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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플레이에서 ‘분데스리가’ 축구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쿠팡플레이가 분데스리가 인터네셔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분데스리가 중계 및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좌측부터) 페어 나우베르트(Peer Naubert)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쿠팡플레이가 분데스리가 인터네셔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인 마이스터샬레 (Die Meisterschale)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좌측부터)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 페어 나우베르트(Peer Naubert)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케빈 심(Kevin Sim)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아태 총괄 대표쿠팡플레이와 분데스리가 인터네셔널이 지난 24일(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2024~25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 2, 독일 슈퍼컵, 그리고 승강 플레이 오프 경기의 독점 중계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 육성,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분야도 확정됐다.분데스리가는 독일에서 가장 높은 평균 관중을 기록하는 축구리그로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중계 권한 확보로 인해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경기뿐만 아니라 K리그, 라리가, 리그앙, 수페르리가, 잉글랜드 풋볼 챔피언십까지 모든 축구 카테고리를 중계하며 리더십을 강화하게 됐다.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중계 기술 협력도 포함하고 있다. “골 아레나 기능”과 “인터렉티브 피드” 서비스는 다양한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해주며, 이러한 기술 제휴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또한 축구 인재 육성에도 협력하며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최고의 유소년 인재들을 발굴하고 독일에서 훈련시켜 프로 선수로 키우는 계획이다.나우베르트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중계권에 국한되지 않고 쿠팡플레이와 함께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의 야심찬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독일에서 뛰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으며, 쿠팡플레이가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최고의 파트너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중계 뿐만 아니라 중계 기술 제휴, 유소년 선수 육성 등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4년 시즌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 등의 분데스리가 및 분데스리가 2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 쿠팡플레이, 분데스리가 인터네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왼쪽부터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 페어 나우베르트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대표,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케빈 심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아태 총괄 대표.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인터네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쿠팡플레이는 “지난 24일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2024~25 시즌을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 2, 독일 슈퍼컵과 승강 플레이 오프 경기의 독점 중계 권한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독일 최고의 프로축구 협회 리그인 분데스리가는 전세계에서 평균 관중수가 가장 많은 축구리그로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 등 다수의 코리안 리거가 활동하고 있다.쿠팡플레이는 “이번 중계권 확보를 통해 국가대표 경기와 K리그, 라리가, 리그앙, 수페르리가, 잉글랜드 풋볼 챔피언십에 분데스리가까지 중계하게 되면서 축구 카테고리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양 사는 그 외에도 축구 인재 육성에도 협력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한국 최고의 유소년 인재들을 발굴, 독일 현지에서 훈련시키고 프로 선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페어 나우베르트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단순히 중계권 계약에만 국한되지 않고 쿠팡플레이와 함께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의 야심차고 흥미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더불어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독일에서 맹활약 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하며, 미래 세대의 발전과 영감을 돕는데 쿠팡플레이가 여정을 함께할 최고의 파트너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고객들에게 선보일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경기 중계 뿐만 아니라 중계 기술 제휴, 유소년 선수 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에 간장 도발...윤형빈 "죽여버리겠다"
- 일본인 파이터 쇼유 리키가 기자회견 도중 개그맨 윤형빈에게 간장을 붓고 있다. 사진=로드FC일본 파이터에게 간장을 맞은 개그맨 윤형빈.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로드FC 대회 기자회견에서 상대 선수에게 간장을 뿌리는 초유의 도발 사건이 일어닜다.로드FC는 22일 남산 서울타워 4층 갤러리K 아트노믹스 서울타워점에서 굽네 ROAD FC 067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는 개그맨 윤형빈(43)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로드FC 공식 무대에 복귀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형빈을 비롯해 ‘악동’ 권아솔(37), ‘야쿠자’ 김재훈(34),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8·SHARK GYM), ‘래퍼 파이터’ 이정현(21·TEAM AOM) 등이 자리했다.한국 선수들의 상대로 일본 파이터들도 참석했다. 윤형빈의 상대 쇼유 니키(28), 권아솔의 상대 카즈야(36), 허재혁의 상대 세키노 타이세이(23) 등이 한국을 방문했다.기자회견에서는 시종일관 도발이 이어졌다. 서로 상대에게 날선 디스를 하며 감정이 격해졌다. 그러던 중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쇼유 니키가 윤형빈에게 간장 테러를 저지른 것. 윤형빈이 이야기를 하는 도중 쇼유 니키가 갑자기 다가가 윤형빈의 머리 위로 간장을 부은 것. 권아솔과 허재혁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미 일이 벌어진 뒤였다. 윤형빈은 화가 나 쇼유 니키와 몸싸움을 벌였다.윤형빈은 “너무 화가 나서 말이 안 나온다. 경기에서 죽여버리겠다.”며 분노했다. 윤형빈의 상대 쇼유 니키는 “윤형빈 쫄았지? 지금 한 번 할까”라고 다시 도발했다.쇼유 니키는 얼마 전에도 윤형빈에게 테러를 가한 바 있다. 권아솔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격투 콘텐츠 파이터 100에서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파이터100 대회에서 일본 팀 선수로 출전한 쇼유 니키가 한국 선수 강민수와 대결에서 낭심을 니킥으로 가격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낭심을 보호하는 파울컵이 찌그러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현장에서 집단 몸싸움으로 번질 정도로 심각했다.현장에서 지켜보던 윤형빈은 경기가 끝난 후 왜 그랬는지 일본 팀에 항의를 했다. 워낙 심한 반칙을 저질렀고, 미안한 마음은커녕 도발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형빈의 얘기를 듣던 쇼유 니키는 갑자기 윤형빈을 발로 걷어 찼다. 순식간에 현장이 난장판이 되어버렸다.결국 두 파이터는 로드FC 무대에서 대결해 결판을 내기로 했다. 윤형빈은 쇼유 니키, 권아솔은 카즈야와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윤형빈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은 12월 16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굽네 ROAD FC 067은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 티켓예매 24일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다음달 5일 시작되는 글로벌 ‘발로란트’ 이(e)스포츠 대회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AVL) 2023’의 오프라인 관람 티켓을 오는 24일부터 예매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AVL은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중계된다.이번 AVL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의 ‘DRX’와 ‘T1’, 싱가폴의 ‘Paper Rex’, 중국의 ‘Edward Gaming’, 베트남의 ‘FULL SENSE’, 태국의 ‘ON Live Fancy United’와 함께 유럽과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팀 ‘Team Liquid’와 ‘Sentinels’ 등 8개 팀이 최종 참가 팀으로 확정됐다.이번 AVL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전으로는 A조에 속한 ‘Sentinels’와 ‘Paper Rex’, ‘FULL SENSE’와 ‘DRX’의 대결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6일에는 B조에 속한 ‘T1’, ‘Edward Gaming’, ‘Team Liquid’, ‘ON Live Fancy United’의 경기가 진행된다.대회 참가팀들은 두 번 경기에서 지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준결승에 진출할 조별 상위 두 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경기 맵으로는 바인드, 브리즈, 선셋, 헤이븐, 어센트, 스플릿, 로터스가 사용된다. 대회의 총 상금은 8만 달러(한화 약 1억 700만원)이며, 우승팀에는 2만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오프라인 관람 티켓은 일별로 약 500석을 오픈하며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아프리카TV는 한국어, 영어, 태국어 중계를 진행한다.
- 인제스피디움,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방향성 발표
- 인제스피디움 전경. 사진=인제스피디움인제 마스터스 시리즈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스피디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두번째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올해부터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를 시작하고 국내 유일의 내구레이스 시리즈를 운영한 인제스피디움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펼칠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내년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방향성은 ‘대회 견고화’, ‘모터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각 라운드별 테마가 있는 페스티벌’ 등 크게 3가지다.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의 변화가 주목할 만하다. 인제스피디움은 기존 진행했던 2시간 경기시간에서 내년 시즌에는 최소 1개 이상 라운드의 경기 시간을 늘려 3시간 레이스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앞으로 인제 내구가 6시간이나 12시간의 장시간 경기로 발돋움 하기위한 초석”이라며 “향후 인제 내구가 지향하는 세계적인 내구레이스가 되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올리기 위해 2024년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경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들을 오피셜 파츠로 지정해 후원사 유치를 추진 중이다.이밖에도 해외 내구레이스와의 교환전을 진행해 해외 선수들이 인제 내구로 유입되고, 국내 드라이버들이 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내구레이스는 극한의 환경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종목이다. 선수의 체력과 드라이빙 스킬은 물론 경주차에 대한 이해도, 경주차와 그 부속 제품들의 기술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야 가능하다.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회사들이 내구레이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입증하려고 한다..대회 관계자는 “내년 한 시즌을 인제 내구를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고, 향후 2024년도가 대한민국 내구레이스 부흥의 원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아울러 2024년에는 행사 내실을 다지고 국제 교류를 시작하는 시즌을 만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소규모 경기나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바이크, 드리프트 등 다른 종목들을 공식 레이스로 업그레이드한다. 또한 해외 유명 바이크 브랜드의 원메이크 지역 대회 개최와 유명 해외 드리프트 대회의 이벤트 경기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그밖에도 내년에도 라운드 별로 테마를 갖춰 특색 있는 페스티벌 성격을 강화하게 된다. 올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차박 및 카밋 행사를 포함해 지역 축제를 연계해 이벤트 성격을 강화할 예정이다.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3월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 라운드를 진행하는 시즌을 시작한다. 이후 라운드는 6월, 9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라는 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에 첫 해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돼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안으로는 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해외 파트너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해외 협력 및 교류의 물꼬를 트는 등 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서 안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축구 한 게임 할까?”…‘FC 프로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 넥슨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FC 프로 페스티벌’ 전경.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스포츠 FC온라인’의 최대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FC 프로 페스티벌’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매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찾은 8000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됐는데 최다 동시접속자 9만6000명, 누적 조회수 172만회를 기록했다.우선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EA스포츠’, ‘분데스리가’, ‘리그앙 우버이츠’ 등 4개 유럽 리그 중 최고를 선정하는 ‘리그 챌린지’ 대회가 열렸다.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인플루언서 1인과 풀뿌리 선수 1인이 4개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팀을 이뤄 3대3 다인전 경기에 나섰으며 접전 끝에 유튜버 이상호가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이 우승해 5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행사 2일차에 열린 ‘올스타’ 국가대항전에서는 한국 팀의 곽준혁, 민태환 선수가 최종 우승해 상금 1만 달러를 획득했다. 한국 팀은 4강전에서 중국을 만나 세트 스코어 2대1의 역전승을 거뒀고 태국을 꺾고 올라온 베트남 팀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1경기에서는 곽준혁 선수가 3대1의 깔끔한 승리를 따냈으며 2대2 다인전 모드로 진행된 2경기에는 곽준혁, 민태환 선수가 출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가뿐히 승리했다.3일차에는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3 FC 온라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결승전이 개최됐다. 개인전 첫 우승을 거머쥔 KT 롤스터의 박찬화 선수는 같은 팀 소속 곽준혁 선수를 상대로 3세트 연이어 승리했다. 이번 시즌 팀 우승을 일찍이 확정 지은 KT 롤스터와 함께 엘리트, 광동프릭스가 차기 ‘eK 리그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4위부터 7위의 팀들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얻기 위한 승강전에 돌입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프라인 관객 및 온라인 사청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의 다양한 관객이 ‘FC 온라인’과 관련된 각종 퀴즈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순위권에 든 정답자와 추첨된 인원들에게는 총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 올해 프로야구 인기, 네이버서도 확인…동접자 12.6% 늘었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타르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제 대회에서 커뮤니티 서비스의 잠재력을 증명한 네이버가 올해 한국프로야구에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네이버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의 경기당 최고 동시 접속자 평균이 전년대비 12.6% 증가한 6.1만명, 누적 재생은 평균 27.5% 증가한 약 61만회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 10개 구단과 협업해 선보인 KBO 구단별 공식 오픈톡 누적 방문은 약 1273만건을 넘었다.네이버는 18년간 이어온 프로야구 생중계와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숏폼 콘텐츠, 각 구단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오픈톡으로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11월 10일에 진행된 한국시리즈 3차전(LG트윈스 대 kt 위즈) 경기는 최고 동시 접속자 약 41만명, 누적 재생 약 291만회를 달성했다. 응원톡도 한국시리즈 기준 경기당 약 11만 건이 등록되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또한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경기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마이티켓 서비스는 응원팀 스킨 적용, 경기 라이브 응원톡 중 응원팀 로고 표시 등의 기능을 제공해 야구 팬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KBO리그 마이티켓 서비스는 지난 시즌 대비 13.3% 증가한 약 3500만건 이상이 발급됐고, 특히 우승 팀 LG트윈스는 약 568만건으로 올 시즌 가장 많은 발급수를 달성했다.네이버는 기존 개인 팬들이 운영해온 오픈톡 이외에 올 시즌 개막에 맞춰 입장 인원 제한 수가 없는 구단별 공식 오픈톡을 열었고, 응원팀 팬들끼리 함께 생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 호평을 받았다. 3월 27일 오픈 이후 구단 공식 오픈톡은 1273만건의 누적 방문, 약 375만건의 누적 채팅이 오갔으며, 특히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는 각각 200만건 이상의 누적 방문을 기록했다.이밖에도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에서 KBO리그 야구 영상 재생수가 1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스포츠 콘텐츠의 인기는 꾸준하다.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는 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해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에 모인 OTT기업들…"넷플·티빙·웨이브 등 모여 상생 방안 모색"
- (사진=방송통신위원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3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티빙, 웨이브와 넷플릭스, 뷰(홍콩), 다즌(영국), 카날플러스(프랑스) 유넥스트(일본) 등 글로벌 OTT 기업들이 참가해 상생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상상 이상의 스트리밍’을 주제로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OTT 기업의 성공전략을 공유하고 매년 경쟁이 심화되는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해 OTT 사업자와 콘텐츠사업자 간 상생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OTT시장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또 재니스 리 홍콩 뷰 대표가 ‘아시아 OTT 시장 현황 및 발전방안’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최주희 티빙 대표가 온라인 스트리밍과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특별세션으로는 존 글리셔 다즌 부회장이 OTT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스포츠 콘텐츠의 경쟁력에 대해 얘기했다. 다즌은 F1,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프로농구(NBA), UFC 등 중계권을 보유한 스포츠 특화 글로벌 OTT 플랫폼이다.이후 비벡 쿠토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대표가 OTT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전망하고, 일본 내 자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유넥스트의 텐신 츠츠미(Tenshine Tsutsumi) 대표가 현지 OTT 시장 현황과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또 유럽, 아프리카 등 31개국에 진출한 프랑스 대표 미디어 그룹인 카날플러스의 최병욱 수석부사장이 해외 진출사례를 발표뒤 김기주 한국리서치 본부장이 해외 국가별 미디어 이용 행태에 대해 진단했다.아울러 국내 OTT 중 유일하게 해외 진출 후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박근희 코코와(KOCOWA) 대표가 K-OTT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마지막 순서로 ‘한국 OTT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성동규 중앙대 교수 발제 이후 문철수 한국 OTT 포럼 회장 사회로 박종환 티빙 부장, 노동환 웨이브 리더, 이성민 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제작한 장호기 PD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상인 부위원장은 “미디어산업 환경이 격변하는 지금, 국가 간 그리고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힘을 합칠 때 OTT산업은 지속 발전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국내 OTT 기업이 K-콘텐츠를 타고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가,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 서울경제진흥원, 2023 서울콘 홍보대사·참여 인플루언서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의 마무리를 장식할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한 ‘2023 서울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려한 매력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며, 일상,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의 메가급 인플루언서들이 뭉쳐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서울경제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의 홍보를 책임질 홍보대사 4인과 참여 인플루언서 5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플루언서 9명의 총 구독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하며, 최종 서울콘 참여 인플루언서 3000여 팀의 총 구독자 수는 30억 명에 이른다.이번 ‘2023 서울콘’은 3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아트홀, 어울림광장, 디자인 랩 등에서 개최되며, 인플루언서들의 파급력에 중점을 둔 박람회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2023년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서울의 매력적인 콘텐츠와 라이프 스타일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 홍보대사’로 메가 인플루언서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 온오빠, DJ소다, 크리스텔 풀가 등 4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2023 서울콘’ 1차 라인업으로는 태국의 대표 인플루언서인 BABY JINGKO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국경을 넘나드는 인플루언서 5인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 K-POP 콘서트, 스트릿 패션 마켓, E스포츠 구단 팬미팅, 피지컬100 V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12월 31일에는 50여 개국의 3,000여팀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에서의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수십,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각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023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들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과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와 함께 K-콘텐츠가 제2의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항저우AG 결승전 시청률 4.4%...韓럭비, 인지스포츠 도약 신호탄 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럭비 대표팀. 사진=대한럭비협회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럭비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투혼을 발휘한 대한민국 럭비가 인지스포츠 도약을 향한 행보에 탄력을 받고 있다.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대한민국 럭비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결승전을 생중계됐다. 지난 9월 26일 KBS에서 방영한 한국과 홍콩과의 럭비 결승전은 시청률 4.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97만 가구, 가구당 3명으로 환산 시 약 291만명이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을 응원한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 결과 또한 ‘값진 은메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KBS·SBS·MBC 등 주요 방송사의 스포츠 메인뉴스로 다뤄졌다. 앞서 2002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국내에서 결승전 문턱에 올랐음에도 생중계 편성에서 제외된 바 있다.대한럭비협회는 “인천 아시안게임 사례를 비춰보면, 이번 항저우에서의 결승전 생중계와 방송사 메인뉴스 장식은 달라진 한국 럭비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다”고 밝혔다.럭비 위상의 변화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럭비’ 검색량에서도 엿볼 수 있다. 검색포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럭비 결승전이 진행된 지난 9월 26일 ‘럭비’ 검색량(포털 기준)은 2016년 이래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당일 검색량은 종전 최대치인 지난 2021년 7월 26일 검색량보다도 약 10% 이상 많았다. 2021년 7월 26일은 도쿄올림픽 기간으로, 이날 대한민국 럭비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해 뉴질랜드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리며 한국 럭비가 큰 이목을 끈 바 있다. 검색량 상위 1, 2위에 자리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과 도쿄올림픽 조별예선 첫 경기 모두 지난 2021년 2월 대한럭비협회 24대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발생한 이슈다. 24대 집행부 활동 전까지만 해도 최대 검색량은 한국 럭비가 아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7인제 럭비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럭비 강국 ‘피지’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검색량은 피지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슈화된 지난 2016년 8월 12일 검색량 대비 1.5배 가량 많았다. 출범 이후 럭비 인지스포츠화의 교두보 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24대 집행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다. 더불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도쿄올림픽 이후 소원해졌던 럭비에 대한 관심을 대중들에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 럭비 관련 언론보도 기사 수에서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이전 스포츠 국제대회와 비교해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한국 럭비 관련 기사 수는 총 866개로, 종전 최다치인 도쿄올림픽 기간(821개) 대비 5.5%(45개) 많았으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519개)보단 46.5%(275개) 많은 보도가 이뤄졌다. 역대 아시안게임 가운데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482개) 대비 79.7%(384개) 많았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235개)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147개)과 비교해선 각각 3.7배, 5.9배 많았다.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럭비를 향한 뜨거웠던 관심은 온라인 기사 조회수에서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대한럭비협회 측의 설명이다. 럭비 국가대표팀은 9월 24일 대만·스리랑카를 꺾은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5일 말레이시아와 26일 중국을 상대로 승리한 후 홍콩과의 결승전에 도달했다. 한국 럭비의 항저우 여정을 담은 기사들은 3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이버 스포츠 카테고리 내 상위 인기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가 주력해 왔던 부분이 럭비 특유 매력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널리 알리느냐는 것이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럭비를 향해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은 그 의미가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서 바랐던 것 또한 비인지 종목들이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지고,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었다”며 “종목 협회장이자 스포츠 후원가로서 스포츠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되돌려줄 방법을 계속 고민하면서, 작은 힘이나마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곁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발목 통증은 없다” 타이거 우즈, TGL 구단주 겸 선수로 뛴다
-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기반의 TGL 리그에서 구단주 겸 선수로 나선다.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우즈가 TGL 6개 팀 중 마지막 팀인 주피터 링크스 GC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전했다.또 한 명의 이 팀의 소유주는 4대 스포츠 리그에서 모두 지분을 가진 투자자 데이비드 블리처다. 블리처는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저지 데블스의 공동 경영 파트너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지분 25%를 소유했고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미국 스포츠계 거물이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파트너이고, 미국프로축구(MLS) 레알 솔트레이크의 주주이기도 하다.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전 골프채널 사장 마이크 매칼리가 창립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사 TMRW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제휴해 신설한 신기술 기반 골프리그다.우즈는 “팀을 소유하고 경쟁할 기회를 갖는 것은 저에게는 흥미로운 다음 챕터”라며 “TGL은 전통적인 골프와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골프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TGL 경기는 16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펼쳐진다. 9개 홀에서의 얼터네이트 샷과 6개 홀의 싱글 샷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장에는 실제 잔디가 깔려 있고 일반 시뮬레이터의 20배 큰 화면을 향해 샷을 한다. 50야드 이내는 일반 골프 대회처럼 샷을 하며 퍼트는 실제 그린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그린 존에서 한다.내년 1월 9일에 TGL 리그가 시작되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4월 초 이전에 종료된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을 통해 중계된다. 상금은 2100만 달러(약 274억원), 우승 팀에게는 900만 달러(약 117억원)가 주어진다. 2시간 안에 경기가 끝난다는 점이 흥미롭다.우즈는 “일반적인 골프 경기는 대략 5~6시간이 걸린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데, 누구도 휴대폰을 보지 않고 5~6시간을 보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골프도 시간이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 팀에 4명씩 6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즈는 2021년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고로 인한 다리 부상 때문에 올해 4월 마스터스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TGL에서는 선수로의 출전도 기대되고 있다.우즈는 지난 4월 재수술을 받은 오른쪽 발목에 대해서는 통증이 없지만 다리가 아직 온전한 상태는 아니라며, 언제 다시 대회에 복귀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우즈는 최근 아들 찰리가 출전한 노타비게이 3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찰리의 캐디백을 메고 호흡을 맞췄다. 무거운 캐디백을 어깨에 짊어지고 4일 동안 골프장을 모두 걸어 다닌 우즈는 다리도 절지 않았고 내리막도 편안하게 걸어 내려갔다. 우즈가 최근 골프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는 동료 스튜어트 싱크의 증언도 나오면서 우즈의 복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복귀가 가장 유력한 대회는 이벤트 대회인 부자(父子)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이다. 우즈도 지난 2년간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했는데, 이벤트 대회이기 때문에 우즈는 카트를 타고 대회를 치렀다.우즈는 “4일 동안 캐디를 해서 그런지 좀 아프긴 하다. 그래도 평탄한 코스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아들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의 우즈(사진=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