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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금리 탓에..벤츠·아우디 등 중고차 값 '뚝뚝'
  • 고유가·고금리 탓에..벤츠·아우디 등 중고차 값 '뚝뚝'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7월 중고자동차 가격의 하락세가 예상된다. 유가와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자료: 첫차)4일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7월 중고차 시세 전망을 발표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하락세가 예상된다. 중고차 시세 전망은 첫차 플랫폼에서 지난 6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상위 10종을 국산·수입별로 선정해 2018년식 이후 출고돼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들을 분석한 결과다. 중고차 시세 하락은 고유가와 고금리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 더 뉴 카니발은 전월보다 5.2% 시세가 하락한다. 더 뉴 카니발 가격은 평균 150만원 이상 떨어져 7월에 최저 2139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시세도 전월대비 2.1% 하락해 평균 3800만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된다. 팰리세이드의 경우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지난 5월에 출시되면서 약 2만명이 넘는 사전 예약이 몰린 차량이다. 현대차 그랜저 역시 풀체인지(완전변경)를 앞두고 시세가 전월대비 2.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는 최저 1930만원부터 최대 2999만원까지 시세를 형성할 전망이다. 현대차 쏘나타(DN8)와 제네시스 G80은 전월대비 시세가 각각 2.0%, 1.6%의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 국산 세단 중 유일하게 기아 신형 K5(DL3)의 강보합이 전망된다. 신형 K5는 쏘나타를 앞지르고 중형 세단 1위를 탈환했던 베스트셀러 차량이다. 특히 신형 K5는 지난 6월 전 트림이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출고 지연되면서 중고차 수요가 증가했다. 아울러 기아 더 뉴 레이와 기아 더 뉴 쏘렌토의 시세가 각각 3.2%, 0.4% 떨어진다. 반면 현대차 싼타페 TM, 르노코리아 더 뉴 QM6는 각각 4.6%, 2.4%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더 뉴 QM6의 경우 연료별 상세 시세를 확인한 결과, 가솔린 트림 시세는 지난달과 같았다. LPG 트림은 시세가 6.5% 오르지만 경유 트림은 시세가 2.2%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첫차)수입차는 신차 가격이 크게 인상된 미니 쿠퍼 3세대, 테슬라 모델 3를 제외하고 모두 시세 하락이 예측된다. 수요가 높은 독일 3개사(벤츠·BMW·아우디) 준대형 세단 모델들도 시세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5세대와 BMW 5시리즈 7세대, 아우디 A6 5세대도 각각 시세가 3.4%, 1.6%, 1.3% 하락이 예상된다. 신차 대비 감가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벤츠 C-클래스 4세대로 시세가 최대 50% 감가돼 293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버전인 GLC-클래스는 대대적인 풀체인지 소식과 함께 시세가 5.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GLC-클래스는 4199만~6790만원의 시세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할부를 통해 구매하는 중고차 소비에 일부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며 “7월에는 중고차 시세가 더욱 하향 조정되면서 가성비 매물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I 신민준 기자
플래티어, 넥스트커머스 2022서 '그루비' 소개
  • 플래티어, 넥스트커머스 2022서 '그루비' 소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플래티어(367000)는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넥스트커머스 2022(The Next Commerce 2022)’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넥스트커머스 2022는 이커머스 및 리테일 업계의 중요 아젠다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의 주제는 ‘직관·밸류·데이터’로, 플래티어를 비롯한 테크 기업 15곳이 참석해 오늘날 직관과 밸류,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조직의 모습을 논한다.플래티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커머스 마케팅의 머니볼·마케팅 성과 극대화하기’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는 7월 6일 오후 3시 35분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회의장에서 진행된다.그루비는 종합몰, 패션, 뷰티, 교육, 여행 등 다양한 이커머스 서비스 및 D2C 플랫폼에 최적화된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AI 세그먼트, AI 개인화 상품 추천 등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취향을 고려한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루비는 80억 건이 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매월 2~3억 건 데이터를 꾸준히 추가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100억 건이 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보다 정밀한 개인화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유민수 그루비 사업부장은 “스포츠 업계에선 이미 경기 데이터를 이용한 머니볼 이론이 활용되고 있다”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ROI를 개선하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2.06.30 I 김겨레 기자
크래프톤, 펍지 등 불안한 구작의 실적…목표가↓-대신
  • 크래프톤, 펍지 등 불안한 구작의 실적…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크래프톤(259960)의 기존 게임 작품의 매출 감소와 하반기 신작 마케팅비 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약 8% 하향한 33만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12월 신작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종가는 23만80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4676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983억원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2분기 PC부문은 무료화 전환을 통한 트래픽 상향에도 아직까지 소진되지 않은 무료 ‘지-코인(G-Coin)’이 남아 있어 2분기까지 게임의 큰 매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만 하반기에 십규 맵, 배틀패스(구독형 아이템), 짝수 월마다 업데이트 되는 성장향 무기, 글로벌 대형 게임 지적재산권(IP)과 컬래버 등으로 수익을 기대할 만한 콘텐츠들이 대거 예정돼 있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모바일 부문에선 전사 매출의 약 50% 비중을 차지하는 ‘화평정영’의 수수료 매출이 1분기 중국의 최대 성수기 효과가 제거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펍지 모바일’은 올 1분기 대비 매출 상위권에 위치한 국가수가 확인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뉴스테이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역시 매출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신작 부재로 마케팅비와 인건비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의 ‘펍지네이션스컵(PNC) 이스포츠’ 개최 지급수수료는 약 67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3월 말 대비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주식보상비용은 1분기에 이어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다만 오는 12월 출시되는 신작 기대감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바이벌 호러 장르 콘솔 및 PC 게임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연말 출시된다. 게임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는 ‘데드 스페이스1·2’ 개발에 참여했는데, 데드 스페이스2가 400만장 이상의 매출고를 올렸다. 이를 고려하면 신작의 초기 판매량도 25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신작의 흥행 시 크래프톤의 IP 게임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30 I 김응태 기자
한국, 일본보다 골프인구 역전...그린피에 비싸 라운드는 덜 해
  • 한국, 일본보다 골프인구 역전...그린피에 비싸 라운드는 덜 해
  • 국내 골프장에서 라운드 중인 골퍼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골프인구가 일본의 골프인구를 역전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2년마다 발표되는 통계청의 ‘사회조사 결과’ 자료와 골프장 연간 이용 객수를 토대로 추산한 국내의 골프인구는 지난해 564만명으로 2019년보다 94만명 늘어났다. 이는 2020년 기준 520만명으로 추산한 일본의 골프인구보다 44만명 많은 수치다. 2019년 일본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자료에서 일본의 골프인구는 2019년 580만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6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골프인구는 2009년의 293만명에서 2019년에는 47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급부상하면서 지난해 564만명으로 급증했다. 우리와 달리 일본은 2009년 960만명에서 2020년 520만명으로 440만명 줄었는데, 이는 1947년~1949년 태어나 1970~198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이른바 ‘단카이 세대’가 은퇴 후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본의 골프인구는 1992년 1480만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1년 자료는 일본생산성본부에서 올해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 인구중에서 직접 골프를 치는 골프참가율에서도 한국은 일본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3세 이상 인구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2%로 2019년의 6.6%보다 3.6%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은 일본은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골프참가율이 2020년 5.3%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연간 골프장 이용횟수에서는 한국보다 일본이 높게 나왔다. 국내 골퍼의 연간 골프장 이용횟수는 지난해 기준 평균 8.8회로 2019년보다 0.5회 늘었다. 일본은 연간 14.9회로 우리보다 6.1회 많았다. 골프인구에선 한국이 일본보다 많지만, 이용횟수가 적은 것은 국내 골프장 수가 일본보다 적고 비싼 그린피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레저산업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국내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일본보다 3.1배 비싸다. 국내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올해 5월 기준 17만3500원으로 일본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 5만5400원(5월 평균환율 기준)보다 3.1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직후의 그린피 인상률에서도 국내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2년 동안 29.3%에 달한 반면, 일본 골프장은 2.0% 올라 그린피 격차가 커졌다.일본에서 그린피가 가장 비싼 도쿄도의 평균 요금은 올해 5월 기준 1만5342엔(약 15만000원)으로 국내 수도권 대중제 골프장의 평균 그린피 19만8900원보다 약 4만8000원 쌌다.그린피 이외에 추가되는 카트 대여료와 캐디피 등을 포함하면 골프장 이용료 격차는 더욱 커져 국내에선 1인당 주중 이용료가 5월 기준 23만원인 반면 추가 요금이 거의 없는 일본은 5만8400원으로 약 3.9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한국의 골프열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가열되면서 일본 골프인구를 추월했다”며 “이에 따른 역기능으로 한국의 골프장 그린피가 천정부지로 올라갔고 부킹난도 가중되고 있다. 엔데믹 이후에도 골프붐이 지속되려면 그린피 인하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2022.06.29 I 주영로 기자
이스트소프트, 과도한 주가 하락 국면…AI 성과 가시화-NH
  • 이스트소프트, 과도한 주가 하락 국면…AI 성과 가시화-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이스트소프트(047560)에 대해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 국면에 진입했지만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등 인공지능(AI)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8일 종가는 9220원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연말 고점 대비 55%가량 하락해 지난 28일 기준 시가총액이 1049억원을 기록했다”며 “보유 순현금, 부동산, 자회사 지분 가치 등 고려 시 과도한 주가 하락 국면이라 판단된다”고 진단했다.이스트소프트는 1분기 말 기준 323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서초 및 제주 사옥 등의 부동산을 비롯해, 자회사 지분 가치도 상당 보유 중이다. 상장 자회사인 줌인터넷(239340)의 지분율은 52%로 지분가치는 568억원이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스트시큐리티의 지분율은 81%이며, 해당 기업의 목표 시총은 2500억원에 달한다. 자회사인 라운즈 지분율 역시 60%에 달한다. 강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AI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AI 및 메타버스 관련 소프트웨어 피어(Peer) 기업 대부분은 실적 가시성이 낮고 재무구조가 불안정한 반면, 이스트소프트는 본업인 소프트웨어, 게임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AI 및 메타버스 분야에 재투자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강점”이라고 짚었다. AI 및 메타버스 분야 사업 성과도 본격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플러스 랩(PLUS Lab)’은 AI 음성 및 영상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버츄얼 휴먼 제작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YTN의 변상욱 앵커, 휴넷의 이민영 강사 등을 AI 클론(Clone)으로 제작했다. 올해 2월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선발된 클래시의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해 버츄얼 휴먼 제작 및 글로벌 독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올해 말까지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해 엔터, 커머스, 교육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약 20조의 IP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AI와 증강현실(AR) 기술 기반 안경쇼핑 플랫폼 ‘라운즈’의 사업 확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협업 통한 ‘자체 게임IP 결합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및 아트워크’ 출시 등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2022.06.29 I 김응태 기자
KG 품에 안긴 쌍용차…토레스 앞세워 경영정상화 '가속'(종합)
  • KG 품에 안긴 쌍용차…토레스 앞세워 경영정상화 '가속'(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KG그룹에 인수되며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쌍용차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사전계약 2만5000대를 넘긴 신차 토레스를 주축으로 내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전기차 모델 ‘U100’(프로젝트명)과 ‘KR10’가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車판매 대수 4분기 연속 증가세서울회생법원은 28일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우선매수권자인 KG그룹 컨소시엄을 확정하는 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 24일 공개입찰 인수제안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쌍방울그룹의 광림컨소시엄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쌍용자동차의 중형 SUV 토레스. (사진=쌍용차 제공)법원은 공개입찰에 참여한 광림컨소시엄의 인수 내용이 기존 KG그룹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내용보다 불리하다고 판단해 KG그룹 컨소시엄을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쌍용차는 다음 달 최종인수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해 오는 8월 말쯤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경영정상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들어 실적이 개선되며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5358억원) 대비 33% 증가한 71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분기(8882억원)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09억원으로 기업회생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손실)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같은 기간 차량은 2만327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1만8619대) 대비 25%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1만4478대)와 수출(8800대) 모두 전년과 비교해 14.7%, 46.9% 증가했다. 특히 차량 판매대수는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쌍용차는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수출 물량 주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2022년형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다. 신형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픽업모델 최초로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을 비롯해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정상화 위한 노사합의도여기에다 쌍용차가 4년 만에 출시한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흑자 전환도 기대되고 있다. 쌍용차는 이전에도 티볼리 효과를 경험한 적이 있다.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첫해에 6만4000대가 판매되며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티볼리 효과에 쌍용차는 이듬해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영업손실 2962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2017년부터 5년째 연간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 13일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하며 출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토레스는 지난 27일 기준 사전계약 대수가 2만5000대를 넘었다. 쌍용차는 지난 27일부터 토레스 양산에 돌입했고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다음 달 11일부터 주야 2교대 체제로 전환한다. 쌍용차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합의도 이미 마쳤다. 노사는 생산직원을 8시간씩 2개조로 나눠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2시 20분까지 교대 근무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이에 쌍용차는 평택 생산공장에서 한 달에 약 1만 3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쌍용차는 혼류 생산이 가능한 만큼 주문 물량이 많은 토레스를 중점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기 차량 출고 기간이 대부분 1년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혼류 생산에 따른 토레스의 출고 기간 단축은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토레스 인기에 힘입어 내년 하반기에는 정통 코란도의 디자인을 계승한 ‘KR10(프로젝트명)’ 출시도 예고하고 있다. KR10은 디자인 스케치가 공개된 뒤 호평을 받으며 토레스에 이어 쌍용차 경영 정상화의 주역 모델로 꼽힌다. 신규 자금이 수혈될 경우 KR의 출시 시기는 앞당겨질 수도 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차 ‘U100’(프로젝트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U100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중형 전기 SUV다. 쌍용차는 이미 전기 준중형 SUV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한 만큼 전동화 전략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이외에도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과 반조립제품(CKD) 사업 관련해 지난 1월 현지 생산공장이 착공되면서 수출길도 열린 상태다. 쌍용차는 내년부터 약 3만대 규모의 수출 물량도 확보하게 됐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번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토레스의 성공을 토대로 향후 전기차 등 추가모델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경영 정상화를 앞당겨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2.06.29 I 송승현 기자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에도 10명중 7명 "쓴다"
  •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에도 10명중 7명 "쓴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지난달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10명 중 7명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 바깥에서의 여가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자료=롯데카드)롯데카드는 지난 5월27일~28일 개인 고객 40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엔데믹 시대 관련 ‘한다/안 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2.1%는 ‘쓴다’고 답했다. 특히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72% 이상이 마스크를 쓴다고 답했다. 20대도 과반인 58.9%는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일부 업종에 적용된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 전에 ‘귀가한다’는 응답은 47.4%였다. 50대 이상은 절반이 넘는 57.5%가 ‘귀가한다’고 답했다. 업제한 조치 해제 후에도 서둘러 귀가하는 추세가 남아있는 것이다.올해 해외여행에 대해서는 ‘간다’와 ‘가지 않는다’가 각각 49.8%와 50.2%로 응답됐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하겠다’는 응답은 70%에 달했으며 전 연령대에서 ‘재택근무를 하겠다’가 ‘하지 않겠다’보다 33%포인트 이상 높았다.취식 금지 조치가 해제된 영화관 내 팝콘 취식 여부에 대해서는 60.2%가 ‘먹는다’고 답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안 먹는다’가 54.9%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영화관 내 취식을 꺼리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집 밖에서의 여가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가 개인 고객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 여행, 영화, 공연 등 여가활동 관련 업종의 지난달 매출 건수는 2019년 평균을 10% 이상 밑돌았다.
2022.06.28 I 서대웅 기자
패션그룹형지, 에스콰이아와 시너지 낸다..토털패션 기업으로 우뚝
  • 패션그룹형지, 에스콰이아와 시너지 낸다..토털패션 기업으로 우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계열사 형지엘리트(093240)로부터 형지에스콰이아 주식 51% 매수 계약함으로써 형지에스콰이아 최대 주주가 됐다. 패션그룹형지와 형지에스콰이아의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형지엘리트는 송도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사업 투자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그룹 여성복 사업을 이끄는 패션그룹형지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89억7000만원이다.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센터. (사진=패션그룹형지)패션그룹형지는 토털패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상장사 형지엘리트는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인천 송도시대를 연 형지그룹 전체적으로 성장 기반 강화이자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꾀한 것이다.◇ 패션그룹형지 의류·에스콰이아 제화잡화 노하우 접목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 캐주얼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포트폴리오 등을 전개하는 형지에스콰이아와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패션그룹형지가 제화잡화 분야에서 60년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에스콰이아와 손잡을 경우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분야에서도 상품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형지에스콰이아 입장에서도 학생복이 주력인 형지엘리트 보다는 성인 여성 캐주얼 시장 강자인 패션그룹형지와 협업이 더욱 유리하다. 양사의 여성복과 제화 매장은 전국 1300여개에 이른다. 이들 매장을 활용해 유통망과 상품을 강화할 경우 경쟁력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6월 초 송도의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입주를 계기로 양사 패션부문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신유통 개발, 글로벌 어덜트 캐주얼 상품 공동 연구개발도 주력할 계획이다.기존 의류 사업에 제화 및 잡화 노하우까지 접목해 국내 최고의 패션토털기업으로 실질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형지엘리트, 신규사업 및 중국 교복 사업 투자로 성장 모색 형지엘리트는 코스피 상장사로써 수익성이 크지 않았던 에스콰이아의 지분을 매도함으로써 수익 위주의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국제도시 송도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형지엘리트는 학생복 엘리트를 비롯해, 기업 간 거래(B2B) 의류, 스포츠 사업 등이 주사업인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새로운 투자가 가능해졌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하며 바이오, 교육·연구, 문화·관광,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산업을 축으로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 19만명을 넘어섰고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영종·청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가 있는 지식정보산업단지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얀신백신, 아이센스 등이 바이오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고 관련 기업이 지속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욕주립대학교 패션스쿨 FIT 한국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있고 정부와 인천시가 세계 명문대학교의 공동캠퍼스를 조성중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겐트대, 유타대, 조지메이슨 등이 연구소를 확대 설립할 것으로 전해진다. 패션과 연관 산업의 인재양성과 연구 인프라를 잘 갖춘 것이다. 송도에 형지가 패션 중견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입주를 마친 만큼 새로운 형지의 도전을 형지엘리트에서 시도하고 접목해 간다는 포석이다. 형지그룹은 송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패션클러스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또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국 교복 사업에도 청신호다.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1~3분기 누적 매출은 1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7% 신장,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바 있다.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 수요를 겨냥해 다각적으로 영업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로 이번에 투자를 더해 상해엘리트의 사업 확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형지가 인천 송도에서 새롭게 시작한 만큼 이번 계약을 계기로 패션그룹형지와 형지에스콰이아는 토털패션기업으로 본업인 패션에 힘을 합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형지엘리트는 글로벌 송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6월말이면 순차적 계열사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컨퍼런스룸에서 학습과 문화 활동을 시작하고 인천 지역 인재들을 모으는 등 열정과 도전의 형지문화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8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高에 최저임금까지 34만명 실업자 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6월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3高에 최저임금까지 34만명 실업자 된다-전기·가스료 7월 인상…4인가구 3755원 더 낸다-“금리인상 쇼크, 철저히 대비하라” 전 보험사 CFO 집합시킨 금감원-러시아, 104년 만에 디폴트-[사설]외환이귀 후 최악의 고물가시대, 고통 분담 필요하다-윤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의미 큰 만큼 성과 있기를△줌인&-악플에 멘털 무너져 골프 그만둘 생각도 우울증 딛고 다시 비상-국산 코로나 백신 이번주 나온다-“러, 이미 시장서 고립…영향 제한적”△7월 전기·가스료 동시 인상-산업계 연간 전기료 1.4조원 더 내야…“뿌리산업, 한계 직면할 수도”-뒤늦은 탈원전 고지서에…떨고 있는 서민들-전기요금 인상 결정에…‘최악 적자’ 한전, 일단 한숨 돌렸다△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美 월마트 365일 문 열고 英 도심 출점 장려하는데…한국만 역행-전통시장 살리기는커녕…마트직원 일자리만 잃었다-“마트 문 닫자 이커머스만 득 봐…낡은 유통법 바꿔야”△실업자 양산하는 최저임금-‘3高’ 버티기도 벅찬데…최저임금까지 올리면 공장 문 닫아야 돼-대국민 호소회견에 천막농성 맞불…노사 갈등 격화-노동약자 보호? ‘일자리 감소’ 부작용 더 커져△종합 -與 “유류세 50%로 확대”…법 통과땐 ‘휘발유 ℓ당 148원’ 추가 인하-尹대통령, 첫 순방 ‘나토行’…다자외교 14차례 나선다-경찰통제 속도전에…청장 ‘항명성 제스처’·野 “장관 탄핵” 요동-금리 상승에 채권 평가익 ‘뚝’…건전성 관리 주문△정치-혁신위 간 이준석, ‘윤핵관 모임’ 찾은 안철수…與 주도권 다툼 본격화-김종인, 여당에 쓴소리…“대통령만 쳐다보고 사는 집단”-민주당 “7월 1일 국회 문 열겠다”…與에 최후통첩-[기자수첩]공무원 北 피격 사건…국방부 냉가슴-권영세 “北 언제든 핵실험해도 놀랍지 않아”△경제-원자잿값 급등에…기업 10곳 중 7곳 가격 올렸다-국회 공전에 세제인하 차질…속타는 서민들-감사원 ‘부당 승진’ 지적 의식했나 기재부, 승진 반영 교육 제도 개편-철길 따라 전력망 구축…한전·철도공단, SOC 건설 업무협약△금융-‘허위 매출’ 꼼짝마…자영업자 꼼수대출 막는다-대출 갈아타기 늘며…저축銀, 중도상환수수료 수입 ‘쑥’-대부업체마저 대출 문턱 높이자 ‘年 240%’ 사채로 내몰린 저신용자-허위 서류로 보험금 타낸 설계사들…금감원 대규모 제재△Global-G7, 中 일대일로에 맞불…개도국 인프라에 774조원 투자-나토 “러시아 침략 대응…발트해 방어 획기적 개선”-‘유가 뛰는데 전기차 사려다…’ 가격에 쇼크 먹는 미국인들-“원정낙태 지원 美기업, 소송 휘말릴 것”-BIS “각국 중앙은행 경기침체 오더라도 금리 올려 물가잡아야”△산업-보폭 넓히는 ‘LS家 3세’ 구동휘…친환경 에너지에 승부수 띄운다-원자재에 운임비까지 상승…재생에너지 산업 ‘빨간불’-굿바이 말리부…쉐보레, ‘세단’ 더 안 만든다-삼성 2억 화소 이미지센서…어떤 폰에 먼저 탑재할까△제약·바이오-코로나 호가진검사 4명 중 1명 분석…자부심 느껴-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청신호’-국내 평정 ‘케이캡’ 글로벌 빅마켓 공략-에이비엘바이오, 美 콤패스로부터 ‘ABL001’ 관련 마일스톤 78억원 수령△증권-코스피 2400선 회복했는데 ‘먹구름 전망’…왜-한국전력·엘앤에프·휠라홀딩스 배당금 전망치 뛴 종목 담아둘까-KB자산운용, 올해 인버스 채권 ETF 수익률 40% 훌쩍△증권-주가 변동성 확대에 불안한 개미들…“공매도 금지” 목청-쏘카의 ‘품절주’ 전략…얼어붙은 IPO 시장 뚫을까-KB證은 손 뗐다는데…메쉬코리아 “투자 확실” 희망고문?-삼성 ‘KOFR 액티브 ETF’ 상장 57일 만에 순자산 1조△부동산-30% 깎아도 유찰…세종 아파트 경매서도 ‘찬밥’-집값 꺾인다…“하반기 0.7% 하락 전망”-‘평당 1억’ 고급 오피스텔은 누가 살까?-아파트 이어 분양권도 ‘거래절벽’…서울 6월 2건뿐△문화-“내 붓은 멈추지 않는다” 여든 화가의 고래사냥-“사시미 쓰키다시 잘 나오네, 계산은 분빠이”…일본어 잔재 청산 언제쯤△스포츠-쇼플리, 3년 5개월 만에 개인전 우승…“상금 149만弗, 결혼 1주년 선물”-전인지, 韓 35번째 트로피 7승 박인비 ‘최다 우승자’-한국 여자축구 벨호, 희망봤다…‘도쿄 金’ 캐나다와 0대0 무승부-피아비 “엄마 아빠 앞 우승 꿈 이뤘다”-‘한국오픈 제패’ 김민규, 세계랭킹 228위로 껑충…쇼플리 11위 △식기세척기의 기준을 바꾼 삼성-100℃ 열풍건조 내장형 정수필터 위생, 더 빈틈없다-비좁은 주방에도 OK…수납 공간도 넉넉해요△피플-정의선 회장 맏딸 결혼…재계 총수 총출동-“원작의 재미·특성 살리되 러브라인 등 차별화도 했다”-세종기술 송진호 회장, 철탑산업훈장-쌍용C&E 이병주·지준현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동정심 지닌 크리스찬 베일, MCU 최고 빌런 될 것”-[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흔들림 없는 한미 경제동맹을 위해-[생생확대경]한은 금리 인상, 실기하지 않으려면-[기자수첩]국민 발길 막은 ‘헌재소장 공관’ 과잉 예우 유감-[e갤러리]정성준 ‘북쪽으로 가실 분?’△전국-서울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상품권’ 이르면 내달 풀린다-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속도…4개 시·도 공조 관건-‘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김동연 경기도정 슬로건-대전, 현금없는 시내버스 내달부터 시범운영키로△사회-檢 중간간부 인사 초읽기…이재명 ‘숨통’ 쥘 성남지청장 누가 맡나-거리두기 끝나자…다시 거리에 버려지는 반려동물-“굵직한 선거사건 도맡아…정치인 기사회생 조력”-칼 빼든 한동훈…헌재 간 검수완박-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당분간 한밤 무더위 계속
2022.06.27 I 김미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일대 △교학부총장 홍재표 △교육혁신처장 강상균 △산학협력단장 권성근 △기업인재대학장 남지운 △학술정보원장 유호정 △IR센터장 한현석 △교육과정개발센터장 안예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장 이재민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장 박현수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장 최은혁 △게임엔터테인먼트전공 주임교수 정기현 △교무처 부처장 김동명 △교육혁신처 부처장 이수미 △취업처 부처장 강열석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 부단장 석광중 △기업인재대학 부학장 장부환 △기획처 부장 겸 대외협력부장 장규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부장 이종덕 △교무팀장 함현정 △기획팀장 김영신 △재무팀장 김준환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팀장 진지연 △통합상담관리센터 팀장 김현정●부산교육청 △행정국장 임석규 △중앙도서관장 차종호 △총무과장 노장석 △부전도서관장 김응길●아주경제 △신임사장 오종석●쌍용C&E △부사장 이병주 지준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 고정배 △구조구급과장 김대홍●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파견 △상훈담당관 하민상 △법무담당관 성현모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 김 철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진선주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배일권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태병민 박후근 조상민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장 허재영 △국제대학원장·경영경제대학장 박범조 △정책경영대학원장 이영애 △스포츠과학대학원장 이석준 △보건복지대학원장 강현 △문과대학장·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율곡기념도서관장 박영 △공과대학장 한관영 △사범대학장 한상길 △음악·예술대학장 강혜승 △자유교양대학장 양은창 △외국어대학장 서상국 △과학기술대학장 장승준 △예술대학장 강상대 △의과대학장 송일한 △치과대학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 박재춘 △비서실장 이우걸 △총무인사처장 정기문 △총무처장 정우성 △단국미디어센터장 양영유 △대학원 교학처장 최창환 △음악·예술대학부학장 최승식 △자유교양대학부학장 엄기표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정유석 △단국역사관장 이종수 △인권센터장 한경근 △천안인권센터장 이애경 △천안평생교육원장 이일석 △창업보육센터장 이준석 △치과병원장 이종혁 △세종치과병원분원장 이준석 △취창업지원처부처장 오승근 △율곡기념도서관부관장 이명우 △산학협력단부단장 조완제 △천안산학협력단부단장 안대원●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방정 승진 △소방정책과장 고정배 △구조구급과장 김대홍 ◇소방정 전보 △서부소방서장 김영호 △동부소방서장 황승철 ◇소방령 승진 △구급팀장 고영훈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 고정훈 △서부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이종철 ◇소방령 전보 △소방교육대팀장 강익철 △예방지도팀장 강성부 △안전체험관팀장 고남기 △상황2팀장 허창진 △상황3팀장 김성효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장 박대수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한명수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정보●통일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나급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이정훈●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 △대변인 조용범 △정책기획관 강기룡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김동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황순관 △조세총괄정책관 정정훈 △소득법인세정책관 이용주 △재산소비세정책관 조만희 △공공정책국장 김언성●대신증권 ◇지점장 신규 선임 △평촌지점 정순식 ◇센터장 신규 선임 △인천센터 윤용광 ◇이사대우 센터장 전보 △강남대로센터 한명희 ◇센터장 전보 △압구정WM센터 서훈석 △강남선릉센터 김영천 △일산WM센터 김신제●부산시설공단 ◇1급 승진 △도로관리처장 김찬석 ◇1급 전보 △주차관리처장 노상곤 △공원관리처장 김상호 △청렴감사실장 주욱상 ◇2급 승진△터미널관리처장 유병일 ◇2급 전보 △시민안전실장 성창승 △교량관리처장 주상무 △부산시민공원장 박현두 △사회복지처장 방준호 △플랫폼관리처장 권종구 ◇3급 승진 △교량시설팀장 김동석 △중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박주호 △장사관리팀장 김준형 △경영혁신TF팀장 송성훈 ◇3급 전보 △사회가치팀장 박상화 △인사노무팀장 장광호 △소통홍보팀장 김용원 △총무복지팀장 최은석 △재무회계팀장 황정택 △안전환경팀장 안우환 △기술혁신팀장 심기민 △터널관리팀장 김영기 △교량운영팀장 정경원 △주차관리팀장 이준호 △터미널시설팀장 김정한 △어린이대공원사업소장 이탁곤 △시민공원관리팀장 김순희 △두리발팀장 김강민 △복지콜팀장 이수은
2022.06.27 I 이배운 기자
'미친 유가'에 전기차로 눈돌려보지만…가격 인상에 대기기간까지
  • '미친 유가'에 전기차로 눈돌려보지만…가격 인상에 대기기간까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유가 급등으로 많은 미국인들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지만, 가격 인상과 긴 대기 명단 탓에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높은 휘발유 가격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수요자들은 자동차 대리점에서 ‘스티커쇼크’를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스티커쇼크란 급격한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이 가격표를 보면서 충격을 받는 것을 말한다. (사진= AFP)지난 몇 달 동안 테슬라, 포드, 제네럴모터스(GM), 리비안, 루시드 등 미국 내 주요 전기차 생산 업체들은 핵심 부품인 배터리 생산 원가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일부 모델의 전기차 가격을 올렸다. GM은 지난주 ‘GMC 허머 전기 픽업 트럭’의 가격을 기존보다 6250달러(약 802만원) 올려 8만5000~10만5000달러(약 1억912만~1억3500만원)로 책정했다. 테슬라는 올해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퍼포먼스의 가격을 세 차례나 인상했으며, 최근에는기존대비 9% 올린 6만9900달러(약 8975만원)에 팔기로 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미국에서 5월에 판매된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5만4000달러(약 6934만원)로 1년 전에 비해 22% 올랐다. 같은기간 내연기관차의 평균 판매 가격은 4만4400달러(약 5702만원)로 14% 상승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같은 가격 인상이 전기차 수요를 꺾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WSJ은 “자동차 업계 임원들은 현재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전기차) 모델에 대한 수요가 몇 년 전 가격 책정 당시 회사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했다”며 “일부 신형 전기차는 수만건의 예약과 수년간의 대기자 명단을 쌓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가격을 인상한 GM의 GMC 허머 전기 픽업 트럭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2년을 기다려야 한다.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휘발유 가격은 전기차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 사이트 트루카가 올해 봄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의 기름값 상승으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보다 저렴한 모델이 출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의 인기에도 최근 몇 달간 미국 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에 불과했다. 타이슨 조미니 JD파워 데이터·분석 담당 부사장은 “자동차 회사들은 결국 부유층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업계는 저렴한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 회사인 앨릭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의 가격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비해 약 2배가량 올랐다. 가격 인상 전을 기준으로 전기차 제조 비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에 달한다.
2022.06.27 I 장영은 기자
발란, 골프 오픈 3개월만에 거래액 80배 증가
  • 발란, 골프 오픈 3개월만에 거래액 80배 증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은 지난 3월 골프 카테고리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거래액이 80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요가 꾸준한 데다 골프웨어를 스포츠 의류가 아닌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발란 골프. (사진=발란)과거 골프웨어는 기능에만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패션으로 자연스럽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골프복이 무채색 일변도에서 최근 들어 다양한 색상의 골프웨어가 늘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패션 포인트를 주는 등 패션을 접목한 골프웨어 가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MZ 세대가 골프 인구로 진입하면서 생겨났지만 4565대가 합류하면서 개성 있는 골프웨어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발란은 골프 전문관을 열고 MZ세대에서 4565세대 등 전 세대에 걸친 골프 애호가들이 발란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골프웨어와 장비를 편리하고 쉽게 비교해 보면서 구매할 수 있도록 골프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발란 골프관이 단기간에 80배 성장한 이유는 이처럼 명품 구매 고객의 취향을 적중했기 때문이다. 명품을 구매하고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는 취향의 유사점이 많은 만큼 발란 기존 고객이 자연스레 골프 전문관 고객으로 이어지고 골프웨어를 구매하기 위해 찾았던 이들이 발란의 신규 고객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23일 기준 발란 골프 전문관에는 PXG, 제이 린드버그, 타이틀리스트, 테일러 메이드, 핑 등 250개 브랜드의 6만여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골프공 하나만 주문해도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하루 이내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발란 익스프레스’ 상품이 1만개가 넘는다.황진희 발란 골프MD는 “골프가 특정 계층의 운동에서 생활 스포츠로 변신한 것처럼 골프웨어도 자연스러운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라며 “골프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접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발란은 골프 수요층의 구매 편익을 위해 다양한 할인을 진행 중이다. 최고 품질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벤틀리 골프는 특유의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골프 클럽을 발란 단독으로 15% 할인 판매한다. 필드 위에서도 럭셔리한 골프룩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싶은 고객을 위해 제이 린드버그, PXG,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등 인기 브랜드의 여름 골프웨어를 최대 90%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필드 스타일 기획전’을 연다. 또 골프웨어 발비(BALBI)는 여름 골프웨어 신상품을 최대 12% 할인해 주고, 여성 골프웨어 브랜드 두유노우엠씨(Doyoukonwmc)와 제니피온(Zenipion)은 반팔티셔츠, 반바지, 볼캡 등 여름 골프웨어 전 상품을 소비자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022.06.27 I 백주아 기자
제네시스, 적재 공간 극대화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 제네시스, 적재 공간 극대화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다.G70 슈팅 브레이크는 쿠페와 같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며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그릴 양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측면부는 유니크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한다. 후면부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개성있는 이미지를 완성했고,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 면적을 극대화했다.G70 슈팅 브레이크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G70의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해 직관적인 실내 레이아웃을 구현했으며 여백의 미를 강조함으로써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2열 시트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으며, G70 세단 대비 40% 커진 기본 트렁크 공간(465ℓ)과 후석 시트 폴딩 시 최대 1535ℓ의 적재 공간 등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동력성능도 특징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m, 복합 연비 10.4km/ℓ를 갖췄다.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해 일상에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운전자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총 5단계의 주행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스포츠플러스/커스텀)를 통해 최적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아울러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도 선보인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시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G70 슈팅 브레이크는 7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한편 제네시스는 새로운 차급에 대한 국내 고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G70 슈팅 브레이크 판매에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기존 세단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데이터 통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 이 사양들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한다. 판매는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를 통해 즉시 출고하는 소위 ‘오픈런’(Open Run) 방식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I 송승현 기자
현대차, 美 전기차 시장 지배 평가에 ‘쑥’
  • [특징주]현대차, 美 전기차 시장 지배 평가에 ‘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미국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평가에 상승 중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47%(6000원)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9만10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기아도 같은시각 전 거래일보다 2.71%(2100원) 오른 7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만1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이들을 담고 있는 것은 외국계 증권사다. 현대차는 제이피모건이, 기아는 제이피모건과 모건스탠리가 매수 상위에 오른 상태다. 간밤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중(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 중이라고 평가했다.매체는 “올해 초 출시된 아이오닉 5와 EV6가 5월까지 테슬라 이외 모든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을 넘어 2만1467대가 팔렸다”고 강조했다.현재 훨씬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 중인 테슬라의 경우 이 정도의 판매량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렸지만 현대차그룹은 몇 달 만에 비슷한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블룸버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나 유가 급등 등의 상황이 현대차 성장 배경이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를 내놓은 현대차의 전략이 미국서 통했다고 분석했다.
2022.06.27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환율 공포… “이대로면 1350원도 뚫린다”- 민주당의 ‘예산완박’ 내로남불 與 시절엔 심의활동 손놨었다- 3기신도시 용적률 높여 최대 10만가구 더 공급- [사설] 대통령 ‘원전부활’에 야당은 딴지, 기업 절규 못 들었나- [사설] 원숭이두창 상륙… 방역 허점·백신 차질 다신 없어야△종합- [궁즉답] 왜 월요일마다 주가가 떨어질까요?- 한국의 케인즈 조순 전 경제부총리, 서울포청천·대권주자까지…경제학계 ‘백미’- “70kg 타이어도 거뜬…답 찾아가는 정비과정, 큰 보람”△‘R의 공포’ 덮친 금융시장- 4분기쯤 1280원대로 내려올 것 vc 내년 상반기까진 우샹항 지속- 올들어 시총 520조 증발… “최악 2050선 갈 수도”- 외국인 ‘셀 코리아’… 이달에만 ‘5조 3116억원’ 던졌다△정치권 ‘예산완박’ 논란- 다수당의 횡포… 민주당, 헌법이 정한 ‘정부 예산편성권’까지 간섭하나- 올해 예산액 감액 5.5조 중 1.1조는 ‘밀실 심사’- “국회, 예산편성 관여보다 심의기능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깊어지는 ‘빚의 그늘’- 대출 돌려막다 결국 파산신청…코인·주식 폭락에 2030 신청도 늘어- 9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파산 더 는다”- “취약차주 선제적 지원”… 금융위, TF 발족△판 커지는 음원 IP 시장- 음원 쪼개 사고 펀드에 투자… 팬도 ‘아이유’ IP 수익 70년간 챙긴다- 음악 저작권 ‘롱테일 전략’으로 승부하라- “내가 추구하는 음악 계속 고집할 수 있어요”△종합- 결국 쉬운길 택했다… 3기 신도시 고밀개발 추진- 주 52시간제 ‘연장근로’ 대수술 일 많으면 더하고 없을땐 덜하게- [이슈분석] 국내상륙 원숭이두창 ‘A to Z’- 치안감 인사 논란에… 尹 “중대 국기 문란”△경제- “원전 과신은 금물… 재생에너지 발전에도 힘써야”- 규제개혁 박차… 내달 첫 성과물 도출- 1만 890원 vs 9160원… 내년도 최저임금 격돌- 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통합 신고·수사센터 설치△정치- 의혹 못 벗고 또 ‘시한부’ 된 이준석 리더십… 국민의힘 내부갈등 격화- 이재명 ‘전대 출마’ 결심 굳혔나… 당내 스킨십 확대 행보- 與 “시신 소각 왜곡 지시자는 서주석”- 尹, 나토 정상회의 대비 ‘열공’… “국익 위해 몸 불사를 것”- 대통령실, 새 소통창구 ‘국민제안’ 신설… 100% 실명제△금융- 한달 만에 자취 감췄다… ‘3%대 주담대’ 실종- 이복현, 관치금융 지적에… “은행은 공적 기능 담당”- 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파견- 금융당국, 금융사 위기 대비 ‘자체정상화 계획’ 승인△글로벌- 파월 “침체 가능성 있다” 첫 인정… ‘복합위기’ 현실화 되나- ‘유류세 면제’ 꺼낸 바이든 의회·전문가 “미봉책일 뿐”- “제재는 부메랑이자 양날의 컴”… 美 전면 비판한 시진핑‧푸틴- 中성장 발목잡는 부동산 침체… “10년 성장률 4% 밑돌 것”- 유럽 어쩌나… “러, 가스 공급 완전 중단 가능성”△산업- 삼성 ‘업계 최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1위 소니 잡는다”- LG이노텍 악재 뚫고 실적 훨훨- KG케미칼 ‘녹스-K’ 표준협회 선정 1위- ‘현대차 GBC’ 과연 몇 층 될까- 전기차 이어 ESS까지… 중국산 LFP 영향력 커진다△소비자생활- 경제 효과 2조 이상… 유통업계 ‘손흥민 쟁탈전’-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에 오픈- 유업계-낙농가 ‘원유가 결정 협상’ 난항△아트버스- 찰나를 정밀하게 그린 찰스 데무스 ‘No.5’ 이것은 초상화다△증권- 하락장 이겨낸 통신株… 경기방어 역할 ‘톡톡’- 기관들 “경기회복 불확실 하반기 투자 소극적으로”- 상한가 속출 ‘무증 테마주’ 담아도 될까- SM·JYP도 ESG 경영 ‘시동’- HMM, 한달새 목표가 30% 추락… 왜- 삼성자산운용, 亞최초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 홍콩 상장△부동산- 혼자 45채·8세 집주인… 외국인 ‘부동산 투기’ 집중 조사- 낙폭 커지는 아파트 시장 용산도 두달 만에 보합세- “공사비 줄이자”… 옵션·설계 다이어트 나선 조합들-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토지보상 시작… 반발은 여전△여행- 화려한 야경도, 전쟁의 아픔도… 가만히 품어내다- 100년 이어온 쫄깃함 피란민 서러움 달랬네- 여름밤, 하늘 맑은 날… 나랑 은하수 보러가지 않을래?- 부산 달동네 우암동을 가다△스포츠- 예선전 치러 화 났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박민지 ‘굳히기냐’ vs 임희정 ‘추격이냐’- “갤러리로만 와도 눈치 보였었는데… 이젠 ‘아내 캐디’가 대세”- 타격왕도 홈런왕도… 베테랑 파워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영끌족 대거 취약차주 될 판… 대환대출 통해 금리 낮추는 방안 고민- “尹정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필요… 성과 적은 사업 없애야”△오피니언- [양승득 칼럼] 대통령의 빵, 회장님의 짜장면- [공관에서 온 편지] 한·뉴질랜드 새로운 60년 동행 준비하자- [기자수첩] 포스트 누리호… 민간주도 우주시대로 이어가야△피플- 나라위해 목숨 걸고 싸웠는데… 참전수당 월 35만원 불과- ‘괴물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내한공연- 문무일 전 검찰총장 ‘세종’ 대표변호사 합류- 홈앤쇼핑,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 출범△사회- 고물가 덮친 쪽방촌… “라면 하나로 며칠 버텨”- 檢, 쌍방울 압수수색… 이재명 겨누나- 보이스피싱 발본색원… 매머드 합수단 뜬다- ‘개인일탈’인가 ‘윗선개입’인가… 檢 ‘공약 개발’ 의혹 수사 가속- 대학 학장의 러브샷 강요, 해임 사유될까
2022.06.23 I 김예린 기자
"2조 사나이를 잡아라"..유통업계,손흥민  쟁탈 전쟁 불 붙었다
  • "2조 사나이를 잡아라"..유통업계,손흥민 쟁탈 전쟁 불 붙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통업계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 ‘모시기’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글로벌 대스타로 떠오른 그를 대표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버버리 손흥민 화보. (사진=버버리)2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는 지난 14일 손흥민을 하우스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버버리 측은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의 이야기는 버버리 하우스의 신념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힘’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 커피도 손흥민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8월부터 정식 홍보에 돌입한다. 메가커피가 손흥민을 전격 발탁한 건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서다. 이달 기준 전국 커피 가맹점 1878호점을 운영 중인 메가 커피는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손흥민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까지 뻗어나가려는 포석이다. ▲손흥민 광고. 왼쪽부터 질레트, 아디다스, 태그호이어. (사진= 각 사)현재 손흥민 선수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기업은 약 15곳 안팎으로 파악된다. 이중 식음료·생활용품·패션 등 유통 관련 기업·브랜드는 농심 신라면, 타이거비어(맥주), 롯데GRS 롯데리아, 한국피앤지 질레트(면도기), 태그호이어(시계), 투미(가방), 아디다스 등이다. 기업들이 손흥민을 모델로 사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년 기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는 모델 활동으로 손흥민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한해 150억원~18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손흥민을 모델로 사용하는 이유는 그가 쌓아온 ‘실력’과 바른 ‘이미지’ 덕분이다. 손흥민은 평소 기부도 많이 해온 것으로 알려진 데다가 스타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큰 리스크인 흔한 구설수 하나 없는 바른 생활 사나이로 정평이 나있다. 앞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6일 공개한 이달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은 브랜드평판지수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이유, 3위는 방탄소년단(BTS)이다. ▲롯데리아, 2년 연속 손흥민 선수 모델로 재발탁. (사진=롯데리아)손흥민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난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손 선수와 ‘지지 맙시다’ 캠페인 이후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 판매량은 20% 증가했다. 롯데GRS는 지난 17일 손흥민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빙그레 슈퍼콘은 손 선수 광고 효과에 힘입어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는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 핫스퍼 패키지 출시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었다. 손흥민 신드롬이 국내외를 강타하는 가운데 손흥민 개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제효과(시장가치·수출효과·광고효과 등)는 1조9885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문체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경제 효과는 아직 분석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2년 전 분석에서 2조원에 육박했던 만큼 최근 EPL 득점왕,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등 여러 요인 등까지 감안하면 2조원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 모델 기용을 위한 물밑작업도 한창이다. 동종 업종끼리는 더 높은 광고료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면서까지 손 선수 기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과 같은 캐릭터가 국내에서 전무후무했던 데다가 앞으로도 그를 능가하는 훌륭한 사람이 나올 거란 보장이 없는 만큼 기업이나 브랜드 입장에서는 그의 전성기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기회”라고 말했다.
2022.06.23 I 백주아 기자
"한발로 10초 이상 균형 못잡으면 사망 위험 2배 더 크다"
  • "한발로 10초 이상 균형 못잡으면 사망 위험 2배 더 크다"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한 발로 10초 이상 서 있지 못할 만큼 균형감각이 저하된 사람은 10년 안에 사망할 위험성이 두 배가량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픽사베이)21일(현지시간) CNN은 영국과 미국, 호주 등의 건강의학 전문가로 이뤄진 국제연구진이 균형감각과 사망 위험성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진은 51~75세에 해당하는 중노년층 1702명을 표본 집단으로 선정하고 지난 14년 동안 장기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먼저 2008년 한 다리로 10초 이상 서 있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균형 감각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어 병력을 조사하고 체질량 지수(BMI)와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파악했다.표본집단의 21%가 균형 잡기 테스트에서 실패했는데, 해당 집단은 성공 집단에 비해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의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의 비율이 현저히 높았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을 겪는 사람은 3배 더 많았다.연구진은 표본집단의 건강상태를 추적했으며 그동안 총 123명이 사망했다. 균형 잡기 실패 집단의 사망자 비중(17.5%)이 성공 집단(4.5%)보다 4배가량 더 컸다. 아울러 실패 집단은 연령과 성별, 기저질환 등과 무관하게 향후 10년 안에 사망할 위험성이 84%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진은 균형감각이 신체·인지 능력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디오 길 아라조 운동의학 박사는 “균형 잡기는 원활한 뇌 활동과 혈액순환, 근력 등 종합적인 기능이 필요한 동작이다”라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테스트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2.06.22 I 이현정 기자
‘스마트 밴드7’ 韓 출시…샤오미 “원가 최적화로 공략”
  • ‘스마트 밴드7’ 韓 출시…샤오미 “원가 최적화로 공략”
  • 사진=샤오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 스마트밴드 시장에서 샤오미는 선도 업체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7’의 원가를 최대한 낮게 유지,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겠다.”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22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샤오미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샤오미는 이날 스마트밴드 최신 모델인 ‘샤오미 스마트 밴드7’(이하 스마트 밴드7), ‘스마트 제습기’ 등 2개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특히 스마트 밴드7은 전작 ‘미밴드6’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한층 커진 1.6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11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 제공 등이 특징이다. 화면이 전작대비 더 커져 이용자들에게 더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향상된 그래픽처리장치(GPU)도 탑재해 더 부드러운 화면을 지원한다.스마트 밴드 7은 ‘VO2 max 전문 운동 분석’과 3가지 추가 기능도 포함했다. ‘VO2 max 전문 운동 분석’은 증분 운동 중의 최대 산소 섭취량을 측정하고 트레이닝 부하, 회복 시간 및 트레이닝 효과의 3가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직접 운동 일정과 강도를 설정하고 운동 성과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더 개선시켰다. 하루 종일 작동하는 혈중 산소 모니터링은 사용자가 낮은 혈중산소포화도 수치나 안전 한계에 도달했을 때 이동 또는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하고, 심박수 모니터링은 스트레스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수면 트래킹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와 호흡의 질을 측정한다.또한 스마트 밴드 7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기능을 탑재해 밴드가 잠겨 있어도 시간, 날짜, 알림 등 일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스트랩의 통기성 있는 곡선형 디자인은 더 편한 착용감을 부여한다. 일반적인 사용 모드에서는 약 14일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가격은 5만9800원이다.왕 매니저는 “샤오미 내부에 웨어러블팀을 별도로 구축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웨어러블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한국 시장에서의 자신감도 나타냈다. 왕 매니저는 “한국에선 과거 ‘미밴드1’부터 성공했던 사례가 있고, 실제 한국 시장에선 스마트밴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우리가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다”며 “특히 ‘미밴드4’부터 출하량이 급증했는데, 한국 시장에선 점유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주요 전략은 원가 최적화다. 샤오미의 철학인 가성비를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부품 공급망 문제 등 대외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원가를 낮게 가져갔다는 기본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왕 매니저는 “올해는 공급망, 인플레이션, 물류비 상승, 전 세계적인 경제 문제 등의 변수가 있었고, 우리의 부품 가격도 상승한 상태”라며 “그럼에도 우리가 목표로 하는건 원가 최적화로, 최대한 원가를 낮게 유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사대비 가성비는 우리가 훨씬 더 높다고 자신한다”며 “디스플레이만 해도 더 크고 AOD를 지원하는데, 이 같은 부분은 프리미엄 제품에서 주로 제공하는 것이다. ODM(제조사개발생산) 위주인 경쟁사와 달리 샤오미는 자체 제작으로 이런 강점을 가져가고 있고 한국 시장에서도 이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2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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