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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가 걸어온 10년의 역사
  •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가 걸어온 10년의 역사
  • ROAD FC 정문홍 회장(왼쪽)과 김대환 대표. 사진=ROAD FC100만불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만수르 바르나위(오른쪽).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0년 10월 23일 첫 대회를 개최한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로드FC)가 10주년을 맞이했다ㅣ.ROAD FC가 처음으로 출범을 공식 선언한 것은 2010년 8월 20일이다. 이날 ROAD FC는 보도자료를 내고 출범과 함께 개그맨 이승윤의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ROAD FC가 출범할 당시 국내에 종합격투기 단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 전에 있던 단체들은 자생력이 없어 해외 단체들이 흔들리자 버티지 못했다. 선수와 지도자는 존재하지만 국내 단체가 없었기에 시합은 모두 해외에서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당시 상황에 대해 ROAD FC 김대환 대표는 “격투기 해설자로 오랫동안 일하며 수많은 국내 및 해외 단체들이 저물어 가는 걸 봐 왔다”며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 격투기 시장 전체가 암흑기인 상황이었는데 정문홍 회장이 사비를 들여 만든 것이 바로 ROAD FC였다”고 말했다.첫 대회는 2010년 10월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출범 후 2~3개월 주기로 꾸준히 프로 대회를 개최했다. 네 번째 대회부터는 신예 선수들을 위한 ‘YOUNG GUNS’ 대회를 론칭했다.2012년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ROAD FC 센트럴리그도 출범했다. 센트럴리그는 1~2개월 주기로 55회 대회까지 개최하며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2015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5년 7월 일본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5개월 뒤인 2015년 12월에는 중국에서 최초의 ROAD FC 대회를 열었다. 이후 상해, 북경, 창사, 석가장을 돌며 2만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에서 꾸준히 대회를 열었다. 지금까지 ROAD FC 중국 대회는 총 6회가 열렸다.김대환 대표는 “프라임 시간대에 중국 CCTV에 우리나라 스포츠 브랜드의 대회가 생중계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며 “당시에는 UFC도 중국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무려 2년간이나 CCTV에서 생중계가 된 건 지금 생각해도 꿈같은 일이었다”이라고 말했다.중국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ROAD FC는 중국 북경 싼리툰에 4000평이 넘는 규모의 복합 스포츠 공간인 로드 멀티 스페이스를 오픈했다.올해 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 결승전을 치르는가 하면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도 제작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문도 두드렸다.ROAD FC는 아시아 최초로 100만불의 상금을 걸고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전세계에서 유명 파이터들을 모았고 만수르 바르나위가 우승을 차지했다.샤밀 자브로프를 결승전에서 플라잉 니킥으로 실신시킨 만수르는 ‘ROAD TO A-SOL’ 최종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대결해 KO승을 거두고 100만불 상금과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그밖에도 ROAD FC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를 시작으로 각종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승연, 김재훈, 박형근, 홍영기 등이 ‘주먹이 운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이후 중국판 ‘주먹이 운다’인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등을 꾸준히 제작했다.또한 국내 최초로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더블엑스)로 론칭했다. 2017년 3월 2일 첫 발표 후 11일 여성 파이터들만의 경기를 구성한 ROAD FC 037 XX를 개최했다.대회 출범 후부터 다양한 사회 환원도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선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ROAD FC는 최근 아프리카TV와 함께 야심차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대회를 론칭하는 등 인터넷 플랫폼을 적극 확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2021년에는 전용 경기장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내 체육관을 대관해 대회를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 많은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감도와 설계 도면이 완성돼 있고, 2021년 3월 준공을 시작해 연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김대환 대표는 “정문홍 회장님이 오래전부터 구상해 온 숙원 사업인 전용 경기장은 격투기 후배 사랑의 결정체라고 보면 된다”며 “다시는 없어지지 않는 스포츠, 격투인들의 영원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고 밝혔다.
2020.10.22 I 이석무 기자
“e스포츠 상설경기장, 손도 못 대고 있는데…”
  • [Hot이슈 국감]“e스포츠 상설경기장, 손도 못 대고 있는데…”
  • 국정감사 생중계 갈무리.[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연내 완공을 목표로 부산, 대전, 광주에 설립 중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과 관련해 진척이 너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6월30일 완공 목표로 했던 부산, 대전, 광주 e스포츠 상설경기장 진척 현황이 심각하다”며 “특히 광주는 손도 못 대고 있는 수준이던데, 올해 완공 가능하느냐”라고 질의했다.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애초 계획보다 미뤄지고 있지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부산과 광주는 연내 구축 완료될 것”이라고 답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지난 2018년 8월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e스포츠를 진흥하기 위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전국에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전국 여러 곳의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부산, 대전, 광주 등 3곳이 선정돼 경기장 구축이 진행 중이다. 6월30일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세 곳 모두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예산 부족, 비전문성 자문·선정위원 문제로 이미 지적된 바 있다”며 “그러나 구축 현장을 확인해보니 나아진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었으며, 한콘진 측은 완공 시점을 늦추더라도 구축 사업 상황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10.22 I 노재웅 기자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김태호 PD부터 가수 션 등 참석
  • [9th W페스타]“영웅은 어디에나 있다”..김태호 PD부터 가수 션 등 참석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올해는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인류는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강력한 팬데믹과 마주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국이 차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영웅들 덕분이다. 거창한 영웅이 아닌 우리 주변의 작은 개인들이 일상을 지키고 있다. 여전히 바이러스와 사투 중인 의료진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한 국민 모두가 ‘일상 속 영웅’인 것이다.◇“우리 모두가 작지만 강한 영웅”…리더들의 대화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영웅은 어디에나 있다’(Hero, Everywhere)를 주제로 펼쳐진다. 코로나19 사태 속 노동, 의료, 경제, 정치 등 전 영역에 걸친 현실 무대 위에서 변화를 이끈 일상 속 영웅들의 삶과 여정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기조 연설은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어 △‘TO HERO 영웅에게 영웅을 묻다’ △‘TO BE HERO 낯섦이 익숙함이 되기까지’ △‘TO GET HERO 편견을 깨면 영웅이 보인다’ △‘TOGETHER 함께, 연대하다’ 등 네 가지 세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영웅·도전·편견·연대라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대화를 나눈다.‘TO HERO 영웅에게 영웅을 묻다’ 세션에서는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를 모더레이터로 제갈정숙 KT(030200) DS 플랫폼서비스본부장(전무)과 김태호 MBC PD,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 기모란 교수가 참여해 작지만 강한 영웅들의 여정을 직접 들어본다. 김 PD는 “‘마블 히어로’ 같은 초인간적인 영웅은 사실 우리 상상 속에나 있는 캐릭터”라며 “코로나19 시대에는 정부 지침을 준수하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작지만 강한 영웅일 것”이라는 생각 등을 풀어놓을 예정이다.‘TO BE HERO 낯섦이 익숙함이 되기까지’ 세션에서는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단하 단하주단 대표와 김지양 플러스사이즈모델 겸 66100 대표, 오성훈 간호사 겸 널스노트 대표, 가수 션 등과 함께 영웅들의 도전기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가수 션은 경직된 한국 기부문화를 유연하게 만들고자 노력한 도전 스토리를 공개한다.‘TO GET HERO 편견을 깨면 영웅이 보인다’ 세션에서는 폴 카버 서울시 외국인 다문화담당관 외국인주민사업팀장과 발라카 니야지 한국 P&G 대표, 방송인 파나사 토트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오오기 히토시가 참석해 작은 ‘비정상회담’을 연다. 모더레이터는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들은 각국의 일반인 영웅 사례와 편견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며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TOGETHER 함께, 연대하다’ 세션에서는 김현정 CBS PD가 모더레이터로 나선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보이지 않는 폭력과 부조리에 맞서는 따뜻한 연대의 힘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온라인 동시 생중계이번 W페스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과 현장 소독, 참석자의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행사장 출입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체온 측정 후 37.5도 이하일 경우에만 참석을 허용한다. 참석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등을 통해 전자출입명부도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 내 좌석 간 거리는 1m 이상 떨어져 배치한다. 로비와 입장 대기열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참석자 간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손 세정제도 준비한다.올해 W페스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장 수용 인원을 예년보다 크게 줄였다. 대신 유튜브와 네이버(035420)TV, 카카오(035720)TV, 페이스북 라이브 등 온라인으로 행사를 동시에 생중계한다.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온라인 참석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제9회 이데일리 W페스타’ 포스터. (사진=이데일리DB)
2020.10.19 I 김종호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연습생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연습생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연습생을 뽑는 대회가 찾아온다.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30일까지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의 연습생을 선발할 ‘아프리카 프릭스 연습생 선발대회(이하 연습생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LoL을 플레이하는 국내 이용자들 중 만 15세 이상 21세 이하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자들은 LCK, LPL, LEC, LCS 등 전세계 LoL e스포츠 대회의 1부 리그 공식 로스터에 발표되지 않았어야 하고, 타 팀과 연습생 자격으로 계약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대회의 최소 신청 자격으로는 LoL 시즌9(2019년 1월24일부터 11월19일) 또는 시즌10(2020년 1월10일부터 11월9일)에서 다이아 1티어 이상을 달성한 본인 소유의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대리 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 욕설 제재 등으로 인해 대회 출전에 제한 사항이 없어야 한다.연습생 선발대회는 팀 단위와 개인 단위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팀 신청의 경우 5인 1팀으로 등록해야 하며, 개별 신청의 경우 대회에 참가할 팀이 임의로 구성된다.대회 예선은 오는 11월7일과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싱글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총 8팀을 선발한다. 이어지는 본선은 오는 11월14일과 15일 양일간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팀을 선발한다.최종 4강 및 결승은 오는 11월2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며, 3전 2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4강 및 결승전은 아프리카TV ‘LoL 아마추어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 온라인 연습생 입단 기회를 부여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코치진은 대회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4강에 진출한 팀들에게는 코치진의 피드백도 주어질 계획이다.
2020.10.19 I 노재웅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 계체도 가뿐히 통과...싸울 일만 남았다
  • '코리안좀비' 정찬성, 계체도 가뿐히 통과...싸울 일만 남았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출전에 앞서 계체에 통과한 정찬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FC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앞서 상대인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노려보는 정찬성,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마지막 관문인 계체까지 통과했다. 이제 싸울 일만 남았다.정찬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오르테가 vs 정찬성’ 대회에 앞서 17일 열란 계체를 통과했다.정찬성은 146파운드(66.23kg)를 기록, 페더급 한계체중(145파운드·65.77kg)를 딱 맞췄다. UFC는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의 여유를 준다. 정찬성과 대결하는 오르테가 역시 146파운드로 계체를 마쳤다.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러 차례 얼굴을 마주쳤지만 악수나 인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 심지어 사진 촬영에서도 파이트 포즈를 하지 않고 무표정하게 서로를 바라봤다. 상대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현재 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은 2위 오르테가와의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에 도전할 자격을 획득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현재 각종 전문가들 예상은 팽팽하게 맞선다. 하지만 현지 스포츠 베팅업체 전망은 정찬성이 근소하게 앞선다. 지난 16일 기준 미국 내 12개 베팅업체 평균 배당을 보면 정찬성 -190인 반면 오르테가 +157이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승리 가능성을 그만큼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예를들어 오르테가의 경우 100원을 걸면 원금과 함께 157원을 벌 수 있다. 반면 정찬성은 190원을 걸어야 원금과 더불어 100원을 벌 수 있다. 정찬성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65.51%에 이른다. 100명 가운데 65명이 정찬성의 승리를 점쳤다는 의미다.이번 대회는 정찬성과 더불어 ‘코리안터틀’ 박준용(29·코리안탑팀)도 미들급 언더카드 경기에 출전한다. 상대는 22승 10패 1무효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인 존 필립스(미국)다.이번 대회는 이번주 18일 새벽 5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0.10.17 I 이석무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 "누구보다 승리 간절해...MMA로 이길 것"
  • '코리안좀비' 정찬성 "누구보다 승리 간절해...MMA로 이길 것"
  • ‘코리안좀비’ 정찬성. 사진=커넥티비티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하다”‘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앙숙인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가 드디어 맞붙는다. 개인적인 감정 뿐만 아니라 챔피언 도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UFC 페더급 4위 정찬성은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섬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80(이하 UFN)’에서 2위 오르테가를 상대로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이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현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호주)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정찬성과 오르테가전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는다“고 인정했다.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원하는 정찬성은 경기를 앞두고 “누구보다도 승리가 간절하다”며 “오르테가에게 개인적 감정은 생각하지 않고 세계 랭킹 2위 선수를 만나게 됐다는 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많은 전문가들은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대결을 ‘타격’과 ‘주짓수’의 대결로 보고 있다. 정찬성은 통산 16승(5패) 가운데 14승을 KO나 서브미션 등 피니스로 이겼다. 특히 타격에 의한 KO승이 6번이나 된다. 가장 최근 두 차례 경기도 모두 KO로 이겼다.반면 그레이시 주짓수를 수련한 오르테가는 UFC 내 최고의 그래플러로 평가된다. 주짓수 블랙벨트 답게 통산 14승 가운데 7번을 서브미션으로 이겼다.정찬성은 “이 경기는 스트라이킹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짓수, 레슬링 등의 기술을 사용하는 무대”라며 “MMA 경기답게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다.상대인 오르테가에 대해선 “강한 맷집과 서브미션 스킬이 대단하다”며 “아직 단 한 번도 KO를 당한 적이 없는데 그 기록을 깨고 싶지 않고 판정까지 가는 플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는 정찬성과 함께 한국 미들급 대표 ‘아이언 터틀’ 박준용(29·코리안탑팀)이 존 필립스(35·미국)를 상대로 UFC 2연승에 도전한다.박준용은 지난 12월 부산 대회에서 마크 안드레 바리올트(30·캐나다)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UFC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상대할 필립스는 22승 10패 1무효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맷집과 펀치가 좋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박준용은 이번 경기에 앞서 “나의 장기인 복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필립스의 거리에서 싸우지 않고 3라운드까지 채우고 싶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주 종목인 복싱은 물론 레슬링도 강한 웰라운드 선수로서 능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지난해 12월부터 레슬링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는 그는 “변화라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하빕, 조르주 생 피에르와 같은 웰라운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0.10.16 I 이석무 기자
생활체육 야구, 디비전 시스템 출범...17일 루키리그 개막
  • 생활체육 야구, 디비전 시스템 출범...17일 루키리그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생활체육 야구에 본격적인 디비전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0 디비전-6 시군구 루키리그’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협회는 17일 개막하는 디비전-6 시군구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2020∼2023년 스포츠클럽(D6~D3), 2024년 전문스포츠클럽(D2), 2025년 엘리트(D1) 리그를 순차적으로 연디는 계획이다. 우선은 성인(20세 이상)과 유소년(13세 이하)이 참가 대상이지만 앞으로 중등부(16세 이하), 고등부(19세 이하)가 추가된다.협회 관계자는 “스포츠클럽 제도를 접목해 엘리트와 생활체육 야구가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지역 리그를 활성화해 참여 인구를 늘리고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담겼다”고 밝혔다.디비전-6 리그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 단위지역 중 115개 지역이 참가한다. 성인과 유소년을 합쳐 전국 115개 리그, 690개 클럽, 1만7250명이다. 성인이 612개 클럽 1만5300명, 유소년이 78개 클럽 1950명이다.1개 지역리그 당 6개 클럽이 참가해 순위를 가린다. 각 리그 1위 팀은 성인의 경우 내년 디비전-5 17개 시도리그에 직행한다. 유소년의 경우 4개 광역리그에 직행할 자격을 갖게 된다.중장기 승강제 계획도 세웠다. 1단계(2020~2023년)에 생활체육 스포츠클럽(루키리그) 활성화를 모색한 뒤 2단계(2024~2025년)에 스포츠클럽(마이너리그)과 전문스포츠클럽 (메이저리그)을 창설한다. 최종 3단계(2026년 이후)에선 2단계 팀 가운데 우수팀이 전문선수들인 엘리트 팀과 승강제를 펼치게 된다.루키는 스포츠클럽 수준의 유소년야구팀 및 생활체육동호인팀, 마이너는 준엘리트 수준의 리틀야구팀 및 대학2부팀, 메이저는 엘리트 초등학교팀 및 대학, 실업팀을 대상으로 한다.대회 참가는 2020년 대한체육회 동호인 등록 시스템을 통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한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클럽별 인원은 최대 2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맞아 팀별 경기장 출입 인원을 28명으로 제한한다.17일 첫 날 115개 리그 중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 중 경기 의정부시에서 열리는 대회는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 ‘야구 디비전리그’에서 생중계를 한다.디비전리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정보 시스템도 개발된다. 협회 홈페이지와 연동해 지속적으로 사업 홍보 및 관리를 한다. 개발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리그 일정과 경기 결과를 휴대폰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2020.10.15 I 이석무 기자
"NC팬 만의 혜택"…카카오, 프로야구 PS 멤버십 판매
  • "NC팬 만의 혜택"…카카오, 프로야구 PS 멤버십 판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멜론티켓이 한국프로야구(KBO)의 첫 포스트시즌 전용 멤버십을 판매한다.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오는 15일부터 2주 동안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 다이노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에 따르면 NC 다이노스 팬 1000명에게 판매하는 이번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스페셜 에디션’은 △ 스페셜 굿즈 △멤버십 가입자만 볼 수 있는 카카오TV 자체중계 △온라인 팬미팅 입장권 △스페셜 NFT(블록체인 기반 토큰) 카드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한국프로야구(KBO)에서 포스트시즌 전용 멤버십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즌권 등 기존 구장좌석 기반 멤버십이 아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춘 ‘상품형 멤버십’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은 ‘정규시즌 1위’ NC 다이노스 에디션의 스페셜 굿즈로는 포스트시즌 앰블럼이 새겨진 스페셜 유니폼과 기념배지와 앞면과 뒷면이 각각 구매자와 선수의 사진으로 구성되는 포토카드 등이 주어진다.또 다른 구단인 KT위즈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면 카카오를 통해 멤버십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자세한 구성 및 혜택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NC 다이노스의 스페셜 에디션은 멜론티켓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카오톡 ‘프로야구봇’, 포털 다음 스포츠섹션, 각 구단의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 등에 노출되는 배너를 통해서도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무관중으로 치러진 정규시즌을 프로야구봇을 통한 랜선 응원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혜택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멤버십을 준비했다”며 “시즌 종료 이후에도 구단들과 제휴를 통해 야구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0.10.14 I 유태환 기자
‘피파온라인4’로 열리는 K리그…‘2020 eK리그’ 참가자 모집
  • ‘피파온라인4’로 열리는 K리그…‘2020 eK리그’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2020 eK리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자정까지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3인 1팀으로 할 수 있다.2020 eK리그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종목으로 진행되는 공식 e스포츠 대회로, 전국 22개 K리그 구단을 거점으로 해 한국 최고 eK구단을 가리는 자리다. 스포츠연맹 소속 프로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초 e스포츠 리그이기도 하다.대한민국 국적의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출전 가능한 오픈 프로암이며, 우승 시 EA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도 획득할 수 있는 프로 연계 공식 대회다.공식 대회인 만큼 참가 혜택도 크다. 우선 예선전을 통과하면 각 구단의 공식 피파온라인4 e스포츠 대표팀으로 위촉되며, 소속팀 유니폼과 함께 2020 eK리그 공식 게이밍 장비인 하이퍼엑스를 지원한다.또 결선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제닉스 게이밍 의자, EA 챔피언스 컵(이하 EACC) 한국 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을 수여한다. 아울러 K리그 시상식 등 행사에도 초청받을 수 있다. 2, 3등 팀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200만원이 지급된다.대회는 예선(토너먼트), 본선(조별 풀리그), 결선(플레이오프 및 결승)으로 구성된다. 예선전은 10월31일부터 11월22일까지로, K리그 22개 구단의 대표팀을 선발하게 된다. 구단별로 최대 32강 싱글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2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4개조 풀리그로, 조별 1, 2위가 결선에 올라가게 된다.대망의 결선은 2021년 1월2일부터 1월16일까지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방송은 e스포츠의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TV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2020.10.13 I 노재웅 기자
LG전자, 로봇청소기 광고영상 1000만뷰 돌파
  • LG전자, 로봇청소기 광고영상 10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LG전자(066570)가 최근 출시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의 편리함을 소개하는 광고영상들이 잇따라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LG전자는 지난달 23일 공개된 로봇 배틀 편이 공개 20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영상의 주요 내용은 더럽히는 것이 목표인 로봇 더티 빌런(Dirty Villain)과 인공지능 청소로봇 LG 코드제로 R9, M9과의 대결이다.이 영상은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가의 중계도 박진감 넘친다. 유명 피규어 조형사인 곤브로디자인 강제모 대표가 더티 빌런 로봇을 제작했다.영상에서 첫번째 더티 빌런인 더스트 레인저(Dust Ranger)가 집안에 먼지를 난사하자 음성인식으로 작동을 시작한 LG 코드제로 R9 보이스 씽큐가 빈틈없이 먼지를 청소한다.두번째 더티 빌런인 크래쉬 워리어(Crash Warrior)가 집안 물건들을 어지럽히지만 LG 코드제로 R9 보이스 씽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청소한다.마지막 더티 빌런인 스테인 메이커(Stain Maker)가 공중에서 액체로 된 오염물질을 바닥에 뿌려 얼룩을 만든다. 기다렸다는 듯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가 출격한다. M9은 약 2kg의 하중이 물걸레를 눌러주며 바닥을 닦는다. 또 자동 물공급 시스템은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300ml 대용량 물통을 이용해 로봇청소기가 약 6m 움직일 때마다 최대 3.6cc씩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며 바닥을 깨끗이 닦아낸다.앞서 첫 번째 광고영상 클린 홈즈편은 셜록 홈즈의 숙적 모리아티가 난장판으로 만든 사무실을 LG 코드제로 R9와 M9이 말끔히 청소한다는 내용을 영화 같은 영상미와 스토리로 풀어내며 10일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목소리와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통해 코드제로 M9만의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0.10.13 I 신민준 기자
여자축구도 스페셜 매치 열린다...국대 vs U-20 두 차례 맞대결
  • 여자축구도 스페셜 매치 열린다...국대 vs U-20 두 차례 맞대결
  •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KFA허정재 U-20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KF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표팀 간의 스페셜 매치 2탄이 열린다. 이번에는 여자 축구대표팀이다.대한축구협회(KFA)는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맞대결도 벌인다”고 12일 발표했다. 남자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이은 또 하나의 스페셜 매치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국내훈련을 한다. 지난 2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소집이다. 중국과 맞붙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당초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벨 감독은 소집훈련이 없는 동안 WK리그를 관전하며 기존 선수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했다.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 3명의 새 얼굴을 발탁했다. 안지혜(화천KSPO), 서지연(경주한수원), 문은주(대전대덕대)다.베테랑 권하늘(보은상무)은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훈련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정미와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도 1년여 만에 다시 복귀했다.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3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허정재호는 내년 1월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U-20 월드컵은 당초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공동 개최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여자 U-20 대표팀에는 구채현, 박혜정, 강지우(이상 세종고려대), 장유빈(대전대덕대) 등 1, 2차 소집훈련에 함께 했던 선수들과 함께 문하연(화천정산고), 윤현지(경북위덕대), 이유진(세종고려대), 이세란(포항여전고)이 올해 처음으로 발탁돼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인 추효주(울산과학대)는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됐다.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갖게 되면서 두 팀 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두 팀은 22일 저녁 7시 한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26일에는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두 경기 모두 파주스타디움이다. 22일 열리는 친선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TN스포츠와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여자 국가대표팀 1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26명)GK :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전하늘(수원도시공사)DF :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안지혜(화천KSPO),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박세라(경주한수원)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한수원), 이소담,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권하늘(보은상무)FW :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상은, 최유리(이상 세종스포츠토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서지연,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WFC), 추효주(울산과학대), 문은주(대전대덕대)△여자 U-20 대표팀 3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5명)GK : 김수정(세종고려대), 김민영(울산과학대), 조아라(강원도립대)DF : 구채현, 이유진(이상 세종고려대), 노진영(천안단국대), 신보미, 윤현지(이상 경북위덕대), 정유진, 조민아(이상 울산과학대), 문하연, 김민지(이상 화천정산고), 이덕주(강원도립대)MF : 김수진(경북위덕대), 박혜정, 정민영(이상 세종고려대), 김명진(화천정산고), 이세란(포항여전고)FW :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현슬기(강원도립대), 조미진, 강지우(이상 세종고려대), 박믿음(경북위덕대), 장유빈(대전대덕대)
2020.10.12 I 이석무 기자
입식타격기 MAX FC, 21 전 대진표 확정 및 포스터 발표
  • 입식타격기 MAX FC, 21 전 대진표 확정 및 포스터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70kg 8강 토너먼트 조추첨을 진행하고 전 대진표와 포스터를 발표했다.MAX FC는 지난 10일 온라인 실시간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진행하고 ‘칸스포츠 MAXFC 21’ 대회의 전경기를 확정했다.1경기는 2019년 MAX FC 신인왕 이장한(27·목포스타2관)과 ‘탈북 파이터’ 박충일(29·춘천팀와일드)이 치른다. 2경기는 65kg급 챔피언 조산해(26·진해정의)와 ‘극진가라데 국가대표’ 출신 최은호(28·TTMC/솔리드짐)가 붙는다.3경기는 70kg급 랭킹 2위 최훈(32·안양삼산)과 32전의 베태랑 입식격투가 허새움(30·부산전사)이, 4경기는 65kg급 랭킹 2위 권기섭(21·안양IB짐)과 총전적 27전의 10대 파이터 장준현(19·청북투혼정심관)의 경기가 확정됐다.조추첨식을 진행한 MAX FC 장효주 장내 아나운서는 “처음 생방송으로 격투기 토너먼트 조추첨식을 진행해 보니 많은 분들이 격투기에 관심을 갖는 것 같더라”며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고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이어 “8명의 선수들이 모두 잘생기고 훌륭한 전적을 지닌 선수들이다”며 “젊은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MAX FC 안상욱 기획이사는 “소속 선수 4명과 새로 선발된 4명을 공평한 뽑기 방식으로 추첨식을 진행했다”며 “참가 선수들이 평등하게 싸울수 있도록 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또한 “각자 다른 격투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며 “과거 K-1 그랑프리 토너먼트 방식이 그랬듯 우리 MAX FC에서도 우승자 뿐만아니라 참가 하는 모든 선수들이 인기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MAX FC에 새롭게 도입된 원데이 토너먼트는 주먹과 발차기 공격만 가능한 룰로 치뤄진다. 우승자는 하루에 3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MAX FC측은 “과거 K-1의 인기를 이끌었던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마크 헌트 등 슈퍼스타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칸스포츠’ MAXFC 21은 오는 11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2020.10.12 I 이석무 기자
전장 떠나는 코리안좀비 "오르테가의 작은 습관까지도 준비했다"
  • 전장 떠나는 코리안좀비 "오르테가의 작은 습관까지도 준비했다"
  • ‘코리안좀비’ 정찬성. 사진=커넥티비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모든 준비를 마쳤다.정찬성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이하 UFN)’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와 맞붙는다.정찬성은 출국에 앞서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했을 만큼 컨디션은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정찬성의 목표는 UFC 페더급 타이틀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UFN 대회에서 프랭키 에드가(39·미국)를 쓰러뜨린 뒤 “볼카노프스키를 원한다”고 외치며 타이틀 도전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오르테가와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게 된다.승리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찬성은 “다른 경기와 다를 건 없다”며 “이번에도 누구보다도 승리가 간절하며, 케이지 위에서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여파에 ‘코리안 좀비’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찬성은 예전처럼 미국에서 훈련이 어려워지자 훈련 캠프를 국내에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에디 차 코치와 함께 바비 모펫, 조니 케이스가 스파링 파트너로 직접 내한해 훈련을 도왔다.정찬성은 “모두가 나에게 집중돼 있었던 캠프였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하는 것보다 더 좋았다”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에디 차 코치님의 미국 팀에는 일류 파이터들이 속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훈련하고, 휴식하고, 먹어야 하는지 등의 몰랐던 정보를 물어볼 기회가 많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코로나 때문에 많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오르테가의) 작은 습관 하나까지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 시간이 많았다”고 답했다.또한 “코치님이 첫날 짠 운동 스케줄을 한달 반 동안 한 타임도 어기지 않고 운동만 했다”며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정찬성이 이번 경기 준비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정찬성은 팬들을 향한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모두를 만족 시킬 수는 없지만 한결같이 저라는 사람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멋진 시합을 보여드리는 것이고, 멋진 시합을 위해 항상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정찬성은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다 왔다. 고마워요”라는 짧고 굵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오는 18일 UFN 이벤트에는 정찬성 외에도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28·코리안탑팀)도 언더카드에 출전한다.정찬성 대 오르테가의 UFC 경기는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등에서 생중계된다.
2020.10.12 I 이석무 기자
"수학을 가장 좋아해요" 폴란드 첫 메이저 챔피언 소녀 시비옹테크
  • "수학을 가장 좋아해요" 폴란드 첫 메이저 챔피언 소녀 시비옹테크
  • 폴란드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가 시비옹테크가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 테니스 선수로 본격 활약할지, 평범한 대학생이 될지 결정하지도 못한 10대 소녀가 세계 테니스의 샛별로 떠올랐다. 주인공은 폴란드 선수로는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가 시비옹테크(19·폴란드)다.시비옹테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3800만 유로·약 514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소피아 케닌(6위·미국)을 세트스코어 2-0(6-4 6-1)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대 메이저 대회 역사상 폴란드 출신 선수가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시비옹테크가 처음이다.폴란드 선수가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준우승이었다. 오픈 시대 이전에는 1939년 프랑스오픈에서 야드비가 엥드제호프스카가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픈 시대 이후에는 2012년 윔블던에서 여자단식 준우승을 이룬 이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가 있었다.2001년생으로 이제 19세인 시비옹테크는 1992년 모니카 셀레스(당시 19세·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이 대회 전까지 프로에서 벌어들인 상금이 110만6808달러(약 12억7000만원)였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만 160만유로(약 21억7000만원)를 챙겼다. 세계 테니스가 시비옹테크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우승을 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 내용이 압도적이었다. 본선에서 치른 7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으로 이겼다. 심지어 16강에선 톱시드인 시모너 할레프(2위·루마니아)를 6-1 6-2로 완파하면서 세계 테니스계를 발칵 뒤집었다.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무실 세트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7년 쥐스틴 에넹(은퇴·벨기에) 이후 무려 13년 만이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코트를 지배했다. 10대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과감함이 대회 기간 내내 빛났다.더 놀라운 것은 시비옹테크가 테니스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라는 점이다. 프로선수로서 투어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동시에 학교 수업을 빠뜨리지 않았다. 시비옹테크의 코치는 그의 등교 시간을 고려해 훈련을 오전 7시에 시작했다.시비옹테크는 인터뷰에서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라며 “코트를 기하학으로 이해하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정도로 학교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치인 피오트르 시어즈프토우스키는 “시비옹테크는 엄밀히 말하면 프로가 아닌 세미프로 선수”라며 “그는 늘 보통 학생처럼 공부를 해왔고 테니스는 아직 그의 인생에 가장 큰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실제로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전까지 프로 테니스 선수로 올인하기 보다는 대학에 진학해 2년 정도 학업과 테니스를 병행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그의 테니스 인생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폴란드의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폴란드 국민들은 시비옹테크가 테니스 선수로 본격적으로 나서 더 많은 우승을 선물해주길 바라고 있다.국가적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태세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트위터에 “폴란드와 폴란드 스포츠, 폴란드 테니스에 역사적인 날을 선사한 시비옹테크에게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2012년 폴란드 선수로서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던 라드반스카는 “테니스를 위해 엄청난 쇼를 보여준 시비옹테크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SNS를 통해 칭찬했다. 미국 NBC 중계 해설을 맡은 ‘테니스 전설’ 존 매켄로는 “시비옹테크는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6승 이상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메이저 대회에서 18차례나 우승한 ‘테니스 여제’ 크리스 에버트도 SNS에 “앞으로 더 많은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시비옹테크는 10대 소녀답지 않은 음악 취향으로도 화제가 됐다. 그는 대회 도중 인터뷰에서 경기 전 항상 미국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웰컴 투 더 정글’이라는 노래를 듣는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그가 태어나기 훨씬 전인 1987년에 발표한 올드 히트곡이지만 시비옹테크에게는 승리를 가져다주는 행운의 부적 같은 노래이기도 했다.시비옹테크는 “우승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 내게 벌어졌다”며 “인생이 바뀐 것 같은 경험이고 내가 역사를 새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2년 전이 마지막 우승이라 이런 인터뷰에서 말을 잘 못 한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하는 시비옹테크의 모습은 챔피언이라기보다 영락없는 10대 소녀의 모습이었다.
2020.10.11 I 이석무 기자
오마이걸 ‘승희’, 박찬호·이영표 멘탈 코치로 변신
  • 오마이걸 ‘승희’, 박찬호·이영표 멘탈 코치로 변신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의 멘탈 코치로 변신한다. 9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제작진은 “승희가 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박찬호와 이영표를 물심양면 케어할 멘탈 코치로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레전드 양대산맥’ 박찬호, 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최근 가요계뿐만 아니라 광고계까지 활발히 넘나들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승희는 ‘축구야구말구’를 통해 특유의 깜찍발랄한 매력과 센스 넘치는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1996년생에 태어난 승희가 삼촌뻘인 박찬호, 이영표와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승희는 박찬호X이영표의 멘탈 코치 역할뿐만 아니라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로도 변신할 예정”이라며 “두 레전드 사이에서도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휘할 승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양대산맥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축구야구말구’는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0.10.09 I 강경록 기자
美 라스베이거스에 ‘진로 버스’ 달린다
  • 美 라스베이거스에 ‘진로 버스’ 달린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투어버스를 진로 광고로 랩핑해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진로(JINRO)로 미국 시장을 공략중인 하이트진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도시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진로 버스를 운영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진로 브랜드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버스는 지난 9월부터 1년 4개월간 벨라지오 가든, 코스모폴리탄 등 주요 명소의 정류장을 돌며 24시간 운행된다. 진로 광고로 랩핑한 시티투어버스가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달리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랩핑버스는 참이슬과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등의 주요 제품과 함께 알록달록한 과일들이 만화형식으로 디자인돼 멀리서도 진로 소주가 한눈에 부각된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특유의 화려한 거리 풍경과 어울리는 일루미네이션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실제 하이트진로의 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판매중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증류주 브랜드에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홍보를 위해 2018년부터 뉴욕에 랩핑트럭 10대를 운용하고 있다. 랩핑트럭에 대한 현지인 반응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소비자 조사결과에서도 랩핑차량 홍보가 제품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도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FUN(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부터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인 이후 교민들의 판매 요청 문의가 쇄도하여 미국 현지에 온라인 굿즈샵 ‘JINRO SHOP’을 운영하게 됐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에서 참이슬 병모양 대형 튜브, 더니(DUNNY) 티셔츠, 진로이즈백 가방 등 미국 현지 전용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또, 진로이즈백 미국 출시를 기념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찰칵 페스티벌’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진로이즈백’ 사진을 찍어 하이트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라는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현지인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TV광고와 연계하여 랩핑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부터 미국 첫 진로 소주 TV 광고를 시작해 ESPN, 폭스 스포츠, TNT 등 주요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며, MLB 뉴욕 양키스와 NBA 플레이오프 등 스포츠 주요 경기 중계에 방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0.10.07 I 김보경 기자
출고가 109만원인데 최대 118만원 혜택?..유플러스, ‘LG 윙’ 마케팅
  • 출고가 109만원인데 최대 118만원 혜택?..유플러스, ‘LG 윙’ 마케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6일 출시되는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LG WING(윙)’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118만9540원의 혜택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우선 10월 31일까지 LG 윙과 함께 신한 스마트플랜 Plus 카드(해외겸용 마스터카드)를 신청한 고객은 매달 2만원 통신요금(전월 카드실적 70만원 이상, 온라인/오프라인 포함)과 11만원 캐시백을 합쳐 최대 59만원을 청구할인으로 받을 수 있다.포인트파크 제휴사 포인트로 LG유플러스 휴대폰 할인권을 받고,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거나 온라인 직영몰인 U+Shop에서 사용하면 할부금 5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출고가 109만8900원의 LG 윙을 24개월간 할부수수료를 포함해 매월 2만4천원을 납부하고 사용하면 최대 54만9천450원을 보상해주는 ‘중고폰 가격보장프로그램-WING’도 있다. 월 이용요금은 별도이며, U+멤버십 등급과 이용 중인 5G 요금제에 따라 월 이용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5G 시그니쳐, 프리미어 슈퍼,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고 스마트기기팩을 선택한 고객은 눈앞에 100인치 스크린이 펼쳐지는 ‘U+리얼글래스(출고가 69만9천원)’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LG 윙으로는 U+프로야구, U+골프 등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생중계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영상은 큰 화면으로 보고, 선수정보나 시청자간 채팅은 보조화면으로 할 수 있다. 3D AR콘텐츠로 영어동화를 볼 수 있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서비스인 U+아이들나라도 LG 윙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연말까지 LG 윙을 구매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멤버십을 최대 3개월, ▲구글 원(Google One) 100GB 멤버십을 최대 6개월까지 체험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600포인트(6천원 상당) 및 골드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구글 원(Google One)’ 앱의 외장 스토리지에는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가 포함된다.오는 5일까지 LG 윙을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U+Shop)’에서 사전예약하는 고객에게는 ▲Goldstar 레트로 패키지(폰케이스/에코백/스티커 등) ▲12개월간 매월 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는 유샵전용 제휴팩 ▲유샵기프트-브리츠 Inbuds TWS3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용혜택이 제공다. 또한 사전예약 혜택을 공유하는 고객 1천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20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980명)을 선물한다.한편 LG 윙은 6.8인치 메인스크린 외에 3.9인치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형(異形) 스마트폰이다. 익숙한 바(Bar) 타입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가 추가됐으며, LG 윙만의 폼팩터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부드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2020.10.04 I 김현아 기자
"골프 최강자 겨룬다"…`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 "골프 최강자 겨룬다"…`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이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로 최장 코스 길이 등 난이도 높은 코스가 마련됐으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인 총 15억원, 제네시스 GV80, 미국에서 열리는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의 혜택을 걸고 120명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또한 8번홀, 13번홀, 17번홀에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제네시스 G70, G80, GV80를 부상으로 제공한다.제네시스는 선수와 갤러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공식 호텔 내 선수 전용 동선, 공간 제공 △경기전 출전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지원 △모든 공간에 발열 체크, 방역 게이트 운영 △매일 클럽하우스 내부 소독 및 선수, 관계자, 미디어 동선 분리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국내 최고의 대회에 걸맞은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2019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문경준, 2019 제네시스 상금왕 이수민, PGA 메이저 타이틀 홀더인 양용은 등 KPGA 베테랑 선수들과 더불어 올 시즌 맹활약으로 투어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는 젊은 피 김한별, 김성현, 김민규 등이 대거 참가한다. 아울러 남자 골프의 미래가 될 아마추어 최강 조우영과 영건스 매치 플레이 우승자 고교생 김근우가 참가해 프로 대회의 높은 벽에 도전한다.제네시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 전야제 ‘플레이어스 디너 행사’를 대신해 미쉐린 스타 셰프가 만든 친환경, 보양 콘셉트의 도시락을 전달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언택트 갤러리를위한 중계 방송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 라운드를 6시간씩 생중계하고, 18개 홀을 전부 중계 편성해 다양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일부 라운드, 홀에서 볼 궤적 추적 시스템과 4D 리플레이 장비를 활용해 더욱 생생한 모습을 전달한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올 해로 네번째를 맞이하는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의 대회는 물론 가장 안전한 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대회장 방문이 어렵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해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5월 후원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장해 앞으로 4년간 총 16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한다.이외에도 미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2017년부터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 CJ컵’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2020.10.04 I 송승현 기자
김성주·장성규→임영웅·제시…추석 특집 방송 보면 예능 대세가 보인다
  • 김성주·장성규→임영웅·제시…추석 특집 방송 보면 예능 대세가 보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명절 연휴 안방극장은 각 방송사들이 어떤 특집, 파일럿 예능들을 방송할지 살펴보는 것도 백미다. 추석 특집으로 편성됐던 파일럿 예능들이 좋은 시청자 반응을 얻고 정규 편성 예능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집, 파일럿 예능에 어떤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을 채워나갈지도 관심사다. 전 연령대 시청자들이 한데 모여 TV 앞에 앉아있을 날이 얼마되지 않아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을 가장 풍성히 수집할 수 있는데다 편성 여부와 연결돼 있는 만큼 출연진 캐스팅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인다. 연휴 특집 예능만 봐도 대세 예능인을 알 수 있다는 업계 공식이 괜히 성립된 게 아니다. 이번 추석 역시 다양한 특집, 파일럿 예능들이 준비된 가운데 이를 채울 다양한 예능인들이 총출동한다. 방송사 간 경계를 뛰어넘는 대세 MC들부터 최근 예능계가 모시고 있는 블루칩들까지 연휴 특집 예능을 채운 대세 연예인들을 소개해본다. (왼쪽부터)김성주,장성규, 전현무. (사진=이데일리DB)◇김성주·장성규·전현무…추석에도 빛난 3MC 구도프리 선언 후 수년째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 중인 김성주와 장성규, 전현무는 올해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앞서 올해 초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MC로 나서며 ‘국민 MC’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방송인 김성주는 지난 1일 TV조선에서 방송된 국내 최초의 트롯 시상식인 ‘2020 트롯 어워즈’에서 MC를 맡아 또 한 번 관록을 뽐냈다. 김성주는 tvN이 추석특집 2부작으로 론칭한 보컬 베팅쇼 ‘올인’에도 MC로 출연한다. 지난 27일 첫 방송에 이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일)까지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성주는 3일(토) 방송 예정인 SBS 추석특집 예능 ‘랜선 집들이 전쟁-홈스타워즈’의 MC도 맡아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방송사를 모두 석권했다. 유튜브 ‘워크맨’과 ‘장성규니버스’와 함께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의 MC 자리를 꿰차며 대체 불가한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성규도 추석 특집 예능에서 만날 수 있다. 장성규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예능 ‘대국민 공유 레시피, 라면 당기는 시간’에 출연했다. 특히 ‘라면 당기는 시간’에는 TV조선 ‘뽕숭아 학당’,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을 진행하며 아나운서 출신 MC들을 위협하는 방송인 붐도 출연해 대세임을 입증했다. (왼쪽부터)SBS ‘홈스타워즈’, MBC ‘아멍대’, SBS ‘라면당기는 시간’스포츠 스타 출신이지만 이젠 MC란 말이 더 어울리는 서장훈은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방송된 MBC 특집 예능 ‘볼빨간 라면연구소’의 MC에 이어 김성주와 함께 ‘홈스타워즈’에도 출연해 함께 자리를 빛낸다. 특히 ‘편애중계’, ‘괴팍한 5형제’ 등 그가 선택한 숱한 특집 예능들이 정규 편성 예능이 됐던 만큼 이번에 그가 선택한 프로그램도 정규 편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수년째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의 MC를 맡으며 명절 연휴 안방극장의 상징이 된 전현무는 ‘아육대’의 스핀오프격인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 대회’의 진행을 맡았다. 코로나19로 아육대의 별미인 실내 경기 중계를 만날 수 없게 됐지만, 아이돌 가수들과 그들의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교감으로 완성된 국내 최초 독(dog) 스포츠 경기들을 오늘(2일) 저녁 그의 중계로 만날 수 있다. 전현무는 오는 3일 추석특집 특별판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MBC ‘트로트의 민족’ MC로도 나설 예정이다. (사진=‘쇼!터뷰’, ‘2020트롯어워즈’, ‘볼빨간라면연구소’)◇제시·함연지·임영웅…첫 MC 신고식 치른 대세 스타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뜨고 있는 스타들도 올 추석 대전에 합류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와 tvN ‘식스센스’로 이효리-유재석에 이어 제시-유재석이란 새로운 ‘국민 남매’ 케미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 중인 가수 제시가 대표적이다. SBS는 제시가 유튜브로 진행 중이던 그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 지난 30일과 1일 추석특집 예능으로 편성했다. 컴백 후 신곡 ‘눈누난나’ 신드롬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제시가 이젠 예능 대세로 우뚝 서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갓뚜기’ 오뚜기 회장의 장녀로 주목 받았지만 유튜브,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른 함연지는 지난 29일, 30일 양일 간 방송된 추석특집 예능 ‘볼빨간 라면연구소’로 첫 TV 예능 MC 신고식을 치렀다. 함연지는 특히 결혼 3년차 신혼부부의 일상을 솔직담백하게 전하는가 하면, 식품 명가인 오뚜기의 장녀답게 나머지 MC들과 다른 관점으로 라면 레시피를 가진 도전자들을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뚜기의 경쟁 회사에 지원하고 싶다는 도전자의 말에 은근한 스카우트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프로그램을 살렸다. ‘미스터트롯’이 낳은 올해의 가수 임영웅은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를 통해 첫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아울러 6관왕을 휩쓸며 ‘올해가 낳은 최고의 가수’임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이날 MC로 진행을 맡으며 신인상과 함께 국민투표 100%로 선정한 인기상, K트롯테이너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글로벌 스타상, 디지털 스타상까지 싹쓸이해 누구보다 바쁘고 영광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2020.10.02 I 김보영 기자
김선우 해설 "경험 많은 류현진, 토론토 젊은 선수 이끌고 싸워야"
  • 김선우 해설 "경험 많은 류현진, 토론토 젊은 선수 이끌고 싸워야"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한가위 가을야구를 뜨겁게 달군다.류현진과 김광현은 나란히 추석 당일인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오전 5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차전 선발로 나선다.김광현은 오전 6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펼쳐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면서 토론토의 1선발 역할을 해냈다. 유망주가 많았던 토론토에서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의 존재는 독보적이었다.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서 버텨준 덕분에 토론토는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첫 상대는 탬파베이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다. 특히 투수들이 가장 까다로워 하는 팀 중 하나다. 몸값이 비싼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끈질긴 타격과 다양한 작전으로 상대팀을 괴롭한다,김선우 해설위원은 “탬파베이는 정말로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며 “올 시즌 탬파베이 주축 멤버들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반면 토론토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경험이 많은 류현진이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싸워야 한다”며 “반면 탬파베이는 경험을 토대로 류현진이라는 기둥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막중한 임무를 맡은 것은 김광현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로 낙점됐다.김선우 해설위원은 “올 시즌 투구가 정말 훌륭했다”며 “로테이션 상으로 김광현이 1선발로 나서는 것이 좋다고 팀이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어 “올 시즌 김광현은 상황을 보고 구종을 바꾸는 능력이 매우 좋았고 포수 몰리나도 이런 것을 잘 이끌고 있는 것 같다”며 “샌디에이고가 김광현을 분석하겠지만 이런 것을 고려해 투구 패턴을 빠르게 바꿀 수 있는 선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선발로 나서는 날 진행되는 모든 와일드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 마이애미와 시카고 컵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는 온라인으로 제작되고 나머지 6경기는 전부 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2020.09.2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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