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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당구여제는 누구?' 김가영vs임정숙, LPBA 4강 맞대결
-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임정숙.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당구 여왕’ 임정숙(SK렌터카)의 재대결이 4강서 펼쳐진다.김가영은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우경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이로써 김가영은 직전 대회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첫 세트를 5이닝 만에 11-1로 따낸 김가영은 2세트를 6-11(9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를 접전 끝에 9-7(10이닝)로 이기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또 다른 8강전에선 임정숙이 김명희를 세트스코어 2-1로 눌렀다. 임정숙은 첫 세트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거둬 이번 시즌 첫 4강에 진출했다.임정숙은 첫 세트를 7-11(13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서 11-6(12이닝)으로 이긴데 이어 3세트에서 9-8(12이닝),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김가영과 임정숙의 맞대결은 2020~21시즌 LPBA 3차전과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상대전적에서 2승으로 앞서 있는 김가영은 “임정숙은 우승에 대한 경험이나 실력으로 보면 훌륭한 선수이다”면서 “하지만 내일 상대가 누구든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임정숙은 “부담은 내려놓고 편하게 하려고 한다”며 “파이널에 올라갔다고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약 2년 만에 4강 무대에 오른 김보미가 최혜미에 세트스코어 2-1(2-11 11-6 9-1)로 이겼다. 최지민도 김민영에 세트스코어 2-1(11-5 10-11 9-6)로 승리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10여년 간 함께 살았던 룸메이트가 이번 4강전에서 첫 세트제 맞대결을 펼친다.이전 대회 LPBA 4강 대진은 김가영-임정숙, 김보미-최지민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5전 3선승(11점제·마지막 세트 9점) 세트제로 치러진다.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경기장 출입체크, 대회장 수시 방역 등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대회를 치른다. 대회 중계는 PBA&GOLF, SBS SPORTS, MBC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 된다.
- '당구여제' 김가영, LPBA 무난히 8강 진출...연속 우승 보인다
-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여자 프로당구 LPBA 연속 우승 가능성을 더 높였다.김가영은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 최은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2 9-11 9-0)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직전 투어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가영은 약 2개월 만에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김가영은 16강전서 3이닝만에 첫 세트를 11-2로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9-11로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왔다.위기도 잠시, 김가영은 3세트에서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초구 한 큐에 8점을 뽑았다. 단 2이닝만에 9-0으로 3세트를 마무리지었다. 한 큐에 모든 세트 점수를 내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큐’상을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16강전에서는 김보미(신한금융투자), 임정숙(SK렌터카), 최혜미(휴온스), 이우경, 김명희, 최지민, 김민영이 나란히 8강을 밟았다. 김보미는 2019~20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7차) 이후 약 2년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128강과 64강을 전체 1위, 2위로 통과한 김보미는 용현지(TS샴푸)를 상대로 첫 세트(2-11)를 먼저 내줬지만 이후 2, 3세트를 내리 11:9, 9:4로 따내며 8강에 올랐다.첫 시즌(2019~20) 7차전 당시 4강에 올랐던 김보미는 이후 16강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대회 16강서 승리를 거두며 본인의 최고 기록(4강)에 성큼 다가섰다.임정숙도 오랜만에 8강에 이름을 올렸다. 2019-20시즌 7개 대회중 3개 대회에서 우승했던 임정숙은 이번 시즌 32강이 최고기록일 정도로 부침을 겪었던 이번 대회 8강에 오르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정숙이 8강에 오른 건 지난 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3차전)’ 4강에 오른 이후 약 1년 2개월만이다. 이번 시즌 ‘TS샴푸 챔피언십(2차전)’ 4강에 오른 ‘라이징 스타’ 최혜미는 최보비를 세트스코어 2-0(11-6 11-7)로 물리쳤다. 이우경은 하윤정에 2-1(11-9, 9-11, 9-2) 승리를 거뒀다. 최지민 김명희 김민영도 나란히 이유주, 고은경, 서한솔을 꺾었다.8강전 대진은 김가영-이우경, 임정숙-김명희, 최혜미-김보미, 최지민-김민영의 대결로 압축됐다. 8강전은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3전 2선승(11점제, 마지막세트 9점) 세트제로 치러진다.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경기장 출입체크, 대회장 수시 방역 등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대회를 치른다. 대회 중계는 PBA&GOLF, SBS SPORTS, MBC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 된다.
-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스킨스챌린지' 한국 팀 우승
-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26일(토)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스킨스챌린지’에서 한국 팀이 1만8천4백달러의 스킨을 획득해 승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4만 달러(한화 약 4천800만 원)규모로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스튜디오,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스튜디오 총 3곳에서 실시간 진행되었다.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PGA 코스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고 있으며,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이용 가능한 미국 뉴욕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로 치러졌다.한국 팀은 1번 홀의스킨을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이후 진행된 2번 홀부터 6번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7번 홀 유현주의 버디 샷으로 스킨을 한국 팀이 획득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이어진9번 홀에서는 일본 팀이 4천2백달러의 스킨을 획득했으며,중국 팀이 후반 11번, 12번, 16번 홀에서 총 1만7천4백달러의 스킨을 획득해 선두로 올라섰다.이후 18홀까지 승부를 가릴 수 없는 접전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3번째 파3홀에서 유현주가 아이언 샷을 홀컵에 가까이 붙인 후 김하늘이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8천달러의 스킨을 가져가면서 총 1만 8천4백달러의 스킨을 획득해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당일, 한국 △스크린골프존 채널 △골프존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중국 시나 스포츠 및 GC China 웨이보, 일본 GOLF TV 통해 3개국 동시생중계로 진행된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스킨스챌린지’의 3개국누적 조회수가 20만 회를 돌파하며 골프팬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KLPGA, CLPGA, J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출전 소식만으로도 골프팬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한국을 대표해 한.일 통산 14승의 ‘김하늘(33)’과 국내 투어뿐 아니라 방송계과 광고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유현주(27)’가 출전했으며,지난해 한-중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수이샹(23)’,실력파 골퍼로 통하는 ‘리우원보(21)’가 팀을 이뤄 중국을 대표해 경기를 펼쳤다.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참가하게 된 일본의 대표 선수로 ‘유리 요시다(21)’와 ‘히카리후지타(27)’가 출전하였다.우승을 차지한 김하늘은 “스크린골프 대회가 처음이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유현주 선수와 의논도 하면서 호흡을 잘 맞춰 플레이를 하다보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유현주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가인데 일본까지 참가국이 늘어나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함께 네트워크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더욱 즐거웠고, 김하늘 선수와는 처음 팀을 이뤄 경기했는데 합이 잘 맞은 덕분에 우승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의 주최사인 골프존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골프존 네트워크 스크린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3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네트워크 시스템과 기술력을 거듭 발전시켜 골프를 사랑하시는 전 세계 골프팬분들께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골프존이 주최하고 신한금융투자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스킨스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골프존 유튜브 채널과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 강동궁, 승부치기 끝에 진땀승...프로당구 PBA 64강 진출
- 강동궁. 시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동궁(SK렌터카)이 승부치기 끝에 진땀승을 거두고 PBA투어 64강에 합류했다.강동궁은 26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 경기서 이정훈과 세트스코어 2-2로 맞섰지만 승부치기 끝에 어렵게 3-2 승리를 따냈다.강동궁은 드림투어 상위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출전한 이정훈을 상대로 첫 세트를 빼앗기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2, 3세트는 연달아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세트 14-10으로 리드한 상황서 4이닝 연속 공타를 범하면서 14-15로 패배 승부치기로 끌려갔다.승부치기서 맞이한 첫 이닝은 나란히 공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정훈이 2득점을 올리자 강동궁이 침착한 뱅크샷 이후 1득점을 추가해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훈으로선 승부치기(2이닝) 2득점 이후 시도한 되돌리기 3뱅크샷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응우옌 후인 프엉린(베트남·NH농협카드)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김봉철(휴온스) 김봉철 등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프엉린은 정해창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128강을 통과했다. 마민캄 역시 정시용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순조롭게 대회를 출발했다.그밖에도 김봉철은 길우철에 3-0,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은 정경섭에 3-1, 홍진표는 김남수를 3-0으로 꺾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반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 오태준 김남수 등은 대회 첫 판에서 고배를 마셨다.시즌 랭킹 5위 파타는 드림투어 상위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성상은에 0-3 완패를 당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터키 베테랑’ 사와쉬 블루트와 오태준은 나란히 김정호, 김현우에 승부치기 접전 끝에 패배했다.한편,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검사를 받았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PBA-LPBA 선수들은 경기에 불참했다. 이들의 경기 결과는 패배 처리되며 다른 페널티는 없다.앞서 열린 LPBA 128강~64강에서는 4명, 26~27일 양일간 진행된 PBA 128강에서는 총 9명이 코로나19 이슈로 경기에 불참했다.여자부 LPBA 32강전서는 김가영(신한금융투자·7조 118점) 최혜미(휴온스·8조 99점) 서한솔(블루원리조트·3조 62점) 임정숙(SK렌터카·4조 67점) 등이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용현지(TS샴푸) 김보미(신한금융투자) 도 서바이벌을 통과했다. 반면,차유람(웰컴저축은행)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 강지은(크라운해태) 등은 탈락했다.PBA 64강전은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이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는 LPBA 16강전이 열린다. PBA 64강은 128강전과 동일하게 4전3선승(세트스코어 2:2시 승부치기), LPBA 16강전은 3전2선승제 세트제로 치러진다.대회 중계는 PBA&GOLF, SBS SPORTS, MBC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 된다.
- 김보미, LPBA 서바이벌 시즌 최고점 148점 기록...32강 진출
- LPBA 역대 서바이벌 최고 점수를 기록한 김보미.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성 3쿠션 젊은피’ 김보미(신한금융투자)가 시즌 최고 서바이벌 점수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이며 프로당구 LPBA투어 32강에 진출했다.25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LPBA 128강전과 64강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시즌 최고점수 148점을 기록한 김보미를 비롯해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크라운해태),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임정숙(SK렌터카) 등이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TS샴푸)와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전애린(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등도 64강서 탈락했다.김보미는 64강에 앞선 128강 5조(김효주 김은희 손수연)서 148점(애버리지 1.593)을 쌓아올리며 이번 시즌 LPBA 서바이벌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기록은 20-21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3차) 64강서 김세연이 기록한 150점이다.64강에 진출한 김보미는 64강 1조서 스롱 피아비, 김상아, 이화연을 따돌리고 81점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김보미에 이어 김상아(51점)가 2위에 올랐다. 피아비는 35점 조 3위로 대회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직전 대회(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가영은 3조서 최종 7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당구 여신’ 차유람도 8조서 75점 1위로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15조서 전반전을 2위로 마친 김민아는 13이닝에 17득점을 올린 데 이어 마지막 21이닝에서 10점을 추가하며 최종 점수 78점으로 조 1위로 64강을 통과했다. 2조에서 만난 서한솔(81점)과 강지은(73점)도 나란히 1,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11조 임정숙은 71점으로 이유주와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크라운해태 챔피언십’(4차) 이후 3개 대회만에 32강에 진출했다. 용현지는 7조서 줄곧 선두를 지키는 등 112점 1위로 활약하며 32강에 올랐다. 128강서 조1위로 64강에 오른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하야시 나미코(일본)와 2위 경쟁 끝에 하이런에서 앞서 조2위로 32강에 진출했다.반면, 지난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는 14조서 오지연(62점) 김갑선(54점)에 밀려 42점으로 대회 탈락했다. 이미래는 전반 부진을 딛고 후반 10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전애린 역시 같은조서 최종 42점으로 탈락했다. 이밖에 5조 김세연이 이은경과 공동 2위(36점)에 자리했으나 두 번째 하이런까지 경쟁 끝에 탈락했고, 김예은(4조 4위)도 고배를 마시면서 ‘우승후보’들이 대거 6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백민주(12조 4위), 정보라(7조 4위)도 탈락했다.이로써 L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린다. 앞서 26일에는 대회 개막식(오후 1시30분)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PBA 128강전이 진행된다.26일 대회 개막식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K리그 레전드’ 이동국이 특별한 시타자로 나선다. 2020년 은퇴한 이동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평소 도전하지 못했던 여러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차유람과 함께 당구 종목에 도전, 수준급의 당구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대회를 치른다. 대회는 PBA&GOLF, SBS SPORTS, MBC SPORTS+, IB SPORTS를 통해 TV 생중계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 된다.
- 피겨여왕 배출→아동학대 논란…투트베리제 코치는?[베이징올림픽]
-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왼쪽)가 1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프리스케이팅 후 울고 있는 카밀라 발리예바(가운데)를 달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도핑 파문이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에게 집중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을 연이어 배출했지만 발리예바 사건으로 인해 이것이 아동학대 수준이라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투트베리제 코치는 누구인가.1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에서 발리예바의 처참한 경기가 끝난 뒤, 투트베리제 코치가 발리예바를 꾸짖는 모습이 그대로 중계에 노출되면서 투트베리제 코치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목소리가 늘어났다.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고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 자격이 유지된 발리예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을 넘어진 데다가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경기를 펼치며 최종 4위(224.09점)에 그쳤다.만 15세의 어린 나이에 ‘도핑 스캔들’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발리예바가 경기를 마치고 링크 밖으로 나오자 투트베리제 코치는 “왜 싸움을 완전히 멈췄니? 설명해봐. 왜 그랬어?”라며 발리예바를 다그쳤다.미국 USA투데이는 투트베리제 코치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그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일찍 선수 경력을 끝내고 아이스쇼 투어를 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 아이스 발레 쇼의 러시아 대표단 일원으로 미국으로 향했다.미국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168명의 희생자가 나왔던 1995년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에서 살아남은 그는 이 테러의 희생자로 간주되어 단돈 1200 달러(약 143만원)를 받아 4년 동안 전국을 운전하며 다니다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정착해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러시아로 돌아온 투트베리제 코치는 삼보-70이라 불리는 모스크바의 유명한 링크 소속으로 러시아 선수들을 지도했다.그는 세 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배출한 명망한 코치가 됐다. 그가 지도하는 여자 선수들이 보기 드물게 4회전 점프를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투트베리제 코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15세였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코치를 맡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당시 리프니츠카야는 빨간 원피스 코스튬을 입고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 맞춰 연기를 펼치는 유대인 소녀 콘셉트에 경이로운 유연성으로 전 세계 피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의 단체전 금메달에 일조했다.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당시 15세인 알리나 자기토바와 18세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를 올림픽에 출전시켰다. 이들은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이번에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바를 데리고 이번 베이징 대회에 왔고 셰르바코바가 금메달을, 트루소바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발리예바는 4위를 기록했다.최근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긴 했지만, USA투데이는 “피겨스케이팅계는 투트베리제 코치의 선수들을 ‘One and Done’ 올림픽 선수들로 간주한다”고 지적한다. 한 번의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다가 그 올림픽이 끝나면 선수도 반짝하고 끝이라는 뜻이다.투트베리제 코치의 제자들이 유달리 선수 생활이 짧고 어린 나이에 은퇴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다.2018년 평창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자기토바는 2019년 만 17세의 나이에 동기부여가 사라졌다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 매체는 “메드베데바가 평창 올림픽에서 2위를 한 것은 발 뼈에 금이 간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99년생인 메드베데바는 2020~21시즌부터 사실상 은퇴했다. 또한 리프니츠카야는 만 19세에 은퇴했다.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왼쪽)와 안나 셰르바코바(오른쪽)가 1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간이 시상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러시아 매체 러시아 비욘드는 “투트베리제 코치는 선수들을 서로 겨루게 함으로써 그들의 성공을 고무시킨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일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트루소바는 팀 동료인 셰르바코바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모두가 금메달을 갖고 있는데 나만 없어!”라며 코치진을 향해 오열했다. 계속 선수 생활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고봐야 할 문제”라며 답변을 피했다.이렇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며 성공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반면에 탈락하는 선수도 많다.일본 잡지 프라이데이는 “투트베리제 코치는 연습장을 ‘공장’, 선수를 ‘재료’라고 부르며 사생활까지 철저하게 관리, 지도한다. 화장, 걷는 것, 말하는 방법까지 가르친다”며 “연습을 가혹하다. 선수들에게 하루에 12시간씩 연습시키는 것은 당연하고 원하는 대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짐 싸서 고향으로 돌아가!’라며 큰 소리로 꾸짖는다”고 설명했다.자기토바도 한 번 쫓겨난 적이 있으며, 리프니츠카야와 거식증에 시달리다가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그는 소치 올림픽 중 셰이크만 섭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메드베데바 또한 섭식 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베데바는 후에 평창 올림픽 당시 몸무게가 43kg에 불과했다(키가 158cm)고 말했다.이는 투트베리제 코치가 선수들의 체중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이다. 과거 다큐멘터리를 통해 선수들의 체중이 100g 단위로 관리되고 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투트베리제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폴리나 슈보데르바는 “발가락 2개가 부러져도 하루에 100번씩 똑같은 것을 연습시킨다. 필요하면 200번 시킬 때도 있었다”고 연습 문화에 대해 폭로했다.프라이데이는 스케이트 연맹 관계자의 말을 빌어 “러시아는 선수 양성 시설을 국가가 전면적으로 지원한다. 투트베리제 코치도 국가적 사명을 받아 선수 트레이닝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을 관리한다.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에 결코 무관하지 않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나 CAS의 판단에 따라 투트베리제 코치에게도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WADA 측 관계자는 “미성년자의 약물 투여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판명되면 코치나 의료진은 영구 추방되어야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감옥 수감까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발리예바의 도핑 위반도 승리 지상주의가 가져온 결과다. 외신들은 100g 단위로 체중을 관리하는 투트베리제 코치가 선수가 복용하는 약을 모른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에서 발리예바가 약물을 복용했다면 그것은 명백한 ‘학대’다.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왼쪽)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오른쪽)가 점수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인스타그램)투트베리제 코치의 제자들 중 그를 옹호하는 선수들도 있다.메드베데바는 “올림픽 직전 다리가 너무 아팠지만 (투트베리제 코치의) 강경한 면이 도움이 됐다. 코치가 부드러운 성향이었다면 100%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투트베리제 코치의) 코칭 방식은 내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매년 견디기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사고 방식을 바꾸고 정신 건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다른 옵션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대다수의 피겨 관계자들은 투트베리제의 방식을 비판한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투트베리제 코치가 발리예바가 프리스케이팅이 끝난 뒤 그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발리예바가 그의 캠프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볼 수 있는 소름 끼치는 광경이었다”며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캐나다 아이스댄스 선수였던 케이틀린 위버는 투트베리제 코치는 선수들을 일회용 취급한다고 했고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독일)는 “발리예바 주변에 있는 어른들이 영구 추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평창 올림픽 페어 챔피언인 러시아 출신 알리오나 사브첸코(독일)는 “너무 마음이 아파 울었다. 15세 어린 아이(발리예바)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고 보호했어야 했다. 코치는 아이를 그런 식으로 대하면 안됐다. 관련 없는 나조차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 '4차원 특수영상' 포디리플레이,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참가
- 사진=포디리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차원 특수 영상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참가해 다시점 타임 슬라이스 영상 제작 솔루션 4DReplay와 4DLive 솔루션 영상을 선보인다.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은 국내 최대의 스포츠·레저 종합 전시회다. 스포츠·레저 관련 첨단화된 제품 및 서비스와 국내외 스포츠·레저 용품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디리플레이의 360도 영상 제작 솔루션 4Replay, 4DLive 기술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4DReplay와 4DLive 영상 제작 솔루션은 MLB, NBA, PGA, UFC, NCAA 등 해외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에 도입됐다. 경기 주요 장면을 최대 360도까지 회전시켜 다시 보여주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주요 방송사, 통신사, OTT 등의 스포츠 중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영화에도 사용되고 있다.포디리플레이 관계자는 “포디리플레이의 360도 타임 슬라이스 영상 제작 솔루션 4DReplay와 4DLive는 스포츠 경기 중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 등에 사용돼 기존 방송에서만 제공되던 각도가 아닌 다양한 각도에서의 시청을 가능하게 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4DReplay 영상 솔루션은 각종 스포츠의 비디오 판독에도 쓰여 정확한 판정에 기여하고, 스포츠 구단에서 선수들의 역량을 분석하는데 사용되어 선수들이 탁월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4DLive는 진정한 의미의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포디리플레이는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대형 동계스포츠 대회에 4DReplay 기술을 공급해 동계 스포츠 현장 전달을 전달하고 있다.
- 방통위, 50년 만에 방송광고 규제 전면 혁신 나선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방송광고 네거티브 규제 체계 전환 등 방송광고 제도개선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현행 방송법 규제체계는 내용이 복잡하고 형식적인 규제가 많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제기에 따른 논의다.방통위는 원칙허용·예외금지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체계로 전환해 예외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한 자유롭게 방송광고를 허용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방통위는 이번 방송광고 제도개선이 1973년 광고종류별 칸막이식 규제가 도입된 이래 50여 년 만에 규제를 전면 혁신하는 만큼 쟁점별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송광고 기본원칙 제시시청자 보호를 위해서는 예외적 금지사항에 대한 사후규제 체계를 강화하고, 시청자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방통위는 먼저 방송 광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광고에 적용이 가능한 방송광고 기본원칙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방송광고의 기본원칙(안)은 ①(방송광고의 자율성과 책임)방송광고는 금지·제한되지 않는 한 책임성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운영 ②(방송광고와 방송프로그램의 구분)방송광고는 방송프로그램과 혼동되지 아니하도록 명확하게 구분 ③(방송의 독립성 보장)광고주가 방송프로그램의 기획, 편성, 제작 등에 부당한 영향 금지 ④(균형 있는 광고 노출)방송사업자는 시청자가 과도한 수준의 방송광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송광고의 시간 및 크기 등을 균형 있게 설정 ⑤(어린이/미성년자 보호 등)방송사업자는 방송광고로부터 어린이와 미성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방송광고가 시청자를 오도하거나 불쾌하게 하거나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도록 한다 등이다.◇방송광고 유형 7→3가지로또 방통위는 프로그램광고, 토막광고, 자막광고 등 7가지로 구분한 현행 방송광고 유형을 프로그램 내·외 방송광고 및 기타 방송광고 3가지로 범주화해 포괄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외(프로그램의 전·후·중간) 광고는 일총량 범위(예: 일프로그램 시간 총합의 17/100) 내에서 허용하고, 프로그램 내 광고는 오락, 교양 및 스포츠중계, 스포츠보도 프로그램 장르의 일정 범위(10/100 이내)에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청자 보호 위한 예외 규제 및 평가제도 마련시청자 보호를 위해서는 현행 규제 중 중간광고 규제, 광고포함 사실고지, 광고시간제한 품목(예: 주류·대부업 등)에 대한 프로그램 내 광고금지, 어린이 보호를 위한 규제(광고자막고지·편성시간당 광고시간 제한, 프로그램내 광고 금지) 등은 네거티브 규제체계하에서도 예외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콘텐츠 제작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중소방송사에는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광고시간, 협찬고지 방법, 광고품목 규제 등을 예외적으로 완화하는 규제 면제 특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네거티브 규제체계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청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자 영향평가 제도를 마련한다. 새로운 방송광고 유형이 방송광고 원칙에 위배될 경우 신속하게 규제체계에 포섭해 시청자를 보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규제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과징금 도입 등 사후 규제 강화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방통위는 이번 제도개선방향과 사회적 논의 필요 의제에 대해 간담회, 협의회, 방통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까지 입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온라인 광고가 전체 광고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낡은 방송광고 규제를 전면 혁신하여 방송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레전드' 이천수·오범석, 해설위원으로 K리그 함께 한다
- 이천수 축구해설위원. 사진=뉴시스오범석 축구해설위원.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국가대표 이천수와 오범석이 K리그 해설위원으로 나선다.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15일 2022시즌 K리그 중계방송을 담당할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을 공개했다.K리그1 주관방송사 JTBC Golf&Sports에는 유튜브와 방송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중인 이천수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이천수 해설위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JTBC 스포츠 채널의 해설위원으로 K리그와 국가대표 경기를 중계한 바 있다. 네덜란드 프로리그와 K리그 선수 경력을 가진 정종봉 해설위원도 합류한다. JTBC Golf&Sports는 새로 합류한 이천수, 정종복 해설위원과 함께 김형일 해설위원, 임경진, 이인환, 박용식 캐스터가 중계를 담당한다.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skySports에서는 K리그 레전드 오범석의 해설진 합류가 눈에 띈다. 오범석은 2003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 397경기와 국가대표 A매치 43경기에 출장한 경력을 자랑한다.skySports에서는 오범석 해설위원과 함께 기존의 박문성, 이상윤 해설위원, 배성재, 소준일 캐스터, 박봉서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MBC와 tvN에서 축구해설을 맡고 있는 서형욱 해설위원도 한국프로축구연맹 자체 중계진에 합류한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skySports에 편성되는 K리그1 일부 경기와 생활체육TV, IB스포츠 등에 편성되는 K리그2 경기의 중계방송을 담당한다.서호정, 박찬우, 김대길 해설위원, 박찬, 한종희, 이대현, 김수빈 캐스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맹 자체 중계진으로 참여하며, 윤영주 캐스터가 새로 합류한다.IB스포츠는 기존의 강성주 해설위원과 김태우 캐스터가 올해에도 마이크를 잡는다.이번 시즌에도 K리그1,2 모든 경기는 네이버, 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2022년 K리그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전북현대 대 수원FC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 KT, 5G 기반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 도입
-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인공지능(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회사인 픽셀스코프와 5G에 기반을 둔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는 5G로 연결된 카메라와 장비를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중계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의 스포츠 중계 시스템보다 중계차 등 필수 장비를 간소화 할 수 있고, 운영 인력 최소화도 가능해 공간과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KT는 설명했다.특히 선수와 공의 움직임과 다양한 경기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인지 및 학습해 점수 계산, 심판 판정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선수 기록이나 공의 빠르기, 궤적, 통계 등의 스포츠 데이터의 연동과 분석도 할 수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스포츠 방송중계 콘텐츠를 제공한다.또 촬영한 경기 영상을 현장의 장비에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본과 편집본을 모두 외부의 클라우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현장에서 별도로 백업을 할 필요도 없어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KT와 픽셀스코프는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을 프로탁구리그에 적용해 고화질의 중계를 TV스포츠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 중이다..양사는 향후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을 탁구 외에도 골프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중계가 필요한 모든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유용규 KT Enterprise전략본부장은 “KT 최대 경쟁력인 5G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분야의 DX(디지털전환) 혁신을 리딩하겠다”며 “방송사 및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