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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뮌헨 떠나겠다" 폭탄선언...대체자는 사디오 마네?
  • 레반도프스키 "뮌헨 떠나겠다" 폭탄선언...대체자는 사디오 마네?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5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레반도프스키는 31일(한국시간)폴란드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스토리는 끝났다는 것이다”고 말했다.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은 최근 끊임없이 나왔다. 앞서 지난 14일 볼프스부르크와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현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 경기가 내가 뮌헨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몇 달간 겪은 일들로 인해 나는 뮌헨과 더 좋은 협력을 상상할 수 없다”며 “이적만이 양측 모두에 최선의 해결책이 될 거라는 걸 안다”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레반도프스키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2022~23시즌까지다. 아직 1년이 남아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이와 관련 현지언론들은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레반도프스키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다. 2014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했다.레반도프스키의 득점 기록은 어마어마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8시즌 동안 375경기에 출전해 344골을 터뜨렸다. 두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상 게르트 뮐러(563골)에 이어 최다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공격수’로 뽑혔다.만약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그 빈자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사디오 마네(30·세네갈)가 메울 가능성이 크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30일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마네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아직 상황이 열려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강력한 행선지로 꼽힌다”고 전한 바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마네가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뛰든 그는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2022.05.31 I 이석무 기자
파이브앤식스, 세계캐롬연맹과 중계권 및 마케팅 파트너쉽 재계약
  • 파이브앤식스, 세계캐롬연맹과 중계권 및 마케팅 파트너쉽 재계약
  • 당구 미디어 기업 파이브앤식스가 세계캐롬연맹(UMB)와 미디어 중계권 및 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오성규 파이브앤식스 대표(왼쪽)와 파룩 파룩 바루키 UMB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미디어 전문기업 파이브앤식스가 세계캐롬연맹(UMB)과 미디어 중계권 및 마케팅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파이브앤식스는 “올해로 UMB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추진해왔고 내년부터 4년간 UMB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권한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고 31일 밝혔다.파이브앤식스는 2008년 인터넷 당구전문 매체로 시작해 당구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서온 당구 미디어 전문기업이다. 2018년 UMB와 미디어 마케팅 계약을 시작으로 인터넷뿐만 아니라 당구가 국내외 공중파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활을 해왔다. 3CC 마스터즈, 서바이벌 3쿠션,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월드 3쿠션 마스터즈 등 새로운 당구 대회를 유치함으로 세계 당구 발전에 이바지해왔다.오성규 파이브앤식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스포츠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실내 스포츠 당구는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부터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들며 당구 대회도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한 당구를 인기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이브앤식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파룩 바르키 UMB 회장은 “파이브앤식스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앞으로도 세계캐롬 당구가 스포츠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파이브앤식스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5.31 I 이석무 기자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7년 연속 완주
  •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7년 연속 완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고성능 브랜드 N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경기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하며 7년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렸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인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총 3대가 출전해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i30 N은 VT2 클래스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는 각각 18위, 31위, 83위다.이번 대회에는 총 135대의 차량이 출전해 93대가 완주에 성공했으며(완주율 69%), TCR 클래스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세아트 쿠프라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러한 가운데 현대차의 엘란트라 N TCR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후 2년 연속 클래스 우승함과 동시에 종합순위 18위로 상위권에 오르며 탄탄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함께 출전한 i30 N TCR 역시 클래스 준우승을 달성하며 종합 31위를 기록했다.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해 고성능 브랜드 N의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했다.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TCR 클래스 2년 연속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다”며 “고성능 브랜드 N의 쉼 없는 도전 속에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와 함께 올해 하반기 진행할 ‘Dare to dream’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 공개한 영상이 나흘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이외에도 현대차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를 실시간으로 중계해주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운영했다.
2022.05.30 I 손의연 기자
SK텔레콤오픈, 중계보며 선수 검색 바로..코스에선 자율주행 로봇 운영
  • SK텔레콤오픈, 중계보며 선수 검색 바로..코스에선 자율주행 로봇 운영
  • (사진=SK텔레콤오픈)[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중계를 시청하다 선수가 궁금하면 바로 확인.’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국내 스포츠 중계 최초로 실시간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로 시청자들과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6월 2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은 SK브로드밴드 Btv에 플러스바(Plus Bar) 서비스를 적용, TV 중계를 보며 리모콘으로 선수의 정보와 실시간 순위, 조편성 현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T가 자체 개발한 AI 하이라이트 편집기술을 활용해 관심 있는 선수의 경기 영상만 몰아보기가 가능하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메타버스 생중계와 슈퍼노바(SUPERNOVA), AI잡음제거 기술 등은 한층 더 고도화된 중계로 골퍼들에 만족도 높은 영상을 제공한다. 갤러리를 위한 색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높여줄 서비스도 준비했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SKT는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에 적용해 골프장에 배치한다. 이 로봇은 대회 기간 코스 곳곳을 자율주행하다 갤러리와 선수 등이 접근하면 이를 인식해 몸체에 실은 물과 음료 등을 건네준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올해로 25회째 맞은 SK텔레콤 오픈은 SKT의 AI 서비스를 통해 골프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ICT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일부터 열리는 대회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52)가 참가한다.(사진=SK텔레콤오픈)
2022.05.26 I 주영로 기자
AI미디어 기술로 색다르게…‘SK텔레콤 오픈 2022’ 6월2일 개막
  • AI미디어 기술로 색다르게…‘SK텔레콤 오픈 2022’ 6월2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B tv의 SK텔레콤 오픈 2022 중계에 적용될 ‘플러스바’ 미디어 기술핀크스GC에서 물과 음료를 배달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SKT의 AI 서비스가 골프의 재미를 더욱 높인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다음 달 2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 남자 골프 대회에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을 적용, 시청자들과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SK텔레콤 오픈은 최경주, 배상문, 함정우 프로와 같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 대회다.올해 대회에는 SKT의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이 새롭게 더해져 SK텔레콤 오픈을 즐기는 골프 매니아들에게 한층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된다.국내 최초 스포츠 생중계에 ‘플러스바’ 기술 적용SKT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등과 협력해 SK브로드밴드 B tv에 플러스바(Plus Bar) 서비스를 적용, TV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플러스바는 실시간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로 중계 화면을 보며 리모콘을 활용해 내가 원하는 각종 정보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포츠 생중계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B tv에 가입한 480만 가구는 JTBC골프채널에서 대회를 시청하며 ‘출전선수 정보, 실시간 순위, 조 편성 현황’ 등 중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가 정보들을 TV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SKT가 자체 개발한 AI 하이라이트 편집기술을 활용해, 내가 관심있는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을 ‘선수별 몰아보기’ 영상으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또,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핀크스GC 랜드’를 새롭게 마련해 아바타로 골프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중계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도 제공한다.이프랜드 핀크스GC 랜드는 퍼팅연습장과 클럽하우스 등을 실제와 흡사한 모습으로 구현해 현장의 생동감을 극대화 했으며, ‘골프 퍼팅’ · ‘카트 탑승’ 등 아바타를 통해 즐기는 재미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핀크스GC 누비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SK텔레콤 오픈 2022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GC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등장해 현장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SKT는 지난 24일 자율주행 배달 로봇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력의 첫 결과물로 자사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 기술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에 적용해 핀크스GC에 배치할 예정이다.뉴비는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으로, 서울 강남 지역과 같은 복잡한 도심환경에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4월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를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뉴비는 이번 대회 기간 핀크스 GC 곳곳에서 자율주행 하며, 갤러리와 선수들이 다가갈 경우 이를 인식해 몸체에 적재해둔 물과 음료를 제공한다.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오픈은 SKT의 AI 서비스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ICT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6 I 김현아 기자
사상 최초 '풋볼 매니저' 공식대회 열린다...FM22 인비테이셔널 개최
  • 사상 최초 '풋볼 매니저' 공식대회 열린다...FM22 인비테이셔널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인기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이하 FM)’의 개발사 스포츠 익터렉티브와 함께 K리그 선수 및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특별 대회 ‘FM22 인비테이셔널’을 오는 6월 4일과 5일 개최한다.‘FM22 인비테이셔널’은 축구 중심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주관을 맡고 게임 개발사 스포츠 인터렉티브가 기획을 맡은 대회다. 총 8명의 참가자가 FM 내 감독이 돼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 선수들을 선발해 팀을 구성하고 이끈다. 8강부터 시작하는 토너먼트를 거쳐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FM22 인비테이셔널’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스타’ 이주헌 해설위원과 김수빈 캐스터가 중계로 나선다. FM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축구 인플루언서들과 현역 K리그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FM 대회 우승자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8명의 참가자 명단은 FM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이번 대회는 레벨업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특설 무대에서 이스포츠 형식으로 생중계되는 FM 공식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스포츠 인터렉티브의 최병준 한국 총괄은 “FM 대회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 여러분을 위해 마침내 이렇게 FM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FM 대회의 재미를 선보이고 향후 이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2.05.20 I 이석무 기자
쿠에바스 방출, 다음 차례는?...초반 외국인 선수 성적표
  • [웰뱅톱랭킹]쿠에바스 방출, 다음 차례는?...초반 외국인 선수 성적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외국인 선수 성패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시즌 프로야구도 어느덧 4분의 1 지점을 돌았다. 매년 그렇듯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각 구단의 희비도 엇갈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선수 때문에 활짝 웃는 팀이 있는가 하면 벌써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팀도 나오고 있다. KT위즈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 일등공신이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2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한 윌리엄 쿠에바스를 빠르게 교체하는 선택을 했다.과연 올 시즌 10개 구단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의 초반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누가 복덩이고 누가 계륵인지,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을 통해 알아본다. 웰뱅톱랭킹은 리그 통계를 바탕으로 승리에 기여한 선수를 높게 평가하는 특별한 선수 평가 시스템으로서 2017 시즌부터 웰컴저축은행에서 도입한 랭킹 제도이다.△‘2년 차에 더 강력해진’ 피렐라...‘나 자신을 알고 달라진’ 소크라테스2022시즌 초반 최고의 외국인 타자는 단연 호세 피렐라(삼성)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뛰고 있는 피렐라는 20일 현재 타율 .38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60으로 1위에 올라있다. 타점 8위(26개). 홈런 7위(6개) 등 타격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활약상은 웰뱅톱랭킹 타자 순위에서도 잘 나타난다. 피렐라는 597.49점으로 타자 전체 1위에 올라있다. 2위 한유섬(SSG. 589.57점), 3위 김현수(LG. 574.89점)를 앞서 있다. 특히 피렐라는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승리기여도에서 202.19점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 단순히 개인기록을 넘어 팀 승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피렐라는 안방인 대구 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 삼성 팬들이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홈에서 타율 .421(76타수 32안타), OPS 1.133을 기록 중이다. 전체 홈런 6개 가운데 4개를 라팍에서 때렸다. 지난 11일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선 4-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후 동점 홈런을 터뜨려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놓기도 했다.새 주장 김헌곤이 2군으로 향하자 임시 주장까지 맡아 리더십까지 발휘할 정도로 피렐라는 삼성에서 절대 없어선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포크볼 등 멀어지는 공에 대한 대응이 발전했고 실투를 놓치지 않는 능력이 좋아졌다”며 “한국 투수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웰뱅톱랭킹 타자 순위 30위 안에 든 외국인 선수는 4명이다. 피렐라 외에도 9위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378.92점), 10위 닉 마티니(NC. 373.74점), 13위 케빈 크론(SSG. 330.30점), 등이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대변신이 눈에 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 타율 .227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5월 들어선 .446로 전혀 다른 타자가 됐다. 웰뱅톱랭킹에서도 소크라테스의 도약은 뚜렷하다. 소크라테스는 4월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54.23으로 팀 내 타자 가운데 꼴찌였다. 승리기여도가 -118.93에 이르렀다. 팀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엄청난 방해가 되는 선수라는 뜻이다. 하지만 5월에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5월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433.15점으로 급상승했다. 팀 내 2위인 나성범(198.53점)의 2배 이상 된다.소크라테스는 자신의 환골탈태에 대해 “시즌 초반에는 나쁜 공에 배트가 자주 나갔지만 지금은 내가 기다리는 공을 치고 있다”며 “투수들의 유형과 볼배합이 적응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원래 슬로스타터라 당연히 타격감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이름값 못하는 위기의 슈퍼스타’ 푸이그...퇴출 유력한 루이즈반면 위기의 남자들도 있다. 외국인 타자임에도 50위 밖에 있는 선수가 4명이나 된다. 특히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던 야시엘 푸이그(키움. 67.84점)가 70위라는 게 충격적이다. 키움이 없는 살림에도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100만달러를 꽉 채워 푸이그를 데려왔지만 성적은 실망스럽다. 타율은 .196에 머물러 있고 펑펑 때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홈런도 4개뿐이다. 체중이 불면서 몸쪽 공에 대한 반응이 늦다 보니 좋은 타격이 나오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제2의 멜 로하스 주니어’로 기대를 모았던 헨리 라모스(KT. 79.57점)도 기대 이하다. 웰뱅톱랭킹 포인트 64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 18경기에서 타율 .250 3홈런 11타점을 기록한 뒤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다. KT는 일단 부상 회복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복귀 시기조차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래도 푸이그와 라모스는 최악은 아니다. 진짜 최악은 ‘잠실 라이벌’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다. 2019년과 2020년 두 시즌 연속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한 ‘타격기계’ 호세 페르난데스(두산)의 몰락은 충격적이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타율 .280 1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바닥’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예전의 파괴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병살타를 14개(리그 1위)나 때리면서 공격 흐름을 번번이 끊고 있다. 노쇠화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페르난데스의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36.52로 전체 타자 가운데 89위다. 겉으로 보이는 타격 수치에 비해 포인트와 순위가 크게 낮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병살타 1개당 -5점씩 감점을 준다. 병살타로만 -70점을 까먹으면서 순위가 추락했다.그래도 페르난데스는 한국 무대에서 보여준 게 있다. 부활을 기대해볼 만하다. 더 심각한 선수는 리오 루이즈(LG)다.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29.02점으로 191위다. 외국인 타자 가운데 최하위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171 1홈런 5타점에 머물러있다. 4월 30일 이후 2군으로 내려갔지만 2군에서도 1할대 타율에 머물러있다.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LG로선 더 비참하다.문보경, 이재원 등 젊은 국내 타자들이 분전하면서 루이즈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지금으로선 ‘교체 1순위’가 유력하다. 다만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고민이다. 차명석 LG 단장과 류지현 LG 감독은 “일단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 조금 더 지켜볼 계획이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최동원 이후 롯데 20승 도전’ 반즈...검증된 에이스도 고공행진올 시즌 초반 프로야구에서 가장 놀라운 외국인 선수는 롯데 왼손투수 찰리 반즈다. 반즈는 10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은 김광현(SSG)과 함께 공동 1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63개)은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롯데 유니폼을 입은 투수가 故최동원 이후 37년 만에 20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반즈의 활약은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654.21점으로 김광현(843.32점)에 이어 전체 4위다. 승리기여도(60.91점. 18위)가 살짝 아쉽지만 워낙 기록 자체가 압도적이라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반즈가 이렇게 히트를 칠 줄 몰랐다. 반즈는 원래 대박보다는 가성비를 기대한 투수다. 올해 10개 구단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30명 중 꼴찌에서 두 번째인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46만달러)에 계약했다. 반즈보다 몸값이 적은 선수는 키움의 타일러 애플러(40만달러)가 유일하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00만달러 이상 받는 선수 부럽지 않다. 빠른공 구속은 140km대 초반에 불과하다. 하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펜스까지 거리가 훨씬 길어진 사직구장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반즈의 활약은 단연 두드러진다.반즈를 제외하면 재계약에 성공한 기존 외국인 투수들의 호투가 두드러진다. 2년 차를 맞이하는 윌머 폰트(SSG. 712.80점. 2위), 한국에서만 벌써 4시즌째인 드루 루친스키(NC. 614.15점, 5위)와 8위 에릭 요키시(키움. 533.76점), 한국형 용병으로 자리매김한 3년 차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521.73점. 9위)이 10위권 이내 자리하고 있다. 이미 실력이 검증된 이들은 올 시즌도 각 팀의 에이스로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새 외국인 투수 중 반즈와 더불어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두산. 460.64점)이 10위권 문턱에 자리하고 있다. 평균 152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일품인 스탁은 웰뱅톱랭킹 포인트 투수 랭킹 11위를 달리고 있다.그 밖에도 21위 알버트 수아레즈(삼성. 359.08점), 22위 애덤 플럿코(LG. 331.12점), 26위 케이시 켈리(LG. 307.51점), 32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259.29점), 37위 타일러 애플러(키움. 240.15점) 등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팀의 주축투수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음을 웰뱅톱랭킹 포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외국인투수 2명의 동반 활약을 평가한다면 삼성(9위 뷰캐넌, 21위 수아레즈)이 가장 두드러진다. 8위(요키시)와 37위(애플러)에 자리한 키움도 나쁘지 않다. 22위(플럿코), 26위(켈리)에 있는 LG도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불꽃남’ 스파크맨, 퇴출 가능성...지난해 MVP 미란다, 부상 악몽물론 모든 외국인투수가 다 잘할 수는 없다. 아쉬움이 남는 선수도 당연히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글렌 스파크맨(롯데)이다. 강속구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스파크맨은 이름 덕분에 ‘불꽃남’이라는 멋있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지금은 ‘바람 앞의 촛불’ 신세다. 당장 짐을 싸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4월 23일 삼성전이 유일한 승리다.스파크맨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했지만 1승 2패 평균자책점 5.88에 머물러있다.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는 분명 위력적이다. 그러나 제구나 변화구는 실망스럽다. 직구-슬라이더 위주의 단순한 투구 패턴이 국내 타자에게 통하지 않고 있다. 특히 유일한 변화구라 할 수 있는 슬라이더 위력이 떨어지니 집중공략 당한다.웰뱅톱랭킹 포인트로 살펴본 스파크맨은 더 심각하다.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19.33점이다. 순위는 160위다. 외국인투수 가운데 유일한 마이너스다. 순위에 이름이 올라있는 투수가 205명임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치다. 참고로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투수는 140위 임준섭(한화. -1.61)부터 205위 류진욱(한화. -185.75점)까지 총 66명이다.퇴출 걱정을 해야 하는 선수는 스파크맨 뿐만이 아니다. 60위 웨스 파슨스(NC. 134.38점)를 비롯해 61위 로니 윌리엄스(KIA. 130.48점), 77위 닉 킹험(한화. 88.26점), 117위 션 놀린(KIA. 14.92점), 122위 라이언 카펜터(한화. 11.44점), 130위 아리엘 미란다(두산. 3.74점)도 상황이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한화는 킹험(팔근육)과 카펜터(팔꿈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복귀 시점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지난해 MVP 미란다도 어깨 근육 손상으로 6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왼쪽 하지 임파선염 진단을 받아 지난달 28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로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함에도 1승 5패에 머물러 있는 놀린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웰뱅톱랭킹은 야구 뿐 아니라 배구, 당구에서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포지션 부문 랭킹 차트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점수 현황을 웰뱅톱랭킹 공식 홈페이지와 KBO를 중계하는 방송사(KBS N스포츠, MBC SPORTS+, SBS스포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웰뱅톱랭킹은 매월 투수, 타자 포지션에 ‘웰뱅톱랭킹 톱 플레이어’를 선정하여 시상과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든 야구팬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2.05.20 I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 2라운드, 역대 최장 150km 레이스로 열린다
  • 슈퍼레이스 2라운드, 역대 최장 150km 레이스로 열린다
  •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열리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슈퍼레이스가 또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개최된다.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는 역대 가장 긴 150km 레이스로 진행된다. 기존 경기보다 50km 늘어난 레이스다. 중간 급유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초로 피트스톱(Pit Stop)을 선보인다.피트스톱 시 타이어 교체 여부와 개수는 스스로 판단한다.각 팀의 전략적 선택을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개막전에 이어 ‘WE ARE BACK. Are U Ready?’를 슬로건을 앞세워 새로운 것들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전에는 모터스포츠 최초로 NFT를 발행했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슈퍼레이스 팝업 스토어도 오픈했다.2라운드에는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팬들이 직접 타이어를 교체하며, 피트스톱의 긴박감을 체험할 수 있는 ‘피트스톱 챌린지’가 마련된다. 슈퍼 6000 클래스 레이스 차량과 똑같은 모델로 실제 경기장을 그대로 구현한 서킷을 달릴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e슈퍼레이스’도 즐길 수 있다.아이들이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실제 경기처럼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슈퍼 미니미 레이스’도 열린다. 갤링건을 활용해 관중석으로 럭키볼을 발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2라운드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슈퍼 6000 결승전은 2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채널A, 채널A 플러스,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2022.05.19 I 이석무 기자
티빙, 다양한 스포츠 중계 선보이며 콘텐츠 폭 넓혀
  • 티빙, 다양한 스포츠 중계 선보이며 콘텐츠 폭 넓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빙(TVING)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 UFC, 월드 복싱 슈퍼매치, 2022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등 다양한 장르의 스포츠 독점 생중계를 통해 스포츠 장르 폭을 더욱 넓힌다.티빙은 지난 8일 UFC 274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전 OTT독점 중계를 시작으로 ‘손 안에 종합격투기’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MMA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일) 치러지는 이번 UFC Fight Night 경기 또한 티빙의 생생한 중계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티빙은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되는 여성 밴텀급 파이터 홀리 홈과 케틀린 비에이라의 메인 카드 경기를 포함 손에 땀을 쥐게 하는 5 경기를 실감나게 중계할 예정이다. UFC Fight Night: 홈vs비에이라의 경기는 오는 22일(일) 오전 8시부터 OTT 티빙 독점 중계와 함께 새로 개국한 스포츠채널(tvN SPORTS)에서도 생생한 중계를 즐길 수 있다.티빙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UFC에 이어, 월드 복싱 슈퍼매치 중계까지 확정 지어 스포츠 팬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또한 티빙은 오는 2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를 앞둔 2022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OTT 독점중계를 앞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랑스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에 이어 티빙이 연이어 중계를 확정 지었다.전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역시 출전을 앞둬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특히나 권순우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3회전(남자 32강)까지 출전하며 테니스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린 바,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다시금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호주오픈에는 불참했던 지난해 우승자 조코비치와 통산 최다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보유한 나달이 출전을 앞둬 승패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티빙 관계자는 “독자적인 스포츠 중계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장르의 스포츠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다 더 실감나고 생생한 중계로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19 I 김현아 기자
스마일게이트,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2’ 개최
  • 스마일게이트,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2’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프로 게임팀들이 격돌하는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2’(이하 CFSI 2022)의 참가팀과 일정을 19일 공개했다.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각 권역별 상금은 3만 달러(한화 약 3800만원)씩, 총 6만 달러(약 7600만원)이다. 대회 일정은 ‘유럽·중동 및 북아프리카’(EU·MENA) 권역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아메리카 권역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유럽·중동 및 북아프리카 권역 대회에는 이집트의 ‘아누비스 게이밍’, ‘팀 미스’와 유럽의 ‘라자러스’, ‘펜타 스포츠’가 출전한다. 해당 4개팀은 ‘웨스트 CFEL 2022’ 시즌 1에서 톱4를 기록한 팀들이다.‘웨스트 CFEL 202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 미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2020년부터 같은 로스터를 유지하며 꾸준히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라자러스’가 스나이퍼 ‘Forty’ 마르크 발로하를 앞세워 좋은 팀웍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스트 CFEL 2022’에서 레귤러 시즌 1위를 기록한 ‘아누비스 게이밍’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새로 영입한 ‘tottziN’ 유세프 내서 선수 등이 포함된 새로운 로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메리카 권역 대회에는 ‘빈시트 게이밍’, ‘블랙 드래곤스’, ‘임페리얼’, ‘메델린 게임즈’ 등 ‘브라질 CFEL 2020’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개팀이 출전한다. 브라질 최강으로 꼽히는 ‘임페리얼’은 ‘블랙 드래곤스’의 ‘Goken’ 까이오 산토스, ‘adrF’ 아드리아노 수아레스가 합류하며 더 강력해진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CFSI 2021’의 대회 방식은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 플레이오프에서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스텝 레더 방식을 통해 결승전 진출 팀을 가린 뒤 5판 3선승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총 3개의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2022.05.19 I 김정유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엑스포 7만6000명 다녀갔다
  • 3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엑스포 7만6000명 다녀갔다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코로나 19로 인한 3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7만6000여명 참관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플레이엑스포’에 7만602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2022 플레이엑스포는 모바일/피씨(PC)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 아케이드,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함으로써 ‘수도권 최대의 종합 게임쇼’라는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올해는 참관객이 즐길 수 있는 게임 퀴즈대회, 진로 강연, 코스티벌(코스튬 플레이) 대회 및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가족 대상 이벤트를 진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의 장이 됐다.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단독 부스로 참가해 게임 체험과 이(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도 단독 참가해 게임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 가족형 게임센터’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지정된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을 전시해 아케이드 게임의 미래상을 제시했으며, ‘루리콘’에서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엘든 링’의 특별 전시회 ‘빛바랜 자여, 일어나라’를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했다.이 밖에도 특설무대에서는 장애인 이(e)스포츠 대회,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 캠퍼스 대항전 등으로 이뤄진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의 채널 합산 누적 시청자는 45만29명을 기록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은 장애인대회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에서 오규빈 선수, ‘피파 온라인 4’ 부문에서 강요셉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수도권 대학 이(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캠퍼스 대항전’에서는 ‘피파 온라인 4’ 결선에서 강남대학교 박성준 선수가 우승했다. ‘이터널 리턴’에서는 한남대학교 윤영진 선수가, 팀 종목인 ‘리그 오브 래전드’ 부문에서는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팀(이율민, 하도현, 이정호, 김대윤, 조민세)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에서는 ‘경기갓겜대학’ 부스를 운영해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한 경콘진의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대 기업(B2B)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기업 대 기업(B2B) 수출상담회는 2021년에 이어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계약추진액은 1억3435만 달러로 지난해 1억1067만 달러보다 약 21% 증가했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개발사 173개와 국내외 바이어 207개 등 총 380개 사가 참가했다. 국내 개발사들은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중동 등 23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도는 홈페이지 비즈매칭시스템, 24시간 온라인 상담과 통역 지원, 국내 개발사 대상 홍보 영상 제작과 해외 언론 홍보,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성화를 도왔다.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참관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해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2023 플레이엑스포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22.05.18 I 김아라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美 1위 ‘치킨·고수만두’ 국내 첫 선
  • CJ제일제당 비비고, 美 1위 ‘치킨·고수만두’ 국내 첫 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를 국내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비비고 치킨고수만두와 코리안 BBQ만두. (사진=CJ제일제당)‘비비고 치킨고수만두’는 현재 미국 시판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인기 제품으로, 닭고기와 고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소비자를 타깃으로 2009년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대중성보다는 자신만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경험에 적극적인 MZ세대를 타깃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미국 프로농구팀 LA레이커스 유니폼 콘셉트를 차용해 기존 비비고 만두와 차별화를 뒀다. 이번 펀딩에서는 치킨고수만두 뿐 아니라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갈비를 만두로 재해석한 ‘코리안 BBQ 만두’와 스테디셀러 ‘비비고 왕교자’로 구성한 6가지 세트를 선보인다. 또 펀딩 서포터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펀딩한 15명을 선정해 LA레이커스 공식 유니폼을 제공하고 알림 신청 후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포츠 중계방송채널 SPOTV NOW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본 펀딩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16일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가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성공사례와 현지화된 제품 라인업이 축적됐다”며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끌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경계 없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I 백주아 기자
갤러리K-로드FC, 2022년 대구 대회부터 '아레스-아테네'상 신설
  • 갤러리K-로드FC, 2022년 대구 대회부터 '아레스-아테네'상 신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갤러리K와 로드FC는 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로드FC 대회에 맞춰 ‘아레스-아테네’ 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구에서 3년 만에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격투기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갤러리K)아레스, 아테네 타이틀은 대회당 오직 2명(남자선수 1명, 여자선수 1명)에게만 수여되는 시상으로서 수상자에게는 승자의 기쁨과 동시에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상징적인 트로피가 제공된다.이번 대회를 위해 직접 트로피 제작에 참여한 한성수 갤러리K 작가는 “아레스 상의 디자인은 각이 진 직선 형태를 남성적인 모습에 비유하여 두 선수가 격투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아테네 상은 여성적인 부드러운 곡선으로 대결 후 하나로 승화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라고 설명하며 “스포츠에 예술적 가치를 더 할 수 있는 로드fc만을 위한 트로피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로드FC와의 ‘아레스-아테네’ 상을 기획한 김정필 갤러리K 대표는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라는 메시지와 “예술이 깃든 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그려 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갤러리K)한편 ROAD FC 060은 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시작되며 SPOTV2,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된다.
2022.05.12 I 이윤정 기자
'럭비는 무조건 공짜?' 낡은 관행 깬 최윤 회장의 뚝심
  • '럭비는 무조건 공짜?' 낡은 관행 깬 최윤 회장의 뚝심
  •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2022 OK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 대회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한국전력공사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최윤 대한럭비협회장(오른쪽)이 한국전력공사 럭비단 창설을 이끈 박정기 전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럭비는 왜 공짜 관람일까”한국 럭비 국내 리그 사상 최초로 진행된 ‘럭비 경기관람 티켓 유료화’는 최윤 대한럭비협회장(OK금융그룹 회장)의 질문 하나에서 시작됐다.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고자 1년 내내 훈련해온 럭비 선수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최윤 회장의 생각이었다. ‘럭비경기=무료 관람’이라는 당연하게 여겼던 기존의 관행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주변 럭비인들의 우려와 지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는 럭비 관계자는 물론 일반 팬들까지 몰리면서 누적 관중 3600명을 기록했다.이는 사람들이 존재 조차 알지 못했다고 해서 ‘비인지 스포츠’로 불렸던 럭비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 대회는 전라남도 강진 하멜럭비구장과 인천광역시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 럭비 일반부 4팀(포스코건설,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국군체육부대)과 대학부 4팀(고려대, 경희대, 단국대, 연세대) 등 총 240여명의 럭비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1차 대회와 2차 대회로 나눠 총 24경기가 치러졌다. 지난 4월 9일 종료된 1차 대회와 지난 7일 끝난 2차 대회 모두 한국전력공사(일반부)와 고려대(대학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럭비협회는 올해 대회명을 ‘코리아 럭비리그’에서 ‘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로 변경하고 기존 대회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존과 비교할 수 없는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선수들이 보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사상 최장 기간으로 진행된 것은 물론 경기관람 티켓 유료화, 고화질 생중계 등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럭비 선수들은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2~3경기씩을 치러야 했다. 제대로 몸을 회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반복하다보니 체력 소모는 말할 것도 없고 선수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그같은 피해는 고스란히 선수들이 짊어져야 했다.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이 2021년 취임한 뒤 가장 먼저 변화를 준 것도 대회 운영 방식이었다. 최윤 회장은 내부 회의와 여러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매주 1경기씩 주말대회로만 치르는 ‘리그제’를 도입했다. 대회 기간도 43일로 늘렸다.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내국인 용병 트라이아웃’ 제도 역시 이와 같은 취지에서 도입했다. 티켓 유료화 정책도 한국 럭비 개혁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럭비 관람은 공짜’라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한국 럭비의 가치를 높이고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판단이었다. 유료화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최윤 회장은 뚝심있게 밀어붙였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많지는 않지만 티켓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입장 수입은 럭비 발전에 재투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그밖에도 새로운 변화가 이어졌다. 리그 대부분 경기를 생중계한 것은 물론 현장 관중들이 보다 생동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심판에게 마이크를 채웠다. 심판과 선수가 나누는 대화가 경기장에서 고스란히 들리니 팬들 입장에선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할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 역시 “이번처럼 관중이 많은 건 20년간 럭비를 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럭비인은 물론, 럭비를 모르는 스포츠 팬들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축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이번 럭비 리그가 럭비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일반 스포츠팬들까지 럭비의 참매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집행부 모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럭비를 향한 최윤 회장의 관심은 럭비 리그에 한정되지 않는다. 럭비 저변 확대와 더불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자사고, 특목고, 국제학교 등 명문학교를 중심으로 ‘럭비 스포츠클럽’을 추진하고 있다.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은 학교 정규 교육과정 시작 및 종료 전후에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되는 교내 공식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럭비는 위험한 스포츠’라는 오해를 극복하고 ‘원팀, 노사이드 정신, 리더십, 희생·인내·협동 등 럭비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을 운영한 학교는 휘문고 한 곳에 불과했다.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 육성’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는 휘문고, 중앙고, 배재고, 보인고 등 4곳으로 확대됐다. 럭비 스포츠클럽에 참여히는 학생수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130여명으로 늘어났다. 대한럭비협회는 올해 가을을 목표로 럭비 스포츠클럽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럭비 아이비리그(가칭)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최윤 회장은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을 통해 럭비를 배운 학생들이 럭비 선수, 럭비 팬이 돼 대한민국 럭비 미래를 이끌 근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끝났지만, 아시아럭비챔피언십(ARC), 남아공 럭비월드컵 등 우리 한국 럭비의 저력을 보여줄 대회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올해 하반기 3차 대회 개최를 검토하는 등 우리 선수들이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5.10 I 이석무 기자
"문 대통령님, 빨간 스포츠카 타고 여행 가신다고…"
  • "문 대통령님, 빨간 스포츠카 타고 여행 가신다고…"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5년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 가운데, 청와대 부대변인을 지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대통령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9일 오후 6시 배우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직접 걸어서 ‘마지막 퇴근’을 나섰다.청와대 직원 700여 명이 환송에 나섰고, 파란 풍선을 든 지지자들 수천 명이 청와대 정문부터 분수대까지 가득 채웠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를 지나며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환송을 위해 나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하며 화답했다.지지자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그댄 나의 슈퍼스타” 라고 쓴 플랜카드를 들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설치된 무대에 선 문 대통령은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농담을 던진 뒤에 “마지막 퇴근을 하고 나니 정말 무거운 짐 내려놓는 것 같아 홀가분하다”며 “게다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퇴근을 축하해주니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제 아내와 전임대통령으로서 ‘정말 보기 좋구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잘 살아보겠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할 수 있었고, 위기 속에서 오히려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를 나선 뒤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같은 시간 YTN뉴스에 출연해 생중계 영상을 지켜본 고 의원은 “오늘 이후 문 대통령님 만날 일정 있으시냐”라는 질문에 “아직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답했다.이어 최근 청와대 전현직 비서관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대통령님께서 ‘너무 많이 찾아오지 마십시오. 특히 현재 직을 갖고 계신 분들은 더더욱 오지 마십시오’라고 하셨다. 아마 여러 가지 오해와 억측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스러워서 그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추후 연락을 취할 예정이냐고 묻는 질문에 고 의원은 “저야 통화도 하고 싶고, 카톡도 하고 싶고, 문자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참모된 도리라 생각한다”며 “국민들께 공개되지 않는 행동에 대해 늘 경계하셨기 때문에 그걸 지켜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9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떠나는 문 대통령 내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끝으로 고 의원은 2017년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만약 대통령이 된 후에 끝이 난다면 무엇을 제일 하고 싶으시냐”라고 질문했던 일화를 전했다.당시 문 대통령은 고 의원에게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여행을, 대한민국 일주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의원은 “스포츠카의 의미는 뭔가 얽매이지 않고, 확 트인 곳에서 자연과 함께 돌아다니고 싶다 하신 것 같다”며 “누구랑 같이 가실거냐 물어봤더니 ‘당연히 우리 짝꿍이랑 같이 가야죠’ 이러시더라. 청와대에서 ‘그 꿈을 꼭 이루시라’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고개를 끄덕이시셨다”고 말했다.(사진=고민정 의원 페이스북)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이튿날인 10일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취임식이 끝난 뒤 낮 1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향한다.
2022.05.09 I 권혜미 기자
'돌아온 불도저' 남의철 "아솔아! 형한테 좀 맞자" 도발
  • '돌아온 불도저' 남의철 "아솔아! 형한테 좀 맞자" 도발
  • 남의철.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아온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41)이 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36)을 혼내주겠다고 큰소리쳤다.남의철은 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 ROAD FC 060’ 코메인이벤트에서 권아솔과 복싱 대결을 펼친다. 원래 예정됐던 경기는 권아솔 대 설영호였다. 하지만 설영호가 훈련 도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아웃되자 그 빈자리를 남의철이 채우게 됐다.한국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이자 로드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인 남의철은 과거 초창기 대회인 스피릿MC 시절부터 권아솔과 앙숙 관계를 유지했다. 서로 경기 외적으로 설전을 주고받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둘의 맞대결은 이상하리만치 한 번도 성사되지 않았다. 서로 활약 무대가 엇갈리기도 했고 같은 단체에서 활약할 때도 여러 상황이 맞지 않았다.남의철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권아솔 선수와 싸우고 싶다. 이번 대구 대회 때”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권아솔의 복싱 스페셜 매치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남의철이 대체 상대로 전격 합류했다. 남의철로선 3년 만에 돌아온 로드FC 케이지다.남의철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시합이 아니다. 참교육 시켜주겠다”며 “도망왕 아솔아! 형한테 좀 맞자”고 큰소리쳤다. 이어 “이번 경기는 복싱 경기인 만큼 복싱팬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복싱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준비 기간이 짧고 갑자기 잡힌 매치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남의철은 “대회는 팬들이 없으면 의미가 없는 만큼 팬들이 원하는 시합이 있다면 바로 볼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로드FC에서 팬들을 위한 시합을 위해서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고 부상 없이 꼭 로드 케이지에 서고 싶다”고 다짐했다.또한 “대구 격투기 팬뿐만 아니라 복싱팬들도 많이 와달라”며 “화끈함의 끝을 보여드리겠다. 코리안 불도저가 돌아왔다”고 강조했다.한편 굽네 ROAD FC 060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1부는 오전 11시, 2부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SPOTV2,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된다.
2022.05.09 I 이석무 기자
화이트 UFC 대표 "퓨리vs은가누 대결은 어리석고 멍청한 짓"
  • 화이트 UFC 대표 "퓨리vs은가누 대결은 어리석고 멍청한 짓"
  • 함께 링에 올라 슈퍼파이트 대결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타이슨 퓨리(왼쪽)와 프란시스 은가누. 사진=중계화면 캡처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사진=팻 맥아피쇼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복싱 헤비급 최강자인 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34·영국)와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6·카메룬)의 슈퍼파이트가 추진되고 있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화이트 대표는 현지시간 4일 미국 스포츠 전문 프로그램인 ‘팻 맥아피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퓨리 대 은가누의 대결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그런 경기는 바보 같은 짓이며 시간낭비다”고 주장했다.화이트 대표는 “퓨리는 최고의 복싱 선수이고 어쩌면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싱 선수일지 모른다”며 “퓨리의 경기를 보면 그가 얼마나 상대 선수들을 쉽게 제압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복싱으로 싸운다는 것은 퓨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은가누는 시릴 가네와의 경기에서 레슬링으로 싸웠다”면서 “투기 종목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 대결 얘기가 얼마나 멍청한 대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UFC 선수가 복싱 챔피언에 도전한 예는 앞서 있었다. UFC 최고 스타이자 사고뭉치로 유명한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 프로복싱 무패 챔피언으로 은퇴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복싱 대결을 펼쳐 메이웨더 주니어가 10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화이트 대표는 “앞으로 어떻게 일이 돌아갈지 보겠지만 나는 크로스오버 파이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경기는 멍청한 짓이고 시간, 에너지, 돈 낭비다”고 재차 주장했다.이에 앞서 지난 달 24일 퓨리는 딜리언 화이트(영국)와의 WB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6라운드 TKO승을 거둔 뒤 은가누를 링 위로 불러 “은가누는 최고의 괴물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며 “누가 최고의 괴물인지 한 번 붙어보자”고 제안했다.이에 은가누도 “복싱이나 UFC가 아닌 다른 룰을 적용할 수 있고 종합격투기 장갑을 낀 채 링에서 싸울 수도 있다”며 “아마 무척 생소한 대결이 될 것“이라고 대결을 받아들였다.
2022.05.04 I 이석무 기자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 PBA 전용 채널로 변신한다
  •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 PBA 전용 채널로 변신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유일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가 프로당구 PBA 전용채널로 새롭게 탈바꿈한다.프로당구협회(PBA)는 3일 “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이하 FMG)이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스포츠 사업법인 ㈜브라보앤뉴(이하 BNEW)를 최근 인수하면서 PBA투어 경기를 당구전문채널인 빌리어즈TV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FMG는 PBA 공식 마케팅 대행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지주회사다.지난 2016년 개국한 빌리어즈 TV는 세계 유일의 당구전문채널이다. 국내외 대부분의 당구 대회 관련 콘텐츠를 제작·중계하면서 국내 3쿠션 열기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PBA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BNEW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 뿐만 아니라 다수의 당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있다. 국내 점유율 1위의 스코어보드업체 ‘빌리보드’, 당구 프랜차이즈업 ‘브라보앤파트너즈’, 당구용품 ‘센토’ 모두 FMG로 인수된다.인수 작업을 마무리지은 FMG측은 빠르면 오는 4일부터 빌리어즈 TV 내 PBA투어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송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빌리어즈TV의 유튜브 채널과 PBA 유튜브 채널 역시 상호 교류해 콘텐츠 소비와 마케팅 이벤트 등 긍정적인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한계를 겪었던 프랜차이즈 사업과 당구 플랫폼 및 용품 사업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FMG 윤석환 대표는 “이번 M&A를 통해 스포츠 IP(지적재산권)인 PBA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 용품 등 유관 사업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각 사업간 시너지가 즉각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이번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22.05.03 I 이석무 기자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개최…3년 만 유관중 대회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개최…3년 만 유관중 대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축제가 시작된다. 2021년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모습현대자동차는 3일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개최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현대 N 페스티벌’은 개막 첫해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N 페스티벌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군 소재)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의 서막을 올려 10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5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아반떼 N 차량으로 참가 가능한 최상위 프로 클래스 ‘아반떼 N컵(AVANTE N Cup)’이 새롭게 추가돼 기존 레이스와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반떼 N 컵’은 남양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더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정해 레이스에 최적화된 ‘아반떼 N 레이스카’로 운영되는 신규 대회로 ‘서한GP’, ‘아트라스BX’, ‘쏠라이트 인디고’ 등 국내 인기 모터스포츠 레이싱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올해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의 스프린트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가 진행될 계획이다.현대차는 TV 중계를 비롯해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현대 N 페스티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현대 N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현대 N 페스티벌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를 쉽게 접근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 N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며 “3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현대 N 브랜드 고객 및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조성한 ‘현대 N 라운지’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 N 페스티벌’ 개막과 더불어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현대 N 브랜드 고객 및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조성한 ‘현대 N 라운지(Hyundai N Lounge)’를 오픈할 예정이다.‘현대 N 라운지’는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Lounge)’와 현대차 소속 연구원들이 주행 시험 시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랩(Test Lab)’으로 구성됐다.‘라운지’는 다양한 N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부터 E-sports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재충전 공간으로 N 브랜드 고객을 비롯해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연구원들의 주행시험을 위한 공간인 ‘테스트랩’은 별도 일정이 없는 경우 N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제 무료 개방을 진행해 서킷 주행 시 간단한 경정비를 할 수 있는 피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향후 ‘현대 N 택시’, ‘현대 N 테스트 드라이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서 ‘현대 N 라운지’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현대차는 5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현대 N 라운지’ 오픈을 맞아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현장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5.03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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