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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나델라 MS CEO 만나..게임·AR 시너지 확대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나델라 MS CEO 만나..게임·AR 시너지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이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티아 나넬라(Satya Nadella) CEO를 만났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7일(한국시간)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JIP(Joint Innovation Program)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JIP란 SK텔레콤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MS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게 목표다. SK텔레콤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MS와 제휴하게 된 것은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레드몬드 MS 본사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사티아 나넬라(Satya Nadella) MS CEO가 만난 게 계기가 됐다.양사 CEO 만남이후 합의된 내용을 실무진들이 구체화하면서 MOU 체결로 이어졌다. 국내 기업인 중 나델라 CEO와 만난 사람은 박정호 사장 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정도다. ◇스마트팩토리·오피스 프로그램은 제휴 관계…AI 플랫폼 역량도 결합SK텔레콤과 MS는 이미 스마트팩토리와 오피스 프로그램은 제휴 관계에 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통합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공략한다. 메타드론은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원과 이미지 분석 기반 불량품 검출 등이 가능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SK텔레콤 사내에 도입한 구독형 오피스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SK ICT 패밀리사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에 SK텔레콤의 서비스를 결합하는 일도 강화한다.이밖에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NUGU)’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 ‘코타나(Cortana)’의 역량을 결합해 AI 스피커, 기업 솔루션 영역 등에서 차별화된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홀로렌즈2. 출처: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홀로렌즈2 한국서 출시되나..게임과 AR 분야 주목양사는 아직 JIP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지만, 게임이나 증강현실(AR)같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평가다.SK텔레콤이 추진 중인 ‘5G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에 MS ‘에저’를 다른 클라우드와 함께 복수로 서비스하는 일도 검토되고 있다.SK텔레콤 한 임원은 “엣지 클라우드 분야는 복수의 클라우드 업체가 될 것 같고, MS와는 5G에 특화된 실감형 미디어나 게임 분야 협력이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MS는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기기 ‘홀로렌즈 2’를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공개한 바 있다. 전작보다 몰입감이 좋아지고 인공지능(AI) 칩셋이 포함돼 자연스런 상호과정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특히 초연결·대용량·초고속을 특징으로 하는 5G 통신망이 상용화되면서 홀로렌즈2 관련 콘텐츠 개발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연동시켜 3D콘텐츠를 전송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커지고 제조비용도 높아 소비자용으로는 출시되지 못했다. 에픽게임즈가 홀로렌즈2에 대한 언리얼 엔진 지원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클라우드 분야 역시 주목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사티아 나델라 CEO 취임 이후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내세우며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는 전 세계 140개국에 제공되고 있으며, 포천(Fortune) 500대 기업의 95%가 활용 중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강자와의 협력이 필수”라고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 제이슨 젠더(Jason Zander) 애저 수석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와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9.05.13 I 김현아 기자
커머스 전쟁..케이스톤파트너스, NHN커머스 사업에 400억 투자
  • 커머스 전쟁..케이스톤파트너스, NHN커머스 사업에 400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이하 케이스톤)가 NHN(035420)(대표 정우진) 커머스 사업부문에 400억원을 투자한다.케이스톤은 2007년에 설립, 누적 약 1조 700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국내 토종 사모펀드운용사로, 최근 4차 산업혁명분야의 이커머스, 플랫폼, 스마트팩토리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이번에 NHN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와 에이컴메이트(Accommate)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총 4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기업 NHN고도는 대표상품인 ‘고도몰5’ 통해 쇼핑몰 제작, 운영, 분석, 튜닝 등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 10만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이 창업했고, 최근에는 SNS 인플루언서 1인 마켓이나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대중적인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shop by)도 새롭게 런칭했다.에이컴메이트는 중국을 기반으로 역직구, 구매대행 및 한국 브랜드 쇼핑몰 운영을 대행하고, 자체 플랫폼인 ‘백방닷컴’과‘더제이미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커머스 기업이다.한국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에 진출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깊은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NHN고도와 에이컴메이트는 NHN이 각각 100%, 6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투자에 앞서 NHN고도가 에이컴메이트를 100% 자회사로 편입, 양사간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국내 및 중국 커머스 플랫폼 사업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현재 NHN의 미국 법인인 NHN 글로벌은 미국 패션 B2B 분야 1, 2위 플랫폼인 패션고(FashionGo )와 엘에이 쇼룸(LA Showroom)을 운영하는 등 NHN은 한국, 중국,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케이스톤 파트너스측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NHN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보유한 경쟁력을 고려할 때 NHN고도와 에이컴메이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실적 상승은 물론 빠른 시일 내 IPO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NHN고도와 에이컴메이트 대표이자 NHN 커머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윤식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NHN의 커머스 플랫폼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NHN이 가진 기술력 및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NHN은 최근 쇼핑몰 단계별 맞춤 솔루션인 NCP 라인업을 완성하며 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NHN고도가 1인 마켓을 대상으로 선보인 샵바이를 비롯해 초기 창업자와 소형 쇼핑몰을 위한 ‘고도몰5’,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 ‘TOAST’ 기반으로 중대형 쇼핑몰을 겨냥한 ‘NCP’ 등 쇼핑몰의 컨셉 및 규모에 따른 라인업을 완비했다.
2019.05.13 I 김현아 기자
MS·SKT, 5G·AI·클라우드 포괄적 협략 강화
  • MS·SKT, 5G·AI·클라우드 포괄적 협략 강화
  •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3월 20일 만나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MS)[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SK텔레콤(017670)이 5G·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JIP(Joint Innovation Program)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텔레콤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프로그램인 JIP는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5G·AI·클라우드 등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 등 사물인터넷(IoT) 사업 △AI 기술·서비스 경쟁력 강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K ICT 패밀리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력 초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AI 기술과 SK텔레콤의 5G·AI 등 ICT 기술을 융합하는 데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게임 체인저’가 될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양사는 스마트 팩토리 등 IoT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난 2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 개발과 업데이트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상에서 진행하고 서비스 고도화·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스마트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IoT 사업 분야로 협력을 확장,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AI 기술·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NUGU)’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 ‘코타나(Cortana)’ 역량을 결합해 AI 스피커, 기업 솔루션 영역 등에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혁신도 함께 도모한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 및 미디어 사업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경쟁력을 결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서도 힘을 합친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하고 기업 문화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 SK ICT 패밀리사로 확산할 예정이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 오피스365(Office 365)와 같은 디바이스 및 솔루션에 SK텔레콤의 상품·서비스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강자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양사 역량을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이슨 젠더(Jason Zander)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수석부사장은 “SK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와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13 I 한광범 기자
황창규-권오갑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협력..글로벌 진출도 모색
  • 황창규-권오갑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협력..글로벌 진출도 모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KT 황창규 회장,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부회장이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KT제공왼쪽부터 KT 황창규 회장,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부회장이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황창규 회장(중앙 왼쪽),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부회장(중앙 오른쪽)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회장 황창규)가 10일 현대중공업지주(부회장 권오갑)와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로봇 사업부문(현대로보틱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기반 시스템 사업뿐 아니라,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HiFactoy) 등을 보유하고 있다.KT는 지난 2월 MWC2019와 3월 ‘2019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을 통해 현대중공업지주와 현대중공업그룹과 긴밀한 협업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그간의 협업을 구체화 한 것으로 ▲5G Connected 로봇 개발 ▲서비스 로봇 개발(호텔, 커피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의 공동 개발 ▲머신비전 및 AI 분야 공동 R&D ▲공동 개발 솔루션의 상품화 및 공동 영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양사는 금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글로벌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5G, AI, Cloud 등 통신 인프라와 ICT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 자동화 설비 및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하여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황창규 KT 회장은 “스마트팩토리는 5G B2B 시장의 핵심분야로 생각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우수한 로봇 기술과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빠른 시간 내에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공동 개발한 5G, AI 기반 스마트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세계 최고 통신기술을 가진 KT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수준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5.12 I 김현아 기자
KT, 서울·부산에 '5G 엣지 클라우드’ 구축..e스포츠 관람 등에 적용
  • KT, 서울·부산에 '5G 엣지 클라우드’ 구축..e스포츠 관람 등에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타트업 게임개발업체 A사는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대용량 스트리밍 게임을 개발 중이다. 대용량 데이터 이용이 필요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버를 구축하거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자금과 시간이 부족해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다. 30대 직장인 B씨는 야구장에서도 입체적으로 경기를 즐기기 위해 포털이나 앱으로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야구광이다. 하지만 관중이 너무 많이 몰리면 경기장에서 중계방송을 보는 게 쉽지 않다.5G가 상용화됐지만 ‘킬러 콘텐츠(서비스)’ 개발은 지지부진하다. 이런 가운데 KT에서 미디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아 5G 킬러 서비스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와 가까운 기지국이나 통신센터에 데이터 서버를 둬서 물리적인 거리를 줄이고, 컴퓨팅 설비를 내장해 서비스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5G 엣지 컴퓨팅기반 클라우드는 KT가 이번에 처음 대규모로 상용화했지만,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비슷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컴퓨팅과 엣지컴퓨팅의 차이(출처:삼성뉴스룸)◇KT, 서울과 부산에 5G 엣지 클라우드 구축KT(회장 황창규)가 5G 특화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인 ‘5G IT 엣지 클라우드(Edge Cloud)’를 서울 및 부산에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5G IT 엣지 클라우드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에 기반해 미디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물리적으로 데이터 전송구간을 줄여 초연결, 초저지연을 실현시켜주는 5G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기존 무선 데이터 처리는 전국에서 발생한 모든 이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수도권의 중앙통신센터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실시간 미디어 콘텐츠의 경우 스트리밍 데이터가 서울 여의도 미디어센터를 거쳐야 했기 때문 추가 지연시간이 발생했다. 하지만 KT는 서울, 부산, 대전, 제주 등 8곳에 5G 엣지 통신센터를 구축해 데이터 처리의 물리적 거리를 줄였다. 특히 서울, 부산 2개 지역에는 5G IT 엣지 클라우드를 추가 구축해 5G 엔터테인먼트를 빠르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스포츠 라이브 등 5G 특화서비스에 적용 5G IT 에지 클라우드는 ‘e스포츠 라이브’, ‘라그나로크:클릭 H5’, ‘러브레볼루션’, ‘뮤지션 Live’, 같은 5G 특화서비스에 적용됐다. 기존에는 5G 스마트폰에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단말-IP 백본-중앙통신센터(수도권)-CDN 사업자서버’의 최소 4단계를 거쳐야 했다. 반면 5G IT 엣지 클라우드 적용으로 서울과 부산 중 이용자에게 가까운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거치는 ‘단말-5G IT 엣지 클라우드’ 최소 2단계로 단축했다. 실제 5G IT 에지 클라우드를 적용한 올레 tv 모바일의 5G 채널(올레 tv 모바일 앱 →실시간TV→5G채널)을 통해 실시간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 다른 야구중계 앱을 통해 시청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경기중계를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등과 협력5G IT 에지 클라우드는 이용자뿐 아니라 사업자 입장에서도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5G 이용자들이 지연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아프리카TV 등 미디어 및 게임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개발사들이 5G 서비스를 MEC 플랫폼과 연동해 개발할 수 있도록 5G 오픈랩을 통해 플랫폼을 개방하고, 연구환경을 제공 중이다. KT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차량관제 등 빠른 응답속도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도 5G IT 엣지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B2B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KT 클라우드 플랫폼담당 김종 상무는 “KT는 단순히 5G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5G 서비스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5G IT 에지 클라우드와 같이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5G 킬러 서비스가 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5.12 I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5G 핵심'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글로벌 톱 수준 입증
  • SK텔레콤 5G 핵심'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글로벌 톱 수준 입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 연구원들이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9(Leading Lights Awards)’에서 자사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기술이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통신 분야별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7일(현지시각 6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됐으며, 5G를 비롯한 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총 2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라이트 리딩 어워드’는 5G 통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MEC’는 5G 시대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로 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감소시킨다. 통상 고객의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최소 4단계 과정을 거쳤다.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MEC’ 기술은 전송 구간을 최대 2단계로 줄인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협력사들은 SK텔레콤 ‘MEC’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MEC’ 기술은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AR/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하면 5G로 구동되는 로봇의 응답 속도를 올릴 수 있다.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 개소한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 내 ‘테크갤러리(Tech. Gallery)’에 상반기 중 ‘MEC’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다양한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과 함께 5G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자사의 개발자 지원 사이트 T디벨로퍼에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도 제공, 협력사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이 5G 핵심 기술인 ‘MEC’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과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MEC 플랫폼 개방 등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08 I 김현아 기자
신성이엔지, 삼성SDS·KT와 ‘스마트팩토리 IIoT’ 사업 협력
  • 신성이엔지, 삼성SDS·KT와 ‘스마트팩토리 IIoT’ 사업 협력
  • KT 정윤식 전무, 신성이엔지 이영일 전무, 삼성SDS 채경일 상무(사진 왼쪽부터)가 7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촤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삼성SDS, KT와 함께 스마트팩토리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사업 확대와 5G 기반 사업 공동발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 3사는 IIoT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장비와 기계 등을 연결,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공장을 제어·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대표 스마트팩토리로, 초기 목표인 ‘클린에너지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운영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이번 제휴로 신성이엔지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제품들은 KT의 5G 통신 및 삼성SDS의 IoT 플랫폼이 연계돼 사용자가 공장내 수천개 제품을 하나로 연결하여 보다 쉽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게끔 만들 계획이다.이영일 신성이엔지 영업2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고유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제품을 개발하려고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SDS, KT와 함께하면 충분히 가능 할 것이고, 성공적인 협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도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용 제품을 연계해 제품에 대한 제어, 관리 및 데이터 분석이 통합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윤식 KT 기업고객본부장 역시 “보안이 강화된 KT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5G 스마트팩토리 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미디어, 병원 등 전산업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8 I 김정유 기자
"삼성이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은"..삼성SDS, 8년만에 대형 IT 콘퍼런스
  • "삼성이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은"..삼성SDS, 8년만에 대형 IT 콘퍼런스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삼성SDS의 ‘리얼(REAL) 2019’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ion)에 대한 전략과 역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든 것을 디지털로 혁신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삼성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ion)을 조망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삼성그룹의 IT서비스 담당 계열사 삼성SDS(018260) 주관으로 삼성전자(005930)는 물론 언스트앤영(EY), 레노버, 서울대 등 주요 협력 대상도 참여해 협력사항을 공유했다.8일 삼성SDS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에서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REAL(리얼) 2019’을 개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Digital Transformation Framework)’를 소개했다.이 프레임워크는 고객사의 생산, 마케팅·영업, 경영시스템 등 전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SDS의 업종 노하우와 IT신기술 역량을 집대성해 체계화한 것이다. 고객사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홍원표(왼쪽) 삼성SDS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리얼(REAL) 2019’ 미디어세션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삼성SDS가 이와 같은 외부 대상 대형 콘퍼런스를 연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만이다. 그간 물류 분야에 한정해 첼로 콘퍼런스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전사 차원에서 글로벌 IT 기업과 같은 대규모 솔루션 소개 행사를 개최하며 대외고객 확보 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본행사에 앞서 진행한 미디어세션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이야기해왔고, 이제는 실제 환경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행사 이름도 그래서 현실을 의미하는 ‘리얼(Real)’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8년 만에 대규모 공개행사, 삼성전자도 등장해 힘 보태기조연설에서 홍 대표는 “삼성SDS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어떤 생각 갖고 있는지, 방향과 체계를 어떻게 마련해 고객을 지원하고 또 어떤 기술 적용하는지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장시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부사장)은 제조분야 디지털전환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장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속도 경쟁은 물론 올바른 곳으로 가기 위한 방향감각이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통해 데이터 기반 실시간 자동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부사장은 “제조업체가 수주와 개발, 생산, 고객배송과 사후지원에 걸친 각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보완하고, 의사결정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운영·통제하는 종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람은 기계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계는 이를 바탕으로 예측을 진행하며, 이를 활용해 다시 사람이 의사결정과 판단을 내리면 여기에 대해 기계가 피드백을 제공하는 상호보완 관계가 구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삼성전자 공장에서 스마트폰 불량 문제를 점검하는데 AI를 활용하면서 기존 숙련된 품질검사원보다 24% 높은 성과를 보였다.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CTO)은 “AI를 통해 기업의 효율을 높이고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스티브 빙엄(오른쪽) 언스트앤영(EY)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술총괄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리얼(REAL) 2019’에서 홍원표 삼성SDS 대표와 차세대 ERP를 통한 IT 시스템 혁신 현황에 대해 좌담을 나누고 있다. 삼성SDS 제공◇블록체인-클라우드-ERP 등 고객·협업 파트너 함께 등장이와 함께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중인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해운물류 사업(딜리버 플랫폼) 사례와,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체의 운영 프로세스 혁신 사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EY는 ERP를 통한 혁신사례를, 레노버는 클라우드 환경의 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심은수 AI&SW연구센터장(전무)은 AI 분야 최신 동향을, 국내 수학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천정희 서울대 교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분석할 수 있는 동형암호 기술을 각각 소개했다.이밖에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차세대 ERP/SCM/IPA 등) △인텔리전트 팩토리(제조/물류/플랜트 지능화) △클라우드 & 보안 △혁신기술 & 플랫폼(AI/블록체인/IoT) 등 삼성SDS의 핵심 역량을 주제로 총 25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SDS는 물론 언스트앤영, 레노버, SAP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도 참여한다.발표 세션 외에 참석자들이 기술 적용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텔리전트 팩토리, 브라이틱스(AI·Analytics,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전환 사례 전시와 현장 컨설팅도 진행했다.삼성SDS는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그룹사에 클라우드, 차세대 ERP, 보안관제, 인텔리전트 팩토리 등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외부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독일 쾰른메세 등 해외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한 사례를 언급하는 등 역량 알리기에 주력했다.윤심 삼성SDS 연구소장(CTO)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리얼(REAL) 2019’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보안, 블록체인 등 주요 사업분야의 경쟁력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2019.05.08 I 이재운 기자
KT-삼성SDS-신성이엔지, 5G기반 스마트팩토리 MOU 체결
  • KT-삼성SDS-신성이엔지, 5G기반 스마트팩토리 MOU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기업전용 5G 구성도KT(회장 황창규)가 삼성SDS, 신성이엔지와 경기도 용인 신성이엔지 공장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5G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사물인터넷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MOU에 따라 3사는 향후 △5G기반 사업 실증사례 발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사업 확대 △시범 및 실증 사업을 위한 인프라/플랫폼/서비스 협력 △KT ICT 기술적용 스마트팩토리 제품 개발 및 공급 △비즈니스 모델 공동발굴과 컨설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사업화 성공을 위해 KT는 IoT, LTE, 5G 등 전용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KT 기업전용 5G는 일반 인터넷망을 통하지 않고 보안성을 강화한 전용 무선망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정보 보안이 중요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필수적이다.참여사들은 기업전용 5G 네트워크와 산업용 IoT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의 수백, 수천개의 IoT 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일괄 제어하고 쉽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5G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MOU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정윤식 전무, 신성이엔지 이영일 전무, 삼성SDS 채경일 상무협약식에는 KT 기업고객본부장 정윤식 전무, 삼성SDS 솔루션부장 임수현 전무, 신성이엔지 영업2본부장 이영일 전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 기업고객본부장 정윤식 전무는 “보안이 강화된 KT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5G 스마트팩토리 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미디어, 병원 등 전 산업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임수현 전무는 “삼성SDS의 Brightics IoT 플랫폼과 KT의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용 제품을 연계하여 제품에 대한 제어, 관리 및 데이터 분석이 통합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성이엔지 영업2본부장 이영일 전무는 “삼사가 함께 5G 시대의 새로운 기술로 스마트팩토리의 고도화를 이루겠다”며 “각사의 고유 기술과 경험을 합쳐 협력하면 성공적인 5G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MOU 체결 후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2019.05.07 I 김현아 기자
KT-유도그룹-Studio 3S,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맞손
  • KT-유도그룹-Studio 3S,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유도그룹 유성진 부회장,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Studio3S Korea 한태교 대표가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제공KT(회장 황창규)가 유도그룹(부회장 유성진), Studio 3S Korea(대표 한태교)와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유도 사옥에서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유도그룹은 금형의 핵심 부품인 핫러너(Hot Runner) 시스템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도, 사출공정 최적화 설비 및 공장 자동화 시스템(유도썬스), 공작기계자동화 시스템(유도로보틱스)등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Studio 3S는 통합생산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물류 로봇 기반 스마트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조 현장의 설비 및 이종기기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생산관제/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5G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시장 보급 및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3사는 KT의 5G 솔루션과 유도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3S의 통합생산관제/운용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CSC(Connected Simulation Center)4.0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KT는 5G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유도그룹의 공장자동화 솔루션 및 Studio 3S의 물류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실증 적용해 최적의 생산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유도그룹 그리고 3S와 협력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공동 개발한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어 국내 제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유도그룹 유성진 부회장은 “5G 기술을 선도하는 KT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스마트 제조와 물류 시스템 고도화가 앞 당겨 질 것 같다”며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2019.05.06 I 김현아 기자
  • 우리넷, 5G 기술 보안 솔루션 출시…"IoT 플랫폼 탑재"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 우리넷(115440)이 5G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넷은 지난 2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보유기업 아라드네트웍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부문의 공동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우리넷이 개발 완료한 보안 솔루션은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모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탑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최근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5G 기반의 IoT 장비 개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보안 솔루션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우리넷 관계자는 “우리넷이 보유한 대용량 패킷 전송 기술과 아라드네트웍스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 접목된 해당 보안 솔루션은 IoT 장비 네트워크가 모두 개별적으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이같은 체제는 그간 IoT 분야 보안문제로 제기 되어왔던 연계 네트워크 해킹 문제를 해결해 만에 하나 하나의 장비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네트워크를 타고 또 다른 장비의 추가 해킹 피해를 방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우리넷은 이번에 신규 개발한 보안 솔루션을 5G 분야 외 LTE 기반의 IoT 장비로도 확대 적용해 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5G망 구축에 필요한 광전송 장비(POTN, PTN) 개발을 비롯해 LTE 기반 IoT 모듈, 모뎀, 라우터 등의 제품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차후 솔루션 확대 적용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05.03 I 김대웅 기자
항공모함 KT, 통신 주춤해도 미디어·IDC는 성장(상보)
  • 항공모함 KT, 통신 주춤해도 미디어·IDC는 성장(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유무선 통신망을 보유한 KT(030200)가 무선과 유선 등 전통적인 통신 사업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KT(회장 황창규)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8344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5조8090억원, 영업익 3580억원이었다. 미디어·콘텐츠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같은 인프라 활용 부가가치 사업이 호조를 띤 덕분인데, 5G 본격화를 계기로 매출 효자인 무선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완전히 회복하고 딜라이브 인수를 통해 미디어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최근 금융 당국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이후,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에 대해 KT가 계속 성장 동력으로 키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KT는 통신 기업 최초로 은행업 면허를 획득했지만 전용회선 담합 사건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조치 등으로 증자가 쉽지 않다. ◇유무선 통신 매출 줄어전통적인 통신사업에서 초고속인터넷을 빼면 모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 7325억원이고, 무선서비스 매출은 0.2% 성장한 1조 6266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동통신(MNO) 순증은 16만 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지만, 이중 휴대전화 가입자는 5만6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해지율도 1.5%를 기록해 1년 전(1.4%)보다 0.1%포인트 올랐다.유선사업 매출은 2.7% 감소한 1조1670억원인데, 초고속인터넷만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한 4795억원을 달성했다.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8% 수준으로 성장한 덕분이다.▲KT 무선서비스 가입자 현황(출처:KT)◇미디어, IDC, 금융 사업은 성장 하지만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641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4% 성장한 3774억원을 달성했고, 콘텐츠사업 매출 역시 지니뮤직, KTH 등 그룹사 기여로 전년동기 대비 28.6% 성장했다.IPTV 가입자(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인 OTS포함)는 올해 1분기 796만6000명으로, 1년 전(757만3000명)보다 5.2%나 늘었다.BC카드 등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8390억원이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 확대에 따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호조로 기타 서비스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5758억원을 기록했다. ▲KT 유선서비스 가입자 현황(출처: KT)◇5G와 AI에 올인할 것KT는 1분기 인건비 9838억원을 지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가 증가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한 통신 회사다.따라서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 요금인하 정책 영향에서도 경쟁사보다 다른 사업 분야가 많아 상대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 매출(5조 8344억원)의 29.69%를 차지하는 무선 매출(1조 7325억원)의 감소 추세를 내버려 둘 순 없다. KT는 5G로 극복한다는 방침 아래, 출시 1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초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회사 측은 5G 가입자의 85% 이상이 국내 최초 완전 무제한 요금인 ‘슈퍼플랜’을 선택하는 등 요금제 강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5G 투자를 포함한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55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는데, KT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와 최적화를 통해 최고의 5G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도 150만 가입자를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와 스마트 에너지, 융합보안,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에서도 5G 기반의 새로운 B2B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KT는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등 5G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IoT 시장의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도 성장 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
2019.05.03 I 김현아 기자
KT, 1분기 영업익 4021억..1.3% 증가, 시장예상 상회
  • KT, 1분기 영업익 4021억..1.3% 증가, 시장예상 상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비교적 무난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KT(회장 황창규)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8344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무선사업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초고속인터넷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무선 매출은 줄어..미디어와 콘텐츠 호조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 7325억원이었다. 하지만, 무선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할인액 증가에도 우량 가입자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0.2% 성장한 1조 6,266억원을 기록했다. MNO 순증은 16만 9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휴대전화 가입자는 5만6천명 증가했다.유선사업 매출은 유선전화 사용량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1,670억원이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878만명을 기록했고, 이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8% 수준으로 성장했다. 우량 가입자 증가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한 4795억원을 달성했다.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6412억원이다. IPTV 가입자는 800만을 돌파했고 PPV, 홈쇼핑 등 플랫폼 매출이 성장하면서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4% 성장한 3774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사업 매출은 지니뮤직, KTH 등 그룹사 기여로 전년동기 대비 28.6% 성장했다.▲KT 연결 재무제표◇금융과 IDC도 호조금융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8,390억원이며, 기타서비스 매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호조에 관련 그룹사 성장이 더해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5758억원을 기록했다. ◇5G에 올인..설비투자는 5521억원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KT는 고객 최우선 5G서비스로 초기 시장을 선도하며 출시 1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5G 가입자의 85% 이상이 국내 최초 완전 무제한 요금인 ‘슈퍼플랜’을 선택해 요금제 강점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G 투자를 포함한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55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KT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와 최적화를 통해 최고의 5G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KT CAPEX 현황◇기가지니 150만 돌파5G 기반 플랫폼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는 가입자 150만을 돌파했고 키즈, 쇼핑, 아파트 등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며 융합형 AI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 융합보안,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에서도 5G 기반의 새로운 B2B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등 5G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IoT 시장의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도 자체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KT CFO 윤경근 전무는 “KT는 무선, 기가인터넷, 미디어와 콘텐츠 등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1등 5G 사업자로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와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5G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3 I 김현아 기자
에스에프에이, 삼성 QD-OLED·비메모리 투자 수혜-KB
  • 에스에프에이, 삼성 QD-OLED·비메모리 투자 수혜-KB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와 비메모리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클린 물류장비를 독점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05619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향후 QD-OLED와 비메모리에 연평균 10조원의 신규 투자가 추정되고, 올해 에스에프에이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신규수주가 전년대비 2배를 넘는 88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또 연결실적에 반영되는 자회사 SFA반도체(036540)도 최근 삼성의 물량 증가 및 신공장 효과 등으로 가파른 실전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그는 “에스에프에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400억원 이상이 예상돼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350억원)를 20%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대부분의 장비업체와 달리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유일한 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클린물류 장비가 양호한 수익성 중심으로 변화되고, SFA반도체도 삼성의 물량증가, 경영 효율화 등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이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이익 방향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올 하반기에는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겨지는 것이다. 이는 현재 인공지능(AI) 기반의 광학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탑재한 에스에프에이의 스마트 팩토리 장비에 대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스마트 팩토리 신규 매출은 500억원 내외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19.05.03 I 박태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에 새 둥지…`35년 이천시대 마감`
  •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에 새 둥지…`35년 이천시대 마감`
  •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사진=현대엘리베이터).[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경기도 이천 본사를 떠나 충북 충주에 새 둥지를 튼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충주 제5 산업단지로 본사 및 공장 이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천 공장의 부지가 좁아 생긴 생산성 저하와 공장 노후화 등에 따른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1984년 창립 이후 35년만에 이천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다만 이날 이사회를 통해 현재 이전 여부 및 부지만 확정한 상태다. 15만614㎡(4만5561평) 부지에 본사와 공장은 물론, 현재 천안에 위치한 물류센터까지 이전해 충주로 집결한다. 현재 부지(4만444㎡)의 네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특히 신(新) 공장은 사물인터넷 (IoT)과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로, 효율적 운영은 물론 시장 상황을 실시간 반영해 최적의 생산을 가능케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간 생산량은 2만5000대 규모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천안 물류센터도 이전해 공장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너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1984년 창립 이후 글로벌 톱 7위에 오르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IMF시절에는 국내 회사를 인수 합병한 글로벌 기업들이 공장을 폐쇄하고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와중에도 국내 생산 방침을 고수하며 토종 기업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그러나 협소한 부지로 인해 공장 확장과 효율적인 생산라인 구축이 어려워지고, 주요시설이 노후화함에 따라 매각,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장병우 대표이사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생산공장 및 물류창고 통합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청북도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2 I 김미경 기자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946억..전년비 3.7% 증가, 기업매출만 감소
  •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946억..전년비 3.7% 증가, 기업매출만 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하현회)가 IPTV를 비롯한 스마트홈 사업 호조 등으로 2019년 1분기 총 수익(매출) 3조204억원, 영업수익 2조3,143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의 경영성과를 거뒀다.이는 작년 동기대비 매출은 1.4%,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3.7% 증가한 수치다.◇무선도 증가영업수익중 무선수익은 작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1조3,447억원를 기록했다.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및 결합가입자 증가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총 순증 가입자 27만명 등 가입자 성장이 지속됨에 따른 조치다. 1.5% 수준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도 일익을 담당했다.◇유선은 3.9% 상승유선수익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지속 증가 영향으로 9,588억원을 달성, 작년 동기(9,229억원) 대비 3.9%가 상승했다. 유선수익은 스마트홈수익+기업수익, 스마트홈 수익(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기업 수익(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의 e-Biz/IDC/전용회선/전화)을 합산한 수익이다.◇스마트홈은 13% 증가..넷플릭스 효과도스마트홈 수익은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따라 작년 동기(4,407억원) 대비 13% 증가한 4,979억원을 기록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IPTV 가입자는 작년 동기(367만2천명) 대비 13% 증가한 414만9천명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411만1천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388만1천명) 대비 5.9%의 증가율을 보였다.회사 측은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 제공에 따른 영향과 U+tv 아이들나라 등 특화서비스의 인기가 계속되고 50대 이상 세대를 겨냥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등이 스마트홈 사업을 견인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영업이익( 변화추이연결기준)◇기업 수익 감소기업 수익은 작년 동기(4,822억원) 대비 4.4% 감소한 4,609억원을 기록했다. e-Biz와 전화사업이 부진하였으나 IDC, 전용회선 사업의 수익 성장 지속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마케팅 비용 감소, 설비투자는 증가2019년 1분기 마케팅비용은 5,122억원을 집행, 작년 동기(5,134억원) 대비 0.2% 감소했고,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작년 동기(2,054억원) 대비 34.8% 증가한 2,768억원을 기록했다.◇하반기 5G 기대감LG유플러스는 2분기에도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성장세를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5G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무선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스마트홈 서비스는 키즈플랫폼 ‘아이들나라’, 20~30대 매니아층을 형성한 ‘넷플릭스’, 시니어 대상 ‘브라보라이프’ 등 세대별 플랫폼을 연계하고 AI와 IPTV 결합 및 제휴모델 확대도 추진한다.무선 서비스는 지난해 누적고객 2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U+프로야구 등 차별화된 5G 6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5G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상반기 5G 기지국 5만개, 연말까지 8만개 구축 등 빠른 시일 내에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5G 전용 콘텐츠도 1만5천개로 확대한다.기업 서비스는 NB-IoT망을 비롯해 최근 상용화한 LTE-M1 전국망, 5G망 등 3대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고정형 IoT는 물론 차량관리, 위치추적 등 이동형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대상 5G 서비스 분야도 강화한다.CFO(최고재무책임자)인 이혁주 부사장은 “1분기 모바일과 스마트홈, IDC 사업 등에서 일등사업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5G 상용화와 서비스 차별화 준비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2분기에는 최적의 5G 인프라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 서비스 혁신과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2 I 김현아 기자
KT,' 기업전용 5G' 서비스 세계 최초로 선보여
  • KT,' 기업전용 5G' 서비스 세계 최초로 선보여
  • (KT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는 30일 기업전용 5G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B2B 전용 ‘기업전용 5G’는 데이터 보안성·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인 것이 핵심으로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일반 네트워크과 기업 내부망을 분리해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기업전용 5G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개인 가입자를 위한 일반 통신망과 임직원을 위한 기업 내부망 접속 데이터를 분리했다. 인증을 거친 단말기만 접속을 허용해 해킹 등 보안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별도 구축 비용이나 앱 설치도 필요 없다.KT는 이번 서비스가 지난 2016년 출시한 ‘기업전용 LTE’ 대비 초고속·초저지연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별 수요에 따라 회선별로 3~20Mbps(초당 메가비트)로 속도제어(QoS, Quality Of Service)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예를 들어 교통신호 제어 및 온습도 측정 등 사물인터넷(IoT) 단말을 관제하는 기업고객은 3Mbps, 드론촬영 및 영상전송이 필요한 미디어 기업고객은 10~20Mpbs의 속도제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00GB(기가바이트)에서 200TB(테라바이트)까지 10종으로 구성됐다. 기업전용 LTE 서비스에 없던 100TB, 200TB 요금제가 추가 신설됐다. KT는 기업전용 5G가 100TB 데이터를 정상 이용가(5G 데이터 충전 기준) 대비 약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기업전용 5G 1호 가입자인 현대중공업그룹이다. KT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증강현실(AR) 글라스와 지능형 CCTV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한다. 안전직원 목에 건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조선소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는 등 5G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물류배송업체 세림에스엘도 기업전용 5G를 모바일 앱 기반의 물류배송 시스템에 적용한 바 있다.기업전용 5G 서비스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의료·유통·방송 등 미디어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특히 유통분야에선 물류센터의 무인 이송차량과 자동경로차량(AGV, Automated Guided Vehicle)에 5G 네트워크를 적용해 창고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송 산업에서도 일반망과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UHD) 영상을 지연을 최소화해 전송할 수 있다.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전용 5G 서비스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맞춤형 통신가치를 안겨줄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기업전용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조, 유통,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현장에 5G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30 I 한광범 기자
동화기업, 높은 시장지배력에 1조원대 토지 보유-NH
  • 동화기업, 높은 시장지배력에 1조원대 토지 보유-NH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NH투자증권은 동화기업(025900)에 대해 국내 목재 산업 내 매출액과 이익률에서 모두 독보적인 1위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동화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토지 가치를 고려하면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30일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구, 리모델링 국내 대표 기업이 한샘이라면 그 원재료가 되는 PB(파티클보드), MDF(중밀도섬유판), 마루에서 국내 대표 기업은 동화기업”이라며 “지난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9%로 2위권 업체(한솔홈데코 4%, 선창산업 0%, 성창기업지주 -2%)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위 업체로서 원재료 수급에서의 우위, 스마트팩토리 등 공정 자동화, 지속적 R&D 효과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백 연구원은 “올해 국내 주택 입주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산업 내 저마진 기업들은 지속적인 적자가 예상되지만 동화기업은 올해도 국내 사업에서 9%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보인다”며 “또한 해외 신규 투자로 해외 매출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또 “베트남에서는 매출액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베트남 내 경쟁업체 진입으로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라며 “제품 판가의 경우 베트남 내 유지되고 있어 수요가 견조하고 원가율은 2018년 고점 이후 하향 추세로 올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아울러 동화기업 본사 보유 토지(인천, 안산 공장 등 장부가 2100억원), 대성목재 보유 토지(북성동 공장 등 장부가 1471억원), 자회사 엠파크홀딩스 인천토지(장부가 3000억원)는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인천 토지만으로도 시가 평가 1조원을 초과한다”며 “또한 여의도 사옥 및 35만평의 임야의 시가를 고려하면 실제 PBR은 0.3~0.4배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업종 내 독보적인 1위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상당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덧붙였다.
2019.04.30 I 김대웅 기자
인천 경제자유구역, 5G 시티로..SK텔레콤, MOU체결
  • 인천 경제자유구역, 5G 시티로..SK텔레콤, MOU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5G 스마트시티’로 만든다.인천경제자유구역(Incheon Free Economic Zone, IFEZ)은 정부가 지난 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기업 · 대학에 세금 감면, 토지 무상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현재 셀트리온, 연세대 등이 입주해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김진용 청장은 29일 인천 송도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 ▲IFEZ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 ▲데이터 허브(Data hub) 구축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5G 기반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첫 도입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을 올해 안에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라 · 영종지구 등 여의도 면적 45배에 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역(132.9㎢)에 HD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HD맵(초정밀지도)은 자율주행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센티미터(cm) 수준으로 정밀하게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량 전용 지도를 말한다. HD맵에는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공간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 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레벨 4에 도달하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이번에 구축하는 HD맵은 교통사고, 포트홀(pot hole) 등 갑작스런 도로 상황의 변화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해,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SK텔레콤이 개발한 5G 기반 실시간 HD맵 업데이트 솔루션인 ‘다이내믹 데이터 플랫폼(Dynamic Data Platform)’은 시내버스, 관용차량 등에 설치한 다기능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단말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 정보를 업데이트한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10월까지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5G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김진용 청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율주행, 데이터 허브, 벤처폴리스 등도 추진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스마트시티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먼저 송도 · 청라 · 영종국제도시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데이터 허브가 완성되면 대중교통망 확충 같은 교통 정책 등이 유동인구 데이터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스타트업 벤처폴리스’도 조성한다.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시옹 F(Station F)나 독일의 팩토리 베를린(Factory Berlin)처럼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기업, 대학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K텔레콤과 협력해 벤처폴리스에 5G 기반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고, SKT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ICT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 기술센터장은 “5G의 핵심은 초고속과 초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확장성”이라며 “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 구축을 시작으로 5G 기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인천경제자유구역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은 IFEZ 스마트시티 고도화와 인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면서 “SK텔레콤과 협력해 스마트시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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