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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 표준전략을 한눈에"..과기정통부, 글로벌 ICT표준 컨퍼런스 28일부터 양일간 개최
  • "4차혁명 표준전략을 한눈에"..과기정통부, 글로벌 ICT표준 컨퍼런스 28일부터 양일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총괄책임자 : 곽진삼 대표)는 정부의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무선랜(IEEE 802.11ax)’ 관련 표준 특허를 확보하고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그가 확보한 표준( IEEE 802.11ax)은 5세대 무선랜인 IEEE 802.11ac 이후 차세대 무선랜 표준으로 2018년을 기점으로 연간 50억불, 10억개 이상의 무선랜 칩셋 시장을 주도할 핵심 표준으로 꼽힌다.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같은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단일 제품·서비스 중심의 표준화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처럼 시스템 간, 산업 간 융합·연결이 가능하게 하는 융합기술의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국가 주도의 ITU나 민간주도의 IEEE뿐 아니라, oneM2M 같은 플랫폼 표준화 기구까지 등장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표준화 전략이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이런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이나 대학생들이 국내외 최신 ICT표준화 동향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1월 28일 ~ 29일 양일간 ‘글로벌 ICT표준 컨퍼런스 2017(GISC2017, Global ICT Standards Conference 2017)’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연다.국내 표준화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표준화 동향 및 그 동안의 표준화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표준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반국민의 표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표준화 튜토리얼’ 과정, 기업 참가자를 위한 ‘ICT 표준 R&D 사업현황 및 표준화 사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홈페이지(www.gisc.or.kr, 무료)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표준은 연구개발(R&D)과 시장의 가교(Bridge) 역할을 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이 조기에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5G·IoT·빅데이터·AI 분야의 표준화는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과기정통부는 연간 국내외 400여 건의 표준 제·개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표준전문가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세계 4위(2016년 기준)의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UN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의장단을 확보하는 등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행사는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과 이민화 회장(벤처기업협회)의 ‘적응과 협력’, ‘4차 산업혁명과 표준’ 특강, 국제표준 전문가인 김형준 본부장(ETRI, 표준연구본부)의 정책제언으로 시작한다.국내 109명의 표준 전문가들 참석하여 1일 차에는 ‘표준과 비즈니스’, ‘표준과 기술’ 등의 주제로 다양한 표준화 사례 및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2일 차는 ‘표준과 오프소스 및 특허’ 등 한층 심도 깊은 주제로 구성됐다.본 행사에서 표준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으며,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는 ‘무선랜 표준특허’를 통해 기술이전과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표준 강소기업 육성의 좋은 사례이며, 타 기업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은 “글로벌 ICT 표준화와 관련된 분야를 총 망라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표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ICT 표준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7.11.27 I 김현아 기자
  • [특징주]네패스, 스마트폰 내장형AI 탑재 확대 수혜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패스(033640)가 강세다. 애플이 출시한 스마트폰 ‘아이폰X‘ 중앙처리장치(AP)에 신경망 처리장치인 NPU를 탑재하면서 네패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7일 오전 9시6분 네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6%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내장형 AI로 불리는 NPU는 방대한 데이터 작업, 센서 기반의 연산을 위한 머신 러닝과 인공 신경망에 특화된 처리 장치다.이날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아이폰뿐만 아니라 화웨이 ‘메이트10’에도 NPU가 들어간다”며 “네패스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사람의 뇌 신경 기능을 모방한 반도체, 뉴로모픽 칩 ‘NM500’을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NM500를 개발하고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무인기,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을 위한 시험 중”이라고 덧붙였다.네패스가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최 연구원은 판단했다.그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이 글로벌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차세대 패키징 양산 기술 확보로 고객사 다변화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11.27 I 박형수 기자
에스에프에이, 2년연속 매출 1조 돌파 '고속성장'
  • 에스에프에이, 2년연속 매출 1조 돌파 '고속성장'
  •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 (제공=에스에프에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물류자동화 장비 등을 생산하는 종합장비기업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한 첨단 기술력, 적극적인 사업품목 다변화 전략을 통해 올해까지 2년 연속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고속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1998년에 설립된 에스에프에이는 설립 초기엔 물류자동화설비와 공장자동화장비가 주된 사업이었다. 이후 디스플레이산업 성장에 발맞춰 2000년대 중반부터 클린물류설비와 모듈장비 등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사업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고성장을 일궜다. 2010년 이후엔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중심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되는 흐름을 예견, OLED 핵심 공정장비인 진공박막증착장비와 진공물류설비 등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에서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업체인 STS반도체통신(현 SFA반도체)을 2015년 말에 인수, 안정적인 경영성과 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디스플레이 장비부문에서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LCD 측정기·검사기 분야 글로벌 1위 점유율 및 OLED 증착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지난해 말에 인수했다. 에스에프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해 축적된 역량 위에 OLED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호황기를 맞으면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197억원일 기록, 창사 이래 처음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엔 3분기 현재까지 실적만으로도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면서 2년 연속 1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에스에프에이는 이 같은 고속성장 행진을 향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투자가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사업품목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동력도 확보했기 때문. 이 외에 글라스 제조장비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의 고른 발전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도모가 가능하다.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와 글라스 제조장비, 물류자동화·공장자동화 장비, 반도체 제조장비 등으로 다변화된 사업군과 각 사업부문에서 폭 넓게 확충된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전 부문에 걸친 호의적인 시장 환경과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안정성과 함께 성장성을 겸비한 종합장비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SFA반도체와 에스엔유가 합류하면서 보다 안정화된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으며, ‘스마트팩토리’ 확대에 따른 스마트물류설비 공급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1.23 I 강경래 기자
  • 티엘아이, `스마트 인솔` 상용화…사물인터넷(loT)시장 진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티엘아이(062860)가 스마트 인솔(안창) 개발을 통해 사물인터넷(loT) 시장에 진출한다. 세계적으로 1조원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스마트 신발 시장을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21일 티엘아이는 스마트 인솔(안창)을 개발, 완료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인솔(안창)은 웨어러블 기기로 내장된 센서를 통해 보행자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활동량 측정과 보행분석, 행동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스마트 인솔은 보행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등 기본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폭, 압력의 지지분포, 양발의 균형 등도 분석해 제공한다. 기기 장착만으로 운동과 이력관리, 보행 자세 교정 등의 셀프 헬스케어가 가능하다. 내년 초에는 스포츠 브랜드를 통해 스마트 인솔(안창)이 적용된 신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스마트 인솔은 재활 및 운동치료뿐만 아니라 워킹화, 런닝화 등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 신발 시장은 1조1300억원으로 알려졌고 2020년 5조725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티엘아이는 국내 대학병원들과 운동량을 기반으로 한 재활 보조 시스템 및 보행 균형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개인건강기록(PHR)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티엘아이 관계자는 “스마트 인솔(안창)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알고리즘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휘트니스, 헬스케어, 팩토리, 스포츠, 보험, 재활분야 등에 스마트 인솔을 적용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면서 “추가적인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1.21 I 윤필호 기자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서 고객 초청 테크데이 열어
  •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서 고객 초청 테크데이 열어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위아(011210)는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에서 ‘테크데이(Tech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테크데이는 현대위아의 고객들을 회사로 초청해 공작기계 기술과 연구·생산 인프라를 소개하는 행사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테크데이를 열었다. 두 번에 걸쳐 열린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현대위아는 공작기계 기술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창원기술지원센터를 찾은 고객들은 창원1공장으로 이동, 공작기계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봤다. 또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큰 공작기계인 XF6300은 주축 회전 사양(1만5000rpm·24.000rpm)을 달리해 창원·의왕기술지원센터에 각각 2대씩 총 4대에서 가공 시연을 진행했다.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XF6300은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가공시장에 특화해 국내에서도 출시 이후 매우 빠르게 판매가 늘어나는 제품이다.현대위아는 금형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KF6700도 이번 테크데이를 통해 공개했다. KF6700은 주축 회전 속도를 8000rpm에서 최대 20000rpm까지 선택할 수 있어 범용성이 크고, 주축을 ‘빌트인(Built-In)’구조로 설계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현대위아의 주력 판매 제품인 Hi-MOLD 시리즈와 i-CUT 시리즈 등도 함께 선보였다.현대위아는 ‘스마트 팩토리’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을 고려해 ‘HW-MMS’와 ‘현대-iTROL+’등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전시했다. HW-MMS는 원격 유지관리 시스템으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공작기계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iTORL+는 지멘스와 함께 개발한 공작기계 콘트롤러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 해당 기계 하나로 공장 내 다른 기계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현대위아는 공장자동화(FA·Factory Automation) 라인도 함께 구성했다. 공작기계와 갠트리(Gantry) 로봇, 로봇 팔 등을 이용해 소형 자동화 라인을 만든 것이다. 고객들이 이를 통해 자동화 공장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에게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기술력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현대위아의 한 직원이 1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테크데이’ 행사에서 5축 머시닝센터 XF6300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2017.11.17 I 신정은 기자
대웅제약, 오송에 최첨단 공장 준공
  • 대웅제약, 오송에 최첨단 공장 준공
  • 대웅제약의 오송 신규 공장. cGMP 수준의 최첨단 시설이다.(사진=대웅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2100억원이 투입된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첨단 스마트 팩토리로 2015년 9월 착공해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대지 6만6000㎡(약 2만평), 연면적 4만6000㎡(약 1만4000평) 규모로 지어진 오송공장은 연간 20억정의 고형제,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곳에서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을 올해 안에 생산을 시작해 내년에는 루피어 등 주사제로 품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오송공장은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 제품의 주요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 저장되는 품질운영 시스템 및 실험실관리시스템 등 9가지 IT 시스템 10가지의 품질정책을 갖추고 있다.또 무인지게차와 수직이송 시스템을 통해 반제품을 이송하고, 포장된 완제품은 로봇시스템으로 분류해 자동화 창고로 이송한다. 대웅제약은 cGMP 품질관리와 환경 관리를 위해 전 공정 제조실행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 환경관리시스템, 24시간 사물이동을 감시하는 IoT 모니터링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했다.이종욱 부회장은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유럽 EUGMP 승인을 받아 대웅제약이 글로벌로 나가는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며 “2020년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는 ‘글로벌 2020’전략의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승희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윤여표 충북대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7.11.16 I 강경훈 기자
이노비즈협회 '4차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
  • 이노비즈협회 '4차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
  •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16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에서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노비즈협회와 기술보증기금은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甲) 주최로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를 개최했다.‘3만 → 4만 달러 달성을 위한 스케일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을 비롯한 산자중기위원과 많은 의원들 그리고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 및 이노비즈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장병완 산자중기 위원장은 “창업(Start-Up)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장(Scale-Up)이고,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연명이 아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임채성 회장(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주요 선진국들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움직임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제조업 스케일업 정책이 필요하다며, 신제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혁신적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홍재근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중소기업 육성 글로벌 패러다임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스타트업’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스케일업’으로 전환되었다”면서 미국, 유럽 등의 스케일업 정책 동향 및 생태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기존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스케일업 비전 설정, 스케일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등의 정책 방향이 설정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 조홍래 한국도키멕(주) 대표이사,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센터장, 박상문 강원대 교수가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에 대해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혁신기업연구센터장은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스케일업에게 차별화 된 R&D 지원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문 강원대 교수는 “스타트업(창업벤처), 스케일업(성장성숙), 레벨업(중견글로벌)으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상 스케일업에 대한 관심이 스타트업과 레벨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촉진을 위해서는 스케일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는 최근 소형 모터인 서보 모터 품귀현상으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가동 시기가 연기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분야가 강조되고 있지만, 그 기반에는 정밀센서기술, 정밀유압기술 등 고기술 제조업이 근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R&D 투자 확대, 규제개선, 창의적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 중심의 혁신창업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창업-성장-재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는 “우리나라의 창업 환경 경쟁력은 대폭 개선됐지만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본격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이른바 ‘축적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면서 “시급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스케일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보는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성장·성숙기에 접어든 스케일업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성장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스케일업의 대표격인 이노비즈기업의 경우 업력 16년 이상의 예비 중견기업으로 지난 7년 간 매년 3만개 이상, 약 2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노비즈기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앞장서서,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달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으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 등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부탁했다.
2017.11.16 I 정태선 기자
삼성SDS 임원 인사…김호·박성태 부사장 승진
  • 삼성SDS 임원 인사…김호·박성태 부사장 승진
  • 김호 부사장[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SDS(018260)는 16일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승진 12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솔루션, IT서비스, 물류 등 각 사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승진시켰다. 특히 상무, 전무 각 2명씩 역대 최다인 총 4명의 여성임원을 배출하여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였다.김호 인프라사업부장 부사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1984년 삼성SDS의 전신인 삼성전관에 입사, CSP연구소장, 응용모바일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박성태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계명대와 헬싱키경제대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했으며 1987년 제일합섬에 입사, 재무그룹장, 경영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삼성SDS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장과 기술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등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IT기업으박성태 부사장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부사장 승진△김호(55세) 인프라사업부장 △박성태(55세) 경영지원실장◇전무 승진△강석우(44세) 클라우드기술담당 겸 클라우드추진팀장 △김영주(52세) 금융사업부 보험ERP TF 담당임원 △노영주(49세) ICTO사업부 전자·제조컨설팅팀장 △민응기(55세) 인사팀장 △최희주(53세) 인프라사업부 기술혁신팀장◇상무 승진△김대우(46세) 개발센터 개발2팀장 △김지현(45세) 개발센터 CX팀장 △도승용(44세) 스마트팩토리사업부 스마트팩토리사업1팀 사업기획그룹장 △박원식(48세) 인사팀 인사지원그룹장 △박창원(47세) 인프라사업부 인프라사업팀 상품기획그룹장 △백기열(50세) ICTO사업부 클라우드사업팀 사업기획그룹장 △이상훈(50세) SL사업부 유럽·CIS권역장 △이지현(47세) 금융사업부 금융ICTO팀장 △임재환(46세) 솔루션사업부문 솔루션사업부 응용모바일사업팀 사업그룹장 △장인수(48세) SL사업부 Cello플랫폼팀장 △조송기(49세) 경영지원실 재무관리팀장 △최장섭(50세) ICTO사업부 전자ISE팀장.
2017.11.16 I 정병묵 기자
  • 기정원, "혁신형 중기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올해 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304개사를 선정, 526억원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중소기업은 최대 2년간 정부출연금 최대 5억원(총 사업비의 65%)을 지원받아 연구개발(R&D)을 수행하게 된다.‘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3D 프린팅 등 신 시장 창출과 기존 제조업 기반의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의 핵심기술역량을 키워 글로벌시장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기정원은 올해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평가를 진행했다. 정보통신·전기전자 등 ICT 분야가 51.9%(158개) 지원됐으며, 지원대상 품목 중 60.4%에 해당하는 183개 과제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성이 높은 신성장 동력분야(데이터인텔리전스·스마트홈·비즈니스·차세대 방송통신·스마트 미디어기기·로봇·차세대 자동차·스마트 팩토리 등)에 집중 지원됐다.지원과제의 39.5%(120개)가 업력 8년 내외의 ICT 관련 벤처기업으로, 창업 후 3~7년의 데스벨리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의 기로에 놓인 상태이다. 후속 제품의 연구개발, 시장진입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 외부 투자가 절실한 시기에 금이번 R&D 자금이 지원됐다.선정된 기업의 고용인원 9158명 중 571명(6.23%)이 신규 고용예정인 참여연구원으로, 중소기업의 평균 고용증가율이 2.73%인 것을 감안했을 때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혁신형기업기술개발과제의 대표적인 선정된 과제는 ‘차세대 RSE 기술개발과제’로 국제표준(IEEE)를 적용한 통신기술 개발로 향후 철도간 통신·로봇간 그룹 통신에 활용이 가능해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되어 높은 점수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1997년 지원을 시작해 많은 중소기업에게 힘이 돼왔다. 특히 창업 이후 성장기를 거쳐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해왔다.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는 “기술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R&D를 지원받게 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필요로 하는 벤처기업에게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미라지웍스는 악성코드의 다양화와 국내 백신시장의 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2013년 R&D과제를 통해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개발하게 됐고, 품질인증(GS) 및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은 물론 14건의 관련기술의 특허를 인정받았다. 현재 과제 수행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정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결과를 바탕으로 신청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통해 신청기업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11.13 I 정태선 기자
  • 대호피앤씨, 부채비율 117.8%로 전년比 절반 감소…재무구조 개선 지속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대호피앤씨(021040)가 부채비율을 작년보다 절반 낮춘 117.8%를 기록했다. 올 초 내세웠던 연내 100%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회사는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해 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47.7% 감소한 17억원, 당기순이익은 38.3% 줄어든 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소재(철강 선재) 단가 인상분이 자사 제품인 CHQ-Wire 판매단가 인상분보다 높아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4분기부터는 판매단가에 인상분이 반영되기 때문에 기존의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 117.8%를 기록하며 작년 말 245%였던 부채비율을 절반 넘게 낮췄다. 그간 유상증자를 통한 차입금 상환,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한 이익률 제고 등 내실강화 노력이 지속 추진됐다. 3분기에는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자본이 53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연내 100%까지 부채비율을 낮춘다는 올 초 목표에 한층 가까워졌다.정경태 대표는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으로 국내에서의 안정적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자 한다”며 “스마트팩토리TFT를 출범하고 품질 균일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는 바, 제품 경쟁력 확보 및 해외 거래선 다변화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2017.11.13 I 윤필호 기자
  • 고영, 제4차 산업혁명 환경서 성장 지속-하이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7일 고영(098460)에 대해 스마트팩토리와 수술용 로봇 등 제4차 산업혁명이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은 “2D 부품 실장 검사장비(AOI)를 수년간 사용했지만 불량 유출이 발생했다”며 “기존 2D에서 3D로 점차 고객사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3차원(3D) AOI가 스마트팩토리 설비가 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3D AOI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능을 접목하면 공정 불량을 알려주는 차원을 넘어 진단하고 해결 방법까지 찾아주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AI 딥러닝을 접목한 3D AOI가 고영 매출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고영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수술용 의료로봇에 대한 제조허가를 획득했다”며 “미국에서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뇌수술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그는 “전 세계 의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유럽, 중국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7 I 박형수 기자
코오롱플라스틱, 단일 최대 POM 생산단지 건설 중-키움
  • 코오롱플라스틱, 단일 최대 POM 생산단지 건설 중-키움
  •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공장 전경.[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코오롱플라스틱(138490)에 대해 김천1공장에서 바스프와 합작한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장이 건설 중으로 완공 후 단일 싸이트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POM 생산단지가 될 것이라며 현재 POM 시황은 타이트한 수급 상태를 보이고 있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전 목표주가(1만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29.9%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김천1 공장은 POM(제품명 KOCETAL) 6만60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유휴부지로 바스프와 합작한 POM 법인 생산설비도 건설 중”이라며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건설 중으로 완료 시 단일 싸이트 기준 세계 최대 POM 생산단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회사 POM 제조 기술은 경쟁사에 비해 공정을 대폭 간소화해 투자비·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낮춘 것이 장점이다. POM을 최종 합성하는 중합·안정화 공정은 경쟁사 절반 수준의 설비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그는 “합작 POM 공장뿐 아니라 특수목적용(고점도) POM 중합설비(1만t)를 추가 도입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생산 손실 제거로 원가가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POM 시황은 POM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역내·외 수급과 재고가 타이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김천2공장은 올해 상반기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약 6만6000㎡(옛 2만평) 부지에 430억원을 투자해 신설했다. 컴파운드·복합소재(Composite) 등 생산·연구개발 설비 등을 보유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품질·원가 경쟁력을 높였고 이원화 운영 중이던 공장을 통합해 생산량도 40% 이상 높였다”며 “김천2 공장 내 복합소재(제품명 KompoGTe)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햇고 향후 유휴부지를 활용해 중장기 복합소재 생산능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11.07 I 이명철 기자
한투운용, '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 한투운용, '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1호(주식)’(한국투자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한국투자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KB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개 판매사를 통해 총 1108억이 모집됐다.한국투자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는 설정 이후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 등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인 5% 달성 시 국내 채권, 채권ETF 등으로 운용 대상을 전환, 안정적으로 운용을 이어간다. 설정 이후 6개월 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최초 설정일을 기준으로 1년 동안 운용되고, 6개월 경과 후 달성될 경우에는 운용전환일을 기준으로 6개월간 운용된다. 목표수익률 미 도달 시에는 최대 5년까지 투자할 수 있다.한국투자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의 투자 대상은 ‘4차산업혁명 관련 4대 핵심기술을 활용한 5가지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혁신기업’이다. 4대 핵심기술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을 말하며 5가지 산업은 △미래자동차 △핀테크 △스마트홈·팩토리 △바이오헬스케어 △증강·가상현실 산업 등 이다. 이 중 뚜렷한 실적 상승 효과가 있는 기업,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난 기업, 지속적인 R&D투자를 실천하는 기업 약 30~40개 종목을 선별하여 산업별 비중을 나눠 투자한다. 운용 전환 이후에는 채권 및 채권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하게 된다.
2017.11.06 I 안혜신 기자
한미FTA 공청회 10일 개최…농민단체 "개정 전제 반대"
  • 한미FTA 공청회 10일 개최…농민단체 "개정 전제 반대"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7~8일 방한해 양국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10일 연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직후에 열리는 터라 미국의 통상압박에 대한 후속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미국이 자동차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농민들에게 민감한 농업에 대한 추가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공청회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도 예상된다.산업부는 한미 FTA 개정 관련 공청회를 내달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청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에서 낮 12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8호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미 FTA 개정의 경제적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가 및 관련 업계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통상절차법)에 따라 한미 FTA 개정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 FTA 개정협상을 시작하려면 통상절차법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청회, 국회 보고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번 공청회 개최 관련에서 농민들은 상당수 불만을 갖고 있다. 공청회가 폭넓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진행되는 졸속 행사라는 비판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개정 협상을 전제로 한 공청회 개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다음은 다음주(11월 6~1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6일(월)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차관, 통상교섭본부장)오후 예결위(장관, 국회)오후 법사위(장관, 국회)△7일(화)07:30 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0:00 예결위(장관, 국회)10:00 산중위 예산소위(통상교섭본부장·차관, 국회)17:30 외국기업인의 날(장관, 르메르디앙호텔)△8일(수)해외출장(장관, 인니·베트남) 10:00 산중위 예산소위(통상교섭본부장·차관, 국회)△9일(목)해외출장(장관, 인니·베트남) 10:00 한중위 전체회의(통상교섭본부장·차관)△10일(금)해외출장(장관, 인니·베트남) ◇주간 보도계획△6일(월)06:00 2017 통상 국제컨퍼런스 개최11:00 제8차 한-러 산업협력위원회 개최11:00 제18차 한-일 철강분야 민관협의회 개최12:00 ‘가구 넘어짐’ 사고로 인한 어린이 안전 주의 △7일(화)11:00 제17회 외국기업의 날 개최11:00 2017 3분기 전력소비동향△8일(수)06:00 2017 외국인투자주간 개최06:00 산업부,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과 라운드테이블 개최11:00 제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 개최11:00 디자인코리아 201711:00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품질경쟁력이 밑거름입니다11:00 소비재·서비스 한류스타 업고 아세안의 황금별 베트남 공략△9일(목)06:00 한국이 주도하는 동남아지역 표준·인증 포럼 개최06:00 2017 공학페스티벌(E² FESTA) 개최06:00 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개최11:00 ‘17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11:00 한미 FTA 개정 관련 공청회 개최11:00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가 주도하는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11:00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성과△10일(금)11:00 제30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
2017.11.04 I 김상윤 기자
산단공-한양대,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 개최
  • 산단공-한양대,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 개최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양대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독일의 파케 프리드리히 나우만 부총재와 마창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디터 슈레터러 지멘스 부사장를 비롯한 국내외 4차 산업혁명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혁신과 4차산업혁명 △4차산업시대 미래 먹거리 및 공공정책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첫 번째 주제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주요 사례,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지멘스의 사례를 공유했다. 기업혁신 분과에서는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CEO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토론회도 개최했다. 산단공은 이를 통해 산업단지내 4차 산업혁명의 인식 확산을 추진하고 관련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액의 70%, 수출의 80%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역할에서 보듯, ‘산업단지가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산단공은 국제세미나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보 제공, 관련 신기술·R&D 교육,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및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통한 산·학·연 협력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11.03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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