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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새 구단 BI 및 유니폼 공개...21일 팬페스트 개최
  • SSG랜더스, 새 구단 BI 및 유니폼 공개...21일 팬페스트 개최
  • SSG랜더스가 공개한 새로운 구단 BI. 사진=SSG랜더스새로운 구단 BI가 적용된 SSG랜더스 2024시즌 유니폼.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홈(김광현), 원정(박지환), 인천군(한유섬), 홈 얼트(서진용).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SSG는 13일 “랜더스만의 확고한 문화형성을 통해 리그를 선도하는 ‘프론티어(Frontier)’ 정신을 확립하고, 인천야구의 헤리티지 계승을 위해 새로운 BI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BI 리뉴얼 작업에는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MLB) 주요 구단의 브랜딩과 18개 MLB 월드시리즈, 28개 올스타게임 로고를 디자인하는 등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미국 스포츠 브랜딩 전문가 토드 레이덤(Todd Radom)과 빌 프레데릭(Bill Frederick)이 참여했다.SSG는 “지난해 3월부터 미국 전문가들을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초청해 구단의 역사, 지역연고 팬 베이스, 응원문화, 구단 지향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약 8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새로운 BI는 SSG 고유의 레드 컬러를 이어가 팀의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랜더스의 뛰어난 성과와 우승을 상징하는 ‘별’을 통해 앞으로 팬들과 함께 써내려 갈 승리의 역사를 강조했다”고 밝혔다.새로운 ‘L’ 심볼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팀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워드마크에는 팬들이 가지는 긍지와 자부심을 표현했다.변경된 BI는 2024시즌 유니폼에도 새롭게 적용된다. 2024시즌 정규 유니폼은 홈, 원정, 홈 얼트(ALT), 인천유니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홈, 원정, 홈 얼트(ALT) 유니폼과 모자 전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BI가 반영됐다.또한 유니폼 백넘버에는 SSG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한 신규 폰트가 적용됐다. SSG 선수단은 홈경기 화, 수, 목요일에 홈 유니폼을, 금, 토요일에는 홈 얼트 유니폼을, 일요일에는 인천군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한편, SSG는 오는 21일 인천 송도에서 선수단과 팬이 함께 참여하는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인천 출신 댄서 ‘립제이’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BI 제작자 프레젠테이션, 유니폼 런웨이 등 순서로 구성된 1부 쇼케이스와, 2024시즌 신규 응원가 공개, 신임단장 인사, 신인선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 올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하고 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2부 출정식 행사가 이어진다.SSG는 행사에 앞서 팬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수단 사인회 이벤트가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신규 BI가 적용된 3종 유니폼 및 모자 2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신규 디자인의 포토카드 부스가 운영된다.또한 이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니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될 계획이다.팬 참여 이벤트는 KBSN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KBSN 오효주 아나운서, 곽수산 장내아나운서, 개그맨 김원훈(2부)이 진행을 맡는다. 14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
2024.01.13 I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의 진격…지난달 사용자수 31% 급증 '사상 최다'
  • 쿠팡플레이의 진격…지난달 사용자수 31% 급증 '사상 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지난달 사상 최다 사용자수를 기록했다. 경쟁 OTT들의 가격 인상 속에서 사실상 무료로 운영한다는 차별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9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달 사용자수(MAU)는 665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020년 10월 출시 후 월간 사용자수가 6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쿠팡플레이 월간사용자수 추이 분석.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제공)쿠팡플레이 MAU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40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하반기 들어 500만명대로 처음 진입했다. 8월 563만명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이며 11월에는 508만명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연말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와 각종 스포츠 이벤트 중계 등의 영향으로 마지막달 MAU가 31%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와우멤버십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수는 2022년말 기준 약 1100만명으로 2년 전 대비 83%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현재 회원수는 11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경쟁 OTT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상황에서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차별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가장 사용자가 많이 증가한 앱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쿠팡플레이의 지난달 사용자는 156만명이 늘어 신한 슈퍼SOL(98만), 배달의민족(96만) 등을 가볍게 제쳤다.한편 트위치의 한국 철수 선언 이후 대안으로 평가받는 네이버의 치지직의 경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치지직은 오픈 베타 테스트 당일인 지난달 19일 사용자수(DAU)가 42만을 기록했고 하루 뒤엔 4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통틀어 사용자수(MAU)는 99만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다. 개인방송 업종 사용자수 점유율은 24.94%로 트위치와 아프리카TV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24.01.09 I 한광범 기자
'티빙에서 야구보나' CJ ENM, KBO리그 중계권 우선 협상...총액 1200억원 전망
  • '티빙에서 야구보나' CJ ENM, KBO리그 중계권 우선 협상...총액 1200억원 전망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동영상 OTT 업체 티빙(Tving) 최대 주주인 CJ ENM이 KBO리그 2024∼2026년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KBO 사무국은 8일 “우선협상대상 선정사인 CJ ENM과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협상이 최종 완료될 경우 계약 규모 및 주요 사항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KBO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기술 평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CJ ENM은 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 유플러스·아프리카 TV), 스포츠전문채널 SPOTV를 보유한 에이클라 등을 제치고 우선협상권을 따냈다.야구계에 따르면 CJ ENM은 연간 400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계약인 만큼 총액 1200억원에 달한다. 반면 포털·통신 컨소시엄은 200억원대 후반, 에이클라는 3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만약 CJ ENM이 중계권은 따낸다면 그동안 네이버·통신사가 이끌었던 온라인 중계권 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앞서 포털·통신 컨소시엄은 2019~2023년 중계권을 따내면서 연평균 220억원을 지불했다. 그전 2014~2018년 가격은 연간 93억원이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적자만 1100억원이 훨씬 넘는 CJ ENM이 프로야구 중계권에 12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은 것은 과감한 선택”이라면서 “스포츠 콘텐츠 확보로 이용자 증대를 기대하는 동시에 향후 진행될 웨이브와 합병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1.08 I 이석무 기자
티빙,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티빙,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대표 인터넷스트리밍방송(OTT)인 티빙(대표 최주희)이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앞서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가 진행하는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 티빙, 네이버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유플러스·아프리카TV),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 운영사) 등 3곳이 참여한 바 있다.티빙은 KBO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미디어 환경에서 티빙의 풍부한 중계 경험, 스포츠를 향한 진심 그리고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했다.우선 △구단별 채널 운영과 △2번의 클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시청 환경 구현, △멀티뷰 분할 시청 지원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중계 방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중계 영상의 부가 콘텐츠를 확산하며 KBO의 시청 저변 확대도 꾀한다.또한 스포츠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파티형 관람 기능인 ‘티빙 톡’과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뿐 아니라 야구팬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능과 콘텐츠 등을 추가해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티빙 관계자는 “CJ는 골프 산업의 글로벌화를 비롯해 테니스, 수영, 브레이킹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KBO 및 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만족시키고 KBO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티빙과 모기업인 CJ ENM은 이미 KBO, MLB, NPB, APBC 등 다양한 야구 경기와 AFC, 분데스리가, EURO, 메이저 테니스 대회 등 메가 이벤트의 중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4월, 한국 시리즈의 우승을 노렸던 LG트윈스를 1년간 밀착 취재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을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24.01.08 I 김현아 기자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신년사 "럭비인 하나된 성원 필요해"
  •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신년사 "럭비인 하나된 성원 필요해"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을 획득한 후 최윤 회장을 비롯한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2024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 럭비의 개혁과 발전을 향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최윤 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100년이라는 숭고한 역사를 맞이한 한국 럭비에 인지 스포츠를 향한 확실한 이정표가 새겨지는 뜻 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전 지상파 생중계와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은 한국 럭비의 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값진 추억”이라고 밝혔다.이어 “제24대 대한럭비협회 집행부의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한 올해에는 보다 변화무쌍한 대한민국 럭비를 그려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럭비에 지속 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의 씨앗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최윤 회장은 그 일환으로 올해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실업팀 연맹체 구축 통한 국내 리그 자립 기반 마련과 연령별 국가대표 대상 드림캠프 확대 운영 등 국가대표팀 훈련시스템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최윤 회장은 “학창시절 다양한 종목을 직접 경험해본 자만이 스포츠 본연의 가치에 대한 존중심을 바탕으로 진정한 ‘운동하는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활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대한민국 전반에도 럭비를 즐기고 럭비라는 종목의 진정한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고교 럭비클럽 확대, 소외계층·다문화가정 대상 럭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최윤 회장은 한국 럭비의 인지스포츠화를 앞당기려는 24대 집행부 행보에 럭비인들의 성원과 도움을 요청했다.최윤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목격했듯이, 우리 선수들과 협회 그리고 럭비인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한다면 대한민국 럭비도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한민국 럭비의 발전과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해 올 한해 힘을 더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2023년은 100년이라는 숭고한 역사를 맞이한 한국 럭비에 인지 스포츠를 향한 확실한 이정표가 새겨지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저희 24대 집행부는 올해에도 한국 럭비 중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정착시키는데 집중하였고, 아시안게임 결승전 지상파 생중계를 사상 처음으로 실현함과 동시에 수백 개가 넘는 럭비기사를 출고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한국 럭비를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에 우리 선수들은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보답하며 많은 국민들께 감동의 스토리를 선사해주었습니다.이 모두는 한국 럭비의 발전을 바라시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값진 추억일 것입니다. 이 시간을 빌려 대한민국 럭비의 중흥을 바라시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럭비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럭비인 여러분지난 3년은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럭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럭비를 사랑받는 스포츠로!”를 실현하기 위해 거침없이 내달렸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청룡의 해이자 제24대 집행부의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한 올해에는 보다 변화무쌍한 대한민국 럭비를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럭비에 지속 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고 발전의 씨앗이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겠습니다.먼저, 한국 럭비 사상 첫 리그제이자 3년차를 맞이한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실업팀 연맹체를 구축하는 등 국내 리그가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습니다.학창시절 다양한 종목을 직접 경험해본 자만이 스포츠 본연의 가치에 대한 존중심을 바탕으로 진정한 ‘운동하는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활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대한민국 전반에도 럭비를 즐기고 럭비라는 종목의 진정한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다문화가정 대상 럭비프로그램 개발 ▲고교 럭비클럽 확대 ▲교육청 연계프로그램 등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습니다.또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트라이 할 수 있는 축구장 등을 활용한 럭비구장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지훈련 확대, 대회 참가를 위한 지역별 훈련시설 확보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이와 함께 국가대표와 차세대 신예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시스템 아래 성장할 수 있도록 ▲럭비 선진국과의 훈련·피지컬 트레이닝 기술 공유를 위한 국제교류 확대 ▲국가대항전 테스트 매치 진행 및 해외 우수팀 초청 훈련 확대 ▲연령별 국가대표 대상 드림캠프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럭비인 여러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목격했듯이, 우리 선수들과 협회 그리고 럭비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한다면 대한민국 럭비도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대한민국 럭비에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기 위해선 선수와 지도자, 심판, 시도협회, 실업팀, 사무국 그리고 럭비인 모두의 하나된 관심과 성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더 높은 곳을 향해 승천하는 청룡처럼, 대한민국 럭비도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힘을 더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갑진년 새해, 청룡의 힘찬 기운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소원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2024년 1월(사)대한럭비협회 회장 최윤
2024.01.08 I 이석무 기자
SKT, 네이버·아프리카TV와 AI 미디어 기술 활용 MOU
  • SKT, 네이버·아프리카TV와 AI 미디어 기술 활용 MOU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가 A.(에이닷)의 A. tv를 통해 ’23 프로야구(KBO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하는 모습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함께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각 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하여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중계방송 내에서 광고를 트래킹하여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하여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고,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시청자를 타겟팅한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2024년 시즌, 야구부터 시작하여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MOU 체결로 SKT와 네이버, 아프리카 TV는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1.04 I 김현아 기자
㈜코드리치,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 성료
  • ㈜코드리치,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드리치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 e스포츠 경기장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코드리치)‘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은 이번 대회를 주최한 주식회사 코드리치에서 개발한 장애인 유산소 운동을 위한 휠체어 레이싱 기능성 게임이다.㈜코드리치가 주최한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과 대한민국 장애인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고, 그동안 장애인의 문화 체험과 실감 콘텐츠 개발에 힘써온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KOVACA)가 후원사로 참여했다.이번 대회는 만 16세 이상 복지카드를 보유한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본인 휠체어 또는 준비된 휠체어를 타고 휠체어 시뮬레이터에 올라 모니터를 보면서 휠체어의 좌·우 휠을 굴리며 코스를 달리고 완주했다.경기는 8인 1개 조로 조 추첨을 통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진행한 후, 각 조의 예선 상위 4명이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우승 트로피, 준우승과 3위 선수에게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사진=㈜코드리치)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제주도 마라톤 코스인 ‘2023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코스’의 실제 공간을 경기 맵으로 구현하는 장애인 휠체어 시뮬레이션 콘텐츠로, 참가 선수들과 유저들에게 휠체어 레이싱을 통해 제주도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경험을 선사했다.또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육상팀 4명과 지체 장애 유명 인플루언서 ‘박위’를 초청해 아프리카TV의 유명 중계 BJ인 소대수 캐스터가 현장 참여 희망 관람객 2명과 함께 경기를 펼치는 현장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다. 협찬사로 참여한 트레이닝 전문 회사 ‘주식회사 국대들’은 현장에서 장애인 대상 재활 교육 및 무료 스포츠테이핑 존을 운영했다.이외에도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교통비도 지원했다.송진우 ㈜코드리치 대표는 “앞으로도 사회적약자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게임 대회,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능성 e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 I 이윤정 기자
쿠팡플레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 쿠팡플레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쿠팡플레이가 2023 AFC 아시안컵 전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모든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쿠팡플레이는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24개 참가국의 전 경기의 생중계를 쿠팡 와우회원들에게 제공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쿠팡플레이가 유일하다.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역대 최정예 전력이 출전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유럽파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1960년 마지막 우승 이후 준우승만 4번으로, 유독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던 대한민국이 카타르에서 64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판도가 다시 한번 정립되는 장이자,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전력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축구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전 경기 중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올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 및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디지털 중계하며 클린스만호의 여정을 함께해왔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첫승을 거둔 이후 튀니지·베트남·싱가포르·중국을 차례로 만나 4경기 18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왔다.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은 오늘(28일) 오전 11시 용산 CGV에서 열리는 명단발표식을 통해 공개된다. 최종 선발된 대표팀은 오는 1월 6일(토) UAE에서 이라크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치른 뒤, 10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할 예정이다.요르단·바레인·말레이시아와 함께 조별예선 E조에 배정된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첫 경기는 1월 15일(월) 바레인전이다. 이어 20일(토)에 요르단, 25일(목)에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경기 시간은 모두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으로 동일하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쿠팡의 OTT (over-the-top) 서비스로, 스포츠에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독보적인 중계 채널로 자리 잡았다. 현재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K리그, 라리가, 리그1, 덴마크 수페르리가, 독일 DFB-포칼,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 등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터스포츠, 미식축구, 테니스, 럭비 등 그간 국내에서 시청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목 중계를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풍요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3.12.28 I 김현아 기자
KFA, '윤리규정' 및 '축구인 인권보호규정' 제정...내년 예산 1876억원
  • KFA, '윤리규정' 및 '축구인 인권보호규정' 제정...내년 예산 1876억원
  • 대한축구협회 2023년도 제 7차 이사회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윤리규정’과 ‘축구인 인권보호규정’을 제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년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윤리 규정’과 ‘축구인 인권보호 규정’을 신규제정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승인했다.신설한 ‘윤리 규정’은 올해 초 개정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윤리규정(Code of ethics)’을 참고하고 기존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회 운영규정에 있던 관련 내용을 통합해 제정됐다. 신설된 윤리 규정에는 차별과 명예훼손, 괴롭힘, 불법 금품수수 등 축구인들이 해서는 안되는 행위와 위반 시 조치가 명시됐다.또한 이날 승인된 ‘축구인 인권보호 규정’에는 축구계의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 금지 행위의 종류와 피해 대응 방안을 포함했다.이윤남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장은 “최근 스포츠계에서 윤리 문제로 인해 논란이 일어나거나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규정 제정으로 축구인들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적으로 어떤 일을 준수해야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2024년 예산안도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총 1876억원으로, 2023년 예산 1581억원보다 295억원 늘어났다. 이중 855억은 2025년 상반기 천안에 들어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건립 예산이다. 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을 제외한 일반예산은 1021억이다.일반예산 1021억원의 수입 출처 중에는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 A매치 수익 등 자체 수입이 635억원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스포츠토토 지원금 225억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 108억원 등이다. 지출 항목에는 각급 대표팀 운영비 277억, 국내 대회 운영비 176억, 기술발전과 지도자, 심판 육성비 125억, 생활축구 육성비 97억 등이 포함돼 있다.이사회는 또 e축구 분과위원회 설치를 결의하고 내년 초 열리는 총회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e축구 분과위원회는 e스포츠를 통한 축구 산업 활성화와 축구팬 확대를 위해 구성된다. FIFA와 AFC 주최 국제대회에 출전할 e축구대표팀 운영은 물론, eFA컵 창설, 중계 콘텐츠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3.12.19 I 이석무 기자
“T1, 롤드컵 4회 우승 기념 행사…환호 속 내년 시즌 다짐”
  • “T1, 롤드컵 4회 우승 기념 행사…환호 속 내년 시즌 다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유영상 SK텔레콤 CEO와 T1 선수단, SK텔레콤·SK스퀘어 구성원 대표가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최우제, SK스퀘어 구성원 대표, 문현준, 김정균 감독, 유영상 CEO, 이상혁, SK텔레콤 구성원 대표, 이민형 순SK텔레콤·SK스퀘어 임원들과 T1 선수단의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최우제, 송재승 SK스퀘어 CIO, 문현준, 김정균 감독, 하형일 SK스퀘어 CIO, 유영상 SK텔레콤 CEO, 이상혁,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담당,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담당, 이혜연 SK텔레콤 변화추진2담당, 이민형 순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서울 을지로 SKT 본사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T1 선수들은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찍으며 SK 구성원들과 팬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았고,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행사는 LCK 리그 중계를 맡은 전용준 캐스터의 선수단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SK텔레콤의 유영상 CEO의 환영 인사, 선수단에게 전해진 우승 기념 사인 기념액자, 현수막 세리머니, 질의응답 및 사인회로 이어졌다.SK텔레콤과 SK스퀘어 구성원들은 특히 올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세계적으로 감동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T1 선수들에게 환호를 보냈다. ‘페이커’ 선수의 손목 부상과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긴박한 순간 등에 대한 선수들의 이야기는 질의응답 시간에 팬들과 나눴다.특히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13년 합류 이후 10년 동안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팀을 이끌며, T1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현재의 T1 주전선수 라인업을 지도하는 정신적 리더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SK텔레콤은 2004년 스타크래프트팀을 중심으로 T1 구단을 창단하고, 2012년 LoL 선수단을 결성한 이후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에 ‘롤드컵’을 차지하며 글로벌 e스포츠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SK스퀘어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서 기업가치를 높이며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롤드컵 우승은 T1 선수들 각자의 성장 스토리와 경기 내용 측면에서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며, “SK 구성원들이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3.12.18 I 김현아 기자
세븐틴, 日 5대 돔 투어 성료… 51만 관객 동원
  • 세븐틴, 日 5대 돔 투어 성료… 51만 관객 동원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지난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 공연을 끝으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은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펼쳐졌다. 12회 공연에 총 51만 5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세븐틴의 후쿠오카 공연에는 양일간 8만명의 관객이 모였다. 오프닝으로 ‘손오공’ 무대가 펼쳐지자마자 공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고, 세븐틴은 ‘DON QUIXOTE’와 ‘박수’, ‘울고 싶지 않아’, ‘F*ck My Life’ 등 다양한 매력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여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세븐틴은 공연장에 모인 팬들에게 멤버별로 개성 가득한 오프닝 멘트를 건네고, 함성으로 에너지를 체크하는 등 캐럿(팬덤명)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세븐틴과 캐럿이 뭉친 ‘TEAM SVT’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의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세븐틴은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 유닛의 색깔을 확연하게 드러낸 무대로 잠시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세븐틴은 일본어 버전의 ‘HOME;RUN’과 ‘Left & Right’, ‘BEAUTIFUL’,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April shower’ 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축제를 펼쳤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면서 로즈쿼츠 세레니티(세븐틴 공식색) 물결로 화답했고, 세븐틴과 하나 돼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공연이 막바지에 달하자, 세븐틴은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SARA SARA’, 일본어 버전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소용돌이’ 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븐틴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각별한 팬사랑을 보여주었고, ‘세븐틴표’ 무한 앙코르 무대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공연 장인’임을 제대로 입증했다.세븐틴은 “4년 만에 온 후쿠오카, 정말 반가웠다. 오랜만에 찾아뵙게 된 자리가 세븐틴 단독이자 최초의 페이페이 돔 공연이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캐럿을 만나니 새롭고, 좋고, 설렌다. 오늘 날씨는 조금 춥지만, 캐럿과 우리의 사랑은 무엇보다 뜨거웠다.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캐럿과 함께하면 좋겠다. 계속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가자”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세븐틴은 “일본 5대 돔 투어가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 열심히 해온 순간들이 뿌듯하기도 하다. 후쿠오카까지 모든 돔 투어 공연장에 와주신 캐럿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 세븐틴이 계속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꼭 스타디움에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후쿠오카 첫째 날 공연은 글로벌 라이브 뷰잉, 둘째 날 공연은 글로벌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됐다. 라이브 뷰잉의 경우 공연이 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독일, 캐나다,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총 66개 국가/지역 1,500개 이상의 영화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됐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는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 총 4개의 화면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이 세븐틴의 폭발적인 에너지 가득한 콘서트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끼며 함께 즐겼다.세븐틴 더시티(사진=플레디스)세븐틴의 돔 투어 타이틀 ‘FOLLOW’에서 착안해 ‘세븐틴을 따라 가자’를 주제로 진행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는 역대 최대 규모로 5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3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7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일본 전체가 세븐틴으로 물들었다.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와의 협업 아래 전망대 내에 세븐틴 멤버들의 등신대가 세워졌고, 쇼핑몰 라라포트 후쿠오카에는 디지털 스탬프 랠리 특전 교환소가 설치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팬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줄을 늘어서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스타플라이어와의 파트너십으로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진 항공기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제트’(SEVENTEEN ‘FOLLOW’ THE CITY JET)가 일본 국내선 전 노선에 운항됐고, 세븐틴의 모습이 담긴 니시테츠 버스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녔다.캐널시티 하카타에서는 세븐틴의 일본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졌다. 분수 쇼를 보러 모인 방문객들은 음악에 맞춘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이 이루는 장관에 함성을 터트렸다.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세븐틴은 오는 23~24일 태국 방콕(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 2024년 1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1월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2023.12.18 I 윤기백 기자
PC 연결 없이도 넷플 본다…LG전자, 스마트 모니터 LG MyView 출시
  • PC 연결 없이도 넷플 본다…LG전자, 스마트 모니터 LG MyView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선명한 화질과 다양한 기능으로 OTT부터 홈 오피스까지 하나로 즐기는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MyView(마이뷰)’ 스마트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LG MyView(마이뷰)’. (사진=LG전자)LG 마이뷰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 OTT 시청부터 홈 오피스, 교육, 스포츠 중계까지 즐기는 새로운 스마트 모니터 브랜드다.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경험하고 싶은 모든 것을 보고 즐기는 ‘스마트한 라이프 스크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신제품은 일체형 디자인과 선명한 4K 해상도 화질의 ‘32SR70U’, 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높이고 사용 환경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절하는 ‘32SR83U’ 등 2종이다.신제품은 32형 4K(3840×216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9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웹OS를 기반으로 LG채널과 국내외 OTT 서비스는 물론, 홈 피트니스, 교육 등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PC 등에 원격으로 접속해 MS 오피스 등으로 문서 작업이나 구글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등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하거나 LG 씽큐(ThinQ)앱을 활용해 집 안 가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로도 이용할 수 있다.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LG MyView(마이뷰)’. (사진=LG전자)신제품 중 32SR70U는 일체형 디자인에 크고 선명한 화면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느낌의 곡선과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인테리어와 어울릴 수 있게 했다.32SR83U는 모니터 양옆과 위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제품에 적용된 스탠드는 화면을 위아래로 각각 15도, 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기능과 최대 11cm 내 화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LG전자는 오는 27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신제품 2종을 순차 판매한다. 출하가는 32SR70U이 69만9000원, 32SR83U은 74만9000원이다.오승진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신제품으로 OTT부터 교육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7 I 김응열 기자
"눈탱이 밤탱이 될때까지 때릴 것"...윤형빈, '간장 테러범' 오늘 응징한다
  • "눈탱이 밤탱이 될때까지 때릴 것"...윤형빈, '간장 테러범' 오늘 응징한다
  • 윤형빈(왼쪽)과 쇼유 리키가 공식 계체를 마친 뒤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드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개그맨’ 윤형빈(43)의 격투기 복귀전이자 복수전이 오늘 펼쳐진다.윤형빈은 16일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간장 테러범’ 쇼유 니키(28)와 대결한다.두 파이터의 악연은 올해 시작됐다. 권아솔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콘텐츠 ‘권아솔의 파이터 100’에서다. 한국 선수 강민수와 대결에서 쇼유 니키는 낭심을 니킥으로 가격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당시 강민수가 고통을 호소했는데, 경기 후 윤형빈이 항의를 하자 쇼유 니키는 발로 윤형빈을 폭행했다.이후 윤형빈은 지난달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7 기자회견에서 간장 테러를 당했다. 이번에도 가해자는 쇼유 니키였다. 윤형빈이 시합을 앞둔 마지막 소감을 전하는 도중 다가가서 간장을 뿌렸다.쇼유 니키의 만행을 멈출 줄 몰랐다. 지난 15일 굽네 ROAD FC 067 2차 기자회견에서 쇼유 니키는 또다시 간장통을 들어 올렸다. 윤형빈에게 겁을 주며, 놀린 후 간잔통을 들이켰다.“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너한테 가장 뿌릴 것 같아?”라며 “콜라야 바보 놈아 착각하지 마!”라고 쇼유 니키는 윤형빈을 농락했다.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얘는 (나한테) 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며 “세게 때려서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겠다. 그게 내 전략이다”고 큰소리쳤다.굽네 ROAD FC 067에는 허재혁(38·SHARK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23·FREE)의 한일전, ‘라이징 스타’ 양지용(27·제주 팀더킹)과 ‘꼬마돌’ 박재성(28·로드FC 원주)의 시합, 이정현(21·TEAM AOM)과 ‘파이트클럽’ 이길수(26·팀 피니쉬) 매치 등이 열릴 예정이다.굽네 ROAD FC 067은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2023.12.16 I 이석무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아시아 럭비 어워드’ 한국인 최초 공로상 수상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아시아 럭비 어워드’ 한국인 최초 공로상 수상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럭비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 럭비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OK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럭비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 럭비 어워드(Asia Rugby Awards)’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럭비연맹의 ‘아시아 럭비 어워드’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럭비 공로상(Asia Rugby Distinguished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아시아럭비연맹은 아시아의 럭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기구로, 매해 아시아 럭비 어워드를 통해 럭비 정신을 기리고 럭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로 선정한다.최윤 회장이 수상한 ‘아시아 럭비 공로상’은 대회 개최, 코칭, 교육, 경영 및 행정 등 다방면에서 자국의 럭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상이다. 한국인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11년 첫 시상식 개최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최윤 회장은 지난 2021년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대한민국 럭비 경쟁력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한민국 럭비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최윤 회장은 ‘럭비의 인지스포츠화’를 목표로 안정적으로 협회를 운영하며 한국 럭비 100년 역사 이래 사상 첫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및 17년 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최초의 국가대표 상비군팀 신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국가대표 선발시스템 구축, 국내외 전지훈련 확대 등을 통한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 도모, 국내 리그 사상 첫 럭비 경기 관람 티켓 유료화, LG전자 등 20여개의 외부 스폰서 유치, 고화질 생중계 등을 시도하며 럭비를 향한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했다.또한 최윤 회장은 대한럭비협회장으로 활동하며 럭비송, 럭비 영상, 럭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주도했다. 더불어 협회 엠블럼과 국가대표 디자인을 변경하며 인지 스포츠를 향한 한국 럭비의 달라진 면모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최윤 회장은 럭비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OK금융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럭비선수 특별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특별채용된 럭비선수들은 ‘일하는 럭비선수, 일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는 모토로 낮에는 직장인으로 본연의 과업을 수행하고 일과 후나 주말에는 창단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에서 활약하며 평생 이어온 럭비선수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이외에도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시도럭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부와 지도자들을 지원하는 ‘OK! 중·고 럭비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최윤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날들이 럭비 저변 확대의 기폭제가 되고 스포츠 종목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영광스러울 따름”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저 개인이 아닌 한국 럭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더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 수상이 대한민국 럭비 경쟁력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내년에도 한국 럭비 발전과 인지 스포츠 도약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달려보겠다”고 덧붙였다.
2023.12.15 I 이석무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아시아 럭비 어워드’ 공로상 수상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아시아 럭비 어워드’ 공로상 수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럭비연맹의 ‘아시아 럭비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윤 회장이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럭비 공로상(Asia Rugby Distinguished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아시아럭비연맹은 아시아의 럭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기구로, 매해 아시아 럭비 어워드를 통해 럭비 정신을 기리고 럭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캐릭터 부문(Asia Rugby Award For Character) △아시아 럭비 공로상 △여자 럭비 발전상(Asia Rugby Women’s Rugby Development Award) △’칼슨 린’ 경기 주관상(Asia Rugby ‘Carlson Lin’ Match Officiating Award) △특별상(Asia Rugby Special Award)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최 회장이 수상한 ‘아시아 럭비 공로상’은 대회 개최, 코칭, 교육, 경영 및 행정 등 다방면에서 자국의 럭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상으로, 한국인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11년 첫 시상식 개최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최 회장은 ‘럭비의 인지스포츠화’를 목표로 안정적으로 협회를 운영하며 한국 럭비 100년 역사 이래 ‘사상 첫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및 ‘17년 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최초의 국가대표 상비군팀 신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국가대표 선발시스템 구축 △국내외 전지훈련 확대 등을 통한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 도모 △국내 리그 사상 첫 럭비 경기 관람 티켓 유료화 △LG전자 등 20여개의 외부 스폰서 유치 △고화질 생중계 등을 시도하며 럭비를 향한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했다.최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OK금융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럭비선수 특별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시도럭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정적·환경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럭비 정신으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부와 지도자들을 지원하는 ‘OK! 중·고 럭비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최 회장은 “이번 수상이 대한민국 럭비 경쟁력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내년에도 한국 럭비 발전과 인지 스포츠 도약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달려보겠다”고 밝혔다.
2023.12.15 I 정두리 기자
예비 스포츠마케터, PBA 전용구장 찾았다...현장 실습 나서
  • 예비 스포츠마케터, PBA 전용구장 찾았다...현장 실습 나서
  • 한양대 스포츠산업부 학생들이 프로당구 PBA 전용구장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포츠 마케팅을 이끌어갈 ‘예비 스포츠 마케터’들이 프로당구 PBA 전용구장을 찾았다.PBA는 지난 9일과 11일 3일간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4라운드 경기가 열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 대학생 30여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학부 스포츠광고실습 과목의 수강생들이었다 이들은 PBA 전용경기장을 찾아 PBA의 경기방식과 경기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PBA 스폰서 기업 현황 조사, 경기장 내 후원사별 광고 위치와 크기 파악, TV 중계 카메라위치별 광고노출 빈도 조사 등 현장에서 일하는 스포츠 마케터들의 실제 업무를 배우고 체험했다.첫 경기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간 경기에 이어 블루원리조트-하나카드 경기를 관람한 이들은 긍정적인 호응을 보냈다. 아울러 스포츠프레젠테이션 등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경기 구성 요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PBA 경기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PBA 경기장에 MZ세대 관중을 유치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PBA의 TV 생중계 경기에 더 많은 MZ 세대 시청자를 끌어 모으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PBA 관계자는 “대학생을 포함한 MZ 세대들이 프로당구에 친숙해지고, 당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각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생 당구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12.12 I 이석무 기자
국내외 관객 7000명 K팝에 홀렸다…장미란 현장 점검
  • 국내외 관객 7000명 K팝에 홀렸다…장미란 현장 점검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7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객들이 케이(K) 팝(한국음악) 무대에 홀렸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2023 K-Link Festival)을 열고, 인기 K팝 가수 총 9팀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공연 현장을 찾아 국내외 관객 7000여명의 공연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케이(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링크)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행사에는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케이팝 총 9개팀이 무대에 올랐다.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공연장 외부 포토월 이미지(사진=문체부 제공).이날 공연에는 한국관광공사 추산 외국인 관광객 3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관객 7000여명이 참여했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서 1700여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900여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400여명이 함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서 지난 11월21일 내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했던 ‘티켓링크’ 사이트에서는 예매 페이지를 연지 10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며 “국내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아울러 문체부는 남산타워와 서울대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국내 주요 관광 명소를 비롯해 무궁화, 조각보, 한글, 전통문양 등 한국 상징의 다양한 이미지를 공연 배경 영상으로 선보여 한국의 매력을 융합해 소개했다.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을 널리 알리고 참여 독려를 위해 공연 사전 행사를 외부 광장에서 진행했다. 가상현실(VR)과 동계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펼쳤으며, 공연 전 ‘강원2024’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대표 출연자인 가수 보아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아준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케이(K)-컬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링크 페스티벌은 이날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생중계했으며, 오는 17일 SBS 필(FiL)과 SBS 엠(M) 채널에서 방송할 예정이다.장미란 차관은 “이번 축제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축제가 외래관광객들에겐 한국 여행 중 잊지 못할 ‘인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3.12.10 I 김미경 기자
‘모터 스포츠 인기↑’ 자동차·물류 마케팅이 슈퍼레이스로 몰린다
  • ‘모터 스포츠 인기↑’ 자동차·물류 마케팅이 슈퍼레이스로 몰린다
  • 슈퍼레이스의 인기 상승과 함께 파트너 회사도 미소 짓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올해 슈퍼레이스가 연이은 관중 경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동차·물류 부문 기업의 시선이 슈퍼레이스를 향하고 있다.슈퍼레이스는 한층 성장한 관중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영암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선 F(포뮬러)1 한국 그랑프리 사상 최다 관중인 1만 7천 441명을 기록했다. 한달 앞선 5월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장 최다 관중인 1만 5천 354명의 팬을 끌어모았다.자연스레 슈퍼레이스와 동행한 파트너도 더 많은 팬과 만났다. 슈퍼레이스는 “현장 방문객 13만여 명(13만 5천224명)을 포함해 TV 및 디지털 중계까지 더하면 경기당 평균 47만 명(47만 1천664명)에게 브랜드가 노출됐다”고 설명했다.각 브랜드는 슈퍼레이스를 현장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먼저 CJ대한통운은 올해 8년 차로 슈퍼레이스와 가장 오랜 연을 맺고 있다. 슈퍼레이스의 빠르고 정확한 이미지가 물류업과 맞닿아 있다. 특히 지난 8월 현장에서 선보인 ‘오네(O-NE) 트럭 퍼레이드’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도요타 코리아 역시 지난 2020년 슈퍼 6000 클래스 레이싱카의 카울(Cowl)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슈퍼레이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도요타 GR 레이싱 클래스를 열어 차량 구매 고객을 슈퍼레이스 현장으로 초청해 모터스포츠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했다.도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슈퍼 6000은 도요타 고객 참가 프로그램, 특별 홍보 부스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요타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슈퍼레이스와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고객에게 ‘레이싱 스피릿’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고객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충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렌터카, HD현대오일뱅크, 사일룬 타이어, 넥센 타이어, HSD도 슈퍼레이스를 통해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휘발유 ‘카젠’을 전 클래스에 공식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고급유 시장의 확대도 예상되는데, HD현대오일뱅크는 모터스포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슈퍼 6000 피트 스톱 레이스의 급유 장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사일룬 타이어는 GT 클래스 오피셜 타이어로, 넥센 타이어는 M 클래스 오피셜 타이어로 활약 중이다. GT 클래스의 경우에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베스트 랩타임이 약 3초 가까이 당겨지기도 했다.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노면 온도, 타이어 크기 등 여러 요인 고려가 필요하나, 이를 고려하더라도 긍정적인 기록”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2023.12.07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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