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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거대 AI 투트랙 전략…'엑사원'과 16개 계열사 역할분담
  • LG 초거대 AI 투트랙 전략…'엑사원'과 16개 계열사 역할분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정훈 기자]LG가 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이다. LG AI 연구원을 통해서다. 하지만, 자체 모델 ‘엑사원(EXAONE)’을 개발하는 것과 별개로, 당장은 챗GPT와 연동한 계열사 서비스도 있다. 이른바 ‘투트랙’ 전략이다. 이는 자체 모델 개발에 올인하는 네이버, KT와는 온도 차가 난다. 경량화된 멀티모달 ‘엑사원’과 계열사 CDO조직간 시너지12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LG AI 연구원을 통해 3년간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하나의 AI가 이미지·영상과 텍스트를 토대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을 개발 중인데, 다음 주 ‘엑사원 2.0’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엑사원’이 LG 계열사 비즈니스에 전면 적용된 건 아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이미지만으로 불량이 의심되는 제품을 AI가 사람 대신 골라내는 걸 공정에 적용한 정도다. 하지만, 그룹 내 시너지는 강조한다. 알고리즘과 인프라는 LG AI 연구원에서, 데이터 제공과 비즈니스 모델은 전자, 화학, 통신 등 16개 계열사에서 한다. 각 계열사에 최고디지털책임자(CDO)조직을 두고 AI 연구원과 연계한다. ‘엑사원’의 완성도에 따라, LG화학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데 AI를 적용하는 등 그룹 내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LG계열사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조직에서 일하는 한 관계자는 “엑사원은 처음엔 매개 변수를 키우는 데 관심이 컸지만 얼마 전부터 성능이 좋은 ‘경량화’ 모델로 가는 걸로 방향을 전환했다”면서 “그룹에 CDO 조직이 유행인데 AI와 데이터를 함께 보면서 계열사별로 그룹과 시너지를 추구한다”고 했다. 전략으로 보면, 오픈AI나 구글보다 가벼운, 매개변수가 적은 모델인 메타의 ‘라마’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이홍락 LG AI연구원 CSAI도 지난달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CVPR,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3’에서 “우리의 방향은 상위 1% 성능을 지닌 전문가 AI 개발”이라며, (화학이나 배터리 등에 적용되는)전문 도메인 영역을 강조했다. LG U+도 IPTV 장면 검색, 스포츠AI 승부예측 준비LG유플러스는 지난달 솔루션사업부 차원에서 오픈AI의 챗GPT를 기업 솔루션 통합 판매 포털(U+비즈마켓)에 도입하는 등 챗봇으로 고객이 생소한 IT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지만, 자체 기술 개발과 서비스 준비도 진행 중이다.준비 중인 AI 적용 서비스로는 △음성으로 OTT와 IPTV를 통합 검색하는 솔루션 △얼굴검출 및 인식, OCR(광학문자인식)을 이용한 IPTV VOD 장면 검색 서비스 △고객 프로필이나 취향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 △기업과 금융권 대상의 AI콜센터(AICC)△소상공인에게 24시간 전화 응대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AI 솔루션 △익시(ixi)라는 자체 AI브랜드를 활용한 스포츠AI 승부예측 솔루션 △네트워크의 장애를 AI가 감지하고 예측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기술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해 데이터기반의 마케팅을 제공하는 영상 솔루션 △홈 트레이닝을 할 때 자세를 검출해 분류해 주는 홈트용 영상 비전 솔루션 등이다.이경님 LG유플러스 CDO AI/데이터사이언스그룹 연구위원은 “AI콜센터는 초기엔 ‘상담사 연결해주세요’라는 발화가 가장 많았지만, 정보를 더 추가해 메타화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좋아졌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한 영상 기술 역시 분석 가격이 저렴해지는 등 고객 경험을 생각하면서 뭔가를 계속 적용하다 보니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2023.07.12 I 김현아 기자
‘K리그 빛낼 미래를 찾아라’,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개막
  • ‘K리그 빛낼 미래를 찾아라’,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개막
  • K리그 미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해 자웅을 겨룬다.‘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를 배출했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광주)부터,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고등부 대회인 K리그 18세 이하(U-18), U-17 챔피언십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총 14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다. 16강 토너먼트 후 28일 오후 8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챔피언을 가른다.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는 20팀이 참가한다.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한편 지난해부터 U-18 챔피언십은 전년도 우승팀 유니폼에 황금 패치를 부착한다. 따라서 지난해 우승팀 서울 U-18(오산고)은 황금 패치를 가슴에 달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다.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 U-14 챔피언십은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3개 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8월 21일 오후 8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저학년 대상인 U-14 대회는 총 21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전은 8월 21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등부, 중등부 대회는 토너먼트부터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TV로도 생중계된다.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총 24개 팀, U-11 대회는 총 23개 팀이 참가하여 조별리그 후 최종 라운드 1경기를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다”고 설명했다.또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2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해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하고, 챔피언십을 포함해 스토브리그, 팝업 축구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진행해왔다.
2023.07.12 I 허윤수 기자
“같은 시간에도 집집마다 다른 광고를”…‘B tv ad+’ 출시
  • “같은 시간에도 집집마다 다른 광고를”…‘B tv ad+’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같은 시간에 동일 채널을 시청해도 가구마다 다른 광고를 실시간 노출할 수 있게 됐다. 평소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이 많은 가구에는 스포츠 용품 광고를, 키즈 채널을 주로 시청한 가구에는 육아 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큐톤 광고란 유료방송을 보다가 갑자기 ‘지금은 지역광고시간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분여 동안 보여지는 광고다. CM광고는 일반 광고다.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유영상)는 이처럼 광고에 다양성과 맞춤형을 강화한 실시간 TV 광고 상품 ‘B tv ad+(애드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B tv 애드플러스는 △B tv에서 노출되는 실시간 광고 통합 운영 △데이터 기반으로 광고 타깃 마케팅 고도화 △일반 VOD,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Service TV), 유튜브 등 디지털 동영상 매체까지 광고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TV 광고 영역에서 맞춤형·타깃형 광고를 제공하는데 최적화된 상품이다. 같은 시간에 동일 채널을 시청해도 가구마다 다른 광고를 실시간 노출할 수 있는 방식이며, 기존 큐톤영역을 활용한 스마트 빅 애드(Smart BIG AD)와 일반 CM영역의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SK브로드밴드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하여 보다 확대된 오디언스 타깃팅(Audience Targeting)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평소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이 많은 가구에는 스포츠 용품 광고, 키즈 채널을 주로 시청한 가구에는 육아 광고를 큐톤과 CM영역에 동시에 내보낼 수 있다.광고주들을 위한 이용 편의성과 광고 효율성을 강화했다. B tv 애드플러스는 광고 소재 심의, 송출, 정산에 이르기까지 계약 전반을 자동화해 광고주 및 대행사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방송광고 영역에서 디지털 광고처럼 원하는 타깃에 광고를 노출 후 오디언스 리포트(Audience Report), 광고 시청빈도별 퍼포먼스 리포트(Performance Report)도 제공해 객관적 효과 분석으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분기 내 최적 광고 집행 분석 및 예측 기능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광고 플랫폼의 유연성도 키웠다. 단순 TV 광고를 넘어 유튜브, 모티브 인텔리전스, 퍼브매틱 등 디지털 광고 플랫폼과 연동하여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방식으로 통합 구매가 가능하도록 플랫폼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진출한 글로벌 광고 대행사와 협력하여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효과를 통합 분석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SK브로드밴드는 B tv 애드플러스 출시를 맞아 국내 대표 디지털형 TV 광고 플랫폼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외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대상으로 7월부터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B tv 애드플러스는 광고사업 부문 런칭 이후 첫 번째 대대적인 개편으로 IPTV 업계 최초로 실시간 광고 상품을 통합했다”며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B tv 애드플러스는 데이터 기반 상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디지털 광고와 통합 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I 김현아 기자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대전-전북전 배당률서 전북 승리 확률 46.2% 예상
  •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대전-전북전 배당률서 전북 승리 확률 46.2% 예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배당률을 공개한 결과, 대전-전북전을 대상으로 한 일반 게임에서 전북의 승리 확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홈)-전북현대(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의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배당률에서 전북의 승리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중 대전-전북전은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 시작 10분 전인 12일 오후 7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85번(일반) △86번(핸디캡) △87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1일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대전 승리예상(3.15), 양 팀의 무승부 예상(3.30), 전북 승리예상(1.89)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대전의 승리 예상은 27.5%, 양 팀의 무승부 결과 확률은 26.3%이며, 전북의 승리 예상은 46.2%로 항목 중 가장 높았다. 이처럼 배당률에서 전북의 승리 확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현재 리그 4위(10승3무8패·승점33점)에 올라 있는 전북이 6위(7승8무6패·승점29점)에 위치한 대전보다 더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 때, 강등권까지 순위가 하락했던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과거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FA컵에서 광주를 상대로 4-0의 완승을 거둔 이후, 제주(2-0)와 서울(2-1)을 상대로도 홈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4위까지 순위를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분위기가 좋지만, 조규성이 덴마크 리그 이적을 위해 출국하며, 생긴 공격진 공백은 한 가지 불안요소다. 이로 인해 전북은 하파 실바, 구스타보, 아마노 준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또한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4월 26일 경기에서는 대전이 전북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원정 경기의 부담까지 가지고 있는 전북이 대전을 상대로 다시 한번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최근 대전이 4연속 무승부를 거듭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전북이 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이유로 무난한 전개를 예측하는 토토팬들이라면, 전북의 승리를 선택해 볼 수 있다. 반대로 안방의 이점을 가진 대전이 맞대결 승부에서 먼저 웃었고, 전북이 이번 경기에서 생산성이 적었던 외인 공격수들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부분들에 더 무게를 싣는 축구팬들이라면, 적은 승리 확률 대신 고배당이 주어진 대전의 손을 들어주거나, 양 팀의 무승부 결과에 베팅해볼 수 있는 경기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중 대전-전북전의 배당률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해당 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 우천으로 인해 발매취소가 일어난 경우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80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대전-전북전 대상경기 게임일정
2023.07.11 I 이윤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기술교육대 △교무처장 권오영 △입학홍보처장 문일영 △미래교육혁신처장 오창헌 △이러닝개발센터장 이문수 △대학원장 이광주 △대외협력실장 조남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임용 △운영지원과장 이당권 △문화예술정책실 문화기반과장 최원석 △체육국 스포츠산업과장 이승훈●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원장 황금숙(지역분석과학본부장 겸직) ●외교부 △주애틀란타총영사 서상표 △주첸나이총영사 김창년 ●통계청 ◇과장급 인사 △농어업통계과장 최재혁●서강대 △로욜라국제대학장 김동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문성욱 △입학처장 오병근 ●하비엔뉴스 △상무 신영관 ●건양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김종엽 △헬스케어센터장 최대융 △안과장 겸 안센터장 장영석 △교육수련2부부장 김태균●BNK 금융지주 ◇부실점장 전보 △검사부 윤혁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 3급 승진 △리스크관리부 이영수 △재무기획부 박홍석●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녹산공단금융센터 김치종 △외환사업부 유동욱 △정관지점 김동진 ◇부실점장 전보 △IT기획부 한성욱 △감전동지점 박문철 △구로디지털지점 이성희 △구서동금융센터 정준현 △구포3동지점 박종관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융희 △물금신도시지점 김태성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전영부 △부전역지점 김승화 △부천지점 이헌철 △수도권영업센터 박용경 △신탁사업단 임성준 △양산금융센터 김병기 △여신심사부 김상건 △여신심사부 신재석 △자금세탁방지부 김종선 △준법감시부 최영효 △채널운영부 류현진 △초읍동지점 권시현 △플랫폼사업부 김상환 △플랫폼사업부 김성현 △학장동지점 이상철 △호치민지점 문동권 ◇3급 승진 △감전동지점 이정태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성완 △디지털금융개발부 변기동 △마케팅추진부 윤종구 △삼산동지점 이귀숙 △신창동지점 이호철 △신평동금융센터 하지수 △여신심사부 김은숙 △자금운용부 박재완 △재무기획부 박승욱 △전략기획부 박재현 △중앙동금융센터 문상수 △초량동지점 박은희 △투자금융기획부 이상록 △하단동금융센터 진창호●경남은행 ◇부실점장 승진 △남목지점 양민석 △밀양지점 신우성 △수도권영업본부 박지현 △울산영업부 기업지점장 배성현 △창원공단지점 기업지점장 이수찬 ◇부실점장 전보 △남마산지점 이선진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서부영업본부 이우진 △수도권영업센터 김한수 △장유지점 이태오 ◇팀장 승진 △여신영업센터 수도권여신영업팀 송지용 ◇3급 승진 △김해금융센터 조봉수 △동래지점 최용정 △동진주금융센터 박석제 △신탁사업단 이춘석 △여신기획부 이상헌 △여신심사부 김인수 △울산영업부 한무연 △전략기획부 강건욱 △지내동지점 조일금 △지내동지점 최병환 △창동지점 하문희●전북 군산시 ◇5급(사무관)승진 △공보담당관 이철민 △행정지원과 정용남 △지역경제활력과 김형옥 △문화예술과 김순진 △경로장애인과 강창완 △어업진흥과 백동현●NH투자증권 ◇부장 신규 선임 △채권상품부 박상근 ◇실장 전보 △전략기획실 전동현 ◇부장 전보 △상품기획부 김현중●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임주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기획조정실장 황해식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공공기관감사국장 홍성모 △사회·복지감사국장 신치환 △지방행정감사1국장 이주형 △지방행정감사2국장 김성진 △감사교육원장 김순식 ◇과장 신규보임 △미래전략감사국 제3과장 김현표 △기획조정실 감사전략담당관 김윤미 ◇과장 전보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장 이시대 △국토·환경감사국 제3과장 임경훈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전용진 △특별조사국 제4과장 홍운기 △특별조사국 제5과장 홍현식 △공공감사지원국 공공감사정책과장 전형철 △심의실 재심의담당관 문강희 △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 임상혁 ◇4급 전보 △특별조사국 제1과(공직비리 기동점검반) 박준욱 △공공감사지원국 적극행정지원과 김도곤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특별감찰팀) 한윤철 △인사혁신과(인사기획팀) 박민정
2023.07.10 I 권효중 기자
"논의 無" 티빙·웨이브 부인에도 재차 불거진 합병설
  • "논의 無" 티빙·웨이브 부인에도 재차 불거진 합병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이 재차 수면 위로 부상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양측 모두 합병설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임에도 불구, 넷플릭스의 시장 잠식에 따른 토종 OTT의 위기 측면에서 이같은 합병설이 재차 되풀이된 상황. 이에 무리한 합병보다는 양사 각각의 효율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온다.양사 합병설은 지분 48.9%(감사보고서 기준)를 보유한 티빙 최대주주 CJ ENM이 수익성 악화로 인해 웨이브 최대주주인 SK스퀘어(37.4%·감사보고서 기준)와 인수합병 절차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지난주 이어지면서다. 이에 양측은 이 같은 합병설을 부인했다. 티빙 측은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바 없다”며 합병설을 일축했다. 웨이브 측은 “합병이든 어떤 제휴의 형식이든 규모에 대한 논의를 검토 중”이라면서 “여러 옵션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이들의 합병설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지난 2020년 당시 합병설이 제기됐을 때에도 티빙의 입장은 강경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웨이브는 과거부터 주주사 등 계속 가져온 스탠스가 의미 있는 규모화였다”면서 “반면 과거 합병설이 나왔을 때도 CJ ENM은 불쾌하다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합병설이 재차 돌게 된 배경에는 넷플릭스의 거대화에 따른 토종 OTT의 위기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분석서비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5월 기준 OTT 활성이용자수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153만명, 티빙 514만명, 웨이브 391만명으로 양사를 합쳐도 넷플릭스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여기에 양사 모두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합병설이 꾸준히 제기돼온 배경이다. 지난해 양사는 매출액의 절반 규모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웨이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2735억원, 영업손실은 1216억원이며 같은 기간 티빙은 각각 2475억원, 119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손실의 경우 양사 모두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이에 꼭 합병을 통한 시장 규모화를 노리기 보다는 좀 더 특수성을 키우는 전략도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온다. 김용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는 “우선 양측 모두 복잡한 지분구조에서 볼 수 있듯이 굉장히 많은 합병 비용이 들 것”이라며 “오히려 해당 비용만큼의 콘텐츠 투자가 좀 더 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다 효율적인 투자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김 교수는 그 사례로 쿠팡을 제시했다. 그는 “쿠팡은 스포츠랑 코미디 프로그램 주력으로 콘텐츠를 견인하고 있는데 로켓 배송과의 시너지도 내고 있다”면서 “오히려 티빙은 예능에 중심을, 웨이브는 드라마 중심으로 가든지 해서 역할 분담이 필요해 보인다”고 봤다.
2023.07.10 I 유준하 기자
컴투스, 日서 '홈런'칠까…‘MLB 9이닝스 라이벌’ 앱스토어 인기 1위
  • 컴투스, 日서 '홈런'칠까…‘MLB 9이닝스 라이벌’ 앱스토어 인기 1위
  • 사진=컴투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의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주요 야구 강국인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높은 게임성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야구에 진심인 현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컴투스에 따르면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 순위도 지난 5일 출시 첫날 스포츠 장르 35위에서 시작, 현재 4위까지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지난 6일 인기 무료 게임 차트 상위10위 안에 진입한 이후 현재 2위까지 상승했다. 이는 그간 한국 모바일 게임들이 공략하기 힘든 일본 스포츠 게임 시장에서 이룬 성과여서 의미 있다는 평가다. 비결로는 최신 야구 트렌드 반영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컴투스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최상급 그래픽은 물론 올해 새롭게 변경된 피치 클락, 수비 시프트 금지, 견제구 개수 조정 메이저리그 규정을 반영했다. 투타겸업을 하는 일본의 야구 영웅 ‘오타니 쇼헤이’를 고려한 ‘오타니 룰’도 출시 시점부터 적용, 현지 이용자들에게 어필했다.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유명 일본 선수들의 활약도 현지에서 ‘MLB9 이닝스 라이벌’의 인기를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를 모델로 내세운 것도 현지 이용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게임성 측면에서도 이용자들이 시간을 사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고려했다. 행동력을 기반으로 짧고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로형과 가로형을 모두 지원하는 이용자인터페이스(UI)로 원하는 상황과 스타일에 맞게 플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도 호평을 받는다.‘MLB 9이닝스 라이벌’은 일본 외에도 한국, 미국, 대만 등의 글로벌 차트에서 최상단 순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장르 1위를 기록했고, 대만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양대 마켓 스포츠 장르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컴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의 주력 야구게임 ‘MLB 9이닝스 23’에 이어 신작 ‘MLB 9이닝스 라이벌’으로 탄탄한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취향을 공략해 궁극적으로는 야구게임 시장을 전반을 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10 I 김정유 기자
훈련소 마친 김민재, 뮌헨행 본격 급물살...'한국서 신체검사 받는다'
  • 훈련소 마친 김민재, 뮌헨행 본격 급물살...'한국서 신체검사 받는다'
  • 육군훈련소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사진=연합뉴스기초군사훈련 도중 군복을 입고 기념 촬영하는 김민재(앞줄 왼쪽 세 번째). 사진=육군훈련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철기둥’ 김민재(26)가 ‘독일 최고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위한 본격 절차에 돌입한다.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는 모든 훈련 일정을 마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른 뒤 퇴소했다.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금메달을 이끌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팀이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됐다.유럽 5대 리그로 인정받는 세리에A에서 최고 수비수로 뽑혔다는 것은 세계 톱클래스 수비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실제로 시즌을 마친 뒤 김민재의 몸값은 하늘 모르고 치솟았다. 유럽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3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5000만 유로(약 707억원)로 평가했다가 불과 4달 만에 6000만 유로(약 849억원)로 1000만 유로나 올렸을 정도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빅클럽들은 경쟁적으로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새 행선지는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뮌헨이 될 전망이다.외신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와 뮌헨은 이미 계약 세부 내용에 합의한 상태다.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이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연봉(약 1155만 유로)보다 높은 액수다.뮌헨은 김민재를 확실히 잡기 위해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심지어 구단 팀 닥터를 직접 한국에 보내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가 7일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라며 “뮌헨 구단 팀 닥터들이 지금 한국에 도착해서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당초 김민재는 육군훈련소를 퇴소하자마자 곧바로 독일로 이동할 것으로 보였다. 이동 시간 및 휴식 등 여러가지를 감안할때 입단 공식 발표는 다음 주 중반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한국에서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공식 발표는 더 빨라질 수 있다. 이르면 주말에 이른바 ‘옷피셜(계약을 마친 뒤 구단 유니폼을 입는 것)’이 나올 수 있다.메디컬 테스트를 순조롭게 마치면 남은 것은 요식절차뿐이다. 뮌헨은 오는 15일까지 유효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에 맞춰 돈을 지불하면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다.이미 독일에선 김민재를 뮌헨 선수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김민재를 자세히 소개하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김민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그는 경험을 갖춘 중앙 수비수이고 포백에서는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강력한 태클을 구사하고 공중볼에 강할 뿐만 아니라 세리에A에서는 두 번째로 빠른 주력을 갖춘 수비수였다”고 소개했다.심지어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김민재의 이름을 분석하는 기사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한국과 독일의 이름 구조는 다르다”면서 “서구와 다르게 한국에서는 성이 이름 앞에 온다. 손흥민의 경우 ‘손’이 성이고, 이름은 ‘흥민’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유니폼에 성인 ‘SON’을 새기지만 김민재는 이름인 ‘MIN JAE’를 표기한다”며 “김민재의 전체 이름은 ‘민재 김’이 아니라 ‘김민재’다. ‘김’은 한국에서 흔한 성씨 중 하나다”고 자세히 전하기도 했다.독일 축구 레전드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도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다면 이는 팀에 좋은 이적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바이에른 뮌헨에도 적합한 수비수”라고 칭찬을 이어갔다.한편, 프랑스 1부리그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이강인도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PSG는 지난 5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팀을 이끌어왔던 크리스토프 갈티에(프랑스) 감독과 결별하고 후임 사령탑으로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갈티에 감독은 2021~22시즌 니스 사령탑 시절 그의 아들 존 발로비치와 함께 인종 차별 및 무슬림 비하 발언을 한 혐의로 체포돼 니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갈티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1 우승을 이끌었지만 정작 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에선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갈티에 감독의 지도력에 실망한 PSG는 이번 사건이 터지자 미련 없이 손절을 선택했다.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두 차례 라리가 우승(2014~15, 2015~16시즌), 세 차례 국왕컵 우승(2014~15, 2015~16, 2016~17시즌), 1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2014~15시즌), 1차례 FIFA 클럽월드컵 우승(2015년) 등을 이끈 명장이다. 2015~16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선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예상치 못한 감독 교체가 마무리된 만큼 PSG는 이강인을 포함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들도 조만간 공개할 전망이다.
2023.07.07 I 이석무 기자
'어닝쇼크는 없다'…2분기 실적 시즌이 열린다
  • '어닝쇼크는 없다'…2분기 실적 시즌이 열린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50선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된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자동차주가 선방하고 있는 만큼 2분기 기업들의 깜짝 실적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반도체 부진에도…삼성전자 2Q 영업익 전망치 확대 중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전망치가 있는 상장사 253곳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은 34조8065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합(61조7339억원)보다는 43.6% 줄어들지만 한 달 전 기대치(34조7745억원)보다는 소폭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실적발표의 시작은 7일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다. 현재 증권가가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818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 전망치(2190억원)보다 28.6% 증가한 만큼 ‘깜짝 실적’의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분기 실적발표 직후 ‘감산’을 선언하며 반도체 재고 줄이기에 동참한 데다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내자 시장의 눈높이는 단번에 올라갔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올해 3~5월 매출이 37억5200만달러(약 4조93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36억5000만 달러(약 4조8000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은 삼성전자도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 자체의 부진이 여전한 만큼, 전년 동기(14조970억원)에 견줘 98.0% 줄어들 전망이다. 게다가 1분기 실적을 떠받친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 효과도 약해질 것으로 증권가는 진단하고 있다.LG전자(066570)도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 증가할 전망이다. 프리미엄 가전과 전장(VS)사업 덕분에 1분기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005930)보다 높은 영업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제 둔화 속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장 사업은 자동차의 전자제품화, 전기차 비중 확대, 거래처 다변화로 수주가 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영업익 1위는 현대차…조선주 약진 기대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단연 자동차주 현대차(005380)다. 현대차(005380)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61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000270) 역시 3조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역대 최초 3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동시에 상장사 영업이익 2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수익 차종 중심 판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공급망 문제 해소 등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시장은 점치고 있다. 더불어 신차 효과와 환율도 수익성 확대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에서도 1위와 2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3조2331억원과 10조8794억원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9조5986억원)을 압도하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센티브와 환율 불확실성으로 인해 피크 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있지만 재고 축적이 더디고, 우호적인 업황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조선주의 약진도 기대된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과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중공업(010140)은 2분기 각각 1242억원, 769억원, 3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은 반도체주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내며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 합이 위축될 것이라면서도, 상장사들이 낮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킬만한 성적은 충분히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실적시즌 이후 대형주를 위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2550선까지 오른 코스피의 가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 중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어닝쇼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적이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되기보다 기존 주도주 외에도 기대 종목을 늘리거나 실적이 좋은 종목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07.07 I 김인경 기자
한화-롯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마감 앞둬
  • 한화-롯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마감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홈)-롯데자이언츠(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이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중 한화-롯데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151번(일반) △152번(핸디캡) △153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6일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한화 승리예상(1.82), 롯데 승리예상(1.71)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한화 승리예상은 48.5%며, 롯데 승리예상은 51.5%다. 이처럼 배당률을 분석해본 결과, 한화보다 롯데의 승리 확률이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시즌 롯데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고,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도 근소하게 우세한 모습을 보였던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롯데는 리그 상위권인 4위(36승36패)에 올라있고, 한화는 하위권인 8위(32승38패4무)에 위치하고 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5승4패를 차지한 롯데가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한화는 우완 문동주(5승5패), 롯데에서는 좌완 찰리 반즈(4승5패)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단, 이번 게임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한화의 최근 상승세다.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만 보여줬던 한화가 갑자기 돌변했다. 거침없이 8연승을 질주하던 한화는 지난 2일 삼성전에서 1-2로 패해 9연승 기록이 무산됐지만, 5일 롯데전에서는 5-3으로 다시 승리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반대로 롯데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지난 한화전에 팔꿈치 염증으로 2주 만에 선발로 출전한 나균안은 노시환의 2점 홈런을 포함해 5이닝 동안 총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제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는 연패를 끊어낼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경기는 배당률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원하는 야구팬들이라면, 반짝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의 승리에 베팅해볼 수 있다. 다만, 상대전적, 리그 순위 등을 종합해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베팅을 하고 싶다면, 아직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롯데의 손을 들어줄 수 있는 경기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중 한화-롯데전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마철 우천으로 인한 발매취소가 일어난 경우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받을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한화-롯데전 대상경기 게임일정
2023.07.06 I 이윤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2Q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NH
  • 신세계인터내셔날, 2Q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분기도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되나 이를 제외하면 평이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4일 종가는 1만7070원이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나 관련 영향 제외 시 평이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2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43% 감소한 규모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다.패션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액 145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입·국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3%, 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수입은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자체 브랜드(보브·지컷)는 5% 성장하나, 데이즈 기저 제거로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톰보이는 매출액 25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 다년간 브랜드 효율화 진행으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봤다.코스메틱은 97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입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8% 증가로 둔화, 비디비치는 실수요 감안 분기 매출이 2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 외 자체 브랜드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추정했다.그는 “비효율 점포 조정 마무리, 고마진 패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며 수익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S.I.Village 트래픽 30% 신장하며 입점 브랜드를 다변화 중이고, 3~4분기 향수와 색조 화장품, 스포츠·럭셔리 패션 브랜드 론칭해 매출 공백 메꿔 나갈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분기 기점으로 실적 기저 부담 완화하며 증익 구간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07.05 I 양지윤 기자
릴리어스, 누리플렉스와 메타버스 & NFT 생태계 협업
  • 릴리어스, 누리플렉스와 메타버스 & NFT 생태계 협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AI동작분석 기술 기반의 스포츠 챌린지 보상 플랫폼 릴리어스(LILLIUS)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누리토피아(NURITOPIA) 운영회사 누리플렉스(NuriFlex)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누리플렉스는 이번 릴리어스 투자와 함께 메타버스와 NFT 생태계에 대한 업무 협약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릴리어스는 박태환, 남현희, 이대훈, 신유빈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제공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참여자의 운동데이터 기반으로 보상을 받는 스포츠 챌린지 플랫폼이다.릴리어스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자세와 운동 효과를 보장하고, 평가된 점수에 따라 스포츠 디지털 자산인 LLT(LILLIUS Token)를 보상으로 지급해 실질적인 참여 동기를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고 언급했다.누리플렉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누리토피아는 전 세계인이 고유의 아바타를 활용해 각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동할 수 있는 소셜 데이팅 메타버스 플랫폼이다.조송만 누리플렉스 그룹 회장은 “릴리어스의 AI동작분석 기술은 메타버스에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구축과 활용 가치가 높아 누리토피아 플랫폼 저변을 키우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메타버스와 NFT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릴리어스 김주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최초 T2E(Training to Earn) 서비스를 제공하는 릴리어스 플랫폼 글로벌 출시 기회를 얻은 동시에, 스포츠 업계가 AI동작분석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세계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시작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글로벌을 넘어 메타버스를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3.07.04 I 이석무 기자
샌디에이고-LA에인절스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7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샌디에이고-LA에인절스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7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 40분에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홈)-LA에인절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7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3일 오후 2시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77회차 중 샌디에이고-LA에인절스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28번(일반) △29번(핸디캡) △30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샌디에이고와 LA에인절스의 주중 3연전이 이번 주 전개된다. 3일 오전 현재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38승45패)에 위치하고 있고, LA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44승41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도 1승1패로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던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국내 야구팬들의 시선은 각 팀의 핵심 선수인 김하성과 오타니 쇼헤이의 만남에 집중되고 있다. 먼저, 김하성은 신시내티레즈 연전 첫 경기인 1일 경기에서 3차례나 출루에 성공했고, 3일 최종전에서는 홈런까지 선보이는 등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성은 이날 기록한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기록을 작성했다.MLB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30개)는 6월에만 15개의 홈런을 터트릴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경기들에서는 잠시 침묵을 지켰지만, 오타니는 3일 애리조나 전에서 다시 한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 선수들의 활약과 달리 샌디에이고는 최근 6연패 뒤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현재 LA에인절스 역시 4연패에 이어 단, 1승만을 추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와 상대전적 등 종합적인 전력 분석을 통한 세밀한 승부 예측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77회차 중 샌디에이고-LA에인절스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전 10시 30분에 마감되며,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77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샌디에이고-LA에인절스전 대상경기 게임일정
2023.07.03 I 이윤정 기자
아이파크몰 고척점, 200여일 만에 누적 400만명 방문
  • 아이파크몰 고척점, 200여일 만에 누적 400만명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012630)그룹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이 지난 12월 22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오픈 한 아이파크몰 고척점이 오픈 190일 만에 누적 방문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일 평균 방문객 수는 2만1000여 명에 달하며 주요 고객은 3040 가족 단위 고객으로 매출의 65%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파크몰 고척점 전경 아이파크몰 고척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플리마켓 행사와 참여형 이벤트, 푸드트럭 유치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덕분에 지역 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고척점은 HDC아이파크몰이 2006년 용산점을 오픈한 이후 16년 만에 선보인 2호점으로, 지역 주민의 삶을 성장시키고 일상의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휴식 공간을 표방하는 생활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다.반경 3km 내 68만명, 27만세대가 거주하며 3040세대의 비율이 31%에 달하는 만큼, 젊은 고객층과 가족 단위 고객을 주 고객층으로 설정해 F&B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체험 및 교육 시설 특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대표적으로 용산점에서 인기가 검증된 F&B 브랜드인 빵지순례 맛집 ‘아우어베이커리’와 서울 3대 도넛 중 하나인 ‘올드페리도넛’, 디저트 맛집 ‘루시카토 베이크 카페’ 등을 고척점에도 오픈 해 지역 내에서 그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또, 수원 광교 인기 베이커리 카페 ‘르디투어’의 서울 내 유일 매장인 르디투어 고척점은 베이커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오픈과 동시에 만석 매장을 이루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등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등극하기도 했다.아이파크몰 고척점은 다가오는 오픈 200일을 기념해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감사 사은선물 증정과 단독 할인혜택, 체험형 팝업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브랜드별 할인 혜택 및 단독 특가 상품과 함께 아이파크몰 멤버십 고객 5% 할인과 2% 포인트 적립을 추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 장바구니 증정(일별 선착순 300명),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금,토,일 각 선착순 50개) 르디투어 빨미카레 교환권, 손 선풍기 등을 증정한다.대표 할인 행사로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최대 80% 할인 이벤트를 단 3일간 진행 하며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국내 유일 TAG 게임 방식 키즈 프리미엄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캘리클럽X태그액션’의 10회 입장권을 30% 가량 할인 한 가격인 1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이와 함께 200일 기념 행사 기간 내 주말에는 ‘이름으로 그리는 캐리커쳐’ 체험 팝업스토어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보드게임 체험 팝업 이벤트가 열리며 음악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한 여름의 버스킹’ 공연이 7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르디투어 매장 내에서 펼쳐진다.윤녹규 아이파크몰 고척점 지점장은 “지역 주민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신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지역 내 라이프스타일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지역 특화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나가면서 올해 연말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넘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6.30 I 정병묵 기자
무신사 아울렛, 상반기 3배 성장…전용 상품 확대
  • 무신사 아울렛, 상반기 3배 성장…전용 상품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무신사는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아울렛’의 올 상반기(1월~6월)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아울렛, 상반기 3배 성장. (사진=무신사)이번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무신사가 엄선한 브랜드를 모아서 연중 내내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 전문관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렛을 즐겨 찾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출시 8개월 만에 MAU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4명 중 1명이 무신사 아울렛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는 아울렛에 특화된 다양한 캠페인과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 전략도 주효했다. 매주 열리는 ‘주말 장터’를 통해 할인율이 70% 이상 되는 클리어런스(재고정리) 상품을 선보여 좋은 고객 반응을 이끌었다. 또 특정 요일마다 신규 상품을 선보이는 ‘화요일엔 아울렛’ 행사를 진행해 고정 유입을 확보했다. 아울렛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고 매출 신장 효과까지 얻은 브랜드에서는 아울렛 전용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무신사는 앞으로 아울렛 전문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상품 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까지는 무신사 스토어의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무신사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기존 상품 할인 금액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심성민 무신사 아울렛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인기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입점 브랜드의 고질적인 부담인 재고 소진은 물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신사 아울렛에는 1천5백여 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 4만5000여종이 입점해 있다. 기존 오프라인 아울렛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패션의류뿐만 아니라 잡화, 스포츠, 뷰티, 골프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06.29 I 백주아 기자
  • CJ CGV발 유증 ‘악재’ 콘텐츠株까지 덮쳐…여진 '일파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CJ CGV(079160)의 주가 추락 여파가 미디어·콘텐츠 업종 전반에 걸쳐 퍼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의 주가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부진의 늪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하반기로 갈수록 대작 라인업들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망을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CGV가 유상증자를 발표하고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 21일부터 이날까지 콘텐트리중앙(036420)은 9.5% 하락했다. CJ ENM(035760)과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각각 12.93%, 7.48% 내림세를 보였다.앞서 올해 상반기 미디어·콘텐츠 업종은 부진을 겪어 왔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기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0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왔다. CJ ENM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 50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에 더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이 콘텐츠 투자비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이에 더해 최근 CJ CGV의 유상증자 ‘악재’ 여파가 설상가상으로 겹치며 업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CJ CGV가 휘청거리면서 CJ ENM 주가에 영향을 줬고, 불안감이 업황 전반에 걸쳐 번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제시한 콘텐츠 역량 강화 등 미래사업이 공연과 스포츠 등과 연관돼 있지만, 시장에서는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 간 카니발라이제이션(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으로 비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도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는 사라졌다. 외국인은 CJ ENM을 지난 13일부터 12거래일 연속 팔아치우고 있다. 또한, 기관은 콘텐트리 중앙과 스튜디오드래곤을 각각 26거래일, 2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전망은 좋지만, 주가 낙폭이 커지면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취지다. 당장 내달 28일 콘텐트리중앙은 흥행 기대작인 ‘D.P.2’를 넷플릭스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도 하반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와 ‘스위트홈 시즌2’도 준비하고 있다. CJ ENM도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영향을 받아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유상증자 규모가 시가총액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고, 1차 유상증자 가격이 확정되는 7월 말까지는 CJ CGV 포함한 미디어 등 관련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스튜디오드래곤과 콘텐트리중앙 등이 하반기로 갈수록 대작 라인업들이 많이 준비되고 있다”며 “7월 말이 주가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7%, 44.9%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OTT와의 협상력 강화, 지적재산(IP)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로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5.3%에서 올해 6.9%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3.06.29 I 이용성 기자
인천 VS 수원, FA컵 8강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5회차 마감 앞둬
  • 인천 VS 수원, FA컵 8강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5회차 마감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8일(수) 오후 7시에 열리는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8강 인천유나이티드(홈)-수원삼성(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5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75회차 중 인천-수원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72번(일반) △73번(핸디캡) △74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28일(수) 오후 6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28일(수)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인천 승리예상(1.82), 양 팀의 무승부(3.15), 수원 승리예상(3.55)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인천 승리예상과 양 팀의 무승부는 각각 48.4%와 27.9%이며, 수원의 승리 예상은 이 중 가장 낮은 24.8%다. 인천의 승리 확률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처럼 객관적인 전력 비교에서는 리그 최하위 수원(2승3무14패·승점 9점)보다 9위 인천(4승8무7패·승점 20점)의 손을 들어줄 만하다. 최근 7경기 성적 비교에서도 1승1무5패로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는 수원에 비해 인천이 1승5무1패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FA컵 경기에서도 근소하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단, 변수도 존재한다. 수원뿐만 아니라 인천도 골 결정력과 실점 관리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인천은 시즌 초반 파이널A(상위 스플릿)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K리그1 하위권 성적에 머물러 있는 중이다. 반대로 수원에게 FA컵은 우승트로피를 5차례나 들어 올렸을 정도로 좋은 추억이 많은 대회다. 게다가 이번 시즌 인천과의 맞대결 성적에서도 1승1무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원의 깜짝 선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무난한 경기 흐름을 예상하는 축구팬들은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고, 리그 순위 및 최근 성적에서 우세한 인천의 승리를 점쳐볼 만하다. 다만, 조금이라도 더 높은 배당을 원하는 토토팬들이라면, 이번 시즌 상대전적의 우세와 함께 FA컵에서의 저력을 갖추고 있는 수원의 우세 혹은 양 팀의 무승부에 기대를 걸어보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는 경기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75회차 인천(홈)-수원(원정)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시에는 구매자가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스포츠토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받을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75회차 인천(홈)-수원(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2023.06.28 I 이윤정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횡령 악재 어수선하나 전망은 ‘굿’-대신
  • 스튜디오드래곤, 횡령 악재 어수선하나 전망은 ‘굿’-대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횡령사고 소식과 대표이사 사임 등 어수선한 주변 상황에 따른 주가 급락이 있었으나 제작편수 증가 및 수익성 좋은 동시방영 증가 등 본업의 전망은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 원을 유지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주변 상황에 따른 주가 급락이어서 주가의 빠른 회복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발생한 사내 횡령사고 소식과 대표이사 사임 소식으로 전날 주가가 5.9% 하락했으며 장중 10%대 하락율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최근 CJ CGV(079160)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제시한 미래사업 진화 전략 중 ‘콘텐츠 역량 강화’가 CJ ENM(035760) 및 스튜디오드래곤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으로 비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있었던 것도 간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대신 증권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횡령은 당연히 회사의 관리 시스템 부재라는 지적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횡령 금액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규모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은 공동 경영 체제여서 대표이사가 2인이며 이번에 사임을 표명한 대표는 제작부문 대표이고 잔여임기는 올해 9월까지여서, 3개월 조기 퇴임의 성격이 강하다. 공동 대표인 경영부문 대표가 총괄대표로 회사 경영을 맡기 때문에 경영 공백은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아울러 “CJ CGV가 발표한 콘텐츠 역량 강화는 공연, 스포츠 등 얼터너티브 콘텐츠여서 CJ ENM 및 스튜디오드래곤과 겹치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회복 가능성을 콘텐츠에서 찾았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공급 계약 체결 후, 올해부터는 콘텐츠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계약을 연장했다”며 “동시방영의 경우는 올해부터 리쿱(Recoup)율 증가 효과 발생하고, 오리지널은 지난해부터 제작 중이던 작품들이 올해 방영중이어서, 오리지널 리쿱율 상승 효과는 내년에 발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아울러 “디즈니+와도 콘텐츠 협업을 공식화했으며 구체적인 규모나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넷플릭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23.06.28 I 이정현 기자
테슬라 추가상승 어렵다는 월가…골드만도 ‘중립’ 하향(영상)
  • 테슬라 추가상승 어렵다는 월가…골드만도 ‘중립’ 하향(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NVDA), 메타(META), 테슬라(TSLA)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1%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AI 모멘텀을 바탕으로 기술주의 랠리가 더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기술주가 12~15%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증시 조정에 대한 월가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강력한 랠리에 따른 건강한 조정이란 의견에 조금 더 힘이 실리는 분위기지만 본격적인 약세장 전환이란 의견도 적지 않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41.05, -6.06%)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6.1% 하락했다. 지난 21일 단기 고점(277달러)을 기록한 후 4거래일만에 15% 급락했다. 최근 월가에선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바클레이즈와 모건스탠리가 각각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춘데 이어 이날 골드만삭스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장기 성장 기대감 등이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어려운 차량가격 책정 환경(경쟁 심화 및 경기 둔화 등) 등을 고려할 때 부담이 있다”고 평가했다. 가격인하 및 마진 압박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루시드(LCID, 5.55, 1.46%) 미국의 고급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주가가 1.5% 올랐다. 장초반 15%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지만 마감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날 루시드는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과 전기차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애스턴 마틴에 전기차 파워크레인과 배터리 시스템 기술을 공유하고 애스틴 마틴은 기술 이용 댓가로 총 2억3200만달러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중 1억달러는 신주(2840만주, 지분율 3.7%)를 발행해 지급하고 나머지 1억3200만달러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에선 이번 협력에 대해 양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스틴 마틴은 오는 2025년 첫번째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화이자(PFE, 36.89, -3.68%)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4% 가까이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이날 화이자는 하루에 한알 복용하는 비만치료제 ‘로티글리프론’ 연구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상 시험 중 간 효소 수치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간 효소 수치 증가는 간세포 손상을 시사하는 것이란 평가를 내놓았다. 화이자는 대신 하루 두 번 복용하는 비만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카니발(CCL, 14.60, -7.59%)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 카니발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카니발은 2023회계연도 2분기(3~5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4.5% 급증한 49억1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1달러(전년동기 -1.64달러)로 각각 시장예상치 47억9000만달러, -0.34달러를 웃돌았다. 이어 연간 조정EBITDA(상각전 이익) 가이던스도 종전 39억~41억달러에서 41억~42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예약량 급증 등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한데 대해 월가에선 카니발 주가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단기간내 급등한 만큼 재료 노출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2023.06.27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쉽게...인력난 중소기업 숨통 튼다-“킬러문항 핀셋 제거...논술도 교육과정에서 내라”-고무줄 펫 진료비 한눈에 비교한다-논란투성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이는 속셈 뭔가-요지부동 비과세·감면...세수 펑크에도 그대로 두나△종합-[줌인] 이창용 한은 총재의 광폭 행보 “통화정책에만 머무를 수 없어” 노동·탄소중립 ‘지적 리더’ 자처-내달 1일까지 150㎜ 물폭탄...정부·지자체, 대책 마련 분주△정부 사교육비 경감대책-고3 수험생은 불안, 유초등 학부모는 불만...사교육대책 실효성 논란-EBS 지문까지 킬러문항 지목...모호한 기준 ‘시끌’-입시학원 부당광고 정조준...공정위, 10년 만에 현장조사 추진△종합-AI 반도체 기술 고도화 첫발...데이터센터에 직접 적용해 검증 나선다-“내년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일자리 최대 6.9만개 줄어들 것”-소주·라면에 이어 밀가루까지...정부 가격인하 압박 거세진다-세운상가, 용적률 높여주는 대신 저층부에 보행로·녹지 조성한다△갈길 먼 펫보험 활성화-피검사비가 여긴 8만원 저긴 60만원...보험사·집사 모두 꺼리는 펫보험-스웨덴 ‘반려동물 치료’ 법제화...獨 책임보험 의무-반려동물 등록해야 혜택받는데...2마리 중 1마리 ‘미등록’△정치-與는 성주찾아 ‘사드 참외 먹방’...野는 오염수 ‘단식 농성’-혁신위의 불체포특권 포기 요구 수용한 민주당-마약특위 출범 서두르는 與-‘방산 수출 효자’ K9 자주포, 2조원 투입해 타격능력 더 높인다△경제-외국인근로자 툭하면 퇴사...中企 인력난에 부채질-데이터센터, 전기 찾아 비수도권으로-건전재정 기조 유지하나...정부 내일 재정운용방안 논의-반도체사 55.8% “수출, 내년까진 中봉쇄 이전 수준 회복 못해”△금융-내부통제 강화 추진에도...금융사고 전년 대비 22% 늘어-주담대 이어 전세대출도 ‘3%대 금리’ 종적 감추나-3000억 ‘반도체 펀드’ 조성...소부장·팹리스기업 키운다-의료비 20% 할인...‘삼성 iD VITA 카드’ 출시△글로벌-엔저에 日 찾은 관광객, 팬데믹 전보다 소비 40%↑-亞 수출품 가격 하락이 美 인플레 완화 도왔다-그리스 경제 살려낸 미초타키스 총리...총선서 압승-“러 프리고진, 반란 중단후 행방 묘연”-4년 만에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내일 中 톈진서 개막△산업-美·中 인프라투자 붐 타고...K건설기계 약진-LG화학,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수명·용량 개선”-LG 시총 3배로 키운 구광모...A·B·C로 ‘퀀텀점프’ 노린다-두개의 심장 ‘XM3 하이브리드’...한 번 주유로 1000㎞ 달린다△산업-반도체부터 환경·우주까지...나노기술로 9대 난제 해결책 찾는다-장마 왔다...제습기·레인부츠 불티-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서 그랑프리△제약·바이오-“3가지 무기로 3년 만에 佛 바이오시밀러 시장 석권했죠”-“5년내 글로벌 유전체 분석시장 톱10 달성할 것”-게놈분석 ‘클리노믹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 셀트리온에 ‘더백’ 공급△증권-주식형펀드 한미일 동맹...상반기 20%대 날아-상반기 악재 폭풍 잘버텼다...하반기 반전 노리는 은행주-성장 위한 투자인데...유증 소식에 흔들린 SK이노△증권-유럽투자 줄이는 美 VC들, 될놈만 투자한다-캐시카우 든든한 폴라리스쉬핑 매각 속도...美블랙록 관심-“당국 투자상품 위험등급 가이드라인, 제2 라임사태 막아줄 것으로 기대”-KB자산운용, 美 배당킹 담은 ETF 삼총사 출시△부동산-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고있지만 ‘안갯속 장세’-“하반기 집값 ‘상승반전’ 어렵다”-시장 침체기 프롭테크 업체들 ‘사업확장하거나 vs 버티거나’-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주거 인프라 ‘굿’△문화-상반기 마지막 미술경매...‘점 하나’가 반전 이끌까-‘알사탕’ 동동이 집, ‘달 샤베트’ 아파트가 눈 앞에△스포츠-‘1등주의’ 삼성 스포츠제국의 위기-U-17 축구, 태국 꺾고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휴식·여행 그리고 새로운 도전’...한달 휴가 남자 골퍼들의 선택-최승빈 “짧은 거리 퍼트 불안땐 브룸스틱 추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구 급감 韓, 저성장 불가피...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더한 위기 우려돼-“한국 젠더갈등 커진 원인은 고학력 여성들의 빠른 증가”△피플-최태원 SK그룹 회장, 27년째 선행...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행사-김준 SK이노 부회장 “그린자산 비중 70% 늘릴 것”-고려대에 630억 익명 기부 ‘개교 이래 최대’-정영채 NH증권 사장 ‘쿨코리아 챌린지’-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국제교류 확대-김태오 DGB금융 회장,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UFI 아태 지역 부의장 당선△오피니언-기업망치는 정치, 甲甲합니다-[생생확대경]제 밥그릇만 챙기는 급식조리원-[기자수첩]헛도는 신재생 막으려면-[e갤러리]김선두 ‘낮별-방울토마토’△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취임 1주년’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침수피해 재발 방지 총력...올여름 호우 인명피해 막을 것”-김동연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도 전에 암초 산적-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난망...‘상수원보호구역’ 갈등 재점화△사회-‘경사진 주차장’ 기준 모호...유명무실 ‘하준이법’-국민 불만 높은 법원 양형...‘AI 판사’가 해결사 될까-경찰, ‘유령 영유아’ 11건 수사중...아동학대로 범위 넓힌다-마약호떡·마약치킨·마약베개...“구글 ‘마약’ 검색 금지해주세요‘-檢,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2023.06.26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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