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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영화, 79일째 정상..`건축학개론` 200만 축포
- ▲ `건축학개론`[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한국영화의 선전이 놀랍다. 79일째 흥행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6일에도 전국 502개 스크린에서 9만6465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1위를 지켰다.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은 결과라 주목된다. 지난 3월2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97만4733명. 개봉 17일 만인 7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국영화는 무려 79일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 1월19일 `댄싱퀸`을 시작으로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화차` `건축학개론`이 차례로 1위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중 `댄싱퀸`(400만9977명)과 `범죄와의 전쟁`(468만3047명)은 4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부러진 화살`(342만4589명)은 3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러브픽션`은 171만1332명의 관객을 동원한 후 막을 내렸고, `화차`는 누적관객 238만5929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건축학개론`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 고지를 넘는 네 번째 작품이다. 하지만 이같은 한국영화의 초반 강세가 일시적, 혹은 착시현상에 불과하는 지적도 있다. 비록 한국영화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는 있지만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수는 오히려 줄었고, 할리우드 외화의 반격이 본격화되는 4월 말 이후로는 그마저도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로 지난 5일 개봉한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이후로도 `배틀쉽`(4월11일), `킹메이커`(4월19일), `어벤져스`(4월26일) 등 화제의 외화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한다. 특히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 마블 코믹스의 판타지물 영웅들이 대거 등장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국내 관객의 기대를 사왔다.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들은 여름, 겨울 방학 시즌을 겨냥해 4월에서 7월, 12월 블록버스터를 집중해 선보이고 있다. 4월 `배틀쉽` `어벤져스`가 그 시작으로 5월에는 `맨인블랙3`, 7월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다이나이트 라이즈`가 개봉한다. 이에 대적하는 한국영화로는 `간기남`(4월11일), `은교`(4월26일), `코리아`(5월) 등이 있다. 한국영화의 선전은 뜨거운 여름에도 계속될까? 할리우드 기대작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드는 4월 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정릉은 누구 묘?"..`건축학개론` 중간고사☞`건축학개론` 호평에 돈까지..`명필름 저력 통했다`☞`건축학개론` `언터처블` 1·2위..`규모` 보다 `이야기`☞배보다 배꼽이 크다? `건축학개론` 공연사용료 얼마나 내나☞한가인 "연기,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인터뷰)
- 김요한-알레시아, V리그 올스타전 '왕별'로 우뚝(종합)
- [수원=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낸 '최고의 별'은 김요한(LIG손해보험)과 알레시아(IBK기업은행)였다. 김요한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이 끝난 뒤 치러진 기자단 투표에서 12표중 7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여자부에서는 알레시아가 MVP 영광을 차지했다. 김요한과 알레시아는 남자부, 여자부에서 각각 가장 많은 6득점, 12점씩을 몰아치면 활약했다. 베스트 세리모니상의 영광은 수니아스(현대캐피탈), 미아(흥국생명)에게 돌아갔다.남자부 K스타 팀은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KEPCO45, V스타 팀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드림식스, 상무신협, 여자부 K스타는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GS칼텍스가, V스타는 흥국생명, 도로공사, IBK기업은행으로 나눠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올스타전은 사상 초유의 무승부라는 결과로 끝났다. 1,2 세트 25점, 3,4세트는 15점, 남녀 경기를 통합해 총 4세트로 진행됐지만 세트스코어 2-2, 총점에서도 동점을 이뤘다. 결국 동전던지기로 승부를 가린 결과, K스타의 승리로 돌아갔다. ▲ 8일 열린 V-리그 올스타전. 선수들이 경기 중간 댄스 타임을 갖고 있다.정식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리베로 부용찬-여오현의 후위 공격, 리베로로 변신한 가빈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여자부 용병 미아는 남자부 경기에 깜짝 등장, 김요한의 강서브를 받아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틴, 수니아스 등 용병들은 파도타기 응원을 유도했고, 안젤코가 깜짝 카메라맨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쇼맨십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서재덕(KEPCO45)은 섹시 댄스로 팬서비를 확실히 했다. 배트걸과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이소룡으로 분한 리베로들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2세트가 끝난 뒤에 열린 스파이크 킹,퀸 콘테스트에서는 시속 113km의 강력한 서브를 꽂아넣은 '신인' 서재덕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한수지(KGC인삼공사)가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전에는 팬들과 스킨십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렸다. 야외에서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줬고, 팬들과 함께 하는 댄스 타임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 처음으로 열린 '명랑운동회'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트위터, 미투데이 응모를 통해 선정된 팬들은 2인 3각, 코끼리 바퀴 돌고 제기차기, 엉덩이 바지 입고 장애물 통과 후 깃발잡기 등 게임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땀 흘렸다.▲ 심판으로 변신한 가빈(삼성화재)선수가 심판, 감독으로, 감독이 선수로 뛴 '역할 바꾸기 경기'도 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임도헌 코치의 강스파이크, 박희상 감독의 시간차 공격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녹슬지 않은 기량에 팬들은 큰 환호성을 보냈다. 주심으로 나선 여오현(삼성화재)의 편파(?) 판정, 재치있는 퇴장 명령 등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선심을 맡은 가빈은 신치용 선수(?)의 바통을 이어받고 직접 서브를 넣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승리는 듀스 접전 끝에 K스타의 몫이 됐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5800여 좌석도 모자랐다. 총 7112명의 관중이 들어차 뜨거운 배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 [와글와글 클릭]`LPG 중고차` 일반인 할인판매..`벌써`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일반인들의 LPG 차량 구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LPG 중고차를 찾는 사람은 늘었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LPG 중고차 가격이 이례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5일부터 국가유공자나 장애우가 5년 이상 사용한 중고차에 한해 일반인들에게도 LPG 차량 판매가 허용되면서 중고차 사이트 카피알은 LPG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현재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차종은 2006년식 이전 모델인 그랜저TG, 토스카, 뉴카렌스, 카니발, NF쏘나타, 오피러스 등이다. 이 중에서도 택시, 렌터카 부활차는 예외이기 때문에 실제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은 장애우나 국가유공자 사용 이력의 LPG 중고차로 한정된다. 이번 LPG 중고차 할인전에는 뉴 EF쏘나타, 뉴 그랜저 XG, SM5, 매그너스 등 승용 LPG를 포함해 카렌스, 레조, 카니발 등 원래도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었던 SVU, 승합 LPG 차량들이 정상 시세가 보다 평균 20만~50만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보이고 있는 2004년식 뉴 EF 소나타가 530만원선, 2002년식 뉴그랜저 XG가 440만원선에 판매되고 있어 초보운전자들이나 차량 구입 및 유지에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이라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2009년식 무사고 카니발도 시세가보다 90만원 가량 저렴한 15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고유가 부담 속에서 가지고 있던 차량을 처분하거나, 일반 중고차들의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며 주춤하고 있지만 LPG 중고차는 연식 상관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LPG 중고차를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중고차 시세 변화를 주시하면서 매매를 미루고 있는데다가 판매가 가능한 매물 역시 많지 않아 수요에 비해 공급량은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정법이 시행되고 LPG 중고차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대 심리 때문에 상품적 가치가 있는 장애우나 국가유공자의 LPG 중고차가 매물로 나와 안정적인 시세가 결정되기까지는 최소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와글와글 클릭]연봉순위 1위는? 직무별 평균연봉 순위 공개☞[와글와글 클릭]`초간단 가습기` 이젠 만들어쓰세요~☞[와글와글 클릭]`치명적 실수` 알바생이 꼽은 실수 1위는?☞[와글와글 클릭]`쇼우왕` 현대 중형 세단, 최고의 귀족 車▶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리얼 핫도그(dog)` 탄생.."먹으면 안돼요!"☞[와글와글 클릭]배불뚝이 `스파이더맨` 등장.. "벽은 탈 수 있을까?"☞[와글와글 클릭]`다이어트 접시` 이대로만 한다면..
- `자동차 금형부터 트랜스포머 장난감까지`
- [심천(중국)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올해는 쿵푸팬더2, 트랜스포머3 등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되면서 여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사랑받는 것이 관련 캐릭터 상품. 덕분에 국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완구 제조업체 컴바인윌홀딩스의 일손도 바빠지고 있다. 컴바인윌홀딩스의 중국 현지 공장은 햄버거 세트에 들어갈 영화 캐릭터 완구 제작, 손세정제 자동분사기기 생산 등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 포켓몬부터 트랜스포머까지..사랑 받는 캐릭터가 가득 15일 중국 심천(深圳)에서 한시간 반 남짓 떨어진 동관시에 위치한 컴바인윌홀딩스의 생산공장. ▲ 진열장에 전시돼 있는 슈렉 캐릭터 완구공장에 도착하자 회사측은 먼저 범퍼, 사이드 미러 등 자동차 부품을 전시해 둔 진열대를 소개했다. 컴바인윌은 완구 생산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용 금형도 판매하고 있다. 진열된 제품들은 자사 금형을 통해 고객사들이 생산한 최종 제품들이었다. 진열대를 지나 금형 생산라인으로 이동하자 수십톤 규모의 대형 금형을 제작하는 기계장치들이 눈에 들어왔다. 컴바인윌은 글로벌 기계 장치의 중국 내 판매 대행권을 갖고 있어 기계 장치 유통업도 하고 있다. 조금 떨어져 있는 생산동으로 이동하자 이윽고 주력 제품인 완구 생산라인이 보였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매이션 포켓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 등 눈에 익은 캐릭터 완구들이었다. 완구의 착색, 조립, 포장 등을 담당하는 생산 직원들의 손이 쉴새 없이 움직였다. 컴바인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부문은 설립 이후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의 판촉용 완구를 약 19년간 생산해 왔다. 햄버거 세트에 들어가는 완구와 역사를 같이해 온 것. 실제로 공장 회의실에는 쿵푸팬더, 슈렉에서부터 도라에몽, 배트맨, 스파이더맨까지 지난 19년간 납품해온 다양한 캐릭터 완구들이 전시돼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컴바인윌은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는 TMS(The Marketing Store)를 통해 글로벌 패스트푸드 업체에 완구를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 내 TMS에 완구를 납품하는 6개 업체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상장 공모자금 투입해 공장 증설할 것" 4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하원 신(新) 공장도 바쁘게 가동되는 것은 마찬가지. 미국 완구업체에 납품되는 대형 트랜스포머 로봇들이 공장 한 쪽에 가득 쌓여 있었고, 독일 완구업체에 공급되는 모형 자동차들도 곳곳에서 생산되고 있었다. ▲ 완구 포장 작업을 하고 있는 현지 근로자들완구 외에는 다국적 생활용품 제조업체 레키트 벤키저(RB)에 공급되는 손세정제 자동분사기기 라인이 바쁘게 움직였다. 회사 관계자는 "컴바인윌은 RB의 손세정제 자동분사기기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며 "자동분사기기의 성공적인 론칭 등으로 지난해 컴바인윌의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9% 증가한 233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RB와 공동연구 개발을 거쳐 향후 일련의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ODM/OEM 사업 부문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컴바인윌은 최근 가중되고 있는 임금 인상 압력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최근 임금 인상으로 올해 1분기 이익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이미 임금 조정을 끝냈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 규모가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또 상대적으로 임금이 싼 광서성에 3500명 채용 규모 공장 설립해 생산 비용을 줄이고 주문량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컴바인윌의 인사 및 경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사이먼 치우 집행이사는 "한국시장 상장 공모예정 금액 중 126억원과 내부 유보자금을 활용, 생산 공장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 설립되는 공장에는 ODM/OEM 제품 중 생산 주기가 길거나 생산과정이 복잡한 것, 수주처에 가까운 제품라인을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출고 대기 중인 트랜스포머 완구
- "스마트폰 킬러콘텐츠로 키워라"..삼성電, `SNG` 서비스 검토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서비스를 스마트폰 킬러콘텐츠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런칭 시기를 타진하고 있다. 쉽고 재미나며 많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SNG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갤럭시 시리즈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소셜네트워크게임을 탑재, 킬러콘텐츠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위룰, 위시티, 위팜 등 기존에 알려진 소셜네트워크게임 외에도 아스팔트6, 스파이더맨 등 관심작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런칭 시기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출시될 최신 스마트폰에 SNG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작년 6월 글로벌 게임회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게임 `판타지 풋볼 매니저`를 공동 런칭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판타지 풋볼 매니저 런칭을 통해, 복잡하거나 난이도가 있는 게임보다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웹게임이 스마트폰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이 관계자는 "갤럭시S2에는 SNG가 내장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나올 제품에는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스마트폰들은 업데이트 방식을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업계에서는 보완만 된다면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3D 스마트TV나 태블릿에서도 SNG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SNG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게임으로 기존의 PC게임이나 온라인게임과 구분된다.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온라인게임처럼 오랜 시간이나 돈을 들이지 않아도 즐겁게 할 수 있다. ▶Digital쇼룸 게임·엔터 관련 동영상 보기◀☞ 건축가이자 가수 양진석, `디지털음반시장을 꼬집다`☞ `비주얼 아티스트 남궁연과의 까칠한 대화`-2☞ `비주얼 아티스트 남궁연과의 까칠한 대화`-1☞ 700만 동심 흔든 게임, X박스용으로 부활☞ `타격감 물 올랐네!`..넷마블 신작게임 맛보기☞ 700만 동심 흔든 게임, X박스용으로 부활☞ [IT+모터쇼]`키트처럼`..말 알아듣는 포드싱크☞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新문화코드 `3D성인물· 4D라이브· 트윗문학상`☞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뜨거웠던 게임쇼 `이 게임에 주목하자`☞ `게임쇼 지스타는 뜨겁다`☞ 라이벌 VS 라이벌..동작인식게임 `무브-키넥트`☞ 비디오게임도 "슈퍼스타k!"☞ 인터넷 공룡 `소셜게임` 잇단 진출☞ SKT의 과감 도전 `극장에 걸린 2AM 3D 콘서트`☞ `패션쇼와 4D 증강현실의 매혹적인 결합`☞ 뮤지션 남궁연의 신명나는 한판 `기술-예술-소통`☞ "말아톤" 정윤철 감독 "3D 멜로"에 도전하다-②☞ "말아톤" 정윤철 감독 "3D 멜로"에 도전하다-①
- [설 TV시청 포인트]③3사 특선영화 `감동·웃음·화제`
- ▲ `시`[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여느 때보다 긴 5일 간의 설 연휴. 따뜻한 안방에 앉아 TV를 통해 최신 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올 설에도 KBS·MBC·SBS 3사가 풍성한 영화 보따리를 준비했다. KBS는 유쾌하면서도 감동을 담은 `마음이2`(2TV 2일 오전11시), 여죄수들의 감동의 합창을 다룬 `하모니`(2TV 3일 오후9시10분), 2010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 `시`(5일 밤 0시35분)를 준비했다. 모두 시청자에게 저릿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외에도 `시라노; 연애조작단`(2TV 2일 오후 9시10분), `의형제`(1TV 3일 밤 1시 20분), `유령작가` (4일 밤 0시25분),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2TV 5일 오후 9시 50분) 등이 마련돼 있다. ▲ `킹콩을 들다`MBC는 할머니들의 조직적인 은행털이 변신을 그린 `육혈포 강도단`(2일 오후 1시), 묵직한 감동도 아울러 안겨주는 휴먼 코미디 `킹콩을 들다`(3일 오전 10시 40분), 강지환과 김하늘의 환상의 호흡이 돋보이는 `7급 공무원`(3일 밤 0시 15분)을 준비했다. SBS는 흥행작 위주로 설특집 영화를 선별했다. 화제성을 중시한 것. `해운대`(2일 오후 1시 5분)는 지난 추석 최고 시청률(14.1%)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마더`(3일 오후 11시15분)는 봉준호 감독과 원빈의 만남으로, `전우치`(4일 오후9시45분)는 최동훈 감독과 강동원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었다. `내사랑 내곁에`(5일 오후11시) 역시 두 흥행배우 김명민, 하지원의 열연이 빛났던 작품이다. 한편 케이블 채널로 방영되는 영화들도 빼놓을 수 없다. 채널 CGV는 설 연휴기간 동안 최신 한국 영화 및 블록버스터 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쿵푸팬더`(3일 오전11시), `인디아나 존스4` (3일 오후3시20분), `유감스러운 도시` (3일 오후 10시), `내 깡패 같은 애인` (4일 오후 10시), `포화속으로` (5일 오후 10시), `작전명 발키리` (6일 오전 6시20분) 등이 기대작이다. ▲ `포화속으로`XTM은 블록버스터 액션 대작 시리즈를 연속 편성한다. 2일 오전 10시 `미이라` 1~2 및 `스콜피온킹`이 연속 방송되고, 3일 오전 10시부터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1~3이 방영된다. 4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는 각각 `트랜스포터` 1~3과 `다이하드` 2~4탄이 방송되고 5일 오전 8시에는 `반지의 제왕` 1~3이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설 TV시청 포인트]②예능 천국? 다큐도 `풍성`☞[설 TV시청 포인트]①아이돌★, 설 안방도 접수☞[6일 TV가이드]MBC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5일 TV가이드]`시` `트랜스포머2` `포화속으로`☞[4일 TV가이드]KBS2 `심형래쇼`, SBS `동안선발대회`☞[3일 TV가이드]아이돌 `브레인·댄스` 지존은?☞[2일 TV가이드]`싸인` `도망자` `그사세`, 몰아서 본다!☞[1일 TV가이드]MBC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
- `역전의 여왕`, `아테나` 공습에 일장춘몽으로 맞대응
- ▲ `역전의 여왕`(사진 왼쪽)과 `아테나:전쟁의 여신`.[이데일리 SPN 연예팀]드라마 속 ‘여왕’과 ‘왕자’가 달콤한 꿈에 뒷맛을 다셨다. 당사자들은 허무하겠지만 보는 이들은 스릴 넘치고 더없이 통쾌했다. 가정이나 일이나 되는 일 하나 없는 이혼녀는 재벌 2세와 결혼에 골인, 상위 1%라는 초특급 ‘럭셔리’ 사모님이 되고,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빌빌대다 맘에 둔 ‘차도녀’에게 퇴짜 맞기 일쑤인 ‘어리바리’ 요원은 제임스 본드 못잖은 액션 히어로가 되어 짝사랑 그녀와 진한 키스도 나눈다. 가능한 일이다. 꿈속에서라면. 지난 20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서는 황태희(김남주 분)가 화려한 레드컬러 코트에 하얀색 밍크 목도리, 우아한 라인의 카플린 모자를 쓰고 ‘차도녀’로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럭셔리한 자태의 황태희 뒤에는 백화점 쇼핑백을 든 여비서들이 줄줄 따른다. 상위 1% 재벌가 사모님이 된 그녀는 우아한 자태로 리무진에 오르고 돈 많고 잘생기다 못해 젊기까지 한 구용식(박시후 분)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둘은 함께 성대한 만찬 장소로 자리를 옮긴다. 이는 경쟁작인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극본 김현준 유남경 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 이하 ‘아테나’) 지난주 방송에서 선보여진 정우(정우성 분)의 일장춘몽과도 닮아 이목을 끈다. 당시 방송에서 정우는 혜인(수애 분)과 이탈리아에서 만나 작전 수행에 돌입했었다. 작전 현장인 파티장에 등장한 혜인은 눈부신 드레스 차림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같은 시각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타고 나타나 보초들을 하나 둘 처치한 뒤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파티장에 입장, 혜인에게 찡긋 윙크 한 방을 날리는 정우. 최첨단 첩보 시스템을 활용, 정우는 마피아의 금고를 여는데 성공하지만 낌새를 차린 적들이 곧 쇄도한다. 급히 자리를 피한 혜인은 뒤쫓아 온 적을 하나 하나 처치하고 준비된 수퍼 카에 탑승, 적을 따돌리며 정우를 기다린다. 적과 맞서는 정우는 자유자재로 쌍권총을 휘두르는 등 홍콩 느와르에서나 봄직한 화려한 총격술을 자랑하며 가까스로 파티장을 탈출, 수 미터 높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혜인의 차량에 안착한다. 숨 쉴 틈 없는 총격전을 마친 두 사람은 동이 터오르는 새벽녘 길고 뜨거운 딥키스를 나눈다. 정신분석학에 따르면 인간은 평소 자신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끊임없이 생각하거나 신경 쓰던 것들을 잠재의식에 차곡차곡 쌓아 둔다. 꿈은 그런 잠재의식이 발현되는 한 형태다. ‘럭셔리녀’ 김남주는 재벌가 사모님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장면은 황태희의 일장춘몽이었다. 용식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고 당황한 한편 가슴이 설레는 걸 어쩌지 못하는 태희의 발칙한 본색이지만 시청자들은 그녀를 백번 이해했다. 수애와의 화려한 콤비 액션과 결렬한 딥키스 역시 결국 정우성의 꿈이었지만 ‘어리바리’ 요원의 그 꿈은 얼마나 ‘스펙타클’했던가. 현실의 불만족과 답답함, 채워지지 않은 욕망을 한풀이하듯 꿈에서나마 풀어내는 건 비단 드라마속 ‘왕족’들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비슷한 시기, 잇달아 꿈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을 들춰낸 두 드라마의 스토리텔링이 안방극장에 묘한 웃음을 안기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 관련기사 ◀☞`아테나` 김승우·이보영 특별출연에 시청자 `반색`☞정우성·이지아, `아테나` 미련커플?..`지난 사랑 애틋`☞`아테나` 정우성, 요원 본능 폭발..`어리바리 논란 끝`☞`아테나` 정우성, 대통령 외동딸 이보영 구출할까?☞정우성-김민종, `아테나` 톰과 제리?···명콤비 예고☞`역전의 여왕` 김남주, 재벌 사모님 포스 작렬☞SBS 연기대상서 `아테나` 촬영 현장 본다☞수애 "니킥 제가 날린 것 맞아요"☞정우성 "솔직히 `아테나` 2회 성에 안 찼다"
- `아테나` 정우성·수애, `탈출 키스`는 일장춘몽?
- ▲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데일리 SPN 연예팀]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극복 김현준 유남경 연출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 이하 ‘아테나’)에서 정우성과 수애가 선보인 화려한 콤비 액션과 결렬한 딥키스는 결국 정우성의 꿈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방송된 2회에서 이정우(정우성 분)와 윤혜인(수애 분)은 이탈리아에서 만나 작전 수행에 돌입했다. 작전 현장인 파티장에 등장한 혜인은 눈부신 드레스 차림으로 파티장의 헤로인이 됐다. 같은 시각 정우는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타고 나타나 보초들을 하나 둘 처치한 뒤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파티장에 들어온다. 혜인은 작전의 타깃인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에게 접근해 자연스럽게 춤을 추면서 손바닥 지문을 스캔하고 이를 곧바로 정우에게 전송한다. 이러한 최첨단 첩보 시스템을 활용, 정우는 마피아의 금고를 여는데 성공하지만 적이 이내 낌새를 차리고 쇄도해 온다. 급히 자리를 피한 혜인은 뒤쫓아 온 적을 하나 하나 처치하고 준비된 수퍼 카에 탑승, 적을 따돌리며 정우를 기다린다. 탈출하기 위해 적과 맞서는 정우는 자유자재로 쌍권총을 휘두르는 등 홍콩 느와르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총격술을 펼쳐 보이며 가까스로 파티장을 빠져나오고 수 미터 높이의 다리에서 뛰어내려 혜인의 차량에 안착, 임무를 완수한다. 숨 쉴 틈 없는 총격전을 마친 두 사람은 동이 터오르는 새벽녘 격렬하고 긴 딥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키스는 한참 동안 이어지고 장난기가 발동한 혜인은 정우의 아랫입술을 깨물며 놓지 않는다. 웃으며 놓으라고 말하던 정우는 아파하며 당황하다가 눈을 번쩍 뜬다. 결국 이 모든 이야기는 정우의 일장춘몽이었다. 한편 현실에서 정우는 NTS팀을 순회하는 권국장(유동근 분)에게 "NTS 차출 이후 맡은 작전이 전무하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못하고 있는 현실이 싫다”며 국정원으로 복귀시켜줄 것을 희망한다. 뜻대로 본원 발령을 받은 정우는 기뻐하지만 현장요원인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국정원 안보전시관 안내. 견학 온 아이들을 잘 다루는 혜인과 달리 정우는 아이들을 감당하지 못해 쩔쩔 맨다. 그러면서도 혜인과의 활약상, 달콤했던 키스 등 화려했던 꿈을 떠올리며 씩 웃는다. 이날 선보인 정우성의 꿈 장면은 화려한 액션과 매끈한 컴퓨터 그래픽, 고급스러운 세트가 총동원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방불케 하는 눈요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관련기사 ◀☞수애, `아테나` 액션 담당? 드레스 입어도 `액션 퀸`☞이지아, 키스신에 베드신..`아테나` 화끈한 등장☞컴백 앞둔 동방신기, `아테나` OST로 2인조 첫 선☞`아테나` 악연 차승원·유동근, 청와대서 `재회`☞`아테나`, 이지아·최시원·오윤아…새 인물 '대거 등장'☞`아테나` 2회, 스토리는 어디에?..`공갈빵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