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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180억원 투자 유치
  • [마켓인]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180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이 1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레드브릭 서비스 이미지. 사진=레드브릭리드 투자자 NH투자증권을 비롯해 기존 투자사 F&F 파트너스, 신규 투자사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레드브릭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234억 원으로 늘었다.레드브릭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웹 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미 5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블록체인 기술업체 플레이댑과 NFT 마켓 플레이스를 조성 중이며,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레드브릭의 창작물을 IPX의 디지털 캐릭터 IP 생성 플랫폼인 프렌즈에서 구동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레드브릭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생산하고 마켓플레이스에서 콘텐츠를 거래하며 프렌즈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웹3.0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얼라이언스’를 조성해 메타버스 창작자들이 NFT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형성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 본격 출시한다.이외에도 영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사 등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2018년 설립된 레드브릭은 메타버스 창작의 대중화를 위해 자사의 메타버스 창작 툴을 제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용자 코드 분석 시스템과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월드를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 기술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메타버스 창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올 7월 기준 레드브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수는 15만명가량으로 이들이 개발한 콘텐츠 수는 48만개가 넘었다.
2022.07.21 I 김예린 기자
안다르, 코스닥 상장 추진..애슬레저 1위 도약 나선다
  • 안다르, 코스닥 상장 추진..애슬레저 1위 도약 나선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230360)은 21일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절차에 따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다르 모델컷. (사진=안다르)안다르는 에코마케팅 편입 후 박효영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상품 기획과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는 등 전폭적인 브랜드 리빌딩을 진행해왔다. 안다르는 애슬레저 패션의 본질을 ‘편안한 패션’으로 정의하고 안다르의 R&D 조직인 ‘안다르 A.I 랩’을 운영하며 투자에 집중했다. 우수한 착용감과 고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원사를 제품에 적용하고 국내 유일하게 세계 최대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의 프리미엄 원사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을 사용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원료와 생산, 사후처리 전반에서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추고, 업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서스테이너블 컬랙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움직임에도 앞장서고 있다.그 결과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기존 레깅스 외에도 맨즈 라인 등 다양한 애슬레저 품목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 지속적으로 안다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선정하는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를 수성,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인증, 2022 K-ESG 경영혁신 대상,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1위, 포브스 선정 고객신뢰도 1 위 등 각종 브랜드 어워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안다르는 탁월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마케팅 에이전시 최초 코스닥 상장사이자 ‘데일리앤코’의 ‘클럭’, ‘글루가’의 ‘오호라‘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보여온 에코마케팅의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 역량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라 분석했다. 안다르의 매출은 에코마케팅이 인수하기 전 2020년 기준 700억원대에서 인수한 직후 2021년 기준 1000억원대로 크게 성장했다. 인수 직후 4분기 흑자 전환하면서 예상 보다도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또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 부합,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올 연말까지 매출은 1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다르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에 IPO 절차에 따른 코스닥 입성 시 안다르의 기업 가치 역시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애련 전 대표 등 안다르 이전 경영진들의 지분의 전체 매각으로 기존 경영진들에 의한 오너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됨으로써 보다 탄력적인 IPO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박효영 안다르 대표는 “지난 해 5월 이후 기존 안다르에 적재돼 있던 여러 리스크를 해소해 나가고 경영정상화에 힘쓴 결과 애슬레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다르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IPO를 통해 안다르의 브랜드 가치제고와 주주 이익실현 등 좋은 기회로 이어져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21 I 백주아 기자
내년 아시안컵 '한국 개최 유력', 손흥민 국대 은퇴 무대될까
  • 내년 아시안컵 '한국 개최 유력', 손흥민 국대 은퇴 무대될까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국이 △호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카타르로 압축되면서 한국이 60여년 만에 홈에서 아시안컵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제2회 아시안컵을 개최한 뒤 62년 동안 아시안컵을 개최한 적이 없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의 호랑이? 아시안컵에선 아니다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이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축구 국가대표팀 대항전으로 개최국 팀·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팀·AFC 아시안컵 예선 통과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하며 월드컵처럼 4년 주기로 열린다.동아시안컵이나 아시안게임 등과는 달리 연령 제한이나 해외파 소집 제한 없이 최정예 라인업을 꾸려 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한국·일본·이란 등 아시아 축구 최강국 모두 해외파를 전부 소집해 최정예 멤버로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다.아시아의 호랑이를 자처하는 한국은 아시아 최초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월드컵 4강·런던올림픽 동메달·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최다배출 등 최강국의 면모를 갖췄지만 유독 아시안컵과는 인연이 없었다.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초대 대회와 1960년 국내에서 열린 2회 대회를 우승하고 지난 62년 동안 준우승 4회, 3위 4회를 달성했으나 우승은 한 번도 이루지 못했다. 숙적 일본은 1992년 대회부터 30년 사이 4회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시안컵 최강국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번엔 우승한다” 63년 만에 유치 추진원래 중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 아시안컵은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개최를 포기해 AFC는 지난달 30일까지 새로 유치신청서를 받았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유치신청서를 AFC에 공식 제출했다.지난 18일 AFC는 △호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카타르가 2023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FC는 유치신청국을 대상으로 9월 말 실사를 진행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해 오는 10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가를 선정·발표한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0일 아시안컵 개최를 통해 축구를 통한 국민통합·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경제 활성화·축구 인프라 선진화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캡쳐) 축구팬들도 홈에서 메이저 대회 국가대표 경기를 직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로 불붙은 축구 열기가 같은 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어졌고, 이후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최초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역대급 맹활약을 펼치면서 2002년 이후 국내 축구 열기가 가장 뜨겁다는 평가다.실제로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부터 시작해 이집트전을 제외한 6월 A매치 3연전 모두 전석 매진됐고, 얼마 전 열린 토트넘 방한 경기도 전부 매진돼 축구계에서는 이 열기를 이어 월드컵 16강 진출과 아시안컵 개최 및 우승을 차지해 한국 축구 제2의 전성기를 이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호주·인도네시아·카타르 4파전...한국 개최 가능성 높은 이유유치 신청 국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객관적으로 봐도 한국의 유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아시안컵 유치전에서 다음 세 가지 기준이 고려될 것이라고 봤다.1. 대륙 순환 개최 원칙대륙 순환 개최 원칙이란 이전 대회를 서아시아에서 열었으면 다음 대회는 가급적 동아시아에서 열고, 그 다음 대회는 동남아시아가 개최하는 식으로 대륙별 개최지를 분배하는 원칙이다. 이번 개최지 선정 시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은 아니지만 AFC는 그동안 암묵적으로 대륙별로 고르게 개최지를 분배해왔다.지난 대회였던 2019년 아시안컵이 서아시아인 UAE에서 열렸고 그 전 대회인 2015년 대회도 동남아시아로 분류되는 호주에서 열렸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동북아시아에서 열릴 확률이 높다.당초 일본도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초 도쿄올림픽이라는 거대 스포츠 이벤트를 이미 개최했고 이로 인한 적자가 막대해 최근 유치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동아시아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2. 1년 만에 개최 가능한 인프라원래대로 라면 개최 최소 3년 전에는 개최국을 선정하고 경기장 건설, 숙박시설 확충, 교통 편의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시간이 주어지지만, 이번 대회는 중국이 대회 개최 1년 전 돌연 유치 포기를 선언해 인프라를 정비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AFC는 개최국 선정 과정에서 오랜 준비 없이 곧바로 안정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한 축구 인프라를 갖추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유치신청국 중 인도네시아는 다른 세 국가에 비해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이 적고 숙박·교통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은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축구전용구장, 연습구장 등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갖췄고 숙박시설·교통 편의 등 사회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는데다 2007 U-17 월드컵?2017 U-20 월드컵 등 국제대회 개최 경험도 많다는 점이 유리하다는 평가다3. 명분최근에 아시안컵을 개최한 적이 있는지와 흥행 가능성도 명분 상 중요한 요인이다.호주는 양질의 축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지난 2015년 이미 아시안컵을 개최한 적이 있다는 점이 최대 약점이다. 게다가 이미 2023년 여자 월드컵 개최가 확정돼 같은 시기에 아시안컵을 개최하기에는 무리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호주 축구협회는 2024년 1~2월로 개최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지 AFC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카타르도 마찬가지로 올해 월드컵을 개최하기 때문에 새롭게 건설한 축구전용구장과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으나 서아시아에서 2번 연속 대회를 개최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고, 지난 2011년 이미 아시안컵을 개최한 적이 있다. 다만 월드컵에 활용된 최신식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은 확실한 강점이다.또 한 가지 약점은 카타르가 대회 개최 시기인 6~7월 평균 기온이 41~42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호주와 마찬가지로 개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AFC는 ‘2019년에 이어 연속으로 서아시아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무리이고 일정을 바꾸면서까지 카타르에 개최권을 줘야 하냐’는 비판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 역시 지난 2007년 이미 아시안컵을 개최한 적이 있으며 아시안컵이 개최될 2023년 6월 U-20 월드컵 개최까지 확정돼 일정이 겹칠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특정 국가에 국제 대회를 몰아주지 않는 것이 관례인 축구계에서 2023 아시안컵까지 개최권을 주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 38라운드 경기 종료 직후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한국은 1960년 이후 무려 63년 동안 개최 경험이 없어 다른 세 국가에 비해 명분에서 가장 앞서고,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라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흥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가장 앞선다는 분석이다.유독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던 한국이 ‘골든 부츠’ 전성기의 한 가운데에 있는 캡틴 손흥민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가 될 수도 있는 내년 아시안컵을 홈에서 63년 만에 우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07.20 I 장시온 기자
'태권도 스타' 이대훈 NFT 나온다...300피트와 계약
  • '태권도 스타' 이대훈 NFT 나온다...300피트와 계약
  • 태권도 스타 이대훈(왼쪽)과 300피트 송태건 대표. 사진=300피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운동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300피트가 대한민국 대표 태권도 스타 이대훈의 스포츠 히어로즈 NFT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대훈의 NFT는 현역 국가대표 시절 도복을 착용한 태권도 대표 동작들로 구성된다. 이대훈은 태권도 역사상 최초 아시안게임 3연패,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이하급 은메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태권도 간판스타다.300피트 측은 “이대훈의 NFT는 앞으로 출시될 릴리 T2E 플랫폼의 보상을 강화하는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며 “다양한 스포츠 스타의 NFT를 발행하며 동작분석기술업체 릴리어스와 릴리 T2E 생태계 구축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3분기에 출시될 릴리 T2E는 세계 최초 ‘트레이닝 투 언(Training to Earn)’ 서비스로 운동과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300피트는 이대훈을 비롯해 유승민 IOC 위원, 남현희 펜싱 전 국가대표, 공효석 사이클 전 국가대표, 김택수 탁구감독, 정영식 탁구 선수 등 다양한 스포츠 스타의 NFT 발행을 준비중이다. 이대훈은 “300피트와 함께 NFT를 촬영하게 돼 기쁘고 현역 시절의 도복을 입은 모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00피트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활용한 ‘팀코리아 NFT 2022’를 첫 발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2.07.19 I 이석무 기자
“내려도 모자랄판에” 월트디즈니, OTT 이용료 43%↑…왜?
  • “내려도 모자랄판에” 월트디즈니, OTT 이용료 43%↑…왜? [미국종목 돋보기]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월트디즈니(DIS)가 내달 23일부터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OTT) ESPN플러스의 월 구독료를 43% 인상한다. 경기 침체에 따른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넷플릭스가 광고 삽입형 저가 요금제를 준비 중인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월가 전문가들은 ESPN플러스 요금 인상을 통해 해당 플랫폼의 적자를 줄이고 디즈니 번들로의 고객 이동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ESPN플러스의 월 구독료를 종전 6.99달러에서 9.99%로 올린다. 인상률은 43%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월트디즈니는 국내에 잘 알려진 디즈니플러스외에도 훌루, ESPN플러스 등 3개의 OTT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이번 요금 인상 대상은 ESPN플러스다. ESPN플러스는 미국프로풋볼(NFL),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윔블던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 중심의 플랫폼이다. 월가에서는 이번 요금 인상의 배경으로 크게 두가지를 꼽고 있다. 우선 월트디즈니가 ESPN플러스의 요금을 대폭 인상해 수익 개선에 나서고자 한다는 것이다. 특히 디즈니가 최근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대한 중계권 계약을 연간 26억 달러에 갱신한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이유는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 확대다. 디즈니는 이번에 ESPN플러스의 요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디즈니 번들(디즈니플러스, 훌루, ENPN플러스 패키지 상품) 요금은 13.99달러를 유지키로 했다. 디즈니플러스는 3월 말 현재 1억37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2024년까지 가입자를 두 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실제 밥 체이펙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를 2024년 9월까지 2억3000만~2억600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결국 이 목표 달성을 위해 ESPN플러스(가입자 2200만명) 단독 가입자를 번들 상품으로 유인하겠다는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월가 전문가들은 월트디즈니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번 요금 인상 외에도 OTT 서비스 국가 및 가입자 수 확대 가능성,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디즈니월드·랜드 등 테마파크의 실적 개선세 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라는 것. 실제 30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비중확대와 보유 의견이 각각 2명, 8명에 달한다. 목표주가는 최저 110달러부터 최고 176달러까지 분포돼 있다. 월트디즈니의 현재 주가가 95.2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16~85% 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2022.07.18 I 유재희 기자
  • 스포츠토토, 소액과 한경기구매 방식으로 건전하게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 및 한경기구매 방식을 이용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스포츠토토에서는 스포츠 베팅의 진정한 재미와 건강한 구매환경을 만들기 위해 게임 당 최소 참여금액을 100원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최대 구매 한도 역시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5만 원, 그리고 전국 6500여개의 판매점에서는 1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충분한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과도한 몰입과 중독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소액으로 참여할 경우에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적고, 완벽한 분석을 통한 적중 성공 시 금전적인 이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국내 스포츠 발전에 쓰이는 체육기금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 부여도 가능하다.반대로 큰 금액으로 참여할 경우, 위험부담이 커지고 재미도 반감된다. 면밀한 경기 분석을 통해 적중에 가까이 갈 수는 있지만, 동기부여, 선수 부상과 컨디션, 홈 및 원정에 따른 환경, 날씨 등 스포츠에 존재하는 많은 변수들로 인해 어떠한 경우에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을 늘 고려해야 한다.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불법스포츠도박의 억제를 위해 스포츠토토는 올해 3월부터 ‘한경기구매’ 방식을 도입했다. 그간 프로토 승부식에서 의무적으로 2경기 이상을 선택해야만 했던 고객들은 이제 자신 있는 한 경기만을 선택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프로토 승부식에서 조합 경기 수가 많아 질수록 배당률은 높아지지만, 한 경기만 틀려도 적중에 실패하는 게임 특성상 한경기구매 방식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스포츠토토의 경험이 없더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적중 확률도 더욱 높일 수 있다. 단, 한경기구매는 1000원 단위로만 구매가 가능하며, 그 외 대상 경기와 조합하여 구매할 경우에만, 기존과 동일한 100원 단위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팬들 사이에 소액으로 게임을 즐기는 건강한 스포츠 베팅 환경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한경기구매 방식의 고객 참여가 꾸준히 늘어날 경우, 불법스포츠도박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 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2022.07.18 I 이윤정 기자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 논문, 미 SCI급 저널 ‘최우수 선정’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 논문, 미 SCI급 저널 ‘최우수 선정’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메디포스트(078160)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이 또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의 수술 후 48주 및 5년 장기 유효성 추적 논문이 미국 스포츠 정형외과 저널(OJSM)에서 2021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논문으로는 최초다.경기 성남에 자리한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사진=메디포스트)OJSM은 올해로 50년을 맞은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 협회(AOSSM)의 SCI급 공식 저널이다. 이번 우수 논문상은 지난해 OJSM에 등재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3개 부문에서 총 18개가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 총 89명 대상으로 투약 후 48주와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담고 있다. 5년 장기추적 결과, 카티스템 시험군이 미세천공술 대조군 환자대비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릎통증 및 강직성, 신체기능의 경과별 개선(WOMAC), 주관적 통증완화(100mm VAS), 관절의 기능개선(IKDC)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유지됐다. 장기적으로 연골재생 효과도 지속됨이 입증됐다. 특히 연골결손사이즈가 큰 중증의 환자 및 60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이번 논문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유수의 10개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스포츠 정형외과계에서 저명한 브라이언 제이 콜 교수가 공동 저자로 이번 논문의 검토와 분석에 참여해 국제적으로 논문의 가치를 올렸다는 평이다. 미국 NBA 시카고 불스 농구팀의 팀닥터로도 유명한 브라이언 제이 콜 교수는 카티스템의 미국 1/2a상 임상시험에 참여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해당 미국 임상 결과는 지난 3월 미국 국제연골재생학(ICRS)의 SCI급 공식 저널인 JCJP에 게재됐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이 손상된 연골의 재생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무릎의 기능과 통증을 개선해 중증 및 고령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확실한 치료 옵션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라며 “이런 레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해외 임상에 속도를 내어 카티스템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인 캐나다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하고 북미지역 CDMO 사업에 진출했다. 미국 카티스템 3상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SMUP-IA-01 2상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2.07.18 I 유진희 기자
출고난 악화에 신차급 중고車 몸값 오른다
  • 출고난 악화에 신차급 중고車 몸값 오른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카플레이션’(자동차+인플레이션)으로 인기가 주춤했던 신규 등록 2년 이하 신차급 중고자동차의 몸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전방위적인 차량 부품 수급난으로 신차 출고난이 더욱 악화되면서 신차급 중고차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기아 4세대 쏘렌토. (사진=기아 제공)◇신차보다 더 비싼 중고차...가격 역전 현상도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중고차 등록 대수는 193만5329대로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중고차시장은 2019년부터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부터 성장세가 꺾였다. 실제 지난해 중고차 판매량은 265만5389대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중고차시장 성장세가 꺾인 이유는 중고차 가격이 오르는 카플레이션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고차시장은 지난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몸값이 빠르게 상승했다. 일례로 2018년식 현대자동차(005380)의 팰리세이드 디젤 모델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 3348만~3800만원이었다. 디젤 모델이 친환경 추세 등으로 하락세인데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디젤 모델 가격은 지난해 초와 비교해 최대 318만원 올랐다.특히 중고차 가격 상승 현상은 신차급 중고차에서 두드러졌다. 출고 1년 미만의 일부 중고차는 신차 가격을 뛰어넘는 역전현상도 발생했다. 기아 쏘렌토 디젤 2.2 4WD 시그니처의 지난해 5월 신차 가격은 4117만원이었지만 2021년식 중고차 시세는 4301만원이었다. 중고차 시세가 신차 가격보다 200만원 비싼 것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중고차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올해 상반기부터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전체 중고차시장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케이카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은 2022년식 중고 차량의 가격이 전월 대비 0.5% 올랐다. 이외에도 기아 K8은 2022년식과 2021년식 중고차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0.8%, 0.2% 올라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전방위적 부품 수급난에 신차 출고 지연 기간 연장신차급 중고차의 가격 상승은 악화되고 있는 신차 출고난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완성차업계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되는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까지 길어지면서 전방위적인 차량 부품 수급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모델별 출고 지연 기간도 △아반떼 하이브리드 16개월 이상(전월 대비 2개월↑) △코나 하이브리드 10개월(3개월↑) △싼타페 하이브리드(2개월↑) 등으로 더 길어지고 있다. 차량 출고 지연에 지친 소비자들이 다시 신차급 중고차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신차급 중고차의 인기는 판매량으로도 확인된다. 케이카의 올해 2분기 신차급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이민구 케이카 PM1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고차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라면서도 “하지만 전방위적인 차량 부품 수급난 속에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에 달하는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급 중고차의 감가 방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16 I 송승현 기자
KBSA,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i-리그' 출범
  • KBSA,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i-리그' 출범
  • KBSA는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KBS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022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종목별 유·청소년클럽리그 사업의 일환으로, KBSA가 시도별 리그 구성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창설했다. 상시 리그 운영을 통한 유·청소년 야구 인구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야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12세부터 17세까지 연령대별(12, 13, 15, 16, 17세 이하)로 구축된 i-리그에는 전국 461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 산하 시·도 협회와 연맹에 예산을 재교부해 각 리그의 상황에 따라 풀리그와 더블 풀리그로 진행한다.참가자를 대상으로는 야구 클리닉, 스타워즈(star WARs)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야구 클리닉에서는 프로야구 출신 강사가 투구·타격·주루·수비 기본기 교육을 제공하며, 태백시에서 열릴 예정인 스타워즈 캠프에서는 조별 리그 경기·체력측정·영상 분석 등이 준비된다.KBSA는 “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반복되는 훈련이 아닌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 향상을 꾀하고자 한다”며 “스포츠클럽과 리틀 팀, 학교 팀이 참가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리그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협회는 곧 리그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i-리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리그 일정, 경기 결과, 기록 등 리그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2022.07.14 I 이지은 기자
`토트넘 vs 팀 K리그` 승자는 따로 있었네
  • `토트넘 vs 팀 K리그` 승자는 따로 있었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와 한국 K리그의 팀 K리그가 맞붙은 경기의 승자는 편의점 GS25로 불릴 만하다.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비를 입은 관중이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보고자 입장하고 있다.(사진=뉴스1)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 GS25 편의점 매출은 직전 경기(7월6일)와 비교해 6배 가까이(477.2%) 증가했다. GS25 서울월드컵광장점과 서울월드컵경기장점 18개 점포 등 총 19개 점포 매출을 합산한 결과다.당연히 맥주와 치킨, 즉석조리상품(소시지·핫도그·떡볶이), 스낵, 탄산음료 등 주류와 식음료 매출이 순조롭게 터졌다.정작 고객의 호응을 얻은 상품은 따로 있었다. 우비와 우산은 전날 매출이 직전 경기일 대비 7배(596.8%) 증가했다. 전날 경기가 열리기 전인 오후에만 해도 서울 마포구 일대는 시간당 강수량이 20㎜게까지 폭우가 내렸다. 비에 대비하지 못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우비와 우산 구매에 지갑을 열었다. 특히 직전 경기 일에도 비가 내린 점을 고려하면 이날 판매량은 고무적일 만큼 증가했다.일회용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직전 경기 일과 비교해 24배(2308%)가 넘게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전자기기를 이용해 경기 장면을 녹화하느라 배터리 소모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편의점 브랜드 가운데 GS리테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단독으로 입점한 상태고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 대형 스포츠 경기를 치를 때마다 반사이익을 누려왔다. 가장 가깝게는 지난달 한국과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가 치러질 때에도 비슷한 효과를 누렸다.다만 이런 호사가 늘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매장 특성상 경기가 없는 날은 문을 닫고, 경기가 있더라도 관중이 몰리지 않으면 매출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경기장 내 들어선 18개 점포는 비시즌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GS리테일 관계자는 “한국과 브라질 평가전에 만원 관중이 몰린 날 매출을 분석해, 전날은 평소보다 재고를 1.5배 늘려서 대비했다”며 “비가 내리는 여건을 고려해 우비와 우산을 넉넉히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2.07.14 I 전재욱 기자
"명품보다 가성비"…디자이너 브랜드가 뜬다
  • "명품보다 가성비"…디자이너 브랜드가 뜬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최근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이 인기다. 고물가 시기 합리적인 가격대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서다. 특히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킨 점도 성공 요인으로 풀이된다.왼쪽부터 프렌다, 마르디메크르디, 마땡 킴 제품. (사진= 각 사)13일 업계에 따르면 마르디메크르디, 마땡킴, 그로브, 프렌다 등 온라인 중심 여성 패션 브랜드의 거래규모가 전년대비 평균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폭풍 성장 중인 대표적인 브랜드에는 마르디메크르디가 있다. 이 회사는 브랜드 시그니처 ‘마르디 플러워’ 심볼과 로고 플레이 티셔츠로 입소문을 타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5배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에만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간 매출 목표도 500억원 높여 잡았다.디자이너의 팬덤 효과를 본 브랜드도 있다. 김다인 대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시작한 브랜드 ‘마뗑 킴’은 김 대표의 스타일링 추종자들로 인기를 끌며 지난 지난해 매출이 200억원으로 전년(40억원) 대비 5배나 급증했다.디자이너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패션 플랫폼도 단독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며 거래액을 높이는 추세다.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가 입점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의 여성 패션 브랜드 ‘프렌다’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대비 418% 성장했다. 밀리터리, 스포츠웨어, 빈티지 기반의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 ‘슬릭앤이지’는 같은 기간 거래액이 1145%나 성장했다.디자이너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브랜드 수도 증가 추세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집계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수는 7500개로 지난 2019년(6000개)대비 25% 늘었다.W컨셉 관계자는 “단독 브랜드인 모한의 경우 브랜드의 대표 디자인인 일상적인 분위기를 담은 봄버 점퍼와 원피스 제품이 큰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의류 외에 분크, 아뜰리에드루멘, 마지셔우드 등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의 지난달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명품 패션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던 MZ세대가 최근 물가의 고공행진으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타일링이 가능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는 분석이다.명품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명품 매장은 여전히 오픈런 등의 인기가 높다”면서도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매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젊은 세대들이 명품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했다. 이어 “명품에 지갑을 열던 MZ 세대들이 가치 소비 유행을 따라 디자이너 제품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13 I 백주아 기자
11번가 ‘서머 블프’ 진행…아마존 8개 인기 테마 등 할인
  • 11번가 ‘서머 블프’ 진행…아마존 8개 인기 테마 등 할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1번가는 올 여름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쇼핑축제 ‘서머 블랙프라이데이(Summer Black Friday, 이하 서머 블프)’를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11번가)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11번가 해외직구와 우주패스 회원 전용 딜까지 수십만 개의 상품을 준비했다.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하며 해외직구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더욱 면밀하게 분석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와 대표 상품들을 ‘썸머 블프’에 모두 모았다.11번가는 12일 오후 4시 시작되는 ‘썸머 블랙 프라이데이’ 오픈런 라이브 방송으로 본격적인 핫 딜 공개의 포문을 연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오직 ‘썸머 블프’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약 20 종의 특별한 상품들을 라이브로 소개한다.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추가 할인 쿠폰과 구매 금액별 선착순 혜택(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제공과 함께 구매인증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마샬 ‘마이너 Ⅲ(MinorⅢ)’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5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13일 오후 6시에는 썸머 블프 필수템 소개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약 20여 종의 상품을 소개하고 ‘썸머 블프’ 핫 딜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쇼핑 팁들을 총정리해서 알려준다. 또 SK페이포인트 최대 1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머니백 공유 이벤트와 총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우주패스 회원 전용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알리며, 해외직구 쇼핑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수십만 개의 핫 딜 외에도 최신 해외직구 트렌드를 반영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8개 인기 테마 별 기획전 △맘(Mom) 필수템 △패션기본템 △헬린이 △액티비티 △나나족 △프로게이머 △홈카페·홈데코 △직구전문가 유니크템 등의 다양한 상품과 11번가 해외직구의 △영양제·가공식품 △가전·디지털 △패션·뷰티 △리빙 △명품 △스포츠·레저 등 인기 카테고리의 상품을 ‘썸머 블프’ 특가로 선보인다.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현재 수천만 개에 달하는 아마존US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론칭 후 계속해서 한국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국내 수요에 맞는 판매 상품 구성 확대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으로의 배송 기간은 영업일 기준 평균 4~8일이다.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구독 상품 ‘우주패스’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단 1개를 구입할 때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배송 혜택은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끝. *11번가 및 우주패스의 무료배송 혜택의 기간과 기준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2.07.12 I 윤정훈 기자
테슬라 이어 리비안도 직원 해고…"경영환경 악화 영향"
  • 테슬라 이어 리비안도 직원 해고…"경영환경 악화 영향"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정리 해고를 검토하고 있다. 테슬라도 인원 감축에 나서는 등 전기차 업체들이 급격히 악화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혹독한 비용 절감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AFP)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비안이 향후 몇 주 내로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는 등 전체 직원 1만4000여명 중 5%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비제조업 부문에서 역할이 중복되는 부서 중심으로 해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리비안이 차량 생산을 늘리기 위해 직원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것과 비교하면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리비안은 작년 11월 성공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데뷔하면서 테슬라 대항마로 떠올랐다. 지난 2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1분기에 비해 4배 증가하며 같은 기간 테슬라가 18% 감소한 것에 비해 우수한 실적을 내기도 했다. 픽업트럭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심으로 전기차를 생산하는 리비안은 상장 전 포드와 아마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잘 나가던’ 리비안이 돌연 인원 감축을 검토하는 것은 올해 들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 등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 부품 부족에 시달리는 리비안은 인플레이션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까지 해결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달 비용 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관련 부서 직원 200여명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테슬라 정규직 직원 중 10%를 해고한다는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2.07.12 I 고준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안전장치 빠진 채 디폴트 옵션 출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다음은 7월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안전장치 빠진 채 디폴트 옵션 출발-벤처 투자 혹한기, 유니콘에 더 가혹했다-이준석 빠진 국힘 권선동 직대 체제로-尹대통령 “서민층 稅 부담 줄일 방안 마련하라”-김주현 “시장 상황 따라 공매도 한시 금지”-[사설]코로나 재확산 비상, 비대면진료 법제화 왜 미루나-[사설]소득세 개편, 물가연동 장치 도입해 조세형평 맞춰야△종합-‘코로나 재확산’ 4차 백신, 꼭 맞아야 하나요[궁즉답]-[HOT이슈]자폐 변호사 다룬 드라마 ‘우영우’ 신드롬, 왜?-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산분리 폐지 입장은 아니야”△디폴트옵션 오늘부터 시행-잠깨는 300조 퇴직연금 시장...쥐꼬리 수익률 벗어날지 ‘주목’-‘원금보장’ 족쇄 있으면...연금부자 나오기 어려워-“퇴직연금 초기 시장 잡아라”...분주한 운용사들△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獨, 생산자가 회수·재활용 책임지는데...韓, 플라스틱 총생산량도 몰라-플라스틱세·재생원료 함량 의무화 대비 서둘러야-중화학 기업이 가장 큰 타격...순환경제 중심 사업 재편해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EU,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중 60%...2035년까지 100% 달성 목표-거래 제한에 탄소배출권값 요동...커지는 기업부담-거래제 개선의지 밝힌 정부...기업들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벤처투자 혹한기-“바이오 투자 90% 축소, 남일 아냐”...실적 없이 덩치만 키운 벤처 초비상-바이오와 다르다...투자 몰린 디지털헬스케어-유동성 마르자 돈 빼는 출자자들...현금화 돕는 펀드 늘어△종합-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종부세 ‘금액 기준’ 과세 등...민간경제 활력 도모-“당대표 징계, 궐위 아닌 사고” 설득 통해...당 혼란 수습 발판-[이슈분석]尹대통령은 왜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했나-SKT ‘5G 중간요금제’ 8월 출시...데이터 24GB, 월 5.9만원에 쓴다△정치-커지는 인사 리스크 尹 최대 과제로 부상-박진 “대북정책 로드맵 작업중...비핵화 인센티브 포함”-尹 지지율 추락하자...민주 ‘인사참사·정치보복’ 총공세-與반도체특위, 첫 방문지로 서강대 간 까닭-공무원 피격 사건 ‘7시간 감청’ 포함 軍정보 원본 남아있는 듯△경제-“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 30%로 확대해야”-은행들 3분기 가계대출 문턱 낮춘다-“러·우크라 전쟁 끝나도...고유가 3~4년 더 간다”-고용보험 가입자 1480.8만명...1년새 47.5만명 증가△금융-5대은행 줄줄이 금리인하...고객 체감은 ‘글쎄’-‘또 연봉 이내로 한도 줄어들라’ 규제 풀리자...신용대출 껑충-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상호금융 CEO들에 “횡령사고로 신뢰 훼손”-인턴십 대신 3일간 직무 펴가...현대캐피탈 ‘MZ 맞춤 채용’ 호평△Global-기시다 “아베 뜻 계승...‘자위대 헌법 명기’ 속도 낼 것”-BOJ, 추가 완화 시사...엔화 매도세↑-가스밸브 잠그는 러에 佛·獨 “전면중단 대비”-中, 1인가구 25% 달해...반려동물 시장도 ‘쑥쑥’-바이든 “낙태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검토”-정치권 로비에 불법난무...‘우버파일’ 파문△산업-이차전지 소재 투자, 수소 원스톱 플랫폼 추진...‘게임 체인저’ 꿈 영근다-엔터에 힘 주는 TV...화질 넘어 콘텐츠 경쟁-대한상의 “한은 ‘빅스텝’, 기업에 부담...속도조절해야”-정몽구재단 “미래세대 ‘ESG 리더’로 키운다”△제약·바이오-“제약 이어 건기식·의료기기 총력...3년내 1조클럽”-‘동물진단’ 바이오노트 “업계 IPO 부진 뚫겠다”-2년새 직원 3배 늘린 씨젠...불확실성에 인력이탈 우려-‘골육종’ 백토서팁 단독요법...메드팩토, FDA IND 신청△증권-지긋지긋 코로나...코스피 2300선도 버겁다-LG엔솔 대차잔고 776만주...공매도 ‘시한폭탄’ 터지나-주식 이어 채권도 ‘셀코리아’...외인 18개월 만에 순회수△증권-폐전지서 금맥 캔다...유가금속 회수율 95%-국민연금 석탄산업 투자 제한땐...투자규모 4조→2030년 2000억-투자 한파에도...남녀 공동창업 스타트업엔 뭉칫돈-이현승 뚝심 통했다...KB자산운용, 대체투자 수탁고 1위△부동산-‘생활SOC 추진단’ 폐지, 도시재생사업 통폐합...사라지는 ‘文정부 건설·부동산 정책’-檢 “전세 보증금 사기 구속수사”-3억 ‘급락’ 압구정 현대...알고보니 착시였네-철콘업계 셧다운...‘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 차질△문화-발랄한 색감, 삐딱한 구상 “그게 예술가의 방식”-유모차·주린이·여경...무심코 사용한 단어들, 전부 ‘차별어’입니다△스포츠-김주형 “우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 생겼다”-273년만에 女회원 받은 뮤어필드...내달 AIG여자오픈 개최도-‘골프 성지’로 돌아온 우즈,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서 연습라운드-조코비치, 윔블던 4연패 달성-윔블던 14세부 우승 조세혁, 조코비치와 기념촬영-첫 해외 원정길 나선 박민지 “목표는 톱10이에요”△피플-정의선 회장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참석해 직접 시상-박찬구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정신 기려 영광”-손태승 회장 “상하관계 넘어선 소통 할 것”-인구의 날...‘인구문제 기여’ 김상균 교수에 근정훈장-7월 엔지니어상에 LG엔솔 최상훈 상무-오은영 “숨어있는 영웅 직접 만나러 갑니다”△오피니언-디지털 대전환기 대학이 가야 할 길-‘우영우’ 향한 관심, 현실로 이어지길-일관성 없는 에너지정책, 규제보다 무섭다-[e갤러리]김준권 ‘춤추는 산-1’△전국-‘7호선 연장·GTX-E 연계’ 포천 철도시대, 시민 앞에 현실화할 것-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서울시 ‘어르신 위한 키오스크’ 만든다-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인재양성 할 것”△사회-여환섭·한찬식·노정연 하마평...기수 역전이냐 첫 女총장이냐-검수완박·사형제 이번주 공개변론...위헌·합헌 맞붙는다-서울의소리 14일까지 尹 자택 앞 시위 중단-법원, 국민대에 ‘김건희 논문 조사’ 회의록 제출 명령-야구장 다녀와서...기침 심상치 않아...그냥 불안해서...다시 선별진료소 찾는 사람들-‘생리통 결석’ 인정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2022.07.11 I 나은경 기자
이승엽·김선우 등 올스타급 기술위원회 구성...2023 WBC 본격 준비
  • 이승엽·김선우 등 올스타급 기술위원회 구성...2023 WBC 본격 준비
  • 이승엽 SBS 해설위원.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이승엽, 김선우, 장성호 등 올스타급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KBO는 11일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염경엽 KBSN 해설위원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중책을 맡는다.기술위원 명단도 화려하다. ‘국민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이승엽 SBS 해설위원과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으로 2006 WBC 대표팀에 활약했던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아울러 KBO리그 지도자로 많은 경력을 쌓은 심재학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2002, 2006 아시안게임, 2000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으로 활약한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이 기술위원회에 합류한다. 베테랑 지도자인 조범현 전 KT위즈 감독, 양상문 SPOTV 해설위원도 기술위원으로 힘을 보탠다. KBO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WBC 특성에 맞춰 투수와 타자 파트에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기술위원들이 추가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기술위원회는 대표팀을 이끌 감독 후보를 확정하고 전력분석 등을 활용해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2.07.11 I 이석무 기자
이은해 조력자 "200만원 줬지만 도피 도운 적 없어"
  • 이은해 조력자 "200만원 줬지만 도피 도운 적 없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 씨 공범이자 내연남 조현수(30) 씨의 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력자 중 한 명이 혐의를 부인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범인도피 혐의로 구속된 A(32)씨와 B(31)씨의 공동변호인은 11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A씨는 혐의 전부를 부인하고, B씨는 일부 부인한다”고 말했다.변호인은 “A씨가 지난해 12월 이씨와 조씨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현금 100만 원을 줬고, 이 씨가 도피 중일 때도 만나 밥값 등으로 100만 원을 지출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도피자금을 조달하거나 은신처를 마련해 도피를 도운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A씨가가 이씨 등에게 불법 사이트와 관련한 홍보를 하도록 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변호인은 B씨에 대해선 “은신처였던 오피스텔의 임대차 계약을 자신 명의로 했고 이에 관한 범인도피의 고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이씨와 조씨의 불법 사이트 운영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살인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A씨가 이씨와 조씨에게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등을 관리, 홍보하는 일을 맡겨 수익금 1900만 원을 생활비 등 도피자금으로 쓰게 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지난해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 출소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사진=연합뉴스)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계곡물에 뛰어들게 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7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이씨와 조씨의 공동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변호인은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이 없으며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은해는 이 부장판사가 “변호인 말 잘 들었죠. 변호인 의견과 같습니까”라고 묻자 “네. 같습니다”라며 2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조현수도 같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이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한 데 이어 검찰이 제출한 내사착수 보고서, 수사첩보 보고서, 수사 보고서, 범죄분석 보고서 등 700여 개 증거 중 상당수 자료의 증거 채택에 부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7.11 I 김민정 기자
‘미다스의 손’ 김창수 회장, 美테니스 브랜드 826억에 인수
  • ‘미다스의 손’ 김창수 회장, 美테니스 브랜드 826억에 인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패션기업 F&F(383220)가 미국의 유명 테니스 브랜드를 인수했다. 기존 캐주얼 브랜드 중심에서 스포츠 퍼포먼스 의류로 시장 확장에 나선 것이다. 지난 3월 드라마 제작사 ‘빅텐츠’를 235억원에 인수한 이후 4개월 만이다.김창수 F&F 회장(사진=F&F)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는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총 826억원에 인수했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세르지오 타키니 오퍼레이션은 115억원,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세르지오 타키니 IP 홀딩스는 711억원에 100% 지분을 인수했다.세르지오 타키니는 이탈리아의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론칭한 브랜드다. 1990년대에 노토리어스 B.I.G나 엘엘 쿨 제이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서브컬처 아이덴티티를 확립했고, 2019년 캐주얼 라인을 확대함과 동시에 뉴욕의 대표 디자이너 다오이 초우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F&F는 세르지오 타키니 인수를 통해 MZ세대의 골프로 떠오른 테니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북미, 유럽 시장 등 진출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김창수 F&F 회장은 해외 IP를 들여와 국내에서 리브랜딩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F&F의 주력 브랜드가 된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F&F는 골프웨어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세계 3대 골프 업체 중 하나인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지난 3월에는 드라마제작사 빅토리콘텐츠를 234억원에 지분 50%를 인수했다.(사진=세르지오 타키니)F&F 관계자는 “테니스는 수요층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패션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인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7 I 윤정훈 기자
러 인재 유출 지속…우크라 침공후 3월까지 30만명 넘어
  • 러 인재 유출 지속…우크라 침공후 3월까지 30만명 넘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고급 인력들의 ‘엑소더스’가 멈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꺾인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러시아 경찰이 지난 3월초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다. (사진=AFP)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국외 탈출을 지원하는 러시아의 비영리단체 ‘OK러시안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이후 3월 말까지 러시아를 떠난 ‘브레인’ 인력이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 중 절반 가량은 IT업계 종사자라고 OK러시안스는 설명했다. 러시아 전자통신협회도 지난 3월 보고에서 침공 이후 약 7만명의 IT인력이 국외로 이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이후엔 유가상승에 따른 항공료 인상으로 인재 유출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해외 도피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가 및 다양한 연구 인력들은 물론 음악가, 작가, 배우 등 예술인, 스포츠 스타 등까지 다양한 부문의 인재가 러시아를 떠나 몸을 숨기고 있다. 언론인도 상당수가 국외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정부에 반하는 보도나 우크라이나 전장 취재 이후 체포 또는 살해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어서다. 닛케이는 고학력·고수입자와 젊은 계층에서 러시아를 떠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 이주 중개 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올해 러시아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백만장자(자산 100만달러·약 13억원 이상)가 고국을 등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러시아의 비정부 조사단체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4세 이하 해외 이주 희망자 비율이 약 50%를 차지했다. 닛케이는 “러시아의 과거 영광이나 성공을 겪어보지 못한 젊은이들은 러시아의 미래에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러시아에서 지속적인 인재 유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도 있지만, 러시아에서 미래를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주로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방의 제재로 북한처럼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타바타 신이치로 교수는 “러시아는 자원으로 얻은 부(富)에서 소비를 확대했지만 중국처럼 국내 산업을 키우지 못했다. 성장산업을 육성하지 않아 지식층이 나라를 떠나고, 경제침체로 인재가 더 많이 유출되는 악순환에 빠졌다”고 평했다. 미국은 러시아 인재 유출을 기회로 삼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러시아 고학력자들이 미국 비자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의회에 관련법 개정을 요청했다. 인공지능(AI)·원자핵공학·양자물리 등 과학·공학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문직취업비자(H-1B) 신청시 ‘고용주 후원’ 요건을 4년 간 유예해준다는 내용이다. 이는 미국 IT업계가 최근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 IT산업 종사자 중 외국인 근로자는 대부분이 H-1B 소지자다. 또 고도의 기술·지식을 가진 이민 비율이 1%포인트 늘어나면 미 도시의 대졸 노동자 임금이 7~8%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UC데이비스)의 노동경제학자인 조반니 페리 교수는 “인재 유치는 지역 전체의 성장에 파급력을 가진다. 미국에서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대학 졸업생의 약 30%가 외국인이다. 이는 질 높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힘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2022.07.05 I 방성훈 기자
제일기획, 2Q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리오프닝 효과-키움
  • 제일기획, 2Q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리오프닝 효과-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제일기획에 대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비매체광고(BTL) 재개와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까지 더해지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격 3만5000원은 유지했다. 제일기획(030000)의 4일 종가는 2만4150원이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위기 극복의 결과는 2022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며 “주요 광고주와 퍼포먼스를 같이한 전략 운영은 종합 마케팅의 심도도 동시 확장하며 계열과 비계열의 동반 성장을 가져올 전망”이라고 밝혔다.2분기 실적은 컨센선스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 3769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3%, 19.6% 증가할 것으로 추정ㅎㅆ다.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21년 매출총이익 5873억원, 영업이익 1131억원보다 각각 21.2%, 28.0%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써 2분기 기준 분기 최대 영업이익도 동시 달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본사는 매체대행 증가효과로 925억원(전년비 +5.2%), 해외는 독립국가연합(CIS) 제외 전 지역 성장에 따라 2844억원(+24.7%)의 매출총이익을 전망했다. 그는 “탑라인 확대와 비용의 증가도 함께 발생하고 있으나 충분한 매출 개선 체력에 따라 비용 인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 확대, 인플레이션에 따른 매크로(거시경제) 불황 이슈 등 으로 기업 경기 변동성은 더욱 증폭됐다”면서 “광고 선전비에 영향을 받는 매체 대행의 감소 이슈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고객 경험에 기반한 디지털과 오프라인 마케팅의 강화는 리오프닝과 함께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오프 퍼포먼스 데이터 분석 영역이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투자 포인트 더욱 집중되며 동사의 대행 커버리지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7.05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출구 안 보이는 빚의 저주…삶의 희망마저 사라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7월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출구 안 보이는 빚의 저주…삶의 희망마저 사라진다-日 재계 만난 尹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만들자”-尹, 文정부 지우기 도시재생 구조조정-여야, 원구성 극적 타결…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김진표△종합-“한국판 CES로”…탄소중립국제박람회 팔걷은 韓총리-[핫피플]1423명 참가자중 1등 비결…고객 채팅방서 모든 공정 공유하죠-‘尹 연수원 동기·고시 3관왕’ 기업규제 비판한 상법 전문가△한일 재계회의 3년 만에 개최-수출규제 폐지, 통화스와프·무비자입국 재개…양국이 함께 힘쓰기로-기시다 이어 게이단렌 접견…한일 관계복원 잰걸음-강제징용 배상문제 실마리 찾나…정부 주도 민관 협의체 출범△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해외선 카드사와 가맹점이 수수료율 정해…한국만 정부가 대놓고 개입-카드사 수익성 비상…혜자카드 실종 가속-“가맹점주 현금 받을 수 있도록 의무수납제 완화해야”△출구 안 보이는 ‘빚의 저주’-“대출로 지켜낸 가게인데…코로나 끝나니 손님보다 이자가 눈덩이”-“팬데믹 직격 자영업자 새출발 도와야” “성실히 빚 갚은 차주는 박탈감 느껴”-“도산전문법원·법관 확충…국회, 입법지원 시급”△종합-국회 36일 만에 문 열었지만…상임위 구성까진 ‘산 넘어 산’-50조 쏟아부은 ‘文 도시재생’ 폐기…SOC 확충 나선다-[이슈분석]‘매각설’ 무성 카카오모빌리티 MBK와 협상 경우의 수 복잡-현대차 4년 만에 파업 기로에…산업계 하투 확산 우려△정치-김승희 자진사퇴한 날…尹대통령, 박순애·김승겸 임명-계파정치로 망해봐 친윤도 반윤도 안돼-민주당 전대룰 단일집단지도체제 유지…민심 반영률 높여-미래 전투역량 키우는 軍…AI·SW 열공-‘이낙연계’ 전혜숙, 野 서울시당위원장 출마△경제-공공기관 혁신 속도…기관장 연내 ‘70명+α’ 교체-‘곧 금리 급등’…환율·가계빚 대책 고심-직접 현장 점검하고 안전 전담조직 만든 CEO들△금융-가계대출 9조 줄때…자영업대출 11조 늘었다-은행 이어…2금융권도 희망퇴직 확산-우리은행, 비대면 전담부서 신설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 관리 강화-은행 대출문 막히자…보험사 ‘생계형 대출’ 몰린 고령층△글로벌-中서 돈 빌린 개도국들 금리 올라 ‘비상’…시진핑, 부채 조정 의지 있나-러시아 “우크라 루한스크 완전 장악”-기후변화의 역습…알프스 녹아내리고 호주선 물난리-정유사 압박 바이든에…베이조스 “시장원칙도 몰라”-금리인상으로 앉아서 32조 버는 유럽은행들△산업-캠핑·차박 열풍에 RV에 꽂힌 소비자들…승용차 제치고 ‘대세 질주’-유럽 알아야 ‘에너지 시장’ 변화 대응 런던오피스, ‘글로벌 도약’ 발판될 것-적자 늪 한화 ‘태양광’ 사업…반등 ‘서광’ 보인다-동국제강 中법인 지분 매각 “수익저하 사업 개편 일환”△제약·바이오-코로나에도 신제품 출시 역발상…올해 매출 300억 기대-‘큐리티스 파트너’ 美HDT사 세계 첫 ‘saRNA’ 백신 승인-“내년 아토피 세포치료제 임상3상 결과에 사활”-알테오젠, 황반변성치료제 복제약 배양법 특허 美등록△ICT-꼬마위성 시대 활짝…우주산업 문턱 낮췄다-5G 주파수 추가할당 단독응찰 LG유플러스 도약 기회 얻었다-불황 우려에도…IT업계, ‘개발자 모시기’는 활황-창업요람 자처한 스마일게이트…8년간 ‘기업가치 1.8조’ 창출△증권-코스피 ‘버팀목’ 수출도 부러질 판…2300 저지선 흔들-LG생건·아모레 반등이냐 추락이냐-음식료·자동차·항공株…경기침체속 희망가 부를까△증권-올해만 30% 잃었다…짐 싸는 개미-폭락장 앞에 장사없네 ‘코스피200’ 편입주 뚝뚝-포장용지 1위 ‘페이퍼코리아’ 새 주인 나타날까-최대주주 자주 바뀌는 상장사, 부실위험 높다△부동산-동난 서울 사무실…꿈틀대는 임대료-철근·콘크리트값 급등 직격탄 건설업 체감경기 2년 만에 최악-‘강북 알짜’ 북아현뉴타운…호가 빠졌을 때 잡아라-정책 불확실성 해소에…7월 분양 3만9655가구 쏟아진다△문화-이건희가 품었던 12m ‘산’…生은 곧 채색이더라-말총 엮어낸 바구니 그림자까지 아름답다△스포츠-“매일 디오픈 영상 보며 각오 다져…어린아이처럼 너무 설레”-JLPGA 투어 길어지는 우승 가뭄…왜-“동료 모두가 도와주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 행복”-최지만, 시즌 7호 홈런…탬파베이 3연승 견인△피플-의사는 가장 병이 많은 곳으로 가야…대학병원 교수직도 사양-가수 이찬원, 소아암 환우에 누적 2260만원 기부-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최현만 “자립 기반 지원”-다올금융그룹, 대학생 대상 벤처 육성 프로그램 개최△오피니언-[목멱칼럼]고용허가제와 이민청 설립-[생생확대경]‘우블’처럼 장애인 배우 더 많이 나와야-[기자수첩]복지부 장관 또 낙마…1기 내각 언제 완성되나△전국-오세훈표 선별복지 ‘안심소득’…500가구 선정-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 도시개발법에 원점될 판-경기북부 단체장 열에 여섯은 ‘공무원 출신’…기대반 우려반△사회-尹정부 첫 경찰청장에 윤희근 내정…‘警 세대교체’ 신호탄-“경찰국 신설 반대”…초유의 삭발투쟁 나선 경찰들-마약 범죄와의 전쟁 우회로 택한 한동훈-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 2학기에도 1.7%로 동결-文 정부 청와대 행정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김부선, 이재명 소송 취하
2022.07.04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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