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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TV, 고품질 모바일 중계 기능 ‘스코어보드’ 도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모바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와 유저 대상으로 고품질의 모바일 중계 기능 ‘스코어보드’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스코어보드’ 기능은 모바일만으로도 각종 구기 종목 경기를 중계할 수 있도록 종목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아프리카TV 앱에서 방송하기를 누른 뒤 각 종목별 방송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스코어보드’를 추가하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야구 종목의 경우 ‘스코어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BJ는 터치 한 번으로 방송 화면에 대회명, 팀 대진, 볼, 아웃 카운트, 주자 정보, 점수, 이닝 등 다양한 경기 관련 정보를 표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축구·배구·배드민턴 종목에서는 득점, 세트스코어, 타이머 기능 등을 취사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스코어보드’ 기능은 오는 8일, 9일 양일간 충주 호암2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인 ‘아프리카TV X 테크니스트 슈퍼 챌린지’에서 참여 BJ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BJ 축하공연, 삼성생명 배드민턴 선수단의 특별 매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코어보드 기능 도입으로 향후 유소년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은 더 간편하게 고품질의 중계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마추어 스포츠를 시청하는 유저들도 BJ가 설정한 스코어보드를 통해 중계 콘텐츠를 더 몰입도 높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JTBC 스포츠중계 독점?…유료방송 보편적시청권 도마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13 동아시안컵대회(한국·JTBC 독점), 2015 동아시안컵 대회 (중국·JTBC 독점),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지역최종예선(JTBC 독점), 2019 아시안컵 대회(아랍에미레이트·JTBC 독점),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지역최종예선(JTBC 독점), 2022 동아시안컵 대회 (일본·중국·홍콩, TV조선 독점), 2022 국가축구대표팀 친선경기(브라질·칠레·파라과이·이집트·코스타리카·카메룬, TV조선 독점), WBC 2013(일본·푸에르토리코·타이베이·미국, JTBC 독점), WBC 2017(대한민국·일본·미국·멕시코, JTBC 독점),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JTBC 독점), 2028 LA 하계올림픽 (JTBC 독점), 2030 동계 올림픽(JTBC 독점), 2032 브리즈번 동계올림픽(JTBC 독점).국제 스포츠경기 중계권을 종합편성채널 등이 독점하면서 현행 방송법에 규정된 보편적 시청권을 손봐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6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제 스포츠경기 중계를 보면 어디서 볼지 몰라 헤매게 된다. 보편적 시청권은 2000년도에 도입됐는데, 체육대회의 경우에 90%의 가시청 가구가 있어야 한다. 아시안게임은 75%의 가시청 가구가 필요하다. 누구든지 별도 부담없이 시청해야 한다는 취지”라면서 “그런데 2013년부터 JTBC가 사서 케이블TV·IPTV(유료방송)를 안 통하면 볼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은 지상파 3사는 몸집이 무거워(중계권을) 못사는 상황이 됐고, 종편과 PP까지 전부 중계권을 사게 됐다”면서 “2013년 JTBC가 중계권을 할 때, 가시청 가구가 75%를 넘었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JTBC채널이)머스트캐리(의무송출)이라고 해도, 100번 이하의 채널까지 가시청된다고 볼 수 있는가 조사 한 번 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한상혁 위원장은 “유료방송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 보편적 시청권이 맞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방통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이 보편적 시청권 대상인지, 어떤 방식이 바람직한지를 놓고 올해 정책연구계획 세워 현재 용역을 수행중인 상태다. 변 의원은 “지금은 종편외에도 PP인 tvN 등 여러 스포츠 전문채널들도 중계권을 사서 75%를 맞추기 위해 재판매한다. 이게 바람직한가”라면서 “아무리 시장과 자본주의여도 국민 관심사를 이렇게 운영하는 게 맞는지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JTBC 독점중계가 75% 가시청 가구를 확보했는지 근거를 이야기해 달라”면서 “국민들이 (어디서 하는지 몰라) 못들어 가는 경우도 많다. 현재 법 집행이 합법적인지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변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로 국민관심행사의 독점중계권을 계약한 유료방송 송출 방송사는 JTBC 10회, TV조선 2회, TVN 1회, SPOTV 1회 등 총 14회였다. 그는 “당초 법조문(방송법)의 취지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조건이었으나, 방통위가 유료방송 가구 수를 가시청가구에 포함해 법을 집행하는 현재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유료가구 가시청을 포함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편 및 PP 독점중계권 계약 및 재판매 현황. 출처=방통위 및 OTT사업자 자료 의원실 재구성
- ‘손흥민 경기보려면 돈내라?’…방통위,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연내 결론낸다
-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대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과거 지상파 3사 사이에 불붙었던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논쟁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0년 SBS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독점중계로 불거진 스포츠 중계권 논란은 KBS와 MBC가 방송법에 규정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서 불붙었다. 그런데 최근 OTT들이 독점중계하면서 유료로 서비스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5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OTT의 스포츠 경기 독점 중계가 보편적 시청권에 어긋나는지 살펴보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법상에는 보편적 시청권이 규정돼 있지만, OTT도 이 법 적용 대상인지, 만약에 추가적인 제도가 필요하다면 어떤 방식이 바람직한지를 놓고 올해 정책연구계획을 세워 현재 용역을 수행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연내 정책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현행 방송법은 보편적 시청권을 법으로 보장되는 시청자의 권리로 규정하고 방통위로 하여금 보편적 시청권 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와 그 밖의 주요 행사 목록을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통위는 3년마다 이 목록을 재검토하는데 2023년 고시 개정시점을 앞두고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사항목은 △국민관심행사에 관한 매체 이용행태 △국민관심행사에 대한 인식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인식 △국민관심행사 편성 만족도 등이다.방통위로서는 OTT 등장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고 국민의 시청 패턴 역시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서는 OTT를 보편적 방송수단으로 봐 국민관심행사의 방송수단을 전통적인 개념의 방송채널만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해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UEFA 주관의 유로2020(쿠팡플레이), 남미축구연맹 주관의 2021코파아메리카(쿠팡플레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쿠팡플레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웨이브), 2022도쿄올림픽(웨이브), 2021년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vs투르크메니스탄 경기(웨이브) 중계도 모두 OTT가 도맡았기 때문이다.현재는 국가대표 관련 경기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거나 국민 관심이 큰 경기는 TV와 OTT가 병행중계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고정팬들을 확보하기 위한 OTT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계권료가 크게 상승하면서 기존 무료로 제공되던 경기들도 유료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스포츠 전문 유료채널과 OTT를 운영하고 있는 스포티비 (SPOTV)는 2021~2022시즌만 하더라도 TV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무료로 중계했지만 8월 개막한 2022~2023시즌부터는 유료로 전환했다.다만, 토트넘 훗스퍼 경기의 경우, 현행 방송법으로도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해야 하는 국민관심행사는 아니다. 쿠팡플레이가 독점 중계한 토트넘의 내한 이벤트 역시 마찬가지다.이처럼 스포츠 중계의 OTT의 영향력이 커지며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통위는 용역 결과 등을 참고해 2023년 국민행사고시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보편적 시청권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롯데시네마, 얼터너티브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 론칭
-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한다. 롯데시네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롯시플’은 극장에서 영화 외에 ‘더 다양한(Lot)’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See)’으로 선보인다는 의미에 PLUS, PLAYLOUNGE, PLACE 등 콘텐츠 경험의 무한한 확장이라는 뜻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롯데시네마는 최근 얼터콘텐츠팀을 신설했다. 롯데시네마가 기획한 문화 예술적 영감을 주는 토크, 음악,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롯시플’ 론칭에 맞춰 첫 프로그램으로 먼저 다음달 롯데시네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획전 형태의 ‘롯시 컬렉트(Lotsee Collect)’를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와 매거진 가 협업해 다음달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하와이를 테마로 ‘하와이언 데이즈 in 시네마’를 진행한다. 하와이를 여행하듯 경험할 수 있는 4가지 프로그램과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프로그램은 매거진 가 들려주는 도시 이야기와 하와이안들의 삶을 담은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를 결합한 프로그램과, 하와이의 전통 춤 훌라 클래스,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감상, 뮤지션CHS 콘서트 등이다. 일 별 프로그램 구매자에게는 트로피컬 칵테일을 1잔씩 제공한다.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는 마치 하와이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과 리큐르 바카디 모히토와 협업을 통해 칵테일바도 선보인다.한편, 롯데시네마의 얼터너티브 콘텐츠 브랜드 ‘롯시플’은 5가지의 카테고리로 세분화된다. 각 카테고리 별 성격에 따른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선보인다.10월 첫 선으로 보이는 ‘롯시 컬렉트(Lotsee Collect)’는 롯데시네마의 시선으로 선보이는 기획전 형태의 콘텐츠이다. 메인 테마를 선정하고, 그 테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상영과 전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섭외한 토크, 클래스 등을 제공해 메인 테마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체험이 가능하다. ‘다이브 인 라이브(Dive in Live)’도 선보인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게임 중계 등 콘텐츠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롯데시네마는 KBO와 함께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응원전을 펼칠 수 있는 경기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 뮤지션들의 색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뮤직룸(Music Room)’과 연극과 무용, 페스티벌, 해외 공연, OTT 오리지널 시사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온 스크린 (On Screen)’도 있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는 ‘밋업(Meet-up)’도 진행한다.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그동안 극장에서 이벤트처럼 간간이 접할 수 있었던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롯시플을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를 준비하여 많은 관객들이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 안에서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크래프톤, 배그 이스포츠 대회 ‘PCS7 아시아’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펍지: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7 아시아’를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PCS7은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유럽, 중동&아프리카)까지 총 4개 권역에서 권역별 최강자를 가리는 이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팀은 권역별 25만 달러(한화 약 3억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총 30매치를 펼친다.PCS7 아시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의 상위 6개 팀이 출전한다. 2022 PWS에서 2회 연속 챔피언에 오른 ‘광동 프릭스’를 비롯해 ‘다나와 이스포츠’, ‘담원 기아’, ‘젠지’, ‘기블리 이스포츠’, ‘배고파’ 등 6개팀이 중국 ‘펍지 챔피언스 리그’(PCL) 서머 상위 8개팀과 일본 지역 참가팀 중 상위 1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의 상위 1개 팀과 맞붙는다.이번 대회는 오후 7시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 중 공개되는 전용 코드를 통해 PCS7 승자 예측 이벤트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과 ‘EP(이스포츠 포인트)’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픽뎀 챌린지의 투표권을 얻을 수 있는 PCS7 기념 아이템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전현무→하승진…국내 최초 팔씨름 예능 '오버 더 톱' MC 군단 확정 [공식]
-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선발하는 새 예능 ‘오버 더 톱’의 출연진 라인업이 확정됐다.JTBC 새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측은 29일(오늘) “전현무,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오는 10월 중 첫 방송 예정인 ‘오버 더 톱’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하고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특히 지난달 진행된 ‘오버 더 톱’ 예선에는 연예인, 운동선수, 군인,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의 남성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 중 최종 10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하며 초대 팔씨름 챔피언에 도전장을 던진다.‘오버 더 톱’의 메인 MC로는 전현무가 출격한다. 전현무는 특유의 노련하고 센스 있는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은 물론, 쫄깃쫄깃한 긴장감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여기에 연예계에서 힘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괴력맨 문세윤, 빼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만능 스포츠맨 이진호, 웬만한 남성도 압도하는 파워와 운동신경까지 갖춘 김민경, 한국인 최초 NBA(미국프로농구) 리거이자 221cm-140kg 범접불가 피지컬의 주인공 하승진이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국내 최초 팔씨름 챔피언 서바이벌 JTBC ‘오버 더 톱’은 10월 중 첫 방송된다.
- 김효주·장하나 등 ‘읏샷! 채리티 팀 매치’…총 1000만원 기부
- 왼쪽부터 김우정, 박현경, 임희정, 장하나, 김효주, 조아연이 22일 열린 OK금융그룹 ‘읏샷 채리티 팀 매치’에서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효주(27), 장하나(29), 임희정(22), 박현경(22), 조아연(22), 김우정(24) 등 대표 여자 골프 선수들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의 채리티 팀 매치를 통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OK금융그룹은 22일 대회 사전 행사로 충북 청주시의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OK세리키즈와 역대 우승자가 함께하는 ‘읏샷 채리티 팀 매치’를 개최했다.본 대회가 개최되는 세레니티 골프클럽의 18번홀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는 박현경, 임희정, 김우정으로 구성된 ‘OK세리키즈’ 팀과 대회 역대 우승자인 김효주, 조아연, 장하나의 ‘읏샷’ 팀이 맞붙었다.첫 경기인 롱 드라이버 챌린지에서는 OK세리키즈 팀이 승리했고, 3m 대형 읏맨을 넘기는 두 번째 경기 ‘플롭 샷 월 챌린지’에서는 역대 우승자 팀이 OK세리키즈 팀을 꺾었다.경기당 500만원, 총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한 이들은 OK배정 장학재단이 기금을 전달한다.이날 채리티 이벤트는 대회 호스트 박세리 감독과 방송인 남희석이 진행을 맡고, SBS골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해 많은 골프 팬에게 즐거움을 안겼다.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리티 매치는 OK금융그룹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기부 이벤트로, 스포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가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대회로 치러지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8억원 규모로 23일부터 사흘간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갤러리들을 초대하며 현장에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김효주가 읏샷 채리티 팀 매치에 참가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 식품·유통업계, 테니스대회 후원 확대하는 이유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테니스와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테니스 마케팅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2022 하나은행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세계적 여성 테니스 선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세계랭킹 19위)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진행한 취재진과 인터뷰 자리에서 이번 대회 후원사(스폰서) 브랜드 로고와 협찬 제품들이 보여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년 만에 열리는 ‘ATP 투어 코리아오픈’에 테린이 관심↑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유통업계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2022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및 ‘2022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대회에 주요 후원사로 대거 참여한다.주요 업체로 △휠라홀딩스(081660)(휠라) △아머스포츠(윌슨) 등 테니스 관련 스포츠·패션 브랜드 외에도 △롯데칠성음료(005300)(아이시스8.0)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지앤푸드(굽네치킨) △한국파파존스(파파존스피자) △써브웨이코리아(써브웨이) 등이다. 대회 기간 브랜드 노출과 경험을 늘려 궁극적으로 판매 확대 등 고객층 확보를 위해서다.이처럼 테니스 대회에 대거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국내 테니스 인구(2021년 기준)는 약 50만명, 테니스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2030세대 유입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는 각각 60만명과 3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에서 발표한 ‘2022 상반기 액티비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테니스’ 관련 액티비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5배 이상인 약 151% 증가했다.‘2022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가 진행 중인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 관중석 모습(왼쪽)과 이날 경기를 치른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선수가 휴식 시간에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한 생수 ‘아이시스8.0’를 마시는 모습. (사진=롯데칠성음료·tvN SPORTS 중계 화면 캡처)◇롯데칠성, 생수·음료 후원…세븐일레븐, 대회장 간이매장 운영롯데칠성음료는 올해 WTA·ATP 투어 코리아오픈 양 대회 기간 중 공식 음료 후원사로서 자사 대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을 출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생수 외에도 ‘게토레이’, ‘펩시콜라’, ‘칠성사이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이온·탄산·커피음료 제품도 공급한다. 또 센터코트 경기장 전광판과 볼보이 및 2층 출입구, 야외 매치코트, A보드, 선수벤치 등 광고 공간을 통해 아이시스 로고를 노출 시켜 테니스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국내 테니스 인기 상승과 함께 코리아오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는 점에 주목해 결정했다”며 “핑크빛 생기 에너지로 내 몸의 미네랄 밸런스를 제공하는 ‘아이시스8.0’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 직관 뿐 아니라 TV 및 온라인 중계, 오프라인 광고 등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WTA·ATP 코리아오픈 투어 기간 동안 대회 관계자 등을 위한 도시락을 후원한다. 또 대회장 내 세븐일레븐 간이매장을 설치·운영해 대회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에 나섰다.굽네(치킨)·파파존스(피자)·써브웨이(샌드위치) 등 먹거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이번 대회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들은 제품 현물 대신 금액 후원을 통해 국내 테니스 및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대회 기간 경기장 안팎에 브랜드 로고와 제품 이미지를 노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숙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운동 수요가 늘었고 특히 테니스는 퇴근 후에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높은 접근성으로 최근 젊은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테니스 대회 관심도 함께 늘면서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MZ세대들이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