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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투아이, 반도체 투자 확대시기 수혜주-신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엠투아이(347890)에 대해 반도체 투자 확대 시기에 큰 폭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에서 기계 조작 대시보드인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스카다(SCADA)시스템 사업을 영위한다. 1999년 설립 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HMI로 꾸준히 국산화를 추진하며 매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예상 매출액 구성은 HMI 96.8%, SCADA·스마트 팩토리솔루션 2.4%다.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표준화된 HMI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높은 범용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 스마트팩토리 시설에 채택되고 있다. 2016년부터 5년간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약 11.6%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엠투아이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7.9%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황성환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산업 특성상 높은 품질, 빠른 납기, 고객사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엠투아이는 1999년 설립 이후 20여년간 품질 검증을 마쳤고, 해외 경쟁사 대비 국내 고객사 대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및 주요 반도체 장비사들로 반도체 산업이 전체 매출액에서 약 55%를 차지한다.황 연구원은 “반도체 분야는 고객 커스터마이징, 신속한 기술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예를 들어 산업안전 규제 강화로 산업 현장 방폭 환경이 강조된 이후 엠투아이는 고객이 요구하는 방폭 제품에 대해 빠르게 다기능, 고스펙 제품을 출시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18.9% 증가한 395억원,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126억원으로 추정했다. 활발한 신제품 개발과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높은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 2016년 18.0%에서 2018년 23.2%, 2020년 32.6%로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 [CES 2022]현대차, 미래 로보틱스 비전은 '메타모빌리티'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미래 로보틱스 비전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다. 신개념 모빌리티 플랫폼 MobED (사진=현대차)◇현실·가상 구분 사라진 새 메타버스플랫폼 등장 전망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 Human Reach)’를 주제로 보도발표회를 열고 로보틱스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은 △메타모빌리티 △엠오티(MoT, Mobility of Things)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체화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로보틱스는 더 이상 머나먼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로 확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미래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사라진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용자 경험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현실과 연결되고 사용자가 가상과 현실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동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모빌리티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자동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과 같은 모빌리티가 두 세계를 연결하는 접점이 되고 특히 로보틱스가 두 영역을 잇는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봤다.예를 들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동차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되기도 하고 업무를 위한 회의실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는 3차원(3D) 비디오 게임을 즐기기 위한 플랫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속 현실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메타버스에 구축된 가상의 집에 접속하면 물리적 제약 없이 현실에 있는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안아주고 함께 산책도 할 수 있게 된다. 메타버스에 실제와 같은 쌍둥이 공장을 구축하고 로봇을 포함한 모든 기기와 장비들을 이와 밀접하게 연결시켜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 접속해 실제 공장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도 구현된다. 실제로 공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현대차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스마트팩토리 구상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향후 기술의 진화로 후각과 촉각 등 로봇의 대리 경험을 사용자가 직접 느끼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는 ‘CES 2022’에 참가해 로보틱스 기술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 및 형태의 미래 변화상 제시한다. (사진=현대차)◇“자유자재 움직임 구현”…로보틱스 기술로 모든 사물 이동현대차는 사물의 크기, 형태와 무관하게 움직임을 제공하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T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은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인지 센서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모빌리티다.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티어링, 주행, 제동이 가능하고, 특히 연속적인 360도 회전은 물론 자유로운 움직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사물에든 부착해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크기와 개수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특정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고 고객이 팝업 스토어와 같은 공간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공간이 스스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상황도 가능해진다.현대차는 PnD 모듈이 △라스트 마일 실현을 위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형태의 퍼스널 모빌리티 △물류 운송을 위한 로지스틱스 모빌리티 등 일상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이 적용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도 공개했다. DnL 모듈은 각 휠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며 각 휠에 장착된 모터가 몸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원하는 기울기를 확보할 수 있다.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몸체에 DnL 모듈 기반의 네 개의 바퀴가 달린 모베드는 요철, 계단, 경사로 등에서 몸체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다. 휠베이스와 조향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현대차는 벡스(VEX) 등 웨어러블 로봇이 인간의 신체 장애를 보조하고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현장에 적용되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작업자의 상해 가능성 및 피로도를 낮춰준다. 일상 생활에서는 이동 약자의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로보틱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 아틀라스처럼 상당한 지각 능력을 보유한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특히 우주 공간이나 다른 행성에서도 로봇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 가천대 정시모집 경쟁률 7.3대 1
- 가천대 전경[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가천대가 3일 2022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25명 모집에 1만1890명이 지원해 평균 7.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27명 모집에 8374명이 지원해 6.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전년도 정시모집에 비해 지원자는 3516명 증가했고 경쟁률도 높아졌다.전형별 지원현황을 보면 일반전형Ⅰ ‘가’군은 412명 모집에 2801명이 지원해 6.8 대 1, ‘나’군은 196명 모집에 1151명이 지원해 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은 599명 모집에 4384명이 지원, 7.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일반전형Ⅱ ‘가’군은 136명 모집에 1495명이 지원해 11 대 1, ‘나’군은 30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은 181명 모집에 1705명이 지원, 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의과대학 의예과는 15명 모집에 83명이 지원해 5.5 대 1, 한의예과는 20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신설해 일반전형Ⅰ ‘나’군에서 선발한 스마트시티융합학과는 17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해 8 대 1, 스마트팩토리전공은 16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6.6 대 1, 차세대반도체전공은 16명 모집에 95명이 지원해 5.9 대 1, 스마트보안전공은 17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5.1 대 1을 기록했다.합격자 발표는 수능위주전형이 오는 11일, 실기위주전형은 다음달 7일 예정이다.
- 통신3사, 올해도 AI 중심 ‘탈통신’ 가속페달 밟는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올해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발굴 박차를 강조한 신년사를 내놨다. 2~3년 전부터 이어져 온 통신 3사의 ‘탈통신’ 흐름과 미래기술 경쟁이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유영상 SKT 대표. SKT 제공◇SKT 유영상 “UAM·우주여행 시대 준비하자”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AI 혁명이 B2C, B2B를 막론하고 가시화될 것”이라며 2022년을 SKT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하늘을 나는 차,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차, 인간의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 인류의 로망인 우주여행이 앞으로 10년 내에 가능해질 것”이라며 “SKT는 향후 10년을 미리 준비하자”고 밝혔다.이를 위해 유 대표는 가장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위한 CEO 직속 TF의 발족과 함께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그는 “SKT의 10년 후 모습이 어떨지 고민하며 성장의 방향을 찾고 있다”며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구현모 KT 대표. KT 제공◇KT 구현모 “서비스매출 16조 새 역사 쓸 것”구현모 KT 대표는 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의 성장을 발판 삼아 올해 서비스 매출 16조원대에 도전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구 대표는 “올해 KT에 기대하는 분야로 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을 지목하고 있으며, 외부 인식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올해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서비스 매출 16조원대 도전하는 성장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전국적인 네트워크 장애를 인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구 대표는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당부 드리는 것은 ‘통신인프라의 안정과 안전”이라며 “네트워크 안정을 위해 전담조직 신설하고 기술적 방안도 강화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제공◇LGU+ 황현식 “빼어난 고객경험에 집착”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빼어남’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황 사장은 “‘빼어남’이란 단순히 불편을 없애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을 말한다”며 “고객이 오직 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신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황 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시키면 이것이 미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나라·아이돌라이브·스포츠를 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와 관련한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방안을 검토했다”고 말했다.이어 “B2B 영역에서는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AI 콘택트센터(AICC)를 주력 신사업으로 정해 핵심역량과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사내벤처 발굴을 지속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활동은 물론이고, 헬스·펫 등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날로그 역량이 좌우하는 디지털 경쟁력[112]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4차 산업혁명의 대명사 격인 “스마트”는 실제로 연결됨을 의미한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과 같은 산업의 전환을 요구한 디지털 대전환과 스마트폰, 스마트 TV 및 기타 수많은 스마트 장치는 실제로 사물 인터넷(IoT)에 연결되고 있다. 지난 2021년은 스마트의 개념을 실현시킨 한 해였다. 특히 “스마트”는 일반적으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인 인공 지능(AI)으로 구동되고 점점 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람을 도울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스마트 자동차는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우리가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감지하고 피곤하면 알려준다. 스마트폰은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통화 품질을 유지하는 것부터 더 나은 사진을 찍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작업을 수행하며, 물론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으로 가득 차 있다. 심지어 스마트 홈에서는 스마트 화장실을 구현하여 대변 샘플을 분석하기 위해 컴퓨터 비전을 사용하여 상시 건강 문제 진단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2022년 새해에는 사물 인터넷(IoT)의 연결의 힘과 행동 인터넷(IoB)의 행동과학 분야가 각광을 받을 것이며, 역설적으로 디지털 기술은 아날로그 기술의 활용 역량에 의해서 성패가 좌지우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만약 아날로그 기술을 디지털 기술로 담아내지 못한다며 디지털 기술은 빈 깡통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대전환은 아날로그 기술, 즉 제조 현장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조 현장의 아날로그 기술에서는 이기고 글로벌 시장에서 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부족하거나 통계 및 데이터 구조에 대한 자세한 이해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가져오는 데 장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코드 없는 인터페이스(No-code interfaces)가 더 대중화될 것이다. 다시 말해 아날로그 기술이 더 중요해지는 “실시간 기반 피드백(real time based feed-back) 시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제조 산업의 연구 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과거 단편적인 기능에서 융복합 기능으로 전환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뉴 노멀(new normal) 개념과 그것을 담아내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2022년 새해는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즉 인프라가 될 것이다. 메타버스(3D 가상 세계)는 제조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므로 가치의 몰입, 상호 작용 및 공동 생성에 대한 인공물, 아바타와 프로세스 등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도구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관점에서 행동 인터넷(IoB)은 사물 인터넷의 새로운 분야이다. 우리는 그것을 개인화하고 연결시키는 것을 개인의 행동의 현대적 구현이라고 부를 수 있다. 기업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가전을 활용해 얻던 대량의 데이터는 이제 우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특히, 기업들은 모든 주요 기기들을 인터넷과 성공적으로 상호 연결하였고, 여러분을 감시 목록에 계속 올려놓는 것은 그들에게 쉬운 일이다. 지금은 하나의 기기(스마트폰)가 어제 방문한 장소, 어느 호텔에 묵었는지,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모든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 그들은 당신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관심사, 행동, 일상의 습관, 구매 습관 등에 대해 낱낱이 알고 있다. 이 모든 정보는 이제 상업적 및 비상업적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워치는 웰빙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들을 제안하기 위해 당신의 행동 패턴을 이용하게 된다.헬싱키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Gote Nyman은 인간의 행동이 데이터를 채굴할 수 있다는 개념을 개발했다.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는 이미 다른 지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행동분석의 도움으로, 우리는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성공적으로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유일한 한계는 개인의 행동을 감시하는 것이 쉽지만 통계로 행동을 정의하고 개인의 다음 단계를 결론짓는 것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행동 인터넷은 다음 네 가지 단계를 따른다. 첫째, 데이터를 더 나은 방법으로 추적하고 둘째, 정보는 행동을 관찰하기 위해 활용하고 셋째, 지식은 개인을 대상으로 개인화하고 넷째, 지혜는 마지막으로 더 나은 지식 제공이 가능하도록 피드백(feed-back)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즉 능동적 사물 인터넷(IoT)이 행동 인터넷(IoB)에 의해서 메타버스 시대가 활성화될 것이며, 또한 메타버스는 서비스로서의 모든 것(Everything-as-a- service)과 코드 없는 혁명(no-code revolution)에 의해서 실현 가능성이 향상되고 있다.점점 더 강력해지는 또 다른 동인(動因)은 데이터와 기술의 지속적인 민주화가 2022년에는 가속화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기술 주도 혁신에 필요한 기술과 도구를 그들의 전문 지식이나 경험에 관계없이 가능한 많은 사회의 기능에 맡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산업 현상이 등장할 것이다.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은 비용을 의미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기 위해 값비싼 인프라를 설정하는 위험을 크게 완화할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완전히 적절하지 않은 경우, 즉 매우 사적이거나 귀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경우를 위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양쪽 모두의 장점”을 담아내는 솔루션이 실행 가능한 수준까지 성숙할 것이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부족하거나 통계 및 데이터 구조에 대한 자세한 이해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가져오는 데 장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코드 없는 혁명(no-code revolution) 관점에서 코드 없는 인터페이스가 더 대중화될 것이다. 좋은 예가 Elon Musk가 설립하고, 무엇보다도 Microsoft의 자금 지원을 받는 연구 그룹은 최근 인간의 자연어에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모델인 “OpenAI Codex”를 주목해야 한다. 2022년에 보게 될 이와 같은 기술들이 성숙하고 클라우드 인프라가 제공하는 가능성에 수렴함으로써 산업의 혁신과 상상력은 리소스(자원)나 기술의 부족으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다. 다시 말해 구독 경제와 공유 경제 개념의 확산으로 혁신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아래 그림은 (a) 운전 보조를 위한 Nissian의 I2V 메타버스. I2V는 전 세계인과 운전자, 승객을 연결할 수 있다. (b) 미래의 삶을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HMA)와 위 그림에서 제안한 4가지 상호작용 모델은 에이전트가 AR을 통해 IoT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지(c, d) 여부(a, b)와 IoT 장치가(a, c) 다른 장치인지에 따라 분류되고, 엔티티 (b, d)는 증강 현실(AR) 식별자로 작용하는 기능이다.오늘날 차량에는 강력한 연산 능력과 첨단 센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5G 이상의 첨단 네트워크를 갖춘 커넥티드 차량은 차량 간 연결을 넘어 결국 메타버스와 연결될 수 있다. 차량은 이동성(mobility)이 높은 공간이므로 차량 내부의 운전자와 승객은 풍부한 미디어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MaaS(Mobility as a Services) 관점에서 자율 차량은 일상적인 최적화 운전의 가장 인기 있는 시나리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커넥티드 차량은 IoT 장치의 좋은 예다.최근 확장 현실(XR)과 같은 신기술로 인해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증강 현실과 확장 현실(AR & XR)은 자율 주행의 혁신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증강 현실과 혼합 현실(AR & MR)은 자율주행을 위해 3가지 방향으로 적용된다. 우선 증강 현실과 혼합 현실(AR & MR)은 차량 방향과 같은 시각적 신호를 제공하여, 대중(방관자)이 도로에서 자율 주행 차량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행자 안전이 향상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Civil Maps16, 즉 아동 노동 및 강제 노동에 대한 조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측정, 인식 제고 및 정책 참여 프로젝트(MAP16 프로젝트)는 국제 노동 기구에서 관리하고 미국 노동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 협력 프로젝트이다. 이와 같은 여러 산업 응용 프로그램은 증강 현실과 혼합 현실(AR & MR)을 적용하여 사람들이 야외 환경에서 자율 주행 차량이 탐색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차량이 주변, 차량, 신호등, 보행자 등을 감지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증강, 혼합, 확장 현실(AR/MR/XR) 또는 메타버스가 포함된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은 연결된 차량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증강현실(AR) 지원 다이내믹 맵은 운전자가 도로에서 운전할 때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증강 현실과 혼합 현실(AR & MR)은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가상 개체는 차량 앞 유리 앞에 나타나며 이러한 개체는 실제 세계의 정보를 보강하여 도로 상태에 대한 사용자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가상 엔티티(entity)는 크게 수정된 물리적 도로 인프라와 비교하여 편리한 솔루션으로 간주된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년에는 지능형 차량과 가상 환경 간의 통합에 대해서도 조명될 것이다. 특히 I2V(Invisible-to-Visible)는 확장 현실(AR) 인터페이스가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여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정보가 보일 수 있도록(make invisible visible) 설계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대표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 위 그림과 같이 I2V는 여러 시스템을 사용하여 차량 내부와 외부에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I2V는 먼저 옴니 센싱 기술을 채택하여 교통 및 주변 차량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한편, 메타버스 기반 시스템은 실시간 정보로부터 도로 상황을 매끄럽게 분석하고, 분석을 기반으로 I2V(Invisible-to-Visible)는 차량 주변의 주행 상황을 즉시 식별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옴니 센싱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차량, 운전자, 건물 및 환경의 메타버스 환경을 형성하게 된다. 이처럼 메타버스의 관점을 통해 인간-도시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활동에 의해 주도되는 공유 정보는 메타버스에 더 다양하게 연결될 수 있다. 더 나아가 2022년부터는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필수 인프라 기술이 될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는 차량 앞 유리에서 확장 현실(XR)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생성한다. 요약하자면,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변환은 운전하는 동안 운전자에게 풍부한 미디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I2V(Invisible-to-Visible)는 두 가지 측면에서 운전을 돕게 된다. 첫 번째는 보다 편안한 운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환경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메타버스 시스템은 도로 정보 및 숨겨진 장애물, 교통 체증, 주차 안내, 산속 운전, 악천후 운전 등을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한편, I2V 메타버스 시스템은 혼합현실(MR)을 통해 가상 인간, 즉 증강 휴먼(AH)) 커뮤니케이션을 시각화한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에 아바타로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메타버스에 합류하여 EaaS(Everything as a Services) 관점에서 운전자를 안내할 수 있는 관광 시나리오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대차 21도 메타버스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HMA)’를 출시했다. HMA는 ‘아바타’로 대변되는 다양한 사용자/플레이어가 만나고 상호작용하여 이동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유 가상 공간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서로 상호 작용할 수 있다.이와 같이 모든 디지털 신기술은 산업의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제조 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산업이다. 제조업에 활용되는 IoT 개발,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의 당혹스러운 논쟁 가운데 행동 인터넷(IoB)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행동 인터넷은 제조업에서 직원들과 노동자들의 행동과 제조 현상을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그들은 생산성 향상, 리드 타임(lead time) 단축, 불필요한 활동 감소와 함께 제시간에 일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기반 피드백 기능(real time based feed-back)의 실현을 위해 모니터링될 것이다.유통업계에서 판매 영역은 행동 인터넷의 최대 수혜자이다. 방대한 양의 개별 데이터가 참여함에 따라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판매 프로세스를 쉽고 전략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 데이터 분석, 행동과학 등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면밀히 검토해 구매 과정에 있는 고객들에게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한 판로가 마련될 것이다.행동 인터넷(IoB)의 전제조건은 인터넷 연결이기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가 IoT 기술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디지털 마케팅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본 상품으로 사용하는 분야이다. 행동 분석 및 해석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면, 구매 프로세스의 끝점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 더 강력하고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는 단순한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온라인, 소셜 미디어 또는 직접 대면 판매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전자상거래 분야의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은 소피파이(Shopify)다. 따라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마케팅은 브랜드 광고, 고객의 새로운 니즈 창출, 판매 창출, 개인화 맞춤 등을 위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두드러지게 활용될 것이다. 왜냐하면 행동 인터넷(IoB)의 장점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고, 행동 인터넷은 대부분의 사람들, 회사, 그리고 조직들에게 수익 창출의 도구가 될 것이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그것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개인화된 타겟팅(targeting)으로 인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행동 인터넷(IoB)이 디지털 세계에 존재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기 때문이다.한편, 메타버스와 행동 인터넷의 보안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어떤 것도 100% 안전하지 않고 행동 인터넷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이터 도난 및 개인 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풍부한 데이터와 통찰력은 관리 및 보안에 큰 과제가 될 것이며 범죄를 막기 위한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다.메타버스처럼 가상세계에서는 가상 환경을 갖춘 로봇이 필요하다. 증강, 가상, 혼합 현실(AR/VR/MR)과 같은 가상 환경은 콘텐츠를 시각화하는 두드러진 특징으로 인해 로봇과 가상 환경 간의 통신 채널을 열기 위한 좋은 솔루션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산업 사례는 가상 환경을 통합하여 작업 시나리오 분석 및 안전 분석과 같은 인간 사용자가 로봇 작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인간 사용자는 로봇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구축하여 인간-로봇 협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로봇에 대한 사용자 인식과 가상 환경과의 해당 인터페이스 설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인간 사용자는 증강 현실(AR) 환경에서 작업 계획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물리적 환경에서 고정된 사물 인터넷(IoT)과 상호 작용하도록 모바일 로봇을 프로그래밍해야 한다.요즘 떠오르는 혼합 현실(MR) 기술은 제조 현장의 작업 공간에서 휴머노이드와의 통신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며, 협동 로봇에 대한 높은 수용 수준이 요구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로봇은 잠재적으로 친구 도우미 장치, 서비스 드론, 돌보는 로봇, 공공장소의 검사, 가정 가디언(예: Amazon Astro22), 심지어 애완견과 친구도 포함시키고 있다. 인간 사용자는 로봇 및 드론과의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봇이 우리 사회에 능동적으로 봉사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협동 로봇이 있는 메타버스의 비전은 로봇을 현실 세계에서 아바타를 위한 물리적 컨테이너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와 함께 우리의 대체 공간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즉 물리적 환경의 디지털 사본을 통해 로봇 및 드론 설계자는 물리적 환경에서 새로운 로봇 에이전트의 사용자 수용 가능성을 조사할 수 있다. 사물 인터넷(IoT)의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처럼, 행동 인터넷 또한 행동과학(行動科學) 관점에서 사람들의 삶과 산업 활동의 뉴노멀(new normal) 변화를 메타버스 시대에는 바꾸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현장 실무자가 가치 창출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산업 정책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그 중심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든 3D 가상 우주로, 즉 메타버스에서 인간이 3D 아바타 표현을 통해 상호 작용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뉴 노멀(new normal) 사회를 주목해야 한다. 그곳에 제조 산업의 새로운 수익원(收益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중기부, 2022년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 사업 공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 및 백년가게 육성, 협업 활성화 등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주요사업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소공인, 백년가게 육성, 협업 활성화 등 3개 사업에 대한 2022년 예산은 2021년 대비 12.5%(120억 7000만원) 증가한 1089억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소공인(10인이하 소규모 제조기업) 특화를 위해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 제조공정에 첨단 기술(IoT, AI 등)을 활용, 기초 수준의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스마트공방’ 구축을 지원한다.제조공정의 디지털화를 위한 솔루션(SW)을 구축하고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기기, 센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2022년 예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490억원으로 1000개 소공인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2022년부터는 스마트화에 대한 개념인식이 부족한 소공인 현실을 고려해 과제수행 전에 전직 대기업 스마트팩토리 운영경험 등이 있는 ‘스마트 마이스터’를 활용한 ‘스마트 수준진단 컨설팅‘을 우선 제공한다.오염물질 저감,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 효율화 등 소공인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제조환경‘ 조성도 지원한다.전년 대비 예산을 25% 확대해 2000개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으로 탄소중립의 단계적 이행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분야를 비롯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분야의 시설 개보수를 우선 지원한다.동종업종 소공인이 밀집한 집적지에서 업종별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특화센터’를 통해 소공인에 대한 밀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화센터는 공동 기술개발 및 공동브랜드 등 소공인 간 협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36개까지 규모를 확대(현재 34개)해 일대일 기술지도·컨설팅 등과 같은 개별 소공인에 대한 멘토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2022년에는 집적지가 다른 소공인 간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 단위의 특화센터’도 시범 구축해 함께 운영한다.그 밖에 소공인 집적지구에 공동 장비 등을 구축하는 ‘복합지원센터’ 신규 설치(75억원, 3곳), 소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지원(76억 5000만원, 220개사)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도 추진한다.소상공인 협동조합 간 조직화 및 규모화 지원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자생력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에 157억 5000원을 지원한다.2022년 크게 달라지는 점은 신청 자격요건이다. 정부 지원의 의존을 벗어나 조합 스스로 자생력 강화를 위해 총 4단계로 구간을 설정하고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지원한다.먼저 2022년에는 협업아카데미 운영을 12곳으로 확대해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설립 6개월 미만의 조합 대상 설립 전 교육 및 인큐베이팅을 통해 준비된 조합을 육성한다.아울러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등을 활용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 기획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박람회 등 판로를 지원한다.또한 단계별 조합 특성에 맞게 브랜드 개발, 비아이(BI), 씨아이(CI) 등 초기 기반 조성에서부터 협동조합 규모화 지원 및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등 고성장협동조합 집중육성까지 맞춤형으로 돕는다.중기부는 오랜 기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 등을 발굴·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도 76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과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올해 신규 선정목표는 백년가게 200개사 및 백년소공인 150개사로 지속적으로 선정규모를 축소하고 재지정 요건을 강화해 적정규모를 유지하면서 사업 내실화를 추진한다.노후화된 점포 환경개선을 위해 유해물질 제거, 안전설비 설치 등을 지원하고 2022년부터는 혁신성장 모델 확산을 위한 선도형으로 스마트기술 도입 등 디지털 촉진 경영개선에도 나선다.비대면 경제 대응 등을 유통업체와 협업해 기획전 개최와 온라인 컨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2022년에는 밀키트 개발·제조업체와 매칭해 백년가게 제품 밀키트화도 추진한다.이외에도 선정된 모든 업체에 인증현판 및 스토리보드를 제공하고 우수사례집 제작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 런드리고, ‘연중 1번’ 최대 50% 무제한 할인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는 운영 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에서 연중 단 한 번 실시하는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2021 Laundrygo Week(런드리고 위크)’를 오는 1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런드리고는 서울, 일산, 분당, 판교, 위례, 송도국제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 광명시, 수원 광교신도시, 하남 미사강변신도시, 김포시, 용인, 고양시, 부천 청라 지역까지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이번 런드리고 위크는 주말을 제외한 △1주차 행사 시작부터 30일까지 니트, 스웨터, 가디건을 각각 50% 할인된 가격인 2500원과 3000원에 △2주차인 1월 3일부터 6일까지 코트와 패딩류를 50% 할인된 가격인 3500원부터 제공한다.런드리고는 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 결과 올해 들어 전월 대비 평균 10% 이상 신규 고객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강서구와 성동구에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나아가 세탁 산업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최근 런드리고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이프고즈온’을 공개, 택배 포장이나 추가 배송비 없이 세탁 주문과 생필품의 구매와 배송이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커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