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365건
- [62]흑사병, 르네상스...포스트 코로나19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후 르네상스라는 화려한 꽃이 피었다는 점에서, 코로나19로 시장 경쟁구도와 경제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한 해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기존과 같은 성장 방식은 앞으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하고 세상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된다. 그것이 바로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경제 질서, 4차 산업혁명이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관리 기술이 있다. 근본적으로 인공지능은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자 도구이며, 빅 데이터 관리 기술은 스마트팩토리와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필수 요소이다.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경영 활동의 대상, 즉 시장, 고객, 생산 현장에 대한 관찰 능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고객 행동과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물 인터넷과 행동 인터넷(Internet of Behaviors)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관찰 능력이 습득되면 그 다음은 그 대상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는 제어 능력을 찾아내야 한다. 이런 관찰 능력과 제어 능력에 첨단 ICT 기술인 IoT 센서, 빅 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5G 등을 활용하여 그 수준을 한 차원 스마트하게 높이는 것이 스마트한 관찰 능력과 제어 역량이며, 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조업 경영에 도입시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제조 혁신 경영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며, 그 목적은 최적화된 운영(Optimized Control) 관리에 있다. 그러므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에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사이의 격차는 어느 한 시점의 고정적 격차에 머물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벌어지게 된다. 그 격차가 처음에는 미미하더라도 나중에는 메울 수 없는 격차가 된다. 이 격차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격차’ 라 부른다. 이러한 기업간의 격차는 갈수록 더 커지는 근본적인 속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생산의 문제를 뛰어 넘는 제조업의 경영 전략이 될 수 밖에 없다. 부분적인 정보와 과거의 경험에 의존하여 경영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이제는 실시간 모든 정보와 지금까지의 통찰로부터 얻은 모든 지식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제조업 각자의 독립적인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 절실해지고 있다.제품 생산만 담당하던 공장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어하고 그로 인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생산과 공급망 관리(SCM)가 가능해지면, 그 기업이 갖게 될 경쟁력은 막강해질 것이고,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통해 선진 기업들은 이미 새로운 네트워크 기반에서 각자 독특한 플랫폼(Direct to Consumer) 사업을 전개하고, 데이터 기반 ICT융합기술을 활용하여 판매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용품 전문기업 나이키는 아마존 플랫폼에서 독립하여 나이키 만의 독특한 플랫폼(포로토콜 경제 지향 플랫폼)을 구축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나이키의 사업 정신 “스포츠 용품을 팔지 않고 스포츠 정신을 팔겠다”는 마케팅 전략을 나이키 고유의 플랫폼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D2C(Direct to Consumer)이다. 아래 그림은 D2C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빅 데이터의 범주는 크게 제조 운영상에서 생성되는 운영 데이터, 직접적인 운영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제조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세일즈, 마케팅, 물류 데이터를 결합한 운영 통합 데이터 그리고 고객의 니즈(Needs)와 상품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제품 설계와 프로세스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경험 (user experience)데이터로 구별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기초 단계에서는 운영 데이터 중심으로 구축되어 왔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단계에서는 D2C(Direct to Consumer)를 실현시켜야 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 통합 데이터와 고객 경험 데이터도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또한, 개별 기업의 독특한 특성(Distinctive Characteristics)을 빅데이터의 의미 있는 속성으로 인식하여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활용을 전제로 빅데이터 활용기술을 검토하여야 한다. 그러한 절차를 ‘빅데이터 목적성의 명료화 프로세스’라고 한다. 왜냐하면 빅 데이터란 단지 많은 데이터를 쌓아놓고 빨리 꺼내보는 것이 아니며, 데이터는 그 크기에 상관 없이 비즈니스를 더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에 대한 대답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데이터 가공의 핵심 포인트는 분석(Analytics) 형태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 Business Intelligence / BI Reporting를 생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다. 즉, 항공기 조정석(Cockpit)의 계기판에 비유해서 대시보드 리포팅(Dashboard Reporting)이라고도 하며, 현재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는 빅데이터 분석의 시작 단계이며, 기본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단계이다.둘째, Descriptive Analytics(묘사 분석)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분석 방법이다. 즉, 영업활동과 마케팅 목표를 정밀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자료수집(Profiling), 세분화(Segmentation), 집단화(Clustering)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주 고객층이 40~50대 여성이라면 학부형일 가능성이 높고 그들의 거주지는 어느 지역이며 생활수준과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지 하는 식으로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마케팅의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전략에 주로 사용된다.셋째, Predictive Analytics(예지 분석)은 경영의 예지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분석방법이다. 즉, 예측(Forecasting)적 분석 대상의 미래의 행동에 관한 예지(Predictive)를 통계적 확률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통계적 모델(Statistical Modeling)이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수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의 고도화를 추구하는 추세이다. 물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통찰력(Insight)과 함께 예지력(Foresight)이 분석되는 경우도 있다.넷째, Optimization Model(최적화 모델)은 스마트팩토리의 운영 측면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즉,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에서 고객의 주문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생산 실행 전략을 세울 때에 필요한 분석 방법이며, 최적화 모델이다. “What-if Analysis” 스마트 팩토리에서 생산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는 생산현장의 현상 파악, 분석, 개선, 가시화를 “사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가치 향상을 꿈꾸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별로 구축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팩토리 씽킹(Smartfactory Thinking)이다. 또한 고객의 주문과 사용자 경험(UX-Design)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예지적 분석: Predictive Analytics)을 활용하여 “제조업의 경쟁우위 기능”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3기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제3기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버시티 앰버서더 2021’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유니버시티 앰버서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 지사에서 운영, 기획하는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에게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글로벌 기술, 마케팅 업무 체험 등을 지원한다.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에너지,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기술 트랜드에 관심이 많거나 참신한 콘텐츠 기획, 소셜미디어 운영에 자신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이번 3기 엠버서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 이즈 온’을 줄인 ‘LiON’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3기 앰베서더에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주제의 영상제작 및 온라인 기사 작성 등의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앰버서더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멘토링, 인사 담당자의 이력서 리뷰 기회를 받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만에서 활동 중인 유니버시티 앰버서더와의 교류의 장도 준비돼 있다.갈민경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유니버시티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자사와 학생들에게 모두 즐겁고 유용한 시간이 됐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굴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2기 유니버시티 앰버서더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 네이버 투자 큐에스택, 영월군 임산부 대상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큐에스택의 스마트 소변검사 키트 ‘QSCheck-UIS’이동이 불편하거나 지역 내 병원이 적을 경우 제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큐에스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원도 영월군과 협력해 지역 내 임산부 대상으로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식약처에 정식 등록된 의료기기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건강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큐에스택(대표 이동훈)이 강원도 영월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 대상으로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를 무료 제공한다. 큐에스택과 영월군은 이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개인용 건강 모니터링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큐에스택(QSTAG)은 강원도 영월군 보건소와 협력해, 주민들이 지리적 위치 등의 이유로 일상에서 겪는 의료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효율적인 건강관리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강원도 산부인과 부족 보완..무료로 소변 검사 키트 제공우선 큐에스택은 영월군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산부들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 강원도 내의 산부인과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다.큐에스택의 스마트 소변검사 키트 ‘QSCheck-UIS‘는 화학 기반 비색 센서와 QR코드를 기반으로 소변 내의 단백질, 잠혈, 포도당, pH 등을 검사하여 임산부 스스로 몸의 이상 징후를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식약처에 정식 등록된 개인용 의료기기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라,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필요한 질병예방 서비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이동훈 큐에스택 대표는 “셀프케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앞으로는 모바일 기반의 의료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이 일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건강 데이터들이 병원과 연계됨으로써,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큐에스택은큐에스택은 올 하반기부터 유전자 분석 서비스(QSCheck-Gene), 임신성 당뇨 스크리닝 키트, 케토시스 다이어트를 위한 케톤 검사지 등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QSCheck-UIS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큐에스택은 2016년 8월 22일 설립했으며, 일회용 스마트 소변 검사지와 특수 마커를 진단할 수 있는 일회용 스마트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2019년 7월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후 소변 내 4가지 바이오마커(단백질, 잠혈, 포도당, pH)를 예찰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검사지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KB 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및 KT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스마트 소변검사지에 이어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독자적 바이오센서 기술을 이용한 임신 중독증 스크리닝 키트를 개발 중에 있다.
- “韓디지털·그린뉴딜 ‘낙관적’…투자·협업 확대할 것”
- 에릭 리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향도 함께 아우르고 있어 앞으로가 더 낙관적입니다. 아시아 지역내 파급력이 높은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기업,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국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에릭 리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12일 이데일리와의 화상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은 가장 위에서부터 가장 아랫 단위까지 골고루 적용될 것으로 보여 한국의 지속가능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83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에너지·산업 솔루션 업체다. 빌딩에서부터 선박, 발전소, 공장까지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곳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최적화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9년도 매출은 272억 유로(한화 약 36조4482억원)다.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 선도 기업으로 통한다. 한국엔 1981년부터 진출, 전북 익산에 전자식 모터보호계전기(EOCR)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리제 부사장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2008년부터 5년간 한국·대만 지사장으로 부임해 국내 사정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현재 한국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정책 우선순위를 잘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특히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흐름인만큼 한국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리제 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선도 국가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올라간 곳 중 하나”라며 “SK, 포스코, 삼성, 현대차 등 한국 대기업들은 물론 정부, 대학 등도 디지털 전환에 있어 혁신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디지털화에 있어 한국은 ‘드림팀’과 같다”며 “더불어 한국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 입장에서도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 분야”라고 했다. 리제 부사장은 한국의 이 같은 뉴딜 정책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그린뉴딜 정책만 하더라도 에너지 저감 등이 강조되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관련 분야의 컨설팅 능력을 갖고 있어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며 “또한 우리가 전북 익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도 한국의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39년이나 된 익산의 노후 공장을 2019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했고 최근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관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리제 부사장은 “기존의 노후된 공장을 디지털 기술로 변화시키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고 있는만큼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의 공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는 많은 돈이 필요 없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관련 솔루션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 사업뿐만 아니라 뉴딜 정책으로 인해 여러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와 협업 확대도 검토 중이다. 리제 부사장은 “한국은 이미 성숙한 시장으로 우리는 이곳에서 기술적 투자와 파트너 협력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IT기술 선도시장인 한국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한 후 타 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많았다. 때문에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대기업, 대학과의 협업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2월 SK에너지와 석유화학 공정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9년엔 현대일렉트릭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으며 2018년엔 선박용 전장부품 업체 KTE와 한국에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스마트팩토리 기술 제휴 MOU를 체결했고 동의과학대와 스마트팩토리 훈련센터 설립 등 한국기업 및 학교 등과 매년 협력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리제 부사장은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의 75%는 파트너사들로부터 나오고 있다”며 “현재 20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 이는 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DNA이자, 결코 변하지 않을 DNA”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들이 숨겨진 곳곳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한국의 중소 제조기업 등에도 우리 기술들과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야쿠르트에 스마트팩토리·스마트 HACCP 구축
-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야쿠르트의 제조공장에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구축한다. 한국아쿠르트 천안공장 모습.(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야쿠르트의 제조공장에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야쿠르트는 천안, 논산, 평택공장 등 3개 공장에서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해 전국 510여개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제조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팩토리원 HACCP`을 통합해 이달부터 6개월간 한국야쿠르트의 3개 공장에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HACCP, 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GMP)을 동시 구현할 예정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야쿠르트 제조공장의 자재관리부터 생산, 품질, 설비 등 공정의 모든 프로세스 기능을 디지털화하며, 중요관리점(CCP)의 자동 기록관리 및 일지 전산화, 한계기준 이탈 알림, 기록의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공정의 데이터들은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자동 수집되며, 자재관리 바코드 시스템으로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실시간 재고관리와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또 스마트HACCP 인증의 필수조건인 CCP 한계기준 이탈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CCP 기록관리의 위·변조를 막고 데이터 수정이 필요한 경우 로그를 남겨 데이터의 투명성을 보증한다.한국야쿠르트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HACCP 구축을 통해 3개 공장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품질 향상 및 사고 예방, 관리 비용 감소, 의사결정 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솔루션 내에 양방향 인터페이스 모듈을 탑재하고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다지고, AI, 빅데이터 등 DT 신기술을 적용하는 솔루션 고도화도 진행할 계획이다.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대외 신사업을 추진하는 김희성 담당은 “식품제조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음료 제조기업의 스마트 품질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식품 뿐만 아니라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통합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61]빅데이터와 스마트 팩토리의 고도화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제조 산업의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경영 질서는 맞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현이며, 지속 가능한 제조 역량 고도화의 핵심은 빅 데이터 관리 역량이다. 제조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빅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실현시키기 전에 빅 데이터의 범위, 개념 및 특성을 재정립해야 한다. 그것이 빅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視角)이자 고도화의 출발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요소의 다양한 정의는 관점(觀點)별로 제품 지향 관점(product-oriented perspectives), 프로세스 지향 관점(process-oriented perspectives), 인지 지향 관점(cognition-oriented perspectives) 및 사회 운동 관점(social movement perspectives), 그리고 별개의 관점(distinct perspectives)으로 분류하여 생각할 수 있다. 제품 중심의 관점은 크기, 속도 및 구조와 관련된 데이터의 속성(attribute)으로 과거 관점에 기초하여 제시된 데이터의 양과 최근의 볼륨을 비교하는 것이다. 즉 계기, 센서, 인터넷 거래, 이메일, 비디오, 클릭 스트림(click streams) 또는 현재와 미래에 이용 가능한 모든 디지털 소스에서 서로 다르게 생성된 크고, 다양하고, 복잡하고, 분산된 데이터 세트를 뜻한다. 게다가, 큰 것은 단지 크기만이 아니다. 데이터가 너무 많거나, 너무 빠르게 이동 중이거나, 사용 가능한 방식으로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터가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제품으로써 빅 데이터는 제조업의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구현을 위해서 인공지능과 함께 필수적인 핵심 관점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필수적인 기술이다. 프로세스 지향적인 관점은 빅 데이터의 저장, 관리, 집계, 검색 및 분석에 필요한 프로세스의 새로운 패턴(pattern)을 강조한다. 빅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인프라, 특히 기술 도구, 프로그래밍 기술, 컴퓨팅, 통계 및 기술 발전이 이러한 관점에서 강조되고 있고, 또한 기술의 정상적인 응용도 필요하다. 사용자는 데이터 중심 질문에 맞춰, 적절한 시간에 비용면에서 효과적이고 품질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지 기반 관점은 빅 데이터 속성 자체가 인지 능력의 한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한계성을 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해 제조 산업의 현안과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빅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하드웨어 환경 및 소프트웨어 툴의 범위를 초과하여, 사용자 집단의 허용 가능한 시간 내에 캡처, 관리 및 처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크기가 일반적인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도구로는 데이터 세트를 캡처, 저장, 관리 및 분석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은 해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정의 필요성으로 귀결되는 인적 능력을 초과하여 빅 데이터를 개념화해야 한다. 특히 머신러닝(ML)을 제조 현장에 적용할 때, 산업별, 제조업별, 다양하고 독특한 개별 소스(many distinct sources)에서 생성된 빅 데이터 속성과 특성을 상세하고 치밀하게 개념 설계해야 한다. 그것이 한계성을 풀어내는 출발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운동의 관점은 비전과 현실의 차이, 특히 빅 데이터 존재의 기초가 되는 사회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변화에 주의를 집중시킨다. 이러한 관점은 과학적 발견, 환경 및 생물의학 연구, 교육 및 국가 안보에 대한 빅데이터의 미래 비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비정형적인 속성과 다양한 측면을 정형화하여 개념 설계를 근간으로 인공지능을 적용시켜 사회 전반에 혁신의 가능성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부각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생활문화 속으로 확산되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시티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 가지 관점을 통해 빅 데이터를 개념화하기 위한 유용한 통찰력과 예지력(Insight & Foresight)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다음 몇 가지 특성을 요약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래 그림처럼 빅 데이터는 독립적인 개별 소스에서 생성되는 대용량(볼륨), 다양성, 속도, 가시성, 진실성, 가변성, 가치 및 증가하는 데이터와 함께 7 V로 정리된다 볼륨(Volume)은 데이터 세트의 크기에 초점을 맞춘다. 빅데이터의 양은 테라바이트 또는 페타바이트 수준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제한 용량인 메가바이트 또는 기가바이트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것이 빅 데이터의 주요 특징이다. 여기서 볼륨이라는 용어는 빅 데이터를 “BIG”으로 정의한다. 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상황에서, 예를 들어, 거의 50시간 분량의 비디오가 매 분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제조업의 고도화 과정도 마찬가지다. 판매, 물류, 생산 데이터 증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속도는 데이터의 입력 및 출력 속도를 나타낸다. 여기서 속도는 얼마나 빨리 데이터를 처리하고 액세스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 게시물, 유튜브 동영상, 오디오 파일, 매초 수천 개씩 업로드되는 이미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는 속도관리이다. 이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 생성 빈도, 데이터의 동적 특성 및 실시간으로 결과를 생성할 필요성을 의미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 활동(Internet of Behaviors) 영역이 고도화의 범위이기 때문이다.다양성은 데이터 원본의 유형을 의미한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빅 데이터는 정형, 반 정형 및 비정형 등 다양한 유형일 수 있다. 오늘날의 제조 환경에서 대량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는 오디오 파일, 비디오, 이미지, 텍스트 파일 등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이다. 다양한 정보 소스와 각 소스의 고유한 데이터 스키마를 기준으로 데이터 유형 및 소스의 범위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교통 데이터 세트에는 도로의 차량 트래픽에 대한 숫자 정보, 활성 이벤트 및 예정된 이벤트(예: 스포츠 이벤트, 음악 이벤트)에 대한 텍스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가치, 진실성, 가변성 및 가시성과 같은 위 그림에서 언급한 V7도 빅데이터의 보완적 기능으로 사용된다. 빅 데이터의 변동성은 가변성과 다르다.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데이터를 나타낸다. 변동성은 주로 원시 데이터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생산 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매일 생산된 제품의 품질이 매일 다른 품질이라면 그것은 가변성이다. 데이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면 데이터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빅 데이터의 진실성은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이 모든 것은 사용자가 수집한 데이터가 정확한지 확인하고 잘못된 데이터가 시스템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또한 제조업이 수신하고 유용한 통찰력을 도출하기 위해서 처리하는 데이터의 신뢰도 또는 품질이기 때문이다.빅 데이터의 시각화는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를 경영진에게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 모두는 데이터가 엑셀 파일, 워드 문서, 그래픽 차트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형식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시각화가 중요하다.빅 데이터의 가치는 최종적인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사용자는 위에서 언급한 V7에 리소스를 사용하고 노력을 기울인 후 조직의 가치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치는 조직에서 빅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금전적 가치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측면, 즉 큰 잠재적 가치와 극도로 낮은 가치 밀도가 포함된다. 이는 데이터의 출처에 대한 신뢰도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신할 때 일부 장치가 손상되어 데이터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빅데이터는 분산 및 분산 제어 기능을 갖춘 대규모 이기종 자율 소스에서 시작하여 데이터 간의 복잡하고 진화하는 관계를 탐색하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이다.제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는 기본적으로 빅 데이터 관리 기술 및 개발 원칙에 대해서 새로운 정립이 선결과제이다. 왜냐하면 빅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 통신 네트워크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처리가 기존 데이터 분석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은 필연적인 사실이다.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기능, 또는 새로운 사고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메모리 내 처리를 지원하는 기능과 확장성뿐이다. 이에 대해 빅데이터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지침으로 몇 가지 특징을 제시한다.첫번째 원칙, 빅 데이터 처리의 거의 모든 단계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관리 기술은 제조 현장의 불확실성을 처리하여 운영 관리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원시 데이터 자체는 다양한 범주의 불확실성을 포함할 수 있다. 특정 플랫폼과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의 특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을 생성할 수도 있다. 퍼지와 러프 집합과 같은 대표적인 세분화 컴퓨팅(GrC) 기법은 불확실성을 취급하기 위한 인기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참고로 세분화된 컴퓨팅 기술(Granular Computing)의 능력과 장점은 지능적인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기계학습 및 눈에 띄는 데이터 크기에 대한 불확실한 추론에 활용되고 있다.특히 섬세한된 컴퓨팅(GrC)의 컴퓨팅 패러다임은 정보 세분화와 추상화의 개념에 기초한다. 이러한 개념은 가장 성공적인 도구인 퍼지 집합과 러프 집합(fuzzy sets and Rough sets)과 같은 섬세화된 컴퓨팅(GrC)에 내재되어 있다. 빅 데이터 속성이 정형 데이터(Structured Data)와 다르게 미세한 데이터로부터 퍼지 집합과 러프 집합과 같은 기법을 활용하여 취득한 정보와 추상적인 정보의 집합을 통해 제조 경영의 지식 혹은 룰(Rules)과의 매핑(Mapping)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데이터가 다른 세분성으로 표현될 경우 다양한 특징과 패턴이 나타난다. 결국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세분화된 컴퓨팅(GrC)는 다중 세분화(multi-granularity)및 다중 뷰 데이터 분석(multi-view data analysis)을 강력하게 지원하여 빅데이터의 복잡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빅 데이터 관리 기술의 고도화에 적합하다. 두번째 원칙, 빅 데이터는 만족스러운 확장성을 갖는다. 확장성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때 빅 데이터 기술이 충족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속성 중 하나다. 예를 들어, 가장 유명한 기계 학습(ML)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앙상블 학습(EnL)은 많은 특정 패턴 인식 알고리즘에서 잘 작동한다.세번째 원칙, 메모리 내 시스템 구현을 활성화한다. 다시 말해, 좋은 기술은 항상 간단하다. 우선, 실시간 처리를 위해서는 복잡한 알고리즘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단순한 알고리즘은 보통 복잡한 알고리즘보다 성능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네번째 원칙, 모든 것에 맞는 사이즈는 없다. 모든 도구는 그 장점뿐만 아니라 한계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어떤 하나의 크기도 모든 솔루션을 맞출 수 없다. 빅데이터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에 도달하지 않는 한 다양한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툴을 선택하여 더 많은 이점을 얻어야 한다. 빅 데이터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지침으로 몇 가지 원칙을 살펴봤다. 제조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 빅데이터 관리기술과 데이터 카탈로그를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다. 데이터 카탈로그를 이해하는 첫 번째 개념은 데이터 카탈로그가 전체 기업이 데이터 소스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협업하는 툴이라는 것이다. 데이터 기반이라는 속성을 더 강화하고자 하는 조직, 데이터 과학자가 머신러닝을 테스트하는 조직을 비롯해 기타 고객 대면 및 비대면 애플리케이션에 분석 기술을 포함하는 기업이라면, 데이터 카탈로그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업의 데이터 자산과 상호작용하는 데이터 카탈로그는 유일한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이라고 할 수 있으며, 데이터 카탈로그는 어떤 데이터가 있는지, 최적의 데이터 소스를 어떻게 찾을지,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할지,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카탈로그에는 데이터 소스를 찾고 소스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캡처하고 검색하고 몇 가지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화된 데이터 카탈로그는 마스터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계보(data lineage)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이러한 기능과 상호작용한다. 차별화된 의사결정 역량을 갖추는 것이 제조 산업 고도화의 기본이다. 의사결정 수준은 데이터 관리 기술, 더 나아가 빅 데이터 관리기술 역량에 의해서 결정된다.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단계에서는 기계 학습이 점점 더 활용되고 있어서 일반 관리자보다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컴퓨터가 고객의 주문 패턴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주문을 접수하여 배송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최적화 작업을 수행한다. 여기에 인공지능을 대중화해서 소비자와 공급자의 소통 경로를 바꾸고 있으며 수집한 데이터는 정확하게 개별 맞춤 고객 수준의 수요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납품을 예측하는 것은 단순히 제조 및 배송 일정을 앞당기는 것 이상이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공급망(Supply Chain) 관리 기술을 통해 기업은 과거의 배송 시간과 제조 세부 사항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일기 예보와 같은 외부 데이터와 결합할 수 있다. 빅 데이터 관리기술이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는 “계획된 재고 수준이 아닌 예측 재고 수준”에 대해 약속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앞으로 일어날 일이 아니라,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에 기반을 둔 유망한 고객을 찾을 수 있어야 하며, 피드백(Feedback: 자동조율원리)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으로 CPS(Cyber Physical System)를 구현하여 실감형 제조(AR, XR-based Manufacturing)의 실현 가능성(Feasibility)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제조 산업 경쟁우위(Competitive-Edge)를 이끌어내는 것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이다. 그 핵심에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관리기술이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뉴 노멀(New Normal)이기 때문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불통 부동산정책에…강남 집값 또 뛴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불통 부동산정책에…강남 집값 또 뛴다기업들 하소연 이어지는데 여야 중대재해법 처리 가닥“현금 살포는 낭비…규제 풀어 민간투자 자극해야”`집밥 2.0 시대` 식품업 격변 온다코스피 2990.57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사설]또 나온 `전국민 재난지원금`, 시기·방식 모두 문제다[사설]아동학대방지, 백번 약속보다 재발막을 법 서둘러야△줌인&아이돌 보길 게임 캐릭터 보듯…엔터사업 발 넓히는 택진이형WB “올해 세계경제 3.8% 성장”…코로나 재확산에 0.4%p 낮춰△여야, 중대재해법 처리 합의경영책임자 `처벌 완화` 가닥 잡았지만…쟁점 수두룩해 진통 예고“쏟아지는 기업규제, 답답해서 또 왔다” 네번째 국회 찾아가 호소한 손경식△2021 신년기획 낡은 규제 혁파하자 <3>원격의료코로나가 빗장 열었지만 의료계 `반대` 완고…“공공의료부터 물꼬 터야”`원격의료` 의료기기·IT업체, 꽉 막힌 규제에 `해외`로주목받는 강원…실증사업 참여 의사 “의사·환자에 모두 도움”△다시 뛰는 강남 집값돌고돌아 서울로…지방갔던 큰손들 똘똘한 한채 찾아 `귀경투자` 러시文정부 집값 잡기 번지수 잘못 짚어 진단 오류 범해…결과 좋을리 만무△전미경제학회부양책만으론 소비 살리기 힘들어…영리사업 모델 발굴해 지원해야“美 부채 급증 땐 달러 기축통화 지위 흔들릴 수도”“연준 완화 기조 변함없어…낮은 수준 정책금리 유지할 것”△정치서울시장 보궐선거 3개월 앞으로…與는 인물난, 野는 단일화 진통청해부대 호르무즈해협 출동…정부, 대책반 급파文대통령의 새해 포부 `주가 3000·주거 안정`국제사회에 코로나 백신 요청한 北…이인영 `러브콜` 받을까與野 `정인이 방지법` 임시국회내 처리키로△경제산업부 “올해 반도체 수출 10% 증가”…역대 두번째로 1000억佛 넘길 듯한국형 RE100 연내 도입…재생에너지 선택해 쓴다폴리텍·카이스트,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협약△금융언택트 금융 `진검승부`의 해…경쟁관계 금융사와도 협력할 것한화 금융 계열사 6곳 `탈석탄 금융` 선언카드 포인트 모아 쓰는 앱…출시 3시간 만에 먹통△산업&기업“일상 바꾸는 新기술”…삼성·LG, CES 달군다최고 실적에 無파업까지 이끌어 배재훈 HMM 사장, 연임 가능성현대차, 中에 수소연료전지 공장 짓는다코로나 길어지고 `빅2 통합` 숙제…항공업 올해도 `첩첩산중`한국조선해양·삼성重, 새해 첫 수주 낭보△산업·바이오SKT 3만원대 준비, LGU+ 4만원대 출시…5G `중저가 요금제` 봇물코웨이, 이해선·서장원 각자대표 체제 출범훨훨 난 글로벌 강소기업…성장률, 대기업·중견사 넘어의료용 N95 마스크 국산화…K방역 지원은 물론 수출도 추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자연방목 돼지고기·동물복지 우유…비싸도 기꺼이 지갑 열어늘 먹던 맛에 물린다면…조미·향신·소스로 `집밥 품격` 높여수산물 `즉석밥·국탕찌개` 매출 급증…`대체 육류`로 부상△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밤에 주문해도 다음날 집앞에…`새벽배송`으로 아침밥상 뚝딱 차려만드는 재미, 먹는 즐거움에…`밀키트` 먹는다대기업부터 동네 맛집까지 `간편식` 눈 돌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111년 역사 금결원은 독자적 기관…우리를 분신으로 취급 말라”`공인` 딱지 뗀 건 오히려 기회…무료로 한번 발급받으면 어디서나 평생 이용 가능△증권&마켓삼천피·천스닥 부담이면…보호예수 해제 물량 노려볼만연초부터 멈춰선 생산시설…실적타격 어쩌나美, 中기업 추가 퇴출 예고 “리스크 지속…분산 투자를”△증권운용사들 `20조 빅이벤트` 정책형 뉴딜펀드에 `올인`국민연금,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제동`두산모트롤 딜 클로징…웰투시·소시어스 컨소시엄 잔금 납입△엔터테인먼트`경이로운` 사이다 응징에 속이 뻥…서민들 지친 마음 위로꼼꼼한 고증, 절제된 각색, 복붙 캐릭터…웹툰 덕후도 엄지척~싸이월드 감성 무장…신예 `경서`, 음원차트 휩쓸다△Book혁신 상징이냐vs헛된 환상이냐 스타트업을 보는 `두가지 시선`코로나 이후, 아시아의 시대가 열린다경제 발전 이끈 건 기술 아닌 `이론`△피플삼성이 지원한 국내 연구진 “치매 치료 새 전기 마련”김택진 대표 등 50명 공학한림원 정회원“중랑구 역사·전통·문화 살려 도시재생 성공할 것”“사회안전망 구축”…최태원 SK회장의 `행복동행` 진화“야구팬들과 호흡하는 리그 만들 것”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3선△오피니언[목멱칼럼]새해 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전문기자 칼럼]황소처럼 뚝심있게…K벤처 다시 뛰자[기자수첩]의도 의심스러운 4차 재난지원금 논의[e갤러리]정소윤 `누군가 널 위하여`△부동산공공주도 주택공급에…“재건축 규제완화부터”구리갈매·남양주진접 등 4.8만 가구 공급당첨땐 5억 번다…새해에도 `로또 청약`은 계속1분기 서울 입주 아파트, 전년보다 34% 줄어든다△사회초동대처 실패, 뒷북 수습…총체적 부실로 대규모 감염 부른 교정당국“해당 경찰관 파면” 거센 여론 `정인이 사건` 징계위 주목이번엔 고시생 폭행 논란…박범계 “내가 당할 뻔”`벼랑 끝` 영업제한 업종, 집단행동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