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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터틀' 박준용, 첫 코메인이벤트 출격...상대는 체첸 레슬러
  • '아이언터틀' 박준용, 첫 코메인이벤트 출격...상대는 체첸 레슬러
  • ‘아이언 터틀’ 박준용.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처음으로 UFC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박준용은 오는 16일(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실바’ 대회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84kg) 경기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와 맞붙는다.코메인 이벤트는 메인 이벤트 직전 경기로 대회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경기다. 박준용이 3연승을 거두며 UFC의 눈도장을 받았다는 얘기다.박준용은 “UFC에서 좋게 봐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감사하긴 한데 나는 빨리 싸우는 걸 더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상대 두라예프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으로 러시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ACB(현 ACA)에서 웰터급-미들급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파이터다. 복싱과 삼보를 수련했다. 특히 삼보에서는 러시아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1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이번 경기에서 이길 경우 박준용은 한국 파이터 최초로 UFC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미들급 톱15 랭킹 진입에도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 박준용은 “매 시합 똑같이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준용은 오는 5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이번 UFC 출전을 위해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벤저스- 뭉쳐야 찬다 2’에서 일시적으로 하차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박준용은 MMA 통산 16승 5패(UFC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 두라예프의 통산 전적은 15승 4패(UFC 1승 1패)다.이날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여성 밴텀급(61.2kg 이하) 랭킹 3위 홀리 홈(41·미국)과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1·브라질)이 격돌한다. 홈은 복싱 세 체급에서 16번 타이틀을 방어하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가장 위대한 여성 격투 스포츠 선수 중 하나다.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다시 한번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플라이급에서 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실바는 홈을 꺾고 톱 5에 진입하길 꿈꾸고 있다.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실바’ 메인카드는 오는 16일(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 통해 생중계된다.
2023.07.04 I 이석무 기자
부산서 16년 만에 열리는 ‘KBO 올스타전', 팬서비스로 가득
  • 부산서 16년 만에 열리는 ‘KBO 올스타전', 팬서비스로 가득
  • 2023 KBO 올스타전 엠블럼2023 KBO 올스타전 키비주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7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KBO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올스타전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이다. 키 비주얼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사직야구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두 장소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오버랩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행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올스타 전야제인 7월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와 북부리그(한화, LG, 고양(히어로즈), SSG, 두산)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미래의 KBO 리그 주역이 될 유망주들이 맞대결을 펼친다.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선다. 특히 10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관심을 모은다. 홈런레이스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팀 간 대결로 구성에 변화를 줬다. 홈런레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DJ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진행 방식도 지난 시즌 올스타전과 다르다. 각 팀 올스타 선수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0분간 홈런레이스를 진행해 가장 많은 홈런을 얻은 팀이 우승한다.KBO 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7월 15일(토)은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이후 10개 구단 선수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팀 릴레이 대결이 열린다. 올스타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올스타전 본 게임에 앞서 공식행사로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사병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제창하는 애국가 순서 이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특별한 에어쇼가 진행된다. 블랙이글스는 국내외 에어쇼에서 수준 높은 공중 기동을 선보이고 있다.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의 맞대결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선공인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 중 선수들의 기발한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KBO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올스타전 또한 사직야구장 외부 광장 공간에 특별한 ‘팬페스트존’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풍성한 선물을 준비한다. 페스트존은 신한은행, 포카리스웨트 등 스폰서존을 비롯해 러닝, 피칭, 배팅 등 야구와 관련된 각종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존과 다양한 포토존, 올스타전 굿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미니 야구장에서는 캐치볼 체험 및 러닝 LED 등 올스타 선수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은 SPOTV(제작)와, SPOTV2,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되며, 세부 행사와 시간 계획, 예매 안내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 경기로 미래의 KBO 리거인 리틀야구 선수들의 올스타전이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6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뒤이어 한국여자야구연맹 홈런레이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3.07.03 I 이석무 기자
‘쿠팡시리즈 참가’ 맨시티-ATM-팀 K리그, 오픈 트레이닝으로 팬 만난다
  • ‘쿠팡시리즈 참가’ 맨시티-ATM-팀 K리그, 오픈 트레이닝으로 팬 만난다
  • 쿠팡시리즈에 참가하는 세 팀이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쿠팡시리즈에 참가하는 세 팀이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쿠팡플레이는 26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K리그의 오픈 트레이닝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오픈 트레이닝은 각 팀이 경기에 앞서 팬들과 만나며 상호 소통하는 행사다. 지난해 쿠팡시리즈에 참가한 토트넘 홋스퍼도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당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워밍업 장면과 공을 주고받는 모습이 큰 화제가 됐다. 오픈 트레이닝에서는 선수들의 평소 모습과 훈련 장면을 볼 수 있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먼저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를 치르는 아틀레티코와 팀 K리그는 내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아틀레티코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팀 K리그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맨시티는 경기 하루 전인 2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이번 쿠팡시리즈 입장권 예매에서 프리미엄 티켓(A~C)을 구매한 팬들에게 오픈 트레이닝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1경기 구매자는 26일 오픈 트레이닝에 입장할 수 있고, 2경기 구매자는 29일 오픈 트레이닝을 관람할 수 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오직 쿠팡 와우 회원만이 누릴 수 있다.올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개최되는 두 번째 해로 7월 27일 오후 8시에는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의 경기가 펼쳐진다. 7월 30일 오후 8시에는 맨시티와 아틀레티코가 맞붙을 예정이다.
2023.06.27 I 허윤수 기자
아프리카TV, 스포츠 중계기능 ‘스코어보드’ 고도화
  • 아프리카TV, 스포츠 중계기능 ‘스코어보드’ 고도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모바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와 시청 유저들을 위해 고품질 중계 기능 ‘스코어보드’를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스코어보드’ 방송 기능은 모바일만으로도 야구·축구·배구 등 구기 종목 경기를 중계할 수 있도록 각 종목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왔다. 아프리카TV 모바일 앱에서 방송하기를 누른 뒤 종목별 방송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스코어보드’를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특히, 새롭게 업데이트된 야구 스코어보드 기능에서는 기존 팀 대진, 이닝·점수, 볼카운트, 주자 설정 기능은 물론, 현재 우리 팀 타자와 타순, 투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팀 라인업 기능’이 제공된다. 여기에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채팅 중계’가 가능해져 정보 전달도 더 용이해졌다.축구 스코어보드에서는 기존 팀 대진과 득점, 타이머 설정은 물론, 축구 종목에 맞춰 UI가 대폭 개선됐다. 여기에 ‘경고·퇴장 기록 기능’까지 더해져 유소년 축구 방송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차돌 아프리카TV 스포츠사업실 실장은 “이번 스코어보드 방송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각자 팀을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개인 편파 중계 콘텐츠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학부모들의 중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6.26 I 김정유 기자
‘토너먼트 첫 대회’ 로드FC, 전원 계체량 통과... 24일 064 대회 개최
  • ‘토너먼트 첫 대회’ 로드FC, 전원 계체량 통과... 24일 064 대회 개최
  • 로드FC 064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계체량을 통과했다. 사진=ROAD FC[원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서는 24명의 파이터가 모두 출격 준비를 끝냈다.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강원도 원주의 장미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굽네 ROAD FC 064 공개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선수 전원 계체량을 통과하며 결전에 나설 자격을 갖췄다.굽네 ROAD FC 064에서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개막식이 열린다.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매치로는 ‘아시아 3개 단체 챔피언’ 김수철(32·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MFP)의 경기,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BRAVE GYM)가 맞붙는다. 또 7연승 중인 ‘제주짱’ 양지용(27·제주 팀더킹)과 8연승의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LHLAS TEAM)의가 격돌하고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싸비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PHUKET FIGHT CLUB)가 주먹을 맞댄다. 차민혁(20·도깨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TEAM CHINGUN)가 밴텀급 리저브 매치에 나선다.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김수철과 알렉세이 인덴코의 경기다. 코메인 이벤트는 문제훈과 하라구치 아키라의 대결로 진행된다.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주짓수 스페셜리스트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킹덤MMA)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COBRA KAI)가 대결한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남양주 팀 피니쉬)과 브라질의 필리페 제주스(31·PHUKET FIGHT CLUB)가 격돌하고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제주 팀더킹)은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MFP)와 자웅을 겨룬다. ‘다크호스’ 또 한상권(27·김대환MMA)과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 더 바디(39·BRAVE GYM)가 마주하고 리저브 경기에는 여제우(32·쎈짐)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점)이 충돌한다.한편 로드FC는 올해부터 챔피언 제도를 폐지했다. 매해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해서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만 진행된다. 밴텀급은 기존 밴텀(61.5kg)+기존 페더급(65.5kg)을 합쳐 새로운 체중의 밴텀급(63kg)으로 운영한다.굽네 ROAD FC 064는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1부는 낮 12시, 2부는 오후 1시 45분에 시작되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VS 필리페 제주스][-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
2023.06.24 I 허윤수 기자
‘배그 모바일’ 韓대표팀, ‘로드 투 아시안게임’ 참가
  • ‘배그 모바일’ 韓대표팀, ‘로드 투 아시안게임’ 참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 한국 대표팀이 공식 사전 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이 개최하며 총 29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15일 개막했다. 이 대회에서 거둔 각국 대표팀의 성적으로 아시안게임 시드와 조 편성이 결정된다.배그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은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총 5명이다.배그 모바일 종목은 한국을 포함해 총 24개국 대표팀이 출전하며 중국 마카오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오는 26일까지 치러진다. 경기 중계는 22일 시드 배정 경기를 제외하고 23일 예선전부터 26일 결승전까지 매 경기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사전 대회는 배그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이 이스포츠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대회다. 배그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은 스카이다이빙, 오프로드 레이싱, 사격 등 여러 현대 스포츠를 혼합해 게임 내에 구현했다. 한 팀당 4명씩 4개의 팀이 참가해 총 16명의 선수가 격돌한다.경기는 시작점에서 출발해 차량 경주 구간, 체크포인트 사격 구간, 전력질주 구간을 거쳐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경기는 미라마 맵에서 총 4개의 트랙으로 펼쳐진다.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 사전 대회 기간 동안 생방송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그 모바일 공식 카페에 실시간 시청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내 재화인 치킨 메달이 4개씩 지급된다.
2023.06.22 I 김정유 기자
손흥민, 쿠팡플레이 시리즈 응원..."동료들과 한국 방문 특별한 일"
  • 손흥민, 쿠팡플레이 시리즈 응원..."동료들과 한국 방문 특별한 일"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7월 27일과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약 한 달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의 축하 영상과 1,2차전 티켓 예매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손흥민은 지난해 7월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인 토트넘과 함께 한국을 찾아 팀 K리그 및 세비야FC와 경기를 펼친 바 있다.손흥민은 “많은 팬분들과 많은 국민들의 응원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시즌을 마친 지금은 선수로서 또 사람으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분석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특별한 일“이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서 동료들에게 한국 팬들이 얼마나 토트넘을 응원하고 애정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이 손에 꼽은 한국에서 최고의 기억은 팬이었다. “선수들이 팬들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면서 “팬들이 손에 쥐어 준 선물이나 과자를 먹으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귀여웠다”고 전하기도 했다.손흥민은 다음 달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찾는 두 팀에 대한 인사와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프리시즌에 한국을 찾아줘서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많은 축구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바란다“며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인사를 전했다.쿠팡플레이는 6월 27일(화)과 28일(수) 쿠팡플레이 시리즈 1, 2차전 티켓 예매에 대한 안내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두 경기 티켓 모두 쿠팡 와우회원만 예매가 가능하고,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개최되는 두 번째 해로 7월 27일(목) 오후 8시에는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7월 30일(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차전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을 예정이다.
2023.06.22 I 이석무 기자
US오픈 시청률도 대박..지난해 대회보다 29% 증가
  • US오픈 시청률도 대박..지난해 대회보다 29% 증가
  • 제123회 US오픈에서 우승한 윈덤 클라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새로운 스타 탄생으로 막을 내린 제123회 US오픈이 2017년 이후 최다 시청률을 기록했다.미국 NBC 스포츠는 2023년 US오픈은 지난해 대회와 비교해 평균 시청률 27%가 증가했고 이는 2019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 2021년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대회보다도 9%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NBC스포츠에 따르면, 마지막 날 평균 시청자는 880만명에 이르렀고,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순간에는 1020만명으로 순간 최고를 기록했고 보도했다. 이는 또 지난 5월 열린 PGA 챔피언십의 평균 시청자 450만명에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US오픈 시청자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마스터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4월 CBS가 중계한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의 시청자 수는 1058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열린 PGA 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다.올해 US오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US오픈이 LA 지역에서 개최된 것은 올해 75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선 마지막 날 PGA 투어의 인기 스타 리키 파울러가 우승 경쟁에 나섰고, 로리 매킬로이는 9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등 볼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선 윈덤 클라크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로 등극했다.
2023.06.21 I 주영로 기자
2023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 개최
  • 2023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 개최
  • (사진=KBO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KBO(총재 허구연)와 컴투스(대표이사 이주환)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도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메인 이벤트인 홈런레이스의 공식 타이틀명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KBO와 컴투스는 다음달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를 함께 개최한다.컴투스는 지난 20여 년의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BO 기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3’과 ‘컴투스프로야구V23’ 등 다양한 장르의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 야구 게임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 사전 홍보를 위해, 컴투스 야구 게임 내에서 올스타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O 최고의 홈런 타자를 맞춰보는 홈런레이스 수상자 예측, 홈런더비 플레이 시 여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우리끼리 매일 홈런 레이스 등 올스타전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 사직 야구장 현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 야구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한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는 올스타전 중계 방송사인 SPOTV, SPOTV2,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 등 유무선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2023.06.20 I 주미희 기자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성료
  •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성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리온은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 ‘2023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왼쪽부터)전영대 오리온 테니스단 단장, 신산희 단식 우승자, 신종철 경남테니스협회장, 이형택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이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리온)이번 대회는 ITF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와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진행됐다.올해에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등급이 기존 M15에서 M25로 상향되면서 총상금 규모가 2만5000달러로 늘어나고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 88명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층 높아진 국내 테니스팬들의 관심 속에 8일간 이어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진 결과 복식은 정홍·최재성 선수 조가, 단식은 신산희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산희 선수의 경우 2019년에 이어 대회 통산 두 번째 단식 우승이다.오리온은 대회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단백질바 등을 제공했다. 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들은 “경기 중 짧은 시간 동안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었다”, “맛이 좋아서 평상시에도 즐겨먹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 17일과 18일 tvN스포츠가 중계한 복식·단식 결승전에는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두 차례 진출하는 등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로 꼽히는 오리온 테니스단의 이형택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오리온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국내에서 직접 즐기는 한편 우리나라 테니스 유망주들의 가능성도 확인한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하면서 국내 스포츠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역할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금체불에 식사도 사비로”…프로농구 데이원, 국회 선 이유는
  • “임금체불에 식사도 사비로”…프로농구 데이원, 국회 선 이유는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오는 16일 팀의 제명 여부가 갈리는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의 주장 김강선 선수가 “신발도 선수들이 (개인 돈으로) 사서 신었고, 식사도 마찬가지였다”며 구단의 재정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고양 데이윈 점퍼스 농구단 팬들과 선수들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농구단 임금 체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 선수 지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구단에서는 계속 돈이 들어올 것이라고 하니 저희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됐다”며 “결혼을 한 선수도 있고 준비 중인 선수도 있는데 모두 돈이 없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홍정민, 한준호 의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종성, 이병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 선수를 비롯한 전성현, 이정현, 한호빈 등 주전급 선수들과 팬들도 자리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KBL(한국프로농구)이 데이원으로부터 받은 가입비 15억원과 중계료 수익 등을 이용해 책임지고 급여를 지급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15일까지 임금 체불을 해결하지 못하면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 항목을 준수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인정해 달라”며 “이번 사퇴로 은퇴하는 선수가 없게 해주시길 바란다. 평생 멤버십이라는 타이틀로 경기 티켓을 판 비용에 대한 대처 방안도 요청한다”고 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도 성명을 발표하며 “프로축구의 경우 기본 점수 미달로 가입이 거절된 데이원스포츠라는 부실기업의 오리온 구단 인수를 승인해준 KBL(한국프로농구) 이사회 회의록과 기준, 평가 항목, 증거들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KBL이 새 구단을 승인하기 위해서는 사업 계획을 제대로 따져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능력이 없는 팀을 승인해줬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이 사안을 조사하고 상황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 향후 상임위원회나 국정감사를 통해 표준계약서 이행 여부, 임금 체불 문제 등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의 5차전에서 캐롯 전성현이 현대모비스 이우석을 상대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데이원은 데이원자산운용이 2021-22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탄생한 신생 구단이다. 운영 법인은 데이원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데이원스포츠가 맡았고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했다.그러나 지난해 10월 정규리그 개막 전 KBL 가입비 1차분 납입 기한을 지키지 못한 채 선수단 급여가 밀리는 등 재정난을 겪었고, 캐롯손해보험에서 후원 계약을 중단해 팀명을 바꾸는 일까지 벌어졌다. 데이원은 지난 3월 2022-23시즌 종료 후 지방자치단체와 인수 기업을 물색했지만 운영 자금을 내겠다는 기업이 없어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와는 별개로 오리온 측에 인수 대금도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원 선수들은 시즌 내내 이어진 재정난에도 첫 시즌 정규리그를 5위로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4강에 오르는 등 투혼 하며 성적을 냈다. 그러나 구단 측에서 15일까지 각종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며 오는 16일 ‘운명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 KBL은 16일 임시 총회에서 데이원의 제명 여부를 올려두고 2023-24시즌을 9구단 체제로 준비할지, 기업 등 유치로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2023.06.15 I 이재은 기자
우리금융, 골프대회 수익금·상금 기부로 쌀 14톤 기증
  • 우리금융, 골프대회 수익금·상금 기부로 쌀 14톤 기증
  • 우리금융그룹은 여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을 기증했다. 우리금융그룹, 여주시청, 페럼클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개최한 골프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수익금으로 여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과 취약·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됐다. 기부금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한 상금과 갤러리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모아 마련됐다.우리금융은 여주시청, 대회 개최지 페럼클럽 및 대회 운영사 지애드스포츠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여주 쌀 14.2톤을 구매해 여주시에 소재한 13개 복지시설과 여주시에 기부했다.또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희망의 나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출전선수의 버디, 이글 등 기록에 따라 나무를 적립했고, 대회기간 중 총 1269그루의 나무가 적립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참가선수들의 상금 기부가 증가했고, 최다 관중이 몰린 만큼 입장권 수익금도 증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이 기부할 수 있었다”며 “골프, 수영, 근대 5종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해 꿈나무 육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최종라운드는 온라인 중계와 갤러리 입장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바 있다. 특히 나흘 동안 2만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2023.06.14 I 정두리 기자
이젠 생중계도 노린다…넷플릭스, 스포츠 중계 검토
  • 이젠 생중계도 노린다…넷플릭스, 스포츠 중계 검토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업체(OTT)인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사업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 유료방송에 이어 스포츠 유료방송까지도 코드커팅(Cord cutting·유료방송 해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글로벌 방송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가을 셀러브리티(Celebrity) 골프 행사를 생중계하기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로 골퍼들과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 레이서들이 함께 참가하는 골프 대회다. 계약이 수순대로 진행될 경우 넷플릭스의 첫 번째 스포츠 생중계가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그간 주문형비디오(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통해 유료방송 시장을 빠르게 침투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당한 양의 콘텐츠를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실시간 방송만 가능했던 유료 케이블방송시장은 추락했다. 넷플릭스처럼 VOD가 가능한 인터넷방송(IPTV)이 있긴 했지만, 넷플릭스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다. 다만 스포츠시장은 예외였다. 경기 결과를 실시간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VOD로 이미 끝난 경기를 재전송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간 스포츠 유료방송사들이 버틸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스포츠 생중계까지 나설 경우 시장판도가 바뀔 수 있다. 넷플릭스는 스포츠 생중계로 한계에 봉착한 구독자 수를 늘리는 동시에 스포츠 광고시장도 노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미 넷플릭스는 지난 3월에는 크리스 록의 스탠드업 코미디 쇼 ‘선택적 분노’(Selective Outrage)를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하면서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 WSJ은 “스포츠 생중계권을 확보하는 것은 넷플릭스의 광고 사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새로운 수익원을 구하는 스트리밍 업체의 주요 전략적 변화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사업에 뛰어들면서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유료방송 간 치열한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포뮬러원에 대한 중계권 입찰에 나섰지만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이 결국 계약을 유지했다. 넷플릭스는 이후 테니스와 사이클 경기 중계권을 따내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 TV 플러스도 오는 2023년부터 10년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S) 전 세계 중계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했고, 아마존 프라임 역시 올해부터 11년간 미식축구 NFL의 ‘목요일 밤 미식축구’ 중계권을 획득하는 등 스포츠 중계권료가 치솟을 조짐이 커지고 있다.
2023.06.13 I 김상윤 기자
팀 K리그 vs AT마드리드 · 맨시티 vs AT마드리드, 7월 상암서 격돌
  • 팀 K리그 vs AT마드리드 · 맨시티 vs AT마드리드, 7월 상암서 격돌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대진 및 경기 일정을 13일 발표했다.7월 27일 오후 8시에 킥오프하는 1차전에는 팀 K리그와 2022~23시즌 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고, 7월 3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차전에는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펼쳐진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한 팀으로 모일 예정이다. 1차전에서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하게 될 팀 K리그는 오는 7월 중 팬 투표와 감독 선발을 거쳐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오는 6월 말 시작된다. 팀 K리그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차전 티켓은 6월 27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2차전인 맨체스터 시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티켓은 다음 날인 28일 오후 1시에 오픈된다. 두 경기 티켓 모두 쿠팡 와우회원만 예매가 가능하고,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지난해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을 비롯해 팀 K리그, 세비야FC의 경기 티켓이 15분, 20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2023.06.13 I 주미희 기자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오는 10일 김해서 개최
  •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오는 10일 김해서 개최
  •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는 세팍타크로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돼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55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회”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홍태용 김해시장님,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님, 허문성 김해시 체육회 회장님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2023 항저우 세팍타크로 아시아 챔피언십과 7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내대회”라며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경기력을 점검하는 대회인 만큼 부상 없이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로 김해시민들이 세팍타크로의 매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또한 김해에서 개최될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자세한 경기 일정과 참가 팀 현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 중 김영철(부산환경공단), 서승범(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이우진(청주시청), 정하성(청주시청), 이준욱(목원대학교)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3 항저우 세팍타크로 아시아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오는 18일 출국 예정이다.
2023.06.08 I 허윤수 기자
오리온,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후원
  • 오리온,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후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오리온(271560)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오리온)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오리온은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와 테니스 발전을 위해 2019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이번 대회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등급이 기존 M15에서 M25로 상향되면서 총상금도 2만5000달러로 늘어났다. 이에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 88명의 수준 높은 선수들도 출전했다.오리온 테니스단의 유망주 김장준(16), 정연수(16) 선수도 참가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겨룬다. 김장준은 지난해 만 15세의 나이로 본선 16강에 올라 ATP 포인트를 획득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에는 인도에서 열린 ITF J200 델리, 콜카타 주니어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그랜드슬램 대회인 2023 롤랑가로스 프랑스 주니어 오픈 본선에 오르는 등 오리온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기량이 성장하고 있다.6월 17일과 18일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되는 복식·단식 결승전은 오리온 테니스단 이형택 감독이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올해 출시 15주년을 맞은 오리온 닥터유는 ‘맛있는 건강’을 콘셉트로 단백질, 미네랄 등을 강화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면서 국내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단백질 드링크’, ‘닥터유PRO’ 등 단백질 라인업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22년 브랜드 전체 매출액이 836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를 통해 닥터유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I 윤정훈 기자
메시, 미국 마이애미 간다…“돈을 원했다면 사우디로 갔을 것”
  • 메시, 미국 마이애미 간다…“돈을 원했다면 사우디로 갔을 것”
  • 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을 발표한 리오넬 메시(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의 행선지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플로리다주를 연고로 하는 마이애미 구단은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이기도 하다.메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스포츠 앤드 문도 데포르티포와 인터뷰에서 “MLS 마이애미로 가기로 했다”고 직접 밝히며 “아직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건 아니지만 마이애미로 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애초에는 사우디 알힐랄이 연봉 5700억원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지난 4월 메시가 사우디 관광청 홍보영상까지 찍으면서 사우디행이 유력한 듯했다.그러나 메시의 최종 결정은 미국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를 후원하는 거대 다국적 기업 두 곳이 메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애플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로 올 시즌부터 10년간 메이저리그 사커의 중계를 맡고, 수익의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또 다른 후원사 아디다스 역시 MLS를 통해 나온 수익을 메시와 공유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광고수익 등과 합치면 가히 천문학적인 수입이 예상된다.BBC는 “대형 브랜드와 계약, 라이프스타일 등 축구가 아닌 다른 이유로 메시가 마이애미에 유혹됐다”고 설명했다.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6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메시는 2004년 프로 데뷔부터 줄곧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었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이달 말로 PSG와 계약이 끝난다.다음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MLS행 등이 거론됐는데, 결국 그는 미국행을 택했다.메시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월드컵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됐을 때 유럽을 떠나겠다고 결정했다”며 “지금이 미국으로 가서 또 다른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며 지낼 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경기에 이기려는 마음이나 책임감은 예전과 같을 것”이라면서 “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다. 내 결정은 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메시는 친정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서 구단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MLS는 2월에 시즌을 개막해 정규리그는 10월까지 진행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메시가 다음달 21일에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메시가 선택한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16경기를 치러 5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카타르월드컵 우승한 메시(사진=AFPBBNews)
2023.06.08 I 주미희 기자
신동빈 회장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롯데 역량 총동원”
  • 신동빈 회장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롯데 역량 총동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롯데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2023 롯데오픈’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롯데는 이번 대회기간 중에 부산엑스포 포토존을 설치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엑스포 홍보에 힘을 쏟았다. 갤러리 방문이 몰리는 주말 경기일에는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와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대회장을 오가며 갤러리를 대상으로 유치 응원 퍼포먼스를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신 회장은 대회 셋째날인 3일 현장을 방문해 유치 응원에 동참했다. 신 회장은 “부산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6개월여 앞둔 중요한 시기”라면서 “남은 기간동안 롯데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중계방송 시청자들에게도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이벤트홀인 롯데플레저홀 갤러리 스탠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롯데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새기고 티박스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대회에서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 ‘캐디빕’에도 유치 응원 문구를 표기했다. 롯데는 ‘2023 롯데 오픈’ 이외에도 관람객들과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등을 중심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롯데 6개계열사가 모인 갤러리 플라자존에서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롯데건설은 골프 퍼팅 체험, 분양 정보 제공 등을 하나로 엮은 부스를 운영하고 골프공, 골프장갑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캐논코리아는 현장에서 즉시 원하는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롯데정보통신은 사내벤처가 개발한 요리 애플리케이션 ‘버터얌’을 통해 먹거리 취향을 분석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스낵,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신동빈(왼쪽에서 여섯번째) 롯데그룹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3일 ‘2023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롯데 오픈 운영 직원,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왼쪽 첫번째),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했다. (사진= 롯데지주)
2023.06.04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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