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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대는 국대였다…김택수, 유승민에 ‘압승’
  • 역시 국대는 국대였다…김택수, 유승민에 ‘압승’
  • 9일 방송된 국대는 국대다 방송분(사진=국대는 국대다 캡처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스승과 제자의 대결에서, 스승이 승리를 거둡니다!”1998 방콕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레전드’ 김택수가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제자인 유승민을 접전 끝에 3:1로 누르며, 완벽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9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18회는 은퇴한 지 각각 18년, 10년이 된 두 사람이 전성기급 폼으로 돌아와, 매 라운드마다 ‘듀스’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현장이 생생하게 중계되며 역대급 짜릿함을 선사했다.먼저 유승민의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전담 코치를 구하지 못해 후배들과 연습을 해왔던 유승민은 페이스메이커 홍현희-김동현의 도움으로 현 탁구 국가대표 감독인 주세혁을 특별 코치로 영입했다. 훈련 도중 김택수의 ‘염탐’으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주세혁 감독이 섭외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현역 선수 김동현과 실전 훈련을 이어가며 김택수식 ‘쇼트 플레이’ 대비에 나섰다. 여전한 파워 드라이브로 현역마저 떨게 만든 유승민은 “나의 존재를 국민들에게 다시 각인시키고 싶다”며, 서울-제주에 오가며 독한 훈련을 이어 나갔다.김택수는 아시안게임 당시 자신을 지도했던 안재형과 ‘유승민 공략법’ 훈련을 이어 나갔다. 볼 컨트롤과 잔 움직임 등 세밀한 부분을 교정해나가며 범실 줄이기에 집중한 것. 이어 김택수는 안재형과의 대화에서 “유승민과의 경기를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지만, 실제로 리얼한 훈련을 이어 나가다 보니 포기하고 싶다는 갈등이 컸다. 그 갈등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이 게임이 인생 마지막이기 때문에, 어느 경기보다 이기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경기 직전까지 훈련에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드디어 찾아온 경기 당일, 대기실에서 최종 점검 중이던 김택수와 유승민은 “컨디션이 너무 좋다”, “이것이 바로 유승민의 ‘줄기’”라며 각각 3:0 ‘완승’을 자신했다. 본 경기장에서 서로를 마주한 뒤에는 “오늘 이 자리에서 유승민의 은퇴 경기를 치러 주겠다”, “당연히 내가 이길 것이기 때문에 이 상황이 그저 즐겁다”며 팽팽한 기 싸움을 가동했다. 더욱이 김택수의 특별 코치로 자리한 ‘국국대’ 초대 챔피언 현정화는 “오늘 김택수의 몸 상태를 보니 게임이 재밌겠다는 예감이 든다. 정말 멋진 경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터. 두 사람은 수많은 탁구인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본 시합에 돌입했다.이날의 경기는 5판 3선승제, 한 판당 11점 내기로 진행됐다. 드디어 시작된 1세트에서는 김택수가 날카로운 스매시와 파워 드라이브로 연속 3점을 따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반면 잔 실수로 잠시 흔들렸던 유승민은 파워 서브와 특기인 포핸드 드라이브로 4:4를 만들어냈다. 이후로도 6:6, 7:7, 8:8로 용호상박의 동점 상황이 계속된 가운데, 김택수가 10:8까지 달아났지만, 유승민이 또다시 2점을 따라잡으며 결국 10:10 듀스가 됐다. 치열한 랠리 끝에 유승민의 드라이브가 두 차례 네트에 걸리며 김택수가 12:10으로 1세트를 따냈다.2라운드에서도 유승민의 범실이 이어졌고, 덕분에 김택수가 5:3으로 초반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감각을 차츰 되찾은 유승민은 예측하기 힘든 서브와 강력한 파워의 스매시를 통해 6:5로 첫 역전을 해냈다. 이후로도 계속 공방이 이어지며 7:7과 8:8, 9:9의 동점 상황이 연속된 가운데, 유승민의 서브 범실과 김택수의 공격 실패로 인해 2라운드마저도 10:10 듀스가 됐다. 여기서 유승민은 주특기인 포핸드 드라이브를 두 번 연속 내리꽂으며 12:10으로 2게임을 가져갔다.3세트에서는 유승민이 초반 3: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곧 김택수가 매서운 기세로 따라잡으며 4:3 역전 상황을 만들었고, 치열한 랠리 끝에 또다시 7:7이 된 상황. 여기서 유승민이 두 번의 범실로 2점을 허용하자, 김택수는 포핸드를 짧게 넣는 영리한 공격으로 10:7로 달아났고, 결국 11:9로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는 심리적인 부담을 드러낸 유승민이 김택수의 기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감이 왔다”는 김택수는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채 10:6까지 점수를 벌렸다. 결국 김택수가 11:7로 게임을 따내며, 경기 전 자신이 공언했던 세트스코어 3:1로 최종 승자에 등극했다.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으며 경기를 마무리한 후, 아쉽게 패자가 된 유승민은 “총 대신 라켓을 든, 총성 없는 전쟁이었다”라며 “스승인 김택수 감독과 함께해 더 즐겁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날의 주인공 김택수는 “50일 동안의 훈련 기간 동안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인생에 굉장히 멋진 스토리가 생겼다”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탁구 여제 현정화의 복귀전 승리로 시작부터 세상을 놀라게 한 ‘국대는 국대다’는 또 한 번의 ‘대반전 서사’를 쓴 두 레전드의 탁구 경기로 시즌1을 짜릿하게 마무리했다. ‘국대는 국대다’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50일까지 이어진 레전드들의 복귀 과정을 세심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매 경기 ‘투혼’이 살아있는 이들의 라스트 댄스를 그려내며 역대급 웰메이드 예능으로 우뚝 섰다. 그 결과 수많은 ‘국국대 마니아’들을 양산해내며, 시즌 내내 견고한 시청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공한 2022년 7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지수에서도 9위를 기록하는 등 숱한 화제성을 뿌렸다.제작진은 “각 종목의 레전드들은 은퇴 후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피나는 노력을 통해 경기장에서 여전한 기량을 드러내 크나큰 감동을 안겼다. 값진 승리를 끌어낸 현정화-남현희-이원희-김택수를 비롯해, 끝까지 투지를 불태우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이만기-박종팔-심권호-문대성-하태권-유승민 등 모든 레전드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무엇보다 레전드와 현역 선수 모두를 순수하게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국국대’가 존재할 수 있었다.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하반기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과 스릴 넘치는 경기를 준비해 시즌2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2022.07.10 I 강경록 기자
U+tv, 국제 테니스 대회 독점 중계
  • U+tv, 국제 테니스 대회 독점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자사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국제 테니스 대회 결승을 독점 중계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시상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콘텐츠 산업 진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U+tv 자체 운영 채널(234번)을 통해 지난 9일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영국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챔피언십’의 여자 결승전을 중계한데 이어 10일에는 남자 결승전을 독점 중계한다.지난달 27일 개막한 윔블던 챔피언십은 윔블던에서만 총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리빙 레전드’ 노바크 조코비치, 세계 랭킹 4위 슈퍼스타 라파엘 나달, 무릎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출전해 테니스 팬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설위원으로는 2000년 US오픈 남자 단식에서 한국 남자 선수 중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이 참여한다.LG유플러스는 테니스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저 스포츠로 꼽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이번 윔블던 결승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함께 오는 19일 개최하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 ‘제1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TV 독점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객은 U+tv 채널(234번)과 공식 유튜브 채널 ‘U+tv 이모티콘’,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실시간으로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손민수 교수(오른쪽)와 기자회견 참석한 임윤찬 피아니스트. 사진=김태형 이데일리 기자한편 지난달 20일 U+tv의 문화·예술 콘텐츠 플랫폼인 ‘U+스테이지(U+Stage)’를 통해 공개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세)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승 연주 실황이 U+스테이지에 편성된 공연·예술 콘텐 츠 기준 역대 최다 시청 수를 기록했다. 임윤찬은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알려진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우승했다.
2022.07.10 I 김현아 기자
'최강의 라파엘 가려보자' UFC 라이트급 도스 안요스vs피지에프
  • '최강의 라파엘 가려보자' UFC 라이트급 도스 안요스vs피지에프
  • 하파엘 도스 안요스(왼쪽), 라파엘 피지에프.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누가 진짜 최강 라파엘인지 가려보자’이름이 같은 UFC 라이트급(- 70.3kg) 강자 하파엘 도스 안요스(37·브라질)과 라파엘 피지에프(29·키르기스스탄)가 진검승부를 벌인다.UFC 라이트급) 랭킹 7위 도스 안요스와 10위 피지에프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도스 안요스 vs 피지에프’ 대회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공교롭게도 두 선수의 이름은 모두 라파엘(Rafael)이다. 철자까지 같다. 다만 도스 안요스는 브라질인이라 ‘하파엘’로 불린다. 피지에프는 도스 안요스에게 “최고의 라파엘을 가리자”고 도발했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톱5로 올라서는 동시에 차기 도전자 후보로 올라서게 된다.도스 안요스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14년째 UFC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UFC에서만 31전 20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레슬링과 타격이 모두 뛰어난 올라운드 파이터다. 반면 피지에프는 무에타이 타격가다. 이제 UFC 3년 차에 접어든 신인급 선수다. 현재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선수는 원래 지난 3월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피지에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시합에서 빠졌다. 대신 도스 안요스는 대체 선수로 들어온 헤나토 모이카노(33·브라질)와 싸워 승리했다. 그 경기 후 도스 안요스는 피지에프와 싸우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상대를 구하지 못해 결국 경기를 받아들였다.도스 안요스는 8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요즘 선수들은 자기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하고만 싸우려고 하는데 난 거기 지쳤다”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경기를 해야 하기때문에 피지에프전을 받았다”고 말했더.과거 미국에서 훈련했던 도스 안요스는 현재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갔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의 팀으로 유명한 노바 우니앙에서 젊은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서 타이틀 전선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에 맞서는 피지에프는 상대를 도발하기 보다는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도스 안요스는 타격과 레슬링을 아주 잘 섞는다”며 “전 챔피언을 상대로 내 기술을 시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피지에프는 2017년에는 국내 단체인 로드FC에 출전해 김승연을 TKO 승리한 적도 있다. 당시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회피 동작과 탁격 장면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 경기를 발판으로 종합격투기 최고 무대인 UFC 진출에 성공했다. 선수 본인도 “한국에서의 경험이 인생 최고였다”고 인정했다.피지에프는 “사람들이 ‘와! 그거 대단하다’고 감탄하게 만드는 게 항상 목표”라며 “이번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큰소리쳤다.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더 내추럴’ 카이오 보할류(29·브라질)와 킥복싱 챔피언 출신 아르멘 페트로시안(35·이탈리아)이 미들급(-83.9kg)에서 맞붙는다.UFC 파이트 나이트: 도스 안요스 vs 피지에프 메인카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티빙(TVING)과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2022.07.08 I 이석무 기자
‘LIV 골프는 찬밥 신세?’ 폴터·그레이스, 오후 첫 조에 투섬 플레이
  • ‘LIV 골프는 찬밥 신세?’ 폴터·그레이스, 오후 첫 조에 투섬 플레이
  • 이언 폴터(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소송까지 간 끝에 대회에 출전했지만 찬밥 신세는 면할 수 없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 리브(LIV) 골프 선수들이 가장 관심도가 떨어지는 조로 편성됐다.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이언 폴터(잉글랜드), 아드리안 오타에기(스페인), 저스틴 하딩(남아공),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등 LIV 골프 소속 선수 4명이 출전한다.PGA 투어가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의 PGA 투어 대회 출전을 금지함에 따라 이들도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폴터와 오타에기, 하딩은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영국 스포츠 중재 담당 판사가 이들의 손을 들어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주최 측은 출전 선수를 156명에서 160명으로 늘렸다. LIV 골프 선수 4명을 2명씩 2조로 나눴다. 보통은 한 조에 3명이 편성된다. 또 하딩과 오타에기는 오전 첫 조인 7시 15분에 1라운드를 출발하고, 폴터와 그레이스는 오후 첫 조인 낮 12시 25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이른바 ‘방송조’라 불리는 인기 선수들 조와는 철저히 배제됐다.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존 람(스페인), 8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4시 5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US 오픈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윌 잴러토리스(미국), 또 세계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오후 1시 15분(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에 티오프한다.디펜딩 챔피언 이민우(호주), 잰더 쇼플리(미국) 조와 올해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 조도 이 앞뒤로 배치됐다. 방송 중계를 용이하게 진행하기 위해 인기 선수들을 오전, 오후로 나눠 비슷한 시간대에 몰아두는 것이 보통 중계 방식이다.김주형(사진=AFPBBNews)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6명의 조 편성도 발표됐다.김주형(20)이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출발했으며 호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남아공)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오후 3시 35분)에 함께 티오프했다.이경훈(31)이 세바스티안 쇠데르베리(스웨덴), 요하네스 버먼(미국)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오후 4시 5분) 출발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재경(23)은 매켄지 휴즈(캐나다), 막시밀리안 키퍼(독일)와 낮 12시 25분(한국시간 오후 8시 25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임성재(24)는 빌리 호셜(미국), 라이언 폭스(호주)와 낮 12시 55분(한국시간 오후 8시 55분)에, 김시우(27)는 톰 호지(미국),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과 오후 1시 45분(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에 티오프한다.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비오(32)도 참가한다. 그는 앤드루 노백(미국),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와 오후 2시 35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5분)에 대회를 시작한다.
2022.07.07 I 주미희 기자
UFC 276 더블 타이틀전...챔피언도·도전자도 계체 무사 통과
  • UFC 276 더블 타이틀전...챔피언도·도전자도 계체 무사 통과
  • UFC 276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만나는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왼쪽)와 도전자 재러드 캐노니어가 계체를 마친 뒤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사진=UFCUFC 276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와 도전자 맥스 할로웨이가 팽팽한 눈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 276 더블 타이틀전에 참가하는 챔피언과 도전자들이 무난히 계체를 통과했다.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뉴질랜드)와 도전자 재러드 캐노니어(38·미국)는 2일(한국시간) 각각 183.5파운드, 184.5파운드로 미들급 한계체중 185파운드(83.9kg)을 넘지 않았다.두 선수는 오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6: 아데산야 vs 캐노니어’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계체를 마친 아데산야와 캐노니어는 이어진 페이스 오프에서 마주 서서 가만히 서로를 응시했다.UFC 미들급에서 11승 무패를 자랑하고 있는 챔피언 아데산야는 이번이 5차 타이틀 방어전이다. 도전자 캐노니어는 UFC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세 체급에서 KO를 기록한 선수다. ‘킬러 고릴라’라는 별명답게 킬러 본능이 강하다.랭킹 2위 캐노니어는 “이건 내 최종 도전이 아니라그저 다음 도전일 뿐이다”며 “(아데산야에게) 내가 최종 도전”이라고 큰소리쳤다. 이어 “주먹을 날려 승리를 따낼 준비가 됐고 챔피언 벨트를 집으로 가져가겠다”고 장담했다.챔피언 아데산야는 “식은 죽 먹기처럼 손쉽게 승리를 거두겠다”며 “킹콩은 내게 상대도 안된다”고 말했다. 킹콩 발언은 배우 덴젤 워싱턴이 영화 ‘트레이닝 데이’에서 말한 대사로 영어권에서 밈으로 인기 있다.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와 도전자 맥스 할로웨이(30·미국)도 나란히 144.5파운드로 페더급 한계체중 145파운드(65.8kg)에 맞췄다.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이미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두 번 이겼다. 하지만 2차전에서 넉다운을 2차례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간신히 2-1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판정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와 3차전을 통해 다시 한번 챔피언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랭킹 1위 할로웨이 역시 물러설 수 없다. UFC 역사상 한 상대에게 3연패 후 4차전을 받은 파이터는 없다. 이번에 질 경우 볼카노프스키가 챔피언인 한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두 선수는 계체 행사 페이스 오프에서 서로를 노려보며 격렬한 말싸움을 벌였다. 관중들이 미국 선수인 할로웨이에게 환호를 보내자 볼카노프스키는 “즐겨라. 내일 경기에선 도움이 안 될 테니까”라고 도발했다.도전자 할로웨이는 “이 친구가 내일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하던데 농담도 잘한다”며 “나야말로 열광 그 자체다”라고 답했다.메인카드 제3 경기에 나서는 랭킹 4위 션 스트릭랜드(31·미국)와 알렉스 페레이라(34·브라질)도 무사히 미들급 계체를 마쳤다. 페레이라는 킥복싱에서 챔피언 아데산야에게 2차례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UFC 276: 아데산야 vs 캐노니어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4일 오후 9시에는 tvN 스포츠에서 재방송된다.
2022.07.02 I 이석무 기자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틀 그라운드 랭커 챔피언십’ 9월 개최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틀 그라운드 랭커 챔피언십’ 9월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크래프톤(259960)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오는 9월 3일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총상금 15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랭커 챔피언십(KPRC)’으로, 경쟁전 시즌 18의 랭킹 상위 1000위 이내 이용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4인 스쿼드로만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시즌 18 종료 후 별도 공지로 안내될 예정이다.이 대회는 현재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 맵인 ‘태이고’, ‘미라마’, ‘에란겔’에서 총 5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시즌 18의 경쟁전 맵 로테이션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다. 대회 점수는 펍지 e스포츠 글로벌 룰셋(S.U.P.E.R)을 적용해 진행한다.대회에 참가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제공되며, 온라인으로 대회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을 즐기는 일반 이용자 중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데 의미가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온라인으로도 진행 가능하지만, 최고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실력자가 탄생하는 무대인 만큼, 공정성을 지키고자 오프라인 무대에서 진행하고 이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이용자 분들이 국내 최고수의 탄생을 함께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22.06.30 I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시즌3’ 개최
  •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시즌3’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시즌3’(이하 PMPS 2022)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PMPS 2022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강 팀을 가리는 리그로 상·하반기 2번의 리그로 진행된다. 각각의 리그는 2개의 시즌과 파이널 대회로 구성되며 하반기 리그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과 국제 대회 출전권을 두고 열린다. PMPS 2022 시즌3는 하반기 리그의 첫 시즌으로 총 2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다음달 1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이번 시즌에도 16개팀이 참가해 하루 5매치씩 총 30매치를 진행한다. PMPS 2022 시즌1과 파이널 스프링의 우승팀인 DWG KIA(담원 기아)와 PMPS 2022 시즌2의 우승팀 DSGaming(디에스 게이밍)을 비롯해 최근 성황리에 마친 SHOWDOWN 2022 한일전에서 3위를 기록한 ZZ(투제트) 등 쟁쟁한 팀들이 출전한다.특히 이번 시즌의 하위권 8개팀은 아마추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 2022’ 페이즈 2의 결승전으로 강등되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더 중요하다. 강등된 8개팀은 해당 경기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PMPS 2022에 복귀하지 못하게 되며 상위권 팀들에게 출전권을 내주게 된다.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을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경기중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승리 순간을 캡처해 제출하면 치킨 메달 3개를 지급하며, 대회일 중 1일 이상 최고 시청자수 2000명 이상을 달성하면 시청자 전원에게 치킨 메달 2개를 지급한다.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무관중으로 열리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스포츠, 틱톡,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매 경기일 오후 6시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2022.06.30 I 김정유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나달..손목에 빛나는 13억짜리 시계는
  • 3년 만에 돌아온 나달..손목에 빛나는 13억짜리 시계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라파엘 나달이 3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나달이 경기 중에 착용한 시계는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한정판 제품으로 가격은 13억원에 이른다.라파엘 나달이 지난 28일 영국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쉽의 날 첫 라운드 남자 1회전 경기 모습. (사진=뉴시스)29일 나달은 전날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선수 프란치스코 세룬돌로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나달은 투어 선수 중 시계를 차고 경기에 나서기로 유명하다. 이날 나달이 착용한 시계는 리차드 밀의 ‘RM 27-04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 제품으로 리차드 밀이 지난 2020년 나달과의 파트너십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시계다. 시계 케이스 중간에는 나달의 애칭인 ‘라파(Rafa)’가 새겨져있다. 이 시계의 장점은 1만2000g 이상의 가속 중력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충격 저항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케이스는 리차드 밀에서 개발한 독보적인 소재 티타카브가 사용됐다. 티타카브에 사용된 고성능 폴리아미드는 탄소섬유 함량을 38.5%까지 높여 탁월한 강성이 특징으로 인장력을 370메가파스칼(MPa)까지 높였다. ㎟당 37t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셈이다. 무게는 스트랩을 포함해 총 30g으로 초경량 시계로 유명하다. 나달이 시계를 차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이유다. 리차드 밀 관계자는 “나달이 착용한 제품은 한정판으로 나온 시계로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6월 5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최된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라파엘 나달이 착용한 리차드 밀 RM 27-04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 제품.(사진=트위터)리차드 밀은 나달의 손목에 시계를 채우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투르비용 개발에 매진했다. 투르비용은 중력에 따른 시간 오차를 줄여주는 시계 장치다. 리차드 밀은 나달처럼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가 제품을 착용하게 함으로써 자사 제품의 탁월한 내구성과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증명해냈다. 명품 시계 브랜드 입장에서 스포츠 스타의 파트너십은 브랜드 노출에 상당한 파급력을 지닌다. 특히 테니스 경기 특성상 경기 중계 중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 때 시계를 노출하기 쉬운 만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테니스는 통상 유럽 상류층이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진 만큼 타깃 고객도 명확하다. 지난해 8월 위블로(Hublot) 홍보대사가 된 노박 조코비치. (사진=트위터)전날 권순우와 경기에서 승리한 디펜딩 챔피언이자 톱 시드인 노박 조코비치는 스위스 명품 시계 위블로(Hublot)와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블로는 조코비치가 경기 중 착용할 수 있는 시계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코비치는 오데마피게, 세이코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다가 2019년 이후 2년간 시계를 착용하지 않았다. 위블로는 2019년부터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선수를 후원하는 브랜드다. 지난 2017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로저 페더러가 롤렉스 GMT-마스터 II를 차고 우승컵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번 윔블던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나달, 조코비치와 함께 테니스 3대 천왕으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는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페더러는 2017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을 당시 롤렉스 GMT-마스터 II를 차고 우승컵을 들어 화제가 됐다.
2022.06.29 I 백주아 기자
우영미, 파리 패션위크서 2023 S/S 컬렉션 생중계 공개
  • 우영미, 파리 패션위크서 2023 S/S 컬렉션 생중계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파리 패션위크 공식사이트에서 지난 26일 라이브 중계를 통해 2023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리패션위크 라이브중계를 통해 공개된 우영미(Wooyoungmi) 2023 봄·여름(S/S) 컬렉션. (사진=우영미)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우영미의 20년 전의 파리컬렉션 데뷔를 되돌아보며 현재의 시선으로 우영미 초기의 아카이브를 재평가한다는 의미로서 옥션을 주제 아래 과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그동안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우영미 2023 S/S 컬렉션의 공간은 그 옛날 그랜드 갤러리에서 이뤄졌던 경매의 함축적인 분위기를 담으며 초기 화신들에 대한 기억 속에서 영감을 얻어 현재를 통한 과거의 재평가와 재해석이라는 갱신 과정을 표현했다. 2023 S/S 실루엣은 우영미가 올해 봄 서울 신사옥을 이전 당시에 접한 2000년대 초 자료들 속 당시 모습과 현시대의 옷차림 사이의 유사성을 감지해 과거 Y2K 룩이 태어난 시대의 경의의 표현으로 재현됐다. 과거의 밀레니엄과 그 주변의 세월, 투박한 미니멀리즘, 브릿팝과 힙합 드레싱의 매쉬업 등등 그 당시 2000년대의 화려함에 대한 초창기 욕구들의 산물이라는 설명이다. 컬렉션 런웨이는 20년 동안의 미학을 통해 개발된 섬세한 접근 방식으로 아이디어가 펼쳐진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우영미 브랜드 초기 작품에서 보인 느낌들로 핏에 있어서 보이쉬하게 타이트하면서도 넉넉하며 마치 1990년대 후반 스케이트 보드 커뮤니티의 드레스 코드를 떠올리게 한다.우영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남녀가 공유하는 컬렉션을 지향하면서 남성과 여성 코드의 자유로운 교환을 통해 핏과 느낌에 따라 스케일 업과 스케일 다운이 가능하도록 했다.면 혼방 마 소재, 그리고 면 폴리 혼방 소재로 만들어진 맞춤 정장과 겉옷은 남성복의 정통 색상인 블랙, 네이비, 브라운, 베이지로 구성된다. 로열 블루, 프로그 그린, 초콜릿 브라운, 쇼킹 핑크와 같은 인공적인 칼라들로 구성되는 순수한 기초와는 대조를 이룬다. 작업복은 면 폴리 혼방과 데님으로 만들어지며 가죽은 우영미 2023 S/S 컬렉션 전체에 적용된다. 스포츠웨어는 부모들이 물려준 옷, 빈티지 샵에서 발견한 옷, 돼지 저금통을 털어 소유했을 법한 10대들의 의상 접근법에 대한 시대 초월적 언어를 모방한 일상 대화에서 맞춤옷으로 취급된다. 주얼리는 밀레니엄 전성기 시절 뮤직비디오의 스타일링을 연상케 한다. 크리스털 목걸이, 브레이슬릿, 벨리 체인, 청키 한 링과 이어 커프, 초커 등 2000년대 MTV의 향수를 지닌 여러 액세서리가 이번 컬렉션에서 소개됐다. 플랫폼 로퍼와 스톰피 부츠, 포멀 플랫폼 슬라이드 등과 스케이트보드 스니커즈를 접목한 신발 라인업과 쇼핑백, 브리프케이스, 핸드백, 미니 핸드백 및 클러치 등 과거의 향수를 지닌 디자인의 가방 라인업 또한 주목할 만하다. 파리 패션위크의 우영미 2023 S/S 컬렉션 영상은 공개 즉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패션 정보지와 매거진인 보그 런웨이(Vogue runway), 판타스틱 맨(Fantastic man) 등의 리뷰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세계 최고 권위 보그 런웨이 리뷰에서는 “지금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봐야 할 쇼”라고 평가했다. 우영미 2023 S/S 컬렉션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2022.06.28 I 백주아 기자
스롱-김가영, 다섯 번째 대결 확정...LPBA 4강전 진검승부
  • 스롱-김가영, 다섯 번째 대결 확정...LPBA 4강전 진검승부
  • 스롱 피아비. 사진=PBA 사무국 제공김가영.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 챔피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의 다섯 번째 맞대결이 4강서 펼쳐진다.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은 2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지연(A)과 윤경남을 세트스코어 2-0,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첫 세트를 11-7(12이닝)로 따낸 스롱 피아비는 2세트서 11-4(10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 완승으로 가볍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던 스롱 피아비는 개막전 2연패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김가영은 윤경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첫 세트를 11-7(13이닝)로 따냈으나 2세트를 7-11(11이닝)로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1-1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3세트에선 극적인 역전드라마가 펼쳐졌다. 윤경남이 승리까지 단 1점만 남겨둔 상황에서 김가영이 마지막 17이닝에 4득점을 몰아쳐 9-8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의 맞대결은 21-22시즌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전과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8강전,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태백’ 8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2’결승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상대전적 3승 1패로 앞서있는 스롱은 “부모님이 처음으로 지켜보는 대회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항상 멋있고 배울 점이 많은 김가영 선수와 만나서 좋고 멋진 경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김가영은 “이제 강자들만 남았기 때문에 누가 이겨도 상관없다”면서 “상대가 누군지 상관하지 않고 컨디션을 잘 회복해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5, 11-3), 이미래(TS샴푸·푸라닭)는 김민영에 세트스코어 2-1(2-11, 11-2, 9-8)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김민아는 지난 시즌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4강 무대에 올랐고, 이미래는 2020~21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2021 우승 이후 첫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이번 4강전에서 첫 세트제 맞대결을 펼친다.LPBA 4강 대진은 스롱 피아비-김가영, 김민아-이미래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25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5전 3선승(11점제·마지막세트 9점) 세트제로 치러진다.프로당구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 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2.06.24 I 이석무 기자
'윔블던 해설' 이형택 "조코비치-나달 결승 맞붙을 것" 예상
  • '윔블던 해설' 이형택 "조코비치-나달 결승 맞붙을 것" 예상
  • 윔블던 테니스 대회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한국 테니스 전설’ 이형택. 사진=SPOTV[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2022 윔블던 테니스(이하 2022 윔블던)’가 27일 막을 올린다.‘한국 남자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46)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 이형택 해설위원은 “윔블던 대회는 오랜만에 준비하는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이형택은 윔블던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07년 만 31세 나이로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윔블던 남자 단식 32강(3회전) 진출 기록을 세웠다.이형택 해설위원은 “사실 선수로서 은퇴를 고려해야 할 나이지만 당시 한국 선수들 중 투어 생활을 하는 선수가 많지 않아 그러한 기록이 나온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아울러 “윔블던은 잔디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시즌에만 테니스를 칠 수 있다”며 “구장이 크지 않지만 분위기 자체가 고풍스러워 설레는 느낌으로 쳤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이형택 해설위원이 예상하는 ‘2022 윔블던’ 우승자는 누굴까. 그는 결승 진출자로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랭킹 4위)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를 꼽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코비치가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이어 “새로운 선수들이 상위 토너먼트까지 진출할 수 있지만 그랜드슬램 우승까지는 힘들다”며 “두 선수의 그랜드슬램 우승 경력을 무시할 수 없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아는 법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는 이형택 해설위원은 테니스 광으로 알려진 개그맨 정형돈, 가수 성시경과 윤종신을 테니스 해설로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이 위원은 “콘셉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능 요소에 주안점을 둔다면 정형돈과 함께 만담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을 것 같고, 전문적인 해설 위주의 방송이라면 해설 경험이 있는 성시경을 추천한다”며 “만일 두 요소를 적절하게 접목시킨다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윤종신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한국 테니스 전설 이형택을 비롯해 최천진, 김영홍, 서봉국 해설위원도 ‘2022 윔블던’ 해설에 합류한다.
2022.06.24 I 이석무 기자
쿠드롱, ‘공포의 목장갑’ 돌풍 잠재우고 23연승…강동궁도 32강행
  • 쿠드롱, ‘공포의 목장갑’ 돌풍 잠재우고 23연승…강동궁도 32강행
  •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을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동시에 정규투어 23연승을 내달렸다.쿠드롱은 22일 밤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 경기서 황지원을 세트스코어 3-1(2-15 15-5 15-13 15-1)로 누르고 대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쿠드롱은 정규투어 23연승 신기록과 동시에 지난 시즌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4차투어) 이후 5회 연속 우승 및 통산 7회 우승에 속도를 냈다.초반 분위기는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의 분위기였다. 당구용 장갑이 아닌 일반 목장갑을 사용하는 황지원은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쿠드롱을 몰아붙였다. 쿠드롱이 3연속 공타로 돌아선 사이 황지원은 1-6-3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10-0으로 앞섰고 6이닝만에 15-2로 1세트를 따냈다. 1세트를 끝내는데 걸린 시간은 단 12분이었다.그러나 PBA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쿠드롱은 흔들리지 않았다. 쿠드롱은 2세트 2이닝 5득점으로 집중력을 되찾은 뒤 4이닝부터 7이닝까지 남은 10점을 채우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도 14이닝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했다. 황지원으로선 3세트 추격의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결국 쿠드롱은 마지막 4세트를 단 3이닝만에 매듭지었다. 1이닝 1득점, 2이닝 4득점에 이어 3이닝에서 하이런 10점을 쓸어담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시간 역시 1세트보다 4분이나 앞당긴 단 8분만에 세트를 마쳤다.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64강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가 4세트 대역전극을 쓰면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각각 ‘터키 강자’ 찬차팍(블루원리조트)과 임성균(TS샴푸·푸라닭)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물리쳤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등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대회 32강을 밟았다.반면, 지난 시즌 ‘랭킹 12위’ 서현민은 이번 시즌 ‘뉴페이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에 일격을 당했다. 첫 세트를 14이닝만에 8-15로 내준 서현민은 2세트서 몬테스의 하이런 12점에 무너지며 단 2이닝만에 0-15로 패했다. 3세트마저 12-15(11이닝)으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0-3 완패로 대회를 마쳤다.또한 신정주(하나카드)와 에디 레펜스(벨기에), 조건휘(이상 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도 김동석, 정경섭, 황득희, 정찬국에 패해 64강 고비를 넘지 못했다.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24일 오후 1시부터 32강 제 1경기, 오후 3시 30분 32강 제 2경기, 저녁 8시30분 32강 제 3경기, 밤11시 32강 제 4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자들이 가려진다. 앞서 저녁 6시부터는 LPBA 8강전이 진행된다. 한편, 프로당구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 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2.06.24 I 이석무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쇼다운 한국 VS 일본’ 개최
  •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쇼다운 한국 VS 일본’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쇼다운 2022: 한국 VS 일본’을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인 16개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루는 이벤트성 대회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총 800만원과 치킨메달 총 7100개의 상금을 두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팀은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파이널 스프링’ 상위 8개팀과 일본 ‘펍지 모바일 재팬 리그’ 시즌2 페이즈1 상위 8개팀으로 구성됐다.대회는 하루 5매치씩 총 10개 매치로 열린다. 특히 각 대회일의 3번째 매치는 특별한 이벤트 매치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한국 선수 2명과 일본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한일 혼합 스쿼드 매치를 치르게 되며, 2일차에는 각 팀별 대표 선수가 1대 1로 승부를 겨루는 팀 데스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은 우승국가 예측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기만 해도 치킨메달 1개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50%의 확률로 우승국가 예측에 성공하면 치킨메달 3개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한편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및 틱톡에서 25일과 26일 오후 5시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2022.06.23 I 김정유 기자
대한럭비협회, 국내 기업 8곳과 신규 후원 계약...총 28곳 확대
  • 대한럭비협회, 국내 기업 8곳과 신규 후원 계약...총 28곳 확대
  •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후원에 대한 감사로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한국 럭비의 ‘인지 스포츠화’에 동참할 국내 기업 8곳과 신규 공식 후원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새로이 참여한 공식 후원사는 프로스펙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DS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르네상스자산운용, 인마크자산운용이다.이로써 대한럭비협회는 회장사인 OK금융그룹을 제외하고도 LG전자, 신한은행, 하나은행, DGB금융그룹, 다올투자증권 등 28개에 달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을 공식 후원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모두 최윤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한국 럭비는 ‘비인지 스포츠’라는 그늘에 갇혀 주목 받지 못하며 협회장사 이외에 공식 후원사가 거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대외 홍보 ·마케팅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대중들이 쉽게 럭비를 접할 수 있는 대중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국 럭비가 ‘인지 스포츠’로 올라서 공식 후원사를 유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는 판단에서다.최윤 회장은 취임 후 페이스북 SNS를 새로 개설하며 공식 ‘럭비 뉴스룸’ 역할을 자처했다. 최윤 회장은 SNS에 대표팀 경기 소식부터 클럽 럭비팀 창단까지 한국 럭비와 관련한 모든 소식을 상시 게재하고 있다.한국 럭비를 ‘인지 스포츠’로 끌어올리기 위해 럭비송, 럭비 영상, 럭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했고 호주인 출신 인기 방송인 샘 해밍턴을 럭비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회 엠블럼과 국가대표 유니폼 디자인도 변경해 대중들에게 한국 럭비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켰다.그 결과 유력 언론매체와 각종 TV프로그램에 ‘럭비’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게 됐다. 국내 대회에 사상 첫 유료관람과 고화질 생중계 등을 시도한 ‘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는 총 3600여명의 관중이 럭비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최윤 회장이 취임 직후부터 후원사 유치를 위해 주요 기업 CEO들을 직접 만나며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한 점도 공식 후원사 확대에 주효했다.최윤 회장은 “그동안 전무했던 공식 후원사를 28곳으로 확대한 성과는 럭비인 모두가 꿈꾸고 바라는 ‘인지 스포츠화’로 진입을 알리는 티핑포인트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협회장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국 럭비가 ‘인지 스포츠’를 넘어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24대 집행부와 사무처는 ‘한국 럭비’ 체질개선을 위한 개혁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3 I 이석무 기자
'터키 3쿠션 강자' 찬 차팍, 승부치기 진땀승...응우옌 128강 탈락
  • '터키 3쿠션 강자' 찬 차팍, 승부치기 진땀승...응우옌 128강 탈락
  • 터키에서 온 3쿠션 강자 찬 차팍. 사진=PBA 사무국베트남 출신 3쿠션 강자 응우옌 꾸억 응우옌.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터키 강자’ 찬 차팍(블루원리조트)과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이 프로 데뷔 첫 경기부터 진땀을 뺐다. 둘은 나란히 승부치기로 희비가 엇갈렸다.찬 차팍은 21일 밤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 날 경기서 노병찬에게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다. 반면 응우옌은 황지원과 대결에서 승부치기로 아쉽게 고개 숙였다.찬 차팍은 노병찬을 상대로 1세트와 3세트를 15-13(16이닝), 15-6(4이닝)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 4세트를 각각 11-15(14이닝), 14-15(14이닝)으로 내줘 세트스코어 2-2로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선공 노병찬이 경기 내내 성공시켰던 초구배치를 실패하자, 찬 차팍은 뱅크샷으로 2득점에 성공, 경기를 마무리했다.응우옌도 황지원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승부치기에서 응우옌의 작전은 빗나갔다. PBA는 경기 선공을 정하는 ‘뱅킹’에서 승리한 선수가 승부치기 선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응우옌이 다소 어려웠던 초구 배치를 황지원에게 양보했다. 하지만 황지원은 초구를 성공하며 먼저 점수를 뽑았다.반면 응우옌은 황지원의 샷 이후 배치된 난구를 풀어내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승부치기에서 0-1로 패배, 프로 데뷔전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기존 강호들은 무난히 첫 판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 에디 레펜스(벨기에), 조건휘(이상 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등이 64강에 안착했다.쿠드롱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심민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3세트에선 하이런 13점 포함, 단 2이닝만에 15점을 뽑었다. 경기 에버리지가 무려 3.214였다. 쿠드롱은 이날 승리로 정규투어(월드챔피언십 제외) 22연승을 이어갔다.사파타는 원호수를 3-0으로 눌렀고 강동궁은 윤주광, 서현민은 김대훈, 레펜스는 이성림을 제압했다. 이밖에 김재근(크라운해태), 김임권(TS샴푸·푸라닭), 신정주(하나카드) 등도 128강을 무난히 통과했다.반면, 오성욱은 정시용에 덜미를 잡혀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오성욱은 2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섰지만 3, 4세트를 나란히 9-15로 내줘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뉴페이스’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스페인 ‘영건 3인방’ 안드레스 카리온은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에 3-0 완승을 거두고 프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토니오 몬테스도 박동준과 승부치기 끝에 2-1로 이기고 64강에 올랐다. 반면 이반 마요르는 ‘국내 3쿠션 영건’ 임성균(TS샴푸·푸라닭)에 0-3으로 패했다. 남은 PBA 128강전은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30분, 저녁 8시30분, 밤 11시에 나뉘어 열린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조재호(NH농협카드),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 등이 대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저녁 6시부터는 LPBA 32강전이 열린다. ‘디펜딩챔피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강지은(크라운해태) 등이 출전한다.프로당구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 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2.06.22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토트넘 경기 '쿠팡플레이'로 보세요
  • 손흥민 토트넘 경기 '쿠팡플레이'로 보세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플레이가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오직 와우 멤버십 가입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 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라이브 생중계 예정. (사진=쿠팡)‘쿠팡플레이 시리즈’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어리그(PL) 인기팀 토트넘 홋스퍼를 한국으로 초청함으로써 많은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료 멤버십에 가입한 충성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쿠팡만의 스포츠 이벤트로 국민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손흥민 선수의 인기와 함께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토트넘과 함께하는 두 번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모두 국내에서는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라이브 중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 와우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혜택으로 준비된 스포츠 이벤트인만큼 지상파 방송 중계 없이 쿠팡플레이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쿠팡플레이는 모바일, 태블릿, PC 웹사이트만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큰 TV 화면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기존 삼성 및 LG 스마트TV뿐 아니라 안드로이드TV에서도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도록 업데이트 됐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17일과 19일에 ‘쿠팡플레이 시리즈’ 2개 경기 직관 티켓을 쿠팡플레이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오직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에 한해 판매했다. 국내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빅 매치를 위해 수많은 와우 회원들이 티켓 판매 오픈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에 1차전과 2차전 모두 빠르게 전 좌석 티켓이 매진됐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내달 1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간의 1차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이어서 내달 1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 대 세비야 FC의 2차 경기를 진행한다. 쿠팡플레이는 또 추첨을 통해 토트넘 구단 오픈 트레이닝에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초청하고 토트넘 선수들과 직접 만나보는 팬미팅 기회, 선수들과 경기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참여 행사 등을 마련했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2019년 론칭된 이후 지속적 투자를 통해 멤버십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와우 회원들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영화, 드라마,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 ‘어느 날’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24일 첫 방송이 예정된 배우 수지 주연의 ‘안나’, 신하균 주연의 시트콤 ‘유니콘’,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월드컵 도전기 ‘국대: 로드 투 카타르’ 등이 올해 오직 쿠팡 와우 회원들에게만 공개된다.
2022.06.22 I 백주아 기자
‘에버리지 1.400’ 용현지, 프로당구 개막전 전체 1위 32강행
  • ‘에버리지 1.400’ 용현지, 프로당구 개막전 전체 1위 32강행
  • 용현지.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3쿠션 다크호스’ 용현지(TS샴푸)가 새 시즌 프로당구 LPBA 개막전 64강서 에버리지 ‘1.400’을 기록, 전체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20일 밤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이 열린 가운데 용현지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예은 오수정(이상 웰컴저축은행)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반면, 김세연(휴온스) 임정숙, 히다 오리에(일본), 이우경(이상 SK렌터카) 등은 64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대회 64강 8조서 이지연(A) 전애린 정보윤과 경기한 용현지는 7이닝에서 19득점을 쌓아올리며 1위로 올라선 이후 줄곧 1위를 달렸다. 11이닝서도 18득점을 추가하며 최종 101점으로 조1위에 올랐다. 에버리지는 1.400.용현지는 투어 한 경기서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LPBA 상금 200만원)에도 성큼 다가섰다.지난 시즌 랭킹 1위 김가영은 오도희 김정미 손수민(1조)과 경기서 7, 8이닝 연이어 15, 11득점을 앞세워 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2조(정보라 이화연 김혜경)서 한때 조 최하위로 탈락 위기를 맞았으나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조 1위로 점프, 32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이밖에 강지은(3조 2위) 김예은(5조 1위) 오수정(6조 1위) 이미래(11조 1위) 김보미(9조 1위) 김민아(9조 2위) 등 LPBA 강호들이 나란히 32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지난 시즌 랭킹 4위 김세연은 첫 판서 탈락,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사카이 아야코(일본), 원은정, 이유진과 경기한 김세연은 경기 내내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며 4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밖에 지난 시즌 랭킹 7위 임정숙 등은 64강서 대회를 마쳤다.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도 프로의 벽을 실감하며 첫 판에서 탈락했다. 27조서 송민지, 이은경, 임혜원과 경기한 김진아는 경기 초반 8이닝 동안 득점을 빼앗지 못하며 조 3위로 내려섰고, 후반전 한때 조 2위로 올라섰으나 최종 49점으로 임혜원(61점), 이은경(57점)에 밀려 49점으로 조3위로 탈락, 첫 대회를 마쳤다.‘한국 당구 전설’ 고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리는 12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64강에 진출, 경기 마지막까지 분투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LPBA 32강전은 22일 저녁 6시부터 이어진다. 21일에는 오후 3시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부터 남자부인 PBA 128강전 제1경기가 시작된다. 이날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에디 레펜스(SK렌터카) 등 기존 PBA 강호들을 비롯해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찬 차팍(터키·블루원리조트) 이반 마요르(스페인) 등 새롭게 PBA에 입성한 ‘뉴 페이스’들이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한편, 프로당구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 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2.06.21 I 이석무 기자
입식타격 MAXFC, ‘-70kg & +70kg 8강 더블 토너먼트’ 대진 확정
  • 입식타격 MAXFC, ‘-70kg & +70kg 8강 더블 토너먼트’ 대진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퍼스트리그 -70kg & +70kg 8강 더블 토너먼트를 개최한다.MAXFC는 오는 7월 2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MAX FC 퍼스트리그 20 더블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선 -70kg급과 +70kg급의 8강 토너먼트가 열릴 예정이다.주최측은 출전 선수들의 대진 추첨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모든 경기 대진을 확정했다.-70kg 토너먼트는 1경기에서 ‘사이보그’ 허선행(31·서면팀매드)과 ‘다윗’ 이상준(24·나주다윗짐)이, 2경기에서 ‘목포 사나이’ 이장한(29·목포스타2관)과 ‘코리안 피닉스’ 이상훈(19·창동탑짐)이 맞붙는다.3경기는 ‘히어로’ 강영웅(19·안양IBGYM)과 ‘Mr.카멜레온’ 여민혁(25·익산팀킴스)이, 4경기에서는 ‘크로커다일’ 강정모(22·대구화랑)와 ‘데스킥’ 장준현(21·청북정심관)이 대결한다.+70kg 토너먼트는· 1경기에서 퍼스트리그 19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자인 ‘주먹왕 장프’ 장동민(21·해운대팀매드)과 이영혁(23·팀엠무에타이체육관)이, 2경기에서는 ‘검은 도깨비’ 장승유(20·거제팀아마빈스짐)와 ‘프린세스 나이트’ 김진국(22·대구피어리스짐)이, 3경기에서는 ‘버팔로’ 장범석(25·대구팀한클럽)과 ‘흑주먹’ 김성천(25·순천팀암낫킹타이거)이, 4경기에서는 ‘킹콩’ 한성원(27·대구미르)과 MAXFC 85kg급 챔피언 정성직(32·서울PT365)이 맞붙는다.대진표 추첨식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무에타이협회 류제석 회장은 “지난번 대회 때보다도 훨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을 것 같다”면서 “출전 선수들이 모든 격투 스포츠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경기들을 꼭 보여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MAXFC ‘퍼스트리그 20 더블 토너먼트’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첫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VIP를 제외한 전 관람석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MAX FC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2022.06.20 I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개막전 대진표 발표...기존 강자vs뉴페이스 관심
  • 프로당구 PBA, 개막전 대진표 발표...기존 강자vs뉴페이스 관심
  • 지난 시즌 PBA 개막전 우스을 차지한 강동궁. 사진=PBA 사무국476일 만에 PBA 복귀전을 치르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사진=PBA 제공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에 새롭게 도전하는 ‘스페인 영건 3인방’ 안드레스 카리온(왼쪽부터), 이반 마요르, 안토니오 몬테스. 사진= 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의 네 번째 시즌 개막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막전 대진표가 발표됐다. 기존 PBA 강호와 새로 합류하는 뉴페이스, 한 시즌만에 PBA에 돌아온 다크호스가 첫 승 사냥에 나선다.프로당구협회 PBA 사무국은 오는 20일부터 8일간 경상북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리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대진표를 공개했다.남자부인 PBA는 이번 대회 직전 10개 대회(월드 챔피언십 미포함)의 랭킹 포인트를 합산한 순위를 기준으로 128강을 배정했다. LPBA는 32명이 직전 시즌 종합 포인트 순으로 이번 대회 시드를 얻어 64강에 직행한다. 남은 32자리는 128강 27개조 1위와 2위 중 상위 5명이 채운다.PBA 128강은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출발한다. 지난 시즌 불과 105일 만에 4연속 우승 대기록을 세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은 21일 밤 11시 ‘와일드카드’ 심민준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오후 3시 30분 128강 1턴에서 원호수를 상대한다. 한국 의 자존심 강동궁(SK렌터카)-조재호(NH농협카드)는 각각 21일 밤 11시 윤주광, 22일 밤 11시 강의주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아버지 병환으로 잠시 한 시즌을 쉬었던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는 22일 밤 11시 노종현을 상대로 476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뉴페이스’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이번 시즌 우선등록을 통해 새로 PBA에 합류하는 선수들은 데뷔전 승리에 도전한다. ‘터키 강호’ 찬차팍(블루원리조트)은 21일 저녁 6시 노병찬을 상대로 프로 첫 경기를 갖는다.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는 21일 저녁 8시 30분부터 황지원과 경기한다. ‘스페인 영건 3인방; 안드레스 카리온, 이반 마요르, 안토니오 몬테스는 각각 카를로스 앙기타, 임성균(TS샴푸), 박동준을 상대한다.20일에는 LPBA 128강전과 64강이 치러진다. LPBA에는 108명이 4인 27개조로 나뉘어 서바이벌로 대결한다. 각조 1위(27명)와 2위 중 상위 5명만 64강 무대에 오른다. 128강에는 ‘아마 1위’ 김진아(하나카드)가 27조서 송민지, 이은경, 임혜원과 맞붙는다. ‘한국당구 전설’ 고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는 26조서 박수아, 이향주, 김혜진(B)와 경기한다. 정보윤, 전지우, 전지연 등 우선등록 선수들도 128강 서바이벌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지난 시즌 ‘랭킹1위’ 김가영(하나카드)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김예은 오수정(이상 웰컴저축은행), 임정숙(SK렌터카) 등 LPBA 강호들은 64강 시드를 얻어 곧바로 20일 저녁 7시부터 열리는 64강에 합류한다.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를 통해 TV생중계하며, 유튜브(PBA TV-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에서 인터넷 중계된다.
2022.06.1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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