3승에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강호 탬파베이 레이스와 지난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얻어내지 못했다.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탬파베이가 류현진의 공에 콘택트 위주로 잘 대처했다”며 “투구 수가 많아졌지만 류현진은 제 몫을 해줬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로 흔들림 없이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에이스가 나오면 팀 선수들은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력을 더 발휘한다”며 “상대팀도 에이스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에 경기가 타이트 해진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은 에이스 역할을 정말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28일 ‘2020시즌 메이저리그’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편성했다.
2020.08.27 I 이석무 기자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CS2 아시아’ 개막
  •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CS2 아시아’ 개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펍지주식회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2 아시아’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기존 PCS 대회와 마찬가지로 △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베이)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PCS2부터 대회 기간 및 매치 수를 늘려 6일간 총 24매치를 펼친다.PCS2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프로팀이 아시아 권역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한국에서는 치열한 선발전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T1, 브이알루 기블리, OGN 엔투스, 설해원 프린스, 라베가, 아프리카 프릭스 등 총 6개 팀이 출전한다.PCS2 아시아는 이날부터 9월4일까지 2주간 목·금요일에, 9월8일(화)과 9일(수) 오후 7시에 열린다. 경기 생중계는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TV, 유튜브 공식 채널과 틱톡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생방송 중 화면을 통해 ‘Pick’Em 챌린지’ 무료 투표권을 획득할 수 있고, 중계 채널별 이벤트로 EP(e스포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다.승자 예측 투표는 9월8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예측 성공 시 보상은 e스포츠 탭이 비활성화되는 9월23일까지 받을 수 있다. 특별 아이템은 △PCS2 SLR 상자 △PCS2 베릴 M762 상자 △PCS2 S12K 상자 △PCS2 버기 상자 △PCS2 마스크 상자 △PCS2 이모트 상자 △PCS2 올인원 세트 (투표권 5장) △PCS2 무기 세트 (투표권 3장) 등 8종이 있고, 구매 시 투표권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는 4개 권역에 동일하게 배분해 참가팀과 공유한다.한편 PCS2 아시아퍼시픽은 8월29일부터 9월13일까지, 유럽은 8월30일부터 9월14일까지, 북미에서는 8월28일부터 9월12일까지 개최돼 각 권역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2020.08.27 I 노재웅 기자
LG 올레드 TV, 유럽 축구팬 사로잡았다
  • LG 올레드 TV, 유럽 축구팬 사로잡았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G전자(066570)가 최근 유럽에서 열린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LG 올레드 TV 옥외광고로 해외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LG전자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시 중심가에 위치한 ‘유로파비즈니스센터(Europa Business Center)’ 광장에 설치된 가로 9미터, 세로 4.5미터 크기 대형 스크린에 LG 올레드 TV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이곳은 쇼핑몰,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빌니우스시 주관으로 설치된 대형 스크린은 유럽에서 대형 스포츠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지 못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현장감 있는 경기 관람을 돕는 차원이다.특히 지난 주말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개최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이 연이어 열렸는데, 이곳에서 경기를 생중계하며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했다.LG전자는 ‘Best TV for watching spor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외 축구팬들에게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알렸다. 또 광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올레드 TV 광고 영상도 상영했는데,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함하는 현장감 넘치는 광고 영상이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LG전자는 올해부터 ‘4S(Sharp, Smooth, Speedy, Slim)’로 대표되는 LG 올레드 TV의 특장점을 고객들에게 집중 소개하고 있다.△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화질 △스무스(Smooth)는 역동적인 움직임도 생생하고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게이밍 호환 기능 △슬림(Slim)은 월페이퍼, 갤러리, 롤러블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각각 영화, 스포츠, 게이밍, 인테리어 등의 고객 경험을 타겟팅했다.LG 올레드 TV만이 가능한 압도적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에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영국 기술 전문지 ‘와이어드(Wired)’는 “가능한 최고의 화질을 원한다면 올레드 TV를 찾아야 한다”며 “게이밍 모니터처럼 완벽하게 기능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매체는 “영화관 같은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방법은 올레드 TV에서 시청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또 다른 영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도 LG 올레드 TV(모델명: 65GX)에 대해 “훌륭한 화질과 스펙을 갖춘 뛰어난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및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이 제품을 성능 면에서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에 위치시킨다”고 호평했다.
2020.08.26 I 피용익 기자
코로나에 마사회 사상 최악 경영난…'온라인 경마' 허용하나
  • 코로나에 마사회 사상 최악 경영난…'온라인 경마' 허용하나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한국마사회가 최악의 경영난에 허덕이면서 온라인 경마 허용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재부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마가 중단돼 말산업의 피해가 확산하자 온라인 마권 구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다. 정부는 온라인 경마 허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사행성 사업을 확대한다는 비난 여론을 우려해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마를 임시 중단한 지난 4월 서울 경마공원이 텅 비어있다. 한국마사회 제공◇코로나19 확산에…개점휴업 마사회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경마는 ‘개점휴업’ 상태다. 25일 마사회에 따르면 경마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2월 23일 운영을 중단했으며 이후 6월 19일부터 경마 관계자만 참여한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야구나 축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의 경우 입장객이 없어도 중계권료 등의 수입을 챙길 수 있지만 경마는 다르다. 경마장에 입장해야 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외부에서 마권을 판매하는 장외발매소도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현재 운영을 중단했다.관중이 없음에도 경마를 진행하는 이유는 관련 종사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현재 자체 보유금을 활용해 상금·운영비 등을 지출하고 있지만 매주 70억원 가량의 지출이 발생하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사회는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직원 휴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마사회의 주된 수입원인 경마 중단으로 매출 타격은 심각한 상황이다. 마사회가 현재까지 파악 중인 경매 매출 손실은 전년동기대비 5조원 정도다. 연말까지 무관중 경마를 지속할 경우 연간 매출액은 9800억원 정도로 작년(7조3572억원)보다 6조4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마 매출 급감은 세수 부족과도 연결된다. 마사회는 지난해 기준 농어촌특별세 등 국세(3983억원)와 레저세 등 지방세(1조597억원) 등 1조5000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냈는데 올해는 약 1조원 감소할 전망이다.지난해 당기순이익(1340억원)의 70% 수준인 938억원을 축산발전기금으로 내놨지만 올해는 5700억원대 당기순손실이 예상돼 납입이 불가능한 상태다.◇의견차 팽팽…말 산업 육성 Vs 도박 중독 우려마사회 경영 악화로 세수감소 등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치권에서는 온라인 경마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프라인 경마장이 아닌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서도 마권을 살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는 것이다.정운천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마사회 상황이 어려운 만큼 빨리 온라인 경마를 대안으로 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말 산업이 붕괴되는 상황인데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신속한 정책 대응을 촉구했다.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방안의 한국마사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한 상태다. 해당 법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의원 입법 형태로 제출됐다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자동 폐기된 바 있다.정치권 주장에 대해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24일 “마사회가 어려운 상황인건 알지만 코로나 상황 때문에 온라인 경매를 허용하는 것은 (성격이) 다른 부분”이라며 “사행산업인 만큼 (온라인 경마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장치가 있는지 사전 준비하고 제도적인 (안전장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온라인 경마를 시행하면 매출 증가에 따른 관련 산업 재원 확보와 수십조원에 달하는 불법도박 견제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반면 .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등의 접근이나 도박 중독 확산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청소년 접근을 막고 도박 과몰입 등을 예방하기 위한 마사회의 관리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국회와 사회적 논의 과정을 지켜보며 정책 결정을 해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말 산업이 활성화된 해외 국가와 달리 국내에서 경마는 도박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경마를 위한 자체 관리 방안 마련은 물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5 I 이명철 기자
슈퍼레이스, e스포츠 모터스포츠 'eSuperrace' 스타트
  • 슈퍼레이스, e스포츠 모터스포츠 'eSuperrace' 스타트
  • 슈퍼레이스가 레이싱 기어와 게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온라인 상에서도 실제와 흡사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인 ‘e슈퍼레이스’를 시작한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e스포츠 리그를 시작한다.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보여온 CJ대한통운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2021년부터는 팀 경쟁체제로 확대해 1부, 2부리그의 승강제 형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앞선 경기들을 통해 소개됐던 PC기반의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해 진행된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레이싱 기어를 사용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머신을 사용해 현실감 있는 레이스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첫 시즌에 참가할 드라이버들은 28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열리는 3번의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아세토 코르사를 레이싱 기어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1회의 온라인 선발전에서 10명씩, 총 30명의 드라이버를 선발한다.선발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드라이버들은 9월 25일부터 정규 시리즈에 돌입한다. 전 경기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정규 시리즈에서는 총 10라운드의 레이스가 펼쳐지며 라운드 별 챔피언십 포인트 합산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정규 시리즈 최종 성적 상위 18명의 드라이버는 12월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정규 리그에 참가하지 못했거나 아쉽게 선발되지 못한 드라이버들을 위한 추가 선발의 기회도 마련돼 있다. 한 달에 한 번씩(10월 9일, 11월 13일, 12월 4일) 열리는 3번의 추가 선발전에서는 스프린트 레이스를 진행해 총 5명의 와일드카드 드라이버를 선발한다.또한 시즌 일정이 치러지는 동안 언제든 접속해 도전할 수 있는 ‘The Fastest’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회 기간 정해진 서버에 접속해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한 명의 드라이버에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격이 주어진다.정규 리그, 추가 선발전, 최고 랩 타임 경쟁 등을 통해 선별된 총 24명의 드라이버들은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시즌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정규 리그 전 경기를 비롯해 추가 선발전과 그랜드 파이널은 유튜브 등 e슈퍼레이스 시리즈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0.08.2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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