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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관족·신혼부부 잡아라…전자랜드, TV 프로모션 팔 걷어
  • 월드컵 직관족·신혼부부 잡아라…전자랜드, TV 프로모션 팔 걷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랜드는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10월 한 달간 ‘집관족’을 겨냥한 ‘더 뜨거운 혜택 더 티브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직원들이 프리미엄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통상 월드컵과 같은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대회 기간 질 좋은 중계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늘어나는 프리미엄 TV 수요를 겨냥한 행사다. 특히 전자랜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예년 여름에 열리던 것과 달리 다음달 개최되면서 때마침 혼수 장만 성수기와 겹쳐 더욱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큰 화면으로 경기 중계를 시청하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75인치 이상의 대형 TV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65인치 TV 행사 모델 구매 시 30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대형 TV 진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중형 TV 행사 모델을 삼성 제휴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한국이 참가하는 경기가 오후 10시께로 예정돼 있어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에서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요즘에는 TV로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나 OTT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TV로 원하는 중계방송을 시청하기 적합한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챔피언' 김준화-'도전자' 이장한, MAX FC 진정한 웰터급 최강은?
  • '챔피언' 김준화-'도전자' 이장한, MAX FC 진정한 웰터급 최강은?
  • MAX FC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챔피언 김준화(왼쪽)와 도전자 이장한.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5일 전라북도 익산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3’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대회는 MAX FC 웰터급 챔피언 김준화와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장한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가 열린다. 또한 현 MAX FC 라이트급 랭킹 1위이자 차세대 경량급 최강자로 꼽히는 조경재의 한·일 국제전 경기, MAX FC +70kg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 중량급 강자 박태준의 복귀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메인이벤트 웰터급 타이틀 매치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 MAX FC 웰터급 챔피언 김준화(36·안양삼산총관)는 현 MAX FC 웰터급 랭킹 1위이자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장한(29·목포스타2관)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한 경기 한 경기씩 강자들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김준화와 단 하루 만에 8강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이장한 가운데 누가 진정한 웰터급 챔피언인지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다.코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한·일전 매치도 주목할 만하다. 현 MAX FC 라이트급 랭킹 1위이자 23살 나이로 40전에 육박하는 전적을 보유한 조경재(23·인천정우관)가 일본의 슛 복서 아리마 레이지(21·오사카 용성학원)가 맞붙는다.조경재는 “6년간 쉴새 없이 달려왔다. 이제 결실을 볼 때가 다가옴을 느낀다”며 “이번 경기를 KO로 장식하고 세계적인 레벨로 올라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70KG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는 현 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3·서울PT365)을 비롯해 서형섭(23·해운대팀매드), 장승유(20·거제팀야마빈스짐)가 참가한다. 일본 슛 복싱 슈퍼웰터급 챔피언 출신 사카모토 유키(38·시뷰야시저짐)도 도전장을 던졌다.이전에 두 차례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참전하고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정성직은 “이전까지는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적용되는 퍼스트리그 룰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며 “이번에는 룰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다. 반드시 우승해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중량급 강자 박태준(36·경기광주엘복싱)이 이번 MAX FC 23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가진다. 한때 현 웰터급 챔피언 김준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중량급 최강자로 인정받았던 박태준은 “5년 만에 지도자가 아닌 선수로서 링에 오르게 됐다”며 “설레이지만, 동시에 두렵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다시 한 번 선수로서 살아 있음을 느껴보고 싶다”며 “한 명의 도전자로서 성실히 이번 대회에 임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MAX FC 이용복 대표는 “이제까지 MAX FC는 실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선수들에게 꾸준히 링 위에 오를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MAX FC 23대회는 그런 기회들을 놓치지 않았던 선수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대회다. 이번 대회를 토대로 앞으로 더 많은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MAX FC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MAX FC 23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체육관 특설 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된다.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TV 스포츠채널 IB-SPORTS에서 녹화 중계된다.
2022.10.11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고품질 모바일 중계 기능 ‘스코어보드’ 도입
  • 아프리카TV, 고품질 모바일 중계 기능 ‘스코어보드’ 도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모바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와 유저 대상으로 고품질의 모바일 중계 기능 ‘스코어보드’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스코어보드’ 기능은 모바일만으로도 각종 구기 종목 경기를 중계할 수 있도록 종목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아프리카TV 앱에서 방송하기를 누른 뒤 각 종목별 방송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스코어보드’를 추가하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야구 종목의 경우 ‘스코어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BJ는 터치 한 번으로 방송 화면에 대회명, 팀 대진, 볼, 아웃 카운트, 주자 정보, 점수, 이닝 등 다양한 경기 관련 정보를 표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축구·배구·배드민턴 종목에서는 득점, 세트스코어, 타이머 기능 등을 취사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스코어보드’ 기능은 오는 8일, 9일 양일간 충주 호암2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인 ‘아프리카TV X 테크니스트 슈퍼 챌린지’에서 참여 BJ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BJ 축하공연, 삼성생명 배드민턴 선수단의 특별 매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코어보드 기능 도입으로 향후 유소년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은 더 간편하게 고품질의 중계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마추어 스포츠를 시청하는 유저들도 BJ가 설정한 스코어보드를 통해 중계 콘텐츠를 더 몰입도 높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10.07 I 김정유 기자
 유료방송 시대에도 신경써야 할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 [기자수첩] 유료방송 시대에도 신경써야 할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 2002년 월드컵당시 서울 광화문 일대 모습(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경기가 벌어지는 날이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평소에 관심 없었던 사람이든 모두 TV 앞에서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상대방팀이 골을 넣으면 아! 하는 탄식이, 우리 팀이 골을 넣으면 와! 하는 함성이 아파트 전체를 흔들며 우리가 지금 한마음 한뜻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경기 자체보다는 그 경험이 더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면 이 같은 풍경은 재현될 수 있을까. 콘텐츠의 홍수라고 불릴 만큼 각자의 취향에 맞춰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이지만 그나마 스포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로서 남아 있다. 그러나, 달라진 미디어환경은 이를 소비하는 시청자에게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현행 방송법은 보편적 시청권을 법으로 보장되는 시청자의 권리로 규정하고 방통위로 하여금 보편적 시청권 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와 그 밖의 주요 행사 목록을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동·하계 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중 국가대표팀 출전경기는 90%의 가시청가구를 확보해야 하고 동·하계아시아경기, 야구WBC 중 국가대표팀 출전 경기 등은 75%의 가시청가구를 확보해야 한다. 과거에는 지상파 3사가 이를 위해 공동으로 스포츠경기 중계권을 구매해 함께 중계하는 것이 관례였다. 최근은 다르다. JTB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열리는 올림픽의 국내중계권을 독점 확보한 것을 신호탄으로 유료방송들이 국민관심행사의 독점중계권을 따내고 있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로 국민관심행사의 독점중계권을 계약한 유료방송 송출 방송사는 JTBC 10회, TV조선 2회, TVN 1회, SPOTV 1회 등 총 14회였다. 여기에 최근에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역시 스포츠경기 중계권 쟁탈전에 참전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국가대표 관련 경기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거나 국민 관심이 많은 경기는 TV와 OTT가 병행중계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고정팬들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중계권은 비싸질 수밖에 없고 그 부담은 언젠가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당장 국내 스포츠 전문 유료채널과 OTT를 운영하고 있는 스포티비 (SPOTV)는 2021~2022시즌만 하더라도 TV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무료로 중계했지만 8월 개막한 2022~2023시즌부터는 유료로 전환했다.물론 과거처럼 지상파 3사 위주로 방송하는 것이 반드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 1인 가구 증가와 시청패턴의 변화로 TV 없는 집도 많다. 좀 더 포괄적이고 정교한 보편적 시청권 평가 방법과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국민관심행사 고시 개정시점을 앞두고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대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시 개정과 보편적 시청권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을 나선다는 방침이다. 방통위가 변화한 미디어환경에 맞춰 2002년의 추억을 미래세대도 남길 수 있도록 지혜로운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2022.10.07 I 정다슬 기자
질롱 코리아, 3년 만에 다시 뛴다...호주프로야구 내달 11일 개막
  • 질롱 코리아, 3년 만에 다시 뛴다...호주프로야구 내달 11일 개막
  • 한국 최초 해외 프로야구팀인 질롱 코리아가 3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사진=질롱 코리아질롱 코리아 팀로고. 사진=질롱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최초 해외 프로야구팀 질롱 코리아가 3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호주프로야구리그(이하 ABL)에 불참했던 질롱 코리아는 2022~23시즌 다시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질롱 코리아는 “KBO리그 구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다시 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선수들을 파견해준 구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질롱 코리아 경기를 야구팬들에게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각 팀의 특급 유망주들이 합류한 만큼 예년보다 나은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질롱 코리아는 현재 선수단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참가 의사를 밝힌 KBO리그 구단은 6~7개 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명 선수가 질롱 코리아에 합류할 예정이다.ABL은 오는 11월 11일 2022~23시즌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질롱 코리아는 디펜딩챔피언 멜버른 에이시스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팀당 매주 4경기씩 총 40경기를 치른다.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브레이크 기간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질롱 코리아는 이번 시즌에도 멜버른 남부에 위치한 질롱시티(GEELONG)를 연고지로 활동하게 된다. 홈구장은 변함없이 질롱 베이스볼 센터. 질롱 코리아에 관한 다양한 소식은 질롱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질롱 코리아의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에도 질롱 코리아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다.이외에도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와 스포키, 포털사이트 다음 스포츠(카카오TV), 질롱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GKTV)에서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2022.10.07 I 이석무 기자
JTBC 스포츠중계 독점?…유료방송 보편적시청권 도마위
  • JTBC 스포츠중계 독점?…유료방송 보편적시청권 도마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13 동아시안컵대회(한국·JTBC 독점), 2015 동아시안컵 대회 (중국·JTBC 독점),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지역최종예선(JTBC 독점), 2019 아시안컵 대회(아랍에미레이트·JTBC 독점),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지역최종예선(JTBC 독점), 2022 동아시안컵 대회 (일본·중국·홍콩, TV조선 독점), 2022 국가축구대표팀 친선경기(브라질·칠레·파라과이·이집트·코스타리카·카메룬, TV조선 독점), WBC 2013(일본·푸에르토리코·타이베이·미국, JTBC 독점), WBC 2017(대한민국·일본·미국·멕시코, JTBC 독점),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JTBC 독점), 2028 LA 하계올림픽 (JTBC 독점), 2030 동계 올림픽(JTBC 독점), 2032 브리즈번 동계올림픽(JTBC 독점).국제 스포츠경기 중계권을 종합편성채널 등이 독점하면서 현행 방송법에 규정된 보편적 시청권을 손봐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6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제 스포츠경기 중계를 보면 어디서 볼지 몰라 헤매게 된다. 보편적 시청권은 2000년도에 도입됐는데, 체육대회의 경우에 90%의 가시청 가구가 있어야 한다. 아시안게임은 75%의 가시청 가구가 필요하다. 누구든지 별도 부담없이 시청해야 한다는 취지”라면서 “그런데 2013년부터 JTBC가 사서 케이블TV·IPTV(유료방송)를 안 통하면 볼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은 지상파 3사는 몸집이 무거워(중계권을) 못사는 상황이 됐고, 종편과 PP까지 전부 중계권을 사게 됐다”면서 “2013년 JTBC가 중계권을 할 때, 가시청 가구가 75%를 넘었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JTBC채널이)머스트캐리(의무송출)이라고 해도, 100번 이하의 채널까지 가시청된다고 볼 수 있는가 조사 한 번 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한상혁 위원장은 “유료방송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 보편적 시청권이 맞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방통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이 보편적 시청권 대상인지, 어떤 방식이 바람직한지를 놓고 올해 정책연구계획 세워 현재 용역을 수행중인 상태다. 변 의원은 “지금은 종편외에도 PP인 tvN 등 여러 스포츠 전문채널들도 중계권을 사서 75%를 맞추기 위해 재판매한다. 이게 바람직한가”라면서 “아무리 시장과 자본주의여도 국민 관심사를 이렇게 운영하는 게 맞는지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JTBC 독점중계가 75% 가시청 가구를 확보했는지 근거를 이야기해 달라”면서 “국민들이 (어디서 하는지 몰라) 못들어 가는 경우도 많다. 현재 법 집행이 합법적인지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변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로 국민관심행사의 독점중계권을 계약한 유료방송 송출 방송사는 JTBC 10회, TV조선 2회, TVN 1회, SPOTV 1회 등 총 14회였다. 그는 “당초 법조문(방송법)의 취지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조건이었으나, 방통위가 유료방송 가구 수를 가시청가구에 포함해 법을 집행하는 현재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유료가구 가시청을 포함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편 및 PP 독점중계권 계약 및 재판매 현황. 출처=방통위 및 OTT사업자 자료 의원실 재구성
2022.10.06 I 김현아 기자
강춘자 KLPGT 대표 “일정 시간 노출·스폰서 만족도 고려한 전략”
  • 강춘자 KLPGT 대표 “일정 시간 노출·스폰서 만족도 고려한 전략”[2022 국감]
  • 강춘자 KLPGT 대표이사(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TV 중계권 선정 논란으로 인해 강춘자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강춘자 KLPGT 대표이사는 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중계권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중계권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나는 평가위원회에서 빠져 있었고, 심사위원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양질의 방송과 일정 채널에서 일정 시간에 자주 방송되는 것이 팬들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고, 고정 채널에서 일정하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스폰서의 만족도를 고려해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앞서 KLPGT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사업을 수행할 KLPGT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을 진행했고, 지난 8월 SBS미디어넷(이하 SBS골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이에 JTBC 디스커버리 측은 더 많은 중계권료를 적어내고 선수 연금 보험 기금도 내겠다고도 제안했는데 탈락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연간 100억원을 내고 선수들의 연금까지 만들겠다는 중계권 업자가 탈락하고, 연간 64억원을 적은 업자가 선정된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참고인 자격으로 나선 김남진 KLPGT 사무총장은 ”프로 스포츠에서 돈이 중요한 건 맞지만 골프 종목은 특성상 조금 다르다. 실질적인 방송 역량, 중계 편성 시간 등이 중요한 요소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SBS골프가) KLPGA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2·3부·챔피언스투어까지 하루종일 방송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차지한 걸로 안다“고 밝혔다.또 JTBC 디스커버리 측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이후에 어느 정도 금액을 제시했는지를 알았다. 의사결정하는 동안에는 금액은 몰랐다“고 반박했다.이 의원은 ”평가 구조 자체가 특정 업체에 유리하다“며 ”KLPGT는 금액 비중이 35%지만 프로야구는 60%, 대한축구협회는 100%인 것과 비교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 사무총장은 ”야구는 중계 제작 방식이 골프와 다르다. 골프는 중장기적으로 협회·투어·선수·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정성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밝혔다.또 강춘자 대표는 “가을에 5~6주 정도는 KLPGA 투어와 LPGA 투어 시간대가 겹쳐서 중계를 할 수 없다. (JTBC 골프는) KPGA 대회도 하고 있다. 스폰서의 만족도라는 건 고정 시간에 고정 채널에서 5시간 중계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 평가위원들이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의혹은 (KLPGA 투어) 선수들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강춘자 대표는 ”발전 기금, 연금 등 궁금증에 대해 오는 12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에게 설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나는 공정함, 투명함을 위해 평가위원에서 빠졌다“고 거듭 강조했다.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간사님께서 의논하셔서 종합감사 때 다시 증인으로 출석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한편 앞서 JTBC 디스커버리 측이 KLPGA 중계권 계약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기각한 바 있다.
2022.10.05 I 주미희 기자
‘손흥민 경기보려면 돈내라?’…방통위,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연내 결론낸다
  • ‘손흥민 경기보려면 돈내라?’…방통위,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연내 결론낸다
  •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대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과거 지상파 3사 사이에 불붙었던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논쟁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0년 SBS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독점중계로 불거진 스포츠 중계권 논란은 KBS와 MBC가 방송법에 규정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서 불붙었다. 그런데 최근 OTT들이 독점중계하면서 유료로 서비스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5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OTT의 스포츠 경기 독점 중계가 보편적 시청권에 어긋나는지 살펴보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법상에는 보편적 시청권이 규정돼 있지만, OTT도 이 법 적용 대상인지, 만약에 추가적인 제도가 필요하다면 어떤 방식이 바람직한지를 놓고 올해 정책연구계획을 세워 현재 용역을 수행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연내 정책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현행 방송법은 보편적 시청권을 법으로 보장되는 시청자의 권리로 규정하고 방통위로 하여금 보편적 시청권 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와 그 밖의 주요 행사 목록을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통위는 3년마다 이 목록을 재검토하는데 2023년 고시 개정시점을 앞두고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사항목은 △국민관심행사에 관한 매체 이용행태 △국민관심행사에 대한 인식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인식 △국민관심행사 편성 만족도 등이다.방통위로서는 OTT 등장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고 국민의 시청 패턴 역시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서는 OTT를 보편적 방송수단으로 봐 국민관심행사의 방송수단을 전통적인 개념의 방송채널만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해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UEFA 주관의 유로2020(쿠팡플레이), 남미축구연맹 주관의 2021코파아메리카(쿠팡플레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쿠팡플레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웨이브), 2022도쿄올림픽(웨이브), 2021년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vs투르크메니스탄 경기(웨이브) 중계도 모두 OTT가 도맡았기 때문이다.현재는 국가대표 관련 경기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거나 국민 관심이 큰 경기는 TV와 OTT가 병행중계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고정팬들을 확보하기 위한 OTT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계권료가 크게 상승하면서 기존 무료로 제공되던 경기들도 유료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스포츠 전문 유료채널과 OTT를 운영하고 있는 스포티비 (SPOTV)는 2021~2022시즌만 하더라도 TV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무료로 중계했지만 8월 개막한 2022~2023시즌부터는 유료로 전환했다.다만, 토트넘 훗스퍼 경기의 경우, 현행 방송법으로도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해야 하는 국민관심행사는 아니다. 쿠팡플레이가 독점 중계한 토트넘의 내한 이벤트 역시 마찬가지다.이처럼 스포츠 중계의 OTT의 영향력이 커지며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통위는 용역 결과 등을 참고해 2023년 국민행사고시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보편적 시청권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22.10.05 I 정다슬 기자
한국 라크로스 대표팀, 제주 개최 세계선수권 아시아 대륙 예선 참가
  • 한국 라크로스 대표팀, 제주 개최 세계선수권 아시아 대륙 예선 참가
  • 한국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사진=한국라크로스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라크로스협회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3 세계라크로스 챔피언십 아시아-퍼시픽 예선(이하 2023 WLMWC APQ)에 남자 대표팀을 파견한다.이번 대회는 2023 세계 라크로스 챔피언십 진출권 획득이 달린 아시아대륙 예선이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축구장에서 열린다. 참가국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필리핀 총 6개국이다. 4위까지 2024년 열리는 세계 라크로스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한다. 모든 경기는 한국라크로스협회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한국은 지난 2002년 이후 5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2022년 대회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며 예선대회 역시 연기됐다. 정인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 23명, 스태프 6명으로 총 29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라크로스 강국인 일본과 2차례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점검했다.정인우 감독은 “최근 라크로스 종목이 많은 관심 받고 있는 만큼 대표팀 역시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준비했다”며 “아시아 대륙 예선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라크로스는 북미 인디언들이 즐기던 구기 종목이 현대 스포츠로 발전한 종목이다. 미국 동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으로 올림픽공인종목협의회 회원이 돼 향후 올림픽종목에 추가될 자격을 갖췄다.KLA는 아시아권 국제대회를 3차례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예선대회를 준비했다. 박원재 KLA 회장은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첫번째 아시아 퍼시픽 지역 예선전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선수들의 세계 도약을 응원한다”고 전했다.라크로스 경기 모습. 사진=한국라크로스협회
2022.10.03 I 이석무 기자
롯데시네마, 얼터너티브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 론칭
  • 롯데시네마, 얼터너티브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 론칭
  •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한다. 롯데시네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롯시플’은 극장에서 영화 외에 ‘더 다양한(Lot)’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See)’으로 선보인다는 의미에 PLUS, PLAYLOUNGE, PLACE 등 콘텐츠 경험의 무한한 확장이라는 뜻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롯데시네마는 최근 얼터콘텐츠팀을 신설했다. 롯데시네마가 기획한 문화 예술적 영감을 주는 토크, 음악,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롯시플’ 론칭에 맞춰 첫 프로그램으로 먼저 다음달 롯데시네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획전 형태의 ‘롯시 컬렉트(Lotsee Collect)’를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와 매거진 가 협업해 다음달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하와이를 테마로 ‘하와이언 데이즈 in 시네마’를 진행한다. 하와이를 여행하듯 경험할 수 있는 4가지 프로그램과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프로그램은 매거진 가 들려주는 도시 이야기와 하와이안들의 삶을 담은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를 결합한 프로그램과, 하와이의 전통 춤 훌라 클래스,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감상, 뮤지션CHS 콘서트 등이다. 일 별 프로그램 구매자에게는 트로피컬 칵테일을 1잔씩 제공한다.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는 마치 하와이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과 리큐르 바카디 모히토와 협업을 통해 칵테일바도 선보인다.한편, 롯데시네마의 얼터너티브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은 5가지의 카테고리로 세분화된다. 각 카테고리 별 성격에 따른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선보인다.10월 첫 선으로 보이는 ‘롯시 컬렉트(Lotsee Collect)’는 롯데시네마의 시선으로 선보이는 기획전 형태의 콘텐츠이다. 메인 테마를 선정하고, 그 테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상영과 전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섭외한 토크, 클래스 등을 제공해 메인 테마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체험이 가능하다. ‘다이브 인 라이브(Dive in Live)’도 선보인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게임 중계 등 콘텐츠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롯데시네마는 KBO와 함께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응원전을 펼칠 수 있는 경기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 뮤지션들의 색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뮤직룸(Music Room)’과 연극과 무용, 페스티벌, 해외 공연, OTT 오리지널 시사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온 스크린 (On Screen)’도 있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는 ‘밋업(Meet-up)’도 진행한다.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그동안 극장에서 이벤트처럼 간간이 접할 수 있었던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롯시플을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를 준비하여 많은 관객들이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 안에서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30 I 문다애 기자
크래프톤, 배그 이스포츠 대회 ‘PCS7 아시아’ 개막
  • 크래프톤, 배그 이스포츠 대회 ‘PCS7 아시아’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펍지: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7 아시아’를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PCS7은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유럽, 중동&아프리카)까지 총 4개 권역에서 권역별 최강자를 가리는 이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팀은 권역별 25만 달러(한화 약 3억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총 30매치를 펼친다.PCS7 아시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의 상위 6개 팀이 출전한다. 2022 PWS에서 2회 연속 챔피언에 오른 ‘광동 프릭스’를 비롯해 ‘다나와 이스포츠’, ‘담원 기아’, ‘젠지’, ‘기블리 이스포츠’, ‘배고파’ 등 6개팀이 중국 ‘펍지 챔피언스 리그’(PCL) 서머 상위 8개팀과 일본 지역 참가팀 중 상위 1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의 상위 1개 팀과 맞붙는다.이번 대회는 오후 7시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 중 공개되는 전용 코드를 통해 PCS7 승자 예측 이벤트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과 ‘EP(이스포츠 포인트)’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픽뎀 챌린지의 투표권을 얻을 수 있는 PCS7 기념 아이템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2.09.29 I 김정유 기자
폴스타, 브랜드 최초 전기 SUV '폴스타3' 내달 13일 공개
  • 폴스타, 브랜드 최초 전기 SUV '폴스타3' 내달 13일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내달 13일(현지시간 1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공개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폴스타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폴스타3는 디자인 주도의 강력한 전기 퍼포먼스 SUV로 뚜렷한 형태의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감각을 자랑한다. 볼보자동차가 개발 및 공유한 새로운 전기 기술을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식 코어 컴퓨팅 등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폴스타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우리는 ‘현시대의 SUV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했다”며 “폴스타 3는 전동화 시대의 SUV를 새롭게 정의하며, 설계 당시 차량의 비율과 자세, 공기역학과 같이 원형에 대한 몇 가지 근본적인 사항들을 다루는 것에 집중했다”고 전했다.출시 시점의 모든 폴스타3에는 후륜 기반의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며, 전기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갖춘 듀얼 클러치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댐퍼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노면에 따라 댐퍼를 1000분의 2초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폴스타3는 편안함과 견고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다이내믹을 유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옵션 사양인 퍼포먼스 팩은 최대 380kW 및 93.4kg.m(91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액티브 댐퍼 및 에어 서스펜션에 대한 폴스타 엔지니어링 섀시 튜닝을 지원한다. 밸브캡과 안전벨트, 레이저로 새겨진 실내 조명 스트립 등 곳곳에 폴스타의 상징적인 스웨디시 골드 디자인 포인트도 추가되었다.한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되는 폴스타3공개 행사는 현지시간 내달 12일 저녁 7시(한국 시간 10월 13일 새벽 2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2.09.29 I 송승현 기자
전현무→하승진…국내 최초 팔씨름 예능 '오버 더 톱' MC 군단 확정
  • 전현무→하승진…국내 최초 팔씨름 예능 '오버 더 톱' MC 군단 확정 [공식]
  •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선발하는 새 예능 ‘오버 더 톱’의 출연진 라인업이 확정됐다.JTBC 새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측은 29일(오늘) “전현무,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오는 10월 중 첫 방송 예정인 ‘오버 더 톱’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하고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특히 지난달 진행된 ‘오버 더 톱’ 예선에는 연예인, 운동선수, 군인,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의 남성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 중 최종 10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하며 초대 팔씨름 챔피언에 도전장을 던진다.‘오버 더 톱’의 메인 MC로는 전현무가 출격한다. 전현무는 특유의 노련하고 센스 있는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은 물론, 쫄깃쫄깃한 긴장감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여기에 연예계에서 힘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괴력맨 문세윤, 빼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만능 스포츠맨 이진호, 웬만한 남성도 압도하는 파워와 운동신경까지 갖춘 김민경, 한국인 최초 NBA(미국프로농구) 리거이자 221cm-140kg 범접불가 피지컬의 주인공 하승진이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국내 최초 팔씨름 챔피언 서바이벌 JTBC ‘오버 더 톱’은 10월 중 첫 방송된다.
2022.09.29 I 김보영 기자
"5일만에 채팅방 1000여개"…네이버, 스포츠 섹션에 '오픈채팅'
  • "5일만에 채팅방 1000여개"…네이버, 스포츠 섹션에 '오픈채팅'
  • (사진=네이버)[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스포츠 섹션에 스포츠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새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좋아하는 팀별로 자유롭게 채팅방을 개설해 소규모로 채팅을 나눌 수 있는 ‘오픈톡’ △스포츠 주요 이슈에 대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이슈톡’으로 운영된다. 오픈톡은 최대 1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으며, KBO 리그·프리미어리그·V리그 등 다양한 종목 카테고리와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다.오픈톡 내에는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이 제공돼 팬들이 함께 응원하며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스포츠의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는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으로 이용자 참여도를 대폭 높이면서도 버티컬 서비스인 ‘스포츠’가 지닌 전문성을 그대로 이어나간 것이 특징”이라며 “경기 중 명장면을 팬들끼리 공유하며 흥미롭고 안타까운 순간의 감정을 빠르게 나눠 몰입감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앞으로 네이버는 실시간 참여는 물론 관심사 기반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투표, 사진 공유 외에도 이용자 의견을 담아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2일 네이버 스포츠에 오픈채팅 서비스가 나온 후 현재 약 1000여 개의 오픈톡 채팅방이 생겨났다. 네이버는 이달까지 오픈톡 채팅방을 개설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박현준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새롭게 선보인 커뮤니티 서비스가 새로운 방식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주제로 채팅, 토론 등을 즐기는 건강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7 I 김국배 기자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 보디빌딩 대회 '2022 디랙스 챔피언십' 성료
  •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 보디빌딩 대회 '2022 디랙스 챔피언십'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진행한 보디빌딩 대회 ‘2022 디랙스 챔피언십(2022 DRAX CHAMPIONSHIP)’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2022 디랙스 챔피언십 현장 (사진=디랙스)디랙스는 지난해 국내 최대의 상금과 최초의 언택트 피트니스 대회를 개최하며 체계적인 대회 운영으로 호평 속에 마무리된데 이어, 올해 2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대회장에는 디랙스 피트니스 기구들을 배치해 출전 선수들이 충분한 펌핑 준비와 함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선수들의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가 최대한으로 빛날 수 있도록 화려한 무대 디자인과 조명으로 현장이 꾸며졌다. 대회는 지미집 1대 포함 3대의 방송용 ENG 카메라를 통해 생생하게 현장 중계됨과 동시에 유튜브에서 생중계되었다.심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박영철(1982/1986/1988 미스터 아시아, 1988 Mr. Universe & World Game) 심판위원장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이번 디랙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국내 최대 규모인 1억 원으로, 종목별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부터 최대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2022 디랙스 챔피언십 현장 (사진=디랙스)선수들은 총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선보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조승민(보디빌딩) △이상목(클래식 보디빌딩) △황상진(피지크) △강령은(보디 피트니스) △권용욱(남자 스포츠 모델) △심민정(여자 스포츠 모델) △김둥지(비키니 피트니스)가 종목별 영예의 그랑프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다 참가 단체상은 전칠성의 히어로짐과 YSPT, 최다 수상 단체상은 워너비즈가 수여했고, 이번 대회에 신설된 스타상은 디랙스 파트너들의 투표로 시현우와 강령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다 자세한 수상자 내역은 디랙스 챔피언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선경 디랙스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즐거운 피트니스 문화를 알리고자 2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셔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9.27 I 이윤정 기자
법원 "KBS, 불법 파견 근로자 직고용하고 240억 배상해야"
  • 법원 "KBS, 불법 파견 근로자 직고용하고 240억 배상해야"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KBS가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무를 맡은 KBS 자회사 소속 근로자들을 불법으로 파견받아 사용하고 임금을 차별 지급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남부지검 전경.(사진=뉴스1)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재판장 홍기찬)는 KBS와 자회사 KBS미디어텍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KBS미디어텍 노동자 200여명을 KBS가 직접 고용하고 약 24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009년 설립한 KBS미디어텍은 영상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KBS의 자회사다. KBS와 방송프로그램 제작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한 사실상 하청업체다.KBS미디어텍 근로자 232명은 “KBS의 지휘·명령을 받으며 KBS를 위한 근로를 제공했으나 KBS는 불법으로 KBS미디어텍에서 근로자파견 역무를 제공받았다”며 “파견근로자임을 이유로 동종·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KBS 근로자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해 파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KBS와 KBS미디어텍은 “원고들은 KBS미디어텍의 지휘·감독을 받아 근무했고 KBS는 도급인으로서 수급인이 일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뉴스진행·뉴스영상편집·스포츠중계·SNG밴(방송차량)운용·오디오녹음·보도CG·NLE(영상 이펙트)·편성CG·특수영상제작 업무 담당자와 KBS의 근로관계는 파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KBS는 뉴스진행 담당 업무의 경우 “방송뉴스 특성상 수시로 업무연락을 주고받고 사무공간을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항변했으나 법원은 “증거에 의해 객관적으로 근로자 파견에 해당하는 사업이 방송업이라는 이유로 법률에서 정하는 허가 절차 없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2.09.26 I 조민정 기자
김효주·장하나 등 ‘읏샷! 채리티 팀 매치’…총 1000만원 기부
  • 김효주·장하나 등 ‘읏샷! 채리티 팀 매치’…총 1000만원 기부
  • 왼쪽부터 김우정, 박현경, 임희정, 장하나, 김효주, 조아연이 22일 열린 OK금융그룹 ‘읏샷 채리티 팀 매치’에서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효주(27), 장하나(29), 임희정(22), 박현경(22), 조아연(22), 김우정(24) 등 대표 여자 골프 선수들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의 채리티 팀 매치를 통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OK금융그룹은 22일 대회 사전 행사로 충북 청주시의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OK세리키즈와 역대 우승자가 함께하는 ‘읏샷 채리티 팀 매치’를 개최했다.본 대회가 개최되는 세레니티 골프클럽의 18번홀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는 박현경, 임희정, 김우정으로 구성된 ‘OK세리키즈’ 팀과 대회 역대 우승자인 김효주, 조아연, 장하나의 ‘읏샷’ 팀이 맞붙었다.첫 경기인 롱 드라이버 챌린지에서는 OK세리키즈 팀이 승리했고, 3m 대형 읏맨을 넘기는 두 번째 경기 ‘플롭 샷 월 챌린지’에서는 역대 우승자 팀이 OK세리키즈 팀을 꺾었다.경기당 500만원, 총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한 이들은 OK배정 장학재단이 기금을 전달한다.이날 채리티 이벤트는 대회 호스트 박세리 감독과 방송인 남희석이 진행을 맡고, SBS골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해 많은 골프 팬에게 즐거움을 안겼다.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리티 매치는 OK금융그룹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기부 이벤트로, 스포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가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대회로 치러지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8억원 규모로 23일부터 사흘간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갤러리들을 초대하며 현장에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김효주가 읏샷 채리티 팀 매치에 참가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2022.09.22 I 주미희 기자
식품·유통업계, 테니스대회 후원 확대하는 이유
  • 식품·유통업계, 테니스대회 후원 확대하는 이유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테니스와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테니스 마케팅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2022 하나은행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세계적 여성 테니스 선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세계랭킹 19위)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진행한 취재진과 인터뷰 자리에서 이번 대회 후원사(스폰서) 브랜드 로고와 협찬 제품들이 보여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년 만에 열리는 ‘ATP 투어 코리아오픈’에 테린이 관심↑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유통업계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2022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및 ‘2022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대회에 주요 후원사로 대거 참여한다.주요 업체로 △휠라홀딩스(081660)(휠라) △아머스포츠(윌슨) 등 테니스 관련 스포츠·패션 브랜드 외에도 △롯데칠성음료(005300)(아이시스8.0)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지앤푸드(굽네치킨) △한국파파존스(파파존스피자) △써브웨이코리아(써브웨이) 등이다. 대회 기간 브랜드 노출과 경험을 늘려 궁극적으로 판매 확대 등 고객층 확보를 위해서다.이처럼 테니스 대회에 대거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국내 테니스 인구(2021년 기준)는 약 50만명, 테니스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2030세대 유입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는 각각 60만명과 3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에서 발표한 ‘2022 상반기 액티비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테니스’ 관련 액티비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5배 이상인 약 151% 증가했다.‘2022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가 진행 중인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 관중석 모습(왼쪽)과 이날 경기를 치른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선수가 휴식 시간에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한 생수 ‘아이시스8.0’를 마시는 모습. (사진=롯데칠성음료·tvN SPORTS 중계 화면 캡처)◇롯데칠성, 생수·음료 후원…세븐일레븐, 대회장 간이매장 운영롯데칠성음료는 올해 WTA·ATP 투어 코리아오픈 양 대회 기간 중 공식 음료 후원사로서 자사 대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을 출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생수 외에도 ‘게토레이’, ‘펩시콜라’, ‘칠성사이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이온·탄산·커피음료 제품도 공급한다. 또 센터코트 경기장 전광판과 볼보이 및 2층 출입구, 야외 매치코트, A보드, 선수벤치 등 광고 공간을 통해 아이시스 로고를 노출 시켜 테니스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국내 테니스 인기 상승과 함께 코리아오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는 점에 주목해 결정했다”며 “핑크빛 생기 에너지로 내 몸의 미네랄 밸런스를 제공하는 ‘아이시스8.0’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 직관 뿐 아니라 TV 및 온라인 중계, 오프라인 광고 등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WTA·ATP 코리아오픈 투어 기간 동안 대회 관계자 등을 위한 도시락을 후원한다. 또 대회장 내 세븐일레븐 간이매장을 설치·운영해 대회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에 나섰다.굽네(치킨)·파파존스(피자)·써브웨이(샌드위치) 등 먹거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이번 대회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들은 제품 현물 대신 금액 후원을 통해 국내 테니스 및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대회 기간 경기장 안팎에 브랜드 로고와 제품 이미지를 노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숙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운동 수요가 늘었고 특히 테니스는 퇴근 후에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높은 접근성으로 최근 젊은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테니스 대회 관심도 함께 늘면서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MZ세대들이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9.21 I 김범준 기자
MAX FC 무제한급 원데이 토너먼트 4강 확정...챔피언 정성직 출전
  • MAX FC 무제한급 원데이 토너먼트 4강 확정...챔피언 정성직 출전
  • MAXFC 무제한급 원데이 토너먼트 출전하는 정성직(왼쪽부터), 서형섭, 장승유, 사카모토 유키.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오는 10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3 IN 익산’ 대회 무제한급 4강 원데이 토너먼트 대진표를 공개했다.원데이 토너먼트는 여러명의 선수가 출전해 하루만에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경기 특성상 부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먹과 발차기 공격만 허용되는 ‘퍼스트리그 룰’이 적용된다. 무제한급은 올해 두 번의 8강 원데이 토너먼트가 개최됐고 장동민(22·해운대팀매드)이 2회 연속 우승했다.이번 토너먼트에는 지난 토너먼트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정성직(33·서울PT365)과 서형섭(23·해운대팀매드), 장승유(20·거제팀야마빈스짐)가 참가한다. 여기에 일본 슛복싱 슈퍼웰터급 챔피언 출신의 사카모토 유키(38·시부야시저짐)도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8강 원데이 토너먼트 2회 우승자 장동민은 8월 군 입대를 해 출전이 무산됐다.4강 1경기는 슈퍼미들급(-85kg) 챔피언 정성직과 동체급 5위 서형섭이 맞붙는다. 정성직은 “이전 토너먼트에서는 퍼스트리그 룰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며 “지난 두 번의 경험으로 이제 완벽히 룰에 적응한 만큼 반드시 우승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에 맞서는 서형섭은 “지난 경기는 첫 토너먼트라 부상 관리에 미숙했다”며 “이번에는 부상 관리를 철저히 해서 꼭 우승해 보이겠다. 첫 경기 상대가 챔피언이라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4강 2경기는 슈퍼미들급 랭킹 3위 장승유와 일본 슛복싱 슈퍼웰터급 챔피언 사카모토 유키가 맞붙는다. 장승유는 “오직 챔피언 정성직만 바라보며 출전하게 됐다”며 “첫 경기가 54전의 베테랑 선수이지만 반드시 승리해 챔피언 정성직 선수와 승부를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상대 선수인 사카모토 유키는” 한국에서의 경기가 처음이라 무척 기대된다“며 ”54전 베테랑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기대해도 좋다“고 코멘트를 남겼다.MAXFC 권영국 본부장은 “오랜만에 팬들이 만족하며 입식격투기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준비되고 있다”며 “현장을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이번 ‘MAXFC 23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MAX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 및 스포츠 채널 IBSPORTS 에서 녹화 중계된다.
2022.09.21 I 이석무 기자
'SAC TRYOUT SEOUL 2022' 성료… 우승자에 SAC 매장 프리미엄 혜택 제공
  • 'SAC TRYOUT SEOUL 2022' 성료… 우승자에 SAC 매장 프리미엄 혜택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파이더(SPYDER)는 자사와 챈스(CHAANCE)가 추원하는 ‘SAC TRYOUT SEOUL 2022(이하 SAC)’를 지난 12일 성료했다고 밝혔다.‘SAC TRYOUT SEOUL 2022’ 현장 (사진=스파이더)이번 행사는 일반 참가자들과 국가대표 선수, 스포테이너,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도전하였으며 tv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김준현,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과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가짜사나이’ 교관출신 장재성, 소방관 대회 소방관 출신 홍범석 등 스포츠 선수, 인플루언서 및 다양한 참가자들이 ‘PLATINUM’, ‘GOLD’, ‘SILVER’, ‘WHITE’의 4가지 등급에 맞춰 자유롭게 도전했다.‘What Money Can’t Buy, 돈만으로는 살 수 없는,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않는 특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SAC TRYOUT SEOUL 2022는 사이클, 트레이닝, 러닝(2000m), 스프린트(100m) 등 총 4가지 종목으로 개최됐다.종목별 최종 우승자는 출산 후 첫 대회 출전, 한계는 없다는 걸 증명한 크로스핏 선수 겸 코치 최미정 등 스포츠 선수뿐 아니라 직장인, 대학생 등 일반인들도 다수 우승했다. 우승자를 포함한 SAC 멤버로 가입된 인원들은 앞으로 현역 선수, 트레이너 등 최고의 멤버들에게만 주어지는 압구정 스파이더 에슬릿센터 이용 및 일부 스파이더 매장을 통해 SAC 전용 프리미엄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SAC 관계자는 “당일 SAC 테스트는 정부기준에 맞는 철저한 방역 규칙을 준수한 환경에서 참여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세심한 개별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의 SAC에 더 많은 스포츠인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1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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